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KBO 리그/2022년/순위 경쟁
KIA 타이거즈 시즌별 성적 | ||||
KIA 타이거즈/2021년 | ← | KIA 타이거즈/2022년 | → | KIA 타이거즈/2023년 |
KIA 타이거즈 2022년 페넌트레이스 월별 일정 | ||||||||||||||
시범경기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10월 | ||||||||
KIA 타이거즈 2022년 페넌트레이스 8월 일정 | ||||||||||||||
{{{#!folding [ 보기 · 닫기 ]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일 | |||||||
◀ 7월 경기 |
2 VS 한화 4:5 패 |
3 VS 한화 6:3 승 |
4 VS 한화 1:4 패 |
5 VS 두산 5:3 패 |
6 VS 두산 7:4 패 |
7 VS 두산 4:5 승 |
||||||||
8 휴식일 |
9 예비일 |
10 VS 삼성 2:3 패 |
11 VS 삼성 우천취소 |
12 VS 삼성 6:7 패 |
13 VS 롯데 0:9 승 |
14 VS 롯데 5:1 패 |
||||||||
15 휴식일 |
16 VS SSG 우천취소 |
17 VS SSG 3:4 승 |
18 VS NC 14:8 패 |
19 VS NC 9:12 승 |
20 VS kt 5:2 승 |
21 VS kt 3:11 패 |
||||||||
22 휴식일 |
23 VS 키움 12:3 승 |
24 VS 키움 10:11 패 |
25 VS LG 1:0 승 |
26 VS LG 1:3 패 |
27 VS 두산 2:1 패 |
28 VS 두산 6:11 승 |
||||||||
29 휴식일 |
30 VS 한화 우천취소 |
31 VS 한화 4:3 승 |
▶ 9~10월 경기 |
2022 KIA 타이거즈 8월 성적 |
||||
7 위 | ||||
<rowcolor=#ffffff> 승 | 무 | 패 | 승차 | 승률 |
10 | 0 | 12 | 19.0 | 0.455 |
시리즈 전적 | 우세 2 / 동률 6 / 열세 3 | |||
시리즈 스윕 | 승리 0 / 패배 0 | |||
최다 연승 | 2 | |||
최다 연패 | 3 | |||
2022 KIA 타이거즈 시즌 성적 |
||||
5 위 | ||||
<rowcolor=#ffffff> 승 | 무 | 패 | 승차 | 승률 |
57 | 1 | 56 | 19.0 | 0.504 |
1. 개요2. 8월 2일 ~ 8월 4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루징 시리즈3. 8월 5일 ~ 8월 7일 VS
두산 베어스 (광주) 루징 시리즈4. 8월 10일 ~ 8월 12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루징 시리즈5. 8월 13일 ~ 8월 14일 VS
롯데 자이언츠 (광주) 동률 시리즈6. 8월 16일 ~ 8월 17일 VS
SSG 랜더스 (광주) 1승7. 8월 18일 ~ 8월 19일 VS
NC 다이노스 (광주) 동률 시리즈8. 8월 20일 ~ 8월 21일 VS
kt wiz (수원) 동률 시리즈9. 8월 23일 ~ 8월 24일 VS
키움 히어로즈 (고척) 동률 시리즈10. 8월 25일 ~ 8월 26일 VS
LG 트윈스 (잠실) 동률 시리즈11. 8월 27일 ~ 8월 28일 VS
두산 베어스 (광주) 동률 시리즈12. 8월 30일 ~ 8월 31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1승13. 총평
1. 개요
KIA 타이거즈의 8월 일정은 대전-광주-대구[1]-광주[2]-광주-광주-수원-고척-잠실-광주-대전 순으로 8월 12일까지 3연전 체제가 진행되고, 8월 13일부터 2연전 체제가 진행되며, 8월 첫째주 일정은 대전 한화와의 원정 3경기와 두산과의 홈 3경기가 있으며, 8월 둘째주 일정은 대구 삼성과의 원정 3경기와 롯데와의 홈 2경기가 있으며, 8월 셋째주 일정은 SSG와 NC와의 홈 4경기와 수원 kt와의 원정 2경기가 있으며, 8월 넷째주 일정은 고척 키움과 잠실 LG와의 원정 4경기와 두산과의 홈 2경기가 있으며, 8월 다섯째주 일정은 대전 한화와의 원정 2경기가 있으며, 8월의 시작과 끝은 모두 대전 한화전이며, 그 중 11경기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14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2. 8월 2일 ~ 8월 4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루징 시리즈
VS 한화 이글스 10·11·12차전 |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 ||||
선발 | ||||
놀린 | 10차전 | 장민재 | ||
파노니 | 11차전 | 남지민 | ||
양현종 | 12차전 | 라미레즈 | ||
중계방송사 | ||||
10차전 | ||||
11차전 | ||||
12차전 |
이번주부터 하위권 11연전이 이어지는데, 정말 죽어도 상위권을 잡지 못하겠다면 하위권 상대로 눈에 띄는 성적을 내야 한다. 시작은 올 시즌 9전 전승의 한화지만 그렇다고 방심하란 건 아니다. 필승조도 2명이 없는 상태다.
2.1. 8월 2일
8월 2일, 18:30 ~ 21:41 (3시간 11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5,151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놀린 | 1 | 0 | 0 | 0 | 0 | 0 | 0 | 3 | 0 | 4 | 13 | 1 | 3 |
한화 | 장민재 | 0 | 0 | 0 | 0 | 4 | 0 | 0 | 0 | 1X | 5 | 8 | 1 | 0 |
경기기록 | |||
결승타 | 하주석(9회 무사서 우월 홈런) | ||
승리 투수 | 강재민(1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정해영(0이닝 1실점 1자책) |
홀드 투수 |
신정락(1이닝 무실점) 김범수(1이닝 무실점) |
세이브 투수 | - |
홈런 | 하주석(9회 1점) | MVP | 하주석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소크라테스 | 이창진 | 나성범 | 황대인 | 최형우 | 박동원 | 류지혁 | 김선빈 | 놀린 |
SS | CF | LF | RF | 1B | DH | C | 3B | 2B | P |
KIA 타이거즈 엔트리 등말소 현황 | ||||
<colbgcolor=#06141F> 등록 | 소크라테스 | OF | ||
말소 | 김석환 | OF |
전상현은 팔꿈치 인대 통증이 발견되어 장기 결장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3~4주 뒤 재검 예정이고 빠르면 9월 중순쯤에야 복귀, 시즌 아웃 가능성도 있다. 필승조는 한승혁, 박준표 중심으로 운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경기 기록지
놀린은 잘 던지다가 5회 절묘한 내야안타로 주자가 나간 후 멘탈이 흔들리며 점수를 줬는데, 멘탈이 흔들리는 과정에는 수비가 아주 큰 몫을 했다. 이창진이 1사 1루에서 택도 없는 안타 타구를 다이빙캐치로 걷어내려다 뒤로 빠지며 그대로 1점을 헌납했다. 다시 안타를 맞고 여기서 스퀴즈 번트가 나왔는데, 홈은 이미 늦었다지만 황대인이 침착하기만 했으면 아웃은 올릴 수 있었던 타구를 또 빠트리며 1사 2,3루까지 이어졌다. 결국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무려 4점을 내줬다.
타선은 1회 황대인의 적시타로 선취점 낸 다음에는 아주 변비야구의 정석을 보여줬다. 이어진 2사 만루 무득점, 2회 무사 1,2루에서도 무득점, 3회 무사 2루도 무득점이었다. 2명 뺀 선발전원안타 쳐놓고 딱 1점밖에 못 내는 게 가능했다. 그런 모습 보여주고 저런 수비를 보여줬으니 경기력은 아주 나락으로 갔다.
8회 최형우가 볼넷으로 나가고 고종욱의 타구가 1루수 맞고 튕겨나갔다. 류지혁의 기습번트는 송구실책으로 이어지며 1사 만루가 이어졌다. 이 찬스는 살렸다. 김선빈, 박찬호의 연속 적시타, 복귀전을 가진 소크라테스의 아깝게 담장 앞에서 잡힌 희생플라이로 3점을 추가하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그렇게 이전 한화전처럼 이길 수 있다는 클리셰를 만들기까지 했지만, 그러나 9회말 정해영이 하주석에게 공 2구만에 끝내기 홈런을 맞아버리며 더 이상 KIA 타이거즈가 할 수 있는 것은 없었다. 시즌 첫 피홈런이 시즌 한화전 첫 패배로 이어졌다.
KIA도 상대 실책성 플레이가 있어서 동점까지 간 건 맞지만 5회 이창진의 수비로 잃은 게 너무 많았다. 7월 대활약으로 MVP 후보에 3번타자까지 맡았으나 타석에서도 내야안타 하나에 그치며 9경기 연속 멀티히트에도 실패했다.
동점 분위기를 공 2개만에 날려버린 정해영도 흔들리는 건 여기까지여야 한다. 장현식 전상현이 연이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올스타전 직전 위기를 넘기나 했는데 정해영이 여기서 또 무너지면 불펜은 진짜 사망 수준이 된다.
이렇게 매우 힘든 경기를 했으나 잡아내는데는 실패했다. 오늘 경기 패배로 인해 분위기가 한화 이글스에게 넘어갈 가능성이 높으나 경기가 오늘만 있는 것은 아니니 자신감을 잃지 않고 남은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준다면 위닝 시리즈를 거둘 수 있다.
2.2. 8월 3일
8월 3일, 18:30 ~ 23:03 (4시간 33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5,238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R | H | E | B |
KIA | 파노니 | 0 | 0 | 0 | 0 | 0 | 2 | 1 | 0 | 0 | 3 | 6 | 12 | 2 | 7 |
한화 | 남지민 | 0 | 0 | 0 | 0 | 2 | 0 | 1 | 0 | 0 | 0 | 3 | 9 | 1 | 6 |
경기기록 | |||
결승타 | 나성범(10회 1사 2루서 좌전 안타) | ||
승리 투수 | 윤중현(1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윤호솔(0.1이닝 3실점 3자책) |
홀드 투수 | 김범수(0.2이닝 무실점) | 세이브 투수 | 정해영(1이닝 무실점) |
홈런 |
박동원(7회 1점) 최재훈(7회 1점) |
MVP | 김준희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소크라테스 | 이창진 | 나성범 | 황대인 | 최형우 | 김선빈 | 박동원 | 류지혁 | 파노니 |
SS | CF | LF | RF | 1B | DH | 2B | C | 3B | P |
전날 답이 없는 수비와 잔루로 인해 매우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는데 이를 해결해야만 희망이 있다. 어제는 장민재에게 막혔지만 성적이 안좋은 남지민을 공략해야만 한다. 남지민은 KIA전 첫 등판이다.
경기 기록지
경기 초중반은 어제와 비슷했다. 타선은 답답하게 무득점으로 막혀있었다. 그리고 어제와 똑같은 5회 무사 1루에서 대놓고 견제에 걸린 주자를 2루에서 살려주며 또 수비에서 하자가 나왔고, 4회까지 잘 던지던 파노니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2아웃은 잡았지만 사구가 이어졌고, 연속 적시타를 허용하며 2점을 먼저 내줬다.
6회 바로 따라붙는 점수가 나왔다. 박찬호가 안타로 나갔고 견제 실책 뒤 소크라테스의 적시타가 나왔다. 이어서 볼넷 2개가 이어졌지만 이중도루를 시도하다 이창진이 아웃되며 2사 1,3루가 되었다. 이어진 김선빈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며 동점을 만들었다.
파노니는 6회까지 책임지면서 KBO 데뷔 첫 QS를 챙겼고, 뒤이어 박동원이 7회초 역전 솔로 홈런을 치면서 3:2가 되면서 파노니의 2승을 거들어 주었으나 7회말 올라온 박준표도 곧바로 홈런을 맞으며 다시 동점이 되었다. 사구로 주자를 내보내자 이준영이 7회를 마쳤다.
