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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호주와 인도의 관계. 양국은 영국의 지배를 받은 적이 있었다가 영국에서 독립했고 매우 우호적이며 교류도 활발한 편이다. 오늘날 신냉전 상황에서 호주와 인도 양국은 중국에 맞서 상호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2. 역사적 관계
2.1. 현대 이전
호주와 인도는 근대 대영제국의 식민지였던 역사를 공유한다. 인도는 영국의 지배하에서 영국령 인도 제국이었고 호주도 영국의 지배를 받으면서 호주내에 많은 영국인, 아일랜드인, 스코틀랜드인들이 이주 정착했다. 다른 한편으로 영국의 지배 하에서 상당수의 인도인 선원들이나 낙타몰이꾼 등이 체류, 정착하기도 했다.20세기가 되면서 호주와 인도는 영국에서 독립했고 양국은 수교했다. 호주는 영연방의 일원으로서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에 연합군으로 참전하였고, 호주군과 인도제국군이 함께 힘을 합쳐 싸울 때도 적지 않았다.
다른 한편으로 호주는 한동안 백호주의 정책을 펼치면서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과 갈등이 있었는데, 백호주의는 아시아인들의 이민을 차단하는 정책이었기 때문이다.[1] 백호주의 정책은 1970년대에 철폐되었다.
1970년 피지 독립 이후 피지 원주민들의 인도계들에 대한 핍박 문제가 이어졌는데 당시 피지의 인도계 주민들은 인도 본토로 이주하는 경우보다는 호주나 뉴질랜드로 이주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
2.2. 21세기
20세기 당시 호주의 백호주의로 인해 상호 갈등을 겪었던 호주와 인도의 관계는, 21세기 들어 중국 견제를 이유로 우호적인 방향으로 개선되고 있다. 여기에는 일본의 국제적 영향력이 20세기 후반에 비해 상당히 쇠퇴하고 대신 중국과 인도의 국력이 급성장했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다.21세기에 들어서면서 양국은 각각 중국-호주 무역 분쟁, 중국-인도 국경분쟁으로 미국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고 인도-태평양에도 참여했다. 또한, 양국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 트럼프 대통령은 G7에 한국, 브라질, 호주, 인도를 초청한다고 밝히면서 호주와 인도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코로나 19 전후하여 양국은 Quad에 가입한 상태이다.
美 인도·태평양 전략에.. 몸값 뛰는 인도·호주
2022년 3월 21일에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에게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인도의 입장을 이해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 그리고 4월 2일.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에 앞서 대부분의 관세를 폐지하는 무역협정에 서명했다. #
3. 문화 교류
양국은 영국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영연방회원국이고 영어는 호주와 인도에서 공용어로 지정되어 있다.[2] 호주내에는 인도계 호주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서 힌디어, 우르두어, 펀자브어, 구자라트어 등 인도내의 언어들이 호주에서 쓰이는 경우도 많고 힌디어는 호주에서 주요 외국어로 지정되었다. 양국은 영국 외에도 미국과의 관계도 꽤 괜찮은 편이다.양국에서 모두 크리켓은 인기 스포츠이다.
4. 관련 문서
- 호주/외교
- 인도/외교
- 영연방
- 인도-태평양 / Quad
- 호주/경제
- 인도/경제
- 호주/문화
- 인도/문화
- 호주인 / 인도인 / 인도계 호주인
- 영어 / 힌디어
- 대국관계일람/아시아 국가/남아시아 국가
- 대국관계일람/오세아니아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