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스크 포스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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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사이드 스쿼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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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확장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블러드스포트 Bloodspo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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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로버트 듀브와 Robert DuBois |
이명 |
블러드스포트 Bloodsport |
종족 | 인간 |
국적 | 영국 |
소속 | 태스크 포스 X |
직책 | 태스크 포스 X 2팀 지휘관 |
등장 영화 | 〈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
담당 배우 | 이드리스 엘바 |
더빙판 성우 | 야마데라 코이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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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1대 블러드스포트를 원작으로 하는 캐릭터지만, 여기서는 미국인이 아닌 영국 출신으로 나온다.[2] 어린 시절부터 암살자가 되기 위해 아버지한테 가혹한 훈련을 받고 자랐으며, 아버지가 상당히 막장스러운 인물이었는지 애정을 주기는 커녕 기대에 못 미치면 잔혹하게 학대했다고 한다. 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인간 병기로 키워진데다 경력이 긴 베테랑인 만큼 실력은 확실하다.또한 정신질환으로 인해 잔인한 성향을 드러내는 원작의 로버트 듀브와와는 달리, 여기서는 용병이자 암살자답게 냉혹한 면은 있어도 근본적으로는 선한 면을 간직한 인물이며, 틱틱대긴 해도 멤버들을 챙겨주는 면도 있다. 또한 똘끼가 충만한 다른 멤버들에 비하면 어느 정도는 상식인에 가까운 편.[3] 다만, 오랫동안 험하게 생활해와서 그런지 윤리적인 의식은 결여된 편이라 대상이 적군이라면 사람을 죽이는데도 전혀 거리낌이 없고, 딸이 도둑질로 잡혀오자 도둑질을 한 행위 그 자체가 아니라 고작 도둑질 따위로 걸렸다는 점을 질책한 뒤 다음에는 망을 볼 친구를 데려오라고 조언하는 등[4] 골때리는 모습을 보인다.[5]
기혼자에 '타일라(Tyla)'라는 딸도 있지만, 모종의 이유로 아내에게서 떠나있는 상태. 태스크 포스 X 활동을 마치면 자신의 삶을 되찾으려 생각하고 있다. 딸이 범죄자인 아버지를 다소 경멸하는 만큼 딸과의 사이는 좋지 않으며, 자긴 자식을 원한 적이 없다고 대놓고 말하기까지 하는 등 딸을 멀리하려고 하지만, 실제론 딸을 아끼고 있으며 딸이 자신처럼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는 모양. 태스크 포스 X에 들어가는 것을 강하게 거부했음에도 어쩔 수 없이 들어간 이유도 월러가 딸을 벨 리브 교도소에 수감시키겠다고 협박했기 때문이다.
릭 플래그와는 과거에 함께 작전을 수행했던 전우이자 절친한 친구 사이.[6] 또한 팀 내에서 능력과 포지션이 겹치는 피스메이커와는 초면에서부터 서로 틱틱대며 다투는 라이벌 관계다.
또한 팀 내에서 딸뻘인 랫캐처 II와 친해져서 친딸처럼 아끼는 모습도 보인다. 그런데 문제는 이 양반은 쥐만 보면 기겁할 정도로 무서워한다는 것.[7] 덕분에 랫캐처 II와 유사부녀관계로서의 개인적인 친분이 생긴 것과는 별개로 능력 상성이 상당히 안 좋은 편이다. 본인 왈 암살자는 약점을 드러내선 안 된다며[8] 자신의 공포증을 숨기고 있던 바람에 이를 모른 월러에 의해 랫캐처 II와 같은 팀에 배정된 모양.[9]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는 특이하고 개성 넘치는 팀원들 사이에서 전형적인 나만 정상인 포지션을 담당한다. 여기에 쥐 공포증이 더해져 냉혹한 암살자에게 나름대로의 인간미를 부여한 것도 재미있는 점.[10]
묘하게 성격과 행동이 존 윅을 연상시키기도 하는데, 암살로 먹고 사는 존 윅 세계관이나 정신나간 수스쿼 분위기에서 나만 정상인 포지션을 유지하는 것과 냉철해보이지만 묘하게 인간미가 있다는 점, 인간미가 있으면서도 죽일 때는 과묵하게 살해한다는 점, 총을 잘 다루는 명사수 캐릭터인 점, 강아지 같은 약한 존재는 배려하거나 보호하는 점이 닮았다.
3. 작중 행적
3.1.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타일라: 좆까! (Fuck you!)
블러드스포트: 아니, 네가 좆까!
타일라: 좆까!
블러드스포트: 좆까!
타일라: 좆까!
블러드스포트: 좆까~[11]
타일라: 좆까! 어떻게 아빠는 내가 도둑질한 거엔 관심 없고, 잡힌 거에만 신경쓴다니, 믿기지 않아!
블러드스포트: 아니, 네가 잡힌 거만 신경쓰는 게 아니라, 네가 TV 시계같은 좆구린 거를 훔치다 잡힌 걸 신경쓰는 거지!
타일라: 다른 기능도 많다고!
블러드스포트: 아무튼 네 폰으로도 다 할 수 있는 거잖아! 쪽팔린 줄이나 알아!
타일라: 아니, 존나 쪽팔리는 건 당신이 내 아빠라는 거야.
블러드스포트: ...
프로 암살자 겸 용병으로 타일라라는 딸[12]이 있다.[13]블러드스포트: 아니, 네가 좆까!
타일라: 좆까!
블러드스포트: 좆까!
