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헤라클레스(애니메이션)
1. 개요
헤라클레스의 등장인물에 관한 문서.
2. 주연
- 메가라(멕)
- 필로크테테스(필)
3. 올림푸스의 신들
올림푸스 신들 | |||||||
{{{#!wiki style="margin: 0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5px" |
12신 | ||||||
제우스 |
헤라 |
포세이돈 |
데메테르 |
||||
아폴론 |
아르테미스 |
헤르메스 |
아테나 |
||||
아레스 |
아프로디테 |
헤파이스토스 |
헤스티아 |
||||
다른 올림포스 신들 | |||||||
하데스 |
디오니소스 |
에로스 |
헤라클레스 |
12시 방향부터 시계 방향으로 헤스티아, 제우스, 아르테미스, 헤르메스, 헤라, 헤파이스토스, 아폴론, 아프로디테, 포세이돈, 하데스, 아테나, 아레스, 데메테르. 10시 방향 그리스 지도 앞에서 설명 중인 인물은 아레스다. |
-
제우스와
헤라
제우스 성우는 립 톤, 헤라는 서맨사 에가. 그리스판은 알렉시스 스타브라키스 / 마리아 플락디. 한국판은 온영삼, 안장혁[1](TV 시리즈 재더빙) / 김혜미[2], 안소이(TV 시리즈 재더빙)
제우스 관련의 외국 밈으로 "
And then along came zeus"가 있는데 작 중의 카오스 시기와 티타노마키아(티탄과의 전쟁), 제우스를 묘사하는 삽입곡인 "The Gospel Truth"의 한 장면에서 탄생한 밈이다. 곡 중에서 제우스가 번개를 날려 티탄들을 다 쓸어버리는 장면(가사로는 "And then along came Zeus! He hurled his thunderbolt.")이 나오고 번개가 내려치는 혹은 내리친 것 같은 상황이나 번개를 맞는 장면이 나오는 식이다. 주로 이상 기후로 인한 폭풍에 고통 받는 미국인들이 이보다 나쁠수 없을때 갑자기 제우스가 번개까지 내려서 고통받는 형식.
-
헤르메스
성우는 폴 셰이퍼, 그리스판은 요르고스 필파소풀로스, 한국판은 유동현, 변영희(TV 시리즈 재더빙)
원작대로 신들의 전령으로 파티 때, 헤라클레스가 사라졌을 때, 기간테스가 쳐들어 왔을 때 등 뭔가 소식을 전하는 장면엔 꼭 한 번씩 등장해준다. 선글라스 차림을 포함하여, 목소리를 맡은 코미디언 겸 가수 폴 셰이퍼의 익살맞은 이미지를 잘 살렸다.
-
아프로디테
헤라클레스가 태어났을 때, 하데스의 반란으로 신들이 포로가 되었을 때, 그리고 엔딩 부분에서 등장한다. 엔딩 부분에서 필이 무엄하게 껄떡댔음에도 불구하고 화를 내기는커녕 찐한 키스를 한 번 해주고 보내주었다. TV판의 한 에피소드에서는 헤라클레스가 만든 석고상을 사람으로 만들어 주어 여친으로 삼게 해주고 갈라테아라는 이름을 준다.
-
헤파이스토스
모티브답게 한쪽다리가 절단되었는지 기둥이 있었다
타이탄들이 올림포스에 쳐들어오자 제우스를 위해서 번개를 만들어서 준다. 포로가 된적은 있다.
TV판의 한 에피소드에서는 망각의 호수에 빠져서 기억을 잃고[3] 하데스의 가스라이팅에 넘어가서 올림포스의 경호원이라고 하자 헤라클레스를 공격한적은 있다.[4]
-
뮤즈
왼쪽부터 탈리아, 클리오, 칼리오페, 멜포메네, 테르프시코레.
성우는 왼쪽부터 로즈 라이언, 바니즈 Y. 토마스, 릴리아스 화이트[5], 셰릴 프리먼, 라챈즈.
