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FIFA 여자 월드컵 호주·뉴질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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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FIFA 여자 월드컵 호주·뉴질랜드™ C조 소개 이미지[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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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s-1| C ]][[스페인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5 이바나 안드레스 (Ivana Andrés) |
[[주장#s-1| C ]][[코스타리카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16 카테리네 알바라도 (Katherine Alvarado) |
[[잠비아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10 그레이스 찬다 (Grace Chanda) |
[[주장#s-1| C ]][[일본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4 쿠마가이 사키 (Saki Kumagai) |
[clearfix]
1. 개요
2023 FIFA 여자 월드컵의 본선 C조를 다루는 문서.2. 조편성
<rowcolor=#edebe0>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비고 | |
1 | 일본 | 3 | 3 | 0 | 0 | 11 | 0 | +11 | 9 | 결선 진출 | |
2 | 스페인 | 3 | 2 | 0 | 1 | 8 | 4 | +4 | 6 | ||
3 | 잠비아 | 3 | 1 | 0 | 2 | 3 | 11 | -8 | 3 | 탈락 | |
4 | 코스타리카 | 3 | 0 | 0 | 3 | 1 | 8 | -7 | 0 | ||
■ 결선 진출 | ■ 탈락 |
3. 경기 전 전망
이 조는 2강 2약으로 분류된다. 우승경력이 있는 일본 그리고 스페인이 2강, 코스타리카와 잠비아가 2약이다. 특이하게도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E조와 비슷하게 스페인, 일본, 코스타리카가 모였고 독일만 잠비아로 바뀐 조이다.세계적인 팀 중 하나인 스페인은 명실상부 강력한 우승후보이다. La Roja(빨강)이라는 애칭을 가진 이 팀은 기술적으로도 완벽한 팀워크를 구사하며 스페인의 전성기를 열고 있는 이번 멤버들은 남자 축구처럼 짧은 패스와 조직적인 움직임으로 상대를 제압한다. 하지만 작년 말에 스페인의 일부 선수들이 빌다 감독에게 반기를 들어 물러나는 바람에 재정비가 필요했지만 (무려 15명이나) 빌다 감독은 오히려 다양한 선수들을 구성하여 더욱 끈끈한 팀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그 팀을 이끌고 아르헨티나를 7:0으로 대파하였으며, 스웨덴과 무승부를 이뤘다. (그러니까 자기들의 자리가 위협받는지 일부 선수들이 다시 돌아왔다.)
2011년 독일 여자월드컵에 우승을 이뤄내며 남녀 통틀어 첫 아시아 우승팀이 된 일본, 2015년 캐나다 월드컵에서도 2연패를 노리며 순항했지만 아쉽게 미국에게 5:2로 당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 이후 2019년에 16강에서 탈락하며 일본은 이제 저무는 세대가 아닌가 하는 우려섞이 내부의 목소리가 있었다. 하지만 오히려 이는 일본에게 깨우침을 주었고, 다시 한 번 그 전성기를 향해 스타들이 배출되기 시작했다. 또한 일본 U-20 감독을 동시에 맡는 이케다 감독이 신예 선수와 기존 선수들의 조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며 다시 한 번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최근 몇년간의 성장세를 이뤄낸 잠비아, 이번 첫 출전으로 만족할 만한 팀이 아닌것을 증명해내고 있는 중이다. 잠비아의 브루스 음와페 감독은 "챔피언이 되려면 최고의 상대를 눌러야 하는 법"이라며 오히려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 자신감을 드러내는 이유가 바로 세계적인 스타 바브라 반다를 믿기 때문이다. 도쿄 올림픽에서 잠비아가 기록한 3경기 7골 중 6골을 혼자 터트리며 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지만, 오히려 15실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이며 잠비아는 역시 약팀이라는 인식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에서 제일 중요한건 역시나 수비 허점을 보안하는 것이다.
CONCACAF 여자 선수권대회에서 4위를 차지하며 월드컵에 출전한 코스타리카, 역사상 두번째로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 준비를 하고 있다. 발베르데 감독 밑에서 순조로운 모습을 보이는 코스타리카는 남자 축구와 축구 스타일이 비슷하다. 28세의 나이로 부임한 감독 아래에서 차분히 준비한 이 팀은 U20 여자월드컵에서 활약했던 신예들과 조화로운 모습을 보이며 디펜딩 챔피언 미국을 위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마지막의 집중력의 그들의 발목을 붙잡았기에, 이번 대회에서는 어떤 스타일이 나올지 주목되고 있다.