타일라: 좆까!
블러드스포트: 좆까~[11]
타일라: 좆까! 어떻게 아빠는 내가 도둑질한 거엔 관심 없고, 잡힌 거에만 신경쓴다니, 믿기지 않아!
블러드스포트: 아니, 네가 잡힌 거만 신경쓰는 게 아니라, 네가 TV 시계같은 좆구린 거를 훔치다 잡힌 걸 신경쓰는 거지!
타일라: 다른 기능도 많다고!
블러드스포트: 아무튼 네 폰으로도 다 할 수 있는 거잖아! 쪽팔린 줄이나 알아!
타일라: 아니, 존나 쪽팔리는 건 당신이 내 아빠라는 거야.
블러드스포트: ...
원작과 마찬가지로 크립토나이트로 된 총알로 슈퍼맨을 암살하려고 했으나 실패로 끝났다.[14] 결국 체포되어 벨 리브에 수감되었고 그런 블러드스포트에게 아만다 월러가 찾아와 위험한 임무에 동원될 '태스크 포스 X'에 합류할 것을 종용한다.[15] 듀브와는 임무의 위험성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거절하려 했으나 월러는 딸 타일라가 '성인범으로서 재판을 받는다'는 약점을 빌미로 위협한다.[16][17] 딸의 신변으로 협박을 받은 듀브와는 펜을 집어들어 월러의 목에 들이대며 위협하지만, 월러는 눈도 깜짝이지 않고 그저 그에게 프로젝트에 따를 것을 강요한다.
그렇게 반강제로 합류한 듀브와는 아만다의 목적인 '프로젝트 스타피시'의 모든 것을 파괴하는 임무를 다른 빌런들과 함께 수행하게 된다. 출발 전 교도소에서 월러에게 팀원들을 소개받는데, 멤버들의 능력이 겹치지 않게 선발했다는 월러의 말과 다르게 자신과 능력이 완벽히 겹치는 피스메이커를 보고 첫타자부터 이게 뭐냐고 태클을 걸거나 킹 샤크를 보고 깜짝 놀라서 욕을 뱉고, 랫캐처 II의 쥐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는 등 깨알같은 개그를 선보인다.[18] 이후 팀들과 함께 월러의 브리핑을 듣는데 작전은 위험하고 팀원들은 작전에 대해 엉뚱한 질문을 하거나 맛이 간 성격을 시도때도 없이 보이는 상황에 "우린 다 죽을 거야."라고 앞에 있던 폴카도트맨에게 푸념하는데, 폴카도트맨이 진심으로 "그랬음 좋겠다."라고 답하자 할 말을 잃고 그저 미치겠다며 탄식을 한다.
피스메이커: 그래서, 계획이 뭔데?
블러드스포트: 대체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피스메이커: 네가 리더잖아! 그렇다면 결단력이 있어야지!
블러드스포트: 그럼 난 네가 자지가 가득 든 봉지 하나 먹으라고 결정하지. 어때?
여담으로,이 장면은 영화에선 거시기를 쳐먹으라고 번역된다.블러드스포트: 대체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피스메이커: 네가 리더잖아! 그렇다면 결단력이 있어야지!
블러드스포트: 그럼 난 네가 자지가 가득 든 봉지 하나 먹으라고 결정하지. 어때?
그리고 나치 시절 운용된 실험실과 전용시설 ' 요툰하임'[19]을 파괴하고 몰타의 독재자 실비오 루나를 암살하기 위해 태스크 포스 X의 2차 스트라이크 팀으로 배속, 코르토 말테제로 파견된다. 처음부터 버림패였던 1차 돌입팀이 본인들의 트롤링까지 더해져 적군의 어그로를 전부 끌어모으는 동안, 그들의 원치않은 희생 덕분에 블러드스포트가 이끄는 2차 팀은 아무도 없는 해변에 순조롭게 상륙해 섬에 진입한다.[20]
1차 스트라이크 팀의 생존자인 릭 플래그와 할리 퀸을 구하기 위해 작전지역으로 떠나던 중 야영을 하게 되는데, 자는 도중 폴카도트맨이 온 몸의 종기가 심각하게 불어나 수풀에서 땡땡이를 토하는 모습을 보고 어이없어 하던 중, 세바스찬이 킹 샤크가 랫캐처 II를 잡아먹으려는 것을 알려주자 킹 샤크를 총으로 제압해 그녀를 구해준다. 랫캐처 II가 킹 샤크가 정말로 자신을 잡아먹으려고 했다는 걸 알자 화가 나 능력으로 쥐 떼를 불러들이자 작중 처음으로 질겁하고 비명을 지르는 모습을 보이는데, 여기서 쥐 공포증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팀원이나 본부의 월러나 한마음으로 놀라는 개그를 보여준다. 왜 말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어느 암살자가 자기 약점을 밝히냐며 변명하고 안절부절 못한 채 주변을 둘러본다. 이후 랫캐처 II가 쥐 떼를 물리고 킹 샤크와 친구를 맺으며 일단락된다.
