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대회에 대한 내용은 2024 LoL KeSPA Cup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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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PA Cup 케스파 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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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 부문 | e스포츠 종목 | |||
운영 주체 | 한국e스포츠협회 | |||
최근 우승팀 | OKSavingsBank BRION(2024) |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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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는 e스포츠 종목 활성화와 아마추어 저변 확대를 위한 대한민국 프로와 아마추어 통합 e스포츠 대회.2. 위상
전체적인 평은 WCG와 비슷하다. 이벤트 대회로서 위상이 낮은 편에 속하지만 우승을 하면 간간이 언급은 되는 정도. 스타크래프트 2는 2티어급 대회로 취급하며,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도 선수 커리어를 평가할 때 메이저 우승컵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실제로 2020년에는 일부 팀에서 2군 선수들을 출전시켰을 정도로 위상이 낮으며, 2021년도에는 아예 2군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로 변경되었다. 카트라이더는 KeSPA에서 카트라이더 리그와 함께 공식 대회로 취급해주지만, 리그 측은 이 대회에서 이룬 우승을 선수의 공식 우승 횟수에 포함시키지 않는다.[1]이 때문에 KeSPA는 2024년부터 케스파 컵을 2026 아시안게임을 포함한 국가대표 선발 정량지표로 반영하는 등, 위상 제고를 시도하고 있으나 시즌 준비에 도움이 되지 않는 패치버전, 적은 상금 등의 근본적인 문제로 인해 어려워 보인다는 여론이 대다수다.
3. 역사
초창기에는 e스포츠 종합 대회 성격을 가졌으며 대회의 참가 범위가 국내로 한정된다는 점을 제외하면 국제 대회 형태였던 WCG와 비슷한 대회였다. 대회 부문은 여러가지였으나 스타크래프트 부문은 협회 산하 프로게임단과 예선을 통해 올라온 클랜 및 아마추어 팀까지 포함하여 열렸던 제대로된 팀 단위 대회였다. 축구로 비유하자면 스타크래프트 판 FA컵이었다.2005년에 개최된 첫 대회는 온게임넷이 방송 제작 및 연출을 담당하여 전체적으로 괜찮은 대회였다는 반응이 많았으나, 2번째로 열린 2007년 대회는 프로리그 중계권 사태로 인해 협회와 방송사 간 불협화음이 발생하여, 결국 온게임넷과 MBC GAME 양 방송사의 협력 없이 협회의 단독 주최로 열리게 되었다. 양 방송사의 주관 없이 운영한 이 대회의 운영 수준은 그야말로 개판이었으며, 홍보의 부족과 협회에 대한 반감으로 인해 관중 숫자가 2자리에 남짓하는 처참한 실적을 거두어[2] 어용 대회 취급 받으며 2회를 끝으로 완전히 열리지 않게 되었다. 더군다나 프로리그 중계권 사태가 이후 스타크래프트 저작권 분쟁으로 번지면서 국내 스타크래프트 판의 몰락이 시작되었으니, 2007 KeSPA컵은 바로 소용돌이의 한복판에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마추어 선수는 이 대회에 입상시(1~3위) 준프로게이머 자격을 획득할 수 있었다. 이후 한국e스포츠협회는 "2008년부터는 KeSPA컵이 열리지 않는다."고 밝혀서 폐지되었고,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가 KeSPA컵을 대신했다. 기사
이후 스타크래프트가 주도하는 e스포츠 판도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로 세대 교체가 이루어진 이후, KeSPA컵에도 부활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2014년 5월 21일 한국e스포츠협회가 KeSPA컵의 재개최를 밝힘으로써 약 7년만에 KeSPA컵이 부활하는데 성공했다. 다만 2014년에는 2014 KeSPA Cup으로 스타크래프트 2 단일 종목으로 1티어 대회가 치러졌으며, 2015년부터 종합 대회로 확장하게 된다.
