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이미지화 한 모습[1]대한민국은 동고서저의 지형으로 강원특별자치도 및 경상북도 북부 지역은 지형이 험해 교통이 불편했다. 그 영향으로 고속도로 또한 수도권에서 경상남도 또는 전라남도를 잇는 형태로 발달하여 한국에는 아직 고속도로가 통과하지 않는 지역이 있다.
여기서의 고속도로는 도로법 제 11조에서 정하는 대통령령으로 지정된 고속국도(법적 명칭) 내지 2014년 폐지된 구 고속국도법 적용 도로로 한국도로공사 및 기타 민자 고속도로회사 관리구간만 말하며 제3경인고속화도로 등 고속국도가 아닌 자동차전용도로는 제외한다.
2. 정의
- 이 문서에 등재되는 지역은 대한민국을 그 대상으로 한다. 기준은 나들목이 시/군 내에 설치되지 않은 지역이다. 또한, 이 문서 중, 30분 내로 타 지역의 고속도로 진입로에 도달할 수 있는 지역은 굵은 글씨로 표시하며, 도시고속도로[2]가 지나는 경우 ★ 표시한다. 밑줄은 조만간 이 항목에서 사라질 지역을 의미한다.
3. 수도권
3.1. 서울특별시
없는 구보다 있는 구가 훨씬 적다. 대신 고속화도로인 도시고속도로들이 대부분의 구에 걸쳐 있으며, 고속도로와 도시고속도로 모두 없는 구는 강북구와 은평구 두 개밖에 없다.- 강북구
- 구로구 - 도시고속도로인 서부간선도로가 지나간다.
- 관악구 - 도시고속도로인 강남순환로가 지나간다.
- 광진구 - 도시고속도로인 강변북로와 동부간선도로가 지나간다.
- 노원구 -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가 노원구 북쪽을 스쳐가긴 하는데 나들목이 없다. 북쪽 상계동에서는 의정부시와의 경계 근처에 있는 의정부IC를 이용하면 되고, 남쪽 공릉동에서는 화랑로를 쭉 타고 가면 나오는 퇴계원IC를 이용하면 된다. 또한 동부간선도로가 지나간다.
- 도봉구 - 동부간선도로기 지나간다.
- 동대문구 - 도시고속도로인 내부순환로와 동부간선도로가 지나간다.
- 동작구 - 도시고속도로인 올림픽대로가 지나간다.
- 마포구 - 강변북로와 내부순환로가 지나간다.
- 서대문구 - 내부순환로가 지나간다.
- 성동구 - 강변북로와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가 지나간다. 여담으로 1970년부터 1975년까지는 현재의 강남3구도 성동구 소속이었기 때문에 경부고속도로가 지나갔지만, 1975년 성동구의 한강 이남 구역이 분리되면서 고속도로가 없는 곳이 되었다.
- 성북구 -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도로, 동부간선도로까지 총 3개의 도시고속도로가 지나간다.
- 영등포구 - 올림픽대로와 서부간선도로가 지나간다.
- 용산구 - 강변북로가 지나간다.
- 은평구
- 종로구 - 북촌로와 삼일대로를 따라 직진하면 한남대로와 경부간선도로를 거쳐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다.
- 중구 - 삼일대로를 따라 직진하면 한남대로와 경부간선도로를 거쳐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다.
3.2. 경기도
원래 경기 북부에는 고속도로가 지나지 않는 지역이 많았지만 서울문산고속도로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의 개통으로 파주시, 양주시, 포천시에 고속도로가 들어서면서 이제 고속도로 불모지는 최전방 지역인 동두천과 연천 두 곳만 남게 되었다.- 동두천시 - 가장 가까운 고속도로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의 양주IC와 세종포천고속도로의 선단IC이다. 각각 동두천 시내인 동두천중앙역 기준 15분, 20분 정도 걸린다. 또한 서울양주고속도로의 동두천, 연천 연장이 계획 중이다.
- 연천군 - 가장 가까운 고속도로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의 양주IC와 세종포천고속도로의 신북IC이다. 각각 연천 시내인 전곡역 기준 25분, 30분 정도 걸린다. 또한 서울양주고속도로의 동두천, 연천 연장이 계획 중이다.
3.3. 인천광역시
2026년에 설치될 제물포구, 영종구, 검단구에는 모두 고속도로가 지나간다. 아래의 동구는 중구의 육지 부분과 함께 제물포구로 통합되어 폐지될 예정이다.- 강화군 - 가장 가까운 고속도로는 제2경인고속도로의 서김포·통진IC로 강화도 읍내에서 20분 정도 걸린다. 계양강화고속도로와 강화간성고속도로가 계획 중이다.
