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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CK 스토브리그/20212.
2022 LoL Champions Korea Spring 3.
2022 LoL Champions Korea Summer4.
2022 월드 챔피언십 선발전5. 시즌 총평6. 팀별 둘러보기
1. LCK 스토브리그/2021
대대적인 팀 개편이 예고된 가운데 에이스 도란을 잡을 수 있을지가 관건. 도란을 잡고 다른 라인을 보강한다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팀이 되겠지만 도란을 보낸다면 로스터를 꾸리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15일 오전에 뜻밖의 기사가 나왔는데, KT가 스토브리그의 복병이라는 기사다. 공신력 높은 인벤의 신연재 기자의 글이라 KT가 준비 자체는 잘 했다고 여겨지지만, 지난해에도 비슷한 기사가 올라왔음에도 도란을 제외하고는 영입에 대실패했음을 생각해 보면 별 의미는 없다고 생각하는 팬들도 많다.
스토브리그 시작 전날인 11월 15일, 대대적인 FA 소식을 알렸다. 하이브리드, 쭈스와 계약을 종료하고 계약이 남아있던 유칼도 FA로 풀었다. 오후에는 도브와 블랭크까지 계약 종료를 알리며 도란을 제외한 2021년 시작을 함께한 선수들을 모두 내보내게 되었다.
스토브리그가 시작한 16일 당일에는 소식이 전해지지 않다가 17일 새벽에 신연재 기자의 트윗으로 지난해 에이밍처럼 재계약이 지연되다가 도란을 내보내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그나마 직후에 윤민섭 기자 트윗을 통해서 T1과 계약이 만료된 커즈와 BLG에서 나온 에이밍을 LCK 팀이 잡았다는 소식이 들렸고, 찌라시를 통해 해당 팀이 KT라는 소문이 퍼졌다. 이후 윤민섭 기자가 KT가 맞다고 추가 트윗을 올렸고 KT 관계자는 일단 부인한 모양새. 우선 팬들은 급한 불은 껐다며 다행으로 여기고 있으며, 좋은 매물 중에는 도란만 잡고 끝났던 작년과 달리 첫 스타트는 나쁘지 않다고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17일 오후에 결국 도란의 FA 소식이 알려지며 KT 팬들을 절망케 했다. 글귀에 따르면 KT와의 재계약 협상은 사실상 결렬된 것으로 보인다.
18일 오후에는 다음 날 오후 7시 오피셜을 발표한다는 공지를 냈고, 실루엣으로 보아 누가 봐도 커즈와 에이밍으로 파악되어 윤민섭 기자의 소식이 사실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19일 오후 7시에 커즈 오피셜 영상을 공개하고 30분 후에는 에이밍 오피셜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이후 23일에 추가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한다.
20일에는 윤민섭 기자 소스로 젠지와 작별한 라스칼이 KT로 간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이후 신연재 기사의 소스로 아직 젠지와 계약이 남아있는 라이프와의 협상이 막바지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젠지가 일명 그리핀 출신 선수들을 영입하고 룰러를 제외한 기존 멤버들을 내보내는 과정에서 라스칼과 라이프가 KT로 동시에 이적하는 것으로 보인다.
21일, 초특급 폭탄이 떨어졌다. 에이전시인 쉐도우코퍼레이션의 박재석 대표가 월드 챔피언십 우승 경험이 있는 LPL 미드 라이너가 LCK로 복귀할 수 있다는 블로그 글을 올렸다가 곧 삭제한 것이다.[1] 직후 윤민섭 기자가 스카웃의 국내 복귀설을 올렸고, 신연재 기자는 스카웃의 LCK 복귀가 확정되었고 '마지막 퍼즐'이 맞춰졌다고 트윗을 올렸다. 이에 한화생명행 이야기가 나오던 와중 '마지막 퍼즐'이라는 단서 때문에 현재 미드 한 자리만 남은 KT가 스카웃의 유력 행선지로 뽑혔다.
이후 스카웃의 KT 이적이 무산되었다는 것을 암시하는 찌라시가 여러 번 올라와 KT의 미드 라이너가 DFM 출신 아리아라는 소문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12월 1일 아리아의 영입을 공식 발표함으로써 로스터를 완성했다.
