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원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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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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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한국시리즈 우승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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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0 | 1994 | ||||||||||||||||||||||||||||||||||||||||||||||||||||||||||||||||||||||||||||||||||||||||||||||||||||||||||||||||||||||||||||||||||||||||||||||||||||||||||||||||||||||||||||||||||||||||||||||||||||||||||||||||||||||||
| MBC 청룡 / LG 트윈스 등번호 35번 | ||||
| 결번 | → |
<colbgcolor=#000><colcolor=#fff> 김태원 (1986~1998) |
→ |
장준관 (2000~2003) |
| {{{#fff [[KIA 타이거즈|KIA 타이거즈]] 등번호 81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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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채근 (1996~2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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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 (2006~2007) |
→ |
칸베 (2008~20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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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 金兌源 | Tae-won Ki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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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생 | 1964년 1월 28일 ([age(1964-01-28)]세) |
| 서울특별시 종로구 | |
| 국적 |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
| 학력 | 서울재동초 - 휘문중 - 배재고[1] - 성균관대[2] |
| 포지션 | 투수 |
| 투타 | 우투우타 |
| 프로 입단 | 1986년 1차 지명 ( MBC) |
| 소속팀 | MBC 청룡- LG 트윈스 (1986~1998) |
| 지도자 |
주니치 드래곤즈 연수코치 (1999) LG 트윈스 2군 투수코치 (2000~2001)[3] LG 트윈스 1군 투수코치 (2001~2002)[4] 광주동성고등학교 야구부 투수코치 (2004) KIA 타이거즈 2군 투수코치 (2006~2007) 광주동성고등학교 야구부 투수코치 (2008) 대구상원고등학교 야구부 투수코치 (2009) 공주고등학교 야구부 투수코치 (2010) 대구상원고등학교 야구부 투수코치 (2011~2012) 세지중학교 야구부 감독 (2013~2014) 김포 '원베이스볼' 선수 육성 사회인 야구 레슨 코치 전주기전대학 야구부 감독(2024~) |
| 해설위원 | CMB 광주방송 야구 해설위원 (2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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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BC 청룡- LG 트윈스에서 활약했던 90년대 초반 LG를 대표하던 우완 파이어볼러 투수이자 하기룡 - 김건우 - 김태원 - 이상훈 - 김용수로 이어지는 MBC - LG 에이스 계보의 한 축을 담당한 투수.[5] 현역 시절 등번호는 35번. 부활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인 김태원과 동명이인이라 불암콩콩코믹스에선 그의 모습으로 출연했다.2. 선수 경력
서울재동초, 휘문중, 우신고에서 야구부가 해체되어 배재고 전학 후 졸업하여, 성대 교육학과(1982학번) 시절만 해도 한희민에게 밀린 무명의 파이어볼러였으나, 190cm의 큰 체구를 앞세운 강속구 투수라는 장점을 본 김동엽 당시 MBC 청룡 감독이 1차 지명자로 낙점했다. 김동엽 감독이 김태원을 언급하면서 "우리 팀에는 선동열급의 신인이 있다"고 말했을 정도[6] 였으니.그러나 이런 너무나 좋은 하드웨어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잔부상이 잦아 한 해를 잘던지면 다음해에 부진하는 짝수해 징크스가 있었으며 -
그러다가 MBC에서 LG로 바뀐 동시에 백인천 감독의 부임 첫 해인 1990년에 포텐셜이 폭발해 18승을 기록, 팀의 에이스로 자리잡게 된다.[13] 김태원뿐만 아니라 정삼흠도 이 즈음에 포텐셜이 터져 1980년대 말과 1990년대 초반 LG 트윈스의 기둥 투수로 활약한다.[14][15] 1993년 9월 9일 對 쌍방울전에서는 노히트 노런(4탈삼진, 3사사구)을 기록하기도 했다. 1993년에 LG 김태원과 해태 조계현의 맞대결이 몇 번 있었는데, 이 때는 잠실이 매진되기도 할 명승부였다. 당시 조계현은 LG에 무척 강해서 LG를 상대로 12연승을 할 정도였다. 번번히 김태원은 호투하고도 조계현에게 주눅든 팀 타선 때문에 매번 1~2점차로 지며 5전 1승 4패를 기록했다.
