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용진의 없는영화 시리즈에 대한 내용은 답정너(없는영화)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답은 정해져있고 너는 대답만 하면 돼.'의 줄임말[1]로, 화자가 청자에게 이미 정해진 말에 대답하도록 유도하거나 강요하는 화법, 또는 이 화법을 구사하는 사람. 유도신문의 일상적인 유형.이런 유형에 속한 사람들이 마음대로 질문의 결정이나 결론을 내리기 쉽다. 답변을 받아도 만족하지 않거나 만족하는 대답을 들을 때까지 끈질기게 반박하거나 재질문하는 사람들을 의미하기도 한다.
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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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틀릴 수도 있다' 라는 가정을 하지 않고 말한다. 상대가 논박하면 기꺼이 인정하고 고개를 숙이고 다른 논리를 내미는 것이 상식인데, 애당초 '나는 틀리지 않았기 때문에' 논박을 무시함은 물론이고 상대를 더 공격하거나 정말 상황이 안 되면 도피한다. 계정을 폭파시킨다든가. 참고로 위기 상황에서 상대를 무시하고 도피하는 것은 자기 방어 기제 중에서도 최하 수준의 방어 기제다.
똥이 더러워서 피하는 경우는 예외로 하자. 그건 훌륭한 대처 방안이다.
- 이 표현의 형태는 화자가 청자의 대답을 강요하는 화법 특성상 주로 의문형을 띄며, 정해진 답을 직접 말하는 것을 상대의 몫으로 남기며 화자가 그 답을 피해 말하거나 돌려 말한다. 이런 화법은 청자를 화자와 동등한 존재로 취급하지 않고 청자를 화자의 의견만 내야 할 꼭두각시나 기계 같은 하등한 존재로 취급하는 거나 다르지 않다. 그래서 청자는 화자가 한 말에 대해서 무례하게 여기기도 한다.
- 답이 원래 정해진 질문이란 점은 ' 설의법'과 같지만 보통 헷갈리지 않을 만큼 다르다. 설의법은 누구나 알거나 질문자와 답변자 모두가 인정하는 상식이나 객관적 사실을 강조할 때 다른 표현들을 대용한다.[2] 하지만 답정너는 듣는 사람이 그 질문에 동의하지 못하거나 알지 못하는 것이다. 또한 문맥이나 상황을 따지지 않아도 대체로 평범한 질문처럼 보인다. 하지만 설의법과 답정너가 아예 양립할 수 없는 건 아니고, 설의법을 활용해서 답정너를 구사하는 것도 가능하다. 왜냐하면 설의법은 일반적인 문장을 반어의문문으로 바꾸는 것이지만 답정너는 문맥과 상황까지 따져야 드러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화자의 주장에 유리한 사실들만 활용해서 설의법으로 강조하면, 문장 하나만 보면 설의법이 되지만 전체 대화까지 보면 답정너가 된다.
- 정해진 답을 상대방이 눈치채지 못하거나 직접적으로 말해주지 않을 경우, 이들은 원하는 대답을 들을 때까지 똑같은 말을 꺼낸다. 그래도 상대가 자신의 의도에 따라주지 않으면 '너 나 질투하니?' 혹은 '이걸 왜 몰라?' 식으로 상대방에게 문제가 있다고 결론낸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상대가 자신의 대답에 수긍할 때까지 직간접적으로 압박을 가해 상대가 자신의 의도에 따르게 할 때도 있다.
- 보통 화자가 문장에서 질문이나 불평의 형태를 드러내서 특정한 대답이나 관심의 환기를 유도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자랑할 의도도 아니고 원하는 대답이 나올 때까지 계속 들러붙는 것도 아니면 답정너로 취급하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답정너라는 말이 유행하고 이에 대한 거부감이 본격적으로 심화된 뒤로부터는 아예 이런 종류까지 답정너로 싸잡아놓는 경향이 생겨났다.
- 이 화법이 활발하지 않은 나라에서는 이런 경우를 두고 시계 같이 말한다고 표현한다. 초기에 나온 말하는 시계는 원하는 답이 나오기 전까지 계속 같은 말만 해서 생긴 말. 뉴 닥터후 시즌 2에서 달렉과 사이버맨이 서로 원하는 답이 나올 때까지 자기 할 말만 하자 미키 스미스가 " 스티븐 호킹과 말하는 시계 같다" 하는데, 그 말하는 시계가 바로 이것. 한편 '험블브래그(humblebrag)'라는 신조어도 생겼다. 이 말은 '겸손하다(humble)'와 '거만하다(brag)'라는 단어의 합성어로, 주로 페이스북에서 새 스포츠카를 소개하거나 파리 여행에서 실수했던 사연 등에 대해 '자책'하면서 사실상 자신의 멋진 삶을 과시하는 종족들을 뜻하는 말 답정너의 심리 및 행태와 매우 유사한 행보이다. 페이스북이 선정한 SNS 10대 진상짓 신조어 외에는 fish for compliment나 look for validation 등을 상황에 따라 쓰기도 한다.
- 가짜 선택권(false choice)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가짜 선택권이란 선택권을 주는 척 하지만, 실제로는 선택권을 주지 않는 것을 말한다.[3]
- 보통 문제들 중 서•논술형을 제외한 모든 문제들에는 주관식이든 객관식이든 항상 답이 정해져있다.
- 대체로 자신을 신격화하기 위해 타인을 깎아내릴 뿐이라고 평가받는다. 흔히 노블리스 오블리주, 사회적 책임을 발뺌할 변명으로 미리 준비한 다음 상대방한테 '너는 무책임한 존재다. 그러니 보다 우월한 내가 진짜 사는 법을 가르쳐주겠다.'라고 가스라이팅을 시전한다. 정작 무책임한데다 사회생활을 어지럽히는 것은 답정너들이지만 자신의 신격에 손상이 가서는 안 되기 때문에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 잘못을 인정할 기미가 보이는 시기라면 공권력에 의해 합당하게 처벌 받을 위기에 처했을 때뿐이며 이마저도 사실을 증명한 피해자한테 사과하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다. 인격 향상에 관련된 구호를 외치지만 정작 실제로 안중에 없고 자신을 신 혹은 신적인 존재라고 망상한다. 신격화가 심하기 때문에 이단 혹은 사이비 종교에 심취하거나 허언증으로 학력위조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어 경계해야 마땅한 인간상이다. 과도해진 자기신격화로 자기 그릇이 감당 못할 만큼 비대한 권력욕을 통제하지 않아서 혹은 못해서 미련이 많은 자신의 성격을 상대방한테 투영하여 남도 자기랑 똑같은데 왜 자기한테만 다르다고 하는지 이해하지 않거나 못한다.