영입과는 별개로 오키드가 LLA의 Team Aze로, 하프가 LJL의 DFM으로 이적했고 노아가 챌린저스로 샌드다운되면서 최종적으로는 6명의 선수단이 확정됐다.
이번 kt의 스토브리그를 평가하자면 나쁘지 않은, 오히려 선전했다고 볼 수 있는 스토브리그였다. 21 시즌 팀의 기둥이었던 도란과의 재계약에 실패하고, 부활하는 듯 했으나 늘 그랬듯이 다시 폼이 죽어버린 유칼까지 내보내며 사실상 백지 상태에서 다시 시작한 시즌이었기에 대형 매물 영입전에 참가하여 팀 코어를 확실히 다지려고 했지만, 영입전에서 실패하며 플랜 B로 한 발 빠르게 돌린 판단이 결과적으로는 훌륭했다. 물론 후반기 진하게 링크가 떴던 스카웃을 영입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평가 받기는 하나, 이후 들어온 아리아가 꾸준히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던 점, 2주나 kt의 오퍼를 기다려주었던 점, 17-18 시즌 슈퍼팀 이후로 객관적으로는 가장 훌륭한 로스터를 꾸렸다는 점에서 kt 팬들은 모두 만족스러움을 표하고 있다.
특히나 kt 팬들을 넘어 롤팬들에게는 최근 많은 비판들 들었던 강동훈 감독이 자신의 인맥을 앞세워 빠르게 플랜 B를 성공시킨 점에서 민심도 상당히 잡았다고 볼 수 있다. 늘 코치진들과 더불어 의아한 용병술, 답답한 팀 운영으로 인해 비판을 받던 강동훈이었으나 이번 스토브리그 및 한상용과의 방송을 기점으로 평가가 수직 상승했음은 팀적으로도 더욱 단단하게 해주며, 팬들 역시 응집시킬 수 있기에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허나 불안한 부분은 물론 네임 밸류가 있는 선수들을 모았지만, 여러 상황을 고려하여 최악의 상황 역시 충분히 그려진다는 점이다. 라스칼은 리그에서는 칸과 함께 확실히 좋은 폼을 보여주었지만 월즈가 다가올수록 폼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고[2], 커즈는 아예 오너/엘림과의 경쟁에서 아웃되어 서머 시즌 후반부부터는 실전 경험이 없으며 에이밍은 애초에 21 시즌 LPL 최고의 먹튀로 꼽히며 애국자 밈이 생길 정도이다. 게다가 아리아 역시 월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지만, 메이저리그 주전으로는 처음 치르는 시즌이기에 월즈의 단편적인 폼이 유지될지도 미지수이고 라이프는 고전적으로 지적 받던 챔피언 폭 문제가 있다. 즉, 이 모든 우려 사항이 터진다면 kt는 플옵 혹은 롤드컵을 노려볼수도 있는 팀에서 하위권을 다투는 팀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래도 우려는 단지 우려일 뿐, 대다수는 리그에서 늘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던 라스칼이 있고, 20 kt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던 에이밍 역시 라이프와 합을 맞추며 스크림 단계에서 LCK 탑 티어 바텀으로 꼽히고 있으며 커즈와 아리아의 고점은 분명히 존재하는 만큼, 긍정적인 시각이 대다수라고 할 수 있다.
