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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13:54:09

데몰리션 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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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몰리션 맨 (1993)
Demolition Man
파일:데몰리션맨 한국판 포스터(1993).jpg
{{{#!wiki style="margin: 0px -11px"
장르 액션, SF
감독 마르코 브람빌라
각본 대니얼 워터스
로버트 르노
피터 M. 렌코프
원안 피터 M. 렌코프
로버트 르노
제작 스트븐 브래터
하워드 G. 카잔지안
마이클 레비
조엘 실버
책임 프로듀서 피트 카탈라노
아론 슈워브
페이 슈워브
크레이그 셰퍼
촬영 알렉스 톰슨
편집 스튜어트 베이어드
음악 엘리어트 골덴탈
음향 찰스 J. 본드
미술 데이빗 L. 스나이더
월터 P. 마티시어스
로버트 구드
출연 실베스터 스탤론
웨슬리 스나입스
산드라 블록
나이젤 호손
벤저민 브랫
데니스 리어리
빌 코브스
밥 건튼
글렌 섀딕스
스티브 카핸
제공사 파일:미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실버 픽처스[1]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1993년 10월 1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3년 11월 20일
상영 시간 115분
총 관객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387,460 (서울 관객수)
국내등급 파일:영등위_15세이상_2021.svg 15세 이상 관람가
북미등급 파일:R등급 로고.svg Restricted
1. 개요2. 예고편3. 등장인물4. 세계관5. 줄거리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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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르코 브람빌라 감독[2]의 데뷔작. 2030년대의 미래를 무대로, 1990년대에 강력계 형사로 활동하던 주인공 존 스파르탄과 같은 시기 흉악범으로 활동하던 라이벌 사이먼 피닉스가 냉동감옥에서 깨어나 벌이는 사투를 그린 액션 활극이다. 1990년대 실베스터 스탤론의 대표 출연작 중 하나.

2. 예고편


3. 등장인물[3]

4. 세계관

파일:attachment/데몰리션 맨/dem.jpg
* 화장실에서는 뒤처리를 할 때에 휴지 대신 위와 같은 조개 껍질 같은 것 3개를 사용한다. 하지만 정작 사용하는 방법은 작중에 나오지 않는다.[45] 아무도 사용법을 가르쳐주지 않아서 스파르탄은 비속어 감지장치에 욕설을 퍼붓고 연달아 튀어나온 벌금고지서로 뒷처리를 한다. 심지어 엔딩에서 마지막 대사조차 바로 '그나저나 그 조개껍질 쓰는 법 좀 가르쳐 주쇼.'[46] 실제로 휴지가 발명되기 이전에 열대지방에서는 조개껍데기로 뒷처리를 했다. 또 고대 그리스에서는 잘 갈은 돌이나 도자기 파편으로 엉덩이를 닦았고, 이 때문에 '세 개의 돌이면 엉덩이를 닦을 수 있다'라는 속담이 있었다. 조개가 3개인 것과 연관성이 있을지도...

5. 줄거리

주인공 존 스파르탄( 실베스터 스탤론 분)은 사건의 장애물을 거침없이 없애 버리는 경찰로 동료들은 그를 '데몰리션 맨'이라고 부른다. 1996년의 어느 날, 사이먼 피닉스( 웨슬리 스나입스 분)라는 한 킬러가 폭탄이 설치된 빌딩 안에 30명의 인질을 붙잡는 사태가 벌어지자, 스파르탄은 그를 체포하기 위해 헬리콥터에서 레펠[50]강하로 잠입하여 사이먼과 격렬한 격투를 벌여 사이먼을 체포하지만, 사이먼의 가솔린과 C4 조합으로 빌딩은 폭파된다. 결국 그가 모르는 사이 30명의 인질이 죽자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체포된다. 그리고 냉동 감옥에서 얼려져 70년형을 살게 된다.[51]

2032년, 도시는 혁신적인 경영 방침으로 모든 범죄를 사라지게 했다. 하지만 피닉스의 탈출로 도시는 파괴되기 시작한다. 여경찰 레니나 헉슬리( 산드라 블록 분)는 스파르탄의 존재를 알고[52] 피닉스를 체포하기 위해 그의 가석방을 건의한다.[53] 서장은 이걸 보고 기가 막혀 하면서 "이런 짐승 같은 자가 우리의 대안이란 말인가?"라고 한탄하지만 다른 방법이 없었기에 스파르탄은 해동된다. 드디어 스파르탄은 오랜 잠에서 눈을 떠 그의 최대 적수를 상대하게 된다. 그에게 있어 피닉스를 잡는 것만이 다시금 냉동 감옥으로 수감되지 않는 길이다.

