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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rXiv를 뒤집어서 이름붙여진 프로시딩 사이트다. arXiv보다 다루는 범위가 넓지만 규모가 작은 것이 단점이다.원고의 제출은 pdf 파일의 형태로 이루어지며, 누구나 자신의 논문을 제출할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것이 있다면 얼마든지 업로드할 수 있다. 더불어, 댓글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논문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을 수도 있다는 것이 장점.
사용 언어의 경우, 모든 언어의 논문이 허용된다. 단, 제목과 요약 (Abstract)은 영어로 작성하라고 나와 있으나, 영어가 아니라도 받아주는 듯 (...).
자세한 절차는 이후의 절에서 확인할 수 있다.
2. 설립 의도
이하의 내용은 viXra의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Why viXra?" 문서를 번역한 것이다:1991년, 현재는
arXiv.org라고 알려진, 한
논문 저장 사이트가
로스 앨러모스 국립연구소(Los Alamos National Laboratory)에서 설립되었다.
월드 와이드 웹이 생긴지 얼마 안 되었던 그 시절에,
arXiv는 과학자들의 모든 논문을 제한 없이[1] 받아들였으나, 시간이 흐르자
arXiv는 관리자에 의해 부적절하다고 판단된 논문을 차단하기 위한 정책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2004년이 되자, 이러한 정책으로 인한 관리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보증인들이 참여하는 보증 제도가 도입되었다. 이때, 겉으로 드러난 명분은 과학자 공동체의 모든 구성원들이 기여할 수 있게끔 하는 것이었으나, 실제로는
arXiv에 문서를 올리던 사용자들이 해당 제도를 기점으로 더 이상 문서를 올리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었다. 심지어는,
물리학
박사 학위가 있으며 오랜 기간 과학 분야
저널에
논문을 투고해 온 사용자들도, 적절한 연구 기관에서 자신의
논문을 보증해 줄 보증인을 찾지 못한다면, 더 이상
arXiv에 기여할 수 없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현재, arXiv를 운영하는 코넬 대학교의 관리자들에 의한 정책은 너무나도 엄격해서, 보증인을 찾는데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논문이 게재 거절되거나, 비교적 관심을 덜 받는 "물리학[2]" 범주로 옮겨지게 된다. 더불어, 코넬 대학교가 부적절하다고 판단한 논문을 보증했던 보증인들은, 더 이상 다른 논문의 보증인으로 설 권리를 잃거나, 심지어는 자신의 논문을 arXiv에 투고할 권리를 잃을 수도 있다. 이로 인해 자신의 경력에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감안해 보면, 얼굴도 모르는 사람의 논문을 보증해야 하는[3] 보증인들이 굉장히 보수적인 태도로 일관한다는 것은, 그다지 놀랄 일이 아니다. 이러한 정책은 arXiv의 보증인 도움말 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4]
논문을 투고하지 못하도록 arXiv에서 차단된 사용자의 사례 중 일부는 Archive Freedom 웹사이트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코넬 대학교는 여론을 받아들이거나 정책을 변경할 계획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이에 우리는, 지금이 바로 (과학자 공동체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열려 있는) 새로운 아카이브가 만들어져야 할 때라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viXra의 설립 의도이다. viXra에서는 누구나 논문을 투고할 수 있고, 누구나 논문을 열람할 수 있다. 제출된 논문이 극단적인 내용 (예컨대, 욕설이나 명예훼손 및 위험할 정도로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 그리고 표절.)을 담고 있지 않다면, viXra는 이들 논문을 거절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viXra에는 과학자들이 보기에 분명히 잘못되었거나 비과학적인 논문이 포함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viXra는 현재 과학계에서 고려하고 있지 않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위한 저장소가 될 것이다. 또한, arXiv에서 연구 분야에 적합한 보증인을 찾지 못했거나, 혹은 좀더 자유로운 체제를 선호하여 투고한 논문을 viXra에서 찾아볼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는, 과학적인 연구를 수행한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자신의 아이디어를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아카이브를 사용할 권리가 있다고 굳게 믿고 있다. 더불어, 이들 연구자는 자신의 아이디어가 훗날 중요한 것으로 인정받게 될 경우, 그들의 우선권을 주장할 수 있어야만 할 것이다.
