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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23:00:17

구 연예인 지옥

1. 개요2. 특징3. 등장인물4. 영상 목록5. 본편
5.1. 무뇌중 편5.2. 스티붕유 편5.3. 아르헨도 편
6. 외전
6.1. 김창후 이병의 탈영 사건6.2. 행정보급관의 과거6.3. 김창후 이병의 추억6.4. 군주 온라인6.5. 조혈모세포 기증6.6. 뮤직비디오
7. 기타


볼 수 있는 곳[1]

1. 개요

연예인 지옥의 첫 번째 시리즈로, 여기서는 신 연예인 지옥과 구분하기 위해 구 연예인 지옥으로 부른다. 줄임말로 '구연지' 라고도 부른다.

2. 특징

2002년 오인용 초창기에 제작되었다. 오인용의 작품 중 가장 높은 인지도를 지닌 작품이자 명예훼손과 관련된 각종 소송에 휘말렸던 뜨거운 감자 같은 작품이다.

무뇌중, 스티붕, 아르헨도 등 3명의 이야기가 제작되었다. 각각 문희준, 유승준, 이현도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이다.

2000년대 초중반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오인용의 성장에 크게 기여한 작품이었다. 하지만 2005년 문희준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이현도가 명예훼손 혐의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2] 아르헨도 편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제작되지 못하고 폐기되어야 했다.[3] 지금도 15주년 다큐멘터리에서 아직도 이 부분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고 한다. 오인용 최초로 지상파도 탄 애니메이션이다.[4] 이외에도 여러 편의 외전이 있다. 오프닝에 나오는 2D 해골은 연예인 지옥의 마스코트 개념이다. 구 연예인 지옥이 패러디된 실제 인물들에게 고소미를 먹어서 폐기된 후, 새로 시작된 연예인 지옥 프로젝트인 고소 원인이었던 전 시리즈 캐릭터들을 삭제한 신 연예인 지옥이 2006년부터 연재하고 있다.

3. 등장인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연예인 지옥&666부대/등장인물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영상 목록

초창기에 홈페이지 운영할 당시에는 15세 관람가였지만, 현재는 19금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로그인해야 감상할 수 있다.
편수 제목 업로드 소개
프로토 타입 김창후 이병의 탈영사건 1편 2002년 9월 오인용의 첫 작품. 프로토타입의 작품이다보니 무뇌중 이후 자리잡은 연예인 지옥의 전체적인 그래픽과는 상당히 이질적이다.
프로토 타입 김창후 이병의 탈영사건 2편 2002년 10월
예고편[5] 예고편 2002년 10월 부대 역사상 최초로 연예인이 입대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내용이다.
1편 무뇌중 1 2002년 11월 오인용이 본격적으로 대중들에게 주목받은 작품. 당시 2집 앨범을 발매하고 록가수로 변신해 안티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던 문희준을 모티브로 했다.
2편 무뇌중 2 2003년 1월 1편과 2개월의 시간차이를 두고 제작되었다.
3-1편 스티붕유 1 2003년 4월 가수 유승준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3-2편 스티붕유 2 2003년 6월 2편이 나올때 쯤 유승준이 장인상 조문차 국내에 잠시 들어왔던 시기랑 겹쳤다.
4-1편 스티붕유 3 2003년 11월
4-2편 스티붕유 4 2003년 12월 연예인 지옥 시리즈 중 유일하게 4편까지 제작되었다.
5-1편 아르헨도 1 2005년 1월 연예인 지옥의 마지막 시리즈. 이현도를 모티브로 했는데, 당시 이현도는 4년만에 국내에서 4집을 내고 귀국해 활동하고 있던 시기였다.
5-2편 아르헨도 2 2005년 1월
5-3편 아르헨도 3 2005년 1월 이 작품 이후 문희준, 이현도가 제기한 명예훼손 소송에서 패소하면서 연예인 지옥 시리즈를 모두 서비스 중단하게 되었다.
외전 행보관의 과거
외전 김창후 이병의 추억 2004년 5월
광고 군주 군주 온라인 홍보
광고[6] ARS 매직콜 2004년 상업용 광고이기에 구연지 영상들 중 유일하게 비속어가 없다.
캠페인 조혈모 세포 기증 비영리단체인 '날개달기'에 기부한 영상이다.
뮤직비디오 노브레인 Little Baby
뮤직비디오 싸이 인생극장 B형 2006년 가수 싸이와 함께 작업을 하였다.[7]

5. 본편

본 영상들은 장석조 감독의 유튜브 계정에서 볼 수 있다.[8]

참고로 첫 방영부터 "본 편들의 인물들은 실제 인물과 '전혀' 관련이 없으므로 오해마시기 바랍니다"라는 경고문이 나왔다...

5.1. 무뇌중 편

2002년에 제작되었다. (총 2회)

#1
신문에 현역군인 김상사가 연예인 병역비리 알선 혐의로 검거됐다는 기사가 떴고[9], 또한 인기가수 무뇌중이 돌연 입대를 하게 되는 기사까지 뜨면서 본편의 스토리가 시작되는데...

한때 인기가수였던 무뇌중은 입대 후 신병교육대를 퇴소하고 자대인 666부대로 전입을 하였다. 아무도 없는 내무반에서 대기하고 있던 무뇌중은 자신이 대스타임에도 아무도 반겨주지 않자 짜증내며 잠시 침상에 누웠다. 근데 하필 작업을 마치고 돌아온 정지혁 병장과 김창후 이병에게 걸리고 말았고 김창후는 무뇌중이 삐뚤어 놓은 슬리퍼들을 정리하다가 정지혁 병장에게 매우 심하게 갈굼을 당하고 만다.[10] 무뇌중은 그렇게 정지혁에게 찍혔고 군생활이 결코 만만치 않다는 걸 알게 되었다.

김창후가 무뇌중의 보급품들을 정리해주며 주기[11]를 해주는 도중[12][13] 관물대 뒤쪽에 짱박혀 낮잠을 자던 말년병장 손효석이 일어나서[14] 무뇌중에게 PX에 가서 K2 소총을 사오라고 장난을 쳤다.[15] 무뇌중은 장난인줄 모르고 정말로 PX에 가서 상근이자 PX병인 피바다[16] 상병에게 K2 달라고 부탁하자 피바다는 케이크로 잘못 알아듣고 롤케이크빵을 줬다. 그러자 빵 말고 총을 달라고 하자 피바다는 어이없어 하며 먼지털이(총채)로 무뇌중을 갈구고 PX에서 쫓아냈다.[17]

정지혁은 PX에서 돌아온 무뇌중에게 신병 주제에 무단 이탈해서 군기가 빠졌다는 이유로 타박을 줬고 무뇌중은 손효석 병장이 PX에 다녀오라고 시켰다고 실토하자 정작 손효석은 언제 그랬냐 듯이 모르쇠 하였다. 정지혁은 무뇌중이 선임을 팔아 거짓말하는 걸로 오해하여 타박을 주는 도중 손효석은 무뇌중이 가수인 걸 알자 노래 불러보라고 시켰다. 무뇌중은 소대원들 앞에서 자신의 노래를 불렀지만 정지혁은 그의 노래가 맘에 안 들었는지 한바탕 갈구고 말았다.[18]

며칠 뒤 내무반을 정리하고 있던 무뇌중은[19] 정좌로 앉아있는 한 병사를 발견하게 된다. 조심히 다가가서 신병이냐고 묻자 그 병사는 그렇다고 큰소리로 대답을 했다. 이에 무뇌중은 그 병사에게 김창후를 무시하듯 씹어대고 정지혁 병장을 조심하라며 씹어댔다. 그러나 그 병사는 신병이 아니라 휴가를 복귀한 또 다른 말년병장 장석조였고[20] 때마침 내무반에 복귀한 김창후에게 전부 일러바치는 바람에 무뇌중은 김창후에게 갈굼을 당하고 말았다.

#2
입대 전 콘서트장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무뇌중. 열광하는 관람팬들 앞에서 노래를 하며 헤드뱅잉을 하였지만 열정 탓이였을까 헤드뱅잉이 멈추질 않았다. 하지만 사실은 정지혁이 꿈나라에 있는 무뇌중의 머리를 막 흔들어대며 깨운 것이였고 무뇌중은 신병 주제에 늦잠 잤다는 이유로 정지혁에게 갈굼을 당했다. 아침점호를 위해 청소를 하기 시작하였는데 무뇌중은 걸레질을 하다가 그만 장석조 병장의 다리를 건들였고 장석조는 꾀를 내며 일부러 깨끗히 닦아놓은 침창을 다시 더럽히는 꼬장을 부렸다. 무뇌중은 다시 걸레질을 하는 도중 민상식 상병에게 걸레검사를 받았지만 걸레의 물기를 제대로 짜지 않았다는 이유로 갈굼을 당하였다.[21][22] 한편 김창후는 슬리퍼 줄 정리를 제대로 못했다는 이유로 일직하사( 당직부사관)인 장동혁 병장에게 갈굼을 당하였다.[23]

아침식사 메뉴인 햄버거가 나오자 김창후는 무뇌중을 골탕 먹이기 위해 햄버거 패티의 더러운 실체를 불어내자[24][25] 무뇌중은 그 말을 순진하게 믿어서 햄버거를 먹지 않고 쓰레기통에 버렸지만 하필 조리병인 지정팔에게 된통 걸려 엄청 털렸다.[26]

아침식사를 마친 후 수송대와 3만원 내기 축구시합을 하였다. 김경호 행정보급관과 수송대 김홍석 소대장[27]의 내기 시합이었다.[28] 무뇌중이 속한 공병대의 반칙을 가미한 군대스리가로 김소대장은 혀를 차며 비난하였지만 행정보급관은 후방에서만 복무했었던 김소대장에게 군대축구도 곧 전투이기에 이기고 봐야 한다며 적반하장하였다. 정지혁은 뒤쳐지는 대원들에게 심장이 터지도록 뛰고 상대선수의 바지를 벗겨서라도 방어하라고 갈구기 시작했다.

한편 아침도 못 먹어 기운이 없던 무뇌중은 상대선수의 슛을 막다가 놓쳤는데 골키퍼였던 정지혁이 받아쳐내서 막았지만 하필이면 막았던 공이 무뇌중 뒤통수에 튕겨서 다시 골이 먹히는 바람에 본의 아닌 자책골로 소대원에게 갈굼을 당했다.

시간이 흐르고 수송대의 철벽 수비에 번번이 막히며 시합이 거의 끝나갈 즈음에 1:0으로 패배할 위기에 처하자, 골키퍼였던 정지혁은 화가 나서 상대편 골대까지 혼자서 드리블을 하는 막강함을 보였으나,[29] 슛을 날리는 순간 방어하는 상대팀의 발에 걸려 넘어지고 말았다. 정지혁이 다리 부상 리액션으로 페널티킥 찬스을 얻어내어 연장전을 위해 슛을 날렸지만, 그만 헛발질로 공이 스쳤다. 상대팀원들은 "공에 맞았다"고 우겼고, 행정보급관과 정지혁은 "공에 안 맞았다"고 우겼다. 그러나 무뇌중이 눈치없이 "어...맞았는데요?!" 라고 발언하는 바람에 결국엔 축구시합에서 패배를 하였다.[30]

무뇌중에게 되돌아온 건 소대원들의 갈굼과 김창후의 훈계[31], 그리고 점심을 못 먹게 했다.[32] 아침과 점심을 굶어 배가 고픈 무뇌중은 몰래 PX에 가서 장석조의 이름을 이용해서 심부름 왔다고 거짓말하여 빵과 우유를 사려 했지만, 운이 나쁘게도 PX 안에서 장석조와 손효석이 몰래 막걸리(포천 막걸리)[33]를 마시고 있어서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장석조는 능청스레 “나 상병 때 이후로 빵하고 우유 일절 끊었는디.”라고 말한다. 결국엔 피바다에게 또 갈굼을 당해서 하루종일 굶고 말았다.[34]

그날 저녁 일직하사인 장석조는 소대원에게 편지를 나눠 줬는데[35], 절반 이상이 무뇌중의 팬레터 및 소포들을 보며 감탄하였다.[36] 이에 샘이 난 정지혁은 무뇌중에게 초콜릿 하나만 달라고 졸랐지만 무뇌중은 완강하게 거절하였다.[37] 그러자 정지혁은 "나중에 몰래 먹다 걸리면 가만 안 두겠다"고 반 협박하여 갈궜다. 저녁점호를 마친 후 당직사관이 취침 후, 기상 전 각각 30분 동안 유동병력 없다고 했는데 무뇌중은 장석조에게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거짓 양해를 구한 뒤, 초콜릿을 몰래 챙기고 화장실을 갔다. 하루종일 굶었던 무뇌중은 화장실 안에서 몰래 초콜릿을 먹으려 했지만, 바로 그때 옆 칸에서 누구냐며 어떤 인물이 인기척을 내자, 무뇌중은 정지혁 병장의 성대모사를 내어 위기를 넘기는 듯했다. 그러나 하필 그 인물의 정체는 다름아닌 정지혁이었으며 결국엔 무뇌중은 정지혁에게 호되게 혼이 나고, 초콜릿도 먹지 못지 못한 채 돌아오고 말았다.[38]

밤이 깊어지고 내무반으로 돌아온 무뇌중은 힘든 군생활과 배고픔으로 인해 괴로워하며 이불을 뒤집은 채로 울음을 터트렸다. 이를 본 장석조는 울고 있는 무뇌중을 불러서 위로해 주고 PX에서 사온 간식들을 먹게 해줬다.[39][40][41]

여담이지만 마지막에 '스티붕유 군입대를 위해 귀국'이라고는 신문기사가 나왔다. 다만 미군 입대라는 조건하에 귀국을 하게 되는데, 이는 새로운 캐릭터 등장과 후속편 예고를 암시해둔 것이다. 아마도 그 사건이 터진 시기와 겹쳐서 노린 것일지도 모른다. 재미있는 건 장석조가 무뇌중에게 먹인 냉동식품 사진은 2007년에 연재된 면제받지 못한 자 훈련소 편에도 재사용되었다.[42]

5.2. 스티붕유 편

2003년에 제작되었다. 연예인 지옥의 첫 후속작이다. (총 4회) 초창기 작품이라서 그랬는지 3편 인트로에서는 제목이 나타날 때 떡하니 밑에 따로 스티붕유-1부(상/하)라고 성의없이 표기 연출되는 장면으로 반감을 사기도 한다.

