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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감동 + 감독님. 디시인사이드 국내야구 갤러리에서 팀 별 감독을 까기 위해 만들어진 반어적인 용어. 승점 자판기로 전락할 정도로 구단을 말아먹은 감독에게 사용하며 타 구단 팬들에게 무한 감동을 선사해 준다는 의미다. 때문에 일반적으로 상위권 구단 감독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 편이며 간혹 쓰이더라도 일반적인 용례와 달리 어느 정도 긍정적인 의미로 사용한다.2. 유래
SK 와이번스 갤러리의 유저들이 김성근을 호칭할 때 김성근 감독님이라 부르며 존칭하는 성향이 있는데, 이게 야갤러들에 의해 감독님 → 감동님으로 변형된 것이다. 마치 고갱님과 비슷하게 감독님을 발음할 시에 자음동화 현상을 거쳐서 감동님으로 좀더 부드럽게 발음되는 것도 있고, 감동적인 김성근 감독님이라는 중의적인 뜻이 있다.이후 KIA 타이거즈 공홈에서도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2013년 시즌 전에 구단 인사말이 절묘하게 오타가 난 채로 걸려있던것이 스샷으로 퍼지면서 본격적으로 감동님이라는 표현이 유행하게 되었다.
3. 용례
주로 김성근과의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팀 성적까지 나빠진 SK 와이번스의 이만수와, 자기 친정팀에 돌아와서 8위를 찍은 KIA 타이거즈 선동열이 타겟이 된다. 둘 다 웃음후보라는 점도 공통점이다.가장 특이한 점을 뽑으라면 꼭 감동니뮤ㅠㅠ로 일부러 오타를 내야 한다는 점이다. 일종의 오타드립. 원래대로라면 감동님 띄고 ㅠㅠㅠ를 써야 맞지만, 감정이 격해진 나머지 아까 언급한 세 단계 중 두 번째 단계는 그냥 건너뛴 채 '감동니뮤ㅠㅠ'로 키보드를 두드리는 것. 또한 종신감독을 넣는 경우가 많은데, 영원히 그 팀의 감독을 맡아줘서 영원히 팀을 말아먹어달라는 소리. 주로 타 팀 팬들, 그 중에서도 상대 전적에서 압살하는 팀들의 팬이다. 더 발전해서 감동님 꼭 OO로 와주세요라고 한다면, 100% 와 달라고 하는 팀의 안티팬.
연장선상이자 자팀 버전으로는 재취업 드립이 있다. 백인천이 롯데 자이언츠를 망친 이후 생겨났는데, "감동님이 다른 팀의 감독도 맡아줬으면 좋겠다. 나만 당할 순 없으니까"라는 뜻. 이 경우 팬들이 감독빠인 척 하는 패턴이 많다. 조금이라도 더 포장해서 다른 팀에서 데려가기를 기원하는 것. 재취업하는 장소로는 해당 감독의 친정팀이나 고향팀 등 연고가 있는 팀을 지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예를 들어 SK 와이번스 팬이 이만수의 재취업 드립을 친다면 그 대상은 당연히 삼성 라이온즈가 되며, 한화 이글스 팬이 김응용의 재취업 드립을 칠 경우에는 아주 높은 확률로 KIA 타이거즈가 되는 식이다. 하지만 삼성이 한창 잘 나갈 때는 삼성이 좀 떨어졌으면 좋겠다며 무조건 삼성 라이온즈를 지목했다.
아주 드문 경우로는 진지하게 감동님을 모셔와야 한다는 여론이 있다. 내부 승격 후보도 좋지 않고, 많은 비판을 받았으나 그래도 성적 하나는 잘 냈던 감독에게 쓰인다. 대표적으로 공필성이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되자 선동열이라도 데려와야 한다는 의견이 생긴 롯데 자이언츠.
4. 구단별 감동님
- ~동님 식의 별명만 기재. 그 외의 별명은 각 감독 문서를 참조할 것.