스파르탄과 피닉스는 한편으로 냉동 상태에서 재생되는 동안, 미래세계의 능력 주입 기술로 새로운 교육을 받았는데 피닉스는 과거보다 더 위험한 인물이 되어있었다.[54] 피닉스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스파르탄은 그가 새롭게 보강된 능력 뒤에 어떤 음모가 있음을 느낀다. 바로 그의 배후에는 평화로운 미래 도시의 지도자 콕토 박사가 있었다. 그는 말썽을 일으키는 지하 인간들을 퇴치하기 위해 냉동 죄수인 악당 피닉스를 고의로 탈옥시켜 지하 인간들의 지도자 에드가 프렌들리[55]를 죽이게 하고, 가석방한 스파르탄을 피닉스 견제용으로 활용한다는 것이다.[56] 20세기를 동경하는 여경찰 헉슬리는 스파르탄과 함께 피닉스 검거에 나서면서 터프한 매력을 발산하는 스파르탄에게 반해 버린다. 피닉스가 박물관을 파괴하는 등 난동을 부리자 미래도시의 경찰과 시민들은 두려움에 떨며 경악하고, 이를 기회로 콕토 박사는 자기의 권력을 더욱 강화함은 물론 프렌들리의 세력을 뿌리 뽑으려 한다.[57]

그러나 피닉스는 냉동 복역 기간 중에 콕토의 계획에 따라 세뇌 프로그램에 의해 교육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미래 세계를 스스로 지배하고 싶어 콕토를 배신한다.[58] 세력 형성을 위해 냉동 교도소에 갇혀 있는 수많은 폭력범[59]들을 녹이려 하던 피닉스를 막기 위해 스파르탄은 단신으로 뛰어든다.[60] 스파르탄은 콕토 박사의 계략으로 더 강력한 인간병기가 된 피닉스에게 밀려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기지를 발휘해 냉각장치를 주워 그것을 피닉스의 발 밑에서 깨뜨려 피닉스는 순식간에 전신이 얼어붙어 버리고 그 위로 스파르탄이 드롭킥을 날려 산산조각낸다. 이 둘이 싸우는 과정에서 온갖 화기가 난무한 통에 시설이 맛이 가 냉동 교도소 전체가 파괴된다. 콕토 박사의 죽음으로 지도자를 잃은 조지 얼 경찰서장이 미래를 걱정하자 프렌들리는 자유를 표방하자는 의견을 냈고, 중간에 존 스파르탄이 밸런스를 잡으면 된다며 서로를 중재시켰다. 그리고 실세들에게만 달라붙는 밥이 프렌들리에게 비서를 자청하는 것으로 이 도시의 새로운 지도자는 프렌들리가 될 것을 암시한다.[61] 이후 스파르탄은 헉슬리에게 딥키스를 하고 헉슬리는 난생 처음 해보는 스킨십에 황홀해서 '다른 체액교환은 어떤가요?', 스파르탄 왈 '끝내주지'라고 하며 조가비 세 개의 용도를 물어보는 대사를 끝으로 영화는 막을 내린다.