- 인터넷에서는 대체로 좆문가들이 시전하는데 상대방한테 유용한 글을 남긴 적이 없으면서 특정 집단의 수준이 떨어진다는 자기우월주의에 심취해 상대방의 반론을 인정하지 않고 고인드립, 패드립 등의 인신공격으로 토론장을 키배로 변질시킨 경우가 많다. 이들은 처음부터 토론을 하고 싶었던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점잖게 토론하는 것처럼 보여도 갑자기 특정 성향의 집단을 향한 주관적인 인신공격을 자행하는 이중적인 모순을 보인다. 왜 불필요한 인신공격을 섞냐는 반론이 제기되면 상대할 가치가 없다는 정신승리로 남의 말을 듣지 않는다. 이를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아직까지 없다. 답정너가 아닌 평범한 네티즌들 입장에서 상대방이 처음부터 대화가 아닌 독점욕과 과시욕을 원해 남을 무근거하게 까내리고 자기 잘못을 모르겠다는 역질문만 고의적으로 반복하는데 현실에서라면 공권력의 심판을 받을 여지라도 있지만 인터넷에서는 일부러 각도기가 깨지지 않는 한 답정너 몇 명이 커뮤니티를 병들게 하는 것을 막지 못한 채 억울하게 지켜봐야만 한다는 답답함이 있다.
- 의외로 답정너를 구별하는 것은 쉬울 수도 있다. 논란 혹은 사건사고가 터지면 답정너 아닌 사람은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약속을 지키거나 못한 것을 평생 후회하나, 답정너는 책임을 지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린다. 자기 혼자서 감당하지 못할 일을 벌이려고 남한테 공동책임을 지자고 강압적으로 대한다 싶으면 미련을 두지 않고 깔끔하게 절교하는 것이 현명하다.
3. 다른 명칭
"답은 정해져 있고 넌 말하면 돼"로 해서 "답정넌"이라고도 한다.보통은 '답정너'로 통일하여 부르지만, 한 성별만을 지칭할 때는 '답정남', '답정녀'로 지칭한다. 단, '답정녀', '답정남'은 "답을 정해주는(=선택장애를 해소해 주는)" 혹은 "답을 미리 정해두고 말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조금 다르다.
이름은 대략 2014년쯤 임시대피소 유머판에 올라온 스레드의 제목인 "답은 정해져 있고 너는 말하기만 하면 돼"에서 유래되었다. 정확히는 해당 스레드의 레스(리스펀스의 임대식 줄임)에서 제목을 요약해 '답정너'로 부르며 이런 현상을 '답정너'로 부르는 것이 시작되었다. 답정너 증상을 보이는 인간은 남녀를 불문하고 혼재해 있다. 남자 답정너한테 시달린 사람은 여자도 그런 징글징글한 사람 있냐고 놀랄 정도로 심하게 시달린다.
간혹 \'답을 정한 너\'로 해석되기도 한다.
오지라퍼에선 이상준이 ' 답답하다 정말, 너란 여자!'로 해석했다.
포맨의 노래 답정너(답은 정해져있어, 너로)도 있고, 덕키의 노래 답정나도 있다.
4. 종류
4.1. 역질문형
답정너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 청자가 이런 사람을 상대하면 답답함을 느낀다. 비언어적 행동으로 불만을 표현하면 왜 그러냐고 질문받아도 반문한다. 이 표현법을 따르지 않고 불만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화자들도 있지만, 상대를 쥐고 흔들기 위해 일부러 면접관 행세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상대가 불만을 알지 못하면, 답정너를 눈치채지 못하는 사람으로 여겨, 화를 참지 못한다. 이런 방식의 화법은 의사소통을 원활하지 못하게 하고, 감정 다툼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연인 A: (이미 화가 난 듯 자꾸 찡그리는 표정을 지음)
연인 B: 왜 그래. 내가 뭐 잘못했어?
연인 A: 진짜 뭘 잘못했는지 몰라?[예시1]
연인 B: 그러니까 뭐가 문젠데.
연인 A: 됐어, 꺼져.
대처법은 답정너를 쓴 상대의 방식 그대로 질문에 질문해서 발언의 주도권을 빼앗는 것이 있다. 만약 상대가 '이 음식을 보고도 모르겠어요?' 하며 되묻고 불평하면 '이 음식에 문제가 있나요?' 하며 되물어서 상대가 대답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연인 B: 왜 그래. 내가 뭐 잘못했어?
연인 A: 진짜 뭘 잘못했는지 몰라?[예시1]
연인 B: 그러니까 뭐가 문젠데.
연인 A: 됐어, 꺼져.
하지만 답정너를 시전한 모든 사람들은 '아니, 진짜 이걸 보고도 모르겠어요?' 하며 되묻는다. 그리고 그 반응으로 '무슨 문제가 있어서 부르신 것 아니에요?', '무슨 문제 있다고 하지 않으셨어요?' 하며 또 반문하며 감정이 격해지고 절대 남에게 지지 않으려 드는 진흙탕 싸움이 되는 것이다.
선제시와 유사한 사례다. 서로가 피곤하며, 듣는 사람들은 대개 역질문을 이용해서 일을 크게 만들지 않고, 저 자세로 나가서 남의 기분을 맞춘다.
4.2. 자기비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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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살 찐 거 같아."[7]
???: 뭐가살쪄! - 비슷한 말로는 "나 못생긴 거 같아." - 진짜 못생겼다고 맞장구 치면 화를 내는 경우가 많다.
- "이거 너무 못 그렸다." - 주로 미술시간에 보이는 답정너.
자신의 능력이 낮다고 필요 이상으로 발언하는 유형. 겸손을 위장한 경우로, 그야말로 겸손의 답정너화이다. 이는 일반적인 겸손과 쉽게 구별할 수 있는데, 대화의 문맥에 맞는 겸손인가 아닌가의 유무로 판단할 수 있는 것이다. 즉, 이미 대화의 상대가 칭찬을 하고 그 뒤에 따르는 자기비하가 섞인 겸손은 일반적으로 긍정적인 겸손의 의미에 가까우나, 대화의 시작이나 문맥에 상관 없이 이런 멘트를 한다면 답정너에 가깝다. 또한 겸손의 정도가 웃고 넘길 수 있는 농담에 가까운 어조인지, 원천봉쇄형의 어조인지 그 대화의 경중에 따라서 판단하기도 한다. 만약 스스로 이런 행동을 자각 없이 지인들에게 하고 있다면, 스스로 대화 목록을 보면서 판단해보는 것도 좋다. 이러한 경우 상대방이 곤란해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스스로 반성해서 고치는 방법밖에 없다. 왜냐하면 답정너의 경우 타인의 조언을 흘려듣거나, 배려심 많은 상대방의 회피성 멘트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 마련이다. 예스맨을 스스로 만든다고 생각하면 된다.
