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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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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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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의 국가대표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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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데뷔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UEFA 네이션스 리그 2018-19 시즌
킬리안 음바페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파일:gettyimages-971650220-2048x2048.jpg
소속팀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 ( UEFA)
등번호 10
기록
0경기
0득점 0도움
파일: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로고_좌우_White.svg 7경기
4득점 0도움
합산 성적
7경기
4득점 0도움
개인 수상 2018 FIFA 월드컵 베스트 영플레이어
2018 FIFA 월드컵 드림팀
1. 개요2. 예선3. 본선
3.1. 조별 리그3.2. 토너먼트
3.2.1. 16강 vs 아르헨티나3.2.2. 8강 vs 우루과이3.2.3. 4강 vs 벨기에3.2.4. 결승 vs 크로아티아

[clearfix]

1. 개요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의 본선 기간 중의 킬리안 음바페의 활약을 다룬 문서.

2. 예선

2016/17 시즌 종료 후 현지시간 6월 13일에 펼쳐진 잉글랜드전에서 매우 센세이셔널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10명이 뛴 프랑스를 3:2 승리로 이끄는 데 일조하며 전 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마지막 잉글랜드 수비 3명을 스텝으로 농락한 뒤 힐킥으로 패스하는 장면은 압권이다.

한국시간 2017년 9월 1일 네덜란드와의 월드컵 예선에서 교체 출전해 3:0으로 리드하던 후반전 추가시간 상황에서 드디어 고대하던 A매치 데뷔골을 넣었다.

며칠 후에 펼쳐진 룩셈부르크와의 A매치에서는 선발로 출전했으며, 비록 팀은 비겼지만 약 73분 동안의 활약을 인정받았다.

이후 한국시각으로 2018년 3월 28일 새벽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러시아와 한 친선전에서 2골을 넣으며 팀이 3:1로 이기는데 일조했다. 폴 포그바와 함께 맹활약하며 24일 콜롬비아전 역전패의 아쉬움을 덜어냈다.이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기록 2개(모두 전후 기준)도 갈아치웠다. 만 19세 97일인 음바페는 전후 기준으로 A매치 최연소 멀티골 득점자다. 또 다른 기록은 전후 기준 원정 최연소 득점자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전인 1933년 독일에서 골을 터뜨린 르네 제라르(당시 만 18세 284일) 이후 원정 경기에서 골을 넣은 가장 어린 선수가 됐다.

월드컵 직전에 가진 미국과의 친선경기에서 1:1 동점을 만드는 득점을 기록했다.

3. 본선

2018년 5월 17일에 발표된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6월 12일 레퀴프는 음바페가 팀 훈련을 하다가 팀 동료에게 강한 태클을 당한 뒤 왼쪽 발목을 잡고 쓰러졌으며 더는 훈련을 진행할 수 없어 드레싱룸으로 이동했다고 전했는데, 다행히 음바페 본인이 큰 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3.1. 조별 리그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C조 1차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19세 178일이라는 나이에 월드컵 본선 데뷔전을 치르게 되면서 1982년 당시 나이가 20세 118일이었던 브루노 베론을 제치고 프랑스 대표팀 최연소 메이저 대회 출전 선수가 되었다. 그러나 경기에서는 겉멋만 든 모습으로 볼을 끌며 템포를 해치고 코랑탱 톨리소, 우스만 뎀벨레와 함께 팀 내에서 워스트급 활약을 펼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풀타임동안 출장하였기에 많은 팬들로 부터 디디에 데샹의 양아들이라고 까였다.

C조 2차전 페루와의 경기에서는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경기 초반부터 공수를 활발히 오가 그라운드를 휘저으며 지난 경기에서의 부진을 딛고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며, 전반 34분에는 1골을 넣었는데 이것이 팀의 선제골이 되면서 프랑스의 16강 토너먼트 진출 확정에 기여했다. 경기 후 Man Of the Match 선정은 덤. 이 경기에서의 골로 음바페는 기존 다비드 트레제게(20세 246일)를 제치고 프랑스 역사상 최연소 월드컵 득점자가 되었으며, 프랑스 축구사에서 최초로 10대에 월드컵에서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1] MBC의 안정환 해설위원은 해설을 하며, "저 선수 몸값이 대체 얼마나 더 올라가려고.."라고 말했다.
"브라보. 정말 기쁘다. 그는 젊다. 월드컵에서 골도 넣었다. 그는 빠르게 움직였다. 그의 능력은 토너먼트에서 정말 도움이 될 것이다. 그가 한 일에 만족한다."
디디에 데샹
"음바페가 역사를 바꿨다."
BBC
C조 3차전 덴마크전에서는 이미 16강 진출이 확정된 상황이었기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고, 후반전에 투입되었다.

