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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1 14:32:05

피스메이커(DC 확장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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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사이드 스쿼드
아만다 윌러 릭 플래그 할리 퀸 데드샷 캡틴 부메랑
엘 디아블로 킬러 크록 인챈트리스 카타나 슬립낫
||<-5><tablewidth=100%><tablebgcolor=#000000><bgcolor=#1a1613><color=#fff>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
아만다 윌러 릭 플래그 할리 퀸 블러드스포트 피스메이커
랫캐처 II 폴카도트맨 킹 샤크 캡틴 부메랑 서번트
자벨린 T.D.K. 블랙가드 몽갈 위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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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376f2><colcolor=#ffffff> DC 확장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피스메이커
Peacemaker
파일:피스메이커15.jpg
본명 크리스토퍼 "크리스" 스미스
Christopher "Chris" Smith
이명 피스메이커
Peacemaker
종족 인간
국적 미국
가족 관계 오기 스미스 (아버지)
키스 스미스 (형)
이글리 (애완 동물)
소속 태스크 포스 X
등장 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등장 드라마 피스메이커 시즌 1
담당 배우 존 시나
퀸 베넷 (아역)
더빙판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오오츠카 아키오[1]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능력5. 장비
5.1. 헬멧
6. 동료7. 평가8. 기타

[clearfix]

1. 개요

I cherish peace with all my heart. I don't care how many men, women, and children I need to kill to get it.
"나는 평화를 진심으로 소중히 여기지. 평화를 얻기 위해서라면 남자든 여자든 애들이든 얼마나 죽이든 상관없어."
DC 확장 유니버스 피스메이커. 배우는 존 시나.

2. 상세

원작처럼 평화를 부르짖으며 평화를 위해서라면 얼마나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든 상관 없다고 믿는 초 급진 과격파 애국 평화주의자. 독선적이고 이기적인데다, 오만하고 냉소적인 성격으로, 관심사라곤 오로지 영원한 평화와 자유를 얻는 것뿐이라 무슨 짓이든 저지를 각오가 되어있다. 선과 악의 구별 없이 평화와 자유만을 추구하는 인물. 이 때문에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랫캐처2와 폴카도트맨이 미친놈으로 취급하는 장면이 나온다. 대사부터가 "우리 팀 중에 미친놈 포지션은 너 아니었냐? 나도 그런줄 알았는데..."처럼 정신병자도 피스메이커를 정신병자 취급한다.

그래서 배우를 맡은 존 시나도 캐릭터성은 '상대적으로 캡틴 아메리카'라고 표현할 정도이며 이런 성격이다보니 평화를 위해서라면 어른아이 할 것 없이 기꺼이 죽인다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등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최악이라 다른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멤버들도 그를 꺼리고 피하는 경향이 있다. 분명 어긋난 감성을 가지고 있지만 내면까지 잔혹한 인물은 아니고, 내심 인간 관계를 갈구하고 있어,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멤버들과 나름 친해져서 농담과 장난을 치거나, 술집에서는 랫캐처 2의 쥐인 세바스찬이 먹을 간식을 챙겨주기도 했다. 그러한 인간적인 면모와 잔혹하고 독선적인 극단적 평화주의자의 면모가 동시에 드러나는 것이 인상깊다.

영화에서는 이러한 악마적 면이 부각되어 빌런으로서 강렬한 인상을 주었지만 피스메이커가 주인공인 드라마에선 내면의 인간성에 대해 좀 더 입체적으로 묘사된다. 피스메이커의 아버지 오기 스미스는 극우 인종차별주의자로 악명 높은 사람인데[2] 피스메이커는 병원 청소부와의 대화에서 봐도 알 수 있듯이 (속으로 편견을 갖고 있을지라도) 대놓고 차별주의 사상을 드러내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소시민적 감수성 정도는 지니고 있다.[3] 자기 나름대로는 올바른 히어로가 되어서 남들에게 인정받고 아버지와 다른 길을 가려고 하다 보니까 현재의 모습이 된 것 같지만, 결과는 범죄자에 배신자.

