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e/stay night의 애니메이션 | ||
Fate 루트 | UBW 루트 | Heaven's Feel 루트 |
Fate/stay night(애니메이션) ( 2006 | 스튜디오 딘 ) |
극장판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 ( 2010 | 스튜디오 딘 ) |
극장판 Fate/stay night [Heaven's Feel] ( 2017, 2019, 2020 | ufotable ) |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 ( 2014, 2015 | ufotable ) |
페이트/스테이 나이트 (2006) フェイト/ステイナイト Fate/stay nigh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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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ffff,#ffffff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작품 정보 ▼ {{{#!wiki style="margin: -5px 0px -11px" |
장르 | 판타지, 드라마 | |
원작 | 나스 키노코 / TYPE-MOON | ||
캐릭터 원안·감수 | 타케우치 타카시 | ||
구성 원안 | 나스 키노코 | ||
감독 | 야마구치 유지 | ||
시리즈 구성 | 사토 타쿠야 | ||
캐릭터 디자인 | 이시하라 메구미(石原 恵)[1] | ||
프롭 디자인 | 코사카 토모치(小坂 知) | ||
미술 감독 | 코야마 토시히사(小山俊久) | ||
색채 설계 | 마츠모토 신지(松本真司) | ||
촬영 감독 | 콘도 신요(近藤慎与) | ||
편집 | 마츠무라 마사히로(松村正宏) | ||
음향 감독 | 츠지타니 코지[2] | ||
음향 제작 | 닥스 프로덕션 | ||
음악 | 카와이 켄지 | ||
치프 프로듀서 | 니시무라 준(西村 潤) | ||
프로듀서 |
오구라 미츠토시(小倉充俊) 겐쇼 테츠오(源生哲雄) 사이토 마사아키(斎藤正明) 타케우치 토모타카(竹内友崇) 마츠나가 타카유키(松永孝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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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프로듀서 | 우라사키 노부미츠(浦崎宣光) | ||
애니메이션 제작 | 스튜디오 딘 | ||
제작 | Fate Project | ||
방영 기간 |
2006. 01. 07. ~ 2006. 06. 17. 2006. 12. 14. ~ 2007. 01.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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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국 |
테레비 사이타마 / (토) 01:30 애니맥스 코리아 / (평일) 19:00 (더빙) 애니원 / (토) 02:00 (6화 연속 방송, 자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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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 |
[[Laftel| LAFTEL ]] 자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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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당 러닝타임 | 24분 | ||
화수 | 24화 | ||
시청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주제, 폭력성, 선정성 모방위험)[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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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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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종합 컨텐츠 기업 TYPE-MOON 명의로 발매된 비주얼 노벨 Fate/stay night의 TV 애니메이션. 감독은 야마구치 유지.2006년 1월 6일부터 6월 16일까지 총 2쿨 분량으로 방영했으며, 전제적인 플롯은 Fate 루트를 기반으로 하되[4] UBW 루트와 약간의 오리지널 스토리와 설정이 반영되었다.
스튜디오 딘에서 제작한 작품 중에선 상업적으로 가장 잘 팔린 작품 중 하나다. 판매량은 DVD 1권 기준으로 26,047장으로 집계. 박앵귀의 거의 2배에 달하는 판매량이다. 2010년에는 블루레이가 발매되었고, DVD 박스는 2012년에 재발매되기도 했다.
2. 공개 정보
당시 TYPE-MOON과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던 제네온 엔터테인먼트에서[5] 애니메이션화를 제안했고, TYPE-MOON의 모기업인 노츠의 대표이사 타케우치 타카시는 이를 동인이라는 자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기에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이후 스튜디오 딘의 제작진과 논의해본 결과 서로 확실하게 팀을 이뤄 제작해 나갈 수 있을 것 같아 애니메이션화를 결정했다고 한다.나스 키노코도 시나리오 감수를 맡았으며, 스토리를 총 24화로 나누는 방안을 제작진에게 제시했고 매주 열리는 각본 회의에 참여해 본인의 의견을 개진했다. 또한 제작진의 요청에 따라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고할 만한 자료들을 직접 제작하여 제공하기도 했다. 오리지널 스토리의 초고 플롯은 나스 키노코가 직접 썼다. 각본을 아예 담당할까도 고려했으나, 당시 개발 중이던 Fate/hollow ataraxia에 집중하기 위해 감수에 머무르기로 했다고 한다.[6]
캐릭터 디자인은 원작과 비슷하게 하고 싶다는 이시하라 요시하루의 요청으로 원작의 타케우치 타카시가 감수했다. 중간에 본디지 복장을 입은 마토 사쿠라가 나와서 팬들에게 캐붕이라고 욕을 먹었는데 그것도 나스와 타케우치가 넣은 거였다고 한다. # 간장 막야 오버엣지는 코야마 히로카즈가 디자인했다.
3. 등장인물
3.1. 마스터
에미야 시로 | 스기야마 노리아키 / 김영선 |
에미야 키리츠구 | 코야마 리키야 / 김승태 |
토오사카 린 | 우에다 카나 / 정미숙 |
마토 사쿠라 | 시타야 노리코 / 이선 |
이리야 | 카도와키 마이 / 정윤정 |
3.2. 서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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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버 | 카와스미 아야코 / 양정화 |
아처 | 스와베 준이치 / 김승태 |
랜서 | 칸나 노부토시 / 위훈 |
버서커 | 사이젠 타다히사 / 안용욱 |
어새신 | 미키 신이치로 / 위훈 |
라이더 | 아사카와 유우 / 정윤정 |
캐스터 | 타나카 아츠코 / 지미애 |
3.3. 기타 인물
- 쿠즈키 소이치로 - 성우: 나카타 카즈히로 / 위훈
- 후지무라 타이가 - 성우: 이토 미키 / 지미애
- 마토 신지 - 성우: 카미야 히로시 / 김일
- 류도 잇세이 - 성우: 마도노 미츠아키 / 안용욱
- 코토미네 키레이 - 성우: 나카타 조지 / 김일
- 길가메쉬 - 성우: 세키 토모카즈 / 위훈
- 미츠즈리 아야코 - 성우: 미즈사와 후미에 / 정윤정
- 호타루즈카 네코 - 성우: 노다 쥰코 / 양정화
- 토오사카 토키오미 - 성우: 츠지타니 코지 / 위훈
- 멀린 - 성우: 코바야시 카츠야 / 위훈
- 모드레드 - 성우: 쿠와시마 호우코 / 이선
- 베디비어 - 성우: 노토 마미코 / 지미애
4. 주제가
4.1. OP1
OP1 disillus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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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cd,#0000cd><colcolor=#ffffff,#ffffff> 노래 |
타이나카 사치(タイナカサチ) 조유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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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 | 하가 케이타(芳賀敬太) | ||
작곡 | Number201 | ||
편곡 | 카와이 켄지 | ||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folding 주제가 애니메이션 정보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colbgcolor=#0000cd,#0000cd><colcolor=#ffffff,#ffffff> 콘티 | 타케우치 타카시 | |
연출 | 야마구치 유지 | ||
작화감독 | 이시하라 메구미(石原 恵) |
이 노래는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 12화의 닫는 노래로도 사용되었다[7]
가수인 타이나카 사치는 이 곡으로 데뷔를 했으며 이후에도 페이트 시리즈를 계속 타이업하게 된다.
