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시아의 문화 | |||
네팔 | 몰디브 | 방글라데시 | 부탄 |
스리랑카 | 아프가니스탄 | 인도 | 파키스탄 |
동남아시아의 문화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
동티모르 | 라오스 | 말레이시아 | 미얀마 | ||||
베트남 | 브루나이 | 싱가포르 | 인도i | ||||
인도네시아 | 캄보디아 | 코코스 제도 | 크리스마스 섬 | ||||
태국 | 필리핀 | ||||||
i : 동부 안다만 니코바르 제도 한정 | }}}}}}}}} |
1. 개요
영국이 인도를 무력으로 정복했지만, 인도는 영국을 정신적으로 정복했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당시 영국을 비롯한 서구 지식인들이 인도 정신문화의 심오함에 빠져 인도가 그들의 사상, 관념에 큰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고 요리면에 있어서 영국에게 영향을 지대하게 주었기도 했다.
이러한 흐름은 서구뿐만 아니라 서구 문화에 영향을 받은 나라들에서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어서, 지두 크리슈나무르티라든지 라마나 마하르시, 오쇼 라즈니시 등등의 인도 요기(Yogi, 요가를 하는 사람)나 구루(Guru, 정신적 스승)들의 저서가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고 명상, 요가, 뉴에이지 등도 인도 정신문화의 영향이 크다고 알려져 있다.
2. 음식
자세한 내용은 인도 요리 문서 참고하십시오.3. 의복
자세한 내용은 사리(인도) 문서 참고하십시오.4. 음악
4.1. 인도 고전 음악
인도의 전통 음악은 대개 인도 고전 음악이라고 한다. 힌두교의 영향을 받으며 고대부터 발전해왔던 인도 고전 음악은 15세기경에 남인도의 카르나 음악과 페르시아, 이슬람 문화권과의 교류가 잦았던 북인도의 힌두스탄 음악으로 갈라졌다.힌두스탄 음악과 카르나 음악은 뿌리가 같은 만큼 수많은 요소를 공유한다. 그 중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라가인데, 음계의 일종이라고 설명하는 경우도 있으나 음계 뿐만 아니라 음악가의 연주를 인도하는 지침 같은 개념이다. 서양 고전 음악 등 다른 음악 전통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현상이다. 인도 고전 음악에는 수백 개의 라가가 존재하며, 각각 다른 감정을 전달한다고 한다. 한편 라가가 선율에 대한 지침이라면, 탈라는 박자에 대한 지침이다.
악기의 경우,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진 시타르, 탐부라, 타블라 같은 인도 악기는 대부분 힌두스탄 음악에서 선호된다. 카르나 음악의 대표적인 악기로는 류트와 비슷한 비나, 피리인 베누 등이 있다.
1995년 인도 영화 Dilwale Dulhania Le Jayange(약칭 DDLJ)의 시작을 알리는 인트로 뮤직인 Ghar aaja Pardesi(낯선이여 집으로 돌아가요), 힌두스탄하면 떠오를 만한 이미지의 음악의 예시
1996년 아미르 칸 주연의 Raja Hindustani의 ost인 Pardesi Pardesi Jaana nahi(낯선이여 가지 말아요), 힌두스탄하면 떠오를 만한 이미지의 음악의 예시 2
라자스탄의 전통 음악
4.2. 서양 음악과의 접목
서양 음악에도 영향을 많이 줘서 존 콜트레인이나 존 맥러플린 같은 재즈 뮤지션[1], 비틀즈[2], 산타나, 제리 가르시아, 지미 헨드릭스, 더 후, 레드 제플린 등 수많은 록 음악 뮤지션, 특히 60년대 히피 사이키델리아 시대의 뮤지션들에게 절대적인 영향을 주었다. 이렇게 서양 음악과 인도 음악이 합쳐진 장르를 라가 록이라고 한다.