- 동구 -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가 지하로 동구를 관통하지만 나들목이 없다. 가장 가까운 고속도로는 제2경인고속도로의 능해IC와 경인고속도로의 서인천IC이다. 두 나들목 모두 송림오거리 기준 10분 정도 걸린다.
- 옹진군 - 북도면에서 가장 가까운 고속도로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의 공항신도시JC로 신도에서 카페리를 타면 20분 이내로 접근할 수 있다. 영흥면에서 가장 가까운 고속도로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시화IC와 평택시흥고속도로 송산마도IC이다. 두 나들목 모두 영흥터미널 기준 40분 정도 걸린다. 한편 다른 섬들에서 인천 본토로 나가려면 인천항을 거쳐야 하며, 인천항에서 가장 가까운 고속도로는 제2경인고속도로의 능해IC와 경인고속도로의 서인천IC이다. 두 나들목 모두 인천항에서 10분 정도 걸리며, 여기에 배 시간을 더하면 고속도로까지의 접근 시간이 나온다.
4. 강원특별자치도
서울양양고속도로 북쪽의 최전방 지역과 영동고속도로 남쪽의 경상북도와 접해 있는 지역에 아직 고속도로가 없다. 각각 강화간성고속도로와 제천삼척고속도로가 커버해 줄 예정이다.- 고성군 - 최전방 지역 1. 동해고속도로가 2016년에 속초까지 연장되면서 고성군 코앞에 속초IC가 생기게 되었다. 고성 읍내인 간성읍에서 속초IC까지는 30분 정도 걸린다. 고성군에서는 동해고속도로 간성 연장을 추진중이며, 사업을 위한 설계비가 국회 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참고로 동해고속도로가 간성까지 연장된다 해도 미시령, 설악산 등 토성면 남부 지역은 속초IC가 더 가까울 것이다.
- 양구군 - 최전방 지역 2. 가장 가까운 고속도로는 중앙고속도로의 춘천IC와 서울양양고속도로의 동홍천IC로 양구 읍내 기준 각각 45분, 50분 정도 걸린다. 31번 국도를 대체할 영천양구고속도로가 계획 중이다.
- 영월군 - 가장 가까운 고속도로는 중앙고속도로의 제천IC로 영월 읍내 기준 35분 정도 걸린다. 평택제천고속도로의 연장선인 제천삼척고속도로가 계획 중이다.
- 정선군 - 가장 가까운 고속도로는 영동고속도로의 진부IC로 정선 읍내 기준 40분 정도 걸린다. 원래 더 오래 걸렸으나 평창올림픽 개최 덕분에 도로 인프라 상당히 발전되어 소요시간이 줄어들게 되었다. 평택제천고속도로의 연장선인 제천삼척고속도로가 정선군 남부를 지나게 될 계획이다. 개통 시 지금은 태백선 덕에 철도 강세 지역인 신동읍, 사북읍의 교통 이용 패턴에도 변화가 생길 것이다.
- 철원군 - 최전방 지역 3. 가장 가까운 고속도로는 세종포천고속도로의 신북IC로 신철원터미널 기준 50분 정도 걸리며, 철원에서 43번 국도를 타고 계속 직진만 하면 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다. 철원군에서는 바로 밑동네 포천군까지 들어온 이 고속도로를 철원으로 연정하려고 혈안이며, 처음에는 구철원( 철원읍)까지 연장을 꿈꾸었으나 현실을 감안하여 지금은 신철원( 갈말읍)까지라도 연장하는 방안에 집중하고 있다.
- 태백시 -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고속도로가 없는 시. 탄광도시로 흥할 때는 금방 고속도로가 생길 것처럼 보였으나 1980년대 말 이후 석탄산업이 급격이 쇠퇴하며 고속도로 계획도 계속 미뤄지고 있다. 가장 가까운 고속도로는 동해고속도로의 삼척IC로 태백 시내 기준 45분 정도 걸린다. 평택제천고속도로의 연장선인 제천삼척고속도로가 태백시 북부를 지나게 될 수도 있다.
- 화천군 - 최전방 지역 4. 가장 가까운 고속도로는 중앙고속도로의 춘천IC로 화천 읍내 기준 35분 정도 걸린다. 이 중앙고속도로를 연장해야 화천에서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지만 기약이 없다.