2. 2022 LoL Champions Korea Spring
2.1. 1R
개막전 상대는 LCK 디펜딩 챔피언 담원 기아. 탑을 제외하면 비교 우위하는 라인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2대 0으로 패배할 것 같은 우려를 표했고 안타깝게도 이는 사실이 되었다. 아리아가 1세트에서는 약 140개의 cs차이, 2세트에서는 솔킬을 따이며 우려 사항이던 메이저리그에서의 적응이 제대로 터졌고, 커즈는 왜 자신이 오너에게 밀렸는지 교체되기 전 지적 받던 단점들이 그대로 드러났으며 라이프는 미숙한 유틸 서폿 활용도를 보여주며 본인의 장점인 라인전에서의 강점을 살리지 못했다. 이런 개개인의 문제점을 고려하고도, 중후반부터 kt의 전통인 대퍼를 저지른다던가, 지독한 오브젝트 중심의 운영[3]을 보여주어 운영 패턴의 유연성이 떨어진다는 등 갈 길이 멀어보인다.허나 다행인 점은 라스칼 - 에이밍의 분전. 라스칼은 다시 21 스프링 시즌으로 회귀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리즈 내내 자신의 강점을 뽐냈고, 에이밍은 정말 LPL은 외화를 벌러 갔던건지 20 시즌의 기억이 돌아온 모습을 보여주었다. 무너지는 팀에서 확실한 코어가 있음은 분명한 호재이기에, 라스칼 - 에이밍을 기반으로 여러 단점을 보완해가며 발전해간다면 분명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우려 사항들을 광동 프릭스 전에서 뒤집는데 성공했다. 시작 전에는 비슷한 평가를 받았기에 비등비등한 경기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kt가 라스칼-에이밍/라이프의 체급을 이용해서 광동을 박살내버리며 담원전에서의 패배는 그저 담원의 체급이 너무 강했을 뿐, kt 역시 꽤나 강력한 체급을 가지고 있는 팀임을 각인시켜주었다. 초반부 설계가 통하자 자유롭게 맵을 누비던 커즈 역시 좋은 모습을 보였고, 특히나 라이프가 세트류의 플레이메이킹 챔피언을 잡으면 얼마나 위협적인지 보여준 시리즈.
한화생명과의 경기에서는 깔끔한 완승을 거뒀다. 라스칼이 여전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가운데 아리아도 조금씩이지만 적응을 해가는 모습이 나왔다는 게 긍정적. 그러나 그 다음 경기인 농심과의 경기에서는 또 다시 정글과 원딜의 불안정성이 터지며 1세트를 따내고도 역전패했다. 라스칼만큼은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으나 다른 선수들이 모두 불안정성이 드러나고 있다는 것이 여전히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중.
설상가상으로 3주차 첫 경기인 리브 샌드박스전에서까지 역전패하며 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1세트에서 에이밍이 미친듯한 바텀 캐리를 보여주며 이긴 건 좋았는데, 2세트에선 그 에이밍이 막바지 허무한 실수로 패배의 원흉이 되었고, 3세트에선 쭉 지적받던 커즈의 챔프 폭 문제가 나오면서 결국 역전패하고 말았다. 하필 다음 상대가 T1과 더불어 올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젠지라서 더더욱 전망이 밝지 않은 상황.
그러나 젠지전, 예상을 깨고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라스칼이 이겨주는 것을 넘어서 솔킬을 연달아 따내며 도란을 말 그대로 압도했고, 라이프는 특유의 사파픽으로 젠지 바텀에 부담을 주며 맹활약했다. 불안점으로 꼽히던 커즈도 이번에는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어서 대체 샌드박스전에서 왜 진 건가 싶을 정도. 여하튼 중요한 승리를 따내면서 3승 3패로 중위권에 자리를 잡았다.
DRX가 무려 데프트 빼고 1군 전원이 코로나 확진으로 복귀는 했지만 1세트서 CL 4인과 데프트로만 경기를 하는 상황인데도 이걸지는 황당한 플레이를 했고, 1군이 나온 2세트서 이겼지만 3세트서 지면서 어처구니없이 설 휴식기 후 첫 경기를 마쳤다.
2.2. 2R
폼이 좋아지기는 커녕 오히려 연패 행진을 찍으며 나락행 테크를 밟고 있다. 최악의 폼만 보여주는 정글 - 미드 듀오, 세트와 자르반 4세 외에는 무색무취한 모습만 보여주는 서폿, 팀의 크랙이자 캐리롤이었으나 팀원들의 부진에 휘말려 점점 기량이 떨어지고 있는 탑 - 원딜까지 모든 선수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성적도 맨틀을 넘어 내핵까지 추락할 기세다.결국 6주차 브리온전에서마저 참패를 당하며 7위까지 곤두박질쳤다. 야심차게 영입되었던 커즈는 같이 최약체 정글러로 분류되던 엄티에게 시종일관 정글 차이를 당하며 게임에서 자취를 감추었고 아리아도 라바에게 영혼까지 털리며 커즈와 함께 나란히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라이프는 주력 픽인 세트를 잡고서도 몇 번씩 번뜩이는 장면을 보여준 것을 빼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바텀 약세에 기여했고 이에 휘말렸는지 라스칼마저 모건에게 판정패를 당하며 최악의 흐름으로 이어지고 말았다. 강동훈 사단 특유의 막장 밴픽은 덤.