6. 여담



[1] ' 누가 로져 래빗을 모함했나'에 카메오 출연한 조엘 실버가 설립한 영화 제작사이며, 영화 다이 하드 시리즈, 리썰 웨폰 시리즈, 프레데터 시리즈, 48시간, 코만도, 허드슨 호크, 비버리힐즈 캅 시리즈, 매트릭스 트릴로지 등을 제작하였다. [2] 1960년생으로 이탈리아 출신 캐나다 비디오 아티스트로 이 영화로 데뷔했다. 1997년에 베니시오 델 토로, 크리스토퍼 워큰 주연인 <트렁크 속의 연인들>을 감독하였지만 흥행에는 실패한 이후로는 상업작품은 찍지 않으며 이후 원래 영역인 비디오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2006년에는 옴니버스 영화 <디스트릭티드 : 제한 해제>에서 Sync 편을 연출했다. [3] 왼쪽은 배우, 오른쪽은 한일 더빙판 성우. [4] 일례로 평범한 사회와는 어울리지 못하는 존 람보나 동료 저지들 사이에서 유별난 존재로 묘사되는 저지 드레드 등. [5] 이 때문에 작중 무대인 로스앤젤레스는 산타 바바라, 샌디에이고와 병합하여 '샌 앤젤레스'로 바뀌어있다. 과거 시점의 L.A.P.D.(로스앤젤레스 경찰국)가 미래 세계에서는 Grand Theft Auto 시리즈 산 안드레아스처럼 S.A.P.D.로 바뀐 것도 깨알같은 포인트. [6] 안 그래도 위험한 놈인데 냉동형을 받을 당시 주입당한 교육들이 살인, 암살, 테러 등의 온갖 흉흉하고 치명적인 것들 투성이었다. 레니나마저도 괴물을 만들어놨다면서 경악했을 정도. [7] 무기 전시관에 들어가더니 원시적 폭력의 잔혹함이 극에 달한 20세기라는 설명을 듣고는 "스위트 홈(그리운 고향)"이라고 중얼거리며 썩은 미소를 짓는 등 총과 폭력에 환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총을 얻은 이후에는 경비원들을 마구 쏴죽이거나 패서 죽이는 등 살인을 마치 놀이마냥 즐긴다. [8] 다만 죽일 가치도 없는 인간이라 여겨질 경우 그냥 패버리고 두고 가기는 한다. 탈옥 후 처음 자신을 잡으러 온 경찰들이 하나 같이 겁쟁이에 멍청한 인간들 뿐이라 사이먼도 어이없어 하며 대부분 패서 기절시키는 정도로 제압만하고 가버렸다. [9] 작중 시대적 배경인 21세기 기준으로 고전 문화인데, 바로 20세기의 문화다. [10] 경찰이라는 직업이 시민들의 안전과 사회의 치안을 지켜야 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레니나 헉슬리의 생각은 심각할 정도로 문제가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심지어 작중에서 다른 경찰들은 피닉스가 탈옥하면서 발생한 코드 187이 뭐냐고 물어보면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도 모른 채 화면만 멀뚱히 쳐다보고 있고 신체 건장한 경찰 6명이 갖다대기만 해도 바로 기절시킬 수 있는 전자경봉을 가지고도 피닉스 한 명을 상대로 아무것도 못 한 채 일방적으로 유린당하는 모습, 나름 20세기의 영화들을 보면서 무술도 연습한 레니나도 총이라는 무기가 얼마나 위험한 무기인지도 제대로 인지하지 못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범죄가 발생하기를 바라는 레니나 헉슬리의 모습이 절대 긍정적으로 보이지 않게 된다. [11] Kick your ass는 상대를 조져버린다는 뜻이지만, Lick your ass는 말 그대로 후빨이다. [12] 범죄율이 0% 세상에서 경찰들은 어떻게 해야 범죄자를 제압할 수 있는지 실전 경험이 전무했다. [13] 성룡은 실제로 이 영화와 인연이 있는데 실베스터 스탤론은 메인 악역인 사이먼 피닉스 역을 성룡이 맡기를 바래서 성룡에게 제안이 먼저 갔다. 