2014년 10월 31일 한국e스포츠협회는 2015년의 스타크래프트 2 계획을 발표하여 3회로 열릴 것을 계획하였으나 블리자드와의 일정 조율 문제로 연간 2회로 조정되었다. 2015년 5월 3일 첫 시즌이 개막했다.
2015 LCK 서머 결승에서 당시 전병헌 KeSPA 명예 회장이 11월에 LoL KeSPA컵이 열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실제로 11월 6일에 LoL KeSPA컵 개최가 확정되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유명세에 더해 네이버의 스폰이 붙었으며, 주관 방송사도 SPOTV GAMES가 따라붙었다. 정규 대회인 챔피언스 코리아와 병행하는 대회가 되길 원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며, 그 관측대로 이듬해 2016 LoL KeSPA컵도 열렸다. 이 대회에서의 우승팀은 12월에 열리는 IEM 경기의 시드권을 얻었다.
WCS가 개편된 2016년에도 스타2 KeSPA컵은 전년도 수준으로 개최될 것임을 발표하였다. 2016년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스타크래프트 2, 하스스톤까지 총 3개의 게임의 KeSPA컵이 개최되었다. 스타 2 KeSPA컵은 WCS 써킷과 한국 지역 일정이 모두 종료된 9월 27일에 개최됐다. 이 대회에는 모든 지역의 선수들이 출전해 마지막 글로벌 플레이오프 진출 선수를 가리는 대회가 되었으며, 기욤 패트리 이후 한국 리그에서 외국인이 우승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2015년 KeSPA컵은 여러모로 이변이 많은 대회였다. 스타 2는 개인리그에선 8강 구경도 못 해 보던 박령우가 2연속으로 결승에 진출하고, 어윤수가 우승하고, 외국인 선수 Neeb이 우승하는 이변이 이어졌다. 리그 오브 레전드도 아마팀이 4강에서 SKT를 2:0으로 잡고, 결승에서 CJ를 3:0으로 잡고 우승하는 등의 이변이 줄을 이었다.
이는 아무래도 KeSPA컵이 단기 대회다보니 변수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3] 2005년 출범 초기에도 프로리그 우승과는 인연이 없던 삼성전자 칸이 우승을 차지한다거나, 2007년 대회에서 온게임넷 스파키즈가 결승 무대에 오르는 등 이변의 요소는 처음부터 많았다.
2017년에는 스타크래프트 2 대회가 사라졌으며, 10년만에 2017 KeSPA컵에서 카트라이더 대회가 개최되었다. 참고로 2007년 KeSPA컵에서 문호준이 우승했는데 10년만에 열린 2017 대회에서도 문호준이 다시 우승을 차지했다.
2018 KeSPA컵부터는 리그 오브 레전드 단일 대회로 변모하기 시작했다. LCK 스토브리그 이후 일정이 잡혀있기 때문에 KeSPA컵의 대회 성질 자체가 새롭게 변화한 엔트리를 테스트해보기 좋은 대회로 평을 받기 시작했다.
2019 KeSPA컵은 4강과 결승전이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되었으며, 주관 방송사는 KBS가 담당했다.
2020 KeSPA컵은 코로나19의 지속된 유행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2019년과 동일하게 울산광역시에서 주최했다. 기본적으로 KeSPA컵은 스토브리그 이후 일정이 잡혀 이를 테스트해볼 수 있는 특징이 있었는데 일정이 우연히 그렇게 잡힌 것이지 엄밀히 말해 반드시 스토브리그가 마무리되고 열리는 것은 아니었다. 그렇다보니 구단마다 엔트리가 확정나지 않거나 확정나도 대회에 참여할 여력이 안되는 팀들이 많았고 2군과 1군이 혼재된 참가 양상을 보였다. 결국 정예 1군을 내보낸 담원 게이밍이 압도적인 기량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021 KeSPA컵은 2020년 대회에서 지적된 문제점을 피드백하여 2군 선수들이 참가하여 진행되었다. # LCK 스토브리그 직후에 펼쳐지는 대회인 만큼 팀마다 정예 1군을 내보내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고, 어느 한쪽이 1군을 내보내면 너무 대회 결말이 뻔하다는 문제점이 있어 아예 제약을 시킨 것. 사실 1군만 내보내면 '롤챔스 윈터'나 다름없었고, 챌코 선수들은 시즌이 롤챔스와 겹치다보니 주목 받을 기회가 적었기 때문에 팬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냈다.