그나마 7주차부터 3위 drx와 1황 T1 상대로 비록 2대 0으로 졌지만 새로 콜업된 미드 빅라를 필두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조금 반전의 여지를 마련했다.
8주차 한화-리브 샌박이라는 약팀 상대로 연패를 끊어내는 데 성공하고 2대 0 승리 2번이라는 최선의 결과를 가져오며 플옵 경쟁에 다시 뛰어드는 데 성공했다.
9주차에서 첫 상대는 상성 상 안 좋았던 농심. 1세트에서는 간만에 힘을 발휘한 농심에게 완패를 당했으나 이내 정신을 차린 것과 더불어 농심의 단체 쓰로잉에 힘입어 2, 3세트를 내리 승리로 마무리했다. 이어진 젠지와의 경기에서는 1라운드 때의 2:0 승리의 기적이 일어난다면 플레이오프 확정 진출이 가능하나 젠지 역시 완전체로 돌아온 상황인데다 그 때보다 더욱 강해졌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힘들다는 전망이 많았고 결국 1:2 패배를 기록하며 그나마 승점 손실을 최소화한 상태로 정규시즌을 끝냈다.
플옵 진출 경우의 수는 간단해졌다. KDF와 BRO가 다 지면 KT가 5위, 둘 중 한 팀만 이기면 6위, 두 팀 다 이기면 7위가 된다. 이는 현재 기준 승점이 -5로 세 팀이 같은데, KDF와 BRO가 경기를 하게 되면 승점이 반드시 변하기 때문에 타이브레이커 가능성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BRO이 DK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는 바람에 내일 KDF가 LSB를 상대로 패배하길 기도를 해야하는 상황이 올 정도로 플옵 진출에 비상이 걸렸다.
결국 20일 광동과 리브 샌박 간의 경기에서 광동이 2: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4시즌 연속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는 굴욕을 맛보게 되었다. 이로써 KT는 유일하게 프랜차이즈 전환 이후 플레이오프에 단 한 번도 진출하지 못한 팀이라는 불명예를 떠안게 된 건 덤.
2.3. 스프링 총평
1R 초반 경기력이 오락가락하는 도깨비 팀에서 시즌 중반부터 정글, 미드, 서폿의 부진이 두드러지며 라인전부터 밀리고 무기력하게 패배하고 최하위권까지 떨어졌으나, 빅라의 콜업과 함께 전 라인의 기량이 올라오고, 밴픽, 선수들의 챔프폭 같은 문제들도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하위권 팀은 무난하게 제압하고 상위권 팀과도 합을 겨루면서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나, 팀이 방향성을 찾기까지 걸렸던 부진의 기간이 너무 길었다. 결국 브리온이 담원을 꺾는 업셋을 일으키면서 이번 스프링 시즌도 실패한 시즌이 되었다. 프랜차이즈 도입 후 PO에 한 번도 진출하지 못한 유일한 팀[4], 21년 스프링부터 3시즌 연속 7위를 기록한 7-7-7 잭팟팀[5]등의 이유로 각종 커뮤니티에서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19년 LCK에 올라와 20년 롤드컵을 우승한 담원, 1년 반만에 리그 최하위권 팀에서 PO를 진출한 프레딧 브리온과 비교되며 20년부터 팀을 성장시키긴 커녕 암흑기로 몰아넣은 감독-코치진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2라운드 후반 KT의 모습은 분명 라인전과 운영, 설계 자체는 리그 상위권 팀과도 크게 밀리지 않는 높은 체급을 보유한 팀이었으나, 누구할 것 없이 5명 전부에게 나오는 판단 미스와 스킬샷 실수로 인해 꼬일 때는 약팀에게도 휘청거리지만 잘 풀릴 때는 강팀도 꺾을 수 있는 대퍼팀 그 자체였다. 서머 시즌 전까지 문제점을 철저히 보완하고 팀 합을 더욱 끌어올려[6] PO 진출이라도 목표로 삼아야 하며, 최소한 원딜을 제외한 모든 선수가 2군으로 대체되었던 DRX에게 패배하는 프로로서 실망스러운 모습은 더 이상 보여주지 말아야 할 것이다.
