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SBS 러브FM의 역사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2. 개국 전 ~ 1992년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 자리한 SBS 서울방송입니다. 1991년 3월 11일 오후 다섯시를 기해 역사적인 시험방송의 첫 전파를 발사하게 된 SBS 서울방송은 호출부호 HLSQ, 중파 792kHz, 출력 50kW로 매일 아침 다섯시부터 다음날 새벽 두시까지 스물 한 시간 동안 방송을 보내드리게 되었습니다"
시험방송 당시 멘트, SBS 10년사 통사편 1장 2절 35p에서 발췌.
주파수 AM 792kHz는 원래는
1963년
4월 25일에 개국하여
동아일보에서 운영하던
라디오 방송국 '
동아방송'(호출부호 HLKJ[1])의 주파수였으나,
1980년에 단행된
언론통폐합으로 인해
1980년
11월 30일에
KBS로 강제 통폐합됨에 따라 '
동아방송'에서 '
KBS 라디오서울'로 개칭했다. 1990년에
KBS 조직이 축소되고[2],
1991년
서울방송이 개국함에 따라 주파수가
SBS로 인수이관하게 되자
1991년
3월 20일부터
SBS의 주파수가 됐다. SBS 라디오 개국 후
1993년
6월까지는
서울특별시
구로구 개봉동의
KBS 개봉송신소[3]를 임차하여 송출했었다. 이 문제로
KBS 노조가 반발했었다. 시험방송 당시 멘트, SBS 10년사 통사편 1장 2절 35p에서 발췌.
첫 전파는 3월 20일 발사되었으며, 첫 뉴스는 3월 21일 정오에 방송되었다. 개국 초기에는 '쿼터뉴스'라 하여 프로그램 중간마다 짤막한 소식을 방송해 타 방송사와의 차별화를 뒀으며, SBS 러브FM의 장수 프로그램이었던 '마음은 언제나 청춘', 청년층 대상의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기쁜 우리 젊은 날', 시사전망대의 전신 '서울전망대'가 이 때 첫 전파를 탔으며, 이외에도 '그대 이름은 여성'[4][5], '출발! 성공시대'[6] 등의 계층별로 특화된 프로그램이 다수 편성되었다.
3. 1992년 ~ 1996년
중파 792㎑, 여러분의 SBS 서울방송입니다. HLSQ
SBS AM 라디오 표준 시보 중.
1992년 코미디언 이성미·박미선·가수 윤종신을 내세워 오락채널로서의 발을 내딛는 개편을 단행했으나 1년도 채 안되 이들의 실언[7]으로 홍역을 치르면서
1993년 방송의 질 향상을 기치로 내세워 아나운서 김태욱·김영성·박순심으로 전부 교체하고 교양의 색을 강화했다. 한편 이 해부터
1996년까지 매해 라디엔티어링을 진행했으며, 이후 'SBS와 함께 걸읍시다'라는 제목의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SBS AM 라디오 표준 시보 중.
1993년 7월 1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내곡동에 자체 AM 송신소[8]가 완공됨과 동시에 대한민국 최초로 C-QUAM 방식의 AM 스테레오 방송 송출을 시작했다.[9] 그리고 이를 홍보하기 위해 라이브 음악 프로그램 스테레오 라이브 콘서트를 론칭했다. 11월에는 서울 정도 600주년을 앞두고 서울의 옛 모습을 회고하면서 돌아보는 서울 이야기가 편성되었으며 김종찬이 저녁 시사정보 프로그램으로 차출되고 전망대의 빈 자리는 권오승 기자가 맡는 변화가 있었다.
1994년부터 SBS 8 뉴스의 AM 동시방송이 개시되었으며, 서울 전망대를 아침과 저녁으로 나눠 김종찬이 전망대로 복귀하고 홍철훈과 아나운서 김성경이 저녁 전망대를 맡게 되었음은 물론 가수 진미령·코미디언 박세민·김지선, 그리고 윤종신을 발탁해[10] 오락 성향을 다시 강화하는 개편이 단행되었다. 박세민·김지선은 자사 아나운서로 교체되었지만 가수 태진아가 그 자리를 메꿨다. 서울 전망대도 다시 아침으로 축소.[11]
그래도 1995년 단행한 개편이 어느 정도 자리잡았다고 판단했는지 1997년 6월까지는 별다른 개편 없이 일부 진행자만 교체하는 소규모 개편선에서 그쳤다. 이때 합류한 진행자들은 코미디언 노사연, 정재윤·가수 이무송·정홍택 전 이사장·성우 박일, 그리고 자사 아나운서들이었다.
4. 1996년 ~ 1998년
이후 1996년 3월 1일부터 종일방송이 실시되었으며, 군입대 문제로 하차한 윤종신을 대신해 코미디언 남희석이 기쁜 우리 젊은 날 DJ로 발탁되었고 792 가요클럽이 서인석의 진행으로, 안녕하세요 강부자·송승환입니다가 배우 강부자와 송승환의 공동진행으로, 쌍방향 프로그램 SBS PC 통신이 이기상의 진행으로 신설, 한동안 시간대별로 편성을 특화시켜 방송하다 1997년 6월 30일, 라디오 신개국을 선언하고 뉴스 시사 전문채널로의 전환을 예고하는 대규모의 개편을 단행[12], ' 792 뉴스대행진'[13], '안녕하십니까 김동길입니다', '라디오 칼럼', '배병휴의 경제 레이더'등의 프로그램을 전진 배치했으며 일요일 역시 와이드 시사정보 프로그램 중심의 편성으로 전환되었다.[14] 이 개편은 1997년 외환 위기와 맞물려 SBS AM을 뉴스시사가 강한 채널로 각인시키는 데 한 몫했으며 나중에 KBS가 참고하고 YTN도 라디오를 개국할 때 참고하게 된다.[15] 1998년 10월에는 표준FM 시대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주말 와이드 프로그램 SBS 대행진을 신설했다.한편 이 시기부터 새벽 시간에 한해 2년간 갓 개국한 SBS 파워FM과의 동시방송을 시행했다.