3.1. 스페인
- 예선 성적: 유럽 지역예선 B조 1위
- 최근 월드컵 3개 대회 기록: 2011 진출 실패, 2015 조별리그, 2019 16강
- 최근 월드컵 성적: 2019년 1승 1무 2패 16강 전체 14위
- 강점: 기술적 완성도, 팀워크, 수비력
- 약점: 문전 앞에서의 해결사, 체력, 국제대회 경험 부족
- 포지션별 키 플레이어
-
감독:
[[스페인| ]][[틀:국기| ]][[틀:국기| ]] 호르헤 빌다
여자 국가대표팀의 스포츠 디렉터이자 국가코치학교의 전술강사이다. 2010년 U17 월드컵에서 3위, 2014년 U17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스페인의 어린 선수들에 대해 이해도가 깊은 감독이다. 2014년에는 FIFA 올해의 여자 축구 감독 후보에도 올랐을정도로 전술적으로도 아주 조예가 깊은 감독. 그러나 대표팀과 엄청난 마찰을 일으키며 15명이 엔트리 참여를 거부하는 초유의 사태에 중심에 있는 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엔트리 참여 거부에서 복귀한 아이타나 본마티, 오나 바톄 등과 갈등을 잘 봉합하고 팀워크를 다지는 것이 중요 포인트. -
공격:
헤니 에르모소(
CF 파추카/멕시코)
이미 유럽의 유명한 팀에서 뛰어본 그녀는, 우승 청부사나 다름없다. 알렉시아 푸테야스와 더불어 스페인의 아이콘 그녀는 A매치 93경기 48골을 자랑하고 있다. 강력하면서도 정확한 왼발, 압도적 제공권, 최전방과 2선 모두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로써, 경기를 읽고 상대의 약점을 파악해 집요하게 공격하는 지능을 갖추고 있다. -
중원:
알렉시아 푸테야스(
FC 바르셀로나 페메니/스페인)
지난 2년 연속 FIFA 더 베스트 여자 선수로 선정될 만큼 엄청난 기량을 뽐내고 있는 선수다. 무릎 인대 부상을 당했던 기간동안 바르셀로나가 주춤하다가 복귀 이후에 팀의 플레이스타일이 달라진 만큼, 그녀가 얼마나 위협적인지 알 수 있다. 테크닉이 뛰어난 플레이메이커로써 정교한 왼발과 혼자의 힘으로 득점 기회를 창출하는 창의성은 스페인 여자 축구에서 보기 힘든 선수이다. -
수비:
이레네 파레데스 에르난데스 (
FC 바르셀로나 페메니/스페인)
스페인의 센터백으로서 굳은 일을 도맡아 하는 선수. 소속팀에서도 22년 슈퍼컵 우승, 21-22시즌 리그 우승, 21-22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의 역할을 하는데 공을 남겼다. 전 소속팀이었던 파리 생제르맹 페미닌에서도 우승을 여러차례 경험하며 우승 DNA를 가지고 있는데, 공중에서 위풍당당한 존재를 보여준다. 또한 발 밑도 상당히 우수하여 팀의 빌드업 시발점이 되는 선수이다. -
골키퍼:
미사 로드리게스(
레알 마드리드 CF 페메니노/스페인)
20-21시즌에 경기당 0.93골의 실점만 기록할 정도로 선방 능력이 좋은 미사는 23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런 능력을 인증받아 시즌 뒤 사모라 상을 받았고, 더욱 그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다만 국제대회 경기가 많지 않은 만큼 월드컵이라는 무대에서 어떤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지 변수가 있다.