- 별 다른 설명이 적혀있지 않은 별명은 이름에서 따온 별명이다.
4.1. 두산 베어스
- 김진욱
- 커동님: 커피 중독자라서. 물론 두산 감독 시절에는 감동님이라는 단어가 흥하기 전에 재임해서 이 별명으로 불린 적은 없었으며, 그때는 그냥 커피라고 불렸다. 본격적으로 커동님이라 불리기 시작한건 kt 감독 시절이었다.
- 송일수
- 쪽동님: 두산 특유의 강타선을 가지고 무한 번트를 시전하는 졸렬한 운용을 해서. 마침 재일교포라는 출신 성분 상의 특징과 맞물렸기도 했다.
- 김태형
- 튼동님: 선수들을 커튼 뒤에서 참교육시킨다고 해서.
- 듣동님, 듣도보동님: 국내야구 갤러리에서 존재감이 없다고 평가해서. 실제로 부임 초기에는 존재감이 없는 축에 속한 감독이었다.
- 져동님: 2016년 5월에는 연패를 걱정하는 중계진에게 "우리 팀은 더 져도 돼요"라는 기가막힌 발언을 던지고 이후로 4연패를 달리면서.
- 겨동님: 중계화면에서 겨드랑이를 문질러서 냄새를 맡는 장면이 포착돼서.
- 갓동님: 우승을 많이 해서.
- 이승엽
- 푼동님: 오푼이 + 감동님
- 슈동님: 슈퍼스타 + 감동님
- 튄동님: 2024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인사를 하지 않고 자취를 감춰서.
4.2. 키움 히어로즈
- 염경엽
- 계동님: 창단 첫 한국시리즈 진출 및 준우승을 일구어내면서. 기존 별명인 계산기와 결합된 별명이다. 유래는 염경엽/2014년 참고.
-
울동님:
2014년 한국시리즈 준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눈물을 보여서.
우리 감독님이라는 중의적인 표현이 있다 - 감돔님, 돔동님: 2016 시즌부터 넥센 히어로즈가 고척 스카이돔으로 홈구장을 옮겨서.
- 런동님: 2016년 준플레이오프 탈락 후 빛의 속도로 사임해서.
- 김성갑
- 갑동님: 사실 딸때문에 장인어른이라는 별명이 제일 유명하다.
- 장정석
- 제 2대 듣동님: 선수 시절에도 무명이었고, 코치 재임 경력도 없이 줄곧 프런트에서 종사하다가 급히 감독으로 선임돼서.
- 꼭동님: 프런트에서 선출되었기에 이장석의 영향력이 많이 미칠 것으로 예상돼서.
- 밪동님: 이장석의 바지감독이라고. 물론 그냥 바지나 장바지라고 부르지 귀찮게 밪동님이라고 부르는 경우는 없지만.
- 철동님: 철종마냥 하루아침에 감독이 돼서.
- 몰동님: 선임 직후 인터뷰에서 뭘 해야 할 지 모르겠다라고 발언해서. 2017 시즌에는 2택근, 3태인, 중종욱이라는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운용을 보여줘서.
- 알동님: 넥센 팬덤에서 오랫동안 갈구해오던 조상우, 한현희를 선발로 전환시키고 무분별한 도루의 자제 등을 언급해 팬덤에서 야잘알 감독이라고 칭찬받아서.
- 운동님, 무동님, 열동님, 성감동님: 이정후를 두고 개막전 첫 타석에서 텍사스 안타가 잡히길래 운이 여기까지라고 생각했다. 라는 상상을 초월하는 발언으로 선수를 운으로 평가하고 운에 모든 것을 거는 박수무당이라면서 + 대형 신인에 열등감을 느낀 나머지 선수를 운빨로 깔아뭉갠다고 욕을 먹어서. 이 당시가 개막 6일차였는데 벌써부터 별명이 쏟아져 나오는 모습이 보였다.
- 죽동님: 5연승 뒤 6연패를 달리자 죽을 것 같다는 발언을 해서.