3.2. 토너먼트

3.2.1. 16강 vs 아르헨티나

6월 30일 아르헨티나와의 16강 경기에서도 선발출전하여 경기 내내 니콜라스 탈리아피코를 신나게 털어대며 굉장한 활약을 펼쳤다. 전반 10분에는 엄청난 스피드로 아르헨티나의 골대 앞까지 쇄도해 상대의 경고와 페널티킥을 이끌어냈으며,[2] 이후 후반 19분에는 아르헨티나 진영에서 공을 잡고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왼발로 정확히 슈팅을 날려 역전골을 터뜨렸으며 4분 뒤에는 역습 상황에서 올리비에 지루의 스루패스를 받은 뒤 오른발 인사이드 슈팅으로 쐐기골을 넣었다. 그렇게 놀라운 순간 속도를 자랑하며 고작 4분만에 역전골과 쐐기골을 연속으로 뽑아내면서 멀티골을 기록, 1958년 펠레에 이어 60년만에 멀티골을 기록한 10대 선수가 되었다.[3] 팀은 4-3 승리를 따내며 8강 진출에 성공했고, 경기 후 음바페는 MOM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대회 유력한 영플레이어상 후보다. 1997년 1월 이후 출생자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현재로선 마땅한 경쟁자가 없다. 지난 대회 폴 포그바에 이어 또 다시 프랑스에서 영플레이어상 수상자가 나올 확률이 높다. 또한 아르헨티나전 멀티골로 골든부트 경쟁에도 합류했다. 그는 이번 대회 3골을 기록해 득점 공동 4위에 랭크돼 있다. 음바페 위에는 해리 케인(5골), 로멜루 루카쿠(4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골)뿐이다.
파일:54654.jpg
"굉장히 기쁘다. 펠레 이후 내가 처음이라니 어깨가 절로 들썩인다. 펠레는 완전히 다른 세계의 사람인데 그런 사람과 비교된다니 정말 기분이 좋다. 지금껏 이야기했던 것처럼 월드컵은 세계 최고의 선수가 모이는 무대다. 이런 곳에서 나의 기량을 펼칠 기회를 얻어 행복하다. 월드컵보다 나은 무대는 없다."
16강 아르헨티나전 인터뷰
"음바페는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계속 그렇게 해야 한다. 나는 그를 돕고 싶고, 항상 그의 옆에서 경기하고 싶다. 프랑스를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든 행복하다. 음바페가 나보다 더 많은 재능을 가졌고, 골도 훨씬 많이 넣는다. 나는 그가 지닌 속도나 재능을 언제도 가져본 적이 없다. 그리고 그는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이다."
폴 포그바
"음바페는 아주 멋진 해에 태어났다. 월드컵을 직접 보진 못했지만, 그는 또 다른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다. 그는 축구를 정말 좋아하고, 언제나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다. 더 발전할 여지가 남았다. 이번 경기는 그의 재능을 보여줬다."
디디에 데샹
"그는 차세대 펠레가 될 수 있다. 그는 한계가 없다. 그는 18세이며 강해지는 일만 남았다. 나도 그를 원했지만 우리에겐 너무 과분했다. 그는 스트라이커로서 균형있는 게임이 가능하다. 그는 득점하고 찬스를 준다. 훌륭한 선수로서의 자질을 갖췄다."
아르센 벵거
"축하한다. 아주 어린 나이에 월드컵 한 경기에서 2골을 넣어 위대한 선수가 됐다. 앞으로 다른 경기에서도 행운을 빈다. 브라질과의 경기에서만 빼고."
펠레
한편 월드컵 출전 수당을 전액 기부한다고 한다.

3.2.2. 8강 vs 우루과이

8강 우루과이전에서는 골은 골대로 넣지 못하고 할리우드 액션을 보인 바람에 제대로 비난을 받았다. # 후반 22분에 상대를 도발하듯 패스를 하더니 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와 접촉 후 쓰러졌고, 오른손으로 얼굴을 왼손으로 배를 감싸며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 것. 음바페의 할리우드 액션에 디에고 고딘을 비롯해 우루과이 선수들은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고, 프랑스 선수들까지 대응하며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됐다.[4] 이에 음바페는 경고 카드를 받아 상황이 그제서야 종결되었다. 시간 지연으로 옐로 카드를 받는 대신, 상대편 선수에게 카드 한 장을 만들었을 정도로 교활했지만 최고 유망주라는 선수가 말도 안 되는 시뮬레이션을 해서 보는 사람들의 눈총을 받았다. 이 외에도 프랑스 선수들은 충돌이 있었다 하면 드러누우며 침대축구를 보여주었다.