3.2. 코스타리카
- 예선 성적: 2022 CONCACAF W 챔피언십 4위
- 최근 월드컵 3개 대회 기록: 2011 진출 실패, 2015 조별리그, 2019 진출실패
- 최근 월드컵 성적: 진출 실패
- 강점: 탄탄한 라인업, 놀라운 성장세의 신예
- 약점: 큰 경기 적응력
- 포지션별 키 플레이어
-
감독:
[[코스타리카| ]][[틀:국기| ]][[틀:국기| ]] 아멜리아 발베르데
전임 감독이 있을 때 이미 코치로써 단단한 팀을 구성해놨고, 치밀한 계획과 전략을 구사하는 감독이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들과 차분하면서 허심탄회한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선수들이 가장 좋아하는 감독이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 코스타리카에서 개최한 U20 여자 월드컵에서 활약한 신예들을 대거 등용하여 파란을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다. -
공격:
다프네 멜리사 헤레라 몽쥬(
지롱댕 보르도 FC/프랑스)
2013년부터 U20 대표팀에 뛰기 시작한 그녀는 2015년 월드컵때 세경기를 모두 뛰었고, 한국과의 경기에서도 선제골을 넣을 만큼, 발 끝이 매서운 선수다.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 사이로 뚫어내는 플레이스타일을 가지고 있으나 기복이 심한 골결정력은 보완해야할 필요성이 있다. -
중원:
라켈 로드리게스 세데뇨(
포틀랜드 손스/미국)
2015 캐나다 월드컵에도 출전한 그녀는, 여자 월드컵 자국 최초 득점자의 영예를 안았다. 세데뇨는 또한 득점을 기록한 경기에서 MVP에 선정되는 영광을 받았다. 이미 A매치 100회 이상 출전하여 센추리 클럽에도 가입하였고, 55득점을 기록하며 코스타리카 역대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드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특출난 센스를 보여주며 동료 선수들과의 연계플레이로 코스타리카의 진출을 이끌었다. 이러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팀에서 큰 언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
수비:
캐롤 산체스 (
인디펜디엔테 산타페/콜롬비아)
팀의 맏언니로써, 팀의 주장으로써 꾸준함을 보여주는 선수, 2007년부터 대표팀 생활을 했지만, 36경기에만 뛰었다. 후방 빌드업의 시초이며, 큰 키는 아니지만 상대 공격수를 충분히 제압할 수 있는 공중전을 가지고 있다. 다만, 나이가 많은 탓에 기량이 점점 하락하고 있어서 이제는 팀 메이트들의 도움으로 수비라인을 정돈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골키퍼:
다니엘라 솔레라 베가(
스포르팅 산호세/코스타리카)
기본기가 탄탄하고 여자 선수 치고 큰 키로 인해 제공권도 갖춘 골키퍼다. 보통 큰 키를 가진 선수들의 특징이 발 밑이 약하다는 지적들이 많지만, 베가는 그런 말이 무슨 의미인지 모른채 발 밑도 상당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 반사신경 또한 준수한 편이지만 아직 국제대회 경험이 많지 않아 이번 월드컵에서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는 의문부호가 붙는 선수다.
3.3. 잠비아
- 예선 성적: 2022 CAF 여자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4위
- 최근 월드컵 3개 대회 기록: 첫 출전
- 최근 월드컵 성적: 첫 출전
- 강점: 바브라 반다
- 약점: 처참한 수비실력
- 포지션별 키 플레이어
-
감독:
[[잠비아| ]][[틀:국기| ]][[틀:국기| ]] 브루스 음와페
잠비아의 감독. 대한민국과는 2023년 4월 평가전에서 처음 상대했으며, 두 경기에서 2득점 10실점을 기록했다. -
공격:
바브라 반다(
상하이 성리/중국)
잠비아의 주장, 잠비아의 중심, 잠비아의 별. 2021년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보여준 폭발적인 능력 덕분에 전 세계 스카우터들을 모이게 했다. 또한 올림픽에서 네덜란드와 중국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는데, 올림픽에서 두 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터트린 유일한 선수가 되었다. 빠르고 탁월한 기술을 갖춘 공격수로서, 피니싱 능력까지 가지고 있기에 음와페 감독에게는 믿음직스러운 선수로 성장했다. -
중원:
그레이스 찬다(
마드리드 CFF/스페인)
공격형 미드필더이지만 수비형 미드필더도 가능한 찬다는 창의성과 득점 창출 능력을 가지고 있어 음와페 감독에게는 중요한 옵션이 되는 선수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그녀는 잠비아의 스타 중 한명이며, 2022년에는 아프리카 올해의 여자 선수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한 플레이가 그녀를 스페인 최고의 인기팀 레알 마드리드 CFF에서 뛰게 하였다. -
수비:
루쇼모 음윔바 (
그린 버팔로스 FC/잠비아)
22살의 어린 선수는 이미 잠비아의 핵심 멤버로 성장했다. 인상적인 전술 감각을 갖추었으며 강한 체력과 침착함의 센터백이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세네갈을 상대로 거둔 결정적인 승리에 공헌한 음윔바는 경기 끝에 MOM에 선정될 정도로 최고의 폼을 유지하고 있다. -
골키퍼:
헤이젤 날리(
파티 바탄 SK/터키)
날리는 세네갈을 상대로 한 승부차기에서 짜릿한 선방쇼를 펼쳐줘 잠비아의 첫 월드컵 티켓을 따내는데 공을 세웠다. 반사 신경이 뛰어난 날리는 공을 다루는데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으며, 후방 빌드업을 펼칠 때 선봉장의 역할을 한다.