5. 1999년 ~ 2008년
AM 792㎑, 표준FM 103.5㎒, SBS 열삼오 러브FM 입니다. HLSQ
SBS 러브FM 2000년 후반 ~ 2002년 표준 시보 중
SBS 러브FM 2000년 후반 ~ 2002년 표준 시보 중
그렇게 뉴스시사 전문채널로 이어갔으면 좋았겠지만 1999년 1월 1일에 주파수 FM 103.5㎒로 표준FM 방송을 개국하면서 이전의 시간대별 특화편성으로 되돌아갔으며(SBS 대행진도 폐지), 도서 관련 프로그램 책하고 놀자가 첫 방송되었다. 그외에도 배우 김현주를 야심차게 영입해 희망본부 103.5의 DJ를 맡기는가 하면, 코미디언 이영자가 이시기 친정 SBS 표준FM 기분 좋은 날을 통해 DJ로 데뷔했는데 모두 반개월만에 짤렸다(...)[16]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이 이 시기 줄띠 편성으로 전환되었으며, 일본 대중문화 개방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일본(SBS Goodmorning Japanese), 일본어(SBS 일본어 첫걸음) 관련 프로그램이 편성된 때도, 이숙영이 파워FM과 러브FM에 발을 걸쳤던 시기도 이 시기였다.
2000년에는 하이틴 청취자들에게로 보폭을 넓히는 차원에서 8시대를 하이틴 시간대로 탈바꿈하고 배우 김민선을 기용한 '나는 1035다'를 론칭해 10시 기쁜 우리 젊은 날과 이어지는 하이틴 벨트를 구축했으며, 사내공모를 통해 7월부터 SBS AM/SBS 표준FM의 애칭을 'SBS 러브FM'으로 확정했다.[17][18]
2001년에는 메인 뉴스 수중계 및 새벽 5시 뉴스가 중단되고 '와와쇼' 신설 및 파워FM의 '두시탈출'이 러브FM으로 옮겨오는 등의 변화가 있었다. 또 스포츠 매거진 프로그램이 잠시 중단되고 그 자리를 연예 매거진 프로그램(오종철의 연예가 리뷰)이 채웠다.
2002년에는 '나는 1035다' 후속으로 하하, MC몽을 8시대 하이틴 겨냥 프로그램 '하이파이브'의 DJ로 공동 기용했다.[19]
2003년에는 개그 콤비 컬투를 영입해 하차한 박철의 빈자리를 메꾸는 한편 가수 김흥국과 코미디언 박미선을 영입해 '대한민국 특급쇼'를 론칭했다. 또한 메인 뉴스 수중계 및 새벽 5시 뉴스가 재개되었으며 '낭만시대'가 하반기 '기쁜 우리 젊은 날'을 자정으로 밀어내고 가수 임지훈의 진행으로 첫 전파를 탔다. 그 외에도 이봉원을 '으랏차차 라디오'의 DJ로 기용하는가 하면 '하이파이브'는 하하, MC몽을 하반기에 파워FM으로 보내면서 폐지하고 김성환을 기용해 '서울 아리랑'으로 개편되면서 40대 이후의 청취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라인업을 갖추었다.
2004년에는 DJ들이 대거 하차하고 신철(DJ처리), 유리상자가 DJ로 각각 기용되었으며, 이후 '두시탈출'은 ' DJ처리와 함께 아자아자'로, '낭만시대'는 '뷰티풀 데이즈'로 개편되었다.[20]
2005년에는 생방송 모닝와이드 1부 수중계 개시와 함께 진중권 교수를 SBS 전망대 DJ로 기용하고 '낭만시대'가 개그맨 이봉원의 진행으로 재개되는 등의 변화가 있었다. 이후 '라디오 만세'로 변경.
2006년에는 인터넷세상[21]의 진행을 맡고 있던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22]를 코미디언 강주희와 함께 '대한민국 특급쇼'의 후속 저녁 시사 프로그램 '뉴스 N 조이'의 DJ로 전격 발탁하고 손범규 아나운서가 진행하던 스포츠 브리핑을 종합 정보 프로그램 '섹션 라디오'로 확대해 틈새 시장을 노리고자 하는 한편, 한창 TV오락 프로그램에서 주가를 올리던 노홍철을 '기쁜 우리 젊은 날'의 DJ로 발탁했으나 노홍철은 1년도 못 가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에게 자리를 넘기고 하차[23], 프로그램도 '잠 못드는 밤'으로 변경되었다. 이외에도 '박진선의 생생가요'나 '김영철·조갑경의 춤추는 2시'를 배치해 7080세대에서의 청취율 증가를 노렸으나, 이 시도는 도리어 청취율 하락을 가져오면서 실패로 끝나고 반년만에 전부 교체. '김C의 멋진 아침', '김미경의 행복 레시피', '김영철·황보의 싱글즈'등의 8090세대 취향 프로그램들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24][25] 이 때 DJ DOC의 멤버 김창열이 ' 올드스쿨'의 DJ를 맡으면서 라디오 DJ로 데뷔했으며, 웃찾사의 라디오 버전을 꾀한 '라디오 웃찾사'가 첫 전파를 탔던 때도 이 시기.
