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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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18년 2월 24일 영국령 캐나다 뉴펀들랜드 세인트존스 인근에서 일어난 여객선 침몰 사고.2. 플로리젤 호
플로리젤호는 1909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C.O'Connell& Company에서 만들어진 증기선으로, 이름은 셰익스피어의 소설 겨울이야기에 나오는 플로리젤 공주에서 따왔다. 길이는 약 91 미터, 너비는 약 12 미터였다. 주로 뉴펀들랜드와 뉴욕, 핼리팩스, 노바 스코티아 등을 오고갔으며, 특히 빙하가 자주 떠다니는 뉴펀들랜드에서 견딜 수 있도록 다른 배보다 더 튼튼하게 지었다.제1차 세계 대전때는 징집되어 뉴펀들랜드에 첫 군인을 배치하는데 쓰이기도 했다.
3. 사고 당시
사고 전날. 플로리젤호는 세인트존스에서 핼리팩스를 들렸다가 뉴욕으로 갈 예정이었다. 해당 경로는 겨울엔 파도가 거세 사고가 많이 일어났다. 더군다나 당시 거의 모든 여객선엔 레이더가 없어 당시 해안선 근처 등대 빛을 보며 최대한 조심해 가야했다.당시 선장은 윌리엄 마틴(William Martin)으로, 플로리젤호를 6년 넘게 몰았다. 3등 항해사는 필립 잭슨이었다. 엔진실에선 25년 경력의 치프 엔지니어 R.V. 리더(R.V. Reader)가 엔진실을 맡고 있었다.
2월 23일 오후 7시 30분, 승객과 승무원 138명을 태우고 플로리젤호가 세인트존스를 떠났다. 원래는 사람이 더 압승할 예정이었으나, 당시 세인트존스에 천연두가 퍼지는 바람에 이를 앓던 승객과 승무원들이 탑승을 취소했다. 탑승한 승객들에겐 비상상황을 대비해 행동요령 교육이 진행됐다.
토론토 기상청이 폭풍 경보를 내린 가운데, 날씨는 점점 나빠졌다. 눈이 점점 심하게 와 앞이 안보였고, 바람은 시속 35마일로 불었다. 날씨가 너무 추워 바다 위에 떨어진 눈이 녹지 않고, 그 위에 눈이 또 쌓여 바다 위로 눈 층이 생겨날 정도였다. 자정에 모든 승객들이 자고 있을 때, 날씨는 더 나빠져 앞이 아예 안보이는 상황까지 갔다. 배는 겨우 8노트로 나아갔다. 엔지니어들이 배의 상태를 우려해 엔진을 전부 작동시키지 않았다.
오전 3시, 등대가 보이지 않는 곳으로 항해했다 착각한 선장은 항로를 해안선과 더 가까운 경로로 바꿨다. 하지만 이로 인해 해안선과 지나치게 가까워지면서 오전 5시경, 배가 암초와 부딪혔다.
배가 크게 흔들리고 물이 차올랐다. 승무원은 승객들을 깨우며 당장 구명조끼를 입으라 명령했다. 파도가 크게 치면서 엔진실로 들어와 엔지니어 존 리더가 익사했다. 날씨가 너무 나빠 구명정을 쉽게 내리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플로리젤 호에선 SOS 신호를 보냈다. 하지만 위치를 잘못 보내는 실수를 저질렀다.
세인트존스에 SOS신호가 접수되어 구조선들이 출항 준비를 마쳤다. 인근에서 조업을 준비중이던 어선들도 플로리젤호의 SOS 신호를 받고 사람들을 구하러 나섰다. 플로리젤호는 해안선에서 250야드 정도 거리였다. 고든 C( SS Gordon C), 홈(SS Home), 호크(SS Hawke) 그리고 테라 노바(SS Terra Nova)호가 구조를 위해 출항했다. 하지만 날씨가 너무 나빠 구조선이 접근하기 힘들었다. 구조보트가 플로리젤 호에 접근하다 뒤집히기도 했다. 저녁이 되어서 날씨가 어느정도 진정된 뒤에야 배들이 구조하러 접근할수 있었다.
27시간의 구조활동 끝에 마지막 사람이 구조되면서 사태는 끝났다. 마지막으로 구조된 사람은 윌리엄 마틴 선장이었다. 구조된 사람들은 세인트존스로 이송됐다.