세간의 인식도 최악이고 팀원들에게도 혐오받는 현실에 겉으로 드러내진 않지만 꽤나 내적 갈등을 겪고 있다. 당장 본인부터가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릭 플래그를 죽이고 배신했으며 죄 없는 랫캐쳐2를 죽일려고 했으며 블러드스포트한테 인간으로서도 킬러로서도 지며 심각한 자기 혐오에 빠질 정도니...실제로 사생활에선 아버지나 주위의 관심과 애정을 갈구하는 모습도 엿보이는 등 전체적으로 몸만 커다랗고 인격이 미성숙한 애어른이란 느낌을 주는데, 남들과 정서적 교감도 하고 친구가 되고 싶은 의외로 평범한 욕구를 갖고 있으면서도 정상적인 소통 방법을 몰라서 겉으론 상남자를 연기하지만 방구석에서 자기혐오에 빠진다.[4]

3. 작중 행적

4. 능력

블러드스포트와 마찬가지로 어릴 때부터 아버지에게 훈련을 받았고 주위의 사물들을 무기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5] 인체에 대한 지식도 많은지 릭과 블러드스포트와 함께 호송차에서 탈출할 때 군인들의 급소혈을 단숨에 걷어차 즉사시켰고, 사격실력도 상당해서 뒤에 있는 적을 보지도 않고 쏴서 맞히기도 한다.

힘도 무지 센 편이다. 반군 기지에 침투하면서 게릴라들을 학살할 때 혼자서 파쿠르로 손쉽게 건물 위로 올라가기도 하고 호송차에서 탈출할 때 단 한손으로 운전석에 있던 군인의 멱살을 잡고 천장으로 던졌다 놨다를 반복하는 무지막지한 힘으로 살해한다. 메타휴먼인 킹샤크를 제외하면 태스크포스 X 2팀 내에서는 가장 강한 근력을 지닌 것으로 묘사된다. 이 때문인지 릭 플래그를 힘으로 압도하는 모습을 보인다. 작중 릭 플래그와 전투를 할 때 릭 플래그를 맨손으로 내던져버릴 정도. 다만 플래그는 직전에 요툰하임 붕괴로 인해 복부에 파편이 꽂히는 부상을 당한 상태였으며, 이후 쇠파이프를 사용하여 피스메이커를 죽기직전까지 몰아붙일 정도의 전투력을 지니고 있기에 만전일 때 어땠을지는 의문.

맷집 또한 어마무시한데, 블러드스포트의 총알을 목에 맞고 피를 흘리며 쓰러졌고 이후에 건물이 무너졌으나, 큰 부상을 입긴 해도 살아남았을 정도다. 드라마에선 버터플라이와 싸우면서 버터플라이의 공격에 의해 벽을 뚫고 날아가거나, 아파트 5층에서 떨어져도 부상을 입긴 했지만 금방 일어난 뒤에 도망갔고[6] 이후로도 계속 아파트 사이사이를 오가며 높은곳에서 땅바닥에 정통으로 떨어져도 멀쩡하게 일어났다. 심지어 트럭을 맨손으로 찢어버리는 수준의 근력을 지닌 화이트 드래곤의 펀치를 정통으로 맞고 몇미터를 날아가도 멀쩡했다.

주로 사용하는 무기로는 굉장히 길쭉하며 소음기[7]나 스코프를 달 수 있게 개조한 데저트 이글이 있다. 지향성 폭발탄도 사용 가능한데, 이 폭발탄은 쏠 경우 사람에게 꽂힌 뒤 잠시 뒤에 폭발한다.

이외에도 잠입용으로 사용한 바람총도 있고, 사람을 무자비하게 도륙내거나 투척도 가능한 한손도끼, 요툰하임 경비병들을 마구 베어버릴 때 사용한 롱소드,[8] 이 외에도 할로 포인트를 사용하며 드라마에서도 저격총이나 샷건 등 다양한 종류의 무기를 사용한다.