2022년과 2023년에는 개최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하여 케스파 측은 어떠한 공지도 하지 않아 이 시기에는 사실상 대회가 폐지된 것으로 보았다.
그러다가 2024년 7월 4일 케스파가 올해 11월 말 케스파컵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1군 선수들을 케스파컵에 부르기 위해 이 대회를 국가대표 선발 검토지표 대상 대회로 선정한 것에 대한 비판이 있었으며, 우승 상금도 4천만원으로 축소되었다.
4. 역대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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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역대 우승팀 및 선수
5.1. 리그 오브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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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Smeb · Peanut · Kuro · Cry · PraY · GorillA | ||||
2017 | Smeb · Score · PawN · Deft · Mata | ||||
2018 | Sword · Tarzan · Chovy · Viper · Lehends · Kabbi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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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 Morgan · Hambak · Clozer · Hype · Bull · Pollu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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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스타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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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FC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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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 Totonnaka22, JETKO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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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징크스
KeSPA컵은 팬과 선수들에겐 이벤트성 대회의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여러 이변과 징크스가 있다. 프로팀들은 힘을 쫙 빼고 임하는 반면 프로를 꿈꾸는 아마추어들은 눈도장 찍기 좋아 어마어마한 의욕을 불태우기 때문에 아마추어팀이 프로팀을 잡는 업셋이 나오기도 한다.[4]-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로 종목을 한정하여 메이저 여부와 상관없이 국내 대회나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팀의 경우에는 케스파컵에서는 부진하다는 징크스가 있었다. 그 중 특히 2015, 2016 시즌에 세계를 제패하고 온 SKT의 경우에는 두 번 다 4강에서 탈락했고, 마찬가지로 2017 시즌 월드 챔피언십 우승 팀인 삼성도 4강에 그치면서 "세계 대회 우승자가 감히 넘보지 못하는 어마무시한 컵 대회."라는 밈이 존재했었다.
- 원인이라면 당연히 하드한 일정. 지금은 일정과 관련하여 문제가 많이 개선되고 사라지면서 스토브 리그가 끝난 이후(12월~1월)에 개최되는 방향으로 바뀌었지만 이전 2017년까지 개최되었던 케스파컵은 월즈가 끝난 직후인 11월 초순 혹은 중순에 여는 것이 문제였다. 참고로 월즈 결승이 10월 말이나 11월 초에 있다. 그러니 월즈에 나가지 못하거나 중간에 탈락해서 돌아오는 선수들이야 월즈가 진행되는 몇주 내지 최대 한~두달 넘게 쉬다가 연습해도 되지만 끝까지 올라가서 월즈 결승까지 뛰고 온 선수들 입장에선 이제 좀 쉬려고 하는데 또 대회를 준비하는 셈. 게다가 월즈와는 패치 버전도 명백히 다르다. 그래서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올라가면 좋고 떨어지면 말고라는 생각을 하거나 크게 연습도 안하고 참가해서 꼬라박고 해당 시즌을 마무리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5]
- 이후 2018년부터는 일정이 12월 말에 열리는 것으로 개선되어 월즈 우승자들도 한달 이상의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참가할 수 있게 바뀌었으나[6], 2018년부터 시작된 LCK의 국제 대회 암흑기와 겹치면서 이전 황금기 시절과 같은 큰 의미는 사라지게 되었다.