#1
뭔가 심상치 않은 내무반 분위기. 소대원들은 위장크림으로 검게 칠하고 있었다.[43] 바로 666부대로 전입하는 스티붕유를 미군부대의 흑인 장병인 척 위장하여 반겨주려고 했다.[44] 마침내 자대에 도착한 스티붕. 그런데 자신이 원하는 부대가 아님을 눈치채고 당황하는데...

사실 스티붕은 미군으로 가기 위해 입대를 하였지만 대한민국 육군으로 자대배치를 받은 것이다. 뭔가 착오가 있는거 같다며 행정보급관에게 따졌지만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혼이 나고 말았다. 그리고 행정보급관이 스티붕을 자신의 전투화로 스티붕의 혀에 박으면서, 스티붕은 잊었던 한국어를 다시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낚인 상태로 전입한 스티붕은 소대원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고 특히 정지혁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스티붕의 강렬한 눈빛이 마음에 안들었는지 눈 가지고 갈구기 시작했고 급기야 김창후를 불러내서 둘이 눈싸움까지 붙였다. 결과적으로는 스티붕이 승리했고, 김창후는 선임에게 졌다는 이유로 억울하게 갈굼당했다. 물론 스티붕도 선임을 이기려 들었다는 것과 눈을 크게 뜨지 말라며 두 눈이 찔리는 갈굼을 당했다.[45] 맞선임이 된 무뇌중이 스티붕의 보급품에 주기를 시작하자 스티붕은 무뇌중에게 초등학교 동문[46]이라며 반말하였다. 그러자 무뇌중은 그런 스티붕에게 계급서열을 따르라고 반말로 일침을 가했다.

잠시후 스티붕은 정좌 자세로 대기하는 도중 손효석과 장석조가 그에게 다가와서 "정좌자세로 앉으면 정지혁에게 혼나니까 누워서 삼각형 자세로[47] 대기하라"고 장난을 쳤다. 스티붕은 순진하게 그 말을 믿고 그대로 누워서 삼각형 자세를 취했는데, 하필 정지혁과 마주치게 된다. 손효석과 장석조는 소리없이 사라졌고[48], 스티붕이 어리둥절하자 정지혁은 그런 스티붕을 신나게 팼다.[49]

정지혁은 갈굼에 체력을 소모했는지 숨겨둔 라면을 꺼내며 김창후에게 라면을 끓여 오라고 심부름을 시켰다. 김창후는 밑에 무뇌중과 스티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만 시킨다며 투덜대며 라면을 끓이기 시작했다. 이때 스티붕이 다가와서 "배고픈데 먹을거 없냐"며 묻자 김창후는 "PX에 가면 맛있는 거 먹을 수 있다"며 그를 PX로 보냈다. 하지만 이것은 스티붕을 골탕 먹이기 위해 일부러 PX보낸 것이었다.[50] 스티붕이 사라지자 김창후는 정지혁을 골탕 먹이기 위해 라면 속에 가래침을 뱉었는데, 하필 그걸 무뇌중에게 들켜 버렸다. 하지만 무뇌중이 후임이기에, 김창후는 몰래 숨겨둔 초코파이를 건네며 "절대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PX에 찾아온 스티붕은 피바다에게 커피를 달라고 하였다. 하지만 미국물을 먹은 스티붕의 영어 발음에 피바다가 못 알아듣자, 스티붕은 피바다를 무시하듯 대했다.[51] 이에 못마땅한 피바다는 스티붕에게 캔커피를 건네줬다. 하지만 농도가 묽은 커피맛에 불만을 표한 스티붕은 "아메리칸 스타일이나 비엔나 헤이즐넛 커피를 달라"고 요구하다가, 피바다에게 줄줄이 비엔나 소시지로 목졸리면서 해질녘까지 갈굼을 당하고 말았다. 피바다는 비엔나에서 해질녘이라는 어록을 남겼다.[52]

그 시각, 뽀글이를 다 끓인 김창후는 내무반으로 복귀했는데, 어찌된 일인지 소대원들이 전부 정좌자세로 집합하여 심상치 않은 분위기였다[53]. 김창후는 조심스레 정지혁에게 다가가 라면을 건내려는 순간, 정지혁 옆에 무뇌중이 앉아있는 걸 보자 당황했다.[54] 정지혁이 김창후에게 "라면 한입 먹어보라"고 으름장을 놓자 김창후가 선임의 라면은 먹을 수 없다며 이를 거부하였다. 그런데 정지혁은 김창후에게 갑자기 원펀치 쓰리강냉이를 날리며 피를 대량 토할 때까지 구타하기 시작했다. 알고 봤더니 무뇌중이 정지혁에게 고자질을 한 것이였다.[55] 그렇게 얻어터지는 도중 스티붕이 내무반에 복귀하는데, 정지혁이 그에게 "신병이 혼자서 어디 다녀왔냐"고 묻자 스티붕은 "저기 맞고계시는 분이 피엑스 다녀오라고 해서 PX 다녀왔다"[56]고 솔직하게 말해버렸다. 결국 김창후는 날이 어두워질 때까지 정지혁에게 엄청 얻어 터지고 말았다.[57]

#2
주말 아침 소대원들은 연병장에 나와 아침점호를 하기 시작했다. 육군 복무신조를 외친 후 애국가 제창을 하였는데, 유독 스티붕만 싱크율이 맞지 않게 입을 뻥끗거리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행정보급관은 스티붕을 앞으로 불러 혼자 애국가 제창을 시켰다. 스티붕은 애국가 첫 가사를 모르자[58] 소대원들에게 갈굼 당했고 그것도 모자라 말년과 함께 뜀걸음[59] 열외하려다 "신병이 벌써부터 빠졌다"는 이유로 또 갈굼을 당했다. 결국 스티붕은 열외도 못하고 뜀걸음에 합류 하였고, 뜀걸음을 위해 상의를 탈의하였는데, 소대원들은 유독 근육질 몸매인 스티붕을 보며 감탄하였다. 그러다가 정지혁의 호랑이 문신과 칼자국으로 빼곡한 몸[60]을 보고 다들 기겁한다. 정지혁은 스티붕의 몸을 버추어 파이터 그것도 1편의 박스그래픽이라고 평한다.

그날 오후에 한 숙녀가 정지혁과의 면회를 위해 부대 정문에 들어섰다. 위병조장인 장동혁은 "그럴 리가 없다"며 믿지 않았지만 정지혁은 자신에게 여자가 면회를 왔다는 소식을 듣자 들뜬 기분으로 멋을 내며 전투복으로 갈아입고 면회준비를 하였고, 김창후에게 PX에서 간식을 사오라고 시키며 면회장소로 향했다. 아니나 다를까 면회를 온 숙녀의 정체는 다름 아닌 정지혁의 여동생인 짱고(장고운).[61] 하지만 짱고의 성격이 오빠보다 더 독한 성격이기에 정지혁은 좋아할 리가 없었다. 누가 현실남매 아니랄까봐 둘이 티격태격 하였고, 그와 도중 반만신창이가 된 김창후가 빈손으로 와서 외상값이 누적됐다는 이유로 거절 당한 것도 모자라 한대 맞았다고 울상을 짓자, 이에 빡친 정지혁은 PX를 가기 위해 자리를 비웠다. 그렇게 짱고 김창후 단 둘만 남겨졌고, 둘은 서로 묘한 감정기류에 이끌려 눈이 맞았다.[62] 오빠와 면회 하는걸 오빠의 후임병과 오봇한 시간을 보내고 둘은 다음 약속을 기약하며 헤어진다.

그날 저녁 스티붕은 혼자 뒤뜰에 나와서 힘든 군생활 때문에 푸념하던 도중, 무뇌중이 다가와서 "형임에도 불구하고 선임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반말했다"고 사과하였고, 스티붕은 그런 무뇌중을 이해해줬다. 서로 비슷한 처지이기에 위로해주고 토닥거리며 "제대할 때까지 함께 버텨보자"며 훈훈하게 대화하며 마음을 푸는듯 했다. 그런데 정지혁이 화난 표정으로 나타나 내무반에 빨지도 않고 방치된 양말 주인을 찾고 있었다. 근데 하필 그 양말의 주인이 바로 무뇌중 것.[63] 이대로 가다간 갈굼에서 헤어나오지 못할 것을 인지한 무뇌중은 자신의 양말을 스티붕 것이라고 거짓말을 하며 떠넘겼고, 본의 아니게 누명을 쓴 스티붕은 정지혁에게 호되게 갈굼을 당하고 말았다.[64] 무뇌중은 뻔뻔한 표정을 지으며 내무반으로 돌아갔다.

#3
한 주가 지나고 다가온 주말. 그날엔 무뇌중과 스티붕의 팬들이 단체로 면회를 와서 면회장이 발 디딜 틈도 없이 붐볐다. 붐비는 면회장 구석에 짱고도 면회와서 김창후와 김밥을 맛있게 먹고 있었다. 그러나 갑자기 들어닥친 극성팬들에 의해 짱고가 먹이려던 김밥이 그만 바닥에 떨어져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고, 이에 빡친 짱고는 무뇌중, 스티붕유에게 의자를 던진 다음 면회장에서 칼춤을 추며 난동을 부리고 말았다. 국내 아이돌 극성팬의 실체를 만화에서도 보여주고 있다.

어느날 소대장은 정체불명의 병사를 데리고 부대로 복귀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병사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는데...[65] 그 시각 내무반에서 손효석과 장석조는 라면을 먹으며 TV를 시청하고 있었다.[66] TV시청 도중 당일에 영창에서 복귀하는 병사를 언급하여 대화를 나눴는데, 앞으로의 내무반 분위기가 심상치 않을 것이라는걸 암시하였다. 라면을 다먹은 둘은 담배를 피우기 위해 자리를 떴고, 무뇌중과 스티붕은 그 자리를 정리하기 위해 달려 들었다. 무뇌중은 두 말년을 의식했는지 스티붕을 대놓고 갈궜다. 한편 김창후는 일등병 진급 예정 대상자 명단에 오르자 기대에 부풀어 기분이 들뜬 상태였다.[67] 이때 소대장이 데려온 정체불명의 병사를 본 김창후는 기겁했다. 그 병사의 정체는 바로 최현일 병장이고, 정지혁과 동기다. 사실 최현일은 정지혁보다 더 악랄한 성격 때문에 사고를 쳐서 장기간 영창을 다녀온 것이다. 최현일은 내무반 잠시 침상에 누워서 대기하였다. 이를 본 손효석과 장석조는 멀리 있는 스티붕을 골탕 먹이기 위해 최현일을 신병이라고 거짓말하고, 스티붕에게 신병교육해 오라고 시켰다. 스티붕은 또 순진하게 그 말을 믿고 최현일을 막 갈구다가, 김창후가 이를 발견하고 스티붕을 만류하였다. 스티붕은 최현일에게 갈굼당하는 것도 모자라 내무반으로 복귀한 정지혁에게도 갈굼을 당하고 말았다. 김창후도 후임교육 못시켰다는 이유로 정지혁에게 갈굼당하려는 찰나, 최현일이 막아내어 다행히도 갈굼을 면했다.

또 한 주가 지나고 일요일 오전. 장동혁 병장은 종교행사 참석 인원체크를 했다. 기독교( 개신교) 인원 체크 할때 스티붕도 손을 들었지만 기독교 인원이 한정되었는지 옆자리인 무뇌중에서 잘리고 말았고[68], 스티붕은 반강제로 불교로 가고 말았다.[69] 불당에서 법회를 하는 도중 남들이 절할 때 스티붕 혼자 기도를 하고 있었는데, 옆에 앉은 정지혁이 " 절(불교)에 왔으면 절(인사)을 해야지, 왜 절을 안 하고 기도를 하냐!?"라고 핀잔하며 묻자, 스티붕은 "허리가 아프다"고 핑계를 댔고, 결국엔 종교참석 자리에서도 정지혁에게 갈굼을 당했다.

종교참석을 마친 후 무단자는 태권도 교육을, 그 외에는 전부 자율체육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손효석과 장석조는 모든게 귀찮았는지 당연히 열외하였고, 최현일은 정지혁에게 3:3 족구시합 도전장을 걸었다. 최현일은 김창후와 스티붕과 편을 먹고 정지혁은 무뇌중과 편을 먹었는데, 1명이 모자라는 상황이었다. 이때 PX근무의 무료함에 빠진 피바다는 창밖에 족구시합을 준비하는 일행을 발견하자 PX근무를 뒤로 하고 정지혁 팀에 합류를 하게 되었다. 그렇게 3:3 족구시합이 시작됬다. 족구의 룰도 모르는 스티붕은 손으로 공을 잡아서 손으로 패스하질 않나, 무뇌중은 큰 얼굴 때문에 패스하다가 자신의 얼굴에 맞질 않나 참으로 골때리는 시합이었다.[70] 한편 문닫힌 PX 앞에 병사들은 영문도 모른채 PX도 이용 못하는 패닉에 빠지고 말았다.[71]

#4[72][73]
팽팽한 승부수를 거는 족구시합. 멀리서 지켜본 장석조는 갑자기 족구를 하고 싶었는지, 손효석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족구코트에 난입하였다.[74] 그러나 마음엔 열정이 가득했지만 몸이 안따라줬는지 넘어지는 굴욕을 맛봤고, 그렇게 족구 시합은 중단된 상태로 끝나버렸다.