같이 필승조로 낙점된 8회 한승혁은 제구가 안 되며 1사 만루까지 몰리지만 가까스로 홈병살 타구를 유도하며 위기를 탈출한다. 9회초 김선빈의 안타, 박동원의 오늘 4번째 안타가 이어진 1사 1,3루에서 땅볼에 대주자 김도영이 홈 쇄도에 실패했고 그대로 득점에 실패했다. 9회말 윤중현이 막고 연장으로 갔다.
10회초에 소크라테스가 안타를 치고 나갔고, 이후 나성범이 적시타를 쳐내면서 4:3 역전에 성공했다. 황대인의 볼넷과 최형우의 안타로 1사 만루 상황에서 대타 고종욱이 볼넷을 골라 밀어내기로 출루하면서 5:3이 되었고, 한승택의 희생플라이로 6:3까지 벌어졌다. 류지혁이 출루에 실패하면서 추가점을 뽑지는 못했다.
10회말에는 전날 패전투수가 된 마무리 정해영이 등판했는데, 안타에 볼넷으로 무사 1,2루 위기에 빠졌다. 하지만 전날 자신에게 끝내기 홈런을 친 하주석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복수에 성공했고, 이후 나온 타자를 풀카운트 삼진으로 잡아냈다. 스트레이트 볼넷이 이어지며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지만, 다음 타자인 최재훈을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무실점 3K로 경기를 끝냈다.
힘들게 승리를 올렸으나 박준표는 올라오자마자 동점홈런을 맞았으며 한승혁은 홈병살로 위기는 탈출했지만, 1사 만루에 풀카운트까지 가는 불질은 정말 보기 힘들었다. 홈병살 타구도 반대투구가 얻어걸린 것이었다. 정해영은 결과는 무실점 25세이브였지만 다시 불안감을 드러냈고 KKK로 마무리하긴 했지만 공을 30구나 던졌다. 새로 개편된 필승조의 장래가 많이 걱정되는 경기였다.[3]
3루 주루코치 조재영의 판단에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10회초 자칫하면 애매하게 보일 적시타 타구를 홈까지 돌린 것이 적중했고 주자 1,2루에서 나온 안타 때 바로 홈에 꽂힌 송구가 나왔을 때는 3루에서 멈춰주었다.
2.3. 8월 4일
8월 4일, 18:30 ~ 21:58 (3시간 28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5,586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양현종 | 0 | 0 | 0 | 0 | 0 | 1 | 0 | 0 | 0 | 1 | 6 | 0 | 6 |
한화 | 라미레즈 | 1 | 1 | 0 | 0 | 0 | 2 | 0 | 0 | - | 4 | 9 | 1 | 5 |
경기기록 | |||
결승타 | 하주석(1회 2사 1,2루서 중전 안타) | ||
승리 투수 | 라미레즈(6이닝 1실점 1자책) | 패전 투수 | 양현종(5.1이닝 4실점 4자책) |
홀드 투수 |
장시환(1이닝 무실점) 윤산흠(0.2이닝 무실점) |
세이브 투수 | 김종수(1이닝 무실점) |
홈런 | -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이창진 | 나성범 | 황대인 | 소크라테스 | 최형우 | 김선빈 | 한승택 | 김도영 | 양현종 |
SS | LF | RF | 1B | CF | DH | 2B | C | 3B | P |
나-황-소 트리오는 6월 30일 이후 36일만에 재가동이 시작되었다.
경기 기록지
오늘도 여전히 타선은 찬스에서 해결을 하지 못하는 답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다 선발 양현종도 상당히 고전했다. 1회에만 30구를 넘게 던지며 실점했고 2회에도 실점했다. 그래도 꾸역꾸역 101구를 던지며 5이닝은 채웠는데, 꽉 찬 투구수에도 6회까지 맡겼다가 2루타, 2루타, 적시타를 연이어 맞으며 오히려 분위기를 제대로 넘겨줬다.
6회초 소크라테스가 안타로 나가고 최형우의 2루타로 첫 득점을 한 뒤 7회 2사 2,3루, 8회 1사 2,3루로 계속 찬스가 왔지만 1점도 내지 못하고 그대로 끌려갔다. 불펜에서 고영창이 14.1이닝 연속 무실점을 이어가는 피칭을 했고 유승철이 8회까지 막아줬지만 결국 반전의 여지 없이 그대로 패배했다.
결국 3연속 루징시리즈를 당했다. 하위권을 상대로 최대한 많은 승을 쌓아둬야 하는데 앞길이 막막하다.
3. 8월 5일 ~ 8월 7일 VS 두산 베어스 (광주) 루징 시리즈
VS 두산 베어스 10·11·12차전 |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 ||||
선발 | ||||
브랜든 | 10차전 | 이의리 | ||
스탁 | 11차전 | 임기영 | ||
곽빈 | 12차전 | 놀린 | ||
중계방송사 | ||||
10차전 | ||||
11차전 | ||||
12차전 |
양팀에게는 중요한 시리즈 3연전이 준비되고 있다. 5강권이라지만 최근 성적을 보면 상위권보다는 오히려 하위권에 가깝다. 4위는 점점 멀어지고 있고 이번 시리즈에서는 정말로 위닝시리즈는 거둬야 숨이 트인다. 현재 두산과의 게임차는 5.5게임차이기 때문에 위닝 시리즈 이상을 거두면 안정적으로 순위를 지킬 수 있다.
3.1. 8월 5일
8월 5일, 18:30 ~ 21:42 (3시간 12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7,903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두산 | 브랜든 | 1 | 0 | 0 | 0 | 3 | 1 | 0 | 0 | 0 | 5 | 9 | 1 | 4 |
KIA | 이의리 | 1 | 1 | 0 | 1 | 0 | 0 | 0 | 0 | 0 | 3 | 8 | 2 | 1 |
경기기록 | |||
결승타 | 송승환(5회 2사 2루서 좌월 홈런) | ||
승리 투수 | 브랜든(5이닝 3실점 2자책) | 패전 투수 | 이의리(5.1이닝 5실점 2자책) |
홀드 투수 |
김명신(1이닝 무실점) 정철원(2이닝 무실점) |
세이브 투수 | 홍건희(1이닝 무실점) |
홈런 |
김인태(1회 1점) 나성범(1회 1점) 송승환(5회 2점) |
MVP | 송승환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김선빈 | 나성범 | 황대인 | 소크라테스 | 박동원 | 이우성 | 김호령 | 김도영 | 이의리 |
SS | 2B | DH | 1B | RF | C | LF | CF | 3B | P |
두산 베어스는 미란다를 방출이후 새 외국인 투수 브랜든 선수를 영입한 이후 KBO리그 첫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경기 전 박찬호가 득녀 소식을 알렸으나 경기는 정상 출전한다고 한다.
이 날 KIA 선수단은 아이보리색 올드 유니폼을 입는다. 2001년 해태 타이거즈가 사라진 이후 광주 홈경기에서 아이보리색 홈 유니폼을 입는 것은 21년 만이다.
경기 기록지
이의리가 혼자 자멸하며 분위기를 내줬다. 1회 시작부터 김인태에게 홈런을 맞았지만 타선이 1회말 나성범도 홈런으로 맞불을 놓았고 2회 김도영의 적시타, 3회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더 추가해줬다.
여기에 3회말 연속볼넷을 주자 박동원이 견제로 주자를 지워줬는데도 2사 만루까지 만들더니 김선빈의 다이빙캐치로 겨우 이닝을 끝냈다. 그러더니 5회에는 투수 땅볼 타구를 한참 떨어진 1루심에게 맞춰버리는 어이없는 송구실책을 범하더니 페르난데스의 1타점 2루타에 다음 타자 송승환에게 역전 투런[4]까지 맞고 결국 무너졌다. 야수들이 공격부터 수비까지 모든 면에서 이의리를 도와줬는데도 혼자 다 걷어차버렸다.
이의리도 5회까지 투구수가 꽤 찼었는데 대놓고 안 좋아 보이는 상황에서 어제 양현종처럼 6회에도 올리는 선택을 했다가 안타로 시작했을 때 양현종 때와 똑같이 놔두더니 2루타에 희생플라이로 추가점까지 줘서야 그제서야 내렸다. 돌아가는 게 어제와 똑같다.
사실 여기까지만해도 2점차였기 때문에 충분히 해볼만했다. 그러나 타선이 무려 4이닝 동안 한 점도 못 뽑는, 아니 득점은 고사하고 주자도 많이 쌓지 못하는 답답한 타격만 반복했다. 대타는 왜 자꾸 뜬금없을 때 내는지 모르겠다. 그대로 또 졌다.
4위 KT는 한화 상대로 승리해서 4게임차로 벌어지고 6위 두산과의 게임차는 4.5게임차까지 줄어들어버렸다. 절대로 큰 차이가 아니다. 하위권 대진에서 벌써 3패를 했는데 진지하게 이대로라면 5위에서 밀려나는 건 시간문제다. 선발은 고사하고 이상한 운용에 필승조라는 한승혁은 오늘도 1사 만루를 채우고 내려갔다 윤중현이 다 치워줬다. 이기고 있었다 치더라도 올라왔을 필승조들이 지켰을 거라는 믿음이 전혀 가지 않는다.
3.2. 8월 6일
8월 6일, 18:00 ~ 21:49 (3시간 49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8,652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두산 | 스탁 | 0 | 0 | 0 | 1 | 0 | 0 | 0 | 3 | 3 | 7 | 13 | 0 | 7 |
KIA | 임기영 | 3 | 0 | 0 | 1 | 0 | 0 | 0 | 0 | 0 | 4 | 9 | 0 | 5 |
경기기록 | |||
결승타 | 허경민(9회 1사 1,2루서 좌중간 2루타) | ||
승리 투수 | 정철원(0.2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정해영(1이닝 6실점 6자책) |
홀드 투수 |
이준영(1이닝 무실점) 윤중현(1이닝 무실점) |
세이브 투수 | 홍건희(1이닝 무실점) |
홈런 |
이창진(1회 2점) 박세혁(4회 1점) 안재석(8회 1점) 정수빈(8회 2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이창진 | 나성범 | 황대인 | 소크라테스 | 최형우 | 김선빈 | 박동원 | 김도영 | 임기영 |
SS | LF | RF | 1B | CF | DH | 2B | C | 3B | P |
상술했듯 5위가 상당히 위태로워졌는데 선발 매치업에서도 결코 유리하다고 할 수가 없다. 상황이 풍전등화 그 자체이다. 최근 페이스가 좋다고 할 수 없는 임기영은 이번 경기에선 무너져선 안된다.
경기 기록지
1회말 박찬호의 볼넷에 이어 이창진의 2점홈런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하였다. 이후 김선빈의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가하였다. 이후 양쪽 투수 모두 무난히 막아내다가 4회초, 선두타자인 박세혁의 솔로홈런으로 1점을 내주었다. 4회말에는 박찬호의 내야안타로 1점를 뽑아내었다.
이후 7회까지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지나갔고, 8회 2사에서 벤치는 잘 던지고 있던 윤중현을 내리고 정해영을 등판시켰다. 설상가상으로 정해영은 이날 1이닝 6실점으로 폭망했고 경기는 그대로 졌다.
4점이 많이 낸 점수는 아니어도 3점 차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요건을 만들어주었다. 임기영은 흔들려도 5이닝 1실점으로 끊었고 고영창은 갑자기 등장해 15이닝 무실점으로 불펜의 희망이 되어주고 있었다.