2007년에는 채널 방향성 재정립 차원에서[26] '허수경의 가요풍경'이 ' 올드스쿨'과 채널을 맞바꿨으며, 4월 30일에 SBS 라디오로 이름을 다시 바꿨으나, 약 1년 만인 2008년 7월 28일에 다시 러브FM으로 환원하였다. 현재의 애칭이 확정되기 전에는 저게 공식 명칭이었으니 두 번이나 환원되었다고 볼 수 있겠다. 한편 명목상으로만 남아있던 AM 스테레오 방송 송출은 이 시기에 완전히 중단되었으며, 일부 지역민방에서 SBS 러브FM 뉴스를 한동안 받아다 방송했었는데, 마찬가지로 이 시기부터 대부분 중단되어 완전한 SBS 파워FM 수중계로 전환되었다.[27] 또한 '기쁜 우리 젊은 날'이 가수 지현우의 진행으로 재개되었으며 기존 8090세대에 치중된 프로그램을 대부분 정리하고 '세상을 만나자', '11시 옥소리입니다', '김정난의 라디오시티'를 배치했다. 그러나 이 개편도 옥소리의 간통 논란등이 겹쳐 오래가지 못하고 가을 개편때 김종진을 섭외해 '브라보 라디오'를 신설하는 한편 그외 프로그램도 신설된 '김일중·김지영의 좋아좋아', '김승현·허수경의 라디오가 좋다'처럼 복수의 진행자를 두게 되었다.
6. 2008년 ~ 2012년
AM 792㎑, FM 103.5㎒, SBS 러브FM 입니다. HLSQ
SBS 러브FM 2008년 ~ 2022년 표준 시보
2008년에는 '기쁜 우리 젊은 날'을 완전히 종영하고 후속으로 '
고스트스테이션'을 재신설, 마왕
신해철의 친정 복귀로 화제를 모았으나[28] 석연찮은 이유로 7개월만에 종영되고 신해철도 하차했다. 후속 프로그램은 가수 변진섭이 진행하는 '기분 좋은 밤'. 또한 가수
최백호가 4년만에 부활한 '
낭만시대'의 진행자로 발탁되었으며, 이외에도 정권이 교체되면서 폐지된 '뉴스 N 조이'를 대신해 '허참의 즐거운 저녁길'이 배치되었고[29] '김정난의 라디오시티'를 대신해 '이봉원·박미선의 우리집 라디오'가 편성되었다.SBS 러브FM 2008년 ~ 2022년 표준 시보
2009년 전반기에는 경쟁 채널에서 오랜 기간 부조정실을 지키다 안재환의 사망과 관련된 문제로 출연을 종료한 코미디언 정선희를 '러브FM'의 DJ로 발탁했다.[30] 보도시사 부문에서는 라디오뉴스 강화의 일원으로 SBS 라디오 8 뉴스가 평일 SBS 8 뉴스 수중계를 대신해 편성되기 시작했으며[31] SBS 전망대의 편성이 매일로 확대되어 평일에는 이승열 기자가, 주말에는 한수진 기자가 진행을 맡았다. 그 외에 '즐거운 저녁길'이 허참의 단독 진행으로 재편되고 '세상을 만나자', '브라보 라디오', '기분 좋은 밤', '책하고 놀자'의 진행자가 각각 배우 최주봉·코미디언 김지선, 가수 김흥국, 아나운서 김태욱, 김소원[32]으로 교체되는 변화가 있었다. 후반기에는 재개되는 저녁 시사 프로그램 '오늘'의 DJ로 가게 된 한수진 기자를 대신해 최영주 아나운서가 주말 전망대 지기로, 서두원 기자가 평일 전망대 지기로 발탁, 라디오뉴스 강화의 연장선상으로 스포츠 매거진 프로그램 '스포츠 투데이'가 한종희 기자의 진행으로 편성되었다.[33] 그리고 코미디언 안선영이 신규 프로그램 '라디오가 좋다' DJ로 발탁되었다.
2010년에는 코미디언 이봉원·박미선 부부가 와와쇼 DJ로 이동하면서 '우리집 라디오'가 폐지되고 배우 양정아가 진행하는 '달콤한 밤'이 신설되었으며, '라디오 8090'이 종영되는 대신 '뮤직토피아'가 김지연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재개되고 '브라보 라디오'의 진행자가 현숙으로 바뀌는 변화가 있었다.