3.4. 일본
- 예선 성적: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준결승
- 최근 월드컵 3개 대회 기록: 2011 우승, 2015 준우승, 2019 16강
- 최근 월드컵 성적: 2019년 1승 1무 2패 16강 전체 13위
- 강점: 기술적 완성도, 팀워크, 좁은 지역에서의 패싱력
- 약점: 최정상급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스쿼드
- 포지션별 키 플레이어
-
감독:
[[일본| ]][[틀:국기| ]][[틀:국기| ]] 이케다 후토시
우라와 레즈 원클럽맨이지만 전력외로 밀리자 바로 은퇴 후 지도자의 길로 들어섰다. 2017년부터 일본 여자 연령별 대표팀 감독을 맡으며 선수에 대한 이해도가 깊고, 선수들의 조화성을 중요시하는 감독이다. 아시안컵 대회 3연패를 목표로 했지만 아깝게 3위에 그쳤지만 득점력과 수비력을 한단계 끌어 올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
공격:
다나카 미나(
INAC 고베 레오네사/일본)
2011년에 데뷔해 2019년까지 229경기 165골을 기록하며 각종 컵들은 모두 휩쓴 선수다. 그녀의 플레이스타일을 보면 남자 선수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침착함과 터프한 플레이스타일이지만 발 끝만큼은 섬세함을 갖추고 있다. 이번 시즌 독일 임대생활을 하는 동안 득점력이 주춤했다고 볼 수 있지만 오히려 플레이스타일은 더 노련해졌다는 평가다. -
중원:
하세가와 유이(
맨체스터 시티 FC 위민/잉글랜드)
일본의 아이콘, 일본의 스타. AC밀란과 웨스트햄을 거쳐 현재 맨시티에서 뛰고 있으며, 일본의 여자 메시로 불리고 있다. 시야가 넓고 킥력이 좋아 간결한 패스로 공간 창출 능력이 관전포인트이며, 맨시티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딥라잉 플레이메이커로 한 시즌 뛴 결과 상대팀의 오프더볼 무브먼트를 읽어내는 수비력도 상당히 개선되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스피드와 중원 장악을 중요시하는 전형적인 일본 컬러 대표팀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고 할 수 있으며, 하세가와가 모종의 이유로 경기를 빠져야 한다면 일본 입장에서는 엄청난 빨간불이 켜질 것이다. -
수비:
시미즈 리사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위민/잉글랜드)
공격수 출신의 시미즈는 나중에 미드필드로 뛰다 결국 풀백 포지션에 정착했다. 그러한 포지션 변경이 그녀를 공격에서 빛을 보이는 선수로 만들어줬다. 참고로 육상도 곧잘 했기 때문에 학창 시절 육상 선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하세가와 유이와 모미키 유카와 같은 팀 동료였기 때문에 연계 플레이만큼은 수준급이며, 거침없는 공격적 수비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
골키퍼:
히라오 치카(
알바렉스 니가타/일본)
준수한 선방력을 선보이면 주전 첫 시즌부터 팀의 우승을 견인한 히라오는 대표팀의 붙박이 골리이다. 2018년도 8월에 있던 호주와의 경기에서 데뷔했다.
4. 역대 전적 및 최근 맞대결
- 스페인 vs 코스타리카
- 역대 전적 : 1전 1무 백중세
- 최근 맞대결 : 2015년 6월 9일 2015 FIFA 여자 월드컵 캐나다 조별리그 E조 1-1 무승부 ( 캐나다, 몬트리올)
- 일본 vs 코스타리카
- 스페인 vs 일본
5. 경기 목록
5.1. 제1경기: 스페인 3 : 0 코스타리카
2023 FIFA 여자 월드컵 호주•뉴질랜드 C조 제2경기 2023.07.21.(금) 16:30 (UTC+9) |
||
웰링턴 리저널 스타디움 (뉴질랜드, 웰링턴) | ||
주심: 케이시 라이벨트 (호주) | ||
관중: 22,966명 | ||
|
3 : 0 |
|
스페인 | 코스타리카 | |
21' (OG)
발레리아 델캄포 23' 아이타나 본마티 27' 에스테르 곤잘레스 |
- | |
경기 다시 보기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Player of the Match: 아이타나 본마티 |
국내 중계
|
|||
<rowcolor=white> 방송국 | 진행자 | 해설자 | 영상 |
(온라인) |
해설 없음 | ||
(온라인) |
|||
(온라인) |
작년 카타르 남자 월드컵에서 스페인 남자 대표팀이 코스타리카 남자 대표팀을 상대로 그야말로 떡이 되도록 패며 7:0이라는 기분 좋은 스코어로 이긴 기억이 있다. 유달리 골이 안 터지는 이번 대회에서 과연 스페인 여자 대표팀도 남자처럼 똑같이는 아니여도 대승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양 팀은 2015년 대회에서 한국과 같은 조였던 기억이 있다. 결과는 1:1 무승부. 더붙여 코스타리카는 2차전에서 한국과 2:2로 비겼고, 스페인은 3차전에서 한국에 1:2로 패했다.