사고에서 겨우 44명만 살아남았다. 94명은 사망했다. 가장 어린 희생자는 3살이었다. 안타깝게도 시신 대다수는 거센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4. 사고 이후
처음엔 선장 윌리엄 마틴의 잘못이 크다는 의견이 강세였다. 하지만 조사 결과, 치프 앤지니어가 핼리팩스에 좀 더 머무르고 싶어 선장이 모르게 엔진 출력을 줄여 배 속도를 낮춘 것으로 드러났다.사고는 배에 레이더가 설치되는 계기가 됐다.
뉴펀들랜드엔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비가 세워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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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18일 ~ 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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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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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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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년대 ]
- [ 1990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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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0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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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0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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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60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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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50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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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40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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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USS 폴룩스, USS 스럭스톤 침몰 사고 1941년 10월 31일29 브라조 광산 참사 1941년 10월 30일20 아메리칸 항공 1편 추락 사고
- [ 1930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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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000> 사망 사건명 1939년 3월 2일28 퀸 스트리트 호텔 화재 1938년 12월 6일21 프린스 핏 광산 사고 1938년 1월 20일47 예수 성심 대학교 화재 1932년 6월 17일30 심벨린 폭발 사고 1931년 3월 15일27 바이킹호 폭발 사고 1930년 6월 26일30 존 B.킹호 폭발 사고
- [ 1920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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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000> 사망 사건명 1928년 2월 10일39 홀링거 광산 화재 1927년 9월 19일20 보발 인디안 학교 화재 1927년 1월 9일78 로리에르 팰리스 극장 화재 1922년 10월 4일 ~ 5일43 타이미스캐밍 화재
- [ 1910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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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000> 사망 사건명 1918년 10월 30일36 갈리아노호 좌초 사고 1918년 10월 29일94 플로리젤호 침몰 사고 1918년 10월 24일364 프린세스 소피아호 침몰 사고 1918년 3월 17일20 알빈 사이딩 캠프 화재 1918년 2월 24일94 플로리젤호 침몰 사고 1918년 2월 14일53 그레이넌 수녀원 화재 1918년 1월 23일88 앨런 광산 폭발 사고 1917년 12월 7일44 심코호 좌초 사고 1917년 12월 6일1782 핼리팩스 폭발 사고 1916년 12월 11일24 피터버러 퀘이커 폭발 사고 1916년 10월 20일25 제임스 B. 콜게이트호 침몰사고 1914년 6월 19일189 힐크레스트 광산 참사 1914년 5월 29일1014 엠프레스 오브 아일랜드호 침몰사고 1914년 4월 1일251 뉴펀들랜드호 서던크로스호 침몰 사고 1913년 11월 9일25 아르거스호 침몰사고 1913년 10월 9일136 볼투노호 화재 1912년 4월 14일 ~ 4월 15일1514 82 타이타닉호 침몰 사고 1911년 7월 11일70+ 포큐파인 대화재 1911년 3월 24일20 증기선 세셀트 침몰 사고 1910년 12월 10일31 벨뷰 광산 참사 1910년 6월 14일30 몬트리올 헤럴드 빌딩 화재 1910년 3월 4일62 로저스 패스 눈사태 1910년 1월 21일43 ~ 70 스패니시 리버 열차 탈선 사고 1910년 1월 1일32 웰링턴 광산 건물 폭발 사고
- [ 1900년대 이전 ]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fff,#1f2023><width=33%>발생일
<colcolor=#000> 사망 사건명 1907년 8월 29일75 퀘벡 브리지 붕괴 사고 1906년 1월 22일100 발렌시아호 침몰 사고 1903년 4월 29일90+ 프랭크 산사태 1902년 12월 26일31 원스테드 열차 탈선 사고 1902년 5월 22일128 코올 강 광산 참사 1901년 8월 15일40 아일랜더호 침몰 사고 1896년 5월 26일55 포인트 엘리스 브리지 붕괴 사고 1891년 2월 21일125 1891 스프링힐 광산 폭발 사고 1887년 5월 3일150 나나이모 광산 폭발 사고 1882년 11월 6일30 핼리팩스 보육원 화재 1882년 9월 14일123 아시아호 침몰 사고 1881년 5월 24일182 빅토리아 증기선 침몰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