4.2. OP2
OP2 きらめく涙は星に 반짝이는 눈물은 별이 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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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v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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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cd,#0000cd><colcolor=#ffffff,#ffffff> 노래 |
타이나카 사치(タイナカサチ) 도윤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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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 | 하가 케이타(芳賀敬太) | ||
작곡 | KATE | ||
편곡 |
소가와 토모지(十川知司) Number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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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folding 주제가 애니메이션 정보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colbgcolor=#0000cd,#0000cd><colcolor=#ffffff,#ffffff> 콘티 | 야나기사와 테츠야 | |
연출 | 모리 쿠니히로 | ||
작화감독 | 이시하라 메구미(石原 恵) |
4.3. ED
ED あなたがいた森 당신이 있던 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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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v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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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ver.[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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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ver. | |||
<colbgcolor=#0000cd,#0000cd><colcolor=#ffffff,#ffffff> 노래 |
쥬카이 조유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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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 | Manami Watanabe | ||
작곡 | Yoshiaki Dewa | ||
편곡 |
Yoshiaki Dewa Zentaro Watana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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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folding 주제가 애니메이션 정보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colbgcolor=#0000cd,#0000cd><colcolor=#ffffff,#ffffff> 콘티 | 야마나 타카시(山名隆史) | |
연출 | |||
작화감독 | 이시하라 메구미(石原 恵) |
4.4. 14화 ED
14화 ED ヒカリ 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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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v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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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ver. | |||
<colbgcolor=#0000cd,#0000cd><colcolor=#ffffff,#ffffff> 노래 | 쥬카이 | ||
작사 | Manami Watanabe | ||
작곡 | Yoshiaki Dewa | ||
편곡 |
Yoshiaki Dewa Takeshi Fuji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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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folding 주제가 애니메이션 정보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colbgcolor=#0000cd,#0000cd><colcolor=#ffffff,#ffffff> 콘티 | 야마나 타카시(山名隆史) | |
연출 |
4.5. 24화 ED
24화 ED 君との明日 그대와의 내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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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v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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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ver. | |
<colbgcolor=#0000cd,#0000cd><colcolor=#ffffff,#ffffff> 노래 | 타이나카 사치(タイナカサチ) |
작사 | |
작곡 | |
편곡 | 카네코 타카히로(金子隆博) |
5. 회차 목록
<rowcolor=#ffffff,#ffffff> 회차 | 제목[9] | 각본 | 콘티 | 연출 | 작화감독 | 총작화감독 | 방영일 |
#1 |
始まりの日 시작의 날 |
사토 타쿠야 | 야마구치 유지 |
요시다 슌지 (吉田俊司) |
니시다 아사코 |
이시하라 메구미[10] (石原 恵) |
日: 2006.01.07. 韓: 2006.12.14. |
#2 |
運命の夜 운명의 밤 |
야나기사와 테츠야 |
후루카와 마사미 (古川政美) |
에모리 마리코 (江森真理子) |
코바야시 토시미츠 |
日: 2006.01.14. 韓: 2006.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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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開幕 개막 |
시모 후미히코 | 타카모토 요시히로 |
타카야마 이사오 (高山 功) |
이시노 사토시 | 이시하라 메구미 |
日: 2006.01.21. 韓: 2006.12.18. |
#4 |
最強の敵 최강의 적 |
오카다 마리 |
후지와라 료지 (藤原良二) |
아키타야 노리아키 |
시오카와 타카시 (塩川貴史) |
코바야시 토시미츠 |
日: 2006.01.28. 韓: 2006.12.19. |
#5 |
魔術師二人〈前編〉 두명의 마술사[11] |
하나다 줏키 |
키타야 미츠루 (喜多谷 充) |
오카지마 쿠니토시 (岡嶋国敏) |
나미카제 타테루[12] (波風立流) |
이시하라 메구미 |
日: 2006.02.04. 韓: 2006.12.20. |
#6 |
魔術師二人〈前編〉 두명의 마술사 |
사토 타쿠야 | 후루카와 마사미 |
카도 토모아키 (かどともあき) |
코바야시 토시미츠 |
日: 2006.02.11. 韓: 2006.12.21. |
|
#7 |
蠢動 새로운 막 |
하나다 줏키 | 야나기사와 테츠야 | 요시다 슌지 |
후지이 마키 (藤井まき) |
이시하라 메구미 |
日: 2006.02.18. 韓: 2006.12.22. |
#8 |
不協の旋律 불협화음 |
시모 후미히코 | 호시카와 타카후미 | 타카야마 이사오 |
토쿠다 유메노스케 (徳田夢之介) |
코바야시 토시미츠 |
日: 2006.02.25. 韓: 2006.12.25. |
#9 |
月下流麗 달 빛 아래 |
오카다 마리 | 타카모토 요시히로 | 아키타야 노리아키 | 나미카제 타테루 | 이시하라 메구미 |
日: 2006.03.04. 韓: 2006.12.26. |
#10 |
穏やかな幕間 평온한 휴식 |
사토 타쿠야 | 후지와라 료지 | 오카지마 쿠니토시 | 에모리 마리코 | 코바야시 토시미츠 |
日: 2006.03.11. 韓: 2006.12.27. |
#11 |
鮮血神殿 피의 신전 |
시모 후미히코 |
우에다 시게루 (うえだしげる) |
카도 토모아키 |
日: 2006.03.18. 韓: 2006.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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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空を裂く 하늘을 가르다 |
오카다 마리 | 야나기사와 테츠야 | 요시다 슌지 | 시오카와 타카시 | 이시하라 메구미 |
日: 2006.03.25. 韓: 2006.12.29. |
#13 |
冬の城 겨울성 |
사토 타쿠야 | 후지와라 료지 | 후루카와 마사미 | 나미카제 타테루 | 코바야시 토시미츠 |
日: 2006.04.01. 韓: 2007.01.01. |
#14 |
理想の果て 이상의 끝 |
하나다 줏키 | 타카모토 요시히로 | 요시다 슌지 | 토쿠다 유메노스케 | 이시하라 메구미 |
日: 2006.04.08. 韓: 2007.01.02. |
#15 |
十二の試練 열두 번의 시련 |
시모 후미히코 | 카마쿠라 유미 | 오카지마 쿠니토시 | 나미카제 타테루 | 코바야시 토시미츠 |
日: 2006.04.15. 韓: 2007.01.03. |
#16 |
約束された勝利の剣 약속받은 승리의 검 |
오카다 마리 |
후지와라 료지 야마구치 유지 |
코바야시 코스케 (小林浩輔) |
카도 토모아키 | 이시하라 메구미 |
日: 2006.04.22. 韓: 2007.01.04. |
#17 |
魔女の烙印 마녀의 낙인 |
사토 타쿠야 |
우에다 시게루 (うえだしげる) |
에모리 마리코 오쿠노 히로유키 (奥野浩行) |
코바야시 토시미츠 |
日: 2006.04.29. 韓: 2007.0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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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決戦 결전 |
하나다 줏키 | 야나기사와 테츠야 | 요시다 슌지 |
나카노 노리카츠 (中野典克) 소에다 나오코 (添田直子) 사토 요시카즈 (佐藤義和) 오자와 마도카 (小澤 円) 코바야시 토시미츠 에모리 마리코 야마모토 히로시 (山元 浩) |
- |
日: 2006.05.06. 韓: 2007.01.08. |
#19 |
黄金の王 황금의 왕 |
시모 후미히코 |
타카모토 요시히로 야마구치 유지 |
우에다 시게루 (うえだしげる) |
호리코시 쿠미코 (堀越久美子) 오쿠노 히로유키 |
코바야시 토시미츠 |
日: 2006.05.13. 韓: 2007.01.09. |
#20 |
遠い夢跡 머나먼 꿈의 자취 |
오카다 마리 | 키타야 미츠루 | 오카지마 쿠니토시 | 나미카제 타테루 | 이시하라 메구미 |
日: 2006.05.20. 韓: 2007.01.10. |
#21 |
天地乖離す開闢の星 천지를 가르는 개벽의 별 |
하나다 줏키 | 호시카와 타카후미 | 타카야마 이사오 |
나미카제 타테루 에모리 마리코 |
코바야시 토시미츠 |
日: 2006.05.27. 韓: 2007.01.11. |
#22 |
願いの果て 소망의 끝 |
사토 타쿠야 |
키타야 미츠루 타카모토 요시히로 야마구치 유지 |
우에다 시게루 (うえだしげる) |
토쿠다 유메노스케 | - |
日: 2006.06.03. 韓: 2007.01.12. |
#23 |
聖杯 성배 |
시모 후미히코 | 야나기사와 테츠야 | 요시다 슌지 |
코바야시 토시미츠 에모리 마리코 오쿠노 히로유키 |
코바야시 토시미츠 |
日: 2006.06.10. 韓: 2007.01.15. |
#24[13] |
全て遠き理想郷 모든 것이 머나먼 이상향 |
오카다 마리 |
후지와라 료지 야마구치 유지 |
야마구치 유지 |
이시하라 메구미 토쿠다 유메노스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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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2006.06.17. 韓: 2007.01.16. |
6. 해외 공개
6.1. 대한민국
한국 예고편 |
애니맥스에서 판권을 수입해 2006년 12월 14일부터 2007년 1월 16일까지 방영. 당시 한국 더빙판 제작진은 책임 프로듀서 김상임, 번역 임혜영, 연출 김종호, 조연출 김정현 & 전은정.
놀랍게도 한국어 더빙을 해서 방영했는데, 연기력으로 알아주는 실력파 성우들이 다수 참여했다. 아래는 참여 성우진의 목록.
- 김영선 - 에미아 시로
- 양정화 - 세이버 / 호타루즈카 오토코
- 정미숙 - 토오사카 린
- 김승태 - 아처 / 에미야 키리츠구
- 이선 - 마토우 사쿠라 / 어린 에미야 시로 / 모드레드
- 정윤정 -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 / 라이더 / 미츠즈리 아야코
- 안용욱 - 버서커 / 류도 잇세이
- 김일 - 마토우 신지 / 코토미네 키레이
- 위훈 - 랜서 / 쿠즈키 소이치로 / 어새신 / 길가메쉬 / 토오사카 토키오미 / 멀린
- 지미애 - 후지무라 타이가 / 캐스터 / 베디비어
다만, 훌륭한 성우진이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더빙 퀄리티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었다. 어둠의 루트로 원작을 깊이 플레이한 코어팬들이 많은 타입문 작품이기도 했고, 자연히 원작주의자들이 많았기 때문에 일본 성우진과 비교하면 음색이 다르다는 이유가 주된 비판점이었는데, 캐릭터 해석 역시 좋지 못했기 때문에 한국 성우팬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다. 당연히 달빠들은 악평 일색의 반응을 보이며 애니맥스 홈페이지에 테러를 일으키기까지 했다. 다만, 당시에는 웹상에서 달빠와 더빙까들의 횡포가 극에 달해 있었고 그에 대한 반감 여론 역시 극심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더빙 비난 여론을 비판하는 여론도 크게 일었으며, 곳곳에서 달빠와 달까들의 키배가 벌어지기도 했다.
제작비 절감 차원인지 중복 캐스팅이 심각했는데, 이게 전체적인 캐릭터 연기의 퀼리티를 낮추는 데 한몫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대표적으로 위훈 성우의 경우 토오사카 토키오미나 쿠즈키 소이치로는 비중과 대사량이 상당히 낮은 축에 속하니 그렇다 치더라도, 핵심 캐릭터인 어새신(5차), 랜서(5차), 아처(4차)(길가메쉬) 3개를 동시에 맡은 게 영향을 줬는지 연기가 별로였다. 시원스러운 형님 캐릭터인 랜서를 초반에 비열한 악역처럼 연기했다 재등장한 22화에서 그나마 살려서 만회하긴 했는데, 성우 본인의 캐릭터 분석이 완벽하지 않은채 녹음에 들어간데다[14] 제작진 측에서도 작품 이해도가 떨어졌는지 피드백을 안한 것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앞서 설명한 22화는 랜서와 길가메쉬의 일기토가 벌어지는 씬이 있어 자문자답이 되었고, 그 길가메쉬조차 비열한 음색으로 연기하는 바람에 평가는 더욱 악화되었다.
김일 성우의 경우 마토 신지 배역은 훌륭하게 소화해냈지만, 코토미네 키레이의 연기는 굵직한 음색의 나카타 죠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성에 가까운 음색으로 인해 달빠들의 혹평을 받았다. 또한 버서커의 괴성을 안용욱 성우의 목소리로 새로 녹음하였는데, 류도 잇세이의 연기가 나름 좋은 평을 얻었던 것과는 달리 해당 캐릭터의 울음소리가 너무나도 작위적이어서 혹평을 받기도 했다. 그리고 정윤정 성우가 중복으로 담당한 라이더와 미츠즈리 아야코는 어른스러운 연기 덕분에 상대적으로 무난한 편이지만,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 같은 경우는 이리야의 특유의 천진난만함과 잔혹함을 잘 살렸지만 외형에 맞는 어린 음색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서 혹평을 받았다. 그나마 에미야 시로 역의 김영선, 세이버 역의 양정화, 토오사카 린 역의 정미숙, 마토 사쿠라 역의 이선 등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지만, 이들마저도 당시 음색 차이로 인한 호불호를 피하지는 못했다.
