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고소+미(Me)의 합성어다.2. 유래
여러 설이 있는데 그 중 하나로, 힙합계에서 벌어진 고소사건이 있다. 여성 래퍼 리미가 한 리스너의 디스곡을 고소했는데 이를 보고 '고소한 리미', 줄여서 '고소미'라고 했다고 한다.[1]다른 설로는 디시인사이드 SKT T1 갤러리 유저들과 당시 소속 모 선수 여자친구가 설전을 하다가 그 선수의 여자친구가 멘탈이 깨져 고소를 입에 담은 당시 만들어졌다는 설이다.
당시 스타크래프트 갤러리에서는 프로게이머 김성기의 아이디 '다크엘프'를 이용해 'XXX 했다'고 어그로성 제목 작성 후 글을 눌러보면 김성기의 사진과 함께 '크엘프'만 적어놓는 것이 유행이었다.
고소미라는 과자의 존재가 이 드립의 유래이다. 대부분 '고소미'를 보면 대중적인 과자인 고소미를 떠올리지, '고소한 리미'를 연상하며 쓰는 사람은 흔치 않을 것이다. 리미가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가수도 아니다. 여러 커뮤니티에서 회원간의 고소드립은 강퇴사유로 적을 정도로 고소 운운하는 것은 커뮤니티 분위기를 가라앉힐 수 있다. 다소 무거운 느낌의 '고소'를 순화하여 언어유희적으로 '고소미' 드립을 치는 사람들이 많다. 대놓고 고소한다고 하면 강퇴당하니, '고소미가 생각나네' '고소미 선물해줄까' 이런 식으로 '과자 고소미'를 활용한 표현으로 제재를 회피한다. 너무 직접적으로 고소를 언급하면 커뮤니티 분위기가 다운될 수도 있으니 '고소미'로 간접적으로 경고하는게 좀 더 나을 수 있다.
3. 기타
동명의 과자와 엮어 주로 "고소미를 먹었다", "고소미를 먹였다"라고 표현한다. 고소미 냠냠이나 고소미는 고소고소해 같은 드립도 가끔 있다.비슷한 드립으로 애플이 애플레코드와 싸우던 시절에 써먹은 sosumi(so sue me, 그래 고소해 봐라)가 있다. sosumi 건은 약간 복잡하다. 애플은 애플레코드의 요청으로 음악권에 뛰어들지 않기로 합의했는데, 문제는 그 음악에 화음도 포함한다. 그래서 시동음 디자이너가 빡쳐서 이것도 고소해보시지? 하면서 화음을 만든게 sosumi.[2] 현재도 macOS의 경보음이자, 더불어 애플 사이트 CSS 클래스 이름이다. 정확히는 Legal Note 항목(2017 apple inc, all right reserved) 다만, Sosumi 경고음은 macOS Big Sur부터 이름이 Sonumi로 변경되었고 소리도 약간 다르게 개편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Apple 문서의 'Apple Corps와의 상표권 분쟁' 문단을 참조.
2013년 10월 7일 동아일보와 채널A에서 이 의미의 '고소미'를 사용했다.[3][4]
오버워치의 리폿 시스템의 별칭이 고소미다.
메가스터디 소속 수학 강사 현우진은 교재 무단 복제 및 전재 신고를 받는 이메일을 따로 운영 중인데, 이 이메일 주소가 [email protected]이다.
[1]
자세한 사건은 위키백과의 리미의 이슈 부분을
참고.
[2]
원래 정해진 이름은
Let It Beep였다고 한다. 애플 레코드가
비틀즈 멤버들이 설립한 비틀즈의 관계사였기 때문에 이 또한 엿먹으라는 의미로 지은 것.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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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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