4위 KT는 한화를 이기면서 5게임차로 벌어지고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서 게임차를 다시 벌렸어야만 하는데 패배하여 3.5게임차까지 줄어들었다. 마무리가 이런 상태면 5위 수성은 어불성설이다. 설마설마했는데 263억[5] 쓰고 포스트시즌 탈락 엔딩이 눈 앞에 보인다. 4층자리가 멀어져있고 5층자리도 한순간에 잘못되면 6층으로 내려갈수도 있다.
8회 2아웃 상황에서 정해영을 등판시킨 판단 자체는 뜬금없을 수는 있어도 해당 상황에서 정해영이 1.1이닝을 막아주길 기대해도 이상하지는 않았다.
3.3. 8월 7일
8월 7일, 17:00 ~ 20:24 (3시간 24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6,509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R | H | E | B |
두산 | 곽빈 | 0 | 0 | 0 | 0 | 0 | 0 | 0 | 0 | 4 | 0 | 4 | 5 | 1 | 5 |
KIA | 놀린 | 0 | 0 | 0 | 0 | 0 | 1 | 0 | 3 | 0 | 1X | 5 | 12 | 0 | 2 |
경기기록 | |||
결승타 | 최형우(10회 2사 2루서 중견수 안타) | ||
승리 투수 | 한승혁(1.2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장원준(0.2이닝 1실점 1자책) |
홀드 투수 | - | 세이브 투수 | - |
홈런 | -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이창진 | 나성범 | 황대인 | 소크라테스 | 최형우 | 김선빈 | 박동원 | 류지혁 | 놀린 |
SS | LF | RF | 1B | CF | DH | 2B | C | 3B | P |
이제 정말 꿈도 희망도 없다. 5위 자리까지 빼앗기기 일보 직전인데다가 필승조는 전부 몸이 안 좋거나 성적이 안 좋기 때문에 돌파구를 찾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경기 기록지
초반 무득점을 주고받고 시작했다. 6회말 또 2아웃 잡히고 시작했지만 소크라테스가 2루타를 치고 우익수가 펌블한 틈을 타서 3루까지 갔고 최형우의 적시타로 KIA가 선취점을 가져갔다.
선발투수 놀린은 106구 8이닝 3피안타 7K를 잡아내며, QS+를 넘은 DS까지 달성하는 완벽투를 펼쳤다. 이는 놀린의 데뷔 이후 최다 투구수였다. 상대 투수 곽빈 역시 7이닝을 버티며 1실점을 내줬긴 해도 상당한 투수전으로 이루어지고 있었지만, 8회에 김명신으로 교체가 이루어졌다.
8회 말, 김명신은 바로 첫 타자인 이창진을 볼넷으로 내주었다. 이후 투수교체가 이루어져 최승용이 올라왔다. 이후 나성범 타석에서 초구부터 안타를 치면서 무사 1,2루가 되었다. 이후 황대인은 풀카운트 승부까지 갔지만, 루킹 삼진으로 1아웃이 되었다. 이후 오늘 첫 득점에 기반이 되는 3루타를 친 소크라테스 타석에서는 3-1 상황까지 간 후 안타를 쳐 내면서 멀티히트를 기록해 이창진이 홈으로 쇄도해 0:2를 만들었다. 이후 오늘 첫 타점을 올린 최형우는 땅볼로 아웃되었지만, 주자들이 모두 진루하면서 2사 2,3루가 되었다.
이후 최승용은 이형범으로 바뀌었고 첫 타자인 김선빈을 상대하게 되는데, 김선빈은 안타를 쳐내면서 모든 주자들이 들어와 0:4까지 격차를 벌렸다. 박동원은 땅볼로 아웃되면서 이닝이 종료되었다.
8이닝 106구 무실점을 기록한 놀린은 9회에 박준표로 교체되었다. 하지만 딱 여기서부터 경기력이 바닥을 치기 시작한다. 박준표는 전혀 시원하지 않은 피칭을 보여주면서 1사 이후 정수빈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양석환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1사 1,2루 위기를 맞게 되었다. 그리고 페르난데스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1사 1,3루 상황에서 대타 김인태가 들어섰고, 조수행이 도루에 성공하면서 2,3루로 바뀌었다. 그럼에도 풀카운트 승부까지 간 상황에서 볼넷을 내주면서 1사 만루 위기를 내주게 되었다. 아니나 다를까, 어제의 그 악몽이 다시 한 번 재현되고 있었다.
여기서 투수가 교체되는데 한승혁이었다. 가장 큰 문제가 제구인 한승혁을 여기서 내는 선택을 했고, 이변은 없었다. 한승혁은 공이 계속 높게 날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김재호를 상대로 또 풀카운트 승부까지 갔고, 결국 밀어내기 볼넷을 주며 2:4까지 추격을 당했다. 여기서 643으로 이어지는 땅볼 타구가 나왔다. 그러나 1루는 세이프였고, 1루수 김규성이 아직도 인플레이 상황인지도 모르고 방심하는 사이 홈까지 내달린 2루주자에게 결국 홈을 주면서 2타점 땅볼로 기어코 또다시 동점을 만들어냈다. 정말 대단하다. 경이로울 수준이다.
어제와 똑같이 당연히 없어야만 했던 9회말 정철원을 상대로 김도영이 들어섰지만, 초구 포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되었다. 박찬호는 강승호가 2아웃을 잡아내는 플라이로 물러났다. 대수비로 들어온 김호령은 삼진을 먹으며, 투타 모두 답이 없는 모습들을 보여주었다.
10회초 한승혁은 여전히 제구가 좋지 않았지만, 9회보다는 조금 좋아서 이번에는 볼넷 하나로만 막아냈다. 10회말 투수는 장원준으로 바뀌었고 첫 타자인 나성범은 오늘 4안타째를 치며 무사 1루가 되었다.[6] 그러나 김규성이 댄 번트는 2루에서 아웃되는 실패로 이어졌고, 소크라테스는 플라이 아웃이 되며 2사 1루가 되었다. 최형우 타석에서 초구 포일로 인해 주자가 2루로 진루하면서 2사 2루가 되었다. 계속해서 최형우가 친 큰 타구는 중견수를 넘어갔고, 끝내기 안타로 4:5로 3연패 탈출에 성공하여 마지막까지 비극으로 끝나지는 않았다.
그리고 오늘 동점 불질을 질렀던 한승혁이 승리를 얻었다.
끝내기로 이기기는 했지만, 생각해 보면 0:4로 쉽게 이길 경기를 9회부터 매우 한심하게 풀어나간 경기였다. 만약에 졌더라면 상대만 LG에서 같은 서울팀인 두산으로만 바뀌었을 뿐. 2013년 6월 2일의 대참사를 9년만에 재현해냈을지도 모른다. 경기 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매우 유사했을 것이다. 앞으로 KIA의 승리를 견인했던 필승조 장현식, 전상현이 돌아올 때까지 이러한 경기가 자주 일어날까 심히 걱정되는 편. 그나마 스윕패 안 당한 걸 위안으로 삼아야 할 정도로 찝찝한 승리였다.
9회초에서 경기가 끝나기만 했다면 복귀 후 외국인 투수다운 공을 던지고 있는 놀린의 8이닝 무실점 완벽투, KBO 데뷔 이래 최고의 경기를 펼쳤고 8회말 타선의 분전으로 이번 경기에서 충분히 전환점을 찾을 수 있었다. 그런 경기에서 불펜이 끝까지 배신을 저지르며 놀린에게 승리는 없었다. 그래도 어쨌든 끝내기로 이겼고 4.5경기차로 최소한의 방어는 했다. 다음 주 화요일에는 경기가 없고, 재정비할 시간도 있으니 제발 정신을 좀 차려야 한다.
4. 8월 10일 ~ 8월 12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루징 시리즈
VS 삼성 라이온즈 10·11차전 |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 ||||
선발 | ||||
파노니 | 10차전 | 수아레즈 | ||
양현종 | 11차전 | 원태인 | ||
중계방송사 | ||||
10차전 | ||||
11차전 |
2022 시즌 마지막 3연전이다. 이 3연전을 끝으로 2연전 체제로 진행된다. 삼성은 감독이 사퇴한 후 안정을 찾아가는 분위기다. 선발 매치업이 밀리는 편은 아니고 결국 불펜 수습에 성공하는지가 5위 수성의 키를 쥐고 있다.
4.1. 8월 10일
8월 10일, 18:30 ~ 22:24 (3시간 54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7,722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R | H | E | B |
KIA | 파노니 | 0 | 1 | 0 | 0 | 0 | 1 | 0 | 0 | 0 | 0 | 2 | 10 | 0 | 3 |
삼성 | 수아레즈 | 0 | 0 | 2 | 0 | 0 | 0 | 0 | 0 | 0 | 1X | 3 | 9 | 0 | 5 |
경기기록 | |||
결승타 | 피렐라(10회 1사 2,3루서 좌전 안타) | ||
승리 투수 | 오승환(1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한승혁(0이닝 1실점 1자책) |
홀드 투수 | - | 세이브 투수 | - |
홈런 | -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이창진 | 나성범 | 황대인 | 소크라테스 | 최형우 | 김선빈 | 박동원 | 류지혁 | 파노니 |
SS | LF | RF | 1B | CF | DH | 2B | C | 3B | P |
2회초에 박동원이 9구 풀카운트 승부 끝에 2사 1,2루 상황에서 안타를 쳐내며 1:0 선취점을 가져왔다. 이후 류지혁이 아웃되면서 추가점은 먹지 못했다. 2회 말에 피렐라를 잘 막긴 했지만, 오재일에게 2루타, 구자욱에게 내야 안타를 맞으면서 1,3루 상황이 되었다. 하지만, 김태군을 상대로 병살타를 잡아내며 실점하진 않았다.
3회초 첫 타자인 박찬호는 초구를 공략했지만, 땅볼로 물러났다. 다음 타자인 이창진은 초구를 쳐서 안타를 만들어냈지만, 나성범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황대인이 안타를 쳐내며, 2사 1,2루가 되었다. 다음 타자인 소크라테스 브리토는 뜬공으로 아웃되면서 추가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3회말 선두타자인 강한울과 김지찬을 볼넷으로 나가면서 무사 1,2루 위기를 맞게 되었다. 이후 적시타를 맞으면서 1:1 동점이 되었다. 이후 희생번트를 대면서 1아웃이 되었다. 이후 추가점을 주면서 역전당했지만, 2루 주자를 잡아내며 2사 2루로 막아냈다. 이후 피렐라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뜬공으로 아웃을 잡으며 이닝을 종료했다.
4회초 최형우는 삼진, 김선빈이 안타를 치고 나가면서 1사 1루 상황이 되었다. 이후 박동원은 3루수 직선타로 아웃되었고, 류지혁 역시 삼진으로 아웃되면서 이닝이 종료되었다.
4회말과 5회초는 삼자범퇴로 끝났다.
5회말 김지찬이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그러나 2아웃 상황에서 도루에 실패했다. 여기서 삼성 벤치에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는데, 김종국 감독이 비디오 판독 신청 시간이 지난게 아니냐고 심판에게 어필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은 진행되었다.
8회초 희생플라이로 동점이 되었다.
9회말 정해영이 2,3루 위기를 만들었으나 실점없이 이닝이 종료됐고, 10회초 오승환이 삼자범퇴로 이닝을 종료시켰다.
10회말 한승혁이 등판했다. 이번에도 한승혁에게 반전은 없었다. 한승혁은 제구가 되지 않으며 안타와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하고 고영창으로 교체되었지만, 피렐라가 끝내기 안타를 작렬하며 그대로 패배했다.
포스트시즌을 위해 1승이 소중한 상황인데 이러한 경기력을 계속 보여주는 것은 좋을 것이 없다.