결과적으로는 정지혁 팀이 승리하였고, 족구 시합했던 병사들은 사병 목욕탕에서 목욕을 시작했다. 정지혁과 최현일은 온탕에 푹 담궜고, 김창후 무뇌중 그리고 스티붕은 짬 때문에 온탕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씻고 있었다.[75] 근데 하필 스티붕 혼자 팬티를 벗지 않고 목욕을 하자, 목욕탕 관리병인 정민철 상병에게 걸려 "어디서 신성한 목욕탕에 빤스를 입고 들어가!?"라며 호되게 혼이 났다.[76] 온탕에 얼씬도 못한 김창후는 최현일 병장에게 "온수 조금만 달라"고 부탁하자, 최 병장은 비누함 뚜껑에 가득담아 뜨거운 물을 줬다. 이를 지켜본 무뇌중은 차마 최현일에게 부탁할 수 없어서 김창후에게 "뜨거운 물 조금만 달라"고 부탁하자 딸랑 치약 뚜껑에 담아서 뜨거운 물을 줬다. 정민철에게 혼나고 팬티를 탈의한 스티붕은 두 병장이 입수한 온탕에 들어갔다가 그만 정지혁에게 물고문을 당하고 말았다.[77]

그날 밤, 월요일에 있을 사격훈련을 위해 소대원들은 총기손질[78]을 시작했다. 손효석과 장석조는 말년이라 열외돼서 아쉬워했다. 총기손질이 거의 끝나갈 즈음에 스티붕 혼자 뒤쳐쳤는데, 이를 의식한 무뇌중은 스티붕에게 "빨리 마무리 하라"며 갈궜다. 스티붕은 시간에 쫒겨 급하게 손질하는 도중에, 그만 꼬질대 일부가 빠져 총구가 막혀버렸다. 잠시후 총기점호를 하는 중에 소대장이 소대원들의 총기를 확인하였는데, 스티붕의 총기 상태를 보자 의심하였다. 그러자 소대장은 꼬질대로 스티붕의 총구를 점검하자, 총구 속에 막힌 꼬질대 일부가 빠져나왔다. 소대원들은 이를 보자 기겁하였고, 결국엔 분대장 정지혁과 일직하사 장동혁 그리고 말썽을 부린 스티붕이 셋이서 완전군장을 차고 연병장을 돌았다.[79] 정지혁은 실수한 스티붕을 갈굴 줄 알았는데 오히려 좋게 타이르면서 눈감아줬다.[80]

다음날, 처음 사격 훈련을 받을 스티붕과 무뇌중은 영점조절을 하고[81] 열외된 손효석과 장석조는 과녁을 확인하는 일을 담당하였다. 그리고 소대원들은 사격전 PRI 훈련을 하였다.[82] 잠시 후 본격적인 사격훈련을 하였다. 통제관의 지시가 내리자 여기저기서 총성이 울렸고, 소대원들은 만발을 위해 긴장되는 분위기 속에서 사격훈련에 임했다. 사격훈련을 마친 후 약실확인을 위해 격발점검 하였는데, 하필 스티붕이 1발 덜 쏴서 그만 실탄이 격발되고 말았고[83] 이에 화가 난 행정보급관은 스티붕에게 군기훈련을 줬다. 그리고 엎친 데 겹친 덕에 어느 병사의 탄피가 하나 모자라서 사격훈련장은 아수라장이 되었고, 탄피 찾기 삼매경에 빠졌다.[84] 결국 탄피는 찾지 못했고, 행정보급관이 자체적으로 탄피 부족을 해결하겠다면서 상황은 종료되었다.

그날 밤 손효석과 장석조는 몰래 라면을 먹으며 TV시청을 하고 있었다. 취침 도중 무뇌중이 일어나서 책 속을 뒤지자, 탄피 하나가 나왔다. 알고 봤더니 아까 사격훈련할 때 무뇌중이 전역 후 장신구로 만들기 위해 탄피를 몰래 훔쳐온 것이였다.[85] 기분에 들뜬 채로 훔친 탄피를 만지작 거리다가 손이 미끄러지며 내무반 바닥에 떨구고 말았고, 하필 당직부사관인 정지혁이 떨어진 탄피를 주웠다. 그리고 담배 피고 돌아온 최현일도 이 상황을 보게 되었고, 결국엔 무뇌중은 둘에게 밤새 얻어터지고 말았다.[86]

며칠 뒤 사격 결과가 나왔는데 정지혁과 최현일은 만발로 특등사수, 김창후는 1발도 못 맞춘 것으로 나왔다. 근데 무뇌중은 만발을 넘었다. 알고 봤더니 김창후가 무뇌중의 과녁을 자신의 과녁으로 착각하고 잘못 쏴버린 것이다. 결국 김창후는 정지혁에게 "옆 사로에 쐈냐"며 갈굼당하고, 사격저조로 인해 진급이 누락되고 사격저조자로 찍히고 말았다.[87][88]

여담이지만 구 연예인지옥 본편 시리즈 중 스티붕유 편이 제일 길다. 얼마나 작업이 길었으면, 마지막 장면에 데빌이 지쳐 쓰러져있는 짤이 나올 정도. 훗날 장석조 감독이 제작한 15주년 다큐멘터리 7편에 의하면, 유승준이 가수 활동을 했을 당시 우상이자 열렬한 팬이였지만 그 사건이 터짐으로 인해 상당히 배신감이 크면서도 안타까웠다고 회고하였다. 그리고 당시 스티붕 캐릭터를 더빙해줬던 서종현씨[89]도 언급되었는데, 애석하게도 2011년에 지병으로 인해 고인이 되었기에 장석조는 애도를 표했다.

재미있는 사실은 오인용 멤버들과, 스티브 유는 같은 학교 출신이다.

5.3. 아르헨도 편

2005년에 제작되었다. (총 3회)

#1[90]
서른셋에 늦깎이로 입대한 아르헨도는 훈련소를 퇴소하여 방송국과 병사들의 환영(?)[91] 을 받고 자대인 666부대로 전입하게 되는데...

전입신고식을 마친 후 무뇌중에게 보급품 주기를 받고 있는데 한참 동생인 무뇌중이 반말을 하자 아르헨도는 당황하며 형이라고 아는 체를 하였다.[92] 그러자 무뇌중은 그를 형이 아닌 후임병으로 대하자 아르헨도는 어이없는 표정을 지었으며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은 무뇌중은 아르헨도에게 둘이 있을땐 동생 형으로 대하지만 고참들 앞에선 계급서열로 대하겠다고 양해를 구하며 정지혁과 최현일을 까면서 조심하라고 경고하고 김창후를 무시하듯 씹어댔다. 근데 하필이면 짱박혀있는 손효석과 장석조가 그 말을 엿듣는 바람에 들켜버렸지만 둘은 무뇌중에게 그 심정 이해한다며 못들은걸로 해줄테니 군생활 열심히 하라고 충고하여 넘어가줬다. 이때 정지혁이 내무반으로 들어와 아르헨도를 반겨주었다. 삼촌뻘인 신병을 보자 신기해한 정지혁은 아르헨도에게 자신의 나이가 몇살로 보이냐며 물었다. 정지혁의 액면만 봐도 나이들어 보인다고 판단한 아르헨도는 이십대후반으로 보인다고 답하자 정지혁은 그를 갈궜는데 무뇌중도 덩달아 자신은 20대 중반인데 10대 후반으로 보인다는 발언을 하다가 같이 갈굼을 당했다.

하필이면 아르헨도 전입한지 얼마 안 돼서 유격훈련을 앞두고 있는 상황. 손효석과 장석조는 어떻게 하면 유격훈련을 열외하고 쉴수 있나 연구를 하고 있었다. 점호를 앞두고 소대원이 청소를 하는 도중 최현일은 정지혁에게 걸레질을 하고 있는 무뇌중과 스티붕의 달리기 내기게임을 권면했다. 최현일은 무뇌중편을 먹고 정지혁은 스티중편을 먹어 둘의 게임을 붙게 했다. 무뇌중과 스티붕은 양쪽 침상에서 빠르게 걸레질을 하는데 하필 스티붕이 앉아서 대기하고 있는 아르헨도와 충돌하고 만다. 결과적으로 게임은 끝까지 완주한 무뇌중이 승리. 스티붕은 정지혁에게 갈굼을 당하고 무뇌중은 최현일에게 칭찬을 받았다...만...하필 음악이 나오는 라디오에서 아까 무뇌중이 아르헨도에게 두 고참을 까는 얘기가 녹음이 되어 먼지나도록 얻어터지고 김창후에게도 갈굼을 당했다. 사실 손효석과 장석조가 무뇌중 얘기를 엿들으면서 몰래 라디오 녹음을 한 것이였다.[93]

다음날 소대원들은 유격훈련을 받기위해 훈련장 까지 행군을 하는 도중 중간 지점에서 휴식을 취했다. 휴식을 취하는 도중 아르헨도가 사라지자 정지혁은 당황해 했고 혹시나 해서 인근 가게에 들렸더니 거기에 아르헨도가 몰래 음료수와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있는 것이였다. 결국 아르헨도는 정지혁에게 들켜 갈굼을 당하고 말았다. 잠시 후 부대원들은 유격훈련장에 도착을 하였고 유격훈련 교관은 부대원들을 격하게 반겨주는데...

#2
666부대원들이 유격훈장에 도착하자 이제부터가 장난이 아니라는 심상치 않은 느낌이 서로 긴장을 하였다. 유격훈련의 기본인 오와 열과 목소리가 마음에 안들었는지 교관의 선착순집합 불호령에 부대원들은 반환점까니 정신없이 뛰기 시작했다. 승부욕이 강한 무뇌중은 아르헨도와 김창후 그리고 손효석과 장석조를 재치고 선두를 달렸다. 그러나 더 승부욕이 강한 정지혁과 최현일에 밀려서 결국엔 꼴등으로 들어왔다.

본격적인 유격체조가 시작되었다. 교관은 마지막 구령은 생략하라며 유격체조를 시켰지만 하필 김창후와 아르헨도가 마지막 구호를 외치고 말았다. 교관이 반복구호자 누구냐며 지적하자 막내 신병 이였던 아르헨도가 자수하여 조교에게 열외 군기훈련을 받았다.[94] 하지만 한명 더 있다는걸 눈치첸 교관은 남은 한명 또 누구냐며 자수하라고 지적했지만 김창후는 자신 말고 다른 사람이 있겄거니 하고 자수 하지 않았다. 이에 화가난 교관은 부대원들을 동기부여 시키고 직접 찾아내기 시작했다. 결국 김창후는 교관에게 들키고 말았고 열외훈련을 받기전에 정지혁 최현일에게 갈굼을 당하고 말았다. 잠시후 유격훈련의 꽃인 PT8번 체조 온몸비틀기를 하였는데 강도 높은 체조에 힘들어한 무뇌중은 번호를 외치지 않고 립씽크를 하다가 교관에게 걸리고 말았다.[95] 그렇게 고된 유격체조로 하루가 지나갔다.

다음날 장애물훈련을 위해 부대원들은 산악훈련장 까지 뜀걸음으로 이동을 하였다. 언덕길을 뜀걸음으로 이동함에 부대원들은 하나둘 지치기 시작했고 이윽고 장석조는 열외를 위해 발작연기를 하였다. 조교는 장석조가 진짜 응급환자인줄 알고 열외시키자 손효석도 장석조를 보호해 줘야 한며 같이 열외를 했다. 아르헨도도 숨을 껄떡거리며 언덕길을 달리는 도중 뒤에 누군가의 일격으로 갑지기 쓰러지고 만다. 바로 정지혁이 열외를 위해 아르헨도를 응급환자로 만들어 냈으며 결국 조교는 정지혁과 아르헨도를 열외시켰다. 잠시후 부대원들은 장애물 훈련장에 도착했고 조교는 세줄타기 시범을 보였다. 그러나 조교의 시범이 어설프다는걸 느낀 정지혁은 대놓고 까지 시작했다.[96] 이를 눈치챈 조교는 정지혁을 불러서 세줄타기를 시켰는데 정지혁은 조교보다 능숙하게 통과를 하자 조교는 당황해 하였다. 그렇게 본격전으로 장애물코스 훈련을 하였고 아르헨도가 멋지게 활차훈련을 하여 또 하루가 지나갔다.