전반 20분까지는 코스타리카가 몸을 날려가며 스페인의 공세를 잘 막는가 싶더니, 21분 드디어 스페인의 크로스가 자책골로 연결된 이후 혈이 뚫리기 시작했다. 단 3분만에 구석을 노리는 슛으로 추가골, 또 3분만에 코너킥으로 3:0을 만들고, 2분뒤 골대를 때리고 7분뒤 PK까지 얻어냈다가 실축하는 등 코스타리카를 사정없이 몰아붙였다. 후반에도 시작 5분만에 골대를 때리는 등 스페인의 맹공은 이어졌지만 딱히 3점이나 앞선 상황에서 골 더 넣겠다고 힘 뺄 이유는 없었기에 편하게 경기를 풀어갔고, 그대로 3:0으로 스페인이 승리했다.
경기 결과 스페인이 3:0으로 코스타리카를 이겼다. 그런데 공식 통계가 그야말로 경이로웠다. 스페인은 총 45개의 슈팅을 시도했으며, 그 중 유효슈팅이 12개였고, 코너킥도 22개를 기록하여 3:0으로 이긴 것이 이상할 정도였다. 반면, 코스타리카는 슈팅이 단 1개만 기록되었고, 유효슈팅은 단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하였다. 이것만 봐도 스페인에게 일방적으로 흘러간 경기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코스타리카는 남자 대표팀처럼 일방적으로 스페인에게 양학당하는 모양새였지만, 골키퍼 다니엘라 솔레라의 분투로 저 많은 슈팅 중에서 '겨우' 3개만 허용했다.
5.2. 제2경기: 잠비아 0 : 5 일본
2023 FIFA 여자 월드컵 호주•뉴질랜드 C조 제1경기 2023.07.22.(토) 16:00 (UTC+9) |
||
와이카토 스타디움 (뉴질랜드, 해밀턴) | ||
주심: 테스 올로프손 (스웨덴) | ||
관중: 16,111명 | ||
0 : 5 |
|
|
잠비아 | 일본 | |
- |
43', 61'
미야자와 히나타 55' 타나카 미나 71' 엔도 준 90+11' (PK) 우에키 리코 |
|
<rowcolor=#000> 90+7' 캐서린 무손다 | - | |
경기 다시 보기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Player of the Match: 미야자와 히나타 |
국내 중계
|
|||
<rowcolor=white> 방송국 | 진행자 | 해설자 | 영상 |
김윤상 | 장지현 | ||
(녹화중계 / 7/23 10:40) |
신승준 | 박찬하 | |
(온라인) |
해설 없음 |
전반 23분 일본이 세트 피스를 잘 활용해 타나카 미나가 선제골을 넣었으나 VAR 판독 끝에 오프사이드로 취소되었다.
전반 중반 일본의 중거리 슛을 잠비아 키퍼가 잘 막아냈다.
전반 43분 깔끔한 측면 크로스를 히나타가 잘 받아넣으며 일본이 1: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후반 4분 타나카 미나가 골을 넣었으나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후반 6분 일본이 PK를 얻었으나 PK가 취소됐다.
후반 10분 일본의 타나카 미나가 드디어 3번째 골망을 흔들면서 2:0을 완성했다.
후반 중반에도 일본은 두 골 차 우세를 이용해 계속해서 몰아붙였고, 마침내 후반 16분 미야자와 히나타가 멀티골을 만들며 3:0을 완성했다.
후반 26분 엔도 준까지 득점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는 일본의 4번째 골을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 잠비아 골키퍼 캐서린 무손다가 퇴장당하며 일본이 PK를 얻어냈지만, 우에키 리코가 실축하고 말았다.