|
|
|
<rowcolor=#fff>
Paint It Black 롤링 스톤스 (1966) |
Within You Without You 비틀즈 (1967) |
Kashmir 레드 제플린 (1975) |
서구 록음악계에 최초로 인도음악을 도입하여 접목시킨 건 1960년대 비틀즈에 의해서였다. 조지 해리슨은 라비 샹카르에게 시타르 연주를 배운 뒤 1965년 Rubber Soul의 Norwegian Wood (This Bird Has Flown)에서 시타르를 도입해서 연주하였다. 이는 대중음악 역사에서 시타르가 쓰인 최초의 사례이다. 그 후 Love You To, Within You Without You 등 여러 곡들에서 조지 해리슨이 직접 시타르를 연주하면서 이국적이고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비틀즈 멤버들은 인도의 마하리시 마헤시 요기와 교류하기도 했다. 또한 1966년 롤링 스톤스도 인도 문화에 깊이 관심을 가지고 Paint It Black 등에서 브라이언 존스가 시타르를 연주하면서 인도 음악을 시도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서양의 록 음악과 인도 음악의 접목 시도는 이후 다른 여러 나라의 민속음악을 록 음악에 도입하는 퓨전 실험의 원조격이 되었다.
특히 시타르는 매우 몽환적인 소리를 내는 악기였기에 사이키델릭적인 음악에 아주 적격이어서 이후 트래픽 등등 다른 록 밴드들의 앨범에도 시타르 연주가 많이 쓰이게 되었고, 시타르를 배우는 서양 뮤지션도 많아졌다. 지금도 타 동양악기에 비해 서양인으로서 시타르 연주를 익힌 사람이 대단히 많아 그들이 연주한 앨범도 가끔 나온다.
최초의 컨셉 록 오페라라고 일컬어지는 앨범이자 더 후의 4집인 Tommy도 피트 타운젠드가 그의 정신적 스승 메헤르 바바의 가르침에 근거해 만들었다고 한다. 이러한 인도 신비주의와 정신세계가 록 음악에 미치는 영향력은 지금도 유효해서, 쿨라 셰이커, 오아시스, 라디오헤드 등등의 밴드가 그런 영향력의 그늘아래 있다.
1970년대에도 인도 음악과 서양 록 음악의 접목 시도는 계속해서 이어졌다. 대표적으로 1970년대에 가장 인기가 높았던 밴드인 레드 제플린은 뭄바이를 여행하면서 인도 문화에 깊이 관심을 가졌고, 이들의 1971년 작인 Led Zeppelin IV에 수록된 곡인 Four Sticks에 시타르를 도입함으로써 인도 음악을 시도하였으며, 이러한 실험은 1975년 곡인 Kashmir에서 절정을 맞게 된다.
다만 인도 특유의 폐쇄성 때문인지 인도는 영미권 대중음악이 전세계에서 가장 힘을 못 쓰는 나라로 유명하다. 대한민국도 영미권 음악의 인기가 전세계에서 매우 약한 나라로 손꼽히지만[3], 인도는 그 정도가 더해서 한국의 음악차트보다 인도의 음악차트에서 영미권 음악을 보기가 훨씬 힘들 정도다. 이건 영화와 드라마도 마찬가지이다.
5. 공예
집 앞 마당에 형형색색의 쌀가루, 돌가루를 뿌려 문양을 만드는 문화가 있다. 인도 남부에서는 랑골리라고 부르며 이외의 지역에서도 다른 방식의 문양을 그리는 다른 이름의 전통이 이어져왔다.그 외 파타치트라가 유명하다.
6. 종교
사람만큼이나 신도 많고 문화도 다양해서 공용어만 18개에 신들의 숫자는 대략 4억을 넘는다고 하지만, 정확하게 얼마인지는 알 수가 없다.신도 많고 민족도 많아서 종교적 갈등을 피하기 위함인 것인지 " 님이 무엇을 믿든 우리는 인정합니다"라는 비범한 마인드를 지니고 있어서 이란에서 말살 수준으로 탄압당하는 조로아스터교 신도들이 살고 있다. 그 밖에 시크교나 자이나교 같은 생소한 종교부터 심지어 약 2500년 전에 유대인들이 이주해서 유대교도 존재하는 등 종교도 참 다양하다. 별 상관은 없지만 블라디미르 레닌[4] 동상도 있다.