주로 여초 카페에서 심한 자기 비하로 올려진 얼굴 평가글이나 몸매 평가글에서 볼 수 있다. 자신의 객관적 스펙이 좋거나 나쁘지 않은 걸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면서 일부러 자신을 비하하는 어조로 글을 쓰는 것으로, 그 글을 읽은 사람들은 대부분 저절로 '무슨 소리야 네 스펙이 이렇게 좋은데'와 같이 대꾸하게 된다. 그런 식의 반응을 즐기는 사람들을 총칭하며, 일부 사람들이 답정너를 답정녀로 잘못 알고 있는 게 이런 케이스를 제일 먼저 접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답정너의 행동에 반감을 가진 사람들은 답정너의 자기 비하를 그대로 맞장구 치면서 댓글을 달기도 한다. 예를 들어 '안구테러 죄송합니다'로 시작되는 훈남훈녀의 얼굴 공개 평가글에 진짜로 '아오 안구테러 정말 심하군요 미안해하세요'로 답하는 경우. 정말 글쓴이가 답정너였다면 높은 확률로 '님 얼굴은 어떤데 그러세요?' 등등 글쓴이의 흥분이 듬뿍 담긴 답글이 달리는 걸 볼 수 있다.[8]
이는 비단 외모 이외에도 '경제력'이나 '학력수준', '직업', 심지어 '게임'이나 '창작활동' 등등 여러가지 외적인 요소를 가지고도 답정너 짓에 해당될 수 있다.
다만 원하는 답을 듣고 싶어서 일부러 자기 비하를 하는 게 아니라, 겸양을 강요하는 문화 때문에 예의를 차린다고 자기 비하적 표현을 깔고 들어가는 경우가 많으며, 진짜 겸손한 성격이라 자신을 낮추거나 아니면 자신감이 없어서 자신을 낮게 평가하는 사람도 있다. 온라인 게시판에서도 자신을 낮춰가며 활동하기도 한다. 이런 사람들까지 '답정너'로 싸잡아 부르면서 공격하는 행위는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행위이니 지양하도록 하자. 게다가 다른 곳에서는 답정너 소리를 들을 정도의 자기 비하여도 사이트 분위기가 과장된 겸손과 칭찬이 일반적이거나, 조금만 건방져보여도 뒷담화가 나오는 진창이면 답정너가 아니라 환경에 적응하는 생존전략이므로 넌씨눈 짓을 하지 않는 게 현명하다. 물론 사회생활에 너무 자신감 없이 주눅들면서 살 이유도 없으며 적당히 자신감이 있는 사람이 사회적으로 더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사실이다.
상대방이 먼저 칭찬했을 때 겸손하게 본인의 실력 등이 뛰어나지 않음을 말하면 겸손한 것이고, 아무도 말 안했는데 먼저 자기비하하면 답정너이거나 자신감이 부족한 경우다. 지나치게 겸손할 필요도 없지만 아무 말도 안했는데 항상 자기비하를 먼저 말한다면 상대방 입장에서는 에너지가 빠진다. 이로 인해 대인관계가 위협받을 정도면 더 이상 겸손한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어렵다.
4.2.1. 재능형
외모나 스타일이 아닌 글이나 그림, 만화 관련 커뮤니티에서 흔히 나타나는 형태다. '처음 써봤습니다. 객관적인 평가 좀 부탁드립니다' 같은 제목으로 많이 나타난다. 졸작이란 단어로도 많이 드러나는데 학술저서 등에서도 나타난다. 겸양을 강조하는 동양 문화권의 영향으로 보이는데, 대체로 반응은 '어떤어떤 점이 좋았다' 같은 반응을 기대한다. 진짜로 대놓고 문제점을 지적하면 거부한다. 물론 답정너가 아니라 '독설은 삼가주세요', '지적은 부드럽게 해주세요.' '건설적인 지적을 원하는 거지 비난하라고 올리는 건 아닙니다' 이렇게 제대로 된 지적을 바라고 올리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긍정적인 피드백을 기대한다. 지망생 커뮤니티에선 정말 지겹게 볼 수 있다. 반응이 없으면 해당 커뮤니티를 떠나버린다.4.2.2. 타인찬양형
타인(특히 연예인이나 잘 나가는 친구)의 잘난 점을 찬양하면서 같은 찬양 혹은 자신에 대한 칭찬을 기대하는 부류이다.[9] 대표적인 멘트로 "어떤 연예인 너무 예쁘지 않아? 아 나도 진짜 그 연예인처럼 마르고 예쁘고 싶다 ㅜㅜ"와 같은 멘트가 있다. 이는 첫 번째로는 자신의 견해에 대한 동조를, 두 번째로는 자신의 자기 비하에 대한 부정과 칭찬을 바라는 두 가지 목적을 지니고 있다. 특히 카카오톡에서 문맥과 상관 없이 갑자기 미모의 연예인의 사진과 같이 보내는 경우가 많다.이는 답정너 중에서도 상당히 지능적인 케이스에 속한다. 최종적인 목적은 자기비하형과 같지만, 단순한 자기비하형은 비하부터가 일반적인 잣대와 상반되어 있다는 점 때문에 위로를 가장한 칭찬을 받기 위한 거짓이라는 점이 쉽게 드러나지만, 자신보다 확실하게 우월한 상대와 비교하므로써 자기비하에 진실성을 더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예쁜 친구가 피부가 못생겼다고 답정너 짓을 하면 제 3자에게 너가 예쁜걸 정말로 몰라서 그러냐고 면박을 받을 수 있지만, 정상급 연예인과 비교해서 안예쁘다고 하면 어지간히 예쁜 게 아니고서야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물론, 연예인이나 잘나가는 친구 사례의 경우 한두 번 같이 동조해줄 수 있고, 이러한 경우는 답정너라고 보기 힘들다. 하지만 전혀 대화의 흐름을 고려하지 않거나 뜬금없이 반복적으로 이러한 행동을 하는 경우가 답정너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는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 같이 '열등한 위치'에 서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므로, 상당한 감정적 소모를 발생시킨다. 따라서 굉장히 주의하는 것이 좋다.
평범한 사람과 타인찬양형 답정너가 대화할 경우 말이 통하지 않아 답답해지기 쉽다. 자기를 칭찬해달라는 의도를 숨기고 자기 인맥 삼고 싶은 사람한테만 칭찬하라고 하니 평범한 사람 입장에서는 '왜 나랑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랑 멋대로 친해지자고 하는 거지? 나는 나의 삶이 있는데 남만 칭찬하고 살면 휴식을 취할 수 없게 되는데 왜 자꾸 영업하지?'라는 의문이 들기 쉽다. 답정너는 남의 장점을 자랑하는 수다를 휴식이라고 착각하고 진짜 휴식을 취해주는 법을 모르지만 평범한 사람은 타인한테 에너지를 쏟았으니 지쳐서 나만의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다고 생각한다. 답정너는 타인에게 에너지를 지나치게 쏟느라 자기관리가 잘 되지 않는 것을 잘 된다고 착각하므로 시달릴 위험이 생길 것 같으면 가급적 거리를 두길 권장한다.