정리하자면 성우들의 캐릭터 분석 미흡 + 이를 잡아줘야 할 제작진측에서 제대로 된 피드백을 못한 게 혹평의 결정적인 이유로 보인다. 애니메이션 본편조차 원작 재해석 실패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고, 애초에 방영 당시 한국 타입문 작품은 2010년대와 비교해 비주류에 해당했고 자연히 더빙 제작 측에서도 원작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이중고로 인해 더더욱 나쁜 평가를 피하기 어려웠다. 스튜디오 딘이 단순히 미연시 원작 애니메이션으로 접근한 것처럼, 더빙 제작측도 자연히 소년 대상 판타지 애니메이션으로 접근한 것이기에 원작 팬덤의 기대를 충족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보통 아동용 작품의 OST는 한국어 번안에 적극적이지만, 특정 매니아층을 노린 작품은 이러는 경우가 드문데, 스튜딘 페스나는 OP과 ED을 한국어 번안하는 과감한 시도를 했다. 게다가 혼성 4인조 락 밴드 체리필터가 참여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외주제작의 한계로 원곡으로 변경되었다 다시 나오는 등의 우여곡절도 있었고, 원곡 보컬과 달리 조유진의 지르는 보컬 스타일이 판이하게 다른 덕분에 당시 더빙판에 대한 반감이 강했던 달빠들을 중심으로 매우 심각한 비난 여론이 일었다. 결국 체리필터 측에서 인터넷에 사과문을 올리게 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런데 사실 체리필터 버전 OST는 당시 일본 타입문 팬덤에서 그럭저럭 좋다는 평을 들었고, 한국 내에서도 호평하는 팬들이 더러 있었다. 2010년도 들어선 일부 악질 달빠들의 만행으로 보고 있으며, 해당 곡 이후로 이만한 OST 번안곡이 나오지 않자 재평가가 이루어져 2020년대인 현재는 괜찮았다는 평이 우세하다. 참고로 당시 체리필터 측의 해명에 따르면 이 의뢰를 받은 것이 첫 방송일에서 정확히 8일 남았다고 아는데, 이건 정말 일정이 촉박한 것이다. 그래서 어떻게든 퀄리티 있는 결과물을 만들고 싶어 담당 PD와 상의하에 편곡을 하려고 했지만, 일본 판권사 측에서 원곡의 분위기 및 가사를 훼손하는게 싫으니 그대로 가달라며 허락을 해주지 않았다고.
어쨌든 무사히 더빙판 제작 및 방영이 이뤄지긴 했지만, 위에 언급된 이런저런 논란 때문인지 평이 영 좋지 않았고 시청률도 신통치 못했다. 당시 olleh tv 등에서 VOD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지만, 결국 애니맥스 채널에서 재방송 1~2번 해주다가[15] 2011년 여름방학 특집 재방송을 끝으로 판권이 만료되었다. 이후 페이트 시리즈 관련작들은 모두 애니플러스가 한국 수입을 독점하고 있는데, 여기는 아주 특수한 작품을 빼곤 한국어 더빙에 극도로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는 곳이기 때문에 본작이 Fate 시리즈의 애니메이션들 중에서는 유일한 한국어 더빙작으로 남게 되었다. [16]
다른 2000년대 중후반 더빙작들처럼 남아있는 자료가 거의 없고 그마저도 음성이기 때문에 완전체로는 보기 힘들다. 또한 2020년 기준으로 아직까지 애니메이션 전문 스트리밍 및 VOD 사이트에선 공식적으로 한국어 더빙판을 제공하고 있는 곳은 없다.[17]
여담으로 당시 더빙에 대한 비난 여론을 비판하는 만화가 나왔는데(원본은 소실됨), 여기에서 참으세요 미노타군이라는 짤방이 나왔다. 작가의 후기
2021년 2월 6일 새벽 2시에 애니원에서 자막판으로 재방송하였다.
7. 평가
7.1. 비판
애니메이션 평가 척도의 0순위라 할 수 있는 영상 퀄리티는 방영 당시 기준으로도 썩 좋지 않았다. 작화 붕괴와 뱅크씬이 상당하고, 원작 일러스트 우려먹기,[18] 원작 이상으로 안 좋은 인체비례, 무성의한 연출 등으로 인해 많은 악평을 들었다. 거기에 블루레이나 DVD 같은 광매체에서도 이를 단 1개도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발매했다.- 대표적으로 혹평받는 묘사는 다음과 같다.
- 랜서와 세이버의 첫 대결. 제대로 나온 전투신으로는 이게 사실상 처음인데,[19] 첫 전투부터 낮은 퀄리티가 눈에 띈다. 입을 다문 상태로 주절주절거리는 랜서라든지, 서로 정지된 자세로 돌진하다가 대결을 벌이는 모습 등 화려한 액션씬을 기대했던 팬들을 실망시키기에 충분했다.
- 12화에서 라이더에게 대항하기 위해서 세이버가 엑스칼리버를 쓴 이후부터는 세이버의 풍왕결계를 없앴고, 작품이 끝날 때까지 풍왕결계는 나오지도 않는다.[20] 엑스칼리버의 경우, 원작 CG를 보면 모습을 조금이라도 드러낼 때에는 황금빛으로 빛나는데, 애니에서는 그런 거 없다.
- 캐스터의 보구 룰 브레이커 관련 묘사를 잘못해 설정파괴가 일어났다. 세이버를 룰 브레이크로 찔렀는데, 엑스칼리버를 사용하지 못하게 힘을 봉인하는 것에 그친 것. 사실 5차 때의 세이버는 마력 부족으로 빌빌거려서 굳이 이런 식으로 엑스칼리버의 봉인 설정을 안 넣어도 됐다.
- 18화 어새신 전에서 9화 장면을 그대로 우려먹기도 했는데, 이 장면은 당시에도 혹평을 받았다고 한다.
- 특히 게이트 오브 바빌론의 묘사가 심각하다고 평가받는다. 2쿨 오프닝과 본편 19화에서는 레이저 빔으로 등장했고, 22화의 랜서 전에서는 기관총으로 바뀌었으며 23화에서는 아예 줄무늬가 된다.
- 앙그라 마이뉴의[21] 묘사가 매우 안 좋은데, 死라는 단어만 계속 지나가고 손 몇 개에 붙잡혀있을 뿐 애니메이션으로서의 연출은 거의 없다. 원작은 빽빽한 저주 문구의 텍스트를 나열하고 코믹스에서는 그 텍스트를 그림으로 제대로 묘사해 혐오감을 그대로 전달한 것과 비교된다.
또 본작에서는 촬영이 거의 태업한 수준으로 퀄리티가 낮았다. 작화와 연출이 부실해도 촬영이 제대로 실력을 발휘했다면 이를 커버하고 영상적 포장을 이루어낼 수 있다. 그런데 본작의 촬영 감독인 콘도 신요(近藤慎与)는 본작 방영 당시에도 중견급 경력을 가진 인물이었으나[22] 시종일관 화면에 희뿌연 필터를 넣고 이펙트들도 단조로운 단색으로 처리하는 바람에 전투씬을 더 부실하게 만들어버렸다. 결국 작화, 연출, 촬영 3박자 모두 퀄리티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이 사단이 난 것이다.
이외에 버서커가 아처 전에서 5번 죽었다고 바뀐 것[23][24], 산문에서 벗어나 경내에서 캐스터와 이야기하는 어새신 등등의 설정오류. 대부분 바뀐 의미도, 이유도 없는 변경이었다.[25]
시나리오 구성도 썩 좋은 평을 받지 못하고 있다. Fate 루트를 메인 베이스로 삼아 Unlimited Blade Works 루트 + Heavens Feel 루트의 시나리오를 조금씩 규합했는데, 복선이라든가 연결고리가 산만하다는 평.[26] 가령 버서커와의 대결에서 극적으로 승리한 후 원작에서는 바로 세이버의 진실 + 아직 완전히 영령이 되지 않은 점이나 그녀의 소원 등에 초점이 맞춰지고 또 그녀가 시로를 본격적으로 이성으로 의식하는 모습, 시로가 세이버의 소망에 대해 고민하는 부분들이 집중적으로 그려지지만 이 애니메이션에서는 뜬금없이 캐스터 & 쿠즈키 소이치로 팀과의 대결구도로 넘어가는 오리지널 각본을 사용했다. 거기에 원작에선 이 시점에서 이미 등장도 하지 않는 사쿠라를 캐스터가 납치하고 이를 구하기 위해 린이 노력하는 장면을 넣어 HF루트 스토리를 일부 반영했다. 문제는 이런 다른 루트의 차용이 뼈대가 된 Fate루트와 어울리지 못하고 따로 논다는 점. 예를 들어 쿠즈키가 세이버를 제압하자 시로가 아처의 간장막야를 투영해 덤벼드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건 UBW 루트를 차용한 것으로 본래는 시로가 스스로의 힘으로 린을 지키기 위해 처음으로 각성하는 부분이다. 자연히 이후로도 시로는 간장막야를 계속 자신만의 무기로 사용한다. 하지만 스튜딘판 애니에서는 쿠즈키와의 대결에서만 간장막야를 써먹고 정작 최후반부에서는 페이트 루트 그대로 세이버의 무기들을 투영하거나 아조트 검에만 의존한다. 단순한 설정의 문제가 아니라 원래 시로의 간장막야 투영이 이야기에서 갖는 의미가 전혀 살아나지 못한 것이다. 린의 사쿠라 구출 역시 HF 루트에서는 여러 복선들과 기나긴 이야기 전개로 사쿠라의 린에 대한 애증 그리고 린의 마술사로서의 면모와 가족애 등을 표현하는 이야기인데, 스튜딘판 애니에서는 그런 내용들이 제대로 표현되지 못했다.