- 2020 LCK 서머, 월즈 우승팀인 담원이 여전히 압도적인 포스를 보여주더니 결국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최초로 그 해 월즈 우승자가 케스파 컵 우승을 차지하는 사례가 등장하게 되면서 그간의 유지되었던 어마어마한 대회라는 징크스는 깨지게 되었다.
- 2021년은 LCK가 프랜차이즈제를 도입하며 모든 팀이 2군을 의무적으로 운영하게 되었기 때문에, 케스파컵에는 1군 선수들을 내보내지 않고 본인 팀 소속 2군 선수들을 내보내게 되었다. 덕분에 1군 프로 팀들은 전혀 참여하지 않고 2군 팀과 아마추어 팀들 위주로 진행되는 대회로 성질이 바뀌게 되면서 징크스의 기조 자체가 무너졌다.
- 반대로 롤 케스파컵에서 결승에 진출한 팀들은 강등→해체의 단계를 밟거나 다음해 열리는 자국 리그에서 어마어마한 부진을 겪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케스파컵의 저주"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으며 우승과 준우승을 막론하고 저주를 굉장히 강하게 맞은 팀은 볼드체로 표기된다.
6.1. 우승팀
-
2015 시즌 우승팀
ESC Ever
언더독 신생팀이었기에, 준결승에서 T1을 역전승으로 이기고 결승전에서는 엄청난 체급 차이로 CJ 프로스트를 3대0으로 이겨서 우승했을 때에는 엄청난 화제였다. 이어진 IEM까지 우승하고 승격까지 성공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급격하게 폼이 떨어지면서 하위권과 승강전을 맴돌았고 2017년 bbq OLIVERS로 팀명을 변경, 2018년에는 유체정 트릭과 유체폿 이그나까지 영입했지만 2019 스프링 승강전에서 강등되었고, LCK 프랜차이즈화 이후 해체되었다.
-
2016 시즌 우승팀
ROX Tigers
마지막 불꽃을 태운 구 ROX 멤버들이었지만 이후 스토브리그에서 LCK 각 팀들로 공중분해. 결국 한화생명이 된 이후 핫식스로 전락되어 2017 스프링부터 2020 서머까지 67666989라는 비밀번호를 만들며 2021 스프링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까지 5년의 시간을 허비해야 했다.
-
2017 시즌 우승팀
kt Rolster
2018 스프링에는 여전히 대퍼를 하다가 2018 서머에 그리핀을 잡으며 마침내 우승, 1시드로 월즈에 진출했지만 8강에서 IG에게 탈락하며 젠지, 아프리카와 함께 역대 LCK 역사상 국제전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였다. 또한 이후 2019 스프링에서는 아예 리그 9위를 찍으면서 4대 리그 최초로 전년도 디펜딩 챔피언이 다음 시즌 승강전에 참가하는 굴욕으로 이어지게 되었으며 2022 서머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때까지 오랜 침체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
2018 시즌 우승팀
Griffin
엄청난 모습으로 2019 스프링~서머까지 정규시즌을 휩쓸며 2018 서머부터 3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으나 모두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어진 월즈에서도 모종의 사건이 발발하게 되는 가해자로 지목받으며 8강에서 IG에게 광탈하였고, 이어진 2020 스프링에서 꼴찌를 기록하면서 2020 서머에서 펼쳐진 마지막 승강전에서 강등당한 이후 LCK의 프랜차이즈팀 선출 과정에서도 탈락함으로써 팀이 완전히 해체되었다.
-
2019 시즌 우승팀
Afreeca Freecs
미스틱과 기인을 필두로 2020 스프링 1R까지 6승 3패로 호성적을 기록하였지만 이후부터 미스틱의 개인사가 겹치면서 2R에 1승 8패를 찍고 급격하게 무너지며 6위로 떨어지고, 이어진 2020 서머에서는 전형적인 강약약강의 역대급 플옵 판독기 역할을 뽐내면서 4위로 마무리했다. 이후 월즈 선발전에서 KT를 이기고 올라가 T1을 만났지만 완패하며 월즈 진출에도 실패했다.