하지만 성룡은 악역을 맡는 것이 싫어 제안을 거절했다. 그 뒤로 제안을 받은 웨슬리 스나입스 또한 그 역할을 여러차례 거절했고 감독이 설득한 끝에 그가 사이먼 피닉스 역을 맡게 되었다. [14] 다소 어벙한 모습도 보이는데 냉동상태에서 깨어난 스파르탄이 말보로 담배 좀 가져다 달라고 하니 자연스럽게 알겠다고 가려다가 그게 뭐냐고 되묻는다. [15] 날뛰는 피닉스에게 진정하라는 듯 손을 뻗고 침착하게 다가서지만 통할 리가 없었고, 이내 팔이 꺾인 뒤 싸대기를 맞은 후 바디슬램으로 땅바닥에 꽂혀버린다. [16] 욕설이기도 하지만 감탄사로도 쓰이는 단어인데 작중에서는 좋은 의미(?)로 썼지만 욕은 욕이다보니 스파르탄도 살짝 당황하는 반응을 보인다. [17] 1952년 4월 15일 ~ 2010년 9월 7일. 비틀쥬스에서 예술가 오토 역으로 출연했다. [18] 측근 밥. SBS 더빙은 '좋은 친구 밥.' [19] 레일건 비스무리한 무기가 등장하는데 확실히 스파르탄과 피닉스가 활동하던 시절에는 없는 무기였다. 하지만 작중 무대인 미래세계엔 아예 무기랄 것이 없으니 분명 이 두개의 시간대 사이에 개발되었음을 알 수 있다. [20] 2021년 라스베가스에 진짜로 지하도 빈민촌이 있는게 미국의 현실이다. [21] 이 때문에 미래인들의 언어는 진짜 순수한 의미로 거친 표현이나 은어, 비속어가 단 하나도 없다. [22] 이래서 미래인들은 악수나 하이파이브 등도 장갑낀 채 하거나 맨손이면 서로 손을 직접 대지 않고 가까이 대기만 한다. [23] 작중 스파르탄과 헉슬리가 지하세계에 주차되어 있는 머슬카를 보자 과거 세계 마니아인 헉슬리가 머슬카의 스펙을 줄줄말할정도로 감탄하고 과거 세계출신인 스파르탄은 어이없어 한다. 나중에 피닉스를 쫒을때 머슬카가 주차된 승강기로 지상으로 올라가 머슬카로 추격전을 벌인다. 덤으로 스파르탄이 피닉스를 잡기위해 헉슬리에게 운전대를 넘기는데 과거 휘발유 차량에 익숙하지 않은 헉슬리가 엑셀과 브레이크를 헷갈려서 실수를 하는 개그를 한다. [24] 1990년대는 비록 일본 버블경제가 꺼지기 시작하던 시기였지만 미국인들에게는 오히려 간담이 서늘했던 기간이기도 하다. 플라자 합의 이후로 엔고가 되자 일본이 이를 거꾸로 이용해서 미국내 부동산이나 사업권등 온갖 것들을 다 사들이던 시기이기 때문. 되려 미국인들이 "이거 우리 꾀에 우리가 넘어간거 아닌가?"라고 느낄 정도였다고 한다. 실제로도 미-일간 경제격차가 가장 좁혀진 시점은 80년대가 아니고 95년도였다. 이 시기에 제작된 미국산 작품들 대부분이 당시 시대상을 반영해서 '미국 사회로 깊숙히 스며든 일본의 영향력'을 묘사한 경우가 많다. 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에 나온 다이하드 1편, 로보캅 3, 백 투 더 퓨처 2 등등 많은 작품에서 (비중은 많지 않지만 설정상) 일본인이 작중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인물로 등장하는 등 미국 내에서 일본의 대단한 영향력이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90년대 미국인들의 일본 자본에 대한 두려움이 잘 표현된 소설로 마이클 크라이튼의 떠오르는 태양이 있다. [25] 실제 현대 미국에서 타코벨은 타코계의 맥도날드 정도의 위치이다. 작중 미래도시의 지배자 콕토 박사가 스파르탄을 대접한다며 타코벨로 초빙했는데, 타코벨이 평범한 패스트푸드 브랜드였던 과거에서 온 인물인 스파르탄은 이걸 알고 어이없어 했다. 