그리고 해당 이야기들이 원래 Fate 루트에서 큰 의미를 찾기 어려운 타 루트들만의 내용이다 보니, Fate 루트 본래의 이야기 전개에도 문제가 많아졌다. 다른 루트들의 내용이 에피소드의 상당부분을 차지함으로써 원래 Fate 루트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졌던 대사/장면들이 상당 부분 삭제된 것. 세이버가 시로에게 버서커전에서 자신을 감싼 이유를 묻는 것,[27] 시로가 세이버의 생전 모습에 대해 묻는 부분이나 세이버가 처음으로 시로에게 솔직한 감정을 드러내며 화내는 장면, 잇세가 찾아와 세이버의 인격을 묘사하는 부분,[28] 세이버가 타이가에게 사자 새끼 봉제인형을 선물로서 받아가고 관련된 자신의 일화를 이야기하는 장면,[29] 세이버가 라이더의 속셈을 알면서도 시로를 지키기 위해 그녀의 꾀임에 순순히 응했다는 심리 묘사[30] 등이 모두 생략되었다. 심지어 두 사람의 데이트에서 원작에 나왔던 중요한 대사들이나 내면 묘사들도 대부분 삭제되었다. 게임과 애니메이션이 다른 매체이므로 어느 정도의 각색이나 생략은 필수적이라고 하나, 문제는 그 정도가 (안 좋은 의미로) 너무 심했다는 것. 유포판 UBW 리메이크작이 세세한 내면묘사와 적절한 각색으로 나스 본인조차 만족감을 표한 것과 크게 대조된다.[31]
타입문 홈페이지의 애니메이션 란에는 스튜딘 페스나와 월희 애니메이션이 아예 누락되어 있다.[32] 이후 Fate 시리즈의 역사를 소개하는 특별 영상에서도 스튜딘 페스나는 아예 나오지 않고 10주년 기념 영상 중간에 각 작품들의 애니화를 보여주는 파트에선 스튜딘 페스나의 영상이 아닌 타츠노코에서 제작한 PS2판 오프닝 영상을 사용한다. 아무래도 나스 키노코의 감수가 제대로 들어가지 않았고 평가가 좋지 않아 뺐다는 말도 있지만 실제로는 나스와 타케우치가 감수를 많이 해서 이는 사실과 다르고 #출처 진상은 본 애니메이션과 진월담 월희의 스폰서가 타입문 10주년 이벤트에 깊게 관여한 애니플렉스가 아닌, 제네온 엔터테인먼트였던 관계로 그와 관련한 판권 문제로 빠졌을 가능성이 높다.
7.1.1. 왜 이렇게 됐는가?
"당시 달빠들은 인기 좋은 액션물로 인식했지만 제작진은 인기 좋은 에로게로 인식했다"는 게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작품을 잘 살펴보면 원작 재현 쪽에 무게를 뒀지 액션에는 그리 힘을 주지 않았다는 걸 눈치챌 수 있다.[33] 하지만 Fate는 액션의 비중이 당시 에로게치고 매우 높았고 이 부분에 관심을 둔 원작 팬들의 아우성을 듣게 된 것이다.작화에 있어서도 스튜디오 딘의 유명 애니메이터들과 연출가들은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 빙쵸탄, 지옥소녀 같은 다른 작품을 제작하고 있었고 본 작품엔 야애니 쪽에서 활동하거나 2군 이하 애니메이터들이 투입되었다. 당장 캐릭터 디자이너인 이시하라 메구미부터가 야애니 작화가로 알려진 인물이다. 연출가도 야나기사와 테츠야, 카마쿠라 유미, 호시카와 타카후미 등 2006년 기준으로는 연출 경력이 부실했던 신인급 인물들이 투입되었다. 여기서 제작위원회가 해당 작품을 어떤 느낌으로 봤는지 알 수 있다. 마치 야겜으로 만드는 애니메이션이니 제대로 힘을 줄 생각이 없었던 것처럼 보인다.
한국에선 이 애니가 스폰서가 별로 안 붙어서 질이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애니메이션의 질이 돈과 관련이 있는 건 맞지만 무조건 비례 관계가 성립하지 않는데, 돈을 아무리 투자해도 실력이 떨어지는 제작진 위주라면 애니메이터가 10명이던 100명이 투입되던 간에 제대로 된 작화가 나올 수가 없다. 이런 작화의 현실에 대해서는 작밀레 문서 참고. 물론 이 애니가 제대로 된 스폰서는 제네온 엔터테인먼트(geneon) 하나 뿐이였다는 것도 있지만, 이 애니보다 돈을 더 못 들인 애니메이션도 많은데[34] 그런 애니 중에서도 작화가 좋은 애니메이션은 종종 나온다. 데자키 오사무 애니는 터무니없는 저예산 애니가 많은데 그것들이 작화가 구리다고 까이는 경우는 없다. 충분히 제작진들의 의욕과 실력으로 커버가 가능한 것이다. 또한 에로게 원작이라서 스폰서가 안 붙어서 작품의 질이 낮다, 대부분의 에로게 원작 애니는 스폰서가 안 붙어서 다 작화가 구리다는 주장도 있는데 이런 식이면 꽤 질이 좋게 애니화가 되었고 실력있는 애니메이터도 많이 참가한 ToHeart, SHUFFLE!, 칭송받는 자, WHITE ALBUM2는 어떻게 된 것인지 설명할 수 없다.
결국 딘스나의 질이 떨어진 건 스폰서가 없어서 혹은 돈이 없어서가 아닌, 그저 상대적으로 공을 덜 들임 & 포인트를 이상하게 잡았다 정도로 보는 것이 옳다.[35] 자금 문제보다는 어쨌든 정해진 선에서 좋게 만들려는 의지가 없었던 것이다. 한국 서브 컬쳐계는 이런 식으로 작화 문제를 자꾸 자금과 결부시키려 하는 측면이 강하며 그런 루머가 정설처럼 말해진 것이라 볼 수가 있다.[36]
7.2. 변론
하지만 이러한 비판 이전에 당시에도 작품의 평가가 결코 낮지 않았다. 같은 IP로 애니메이션을 만들었기 때문에 후대의 ufotable판 애니들과 비교되는데, 비교 대상이 매우 뛰어났다고 해서 너무 많은 비판을 받은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 당시 애니메이션과 비교하면 평가도 그냥 준수한 애니메이션 1개였다. 또 별개로 Fate/zero와 비교하면 5~6년 시기적인 차이도 고려해야한다. 그래서 현대에 와서는 비판하던 측에서도 여러모로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고, 스튜딘 페스나를 이야기할 때 핵심을 이루는 당시 제작진들을 향한 비판에 대해서도 제작 당시의 제반 상황[37]대중들에게 명망있었는가? 제작진은 정말 대충 만든 게 맞을까?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반론하는 의견이 적지 않다.7.2.1. 에로게 태생 및 방영작과의 비교
타입문이 Fate 시리즈 관련작들을 전연령판으로 내놓으면서 빛의 세계(?)쪽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기로 노선을 변경한 건 본작 방영 후 4~5년 뒤인 2010년대 초반이었으며, 페스나가 갓 출시된 시기인 2004~2006년은 그냥 인기 많은 에로게에 불과했다. 게다가 에로게 원작을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이라는 태생 때문에 어느 정도 선입견을 갖고 들어갈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제작진이 이 작품을 팬들이 생각하는 만큼의 '대작'이나 '애니화 기대작'으로서 받아들이기 힘들었지 않겠냐는 것이다.대표적인 예로 2000년대 중반에 방영된 에로게 원작 애니메이션들은 대부분 대접이 영 좋지 않았던 데다 퀼리티도 썩 좋지 못했는데 ToHeart ~Remember My Memories~, ToHeart2, 기신포후 데몬베인, Phantom -PHANTOM OF INFERNO-, SHUFFLE!, D.C. ~다 카포~, 새벽녘보다 유리색인 Crescent Love, 아야카시[38], 11eyes 등은 작화 붕괴 또는 스토리적 문제가 정말 심각해 많이 까였다. 에로게 원작 애니의 푸대접은 2010년대에도 여전했는데, 그 예시로 푸른 저편의 포리듬은 거하게 실패해서 원작사 sprite, fairys는 다른 모회사를 구하기 전까지는 활동 정지 처분을 받았었다. 심지어 스튜딘 페스나 방영 11년 뒤인 2017년에 나온 Dies irae 애니메이션의 경우는 상황이 더욱 심각한데, 이 애니메이션의 원작인 Dies irae는 당대 에로게 중에서 명망이 높은 작품이었음에도 애니화 투자를 받지 못해 펀딩으로 애니메이션 제작비를 충당했고 그마저도 제작진의 역량 부족으로 처참하게 망했다.
특히 여성향 게임 원작 애니는 남성향 에로게보다 취급이 매우 나쁘다. 대표적으로 BL 게임의 역사의 한획을 그은 토가이누의 피도 애니메이션판은 심각한 작화 붕괴와 원작 스토리 파괴로 인해 현지에서 아예 애니와 원작의 차이를 분석하는 위키가 개설될 정도였고, 토가이누 개발사의 4번째 작품인 DRAMAtical Murder도 토가이누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으나 애니메이션은 전형적인 저퀄리티 성인용 BL 게임 원작 애니메이션으로 그쳤다. 다이쇼 뫼비우스라인은 아예 다이쇼 뫼비우스라인 치비라는 이름으로 초단편 스토리에 원작 캐릭터들의 SD 캐릭터들을 내세워 BL 게임 애니판의 징크스를 극복하려 했지만 역시 작붕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즉, 비슷한 시기에 방영한 '심야 UHF 아니메'로[39] 좁혀 놓고 보면 스튜딘판 페스나는 상당한 퀄리티의 작품이다. 오히려 좀 더 생각해봐야 할 것이, 당시 애니 업계의 에로게 원작 애니화의 취급을 생각하면 2쿨씩이나 배정해 준 것이 되려 파격적인 대우라고도 볼 수 있다.[40] Fate/stay night보다 더 텍스트가 긴 에로게들이 많았음에도 대부분 1쿨로 배정되어 분량의 한계로 작품성이 망해버린 것과 비교하면 투자 측에서 여러모로 대우해 준 것.