많은 과학자들은, arXiv를 모든 사람들에게 개방하면 사람들의 시간을 낭비하는 비과학적인 논문들로 가득 찰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에는 몇 가지 문제가 있다. 첫째로, 이미 아카이브(arXiv)에는 많은 사람들이 쓰레기라고 생각하는 논문이 들어가고 있다. (비록 그들은 이에 동의하지 않겠지만.) 또한, 그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논문을 거르다 보면, arXiv에는 아주 제한된 관심사의 일부 안전한 논문들만 남게 될 것이다. 연구자들은, 그들이 싫어하는 논문에 대해 불평하는 대신에, 관심이 있는 논문을 선택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아야만 한다. 예컨대, 원하는 주제어에 해당하는 논문만을 표시하는 기능을 arXiv에 추가하는 방법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누군가는, 아마추어 과학자가 중요한 발견을 하면 반드시 주목과 인정을 받을 것이라는 이유를 들며 arXiv.org의 차단 정책을 변호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두 가지 이유에서 잘못되었다. 첫째로, 많은 아마추어 과학자들은 일반적인 과학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에, 그들의 연구가 인정받기 위한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어낼 가능성은 크지 않다. 둘째로, 혁명적인 아이디어는 기존의 연구들과 부합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에, 중요성을 인정받기까지 수 년이 걸릴 수 있다. 만일 이러한 발견이 영구적인 아카이브에 보관될 수 없다면, 이는 과학자 공동체와 저자 모두에게 치명적일 정도로 간과될 수 있을 것이다.
또 다른 주장은, 누구나 공정한 리뷰를 얻을 수 있는 저널에 자신의 논문을 투고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 대부분의 저널은 이제 과학의 발전보다는, 그들의 임팩트 팩터로부터 오는 상업적 가치에 더 많은 관심이 있다. 따라서, 연구 기관에 소속되지 않은 일반인이 투고한 논문은 출판되기가 매우 어려우며, 그들의 연구는 종종 저널의 기준을 충족하지 않기 때문에 리뷰 없이 거절된다는 메모와 함께 반환된다.
viXra.org의 시각적 디자인 (내용을 제외한)은 코넬 대학교의 용납할 수 없는 검열 정책을 강조하기 위해 arXiv.org를 패러디한 것이며, 동시에 arXiv에서 어떤 종류의 과학적 연구가 제외되는지 보여 주는 실험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도, viXra는 과학적인 연구를 위한 진지하고 영구적인 논문 아카이브임을 강조하고자 한다. arXiv와는 달리, viXra는 모든 과학자들에게 진정으로 열려 있는 아카이브로서, 사용자들은 자신들의 논문을 투고하여 이 프로젝트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arXiv를 운영하는 코넬 대학교의 관리자들에 의한 정책은 너무나도 엄격해서, 보증인을 찾는데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논문이 게재 거절되거나, 비교적 관심을 덜 받는 "물리학[2]" 범주로 옮겨지게 된다. 더불어, 코넬 대학교가 부적절하다고 판단한 논문을 보증했던 보증인들은, 더 이상 다른 논문의 보증인으로 설 권리를 잃거나, 심지어는 자신의 논문을 arXiv에 투고할 권리를 잃을 수도 있다. 이로 인해 자신의 경력에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감안해 보면, 얼굴도 모르는 사람의 논문을 보증해야 하는[3] 보증인들이 굉장히 보수적인 태도로 일관한다는 것은, 그다지 놀랄 일이 아니다. 이러한 정책은 arXiv의 보증인 도움말 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4]
논문을 투고하지 못하도록 arXiv에서 차단된 사용자의 사례 중 일부는 Archive Freedom 웹사이트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코넬 대학교는 여론을 받아들이거나 정책을 변경할 계획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이에 우리는, 지금이 바로 (과학자 공동체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열려 있는) 새로운 아카이브가 만들어져야 할 때라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viXra의 설립 의도이다. viXra에서는 누구나 논문을 투고할 수 있고, 누구나 논문을 열람할 수 있다. 제출된 논문이 극단적인 내용 (예컨대, 욕설이나 명예훼손 및 위험할 정도로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 그리고 표절.)을 담고 있지 않다면, viXra는 이들 논문을 거절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viXra에는 과학자들이 보기에 분명히 잘못되었거나 비과학적인 논문이 포함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viXra는 현재 과학계에서 고려하고 있지 않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위한 저장소가 될 것이다. 또한, arXiv에서 연구 분야에 적합한 보증인을 찾지 못했거나, 혹은 좀더 자유로운 체제를 선호하여 투고한 논문을 viXra에서 찾아볼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는, 과학적인 연구를 수행한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자신의 아이디어를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아카이브를 사용할 권리가 있다고 굳게 믿고 있다. 더불어, 이들 연구자는 자신의 아이디어가 훗날 중요한 것으로 인정받게 될 경우, 그들의 우선권을 주장할 수 있어야만 할 것이다.