한국으로 치자면 살아남은 프랜차이즈가 김밥천국밖에 없어서 (미래 세계의)대통령이 자길 테러리스트로부터 구출한 군인을 대접하겠답시고 김밥천국에 데려간 것과 같은 이치. [26] 다만 개봉 당시인 1993년에는 타코벨이라고 나왔고 초기 비디오판에서도 타코벨로 나왔다. 이후에 TV 방영판 등에서는 슬쩍 피자헛으로 바뀌었는데 아마도 90년대 초반 타코벨이 한국에서 철수한 이후로 바뀐 듯. [27] 타코벨은 1991년 처음으로 한국에 진출했는데, 현지 대비 지나치게 비싼 가격과 당시한국이 외식시장이 충분히 성장하지 못했기에 얼마 못 버티고 철수한 이력이 있다. 현재의 타코벨은 철수 후 재진출 한 것. [28] 같은 영어권인 영국에서조차 타코벨의 인지도가 없어서 영국 개봉판에서도 바뀌었다. [29] 내용이 많기 때문에 페이지를 열고 Ctrl + F 버튼으로 검색창을 활성화시킨 다음 taco 나 pizza 정도만 치면 바로 나온다. 분명하게 'Taco Bell were changed to Pizza Hut(타코벨이 피자헛으로 변경되었다)' 라고 나온다. [30] 미국식 타코는 사실상 쇠고기 요리이고 미국식 피자도 토핑이 대부분 치즈반 고기반이다. 이 둘에 한정하지 않더라도, 쇠고기, 설탕, 소금과 지방은 모든 미국계 식품 회사와 패스트푸드점 수익의 원천이다. 여기에서 얻는 수익을 통해 요식업계 대기업은 미국 정계에 엄청난 로비 공세를 가하여 감자튀김의 재료인 감자를 채소로 재분류하게 만들 정도로 막강한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런 대기업들의 수입원을 강제로 없애버리고 기업의 성격을 180도 바꾸었다는 설정은 콕토 박사의 권력이 자본주의적 경제의 범위를 초월했음을 보여준다. [31] 스파르탄은 36년간 냉동수면 상태였으므로 실질적으로는 며칠만에 먹은 버거였을 것이다. 그럼에도 이질적인 미래에 시달렸던 지난 며칠이 36년처럼 느껴졌던 자기 신세를 자조하는 대사. [32] 그 동안 햄버거와 술이 정말 먹고 싶었는지 맥주가 나오자마자 병나발을 불고 버거에 쥐고기 패티 외에 속재료가 전혀 없다는 사실을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33] 사실 스페인어 이탈리아어는 같은 라틴어에 뿌리를 둔 언어라 비슷한 표현이 많아서 혼동되는 표현도 많이 존재해 있다. 스탤론도 이탈리아계라서 헷갈렸을 수 있다. 자세한 것은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로망스어파 참조. [34] 에이즈뿐 아니라 NOS, UBT등 별 해괴한 이름의 성병들이 다 튀어나온다. [35] 단순히 화약총기 뿐만 아니라 미래형 총까지 박물관에 고이 모셔만 두고 있는걸 보니 시간이 지나며 군대와 같은 무력단체의 존재 자체가 사라진 듯 하다. 외국군이 쳐들어오면 어떻게 하려고 그리고 지상 사회 자체가 너무 순진해져서인지 박물관에 모셔놓은 총기는 작동부도 멀쩡하게 보존했고 탄약까지 모셔놓았다. 현실에서 박물관에 보관된 병기는 모두 작동부를 제거하여 제기능을 할 수 없도록 처리되어있다. 덕분에 총 갖고 깽판 치려는 피닉스, 그리고 그런 피닉스를 막으러 온 스파르탄은 손쉽게 무기를 확보할 수 있었다. [36] 모든 건물내에 도청 장치가 있어서 누군가 불건전한 언어를 쓰면 즉시 벌금 고지서를 발령한다. 때문에 입이 거친 피닉스나 스파르탄 주변에선 항상 이 기계가 작동하는 것도 소소한 개그. [37] 헉슬리의 '젠체하는 자식(Sanctimonious asshole)'이 욕설로 벌금을 먹을 정도니 X 까쇼(Be fucked) 같은 욕설이 충격적일만도 하다. 단어 자체는 금지되어도 교육 등으로 사상을 주입할 수 있다. 마약을 하지 않아도 누구나 마약 투약이 범죄라는 사실을 아는 것처럼. [38] 다만 레니나의 발언에 따르면 성룡 영화 같은 건 일부 지상인들이 몰래 보고 있는 모양이다. 