2011년 7월 1일에는 그동안 간만 보던 7080 전문채널로의 본격 전환과 함께 연속성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들어 아침 시간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홀수 정시 뉴스 편성을 중지했다.[34] 또한 이에 맞춰 MBC를 떠난 김기덕이 주말 팝 프로그램 '2시의 뮤직쇼' DJ로 발탁되었으며 장두석, 이성미, 박해미, 변진섭이 각각 '유쾌한 주말', '이야기쇼', '행복한 주말', '희망사항'의 DJ로 발탁되었다. 저녁 시사 프로그램은 다시 폐지되었고 '브라보 라디오'가 구창모가 진행하는 시점부터 그 자리로 옮겨갔으며 아침 시사 쪽에서는 SBS 전망대가 6시와 7시로 분화되는 변화가 있었다.[35] 하반기에는 코미디언 박준형이 진행하는 '시사갈갈'과 경제평론가 정철진이 진행하는 '스마트경제'가 첫 편성.[36]
2012년에는 이웃 CBS 출신의 프리랜서 방송인 유영재와 개그맨 박영진, 박지선을 ' 가요쇼', '명랑특급'의 DJ로 각각 발탁했으며, '러브FM'의 후속으로 개그맨 이성미가 1년 전부터 진행하던 이야기쇼에 경쟁 채널로부터 가수 노사연을 영입해 투톱 체제를 갖췄다. 그리고 '라디오 오디션 국민DJ를 찾습니다'에서 우승한 DJ에게 2013년까지 평일 밤 9시/주말 저녁 8시 30분의 시간대를 할당했다.[37]
7. 2013년 ~ 2020년
2013년에는 자매 채널 SBS 파워FM에서 오랫동안 방송해오던 프리랜서 방송인 이숙영이 '청취율 중흥'이라는 명목으로 완전히 옮겨왔다.[38] 또한 스위트뮤직박스가 파워FM에서 폐지된 지 2년만에 박은경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재개되었으며 틴틴파이브 출신 코미디언 홍록기가 진행하는 '헬로우 미스터 록기', 가수절친 이세준·최재훈이 진행하는 '도시락쇼'가 편성되었다.2014년 9월 부분조정으로 분량에서 DJ-라디오센터 간 상호 이견을 보였던 ' DJ처리와 함께 아자아자'가 종방되었다.[39] 그 빈 자리는 기존 정오에 방송하던 도시락쇼가 자리를 옮겨 방송하다 2015년 5월 2일부터 미식, 음악 관련 프로그램인 ' 황교익, 강헌의 맛있는 라디오'가 신규 편성되었다.[40]
2015년 6월 30일에 주파수 FM 98.3MHz[41]로 경기도 이천시에 중계소를 개소해 이천, 여주 등 경기 동남부 지역에서도 깨끗하게 청취할 수 있게 되었다. 동년 11월에 '명랑특급'의 후속으로 '비밀보장'의 송은이, 김숙을 기용해 ' 언니네 라디오'를 신설하고, 스위트뮤직박스 DJ도 최영주 아나운서를 거쳐 송경희 PD로 교체되었다.
이후 2016년 3월 28일에 대규모 개편이 시행되어 뉴스레이더가 종영되고 이에 맞춰 ' 이숙영의 러브FM'의 분량이 평일에 한해 1시간 50분까지 연장, 신규 프로그램 ' 윤형빈, 양세형의 투맨쇼', 'DJ 붐의 드라이빙 클럽', '남희석의 사이다', '장현규가 만난 사람', '김흥국 봉만대의 털어야 산다'가 첫 전파를 탔으며[42], 5월 10일부터 제휴 지역민방 중 최초로 KNN이 부산권을 대상으로 SBS 러브FM을 릴레이하는 지역 네트워크 FM 방송 KNN 러브FM을 개국하였다. 8월에는 뉴스라인이 끝인사 없이 완전히 종방되면서 러브FM의 심층 뉴스 프로그램은 전멸했다.
2017년 3월 1년만에 대규모 개편을 재시행, 1년 전 전파를 탔던 신설 프로그램들이 대거 정리되었고 시사대담 프로그램 ' 정봉주의 정치쇼', 트로트 프로그램 '김흥국 안선영의 아싸 라디오'가 빈자리를 메웠으며 ' 김창열의 올드스쿨'이 10년만에 러브FM으로 옮겨왔다.[43] 그리고 9월 정기개편으로 분량이 단축되었던 ' 이숙영의 러브FM'의 분량이 매일 1시긴 55분까지 연장됨과 동시에 시사평론가 김용민의 지상파 복귀작인 ' 뉴스브리핑'이 신설되고 ' 언니네 라디오'가 정오로[44], 시사전망대가 저녁 시사 프로그램으로 변경되는 등의 조정이 있었다.
2018년 3월에는 '뉴스브리핑', '정치쇼'의 DJ가 교체된 것 이외에는 김흥국의 출연 종료로[45] 안선영이 혼자 진행했던 '아싸 라디오'가 개그맨 정성호, 안윤상, 아나운서 유혜영 트리오가 진행하는 '세상의 모든 소리'[46]로 변경된 것이 유일한 개편이었으며, 9월에는 홀수 시 뉴스 완전 중지[47] 및 '모닝와이드'의 수중계 중단과 함께 '뉴스브리핑'의 시간이 연장되고 '한수진이 만난 사람'이 종방 및 '안윤상의 선곡! 진검승부'로 변경되었으며 시사전망대가 오후 시사 프로그램으로 변경되고 빈 자리에는 ' 집으로 가는 길 소이현입니다'가 신설되었다. 이후에는 '정치쇼' DJ였던 시사평론가 김용민이 패널과의 갈등으로 DJ 자리를 내려놓으면서 2주간의 조정을 거쳐 '이재익의 정치쇼'로 개편되었다.
2019년 상반기에는 ' 언니네 라디오', ' 유영재의 가요쇼'가 종영되고[48] ' 오빠네 라디오', ' 신혜성의 음악 오디세이'가 전파를 탔으며, 이후 하반기 첫 달부터 시사전망대의 앵커가 불법촬영 혐의로 입건되면서 급히 중단[49]되었고 '한낮의 BGM'을 거쳐 자매 채널 파워FM 컬투쇼에서 게스트로 활약하던 나르샤를 발탁해 ' 나르샤의 아브라카다브라'가 신규 편성되었다.