문제라면 그 어떤 종교가 들어오든 간에 힌두교의 영향으로 인도식으로 현지화(?)되어 버리기 때문에, 새로운 종교를 받아들이는 것도 참 잘하지만 가만히 보면 " 원래 그 종교와는 다른 무엇"(…)이 되어 있는 경우가 흔하다는 거다.[5]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를 비롯한 유일신교가 뿌리내리기 정말 힘든 구조. 선교사들에게는 이슬람 국가들과는 전혀 다른 의미로 세계에서 선교하기 가장 어려운 국가로 악명이 높다.
"세상이 멸망해도 절대로 인도인들이 힌두교를 버릴 일은 없다"던 영국 마지막 총독 말이 전설적으로 나올 정도이며, 인도를 우습게 보던 윈스턴 처칠마저도 "적어도 그들의 신앙심은 영국조차 건드리지 못한다"며 물러날 정도였다. 무함마드건 예수건 부처건 죄다 힌두교 신으로 받아들이면서 "나는 예수를 믿는 힌두교인입니다~" 이러는 이들도 꽤 많기 때문이다.
한국 선교사도 예외는 아니라 한국에 취업하러 온 인도인을 교회 다니게 했더니만 인도로 돌아가더니 '저는 예수를 믿는 힌두교인입니다.' 답장이 날아와 목사를 경악시킨 실화도 있다.
물론 그렇다고 인도가 유일신 종교가 무조건 안 통하냐하면 그것도 아니다. 오랜 정치적 지배의 영향이 없지는 않겠으나, 이슬람교가 신자수 2위이고, 크리스천이 불자보다 많은 나라가 바로 이 인도이다[6].
인도의 기독교인은 현재 약 2,800만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고대 기독교인 무역상인의 직계 후손에 해당하는 이들도 있다. 바로 예수의 12사도 중 하나인 사도 토마스로부터 이어내려온다는 전승을 가진 토마스 기독교인들로 대표적인 종파는 시로말라바르 가톨릭 교회와 말랑카라 시리아 정교회, 시로말랑카라 가톨릭 등등이다. 현재 신자 수가 2,600만 명(2010년 통계)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례언어는 말라얄람어로 전례음악 등의 부분에서 인도 특유의 분위기가 나지만 그 외에는 교파에 따라 칼데아 가톨릭 혹은 시리아 정교회와 거의 같다. 영국인 선교사들의 영향으로 성공회를 믿는 경우도 있는데 이들은 현재도 부유한 상류층을 이루고 있다. 인도에서 전통적인 기독교인들이 많은 지역이 인도에서 비교적 소득 수준과 교육 수준이 높다보니 "기독교인=교육받은 중산층"이라는 인식도 있을 정도. 이들도 중동이나 아르메니아의 오리엔트 정교회처럼 타 기독교 종파를 무척 견제한다고 하며, 주로 케랄라 주와 고아 주에 많이 산다. 많지는 않지만 로마 가톨릭 신자들도 있으며, 인도 뭄바이 대주교 이반 디아스 같은 인물도 배출된 바 있다.[7] 원래 인도의 기독교인들은 중세까지만 해도 네스토리우스파를 믿었으나 포르투갈의 가톨릭 선교와 뒤이어 들어온 네덜란드의 가톨릭 탄압[8] 등등으로 교파가 복잡하게 얽혔다.