3. 2022 LoL Champions Korea Summer
kt Rolster | ||
|
||
감독 |
[[강동훈|강동훈 Hirai ]]
|
|
코치 |
[[최천주|최천주 Acorn ]]|[[최승민(e스포츠)|최승민 suprem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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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
이희원 Heetu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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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터 | ||
<colbgcolor=#000><colcolor=#FF0A07>
TOP |
[[김광희|김광희 Rascal ]]
|
|
JGL |
[[문우찬|문우찬 Cuzz ]]
|
[[김민성(2003년 8월)|김민성 GIDEON ]]
|
MID |
[[이대광|이대광 VicLa ]][7]
|
[[이가을|이가을 Aria ]]
|
BOT |
[[김하람|김하람 Aim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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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T |
[[김정민(2000)|김정민 Life ]]
|
분명 스프링 때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나 서머를 앞두고 팬덤은 영 불안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가장 크게 지적받는 점은 KT에서만 서머를 대비한 인력보강이 없다는 것. KT보다 하위권인 HLE, NS, LSB는 물론이고 준우승팀 젠지와 4강에 진출한 담원도 각각 선수와 코치진을 영입하며 서머 시즌에 반등을 준비하고 있는데, KT는 강동훈 사단이 20시즌부터 지금까지의 연이은 실패로 팀을 성장시키는 능력에 수준 미달임이 증명된 상황임에도 어떠한 영입 소식도 들려오지 않는다는 점이 불안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1주차 일정으로 전 시즌 준우승팀 젠지와 우승팀 T1을 연달아 만나는 지옥의 대진까지 잡히며 시작부터 연패를 쌓는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등장할 정도로 분위기가 좋지 않은 편.
3.1. 1라운드
- vs GEN - 0 : 2 패배
- vs T1 - 1 : 2 패배
- vs BRO - 2 : 0 승리
그러나 아직 아쉬운 요소는 많다. 첫 경기 4픽 오른으로 5픽 세나를 거의 확정지어 대비할 수 있게 만든 판단은 여전히 밴픽적으로 부족하다는 증거이다. 인게임적으로는 1경기 영혼 싸움에서의 성급한 진입은 스프링의 대퍼를 떠올리게 만들었고, 2경기 미드에서 에이밍과 라이프가 짤린 것은 에이밍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위험한 포지셔닝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기존의 문제에 더해 라스칼의 폼 하락 또한 마냥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 1세트에서는 그웬을 들고 케일의 점멸을 뽑는 등 그럭저럭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세트 갱플랭크는 중요한 한타마다 화약통 수싸움에 실패해 대승할 수 있는 상황을 결국 장로까지 끌고 가게 만들었다.
- vs LSB - 0 : 2 패배
- vs DK - 0 : 2 패배
- vs HLE - 2 : 0 승리
- vs NS - 2 : 1 승리
- vs KDF - 1 : 2 패배
- vs DRX - 2 : 1 승리
3.1.1. 1라운드 총평
시즌 초반에는 스프링 대비 폼이 올라온 아리아를 제외하면 폼이 떨어진 라스칼과 단점을 해결하지 못한 커즈, 빅라의 신인 이슈, 여전히 아쉬운 밴픽과 운영, 부족한 한타력 등 여러 문제점을 노출하며 이번 시즌도 중하위권으로 마무리하나 싶었으나 농심전부터 각성한 에이밍과 좋은 밴픽을 필두로 경기력이 상승하면서 마지막 경기인 DRX전을 업셋으로 꺾고 시즌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다시 지폈다. 물론 플옵 경쟁 상대인 광동에게 패배한 것도 있고 아직 LCK 상위권 팀들과 비교했을 때 여전히 경기력은 부족하다는 평을 떨쳐내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팀에 남은 유일한 숙제는 미드인 빅라의 경기력 안정화로, 해당 단점을 극복하면 KT가 보여준 고점 역시 분명히 절대 상위권 팀들에 뒤지지 않기 때문에 밝은 미래를 기대해볼만 할 것이다.3.2. 2라운드
- vs KDF - 2 : 0 승리
- vs HLE - 2 : 0 승리
때문에 팀적인 경기력의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었으나, 다행히도 팀에 악재가 있었기라도 했냐는 듯한 깔끔한 경기력으로 2대0 승리를 거두며 연승을 이어갔다.
