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22 17:58:58

개박하

캣닙에서 넘어옴
🌿 허브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라벤더 박하
(민트)
로즈마리 캐모마일 재스민
레몬밤 타임 월계수 제라늄
바질 오레가노 고수
(코리앤더)
세이보리 세이지
파슬리 레몬그라스 개박하
(캣닙)
스테비아 로켓
(루꼴라)
카피르라임
그 외 허브
참고사항: 허브차 }}}}}}}}}

🌿 향신료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향신채 수선화과 달래 · 대파 · 마늘 · 부추 · 샬롯 · 양파 · 쪽파
생강과 강황 · 고량강 · 생강
배추과 · 겨자 · 냉이 · 와사비 · 홀스래디시
미나리과 고수 · · 미나리 · 셀러리 · 아위 · 파슬리 · 회향
기타 고추 · 깻잎 · 치커리
스파이스
*
감초 · 계피 · 들깨 · 민감초 · 바닐라 · 사프란 · 산초 · 셀러리 시드 · 실피움(멸종) · 아니스 · 육두구( 메이스) · 정향 · 참깨 · 초피 · 카르다몸 · 케이퍼 · 쿠민 · 타마린드 · 팔각 · 호로파 · 후추
허브
**
개박하 · 라벤더 · 레몬그라스 · 레몬밤 · 로즈마리 · 바질 · 박하 · 배초향 · 세이보리 · 세이지 · 스테비아 · 오레가노 · 월계수 · 재스민 · 제라늄 · 차조기 · 카피르라임 · 캐모마일 · 타라곤 · 타임
*: Spice, 좁은 의미의 향신료. 딱딱한 열매, 씨앗류를 의미.
/
**: Herb, 향료 중에서 부드러운 잎과 줄기를 의미.
그 외 비가공 식품 및 재배물 틀: 고기 · 곡물 · 과일 · 채소 · 해조류 · 향신료 }}}}}}}}}
개박하(캣닙)
Catnip
파일:external/7a08a65b5f9460a37b16252f29d435c7989837eccd605f4112d0ae6e594a80ea.jpg
학명 Nepeta cataria
Linnaeus, 1753
분류
<colbgcolor=#d7ffce,#0f4a02> 식물계
속씨식물문
진정쌍떡잎식물강
꿀풀목
꿀풀과
개박하속
개박하
1. 개요2. 특징
2.1. 고양이와의 연관성
3. 여담

[clearfix]

1. 개요

박하의 일종. 개박하, 캐트닙, 캐트닢, 캣닙으로 불리며, 고양이과 동물들이 좋아하는 식물로 유명하다.

2. 특징

산이나 들에서 볼 수 있으며 높이는 50 ~ 100cm 정도 된다. 전체에 흰색 털이 밀생하고, 줄기는 사각형, 윗부분에서 굵은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며 심장상 난형, 끝이 뾰족하고, 길이 3-6cm, 폭 2-3.5cm, 가장자리에 굵고 예리한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1-3cm이다. 꽃은 흰색, 자주색 점이 퍼져 있고, 원줄기나 가지 끝에 원추형으로 꽃이 밀집하며, 꽃차례의 길이 2-4cm, 꽃받침은 통모양, 털이 있고, 끝이 5갈래, 갈래는 침형이다. 화관은 하순 꽃잎이 가장 크고, 수술 4개 중 2개는 길다. 열매는 4개의 소견과이고 흑갈색이며 꽃받침 속에 들어 있다.

2.1. 고양이와의 연관성

개박하 밭에서 구르는 고양이들을 찍은 영상.
중간에 침을 흘리고 그르릉거리면서 비비고 뒹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개다래나무와 마찬가지로 고양이에 특이한 증상을 유발하는 식물로 유명하다. 고양이가 개박하를 접하게 되면, 마치 인간이 술이나 마약을 복용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일반적으로 기분 좋은 듯 비틀거리거나, 몸을 배배 꼬다가 축 처지거나, 침을 줄줄 흘리거나, 해롱해롱대는 등 기분 좋게 취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는 개박하에 들어있는 '네페탈락톤(Nepetalactone)'이라는 성분 때문인데, 고양이과 동물의 중추신경계를 흥분시키는 작용을 한다. 다행히 고양이의 건강에 딱히 해로운 영향을 주진 않으며, 부작용도 없고 중독 증상도 없어 해가 되는 부분이 없다. 구토와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하나 다량 섭취시 발생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는 무해하다고 보면 된다. 일본의 이와테대학, 교토대학, 나고야대학, 그리고 영국의 리버풀 대학교의 공동조사로 개박하의 가지나 잎에 고양이가 몸을 비비거나 하는 등의 행위는 털에 네페탈락톤을 묻혀 모기에 물리지 않게 하기 위한 본능임을 밝혀냈다. # #(일본어)

일반적으로 개박하의 생잎보다는 말린 것의 네페타락톤 함량이 더 높아서 말린 것을 주면 더욱 취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고양이에 해롭지도 않고 고양이도 엄청 좋아하기 때문에 말린 개박하가 들어간 장난감, 개박하 향이 배어있는 스크래치 판, 개박하 농축액이 들어간 스프레이 등 관련 상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으며, 아예 개박하 재배세트를 팔기도 한다. 하지만 좋아한다고 개박하를 너무 자주 사용하면 금방 질려서 반응이 떨어지기 때문에 결국은 어쩌다가 한번씩 정도로만 써야한다.

개박하도 고양이마다 개체별로 차이가 있는데, 어떤 고양이는 소량으로도 푹 빠져서 꽈배기가 되는 반면 어떤 고양이는 별다른 반응이 없거나 오히려 싫어하는 경우도 있다.


고양이뿐 아니라 고양잇과에 속하는 표범, 호랑이 등의 맹수도 일반적으로 개박하를 좋아한다. 덩치 큰 호랑이나 표범들이 개박하를 넣은 봉투를 끌어안고 뒹굴거리는 동영상도 있다.[1]

3. 여담



[1] 영상 마지막에 조셉이라는 이름의 수사자는 여기서는 멀뚱멀뚱 쳐다보기만 하는데, 후속 영상에서는 마찬가지로 개박하에 반응을 보인다. [2] 무슨 소리냐 하면, 캣닙이라고 적으면 (실제 영어 catnip으로 코드 스위칭하는 교포 등이 아닌 한) 한국어 음운론에 의해 발음이 \[캔닙\]으로 나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 모음삽입을 하는 것이다. [3] 그러나 2020년 11월 기준 구글 검색 결과, 캐트닙 9090개, 캣잎 55400개, 캣닙 131000개, 캣닢 3200000개로 캐트닙으로 적는 경우가 캣닢보다 1/352 수준밖에 안 된다. 캐트닙 표기는 이전보다 절반 정도로 줄어든 반면 캣닢 표기는 오히려 압도적으로 늘어났다. 심지어 구글이나 유튜브 검색창에 캣닙이라고 치면 추천검색어도 모두 캣닢으로 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