- 갤동님, 유동님: 야잘알 모습을 보여줄 때 혹시 넥센 히어로즈 갤러리라도 눈팅하는 것 아니냐면서.
- 쉐인 스펜서
- 스동님
4.3. SSG 랜더스
- 이만수
- 갓동님: 문서 참조.
- 김용희
- 끄동님: 경기 중에 뭘 하든 끄덕끄덕 한다고 해서.
- 트레이 힐만
- 힐동님
- 언동님: Trey Hillman이라서.
- 김원형
- 왕동님: 현역 시절 별명이 어린왕자여서.
- 이숭용
- 뿌동님: 부임 후 인터뷰에서 뿌리를 찾은 기분이라고 발언해서. 사실, 2012년 다큐멘터리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 현대 유니콘스 해체 후 넥센이 재창단한 상황 속에서 선수 생활을 마치며) 뿌리가 없는 기분이라고 인터뷰를 해 이전부터 뿌리에 관련된 인터뷰를 한 것이 유명했다.
4.4. LG 트윈스
- 김기태
- 감동님: LG를 11년만에 가을야구에 진출시켜 팬들에게 감동을 줘서. 이 문서에서 몇 안되는 긍정적인 별명이다.
- 런동님: 2014 시즌 초반 성적이 안 좋다고 단숨에 사퇴해서.
- 양상문
- 양동님
-
입동님:
입을 잘 털어서인터뷰를 잘 해서. - 류중일
- 쳐동님: 운용하는 모습이 마치 쳐죽이고 싶어진다고 해서. 쳐중일의 바리에이션이다. 삼성 시절부터 있던 ~동님 별명 중에서는 유일하게 LG 감독으로서도 공유한다.
- 추장님: 비올때까지 기우제만 지내는 인디언 추장님 처럼 망상에 빠진 야구를 해서.
4.5. NC 다이노스
- 김경문
- 간통님: 삼성 라이온즈 코치 시절 간통을 저질렀다는 루머가 있어서. 그러나 이 바닥에서 간통이라 하면 이 사람이 워낙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하기 때문에 널리 쓰이지는 않았다.
- 콩동님: 한국시리즈 준우승 기록만 잔뜩 쌓아서.
- 비동님, 레동님, 雨동님: 장성우 사생활 폭로 사건 때 비만 오면 가만히 맞고 있었대서.
- 이동욱
- 욱동님(욱동): 이건 좀 다른 경우인데, 그냥 별 의미없이 지어진 이동욱+감동님이란 별명이다. 이동욱 감독의 이름을 반대로 바꾸면 이 별명이 된다.
- 제 3대 듣동님: 소수 롯데 팬이나 NC 팬들을 제외하면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라서.
- 이호준
- 야동님: 취임 이후 "야구 동영상도 OK"라는 기사가 나와서.
4.6. kt wiz
- 조범현
- 뱀동님: 별명이 조뱀이라서. 성적이 안 나오기는 하지만 딱히 막장스런 운용도 하지 않고 kt가 아직 신생 구단이기 때문에 구단의 지원이 좋지 않아서 그렇다. kt wiz 갤러리에서도 딱히 까는 의미는 없고 그냥 애칭으로 부른다.
- 또동님: 장성우가 또라이라고 불러서.
- 김진욱
- 커동님: 커피를 좋아해서. 실제로 김커피라는 별명도 있다
- 귀동님: 위 커동님의 야민정음 버전
- 이강철
- 깡통님 : 이름이 '강철'이라서.
4.7. KIA 타이거즈
- 조범현
- 톱동님: 극성 호사방 모 아재팬이 조범현 감독을 위협하는 좋지 않은 여론들과 희대의 폭언들이 게시판에서 나타난 적이 있기 때문이다.
- 선동열
- 김기태
- 눕동님: 쓰리피트 라인에 항의한답시고 그라운드 위에 직접 누우면서 쓰리피트를 설명하는 기행을 보여서.