5. 충청권
5.1. 충청남도
- 태안군 - 충남에서 유일하게 고속도로가 없는 지역으로, 서쪽으로 툭 튀어나온 지리적 한계로 다른 서해안권 시군들과 달리 서해안고속도로의 수혜를 입지 못했다. 가장 가까운 고속도로는 서해안고속도로의 서산IC와 해미IC인데, 두 나들목 모두 태안 읍내 기준 35분 정도 걸린다. 수도권으로 향하거나 당진영덕고속도로를 이용할 사람들은 서산IC로, 서해안선을 따라서 호남 일대로 향할 사람들은 해미IC로 간다. 한때 당진천안고속도로 연장을 추진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가 최근에 서해안고속도로의 지선 격인 서산태안고속도로 건설을 다시 추진하고 있다.
5.2. 충청북도
- 증평군 - 충북에서 유일하게 고속도로가 없는 지역으로, 군 이름을 딴 중부고속도로 증평IC가 있으며 증평 읍내와의 거리도 15분 정도로 매우 가깝지만 청주시 청원구 소속이다. 충청북도가 추진하는 진천~보은~영동 간 고속도로가 증평을 지나게 될 계획이다.
6. 영남권
6.1. 부산광역시
서울과 비슷하게 고속도로는 시 외곽에 주로 분포하고, 시내에는 도시고속도로들이 대부분의 구에 걸쳐 있다.- 중구
- 동구 - 관문대로와 동서고가로, 번영로까지 총 3개의. 도시고속도로가 지나간다.
- 서구
- 남구 - 총 3개의 도시고속도로가 지나간다.
- 동래구 - 번영로가 지나간다. 경부고속도로 개통 당시에는 구서IC와 노포IC가 동래구 소속이었으나 1988년 동래구 북부가 금정구로 분구되며 금정구 소속으로 바뀌었다.
- 연제구
- 부산진구 - 관문대로와 동서고가로가 지나간다.
- 사하구
- 수영구 - 번영로가 지나간다.
- 영도구 - 섬 지역이며, 부산에서 유일하게 고속도로와 철도가 모두 없는 구이다.
6.2. 대구광역시
경부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 새만금포항고속도로, 광주대구고속도로, 상주영천고속도로가 지나간다.- 중구 - 도시고속도로인 신천대로가 지나간다.
- 남구 - 신천대로가 지나간다. 구마고속도로(현 중부내륙지선) 개통 당시에는 남대구IC가 남구 소속이었으나 1998년 남구 서부가 달서구로 분구되면서 달서구 소속으로 바뀌었다.
6.3. 울산광역시
경부고속도로, 울산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함양울산고속도로가 지나간다.- 중구 - 동해고속도로가 지나가긴 하는데 나들목이 없다. 가장 가까운 나들목은 울산고속도로 울산IC이며, 울산JC를 통해 동해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다.
- 동구 - 울산 시가지와 분리된 반도 지형이라 고속도로와 꽤 멀다.
- 북구 - 남구와 마찬가지로 동해고속도로가 서쪽 끝을 살짝 스쳐가지만 나들목이 없다.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가 계획 중이다.
6.4. 경상북도
- 봉화군 - 가장 가까운 고속도로는 중앙고속도로의 풍기IC로 봉화 읍내 기준 25분 정도 걸린다. 영천양구고속도로가 계획 중이다.
- 영양군 - 가장 가까운 고속도로는 청송군과의 경계 근처에 위치한 서산영덕고속도로의 동청송·영양IC로 영양 읍내 기준 30분 정도 걸린다. 영천양구고속도로가 계획 중이다. 동해선 철도가 개통하면 영양군은 경북 본토에서 유일하게 고속도로와 철도가 모두 없는 시군이 된다.
- 울진군 - 가장 가까운 고속도로는 동해고속도로의 근덕IC로 울진 읍내 기준 40분 정도 걸린다. 단, 울진이 남북으로 긴 형태다 보니 남쪽의 후포면, 평해읍에서는 서산영덕고속도로의 영덕IC가 더 가깝다. 추후 동해고속도로가 전구간 완공되면 자연스레 울진을 지나갈 예정이다.
- 울릉군 - 섬 지역으로, 더 큰 제주도에도 없는 고속도로가 여기에 필요할 리 없다. 배를 타고 육지로 나갈 경우 강릉항에서는 동해고속도로 강릉IC가, 묵호항에서는 동해고속도로 동해IC가, 포항항에서는 새만금포항고속도로 포항IC가 가장 가깝다.