3.2.3. 4강 vs 벨기에

4강 벨기에전에서도 골은 결국 못넣었지만 계속 측면에서 엄청난 드리블을 선보이고 다른 선수들과 연계플레이를 벌이는 등 벨기에 수비진들을 괴롭히면서 미친 활약을 보였다. 특히 후반 중반에 지루에게 1:1 찬스를 만들어준 힐패스는 그야말로 월드클래스급 패스였다. 수치 상으로도 프랑스 선수 역사상 월드컵 역대 단일 경기 최다에 해당하는 7회의 드리블 돌파를 기록했으며, 키패스도 6차례나 기록했다. 한편, 프랑스는 50분 경에 사뮈엘 움티티의 활약으로 프랑스는 결승골을 기록하며 결승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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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버릇 개 못주고 후반 막바지에 누가 봐도 알 정도로 시간 끄는짓을 심하게 하다가 벨기에 선수들의 단체 분노와[5] 관중들의 집단 야유를 받았는데, 해당 장면 이후에도 시간을 계속 끄는 미친 짓거리를 하다가 얀 베르통언이 이에 분노하여 뒤통수를 까버릴 정도로 더러운 플레이를 선보였다. 물론 경기에서 이기고 있거나 비기고 있는 등 원하는 경기 결과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그 상황 그대로 경기를 종료시키기 위해 어느 정도 시간을 끌고 빠르게 플레이 하지 않는 행동이 축구에서는 비일비재하지만 이는 어쨌든 공이 자신들의 소유일 때의 일이다. 음바페는 벨기에의 스로인 상황에서, 즉 엄연히 볼 소유권이 상대에게 있는데 저런 짓거리를 한 것이다. 경기 후, 에덴 아자르 프랑스처럼 더럽게 이기느니 벨기에처럼 깨끗이 지는 것을 선택하겠다고 발언했고 파트리스 에브라 음바페가 네이마르에게 영향을 받은 것 같다며 비판했다.[6]영향 받은거 치고는 이미 뛰어넘은듯.스승을 뛰어넘는 제자 본인은 " 생각하고 싶은대로 생각하라. 불쾌하게 했다면 미안하다. 어쨌든 난 결승전 간다."라고 인터뷰했는데, 상대편을 전혀 존중해주지 않는 태도로 더더욱 욕을 먹고 있다.

3.2.4. 결승 vs 크로아티아

미성숙한 태도와 더티 플레이 문제가 있었지만 역시나 최고의 재능을 지닌 선수답게 결승전 크로아티아전에도 선발 출천했고 후반 20분에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팀의 네 번째 골을 기록해 프랑스의 승리에 쐐기를 박은 것은 물론 펠레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결승전에서 득점한 10대 선수가 되었고, 월드컵 결승전 역대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득점한 선수가 되었다.[7] 그렇게 이번 월드컵에서 7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으면서, 월드컵 역사상 1958년 월드컵에서 6골을 넣은 펠레에 이어 단일 대회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10대 선수로 등극했다.[8]

비록 더티 플레이로 비난도 많았지만, 어쨌든 매 경기마다 자신의 재능을 증명해보이며 프랑스의 두 번째 우승에 큰 기여를 하였고, 19세에 월드컵을 우승한 선수가 되었다. 이 활약으로 2014년의 폴 포그바에 이어 베스트 영플레이어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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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결승전에서 골을 넣고, 펠레에게 찬사를 받았다. 링크 그리고 월드컵 승리 후 인터뷰에선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며 자신은 더더욱 발전하고 싶다고 한다. 역시 재능에 걸맞은 거대한 그릇이다. 아스날의 레전드는 음바페가 같은 나이였을 때의 앙리를 뛰어넘은 선수라고도 말한다.
파일:호날두/드림팀.jpg
또한 온라인 팬 투표로 선정된 2018 월드컵 드림팀에도 선정되었다.


[1] 만 19세 183일. [2] 페널티 킥은 전담 키커 앙투안 그리즈만이 성공시켰다. [3] 1940년생 펠레는 당시 겨우 17세였다. [4] 특히 폴 포그바는 우루과이 선수를 손으로 때리는 모션을 취하기도 했다. 그나마 데샹 감독이 뜯어말려서 가까스로 수습되긴 했다. [5] 스로인을 하려고 음바페에게 다가간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공을 주지 않는 음바페를 밀었고 이를 옆에서 지켜 본 악셀 비첼도 음바페를 강하게 밀어 넘어뜨렸다. 그리고 뱅상 콤파니가 비첼을 진정시키고는 일어나지 않는 음바페를 일으켰다. [6] 에브라가 프랑스인이고 중계 중인 것을 감안하면 돌려서 강하게 비판한 것이다. 거기다 데샹 감독은 저런 걸 싫어하니 조심하라고까지 말했다. 더군다나 네이마르는 명백히 파울을 당한 상태라는 점에서 네이마르보다 더 질이 나쁘다. [7] 펠레 17세 249일, 음바페 19세 207일. [8] 1934년 이탈리아 월드컵 당시 독일 공격수 에드문드 코넨과 함께 공동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