다음 날, 릭 플래그가 잡혀 있는 곳의 위치에 도착한 팀은 릭을 구출하기 위해 전투를 벌이는데, 여기서 슈트에 장착된 온갖 총기와 각종 병기들을 이용해 능력이 비슷한 피스메이커와 함께 경쟁하며 무쌍을 찍는다. 그렇게 경비들을 해치우고 릭이 갇힌 천막으로 들어가지만, 릭은 감금은커녕 무리의 대장과 친근하게 수다를 떨며 차를 마시고 있었는데, 사실 이들은 코르토 말테제의 저항군. 실비오 루나의 독재정권에 반대하는 이들로써, 군대에게 쫒기던 릭 플래그를 구해주고 치료까지 해 준 이들이었던 것이다. (외부인이 나타났는데) 부하들이 왜 조용했냐는 말에 원래부터 아무도 없었다며 얼버무렸지만 폴카도트맨이 자기들이 죽였다며 실토해버리고 킹 샤크는 한 술 더 떠 잡아먹은 반군의 손가락을 토해낸다.
이후 릭의 설득으로 어떻게든 분쟁을 해결하고 코르토 말테제의 수도로 잠입할 수 있게 된 그들은 반란군 밀튼의 차를 이용하여 ‘프로젝트 스타 피시’의 책임자인 싱커의 클럽에 잠입해 그를 납치하는 작전을 세운다. 이 작전을 위해 현지 복장으로 갈아입고 차로 이동하는 중 랫캐처 II의 사연을 듣고, 그녀와 대화를 나누며 유대를 형성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여기서 그의 과거가 짤막하게 언급되는데, 폭력적인 아버지 밑에서 학대당하던 나날 중 창고에 갇힌 적이 있다고 한다.[21] 이때 봤던 쥐 때문에 쥐 공포증이 생겼다고 한다.
이후 싱커의 단골 클럽에서 술을 마시며 대기하던 중 싱커를 발견하고 확보하는 데 성공하지만 계획이 발각당해 군인들에게 신원확인을 당하고 체포될 위기에 처하는데, 나머지 팀 멤버들이 싱커를 데리고 나갈 틈을 벌어주기 위해 릭 플래그, 피스메이커와 함께 자발적으로 잡힌다. 그리고 소수의 병력만 탑승한 호송차량에 들어가자마자 군인들을 죽이고 탈출 도중 교통사고로 인해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에 휘말리지만 유유히 걸어나와 나머지 팀원들과 합류한다.
할리 구출작전에서 그녀가 합류한 다음 요툰하임에 성공적으로 돌입하는데, 릭 플래그와 랫캐처 II가 싱커를 앞세워 시설의 최심부에 내려가는 동안 나머지 팀원들과 탑에다 폭탄을 설치한다. 그러나 도중에 적군과 교전하게 되어 밀튼이 총에 맞아 죽자 폴카도트맨이 밀튼이 죽었다고 슬퍼하자 "가라고 했었는데 왜 아직도 따라다니고 있었대?" 라며 어이없어한다. 이후 적군들이 몰려오자 폴카도트맨이 대응사격을 하던 순간 폭탄에 땡땡이를 흘리는 바람에 그들이 안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채로 탑이 붕괴하고[22], 블러드스포트가 서 있던 층도 바닥이 붕괴해 맨 밑층까지 떨어지지만, 한 층씩 차례로 붕괴되며 떨어진 덕분에 추락 속도가 크게 줄어서 기적적으로 무사했다. 마침 블러드스포트가 떨어진 곳에선 월러의 지시로 릭 플래그를 살해하고 증거인멸을 위해 랫캐처 II마저 죽이려고 드는 피스메이커가 있었고, 상황을 파악한 블러드스포트는 즉시 총을 꺼내서 그를 쏜다.[23] 피스메이커 또한 동시에 총을 발사해 둘의 총알이 공중에서 부딪히지만, 블러드스포트의 FMJ 탄환이 피스메이커의 할로 포인트[24] 탄환을 파괴해버리고, 피스메이커의 목까지 관통해버리며 쓰러뜨린다.[25]
이후 랫캐처 II를 부축해 나머지 팀과 합류해서 밖으로 탈출하는데, 해방된 스타로의 압도적인 거체와 파괴력을 보고 경악한다. 그리고 도심에서 깽판을 치며 시민들을 감염시키는 스타로를 앞에 두고 월러에게 반미 국가에서 벌어지는 현 상황은 국익에 도움이 되는 일이니 냅두고 퇴각하라는 명령을 듣자 알겠다며 퇴각한다. 그러나 무고한 이들이 학살당하는 비명 소리가 계속 울려퍼지자 양심 상 사람들을 버리고 갈 수 없었던 그는 월러에게 살해당할 것을 각오하고 다시 등을 돌려 팀원들과 스타로를 저지하러 간다.[26] 다행히 월러는 그녀의 만행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었던 부하들에게 제압. 블러드스포트 본인의 총은 규격 외의 상대인 스타로를 상대로 별 효과가 없는 상황이지만, 대신 리더답게 팀원들을 지휘하고 폴카도트맨을 격려해서 참전시키며 스타로에게 타격을 입힌다.
하지만 스타로의 압도적인 힘 앞에 팀원들은 하나하나 쓰러져가고, 스타로의 숙주가 된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다.[27][28] 혼자서 숙주들과 맞서 싸우던 중 스타로의 공격에서 랫캐처를 구해내지만 무기들은 다 강탈당하고 몰려오는 스타로의 군대에 포위당하고 만다. 스타로는 이 도시는 자신의 것이라고 말하지만 그 순간 랫캐처 II는 이 도시의 주인은 너도, 우리도 아닌 이 아이들의 것이라며 본인의 능력을 역대 가장 큰 스케일로 발동시키며 해일같은 물량의 쥐떼로 스타로를 제압한다. 이 때 엄청난 숫자의 쥐떼가 블러드스포트를 타고 넘어가는데, 쥐 공포증 때문에 웅크리고 눈을 꼭 감고 벌벌 떤다.