4.3. 이미지관리형
SNS를 통해 자신의 견해를 피력하는 소신 발언의 형태로도 등장한다. 다른 유형도 그렇지만 이게 답을 강요하는 느낌이 있지 않다면 답정너라고 하기는 어렵다.4.4. 협조강요형
답정너의 모든 성격의 근원이 되는 성격 유형이다. 상대방에게 협조를 강요해놓고 정작 협조해주지 않는 것이 모든 답정너의 특징이다.본인이 남들보다 더 많이 고생을 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똑바로 도와달라 말하지 않고 본인의 고생을 부각시켜 듣는 이로 하여금 죄책감이 들게 만들어 원하는걸 얻어내는 유형이다. 단체나 직장생활에서는 어쩔수 없이 일을 더하는 사람들이 나오기 마련인데 이런 사람들 중 능력이나 인성이 그런 희생을 받아들일 만한 그릇이 못되는 경우에 주로 발생한다. "이것도 내가 하고 저것도 내가 해야겠지 뭐, 다 내가 하면 돼" 라든지 "다 하기 싫어하는 일은 원래 저만 해요^^" 라든지. 이런 식으로 듣는 사람의 입장을 난처하게 만들고 동정심을 강요하여 듣는 이의 입에서 "나도 도와줄게" 라는 말을 이끌어내는 식이다.
이런 유형에 속하는 답정너들은 보통 고생은 고생대로 하지만 그 고생의 원인을 본인의 이타적인 희생이 아니라 타인의 이기심으로 돌리기 때문에 구성원들로 부터 인정도 받지 못하고 욕은 욕대로 먹는다. 계속 답정너 식의 대화를 반복하는 악순환은 덤.
인터넷의 어그로는 자신의 허락 없이 남한테 여러 행동을 하지 말라고 변덕스럽게 군 다음 상대방의 인내심이 바닥나면 적반하장의 기획고소를 예고하고 일삼아 상식적인 네티즌들의 뒷목을 잡게 한다.
4.5. 둔감형
이 유형은 주로 "주변에서는 자신을 좋게 평가하는데, (or 자신의 수준이 높은 것처럼 반응을 보이는데) 자신은 잘 모르겠더라"라는 타입이다. 즉 "사실 자신은 뛰어난데 그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라는 느낌을 주려는 타입.'인기 연예인 누구를 닮았다는 말을 들었는데 난 그 연예인이 별로 안 예쁜 것 같다[10][11]'고 하거나, '헌팅을 당했는데 만만해보여서 그런 건 아닌지 고민이다' 같은 형태의 답정너. 대부분 허풍이다. 여초 카페에서 이런 유형의 답정너와의 문자나 카톡을 올려놓고 중계하면 반응이 폭발적이다. 예를 들어 "너 이번에 외제차 샀다면서?"라는 친구의 질문에 "근데 뭐가 딱히 좋은지는 모르겠어"라는 답.
하지만 꼭 이걸 답정너라고 하기 어려운 것이, 칭찬에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 몰라 헤메다가 과한 겸손을 보이는 케이스도 많다(...)
4.6. 감성팔이형
어떤 사람들은 상대가 잘못했거나 그렇게 보이는 거 하나라도 있으면 무조건 목숨걸고 꼬투리잡고 덤터기를 씌운다. 심지어 잘못이라고도 볼 수 없는 사소한 일이나 사회인/소비자/언론인 등 '권리를 가진 한 사람'으로서 당연히 할 수도 있는 일에도 공격적인 과민반응을 보이는 케이스도 있다.사과해도 "미안하면 다야?"
이런 사람에게는 "답은 자기 자신이 찾아라"라는 말과 대안 제시 따윈 씨알도 안 통할 수밖에 없다.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의 수차례의 '공지/약관 위반 경고'을 태연하게 지속적으로 무시하는 일도 비일비재한 편이다.
4.7. 다중택일형
이 유형은 마음 속으로 정답을 정한 후 상대에게 여러개 중 하나를 고르게 시킨 뒤에 자신이 정한 정답과 다르면 그것을 마지못해 해주면서 생색을 내거나 갑질을 하는 경우이다. 본인은 나름의 답을 정해 놓고, 고르는 사람 입장에서는 딱히 정답이 없는 테스트한다는 점에서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꽤나 당황스러운 행위이다.이게 문제가 되는 경우는 선지 중에 내가 부담스러운 쪽과 부담스럽지 않은 쪽을 섞은 뒤에 상대로 하여금 선택하게 하는 경우이다. 만약 상대가 자신에게 부담스러운 쪽을 선택한다면 본인이 상대방에게 선택지를 줘놓고도 오히려 상대에게 불만을 갖는 병크를 일으킨다.
이런 행위는 악습인 눈치문화[12]의 일종으로 볼 수 있어 실생활에서 의외로 많을지 모르나, 불만있음을 겉으로 표현하는 경우에 본인이 찌질해지기 때문에 웬만하면 드러내지 않는 편이고 상대를 평가하는 자기만의 척도로 쓰는 경우가 많다. 드러내든 드러내지 않든, 사람을 이런 식으로 테스트하여 평가하고 기준을 세운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일이다.
A: 오늘은 내가 살게. 뭐 먹을래? 소고기랑 회랑 삼겹살 중에 니가 하나 골라.
B: 소고기가 땡기는 날이었는데ㅋㅋ 잘먹을게요!
A: 그래
(소고기집에서 술을 먹다가)
A: 근데 너는 남의 돈이라고 아까운 줄 모르는 거야..?
B: 제가 선택 하라고 했잖어요. 뭐가 문제죠?
B: 소고기가 땡기는 날이었는데ㅋㅋ 잘먹을게요!
A: 그래
(소고기집에서 술을 먹다가)
A: 근데 너는 남의 돈이라고 아까운 줄 모르는 거야..?
B: 제가 선택 하라고 했잖어요. 뭐가 문제죠?
위 상황에서 A는 본래 비싼 음식을 사줄 마음이 없는 상태에서 선택지를 구성했으므로 '나는 선택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 라는 것을 부각시키는 동시에 B가 눈치가 있는지 없는지를 자기 혼자 테스트하고 있다. B는 주어진 선택지만을 고려하고 A가 마음속으로 정한 정답을 고려하기 힘들기 때문에(진짜 선택하게 해주는 건지)결국 잘못한 사람은 A가 된다.
이런 상황에서는 선택을 회피하고 상대방이 정하도록 하는 게 낫다.