#3
훈련일정을 마치고 임시막사에서 휴식을 취한 부대원들은 마지막에 남은 화생방 훈련[97]을 앞두고 긴장하고 있었다. 장석조가 화생방훈련에 걱정을 하자 손효석은 치약하나면 걱정없다며 장석조를 다독여줬다. 한편 아르헨도는 화생방 훈련을 방지하기 위해 복식 호흡이랍시고 항문으로 들이쉬고 피부로 내쉬는 호흡법으로 화생방 훈련을 버티겠다고 자신만만해하다가 정지혁이 코와 입을 막아 버리자 숨을 못 쉬어서 얻어터졌다

드디어 유격훈련의 마지막 일정인 화생방 훈련 당일 부대원들은 가스실에서 방독면을 벗은채 숨을 참고 있었다. 그러나 아르헨도는 호흡을 잘못하는 바람에 가스를 마셔 고통의 맛을 재대로 보고 말았다. 이때 손효석과 장석조는 치약을 이용해 발작연기를 하기 시작하자 조교는 둘을 가스실에 나가게 해줬다.[98] 아르헨도도 뒤 따라 나가려 했지만 결국엔 실패하였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유격훈련은 낙오자 없이 무사히 마쳤고 부대원들은 부대복귀를 위해 야간행군을 하였다. 복귀 행군 도중에 고향의 향수 라는 군가[99]를 부르는데 혼자 유행가[100]를 부르다 최현일과 정지혁에게 털렸다[101]. 무뇌중은 자리를 잘못 잡았는지 계속 얼굴이 나뭇가지에 맞아 개고생 하였다. 맞은편에 지나가는 여자들을 본 병사들은 환오성을 지르며 난리를 폈다.[102] 그와 도중에 아르헨도는 졸면서 걷다가 의도치 않게 호미질을 하는 할머니를 덮친 것 때문에 또 최현일과 정지혁에게 털린다.[103]

기나긴 행군 도중에 갑자기 아르헨도가 다시 자신의 노래인 사자후를 웅얼대며 탈진상태에 이르러 쓰러지는 돌발상황이 발생하였다. 무뇌중과 스티붕은 아르헨도의 군장을 대신 들어주고 정지혁은 아르헨도를 일으켜주며 부측해줬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자대에 도착하였고 아르헨도는 감격이라도 했는지 눈물을 흘렸다. 정지혁은 잘했고 고생했다며 아르헨도를 칭찬해주고 다독여줬다.[104]

여담이지만 무뇌중, 스티붕유와 달리 아르헨도의 갈굼당하는 굴욕이 비교적 적게 나왔고 유격훈련에 비중을 실었다. 특이사항으로는 스티붕유의 대사가 하나도 없어서 거의 엑스트라로 전락되었다.[105] 그러한 탓인지 초반에만 무뇌중과 아르헨도와의 회화만 나눴고 스티붕과 아르헨도와는 단 한 차례도 회화를 나눈 적이 없다. 물론 무뇌중과 스티붕과도 회화를 나눈 적도 없다.[106] 그러나 아르헨도 편이 나온 후 이현도 소속사 측에서는 강한 유감을 표했고 얼마 가지 않아 문희준 소속사 측에서 소송을 하는 바람에 구 연예인 지옥은 더 이상 연재할 수 없었다. 그리고 구 오인용 홈페이지에 업데이트된 본 편들도 폐기하기에 이르렀다.

이렇게 하여 2002년에 시작했던 구 연예인 지옥은 3가지의 작품을 남기고 2005년 이후 사실상 막을 내렸다.

6. 외전

김창후 이병의 탈영사건과 행보관의 과거를 제외하고는[107] 거의 2004~2005년에 제작하였다. 연예인 지옥 본편에서 유일하게 2004년에 공백이 있는 이유도 외전 작업인 탓도 있다. 사실은 유승준 문희준 말고 딱히 씹을 연예인이 없던 이유가 컸었을지도 모른다. 그 연예인이 나오기 전까진 말이다. 본편 공백기 사이에 송승헌, 장혁, 한재석 등 연예인 병역비리 사건이 터졌지만 전부 입대로(현역 2명, 보충역 1명) 종결돼서 하마터면 연예인 지옥의 희생양(?)이 될 뻔했다.[108][109]

일부 외전은 광고홍보 목적상 제작되었다.

6.1. 김창후 이병의 탈영 사건[110]

#1
때는 1998년 12월 겨울 김창후는 낯빛이 어둡다는 이유로 선임병들에게 구타와 가혹행위를 당하기 시작했다. 사실 처음에 김창후는 군 생활을 잘 하고자 노력했지만, 군대라는 곳이 사회와는 워낙 다른 점이 많아 결국 김창후는 매우 힘들어했다. 하루는 대답을 똑바로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정지혁은 김창후를 마구 갈궜고 그것마저 모자라 장석조를 시켜 또 갈군다.[111] 바로 그때 김홍석 소대장이 이 상황을 목격하게 되어 의심하게 되지만 정지혁은 아무 것도 아니라고 얼버부리며 넘겼다.

찬바람이 부는 어느 깊은 밤 김창후는 장석조와 함께 야간초소근무를 서고 있었다. 그런데 김창후가 근무 도중 조는 바람에 장석조에게 따귀까지 맞고 온갖 욕을 먹으며 갈굼을 당했다. 김창후는 그렇게 하루하루를 구타와 가혹행위로 보내게 되고, 결국 쌓인 게 많은 김창후는 탈영을 하기로 결심하게 된다.

새벽 3시 47분 김창후는 눈을 뜨자마자 내무반에 몰래 빠져나와 취사장 뒷담을 넘어 성공적으로 부대를 탈영을 하게 되었다.[112] 주변 농가의 옷가지를 훔치는가 하면, 택시비가 없어서 오리를 훔쳐 택시기사[113]에게 택시비 대용으로 내기까지 하여 드디어 버스 터미널에 도착했다. 이제 김창후는 고향에 있는 부모님 곁으로 돌아가려고 했다.

#2
김창후가 탈영 후 아침 6시 30분... 장동혁은 당직부사관을 하면서 인원체크를 하고 있었는데, 정지혁이 "김창후가 없어졌다"고 보고하여 결국 부대가 난리가 났다.[114] 말년병장 손효석은 짜증을 내며 대원들에게 빨리 김창후를 찾으라고 재촉했다.[115] 도중에 김상철이[116] 김창후의 관물대에서 편지 한 장을 발견하게 된다. 선임병들이 자신에게 저질렀던 온갖 악행들을 편지로 적어서 " 영창에 보내 달라"고 썼는데 선임병들이 저지른 악행들이 심히 그로테스크하다.
목욕탕에서 장동혁이 뒤통수 가격,
생활관 청소 도중에 정지혁이 엉덩이를 발로 참,
화장실에서 초코파이 먹다가 장석조에게 걸려서 3박스를 그 자리[117]에서 다 먹임,ㅠㅠ[A]
작업중에 삽질 못한다고 정지혁이 손으로 흙 파게 시킴,
2/4종 창고에서 일을 못했다고 장석조에게 지뢰탐지기로 허벅지 수대 맞음,ㅠㅠ[A]
지뢰교장에서 어리버리했다는 이유로 장동혁에게 M14 대인지뢰[120] 머리박어 당함,ㅠㅠ[A]
취사지원 나갔다가 식기에 고춧가루 묻었다고 지정훈[122]이 코에 고춧가루 뿌림...
PS - 이 새끼들 다 영창 보내주세요!
1998년[123] 12월 21일. 이병 김창후 씀.
당일 당직사령인 김홍석 소대장은 탈영보고를 받고 18군단 5대대를 이끌고 김창후를 체포하러 출동한다.

한편 김창후는 버스 터미널까지 무사히 도착했지만 하필 차비가 없는 상태여서 버스 터미널 인근을 배회하게 되었다. 바로 그때 지나가는 고등학생들[124]을 발견하고 차비 마련을 위해 삥뜯으려고 돈을 내놓으라고 협박했지만, 고등학생들은 말을 안 듣고 돈을 안 줬다. 그러는 사이 18군단 5대대는 이미 역전을 포위한 상황이였고 김창후가 붙잡힐 위기에 처해졌다.

그렇게 김창후를 체포하러 온 김홍석 소대장이 이를 발견했고, 김창후는 탈영한 지 4시간여만에 붙잡히고 말았다.[125][126] 결국 탈영자 김창후와 가해자들인 정지혁과 장동혁 그리고 장석조[127] 영창에 끌려가게 된다.[128]

그리고 나레이션으로 '힘들은 군대생활, 까지도 맞지도 맙시다!'라는 교훈과 함께 끝난다.[129] 이후 연예인 지옥 출시 예고편에서도 이 모습 그대로 나온다.[130]

캐릭터는 혁군(정지혁 상병, 농부), 데빌(장석조 상병, 장동혁 병장), 기몽(김상철 일병, 김홍석 소위, 고등학생), 김창후(김창후 이병, 손효석 병장[131], 택시기사[132]) 등이 더빙하였으며, 씨드락은 나레이션만 했다.

훗날 장석조 감독이 제작한 15주년 다큐멘터리 4편에 의하면, 군포본부 시절 김창후가 평소 시끄럽게 관등성명을 해서 같이 지내던 친구들과 손효석에게 갈굼당한 것을 모티브로 해서 만든 것이라고 한다. 또한 이 다큐멘터리에 의하면, 이 작품은 하필 시간에 쫓기는 바람에 대본도 없이 급하게 만들었다는 탄생 비화가 있다.[133]

여담이지만 클린 버전에서는 일부 욕설이 필터링되지 않고 그대로 나왔다.

6.2. 행정보급관의 과거

영상 링크

김경호 상사가 처음에 후방 부대에서 근무했을 때의 일이다. 행정보급관으로 복무하면서 여타 다른 부대의 행정보급관들처럼 작업을 엄청 많이 시켰다. 그런데 악질인 것은, 주말에도 전 병력을 집합시켜 작업 지시를 시켰다는 것이다. 당연하겠지만 병사들의 불만은 점점 늘어만 갔다. 또한 작업의 목정이 행정보급관의 사적인 이유로 시키는게 아닌지 의심까지 했다. 계속되는 말도 안 되는 작업에 불만이 커진 병사들은 꾀를 내며 작업을 대충하였는데 이 사실을 알게 된 행정보급관은 크게 화가 나서 병사들을 집합시켜 줄빠따를 때리고 말았다.[134]

그런데 어느 날 부대 검열을 위해서 상급 부대에서 갑자기 순찰을 왔고, 거기에 응해 부대원들은 행보관에게 가진 불만을 아낌없이 표출하여 마음의 편지에 행정보급관이 저지른 만행들을 낱낱이 적어버렸다. 그리고 행정보급관은 다른 부대로 강제 전출을 당해야 했다. 마지막으로 행정보급관은 근속기간 10년을 못 채운 것을 한탄해 하며 부대원들에게 "중대장님 말씀 잘 듣고 잘 생활하라"고 쿨하게 떠난다.[135]

하지만 행정보급관은 사적인 이유로 부대원들에게 작업을 시킨 것이 아니었음이 드러났고, 전역하는 말년병장들을 위해서 생활비로 쓰라고 돈을 남몰래 부쳐줬고, 부모님을 잃은 전우들에게도 남몰래 장례 비용을 대 준 사실이 밝혀지면서, 행보관에 대한 오해가 슬슬 풀리기 시작한다. 그 때 그 진실이 행보관의 마음이였음을 뒤늦게 깨달았지만 이제는 너무 늦어버렸다.[136] 이후 전방의 666부대로 발령받은 김경호 상사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다.

나레이션은 김창후 이병의 탈영 사건과 마찬가지로 씨드락이 맡았다. 씩맨은 행보관과 여러 배역을 맡았고, 나레이션을 맡은 씨드락과 혁군, 데빌 등은 나머지 병사들만 맡았다.

6.3. 김창후 이병의 추억[137]

영상 링크

어느 날 김창후는 정지혁의 지시에 투덜거리며 창고 정리를 하고 있었는데 그 때 갑자기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렸고, 김창후는 귀여운 고양이를 발견하게 된다. 김창후는 고양이를 보고 매우 좋아했지만 일을 해야 했고, 일이 끝나자마자 고양이에게 건빵을 나눠준다. 그리고 김창후는 미련없이 고양이와 헤어져 버리게 되었으나 고양이가 얼마나 끈질긴지 김창후의 뒤를 뒤쫓아오게 되는데...

김창후는 결국 고양이를 생활관으로 데려가기로 했지만, 사실 이병 주제에 고양이를 짱박는 것이 어려웠다. 그것도 살아 있는 생물인지라, 울음소리가 들켜서 결국 정지혁이나 최현일[138]에게 개털릴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또 숨길만한 곳에는 이미 장석조와 손효석이 짱박혀 있으니 역시 어려웠다. 그렇게 숨길 곳을 곰곰히 생각하다가는 찰라 저 멀리서 정지혁 병장이 노래를 부르며[139] 내무실에 복귀하는 걸 보자 어렵게 자신의 하이바 안에 고양이를 숨겨 다행이도 들키지 않고[140] 그럭저럭 잘 지내기 시작한다.참고로 김창후가 가수 보아의 팬이어서 고양이에게 보아라는 이름을 붙였다.[141]

하지만 주임원사 사열하에 내무검사를 하는 도중 고양이 울음소리에 들킬 위기에 처하였다. 그러자 김창후는 보아의 존재를 들키지 않기 위해서 근엄한 분위기를 띄우려는 핑계로 자신이 고양이 울음소리 성대모사했다고 무마시켜 넘어간 듯했지만 행보관은 주임원사에게 불려가서 깨졌고 김창후 역시 정지혁에게 엄청나게 얻어터졌다.

며칠 뒤 무뇌중이 전입을 하게 되었는데 실내화 오와열이 안 맞다는 이유로 맞선임이 된 김창후는 정지혁에게 한바탕 얻어 터졌다.[142] 이를 멀리서 지켜본 보아는 취짐 시간에 김창후를 괴롭히는 정지혁의 얼굴을 몰래 할퀴었고, 결국 개빡친 정지혁은 고양이가 있다는걸 의심하고 중대원들을 모조리 소집해서 "생활관 안을 뒤져서 고양이를 찾으라"는 명령을 내린다. 보아를 아끼고 있었던 김창후는 자신의 몽유병 때문에 그런 거라며 일부러 거짓말하여 결국 보아 대신 개털리고, 보아에게 "앞으로는 나를 위해서라도 생활관 밖으로 나오지 말라"고 부탁한다. 그런데 하필 재수없게 무뇌중에게 걸려버렸다. 다행이 자신보다 후임이었던지라, 김창후는 무뇌중에게 "절대로 이 사실을 말하지 말라"고 반협박했다.