최후의 결전이 끝나고 월러와 담판을 짓는데, 미국 정부의 치부와 관련된 프로젝트 스타피쉬의 실체가 담긴 자료를 공개하지 않는 대신 자신과 딸, 팀 멤버들의 자유를 약속받는다. 자기도 마음이 편치 않았는지 자길 멀뚱히 바라보는 할리에게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하지만 자기에게 밀튼이라고 딴소리를 하는 할리를 보고 어이없어하며 수송기로 돌아간다. 이 때, 자신의 무릎에 올라탄 랫캐처 II의 애완쥐 '세바스찬'을 쓰다듬어주는데, 바짝 얼어있지만 어느 정도 쥐 공포증을 극복해낸듯 하다.[29]
작중에서는 단독 분량이 긴 할리를 제외하면, 전작의 데드샷을 잇는 실질적인 팀의 리더+주인공+상식인 포지션.[30] 딸뻘인 랫캐처 II와 유사 부녀관계로 서로 목숨을 구하고 구해지며, 욕을 달고 다니면서 다른 멤버들을 버리지 않으려는 츤데레적인 모습을 보인다.
3.2. 피스메이커
피스메이커가 그가 어렸을 때부터 고문을 받으면서 자랐다고 하자 오기 스미스는 목이 막힐 정도로 웃는다. 여기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블러드스포트의 몸에는 여러 개의 점 같은 자국들이 있는데, 이것은 어렸을 때 쥐떼에게 갉아먹혀서 생긴 흉터라고 한다.하지만 피스메이커가 그에게 패배했다고하자 바로 분노해서 화를 낸다.
4.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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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 아트[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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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소를 노린 한 방으로 건장한 성인 남성 군인을 즉사시킬 정도로 격투 실력도 뛰어나고, 월러의 경호원들이 제대로 대응하기도 전에 월러의 목에 펜을 꽂으려 하거나 타고 있던 호송차량이 트럭을 들이받고 굴러서 전복되는 사고가 일어나도 유유히 걸어 나올 정도로 신체능력도 뛰어나다.
작중에서 입는 코스튬은 영화판에서 새로 디자인 된 슈트로, 전신 방탄 소재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작중 내내 총알 세례에 그대로 노출된 장면이 한두 번 나온 게 아닌데도 상처 하나 없이 말끔하게 돌아왔다.[32][33]
총기가 주무기인 점에서 전작의 데드샷과 유사점이 보이지만, 현대 총기를 사용하는 데드샷과 달리 미래형 하이테크 총기와 슈트에 내장된 각종 장비를 조합하여[34] 싸우는 게 특징. 작중에서 쓴 장비만 설명하자면 아래와 같다.
- 조립식 총 : 주무기. 기본은 권총 수준의 크기이지만 각종 추가장비를 덧붙여 총신 연장 및 탄종 변형이 가능하다. 일반 대인탄부터 폭발탄, 소형탄, 대형 유탄 등 사용 가능한 탄종도 다양.
- 초소형 권총 : 거의 손가락 정도 크기의 권총으로, 후반부에 피스메이커를 쏠 때 사용한다.
- 소형 보우건 : 팔 안쪽에 은닉 가능한 형태로 장비되어 있는 소음병기.
- 새총 : 팔 바깥쪽에 달려 있으며 게릴라 캠프를 습격할 때 잠깐 사용한다.
- 교살용 와이어 및 와이어 수납용 볼라 : 어깨에 단 견갑을 와이어 끝에 달아 날카로운 유성추처럼 변형시켜 백병전에 사용.
- 그래플링 훅 : 위의 교살용 와이어와는 별개로 이동용.
- 토치 : 간이형 화염방사기로서 쓰기도 한다.
- 접이식 검 : 등에 매단 장비를 연장시켜 검으로 쓸 수 있다.
- 크로우바
- 총검 일체형 쌍권총
- 헬멧 : 특이하게도 바이저처럼 바깥을 볼 수 있는 시야를 제공해주는 부위 없이 민짜이며[35] 헬멧 아랫부분이 착용하거나 벗을 시 접히고 펼쳐져서 이빨 모양이 된다. 그래서 장착하면 에이리언 시리즈에 나오는 제노모프처럼 생겼다.
그 외에도 데드샷과 여러모로 포지션이나 캐릭터성이 겹치기 때문에 실력의 우열을 궁금해 하는 관객들도 많은데, 데드샷이 본작에선 일언반구 언급조차 없어서 정확한 우열은 알 수 없지만 능력의 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일장일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상에 등장했던 인물 포지션뿐만 아니라 코믹스나 드라마 등도 포함할 경우, 오히려 데드샷보다는 데스스트록 포지션에 가깝긴 하다.[42]
판단력과 지휘력도 준수하다. 싱커의 단골 클럽에서 군인들이 들이닥치자 재빠른 판단으로 팀을 나눠 싱커를 빼돌리고 작전이 무산되지 않게 한 것을 보면 괜히 팀의 리더로 지정된 게 아니다. 또한 마지막에 아만다 윌러와 협상할 만한 사람도 그밖에 없다. 최종 전투에서는 큰 활약을 못했어도, 그 단계에 이르는 과정과 일을 마무리하는 단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건 틀림없다.