그리스판은 왼쪽부터 비나 파파도포우로우 (대화), 조우리 마시노 (노래) / 크리스티나 아리리 / 칼리오피 에바게리도우 (대화), 에바 트세리도우 (노래) / 산티 폴리티 / 마티나 카라 (대화), 안나 로시 (노래)[6]
한국판은 왼쪽부터 진복자, 정유희, 전수경[7], 최정원[8], 이미라[9]. 다만 대사부분의 경우 성선녀와 함수정이 참여했다.
TV 시리즈 재더빙에서는 왼쪽부터 최현선, ???, 김보나, 유정은, 김유림.
작중마다 끼어서 여러 노래들로 이야기를 진행시키거나 가끔은 내레이터 역할을 하며,[10] 이야기 시작을 담당하는 Gospel Truth 와 작품의 메인 테마곡인 Zero to Hero도 이들이 부르는 스토리텔링용 노래. 마지막 엔딩에선 Star is Born 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4. 저승 세계
-
페인 & 패닉
하데스의 하수인들. 파란색이 패닉, 빨간색이 페인이다. 성우는 패닉은 맷 플레워, 라키스 라조포우로스, 김익태, 신용우(TV 시리즈 재더빙). 페인은 밥 골드스웨이트, 마노스 프라마테프타키스, 이인성, 홍범기(TV 시리즈 재더빙).변신능력을 갖춘 명계의 괴물들이나, 하데스에게 허구헌날 갈굼당하는 게 일이라 하데스만 봐도 경기를 일으키며 두려워한다. 이 작품의 개그 담당.
이름답게 첫 등장할 때 페인은 계단을 뛰어 내려오다가 넘어지는 바람에 아파서 끙끙대고, 패닉은 갖은 오도방정을 떨며 내려오다가 역시 넘어져서 뿔을 페인의 엉덩이에 박는 바람에 페인에게 두 배의 고통을 선사한다(...). 스토리라인에 관여한 면은 그래도 큰데, 아기 시절의 헤라클레스를 납치하여 인간으로 만드는 독약을 먹인 장본인도 바로 이 녀석들이기 때문이다. 이때는 그를 인간으로 만든 다음에 바로 없앨 생각으로 뱀으로 변신해 덤벼들었지만, 적어도 신의 힘이 남아있는 헤라클레스의 특성상 역관광당해 집어던져지고 만다. 원전에서도 뱀 두마리가 아기 시절의 헤라클레스에게 목졸려 죽은 걸 보면 이 장면은 원전 기원을 조금 따른 셈. 어쨌든 패닉과 페인이 그를 죽이는걸 실패한 사실을 하데스에게 숨기고 다녔으나, 추후에 메가라가 하데스에게 헤라클레스에 대해 결백하자 그가 살아있다는 것이 들통나서 혼만 실컷 났다. 이때 한국판 한정으로 명대사는 "다른 사람일거에요! 옛날부터 딸 낳으면 자스민, 아들 낳으면 알라딘이라고 짓는게 유행이잖아요?"이다(...)[11] 자신들을 갈구기만 하는 하데스에게 원한이 단단히 맺혔는지 엔딩에서 하데스가 죽음의 강에 빠져 영혼들에게 끌려가자 슬퍼하기는커녕 "그럼 우린 어떻게 되는거지?", "좀 편해지겠지?"라고 비웃으며 히죽히죽댈 정도.
이름의 유래는 고통을 뜻하는 Pain과 공포를 뜻하는 Panic인데 TV판의 설정에 따르면 판도라의 상자에서 튀어나온 온갖 악감정들 중에서 '고통'과 '공포'가 바로 이녀석들이다.
5. 인간
- 암피트리온과 알크메네
헤라클레스의 어린 시절 |
헤라클레스가 성장한 뒤 |
성우는 암피트리온은 핼 홀브룩, 스피로스 콘스탄도풀로스, 정기항, 홍범기(TV 시리즈 재더빙). 알크메네는 바버라 배리, 마리아 자피라키, 이선영, 김은아(TV 시리즈 재더빙).