많은 과학자들은, arXiv를 모든 사람들에게 개방하면 사람들의 시간을 낭비하는 비과학적인 논문들로 가득 찰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에는 몇 가지 문제가 있다. 첫째로, 이미 아카이브(arXiv)에는 많은 사람들이 쓰레기라고 생각하는 논문이 들어가고 있다. (비록 그들은 이에 동의하지 않겠지만.) 또한, 그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논문을 거르다 보면, arXiv에는 아주 제한된 관심사의 일부 안전한 논문들만 남게 될 것이다. 연구자들은, 그들이 싫어하는 논문에 대해 불평하는 대신에, 관심이 있는 논문을 선택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아야만 한다. 예컨대, 원하는 주제어에 해당하는 논문만을 표시하는 기능을 arXiv에 추가하는 방법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누군가는, 아마추어 과학자가 중요한 발견을 하면 반드시 주목과 인정을 받을 것이라는 이유를 들며 arXiv.org의 차단 정책을 변호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두 가지 이유에서 잘못되었다. 첫째로, 많은 아마추어 과학자들은 일반적인 과학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에, 그들의 연구가 인정받기 위한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어낼 가능성은 크지 않다. 둘째로, 혁명적인 아이디어는 기존의 연구들과 부합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에, 중요성을 인정받기까지 수 년이 걸릴 수 있다. 만일 이러한 발견이 영구적인 아카이브에 보관될 수 없다면, 이는 과학자 공동체와 저자 모두에게 치명적일 정도로 간과될 수 있을 것이다.
또 다른 주장은, 누구나 공정한 리뷰를 얻을 수 있는 저널에 자신의 논문을 투고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 대부분의 저널은 이제 과학의 발전보다는, 그들의 임팩트 팩터로부터 오는 상업적 가치에 더 많은 관심이 있다. 따라서, 연구 기관에 소속되지 않은 일반인이 투고한 논문은 출판되기가 매우 어려우며, 그들의 연구는 종종 저널의 기준을 충족하지 않기 때문에 리뷰 없이 거절된다는 메모와 함께 반환된다.
viXra.org의 시각적 디자인 (내용을 제외한)은 코넬 대학교의 용납할 수 없는 검열 정책을 강조하기 위해 arXiv.org를 패러디한 것이며, 동시에 arXiv에서 어떤 종류의 과학적 연구가 제외되는지 보여 주는 실험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도, viXra는 과학적인 연구를 위한 진지하고 영구적인 논문 아카이브임을 강조하고자 한다. arXiv와는 달리, viXra는 모든 과학자들에게 진정으로 열려 있는 아카이브로서, 사용자들은 자신들의 논문을 투고하여 이 프로젝트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다.