4.8. 소신발언형
언어의 사회성과 사회생활에서 통용되는 상식이라는 것을 무시하고 핍박받는 소수라고 자기세뇌해 남을 악마화하는 부류가 무척 눈에 띠는 타입이다. 본인이 다수든 소수든 상관없이 남들의 말이 옳지 않으니까 내 소신발언이 옳다고 고집을 피우는데 정작 근거가 뇌피셜인 경우다. 이런 인간들의 관점에서는 자기 정의가 남의 불의에게서 승리해야만 만족하는데, 다른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그래서 내가 이기나?', ' 사람들이 뭐라고 해도 나는 ~'라는 태도만 똥고집으로 고집하는 사회적 상식, 양보 정신, 자기반성이 결여된 사람으로 보일 뿐이다. 말이 안 통하니 대화를 포기하고 내릴 수 있는 처벌을 내리는 것이 현명하다.4.9. 이기주의형
소신발언형과 달리 이득을 추구한다. 관심 없는 분야는 그냥 무시하지만 관심 있는 분야에 권력욕을 보인다. 그럴 듯한 구호를 변명으로 내세우지만 결국 권력욕을 주체하지 못해 남을 깎아내리고 자신의 말을 들어주기만을 유도한다. 타인의 말을 경청하라는 질책을 들으면 그럴 이유를 모르겠다고 뻔뻔하게 답하여 조직을 병들게 하는 원인이 된다.4.10. 정치병
자신이 선호하는 정치 세력의 완전무결함 혹은 혐오하는 세력의 죄를 증명하겠다는 단 하나의 명제를 증명하려고 위키 안팎까지 뛰는 유형이다. 빠의 경우 초반에 토론으로의 해결을 요구하다가 최후에 덮을 수 없는 논란 및 사건사고마저 옹호하다가 편집권 남용으로 영구 차단되기도 한다. 까의 경우 인신공격을 절제하지 않아 혹은 못하여 영구 차단되기도 한다.4.11. 고의적 토론 지연
토론이 시작되면 당사자들의 입장이 정리되는 시기가 있다. 답정너는 '자신의 주장은 정리되었지만 상대방의 주장이 정리되지 않았는데 이것은 상대방이 난독증에 걸렸기 때문이라 내 말을 들어주지 않은 성향이 다른 사람의 의견이 섞였을 가능성이 있으니 이 중재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말한다. 분명히 주장이 전부 정리되었는데도 아니라고 하는 답정너한테 토론을 방해하는 것이 아니냐고 비판하면, 답정너는 '당신이 정리되지 않았는데 왜 나보고만 정리하라고 합니까?'라고 비꼬며 시비를 건다.답정너는 자신의 의견에 무조건 동의하지 않으면 훼방을 놓을 것이고 자신한테 불이익이 가지 않는 한 계속 고집을 부리겠다고 한다. 답정너 자신한테 중요한 것은 자기 의견을 존중하지 못한 상대방한테 피해망상이 있다고 인정받아야 화가 가라앉는다는 것인데 이는 지인이나 동업자한테 사실을 증명할 자신이 없기 때문에 억지를 부리는 것이다. 답정너한테 할 수 있는 대처는 상대방의 목소리를 고압적으로 봉쇄하려는 태도를 현실적으로 못 고치니 답정너가 아닌 존재끼리만 얘기하는 처세술뿐이다.
5. 퇴치법
상대방과 관계를 끊을 것이 아니거나, '난 아부하기 싫다'는 태도로 나갈 것이 아니라면 그냥 적당히 받아주는 게 좋다. 그렇지만 너무 심하지 않은 범위 내에서라면 상대방을 골려주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퇴치법 몇 가지 유형을 소개한다. 포털 사이트에 '답정너 퇴치법'이라고 검색하고 적당한 게시물에 들어가면 구체적인 예시도 나올 것이다. 뭣보다도 장난, 농담틱한 게 중요하다.유형이 나누어져 있기는 하지만 이것들을 적절히 합쳐서 컴비네이션으로 활용한다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무시 이외의 다른 퇴치법도 계속 사용하면 역효과를 볼 수도 있으니 적당한 선에서 화제를 돌리는 것을 추천한다.
만일 '난 아부하기 싫다'는 태도를 지킬 생각이라면... 그냥 관계를 끊고 새 인연을 찾는 게 이롭다. 그리고 무엇보다 상대방과 어느정도 긍정적인 인간관계가 형성되어있다면 서로 답정너 행위자체를 잘 안한다. 생각이 있다면 저 행위 자체가 타인에게 거짓말을 강요하는 것과 비슷하기 때문. 그러니 주변에 저 행위를 남발하는 상대가 있다면 손절각을 보자. 별로 이득될 것이 없다.
5.1. 회피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 그렇지만 말 그대로 무시하는 건 오히려 역효과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최근에는 '메시지 전송이 실패되었습니다'라고 자기가 직접 써서 애교스럽게 회피하는 경우도 있지만, 사람이 어떻냐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진다.
5.2. 물타기
상대적으로 답정너를 낮춘다. 주로 평가 저하에 대해서인데, 딱 봐도 좋은 상태의 것을 '이거 별로 안 좋지'라며 올린 글에 '그 정도면 평범하네. 괜찮아'라는 식으로 특별한 것은 아닌 것인 양 대답하는 것이다. 안 좋다고 부정적으로 이야기한 게 아니어서 상대방도 부정적으로 반응하기가 어렵다. 그렇다고 자기가 원하는 대답은 아니기에 효과적인 대답이다. '그럭저럭 괜찮네', '평균보다 조금 나은 편이네'라는 대답도 비슷한 효과를 본다.대표적인 사례로, 유튜브에서는 대부분의 음악 관련 동영상에 ' 저스틴 비버보다 낫다' 라는 리플을 달아주는 경우가 많다. 워낙에 비버가 까야 제맛이 되다보니 개개인이 보컬, 랩, 혹은 악기 연주를 하는 걸 업로드했는데, 실력이 그저 그래서 딱히 뭐라고 대답해 주기가 어려울 때마다 적절히 달아주기 좋은 대답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업로드한 사람이 특정인을 지목해서 비교형 댓글을 다는 것을 금지하거나 답정너스러운 발언을 하지 않았을 때는 굉장히 무례한 발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답정너를 시전하는 것 자체가 칭찬을 듣기 위한 것이 목적이라, 더 높은 평가를 받을 때까지 진득하게 붙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다른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5.3. 역둔감
둔감형은 "특정 분야에 둔감하여 그 부분에서 자신의 뛰어남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음"을 연기하는데, 자신도 똑같이 "특정 분야"에 둔감한 것처럼 대응하며 답정너의 그것이 별 게 아닌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이 주요 형태다. 주로 답정너를 상대적으로 낮춘다는 점이 물타기형과 비슷하지만 '둔감한' 느낌이 최중요 포인트다. 답정너 본인이 먼저 '특정 분야'에 '둔감함'을 표시해왔기 때문에 그게 별 게 아니라는 '둔감한' 답변에 이제 와서 주석을 달기에는 구차한 면이 있다. 만일 그렇게까지 된다면 제 3자 입장에서는 웃기기만 할 뿐이다.-
'나는 모르겠는데 사람들이 이렇대'의 경우 그 부정적인 부분에
눈치 없게수긍해준다. 답정너는 "자랑 부분에 집중"하고 싶지만, 상대방 입장에서는 "부정적인 부분을 긍정하고 집중"하라는 것이다.
-
'아는 오빠가 내가
수지 닮았대.
수지 평범한 것 같은데, 짜증나' → "맞아, 수지 별로 안예쁜 거 같더라."
수지가 누군데? - '헌팅을 당했는데 만만해보여서 그런 건 아닌지 고민이다' → "정말로 요즘 남자들 여자를 만만히 봄. 문제임." / "그러니까 요즘 웬만한 주변 여자들 다 그러더라. 좀 걱정임."