헤라클레스의 양부모로 페인과 페닉이 헤라클레스를 납치해 인간으로 만드는 약물을 먹일때 그 현장을 우연히 발견했으며[12], 아이가 없어 고민하던 터라 필멸자로 인간세계에 떨어진 헤라클레스를 거두어 기르게 된다. 너무나 엄청난 힘 때문에 괴물 취급받는 헤라클레스를 최대한 보듬고 감싸주나 결국 헤라클레스가 아기때부터 지니고 있던, 신의 자손이라는 증표를 보여주게 되고, 헤라클레스는 친부모인 제우스를 찾아 떠나게 된다. 이후에도 헤라클레스가 잊은 것은 아닌지, 헤라클레스가 스타로 성공하자 엄청난 대저택에 살게 돼 기뻐하는 모습이 나오며. 마지막 장면에서도 인간계에 내려온 헤라클레스와 함께 한다.
스핀오프작인 TV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도 간간히 등장하는데, 어떤 에피소드에서는 제우스 대신에 학교에 헤라클레스를 맞이하러 가는 바람에, 친아버지인 제우스를 기다리던 헤라클레스가 크게 상심하고 만다.[13] 그러나 이후 헤라클레스가 자신을 낳아준 친부모 못지않게 자신을 길러준 양부모 또한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자신의 잘못을 사과하게 된다. 원전 신화대로라면 이 알크메네가 제우스와 동침해 헤라클레스를 낳은 친모여야 하나 여기서는 그냥 양부모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암피트리온과 알크메네는 신화에서는 엄연히 일국의 왕이자 왕비에 아주 젊은 미남 미녀 커플이지만 여기서는 그냥 평범한 중년에 농부 부부로 나온다.
- 테베인 (Thebans)
작중 배경인 테베(더빙판에선 "도둑촌") 마을 주민들중 비중이 있는 사람들. 마을에서 가장 최고로 가는 부자들었으나 엊그저께 일어난 화재로 재산을 몽땅 잃어서 생계만 어찌저찌 겨우 유지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으며, 범죄자는 물론 괴물과 천재지변이 빈번하게 일어나 마을이 크게 몰락한 것에 골머리를 앓고 있고 있었다. 처음으로 만난 헤라클레스를 자칭 영웅이라는 아마추어로 취급해 매몰차게 대하지만, 이후에 히드라를 쓰러뜨린 헤라클레스에게 환호하여 그를 영웅으로 대접하게 된다. 이후의 비중은 헤라클레스의 옆에서 지지하기만 하는 역할만 한다.
이 중 덩치 큰 남자는 처음 만났을땐 아킬레스를 들먹거리며 필을 놀리다가 실컷 얻어터지지만 엔딩에선 헤라클레스의 별자리를 보고 "저게 필 제자야!"라고 말하며 필의 숙원을 풀어준다.
6. 괴수
-
네소스 (성우는
짐 커밍스/
한상덕)
메가라가 설득해서 부하가 될 예정이었던[14] 강의 신이자 켄타우로스인 네소스. 초반부에 나왔다가 헤라클레스와 메가라가 만나는 계기만 제공해주고 순식간에 패배한다.[15] 원판 신화에서 네소스가 보여줬던 짧지만 강렬한 활약이 무색하다. 원전에서는 헤라클레스가 만난 마지막 괴수라고 할 수 있는 반면에 여기서는 첫번째 괴수가 되었다. 강의 신이라는 설정은 원전에서 데이아네이라를 두고 헤라클레스와 경쟁하던 강의 신 이미지를 짬뽕한 것으로 보인다. 원전에서 네소스가 데이아네이라와 엮이는 장면이 있었으니 거의 확실하다.
-
히드라
원전과 다르게 두 개의 다리가 달려있어 앞발이 없는 수각류 공룡, 또는 린트브룸처럼 생겼다.