이 사회에서는 가벼운 무술 영화조차도 스너프 비디오 취급을 받을듯. [39] 사실 스너프까지 갈 것도 없이 현실에서도 불법인 살인이나 강간, 테러 등이 묘사된 영화는 수도 없이 많다. 미래인들의 시각으론 러쉬아워같은 경쾌한 영화들도 거의 등급불가 수준의 심각한 물건 취급받을 듯. [40] 원문은 'Glow Rod', 더빙판 명칭은 '충격봉'. [41] 다만 성능 자체는 심플한만큼 의외로 제법 강한듯하다. 머리에 살짝 대는듯한 시늉만 했는데도 바로 쓰러지듯 기절해버린다. 스파르탄도 지나가던 경비원에게 시험삼아 사용 후 살짝 놀라며 만족하는 표정을 지을정도. 피닉스와 결전을 치를 때에는 충격봉으로 헉슬리를 기절시키고 혼자 갔다. [42] 더빙판에서는 '공공건물 미관훼손사건'이라는 그럴싸한 이름으로 나왔다. [43] 작중의 지상세계가 폭력성이 거세된 사회임을 생각해보면 피닉스가 거의 수십년만에 처음 나오는 범죄자일테고, 해당 경찰들도 난생 처음 범인 체포를 시도해보는 것임이 분명하다. 실제로 현장의 경찰들이 피닉스에게 처참하게 관광 타는 모습을 본 본부의 경찰들은 '경찰이 저런 폭력에 어떻게 대응하라는거야?!!'하며 멘붕할 정도. [44]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이민자 출신으로 시민권을 취득하였으므로 미국령에서 태어난 미국 시민권자만 선출될 수 있는 헌법에 따라 대통령으로 선출될 수 없다. 이 때문에 영화에서도 헌법 제61조가 수정되면서 미국 출신이 아닌 사람도 대통령이 될 수 있게 됐다는 언급이 나온다. 다만 그 자세한 내용은 스파르탄의 "별로 더 이상 알고싶지 않아."라는 대사에 막혀 나오지 않는다. 사실 상기한대로 콕토 박사가 원하는대로 사회가 재구성된 세계이니 충분히 가능할법도 하지만. [45] 스파르탄이 경찰청사에서 용변을 보기 위해 화장실을 들렀다 필요한 휴지는 없고 사진 속 장치만 3개가 있는 것을 보고 다른 사람들에게 휴지는 없나고 묻자 과거의 문물에 빠삭한 레니나를 제외하곤 휴지가 무엇인지 아무도 모른다. 이에 레니나가 과거의 사람들은 뭉친 종이 한 줌으로 뒤처리를 했다고 말하자 모두 비웃는다. [46] 각본가는 특별히 자세한 사용법을 생각한 것은 없고, 현대랑 다른 점을 넣기 위해서 별 생각 없이 집어넣은 설정이라고 한다. 그냥 비데 버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해도 좋다고. 스탤론 말로는 조개 두장으로 대변을 받아 뽑아낸 다음, 남은 한장으로 긁어내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그림으로 된 사용법 짤 비범하다 [47] 1983년에 제다이의 귀환이 개봉해서 클래식 트릴로지가 완결된 지 10년 지났지만, 비디오 게임과 코믹스, 소설 등 영화만 안 나왔을 뿐 프랜차이즈는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었다. 그리고 이 영화의 개봉년도로부터 4년 뒤인 1997년에는 리마스터 버전으로 3부작이 전부 재개봉했다. 프리퀄이 나오던 1999년~2000년대나 시퀄이 나온 2010년대와 달리 이 시기엔 팬덤 분위기가 불만 없이 찬양 일색이었다. [48] 피닉스가 무기를 털면서 무기를 들고 있던 마네킹을 향해 "안녕 람보씨! 이것 좀 빌려주쇼." 하고 말한다. 그 영화의 주연배우가 바로 그 람보임을 감안한 배우 개그. [49] 현실의 제프리 다머는 1994년 옥살이 중 정신병이 있는 죄수에게 살해당했다. [50] 헬리콥터에서 뛰어내릴 때, 스탤론이 피닉~~~스!!! 라고 시끄럽게 외치며 뛰어 내리는데 이게 꽤나 웃긴다. [51] 사실 미래에서 경찰차에서 대치 중이였던 사이먼 피닉스가 존 스파르탄이 피닉스를 만났을 때는 이미 30명의 인질은 죽었다고 사실을 밝혔다. 