김창후는 보아에게 먹을 것을 갖다주기로 했는데 먹을 것이 다 떨어져서 고민을 하다가 그날 메뉴가 햄버거라는걸 자각하고 후임인 무뇌중 것을 빼앗아 보아에게 먹여주었다.[143] 그렇게 김창후와 보아는 남몰래 동고동락하며 행복한 군생활을 보내는듯 했다.

그러던 어느날, 정지혁은 무뇌중에게 라면을 끓여오라고 심부름을 시켰다. 그런데 무뇌중이 정지혁에게 끓여줄 라면을 찾는 과정에서 실수로 손이 미끄러져 어항이 깨지면서 정지혁이 몰래 키우고 있었던 장어[144]를 실수로 덮치며 어항 파편에 찔러 죽여버리고 말았다. 하필 이 상황을 정지혁이 보게 되자 결국 입막음으로 고양이가 그랬다고 정지혁에게 말해버리는 바람에 결국 정지혁은 보아를 찾아내서 목을 꺾어 완벽하게 죽여버렸다.[145]

바로 그때 내무실에 복귀한 김창후는 정지혁의 손에 이미 주검이된 보아가 있는걸 보자, 정지혁은 그에게 죽은 고양이를 버리고 오라고 지시한다. 정지혁이 보아를 죽인 사실을 알게 된 김창후는 마음 속으로는 정지혁을 마구 때려버리고 싶었지만[146][147][148], 이내 이성을 찾고 결국 보아를 야산에 묻어 무덤을 만들어 준다. 그리고 자신으로 인해서 보아가 죽었다며 자책하며 슬퍼하다가 "다음 생에는 이름처럼 예쁜 소녀로 다시 태어나라"면서 울면서 작별 인사를 하는데, 이 장면이 몹시 짠하다. 여담으로 김창후가 담배를 피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동시에 흡연자라는 걸 알 수 있는 유일한 에피소드이기도 하다.[149]

중간에 무뇌중이 입대하는 기사가 나오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시점은 무뇌중 입대 전부터 무뇌중편 1/2부~스티붕 유 입대 전까지로 추정된다.[150] 후속작으로 카카오페이지 웹툰으로 나온 666부대에서 김창후가 깡통참치를 따주며 무덤에 참배하는 것으로 나오기도 했다. 이것으로 미루어 보아 구 연예인 지옥과 신 연예인 지옥은 스토리 상 그대로 이어진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151]

6.4. 군주 온라인

영상 링크

어느 날 김창후는 소대원들과 족구를 하다가 갑자기 실종된다. 그런데 알고 보니 족구공을 주우러 간 김창후는 사이버 지식 정보방에서 컴퓨터를 하고 있었고, 당연히 이를 발견한 정지혁이 김창후를 조진다. 그런데 정지혁이 갑자기 컴퓨터를 보더니 "뭔가 새로운 게임이 나왔다"고 좋아하며, 결국 정지혁도 컴퓨터방에서 나올 생각을 안 한다.

한편 장석조, 손효석도 정지혁, 김창후를 찾느라 개난리였고 결국 PX병인 피바다에게 명령하여 "정지혁, 김창후를 찾으라"고 한다. 우연히 피바다가 컴퓨터방에 가서 정지혁, 김창후를 발견하고 자기도 껴달라며 말을 걸었는데, 이 때문에집중력이 흐트러졌는지 정지혁의 캐릭터가 죽어버렸고, 이에 정지혁은 마우스 줄로 피돌이의 목을 조르며 화풀이를 한다. 하지만 김창후가 "캐릭터는 시간이 지나면 다시 부활한다"고 말했기 때문에 피바다는 살아남을 수 있었다.

그런데 정지혁의 레벨이 후진 탓에 무기도 변변치 않고 기술도 좋지 않았다. 때마침 정지혁은 김창후가 레벨이 높고 무기도 좋은 것을 알고 김창후에게 "좋은 무기를 내달라"고 협박하는데, 여기서 김창후가 정지혁에게 "나를 스승으로 모셔야 레벨업이 잘 된다"고 한다. 처음에 정지혁은 존나 화를 내며 김창후를 마구 때렸지만, 결국 김창후 밑으로 들어가는 굴욕을 참고 언젠가 김창후를 따라잡기 위해서 할 수 없이 김창후 밑으로 들어간다. 그 대신 정지혁은 김창후에게 "좋은 무기들을 전부 내놓으라"고 협박하고 결국 김창후는 정지혁에게 자신이 갖고 있던 무기들 싹 다 털렸다.

장석조와 손효석은 피바다마저도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고 결국 족구를 포기하고 컴퓨터방으로 가기로 했다. 그런데 컴퓨터방에 정지혁, 김창후, 피바다가 있는 것이 아닌가! 장석조와 손효석도 결국 게임의 매력에 빠져 김창후에게 "게임 방법을 알려달라"고 했다. 그런데 하필 정지혁이 김창후를 협박하면서 "왜 나의 옆에 있지 않냐"고 협박한다. 여기서 결국 장석조와 손효석이 계속 무시당하다 열이 오를 대로 올랐다! 이들은 험악하게 변하며 "야, 정지혁이! 우린 고참으로 안 보이냐? 아무리 실세라지만 우리가 호구로 보이냐?"라고 일갈하였다.[152] 하지만 "며칠 안 남기고 의가사 제대하고 싶으셔?"라는 정지혁의 조용한 협박에 그저 데꿀멍.[153]

한편 행보관은 중대원들을 모조리 생활관에 집합시켰는데, 정지혁 등 나머지 5명이 집합하지 않은 상태. 화가 난 행보관은 결국 정지혁 등을 컴퓨터방에서 개털어버린다. 그날밤 행보관도 몰래 컴퓨터방에서 게임에 하고 있었다. 게임에 너무 미쳐버린 나머지 밤을 새고 있었던 것을 몰랐고, 하필 밤늦게 컴퓨터방을 순찰하는 주임원사에게 걸려버렸다. 결국 행보관도 주임원사에게 한 소리 듣게 되었다.

해당 편은 상술한 대로 군주 온라인 게임을 홍보차원으로 제작한 것이다.

6.5. 조혈모세포 기증

영상 링크[154]

666부대에 어떤 차량이 등장하더니 양복을 차려입은 남자가 조혈모세포 기증을 요구했다. 그러더니, 위병소를 지키는 장동혁은 헌혈차의 출입을 허가하여 부대 문을 열어주고, 666부대원들에게 헌혈을 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한편 행보관은 부대원들을 생활관에 집합시켜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해서 짤막하게 설명하고 헌혈을 요구했다. 하지만 말년병장 2명이 콧배기도 안 보이는 것이었는데, 행보관은 귀신이 울고 갈 정도의 스킬을 발휘하여 사물함 안에 숨은 장석조와 매트리스 사이에 짱박힌 손효석을 찾아낸다. 그런데 장석조와 손효석이 겁을 먹고 숨었던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골수를 뺀다고 했기 때문에 그랬고 골수가 머리뼈를 뺀다는 사실에 지레 겁을 먹었다.[155] 머리뼈를 이르는 골수(骨首)와 피를 뜻하는 골수(骨水)를 이용한 말장난이다. 이에 행보관은 매우 답답해하며 "아무리 멍청해도 정도껏 멍청하라"고 주의를 주었으며 "골수를 뺀다는 것은 헌혈을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본격적으로 헌혈이 시작되었고, 정지혁의 인솔 하에 헌혈이 강제적으로 이루어진다. 여기서 행보관과 정지혁이 부대원들에게 강제적으로 헌혈을 할 것을 요구하는데, 이는 매우 잘못된 것이다. 헌혈은 자기의 선택에 따라서 이루어지는 것이며, 헌혈을 해서는 안 되는 사람들[156]아예 면전에서 돌려보내기도 한다.]과 헌혈을 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에게까지 강제적으로 폭력을 행사하여 헌혈을 하게 만든 행보관과 정지혁은 실제 군대였더라면 군 교도소에 수감될 수도 있다.

그런데 김창후는 첨단 공포증이 있어서 헌혈을 하기 싫어했지만, 괜히 정지혁의 성질을 건드리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배가 아픈 척 한다. 그리고 정지혁에게 가까스로 화장실에 갔다올 것을 허락받고 화장실에서 한동안 안나오다가, 다시 돌아와서 휴지통에 있는 알콜솜을 데고 헌혈을 한 척 한다. 하지만 정지혁에게 제대로 걸려서 결국 정지혁에게 처맞고 간호사[157] 앞에서 코피를 콸콸 내뿜는 모욕을 당한다.

아무튼 며칠 지나고 다시 행보관이 정지혁을 부르는데, 정지혁은 행보관으로부터 조혈모세포 기증자가 일치하다는 소식을 듣고 포상휴가를 기대했다. 하지만 현실은 정지혁이 기부천사가 되어 조혈모세포 기증을 해야 하는 처지로 전락했다. 결국 정지혁은 자기도 모르게 화를 내면서 생활관을 개판으로 만들어놓고 어디론가 도망을 쳐버렸다. 정지혁은 마침내 부대원들을 따돌리고 부대 안에 있는 보일러실 깊숙한 곳에 숨어 있었다. 그러고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고 있었던 찰나, 갑자기 김창후가 정지혁을 발견했고 결국 김창후가 행보관에게 보고해버림으로써 마침내 정지혁은 행보관에게 붙잡히고 말았다. 정지혁은 행보관과 같이 담배를 피면서 "왜 제가 기부천사가 되어야만 하냐"고 따졌다.

행보관은 과거에 자신의 아는 사람의 아들 박민수가 큰 병에 걸려 조혈모세포를 기증받아야 하는 신세가 되었다고 말한다. 다행히 그 아는 사람의 아들은 자신의 조혈모세포와 일치하는 3명의 사람들을 알게 되었지만, 정작 조혈모세포와 일치하는 사람들은 어디론가 잠수를 타 버렸고 결국 가엾은 어린 아들은 고통스럽게 살다가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혹여 이 3명의 사람들 말고도 미국 일본 등 외국에서도 조혈모세포 기증자를 찾을 수 있었지만 돈이 훨씬 많이 들어서 힘들다고 말했다.[158]

결국 정지혁은 조혈모세포 기증에 적극적으로 참가할 것을 행보관에게 밝혔고, 행보관은 매우 기뻐하며 지금 당장 헌혈차를 부르겠다고 하고, 자신의 권한으로 특별 외박을 보내주겠다고 약속한다. 사실 담배를 피고 나서 바로 헌혈하면 피가 깨끗하지 못하고 더럽기 때문에 곧바로 헌혈할 수 없음을 알아두자. 즉 담배를 피고 나서 최소 24시간이 지나야 비로소 정상적인 헌혈이 가능하다는 점을 알아두자. 이후 이는 축복소녀 25화에서 조장석에게 기증된것으로 복선이 회수되었다. 여담으로 공식 사이트(로그인 필요)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구편 에피소드며 해당 편은 제작 당시 비영리단체인 ' 날개달기운동본부'에 기부한 영상이라고 한다.