5. 평가
원작에선 베트남 전쟁으로 인한 PTSD의 후유증으로 통제도 안 되고 목표를 위해서 죄없는 시민들을 살해하는 잔인한 성격을 가졌지만, 본작에서는 그 반대로 좀 성격이 누그러진 듯하며 제정신인 멤버가 없는 팀 내에선 그나마 상식인의 위치에 있다. 월러의 계획을 듣는 와중에 바보짓 하는 동료들을 보고 다 죽을 거라며 한탄을 하거나 그랬음 좋겠다고 울상짓는 폴카도트맨을 보며 환장하는 모습이 일품. 동료이자 전우인 릭 플래그와 더불어 나만 정상인에 딱 맞는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작중에서 피스메이커를 제압한 것 외에는 활약이 미묘한 편. 어디까지나 대인전을 상정한 장비를 사용하는 암살자인데 후반부의 주적이 대인 수준의 화력이 전혀 통하지 않는 거대 괴수인 스타로였던 탓도 있고, 섬에 처음 잠입해서 피스메이커와 함께 펼친 현란한 학살은 사실 그들을 도와줄 반군 세력을 팀킬한 것에 불과했다. 할리 구출 작전에서도 할리가 그냥 자력으로 탈출하는 바람에 실력을 뽐낼 기회가 없었고. 스타로와의 결전에서 1차적인 어그로를 끌어 더이상의 피해자가 나오는 것을 저지했으며, 후반에 가장 큰 활약을 하는 랫캐처 II를 킹 샤크에게서 한 번, 피스메이커에게서 한 번, 스타로의 공격으로부터 한 번[43], 총 세 번 살려준 걸 생각하면 충분한 활약을 한 셈. 멤버들이 마구 죽어나가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한명이라도 제대로 지켜냈다는 사실만으로 1인분은 한거다.
6. 기타
원작에서는 슈퍼맨 시리즈의 빌런으로, 렉스 루터가 고용한 용병이다. 외계인도 아니고, 렉스 루터처럼 뛰어난 지능이 있는 것도 아닌 일반인일 뿐인데 어떻게 슈퍼맨을 상대하는지 의아해하겠지만, 루터가 지원해준 크립토나이트 무기를 사용한다. 다만, 역시 일반인이라서 그런지 힘으로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 슈퍼맨을 잡기 위해서 관련도 없는 무고한 시민 25명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이를 보고만 있지 않는 슈퍼맨이 그를 찾아내자 루터에게 받은 크립토나이트제 바늘을 던져 슈퍼맨을 쓰러트렸다. 그러나 그가 저지른 만행은 렉스 루터도 그냥 넘어갈 수 없었기에 루터는 은근슬쩍 슈퍼맨을 도와주게 되고 나중에 슈퍼맨의 동료 지미 올슨이 그의 과거를 알고[44] 동생 미키를 데려와 말리게 해 슬픔과 죄책감에 빠져 무력화되었다. 여담으로 1대는 흑인이고 2대는 백인이며 나중에 둘 다 사망한다.[45] 현재는 3대 블러드스포트가 존재하나 신원불명. 여담으로 2대 블러드스포트가 인종주의자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영화상에서 로버트 듀브아는 작중 피스메이커가 입은 하얀 팬티를 지적했다가 인종차별주의자라며 까였다.해당 설정을 영화에서도 빌려 슈퍼맨의 적으로 설정해두었기에, 담당 배우인 이드리스 엘바는 "무슨 일이 있었기에 듀브와가 감옥에 갔는지, 왜 슈퍼맨을 저격한 것인지 차후 시리즈에서 드러났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만일 원작 설정을 따라간다고 하면 렉스 루터의 음모에 휘말려 장비를 받은 것일 수도?
본작의 해당 캐릭터 역할은 데드샷이 될 예정이었다는 루머가 있다. 윌 스미스가 스케줄 문제로 하차를 하였고, 워너가 이드리스 엘바를 새로운 데드샷 배우로 캐스팅 했으나, 스미스가 속편에서는 출연하고 싶다고 얘기하는 통에 아예 캐릭터 자체가 바뀌어버린 것이라는 게 그 내용. 블러드스포트에게 원작에 없던 이성적인 부분이나 딸과 관련된 이야기가 있는 것 때문에 상당히 유력한 이야기로 돌았으나 이드리스 엘바 본인은 처음부터 비질란테 아니면 블러드스포트로 캐스팅되었다며 루머를 부정했다. 오히려 컨셉아트를 보면 데스스트록이 팀에 합류하는 스토리였던걸로 보인다. 다만 제임스 건의 언급에 따르면 이드리스 엘바를 데드샷으로 캐스팅했다는 루머가 틀린 것일 뿐 첫 각본이 윌 스미스의 데드샷 기반이었던 것은 맞는듯 하다.
제임스 건 감독은 듀브와가 중상을 입혔다는 슈퍼맨에 대해서 헨리 카빌의 슈퍼맨인지 새로운 슈퍼맨 인지에 대해선 워너의 선택에 달렸다며 말을 아꼈다. 결국 헨리 카빌 하차 시도가 무산되자 그냥 헨리 카빌 슈퍼맨인 것으로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46]
의외로(?) 비흡연자다. 코르토 말테제 군에게 체포된 후 적을 방심시키기 위해 담배를 태우는 척 했는데, 상대를 암살하자마자 기침을 뱉으며 그 사실을 밝힌다. 정작 실제 담당 배우는 흡연자.