5. 장비

5.1. 헬멧

파일:피스메이커 헬멧.webp

드라마에서 밝혀진 바로는, 헬멧도 아버지가 만들어 준 것으로 헬멧마다 다른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헬멧의 기능을 작동시키는 명령어는 "Activate (헬멧 이름)." 반대로 작동을 중지시키려면 "Deactivate (헬멧 이름)."이라고 말하면 된다. 신호 범위가 멀어지면 음성 인식이 안 되어서 원격 조종을 위해 무전기가 삽입되어 있다. 다만 보이스 매치 같은 음성보안 기능은 없어서 명령어만 알아내면 말하는 사람이 누구든 상관없이 작동한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6. 동료

7. 평가

캡틴 아메리카의 싸가지 버전이랄까요.[16]
Be like a douchey Captain America.

- 존 시나
"피스메이커? 지랄하네."[17][18]
"Peacemaker? What a joke."
- 릭 플래그
피스메이커 드라마 방영 이전엔 수어사이드 스쿼드 실사화 역사상 가장 '악역'이라는 말이 걸맞은 멤버이자[19] DC 확장 유니버스의 메인/서브 빌런들 전체를 통틀어도 비틀린 가치관과 무자비한 전투력이 맞물려 공포스러울 정도로 기괴한 포스를 지닌 캐릭터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요약하자면 "미치광이 히어로인 동시에 정의로운 빌런". 그런 평가에는 겉보기에는 유치찬란한 코스튬과 단순 바보같을 것만 같은 괴상한 성격을 뒤집는 반전 매력이 한몫하였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피스메이커가 자주 언급되고 있는데 제임스 건이 발굴해 낸 빌런 중 가장 뇌리에 박힌다는 평가가 줄을 잇고 있다.

언행은 어디 구시대적인 보수주의자 같은 고리타분하면서도 때때로 코믹한 모습이지만[20], 같이 티격태격하던 블러드스포트가 프로 암살자에 가깝게 비교적 깔끔하게 적을 죽이는 반면[21], 피스메이커는 인간 백정에 가까운 무신경한 살육[22], 특히 전투할 의지가 없는 대상을 죽이는 것에 거리낌 없는 냉혹한 모습에 묘한 괴리감을 느끼게 만들며[23], 그 이질감이 막판 반전으로 폭발하는 캐릭터. 릭 플래그를 살해한 후, 그리고 랫캐처 2를 죽이려 할 때 태도를 보면 무고한 이, 또는 자신의 동료를 죽일 때 미안함이나 죄책감이 전혀 없는 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여야 한다면, 그게 어린 아이라도 반드시 죽일 인물이라는 점에서 괴리감이 극대화된다.

시종일관 평화를 위해 사람들을 죽인다곤 하지만 실상은 사람을 죽이기 위해 평화란 명분을 내건 인물이라는 평가도 있다. 처음에 기싸움을 하면서 블러드스포트가 한 말인데, 극중의 무자비한 살인 행각들과 그 말을 듣고 잠시 할 말을 잃은 듯한 그의 모습을 보면 나름 일리가 있는 말이다.

위에서도 언급되었지만, 여러 부분에서 주인공인 블러드스포트와 많은 부분에서 대비를 이루는 캐릭터성을 보여준다. 외형에서부터 진지한 암살자인 블러드스포트와는 반대되는 우스꽝스러운 외형과 행동을 보여주며, 장비 또한 하이테크에 SF스러운 블러드스포트와는 정반대인 구식무기들을 사용한다. 특히 가치관 측면에서 처음에는 개인적인 이유 때문에 임무에 참가했지만 막판에는 무고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서 나선 블러드스포트와는 반대로, 피스메이커는 처음부터 평화 유지라는 선한 명분을 계속 내세우는 모습을 보였지만 실상 광기에 찬 인물로 결코 선하다고 보기 힘든 목적으로 사람들을 살해한다.

