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3
™ Formula 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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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명칭 | FIA 포뮬러 3 챔피언십 ™ |
영문명칭 | FIA Formula 3 Championship ™ |
창설년도 |
2010년~
2018년 (GP3) 2019년~ (현재 F3) |
컨스트럭터 | 달라라 |
엔진 공급업체 | 메카크롬(Mecachrome)[1] |
타이어 공급업체 | 피렐리 |
최근 드라이버 월드 챔피언 | 레오나르도 포나롤리 ( 이탈리아, 2024) |
최근 팀 챔피언 | 프레마 레이싱 ( 이탈리아, 2024) |
공식 웹사이트 | 홈페이지 |
공식 매체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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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1과 같은 온로드 서킷 오픈휠(Open-Wheel) 형식의 포뮬러 자동차 경주 대회이다.
이 대회는 FIA가 국제적으로 공인한 포뮬러 자동차 경주 대회 중에 가장 급이 낮은 대회이다. 하지만, 많은 예비 포뮬러 원 운전자에게 중요한 입문 코스이기 때문에 그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포뮬러 3 경주용 자동차는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음에도, 포뮬러 원 자동차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에 자동차 제작자 입장에서도 F3는 고성능의 경주용 자동차를 제작하기 위한 관문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포뮬러 3부터는 본격적으로 F1 진출을 가시권에 두게 된다. 레이스카도 본격적인 포뮬러 레이스카임으로 F3에서 보여주는 실력이 F1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포뮬러 2와 마찬가지로 포뮬러 3에서 챔피언했다고 다 F1에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 자리도 고작 20자리 밖에 안되고 F3 드라이버들의 마지막 관문인 포뮬러 2에서 좋은 실력을 보여야 겨우 참가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대회 특성 상, 돈이 많이 들어가므로 대다수의 선수들은 부유층 자제를 제외하고 기업 스폰서 지원없이는 포뮬러 카테고리에서 계속 살아남기가 힘들다. [3]
2. F1의 화수분
F1 드라이버가 되고 싶은 아마추어 드라이버들의 정석적인 테크트리는 카트→ F4[4]→F3→ F2→ F1이다. 그리고 이 테크트리를 보통 로얄 로드 라고 부른다. 가장 왕도적인 F1 입성 루트.[5] 물론 키미 라이코넨 같은 예외의 경우도 있다. 하지만 아무래도 거쳐가는 과정이라는 의식이 많은 대회이므로 F3에는 나이가 어린 드라이버가 많다. 한가지 예로 2014년 FIA European Formula Three Championship의 챔피언은 에스테반 오콘[6]으로 무려 1996년생(우승당시 만 18세)이다. F1 드라이버가 되기 위한 과정을 알고 싶으면 이를 잘 묘사한 일본에서 만화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카페타를 참고할 것.2019년 이전까지는 F1처럼 F1 이름아래 단일 대회로 치러지는 형식이 아니라, FIA European Formula Three Championship, British Formula Three Championship, All-Japan Formula Three Championship 등 8개의 국가/권역에서 개별적으로 치러지는 형식으로 개최되었었다. 한때 마카오에서 매년 열리는 마카오 그랑프리에서 각 권역별 챔피언들이 참가해서 자웅을 겨루기 때문에 Macau Grand Prix의 우승자가 F3 전세계 챔피언으로 취급받은 적이 있었다. F1은 실력만으로 드라이버로 뽑히는 세계가 아닌지라[7] Macau Grand Prix 우승자나 각 권역별 F3 우승자라 하더라도 F1 드라이버가 되기 힘들지만, F1이나 다른 유수의 대회 드라이버로 선정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으므로 중요성을 무시할 수 없다. Macau Grand Prix 챔피언 출신으로 유명한 선수로는 F1 챔피언으로 유명한 미하엘 슈마허, 아일톤 세나 등이 있다.