두상도 뱀보다는 스폰의 바이올레이터를 연상케 한다. 원전에서는 처음부터 9개의 머리를 가진 것으로 나오나 이쪽은 처음에는 평범하게 머리가 하나만 달린 괴수지만, 머리가 잘릴 때마다 두개씩 머리가 돋아나던 원전과 달리 머리 하나가 잘리면 바로 세개씩 돋아나 종국에는 수십개씩 늘어난다.[16] 이때는 그야말로 히드라의 머리들이 말그대로 화면 전체를 채워버리는 충격과 공포의 연출을 선사한다. 중반부[17]에 등장한 괴수임에도 최종 보스 격인 티탄들 못지않은 본작 최강의 괴수라는 호칭이 아깝지 않은데[18] 헤라클레스에 의해 일망타진당한 티탄들과 달리 이쪽은 끝끝내 공략법을 찾지 못해 동귀어진하는 방법을 택했을 정도다. 하데스는 헤라클레스가 죽는 줄 알고 계획 성공으로 여겼으나, 그가 살아있다는 것에 결국은 실패로 돌아간다. 빡친 하데스는 페인과 패닉의 머리에다 불을 지지면서 화풀이.. 뱀과는 약간 거리가 있는 디자인을 보면 본작에서 등장하지 못한 라돈 이미지도 어느 정도 반영된 듯 하다. 또한 이 작품에서 유일하게 작화가 CG로 이루어져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
케르베로스
원전과 묘사가 가장 비슷한 캐릭터로 티탄의 일원인 아르게스 저리가라 할 정도의 거구를 자랑한다. 후반부 저승에 직접 찾아간 헤라클레스에게 제압 당하기는 하지만 다른 괴수들에 비하면 험한 꼴은 운좋게 피했다.
-
네메아의 사자[19],
스팀팔로스의 새,
케토,
미노타우로스,
에리만토스의 멧돼지,
메두사[20],
그리폰
모두 Zero to Hero 장면에서 나와 등장 3초 만에 털리는 역할로 나왔다. 이 부분도 원전과 차이가 많아 우선 케토[21], 미노타우로스, 메두사, 그리폰은 헤라클레스와 접점이 없고[22] 원전에서 사망하는 스팀팔로스의 새는 새장에 갇히게 됐지만 생존했고 에리만토스의 멧돼지는 반대로 패배하여 요리가 되는 신세가 된다. 스팀팔로스의 새는 원전과 달리 단일개체로 등장하며 얼굴도 묘하게 인간을 닮은 것으로 보아 하피 이미지도 첨가된 것으로 보인다.
6.1. 티탄
더빙판에서는 거인족으로 번역되었으며 바위, 얼음, 마그마, 회오리, 사진에는 안 나왔지만 퀴클롭스까지 합치면 총 5명이다.[23] 이들 전부가 길치이다. 감옥에서 나오자마자 엄청난 포스를 뿜으면서[24] 올림포스와 정확히 반대방향을 향해 진격한다.(...) 그 꼴을 보던 하데스가 중간에 방향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다면[25] 올림포스가 있는 쪽으로 다시 돌아서 진격했을 듯. 그리고 각자 한놈씩 지구의 자연재해를 의미한다. 모티브는 엠페도클레스의 4원소설(불, 물, 땅, 공기)로 보인다.
-
뤼토스 (Lythos / 성우:
코리 버튼과 패트릭 피니/???)
온 몸이 바위로 이루어진 머리가 두 개 달린 거인. "뭉개라! 제우스!"라며[26] 마을 하나를 짓밟아버린다.
티탄 중에서 탱커 역할을 맡아[27] 맨 앞장서서 올림푸스 산에 쳐들어가 제우스를 잡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헤라클레스에 의해 풀려난 제우스의 번개 공격에 의해 두 머리가 파괴되어버리고 다른 거인들과 함께 스트라토스에게 빨려들어가 헤라클레스가 그들을 우주로 던져버려 폭사. 상징하는 자연재해는 지진.
-
휘드로스 (Hydros / 성우: 짐 워드)
스켈레톤 몸에 아이스 드래곤의 머리를 한 얼음 거인. "그를 얼려버려!"라며 도망치는 말들을 입김으로 얼려버린다.