비록 거의 대부분 인도에만 살지만 힌두교도의 수는 대략 9억 정도로 추정되고 있는데, 이는 신도 수로만 치자면 가톨릭, 이슬람 수니파와 더불어 세계 3대 종교급이다. 하지만 이슬람 신도들도 장난이 아니게 많이 사는데 대략 1억 5천만 정도 산다.[9]
인도네시아와 파키스탄 다음으로 세계에서 3번째로 무슬림이 많은 나라인지라 힌두교도와 갈등이 심하다. 그럼에도 이들 이슬람교도는 숫자적으로 밀리는지라 인도에서 불가촉천민[10]만도 못한 차별을 받고 산다. 이래저래 종교 갈등에다가 폭동까지 일어나 사망자, 부상자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슬람 말고도 시크교도들이나 기독교같은 유일신 종교는 원수로 보기에 갈등이 장난 아니다. 그래도 시크교[11]는 요즘은 많이 갈등이 풀렸다. 오죽하면 토머스 프리드먼이 뉴욕포스트 사설로 아랍 나라들을 씹으면서, "왜 인도에서 벌어지는 이슬람 신도들 차별과 학살에는 아무 말도 안 하냐"고 일갈한 적도 있다. 그 사상자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러나 2019년 무슬림들에게 시민권을 주지 않는 법을 만들며 전역에서 시위가 확산되고 있다. 현재 수많은 사상자가 나오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며 무슬림들이 감옥에 간다는 가짜뉴스들이 퍼지는 등 인도 내 무슬림들의 인권이 위험한 상황에 처해있다. 한술 더 떠 인도 정부는
불교의 종주국이라 하지만 불교의 세는 미약해서 인구의 1%도 미치지 않으며 지역적으로 편중되어있어서 주로 라다크와 시킴, 아루나찰프라데시같은 티베트계 지방에서 믿는 수준이다. 그 이외에는 스리랑카계 사람들이나 불교로 개종한 사람들이 믿는 수준이다. 사실 이것도 과거에 비해 교세가 크게 일어난 것으로, 50년대에 고작 18만명 정도에 불과하던 불교인구는 2018년 기준으로 910만명에 달할 정도로 늘어났다. 카스트 제도를 반대하는 불가촉천민들 사이에서 개종하는 사례가 많다고 한다.
무종교, 무신론자인 사람들은 제대로 조사된 정보는 없지만 한 200만명 정도로 추정되며 주로 사회적 인프라가 잘 되어 있는 대도시권에 많이 분포해있으며, 하급 카스트들이 무신론자가 되는 경우도 많다. 다만 국가 무신론을 실행하고 있는 중국과 대립하고 있는 국가[12]다 보니 무신론을 좋게 보진 않으며, 냉전 시절에는 인도의 무신론자들이 소련 등 공산주의 국가로 망명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도 2010년대에 들어서는 (대도시 인구를 중심으로) 힌두교와 이슬람 간의 종교 분쟁에 지친 사람들이 종교를 버리는 경우가 늘고 있다.
6.1. 카스트
자세한 내용은 카스트 문서 참고하십시오.고대로부터 이어져 온 악습으로 카스트가 있다. 이 자체는 일종의 신분제이지만 국가에서 정해준 신분이 아니라, 가문의 지위나 가업에 따라 형성된 전통적인 신분제가 종교의 영향으로 인해 체계화되면서 오늘날에 이른 것이다. 실생활에서는 가업에 따라 이를 세분화한 '자티'가 더 우선시되며, 카스트는 이런 신분들의 대분류로서 결혼이나 구직 등에서 주로 고려사항으로 쓰인다.