놀랍게도 피스메이커의 이 병맛스러운 B급 감성의 캐릭터성은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라는 작품 전체의 무드와 주제에 기가 막히게 일맥상통한다. 우스꽝스러운 코스튬에 어울리지 않는 극도의 잔인함, 비뚤어진 사고방식과 가치관, 그럼에도 자신의 신념[24]을 위해서는 설령 비무장 민간인을 죽이는 한이 있더라도 지킨다는 점에서[25],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라는 작품의 스타일에 가장 걸맞은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피스메이커는 작중 지극히 히어로스러웠던 블러드스포트와 의리남이었던 릭 플래그보다도, 아니 사실 작중 그 누구보다도 진정한 수어사이드 스쿼드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이다.[26][27]

특이하게도 이런 캐릭터를 유명 프로레슬러 존 시나가 맡았기에 더 개성이 넘치게 되었다. 시나가 거구에 근육질이고 얼굴도 생각보다 강력해보이기 때문에 비주얼은 합격점이고[28] 선역 기믹을 WWE측에서 유지시켜온 시나에게 완전 정반대 느낌의 역(?)을 맡게 했기 때문에[29] 좋은 느낌의 갭이 형성되었기 때문. 오히려 평소의 선하고 순한 역 때문에 역으로 잘못된 정의의 모습이 잘 투영되고 있다. 뜻하자면, 강인하고 위엄있게 보이는 존 시나라는 배우가 피스메이커라는 우스꽝스럽고 병맛스러움과 동시에 무자비하고 광폭한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생기는 갭으로 인해 영화의 B급 정서가 극대화된다는 점에서,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진정한 신스틸러가 탄생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한편 존 시나는 필모그래피가 액션 영화나 로맨틱 코미디 등에서의 개성없는 역할[30]에 치우쳐 있어 다소 부실한 감이 없지않아 있었는데, 이번 작에서의 광기 넘치는 연기는 이드리스 엘바, 비올라 데이비스 등과 같이 잔뼈 굵은 배우들 사이에서도 엄청난 존재감을 뽐냈다고 평가받을 정도로 호평받으면서 배우로서 그의 가능성을 확실히 보여주었다. 향후 드라마의 흥행과 평가에 따라 프로레슬러 출신 선배 배우들인 드웨인 존슨[31] 데이브 바티스타[32]와 같이 확실한 입지를 가진 배우로 성장할 가능성 역시 마련했다. 재미있는 사실은 데이브 바티스타를 할리우드에서 성공하게 한 사람도 경쟁사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맡은 제임스 건이라는 점이다.

드라마에서는 사이코패스보다는 좀 더 입체적인 성격을 부여해 그가 어째서 이런 인물이 되었는지를 집중 조명하여 성공적인 오리진 스토리를 만들었다. 특히 4화 엔딩에서 그의 과거가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할 때 나온 존 시나의 트라우마와 우울증 연기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시점 이상으로 훨씬 호평받았다.[33] 이러한 전개는 흔히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 전개로 치닫기 마련인데, 피스메이커의 뒷이야기는 단순히 불쌍하다 수준이 아니라, 이미 악행이란 것을 알고 행한 자신에 대한 혐오와 지쳐버린 자신에 대한 자각같은 입체적인 면을 드러내면서 인종차별주의에 충성하는 부친, 이에 질려서 떠난 모친 등 가정환경 자체가 개판이었단게 밝혀진다. 이를 통해서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했다를 넘어 "어떻게 이런 환경에서 그나마 저 정도라도 정상인(?)으로 자란거지?"라고 의문이 들 정도의 개판인 환경을 보여주며 공감하게 만들어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자신이 잘못을 저질렀음을 앎에도 이를 멈추지 못 한 것을 자책하는 것 역시 잘 돋보였다는 평.