올림포스 산에 쳐들어가 제우스를 가두지만 헤라클레스에 의해 풀려나자 후퇴한다. 그러나 헤라클레스에 의해 붙잡힌 스트라토스에게 다른 거인들과 함께 빨려들어가 우주로 던져져 폭사. 상징하는 자연재해는 한파. 여담으로 걸을 때 다리를 들면 발과 분리되는데 땅에 닿으면 다시 원상복구된다.
-
퓌로스 (Pyros / 성우:
짐 커밍스/???)
뜨거운 용암으로 이루어진 거인. "제우스를 녹인다!"라며 대지를 용암으로 뒤덮여 버린다. 행적은 휘드로스와 동일. 그러나 제우스가 풀려나자 먼저 선두로 후퇴한다. 헤라클레스에 의해 붙잡힌 스트라토스에게 다른 거인들과 함께 빨려들어가 우주로 던져져 폭사. 상징하는 자연재해는 분화.
-
스트라토스 (Stratos / 성우:
코리 버튼)
회오리 그 자체인 거인이자 최강의 티탄. "그를 날려버려!"라며 신전을 삼키는 동시에 그의 내부에선 온갖 잔해들이 바람에 휩쓸려버린다. 다른 동료들이 올림포스 신전에 쳐들어갈 때 이 녀석은 가장 뒤에 있었고 혼자 자신을 상대해오는 다른 신들을 상대로 무쌍을 찍으며[28] 본의는 아니었지만 헤라클레스에 의해 붙잡혀서 다른 거인들을 빨아들이는 남다른 전투력으로 보아, 티탄의 리더격으로 보인다. 마찬가지로 최후에는 헤라클레스에 의해 통째로 우주로 던져져 폭사한다. 상징하는 자연재해는 폭풍.
-
아르게스(Arges)[29]
퀴클롭스이자 하데스가 따로 불러서 헤라클레스를 없애라고 지시를 내려 그와 가장 먼저 대결을 치르게 된 거인. 헤라클레스를 가지고 놀면서 만신창이로 만들었지만 이때 그는 힘도 잃고 멘탈도 붕괴된 상태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필의 격려에 정신을 차린 헤라클레스가 불로 녀석의 눈을 지져서 시야를 가린 뒤, 줄로 발을 묶어버리면서 절벽으로 추락사. 이 과정에서 메가라가 빈사상태가 되면서 하데스의 계약이 파기된다.
다른 티탄들과는 여러모로 따로 노는 느낌이 강한데 인트로 씬에서도 이놈은 등장하지 않았고 다른 동료들이 대지를 휘저으면서 능력을 뽐내는 장면이 있는 반면 이놈은 뜬금없이 올림포스를 향하는 스트라토스의 뒤편에서 하데스가 부르는 걸로 갑툭튀한다.[30] 위의 4원소설과도 상성이 그닥 안 맞는 걸 보면 제작 중 급작스레 투입된 캐릭터일 가능성이 크다. 행적을 보면 그야말로 티탄 중에서는 최약. 오죽하면 필이 "저 녀석은 덩치만 컷지 골은 비었다"고 말할 정도였다.[31]
이 정도만 해도 동료들에 비해 영 부실한데 여기서 한가지 더 안타까운 건 이 아저씨는 원전에서는 선역이었다. 그것도 티탄과 대립하여 제우스 일행을 돕는 입장이었으며 아스트라페[32]를 비롯한 제우스 일행의 무기를 손수 제작해주는
정말 좋은 사람(...)이었다. 다른 동료 티탄들도 변경이 이루어진 것은 마찬가지지만 최소한 티탄들은 원전에서도 빌런이었지만 이 아저씨는 그저 흉측한 외모 때문에 원전에서 적대 세력이었던 놈들과 같은 통속으로 퉁쳐졌으니... 여담으로 두상이 묘하게
코끼리와 유사한데 이는 퀴클롭스의 기원이 코끼리의 두개골에서 유래한 것이라는 가설에 기반을 둔 것으로 보인다. 엄밀히 말하면 이 캐릭터의 행적은 원전의 아르게스 보다는
폴리페모스에 가까우며 아르게스는 이름만 빌려준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 옳다. 폴리페모스는 아르게스 형제를 비롯한 퀴클롭스와는 달리 원전에서도 명백한 악역이었으며 눈을 가격당하는 묘사[33]나 식인을 하는 암시[34]도 있어서 사실상 폴리페모스라고 보는 게 좋을 듯.
