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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2 12:58:21

파운딩

1. 격투기 관련 용어(pounding)
1.1. 1에서 유래한 마비노기 격투기 스킬
2. Founding

1. 격투기 관련 용어(pounding)

파일:attachment/표도르 예멜리아넨코/fb.gif

MMA 관련 용어. 그라운드 상위 포지션을 취한 채 던지듯 날리는 형태의 펀치를 이르는 단어이다. 마크 콜먼/ 마크 커 등의 레슬러들이 초기 종합무대에서 보여 준 테이크다운 이후 주먹질(Ground & Pound; G&P) 전략이 원형이다.

사실 영미권에서는 사용되지 않는 콩글리시로, 보통 상술된 Ground & Pound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https://en.m.wikipedia.org/wiki/Mixed_martial_arts

일반적인 펀치와는 달리 단기적으로 폭발적인 힘을 발휘하게 돕는 하체-지면 접지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팔꿈치를 몸통에서 떼고(Chicken winging) 중력의 보조를 받아 라운드로 떨구듯이 주먹을 쏟아내는 기술이다. 메주먹(hammer fist)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물론 이를 받아내는 상대 입장에서도 팔을 완전히 구속당하지 않는 이상 반항을 하기 때문에, 최대한 상대방의 주먹이 날아오는 경로를 방해하기 위해 팔을 휘둘러 막으므로 이를 봉쇄하는 트래핑 공방이 활발히 이루어진다. 이런 공방전의 모습이 영춘권과 어느 정도 비슷해 보인다는 촌평도 있다.

유의미한 피해를 주기 위해서는 상대를 완벽하게 묶어 놓고 일방적인 펀치를 쏟을 수 있는 포지션이 필요한데, 대표적으로는 마운트와 터틀, 그리고 하프 가드 상위와 레그드래그 포지션, 니 온 벨리가 있다. 의외로 사이드 컨트롤이 없는데 사이드 컨트롤은 크로스페이스(뒷목 파기) 가 사라지는 순간 굉장히 탈출하기 쉬우며, 파운딩을 넣으려면 크로스페이스를 포기해야 하기 때문에 크루시픽스 사이드 등의 변종을 도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현재는 하위 포지션에서 서브미션을 캐치해서 승리하기보다 상위 포지션에서 파운딩으로 끝내는 경우가 훨씬 많아져서, 실력 있는 주짓수 파이터라고 해도 무리한 가드 플레이보다는 스탠드업을 차지하려는 추세이다. 과거에는 주짓떼로에 대한 대응법이 잘 알려지지 않아서 무작정 파운딩을 하다가 어처구니없게 트라이앵글 초크 등 가드 포지션 서브미션에 말려들어 박살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주짓수 대응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기습 서브미션에 대한 대응책이 충분히 알려졌다. 반면 선수들이 기본으로 주짓수를 장착하고 있고, 가드 패스 능력과 상위 포지션에서의 파운딩 기술은 상향평준화 되면서 오히려 무리하게 서브미션을 잡으려다가 엘보나 펀치 찜질을 당하다가 TKO가 선언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게다가 하위 포지션에서의 체력 소모는 상당하기 때문에 체력이 좋지 않으면 오히려 서브미션을 시도하다가 제 풀에 지쳐 자멸해 버리기 쉽다. 특히 파운딩이 능숙하면 주짓수 실력이 떨어져도 주짓떼로에 대한 방비책이 서 있기 때문에 가드 플레이가 도태되는 데 있어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레슬러 출신인 브록 레스너가 파운딩으로 헤비급 최강의 주짓떼로 중 하나였던 프랭크 미어를 잡은 것이 좋은 예다.

근육질에 파워가 좋은 선수들은 파운딩에서 임팩트가 상당해서 보는 사람들을 식겁하게 만든다. 여기다가 엘보 찜질까지 더해지면 높은 확률로 출혈이 발생해서 비주얼까지 잔인하게 만들어 수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처음 격투기를 보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거부감을 느낄 만한 요소이기도 하며 진입장벽으로 작용한다.

1.1. 1에서 유래한 마비노기 격투기 스킬

연속기 : 파운딩 문서 참조.

2. Founding

설립을 의미하는 단어. 그냥 Found XXXX(년도) 정도로 줄여서 표현하는 경우가 더 많다. Warhammer 40,000에서 새로운 스페이스 마린 챕터를 생성하는 행위를 일컫는 단어로도 쓴다. 자세한건 파운딩(Warhammer 40,000) 항목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