결국 그런 갈등을 겪은 끝에 피스메이커는 자신의 광기어린 신념을 버림으로서 그도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는 여지가 생기게 되었다.

8. 기타



[1] MCU에서는 적국 소련이긴 하지만 같은 군인 출신에 빨간색 코스튬을 입은 레드 가디언을 맡았다. [2] 사실 단순히 악명이 높은 정도가 아니다. 자세한 건 화이트 드래곤 항목 참조. [3] 드라마에 등장하는 오기 스미스나 비질란테가 근본부터 미친놈들이라서 피스메이커가 상대적으로 사람같아 보일 정도. [4] 드라마에선 혼자 침대에 누워 자학하면서 "네가 릭 플래그를 죽였어. 플래그가 옳았는데. 뭐가 피스메이커야."라고 울먹인다. 이 문구에 대해 그가 이전에 벌인 학살극은 어디다 팔아먹고 이제와서 우냐고 지적하는 사람들도 다수 있으나, 후에 그가 릭을 죽인 트라우마에 충격받은 이유가 나오기에 캐릭터가 붕괴된 건 아니다. 사실 피스메이커가 릭 플래그를 죽인 것에 자기혐오를 갖게 된 것은 그를 죽여서가 아니라 릭 플래그가 영웅적인 인물이라서 그런 것이다. 즉, 정의를 철저하게 관철하려던 플래그를 자기 손으로 죽인 것이 피스메이커라는 자신의 신념에 어긋났기 때문에 문제인 거지 단순히 릭 플래그라는 사람을 죽여서 그런 것이 아니다. 게다가 플래그의 유언은 "피스메이커? 너 같은게?"라는 아예 그의 존재 자체를 송두리째 부정하는 말이였다보니 더욱 마음의 상처가 될 수밖에. [5] 릭 플래그와 싸울 때에는 주위에 있는 파편 조각을 집어서 릭의 심장을 찌르기도 했다. [6] 물론 떨어지는 도중에 천이 있어서 떨어질 때의 속도와 충격을 줄여주긴 했다. [7] 안그래도 긴 편인데 소음기를 달면 훨씬 더 길어진다. [8] 초반부 코르토 말테즈 게릴라 캠프를 습격할 때와 요툰하임 습격 때 사용한다. 여담으로 이 롱소드는 도대체 어떻게 가지고 다니는지 의문일 정도로 사용하고 있는 장면을 제외하면 보이지를 않는다. [9] 데저트 이글만 사용했던 영화와 달리 드라마에서는 KSG 산탄총을, 그리고 최종전에선 P90 기관단총을 사용한다. [10] 차종은 성조기 도색을 한 1976년식 포드 코멧, 혹은 머큐리 코멧이다. [11] 애니 스터프하우젠을 사살할 때 등장했고, 8화에서 외양간을 파괴할 때 또 한 번 사용했다. [12] 버터플라이에 기생당한 대상을 구분할 때 활약했다. [13] 오기 스미스의 말에 따르면, 남자라면 옴에 한 번쯤은 걸려 봐야 하기 때문에 제작했다고 한다. [14] 이 때문에 기존에 반중력 헬멧으로 날아가 소닉 붐 헬멧을 외양간 위에 떨어뜨리려던 계획을 변경해야 했다. [15] 여담으로, 이 능력이 더럽게 위험하다는 걸 아는 피스메이커가 모탈 컴뱃 1에서 스모크가 인간 어뢰를 발동하는 말을 하려고 하자 바로 말을 끊고 제지한다(…) [16]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스닉 영상에서 존 시나가 피스메이커에 대해 설명한 말. [17] 크리스토퍼의 닉네임으로 쓰인 피스메이커의 뜻이 전쟁을 종식시키는 중재자 역할임을 고려할 때, 평화나 종식은커녕 무고한 자들이 죽어나가는 생지옥과 전쟁터를 방치하거나 악화시키는 주제에 그런 이름을 달 자격이 있냐는 중의적인 악담이다. 피스메이커가 어떤 인간인지를 간결하게 표현한 대사. [18] 의외로 피스메이커 본인은 이 말을 계속 떠올리고 죄책감까지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라마 피스메이커에서 드러난다. 