딘스나 종영 1년 반 뒤에 나온 극장판 공의 경계와도 비교하는 여론이 많은데, 애초에 공의 경계는 메이저 출판사인 코단샤 노벨즈에서 추리/미스터리 소설로 분류되며 판매되었던 상황이었고[41] 거물급 스폰서인 애니플렉스의 프로듀서 이와카미 아츠히로(岩上敦宏)가[42] 소설판을 읽어본 걸 계기로 극장 애니메이션화 프로젝트가 시동 되었는데 당연히 본작은 원작이 에로게라 가지는 접근성 불이익이 상당했을 것이다.
7.2.2. 긍정적으로 볼만한 부분의 존재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부분인데, 방영 당시 평가도 그렇게까지 나쁜 건 아니었다. 실제로 시청자 평점이 재법 괜찮게 나온축에 속하는 편. 전체적으로 원작 팬덤의 높은 기대치를 채워주기에는 전체적인 분량이나 묘사등이 모자랐을 뿐, 부분적으로 따져보면 후에 나온 페이트 시리즈 애니메이션보다 스튜딘판 페스나에서 더 좋은 평가를 받거나 앞서나간 부분이 분명 존재한다. 애초에 원작이 아무리 잘나갔어도 기본적으로 에로게였기에 미디어믹스화에 제약이 많았는데, 대중에게 fate/stay night 라는 작품을 널리 알리는데 딘스나의 공이 만만찮았음을 부정할 수 없다.[43]대표적으로 설정 쪽에도 3루트 짬뽕으로 가는 바람에 시간이 너무 부족해 비판을 많이 받고 있긴 하지만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에선 시간 관계상 생략해야 했던 에미야 시로의 투영이 가진 이상성, 보석 삼켜 스위치를 만들고 투영 연습을 하는 모습, 린이 마토 가의 공방(벌레창고)을 확인하고 부들부들 하는 모습 등의 깨알 같은 설정을 보여주기도 했고, 나름 보구의 주요 설정인 '신비는 더 강한 신비에 무너진다'나, 원작에선 결과만 간단히 텍스트 처리하고 끝낸 아처 vs 버서커 전을 세밀하게 묘사한 부분도 있다. 특히 버서커 전에선 아처가 간장막야를 장검형태로 강화한 오버엣지를 사용한 장면은 본방 당시 애니판 오리지널로 알려졌는데, 사실은 원작 설정으로 존재하는 기술이었다. 나스가 오버엣지 설정을 대강 만들어 두기만 하고 원작에는 반영하지 않은 채 출시되어 일종의 더미 데이터로 남아 있었는데, 타입문 측에서 제공한 설정 자료를 자세히 살펴보던 스튜디오 딘 제작진들이 이를 발견하고 영상화 시키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자 나스가 설정과 이미지 등을 구체적으로 짜줘서 빛을 보게 된 케이스. 이를 통해 오버엣지가 공식적으로 아쳐의 기술 중 하나로 인정되고 Fate/unlimited codes, Fate/Grand Order, 프리즈마 이리야 등 다른 미디어믹스에서도 다뤄지게 된 걸 감안하면 상당히 큰 일을 한 셈.
그리고 3대 루트의 스토리를 합해버린 각본을 사용한 합당한 이유가 있는데, 당시나 지금이나 분기(루트)가 있는 게임을 원작으로 애니메이션화가 진행되면 모든 루트를 다 애니화 하진 않기 때문이다. 특정 루트를 기본 뼈대로 하되, 다른 루트를 일부 섞는 방식으로 제작하는 게 일반적이고 지금도 그러하다.[44] 오히려 한참 뒤에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 극장판 Fate/stay night [Heaven's Feel]처럼 모든 루트가 개별적으로 미디어 믹스화 된 페스나가 매우 이례적이고 유일한 케이스.[45] 지금과는 달리 이후의 미디어믹스화가 100% 보장된 것도 아닌 상황에서 루트 당 캐릭터들의 비중과 취급이 천차만별인 이 작품을 진짜로 단일 루트로만 만들었다면 세이버라는 캐릭터에겐 긍정적이었겠지만, 그 외엔 과연 어땠을지도 약간 생각해봐야 할 문제이다.
게다가 많은 사람들이 Fate 루트 일변도로 만들었어야 했다고 얘기하지만, 이러면 이래저래 캐릭터 간 비중 문제가 발생한다. 대표적인 예로 캐스터 조의 비중이 완전히 사라진다.[46] 지금처럼 Fate 시리즈의 미디어믹스화가 초 대박을 치면서 모든 루트를 천천히 애니화 해도 괜찮은 여건이 마련되었다면 모르겠지만, 2006년은 이런 상황이 벌어지기 한참 전이었다. 그러나 타입문과 스튜딘 입장에선 당장 내용 홍보하기에도 급급하던 상황에서 작품의 중심 고리인 서번트 7조 중 하나의 스토리를 아예 날려버려 작품을 개연성 부족한 반쪽 짜리로 만드는 리스크를 감수할 시도조차 못했을 것이다.
원작에서 나오지 않은 부분을 묘사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부분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길가메쉬 vs 랜서전에서 길가메쉬가 신성이 있는 쿠 훌린을 하늘의 사슬로 묶어서 무력화 시킨 뒤[47] 칼라드볼그를 꺼내서 끝내는 훌륭한 연출을 넣어 랜서와 연관된 설정을 깨알같이 반영한데다[48] 길가메쉬가 랜서의 공격을 사복 패션에 양손은 주머니에 쑤셔 박고 여유롭게 피하는 모습으로 묘사해 그가 엄청난 강자라는 사실도 어필하는 센스를 보였다. 이외에 류도지 최종전에서 세이버의 엑스칼리버에 당하여 소멸하던 길가메쉬가 세이버의 얼굴을 오른손으로 매만지며 "가질 수 없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도 있지"라는 대사를 하는 부분은 잘 그려내어[49] 딘스나를 까는 팬들도 인정하는 몇 안되는 명장면으로 거듭났다. 특히 성배를 파괴한 세이버가 시로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한 후 이별하는 장면, 베디비어에게 엑스칼리버를 호수에 던져 달라 부탁한 뒤 최후를 맞는 장면은 감성적으로 아름답게 표현하여 마지막 마무리 만큼은 훌륭히 해냈다고 볼 수 있겠다.
원작에서는 텍스트로만 처리되어 나오는 세이버의 과거 회상 장면도 자세히 묘사되는데, 이로 인해 모드레드의 초기 디자인과 설정이 정립되었다. 나스의 언급에 따르면 모드레드는 설정이 크게 잡혀있지 않았는데 애니화 과정에서 제대로 만들었다고 한다. 물론 현재 아포크리파와 FGO에서 설정이 완전히 정립된 모드레드는 스튜딘 애니에서 등장했을 때와 꽤 달라진 부분이 많긴 하지만, 일신된 디자인을 잘 보면 딘스나판의 디자인을 기본 뼈대로 했다는 게 느껴지기 때문에 현재의 모드레드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다고 볼 수 있다. 덤으로 캄란의 전투 씬은 페스나 원작에서 텍스트로 묘사한 것을 따라 가장 충실하게 만들어졌다. 이후 캄란의 전투를 묘사한 작품에서는 죽는 순간까지 모드레드의 투구가 갈라지지 않거나, 아예 투구를 벗은 상태에서 롱고미니아드에 맞거나, 엑스칼리버로 베지 않았는데도 롱고미니아드에 맞은 충격으로 투구가 쪼개지는 등 페스나 원작과는 세세한 차이가 있다.
또한 나스 키노코가 본사일 때문에 시나리오 감수 외에는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한 상황에서도, 제작진이 알아서 원작 게임의 CG를 일일이 확인하고 게이볼그, 랜서전, 성배, 기타 등등의 수많은 CG 모습을 애니메이션 상으로 그대로 재현해 원작을 최대한 존중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물론 이 부분은 원작 게임 CG의 구현에 지나치게 집착하느라 애니메이션 전투씬의 박력을 더 떨어뜨렸다는 비판도 받고 있긴 하지만, 일단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원작을 존중하려 노력하는 성의를 보여줬다는 것. 원작자인 나스와 타케우치도 꽤 만족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선 아래 코멘트 참조.
애니메이션 완결을 축하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준비기간부터 따지면 약 1년, 애니메이션 제작에 이렇게 오래 관여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매회 높은 퀄리티를 유지해 주신 스탭 여러분, 원작의 엉뚱한 점, 모순된 점을 잘 정리해 주신 야마구치 감독, 훌륭한 음악을 제공해 주신 카와이 켄지 씨, 정성스런 소리를 만들어 주신 츠지타니 음향 감독, 그 외 많은 분들에게 감사와 박수를. 애니메이션판 Fate의 가장 큰 매력은 엔딩입니다. 하나의 이야기가 끝나고 아무도 없는 방에 남겨진 '여기 있던 증표'를 봤을 때 '아, 잘됐구나' 하고 깊이 생각했습니다. 방영이 끝난 7월의 외로움을 견디는 나스였습니다.