4.2. 8월 11일 (우천취소)
8월 11일, 18:30,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양현종 | 경기전 우천취소 | ||||||||||||
삼성 | 원태인 |
KIA 타이거즈 엔트리 등말소 현황 | ||||
<colbgcolor=#06141F> 등록 | 김정빈 | P | ||
김재열 | P | |||
말소 | 정해영 | P | ||
김도현 | P |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9월 23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한편 어제 경기 후 어깨에 살짝 불편함을 느꼈다던 정해영까지 MRI 검사 결과 어깨 염증 소견으로 말소되었다.[7] 심하지는 않고 10일에서 2주 정도 걸릴 것 같다고 한다. 결국 JJJ 전원이 이탈하는 상황까지 왔다. 김도현도 같이 말소되었고 김재열, 김정빈이 등록되었다.
4.3. 8월 12일
8월 12일, 18:30 ~ 22:19 (3시간 49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10,291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양현종 | 0 | 0 | 3 | 0 | 1 | 0 | 0 | 2 | 0 | 6 | 13 | 2 | 5 |
삼성 | 원태인 | 4 | 0 | 2 | 0 | 0 | 0 | 1 | 0 | - | 7 | 11 | 2 | 4 |
경기기록 | |||
결승타 | 피렐라(1회 1사 1,2루서 좌전 안타) | ||
승리 투수 | 원태인(5이닝 4실점 4자책) | 패전 투수 | 양현종(5이닝 6실점 6자책) |
홀드 투수 |
이승현(0.1이닝 무실점) 이승현(0.2이닝 무실점) 우규민(1이닝 무실점) 이상민(0.2이닝 무실점) |
세이브 투수 | 오승환(1이닝 무실점) |
홈런 |
이원석(1회 3점, 3회 2점) 오재일(7회 1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이창진 | 나성범 | 황대인 | 소크라테스 | 최형우 | 김선빈 | 박동원 | 류지혁 | 양현종 |
SS | LF | RF | 1B | CF | DH | 2B | C | 3B | P |
양현종은 1회에 고전했다. 1회말 피렐라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이원석에게 3점포까지 허용하며 4점을 실점했다. 3회말 그리고 이원석의 2점포가 또 터지면서 6실점을 하였다.
6회말 임기영을 구원등판시켰다. 강민호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하지만 7회말에는 홈런을 맞았다.
7회초 볼넷 2개를 얻었지만, 바뀐 투수 우규민에게 땅볼 2개로 막혔다. 마지막은 병살타였다.
타선은 3회초 조금 터져서 3점을 낸 것 말고는 아무것도 못했다.
8회초 볼넷과 실책으로 주자를 쌓고 나성범이 2타점 적시타를 쳤다. 하지만 동점은 못만들었다. 9회초 최형우가 안타를 치고 고종욱의 적시타가 나오나 했지만 비디오판독으로 아웃으로 바꿔었고,[8] 플라이치고 졌다.
잔루가 10개가 넘게 나와서 역전할 수 있을지도 몰랐던 경기를 한 점차로 지게되었다. 특히 4번, 9번에서 무안타가 나와 맥이 끊긴것도 아쉽다.
5. 8월 13일 ~ 8월 14일 VS 롯데 자이언츠 (광주) 동률 시리즈
VS 롯데 자이언츠 12·13차전 |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 ||||
선발 | ||||
나균안 | 12차전 | 이의리 | ||
서준원 | 13차전 | 놀린 | ||
중계방송사 | ||||
12차전 | ||||
13차전 |
8월 13일부터 9월 23일까지 2연전 체제가 진행된다.
5.1. 8월 13일
8월 13일, 18:00 ~ 20:50 (2시간 50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2,159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롯데 | 나균안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6 | 0 | 2 |
KIA | 이의리 | 0 | 0 | 3 | 2 | 0 | 4 | 0 | 0 | - | 9 | 9 | 1 | 6 |
경기기록 | |||
결승타 | 최형우(3회 2사 1,2루서 우중간 2루타) | ||
승리 투수 | 이의리(7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나균안(4이닝 5실점 5자책) |
홀드 투수 | - | 세이브 투수 | - |
홈런 | 박찬호(4회 2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이창진 | 나성범 | 최형우 | 소크라테스 | 김선빈 | 황대인 | 한승택 | 김도영 | 이의리 |
SS | LF | RF | DH | CF | 2B | 1B | C | 3B | P |
KIA 타이거즈 엔트리 등말소 현황 | ||||
<colbgcolor=#06141F> 등록 | 서덕원 | P | ||
말소 | 한승혁 | P |
요새 팀이 매우 큰 위기에 빠져있는데다 전날 너무나 아쉬운 경기를 했기 때문에 분위기 전환을 위해 이번 경기 승리가 매우 필요한 상황이다. 최근 KIA의 상황은 밑팀들에게 추격당해 순위가 위태롭다는 점에서는 8연패에 빠졌던 7월초와 다를 게 없다.
드디어 비판을 수용했는지 결과가 안 좋은데도 무지성으로 4번에만 기용하던 황대인을 7번으로 내리고 타격감이 좋은 최형우를 4번에 복귀시켰다. 여기에 전 경기의 원흉인 박동원 및 류지혁이 빠졌다. 그 중 류지혁은 마지막에 대수비로 나왔으며, 박동원은 출장하지 않았다.
경기 전 이대호의 은퇴투어 행사가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이대호/은퇴 투어문서 참고
경기 기록지
3회말 김도영의 2루타, 박찬호의 볼넷으로 찬스가 찾아왔다. 이창진이 번트 실패 후 진루타도 못 만들고 물러났고 나성범은 3구삼진을 당했지만 오늘 4번으로 나선 최형우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2타점 2루타를 치면서 선취점을 냈다. 오랜만에 4번 자리에서 시원한 장타가 나왔다. 소크라테스도 담장을 직격하는 3루타를 치며 잔루 파티 없이 3점을 먼저 앞서갔다.
4회말 2사 후 김도영의 타구는 플라이가 될 듯 싶었지만 타구가 향하던 방향상에 있던 외야수들인 전준우와 황성빈 간에 콜플레이가 원활하지 않았고 타구에 더 가까웠던 중견수 황성빈이 끝내 공을 잡지 못하면서 3루타가 되었다. 상대 수비실책으로 만들어진 기회를 박찬호가 놓치지 않고 투런포를 작렬시키며 추가점으로 연결되었다. 득녀 후 첫 젖병 세리머니는 덤.
6회말에는 진명호가 2아웃을 잘잡고 3연속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가 채워졌고 이창진의 타석 때 바뀐 투수 김대우의 폭투로 추가득점이 이어졌다. 이창진은 볼넷으로 나가고 나성범의 2타점 적시타와 최형우의 1타점 적시타가 이어지며 9점 차 쐐기를 박았다.
최근 부진하던 이의리는 지난 롯데전에 이어 다시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그때와 같이 넉넉한 득점지원이 있었고 빠른 템포로 삼진과 범타를 양산했다. 다만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는데 5회 애매한 타구를 건드렸다 더듬었고 그러자 마음이 급해졌는지 송구실책을 저지르며 타자주자를 득점권으로 보내버린 것이다. 이 타구 이전까진 노히트였다가 이 실책이 원히트 원에러로 기록되어 노히트는 깨졌다. 그러나 이번에는 흔들림 없이 위기를 막으며 7회까지 무실점을 이어갔다.
이의리는 7회까지 마운드에 올라 이대호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연속삼진으로 이닝을 끝내며 10번째 탈삼진과 함께 7이닝 무실점의 완벽한 경기를 마쳤다.
8회 이준영은 컨디션이 안 좋은지 연속안타를 맞으며 무사 1,2루를 깔고 시작했고 다음 타자에게도 빨랫줄 타구를 맞았지만 김도영이 직선타로 건져냄과 동시에 2루 더블플레이까지 완성하며 한숨을 돌렸다. 이후 다시 안타를 맞았지만 실점 없이 8회를 마쳤고 9회는 박준표가 막으며 롯데전 2연속 영봉승을 올렸다.[9]
KIA는 7월 23일 9회초 2득점부터 지금까지 롯데전에서 34득점을 올리는 동안 한 번도 실점하지 않았다.
이 경기를 전환점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 다 죽어가던 팀 분위기에서 오랜만에 기분 좋은 승리를 올렸고 그 과정에는 타순 변경이 큰 일을 했다. 그동안 감독이 황대인을 4번에 넣던 건 좌타자 사이 우타자를 끼워넣기 위함이었는데 클린업 타순이 좌좌좌여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이 오늘 경기를 통해 입증되었다. 오히려 타격감이 좋은 최형우가 4번으로 가니 확 뚫리며 잔루가 줄어들고 9득점이나 올렸다.[10]
감독이 말하길 황대인이 부담도 느낀 것 같다고 하고 최근 황대인이 4번 타자로서 전혀 좋지 않은 실적을 보였던 데다 타순이 바뀌자마자 지난 경기들에서 막혀있던 혈들이 뚫린 만큼 이 경험을 바탕으로 타순 변경을 좀 유동적으로 해나가는 것이 김종국 감독에게 가장 큰 과제가 될 것이다.
여담으로 5회 도중에 야구장 전광판이 고장나는 사태가 발생했다. 해당 전광판은 5회 말이 끝나고 6회 초 전에 간신히 복구되었다. 전광판 복구 당시 현장 모습
5.2. 8월 14일
8월 14일, 17:00 ~ 20:03 (3시간 3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1,374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롯데 | 서준원 | 1 | 1 | 1 | 0 | 0 | 0 | 0 | 0 | 2 | 5 | 9 | 1 | 8 |
KIA | 놀린 | 0 | 1 | 0 | 0 | 0 | 0 | 0 | 0 | 0 | 1 | 4 | 1 | 1 |
경기기록 | |||
결승타 | 이대호(1회 2사 3루서 우전 안타) | ||
승리 투수 | 서준원(5이닝 1실점 1자책) | 패전 투수 | 놀린(6이닝 3실점 3자책) |
홀드 투수 |
김도규(1이닝 무실점) 김유영(1이닝 무실점) 구승민(1이닝 무실점) |
세이브 투수 | - |
홈런 |
신용수(2회 1점) 최형우(2회 1점) 한동희(3회 1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김도영 | 나성범 | 최형우 | 소크라테스 | 이창진 | 류지혁 | 한승택 | 김규성 | 놀린 |
SS | 3B | RF | DH | CF | LF | 1B | C | 2B | P |
6. 8월 16일 ~ 8월 17일 VS SSG 랜더스 (광주) 1승
VS SSG 랜더스 13차전 |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 ||||
선발 | ||||
김광현 | 13차전 | 파노니 | ||
중계방송사 | ||||
13차전 |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22 시즌 마지막 SSG와의 홈경기가 된다.
6.1. 8월 16일 (우천취소)
8월 16일, 18:30,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SSG | 김광현 | 경기전 우천취소 | ||||||||||||
KIA | 파노니 |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9월 23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6.2. 8월 17일
8월 17일, 18:31 ~ 21:31 (3시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4,330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SSG | 김광현 | 0 | 0 | 0 | 0 | 0 | 0 | 0 | 3 | 0 | 3 | 7 | 0 | 4 |
KIA | 파노니 | 3 | 0 | 0 | 0 | 0 | 0 | 0 | 1 | - | 4 | 7 | 3 | 2 |
경기기록 | |||
결승타 | 박찬호(8회 1사 2루서 중전 안타) | ||
승리 투수 | 김정빈(0.1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노경은(1이닝 1실점 1자책) |
홀드 투수 |
박준표(0.1이닝 무실점) 이준영(0.2이닝 무실점) |
세이브 투수 | 임기영(1이닝 무실점) |
홈런 |
나성범(1회 3점) 최정(8회 1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이창진 | 나성범 | 최형우 | 소크라테스 | 김선빈 | 황대인 | 박동원 | 김도영 | 파노니 |
SS | LF | RF | DH | CF | 2B | 1B | C | 3B | P |
KIA 타이거즈 엔트리 등말소 현황 | ||||
<colbgcolor=#06141F> 말소 | 서덕원 | P |
경기 기록지
1회말 박찬호가 안타, 이창진이 볼넷으로 나가고 나성범이 기아 셀토스 홈런존을 맞히는 홈런을 날리면서 3점을 먼저 앞서갔다.[11]
그러나 그 뒤로 김광현의 영점이 잡히자 속수무책으로 막혔다. 1회 이어서 소크라테스가 안타를 치고 나갔지만 김선빈이 10구까지 끌긴 했지만 결과는 병살로 이어졌고, 이어지는 이닝에서는 삼자범퇴와 병살타가 난무하며 투구수를 확 줄여주었다. 3회에는 안타-뜬공-병살이 모두 초구에 이어지며 단 3구 만에 이닝이 끝나기도 했고 7회까지 그대로 추가점을 한 점도 내지 못했다.