- '이번에 작업한 건데 진짜 퀄리티 후지지 않았어?' → "글쎄. 근데 너한테 나올 만한 퀄리티 아닌 거 맞긴 하네..."(은근 칭찬하면서 까는 경우다..)
그냥 한마디로 요약하면 "엿먹어라"
다른 예를 들어, 친구가 남친 얘기를 할 때,
甲: (눈치를 살피며) "얘가 공부 안 하고 TEPS 880점(New TEPS 기준 509점) 맞았대."
乙: (뭐지, 이 답정너는?) "어... 그래..."
甲: (빨리 칭찬하라는 무언의 압박을 보내며) "내가 TEPS를 안 봐봐서 모르겠는데, 그거 잘 한 거야?"
乙: (모르는 척하고) "음, 내가 고 1 때 TEPS 900점(New TEPS 기준 525점) 맞은 이후로 안 봐봐서 모르겠다. 아마 잘 본 걸 거야^^"
乙: (뭐지, 이 답정너는?) "어... 그래..."
甲: (빨리 칭찬하라는 무언의 압박을 보내며) "내가 TEPS를 안 봐봐서 모르겠는데, 그거 잘 한 거야?"
乙: (모르는 척하고) "음, 내가 고 1 때 TEPS 900점(New TEPS 기준 525점) 맞은 이후로 안 봐봐서 모르겠다. 아마 잘 본 걸 거야^^"
"그냥 둔감함"이라는 느낌으로 핵직구를 날리는 경우도 있다.
5.4. 빠른 수긍
아부를 싫어하는 유형이 아니라면 질문 날아오면 그냥 즉시 그렇다고 말해주는 것. 하지만 괜히 말 길어지는 것이 싫다고 바로 수긍해주면 답정너는 좋다고 계속 이야기를 꺼내거나 답정너짓을 반복할 수 있으므로, 바로 회피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좋다. 가능만 하다면 이 사항에 대해서 그다지 이야기하고 싶지 않은 티를 내어 눈치 있는 상대라면 그만 두게 하는 것도 좋고. 사람의 유형에 따라서 어떤 결과가 나올 지 종잡을 수 없는 유형이다.5.5. 돌직구
대놓고 지적해도 상관없는 위치에 있을 때에는 과감하게 돌직구로 지적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꼭 관계를 유지해야만 하는 사이라면 이 항목을 적용하기는 어렵겠지만, 잠깐 만나고 그칠 1회적인 관계[13]라든가, 자신이 상대방을 부정적으로 지적해도 아무런 상관 없는 위치(갑)[14]에 있다든가, 끊어버려도 괜찮을 관계인 경우는 돌직구로 상대방의 착각이라고 지적해도 무방하다.그냥 1회적인 관계가 아니더라도 답정너를 지나치게 유발하는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걸러도 좋다. 계속 관계를 유지하면 답정너의 행동을 계속 받아줘야 할 텐데 듣는 사람만 피곤해질 뿐이다. 완곡하게 말하는 것보다는 솔직히 말해 확실히 짚고 넘어가는 것이 후에 뒤탈이 없을 확률이 높기도 하다.
5.6. 역질문
상대방이 답정너를 요구할 때,(A:야 나 이번 성적 3등급 나왔다? B:그게 잘 본 거야?)이런 식으로 반격해주면 된다.5.7. 제3의 해결책 제시
자기비하형이나 협조강요 답정너 유형에 대해 써먹을 수 있다.- '우리 부서에서 힘든 일은 원래 내가 하니까 이것도 내가 해야지 뭐' => '니가 다 하는 건 아닌 거 같아.(그래도 난 너 안 도와줄거야) 이런 일은 없애거나 순번제로 하자고 건의해봐'
- '아직 바지는 10년 바지도 입을 수 있긴 한데 요즘 살이 너무 찌는 것 같아 걱정이야' => '정 걱정되면 탄수화물을 좀 줄여봐'
- '난 어려운 문제는 다 맞는데 쉬운 문제 틀리는 게 문제야. 바보인가봐' => 지나간 일에 집착하면 다음에 같은 일이 닥치면 긴장해서 또 실수하기 마련이래
상대방이 원하는 답은 절대 해주지 않으면서 상대방에게 진지함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상대방과 신경전을 벌이거나 의를 상하지 않고 피해나갈 수 있다.
다만 자기비하형의 경우 진지한 답변보다 공감을 바라는 경우가 다반사이므로 유의할 것.
6. 사례
-
결론은 버킹검 - '버킹검'은 에스에스패션(
삼성물산 패션부문)에서 내놓았던 브랜드 이름이다. 이 광고 문구가 너무나 히트를 친 나머지 1980년 이전에 태어난
한국인들에게는 거의
필수요소가 되어 버렸으며, 21세기에도 언론지상에 종종 이 표현이 등장한다. 아래 TV광고 속 인물은 배우
송영창이었다.[15]
- 그건 쫌 - 상술되어 있는 "밥정너"에 해당하는 예시이다. 주로 회사에서 차장 부장급 상사들이 시전하는 기술로, 막내 사원에게 "XX씨 뭐 먹을까?" 하고 물어봐서 원하는 대답이 나오지 않으면 시전한다. 원하는 메뉴가 나올 때까지 이 기술은 취소되지 않는다.
- 고문 - 고문관이 원하는 말이 나올 때까지 고문은 계속된다. [16]
- 공모전들(일부) - 공모전의 취지가 무색하게, 수상 대상자나 정답을 미리 정해놓았다는 의혹이 강하게 드는 공모전들이 있었다.
-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 명칭 공모 논란
- 평화누리특별자치도
- 수련회 대부분
- 신한카드 - 신한카드가 듣보잡이었던 시절 업계 1위 LG카드를 인수할 때 새 카드사 이름을 공모하는 이벤트를 대대적으로 연 적이 있다. 결국 1등을 자기네 원래 이름인 신한카드로 정해버린다.
- ITX-새마을 명칭 선정 - 멀쩡히 1등을 한 명칭을 놔두고 한국철도공사에서 미리 정한 명칭이 열차명으로 사용되었다. KTX 이음 또한 이런 식으로 이름을 정했다는 의혹이 있었지만, 이후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고른 이름이라는 게 밝혀졌다.
-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 광주광역시의 야구장 명칭과 관련된 논란
- 광주 알원 - 2021년 3월, 광주광역시에서 오토바이입문하는 초보가 면허 딴 직후에 200마력짜리[17] 1,000cc 바이크인 YZF-R1을 구매한다고 괜찮냐고 답정너 질문했을 때 커뮤니티에서는 다들 40마력짜리 YZF-R3으로 입문하라고 뜯어말렸으나[18] 결국 R1으로 입문하였고 사고로 사망하였다. 질문-차량구매-사망사고까지 3일밖에 걸리지 않은 충격적인 사건이었으며, 이후로도 바이크 커뮤니티에서는 고배기량 바이크로 입문하려는 답정너 초보를 칭하는 은어로 쓰이며 반면교사로 쓰인다. 초보운전 스포츠카도 마찬가지로, 제발 위험이 동반되는 취미에서 해당 취미를 즐기는 대다수가 뜯어말리는 건 이유가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 내정자가 이미 있는 기업의 면접: 엄밀히 말하면 이것은 해당 기업이 채용 비리를 저지르고 있는 것이다.