6.6. 뮤직비디오

7. 기타



[1] 제작자 장석조 감독의 유튜브 계정에 장석조 감독이 직접 업로드한 주소다. 오인용 홈페이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상태여서 원작자의 계정으로 링크. [2] 유승준은 입국금지를 당해 해외에 머물고 있었기에 별 다른 법적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소송을 대리해줄 국내에서의 기획사가 없었다. [3] 문희준의 일부 실수도 있었지만 억울하게 누명을 쓰거나 과장되거나 왜곡된 것들이 거의 많은 편이었기에 무사하지 못했다. 15주년 다큐멘터리에 의하면, 이런 사실 때문에 제작하기 전 구봉숙 트리오와 직접 만나서 자문을 구했다고 한다. 그 중 한 명인 황봉알은 "너희들이 연예인을 아무리 공격해봐야 그들은 별로 신경쓰지도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때의 인연 때문인지 연예인 지옥 2편에서 편지 받을 때 구봉숙 트리오의 이름이 언급되었다. [4]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iTV 조정린 불독의 캐릭터 왕국에서도 나왔고, 당시 유행하던 음성변조 서비스 광고에도 출연했다. 그러나 원작자인 장석조 감독조차 이 사실을 전혀 모른다며 반복 증언하였다. [5] 중요하지 않다고 판단되었는지 유튜브에는 업로드되지 않았다. 일전에 다음 tv팟에 업로드된 적은 있었으나 서비스 종료로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다. 그나마 카카오 tv에 영상 데이터가 남아 있어서 감상할 수 있다. [6] 지상파 TV로 방영하였지만 어찌된 일인지 유튜브에는 업로드되지 않았다. [7] 원래는 인생극장 A형도 작업하려고 했지만 싸이의 군입대로 의해 백지화 되었다. [8] 단, 비속어 및 폭력성 때문에 19금으로 분류되었기에 로그인이 반드시 필요하다. [9] 실제로 이 무렵 제16대 대통령 선거 후보였던 이회창 두 아들 병역비리 의혹이 이슈가 되었다. [10] 말이 갈굼이지 실질적으로는 완전히 구타다. 물론 지금 군대에서 이러면 국군교도소까지 각오해야 한다. [11] 신병의 보급품에 이름과 군번을 써주는 행위이며 주로 신병의 맞선임이 해줬다. 참고로 푸른거탑에서도 이 장면이 언급되었다. [12] 신병이라고 깔보는데 갈구는 수위가 굉장히 세다. 목을 조르면서 "목소리 높이지 마 이 씨발놈아", "씨발 존나 개념없네 이 개새끼", "씨발 병신새끼 지랄한다", "이 새끼 씨발 밥도 비리비리해갖고" 등 이후 등장하는 김창후 모습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의 독설과 폭언을 내뱉는다. 물론 이는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김창후 캐릭터의 성격 때문이다. [13] 심지어 무뇌중의 보급품에는 '무뇌중 개념없는 놈', '밥 X도 없는 놈', '찐따'로 주기하기 까지 했다. [14] 씩맨이 맡았지만 목소리가 살짝 다르다. [15] 당연히 100% 거짓말이다. 총은 병기·탄약과에서 따로 지급하므로 생필품과 식품을 파는 PX에 무기를 파는 일은 절대 없다. [16] 본명은 한바다이지만 PX병이라서 그런지 한바다 보다는 피바다로 많이 불린다. 참고로 한바다는 오인용 멤버의 친한 친구의 실명으로, 해당 인물이 본편에서 무뇌중 역을 맡은 성우다. 즉 "한바다"라는 캐릭터에게 실존인물 한바다가 더빙한 캐릭터가 두들겨맞는 장면이다. [17] 마치 시간이 문닫을 시간이라 퇴근하기 위해 무뇌중을 쫓아낸 것이다. 무뇌중은 "총 주세요, 총! 저 총 안 사가면 죽어요.."라고 울먹이며 끝까지 총 달라고 애원하자 피바다는 "조까, 내일 사!" 라고 말하며 집으로 갔다. [18] 이때 김창후도 "이 새끼 저도 한 대 때릴 거에요"라고 한마디 거든다. [19] 이때 무뇌중의 전투복 상의 가슴쪽에 노란색 스마일 배지가 부착되어있다. 신병이 어깨에 노란색 견장을 달은 것과 비슷한 경우이며 보통 자대 전입 후 적응기간 목적상 착용한다. 이 시기 때는 선임병들이 신병을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보통이다. 그리고 또 어떠한 실수도 눈감아줄 수 있는 유일한 기간이다. [20] 휴가 복귀 후 신병전입 소식을 알고 있어서 신병을 놀려먹으려고 일부러 신병놀이를 한 것이었다. [21] 민상식의 악력으로 걸레를 짜내어 물기 한 방울 당 한 대 씩이라고 으름장을 놓고 짜내었는데 한방울이 아닌 한스푼이나 나왔던 것이였다. [22] 근데 이렇게까지 했던 이유도 마르지 않은 물기로 선임의 발과 옷자락이 젖으면 안되는 부조리도 없지 않아 있지만 작중 내무반은 구식 막사이기에 침상도 목재마루로 구성되어있어 물기가 많이 남아있으면 쉽게 썩기 때문이다. [23] 여담이지만 당직사관이 잠든 관계로 아침점호는 생략됐다. [24] 햄버거 패티의 원료가 돼지 내장과 닭눈과 닭대가리 따위의 잡것으로 만들어 인간이 먹기 힘들다는 거는 물론 전부 거짓이다. 군대리아의 패티가 그닥 질이 좋은 편이 아닌 것은 맞다. 하지만 대부분의 공장제 햄버거 패티나 햄 같은 가공육은 대부분 고기들을 손질하고 남은 뒷고기나 잔해들로 만드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아무리 그렇다 한들 사람이 먹을 수 없는 부위까지 넣는다면 그건 불법이고 고객을 어지간히 호구로 보지 않는 이상 그렇게까지 할 기업 또한 없다. 제대로 만드는 곳은 그래도 저러지는 않는다. [25] 사실 이런 군납 패티가 맛이 없는 이유는 바로 돼지고기 함량이 매우 낮아서 그렇다. 돼지고기 함량이 높으면 높을수록 맛이 나는데도 돼지고기 함량이 낮은 이유는 닭고기의 단가가 훨씬 싸기 때문이다. [26] 사실 김창후가 무뇌중에게 햄버거 패티의 루머를 말한 진짜 이유는 따로 있었다. 그 이유는 외전에 따로 후술했다. [27] 김창후 이병의 탈영사건에 등장하는 단역 캐릭터다. 기몽이 맡았는데, 기몽의 탈퇴로 이후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기몽의 포지션은 김치발 상병이 대신하는데 대사가 없다. [28] 참고로 김경호 행정보급관이 상사이고 김홍석 소대장이 소위이지만, 행정보급관이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계급이 높은 소대장에게 반말을 하였다. [29] 현실 축구에서는 골키퍼 혼자서 상대팀 골대까지 혼자 드리블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겠지만 군대 축구에서는 가능하다. 더 놀라운 점은 "실제로 그런 사례가 있었다"고 예비역들이 말했다는 것이다. [30] 눈치없는 양심선언(?)만 한게 문제가 아니라 말끝에 '요\'라고 하였다. 더구나 군대에선 말끝이 '다\'나 '까\'로 끝나는게 원칙이다. ex) "어...맞았는데 말입니다?!" [31] 이때 김창후의 원래 목소리가 나온다. [32] 군대에서는 엄밀히 결식금지로 식사를 거르거나 굶기는 것도 안 된다. [33] 사병들은 PX에서 절대 술을 구매할 수 없다. 실제로 몰래 술을 구해온 게 들통났다간 바로 영창(2020년 8월부터는 영창 폐지로 군기교육대로 승계)으로 끌려간다. 그리고 군대에서는 간부가 주최하는 회식(소규모든 대규모든) 외에는 절대 음주를 할 수 없다. [34] 1편에서 먼지털이로 맞았다면, 2편에서는 포천 막걸리 병으로 맞았다. [35] 여담으로 이때 언급되는 병사들 이름 중에서 박민석이라는 이름이 언급되는데 훗날 신병(장삐쭈) 박민석(신병)을 생각해보면 아주 재밌는 우연의 일치다. [36] 여담이지만 이 장면에서 장석조 더빙을 하는 도중 실수로 무뇌중이 아닌 어느 연예인 실명을 그대로 언급해 버렸다. 그리고 초반에 구봉숙 트리오{ 김구라, 황봉알, 노숙자( 나도야)}와 윤종대 등이 언급되는 것은 덤. 구봉숙 트리오는 당시 김구라 황봉알의 시사대담 방송으로 문희준 안티의 제왕화에 큰 영향을 끼친 바 있다. 또한 오인용에서는 구봉숙 트리오 헌정 플래시인 '엽기극장 구봉숙이 간다'를 만들기도 하였다. [37] 헌데 거절할 때 힘차게 대답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무례하게 악쓰는 말투로 들려 반항하는 것처럼 보여졌다. [38] 당시 면제받지 못한 자, 연예인지옥 시리즈, 666부대는 병영이 통합막사가 아닌 중대급 단층 초구막사였으며 변소의 경우 구 연예인 지옥까지는 푸세식이었다. 이후 신 연예인 지옥 시리즈부터 수세식에 양변기로 바뀌게 된다. 정지혁이 무뇌중을 갈구는 과정에서 똥통에 빠지는 사고가 났다면 구태여 말 안 해도 알 것이다. [39] 점심 때 PX 찾아온 무뇌중이 안쓰러웠는지 내무반에 가기 전에 미리 사온 듯하다. [40] 그러나 간식들을 음료수도 없이 남기지 말고 다 먹으라고 갈구었다. [41] 장석조가 사온 간식목록 = 생깡, 5징어, 싼칩, 뻐터링, 홈런동, 5예스, 좃도파이(낱개가 아닌 무려 12개입 선물용이다.), 타향만두, 니미아니 [42] 니미아니의 경우 1999년 3월에 첫 출시되어 1996년 5월 제일제당그룹 출범과 함께 제정된 로고가 새겨져 있는데 무뇌중 편 제작 시기로 봐서 2002년 5월부터 10월 사이로 추정된다. 면제받지 못한 자 첫 연재 시기는 이미 CJ그룹의 로고가 교체된 지 5년째다. [43] 그 와중에 무뇌중은 구두약으로 위장하려다 김창후에게 걸려서 갈굼만 당했다. 그리고 김창후는 진정한 위장을 보여주겠다고 하며 국방일보를 불에 태우고 그 재로 얼굴을 위장했다. 그런데 그 신문 기사에 스티붕유의 관련기사가 있었다. [44] 다만, 요즘에는 이런 행위는 인종차별 행위로 문제가 될 수도 있다. 가장 최근 사례로는 의정부고 Coffin Dance 코스프레 인종차별 논란이 대표적이다. [45] 이때 눈을 게슴츠레하게 뜬 스티붕의 모습이 김완선을 닮았다고 하며 이후 정지혁은 스티붕을 '완선이'라고 부른다. [46] 참고로 스티붕이 무뇌중보다 2살 위다. [47] 누운 상태로 두팔을 위로 뻗어서 손끝을 모으고 두 다리를 위로 뻗어서 벌리는 자세. [48] 스티붕이 "저 말년병장이 시켰다"고 해도 말년병장은 "내가 언제?!" 이런 식으로 대답해서 정지혁에게 더 맞을 것이다. [49] 이때 정지혁의 대사는 "이런 개XX가 그냥! 어디서 삼각형 잡고 지X이여! 이 개XX 씹XX 그냥! 일로 안 서 이 씹새끼야! 어디 처음 오는 새끼가 지X이여 개새끼야! 어!? 피타고라스여 네가 이 씹XX! 아주 그냥 법칙대로 맞아봐! 썅놈 새X! 아이구! 이게 이병의 법칙이여 이 개XX야 씹XX! 이봐, 이봐, 이봐! 배에 맞으면 어깨가 90도여 이 씹XX야!" [50] 신병은 혼자서 맘대로 PX에 갈 수 없기 때문이다. 물론 이는 현재 병영부조리에 속한다. [51] 피바다 : 뭐? 뭐 달라고? > 스티붕 : 코! > 피바다 : 아… 코 뭐? > 스티붕 : 아… 이런 무식한 샊이를 봤나? 커!피! 들려? 커!피! > 피바다 : 커피? [52] 퇴근 시간이 가까워졌음에도 불구하고 스티붕의 행동이 너무나 괘씸했는지 퇴근을 포기하고 갈궜다. [53] 당연히 말년들은 그런거 신경 안 쓰고 퍼누워 있었다. [54] 아마도 무뇌중의 원래 자리는 정지혁의 옆자리가 아니고 다른 자리였기에 김창후가 당황한거 같다. [55] 사실 무뇌중은 김창후를 맞선임으로 보지 않고 무시하기 시작했다. 전입 당시 폭언섞인 갈굼과 자신의 보급품 에도 이름 대신 비난하는 속어로 쓴 것도 모자라, 군대리아 루머로 햄버거를 굶기는 등, 잘해주지 못할 망정 김창후의 강약약강 특유의 갈굼 때문에 무뇌중은 그때부터 김창후 에게 악감정이 생긴 것 같다. 그래서 좀전에 입막음의 부탁도 무시하고 그대로 고자질을 한 것이다. [56] 참고로 이게 실제 대사다. [57] 만일 김창후가 아닌 말년병장이 PX 다녀오라고 시켰다고 했다면 말년병장이 "내가 언제?!" 이런 식으로 대답해서 스티붕도 김창후와 함께 얻어터졌을 것이다. [58] 이 부분은 웃김 포인트다. 가사를 모르니까 " 동해물과.. 음음.. 도록 백두산이.."라며 어눌하게 중얼댄다. [59] 보통은 흔하게 '구보(驅步)'라고 하지만 이는 일본식 한문 용어이기에 순수 한국어인 '뜀걸음'으로 다듬었다. [60] 여동생 짱고의 짓이다. 창후에게 "오빠 몸의 칼자국은 내가 한 것"이라고 밝힌다. [61] 정지혁의 친동생으로 아는 사람들이 대다수인데, 사실은 의붓 여동생이다. [62] 이때 김창후는 짱고에게 반했는지 원래의 목소리로 말하다가, 짱고의 전화통화를 통해 그녀의 실체를 알게 되자 다시 찌질한 목소리로 되돌아왔다. [63] 참고로 양말엔 무뇌중이 아니라 찐따라고 주기되었다. 