1994년, 이광환 감독의 자율야구를 앞세운 LG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는데, 이 시즌 김태원은 당시 정규 리그에서 16승을 거두며 이상훈, 정삼흠과 함께 선발 트로이카를 갖추고 거기에 신인 10승의 인현배까지 가세한 강력한 선발진[16]을 구축했다. 이른바 '스타 시스템'으로 대변되는 LG 트윈스의 전성기에서 2~3선발로 뛰던 김태원은 90년대 LG를 설명할때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투수가 되었는데, 1990년부터 1995년까지는 짝수 해에만 10승을 거뒀지만[17]. 그래도 1996년까지 매년 규정이닝을 채우는 꾸준한 활약으로 LG의 2~3선발 자리를 지키다가 1998년에 은퇴했다. 약간 일찍 은퇴한 케이스.
통산 성적은 85승 77패 5세이브, 평균자책점 3.43. 잔부상을 달고살아 제구불안이 있던 파이어볼러였지만 두 번의 도미넌트했던 시즌을 모두 팔을 갈아서[18] 팀 우승에 바쳤던 선수였고 그러다보니 부상이 겹치며 90년대 초중반 짧은 전성기를 누렸던 선수였다. 투구 스타일은 큰 체격에서 던지는 강속구에 스플리터, 체인지업을 구사했는데 제구 불안이 있다보니
한편, 1989년 9월 24일 열린 해태 타이거즈와의 동대문 더블헤더 2차전에서 선발승을 거둬 동대문야구장에서 열린 마지막 프로야구 경기 승리투수가 되기도 했다.
3. 지도자 경력
은퇴 후 친정 팀 LG에서 코치를 맡았지만, 2002 시즌 종료 후 해임되었다. 이후 통닭집, 주유소를 경영했으나 모두 사업에 실패했다고 한다.이후 선배인 윤여국 동성고 감독의 추천으로 야구계로 돌아와서 2004년부터 광주동성고에서 일했다. 이 때 한기주와 양현종을 조련하여 동성고는 2004년 봉황대기 우승, 2006년에는 봉황대기와 대통령배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에도 문양식, 윤명준을 키워 내어 투수코치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아 KIA 타이거즈의 서정환 감독 아래서 투수코치로 영입되었다. 일설에 의하면 한기주 전담 코치였다고 한다.
그러나 서정환 감독이 물러나고 조범현 감독이 부임하자 재계약에 실패한다. 일설에 의하면 성균관대학교 인맥인 장채근 배터리코치, 정재공 구단 단장과의 학연 때문에 조범현 감독이 못마땅하게 여겨서 잘렸다고 하지만, 어차피 감독이 바뀌면 새 감독은 그 아래있는 코치들은 자기와 맞는 사람을 쓰는게 보통이라 조범현이 옹졸했던 것은 아닌 것같다.
이후 광주동성고로 다시 돌아갔다가 2009년에는 대구상원고(前 대구상고)의 투수코치로 있었고, 2010년에는 공주고의 투수코치로 옮겼다. 2011년에 다시 상원고 코치를 지냈고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전남 세지중학교 야구부 감독을 맡았고 현재는 야구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4. 기타
이름은 부활의 리더 김태원과 같은데, 보다시피 이문세를 닮았다. 현역 시절 별명도 야구계의 이문세, 말머리 등 이문세와 관련된 별명이 붙었고, 그 덕에 이문세가 진행하던 일밤에 LG 트윈스 경기복을 입고서 깜짝 게스트로 들어간 적도 있다. 예상보다 입담이 괜찮아서 반응도 좋았던 편. 서정환 감독은 김태원을 "문세코치"라고 불렀을 정도라고. 참고로 이문세는 자타가 공인하는 골수 LG 팬이다.