-
뒷동님, 코동님, 슆동님:
폭투로 인한 진루를 막는답시고
러브투게더 시프트를 하는 기행을 선보여서. 그런데 이러한
기행열정적인 모습 덕택에 과거 선수협이나 LG 런동님 사건으로 인한 실망스러운 모습이 많이 희석된 것은 물론, 덧붙여 컬트적인 인기를 얻어 이미지까지 상승되는 효과를 얻었다. 특히 2017년 한국시리즈 우승 이후 극에 달했다. 다만 이후에 보여준 실망스러운 모습으로 인해 다시 이미지가 깎였다. - 박흥식
- 킁동님
- 맷 윌리엄스
- 맷동님, 맷돌님
- 빡동님: 헤어 스타일이 스킨헤드라서.
- 약동님: 메이저리그 시절 약물 스캔들이 알려져서.
- 김종국
- 이범호
- 꽃동님: 별명이 꽃범호라서.
4.8. 삼성 라이온즈
- 류중일
- 관동님: 별명이 관중일이라서. 사실 삼성을 페넌트레이스-한국시리즈 4연패를 성공시켰기 때문에 진짜 삼성 팬들까지도 종신감독을 해 줬으면 좋겠다는 평가를 받아 ~동님이라는 별명의 대상에서는 열외였다.
- 속동님: 2015 시즌 '중일아 또 속냐!' 라는 말이 유행해서.
- 칩동님: 2015년 삼성 라이온즈 원정 도박 사건이 터져서.
- 쳐동님: 2016 시즌에 들어서자 팀이 크게 부진하면서. 쳐중일의 바리에이션이다.
- 숟동님: 선동열 감독이 세워놓은 업적에 숟가락만 얹는다는 소리가 나와서.
- 김한수
- 냉동님, 찬동님: 현역 시절 찬물옹이라는 별명이 있어서.
- 도동님: 과거에 김동주가 3루수로 더 좋은 성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골든글러브는 항상 김한수가 수상해서.
- 폐동님: 우규민의 보상선수가 최재원이 되면서.
- 허삼영
- 제 4대 듣동님: 1군 기록이 고작 5경기 뿐이라서.
- 고객감동님: 감독 운영 철학을 변화와 고객 감동으로 꼽아서.
- 랩(lab)동님: 시즌 시작후 자꾸 전략 실험만 한다고 해서.
- 훠동님: 문재인 전 대통령과 닮은 외모로 인해서.
- 박진만
- 만동님: 현역시절 별명이 만두여서.
4.9. 한화 이글스
- 김성근
- 짭동님: 갓동님의 안티테제라서.
- 갓돇님: 4월 한 달간은 좋은 성적을 보여주며. 돇은 독수리를 줄인 것이다.
- 검동님: 얼굴에 검버섯이 많이 나서.
- 콘동님: 시즌 중반 가네바야시 세이콘이라는 별명이 생기면서.
- 모독님: 8월 들어서 7연패에 빠지자 3연패라는건 나 스스로에게 모독이지 라는 발언이 재조명돼서.
- 감동동님: 주로 케인의 방송에서 변화구로 등장하거나 시청자들이 채팅 또는 댓글에 활용된다. 특히 한화 이글스에 광팬이었던 케인이 과거 2015년 당시 카톡 프사로 해놓았을 정도로 김성근의 팬이었지만[1] 한화를 조져놔서 지금은 김성근을 굉장히 증오한다.
- 이상군
- 탓동님: 선수들 덕분이다, 팬분들 덕분이다, 2군에서 수고해 준 코칭스태프들 덕분이다 등등 남들에게 공을 돌려서. 몇 없는 긍정적 ~동님이다.