[1]
아이러니하게도
갓 오브 워에서는
헤라클레스를 맡는다.
[2]
아이러니하게도
갓 오브 워에서는 주인공
크레토스의 아내를 맡는다.
[3]
그호수에 빠지면 기억을 잃게 되자마자 그리스에서는 관리하는 신들이 없어져서 난리가 날정도며 아폴론의 태양 마차가 도시를 불바다로 만들정도다. 해독할 방법은 빠진상태에서 땀이 나오면 기억은 되돌아온다. 그런데 제우스는 기분이 좋다고 다시 호수에 들어갈 정도였다(...)
[4]
다행히 망각의 호수를 정화되어서 돌아올것으로 추정된다. 정상으로 돌아왔다고해서 하데스에게 팀킬할 가능성은 크다.
[5]
이후 2022년에 또다른 그리스 신화의 신 역을 맡게 되는데,
하데스타운의
헤르메스 역이다. 공교롭게도 해당 작품에서는 헤르메스가 본작의 뮤즈들 같은 내레이터 포지션이며, 하데스가 주요 반동 인물(단 본작의 하데스는 의심의 여지 없는 빌런인 반면 해당 작품의 하데스는 완전히 사악하지만은 않다)이라는 점도 공통점.
[6]
신데렐라와
에리얼의 노래 성우이기도 하다.
[7]
전작
미녀와 야수에서
벨의 노래를 담당한 적이 있었다.
[8]
원판의 릴리아스 화이트처럼 2024년 하데스타운의 헤르메스 역을 맡게 된다.
[9]
그리스판 노래 성우와 마찬가지로 훗날에
신데렐라의 노래를 담당한다.
[10]
원래 나레이션(성우는
찰튼 헤스턴)이 있었지만, 탈리아 왈 너무 노잼이라면서 뮤즈들에게 화자 역할이 넘어간다.
[11]
참고로 원판에서 해당 대사는 "아들 낳으면
제이슨, 딸 낳으면
브리트니라고 짓는 게 유행이었잖아요?" 였다.
[12]
덕분에 갓난아기 헤라클레스가 단 한방울을 마시지 않아 신과 같은 힘은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13]
헤라클레스 본인은 분명 신인 아버지가 와서 자신을 멋지게 맞아줄 것을 기대했으나, 가난한 농부인 부모님이 초라한 마차를 끌고오는 바람에 다른 학생들에게 웃음거리가 되어버렸던 까닭도 있다.
[14]
메가라 왈 "열심히 노력했는데 네소스가 말도 안되는 요구(?)를 했다"고.. 원판 신화의 네소스가 데이아네이라를 자기 처로 삼으려 겁탈한걸 생각하면, 본작에서도 메가라에게 한 요구도 동일한 모양.
[15]
어퍼컷을 맞고 날아가면서 떨어져나간 말발굽이 전부 그의 머리를 가격시켜버렸다. 얼마나 세게 맞았는지 머리에 혹이 뾰족하게 부어오르면서 녹다운.
[16]
보다못한
필이 머리 좀 그만 자르라고 한다.
[17]
헤라클레스가 히드라 머리 하나를 벤 직후 하데스가 "It's only
half time."라고 하는데 이 대사가 나오는 시점이 정말로 러닝타임의 딱 절반인 46분 30초 경이다.
[18]
원전에서도 히드라는 티탄과는 격을 달리하는 무력을 자랑하는 괴수였다. 티탄들은 제우스 일행이 퀴클롭스와 헤카톤케이레스의 힘을 빌리긴 했으나 어쨌든 신들의 전투력으로 처치할 수 있는 상대였지만 이 히드라는 그런 신들조차 죽일 수 있는 독성을 가진데다 최후의 머리 하나만큼은 헤라클레스도 손을 쓸 수 없어 산을 통째로 들어 짖눌러버리는 전법을 택했을 정도다. 나름 이 부분만큼은 반영을 잘 한 셈.