후반부 최종결전에 들어가기전에 무기를 꺼내어 파츠를 하나씩 붙여 조립하는 장면의 연출이 상당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총기류와 메카닉 매니아들이 해당 장면이 굉장히 택티컬하고 멋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원작의 디자인은 단순히 두건을 두른 람보 스타일이였으나 영화판에서는 SF스러운 멋진 디자인으로 리파인 되었다. 그리고 할리퀸처럼 영화판 디자인이 다시 원작의 캐릭터에도 영향을 주었다.
[1]
여담으로 이드리스 엘바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외전작인
분노의 질주: 홉스 & 쇼에서 빌런
브릭스턴 로어 역을 연기했었는데, 신체 강화 인간이라서 본인 스스로를 블랙 슈퍼맨이라고 칭하는 개그성 대사가 자주 나왔었다. 하필 이후 나오는 영화에서는 슈퍼맨의 빌런이자
크립토나이트 총알로
슈퍼맨에게 큰 중상을 입힌 빌런을 연기한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는
헤임달 역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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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스포트를 연기한 이드리스 엘바 또한 영국 출신의 배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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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 동료들의 기행을 보고 한숨을 많이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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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를 도둑질하다가 걸렸다는데 그게 뭔지를 물어본 다음 TV를 볼 수 있는 시계라는 말을 듣자 고작 그런 스마트폰이랑 똑같은 걸 도둑질했냐고 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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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적어도 본인의 잘못된 윤리관이 딸에게 나쁜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 정도는 자각하고 있는 모양이며, 자신같은 쓰레기와 엮이지 말라고 충고하는 등 표면적으로 딸을 멀리하는 이유도 그런 자각에서 비롯된 듯 하다.
[6]
과거에는 비교적 정상적인 용병이였을 수도 있다. 릭 플래그가 주로 꺼림칙한 흑색 작전에 투입되는만큼 용병과 어찌 엮일 수도 있고, 윤리의식이 부족한 면모를 보면 돈만 준다면 선악을 가리지 않거나, 애초에 선악에 대한 구분을 잘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선의 대명사인 슈퍼맨을 용병으로서 암살하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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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아버지가 훈련에서 실패하면 벌을 준답시고 어린 블러드스포트를 우리에 가둬 굶주린 쥐가 득실거리는 방에 24시간 넣어놓는 막장스러운 체벌을 내렸기 때문이다. 이러니 트라우마가 생길 만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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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점이 노출되면 의뢰받는데 애로사항이 있고 생명이 위험해지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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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월러의 성향상 설령 알았더라도 이를 무시하고 같은 팀에 집어넣었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부하가 블러드스포트에게 쥐 공포증이 있다고 월러에게 보고하자 월러가 당황해하는 것을 보면, 철저한 소모품이었던 1팀과는 다르게 2팀은 반드시 프로젝트 스타피쉬를 제거해야 하니 임무에 하자가 있을 만한 요소는 고려했을 수도 있다. 물론 고려했다고 쳐도 빠지는 건 블러드스포트가 아닌 랫캐쳐II일 가능성이 높다. 프로젝트 스타피쉬에 관한 자료를 제거하는게 목적이라 잠입능력이 뛰어난 블러드스포트가 더 필요하며 이런 임무에서 실전 경험이 풍부하며 리더십을 가진 암살자는 블러드스포트밖에 없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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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강인하고 멋진 남자 캐릭터를 연기해 왔던 이드리스 엘바의 연약한 겁쟁이 모습을 볼 수 있는 드문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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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에서는 고함을 치지 않고 놀리듯이 대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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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스톰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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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되고 싶지 않았지만 타일라의 어머니가 친부증명서를 들이밀었다고. 이 말에 타일라도 화를 참지 못하고 바로 저 위 대사처럼 "좆까!"라고 소리를 지른다. 표면적으로는 딸과의 사이가 나쁘다 못해 최악이라서 면회 시간에도 서로 욕까지 하며 살벌하게 싸운다. 