8. 2020년 ~ 2022년
2020년 2월 3일에는 9시 뉴스가 재신설되었고 동년 3월 30일부터 2020년 6월 1일 사이에 대개편이 시행되었으며, 신규 프로그램인 허지웅 쇼, SBS 뮤직쇼가 먼저 전파를 탔다. 이어서 기존 시사전망대의 빈 자리를 메꾸는 시사특공대가 신규 편성되었고 파워FM 프로그램인 붐붐파워가 동시방송에 들어갔다. https://sports.donga.com/article/all/20200527/101236069/1[50] 이 과정에서 정치쇼 DJ가 20대 국회 임기를 끝낸 이철희 전 의원으로 교체되었고, 섹션 라디오, SBS 뮤직쇼, 선곡! 진검승부, 김창열의 올드스쿨이 대거 종영되었다.또한 하반기에는 집으로 가는 길을 진행했던 DJ 소이현이 차기작 준비로 인해 동년 9월 16일을 끝으로 진행을 종료하면서 파일럿 프로그램이었던 '황제성의 어서옵쇼'를 진행했던 개그맨 황제성이 9월 17일부터 그 빈자리를 메웠다.
2021년 첫 부분개편으로 신혜성의 음악 오디세이가 DJ 신혜성의 건강 악화(정확히는 성대결절)로 인한 출연 종료와 함께 종방되고 그 빈자리를 가수 간미연이 진행하는 ' 간미연의 러브나인'과 경제 및 재무 관련 프로그램 ' 정철진의 목돈연구소'가 각각 자리를 메웠다. 또한 개국 후 SBS 역사의 산 증인과도 같았던 '마음은 언제나 청춘'이 DJ 유영미 아나운서의 정년을 앞두고 세대교체 차원에서 종방되고 최영주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 아침편지'가 방송에 들어갔다.[51] 여기에 추가로 DJ 김태욱의 급서로 인해 더 이상 방송 제작이 불가능한 상태에 빠진[52] '기분 좋은 밤'이 종방되고 ' 스위트뮤직박스'가 박은경 아나운서의 출연 재개와 함께 재신설되어 그 자리를 채웠다. SBS 연예뉴스 측 기사. 4월에는 이철희 전 의원이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급히 입각하면서 진행을 종료함에 따라 임시 체제로 전환되었으며 5월부터 패널로 활동했던 김태현 변호사가 정식 진행에 들어갔다.
이후 하반기인 9월 13일부터 황제성의 Ready yo 팡팡이 종영되고 정철진의 목돈연구소와 허지웅 쇼, 간미연의 러브나인의 방송 시간대가 변경되는 부분조정이 단행되었다.[53]
2021년 12월 2일부터 창사 31년만에 SBS 노조가 총파업을 결의함에 따라 보도본부가 먼저 부분 파업에 돌입하면서 SBS 라디오 뉴스가 일주일 동안 중단될 예정이었으나 파업 당일 극적으로 노사간 합의점이 도출되면서 취소되었다.
2022년에는 2시대 프로그램에 가장 먼저 부분조정이 들어가 2월에 나르샤 하차 및 나르샤의 아브라카다브라를 종영시키고 전월에 시범 편성한 《호랑이도 트로트가 좋다》로 호응을 얻은 가수 윤수현을 그 자리에 배치해 '아싸 라디오' 이후 4년만에 ' 윤수현의 천태만상'이란 제목으로 트로트 프로그램을 정규 편성하였다. 이후 5월에는 진행자를 잃고 표류하던 시사특공대가 종영되고 그 자리에 허지웅 쇼를 다시 옮겨 배치하는 한편 빈 저녁 6시대에는 특공대 후속의 레트로 카페 컨셉의 음악 프로그램 정엽의 LP카페가 새로 배치되면서 채널의 컨셉 및 장르가 오전 보도•시사교양, 오후 음악•예능으로 확실하게 양분되었고 7월에는 붐붐파워가 진행자의 출연 종료에 따라 황제성의 황제파워(파워FM)와 뜨거우면 지상렬(러브FM)로 분리되었다.[54] 10월에는 김태현의 정치쇼를 7시대에 배치해 고현준의 뉴스브리핑과의 연계를 노리는 동시에 타 방송사 표준/종합FM[55] 시사 프로그램과 전면 경쟁하기 시작했으며[56], 이에 따라 이숙영의 러브FM은 다시 9시대로 옮겨갔다.[57]
한편 동년 11월 8일에는 SBS의 역사와도 같았던 AM 792kHz 주파수가 운용 휴지에 들어간다. 예고되었던 대로 11월 8일 10시 26분 송신기의 전원을 내리면서 운용 휴지에 들어갔으며, 최종 송출 중지는 2023년 5월 8일로 예정되어 있다.[58] 송신기를 끄기 전 마지막으로 나갔던 프로그램은 이숙영의 러브FM 3부였으며 마지막으로 나간 곡은 김광진이 부른 편지였다.
9. 2023년 ~ 현재
103.5㎒, SBS 러브FM 입니다. HLSQ-SFM
SBS 러브FM 2023년 표준 시보 중
예고된 대로 2023년 5월 8일 AM 송출이 완전히 중단되면서 SBS AM의 역사는 공식적으로 끝을 맺었고 FM방송 체제로 전환되었다. 이를 반영해 9월 중에 시보 멘트 및 방송 개시, 종료 멘트에 공식적으로 -SFM이 붙게 되었다.SBS 러브FM 2023년 표준 시보 중
2023년 상반기에는 목돈연구소의 진행자였던 정철진 경제평론가가 하차하고 박연미 경제전문기자가 새로 발탁되면서 박연미의 목돈연구소로 개편되었으며, 하반기에는 허지웅, 간미연을 하차시키면서 허지웅 쇼, 간미연의 러브나잇을 종방시키고 박세미, 유민상을 발탁, '수다가 체질', '배고픈 라디오'의 DJ로 신규 배치해 인포테인먼트 분야를 강화하는 개편을 단행했다. 단, 정엽은 저녁 8시로 옮겨 LP카페를 갈음한 '그대의 밤'을 계속 진행한다.