- vs NS - 2 : 1 승리
- vs T1 - 1 : 2 패배
1세트는 시비르-유미를 내주고 스카너를 가져갔다. 시비르와 유미 둘 다 후반 캐리롤을 담당하기 때문에 초반에 스카너를 통해 스노우볼을 크게 굴렸어야 했는데 킬 몇개와 용 2개밖에 가져오지 못했다. 이러한 불리한 상황에서 조급해져 무리한 플레이를 반복했고, 결국 게임 내내 페이커의 갈리오와 시비르의 핑퐁에 놀아나며 결국 패배했다. 시비르가 스카너의 접근을 기동성으로 차단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카너를 후픽한 것은 아쉬운 부분.
2세트에서는 스카너를 재차 픽하고, 제리-유미를 가져왔다. T1은 아펠리오스를 가져오며 원딜 하이퍼 캐리판이 짜진다. 다만 사이온을 들고 나르를 내주었기 때문에, 사이온이 얼마나 버티느냐가 게임의 승리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T1이 초반을 앞서나가나 제리가 조용히 성장하며 큰 차이는 나지 않았고, 사이온도 나르를 상대로 밀리긴 했으나 끝끝내 포탑을 내주지 않으면서 게임이 묘하게 흘러간다. 이 상황에서 케리아가 빅라의 라이즈를 물었는데 빅라가 제법 오래 버텼고, KT가 그대로 역습해 T1 상체 3인방을 제리가 모두 잡아내며 트리플킬을 차지하는 초대박이 터진다. 이후 비등비등한 난타전이 계속되기는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제리-유미가 압도적인 후반 캐리력으로 챔피언들을 찢어버리며 승리를 가져온다. 그 제우스를 상대로 매우 불리한 상성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끝내 무너지지 않은 철벽의 라스칼과, 에라 듀오의 캐리력이 인상적이었다.
3세트에서는 대놓고 T1에게 이미 재미를 본 제리유미를 풀어주고, 트위치를 가져온다. 초반 뽀삐를 잡은 커즈가 역동선을 택하며 라이즈에게 킬을 먹여주고, 상체 3명이 다이브를 통해 오른까지 잡아내며 이득을 보았다. 그러나 첫용과 전령을 내주며 딱히 큰 이득을 보지는 못했다. 그래도 트위치가 비어있는 라인에서 파밍을 엄청나게 하며 점차 성장을 했고, 빅라가 좋은 스킬샷으로 제리를 따내는데 성공한다. 다만 그 이후 제우스의 오른이 예술적으로 한타를 열고, 제리유미가 킬을 쓸어담으며 한순간에 KT가 불리해진다. 이후 스무스하게 제리유미가 날뛰며 제리에게 펜타킬을 내주며 패배하게 되었다.[12]
결과적으로는 유미의 티어를 제대로 책정하지 못하여 승리를 놓쳤다. 1세트에서는 시비르-유미 조합으로, 3세트에서는 제리유미 조합으로 두들겨 맞으며 패배했다. 특히 2세트에서 본인들이 재미를 본 제리유미를 3세트에 그대로 내주며 패배한 것은 아쉬운 부분. 커즈의 스카너가 아직 완벽하지 않은 것도 불안 요소이다. 그래도 라스칼-빅라의 폼이 수직 상승했고, 커즈도 스카너는 의문부호지만 초반 날카로운 갱킹 능력은 여전했으며, 에이밍의 캐리력도 아직 건재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다른 팀도 아니고 무려 T1을 상대로 이정도의 비등비등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2일 후 있을 담원 전을 더 기대할 수 있게 만들었다.
- vs DK - 2 : 0 승리
- vs BRO - 2 : 1 승리
- vs LSB - 1 : 2 패배
- vs DRX - 2 : 0 승리
- vs GEN - 1 : 2 패배
특히 플옵 진출 팀 중 유일한 선발전 탈락 위험이 있으므로 선발전 진출을 위해서라도 최소 PO 2라운드 진출을 위해 전력을 상승시켜야 할 것이다.
이 경기 패배로 5위를 확정지었다.