6.5. 경상남도
- 거제시 - 가장 가까운 고속도로는 통영대전고속도로의 기점인 통영IC로 거제 시내 기준 25분 정도 걸린다. 거제 시계와는 5분 정도밖에 떨어져 있기 않아 섬으로만 이루어진 11개 기초자치단체[3] 중 가장 고속도로와 가깝다.
- 남해군 - 가장 가까운 고속도로는 남해고속도로의 하동IC로 남해 읍내 기준 20분 정도 걸린다. 19번 국도 확장 및 노량대교 건설로 고속도로 접근성이 한층 올라갔다. 사천시가 부산~남해~고흥 간 제2남해고속도로를 제안하긴 했는데 아직 소식이 없다.
- 의령군 - 가장 가까운 고속도로는 남해고속도로의 군북IC로 의령 읍내 기준 10분 정도 걸린다. 2026년에 함양울산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이 문서에서 삭제될 예정이다. 그 전까지는 경남 본토에서 유일하게 고속도로와 철도가 모두 없는 시군이다.
7. 호남권
7.1. 광주광역시
북쪽으로 호남고속도로가 지나가며 서쪽에 무안광주고속도로의 종점이 있다. 고창담양고속도로는 광주를 지나가지만, 나들목은 광주에 없다.[4] 광산구 소재의 광산IC를 제외한 모든 나들목이 북구에 있다.7.2. 전라남도
- 목포시 - 원래 서해안고속도로 기점인 목포IC가 있었지만 2011년 목포IC~ 죽림JC 구간이 고속국도 지정해제되면서 고속도로가 없는 지역이 되었다. 단순히 고속도로 지정해제만 되었을 뿐 기존의 도로가 사라진 것이 아닌 만큼 실질적으로는 고속도로의 접근성이 사라졌다고 볼 수 없다.
- 여수시 - 가장 가까운 고속도로는 남해고속도로의 도롱IC로 여수 시내 기준 25분 정도 걸린다. 현재 여수시에서는 호남고속도로 순천~여수 연장을 추진중이며, 순천완주고속도로 연장 떡밥도 매년 돌고 있다.
- 완도군 - 가장 가까운 고속도로는 남해고속도로의 강진무위사IC로 완도 읍내 기준 50분 정도 걸린다.
- 해남군 - 완도군과 마찬가지로 가장 가까운 고속도로는 남해고속도로의 강진무위사IC이며 해남 읍내 기준 20분 정도 걸린다. 강진광주고속도로 해남군 연장이 계획 중이다.
- 신안군 - 군 소재지인 압해도에서 가장 가까운 고속도로는 서해안고속도로의 죽림JC와 무안광주고속도로의 무안공항IC로 두 나들목 모두 압해읍사무소 기준 20분 정도 걸린다. 두 번째로 큰 섬인 지도에서 가장 가까운 고속도로는 무안광주고속도로의 무안공항IC로 지도터미널 기준 30분 정도 걸린다.
- 진도군 - 가장 가까운 고속도로는 남해고속도로의 기점인 서영암IC로 진도 읍내 기준 45분 정도 걸린다. 한때 서해안고속도로의 진도 연장이 추진되었지만 77번 국도를 확장하는 것으로 대체되었다. 하지만 아직 지역 정치권에서는 고속도로 연장을 주장하고 있다.
- 화순군 - 가장 가까운 고속도로는 호남고속도로의 문흥JC로 화순 읍내 기준 20분 정도 걸린다. 광주외곽순환고속도로가 착공 예정이며, 그 외 광주~화순~고흥 고속도로를 추진 중이다.
8. 제주특별자치도
- 제주시와 서귀포시 모두 없다. 심지어 국도도 없다. 지방도와 국가지원지방도 뿐. 사실 국도의 경우 2006년에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기존의 국도를 제주특별자치도 관할의 지방도로 변경하게 된 것이다. 이는 5개 노선, 총 연장 453km에 해당한다. 그런데 제주도에서 도로 관리에 부담을 느끼면서 옛 국도들을 다시 국토부 관리로 환원시키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하지만 국토부에서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그중 1135번 지방도의 일부 구간(서광2교차로~무수천사가로)은 중간에 횡단보도와 신호가 없는 고속화도로로 운영중이긴 하다.
9. 번외: 고속도로가 없는 일반구
10. 관련 문서
[1]
철도가 지나지 않는 곳도 포함.
[2]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맵에서
고속도로와 같은 주황색으로 표시되어 있다.
[3]
인천 강화, 옹진, 부산 영도, 전남 신안, 진도, 완도, 경북 울릉, 경남 거제, 남해, 제주도 제주, 서귀포
[4]
북광주IC은
담양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