-
2020 시즌 우승팀
DAMWON Gaming
월즈 우승팀은 케스파컵을 우승하지 못한다는 징크스를 자국 리그에서 우승 2번을 기준으로는 최초로 부순 팀이다.[7] 그러나 2021 MSI에서 미드를 제외한 전 라이너들이 부진을 겪으면서 흔들린 끝에 결승전 RNG에게 풀세트 이후 준우승하였고, 이후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EDG에게 결승전 풀세트 끝에 준우승함에 따라 결국 2021 시즌 국제 대회를 무관으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특히 담원이 2021 시즌에 들어서 국제 대회 우승 실패했다라는 결과를 통해, 케스파컵의 저주를 완벽하게 깨지 못했다는 결론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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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시즌 우승팀
DWG KIA Challengers
케스파컵 우승 이후 1군처럼 바로 2022년 챌린저스 스프링 우승을 일궈냈으며, 이후 2022년 서머에서 준우승까지 차지하며 징크스를 어느 정도 깨는 데는 성공했으나, 2024년까지 케스파컵이 열리지 않고 사실상 폐지로 여겨져 징크스가 팀이 아니라 대회 자체에 옮겨붙었다고 여겨지던 시절도 있었다.
- 2024 시즌 우승팀 OKSavingsBank BRION
6.2. 준우승팀
-
2015 시즌 준우승팀
CJ Entus
리빌딩 후 이어진 2016 스프링에서 8위를 기록했으나 이후 매드라이프의 번아웃이 겹치며 2016 서머에서 10위를 기록하며 2017 스프링 승강전에서 강등되었다. 이후 CK를 평정했지만 2018 스프링 승강전에서 결국 승격에 실패하며 팀이 해체되었으며, 이와 동시에 모기업 CJ가 KeSPA를 탈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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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시즌 준우승팀
KONGDOO MONSTER
2017 스프링에서 승점자판기로 최하위권을 진전하다가 강등. 이후 승격과 강등을 반복하다가 브리온 블레이드에게 인수당하여 CK에서 활동했다. 이후 LCK가 프랜차이즈화 되는 팀 선출 과정에서 설해원을 밀어내고, 현 Fredit BRION으로 LCK에 복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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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시즌 준우승팀
Longzhu Gaming
팀명을 KING-ZONE Dragon X로 변경하면서 2018 스프링을 압도적으로 우승하며 최초로 저주를 부쉈으나 이후 MSI 준우승을 시작으로 LCK 1시드로 나갔지만 RR에서의 졸전, 이어진 2018 서머에서도 부진했고 월즈 선발전에서도 0:3으로 셧아웃 당하며 엄청난 조롱을 받았다. 이쪽은 케스파컵 직후 스프링을 우승했기 때문에 케스파컵의 저주는 어느정도 깼다고 볼 수 있지만, 결국 시즌 하나를 망친 케이스가 되었다.[8]
-
2018 시즌 준우승팀
Gen.G Esports
케스파컵에서 준우승을 거둔 이후 2019 스프링에서는 KT, 아프리카와 함께 하위권에 머물면서 소위 도원결의 3팀으로 엮기며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9 서머에서는 그나마 나은 모습이었지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면서 자동으로 월즈 선발전조차 밟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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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시즌 준우승팀
SANDBOX Gaming
스토브리그에서 고스트를 내보내더니 2020 스프링 9위로 마무리하며 승강전을 밟았고 겨우 잔류한 뒤 2020 서머에서는 야심차게 야마토캐논 감독 선임 이후 반등을 노렸지만 7위로 끝내면서 결과적으로 플옵 실패 및 선발전까지 자동으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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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시즌 준우승팀