[19]
왠지 모르게
스카를 닯았다.(...)
[20]
어째서인지 TV시리즈에는 선역에다 미인으로 나온다. 설정오류 아니면 그냥 영화에 나온건 다른 고르곤인듯. 그런데 고르곤 중에서 유명한 네임드 개체가 메두사 밖에 없다보니 설정오류로 보인다.
[21]
페르세우스와
안드로메다 설화에 등장하는 바다괴물.
[22]
케토와 메두사는
페르세우스에게,
미노타우로스는 테세우스에게 패배한다. 허나 여기서는 모두 필록테테스가 헤라클레스를 가르치기 이전에 사망한 것으로 연출되며 특히 테세우스는 아예 미노타우로스에게
파운딩으로 얻어맞는 장면을 묘사한 도자기 그릇이 등장한다.
[23]
티탄의 대표격인
프로메테우스는 TV 시리즈에서만 등장하고 족히 수백 미터는 뛰어넘을 크기를 가진 다른 티탄들과 달리 겨우 키가 15미터 정도,아니면 제우스랑 비슷한 아담한 키다. 여기서는 불을 인간들에게 나누어줘서 제우스의 벌을 받는 것도 동일하다. 물론 선역인만큼 원전처럼 헤라클레스에 의해 구출되는 결말이다.
[24]
디즈니 크리처 중에서는 그야말로 역대급으로 클라스가 다르다. 환타지아의 체르나보그나 불새가 난쟁이로 보일 정도.
[25]
이때 타이탄들이 단체로 당황하지만 휘드로스의 턱이 쩍 벌리고 스트라토스가 시무룩한 모습이 웃음 포인트.
[26]
국내판은 "부숴버리자".
[27]
제우스가 던진 벼락을 맞고도 벼락이 튕겨저 나간다.
[28]
심지어 이게 다른 잡신들도 아니고
아테나,
아폴론,
아레스를 동시에 빨아들였다. 원전 그리스 신화에서 이런 행적을 내보일 수 있는 존재는
제우스와
닉스 같은 고참 신들이나 헤라클레스, 에피알테스 같은 반인반신 영웅, 히드라나 라돈 같은 최강급 괴수 밖에 없다.
[29]
본작에서는 외눈박이(Cyclops)로 칭하며 개봉 당시 발매된 굿즈에서도 이름이 외눈박이로 기재되어있었다. 아르게스라는 개체명은 보드게임에서 밝혀진 설정이며 스토리보드에서는 '원 아이드 잭'이라는 임시 명칭이 있었으나 일반적으로 정식 설정이 아닌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30]
그 외에 이전 등장 장면을 더 찾아보자면, 하데스가 티탄들과 처음 만났을 때 감옥에서 외눈 하나가 깜빡 거리는 점, 그리고 티탄들이 주먹으로 감옥을 부술 때 아르게스의 팔이 포함되는 장면이 끝이다.
[31]
다만 최약이라고 해도 나머지 네 티탄들이 워낙 말도 안되는 괴물이라 그렇지 이 녀석도 헤라클레스 찾느라 거대한 신전을 장난감 집 들듯 통째로 들어던지고 도시를 쉽게 부수는 등 어마어마한 괴수이다.
[32]
본작에서 아스트라페는 헤파이스토스가 제작한 것으로 나온다.
[33]
원전에서는
오디세우스에게 눈을 가격당해 맹인이 된다. 이렇게 놓고 보면 마찬가지로 필의 제자로 등장한 테세우스, 페르세우스의 공적인 미노타우로스, 메두사 처치를 뺏어온 것처럼 오디세우스의 공적을 뺏어온 것으로도 연결할 수 있다.
[34]
원전의 폴리페모스는 식인 거인이었으며 본작의 아르게스 또한 헤라클레스와의 전투시 '머리를 물어줄까?'라고 한 것으로 보아 이전에도 같은 방식으로 사람을 살해한 정황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