3.2.1. 2라운드 총평
1라운드 후반 살아나던 경기력을 폭발시켜 최종적으로 정규 시즌 1, 2, 3위를 제외한 모든 팀을 꺾었으며, 패배한 경기에서도 저력을 보여주었다. 결과적으로 5시즌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 성공, 그야말로 서머의 KT라는 이름값이 아깝지 않은 2라운드가 되었다.무엇보다도 고무적인 것은 시즌의 계속될수록 연승을 쌓아가며 선수들 한명 한명의 폼이 수직 상승하고, 이에 맞춰 팀합 역시 완벽해지는 성장하는 팀의 면모를 보였다는 것이다. 탑 라스칼은 시즌 중반만 해도 스프링 대비 폼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시즌 후반으로 접어들수록 심심찮게 따내는 솔로킬과 운영과 한타에서 제 몫을 다해주는 '철벽의 라스칼'로 회귀했으며, 정글 커즈 역시 단점이었던 터널 시야와 알 수 없는 판단이 대폭 사라진 채 날카로운 초반 설계와 오브젝트 컨트롤로 KT의 승리 플랜의 물꼬를 열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고, 무리한 플레이로 자멸하는 경우도 많았던 미드 빅라 역시 위축되지 않고 플레이메이킹 시도를 반복한 결과 클러치 플레이 성공률과 정밀성이 높아지며 변수 창출 역할을 제대로 해내는 상위권 미드라이너까지 올라왔으며, 바텀 에이밍 역시 잠깐 주춤할 때도 있었으나 시즌 막판까지 KT의 상수 역할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서폿 라이프 역시 각성한 듯 날카로운 이니시와 팀 보좌 측면에서 굉장히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정규시즌 9주차까지도 팀적인 경기력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리브 샌드박스전의 역전패에서 얻은 교훈과 라인전 스노우볼링-오브젝트 습득이 중요해진 12.14 패치가 날개를 달아주며 커즈의 동선과 라이너들의 변수 창출을 통한 초반 설계와 전보다 훨씬 파괴적이고 속도가 빨라진 스노우볼링을 완성시키며 경쟁팀 DRX를 완파하고 정규시즌 1황 젠지 상대로도 압도적인 격차로 찍어누르는 인상적인 경기력으로 정규시즌을 마무리지었다.
이러한 경기력을 관계자들에게서도 인정받았는지 탑 라스칼과 바텀 에이밍이 LCK 서드팀에 선정되었고, 미드 빅라가 신인상에 선정되며 축하받을 만한 일이 많이 남은 정규시즌이 되었다. 또한 수상권에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강동훈 감독은 베스트 코치 득표 3위를 기록했다.
허나 단점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고, 플레이오프를 대비해 개선해야 할 문제점으로는 패치가 바뀔 때마다 의문부호를 불러일으키는 밴픽과 후반 에이밍의 포지셔닝 미스에서 비롯되는 대퍼 문제가 남아 있다. 시즌 동안 지적받았던 문제점들을 거의 극복하고 강팀 반열에 오른 KT였기에 플레이오프 준비 기간 동안 피드백으로 해당 문제들을 해결한다면 18년 우승 이후 KT의 최고 성적인 20스프링 시즌보다도 더욱 높은 성적을 거두는 것도 꿈은 아닐 것이다.