3. 투고 절차
3.1. 주의 사항
우선, 허가 없이 다른 저널의 양식을 그대로 가져다 쓰지 말아야 하며 ( 저작권 문제), 다음의 내용을 포함하는 논문은 게재 거절 혹은 철회될 수 있다:- 욕설 및 청소년 관람불가적인 내용
- 인종차별
- 명예훼손
- 표절
- 개인의 사생활
- 심각할 정도로 오해의 여지가 있는 내용
- 상업적 광고
- 저작권 침해
- 본질적으로 같은 논문을 중복해서 제출하는 경우
- 필명을 사용하는 경우
- 논란의 여지가 있는 단체에 소속되었음을 밝히는 경우
4. 세부 분야
이하의 내용은 2017년 10월 9일을 기준으로, viXra에서 다루는 세부 분야를 정리한 것이다:4.1. 물리학 (Physics)
- 고에너지 입자물리학 (High Energy Particle Physics, 바로가기)
- 양자 중력과 끈이론 (Quantum Gravity and String Theory, 바로가기)
- 상대론과 우주론 (Relativity and Cosmology, 바로가기)
- 천체물리학 (Astrophysics, 바로가기)
- 양자역학 (Quantum Physics, 바로가기)
- 핵 및 원자 물리학 (Nuclear and Atomic Physics, 바로가기)
- 응집물질 물리학 (Condensed Matter, 바로가기)
- 열역학 및 에너지 (Thermodynamics and Energy, 바로가기)
- 고전역학 (Classical Physics, 바로가기)
- 지구물리학 (Geophysics, 바로가기)
- 기후 연구 (Climate Research, 바로가기)
- 수리물리학 (Mathematical Physics, 바로가기)
- 물리학의 역사 및 물리학의 철학 (History and Philosophy of Physics, 바로가기)
양자 정보 이론 (quantum information theory)를 비롯한 기타 양자역학 분야를 다룬다.
통계역학을 다룬다.
위의 분야와 더불어 과학사회학 분야를 다룬다.
4.2. 수학 (Mathematics)
- 집합론 및 논리학 (Set Theory and Logic, 바로가기)
- 정수론 (Number Theory, 바로가기)
- 조합론 및 그래프 이론 (Combinatorics and Graph Theory, 바로가기)
- 대수학 (Algebra, 바로가기)
- 기하학 (Geometry, 바로가기)
- 위상수학 (Topology, 바로가기)
- 함수 및 해석학 (Functions and Analysis, 바로가기)
- 통계학 (Statistics, 바로가기)
- 기타 수학 (General Mathematics, 바로가기)
수학의 다양한 분야를 다룬다.
4.3. 계산과학 (Computational Science)
- 디지털 신호 처리 (Digital Signal Processing, 바로가기)
- 자료구조 및 알고리즘 (Data Structures and Algorithms, 바로가기)
- 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 바로가기)
위의 분야와 더불어 암호학을 다룬다.
위의 분야와 더불어 전산언어학 (computational linguistics)을 다룬다.
4.4. 생물학 (Biology)
- 생화학 (Biochemistry, 바로가기)
- 생물계 물리 (Physics of Biology, 바로가기)
- 인지과학 (Mind Science, 바로가기)
- 정량적 생물학[6] (Quantitative Biology, 바로가기)
4.5. 화학 (Chemistry)
4.6. 인문학 (Humanities)
- 고고학 (Archaeology, 바로가기)
- 언어학 (Linguistics, 바로가기)
- 재정 및 경제학 (Economics and Finance, 바로가기)
- 사회과학 (Social Science, 바로가기)
- 종교 관련 분야 (Religion and Spiritualism, 바로가기)
4.7. 기타 학문[7] (Academics)
5. 주의점
논문 투고가 받아들여지기 위해 충족되어야 할 첫 번째 기준은 논문 내용에 충분한 타당성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과학 논문은
괴짜나 사기꾼, 실력 없는 엉터리들에게 끊임없이 시달리는데, 학술지가 그런 사람들로 인해 수렁에 빠지지 않으려면 그들이 투고한 논문에 퇴짜를 놓아야 한다.
마이클 폴라니[9]
마이클 폴라니[9]
비록, 차별없는 게재가 가능하다는 취지로 시작했지만, 문서의 내용에 대한 필터링을 거치지 않는다. 법적으로 문제될 만한 내용이 아닌 이상은 모두 받아주는 특성상 신빙성이 부족한 문서가 자주 올라온다. 유사과학적인 내용은 물론[10]이고 일반적인 학계에서 사용되는 방법론과도 거리가 있을수 있으며, 학계의 최신 이론을 반영하지 않았을수도 있다.