- 대한민국 사법부도 은근히 답정너를 좋아하는 성향이 있다.
-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미국 대법관이 2015년에 대한민국에 방문하여 김소영 대법관과의 공개 대담을 가졌을 때, 당시 양승태 대법원이 도입을 추진하던 상고법원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을 이끌어내려는 의도가 빤한 질문이 나와서, 관계자들의 빈축을 샀다. #
- "법원행정처의 임의제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 사법농단 의혹 사건에서 허경호 영장전담판사가 검찰의 압수수색영장 청구를 기각하면서 내세운 이유. 법원행정처의 임의제출이 안 돼 강제수사에 돌입했는데, 일선 법원에서 또다시 임의제출 가능성을 방패로 내세운 것이다.
- "재판기록을 읽어 보지도 않았으면서 판결을 비판하지 마라." - 그렇다고 사건기록을 재판부가 판결 이후에라도 보여줄 것도 아니다.
- 두 유 노
- 드래곤 퀘스트 - 로라 공주의 '그럴 수가, 너무해'
-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 게임의 스토리가 인간과 안드로이드의 갈등을 다루고 있는데, 인간과 안드로이드의 차이점이나 시대상황 등에 관한 고찰은 거의 없고 단순히 인종차별 문제와 똑같이 나온다. 다양한 선택지가 무색하게 무조건 탄압받는 안드로이드를 불쌍히 여기며 평화적인 선택지를 골라야 해피엔딩을 볼 수 있다.
- 메이플스토리 - 힐라
- 메흐메트 2세 - 니코폴리스 십자군 때 아버지이자 전 술탄 무라트 2세에게 시전했다. 항목 참조.
- 백설공주에 등장하는 마녀 - 매일 말하는 거울을 향해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니?"라고 답정너식 질문을 한다. 다만 거울은 때에 따라 백설공주가 제일 예쁘다고 말하기도 하는 등 마녀가 좋아할 만한 답정너식 대답을 하지는 않는다.
- 법안 제출도, 공론화도 없이 예산 편성
- 북한/정치 - 국가 차원의 답정너
- 북한의 선거제도: 북한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현대 독재국가들도 선거를 치르는 시늉은 한다. 전부 다 미리 정해진 후보한테 97%, 99%의 표가 몰린다.
- 설리 답정너
- 보건복지부의 모 도박 중독 광고
- 부가의문문: 형식상으로는 의문문이지만 주로 동의를 구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 선양(禪讓)
- 성경에도 답정너의 고전적 사례들이 나온다.
- 북 이스라엘 왕 아합이 선지자 미가야더러 "우리가 길르앗 라못으로 싸우러 갈까 말까?"라고 물었는데, 막상 미가야가 ' 거기 가셨다가는 전사하십니다'라고 예언하자 아합이 빡쳐서 미가야를 투옥해 버린다. 그러나 그 결과는...
- 유다 왕국이 멸망한 후에 네부카드네자르 2세가 임명한 총독이 암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이스라엘 유민들이 선지자 예레미야더러 '우리가 이 기회에 이집트로 도망갈까요 말까요. 어떤 예언이 나오더라도 기꺼이 따르겠습니다'라고 하였다. 그러나 막상 예레미야가 가지 말라고 예언하자, 그들은 '구라치지 마라'라고 하면서 예레미야까지 이집트로 데리고 가 버린다.
-
소크라테스- 제자들과의 토론 내용을 얼핏 보면 공동탐구를 통해 진리를 찾아간 것 같지만, '산파술'이라는 용어가 시사하듯이 실제로는 자신이 탐구하여 찾아낸 진리를 제자들에게 알린 것임을 알 수 있다. 물론 답정너식 어거지와는 큰 차이가 있다. - 시험: 이유 있는, 합리적인 답정너이자 답정너의 근본. 답정너 화법을 구사하는 사람들은 바로 이 시험을 흉내내는 사람들인 것이다.
- 안우진 - ' 안우진 학교폭력 사건' 문서 참고.
- 야자 or 방과 후 or 방학 특강 여부 조사서 - '한다.', '안 한다.' 일부 미션스쿨의 종교 수업 수강여부 조사도 이런 식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 약관 동의 - 동의를 안 하면 거절되는 서비스가 많은데 대개 내용이 길고 지루하여 안 읽고 동의하기 십상. 이러다 보니 동의를 안 해도 거절되지 않는 약관까지 덤으로 동의를 해버리곤 한다.
- 연애 관련 상담 - 어차피 제3자의 말은 아웃 오브 안중 수준. 진지하게 조언해준 사람을 바보로 만드는 경우가 많이 보인다. 그리고 99% 확률로 후회한다.
-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 열정페이
- 예방접종
- 예정화와 답정너 저격수 #
- 오스트리아 병합의 투표용지
- 유도신문
- 일본의 토론 문화 - 일본 특유의 토론 문화를 네마와시(根回し)라고 부르는데. 본래 뜻은 나무를 옮겨심기 전 행하는 일련의 준비작업을 가리키는 말이지만. 현대에서는 정부, 기업, 단체간의 사전교섭을 가리키는 말로 쓴다. 회의를 하기 전 의제부터 시작해서 이에 대한 반론과 재반론등 세세한 사항을 서로 간의 상급자들이 먼저 정해두고 하급자들은 정해진 반응만 내기만 해서 이견이라는 걸 봉쇄시킨다.
- 인터넷 투표 사건들 - 누가 봐도 예쁘거나 정상적인 선택지와 누가 봐도 뽑히지 말아야 할 선택지를 두고 개시된 투표들이 있었다. 이 답정너에 순순히 따르고 싶지 않았던 네티즌들이 합심해 일부러 뽑히지 말아야 할 선택지에 표를 몰아주기도 했다.
- 파맛 첵스 사건 - 이미 정해진 답인 초코맛을 누가 봐도 맛없을 파맛과 경쟁시킨 투표가 열렸다. 이 답정너에 네티즌들은 일부러 파맛에 대거 표를 던졌고, 그러자 켈로그 측에서 득표 수를 바꿔버렸다.
- 와사비맛 초코와 사건 - 위와 비슷하게 흘러갔다.
- 판타지러너즈 for Kakao 판가위 투표 사건
- 평양 속옷투하 - 투표 결과로 속옷회사는 평양 하늘에 팬티를 뿌려야 할 위기에 처했다.
- 중앙정보부 → 국가안전기획부
- 체육관 대통령
- 초병 -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에서는 '국방부장관이 정하는 방법에 따라 수하(誰何)하여도 이에 불응하여 대답이 없거나, 도주하거나 또는 초병에게 접근할 때'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적혀 있다.(제48조 1항 2호) 즉, 초병 앞에서는 초병의 명령에 응하는 것 말고는 어떠한 선택지도 없다. 이는 누가 오든 간에 다른 선택을 하는 순간, 졸지에 몸에 바람구멍이 나거나 요단강이나 삼도천에서 도하작전을 펼칠 수도 있다.