2016년 경, OB베어스 레전드 출신인 김상호[26] (95년 MVP)가 운영하는 팀베이스에서 투수코치로 엘리트 선수들을 육성 하였으며 현재는 경기도 김포에서 '원베이스볼'을 운영하며 유소년, 초중고 선수 육성 및 사회인 야구 레슨을 하고 있다. 가끔 한기주가 방문하여 훈련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벌투의 희생양이 된 바 있다. 1991년 8월 3일 빙그레와의 더블헤더 2차전 홈경기에서 백인천 감독은 김태원이 16피안타 12실점을 하고있는 와중에도 전년도 에이스의 부진[27]에 대한 충격요법으로 4연패에 빠진 팀 분위기를 반전시키려는 시도로 경기 끝까지 내리지 않았고 182구를 던지게 했다. 그러나 백 감독의 의도와는 달리 치열한 4위 경쟁을 펼치던 디펜딩챔피언 LG는 8월 도리어 8승19패로 완전히 고꾸라지며 추락했고 백 감독은 선수들과의 불화 끝에 시즌 끝나고 옷을 벗었다.
2005년 올드스타전때 4회때 등판하여 최고 140km를 던지며 순간 화재를 모았지만 9회 등판한 선동열이 140km를 찍어 순식간에 묻혔다.
차명석이 스톡킹에 출연했을 때 일화를 공개했다. 김태원이 팀에 신인선수들이 들어올 때마다 미팅을 가지고 "우리나라에는 150km를 던지는 투수가 3명 있다. 해태의 선동열, 롯데의 박동희, 그리고 나."[28] 라고 해서 너무 재밌어 했던 차명석이 이를 코치시절에 유격수 오지환에게 "우리나라의 3대 유격수는 충암고의 류지현, 광주일고 이종범, 그리고 나." 로 패러디해서 오지환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고 한다.[29]
5. 연도별 성적
| 역대 기록 | |||||||||||||
| 연도 | 소속팀 | 경기 | 이닝 | 승 | 패 | 세 | ERA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 | 사구 | 탈삼진 | WHIP |
| 1986 | MBC | 33 | 107 | 2 | 6 | 3 | 2.86 | 87 | 8 | 41 | 1 | 50 | 1.20 |
| 1987 | 10 | 32 | 0 | 2 | 0 | 8.44 | 50 | 2 | 7 | 5 | 16 | 1.78 | |
| 1988 | 1군 기록 없음 | ||||||||||||
| 1989 | 24 | 98⅔ | 2 | 3 | 0 | 2.83 | 85 | 2 | 47 | 3 | 68 | 1.34 | |
| 연도 | 소속팀 | 경기 | 이닝 | 승 | 패 | 세 | ERA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 | 사구 | 탈삼진 | WHIP |
| 1990 | LG | 33 |
193⅓ (3위) |
18 (2위) |
5 | 1 |
2.51 (4위) |
152 | 8 | 61 | 7 | 127 | 1.10 |
| 1991 | 26 | 135⅔ | 8 | 8 | 0 | 4.84 | 127 | 12 | 60 | 2 | 91 | 1.38 | |
| 1992 | 31 | 177⅓ | 10 | 14 | 1 | 3.40 | 180 | 10 | 64 | 7 | 119 | 1.38 | |
| 1993 | 25 | 141⅔ | 8 | 8 | 0 | 2.42 | 100 | 6 | 44 | 11 | 84 | 1.02 | |
| 1994 | 28 |
190⅔ (5위) |
16 (3위) |
5 | 0 |
2.41 (4위) |
142 | 6 | 50 | 8 | 96 | 1.01 | |
| 1995 | 22 | 124 | 9 | 11 | 0 | 5.01 | 126 | 7 | 36 | 5 | 59 | 1.31 | |
| 1996 | 26 | 156⅔ | 9 | 12 | 0 | 3.79 | 140 | 17 | 47 | 7 | 86 | 1.19 | |
| 1997 | 7 | 28 | 3 | 2 | 0 | 5.46 | 32 | 4 | 11 | 2 | 13 | 1.54 | |
| 1998 | 8 | 15 | 0 | 1 | 0 | 1.80 | 10 | 1 | 6 | 2 | 10 | 1.07 | |
|
KBO 통산 (12시즌) |
273 | 1399⅔ | 85 | 77 | 5 | 3.43 | 1231 | 83 | 474 | 60 | 819 | 1.22 | |
6. 관련 문서
[1]
원래는
우신고등학교 야구부 소속이었다가 팀이 해체되면서 배재고로 전학했다. 우신고 야구부는 1979, 1980년에만 존속했다가 2019년에 재창단했다.