NongShim REDFORCE
야심차게 피넛을 영입하고 덕담의 폼이 오르면서 큰 기대를 모았지만 정작 전 시즌에 캐리하던 리치의 역캐리와 더불어 3승 6패로 8위를 기록하다가 리그 6위를 확정짓고 리빌딩 첫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업적을 세웠기에, 일부 저주를 깼다고 보는 견해도 있었다, 그러나 서머 정규시즌 마지막 젠지전 0:2 완패를 시작으로 서머 플레이오프 2R에서 담원에게 0:3, 선발전에서 서머 8위팀이었던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0:3으로 패배당하는 예측불가 수준의 이변까지 터지면서 3연 셧아웃으로 허무하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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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시즌 준우승팀
Fredit BRION Challengers
케스파컵 출전 팀이 전부 2군으로 바뀌었지만 준우승 팀의 저주는 이어졌다. 팀 전체적 경기력 문제에, 스프링엔 코로나 기권패, 서머 시즌엔 1군의 부진으로 인한 주전 콜업 등의 문제도 더해져 스프링 시즌 9위, 서머 시즌 10위를 기록하며 1년 내내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 2024 시즌 준우승팀 Dplus KIA
6.3. 결론
소위 징크스, ~의 저주 등과 같은 밈들의 대부분이 끼워 맞추려면 얼마든지 끼워 맞출 수 있고, 전통 있는 저주보다는 재미삼아 거론되는 경우도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기도 하다. 특히 위의 각주들만 봐도 알 수 있는 사실 중 하나는 각각의 팀들이 케스파의 저주에 걸렸다는 기준과 시기가 전부 다르다는 점에 있다. 원인을 보면 국제 대회 우승 실패, 국제 대회 진출 실패, 선발전 진출 실패, LCK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 로스터 공중 분해, 2부 리그 강등, 팀 해체, 불화 등 정말 제각각이다. 또한 케스파컵 직후 시즌에 부진에 빠진 팀들도 있고, 강등된 팀들 사례까지 포함해서 각각 시기별 편차가 존재한다.[9] 즉, 해당 부류에 속한 팀들의 대부분이 케스파 컵에서 호성적을 거뒀다는 공통된 분모에서 징크스가 비롯되었음을 알 수 있다.이를 역설하면, 역대 롤 케스파 컵 대회의 우승팀과 준우승팀들 모두가 서로 다른 편차와 기준으로 경기력과 대회 성적이 흔들렸다는 점 역시 사실이기에 관계자들과 팬들 사이에서 반 이상 정설로 여겨지고 있다. 일부 팬들과 관계자들은 롤 패치 기준 프리시즌에 열리는 대회이기에 본격적인 패치가 적용되는 스프링에서의 경기력과 편차가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을 하는데다가, 케스파 컵 결승전에 무려 4번 진출한 기록이 있는 피넛이 케스파컵 결승전에 진출한 팀들이 스프링을 준비할 시간이 적고, 경기 수가 많아짐에 따라 드러나는 단점도 많고, 스프링 시즌에서 팀들이 부진을 겪는 듯하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게다가 많은 이들에게 자주 주목되거나 심지어 선수와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때에 따라 언급되는 모습이 나오는 것을 보면, 이제는 어느 정도의 지위를 지닌 징크스라고 봐도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7. 기타
- 처음 리그 오브 레전드가 도입되었을 때는 월즈 폐막 이후 바로 개최되어 월즈에 진출했던 팀들에겐 피로도만 증가하고, 크나큰 동기부여도 없고[10], 휴가도 제대로 못 가게 만드는 등의 그저 계륵과도 같은 대회다. 2017년부터는 스토브리그 기간 동안 선수 구성을 마친 팀들이 경기를 펼치는 첫 공식 무대로 취급되면서 그리고 이 기간 동안에는 KeSPA컵이 바뀐 로스터를 테스트해보고 이후 LCK 시즌을 준비하기 위한 전초전의 느낌이 강해졌다. 다만 로스터 준비가 대회 시작까지 마무리 되지 않는 팀이 많았고, 변동이 적어 1군 정예가 참가하기 쉬운 팀일수록 너무 강한 어드밴티지를 받고 간다는 문제가 있어 2021년부터는 기조가 바뀜에 따라 이후에도 이어질지는 예상이 불가능하나 사실상 2군급 대회로 변경되었다. 2024년에 다시 개최하면서 2026 아시안게임 대표선발을 겸한다고 공표했으나, 정작 참가하는 팀들 대부분이 1군 선수단을 내보내지 않기로 하면서 기조는 변하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대한 부분은 2024 LoL KeSPA Cup 관련 논란 참조.