4분기 청취율 조사 기간 중에 개편을 시행한 배경으로는 매너리즘에 빠진 채널의 방향성, 저녁 시간대 프로그램의 부진과 이로 인해 답보 상태에 빠진 청취 점유율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2021년 시사교양 벨트를 구축하면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성공했지만 MBC, CBS를 넘어서는 데 계속 실패하면서 점차 회의감이 늘어나는 상황이었고[59] 저녁 시간대 프로그램들은 하나같이 하위권을 헤어나오지 못하는 상황이 개편을 가속시킨 것.[60] 이 외에도 생생가요의 진행자가 유혜영에서 박광범으로 조용히 교체되었다.
추가로 러브FM 역시 새벽 프로그램 감축 유행을 받아들이면서 2023년 12월 1일 부로 ' 뮤직토피아', ' 생생가요'를 비롯한 새벽 2~4시대 프로그램을 종방했다. 해당 시간대에는 SBS V-Radio 프로그램들( Love 20, Hits 20)이 지연 편성 형식으로 재방송된다.[61][62]
2024년 하반기에는 윤수현을 하차시키면서 윤수현의 천태만상을 종방시키고 유민상과 배고픈 라디오를 그 자리로 이전한 다음 23년간 파워FM 부조를 지켜온 김창완을 예정대로 투입해[63] '6시 저녁바람 김창완입니다'를 론칭한다. 이렇게 되면서 러브FM의 저녁 시간대는 김창완-정엽-최백호라는 다소 중량감 있는 뮤지션 라인업으로 채워지게 되었다. 한편 표준/종합FM방송의 고령화[64]가 점차 가속되고 MBC마저 트로트 프로그램을 편성하면서 트로트 음악 프로 경쟁이 과열되는 와중에 트로트 프로그램인 윤수현의 천태만상을 종방하는 게 일견 이해가 되지 않을 수 있는데[65], SBS가 2022년부터 강조하고 있는 2049 시청률/청취율에 힘을 싣기 위한 라디오센터의 행보로 보인다.
[1]
현재
제주방송의 TV
호출부호로 쓰이고 있다.
[2]
이때 KBS 3TV, KBS 교육FM도
EBS로 독립한다.
[3]
792kHz의 KBS 라디오서울 - SBS 라디오 외에도 639kHz의
KBS 제3라디오의 송출을 전담했던 곳이다. 서울 시가지 한복판에 위치한 탓에 지속적인 이전이 추진되어 온 끝에
KBS 한민족방송이 사용하던 주파수였던 1134kHz를
KBS 제3라디오로 이관하고 이를 관할하는 화성송신소로 송출기능을 옮기는 과정을 거쳐
2010년
4월부로 폐쇄되었다.
[4]
여성 청취자들의 생활 및 문화 정보. 사실
MBC 표준FM의 여성시대를 다분히 의식하고 론칭했던 프로그램이었다.
[5]
이후 대상을 전 성별로 확대한 정보 특급! 행복만들기로 개편되었다.
[6]
직장인 대상의 시사 및 생활 정보
[7]
대표적으로 윤종신의 일부다처체 발언. 하이틴 성격의 프로그램에서 저런 드립을 쳤던 게 문제였다(...)
[8]
백석동과
대곡역 및
곡산역 사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일산IC 인근에 있다.
[9]
사측에서는 자신들이 한국의 라디오 방송 기술을 한 단계 진전시켰다고 자평했지만 타 방송사들이 AM 스테레오 방송을 굳이 도입하지 않았던 데에는 이유가 있는 법. 결국 6년 뒤인 1999년 SBS 역시
표준FM 대열에 합류하면서 AM 스테레오 방송을 사실상 포기하기에 이른다.
[10]
단 윤종신은 발탁이 아니라 복귀였다. 일시제명 기간이 끝나고 나서도 3집 작업을 이유로 9개월을 더 비웠기 때문.
[11]
이 때부터 대내외적으로 SBS 라디오본부가 갈팡질팡 한다는 소리가 많이 나왔다.
[12]
이 날은 SBS가 메인 뉴스를 다시 8시로 옮긴 날이기도 했다.
[13]
훗날 16대 대통령이 되는
노무현 변호사를 1~4부 DJ로 발탁해 야심차게 시작했지만 직후
새정치국민회의 부총재로 임명되어 3개월만에 하차하고 이후 유자효 SBS 논설위원의 임시 진행을 거쳐 패널이었던
정관용 시사평론가가 종방될 때까지 1~4부 DJ를 맡았다.
[14]
완벽하게 전환한 건 아니고 안녕하세요 강부자·송승환입니다, 기쁜 우리 젊은 날 같은 일부 오락 프로그램은 남겨뒀다.
[15]
실제로 KBS는 이 개편을 참고해 2003년 1라디오를 기존 특수 프로그램들을 치우면서까지 뉴스시사 전문 채널로 99% 전환했으며 YTN 라디오의 편성은 1998년 3월부터 10월까지의 SBS AM과 유사하다.