그러나 골키퍼가 두 발을 골 라인에서 모두 떼고 막아서 PK를 다시 찼고, 우에키 리코가 이번에는 넣으면서 5:0 완벽한 스코어를 만들어냈다.
이번 대회가 유독 약팀들도 탄탄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어 대량득점이 잘 터지지 않았는데, 일본이 5:0을 만들며 이번 대회 최다 득점 경기를 만들었다. 다만 일본도 최소 3~4골은 더 넣을 수 있었으나 오프사이드와 어이없는 미스로 죄다 날려먹는 등 꽤 많은 기회를 날리긴 했다.
잠비아는 지난 4월 일본전을 대비해 한국과 2연전을 치렀을때 1차전 2:5, 2차전 0:5로 패배했는데 오늘도 0:5로 패배하고 말았다. 또 이 경기 전 경기였던 미국 VS 베트남전에서 베트남이 90분 동안 유효슛은 커녕 단 1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는데 잠비아 역시 단 1개의 슛도 기록하지 못했다.
5.3. 제3경기: 일본 2 : 0 코스타리카
2023 FIFA 여자 월드컵 호주•뉴질랜드 C조 제3경기 2023.07.26.(수) 14:00 (UTC+9) |
||
포사이스 바 스타디움 (뉴질랜드, 더니든) | ||
주심: 마리아 솔 페리에리 카푸티 (이탈리아) | ||
관중: 6,992명 | ||
|
2 : 0 |
|
일본 | 코스타리카 | |
25'
나오모토 히카루 27' 후지노 아오바 |
- | |
경기 다시 보기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Player of the Match: [[나오모토 히카루|{{{#edebe0 나오모토 히카루}}}]] |
국내 중계
|
|||
<rowcolor=white> 방송국 | 진행자 | 해설자 | 영상 |
김윤상 | 장지현, 이민아 | ||
(녹화중계 / 7/27 11:20) |
신승준 | 박찬하 | |
(온라인) |
해설 없음 |
공교롭게도 작년 카타르 남자 월드컵에서 일본 남자 대표팀과 코스타리카 남자 대표팀과 두 번째 경기로 격돌한 바가 있다. 그 당시에는 일본이 코스타리카에게 0:1로 일격을 당한 바가 있다. 과연 일본 여자 대표팀이 남자 대표팀의 패배를 대신 설욕할 수 있을지 주목하는 이들도 있지만...여자축구에서 이 두 팀의 전력차는 하늘과 땅 차이라 사실상 가능성은 희박하다. 일본과 스페인이 둘 다 이기면 둘 다 16강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 마지막 3차전은 순위 결정전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이변 따위 없이 일본이 코스타리카를 무난하게 두들겨 팬 결과 2:0으로 깔끔하게 이기면서 작년 남자 대표팀의 월드컵에서 당한 패배를 설욕했고 사실상 16강행도 확정지었다.
5.4. 제4경기: 스페인 5 : 0 잠비아
2023 FIFA 여자 월드컵 호주•뉴질랜드 C조 제4경기 2023.07.26.(수) 16:30 (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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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 파크 (뉴질랜드, 오클랜드) | ||
주심: 오현정 (대한민국) | ||
관중: 20,983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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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0 | |
스페인 | 잠비아 | |
9'
테레사 아베예이라 13', 70' 헤니페르 에르모소 69', 85' 알바 레돈도 |
- | |
경기 다시 보기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Player of the Match: [[헤니페르 에르모소|{{{#edebe0 헤니페르 에르모소}}}]] |
국내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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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white> 방송국 | 진행자 | 해설자 | 영상 |
(온라인) |
해설 없음 | ||
(온라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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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
이 경기에는 주심(오현정), 부심(이슬기, 박미숙)이 모두 대한민국 심판으로 배정되었다. 여자 월드컵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일본과 스페인이 둘 다 이기면 둘 다 16강 진출 확정하게 된다. 마지막 3차전은 순위 결정전이 될 것이다.
그리고 평가전에선 한국에게, 본선에선 일본에게 0:5 패배를 맛본 잠비아는 1차전 코스타리카를 두들겨 팬 스페인에게도 0:5로 패했다. 이 경기로 일본과 스페인의 16강이 확정되었고 코스타리카와 잠비아는 탈락이 확정된 첫 팀들이 되었다.