3.3. 플레이오프
서머의 kt vs 다전제의 담원으로 5꽉의 혈투끝에 결국 서머의 kt는 선발전으로 추락하고말았다. 마지막 5세트에서 담원이 기습 빽도어를 과감하게 하여 한순간에 패배한점에서 너무나도 아까운 플레이오프였다.4. 2022 월드 챔피언십 선발전
2:3으로 서머 6위로 마무리했던 DRX에게 패배를 당하며 22시즌을 마무리짓게 되었다. 전반적으로 플레이오프 1R vs 담원전과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분명 이긴세트에서는 자신들의 장점을 극대화시키며 좋은 경기력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팀 전체의 기복, 결국 자신들과 함께 존재했던 유서깊은 대퍼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했다.5. 시즌 총평
서머시즌부터 기량을 끌어올리는데 성공하여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었고 마침내 비밀번호를 끝내는 것은 성공했지만, 결국 1년 내내 KT를 괴롭혔던 대퍼가 플레이오프부터 막강한 힘을 발산하기 시작했고, 결국 이를 극복하지 못하며 허무하게 올해가 끝나버렸다. 결과적으로 강동훈 사단의 kt 롤스터는 절반의 성공으로 아쉽게 끝났다. 선수단들도 빅라를 제외하고는 나이가 적다고 말하기도 어려워져서[14] 내년에 팀 자체를 갈아엎는 방향으로 리빌딩이 진행될 지, 아니면 이 로스터 그대로 내년에도 걸지 기로에 서게 되었다. 그렇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기복이 가장 적고 가장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준 곳이 라스칼-커즈로 대표되는 상체라인이라서 나머지 라인의 성장을 위해 둘 중 최소 한 명만큼은 사력을 다해 잡아야 한다. 둘 다 놓친다면 사실상 내년 KT는 끝났다고 봐야 할 지경이다.[15]그러나 KT는 스토브리그를 정말 못 보내기로 악명높은 팀이라서 자체적으로 단점을 고치지 못하거나, 적절한 매물 영입이 이루어지지 못한다면[16] 이번 서머의 활약은 결국 플루크로 그치며 그대로 침몰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6. 팀별 둘러보기
LCK 2022 시즌 팀별 | ||||
GEN | T1 | DK | DRX | LSB |
KT | KDF | BRO | NS | H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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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PL 미드 라이너 중 월드 챔피언십 우승 경험이 있는 미드 라이너는
스카웃,
루키,
도인비이며, 도인비는 LCK 경험이 없어서 복귀라는 표현은 맞지 않고 루키의 복귀 가능성은 매우 낮다.
[2]
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미파이널 시리즈에서는 가장 뛰어난 탑으로 꼽힌 것이 유머.
[3]
이는 커즈의 과거부터 지적 받던 단점이기도 하다.
[4]
이런 멸칭도 실상에 비하면 약과인 게, KT는 2018년 서머 우승 이후 약 4년간 PO 다전제에 진출한 적이 없다. 2018년까진 매년 한 번은 LCK 결승전에 진출한 명가였음을 생각해보면 20년 스프링 와일드카드전에 진출해 담원에게 패배한 기록은 현 시점에서 위안 삼기에도 민망한 수준이다.
[5]
7-7-7 이란 성적표를 보자 kt 팬들은 lck판 엑셀 e-sport 라면서 까고있다. 그 엑셀 마저 이번 2022 스프링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데 성공하였다.
[6]
개인 한 명의 문제도 아니고, 5명 전부가 무리한 플레이나 안일한 판단을 반복해 상대에게 여지를 주는 건 팀적인 소통이 부족하고 오더가 갈린다는 증거이다.
[7]
6월 20일 로스터 말소, 3주차 재등록
[8]
1경기 오른, 2경기 탐 켄치
[9]
메타챔인 갱플랭크의 숙련도가 낮아 보인다는 것이 가장 큰 걱정거리인 듯.
[10]
플레이 메이킹에는 능하지만 딜을 넣지 못한다는 점 때문에 코르키라는 챔피언을 잡았을 때 단점이 부각되어 버린 것.
[11]
인게임 플레이는 4용 빌드업을 하며 후반까지 게임을 끌고가는데, 조합은 타임어택을 해야 한다. 대퍼의 원인
[12]
이로써 KT는 펜타킬 기여도 100%를 달성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다만 이 기록은 며칠 후 T1 vs GEN 전에서 룰러가 펜타킬을 먹으며 깨졌다.
[13]
플레이오프 다전제로 한정할 시 2018 서머 결승전 이후 무려 4년만이다.
[14]
97년생인 라스칼과 99년생인 커즈는 23년 기준으로 20대 중반이 넘는다. 에이징 커브를 맞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바텀 듀오인 에이밍-라이프도 00년생으로 적은 나이는 아니다.
[15]
그나마 커즈를 23년까지 계약시킨 것이 불행 중 다행이다.
[16]
왜 적절한 영입이냐 하면, 무조건 에이스급 선수들 영입으로만 채웠다가 대실패로 끝난 사례가 있기 때문. 게다가 자체적으로 유스팜도 미약하게나마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 이런 식의 돈뿌리기를 했다가는 결국 21 한화생명 - 22 농심의 길을 걸을 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