하지만 아버지는 딸을 최악의 감옥에 보내겠다고 협박한 월러를 죽이려 들 정도로 노발대발하고 딸을 위해 목숨이 위험한 작전에 참가하고, 딸 역시 TV에 나오는 아버지의 모습을 자랑스러워 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걸 보면 근본적으로 부녀가 똑같이 츤데레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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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를 입히긴 했는지 그 슈퍼맨이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고 한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1편이 비판받은 부분 중 하나가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창립 명분이 슈퍼맨에 견줄만한 능력자들을 견제한다는 것인데, 정작 슈퍼맨급 인물을 상대할 수 있는 인물이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하나도 없다는 점이었다. 그런데 블러드스포트는 정말로 슈퍼맨을 죽을 위기에 몰아넣은 전적이 있으니,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정말로 슈퍼맨을 견제할 수 있는 전력을 얻은 셈이다. 사실 크립토나이트로 총알을 사용했으니 해당 전적은 템빨이 아니냐고 할 수 있지만, 슈퍼맨은 크립토나이트 무기가 있어도 상대하기 어려운 인물이다.(배트맨조차 크립토나이트가 없으면 상대조차 할 수 없고, 신적인 힘을 지닌 히어로들이 모인 저스티스 리그조차도 한꺼번에 슈퍼맨에게 발렸다) DC 확장 유니버스의 슈퍼맨은 주위의 위협을 미리 감지하고 총알도 피하는 양반이니, 다른 인물들이 크립토나이트 총알을 맞추기도 어려울 거다. 그러니 이런 좋은 무기를 잘 활용한 블러드스포트가 대단한 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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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부담이 큰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들어가는 대신 모범수로 감형받을 생각이었는지 감옥에서 껌딱지를 떼며 청소를 하고 있었다. 지나가던 블랙가드가 쓰레기를 주며 화를 돋구는 짓을 했음에도 그냥 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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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월러의 잔혹함이 다시 드러나는데 아버지인 블러드스포트 앞에서 눈도 깜짝 않고 딸 타일라는 이제 성인이라 소년원이 아닌 교도소에 수감되며, 전국에서 사망률이 제일 높은 교도소인 벨 리브에 올 수도 있다고 위협하고, 그런 어린 아이가 벨 리브에서 얼마나 버틸 수 있겠냐고 비아냥대기까지 한다. 게다가 타일라가 저지른 범죄란 것도 겨우 스마트 워치 하나를 도둑질한건데 죄목을 어떻게든 부풀려서 자신의 권한으로 악질 중범죄자들만 오는 벨 리브에 처넣겠다고 협박했다. 옆에서 월러를 마치 사탄인 것처럼 보는 듯한 부하들의 표정이 압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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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월러의 부하들이 "설마 진짜로 블러드스포트의 딸을 벨 리브로 보내지는 않으시겠죠?"라고 물어보지만, 월러는 너희들은 나에 대해 절반도 모른다고 답한다. 만약 블러드스포트가 마지막까지 자신의 제안을 거절했다면 진짜로 타일라를 인질로 삼을 생각을 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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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피스메이커를 상대로는 라이벌 의식을 가졌는지 첫 대면부터 서로 자기들이 잘났다는 식으로 티격태격 말싸움을 하고, 그 이후로도 군인들을 학살하며 내기를 하듯이 서로의 실력을 자랑한다.
[19]
처음엔
남미로 도피한 나치 잔당이 세운 시설인데 나치 친위대는
북구 신화
신이교주의를 믿었다.
요툰하임(요툰헤임)은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주요 지역의 이름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토르 실사영화 시리즈에도 나오는 것이며, 마침 블러드포스트 역의 이드리스 엘바는 토르 시리즈에도
헤임달 역으로 출연한 바 있는지라 보고 있으면 기분이 묘해진다.
[20]
상륙 후, 브리핑과 달리 텅 비어있는 해변을 보고 의아해 하거나 도중에 반대편 해변에서 심상치 않은 폭발이 일어나고 총성이 들리자 월러에게 무슨 일이냐고 교신하지만, 월러는 처음부터 1차 돌입팀이 전멸할 것을 예상했는지 신경쓰지 말라고 응수한다.
[21]
폭력적인 아버지 얘기가 나오자 피스메이커가 코웃음을 치는데, 이는 "아무리 그래도 나만큼 학대당했을까" 하며 비웃는 장면이다. 아무리 블러드스포트의 아버지가 막장이어도
화이트 드래곤에 비할바는 못되기 때문.
[22]
이때 블러드스포트의 헬멧이 로프에 매달리던 도중 벽에 세게 부딪히면서 완전히 박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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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장면의 배경 연출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암살자인 블러드스포트는 검은 수트를 입고 있지만, 추락을 겪으면서 건물의 잔해에서 뿜어져나오는 회색 먼지를 뒤집어쓰고 붕괴로 추락할 때 건물에 구멍이 생기며 뒤에서 강렬히 비치는 햇빛은 그가 뒤집어 쓴 먼지까지 하얗게 보이게 함으로서 그의 내면에는 선함이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묘사를 보여준다. 반면 자유를 추구한다는 피스메이커의 수트는 밝고 알록달록한 색상이지만, 피로 얼룩진 그의 슈트와 뒤의 어두운 배경은 그가 진정한 악인이라는 것을 시사한다.
[24]
몸 안에서 쪼개져 퍼져서 상처를 더 크게 만드는 탄인데, 일부러 쪼개지기 쉽게 만들다 보니 일반탄보다 약했다.