- 매동님: 마치 마법같은 운영을 보여줘서. 투수코치 시절에는 실망스러운 코칭을 조롱하는 별명이었으나 2017 시즌 잠시 감독대행을 할 때 선수들과 잘 어울리면서 선발투수 김재영, 셋업맨 박상원, 유격수 정경운 등 신인들을 발굴하려는 노력을 했고 박정진, 권혁, 정우람 등 지친 투수들에겐 과감하게 휴식을 부여하기도 했다. 게다가 대행기간 내내 주전 및 외인 투수들이 갖가지 부상에 시달려 1.5군~2군급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른 덕에 어이없는 역전패도 많았고, PS 탈락도 했지만 애초에 팬들은 이 전력으로 PS를 바라지도 않았기에 크게 문제삼지는 않았다.
- 한용덕
- 칸동님: 부임 첫 해 우주의 기운이 몰려 11년만에 가을야구 티켓을 거머쥐어서.
- 털동님: 감독 부임 이후 턱수염이 엄청나게 자라서.
- 최원호
- 박동님: 야구인 중 몇 안되는 박사 학위를 소유하고 있어서.
- 피동님: 피칭 연구소를 운용했던 적이 있어서.
- 궁금님: 2020년 7월 7일 최진행을 2번에 두는 파격적인 라인업을 낸 이유를 묻자 "그러게요 저도 궁금하네요"라고 답해서.[2]
- 탓동님: 위 이상군의 탓동님에서 유래됐지만 이상군과는 정반대 의미의 탓동님이다. 취임 이후 여러 번의 운영 실패와 처참한 경기 결과를 선수 탓으로 돌리기도 하며, 명백한 심판의 오심에 대해 팬들 때문에 선수단을 철수할 수 없었다는 발언을 하는 등의 모습으로 탓동님이 되었다. 정작 심판에게 어필은 못한다.
- 카를로스 수베로
- 수동님 : 수베로 + 감독님.
-
이정훈[3] -
악동님 : 본인의 별명인 '악바리'+감동님
4.10. 롯데 자이언츠
- 양승호
- 감옥님: 2012 시즌 종료 후 뇌물을 받았다는 사실이 발각되어 징역살이를 해서.
- 갓옥님 : 그 와중에 야구는 이후 감독들 생각해보면 혼자만 잘 해서.(...)[4]
- 김시진
- 넥모바 갓동님: 넥센 팬들이 직접 넥센밖에 모르는 바보 감독이라 해서.
- 빙동님: 별명인 빙시진에서 유래.
- 이종운
- 듣동님: 선수 시절 존재감이 약해서. 사실 현역 시절 그리 못하는 선수도 아니었고, 전준호, 이종운, 김응국, 박정태, 김민호로 이루어진 이른바 남두오성의 일원이기도 했으나, 나머지 4명에 비해서 존재감이 상당히 약하다. 이 중에서 가장 선수 생활을 짧게 한데다가 대도 전준호, 탱크 박정태, 자갈치 김민호, 호랑나비 김응국 등의 이미지가 있지만 이종운은 이렇다 할 별명이 없다보니 이렇게 된 듯. 헌데 넥센-키움 히어로즈의 장정석 이후 그리 유명하지 않은 야구인들이 감독이 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듣동님이 누굴 지칭하는지 바로 알아차리긴 어려워졌다. 대체로 듣동님 1호는 어째서인지 장정석으로 취급.
- 델동님, 폭동님: 롯데 프런트의 델파이 기법으로 여우같은 감독을 선임했다는 엽기적인 보도 성명을 내면서.
- 패동님: 손아섭의 부친이 건강이 위독함에도 말소를 안 시켜줘서.
- 조원우
- 격동님: 선수 시절 쌍방울 레이더스에서 뛴 적이 있었기에 돌격대+감동님 이라고 해서.
- 끈동님: 끈기 있는 팀을 만들겠다고 인터뷰를 해서.
- 공필성
- 공감니뮤ㅠ: 공감님과 공감합시다라는 놀림글이 있어서. 이후 공필성이 두산 코치로 이직하자 곰감님과 공감합시다라는 바리에이션도 생겼다.