즉, 사이먼 피닉스가 인질을 죽여놓고 고의로 가솔린에 불을 붙임으로써 폭발을 일으켜 30명이 폭발의 여파로 죽는 것처럼 위장한 것. 피닉스가 체포되었을 때 상관이 (인질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여겨졌던) 건물을 엿바꿔먹은 스파르탄의 무모함을 꾸짖자 피닉스 저놈이 가솔린에 불 붙였다고 따지며 인질에 대해 말이 나오자 적외선 카메라로 건물을 체크해봤더니 피닉스의 부하 8명만 감지되었기에 돌격한 것이라고 항변한 것이 복선이였다.(원문 Because I did a thermo check. They're only 8 people, all a part of his gang. 국내 번역은 그냥 샅샅이 뒤져봤다고 했기 때문에 이 복선을 못 알아본 사람이 제법 많았다.) 인질들이 이미 죽은 시체였기에 열감지가 안되었던 것. 그랬기에 피닉스가 체포되는 와중에도 스파르탄을 비웃으며 조롱한 것도 이 때문. [52] 구시대의 문화에 심취하여 동료들로부터 괴짜 취급을 받고 있었다. 그런 그녀에게 젊은 시절 스파르탄의 동료였던 잭 램이 스파르탄의 존재를 말해주어서 구시대의 인물인 스파르탄을 이용해 피닉스를 잡자는 의견을 낸 것이다. 36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서 잭은 정년퇴직을 눈 앞에 둔 노인이 된 지라 냉동에서 깨어난 스파르탄은 경악하면서 욕설을 내뱉어 벌금 딱지를 받는다. [53] 헉슬리가 스파르탄의 자료를 열람하던 도중 한 자료에선 몸값으로 2만 5천 달러를 부른 인질 소녀를 구하기 위해 750만달러짜리 빌딩을 말 그대로 날려버렸다. 기자 그 사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소녀의 대답은 "좆까요, 아줌마!(Fuck you, lady!)"였다. 이걸 스파르탄이 또 옆에서(소녀를 안고 가는 중이었다) "잘했어!(Good answer!)"라고 추임새 넣어주는 건 덤. SBS 더빙판에서는 '헛소리 집어치워요!'/'대답 한번 잘했다.'로 번역되었다. [54] 헉슬리가 확인한 결과, 컴퓨터 해킹은 물론이고 온갖 전술전략, 살인법 및 격투 기술이 심어져 있었다. 일반적으로 미래에는 범죄자들이 다시 갱생할 수 있도록 가정적이고 건전한 취미들을 교육시키는데, 사이먼 피닉스는 애초에 배후가 있었던 터라 그딴 거 없고 오로지 온갖 살인 기술만 가득했다. 피닉스 자신도 각종 무술로 간수들을 제압하고는 어리둥절해하며 자신의 손을 바라보았고 정보 단말기를 해킹할 때는 손이 제 멋대로 움직인다며 놀라워했다. 반면에 스파르탄은 이런 건 하나도 안 넣어주고 뜨개질하는 방법을 주입시켜, 하루만에 스웨터를 뜰 정도의 뜨개질 능력자가 되어있었다. 우락부락한 마초남인 그가 정성스럽게 뜨개질을 하여 완성한 모습은 묘한 갭 모에가 있다. [55] 프렌들리 본인은 당신이 여기 두목이냐고 묻는 스파르탄에게 "이 사람들은 나와 행동을 함께 해주고 있을 뿐이지 나는 이 사람들에게 명령하거나 또 저 사람들이 나에게 명령을 받거나 하는 관계가 아니다"라고 대답한다. 자유를 신봉하는 사람다운 사상. 다만 정말로 필요할 때는 리더의 역할을 수행한다고 한다. [56] 스파르탄을 견제책으로 활용할 계획은 본래 없었으나 경찰국에서 스파르탄을 가석방하자 나중에 끼워맞춘 것이다. [57] 콕토가 스파르탄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씬을 잘 보면 스파르탄이 지하 인간들이 레스토랑 습격을 하기도 전에 눈치채고 먼저 달려나가고 레스토랑을 습격해서 음식을 빼돌리는 동안 덤벼오는 지하 인간들을 일망타진하는 모습을 보고선 콕토가 무척 놀라고 인상깊어 하는 모습이 보인다. 