[16]
김현주의 자리에는 수뢰 논란으로 환경부 장관 직에서 사퇴했던 배우 손숙이 들어왔으며, 이영자의 자리에는 문인숙이 들어왔다.
[17]
그렇다고 중장년 청취자를 아주 놓지는 않아서, 새벽 4시에 트로트 음악 프로그램 '쿵짝! 노래는 트로트'를 아나운서 김태욱의 진행으로 신설했다.
[18]
김민선은 스케쥴 문제로 인해 1년도 채 안되어 배우 공효진에게 자리를 넘겨줬다.
[19]
이 둘은 이후 청취자들의 인기를 많이 얻자
자매 채널로 자리를 옮겨
영스트리트의 공동 DJ를 맡았다가 하하는
텐텐클럽으로, MC몽은 동고동락으로 이동했다.
[20]
이후 두시탈출은
자매 채널의 오후 2시로 복귀하고 컬투를 재기용하면서 두시탈출 뒤에 '컬투쇼'가 추가되었다.
[21]
사회적 이슈에 대한 네티즌들의 의견을 살펴봤던 프로그램으로, 2005년 봄 개편 때 일요일 프로그램으 론칭되었다.
[22]
2008년 하차 이후 8년 뒤
서울시영방송국에서
공장장으로 취임한다.
[23]
사실상 짤렸다고 보는게 중론이다.
[24]
심지어 자매 채널 파워FM에서 방송하던 남궁연의 고릴라디오까지 끌어왔다.
[25]
한편 1년 전에 이미 러브FM으로 와 있었던 트로트 하이웨이는 '생생가요'의 제목만을 이어받아 김정일의 생생가요로 개편되었다.
[26]
8090을 노린 개편 역시 약효가 없었다는 게 중론이다.
[27]
KBC MyFM이 2002년 봄에 가장 먼저 뉴스 편성을 중단했고
GTB 프레쉬FM이 2004년 봄,
TJB 파워FM이 2005년 가을,
KNN 라디오가 2007년 봄,
TBC 드림FM이 가장 늦은 2007~08년에 뉴스 편성을 중단했다.
[28]
엄밀히 말하자면 자매 채널인
SBS 파워FM이 그의 라디오 친정이겠으나, 다수의 청취자들은 방송국과 채널을 철저하게 따지진 않는다.
[29]
초창기에는 김주희 아나운서가 공동진행했으나 얼마 못가 배우
방은희로 교체되었다.
[30]
어떻게 보면 논란속 자신의 건재함을 보이고 싶었던
정선희와 MBC의 파이를 빼앗아오고 싶었던 SBS의 이해 관계가 맞아 떨어진 승부수였다고 볼 수 있다. 청취율 면에서 생각보다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이며 절반의 성공만을 얻어내긴 했지만
정선희의 진행을 놓기 아까웠던 SBS는 2011년 개편에서 하차 대신 자매 채널 파워FM의 자정으로 보내게 된다.
[31]
경쟁력 확보를 이유로 있는 뉴스도 축소하는 2021년의 세태와 비교하면 다소 아이러니하게 느껴질 것이다. 2011년 당시에는 아직 라디오 뉴스가 생명력을 발휘하고 있었던 시기였기 때문에 별도의 라디오 뉴스를 편성할 수 있었다
[32]
얼마 안가 최영아 아나운서와 교대.
[33]
이로 인해 최백호의 낭만시대는 반 년간 평일 10분을 손해보며 시작해야 했다.
[34]
홀수 정시 뉴스 편성은 2020년부터 부분적으로 부활했다.
[35]
6시는 서두원 기자가 '시사초점'이라는 이름으로 진행, 7시는 김소원 아나운서가 진행.
[36]
그 외에도 한국 최초의 DJ 오디션 '라디오 오디션 국민DJ를 찾습니다'를 진행한다던가,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 오디오 코멘터리를 얹은 '라디오 시크릿 가든'을 편성한다던가 하는 여러 기획이 있었다.
[37]
1기 우승자인 이예랑과 2기 우승자인 전영석이 각각 DJ를 맡았다.
[38]
이숙영은 13년 전에 동 채널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참고로 그 프로는 표준FM 개국 프로그램으로 '라디오 데이트'라는 제목을 갖고 있었으며 저녁 6시 20분에 방송되었다. 즉, 5시간 자고 파워FM 아침 7시에 프로그램을 진행한 지 11시간 후에 두 탕을 뛰었다는 것..
[39]
이후
DJ처리와 함께 아자아자는
99.9 경기방송으로 자리를 옮겨 3개월 간 방송하다 이후 지상파를 떠나 인터넷 플랫폼
카카오TV에서 방송하고 있다.
[40]
이 프로그램의 특이한 점으로 주말 방송이고 시간대(방송 초기에는 저녁 8시대에 방송했다.)와 주제의 특성상 녹음 방송으로 돌릴만 했는데도
KBS 제1라디오 주말 방송 마냥 생방송 진행 빈도가 높았다.
[41]
CBS 표준FM(98.1MHz) 바로 옆 주파수이다(...).
[42]
이 과정에서 '
황교익, 강헌의 맛있는 라디오'와 '
유영재의 가요쇼'도 각각 주말 오후 4시와 매일 저녁 8시로 옮기는 등의 변화가 있었다.
맛있는 라디오는 개편 3개월 뒤인 6월 26일에 종방. 김봉털이 매일 프로그램으로 빈 자리를 메웠다.
[43]
명목은 역시 러브FM의 청취율 중흥.