- 허문회
- 뇌동님: 허무뇌의 바리에이션
- 납동님: 선수가 납득할 수 있는 운영을 하겠다면서.
- 빨동님, 빨통님, 레동님: 2020 시즌 미디어데이 때 '올해 롯데의 팀 컬러가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저는 빨간색을 좋아합니다. 라고 답해서 + 말을 잘 못하고 경기 전 감독의 한마디에 아무런 말도 쓰지 않아 포켓몬스터의 과묵한 주인공인 레드가 연상된대서.
- 래리 서튼
- 서튼동님: 서튼+튼동님
5. 확장
국내야구 갤러리 자체가 어느 정도 유행어나 속어에 관련해서 파급력이 있고 근본이 스포츠 계열에서 나오다 보니 타종목에서도 조금씩 사용된다.농구에서는 10년 가까이 6강 플레이오프에 단골로 진출했던 서울 삼성 썬더스를 부임한지 한 시즌만에 꼴찌까지 추락시킨 김상준과 원주 DB 프로미의 이충희가 12연패 이상을 2번 찍으며 감동님 후보가 되었고 창원 LG 세이커스의 탄탄한 선수층으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고 있는 김진과 서울 SK 나이츠의 문경은[5] ,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정인교도 포함되었다. 2017년 들어서는 창원 LG 세이커스와 부산 kt 소닉붐을 거하게 말아먹고 있는 현주엽과 조동현이 새로운 감동님 후보로 급부상했으며, 전주 KCC 이지스 팬들에게 작전, 전술 면에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추승균도 사실상 감동님 후보로 올랐지만 성적 부진으로 사퇴하면서 현재는 2018-19 시즌 성적 부진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 이상민과 신기성이 감동님 계열에 합류하였다.
K리그1에선 울산 현대 축구단의 몰락의 원인으로 꼽히는 조민국 전 감독이 감동님 후보로 오르고 있고, FC 서울의 최용수 감독은 2014시즌 초반 강등권에서 놀면서 후보에 올랐으나 월드컵 브레이크 이후 팀을 추스리면서 상위 스플릿에 진출해 감동님 꼬리표를 떼어냈다. 여기에 2015시즌부터 강등권에서 헤매는 등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다 사임한 부산 아이파크의 윤성효 전 감독도 감동님 후보로 올랐는데, 윤성효 감독은 수원 삼성 블루윙즈 감독 시절부터 세제믿윤, 성효종신 등으로 이미 종신드립에 시달렸던 경력이 있었다. 2018년 들어서는 FC 서울을 강등권으로 내려버린 황선홍이 유력한 감동님 후보로 올랐다. 2019년에선 의외로 리그 1, 2위를 차지한 전북 현대의 주제 모라이스 감독과 울산 현대의 김도훈 감독이 감동님으로 불렸다. 비록
K리그2에서는 2017년에 창단 20주년을 맞았던 대전 시티즌을 창단 20주년을 맞아 꼴찌로 꼴아박은 이영익이 감동님으로 불리고 있으며 2018년에는 서울 이랜드 FC를 꼴지로 추락시킨 인창수가 감동님 후보로 오르게 되었다.
홍명보도 감동님 명단에 합류했다.
해외축구에서는 나중에 경질당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데이비드 모예스가 타 종목 감동님 1순위였으며 후임 감독이었던 루이 판 할도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내면서 감동님 후보에 올랐다.
e스포츠에서는 CJ 엔투스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맡은 강현종 감독에게도 사용했다.