침대에 누워서 울때 이말을 곱씹으며 자기가 하는 일이 과연 옳은 일인지 고뇌한다. 4화에서 과거의 트라우마를 떠올릴때 이 장면이 다시 등장한다. [19] 물론 어디까지나 수어사이드 스쿼드라는 범위 내에서 하는 말이다. 이걸 따지지 않고 그냥 영화 내에서 가장 악당스러운 작자를 논한다면 당연히 이 인물이 원탑이다. [20] 잠잘 때 알몸에 초딩이나 입을 법한 브리프만 입은 모습 등. [21] 물론 이 쪽도 반군을 죽이거나 스타로 군단을 상대할 때 화염방사기로 지져버리는 등 꽤 잔혹하다. 다만 피스메이커와 경쟁하느라 필요 이상으로 퍼포먼스를 보여준 반군 때와는 달리 스타로 군단 쪽은 기생당해서 본체는 죽어버린 사람이고 주무기는 망가진 상황이라 블러드스포트가 찬밥 더운밥 안 가린 것에 가깝다. [22] 침대에 누워 잠들어 있는 적을 무슨 준비 운동하듯이 쳐다보지도 않고 손도끼로 채썰듯이 다리쪽부터 척척척 내려쳐 죽이기도 한다. 표정이나 자세 하나 안 변하고 지나가는 자리의 모든 이들을 도살이란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죽여버린다. 그래도 블러드스포트를 포함한 다른 멤버들은 상대를 죽일 때 인상을 쓰거나 멋있는 표정이라도 짓는데, 이 인간은 그냥 일상생활하듯이 무표정인데다가 귀찮다는 듯이 코까지 파는 행동을 보이며 멤버들 중에 가장 사이코패스스러운 모습이 강조된다. 또한 클럽에서 코르토 말테제 군인들이 들이닥치자 릭이나 듀브와와는 달리 칼을 꺼내들며 바로 싸울 준비를 하고 듀브와가 투항하자 어이가 없다는 듯 머뭇거리는 모습에서도 그의 호전성이 강조된다. [23] 할리 퀸 구출작전 때, 저격수 역할을 맡은 피스메이커는 창문가에서 전화를 받는 사무직을 조준하면서 다른 팀원들에게는 적을 발견했다고 무전하며 신호에 맞춰 사살하려고 한다. 그 자리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무장 군인과 민간인을 구분하지 않는 피스메이커의 가치관을 개그스러우면서도 섬뜩하게 보여준다. [24] 거시적이고 범국가적인 평화를 위해서는 소수의 희생이 정당화될수 있다는 것. 이에 더하여, 월러에 동조하며 그의 지시에 반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미국의 패권주의와도 유사하다고 평가된다. 사회적으로 비주류에 가까운 피스메이커가 미국과 정부를 위해 애쓴다는 것은 아이러니하다. [25] 작중 초반부에 평화를 위해서는 여자나 어린애도 죽일 수 있다고 했는데, 이게 후반부에 가장 사악한 방식으로 진실임을 보여준다. 사실 이전까지는 피스메이커가 이러니저러니 해도 시간이 지나면서 팀에도 어느 정도 녹아드는 것 같은 모습을 보여왔기에 더욱 충격으로 와닿는 것. [26]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빌런들로 이루어진 팀이기는 해도 영화 중 딸을 위해 참가한 블러드스포트, 양심적인 군인인 릭 플래그, 범죄자지만 사실은 마음씨 고운 소녀인 랫캐처II, 어머니의 학대와 과분한 능력으로 인해 정신이 망가졌지만 본바탕은 나름 선량한 인물인 폴카도트맨, 거리낌없이 식인을 하고 피아구분도 못 하지만 순박한 구석이 있는 킹 샤크, 대놓고 미친년 캐릭터지만 최소한의 선은 존재하는 할리 퀸 등 완전한 