― 나스 키노코
― 나스 키노코
쿠세 많은 원작에 끝까지 함께해 주셨습니다. 원작에서는 거의 그릴 수 없었던 시로가 애니메이션에서는 대활약. 저도 그릴 수 없는 절묘한 표정을 보여줘 새로운 매력을 많이 느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길가메쉬가 소멸할 때 세이버의 볼을 쓰다듬는 장면입니다. 원작에서는 나스가 그림으로 그리지 않아도 된다고 해서 그리지 못한 것에 후회가 있었습니다. 애니메이션판의 이 씬은 영상으로 한다면 이런 느낌이라는, 동질감이 있었습니다. 피어오르던 생각도 걷히고 성불한 듯한 느낌입니다.(웃음)
― 타케우치 타카시
― 타케우치 타카시
7.2.3. 믿고 듣는 OST의 높은 퀼리티
La Sola (고독) |
騎士王の誇 (기사왕의 긍지) |
運命の夜 (운명의 밤) |
天地咆哮 (천지포효) |
OST 모음 |
영상과는 달리 OST는 스튜딘판을 비난하는 팬들도 인정할만큼 퀄리티가 높다. 주제가만 해도 명곡이 많은데, 1쿨 OP는 타이나카 사치의 ' Disillusion'[50], 2쿨 OP는 ' 빛나는 눈물은 별이 되어(きらめく淚は星に)', ED는 쥬카이의 ' 당신이 있던 숲(あなたがいた森)'[51]과 14화 한정 특별 ED인 ' 빛(ヒカリ)', 그리고 OP를 담당한 타이나카 사치가 부른 최종화 ED ' 당신과의 내일(君との明日)' 등이 있다. 모두가 팬들에게 호평을 받은 명곡들이며 작화 퀄리티도 굉장히 좋다.
카와이 켄지[52]가 작곡한 OST 역시 좋은 평을 받고 있는데 원작의 BGM들을 적절히 어레인지한 곡들을 쓰기도 했고, 원작과 상관없는 오리지널 곡들도 좋은 곡이 많다. 특히 메인 테마 및 차회예고 배경음으로 활용한 ' 운명의 밤(運命の夜)'은 많은 팬들이 인정하는 명곡. 그외에도 군웅질주, 기사왕의 긍지등의 OST는 스튜딘판이라고 폄훼할 수 없는 퀄리티를 보인다. OST만큼은 스튜딘판 페스나 애니메이션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들도 인정하는 편. 이후 페이트 제로나 UBW 리메이크의 OST보다 인정하는 케이스도 보인다. 재미있는 사실은 UBW 리메이크의 경우 소년만화스러워진 노래가사와 분위기 때문에 오히려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UBW 리메이크에서도 잠깐 운명의 밤이나 This illusion을 리메이크해서 사용하기도 했다. 이후 ufotable에 의해 Fate 루트가 애니메이션으로 리메이크되더라도 스튜딘의 2006년 오리지널판과 OST가 비교당하는 건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7.2.4. 작품의 토대를 만든 성우 배정
이 작품이 페이트 시리즈에서 갖는 가장 중요한 의의는 주요 캐릭터 성우 배정이라고 할 수 있다.[53]알트리아 펜드래곤의 카와스미 아야코, 주인공 에미야 시로 역의 스기야마 노리아키, 아처(5차) 역의 스와베 준이치, 길가메쉬 역의 세키 토모카즈, 토오사카 린 역의 우에다 카나, 마토 신지 역의 카미야 히로시, 코토미네 키레이 역의 나카타 조지,[54]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 역의 카도와키 마이, 마토 사쿠라 역의 시타야 노리코, 후지무라 타이가 역의 이토 미키 등 대부분의 주조역 캐릭터들의 캐스팅이 2024년 현재까지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건 스튜딘 페스나를 부정적으로 여기는 팬들도 인정하는 부분. 주조역 캐릭터들 중에선 루트상 등장하지 않는 벌레 영감과 그 서번트, 캐스터의 마스터 쿠즈키 소이치로가[55] 몇 안되는 성우 캐스팅 변경이다. 단역 캐릭터들도 린의 회상에서만 아주 잠깐 등장하는 토오사카 토키오미를 제외하면[56] 류도 잇세이, 미츠즈리 아야코, 호타루즈카 네코 등의 성우들이 후에도 그대로 전담 중이라는 게 특이점.
또한 세이버의 과거 회상에서 아주 잠깐 출연해 대사 몇 마디만 나온 모드레드와 베디비어는 쿠와시마 호우코와 노토 마미코라는 꽤나 호화 성우진을 기용하는 센스를 부리기도 했다. 노토 마미코는 이때의 인연을 계기로 공의 경계에서 아사가미 후지노를 맡았고, FGO와 엑스텔라에서도 여러 서번트를 맡게 된다.
여담으로 주연급 성우진의 경우 같은 제작사에서 만든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 TVA와 성우진이 많이 겹친다. 후쿠자와 유미 역의 우에다 카나, 오가사와라 사치코 역의 이토 미키가 대표적. 특히 이토 미키를 타이가 역으로 넣은 것은 딱 봐도 타이가 비뚤어졌어 드립을 노렸다는 게 보인다.
7.2.5. 세월이 지나면서 받은 재평가
위에 장황하게 언급된 대로 본방 당시 달빠들에게 이래저래 많은 비판을 받긴 했으나, 아직 까지는 유일한 Fate 루트 영상화 작품이고 호평 받은 부분도 분명히 있어 극성 달빠가 잠잠해진 2010년대 이후는 그렇게 심한 비난을 받을 졸작은 아니라는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다른 미디어믹스 작품들은 페이트 시리즈를 한 번 접해봤다는 것을 전제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설정 전달 측면에서 생략 & 대충 넘어가고 보여주는 연출에 집중하는 노선을 타는 게 일반적인데, 처음 보는 시청자를 배려하는 요소가 많은 딘스나는 세계관 전달력 밀도가 높을 수밖에 없어 입문자에게 선뜻 추천하는 작품이기도 하다.더불어 4년 뒤 같은 제작진이 만든 UBW 극장판, 제작 년도가 10년 이상 차이가 나는 2018년에 만들어진 Fate/EXTRA Last Encore보다 고평가 하는 의견이 많은 편이다.
특히 원작과 다르다고 많은 비판을 받았던 오리지널 설정 및 전개가 스튜딘 제작진 독단이 아닌, 원작자 나스 키노코와 타케우치 타카시가 초안을 써주는 등 깊게 관여하고 감수까지 하면서 승인을 했다는 게 게 밝혀지면서 재조명 받고 있다.
애니메이션 감독 이리에 야스히로도 이 작품을 좋아한다고 한다.
7.3. 총평
시리즈의 역사가 이어지는 와중에 인터넷의 발전과 IP의 확장에 이어 다양한 작품들이 출시되고, 더 이상 페이트 팬덤이 원작 시리즈에만 묶여있지 않게 되어갔다. 그렇게 당시 다소 과열되어 있었던 팬덤의 열기가 어느정도 사그라들면서(아니면 시간의 흐름에 따라 팬덤이 성숙해지는 과정에서) 100점짜리 작품이 아니었을 뿐, 필요이상으로 욕을 먹은 감이 있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였다. 누군가에겐 수작이었고 당시 혹평하던 이들도 60~70점짜리 평작은 되는데 아쉬움이 커서 비판이 커졌을 뿐이라고 회상하는 편.8. Fate/Zero와의 차이점
애니메이션 1화 극초반에 제4차 성배전쟁이 나오는데 Fate/Zero에서는 세이버가 궁지에 몰렸던 상황이었지만 왠지 애니메이션에서는 길가메시와 대등하게 싸우고 있다. 또한 길가메시가 청혼했을 때 검과 함께 베어버렸다고 한 부분을 그대로 재현했다. (정확히는 원작 세이버의 대사도 구혼 자체를 헛소리라 여기고 거절하고서 전투를 계속 했다의 뉘앙스에 가깝다.)그러나 이는 Fate/Zero의 설정이 달리 잡혀 있던 때라 우리가 결과물로 본 작품과 달리, 나스의 구상속에만 있었던 4차 성배전쟁은 사실상 세이버의 독주 무대와 다를 바 없었다고 한다. F/sn의 설정만으로 만들었기에 스튜디오 딘의 잘못은 아니며, 오히려 이 부분은 원작을 제대로 재현했다고 보아야 한다. 결정적으로 Fate/Zero와 Fate stay/night가 평행세계로 결정되었기 때문에 지금에 와서는 이 차이는 별 의미가 없어졌다.
9. 애니메이션 판권집
9.1. TV판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
2005년 12월 발행 | |
2006년 2월 발행 | |
2006년 3월 발행 | |
2006년 4월 발행 | |
2006년 5월 발행 | |
2006년 5월 발행 | |
2006년 6월 발행 | |
2006년 8월 발행 | |
2006년 8월 발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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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발행 | }}} |
9.2. 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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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8월 발행 | |
2007년 10월 발행 | |
2007년 11월 발행 | |
2008년 1월 발행 | |
2009년 11월 발행 | }}} |
10. 기타
- 14화 엔딩은 에미야 시로의 기억이 아닌 아처의 기억이라는 주장이 있다.
-
한참 지나고 나서의 이야기지만 해당 애니의 프로모 영상인 Fate/stay night curtain raiser[57]에서는
극장판UBW이 빼먹은 중요한 내용 중 하나인 이리야의 과거부분이 잠깐 나오는데 영상이 나온 시기가 극장판이 나오기 한참 전이었었던 것을 고려해보면 사실 이때에도 이리야의 과거설명을 빼먹지 않았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이 장면 이외에도 해당 프로모 영상에선 UBW에서만 나온 아처와 버서커의 결투씬과 캐스터와 라이더가 옥상에서 싸우는 오리지널 장면도 여럿 있다.[58]
Fate/stay night TV판( 스튜디오 딘) 프로모(판촉용) 영상에 있는 장면
- 아직 Fate 세계의 설정이 완전히 잡히지 않았고 설정 개변이 일어나기 전에 만들어진 작품이기에, Fate 캐릭터들의 초창기 모습을 볼 수 있다. 캐스터의 이전 마스터가 누구인지 나오지 않는 것이 대표적으로, 그 이외에도 모드레드, 베디비어, 멀린 같은 등장인물들의 초기 설정을 엿볼 수 있다.
- 한편 이 작품이 나올 때 타치에라는 캐릭터가 이 작품에 등장할 예정이었으나 스토리가 너무 장황해진다는 이유로 빠지게 된다. 추후 이 캐릭터의 설정을 다시 활용해서 나온 게 Fate/Grand Order의 타이틀 히로인인 마슈 키리에라이트이다.