[44]
그와 동시에 정오 종합뉴스는 2시로 이동해 '낮 종합뉴스'로 제목을 환원했다.
[45]
출연 종료 사유는 가수협회장 업무 및 올림픽, 월드컵 선수단 응원에 전념하기 위해서라고 밝혔으며 이후 벌어진 허위미투 소동과는 전혀 무관했다.
[46]
2월 중순에 '러브FM' 시간대를 빌려 방송된 파일럿 프로그램 중 하나였다. 이외에도 월요일 황제성, 화요일 MC딩동, 금요일 장하나가 파일럿 DJ로 참여했으며
황제성 역시 정식 DJ로 발탁되었다.
[47]
동시에 주말 뉴스 시간도 단축되었는데
배성재 아나운서가 자신의 방송에서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맞춰 개편된 사항이라고 밝혔다.
[48]
아이러니하게도 가요쇼 종영 이후로 방송되는 프로그램들은 3년을 채 못 넘기고 종영되는 징크스가 진행되고 있다.
[49]
사실상 종영이다. 이후
시사특공대가 그 자리를 이었으나 이 프로 역시 종영되었고 이후로는
정치쇼가 SBS의 간판 시사프로 역할을 맡고 있다.
[50]
DJ
붐은 2016년 붐의 드라이빙 클럽 DJ를 맡으면서 러브FM에 데뷔했는데, 2017년 파워FM으로 간지 3년만에 러브FM으로도 복귀한 셈이 되었다.
[51]
SBS 라디오센터 측에서는 홈페이지에 대략적인 개편의 방향 및 의도를 '1. TV 8뉴스 수중계 중지로 편성의 연속성 증대, 2. <
책하고 놀자> MC 교체 및 장수 프로 <마음은 언제나 청춘> 종방 등 진행자와 프로그램의 세대 교체, 3. 1번과 연결되는 부분으로 저녁 시간대의 경쟁력 강화'차원 이라고 밝혔다.
[52]
김태욱 DJ는 진행 10주년을 넘긴 상황이었다.
[53]
이 과정에서 러브나인은
러브나잇으로 변경되었다. 프로그램이 종영되면서 출연을 종료한
황제성은 1년만에
붐붐파워 후속으로 자매 채널
SBS 파워FM을 통해
출연을 재개했다.
[54]
결과적으로 이 개편은 악수로 작용했다.
[55]
KBS 제1라디오,
MBC 표준FM,
CBS 표준FM,
TBS FM,
BBS FM
[56]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관련된 사내외 이슈를 지켜보던 SBS 측에서 '포스트 뉴스공장' 대전을 대비해 정치쇼를 전진 배치했다는 설이 있다. 그리고 예상대로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지상파에서 종영 수순에 들어가게 되었다.
[57]
9시대에는 보통 차분하면서도 가벼운 프로그램들이 배치되는 시간대인데 6년만에 9시대로 돌아온
이숙영의 러브FM이 이 기조에 어떤 변화를 다시 몰고 올지는 지켜볼 일이다.
[58]
이에 따라 방송 개시 및 종료 멘트에서는 AM 주파수를 고지하는 문구가 미리 통편집되었으며, 스팟 시간대마다
박상도 아나운서의 멘트로 녹음된 AM방송 휴지 후 전면 중지 예고가 나가고 있다. 메인스트림 방송사였던 SBS의 AM 중지 결정은 대한민국에서의
중파방송이 황혼기에 접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겠다. 실제로 며칠도 채 안 되어
MBC 역시
AM 방송 중지 결정이 내려졌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재미있게도 두 방송국의 AM 송신소는 모두
덕양구에 있다.
[59]
물론 비교적 자리잡았던
시사특공대가 외부사정으로 종영된 것도 영향을 줬다. 이렇게 되면서 시사교양 벨트가 흐트러지고 급한대로 저녁 6시로 옮겨 잘 방송되던
허지웅 쇼를 정오 시간대에 재배치했으나 대열을 재정비하지도 못했고 애꿏은 프로그램의 수명까지 깎아먹는 상황이 나왔다.
[60]
LP카페는
배철수의 음악캠프 저격용으로 SBS 라디오센터가 야심차게 배치했으나 방송이 어수선하다는 평과 함께 오히려 청취율 측면에서 배캠에 저격당하는 상황이 나왔고(사실 런칭되었을 당시에도 저녁 6시보다는 저녁 8시 시간대가 적합하겠다는 의견이 많았다.)
간미연의 러브나잇은 청취자를 끌어들일만한 고유의 특색이 다소 부족했다는 평이 있었다.
[61]
2시, 빠르게는 0시부터 논스톱 음악 프로나 재방송을 편성하는 라디오 방송사들의 공통점은 모두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표준FM 내지는 종합FM이다. 예외가 있다면 CBS 음악FM.
[62]
그나마 2049를 위시한 젊은층이 많이 듣는 지상파 3사 음악FM들의 경우는 새벽 2시까진 정식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있..었지만 2024년부로 KBS가 0시부터 시작하는 논스톱 음악 프로 편성을 단행하면서 옛 얘기가 되었다. 이로써 음악FM 중 논스톱 프로나 재방송 편성이 없는 곳은
SBS 파워FM 하나만 남았다.
[63]
아침창 하차 당시 2024년 하반기 중에 러브FM으로 복귀한다고 확답을 받아놓았었다.
[64]
방송 내적으로나, 방송 외적으로나.
[65]
나중에 윤수현의 건강 문제(허리 부상)로 인해 하차와 동시에 종영되었음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