물론 시대가 흐르면서 세속주의적인 경향이 강해지면서 카스트에 관계없이 친밀하게 지내는 사람들도 늘었고[13], 지역에 따라서 카스트가 유명무실하거나 돈으로 신분 상승이 가능할 정도로 유연한 곳도 있다. 하지만, 다른 카스트끼리 연애하거나 결혼했다가 집안 식구들에게 명예살인을 당하거나, 카스트에 따라 사회적으로 차별을 받는 경우도 많아서, 아직까지는 인도 사회에서 적지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골때리는 점은 이게 힌두교만의 악습이 아니라서, 본래는 카스트를 인정하지않는 종교인 이슬람교나 기독교 커뮤니티에서도 카스트에 따른 차별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는 조상이나 본인이 과거 힌두교를 믿었던 시절에 속해있던 카스트를 따라서 신분이 정해진다. 기독교인들은 주로 성공회 등의 개신교 신자들이 카스트 차별을 하는 편으로[14], 카스트별로 따로 이름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목사가 브라만이 되고 한국 개신교로 치면 장로나 권사 쯤되는 간부급 신도들이 크샤트리야가 되며, 나머지 평신도들끼리 본래 속해있던 카스트에 따라서 바이샤, 수드라, 불가촉천민이라는 식으로 차별이 이뤄지고 있다. 무슬림들은 이슬람 신학자의 후예들인 카지가 힌두교의 브라만에 대응되며, 군인이나 귀족의 후예들인 아슈라프가 크샤트리야에[15], 농민이나 도시 노동자들인 아질라프가 바이샤나 수드라에 대응하며, 불천들은 아르자르라고 불리면서 무슬림들 사이에서도 차별받는다.
7. 뻔뻔함
자신이 타인에게 유/무형적 손해나 피해를 끼쳤어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16]. 이는 인간의 삶을 카르마의 순환으로 보는 힌두교의 교리 탓이 크다. 모든 사건사고를 인과와 업보로만 보기 때문에, 자신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재산을 제외한 여유분을 남과 나누는 것에 대해 나쁘게 생각해서는 안 되고, 빼앗는 쪽도 당연히 '나눠받을 자격이 있는 것'이라고 가르친다. 정확히는 '부자는 가난한 자를 도움으로서 선업을 쌓으라'는 보편적인 도덕관을 아전인수한 결과물이다. 이 때문에 가진게 많은 이들에게 빌붙는 것을 당연시 여기며, 사기를 치더라도 '너는 가진게 많잖아'라며 아무렇지 않게 생각한다.듣고 보면 좋은 것 같지만 현실은 카오스이다. 애초에 이론적으로 그러다는 것이지 이론대로라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전부 다 효자, 효녀다. 친척들 돈만 축내며 도박만 하는 건달들도 별로 미안하게 여기는 기색이 없고, 길에서 구걸해서 기껏 돈을 줬더니 당연하다는 듯이(!) 가져가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다. 이렇게 기본적인 윤리의식조차 없으니 당연히 책임감도 없고 거짓말을 밥먹듯이 한다. 이런 거짓말로 이득을 취하는 것도 자신의 능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 이런 경향은 교육수준이 낮은 저소득층으로 갈 수록 심각하다.
심지어 구걸하거나 남을 등쳐먹으면서도 ' 나눔으로 선행할 기회를 주었으니 내게 고마워해라'는 적반하장도 굉장히 흔하다. 특히 히즈라들이 기차칸을 돌아다니며 축복을 빙자하여 돈이나 물건을 뜯어내거나, 차창을 두들기며 위협하는 것으로 외국인들에게 악명높다.
8. 스포츠
자세한 내용은 인도/스포츠 문서 참고하십시오.인기항목은 축구, 필드 하키, 크리켓 등이다.