전편인 무뇌중편에서 무뇌중이 전입당시 김창후가 그의 보급품에 주기를 해줬는데, 무뇌중 때문에 자신이 갈굼당한 것 때문에 심술이 나서 일부러 이름 대신 찐따라고 주기 했다. [64] 이때 정지혁이 스티붕 유를 갈구면서 미국인들은 신던 신발로 집에 들어간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65] 소대장이 타고 오는 군용차량이 K-111이다. 2000년대 초중반 K-131 대차로 퇴역하였는데 2023은 K-131마저도 퇴역을 앞두고 있다. [66] 근데 TV 프로그램이 ' 출발 면제팀', 참고로 캡쳐 장면중에 유승준이 나왔다. # [67] 그리고는 ' 일등병 때 열심히 하고 이등병들에게 잘해줘야지'라는 생각보다는, 이등병들을 갈굴 생각을 하였다. 아무리 본인의 이등병 생활이 갈굼에 고달펐어도 그대로 대물림할 생각부터 하려는 김창후도 참 답이 없다. [68] 참고로 무뇌중의 모델 인물인 문희준은 실제로는 불교 신자이다. [69] 참고로 스티붕의 모델 인물인 스티브유는 실제로는 기독교 신자이다. [70] 그런데 김창후는 족구를 좀 하는듯 보였다. 스티붕과 무뇌중은 족구 도중 갈굼을 당했지만, 유독 김창후만 갈굼을 당하지 않았다. [71] 피바다는 PX근무를 무단으로 팽개치고 족구를 강행한 것이었다. [72] 3회에서 바로 이어지는 방식으로 4회에는 오프닝이 생략되었다. [73] 다만 초창기 업데이트 당시에는 통신에 문제가 있었는지 족구 씬 부터 목욕탕 씬 까지 더빙 싱크율이 맞지 않았다. 물론 현재 유튜브 영상에는 개선되었다. [74] 손효석이 장석조를 만류했던 이유는, 바로 장석조가 무릎에 물이 찬 게 걱정됐기 때문이다. [75] 온탕에 인원이 꽉차서 들어가지 못한 게 아니라, 짬이 안 돼서 들어가고 싶어도 들어가지 못한 것이다. 즉 온탕은 이병이 거들떠보지도 못하는 병장의 상징이다. 물론 이러한 것도 말도 안 되는 병영부조리다. [76] 목욕탕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서구권 목욕탕 문화는 남탕에서 속옷을 입고 들어간다. 스티붕은 미국 문화에 따라 여기에서도 속옷을 입고 들어갔는데, 당연히 여기는 대한민국이니 안 맞을 수밖에 없다. [77] 그 와중에 무뇌중과 김창후는 그 과정에서 튀기는 온수들을 바가지에 받아 모으거나 샤워기마냥 몸에 묻히며 씻고 있었다. [78] 본래는 '총기 수입'이라고 불렀는데, 여기서 '수입(手入)'은 일본어 '手入れ(ていれ 테이레;고치다, 손질하다)'의 한자 표기를 한국 한자음으로 그대로 읽은 일본식 한자어로, 최근에는 '총기 손질'이라는 말로 교체되었다. [79] 이걸 넘어가면 안 되는 게, 만일 총구가 막힌 상태에서 사격을 한다면 격발되는 총알이 막혀버린 총구 때문에 화약의 화력과 화약가스의 압력으로 인해 총기가 폭발하는 대형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며, 최소 화상에서 최고 사망까지 이르게 할 수 있다. [80] 갈구지 않은 진짜 이유는, 다음날 사격 훈련 사고방지를 위해서다. 사격훈련이 처음인 스티붕에게 사격 전날에 갈군다면 심리상태도 불안할 테고, 살상무기인 총기를 불안한 상태로 사용하다가 사고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일부러 갈구지 않고 좋게 타이른 것이다. 또 작품 외적으로는 정지혁 캐릭터에 인간적인 모습을 담아내려고 그런것도 있다. [81] 둘이 영점사격이 엉망이 되자 행정보급관은 시범으로 영점과녁에 돌을 던졌는데, 정확히 맞췄다. [82] PRI는 Preliminary Rifle Instruction (사격전술훈련)의 이니셜 약자이지만, 현역과 예비역 에게는 (P)나고, (R)배기고, (I)갈리는 훈련으로 통한다. [83] 현실에서는 사격할 때 사수가 10발을 받아 쏘더라도 부사수는 탄피를 받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총성을 들으면서 탄피가 나오는 것도 같이 확인해야 하고, 10발을 다 쏘면 "n사로 사격 끝!"을 복창해야 한다. 게다가 사격 전에 탄이 격발되지 않을 경우, 절대로 손을 들어 표시하면 안 된다. 무조건 발을 들어서 격발이 되지 않음을 표시하고 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통제관이 귀에 못박히도록 강조한다. 발을 드는 이유는, 손을 들면 손을 따라 총구가 사람을 향할 수 있기 때문에 잘못 격발되면 여러 사람이 총에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사격이 끝나면 통제관의 지시에 따라 그 자리에서 총구 전방을 유지한 채 바로 격발점검을 철저히 하기 때문에, 설령 1발이 남아있더라도 전술한 과정에서 나올 수밖에 없어서, 웬만해서는 스티붕과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보통 부사수도 신병교육대는 조교가, 자대는 간부가 맡기 때문에 금방 알아차릴 수 있고 총에 갑작스런 문제가 생겨도 즉각 조치가 가능하다. [84] 사격훈련 중 또 하나의 중요한 점은 바로 탄피회수다. 탄피를 걷어가는 이유는 여러가지인데 분실방지, 실사격 횟수확인, 재활용 등 다양하다. 만일 탄피 하나라도 없어진다면 어떤 수를 써서라도 찾아야하는 지옥을 맛볼 수 있다. 물론 실제 전시상황에서는 탄피회수 같은 거에 신경쓸 겨를이 없다. 탄피 신경쓰다가 적군에게 총알밥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85] 탄피도 엄밀히 군사기밀이므로 반출은 불법이며 군기교육대~ 영창행 이다. 실제로 말년병장이 몰래 탄피 챙기고 말년휴가 나갔다가 휴가 첫날 헌병 검문에 적발되어 휴가 취소되고 바로 14박 15일 영창에 끌려간 사례도 있었다고한다. [86] 그래도 윗선에서 갈굼으로 끝났기에 망정이지, 혹시라도 상관에 이 사실이 보고 된다면 처벌은 피할 수 없다. [87] 물론 진급누락은 극중 재미를 위한 설정. 실제로 진급누락이 적용되는 것은 간부뿐이며, 병사에겐 진급누락이 적용되지 않는다. [88] 또 한편으로는 김창후가 일병 진급 후 이병들을 갈굴 생각부터 했기에 벌 받았다는 우스게소리까지도 나왔다. [89] 오인용 멤버의 친한 친구였다. 그도 역시 스티브 유의 팬이었기에 오인용 더빙을 지원해줬다. [90] 첫회부터 마지막회까지 어어지기에 1회만 오프닝이 존재하고 나머지 2~3회는 오프닝이 생략되었다. [91] 사실 병사들은 신병을 환영한 게 아니라, TV에 나오려고 카메라를 쳐다보며 반긴 것이다. [92] 참고로 6살 차이난다. [93] 그런데 급하게 녹음한거라 노래가 나오지 않는 테이프면에 녹음하는걸 노래 나오는 반대 면에 녹음을 해버려서 가요노래 절반을 덮어버리는 대참사가 벌어지고 말았다. 설사 노래 나오지 않는 면에 녹음 했어도 나중에 정지혁과 최현일을 따로 불러내서 들려줬을 것이다. [94] 여담으로 유격조교는 훈련소 조교와 달리 특기병이 아닌 파견병이며 계급장도 없기에 유격훈련병사 들에게 경어로 대하며 훈육을 시킨다. 물론 교관은 부사관이나 장교가 전담하기에 당연히 경어를 생략한다. [95] 그것도 마지막 구령 전에 무뇌중에게 구호를 립싱크 하냐고 떡밥을 던지자 무뇌중은 바로 마지막 구령때 외쳤다. 즉 마지막 구령을 외쳐도 외치지 않아도 이미 끝난 거다. [96] 실제로 유격훈련 시 조교에게 개기면 퇴소조치 된다. [97] 화생방 훈련의 본래 의미는 전시사항 때 적이 화학무기를 살포한 상황이 닥쳤을 경우를 대비하는 전술훈련을 의미한다. 우리가 흔히 아는 가스실습은 화생방 훈련의 일부일 뿐이다. 다만 가스실습의 강도가 너무 강하기에 화생방 훈련을 가스 실습으로 인식이 된 것이다. [98] 여기서 옥의 티가 있는데 가스실에서 장석조가 가스고통으로 기침과 발작연기를 한 것과 달리 손효석은 고통으로 인한 기침 없이 멀쩡한 모습으로 말을 했다는 것이다. [99] 정확히는 송창식의 노래로 올바른 제목은 < 병사의 향수>이다. 아마도 잘못된 명칭으로 와전된 듯. [100] 터보 3집의 'Goodbye Yesterday'. 왜 이현도나 듀스의 노래가 아닌 터보의 노래를 흥얼거렸는지에 대해 얘기하자면, 고향의 향수(병사의 향수)에는 '빠밤! 빠바바바바밤!'이란 추임새 가사가 있는데, 잘 들어보면 Goodbye Yesterday의 반주와 비슷한 멜로디인 것이 특징이다. [101] 이 때 정지혁의 대사는 "야 이 미친XX야! 아이 씨 대채 왜 꼴통만 들어오는거야 우리 부대는! 개XX야 죽을래? 뭐가 그랬나봐야! 맞았나봐 XXX야!" [102] 첫번째는 할머니, 두번때는 여자아이, 세번째는 여고생. 특히 여고생의 환호성이 제일 컸다. [103] 이때 아르헨도를 두들겨 패는 정지혁의 대사가 압권이다. "야이 미친 새X야! 나 이런 또라이 새X를 봤나! 암만 씨X, 여자가 급해도 그렇지! 할머니한테 개짓이여, 이 개새X야!" 다만 누가 봐도 졸면서 저지른 명백한 실수였기 때문에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는 않고 끝났다. [104] 바로 그때 뒤를 따르던 김창후도 갑자기 다리에 힘이 풀려서 쓰러지자 최현일은 김창후가 어설픈 연기로 요령피우는 걸로 알고 어이없어 하며 그대로 갈구고 말았다. [105] 종전에 스티붕유 편에서 더빙했던 서종현씨가 개인적으로 바빠서 아르헨도 편에서는 더빙 지원을 할 수 없었다. [106] 그리고 아르헨도와 김창후가 서로 회화를 나눈 적도 없다. [107] 두 작품은 2002년 연예인 지옥을 제작하기 전에 먼저 만들었다. [108] 후술하겠지만 당시 연예인 지옥을 연재할 때 몇명의 연예인을 주인공 후보로 염두에 두었다고 한다. 송승헌, 장혁, 한재석도 제법 인지도가 높았기 때문에 유력한 후보가 되기에 충분했다. [109] 참고로 이 사건이 터지기 전에 프로야구 병역비리 사건이 터졌다. 다만 이쪽은 연예인이 아닌 운동선수라서... [110] 원래는 연예인 지옥의 전신이 되는 작품이었으나, 연예인 지옥 2편에 김홍석 소대장이 등장하고 3편에서 정지혁 병장이 뽀글이 라면에 가래침을 뱉었다 발각된 김창후 이병을 구타하면서 "지난 번처럼 담 넘어서 오리 타고 집에 가지??"라고 탈영 사건에 대해 언급을 하였기에 어느 정도 세계관이 이어진다고도 할 수 있다. [111] 여기서는 정지혁이 장석조보다 선임인 걸로 설정되었다. 다만 추후에 본편에서는 장석조가 정지혁보다 선임인 걸로 설정이 변경된다. [112] 새벽 3시 47분에 탈영을 시도한 이유는 취사병 기상보다 이른 시간이였기 때문이다. 취사장 뒷담이 그나마 보안이 약한 곳으로 추정되어 그곳을 선택한 것 같고 취사병은 보통 새벽 4시에 기상하기에 취사병들 눈에 들키지 않기 위해 일찍 눈을 뜬 것이였다. 그때까지 잠도 오지 않았을 것이다. [113] 이 택시기사는 웹툰 666 부대에서도 다시 등장하였다. 즉, 상술한 것처럼 이 작품이 연예인 지옥이 후속작인 증거. 그리고 오리 키우는 농부도 이 작품에 나왔다. [114] 여기서는 장동혁이 정지혁보다 선임인 걸로 설정되었다. 다만 추후에 본편에서는 장동혁과 정지혁이 동기로 설정이 변경된다. 그리고 초기에는 데빌이 더빙하였다. [115] 유일하게 이병 김창후와 함께 초기와 본편 설정이 그대로인 캐릭터다. 다만 목소리는 김창후가 더빙하였다. [116] 유일하게 여기서 단역으로만 나오고 본편에서는 거의 안 나오다가 신 연예인 지옥에서 잠시 나왔다. [117] 재래식 변소에서 그 색깔과 비슷한 음식을 하나가 아닌 대량(1박스에 12개니까 3박스면 36개)으로 먹는 걸 생각하면 비위가 강한 사람조차도 상당히 고역이다. 내용에 전혀 언급되지 않았을 뿐이지 아마도 변소 을 보면서 먹으라고 갈궜을 것 같다. [A] 내용 중간에 김창후의 흐느끼는 소리를 이모티콘으로 표현하였다. [A] [120] 물론 실탄이 아니라 교육용 교보재였다. 다만, 교육 훈련시에도 교보재로 쓰는 연습용 지뢰나 수류탄 등도 실탄으로 간주하기에, 실제로 저런 짓 했다간 큰일난다. [A] [122] 직접 등장하지는 않고 이름으로만 언급되었다. 실제로 백건(지정훈)은 유일하게 본작 더빙에 참여하지 않았다. [123] 참고로 오인용 멤버들의 실제 군복무 시기였다. [124] 교복 색상이 데빌의 또 다른 작품인 폭력교실에 나오는 우수고등학교 것과 비슷하다. [125] 사실 김홍석 소대장은 김창후가 왜 탈영을 했는지 어느 정도 알고 있었고, 그렇기에 김창후에게 "어려운 일 있을 때 탈영하지 말고 먼저 나에게 상담했으면 얼마나 좋았겠느냐"고 한탄한다. [126] 물론 자신에게도 책임이 있기는 하나, 일찍이 김창후가 선임병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눈치채고 있어서 그나마 다른 간부들보다는 개념인 취급을 받는다. [127] 만화에서는 정지혁, 장동혁만 보였다. [128] 김창후가 탈영하지 않고 편지를 소대장에게 건네주며 얘기했다면 영창에 끌려가지는 않았을 것이다. 