- 사실 개최 시기 자체가 매우 애매하다. LCK의 시즌 자체가 월즈를 포함하면 1월 중순 ~ 11월 초가 되며, 11월 중순부터는 스토브리그로 접어들기 때문. 연말의 경우 LCK 선수들의 얼마 없는 휴식기[11]란 점을 감안하면 이미 케스파 컵 자체가 필요한지조차 의문인 상황이 된다. 그나마 상금이라도 많이 걸려있으면 모르겠지만[12] 상금 규모조차도 매우 적은 케스파 컵[13]에 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할 동기가 없다.
- KeSPA가 직접 주최함에도 불구하고 매해 반복되는 경기 지연과 끊임없는 퍼즈 문제로 운영면에서 크게 비판받는 대회이기도 하다.
- KeSPA컵에서 준우승을 거듭하는 선수 및 팀은 케스파 콩(KeSPA Kong)으로 불린다. 초대 케스파 콩은 박령우며 이 분야의 최고는 한왕호. 2020 KeSPA컵에서 준우승을 달성하며 최초로 KeSPA컵 3회 준우승을 달성했다.
- 한편 LCK 리그 최고의 명문팀들도 담원을 제외하면 우승에 실패하는 대회다. 국제 대회 참여 후 휴식 및 메타 분석의 부족이 그 대표적 이유로 손꼽히며, 실제 스프링 초반까지 그러한 경우가 많다. 그 중 KeSPA컵이 2군 위주로 참여하는 대회로 변경됨에 따라 별 변수가 없다면 T1의 페이커의 현역 기간 동안 몇 년간 기조를 이어왔던 대회들[14] 중 우승하지 못하게 될 대회로 등극할 확률이 높다.
8.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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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총 두 번 열린 카트라이더 KeSPA컵에서 모두 우승한
문호준의 공식적인 우승 횟수는, 이 대회를 포함한 각종 이벤트 대회 성적을 모두 제외하고 14회이다. 문호준 본인도 이 대회 우승을 딱히 취급하지 않는다.
[2]
그나마 토막으로 유명했던
한동욱이 당시
MSL을 갓 우승한
김택용을 이겼던 대회였다. 이 경기 외에 주목받은 점은 단 하나도 없었다.
[3]
단적으로 2015년 당시 4강에서 떨어진 월즈 우승팀 SKT는 10월 31일 결승전 이후 2주도 안되어 8강에 출전해여 했다. 월즈를 다녀오면 아무래도 휴식도 필요하고 메타에 대한 분석도 필요한데 SKT는 그럴 시간이 전햐 없었던 셈. 이 때문에 대회를 주최한 케스파 쪽에 T1 팬들이 항의를 하는 일도 있었다. 결승에서 3대0으로 진 CJ의 경우에도 11월에 대규모 리빌딩이 예정되어 있어서 팀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황이였던만큼 어찌보면 2부리그 팀이나 LCK 하위권 팀에게 유리한 요소가 상당히 많다. 이 때문인지 2016년 대회부터는 월즈 진출팀들의 휴가 및 스토브리그가 모두 끝나 팀합과 로스터가 상당 부분 맞춰지는 12월에 치르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4]