이 때 아무래도 콕토는 '굳이 위험한 피닉스가 아니라 스파르탄을 이용할 걸 그랬나?' 이런 식의 생각을 한 듯하다. 그러다 스파르탄이 습격자들이 단순하게 음식을 구하기 위해 그런 것이라는 것을 알고, 지하인들을 멋지게 때려잡았다며 즐거워하는 헉슬리에게 자신은 폭력을 즐기는 사람이 아니라면서 화를 내는 모습을 보고선 콕토는 미묘한 표정을 짓는데, '역시 피닉스를 이용하길 다행이다'라는 느낌이다. [58] 콕토 박사가 자신을 해할까봐 사이먼 피닉스에게 자신을 피닉스 본인이 직접 해하지 못하게 프로그램시켜서 피닉스 자신은 콕토 박사를 향해 총을 쏘려고 해도, 주먹을 날리려고 해도 그러질 못했지만, 지하세계에서 새로운 동료를 만들고 나서는 그 동료에게 총을 넘겨서 콕토 박사를 사살하라고 지시하는 식으로 죽였다. 결국은 자신의 말대로 따르는 무식한 범죄자라 여기고 얕본 대가를 치른 셈이다. [59] 사이먼이 냉동 교도소에 수감된 죄수들의 명단을 컴퓨터로 확인하는데 명단에 실제 악명높은 연쇄살인범이었던 제프리 다머도 포함되어 있다. 영화가 개봉된 1993년 기준 제프리 다머는 징역 937년을 선고 받고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었는데, 1년 뒤인 1994년 정신병이 있는 다른 죄수에게 살해당했다. 아마 극작가들이 제프리 다머가 죽임을 당할 것이라는 건 예상치 못하고 2032년 미래까지 교도소에서 썩고 있을 것이라 여긴 듯 하다. 아무튼 피닉스가 명단에 있는 이름을 보고 한 대사는 "Jeffrey Dahmer? I love that guy!". [60] 헉슬리가 돕겠다고 나서지만 피닉스와 대면하기 전 스파르탄이 일부러 위험할것을 염려해 기절시키고 단신으로 뛰어든다 [61] 게다가 지하인들도 당당하게 지상에 나와 살게 되었으니 콕토 시절의 무너진 사회는 금방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62] 실제로 이런 점 때문에 땔감으로 쓰이기도 한다. 다만 영화에서 이렇게 하고도 건물이 터진 이유는 가솔린에 붙은 불 때문이다. 존 스파르탄도 초반에 피닉스를 체포할때 데몰리션 맨 마냥 다 부순다고 경찰서장이 따지자 피닉스가 가솔린에 불 붙였다고 역으로 따졌다. [63] 현실에서도 재사회화의 일환으로 교도소에서 재소자들에게 뜨개질을 가르쳐주므로 의외로 현실 고증이다! 관련 포스팅 얼핏 보면 흉악범죄자 아저씨들이 뜨개질이라니 뜨악하겠지만, 의외로 본인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원래 사람의 성향에 반대되는 취미생활이 만족도가 높기 때문에 그렇다고. [64] 실제 카메라의 프레임 한계 때문에 움직임이 너무 빠르면 카메라에 잘 담기지 않아 느리게 찍은 후 다시 빠르게 재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소룡도 살아있을때 이런 말을 듣고 재촬영을 하던 사례가 있으며 영화 황비홍을 찍을 때 이연걸도 발차기가 너무 빨라 천천히 움직여 달라는 요구를 받은 적이 있다고 인터뷰에서 말한 적이 있다. [65] 반담은 후에 익스펜더블 2에서는 악역으로 나온다. [66]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출생 증명서 건으로 물의를 빚었던 이유가 여기에 있다. [67] 제작비 1400만 달러로 북미 6855만 달러, 해외 8700만 달러, 모두 1억 5490만 달러. [68] Murder, Death, Kill [69] 폭풍 속으로에서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