이런 문서들은 설립 의도조차도 의문스럽게 만든다. Why viXra?에 따르면 아마추어 과학자들은 일반적인 과학을 하며 그들은 일반적인 저널 심사에 불이익을 당한다[11]고 주장한다. viXra에 올라온 그런 문서들을 보면 저널이 무조건적으로 그런 논문들에 불이익을 주는 것이 아니라, 그런 불이익이 스스로 유도되는 정도로 애로사항이 많다. 즉 그대로 저널에 제출하면 열람되지 않고 리젝되는 것이 그렇게 불이익이 아니라는 것.
애초에 일반적인 과학이라는 것조차도 애매한 말이다. 일반적이면 기준이 존재할텐데 그 기준은 일반적인 학술지 등지에서 여러 검증을 하면서 도출된 결과로 정해지고 계속 갱신되어, 기존의 큰 패러다임[12]을 유지한 채로 세부사항이 생각보다 빠르게 갱신[13]된다. 그러나, 이런 문서들은 그런 갱신들을 반영하지 않는다. 전공서 및 아카이브 등지에 올라온 강의 노트에 있는 내용의 전개를 차용해 이미 연구됐을법한 것들이 올라온다. PR계열 저널을 포함한 여러 저널의 심사조건을 잘보면 기존의 큰 이론을 잘살리면서 동시에 창의성 있고 타당한 내용이어야한다. 그런 문서들이 저널의 심사조건에 맞는 문서들일까?
다만, 엇호프트의 인용글에서도 언급되었지만, 모든 문서들이 학술적으로 부실한것은 아니다. 대학원 전공서에조차 언급되지 않는 전문 분야를 검색할 경우에 저널에 이미 게재된 괜찮은 문서들이 꽤 보이는 편이다.
그러므로 viXra에 문서를 열람한다면 그 문서가 저널에 게재된 것인지 확인을 하면서 봐야하는 것이 좋다.
6. 관련 문서
[1]
원문에는 "제한 없이"라는 단어가 없으나, 문장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추가하였다.
[2]
arXiv에서 다루는 분야에 해당하지 않는, 기타 물리학 분야를 의미한다.
[3]
arXiv의 해당 제도는, "논문 심사관"과 비슷한 것으로서,
논문을 제출하는 사람이 보증인을 선택하면 해당 보증인이 논문을 보증하게 되지만, 만일 그러지 않으면
arXiv에서 적절한 심사관을 지정해 주고, 해당 심사관은
논문을 읽어본 뒤 자신이 해당
논문을 보증할지의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즉, 심사관의 입장에서는 생판 모르는 사람의
논문을 보증해야 하는 상황이므로, 상당히 조심스러워지게 된다.
[4]
원문: These policies are defended on the
arXiv's endorsement help page.
[5]
"software generation"의 마땅한 한글 번역이 없어서 "소프트웨어 생성"이라고 번역하였다.
[6]
"Quantitative biology"를 "정량적 생물학"이라고 번역하였다.
[7]
"Academics"를 대체할 만한 단어가 없어서 "기타 학문"이라고 번역하였다.
[8]
#.
[9]
헝가리 출신 영국의 이론물리화학자.
[10]
예컨대, 상대성 이론이 틀렸다는 문서나 신뢰할 수 없는 출처 (Reference)에 근거하고 있는 문서 등이 있다.
[11]
편집자가 받은 논문을 읽지도 않고, 봇 프로그램등에 의해 거른다음, 며칠만에 게재거절 메일을 보내는 것등.
[12]
물리학으로 예시로 들자면, QED, QCD 및 끈이론, 루프양자중력과 그의 정식화 방법들.
[13]
물리학으로 예시를 들자면 이전 각주의 이론들에서 국소적인 스케일에서의 차원등의 확장으로 특수한 상황에서의 모델을 만들경우, 정식화를 상황에게 맞게 국소 변환 연산자나 차원에 관한 테일러 전개로 특정항을 맞춰서 조정하는 것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