9. 영화
자세한 내용은 인도 영화 문서 참고하십시오.10. 드라마
자세한 내용은 인도 드라마 문서 참고하십시오.11. 교육열
인도를 다른 남아시아 국가들과 다르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원동력이다. 인도 공과대학교는 실리콘 밸리 저임금 인력을 완전히 대체했다. 임금이 높기로 유명한 실리콘 밸리인지라 저임금이라고 해도 미국의 평균임금보다 훨씬 높고, 인도인들에게 있어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거금이다. 실리콘 밸리에서는 인도인들이 실무라인이 된 지 오래라 중간간부진들도 인도인들로 채워졌고 CEO들도 다수 배출하였다. 열거하자면 어도비(Adobe) CEO '샨타누 나라옌', 제이슈리 울랄 아리스타 네트웍스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등이다. 이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면서 비 IT업계인 스타벅스도 인도계 CEO를 맞이하는등 최상위에도 진출이 활발하다. 이러다보니 실리콘 밸리로 진출이 쉬운 인도 공과대학교는 인디언 드림의 핵심으로 집안이 아무리 가난해도 자식만 여기 들어가면 온 가문의 팔자가 핀다는 관념이 있고, 아직까지는 그게 사실로 통하고 있다.반면 동아시아와는 명백히 다른 부분이 있다. 정확히 얘기하자면 교육의 양극화가 심하다. 초등교육은 2000년대에 보편화되었기는 했지만, 교사들에 대우나 급여가 상대적으로 뒤떨어져있기 때문에 자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고, 결근율도 높아 시골학교의 경우에는 자습으로 때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학력수준은 상당히 낮으며. 고등학교 1학년 과정까지 무상교육을 받도록 제도화되어있지만,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비율은 60% 이내로 한국의 1970년대 초중반 수준에 머물고있다. 또한 지역차와 계층차도 상당히 크며, 교육열이 높은 학부모들은 학비가 비싼 사립학교로 자녀들을 진학시키려 하고있기 때문에 교육의 양극화는 해소되지 않고 있다. 즉, 교육열 역시 카스트제도의 틀 안에서 계층에 따라 차이가 있다. 물론 공부만 잘하면 바이샤건 수드라건 상관이 없다는게 전근대와는 달라진 점이긴 하지만 카스트 외 계급 불가촉 천민의 경우에는 특히 접촉만해도 더럽다는 인식이 있어 대놓고 차별이 남아있다.
사회통합의 측면에서는 불안한 점이라 할 수도 있겟지만 이상하게도 인도인들은 이걸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어서 아직까지는 딱히 문제가 되고 있지 않으며 경제적인 측면에서 보면, 굉장히 똑똑한 관리자와 학자 기술자와 무학력 저임금 노동자가 병립한다는 점에서 오히려 보너스가 되는 측면도 있다. 동아시아 국가들이 모두가 교육열이 높은 나머지 임금 수준이 지나치게 빨리 성장해서 산업구조 전환보다 임금 상승이 더 따라가 골머리를 앓고 있는 걸 감안하면 고등교육의 부산물인 저출산이 극심한 것에 반해 인도는 일부는 교육열이 높으면서도 일부는 아예 포기한 계층도 있어서 사회통합의 문제만 해결할 수 있다면 경제적으로 상당한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이렇게 치열한 교육경쟁을 통과한 대졸자들은 실업에 시달리고 있는것이 인도 사회의 현실이기도 하다. 물론 성공한 사람들은 미국 실리콘 밸리로 스카웃되거나 해외 파견 의사가 되거나 대기업에 취직해서 풍족한 삶을 누리지만, 인도의 경제구조가 저임금 일자리는 많은데 고임금 직장은 대학생들의 욕구를 총족시키기에는 매우 부족하며, 이 때문에 대학졸업자들보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졸업한 사람들이 훨씬 실업률이 낮은 상황이 벌어진다. 하지만, 대학생들은 체면과 기회비용때문이라도 버티는 경우가 많으며, 이 때문에 인도군과 공무원에 취업하려는 경쟁은 매우 치열하다. 물론 이렇게 시간을 들이기도 취직을 못하면 결국 현실과 타협해서 저임금직에 취직할수밖에 없는 경우가 태반이다.
12. 관련 문서
[1]
맥러플린은 아예 마하비슈누 - 위대한 비슈누신 - 이라는 힌두교식 법명도 지었다.
[2]
특히
힌두교로 개종까지 한
조지 해리슨.