2018 KeSPA컵에서는 담원이 드림팀을 꾸렸다는 SKT를 상대로 승리를 얻어냈었고, 2015 롤 KeSPA컵에서는 ESC EVER가 우승을 차지했다.
[5]
2015 롤 케스파 컵에서 준우승을 거둔 CJ의 경우 당시 선수들끼리 대회 중 "우리 이러다 결승 가는 거 아니야?", "헛소리 하지마 임마ㅋㅋ" 같은 분위기가 있었음에도 이상하게 승리하면서 결국 결승까지 갔고, 어마어마한 눈갱 경기로 욕을 먹은 2016 ~ 2017 아프리카 프릭스의 경우엔 선수들이 케스파컵에 대한 연습조차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말이 떠돌아다녔고 이후 실체로도 밝혀졌을 정도였다. 특히 해당 사례의 대표가 바로 2015 ~ 2016 SKT인데 훗날
뱅과 울프의 썰방송에서 월드 챔피언십이 끝난지 얼마 안된 상황에서 제대로 휴식도 못 취한채 달라진 메타에 대한 연습도 없이 곧장 대회에 참가했고, 시차 적응도 못한채 경기 직전까지 잠을 자면서 게임을 했다고 밝혔다.
[6]
스토브리그가 시작되기 전에 시작하여 한해를 마무리하는 과거 성격의 대회에서 스토브리그 마무리 이후 개최되도록 바뀌었다.
[7]
2021 스프링에서는 2주차 프레딧 브리온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던 것만 제외하면 큰 위기가 없었고 결승전에서 젠지를 3:0 완파한다. 또한 MSI 이후 2021 서머 역시 한명씩 돌아가면서 부진해 어렵게 시작했으나 폼이 점점 돌아오며 T1을 상대로 서머까지 우승했다.
[8]
특히 자국에서의 스프링 우승을 제외하면 다른 징크스를 크게 극복하지 못했다. 특히 케스파컵 우승팀은 차기 시즌 국제 대회에서 우승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과 기존 LCK에는 스프링 상위 3팀 중 한 팀이 월즈에 진출하지 못한다라는 기묘한 징크스가 존재하는데, 2015 스프링 3위 CJ, 2016 스프링 3위 kt, 2017 스프링 준우승 kt, 2018 스프링 우승 킹존, 2019 스프링 3위 킹존, 2020 스프링 우승 T1까지 6년 연속으로 깨진 적이 없는 역사와 전통의 징크스에 가깝다. 그리고 이러한 기조가 깨진 것은 스프링 1 ~ 4위가 모두 월즈에 진출한 2021 시즌이 대표적이다.
[9]
콩두는 해체되지 않고 LCK 프랜차이즈 합격 이후 브리온으로 리브랜딩되었고, 팀명도 스폰서십에 따라 프레딧, OK저축은행이 붙고 있다.
[10]
그나마 2015년도와 2016년도의 경우 IEM의 출전권이 걸려있었다. 다만, IEM에 참가하려던 팀도 리빌딩이나 로스터 미완성을 사유로 기권이 속출하는 대회이다보니 이 출전권이 동기부여가 될 지는 의문인 수준.
[11]
MSI나 월즈에 진출하지 않은 팀들의 경우 여유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월즈에 모든 포인트가 몰빵된 LoL e스포츠 특성 상 MSI에 진출하지 않은 건 휴식기라 보기엔 너무 애매하며, 월즈 진출을 실패한 팀들은 휴식기가 조금 더 긴 것이 맞긴 하지만, 사실상 스토브리그에 접어들기 전에 미리 계약종료가 되는 경우도 있는 등 사실상 차기 시즌 준비기간의 성격이 더 짙다.
[12]
이에 적합한 예시가 바로 EWC. 우승 상금만 40만 달러로 MSI(5만 달러)를 능가하며, 참가비를 어마어마하게 얹어준 것 덕분에 LCK의 경우 리그조차 중단하고 참가를 결행했다.
[13]
2020년 대회 기준으로 우승팀이 4천만원을 수령했는데, 2024 LCK 각 시즌 별 우승 상금 2억의 1/5 수준이다.
[14]
LCK 스프링 - MSI - LCK 서머 - 월즈 - 케스파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