5.5. 제5-1경기: 일본 4 : 0 스페인
2023 FIFA 여자 월드컵 호주•뉴질랜드 C조 제5-1경기 2023. 07. 31. (월) 16:00 (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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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링턴 리저널 스타디움 (뉴질랜드, 웰링턴) | ||
주심: 카차 코롤레바 (미국) | ||
관중: 20,957명 | ||
4 : 0 | ||
일본 | 스페인 | |
12',40'
미야자와 히나타 29' 우에키 리코 82' 타나카 미나 |
- | |
경기 다시 보기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Player of the Match: [[미야자와 히나타|{{{#edebe0 미야자와 히나타}}}]] |
국내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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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white> 방송국 | 진행자 | 해설자 | 영상 |
김윤상 | 장지현, 이민아 | ||
(녹화중계 / 7/31 24:00) |
신승준 | 박찬하 | |
(온라인) |
해설 없음 |
공교롭게도 작년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에서 일본과 스페인이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 바가 있다. 그때 경기 결과는 일본이 스페인을 2:1로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2] 그때와 달리 어차피 이번에는 양 팀 모두 16강행을 일찌감치 확정지은 상태라 토너먼트를 대비해 힘을 뺄 가능성이 매우 높긴 하지만, 과연 이번에 일본 여자 대표팀이 스페인을 꺾고 남녀 동반으로 승리를 챙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6강에서 맞붙을 A조가 1위 스위스, 2위 노르웨이로 결정되면서 스페인, 일본 양 팀 모두 대거 로테이션을 돌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노르웨이는 카롤리네 그라함 한센이 헤게 리세 감독에게 항명하며 1, 2차전에서 졸전을 보였지만 3차전에서는 갈등을 봉합한듯 한센을 주축으로 필리핀을 6-0으로 박살내며 기량을 되찾은 듯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 그러나 스위스는 스페인과 일본 모두에게 쥐약인 전형적인 힘 축구에 능한 팀이기 때문에, 대놓고 져주기 게임을 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교롭게도 카타르 월드컵 때와 경기 양상이 유사했는데, 점유율 외의 실리를 챙기지 못한 스페인과 달리 점유율에 집착하지 않고 실리를 챙기는 선택을 한 일본의 전략이 또 들어맞았다. 그렇게 일본이 스페인을 4대 0으로 격파하면서 일본은 무패 11득점 무실점 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일본은 2020년대에 남녀 모두 월드컵 조별리그 1위로 16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큰 이변중 하나이다. 헌데, 우습게도 스페인은 이후 신나게 결승까지 가서 결국 사상 첫 여자월드컵 우승을 거둬들였다. 일본으로선 우승한 스페인을 4골로 이겼다고 정신승리할 일이 있긴 하다....
5.6. 제5-2경기: 코스타리카 1 : 3 잠비아
2023 FIFA 여자 월드컵 호주•뉴질랜드 C조 제5-2경기 2023. 07. 31. (월) 16:00 (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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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카토 스타디움 (뉴질랜드, 해밀턴) | ||
주심: 부크라 카르부비 (모로코) | ||
관중: 8,117명 | ||
1 : 3 | ||
코스타리카 | 잠비아 | |
47' 멜리사 에레라 |
3'
루쇼모 므윔바 31'(PK) 바브라 반다 90+3' 레이첼 쿤다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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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다시 보기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Player of the Match: [[바브라 반다|{{{#edebe0 바브라 반다}}}]] |
국내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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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white> 방송국 | 진행자 | 해설자 | 영상 |
(온라인) |
해설 없음 | ||
(온라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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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
이미 16강은 물 건너 갔지만 양 팀 모두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양보 없는 승부가 될 것이다. 코스타리카는 2번째 월드컵에서 여자 월드컵 사상 첫 승리를 노릴 것이고, 잠비아는 첫 월드컵에서 첫 골, 첫 승점, 첫 승리를 위해 싸울 것이다.
단, 잠비아는 단 두 경기만에 0득점 10실점을 기록한 탓에 코스타리카보다 승산이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FIFA 여자 세계 랭킹 2위인 독일을 3:2로 꺾어본 경험이 있는 잠비아가 전반 3분부터 월드컵 역사상 첫 골을 신고하여 리드를 가져갔으며, 반면 코스타리카는 공격 루트가 통하지 않고 수비에서도 페널티킥을 헌납할 정도의 미흡한 경기력을 보이며 결국 잠비아의 바브라 반다의 추가골로 전반 스코어 0:2까지 끌려가고 말았다. 그나마 코스타리카가 이번 월드컵에서 227분 만에 유일무이한 골을 넣고 추격을 시작했지만, 그 이후로 서로 득점이 나오지 않다가 후반 추가시간 3분에 잠비아가 레이첼 쿤다난지의 쐐기골로 승부를 확정지으면서 많은 사람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결국 3:1로 잠비아의 승리로 끝나게 되었다.