[3]
다만,
대한민국은 딱히 음원 시장이 폐쇄적인 편은 아니다. 영미권 대중음악이 맥을 못 추는 건 어디까지나 역으로 자국 뮤지션들이 지속적으로 해외 진출을 할 만큼
자체적인 대중음악의 수준이 워낙 탄탄해서 그런 것뿐이고,
샤키라의
Try Everything이나
MIKA의 Elle me dit,
마룬5의
Maps같이 세계적으로 대박을 터뜨린 곡들은 한국 시장에서도 인기가 좋은 편이다.
[4]
주로 인도 내 무신론자들이 존경한다.
[5]
굳이 인도가 아니더라도 종교가 타지역으로 전파되는 과정에서 현지의 토착 종교 및 문화의 영향을 일정부분 수용하고 결합하는 현상은 수도 없이 많다. 하지만 인도 같은 경우는 외부에서 유래된 종교나 문화가 그 원형과 비교했을 때 같은 종교로 간주하기 어려울만큼 현지 철학, 문화 등의 요소와 상호작용하고 수용하여 변화 된 사례가 유달리 잦은 편이다.
[6]
아이러니하게도
불교는
인도에서 창시되었다. 물론
기독교처럼 창시된 곳보다 다른 곳에서 흥한 종교도 많이 있지만...
[7]
이 사람은 아시아권에서 나올 수 있는 최적의 교황 후보로 꼽힌다.
교황청
외교관으로 36년 동안 일하면서 쌓은 경험과 17개 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능력으로 정평이 나 있다.(2017년 6월 19일 선종)
[8]
원래 시리아 정교회는 17세기 이전에는 인도 기독교랑 별 상관이 없었으나 네덜란드에서 개신교 선교는 안 먹힐 듯 하고 차라리 가톨릭 대신 오리엔트 정교회 믿으면서 포르투갈과 싸우라고 시리아 정교회와 연락을 주선했다.
[9]
하지만 일부 극단주의성향도 없는 건 아니여서
살라피즘을 추종하는 경우도 존재해 있다. 하지만 인도 정부가 자국내 무슬림 문화 중 일부다처제와 탈라크제도는 인도헌법에 어긋난다며
공식적으로 반대를 표명했고, 인도 정부는 모든 종교를 아우르는 단일민법제정을 추진중이다.
[10]
불가촉천민들도 카스트 제도에 대한 반발로 이슬람교로 개종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11]
사실 시크교도들은 문무 양쪽 다 우수해서 상대적으로 고위직 비율이 처음부터 높았고 군대에도 상당히 기여하고 있었기에 힌두교를 믿는 인도인들도 이슬람과 달리 쉽게 막 대하지 못한다. 다만 인도 본토를 제외한 다른 인도 문화권은 인도 본토에 비해 시크교의 지위가 대체로 낮은 편이다.
[12]
중국공산당 정부에 의해 탄압을 받는
티베트의 정신적 지주
달라이 라마의 망명을 받아줄 정도이다.
[13]
야인시대에서의
워태커 소령 역으로 유명했던
아비셰크 굽타가
바이샤 신분인데, 절친한 친구들 중에 자기보다 높은
카스트인
브라만이나
크샤트리아 출신이 많음에도 그들과 스스럼없이 잘 지냈다고 한다.또한
아비셰크 굽타의 친구중에는 아예
카스트에 속하지도 않는 무슬림 친구도 있다
[14]
원래부터
인도에 있었던 토착
기독교 종파들인
시로말라바르 가톨릭 교회와
말랑카라 시리아 정교회,
시로말랑카라 가톨릭 등은
카스트 자체를 인정하지않는다.
[15]
볼리우드의 황제로 불리우는
샤룩 칸이나, 영화
세 얼간이로 유명한
아미르 칸이 바로 아슈라프 계급에 속한다. 다만, 이 두 사람은
카스트 제도에 반대하고 있다.
[16]
당장 청구서로 날아오는 금전적 피해는 그나마 신경쓰는 시늉이라도 하지만. 역시
배째라로 나오는 건 매한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