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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1:48

기선(선박)

증기선에서 넘어옴
파일:RMS 타이타닉.png
1890년대~1900년대 시기의 증기선
사진 속 선박은 RMS 타이타닉
1. 개요2. 상세3. 종류
3.1. 기관(엔진)에 따른 분류3.2. 추진 동력원에 따른 분류3.3. 스크루 형태에 따른 분류
4. 각종 매체의 증기선
4.1. 문명 시리즈4.2. 크툴루 신화4.3.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의 기선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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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기선()은 원동기의 동력으로 움직이는 선박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증기선, 화륜선이라고도 부른다.

2. 상세

1807년 로버트 풀턴이 발명하였고, 빠르게 서구 각국에서 상용화되었다. 일단 군함으로 만들어지고 본 초기의 증기선은 엔진출력의 한계도 있고 연료적재량 문제도 있고 해서 돛과 기관을 함께 사용하는 기범선이었지만, 이 정도만 해도 바람을 거스를 수 없다는 기존 범선의 한계를 뛰어넘어 자유로이 전술적 위치를 선택할 수 있고, 두꺼운 장갑을 덧붙일 수 있어 압도적인 우세를 가졌으며, 무엇보다 기존 범선을 압도하는 전략적 기동성을 지켰다.
파일:La_Suisse.jpg
스위스에서 운용중인 관광용 외륜선 라 스위스(La Suisse)
초기에는 기술적 한계로 프로펠러를 선박 옆에 위치시키는 형식의 외륜선이 주류였다. 그러다가 기술 발전으로 스크류 프로펠러를 선박 하부에 달 수 있게 되면서 점차 현대식 선박에 가까워진다.

물론 식량과 물, 보급품으로 충분하던 기존 범선들과는 달리 막대한 석탄을 지속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어야 했고, 이에 대해 당시 영국은 현대 미국이 해외기지 확보하는 것 이상으로 집요하게 세계 곳곳에 저탄소(석탄 저장고)를 확보했다. 물론 석탄창고 하나 달랑 있는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보급거점과 그 보급거점을 방위할 전력까지 상주해야 하는 군사기지였다.

증기선의 시대가 끝날 때까지 세계적인 탄소 네트워크를 확보한 국가는 영국뿐이었으며, 다른 나라들은 외교적으로 영국에게 한 수 접어주거나 함대에 석탄 운반선을 동반시켜야만 했다.

오늘날 왕복식 증기선은 기존에 만들어진 선박을 계속 사용하는 것이 아니면 굳이 만들 필요가 없다보니 거의 사라졌지만 증기 터빈을 이용하는 방식은 아직도 운용되고 있다. 군함에서 신속한 기동력을 요하는 구축함들은 디젤 엔진, 가스 터빈 같은 내연기관을 채용하지만 순양함들 중에는 증기 터빈으로 구동되는 것들이 남아 있으며, 항공모함은 아예 퀸 엘리자베스급을 빼면 거의 전부 이걸로만 움직인다. 또한 보일러 대신 원자로를 장착함으로써 연료의 보급, 저장 부담을 덜었다. 상선 중에서는 유조선이나 가스 운반선 등이 안전성을 이유로 디젤 엔진 대신 증기 터빈을 채택하고 있다.

3. 종류

3.1. 기관(엔진)에 따른 분류

3.2. 추진 동력원에 따른 분류

3.3. 스크루 형태에 따른 분류

4. 각종 매체의 증기선

4.1. 문명 시리즈

산업 시대로 진입하고 연구를 완료하면 생산할 수 있는 근접 해양 유닛인 철갑함으로 추가되었고, 6에서는 전함도 석탄을 요구한다.

4.2. 크툴루 신화

크툴루 신화의 팬들에게는 크툴루의 머리를 뚫어버린 활약 때문에 대 그레이트 올드 원 최종병기라는 이미지가 있다. 이 때 크툴루는 불완전한데다 강림한지도 얼마 안되었지만 인류가 대적하는걸 상상도 못할 존재가 고작 증기선 충각에 머리가 터져버린게 두고두고 까였다.

4.3.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의 기선

일본서버 2017년 2월, 국내서버는 2017년 8월경 실시한 Age of Revolution 패치를 통해 최초 등장. 아직까진 순수하게 증기동력으로만 작동하는 증기선은 등장하지 않고 범선과 증기선이 혼합된 기범선 형태로 나왔다.