2회초에는 김도영이 땅볼 수비를 하다 공 실밥에 손바닥이 긁혀 피를 흘리며 교체되기까지 했다. 10바늘을 꿰맸다고 하며 장기 결장하게 되었고 2주 뒤에야 훈련이 가능하다고 한다. 실책으로 기록됐고 저 뒤로 파노니가 흔들리며 2사 만루까지 갔지만 잘 벗어났고, 6회까지 흔들림 없는 피칭으로 무실점을 이어갔다.
7회 파노니는 2루타로 시작했고 직선타 이후 볼넷을 줬다. 여기서 박준표가 삼진으로 아웃을 잡고 이준영도 볼넷을 줬지만 실점하지 않고 넘겼다. 최근 2경기에서 13.1이닝 2실점을 한 파노니도 슬슬 안정감을 찾고 있다.
그러나 8회초 일이 터졌다. 이준영이 1아웃을 잡고 김재열이 등판했다. 김재열은 최정에게 시원하게 솔로홈런을 얻어맞고 연속안타를 맞으며 0이닝 2실점으로 분위기에 찬물을 붓고 말았다. 심지어 윤중현이 올라온 뒤 박찬호가 평범한 땅볼타구를 흘려버리는 경이로운 실책을 저지르며 1사 1,3루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고 말았다.
박성한의 타구는 꽤 넉넉한 뜬공이었으나 리그 대표 강견인 나성범의 존재로 인해 희생플라이가 되지는 않았지만, 결국 최주환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류지혁마저 평범한 땅볼을 놓쳐버리는 저질 수비를 선보였다. 이러니 팬들이 9시 야구를 불안해하지 않는 것이 더 이상하다. 김정빈이 등판해 삼진을 잡고 추가실점은 막았다.
8회말 노경은이 등판했다. 박동원은 사구를 맞고 나갔고 류지혁은 번트로 주자를 2루로 보냈다. 1사 2루 찬스에서 박찬호의 적시타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하지만 이창진은 라인드라이브로 잡혔고 2루 주자 박찬호도 잡히면서 오늘만 4번째 더블 플레이가 나왔다.
9회 임기영이 다시 한 번 불펜으로 등판했다. 1사 뒤 2루타를 맞았고 땅볼로 2사 3루에서 대타 김강민을 투수 땅볼로 잡아내고 데뷔 첫 세이브를 올리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차가 같은 6위 롯데, 7위 두산이 서로 붙은지라 경기 차를 지키려면 무조건 이겨야 했던 경기였는데, 어떻게든 이기기는 했지만 불펜이 또 터졌다. 경기 내용을 본다면 문제가 발생한 이닝만 다른 8월 7일 두산전이라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 박찬호의 실책도 한 몫 했지만 다음 공격 이닝에서 적시타를 쳐내면서 만회에 성공했다. 오늘만 3안타 2도루를 했다.
김재열의 투입이 동점으로 이어지는 데 결정적이었다. NC전 0이닝 4실점 때와 똑같은 패턴이 이어지고 있었는데 투수교체도 늦었던 감이 있었다. 오늘처럼 컨디션이 안 좋은 날에는 너무 심하다 생각될 정도로 맞고 있다.[12] 기용 방식을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7. 8월 18일 ~ 8월 19일 VS NC 다이노스 (광주) 동률 시리즈
VS NC 다이노스 12·13차전 |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 ||||
선발 | ||||
루친스키 | 12차전 | 양현종 | ||
송명기 | 13차전 | 이의리 | ||
중계방송사 | ||||
12차전 | ||||
13차전 |
NC는 7위지만 6위 롯데와 경기 차가 같고 KIA와 5경기 차다. 최근 페이스가 좋지만 1승 1패는 해야 한다.
경기를 앞두고 국제 유기동물의 날[13]을 기념해 무등 야구장 시절부터 KIA의 홈 경기장에 살았던 유기견 일레븐의 캐리커쳐가 그려진 기념구를 굿즈로 판매했다. # #
7.1. 8월 18일
8월 18일, 18:30 ~ 22:53 (4시간 23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4,927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11회 | R | H | E | B |
NC | 루친스키 | 0 | 0 | 1 | 1 | 3 | 0 | 0 | 0 | 0 | 0 | 9 | 14 | 13 | 1 | 8 |
KIA | 양현종 | 0 | 2 | 2 | 0 | 1 | 0 | 0 | 0 | 0 | 0 | 3 | 8 | 13 | 0 | 9 |
경기기록 | |||
결승타 | 오영수(11회 2사 만루서 중전 안타) | ||
승리 투수 | 김영규(1.1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윤중현(1.1이닝 2실점 2자책) |
홀드 투수 | - | 세이브 투수 | - |
홈런 |
소크라테스(2회 1점, 3회 1점) 나성범(3회 1점) 양의지(4회 1점, 11회 4점) 박건우(5회 3점) 마티니(11회 1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이창진 | 나성범 | 최형우 | 소크라테스 | 김선빈 | 황대인 | 한승택 | 류지혁 | 양현종 |
SS | LF | RF | DH | CF | 2B | 1B | C | 3B | P |
KIA 타이거즈 엔트리 등말소 현황 | ||||
<colbgcolor=#06141F> 등록 | 남하준 | P | ||
최정용 | IF | |||
말소 | 김도영 | IF |
KIA는 나성범의 솔로홈런과 소크라테스의 솔로홈런 2개에 힘입어 4점을 득점하지만, 양현종 역시 피홈런 포함 많은 점수를 내주며 10회까지는 팽팽한 동점 상황을 이어갔다. 그런데........
11회초 KIA는 대타 오영수의 2사만루 상황 2타점 적시타로 리드를 빼앗겼고, 박건우의 볼넷, 쐐기를 더블로 박는 양의지의 만루홈런과 마티니의 백투백 홈런, 김주원의 싹슬이 적시타까지 허용하며 한 이닝, 그것도 연장전 11회초에 9실점으로 처참하게 털렸다. 이후 11회말 스찌질로 3점을 냈지만 거기까지였다. 이날 기아는 연장전에 9점 차이가 나는 정말 대단한 명장면을 연출해냈다.
불펜이 오늘도 어김없이 무너지며 사실상 5강 싸움은 한치 앞을 볼 수 없게 됐다. 선발투수 양현종이 5실점을 하긴 했으나 7이닝을 먹어주며 불펜 운영이 넉넉해지나 했지만 역시나였다. 유승철,고영창이 불을 질러버리며 팽팽했던 승부는 11회에 사실상 승부는 끝이 났다. 여러번 득점 찬스가 있었음에도 살리지 못한 타자진에도 아쉬움이 크다.
7.2. 8월 19일
8월 19일, 18:30 ~ 22:25 (3시간 55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5,438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R | H | E | B |
NC | 송명기 | 0 | 0 | 0 | 6 | 2 | 0 | 0 | 0 | 1 | 0 | 9 | 9 | 1 | 8 |
KIA | 이의리 | 0 | 1 | 4 | 0 | 0 | 0 | 3 | 0 | 1 | 3X | 12 | 11 | 1 | 7 |
경기기록 | |||
결승타 | 이창진(10회 1사 1,2루서 좌월 홈런) | ||
승리 투수 | 남하준(1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이용찬(1.1이닝 4실점 4자책) |
홀드 투수 | 류진욱(1이닝 2실점 2자책) | 세이브 투수 | - |
홈런 |
양의지(4회 1점) 노진혁(5회 2점) 최형우(7회 3점) 이창진(10회 3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이창진 | 나성범 | 최형우 | 소크라테스 | 김선빈 | 황대인 | 박동원 | 류지혁 | 이의리 |
SS | LF | RF | DH | CF | 2B | 1B | C | 3B | P |
절대로 놓치면 안 되는 경기이다. 6위와의 경기 차가 3이 된다면 버티는 것이 너무나 어려워진다. 이의리는 NC 상대로 2승 ERA 2.25로 강했고, 상대선발 송명기는 1패 ERA 13.50으로 매우 약했다.
경기 기록지
2회말 황대인의 1타점 땅볼로 선취점을 가져갔다.
3회말 최형우의 희생플라이, 소크라테스와 김선빈의 연속 적시타로 4득점에 성공했다. 여기까지는 좋았으나........
4회초 KIA는 과연 프로가 맞는지 의심되는 질 낮은 플레이를 펼친다. 양의지에게 솔로홈런을 맞으며 1점을 실점했고, 그 후로 주자가 쌓이기 시작했다. 김주원을 삼진으로 잡아냄과 동시에 노진혁이 1루와 2루 사이에 걸리고 말았다. KIA에게는 이닝을 끝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그러나 같이 걸린 권희동을 잡아내는데 실패하고 이닝을 끝내지 못했다. 이명기에게 볼넷을 내주고 만루를 채운 다음에 포일로 1실점, 손아섭의 적시타로 2실점, 박찬호의 실책으로 이닝을 또 끝내지 못했고, 결국 양의지에게 역전 적시타를 맞았다. 경기력이 아주 하늘을 찌르는 4회초였다.
5회초에도 노진혁에게 투런을 맞아 3점을 뒤지게 되었다. 결국 이의리는 강판되었고 절망적인 상황이 계속되었다. 김재열이 등판해 이번에는 흔들림 없이 2이닝 퍼펙트로 막고 더 벌어지지는 않았다.
7회말이 되었고 류지혁의 볼넷, 박찬호의 타구는 행운의 안타가 되면서 무사 1,2루가 되었다. 이창진, 나성범은 범타로 물러났지만 여기서 최형우가 상대 전적 8타수 무안타였던 김영규의 실투를 공략해 극적인 동점 쓰리런[14]을 쏘아올리며 다시 균형을 맞춰냈다.
그러나 9회초 박준표가 적시타를 맞으며 오늘도 지는 듯 했으나 9회 말에 이창진, 나성범의 연속 안타와 최형우의 뜬공으로 1,3루가 된 상황에서 소크라테스의 타구는 3루주자가 아웃되는 땅볼이었으나 김선빈의 동점 적시타가 터지며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대타 한승택이 삼진을 먹으며 추가득점 없이 오늘도 연장전을 가게 되었다.
10회초는 남하준이 삼자범퇴로 막아냈고 10회말 류지혁의 안타와 비디오 판독을 통한 박찬호의 보호대 끈에 살짝 스친 몸에 맞는 볼이 나오며 1사 1,2루가 되었고, 여기서 이창진이 초구를 받아쳐 극적인 끝내기 쓰리런을 때려내면서 개막장 경기의 마침표를 찍으며 간신히 이겼다. 이제 NC를 상대로 한 번만 더 이긴다면, NC에게 열세 불가가 되는 상황이 나온다.