- 24화(최종화)의 엔딩 텔롭[59]에서 출연한 성우의 이름과 크레딧의 스태프 뿐만이 아닌 본작과 관련된 사람들의 이름 모두를 오십음순으로 정렬해 내보내는 장면은 가히 명장면. 이는 감독인 야마구치 유지의 아이디어로, '직책이나 처지를 막론하고 모든 사람이 본작을 제작했다, 무대로 치면 모두가 손잡고 나오는 커튼콜'이라는 이념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한다. 야마구치는 1999년 성방천사 엔젤링크스와 2003년 어둠과 모자와 책의 여행자의 최종화에서도 같은 식의 텔롭을 선보인 적이 있다.
- 배경은 효고현 고베시. 때문에 작중에서 실존하는 건물을 모티브로 한 건물들이 종종 보인다. 대표적으로 토오사카 저택과 마토 저택의 모티브가 각각 풍향계의 집(風見鶏の館)과 우로코노이에(うろこの家)라고. 또한 본작으로 고베시와 인연이 닿았는지 2020년 8월[60]에는 극장판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 필 제3장 스프링 송 개봉을 기념해 콜라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
-
많은 팬들은 아무래도
원작을 대표하는 히로인인
세이버의 루트의 유일한 애니화임에도 현재 나머지
두
루트들과 달리
ufotable에서 제작되지 않았던 것에 대한 아쉬움이 큰 편이다. 특히 Last Episode의 애니화를 간절히 희망하는 팬들이 많다.[61] 물론 Last Episode는 스튜딘 페스나 방영 1년 뒤에 만들어졌으니 어쩔수 없는 것이긴 하지만. 본래 ufotable에서는 fate 루트를 리메이크하여 제작될 예정이었으나 이를 뒤엎고 ubw 루트를 리메이크한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가 나왔다. 많은 팬들은 언제라도 좋으니,
헤븐즈필 극장판 이후 페이트 루트를 마지막으로 멋지게 잘 마무리 해주었으면 한다는 청원을 보내고 있다. 다만 헤븐즈필 극장판이 3부작으로 종결되었지만 ufotable에서는 fate 루트 애니화 소식이 없다. 팬들은 원작발매 20주년을 적시로 보았으나 공개된 것은 게임판의 리마스터였다.
이제 딘스나 20주년을 기다리면 된다
11. 둘러보기
||<-4><table align=center><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11245c><color=white><#11245c> ||
[1]
이시하라 요시하루의 필명.
[2]
본작의
토오사카 토키오미의 성우도 담당했다.
[3]
해당 등급 분류 사유는 2021년
애니원에 방영하면서 추가되었다.
[4]
야마구치 유지,
사토 타쿠야,
나스 키노코 3명이 만장일치로 Fate 루트를 애니화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사실
Fate 루트가 페스나의 프롤로그용으로 만들어진데다 남은 두 루트는 어느 정도 사전지식이 없으면 보기 힘든 구조이기 때문에 선택지가 정해져 있는거나 마찬가지였다. 여기에 본작이
Fate 시리즈 첫 애니화였던 만큼 더더욱.
[5]
현
NBC유니버설 엔터테인먼트 재팬.
[6]
『Fate/stay night anime spiritual』 출처. 이후 12년이 지나고
Fate/EXTRA Last Encore에서 처음으로 시리즈 구성을 담당하게 된다.
[7]
정확히는 둘 모두 원작의 오프닝인 This illusion을
어레인지한 것이다.
[8]
여담이지만 더빙판 방영 초기 엔딩곡은
코러스가 붙어있었다. 절제된 느낌을 주기 위해 변경한 듯 하다. 대부분 초기 버전쪽이 더 좋은 평을 받는다.
[9]
한국어 번역 제목은 정식 방영사인
애니맥스 코리아 방영판을 기준으로 한다.
[10]
이시하라 요시하루의 필명.
[11]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5화와 6화의 이름이 같다.
[12]
소가베 타카시(曽我部 孝)의 필명.
[13]
원화
와다 타카아키,
하시모토 타카시, 나카지마 츄지(なかじまちゅうじ), 카토 야스히사(加藤やすひさ),
이시노 사토시,
쿠도 유카, 무토 케이지(むとうけいじ),
이시하라 요시하루,
사이토 히사시,
미즈무라 요시오특수 기술(이펙트) 감수 등.
[14]
이 부분은 뉴타입 한국판에서 위훈 성우 본인이 제대로 못했다고 인정했다.
[15]
그마저도 첫 재방송은 방송국이라면 거의 다 하는 설 특집으로 2007년 2월 하루에 8편씩 한꺼번에 방영한 것으로 인기가 있어서 재방한 것이라고는 보기 힘들다.
[16]
TYPE-MOON의 애니메이션 전체를 보면
진월담 월희가 역시 원판 애니나 더빙판이나 평가가 좋지 않지만 한국어 더빙 방영이 된 적이 있고, 게임까지 포함하면
Fate/Grand Order에서 인게임 더빙을 지원하지는 않지만, CM에서 한국어 더빙을 지원해 성우들이 한국어로 각 CM의 나레이터가 되는
Fate/Grand Order의 캐릭터들을 연기한다. 참고로 세이버의 성우인 양정화는 CM의 나레이션에서 세이버 페이스 중 하나인
수수께끼의 히로인 X [얼터]를 맡기도 했다.
[17]
웹하드에 돌아다니고 있는 것들은 더빙판 음성에 일본판 영상을 임의로 씌운 불법 영상이다.
[18]
물론 원작 일러스트의 구도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은 원작 재현이기도 하기에 좋은 선택일 수 있으나, 정지 상태인 일러스트와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의 차이를 무시했기 때문에 액션 퀄리티가 더 나빠지는 결과를 낳았다.
[19]
프롤로그의 전투신 하이라이트인 랜서 Vs 아처는 몇 초 정도 슬쩍 나와 사실상 스킵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는 스튜딘 페스나가 시로 시점 위주로 진행했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로, 린 시점으로 주로 진행되는 프롤로그는 짤려 랜서 Vs 아처를 제대로 다루기 어려웠다.
[20]
아마 영상화가 힘들어서 그랬을 가능성이 높은데, 나중에 세이버가 애니로 재등장하는
Fate/Zero에서는 검을 그린 후 폴리곤을 덧씌웠기에 풍왕결계가 일반 검 그리는 것보다 더 힘들었다는 인터뷰 내용이 있기 때문이다.
[21]
성배의 진흙을 던져서 저주를 거는 공격.
[22]
촬영 감독으로서는 2001년 작품인
코코로 도서관이 데뷔작이다.
[23]
사실 원작에서도 아처가 6번 죽였는데 스톡이 5개가 남았다거나, 린이 한번 더 죽였는데 스톡이 7개로 늘어나는 등 갓핸드 스톡 계산에 실수하긴 했는데, 정작 수정한다고 건드린 스튜딘 쪽에서도 린이 스톡 하나를 깎은 걸 깜빡하는 바람에 오류는 오류대로 남고 괜히 아처의 위상만 떨어져버렸다.
[24]
다만 원작의 스톡은 계산 실수가 아니라 원래 갓핸드 스톡은 11개가 맞다. 본인 목숨에 스톡 11개로 12번의 시련인 것이며, 엄연히 게임내 보구 설명란에도 소생 스톡 수는 11개로 헤라클레스는 12번 쓰러뜨려야 한다라고 언급되는데 유저들이 소생 스톡(부활횟수)와 쓰러뜨리기 위해 죽여야 할 숫자를 혼동해서 많이 착각하는 것. 후자의 7번 킬의 경우는 칼리번에 의해 오버킬이 된 것으로 나오며 이마저도 헤라클레스 본인이 말한 것인데, 실제로는 진짜로 스톡이 7개 있어서 그게 전부 날아가며 죽었다는게 아니라 소생 스톡 갯수로 데미지를 환산하면 스스로에게 7번 죽는 레벨의 데미지를 줬다라고 언급한 것에 가깝다고 해석해야한다. 게다가 이후에 개변된 설정에 따르면 갓 핸드는 이리야의 마력으로 보충도 가능하고 오버킬도 가능하며 유포 애니에서는 스스로의 근성이나 의지로 소생스톡 횟수를 뛰어넘는 게 가능하다고 묘사되기에 실수로 계산상의 오류를 낸 게 아니고 연출을 위해 일부 과장, 설정을 일부러 무시한 것에 가깝다.
[25]
이 오류들은 나스가 제대로 감수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면 적당히 고칠 수 있는 오류들이기에 나스가 감수를 제대로 할 수 없었다는 판단의 근거가 된다.
[26]
원작자인
나스 키노코가 원안을 짰기에 나스 키노코의 잘못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거의 동일한 시나리오를 쓴 코믹스판과 비교해보면 훨씬 개연성이 모자라고 산만하다. 각본 담당의 역량이라고 봐야할 듯.
[27]
여기서 시로가 둘러대자 세이버는 자기생명보다 타인을 우선시하는 인간의 내면은 어딘가 고장나 있는 것이라며 의미심장한 대사를 남긴다
[28]
잇세를 통해 시로는 세이버가 자신(시로)이 웃는 걸 보며 웃고 있었음을 깨닫는다. 이는 시로가 세이버의 성격을 이해하는 중요한 단초가 된다.
[29]
이 장면 덕분에 나중에 데이트에서 시로가 세이버를 인형가게로 데려간 장면이 의미가 있어졌는데 이걸 삭제함으로써 당연히 그 의미도 퇴색되었다.
[30]
이는 원래 전투를 어디까지나 성배를 얻기 위해 승리해야 하는 것으로만 봤던 세이버가 승패 이전에 시로를 위해 적의 속셈대로 움직여 준 것으로 본인 스스로 어이없어 한다. 그녀의 심리가 크게 변했음을 알려주는 내면묘사로 원작에선 일부러 인터루드를 통해 알려주는 장면
[31]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애니메이션 리메이크 특집 트위터 실황에서 나스 본인이 내면묘사에 만족하다고 했고, 선행상영회 팜플렛 인터뷰에 따르면
미우라 타카히로 감독은 나스의 작품에선 대사가 아닌 일반 문장들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경우가 많아 그런 점들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32]
여담으로
월희는 현재 홈페이지 자료가 접근하기 어려운 곳 말고는 남아 있지 않다. 20년도 더 전에 나온 동인 게임이니 어떻게 보면 당연하겠지만...(?)
