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Heartland rock컨트리 뮤직과 블루스, 로큰롤을 기반으로 하여 미국 노동자들의 비애를 다룬 장르이다.
2. 상세
이 장르의 뿌리는 미국의 고전 흑인 음악인 블루스, 재즈, 컨트리 뮤직, 로큰롤, 로커빌리, R&B에 있다. 1970년대, 지나치게 복잡해진 영국 스타일의 록 음악을 타파하고[1] 1950년대 고전 아메리칸 스타일로 회귀하자는 루츠 록 운동이 일어났는데, 하트랜드 록은 그런 루츠 록의 일환으로 탄생한 장르이다.[2] 또한 가사의 전달 역시 강조하여 트럭 운전수와 같은 미국 노동자들의 고달픈 삶과 비애를 다루는 자기고백적인 분위기 역시 특징이다. 그래서 하트랜드 록은 싱어송라이터 장르로도 분류된다.특히나 미국적인 스타일이 매우 강하고, 아메리카나 장르와 엮이기도 한다. 이러한 미국 색 때문에 미국을 제외한 나라에서 브루스 스프링스틴 정도를 제외하면 하트랜드 록은 그다지 인기를 얻지 못했다. 그러나 자기고백적인 가사와 근본있는 사운드 등으로 인하여 평론가들에게는 격찬을 받는 장르중 하나다. 특히나 미국 록 음악에 환장하는 롤링 스톤이 자주 띄워주는 장르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음악가로는 브루스 스프링스틴과 톰 페티 등이 있다. 닐 영의 "Freedom" 역시 때때로 하트랜드 록으로 분류된다. 사실 이쪽으로는 브루스 스프링스틴이 워낙 넘사벽이다보니[3]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개인 장르인줄로 오해하는 사람도 꽤나 많다.
3. 대표 음악가
- 브루스 스프링스틴
- 톰 페티
- 밥 시거(Bob Seger)
- 존 멜렌캠프(John Mellencamp)
- 스티브 얼(Steve Earle)
- 조 엘리(Joe Ely)
- 닐 영
- 더 워 온 드럭스
4. 관련 장르
5. 여담
- 한국에서는 보통 "하트랜드 록"이라고 불리지만, 미국의 현지 발음은 "허트랜드 락"에 가깝다. 이정도는 약과고 아예 "할트랜드 락"(...)이라는 정체 불명의 괴이한 이름으로 부르는 사람도 있다.
[1]
당시에는 레드 제플린 등의 밴드로 대표되는, 엄청난 기교를 강조하는 헤비 메탈과, 클래식 음악과 재즈의 영향으로 복잡한 악곡의 구성을 추구했던 프로그레시브 록이 음악의 대세였다.
[2]
서던 록과도 비슷하다고 할 수 있지만 서던 록은 남부적인 색채가 강하고, 싱어송라이터의 색채가 옅다.
[3]
당장 어클레임드 뮤직의 "Heartland rock"탭만 보더라도 상위 10개 명반중 3개가 모두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앨범들이다. Born to Run, Darkness on the Edge of Town, Born in the U.S.A.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