- 크루시오♡
- 태연지숙답정너
- 타카나와게이트웨이역
- 프란시스코 피사로 - 잉카 제국의 실질적 마지막 황제였던 아타우알파에게 화형을 선고하면서 기독교로 개종하면 교수형으로 감형해주겠다고 제안했다. 육신이 남아있어야 한다는 내세관을 믿던 아타우알파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죽기 직전에 개종할 수밖에 없었다.
- 피피누스 3세 - 쿠데타를 일으키기 전에 교황 자카리아에게 답정너 식의 질문을 서신으로 보냈다.[19]
- 하시모토 타카시 - 일본 애니메이터. 애니메이션에 대한 열정은 진심이나 정신적 문제로 답정너 기질이 강해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는 동시에 비판 여론이 확산되었다.
- 합천 일해공원 명칭 설문조사
- 황표정사
- Hobson's choice(홉슨의 선택): 권하는 것을 받느냐 안 받느냐만을 결정하는 선택, 골라잡을 수 없는 선택. 17세기의 말 대여 업자였던 토비아스 홉슨(Tobias Hobson) 이야기에서 유래했는데, 그는 손님들에게 마구간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말부터 대여를 하면서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말을 아예 빌려주지 않았다고 한다.
- KBS 아침뉴스타임 폭력성 게임 부작용 - 이미 결론을 만들어놓고 결론에 사례자를 끼워넣었다.
- 노래
- 펫 샵 보이즈의 노래 Tonight Is Forever - "Tell me now, you don't disagree"
- 우주소녀의 노래 HAPPY - "답은 정해졌어 대답만 하면 돼 생각할 필요 없어 대답만 하면 돼" 라는 가사가 있다.
- TWICE의 노래 YES or YES - 앨범/타이틀 곡이 대놓고 답정너를 소재로 하고 있다. 선택지를 주는 척하지만 사실 대답은 YES로 정해져 있다. 차이 없는 구별의 오류다.
7. 답정너 속성의 가상 인물이나 단체
- 가면라이더 드라이브 - 니라 미츠히데
- 궤적 시리즈 - 크로와르 드 카이엔, 루퍼스 알바레아, 세드릭 라이제 아르노르, 이슈멜가, 죠르쥬 놈
- 귀멸의 칼날 - 키부츠지 무잔
- 길티기어 - 아리엘스
- 나루토 - 시무라 단조
- 디지몬 어드벤처 - 피노키몬
- 마법소녀 사이트 - 카나메
- 명탐정 코난 - 야마무라 미사오를 비롯한 대부분 등장인물[20]
- 무적코털 보보보 - 등장인물 상당수
- 쓰르라미 울 적에 - 소노자키 오료[21]
- 언더테일 - 언다인
- 역전재판 시리즈 - 나마쿠라 유키오
- 오성전대 다이레인저 - 샤담 중좌
-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 - 대보라홀딩스
- 테일즈 오브 디 어비스 - 애쉬, 티아 그란츠
- 해리포터 시리즈 - 덜로리스 엄브리지, 코닐리어스 퍼지, 루퍼스 스크림저
- Amanda the Adventurer - 아만다
- KOF 시리즈 - 클론 제로, 사이키
8. 관련 문서
- 갑과 을
- 강한 부정은 긍정
- 기만자 / 비틱질
- 대한민국/사회/문제점/서열, 강요, 괴롭힘
- 똥군기
- 반문
- 반어법
- 북한/정치
- 서법
- 설의법
- 완곡어법
- 유도신문
- 역사 왜곡
- 이러시는 이유가 있을 거 아니에요
- 일본 대단해
- 자국 혐오
- 중국공산당
- 질문 / 대답
- 편향 / 주관적
- 혐한
[1]
2011년에 등장한 신조어로 추정된다.
#
[2]
화자와 청자의 사고방식 차이가 발생해서 화자가 당연히 여기는 것이지만 청자가 인정하지 않으면 설의법을 의도했지만 답정너로 취급되기도 한다.
[3]
가짜 선택권의 또 다른 예로 "맞고 할래? 그냥 할래?" 같은 식의
강요성 질문을 하는 행태가 있다.
[예시1]
'옷이 너무 저렴해 보인다.'
[예시2]
'음식에 머리카락이 들어갔다.'
[예시3]
팀장이 대리에게 '만들라고 한 양식과는 다르다'고 설명한다.
[7]
인터넷에도 가장 많이 보이는 유형 중 하나다.
[8]
간혹 이런 답정너를 알아보고 맞장구치는 캡쳐를 오해하는 경우도 있다.
[9]
특히 외모(얼굴, 몸매) 이야기가 제일 많은 유형이다.
[10]
이 경우 해당 연예인은 정석적인 조각미녀는 아니지만 대세인 연예인인 경우가 많다.
[11]
다만 답정너짓을 하려는 경우가 아니라 진짜 해당 연예인을 예쁘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마음의 상처를 받아 주위 사람에게 확인차 물어보는 경우도 있다.
민폐 항목에도 나오는 예시이다. 말하는 사람은 칭찬으로 연예인 닮았다는 말을 했지만 듣는 사람에게는 마음의 상처를 부르는 경우. 이런 경우에 답정너 퇴치 시전을 하다가 상대방에게 심한 마음의 상처를 줄 수도 있으니 주의 요망.
[12]
보통
염치,
체면 등으로 이르는 경우가 많다.
[13]
2박 3일 취업캠프에서 만난 같은 조원 등이 있다.
[14]
자신이 군대 선임, 고용주 등이있다.
[15]
광고에 등장하는 음악은 다름 아닌
비틀즈의
Let It Be(노래).
[16]
사실 고문의 목적이 그것이니 어쩔 수 없다. 그것이 아니면 고문은 아닌 가혹행위다.
[17]
추중비로 자동차에 비유하면 1톤짜리 승용차에 1,000마력은 되는 몬스터카다.
[18]
40마력도 시속 150까지는 나오는 만큼 최고속도에서 사고나면 사람 뱃가죽 찢기에는 충분한 출력이지만 그래도 일반 도로주행에서 스로틀미스를 해도 제어 못할 출력으로 튀어나가는 경우는 없다.
[19]
내용은 "실력은 있는데 왕이 되지 못한 자가 왕이 되어야 합니까? 아니면 왕이면서도 실력이 없는 자가 통치를 해야 합니까?"이지만 속뜻은 "이 서신을 보낸 시점에서 쿠데타가 다 준비됐으니까 답은 정해져 있고 교황 성하께서는 승인만 해주시면 됩니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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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코난(신이치), 란, 하이바라, 세라, 소년 탐정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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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사07이 우수한 연출로 교묘하게 미화하지만 오료는 명백히 답정너 속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