6. 총평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E조와 비슷한 구성에 일본이 조 1위, 스페인이 조 2위로 16강에 진출이라는 결과까지 비슷하게 되었다.넘사벽 일본, 또 다른 넘사벽 스페인, 마지막에 유종의 미를 거둔 잠비아, 그냥 수준미달 코스타리카
일본은 이번 월드컵에서 지금까지 단 한 번의 실점도 허용하지 않고도 확실하게 모든 경기를 3전 전승으로 마무리함으로써 결점이 없는 플레이로 조별리그를 1위로 가볍게 통과하였고, 이참에 2011년 여자월드컵에 이어 12년만의 2번째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게 되었다. 거기에 모든 조별리그 경기가 끝난 2023년 8월 3일 22시 기준으로 이번 여자월드컵에 참가하는 32개국 중에서 현재까지 11득점으로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스페인은 첫 출전한 2015년 캐나다 여자 월드컵에서 E조 최하위로 충격 탈락[3]을 겪고 난 이후 절치부심하여 2018년 U-17 우루과이 여자 월드컵, 2022년 U-20 코스타리카 여자 월드컵에서 우승을 거두었을 뿐 아니라, FC 바르셀로나 페메니를 UEFA 여자 챔피언스 리그에서 2번이나 우승[4]으로 이끌어낸 알렉시아 푸테야스가 여자 선수 최초로 2연속으로 발롱도르를 수상하면서 최전성기를 맞이한 상태에서 임한 이번 여자 월드컵에서 일본 못지 않은 막강한 화력으로 코스타리카와 잠비아를 상대로 다득점 클린시트로 승리를 거두었지만, 이미 이 여자월드컵에서 우승 경력이 있는 일본에게 전략적 싸움에서 밀리며 한 골도 넣지 못하고 4실점 대패를 하면서 비록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지만 스페인 여자 축구 사상 최초로 8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그럼에도 지난 여자월드컵에서 처음으로 16강에 진출하였으나 세계 최강 미국을 상대하는 바람에 1:2로 석패하고 거둔 성적인 14위를 이번 대회에 경신하여 스페인 여자 축구대표팀 사상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잠비아는 이 대회 C조에서 최약체로 분류되었지만 이번 대회가 개막한 지 2주일도 채 되지 않은 7월 7일에 치러진 독일과의 평가전에서 3:2로 승리를 거두는 대이변[5]을 연출한 적이 있을 정도의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비록 초반 2경기에서 모두 0:5로 대패하여 일찌감치 탈락이 확정되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1:3으로 승리하는 유종의 미를 거두면서 남녀 대표팀을 통틀어 잠비아 축구 사상 월드컵 첫 승을 거두는 역사를 만들어내었다. 남자 대표팀이 앞서 이뤄내지 못한 월드컵 본선 진출을 여자 대표팀이 대신 이루어냄과 동시에 월드컵 첫 승까지 성공시키는 겹경사를 이뤄냈으니 잠비아 현지에서는 아마도 난리가 났을 것이다.
코스타리카는 첫 출전한 2015년 이후로 8년 만에 다시 여자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지만, 지난 2015년 대회에서 2무 1패를 거두며 아쉽게 16강에 들지 못한 채로 마무리한 것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3전 전패로 C조 최하위로 떨어지면서 현재까지도 WWC에서 첫 승리도 달성하지 못하며 싸늘한 분위기로 이번 여자월드컵을 떠나게 되었다.
[수정]
코스타리카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셜리 크루스(Shirley Cruz)는 대회 직전에 감독과의 불화로 인해 은퇴함에 따라 부주장
카테리네 알바라도를 하단에 표기함.
[2]
스페인 역시 비록 패하긴 했지만 같은 시간 열린 코스타리카와 독일 간의 경기에서 독일이 이긴 덕에 일본과 함께 16강에 가면서 결과적으로는
해피 엔딩이었다.
[3]
아시다시피 스페인을 탈락시킨 주범은 바로
대한민국이었다.
[4]
각각 2020-21, 2022-23 시즌에 우승
[5]
게다가 해당 경기는 독일의
바이에른 주
퓌르트에 위치한
SpVgg 그로이터 퓌르트의 홈구장인
슈포르트파르크 론호프 토마스 조머에서 치러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