어제와 같이 선발이 또 무너졌지만 타선이 끈질기게 따라가 2020년 8월 14일 SK전 나지완 이후로 2년이 살짝 넘은 기간 만에 나온 이창진의 끝내기 홈런과 함께 힘겹게나마 승리를 가져왔다. 동점 쓰리런에 다시 점수를 주자 9회말 2아웃 극적인 동점 적시타, 10회말 끝내기 홈런까지 타선에서 나올 수 있는 극적인 장면은 거의 다 쏟아져나왔다. 남하준은 데뷔 첫 승을 올렸다.
KIA 타이거즈의 2022 시즌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홈경기 중 NC전이 1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8. 8월 20일 ~ 8월 21일 VS kt wiz (수원) 동률 시리즈
VS kt wiz 11·12차전 |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 ||||
선발 | ||||
놀린 | 11차전 | 소형준 | ||
임기영 | 12차전 | 데스파이네 | ||
중계방송사 | ||||
11차전 | ||||
12차전 |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22 시즌 마지막 수원 원정이며 마지막 kt전이다.
8.1. 8월 20일
8월 20일, 18:00 ~ 21:30 (3시간 30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19,194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놀린 | 1 | 2 | 0 | 0 | 2 | 0 | 0 | 0 | 0 | 5 | 9 | 0 | 3 |
kt | 소형준 | 2 | 0 | 0 | 0 | 0 | 0 | 0 | 0 | 0 | 2 | 10 | 0 | 6 |
경기기록 | |||
결승타 | 박찬호(2회 2사 1,2루서 우전 안타) | ||
승리 투수 | 놀린(5이닝 2실점 2자책) | 패전 투수 | 소형준(5이닝 5실점 5자책) |
홀드 투수 |
윤중현(1.2이닝 무실점) 남하준(0.1이닝 무실점) |
세이브 투수 | 이준영(2이닝 무실점) |
홈런 | -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이창진 | 나성범 | 최형우 | 소크라테스 | 김선빈 | 박동원 | 임석진 | 류지혁 | 놀린 |
SS | LF | RF | DH | CF | 2B | C | 1B | 3B | P |
KIA 타이거즈 엔트리 등말소 현황 | ||||
<colbgcolor=#06141F> 등록 | 임석진 | IF | ||
말소 | 이우성 | OF |
경기 기록지
1회초 박찬호가 내야안타로 나가고 도루와 번트로 3루까지 갔다. 그리고 나성범의 적시타가 나오며 먼저 앞서갔는데, 1회말 놀린이 연속 4안타를 맞고 바로 역전당했다. 그러나 2회초 소크라테스의 안타와 임석진의 볼넷으로 주자를 쌓고 류지혁과 박찬호의 적시타로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1회 2실점에 31구나 던지고 시작한 놀린은 2회에도 1사 1,2루를 만들고 3회에는 1사 만루까지 채우는 등 계속 불안불안했지만 이 위기에서는 모두 실점 없이 넘겼다. 4회 삼자범퇴 후 5회 111구까지 꽉 채우며 꾸역꾸역 5이닝 2실점 승리 요건을 채웠다.
그 사이 5회초 이창진의 안타, 소크라테스의 볼넷 뒤 김선빈의 우측으로 빠지는 2타점 2루타로 2점을 더 추가했다.
6회 윤중현이 등판했고 2사 1,3루까지 몰리지만 이중도루를 런다운으로 끊은 뒤 홈으로 쇄도하는 주자를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고, 8회에는 남하준이 연속볼넷을 주며 무사 1,2루였지만 이준영이 등판해 병살과 삼진을 엮어내며 이 위기도 탈출한다.
이준영은 9회까지 등판해 삼진, 땅볼, 뜬공으로 깔끔하게 삼자범퇴 처리하며 2이닝 2K 퍼펙트 세이브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근 화력이 좋은 타선이 5점을 지원해주며 충분한 점수를 내줬고, 놀린이 꾸역투긴 했지만 잘 막아내며 승리 요건은 채웠다. 그러나 연속으로 연장을 치른 상황에서 여전히 필승조가 없는 불펜이 4이닝을 막았어야 했지만 잇몸야구를 보여주며 무사히 승리를 지켰다. 특히 이준영이 2이닝 마무리로 등판해 완벽투를 펼치며 경기를 마무리해준 게 컸다. 승운이 없던 놀린은 이제서야 시즌 3승을 올렸다.
후반기 첫 시리즈였던 7월 24일 사직 롯데전 스윕 이후로 거의 1달 만에 처음으로 연승을 이어갔다.
8.2. 8월 21일
8월 21일, 17:01 ~ 20:33 (3시간 32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16,158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임기영 | 0 | 1 | 0 | 0 | 0 | 2 | 0 | 0 | 0 | 3 | 9 | 1 | 4 |
kt | 데스파이네 | 0 | 1 | 2 | 0 | 3 | 0 | 5 | 0 | - | 11 | 11 | 0 | 5 |
경기기록 | |||
결승타 | 배정대(3회 1사 3루서 좌전 안타) | ||
승리 투수 | 데스파이네(5이닝 3실점 3자책) | 패전 투수 | 임기영(5.1이닝 6실점 6자책) |
홀드 투수 | 김민수(1이닝 무실점) | 세이브 투수 | - |
홈런 |
황재균(5회 3점) 심우준(7회 3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이창진 | 나성범 | 최형우 | 소크라테스 | 김선빈 | 황대인 | 박동원 | 류지혁 | 임기영 |
SS | LF | RF | DH | CF | 2B | 1B | C | 3B | P |
경기 기록지
2회초 최형우와 소크라테스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가 나왔다. 김선빈은 땅볼로 주자를 3루로 보내고 1사 1,3루에서 폭투가 나왔고 최형우가 홈으로 쇄도하는데 데스파이네가 넘어지면서 홈플레이트를 막아서 홈 충돌 방지 위반으로 세잎이 선언되었다. 후속타는 없었다.
선취점을 얻었지만 2회말 임기영이 바로 동점을 줬고 3회에는 역전 점수까지 줬다. 여기서 5회말에는 쓰리런마저 맞아버리며 5점 차까지 벌어졌다.
6회초 연속볼넷 뒤 소크라테스의 적시타, 김선빈의 희생플라이로 3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7회말 1사 만루의 위기 상황에서 병살 타구를 박찬호가 알을 까버리는 치명적인 실책을 범했고 이어서 쓰리런까지 이어지며 제대로 경기가 터져버렸다. 결국 그대로 졌다.
9. 8월 23일 ~ 8월 24일 VS 키움 히어로즈 (고척) 동률 시리즈
VS 키움 히어로즈 13·14차전 | 고척 스카이돔 | ||||
선발 | ||||
파노니 | 13차전 | 요키시 | ||
양현종 | 14차전 | 윤정현 | ||
중계방송사 | ||||
13차전 | ||||
14차전 |
2022 시즌 마지막 고척돔 원정이며 마지막 키움전이다.
9.1. 8월 23일
8월 23일, 18:31 ~ 21:47 (3시간 16분), 고척 스카이돔 6,637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파노니 | 3 | 1 | 0 | 2 | 2 | 0 | 0 | 3 | 1 | 12 | 19 | 1 | 4 |
키움 | 요키시 | 0 | 0 | 0 | 0 | 0 | 0 | 0 | 3 | 0 | 3 | 7 | 1 | 3 |
경기기록 | |||
결승타 | 나성범(1회 1사 1,2루서 좌중간 2루타) | ||
승리 투수 | 파노니(6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요키시(4이닝 5실점 5자책) |
홀드 투수 | - | 세이브 투수 | - |
홈런 | 푸이그(8회 3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이창진 | 김선빈 | 나성범 | 소크라테스 | 박동원 | 황대인 | 김호령 | 류지혁 | 파노니 |
SS | LF | 2B | DH | RF | C | 1B | CF | 3B | P |
KIA 타이거즈 엔트리 등말소 현황 | ||||
<colbgcolor=#06141F> 등록 | 정해영 | P | ||
말소 | 유승철 | P |
경기 기록지
1회초 박찬호와 이창진이 안타를 치고 나성범의 1타점 2루타, 박동원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3점을 리드하고 시작했다. 2회에도 이창진의 적시타가 나오며 초반 공략에 성공했다.
4회초 류지혁이 안타를 치고 박찬호가 번트를 댔는데 3루수가 던지지 못하면서 주자가 살았다. 실책으로 기록되었다. 다시 번트로 1사 2,3루를 만들고 김선빈의 적시타와 나성범의 땅볼 타점으로 2점을 추가하였다. 김선빈은 이번 타점으로 통산 500타점을 채웠다. 5회 2사 뒤 박찬호, 이창진의 적시타로 멀리 달아났다.
커브 비중을 늘린 후 안정을 찾아가던 선발 파노니는 오늘도 호투했다. 3회 2사 1,3루를 벗어난 뒤에는 큰 위기가 없었으며 6회까지 무실점을 이어가며 내려갔다.
8회 무사 1,3루에서 박동원의 땅볼, 류지혁의 2타점 적시타로 두 자릿수 득점을 채웠고 9회초 소크라테스도 적시타를 신고했다. 불펜에서 8회말 남하준이 쓰리런을 맞았지만 7,9회 김재열, 고영창은 무실점으로 막으며 선발 전원 안타와 함께 대승을 거뒀다.
9.2. 8월 24일
8월 24일, 18:30 ~ 22:32 (4시간 2분), 고척 스카이돔 8,175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양현종 | 0 | 1 | 0 | 2 | 4 | 0 | 1 | 2 | 0 | 10 | 10 | 1 | 8 |
키움 | 윤정현 | 0 | 1 | 3 | 0 | 1 | 2 | 2 | 0 | 2X | 11 | 14 | 3 | 4 |
경기기록 | |||
결승타 | 전병우(9회 2사 만루서 좌익수 2루타) | ||
승리 투수 | 김재웅(1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정해영(0.2이닝 2실점 2자책) |
홀드 투수 | 박준표(1이닝 무실점) | 세이브 투수 | - |
홈런 |
최형우(4회 1점) 이지영(6회 2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이창진 | 나성범 | 최형우 | 소크라테스 | 김선빈 | 황대인 | 한승택 | 류지혁 | 양현종 |
SS | LF | RF | DH | CF | 2B | 1B | C | 3B | P |
최원태가 허리 부상으로 이탈하였다. 키움은 대체선발로 윤정현을 언급하였다.
경기 기록지
초반부터 난타전으로 전개되었다. 양현종은 5이닝 5실점하면서 오늘도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중간에 부상이나 실책이 겹치긴 했지만 6이닝은 소화해 줬어야 했다. 이후 기아 타선이 터지며 빅이닝 역전에 성공했지만 또다시 불펜이 점수를 주고 다시 재역전.이 상황이 계속 반복되었다. 그렇게 9:10으로 앞선 9회 정해영이 등판하여 또또다시 불을 지르며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3경기 연속으로 부진해놓고 또 5이닝 5실점하는 팀 에이스나 불펜이 점수를 퍼줘도 꾸역꾸역 따라가 10점이나 내주면서 역전까지 해주었는데도 기어코 복귀를 기념해 또 끝내기를 맞는 마무리나 진짜 너무하다. 2020년의 문경찬이 보인다...
필승조인 장현식은 오는 1일 복귀, 전상현은 9월 중순 복귀로 정확한 복귀일이 잡혀있지 않다. 정해영이 힘을 보태줘야하는 상황에 오히려 더 큰 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나마 타선에서 침체되어있던 황대인이 4안타 4타점 맹활약하며 마지막까지 긴장감있는 승부를 펼쳤다는 점은 다행이라고 볼 수 있다.
롯데까지 NC에 승리하면서 격차가 점점 더 줄어드는 추세이다. 그나마 위안인 것은 계속해서 스윕패는 안 당한다는 정도일 듯하다.