[2]
교육학과(1982학번)
[3]
~4월 15일
[4]
4월 16일~
[5]
김태원의 동시기 활약한 김용수와 정삼흠은 90년대 초반에는 불펜 알바로 뛴 시즌이 있어 LG 선발 에이스 계보는 보통 김태원에서 시작된다고 본다.
[6]
150km를 던지는 190의 체격좋은 장신 투수는 2020년 지금이라도 주목받을텐데 1980년대에는 말 할 것도 없었다. 그만큼 김태원의 하드웨어나 실링은 압도적이었다.
[7]
진짜 새가슴이었는지는 모르지만 파이어볼러 특유의 제구불안이 있었다.
[8]
제구불안에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으며 김태원은 1990년 당시 리그를 대표하는 3명의 파이어볼러 선발투수중 한 명[30]이었고 이런 선수에게 제구불안은 흔한 것이었다. 2023년 장재영이나 김서현이 제구불안을 겪는다고 새가슴이라고 함부로 이야기하지 않듯이 [31] 김태원에게도 주관적인 관점에서 함부로 그런 말을 쓰면 안 된다.
[9]
다만 새가슴이라고 김태원을 매도하기엔 8승+ 시즌을 통산 12시즌 중 7시즌이나 했으며 그 중 두 번은 팀의 1,2선발로 두 번 모두 우승에 기여했다는것을 생각하면 김태원 입장에서는 억울할 것이다.
[10]
대표적으로 94 한국시리즈 3차전. 3회초까지 잘 던지다가 4회초에 선두타자 김성갑에게 안타를 허용하더니 윤덕규 2루타 - 김경기 안타 - 이숭용 희생번트 - 김동기 안타로 3실점하며 그야말로 불을 지르고 강판되었다. 후속투수 차동철이 염경엽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최종 4실점(3자책)했으나 다행히 팀이 상대 마무리 정명원을 무너뜨리며 패전은 모면했다.
[11]
다만 세이버매트릭스적인 관점으로 봤을때는 꽤나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는데, MBC 소속으로 활약했던 4시즌 중 2시즌은 시즌 WAR을 2.0 내외로 찍었다. WAR -0.2를 기록한 87년과 방위병 복무로 1군에서 등판하지 못한 88년을 제외하면 팀에서 충분히 활약했다는 뜻이다. 투승타타가 대세였던 그 시절의 관점에서 봤을 땐 4시즌 동안 기록한 4승 11패 3세이브라는 성적은 팀의 전력에 큰 도움 안 되는 전력이었지만 현대에 들어와서는 재평가받을 여지가 충분해졌다.
[12]
실제로 김태원의 성적이 가장 좋았던 1990년과 1994년 LG는 모두 페넌트레이스 1위와 한국시리즈 우승을 했다
[13]
책 '
LG 트윈스 때문에 산다' 에 나온 내용에 의하면,
백인천 감독이 윗몸일으키기 100개를 하지 못하면 전지훈련에 보내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김태원이 96개에서 퍼져 버리는 바람에 정말로 전지훈련에 가지 못하게 될 위기에 처했다. 그러자 김태원도 다시 한 번 기회를 줄 수 없겠냐고 부탁해 선배 선수들도 근육을 풀어 주고, 테이핑도 해 주는 등 여러 모로 도움을 주어서 겨우 전지훈련에 가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 때 체력 단련을 많이 한 덕분에 포텐셜이 터졌다고. 그 이후 KBS의 한국야구 레전드 백인천 편에서도 이 일화가 소개됐는데, 당시 윗몸일으키기 미니멈 개수는 100개가 아닌 150개였다고 한다. 김태원은 1차시기에서 146개로 전지훈련에 못갈뻔했으나 2차시기에서 150개를 겨우 채웠는데, 개수를 이미 채운 팀원 전체가 합심해서 응원하면서, 백인천이 당시 팀 케미를 강화시키는데 일조한 일화라고 한다.