진짜배기 악당은 그리 많지 않다. [27] 달리 생각해보면 피스메이커 외에도 오히려 일찍 죽은 A팀도 따지고보면 오리지널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가깝다고 할 수 있는데 이들은 콩가루 팀이라는 점, 위즐이나 블랙가드의 예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정말로 나쁜 놈들이라는 점, 그럼에도 허무하게 죽는다는 점 등이 그 증거. [28] 항상 레슬러들 사이에 있어서 그렇지 영화에서 다른 배우들과 함께 서있는 시나는 굉장한 거구이다. [29] 원래 선역으로 유명하고 아이들의 영웅으로 밝고 다양한 표정을 짓기 때문에 잘 알려져 있진 않지만 사실 존 시나가 데뷔할 때 캐릭터는 무표정한 얼굴의 '프로토타입'이었다. 이후 악역 갱스터 래퍼 'Dr. of Thuganomics'일 때도 무표정한 얼굴을 고수했다. [30] 일례로 영화 범블비에서 존 시나가 연기한 잭 번스만 해도 작중 비중만 따지면 인간측의 또다른 주인공이고 시나의 연기 자체는 나쁘지는 않았지만 정작 캐릭터성이라는 면에서는 뭔가 눈에 띄는 측면이 없었다. [31] 프로레슬러 출신의 액션 전문 배우라는 스테레오타입을 꾸준한 연기 경험으로 극대화하여 최고 몸값을 가진 할리우드의 A급 스타 배우로 성장한 케이스. [32] 드웨인 존슨과는 살짝 결이 다른, 섬세하고 무거운 연기까지 가능한 배우로 성장했다고 볼 수 있다. 오히려 이쪽이 더 프로레슬러 출신 배우의 스테레오 타입과는 거리가 있는 편. [33] 다만 오히려 이런 피스메이커의 선한 면모를 부각하면서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당시의 행적이 더 소름끼치게 만드는 부분도 있다. 예로 수어사이드 2팀 일원들과 친해지려고 일원들의 이름들을 기록한 쪽지가 드라마에서 공개되었는데, 이는 피스메이커가 이들과 진심으로 친해지려 했으나, 이후 실체가 발각되고 이를 목격하자 명령을 따르기 위해 진심으로 죽이려 들었다는 뜻이다. [34] 하지만 실제로는 캡틴 아메리카와는 완전히 정반대의 성향에(캡틴은 만약 미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간다면 그걸 고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노력하는 고결한 성향의 인물이다.) 악인만을 죽이는 퍼니셔와 비교해도 안티 히어로보다는 인간말종에 더 어울린다. 다만 특이하게도 그런 인간말종같은 부분이 더 수스쿼라는 영화와 잘 어울린다는 점은 아이러니. [35] 마블과 비교하자면 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반공 행보를 걸은 캡틴 아메리카와도 어느 정도 유사하다. 종전 이후 적이 없어진 캡틴 아메리카는 공산주의자들을 소탕하는 매카시즘에 경도된 인물이 되는데, 이후 냉동되었다 현대에 깨어나는 것으로 레트콘되어 이때 그의 막장행보는 '윌리엄 번사이드'란 짝퉁 캡틴 아메리카 사칭자가 했던 것으로 설정되었다. 물론 이쪽 버전 캡틴 아메리카라고 해도 피스메이커처럼 목적을 위해서라면 아무나 학살하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까지 극단적인 모습이 나타나지는 않았다. [36] 퍼니셔와의 차이점은 퍼니셔는 목적을 위해 죄가 없는 여자나 어린아이를 살해하지 않는데(퍼니셔의 목적은 악인을 처단하고 무고한 이들을 보호하는 것이므로) 피스메이커는 목적을 위해 여자와 어린아이를 살해한다는 점 정도. 