10. 8월 25일 ~ 8월 26일 VS LG 트윈스 (잠실) 동률 시리즈
VS LG 트윈스 10·11차전 |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 ||||
선발 | ||||
이의리 | 10차전 | 김윤식 | ||
놀린 | 11차전 | 켈리 | ||
중계방송사 | ||||
10차전 | ||||
11차전 |
10.1. 8월 25일
8월 25일, 18:30 ~ 21:38 (3시간 8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4,262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이의리 | 0 | 0 | 0 | 1 | 0 | 0 | 0 | 0 | 0 | 1 | 5 | 0 | 1 |
LG | 김윤식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5 | 0 | 6 |
경기기록 | |||
결승타 | 소크라테스(4회 1사 3루서 2루수 땅볼) | ||
승리 투수 | 이의리(6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김윤식(8이닝 1실점 1자책) |
홀드 투수 |
김재열(0.1이닝 무실점) 김정빈(0.1이닝 무실점) 이준영(0.2이닝 무실점) 박준표(0.1이닝 무실점) |
세이브 투수 | 정해영(1.1이닝 무실점) |
홈런 | -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
박찬호 | 이창진 | 나성범 | 최형우 | 소크라테스 | 김선빈 | 황대인 | 한승택 | 류지혁 | 이의리 | |||||
SS | LF | RF | DH | CF | 2B | 1B | C | 3B | P |
경기 기록지
선발 이의리는 1회부터 사사구만 3개로 시작했지만 2사 만루 풀카운트에서 가까스로 헛스윙 삼진을 잡으며 위기를 벗어났다. 1회에만 33구를 던졌고 전망이 좋지 않아 보였지만 2회부터는 안정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2회 볼넷을 줬지만 다음 세 타자를 모두 잡았고 3회 연속삼진과 함께 삼자범퇴, 4회도 삼자범퇴 처리하며 투구수도 어느 정도 줄여갔다. 5회도 볼넷 하나로 막고 노히트 무실점을 이어갔다.
5회까지 95구를 던졌지만 6회도 올라왔다. 삼진 뒤 첫 안타를 맞았고 마운드 방문이 있었지만 내리지 않고 계속 맡겼다. 2볼로 시작했으나 땅볼로 2아웃을 잡았고 다음 타자에게도 2볼로 시작했지만 풀카운트 끝 포수 뒤 중앙석 바로 앞에서 잡히는 파울플라이로 마지막 아웃을 잡아내면서 끝내 6이닝 무실점 승리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수는 115구로 6월 3일에 이어 다시 110구를 넘겼다. 115구째에도 151km/h가 찍혔다.
점수는 4회 나성범의 2루타와 땅볼 2개로 낸 1점에서 계속 멈춰있었고 이의리가 내려간 7회말, 그야말로 극단적인 좌우놀이의 끝을 보여줬다. 김재열이 우타자를 잡자 김정빈으로 교체되었다. 김정빈이 좌타자를 삼진으로 잡자 또 윤중현으로 교체되었다. 윤중현이 사구로 우타자를 내보내자 또 또 이준영으로 교체되었다. 불펜이 넉넉한 것도 아니고 1점 차인데 연장 12회 가면 나성범이라도 올릴 기세였다.
이준영은 좌타자 홍창기에게 안타를 맞으며 2사 1,2루가 되었다. 다음 좌타자 박해민의 타구도 빨랐지만 김선빈이 몸을 던져 땅볼로 처리하며 겨우 위기를 벗어났다.
8회도 어김없었다. 이준영이 좌타자 김현수를 삼진으로 잡자 박준표로 교체되었다. 박준표가 우타자 채은성을 뜬공으로 잡았으나 다음 타자인 오지환이 대 언더 투수 타율 0.324로 강한 모습을 보였기에 정해영을 4아웃 마무리로 등판시키기에 이른다. 정해영은 오지환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다음 타자를 잡아내는 것으로 8회를 마무리지었다.
9회초까지 득점 없이 단 1점만으로 9회말까지 왔고 정해영이 다시 올라왔다. 첫 타자 땅볼을 건드렸다 내야안타가 되며 출루를 허용했지만 다음 타자의 희생번트는 떠서 한승택의 미트에 들어가며 진루타는 막았다.[15]
이후 다시 안타를 맞고 1사 1,2루가 되었는데, 내야 집합이 있었지만 정해영은 다시 안타성 타구를 맞았다. 그러나 이 타구는 좌익수로 간 소크라테스가 환상적인 다이빙캐치로 걷어내는 데 성공했고, 3루를 돌았던 2루주자까지 아웃 처리하며 극적인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소크라테스가 수비에서 오늘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1회 이의리가 흔들릴 때 담장 앞까지 가는 어려운 타구를 침착하게 따라가 걷어낸 데 이어 9회말 결정적인 호수비를 보여주며 정해영까지 구해냈다. 결승타도 소크라테스의 땅볼이었다.
정해영은 8월 3일 이후로 22일만에 세이브를 추가하는데 성공했지만 또 블론세이브로 끝나도 이상하지 않은 타구질은 여전했다. 마무리는 여전히 불안했지만 어쨌든 어제 역전패의 분위기를 바꾸는 데는 성공했다.
정해영 말고도 좌우놀이의 끝을 보여주긴 했지만 어떻게든 막아내며 초반 무너지지 않고 버틴 이의리는 시즌 8승을 올렸다. 그러나 시즌 내내 한 번도 로테이션에서 빠지지 않고 던져왔는데 115구까지 던지기도 했으니 이제는 정말 휴식이 좀 필요해 보인다.
이날 전까지 KIA는 이번 시즌 3점 이하 득점 시 1승 1무 36패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이번에는 끝까지 1점을 지키며 승리를 올렸다.[16]
타구단 결과도 KIA에게 좋게 나왔는데 한화가 두산을 4:0으로, 키움이 NC를 10:9로, 삼성이 롯데를 9:5로 잡아주며 경쟁팀들이 모조리 패해 순위싸움에서 더 편해질수 있게 되었다.
10.2. 8월 26일
8월 26일, 18:30 ~ 20:49 (2시간 19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8,154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놀린 | 0 | 0 | 0 | 0 | 0 | 1 | 0 | 0 | 0 | 1 | 3 | 0 | 0 |
LG | 켈리 | 1 | 1 | 0 | 1 | 0 | 0 | 0 | 0 | - | 3 | 8 | 0 | 1 |
경기기록 | |||
결승타 | 채은성(1회 2사 3루서 좌전 안타) | ||
승리 투수 | 켈리(8이닝 1실점 1자책) | 패전 투수 | 놀린(6이닝 3실점 3자책) |
홀드 투수 | - | 세이브 투수 | 고우석(1이닝 무실점) |
홈런 | 박동원(6회 1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
박찬호 | 이창진 | 나성범 | 최형우 | 소크라테스 | 김선빈 | 황대인 | 박동원 | 류지혁 | 놀린 | |||||
SS | LF | RF | DH | CF | 2B | 1B | C | 3B | P |
경기 기록지
그냥 안 풀리는 날이었다. 놀린이 1, 2회 연속으로 점수를 줬지만 6이닝 3실점으로 QS는 달성했다. 그러나 타선이 상대팀 에이스이자 KIA 킬러인 케이시 켈리에게 5회까지 퍼펙트로 막혀있었고, 6회 박동원의 홈런으로 퍼펙트를 부수고 추격점까지 냈지만 여전히 진전 없이 또 상대 선발에게 8이닝 1실점을 선물했다. 9회 KKK로 막히면서 그대로 졌다.
6위와의 게임차가 다시 4가 되었다. 안정적인 게임차를 유지하지 못하고 동률 시리즈만 이루고 있다.
11. 8월 27일 ~ 8월 28일 VS 두산 베어스 (광주) 동률 시리즈
VS 두산 베어스 13·14차전 |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 ||||
선발 | ||||
곽빈 | 13차전 | 임기영 | ||
최원준 | 14차전 | 파노니 | ||
중계방송사 | ||||
13차전 | ||||
14차전 |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22 시즌 마지막 두산과의 홈경기가 된다. 또한 토요일 18시 경기는 8월 27일로, 17시 경기는 8월 28일 경기로 끝난다.
다음주 9월 3일 ~ 9월 4일 광주 kt전부터 다시 토요일은 17시, 일요일은 14시에 진행된다.
11.1. 8월 27일
8월 27일, 18:01 ~ 21:00 (2시간 59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1,053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두산 | 곽빈 | 0 | 1 | 0 | 0 | 0 | 1 | 0 | 0 | 0 | 2 | 8 | 1 | 4 |
KIA | 임기영 | 1 | 0 | 0 | 0 | 0 | 0 | 0 | 0 | 0 | 1 | 6 | 0 | 0 |
경기기록 | |||
결승타 | 박세혁(6회 1사 1,2루서 우전 안타) | ||
승리 투수 | 곽빈(7이닝 1실점 1자책) | 패전 투수 | 임기영(6.1이닝 2실점 2자책) |
홀드 투수 | - | 세이브 투수 | 정철원(2이닝 무실점) |
홈런 | 김재환(2회 1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이창진 | 나성범 | 최형우 | 소크라테스 | 김선빈 | 박동원 | 황대인 | 류지혁 | 임기영 |
SS | LF | RF | DH | CF | 2B | C | 1B | 3B | P |
경기 기록지
1회말 나성범의 적시타, 2회초 김재환에게 동점 솔로홈런을 맞으며 동점으로 시작했다.
6회 박세혁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리드를 빼앗겼고, 그 후 여러번 득점권 찬스가 있었으나 무득점으로 일관했고 임기영은 좋은 투구 내용에도 불구하고 또 패전이 하나 늘어났다.
5위 경쟁팀들이 계속 숨통을 조이고 있다. 롯데와의 경기차는 4, NC와의 경기차는 5.5,두산과의 경기차는 6.5이다.
11.2. 8월 28일
8월 28일, 17:01 ~ 20:48 (3시간 47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8,188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두산 | 최원준 | 1 | 0 | 1 | 1 | 0 | 2 | 1 | 0 | 0 | 6 | 14 | 0 | 5 |
KIA | 파노니 | 1 | 0 | 0 | 0 | 2 | 4 | 4 | 0 | - | 11 | 17 | 1 | 3 |
경기기록 | |||
결승타 | 류지혁(6회 1사 1,2루서 좌중간 2루타) | ||
승리 투수 | 김정빈(1.1이닝 1실점 1자책) | 패전 투수 | 이승진(0.1이닝 2실점 2자책) |
홀드 투수 | 박준표(0.1이닝 무실점) | 세이브 투수 | - |
홈런 |
양석환(1회 1점) 박찬호(1회 1점) 고종욱(5회 1점) 김대한(6회 2점) 최형우(6회 1점) 황대인(7회 3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고종욱 | 나성범 | 소크라테스 | 최형우 | 김선빈 | 황대인 | 박동원 | 류지혁 | 파노니 |
SS | DH | RF | CF | LF | 2B | 1B | C | 3B | P |
승리가 매우 절실하다. 파노니의 활약이 더욱 중요해졌다.
경기 기록지
1회초 파노니는 허경민에게 안타를 맞고 시작했지만 페르난데스의 타구는 직선타에 스타트를 끊은 주자까지 지웠다. 그래 놓고 바로 홈런을 맞았다. 하지만 1회말 박찬호의 리드오프 홈런으로 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오늘 파노니는 계속 불안불안했다. 3회초 안타 두 개 맞고 두 타자를 잡았지만 강승호에게 적시타를 맞고 다시 리드를 빼앗겼다. 4회에는 김선빈의 실책까지 겹치며 다시 실점했고 5회까지만 채우면서 내려갔다.
경기 초반 양질의 타구질은 다 파울이고 안으로 들어오는 타구는 다 잡히는 답답한 타선이 계속되다 5회말 류지혁이 2루타를 치고 나갔다. 여기서 박찬호의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갔고, 박찬호는 도루실패로 아웃되었지만 고종욱이 바로 KIA 이적 후 첫 홈런을 동점홈런으로 장식하며 균형을 맞췄다.