[14]
김태원은 1989 시즌이 끝나고 야구를 그만둔 뒤 지인과
나이트클럽을 경영하려고 했다가, 1년만 더 해 보겠다고 해서
나이트클럽 사업을 미뤘는데 그 1년에서 터졌다!!
[15]
알다시피
정삼흠은 전년도에
배성서 감독과 대판 싸운 사건으로 인해 제대로 시즌을 치를 수 없었다.
[16]
15승 투수 세 명에 10승 투수 한 명까지 4인방으로 소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비교되곤 했다. LG와 애틀란타는 강력한 선발진, 90년대의 강호,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은 우승횟수 등 당시에는 여러모로 비교대상이었다.
[17]
김태원은 90년과 94년 두 번의 우승시즌에 190이닝을 던졌는데 그 이듬해 모두 부상으로 신음하며 각각 135.2이닝과 124.0이닝을 던지는데 그쳤다. 가뜩이나 잔부상을 달고살던 투수가 무리했던 여파가 온 것이다.
[18]
커리어 내내 딱 이 두시즌만 190이닝 이상을 던졌다. 평균 130~150 이닝정도를 던지던 잔부상이 많던 투수였기에 이 두시즌은 '건강한 김태원'이 긁히면 어떤 수준의 선수인지를 보여준 것이라 할 수 있다.
[19]
최고구속은 150을 넘게 찍었다.
[20]
숨지 않은 대놓고 에이스였다. 김용수라는 거대한 산이 있었지만 90년대 초반 김태원의 구위와 임팩트는 대단했고 김용수와는 달리 대부분 선발위주로 뛰었기에 당시 LG팬들 사이에서는 구위가 좋은 김태원이 에이스라는 인식이 강했다. 이상훈이 나오기전까지 4~5년간을 책임져준 에이스.
[21]
다만 94 한국시리즈에서는 3선발로 나와 3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다.
[22]
1994년 16승 5패 2.41에 비하면 엄청난 부진이었는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시즌 중 부상으로 이닝도 124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23]
94년 186.1이닝 15승 8패 2.95 → 95년 163이닝 8승9패 3.81. 특히 정삼흠은 93,94년 2년 연속 185이닝 이상,15승이상, 2점대 ERA를 기록중이었기 때문에 95년은 꽤나 부진한 해였다.
[24]
그래도 정삼흠은 전반기 내내 부진하다 후반기 들어 폼을 회복하면서 규정이닝을 소화해 그래도 3점대 방어율을 기록했으며, 이상훈이 무리한 일정으로 무너져버린 롯데와의 플레이오프에서 2경기 모두 호투하며 밥값을 했다. 다만 등판경기마다 타선이 물방망이가 되는 경향이 있었다.
[25]
김태원은 8월 1일 9승을 기록한 뒤 나왔다 하면 2~3회도 채우지 못하고 난타당해 강판당하며 LG 불펜의 과부하를 초래했다. 그의 부진은 이광환 감독의 조급함을 불러 문제의 4인 3일 휴식 로테이션을 불러와 시즌을 망치는 원인을 제공했다.
[26]
MBC 시절 2년간 함께 선수로 뛰었다.
[27]
7승 6패였다.
[28]
90년대 초에 경기중 150km를 기록한 kbo 투수는 박동희,선동열, 김상엽 이 셋뿐이었다.
[29]
꽤 재밌고 인상 깊었는지 훈련 도중 차 단장을 보자 후배들을 불러 그 얘기 다시 한 번만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