하지만 이러한 다양한 면에서는 공통점도 상당히 있는데, 예를 들어 만화 '시빌 워'에서 캡틴 아메리카 편에 가담하겠다는 전직 빌런들을 잔인하게 살해해 버려서 열받은 캡틴에게 두들겨 맞았을 정도다. 설령 빌런이라도 회개할 수도 있는데 빌런이었다는 이유만으로 그것도 캡틴에게 허락도 없이 죽여버렸으니 쳐맞아도 할 말이 없는 셈. 여기서 다시 차이점이 있는데 퍼니셔는 캡틴 아메리카가 그를 때리긴 했지만 전혀 반격도 하지 않고 패는 대로 쳐맞았는데 그 역시 캡틴을 가장 이상적인 히어로라고 봤기 때문이다. 하지만 피스메이커는 다른 사람이 배트맨을 칭찬하고 피스메이커를 비난하자 화를 냈다는 점이다. [37] 자신의 브리프를 보고 경악하는 블러드스포트를 보고 인종차별이라고 지적하기도 한다. 애시당초 이건 피스메이커가 브리프만 입고 나온걸 봤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는 피스메이커의 갭 모에지만 어린이들의 친구인 존 시나 캐릭터를 비튼 것이기도 하다. 다만 월러를 보고도 잠에 빠져있는 랫캐처를 보고는 ' 밀레니얼들이란...'이라며 꼰대스러운 조소를 하기도 한다. [38] 정확히 말하면 원작도 상대를 쏴죽이고 찔러 죽이고 산 채로 태워 죽이는 등 온갖 방법으로 죽이는 캐릭터기에 19금스럽긴 하나 검열 문제 때문에 유혈묘사가 자세히 나오지는 않는다. [39] 클라우드 서비스를 알지 못하며 경찰들에게서 도망치던 와중에 비질란테가 핸드폰을 부수자 이글리의 사진을 아쉬워 하며 분노한다. [40] '아쿠아맨이 철갑상어를 따먹는다'는 소리를 듣고 하코트가 말도 안되는 소리를 어디서 들었냐고 묻자 크리스는 되레 네가 ' 구글보다 똑똑하냐'고 따진다. 참고로 물고기는 섹X를 하지 않으니 아쿠아맨이 철갑상어를 따먹었다는 건 틀린 말이다. [41] 배트맨은 히어로들 중에서도 가장 슈퍼빌런이 많은 축에 속한다. 그리고 배트맨이 빌런들을 죽이지 않는 건 바로 피스메이커같은 또라이가 되고 싶지 않아서 그런 것이다. [42] 그러나 정작 해당 세계관의 배트맨은 불살을 어기고 범죄자들도 무자비하게 죽이고 있었다. [43] # # # # # # # # # # # [44] 프로레슬러로서 과거 영향도 있으며 프로레슬링은 기믹과 코스튬이 캐릭터에 중요한 요소이다. [45] 여성의 성기를 나타내는 은어. [46] 극중 피스메이커는 본인이 믿는 것을 사실이라고 믿는 캐릭터로 그려지며, 슈퍼맨에 대한 찌라시나 아쿠아맨이 물고기와 떡친다는 기괴한 찌라시를 아무렇지도 않게 팩트라고 말하는 장면 등이 그 훌륭한 예시다. [47] 이 때문에 제임스 건은 자기 작품만 남겼다고 욕을 먹긴 했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DC 영화에서 캐릭터성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므로 그런 이유만은 아니다. [48] 특히 슈퍼맨이 모티브인 옴니맨에게 슈퍼맨의 약점인 크립토나이트를 먹여주겠다며 도발하는데 당연히 크립토인과 하등 관련 없는 옴니맨 입장에선 개소리로 받아들여졌는지 크립토나이트건 뭐건 나에겐 안통할거라며 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