6회초 투수는 윤중현으로 교체됐지만 투런을 맞으며 두산이 다시 도망갔다. 다행히 김정빈이 페르난데스를 병살타로 잡고 급한 불을 껐고, 6회말 최형우의 홈런으로 시작해서 김선빈의 안타와 박동원의 볼넷으로 주자를 쌓고, 류지혁이 좌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쳐내면서 역전에 성공하였다. 여기서 박찬호까지 이번 타석에서도 적시 2루타를 쳐내며 2점 차까지 벌렸다.
7회초 김정빈이 2아웃을 잡았지만 사구와 볼넷으로 주자를 쌓고 교체되었다. 그런데 박준표는 초구에 적시타를 맞았고, 또 초구에 몸에 맞는 볼로 공 2개를 던지고 1점 차에 만루를 만들었지만 김대한을 땅볼로 잡고 여기서 막았다.
7회말 소크라테스의 볼넷과 최형우의 안타, 김선빈의 적시타가 터지며 한점을 냈고, 황대인의 쐐기를 박는 쓰리런 홈런으로 크게 달아났다. 그리고 오늘 4안타에 사이클링 히트에 3루타만을 남겨놓은 박찬호의 타구는 좌중간을 갈랐지만, 무모해 보여도 3루까지 도전해보다 결국 3루에서 아웃되며 아쉽게 무산되었다. 그래도 오늘만 5안타에 장타만 3개를 치면서 박찬호의 타율은 2할 9푼까지 뚫고 올라갔다.
8회 박준표가 또 사구를 맞히자 이준영, 김재열이 1이닝을 막았다. 그리고 9회 정해영이 올라왔는데, 첫 타자부터 담장을 맞는 타구가 나오며 시작했다. 다음 타자의 타구도 살벌했지만 좌익수 정면이었다. 다음 타자의 땅볼도 빨랐고 류지혁이 잡지 못하며 1사 1,2루가 되었는데, 풀카운트 끝 삼진과 뜬공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실점 없이 끝냈다. 그러나 상대방의 타구질들이 꽤 좋았기 때문에 여전히 불안감을 떨쳐냈다고 보기는 힘들었다.
5연속으로 동률 시리즈로 끝나게 되었다.[17] 그리고 올 시즌 두산 상대로 시즌전적 최소 동률을 확보했다.
커리어하이인 시즌 4호 홈런에다 5타수 5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한 박찬호는 2019년 깜짝 활약 이후 올 시즌 제대로 만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타율은 어느새 .291까지 올라갔으며 스탯티즈 기준 wRC+는 110을 넘겼고 sWAR는 3.06으로 리그 야수 20위 자리까지 올라갔다. 2년 전 최악의 타자라는 평을 받았던 걸 감안하면 상전벽해의 상황. 리그 상위권 유격수로 도약하며 올 시즌 타선의 최대 반전 요소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실책은 19개로 많은데[18] 어려운 타구는 여전히 잘 잡아주지만 최근 쉬운 타구에서 실책이 좀 나오고 있다. 어려운 유격수 자리에서 시즌 대부분을 리드오프로 보내다 보니 체력에 부담은 좀 가는 것 같다.
KIA 타이거즈의 2022 시즌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홈경기 중 두산전이 2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12. 8월 30일 ~ 8월 31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1승
VS 한화 이글스 13차전 |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 ||||
선발 | ||||
양현종 | 13차전 | 라미레즈 | ||
중계방송사 | ||||
13차전 |
12.1. 8월 30일 (우천취소)
8월 30일, 18:30,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양현종 | 경기전 우천취소 | ||||||||||||
한화 | 라미레즈 |
KIA 타이거즈 엔트리 등말소 현황 | ||||
<colbgcolor=#06141F> 등록 | 김유신 | P | ||
말소 | 윤중현 | P |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9월 23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한편 이날 롯데가 키움에게 패배하면서 6위 롯데와 벌어졌고 4위 키움과도 벌어지면서 확실히 이번달 KIA의 목표인 5위 수성에 성공했다.
12.2. 8월 31일
8월 31일, 18:30 ~ 22:12 (3시간 42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3,513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양현종 | 4 | 0 | 0 | 0 | 0 | 0 | 0 | 0 | 0 | 4 | 7 | 1 | 5 |
한화 | 라미레즈 | 0 | 2 | 0 | 1 | 0 | 0 | 0 | 0 | 0 | 3 | 6 | 1 | 4 |
경기기록 | |||
결승타 | 최형우(1회 1사 만루서 밀어내기 4구) | ||
승리 투수 | 양현종(6이닝 3실점 3자책) | 패전 투수 | 라미레즈(4이닝 4실점 4자책) |
홀드 투수 |
김정빈(0.1이닝 무실점) 김재열(0.1이닝 무실점) 이준영(1이닝 무실점) 박준표(0.1이닝 무실점) |
세이브 투수 | 정해영(1이닝 무실점) |
홈런 | 김태연(2회 2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고종욱 | 나성범 | 소크라테스 | 최형우 | 김선빈 | 황대인 | 류지혁 | 한승택 | 양현종 |
SS | DH | RF | CF | LF | 2B | 1B | 3B | C | P |
경기 기록지
타선이 1회부터 고종욱의 시프트를 비켜가는 내야안타, 나성범의 볼넷, 소크라테스의 글러브 스치는 내야안타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최형우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선취점을 얻었고, 김선빈이 좌익선상으로 빠지는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쳐내며 4점 차로 앞서갔다.
8월 내내 상태가 안 좋던 양현종은 오늘도 2회 투런을 맞고 흔들리기 시작했다. 3회도 득점권에서 빠른 타구를 맞았지만 2루수 정면으로 가며 겨우 위기를 탈출했는데 4회 결국 적시타를 맞고 1점 차까지 쫓겼다. 여기에 5회에는 2루타 시작에 번트 타구마저 송구실책을 저지르며 무사 1,3루에 몰리는데, 여기서 내야 뜬공[19]에 연속삼진을 잡아내면서 최대 위기 상황에서 오랜만에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무실점으로 넘겼다.
타선도 1회 빅이닝 이후 무득점으로 일관하며 1점차가 계속되었다. 양현종은 6회까지 올라와 끝까지 막아내며 6이닝 3실점으로 꽉 찬 QS를 달성하며 승리 요건을 지켰다.
7회 김정빈이 볼넷 뒤 번트로 1사 2루를 만들고 김재열이 삼진, 이준영이 내야 뜬공으로 실점 없이 막았다. 8회 이준영이 2아웃을 잡고 박준표가 등판해 안타를 맞았지만 이번에도 실점하지는 없었다.
타선은 9회까지도 득점 없이 4점에 묶여있었고 1점차 상태로 9회말에 돌입했다.
9회말 마무리 투수 정해영이 등판했다. 첫 두 타자를 땅볼로 솎아낸 후 노수광을 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오랜만에 완벽한 삼자범퇴로 편안한 마무리를 선사했다. 오늘은 배트에 쉽게 공이 걸리지도 않았고 근 1달간 최고의 투구 내용이었다. 1달 동안 내내 부진하다 드디어 마무리다운 모습을 보여준 정해영은 오늘 경기가 전환점이 될 수 있어야 한다. 앞으로 오늘의 감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같은 날 롯데 자이언츠 역시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4:5로 패하면서 5.5 게임차로 5위를 지킬 수 있었고, 양현종은 오랜만에 1승을 추가할 수 있었으며, 통산 158승을 기록해 다승 2위 정민철의 자리를 바짝 추격하게 되었다. 여기에 한화전 상대 11승 2패로 압살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다.
이런 부분도 있었지만, 1회 이후 침묵한 타선과 나성범이 슬슬 부진한 듯한 모습을 보이는지라, 이에 대한 대비 역시 필요할 듯하다.
13. 총평
없는 살림으로 불안하긴 해도 어떻게 지키긴 한 듯하다. JJJ 라인의 붕괴와 여기에 나름 적응한 모습을 보인 김도영이 부상으로 2주 간 이탈해 류지혁이 들어오는 악재가 터진 상황임을 감안하면 나름 잘 버틴 편. 여기에 31일 한화전 이전까지의 양현종의 부진과 부상 복귀 후 정해영이 계속해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부분도 있었으나, 션 놀린과 토마스 파노니가 나름 버텨주는 중인데다 불펜도 호미 대신 가래로 어떻게든 막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이준영이 JJJ라인의 부재를 잘 메워주었고, 8월 중간에 올라온 김정빈-김재열이 힘을 보탰다. 타선에서도 7월 MVP였지만 부진한 이창진 대신 이달 후반부부터 올라온 고종욱이 나름 홈런과 안타를 때려내는 등 활약을 하긴 했다.초반에 루징 시리즈와 스윕패가 계속 나오면서 5위 자리에도 비상이 걸리기도 했지만, 이후 2연전 체제로 들어서면서 계속 SSG전 1승 - 동률 시리즈 - 한화전 1승을 유지한 덕에 6위, 7위 팀과의 격차를 더 벌리는 상황에 크게 연패만 하지 않는다면 가을야구에는 청신호가 걸릴 가능성이 높다.[20]
[1]
이 경기까지 3연전
[2]
이 경기부터 2연전
[3]
그나마 다행힌 건
장현식은 조기 복귀가 가능하다는 기사가 나왔다. 다만, 복귀 시기를 빠르게 잡진 않겠다고 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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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프로 데뷔 첫 홈런이다.
[5]
박동원 트레이드 영입 현금 10억 포함
[6]
역대 38번째 2,500루타를 달성했다.
[7]
2020년 6월 25일 더블헤더 예비 엔트리로 1군 첫 등록 이후 2년 만에 처음으로 말소되었다.
[8]
물론 김도영의 주력을 생각한다면 충분히 시도해 볼만한 주루 플레이였던 것은 맞다. 그러나 태그를 피하는 센스가 조금 부족했다.
[9]
여담으로,
이대호 타석에서 KIA 팬들이 이대호의 대호를 연호해 주는가 하면 안타를 치고 출루한 후에는 이대호 응원가를 부르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10]
특히 클린업이 9점 중 6점을 뽑아낸 것이 고무적이다.(최형우 3타점, 나성범 2타점, 소크라테스 1타점)
[11]
작년 NC 시절에도
서덕원을 상대로 해당 홈런존으로 공을 넘긴 바 있었지만 이후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홈런왕 경쟁에서 밀린 바 있다.
[12]
김재열의 경우 멘탈이 좋지 않고 기복이 심하기에 추격조로 고정하는 게 나아보인다.
[13]
매년 8월 셋째주 토요일이다.
[14]
해당 홈런으로 인해 15년 연속 10홈런을 친 타자가 되었다.
[15]
LG 입장에선 상당히 뼈아픈 장면이었는데 다음 타자인 유강남이 안타를 쳤기 때문이다. 만일 번트 작전이 성공했다면 이때 동점이 됐을 수도 있었다.
[16]
공교롭게도 유일했던 1승 경기인 5월 10일 경기도 오늘 활약했던 소크라테스의 끝내기 안타로 끝났다.
[17]
2연전으로 전환된 이후에 우천 취소가 있었던 SSG와의 시리즈만 빼면 줄곧 동률 시리즈를 기록하고 있다.
[18]
시즌 초반에 하도 많이 쌓아놓는 바람에 시즌 내내 실책 개수 상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9]
주자 1,3루여서 인필드 플라이 상황이 아니라 고의낙구 병살타 처리가 가능했지만
황대인은 그냥 뜬공으로 처리했다. 해설진도 지적한 부분이다.
[20]
다만, 4위는 힘든 것이 키움, KT와의 격차가 7게임 차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