[25]
이 때 피스메이커가 피를 쏟으며 어떻게 한거냐고 묻는데 "작은 탄환"을 사용했다고 쿨하게 답하고 떠난다. 둘이 초반에 사격실력을 가지고 서로에게 자뻑질을 할 때 피스메이커가 아무튼 자기가 더 작은 탄환을 사용하니 더 실력이 뛰어나다고 우긴 것을 마지막에 받아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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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랫캐처 II가 그의 정의로운 면을 보고 크게 기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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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으로 슈트에 내장되어 있던 무장들도 전투 도중 감염된 사람들에게 빼앗겨 바닥에 떨궈버린다. 근데 다시 주울 수는 없나보다 허나 다시 주웠어도 랫캐처 II가 없었으면 더더욱 고전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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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보여준 능력에 비해 너무 맥없이 당한 것은 맞다. 마지막 비중을 랫캐처 II에게 주기 위해 희생당했다고 봐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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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도 경직되어있다. 어쩌면 스타로와의 결전에서 쥐떼에 둘러싸인 것이 충격요법이 되어 세바스찬 하나는 괜찮아진 것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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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원래는 블러드스포트가 팀의 리더로 배정되긴 했지만, 아무래도 릭 플래그의 성격이 더 리더에 가깝기 때문에 그가 합류하고나선 딱히 리더 역할을 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릭 플래그와 신뢰관계이기도 해서 팀의 부대장 역할이나, 팀이 갈라질 때 다른쪽 리더 역할을 맡기도 한다. 또한 릭 플래그가 사망한 이후의 최종 결전에서는 리더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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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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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으로 작중 후반부에 요툰하임이 파괴될 때 건물 외부에 매달려 있는 것을 발견한 코르토 말티즈 군의 집중 사격에도 상처 하나 없이 무사히 안으로 들어온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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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멧은 얼굴 부분이 큼지막한 검은색 바이저로 가려져 있고, 작은 무기들을 합쳐서 더 큰 무기를 만든다는 것은
아캄 나이트에서 따온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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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비들은 수트 곳곳에 나눠서 장착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마다 해당 부품을 떼어내서 조립해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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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 상단부 전체가 강화소재로 된 바이저로 보인다. 영화 후반부에 충격으로 깨져나가는 장면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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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작중에서 묘사되는 사격술은 데드샷이 한 수 위, 하지만 더 다양한 첨단 장비를 지니고 다니며 활용하는 블러드스포트가 종합적인 대처 능력이라던가 백병전에선 유리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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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둘을 비교할 수 있는 장면들은 데드샷의 초반부 건카타 씬이랑 블러드스포트가 스타로 하수인들을 상대로 잠시 무쌍을 펼치던 장면인데, 일당백 수준의 사격술을 보여준 데드샷과 달리 블러드스포트는 이내 무기를 빼앗기고 제압되었기에 사격술만큼은 확실히 데드샷이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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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 플래그까지 포함해 셋이서 백병전 실력은 사실상 대등한 수준으로 묘사된다. 하지만 장비의 수준 차이가 있기에 실제로 대등할지는 불명. 릭 플래그는 샷건 같은 일반적인 총 정도만 사용하고 피스메이커는 검, 도끼, 바람총 등 장비가 전반적으로 구식이지만 다양한 무기들을 사용하며 블러드스포트는 근미래적인 장비를 사용하기에 장비 수준 자체만 따지면 블러드스포트가 제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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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에 피스메이커가 팀과 대립하게 되며 블러드스포트와 서로를 겨누고 총을 쏘는데, 사격 실력은 대등해 서로의 총알이 공중에서 명중했지만, 블러드스포트의 총알이 성능에서 앞섰던 덕에 피스메이커의 총알을 파괴하고 그의 목을 관통하는 치명상을 입혀 쓰러뜨렸다. 피를 쏟으며 어떻게 했냐고 묻는 피스메이커에게 쿨하게 "작은 총알을 사용했다"고 대답하는 것은 덤. 피스메이커가 작중 초반에 블러드스포트와 다투며 "내 총알이 더 작아서 네 총알구멍을 관통한다."라는 대사를 했는데, 자기가 한 말이 반대로 돌아온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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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월러도 둘의 분야가 완벽히 겹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을 터이나, 팀이 작전에 성공하면 프로젝트 스타피쉬의 실체를 알고 반기를 들 것을 예상해 그들을 견제할 역할로 굳이 피스메이커를 끼워넣었을 가능성이 높다. 즉, 일종의 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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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피스메이커와 블러드스포트가 작중에서 사용하는 장비들을 보면 유사한 부분이 많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무음 암살 무기 (소형 보우건/바람총), 근접전 용 무기 (볼라와 검/손도끼와 롱소드)를 볼 수 있으며, 특수한 탄환 (소형탄/압축폭발탄)을 사용하는 모습까지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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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데스스트록과도 명확한 차이가 있는데 데스스트록은 영화에서의 블러드스포트처럼 인간적이기 보다는 피도 눈물도 없는 살인기계로 그려진다. 사용하는 무기도 일본도나 현실에서 볼 수 있는 총기를 사용한다는 점도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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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로의 눈을 공격하지 않았는데, 이는 스타로의 맷집이 강해서 맞춰도 아무 데미지가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앞서 스타로가 막 요툰하임에서 나왔을 때 코르토 말테제군이 사격을 가하는 장면을 자세히 보면 스타로의 눈이 총알을 튕겨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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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블러드스포트인 로버트 듀브와는
베트남 전쟁 참전을 알리는 입영 통지서가 오자 죽음이 두려워 케나다로 도망쳤고 그래서 동생 미키가 대신 참전했다가 사지를 잃은 장애인이 되자 죄책감에 미쳐 정신병원을 전전하게 되었다. 이때의 기억으로 베트남 전쟁에 집착하게 된 로버트를 렉스 루터가 고용하고 연구진들이 그의 심리를 조종해 빌런으로 만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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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감옥에 수감되어 있던 로버트가 자신과 똑같은 코드명을 쓰는 극렬 인종차별주의자가 수감된 걸 알고 적대하다가 교도소장의 주도 하에 열린 옥내 권투 시합에서 폭동이 일어나자(원래 교도소장이 수감자들의 넘치는 호전성을 달래기 위해 안전 대책으로 슈퍼맨을 심판으로 데려왔을 정도로 준비는 잘 했는데 하필 시합이 열리기 전에 폭동이 일어나버렸다.) 2대 블러드스포트의 장비를 훔쳐 탈옥을 시도했다가 교도관의 총에 맞아 죽었다. 이후 2대 블러드스포트도 옥내에 있던 또 다른 인종차별주의자 집단인
아리아인 형제단에게 불타죽은 건 덤. 죽인 이유도 인종차별주의자답게 가관인게 흑인한테 싸움으로 져서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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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카빌의 하차가 확정 되었으므로, 어느 슈퍼맨인지는 다시 오리무중으로..다만 블랙 아담에서 헨리 카빌의 슈퍼맨이 카메오로 나왔기에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까지의 슈퍼맨은 헨리 카빌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