프로배구 V-리그에서도 이만수 전 감독과 성만 다른 강만수 감독이, 자기 팀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마자 갓동님이라는 말을 잇는 중이었다. 그런데 2014-15 시즌 중반 사퇴해서 갓동님을 볼 수 없게 되었다. 여자부에서는 대전 KGC인삼공사를 암흑기로 꽂아넣은 이성희 감독이 유력한 감동님 후보로 떠올랐으나 조이스, 헤일리의 심각한 몰빵배구로 팔을 갈아마시는데다 용병을 집중적으로 갈구는 백정짓에 최하위만 3차례나 하는 등 농담으로도 감동님으로 조롱해서는 안 될 정도로 팬덤이 폭발하여 인삼공사 팬들에겐 아예 감독 취급도 못 받는 신세가 됐다. 2018-19 시즌에 들어서는 수원 남매의 심각한 동반 부진의 원흉으로 비난받고 있는 김철수, 이도희가 나란히 감동님 후보로 등극되었고, 2019-20 시즌에는 포스트시즌 단골 손님이던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의 몰락의 원흉으로 비난받고 있는 김우재가 감동님 계열에 합류하였다. 2020-21 시즌에는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몰락과 함께 최다 연패를 갈아치운 고희진이 감동님 후보로 올라섰다.
프리미어 12에서 유쾌한 성격으로 주목을 받은 쿠바 야구 대표팀 감독 빅토르 메사도 감동님 후보에 올랐다. 물론 긍정적인 의미에서.. 쿠동님
히어로 갤러리에서는 돈옵저의 감독 잭 스나이더를 비꼬는 의미로 갓동님이라고 부른다. 하루에 몇십장이나 되는 찬양짤이 올라올 정도다. 돈옵저 개봉 이후 히갤 르네상스 당시에 올라온 잭 스나이더의 사진들이 쓸데없이 간지나거나 오묘하게 웃음을 유발할만한 것들[6]이라 잭 스나이더 밈화에 한몫을 했다. 준 짤방제조기 수준. 여타 다른 갤러리들과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비웃음의 표현이었던 ~동님의 의미 또한 확장되어 이제는 잭 스나이더 뿐만이 아니라 폭발 중독자 마이클 베이를 폭동님, 토르 라그나로크의 감독인 타이카 와이티티를 타동이라고 부르거나 아쿠아맨(영화)의 감독인 제임스 완을 완동이라고 부르는등 감독한 영화의 평가나 흥행과는 상관없이 이제는 그냥 이름의 각운이 맞는 히어로 영화감독 아무에게나 ~동이라는 별명을 붙여주는 추세다. 원조인 잭 스나이더 또한 이제는 종종 잭동이라고 불릴 정도.
상대적으로 야구팬과 야갤러 비율이 많은 @갤에서는 신데애니의 총감독인 타카오 노리코 감독이 여성이라 남성향 애니메이션에서 살려야 할 요소를 살리지 못했다고 생각하여 성적인 비하를 담은 욕설로 봊동님이라고 부른다.
주갤에선 김정은을 핵동님이라고 부른다.
정치계에서도 비슷한 표현이 있는데, 자신과 대립 관계인 정당이나 세력의 대표, 유력 인사가 계속 실언을 하거나 정치적 실책을 저지를 때 '~~ 대표께서 계속 당을 이끌어 주셔야 한다'라고 조롱하는게 그 예이다. 이 경우 어둠의 XX당 대표나 스파이, 간첩, 선대위원장(...), X나땡 등의 멸칭도 따라붙는 편. X맨 드립과 뜻이 유사하다.
Afreeca Freecs는 실제로 이를 유튜브 제목에 써먹은 적이 있다(...).
6. 관련 문서
[1]
이걸 가지고 케인이
노리타라는 주장이 있지만 당시 방송을 보면 기대심리에 가까웠다.
[2]
그런데 이 날 최진행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날아다녔다.
[3]
한화이글스의 2군 감독이었지만, '악동님' 별명은
북일고등학교 감독시절에 주로 불렸다.
[4]
조원우 감독이 한 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하고 누적 승률 50%를 기록한 게 양승호 감독 이후 최대.
[5]
다만 이 쪽은 2017-18 시즌에 우승을 겪었기에 사실상 감동님 후보에서 내려왔다고 봐도 된다.
[6]
특히
벤 에플렉이나
헨리 카빌등의 주연들과 함께 찍힌 사진들이 압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