인게임내 증기선은 클레르몽, 사바나 총 2종류의 증기선이 등장한다. 이중 클레르몽은 맨체스터 혹은 산업혁명이 발생한 산업도시에서 증기선 전용 선체를 이용해 건조가 가능하며, 사바나는 게임내의 트레져박스로만 획득이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증기선만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기본 소모 자원으로 물과 식량만이 필요하던 기존 범선들과 달리, 증기선은 석탄 연료라는 자원을 따로 소모한다. 초창기 증기선 운행 상황을 반영한것인지 석탄 연료는 200개에 2천만 두캇으로 매우 비싸며, 구입할 수 있는 장소가 제한되어있다. 증기선들은 기존 선박들과 달리 가속이 매우 빠르며, 풍향의 영향을 적게 받아 항상 일정한 속도로 달릴 수 있다. 하지만 소속 국가의 산업혁명 여부[4]에 따라 매일 소모되는 석탄 연료의 소모가 다르며[5], 산업혁명이 아닐때 소모되는 석탄연료의 비용이 상당히 부담스럽기 때문에[6] 사실상 산업혁명이 일어났을 때만 제대로 운행이 가능하다.

따라서 증기선을 제대로 운용하려면 다음 세팅을 갖춰야 한다.
기존의 범선들은 소모 자원이 없으면 선원들이 죽어나가고 선원 수가 부족하면 항해속도에 페널티를 받았으나, 생존 스킬 등으로 어느 정도 극복이 가능했기 때문에 무보급 항해라는 플레이 방식도 가능했다. 하지만 석탄연료는 부족하게 되면 에누리없이 항해속도가 매우 크게 하락한다. 단 이 경우는 운전하는 선장의 선박만 해당되며, 선장 이외의 함대의 증기선은 항속 감소 메시지를 봐도 전체 함대의 속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증기선의 등장으로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부캐 창고 선박 구성에 큰 변화가 생겼는데, 클레르몽은 풀적업 강화시 척당 적재가 1502으로 가장 높고, 필요 선원도 적고[8], 낮은 요구 레벨[9]이라는 삼박자가 어울러져 종결급 부캐 창고선박으로 자리 잡았다. 앞서 말했듯이 석탄연료를 싣지 않아 발생하는 페널티가 부캐 선박과 부캐 부관 선박에는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운전캐릭 선박과 운전캐의 부관선박을 제외하면 부캐와 부캐의 부관 선박은 클레르몽으로 맞추면 최대 적재를 챙길 수 있다.

클레르몽 이후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무역 선박 구성은 승선 가능 레벨이 낮은 저레벨 유저나 클레르몽의 특성 때문에[10] 다른 선박을 사용하는 유저들을 제외하곤 거의 대다수가 (본캐배 운전선박 + 부관배 증기선 이외의 창고선박) + (부캐배 클레르몽 + 부관배 클레르몽) 함대로 이루어졌다고 보면된다. 만약 사바나같이 본캐도 운전선박으로 증기선을 사용한다면 본캐 부관배도 클레르몽으로 해도 무방하다.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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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인 이순신으로 1회 생산할 수 있는 철갑함은 유지비가 없다. [2] 5까지는 석유를 요구한다. [3] 일반 범선에 전용함으로 달리는 증기기관 스킬은 액티브로 작동하며 발동 필요 스킬이 항해기술, 관리기술 각각 12랭크를 요구한다. 또한 기선보다 효과가 낮지만 석탄이 없어도 사용 가능하다. [4] 오스만 투르크는 산업혁명 도시가 없고, 플레이어가 처음 캐릭터를 생성한 국가의 산업혁명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 [5] 산업혁명일때 기본 3개, 칭호 사용시 2개 / 비산업혁명시 기본 18개, 마스터 오브 스팀 칭호 사용시 12개. [6] 보통 부관딸린 범선이 하루 유지비용으로 비싸게 들어가봐야 10,000두캇을 조금 넘기는 정도인데 증기선은 앞의 유지비용에 개당 100,000 두캇짜리 석탄연료가 2~3개씩 추가로 소모된다. 산업혁명일때도 범선보다 비싼 유지비용이 산업혁명이 아닐때는 말 그대로 두캇을 바다에 뿌리면서 다니게 된다. [7] 각각 최소 12랭은 맞춰야 범선에 단 전용함 스킬로 증기기관을 켤 수 있고, 총합 30랭크면 운전 범선+부관 증기선일 때 연료 없이 항속이 줄어드는 패널티가 사라진다( 출처). [8] 클몽 이전에 주류 창고선박인 그랑 안 프류트 시리즈는 적재를 클몽 다음으로 많은 1440대까지 늘릴 수 있으나 필요 선원이 50~60 사이로 많다. [9] 그랑안 시리즈는 조빌선박은 요구 레벨이 높고, 캐시선박은 요구레벨은 낮으나 클몽보다 비싸다. [10] 저레벨 선박이다보니 선박의 스킬 구성이 다소 좋지 않은 편이며, 따로 필요한 스킬은 선박조합을 통한 스킬승계로만 부여가 가능하다는 문제가 있다. 그리고 선박의 외형이 길쭉한 선체에 돛 2개가 달려서 룩이 안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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