소대장도 김창후를 어떻게든 풀으려고 했으나 탈영이라는 중죄 때문에 힘을 못 썼다. [129] 여기서 올라이즈 밴드 1집 <18 존(尊)나게 재수없어>(2001)에 수록된 노래 <군대 가는 놈에게>의 끝부분이 나오는데, 공교롭게도 올라이즈 밴드 역시 김창후와 같은 부산광역시 출신이다. [130] 다만 여기서 김창후 이병의 성우는 폭력교실과 마찬가지로 김창후가 아닌 데빌이 맡은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예고편에서 내레이션은 씨드락, 김상철 병장은 씩맨이 맡은 것으로 보이며, 추가로 데빌은 장석조 상병(김상철 병장의 선임) 역할도 맡았다. [131] 참고로 본편에서 맡은 씩맨은 제작 당시에는 아직 합류하기 전이었다. [132] 택시기사 목소리가 중년탐정 김정일 신 연예인 지옥의 신앙심 목소리와 동일한데, 당시에는 이 목소리가 김창후였다는 걸 아는 사람은 드물었다. [133] 삽화도 비교적 심플하고 모션없이 스톱컷으로 만든 것도 이 때문이다. [134] 지금이야 간부 병사간의 구타는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당시 행정보급관의 과거를 배경으로 대략 1990년대 초중반이였다는 걸 염두에 두자. [135] 정확히 9년 근속하고 떠났다. 1년 차이 때문에 더 한탄했을 것이다. [136] 물론 행보관의 의도는 선행이었을지라도, 어떤 이유로도 주말 작업은 정당화시킬 수 없다라는 군필자들의 의견도 만만치 않다. [137] 특히 중간에 무뇌중이 등장하면서 구 연예인지옥과 세계관이 연결되었다. [138] 다만 최현일은 작중에 등장하지 않았다. [139] 여담으로 정지혁이 부른 노래는 걸그룹 핑클의 '내 남자친구에게' 였다. 연재당시 이미 수년이 지난 노래지만 실제로 오인용 맴버가 군복무 당시에 나왔던 노래라 선곡한 것 으로 보인다. [140] 고양이는 들키지 않았지만 하필 숨기는 과정에서 신발 신은 상태로 침상에 올리간걸 들켜서 그만 얻어터졌다. [141] 당시 가수 보아의 인지도가 많이 올라가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시기였다. 당시 보아의 인기가 굉장했으며 지금의 아이유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또한 2022년 지금도 실력파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142] 본편 무뇌중편 1부와 그대로 교차되었다. [143] 참고로 이 장면은 본편인 무뇌중편에서도 교차되었는데 정확히는 햄버거패티의 더러운 실체(?)를 불어내 무뇌중이 햄버거를 먹지 않고 버리자 그걸 주워서 보아한테 먹여줬다. [144] 정지혁 병장의 고향에 백년에 한번 용이 나온다는 전설의 폭포가 있는데, 그곳에서 잡은 장어라고 한다. 정지혁은 이 장어가 용이 될 것이라 생각해 장룡이라 부르며 애지중지 키워서, 용으로 만든 후에 재주를 부려 돈을 벌 생각을 한다. [145] 다만 영상에서는 무뇌중이 정지혁에게 들킨 상황까지만 나오고 정지혁이 보아를 죽이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 [146] 만약 김창후가 이성을 잃고 진짜로 정지혁을 때렸다면 절대 곱게 끝나지 않았을 것이다. 당현히 힘과 덩치는 정지혁이 우세하기에 당장 정지혁에게 반병신이 되도록 처맞는건 둘째치고, 정지혁은 직책이 분대장이기 때문에 상관폭행죄에 해당한다. [147] 하지만 김창후가 싸움을 못해서 맨날 쳐맞는건 아닌지라(정지혁이 전역 후 공사장에서 노가다 일을 하다가 재벌이 된 김창후를 만나자. 개구리 올챙이 시절 모른다고 그자리에서 갈구고 예전 성격을 버리지 못했으나 김창후는 이제 정지혁이 자신보다 한참 흙수저 아래인걸 간파하고 그에게 독설을 날린다. 이에 정지혁이 발끈해서 김창후를 때리려고 덤벼들자 가볍게 슬쩍 피하며 오히려 그가 고꾸라지게 만든 후 아직도 여기가 군대인줄 아냐며 니 주제파악을 하라고 그동안 괴롭힘을 당했던 그대로 갚아준 에피소드가 있다.) 작정하고 그를 두들겨 팬 다음 상관폭행죄로 걸려도 그에게 매일 쳐맞은 기록을 꺼내며 같이 물귀신으로 영창을 갈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148] 게다가 정지혁이 전역해도 사회에서 김창후가 재벌이 아니어도 그보다 훨씬 성공해서 나타나면 말 그대로 정지혁을 물리적, 정신적으로 조지거나 쥐도 새도 모르게 죽여버리는 건 손 하나 까딱않고 가능한 일이다. 왜냐면 자기 자신이 손을 더럽힐 필요가 없듯 사람 여럿을 시켜서 정지혁을 연장으로 다굴해서 두들겨 패 반죽음을 만들던지, 아니면 군생활을 하는동안 그에게 맞았던 기록과 상해진단서, 증거, 증인들을 여럿 모아서 법적으로 확실하게 조져버리는 방법이다. [149] 원래 엔딩 BGM이 팝송이었는데, 저작권 문제로 의해 인디밴드 가요로 변경하였다. [150] 여담이지만 본편의 스티붕유 편에서 정지혁의 라면 셔틀 로 물을 끓이는 중 몰래 가래침을 뱉었는데 셔틀로 인한 골탕일 수도 있지만 고양이를 죽인 소심한 복수도 없지 않아 있었다. 그러나 무뇌중이 그걸 꼰질러서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151] 실제로 무뇌중의 모델인 문희준 운전병에서 연예병사로 간 적이 있긴 했다. 나중에 나온 웹툰에서는 전출입이 여러번 묘사되기도 했다. [152] 평소에 대꿀멍 같은 목소리였던 둘이 이 장면에서는 진지한 목소리로 변한다. [153] 하극상보다는 같은 병장끼리 장난식으로 협박한 것에 가깝다. 원수관계가 아닌 이상 대부분 분대장급 병장과 말년병장과의 위계질서가 유하게 풀린 편이다. 두 말년도 정지혁의 협박에 받아치는 것조차 귀찮은 전형적인 이빨 빠진 호랑이다. [154] 수익창출 정지로 인해 삭제되었지만 장석조 감독의 유튜브 계정에 다시 올려졌다. 사실은 저작권 있는 음원이 삽입된 것 때문에, 해당 음원을 제거 후 다시 올린 것이라고. [155] 참고로 장동혁은 조혈모세포를 조성모세포로 착각했다. [156] 특히 지방간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 [157] 2명 나오는데, 둘 다 꽤 글래머다. 다만 외모는 한 명은 미인인데, 다른 한 명은 평범한 편. [158] 미국은 1억, 일본은 3,500만원이 든다고 한다. [159] 외도남 캐릭터가 싸이랑 닮았다. [160] 노래가사 자체가 욕설이고 폭력적인 장면 및 검열삭제 장면이 문제가 됐기 때문이다. [161] 기획 도중에 싸이병역 재입대를 하는 바람에 인생극장 B형만 완성되었다. 뮤직비디오도 싸이와 함께 기획하여 작업했다. [162] 다만 싸이의 재입대가 군대를 두번 갔다고 알려져 있지만, 정확히는 훈련소를 두번 입소한 것이며 한번은 방위산업체 복무였고 또 한번은 현역 복무였다. 애시당초 방위산업체 부실복무로 만료가 취소되어 현역으로 재입대한 것이 였다. 즉 두번의 현역 복무가 절대 아니다. [163] 하지만 훈련소에서 받는 훈련이 민간인에서 군인으로 바꾸기위해 혹독하게 훈련을 받는데다가 철저하게 통제받는 생활을 하기에 힘들 수 밖에 없다. 한번만 경험해도 PTSD에 준한 트라우마가 오는데 두번씩이나 경험한다면... [164] 이것은 데빌이 직접 채널에서 언급하였다. 언급 이후 인생극장 B형을 먼저 작업한게 신의 한수 였다는 반응도 적지 않아 있었다. 인생극장 A형은 사실상 첫회인 전편이고 인생극장 B형은 사실상 마지막회인 후편이기 때문이다. 첫회만 하고 미완성 스토리로 흐지부지해지는 것보다 단편이여도 마무리를 짓는게 더 현명한 것 같다. [165] 참고로 요즘은 저렇게 했다간 영창으로 끝나지 않고 국군교도소 직행이다. 번외전인 김창후의 탈영사건 배경이 1998년 12월 21일이라는 걸 떠올려보자. 실제로 오인용 멤버들은 무뇌중의 모티브인 문희준과 동년생인 1978년생으로 현재 [age(1978-12-31)]~[age(1978-01-01)]세이다. [166] 해군 공군, 그리고 해병대는 100% 지원제다. 예외적으로 육군 카투사도 지원제다. [167] 다만 해병대는 처음부터 혹독하기로 소문났기에 제외 [168] 그 이전에는 26개월이였었다. [169] 육군 뿐 만 아니라 해군(28개월→26개월), 공군(30개월→28개월)도 2개월 씩 단축 되었다. 다만 공군은 단축됐음에도 복무기간이 짧지 않음이 문제되어 1년뒤인 2004년에 1개월 더 단축되었다.(28개월→27개월) [170] 복무기간이 단축된 원인도 있지만 육군은 일부 특기병이나 카투사를 제외하면 별도의 자격시험없이 입대할 수 있다. 그리고 지원제인 해군, 공군, 해병대는 별도의 자격시험에서 합격해야만 최종입대가 확정된다. 역설하자면 자격시험에서 불합격인 경우 입대자격이 취소되어 처음부터 다시 지원을 해야한다. [171] 김창후의 원래 목소리는 당연히 안 그렇다. [172] 더군다나 스마트폰, 태블릿조차 없었던 시절이다. [173] 군 내부 조사에서 몇천 건이 나올 지경이면 드러나지 않은 구타, 가혹행위 사건이나 자잘한 부조리 같은 것은 훨씬 많으면 많았지 덜하진 않다는것이 예비역들의 중론이다. [174] 김창후 이병의 탈영 사건 편에서 유일하게 처벌을 받는 장면이 나왔기 때문에 빨간색 처리. [175] 다만 총기를 비롯한 군수용품을 지참하지 않고 활동복 차림으로 탈영을 하였기 때문에 무장탈영에 해당되지 않는다. [176] 만일 무장탈영을 했다면 경우에 따라 군교도소까지 갈 수 있다. [177] 플래시 애니메이션의 특성상 과장된 묘사가 많이 나오는 편인데, 실제로 이런 식으로 때렸다가는 대부분의 후임들은 최소 중상 이상, 잘못하면 사망할 수 있다. 이것이 실제 사례로 일어난 게 제28보병사단 의무병 살인사건이다. 적발되면 징계로 끝날 일이 절대 아니며 사회에서처럼 정식으로 군 검찰에 의해 기소되어 군사법원에서 군사재판을 받고 국군교도소에 수감될 정도의 중죄이다. 후속편인 신 연예인 지옥에서도 강심장이 마음의 편지를 쓸 때 마음 속으로 '정지혁 병장을 남한산성으로 보내겠다'며 치를 떨었을 정도였다. [178] 사격 후에 떨어진 탄피 1발을 전역한 후에 악세서리로 쓰겠답시고 훔쳤다. 덕분에 온 부대원들이 탄피를 찾느라 하루종일 고생했고, 결국은 그날 밤에 정지혁과 최현일에게 걸려서 작살나게 두들겨 맞는다. 등장인물 문서의 무뇌중 문단에서도 이야기했다시피, 실제로 이런 짓을 저질렀다가는 최소 군기교육대 그 이상이다. [179] 유격훈련장에 가는 도중 동네 구멍가게에서 아이스크림, 사이다를 사서 수통에 있는 물을 버리고 사이다를 채우고 있었다. [180] 유격훈련을 마치고 야간에 복귀행군을 하던 중에 꾸벅꾸벅 조는 바람에 길을 벗어나서 밭을 돌보던 할머니를 덮치고 말았다. 이로 인해 선임대원들에게 구타를 당했다. 하지만 이건 고의가 아니었기 때문에 변명의 여지가 있으므로 취소선 처리. [181] PX에서 근무 도중 심심하단 이유로 무단으로 이탈하여 족구를 했었다. 그 바람에 병사들은 PX를 이용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말았다. [182] 실제로 제28보병사단 의무병 살인사건 당시 제28보병사단장은 보직해임을 당했다. 심지어 여기서 그치지 않고 당시 제6군단장 이범수 중장(학군 18기), 제3야전군사령관 권혁순 대장(육사 34기), 권혁순 대장과 동기인 권오성 육군참모총장까지 경질당했다. 그리고 당시 국방부 장관이었던 한민구 장관은 국회 국방위원회에 불려가 국회의원들에게 엄청나게 갈굼당하고 끝내 대국민사과까지 했다. [183] 정지혁의 여동생으로 알려져 있지만 친동생이 아닌 이복동생이다. 그래서 성씨가 서로 다르다. [184] 면회실에서 다른 면회객들에게 흉기를 꺼내며 난동을 부렸다. [185] 다만, 정지혁이 연기에 몰입하다가 김창후를 실제로 때리는 실수를 남발하자, 김창후는 짜증을 내면서 감독에게 '이 사람하고 못 해먹겠으니 딴 사람으로 바꿔달라'고 말하는 장면이 이어진다. [186] 아르헨도편에서 부대에서 유격훈련소로 행군할 때도 앞 부분이 나온다. [187] 그리고 이 인트로는 추후 오인용 데빌 채널에서 군대사연 컨텐츠 오프닝으로 사용하고 있다. [188] 실제로 이 시기에 프로야구 병역비리 사건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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