[33]
대표적인 게 학교에서 린과 시로가 추격전을 벌이는 장면.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은 진중하게 그리지만 본작은
란마 1/2 (1989),
란마 1/2 열투편이나
시끌별 녀석들 구작 TVA처럼 경파스러운 개그풍으로 그려졌다. 높은 계단에서 뛰어내린 후 착지하며 몸을 부르르르르 떠는 개그씬이 들어있는 건 덤. 개그 관련해서는
세이밥
관련
개그
이벤트 등 원작 초월적인 부분도 있었다.
[34]
대표적으로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35]
실제로 캐릭터 디자이너
이시하라 메구미는 참가하는 야애니마다 손꼽히는 작화 퀄리티를 보여주는 애니메이터다. 따라서 본작의 퀄리티 저하 현상은
스튜디오 딘이 당시 다작하던 환경에서 다른 작품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경을 덜 썼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 이시하라 메구미는 자신이 직접 참여한 오프닝이나, 1화, 마지막화는 꽤 잘 그려냈고 본작품에서 작화가 이상하다, 액션이 이상하다고 까이는 건 대부분 이 사람 담당 에피소드가 아닌데서 발생한다.
[36]
다만 여러모로 포인트를 잘못 잡은 부분이나 신인을 기용한 진의 등은 둘째 치더라도 그렇게 구성된 제작진이 애니를 정말 대충 만들었다고는 보기 힘들다. 퀄리티가 떨어지는 것과 대충한 것은 분명히 다른 개념이기 때문이다. 후술할 변론 항목들을 참조.
[37]
당시 야겜기반 애니메이션의 전반적인 취급과 평균적인 퀄리티, 원작이 정말로 리스크를 감수하여 각잡고 만들 만큼
[38]
특히 아야카시는 원작 게임이 Fate/stay night와 비슷한 시기에 나왔고, 애니 퀄리티가 극명히 대비되기에 더더욱 비교되었다.
[39]
스튜딘 페스나 2쿨이 방영될 무렵에 방송을 시작한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을 필두로 한
교토 애니메이션 작품들이 메가히트를 치기 전까지는 대대로 저예산의 찬밥 취급을 받는 작품이나 히트작의 재방송으로 채워지던 분야로, 오늘날과는 입지나 위상이 전혀 달랐다. 당시에는 OTT처럼 환경의 제약이 적은 스트리밍이라는 개념이 없었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의 소비 경로가 TV 방영 또는 DVD같은 광매체로만 한정되었기 때문.
[40]
본작보다 더 파격적인 대우를 받은 작품은 동년 4월에 방영한
쓰르라미 울 적에와
칭송받는 자가 있다. 전자는 심지어 H신도 없는
동인 게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쿨 26화를 받았고,
2기까지 제작되었으며, 후자도 본작과 똑같이 에로게 원작이라는 태생적 한계에
코바야시 토모키라는 신인 감독을 쓰는 등 신경을 덜 쓴 정황이 보였으나 본작보다는 실력 좋은 스태프들이 참여하여 준수한 퀄리티로 호평을 받았다.
[41]
이 때문에 공의 경계 문고판 버전은 다른 라이트 노벨과 다른 판형으로 나왔고, 권말에는 해설까지 첨부되었다. 즉 동인서클 자체 제작 에로게 vs 대형 출판사의 공식 출간본으로, 투자자 유치의 유리함 등에 있어 출발선부터가 달랐다.
[42]
후에 애니플렉스의 대표로 취임한 인물. 타입문 IP에 큰 가능성이 있다는 걸 꿰뚫어보고 이래저래 미디어믹스를 추진한 핵심 장본인으로 2024년 현재 타입문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벌어 들이고 있는 것으로 유명한 게임
Fate/Grand Order의 제작도 이 사람에 처음 제안했으며, 또한 타입문과 유포테이블 콜라보로
UBW TVA &
헤븐즈 필 극장판 &
마법사의 밤 극장판이 연속으로 제작된 부분에도 상당 부분 관여를 했다.
[43]
원작에 대한 지식이 있는가 없는가가 특히 평가에 큰 영향을 주었다. 원작을 모르고 애니만을 접했던 대부분의 시청자들에게는 원작과 관련된 여러 단점이 단점으로서 와닿기 힘들고, 작화에 대한 호불호 정도를 제외하면 독특한 세계관과 당시에도 수많은 팬을 만들어냈던 매력적인 캐릭터 묘사, 역사나 설화속 영웅들이 못다이룬 비원을 이루기 위해 현세에 나타난다는 참신한 설정 등의 장점만을 취하게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연출이나 작화, 촬영 기술 등의 퀄리티적인 면에서도, 상술했듯 당시 심야 애니메이션 시간대의 작품들과 비교했을 때, 딘스나는 좋았으면 좋았지 결코 모자란 작품이 아니었다. 그렇다보니 원작보다 애니를 먼저 접하고 타입문에 입문한 달빠나 그 외의 평범한 시청자들은 이렇게 혹평인 작품이었나?하면서 어리둥절해하는 경우도 많다.
[44]
그래서 원작은 딱히 하렘물이 아니더라도 각 히로인별 중요 에피소드나 떡밥 풀이를 애니에서 다루는 루트에 포함되는가 여부와는 상관 없이 최소 한 번은 다루다 보니 자연스럽게 히로인들의 호감도 평균치가 올라가 하렘물이 되어버리기도 한다.
[45]
개별 루트를 애니화 시키는 경우도 은근히 보이긴 하지만, 거의 대부분 OVA 혹은 극장판 단편으로 퉁치는 게 절대 다수다.
[46]
캐스터의 마스터가 정식으로 공개되는 건 UBW 루트가 유일하다. 게다가 캐스터는 류도지에 둥지를 튼 흑막이라는 떡밥만 뿌리다 정작 에미야 저택을 습격하며 직접적으로 등장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길가메쉬의 게이트 오브 바빌론에 3초 컷 당해서 광탈하기 때문에 Fate 루트에서 사실상 비중이 없다.
[47]
묶이기 전 길가메쉬의 보구 투척을 막아내나 전부는 막지 못하고 상처를 입는데, 이는 단순한 전투 묘사보다는 랜서의 능력인 화살막이의 가호였을 가능성이 높다.
[48]
랜서는 그 검에 대한 기아스가 있기 때문에 얼스터와 관련있는 자가 든 칼라드볼그 앞에선 한 번 져야한다. 이 경우 영웅왕은 얼스터와 관련이 없으므로 기아스가 발동되지는 않지만 랜서를 조롱하는 의미로는 적절한 장면. 배배꼬인 모습이 아무리봐도 아처가 개조한 칼라드볼그 2 라서 비판이 있었지만
FGO에서 확인된 바로는 원래
칼라드볼그도 배배 꼬여있다. 원래 칼라드볼그보다 2에 가까운 것은 당시에는 칼라드볼그의 디자인이 나오지 않기도 했고, 원전 생김새의 차이로 봐도 되는 정도. 일단 애니메이션에선 랜서가 칼라드 볼그를 알아보고 의미심장한 쓴웃음을 짓는 걸 보면 칼라드볼그인 게 확실해 보인다.
[49]
원작에선 이 부분에 CG가 아예 없다. 즉, 페이트 시리즈에서 최초로 해당 장면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것.
[50]
다만 이건 애니화 전부터 페스나 원작의 오프닝이었던 곡 'This illusion'을 어레인지하여 페스나 애니메이션의 오프닝으로 쓴 것 뿐이다. 물론 어레인지가 잘 된 것도 있지만 원곡의 편곡이 상당히 조악하기 때문에 원곡보다 이쪽을 좋아하는 사람도 꽤 되는 편.
[51]
2쿨에서도 엔딩곡은 바뀌지 않고 그대로 쓰였다.
[52]
공각기동대와 향후
기동전사 건담 더블오, 영화
엽문 시리즈의 OST를 담당한 작곡가. 한국에서는 그의 음악을 듣지 않아본 사람들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한 사람인데, 바로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의 오프닝 음악의 원곡을 작곡한 사람이 카와이 켄지이기 때문. 정확히는 2001년에 개봉한 영화
아바론의 OST '
Voyage to Avalon'에서 인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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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원본 에로게에선 성우가 존재하지 않았다. 오직 버서커의 괴성만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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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
나스 키노코를 통한 지명 캐스팅이다. 오디션을 봐서 낙점된 타 성우들과는 다른데 그 이유는
코토미네 키레이 항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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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이나 변경되었다. 스튜딘 페스나 +
카니발 판타즘에선
나카타 카즈히로가 맡았고, 격투게임
Fate/unlimited codes에선
이시즈카 운쇼,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 &
HF 극장판에선
테라소마 마사키가 현재 사실상 전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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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성우이자 이 작품의 음향감독으로 참여한
츠지타니 코지가 맡았는데, 후에 제로에서 토키오미가 비중있게 등장하게 되자
하야미 쇼로 변경되어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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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DO ROBE 2005, TBS 애니메이션 페스타 2005에서 상영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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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TVA판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원작자가 바빠서 감수만 해버리고 도움을 못 주는 와중에도 그나마 그럭저럭 원작을 묘사하기라도 노력 한 점이나 이후
UBW 극장판당시 감독이 3부작 극장판 무산 인터뷰 내용을 팜플렛에서 대놓고 적어놓을 정도로 편찮아 했던 것을 보면 원래 계획대로 3부작이었으면 이리야의 과거장면 역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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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중인 화면에 문자를 카메라를 통하여 내보내지 않고 장치를 통해 화면에 직접 삽입하여 송출하는 것으로
텔롭테러의 텔롭이 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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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2020년 3월 예정되어 있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개봉일이 연기됨에 따라 연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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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 그럴 것이, ufotable은 2006년 시점에서는 무명의 영세 제작사였으며
극장판 공의 경계로 첫 성공을 거둔 것도 스튜딘 페스나 종영으로부터 거의 1년 반이 지난 2007년 12월이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