많은 영드라이버들이 전세계 여러 카트리그에서 재능을 확인한다면 바로 여기서부터 두각을 보이는 선수들이 F1을 가시권에 잡게 된다. F3에서 좋은 성적을 보이면 보통은 F2로 클래스업을 할 수 있고 여기서 특출난 성적을 거둔다면 남들보다 한 템포 빠르게 F1 시트를 보장받거나 테스트 드라이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때문에 F3 부터는 경쟁의 강도가 상상을 초월하게 되며 극단적인 피라미드 모양의 F1 까지의 길 중에서 F1의 극한의 경쟁 모드를 미리 훈련하는 곳이기도 하다.
2.1. 역사와 차량 변화
F1 드라이버를 만들기 위한 하위 클래스의 존재는 예전부터 필요했으며, 1950년대의 F3는 500cc 오토바이 엔진을 얹은 간소한 레이스에서 시작했다.유러피언 챔피언십 (1975~1984)가 과거에도 있었던 정도로, F3 유로 시리즈 이전에는 F3는 각국의 로컬 레이스로 진행되어왔다.
독일 F3 챔피언십 (1950~2014) 및 프랑스 F3 챔피언십 (1964~2002)가 합병하여 F3 유로 시리즈 (2003~2012) 가 되었다.
영국에서는 별도의 F3 시리즈(1951~2014)가 있었다.
GP3 시리즈(2010~2018)는 GP2의 파생형으로 만들어진 경기였다. GP3 에서 많은 F1 드라이버가 탄생하였음을 생각하면 중요한 경기다.
첫 시즌인 2010 시즌부터 2012 시즌에는 달라라 GP3/10 섀시를 사용했다. 엔진은 2.0L 르노 B20F I4 싱글터보 엔진(최대출력 280마력)을 사용했다.
2013 시즌부터 2015 시즌에는 달라라 GP3/13 섀시를 사용했다. 엔진은 3.4L AER P57 V6 자연흡기 엔진(최대출력 400마력)을 사용했다.
2016 시즌부터 2018 시즌에는 달라라 GP3/16 섀시를 사용했다. 엔진은 3.4L Mecachrome V634 V6 자연흡기 엔진을 사용했으며, 2024년 현재의 F3 까지 사용되고 있다.
이후 F3 유로 시리즈와, 영국 F3를 묶어 FIA Formula 3 유러피언 챔피언십(2012~2018년)으로 통합되었다. 이 대회에서 엔진은 2.0L I4 자연흡기 엔진에 7,400rpm 으로 제한되어 약 240hp를 내는데 그치고 있었다.
2019년에 위의 F3 유러피언 챔피언십과 GP3 시리즈가 통합되어 국제적인 FIA Formula 3 챔피언십이 탄생했다.
FIA Formula 3 챔피언십으로 통합된 2019 시즌부터 2024 시즌에는 달라라 F3 2019 섀시가 사용되었다. 이전 섀시인 달라라 GP3/16과 거의 비슷하지만 헤일로 및 DRS가 도입되어 차이를 보인다.
엔진은 이전 섀시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3.4L Mecachrome V634 V6 자연흡기 엔진이다. F2에 쓰이는 엔진과 기본적으로 같지만, F3는 터보가 삭제되어 380~400마력 정도를 낸다.
2025 시즌부터 신형 섀시(가칭: 달라라 F3 2025)가 투입될 예정이다.
3. FIA 포뮬러 3 챔피언십
3.1. 공식 규정
파워트레인은 메카크롬 V6 3.4L 자연흡기 엔진과 전진6단 후진1단의 시퀀셜 자동화 수동변속기를 사용하며, 차체는 달라라 F3 2019 차량을 원메이크로 사용한다. 엔진 출력은 400마력이며, 무게는 673kg 이상이여야 한다.- 팀 및 드라이버 목록: https://www.fiaformula3.com/Teams-and-Drivers
- 대회 규정: https://www.fiaformula3.com/About/6Iosy860VzDs0INyfKw37E/the-rules-and-regulations-f3
- 차체 규정: https://www.fiaformula3.com/About/5tGE8Qr5FdTJJwaUN0YbWq/the-car-and-engine-f3
3.2. 2025 F3 시즌 참가 팀 & 드라이버
2025 포뮬러 3 참가 팀 및 드라이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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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시즌 | |||||||
No. | 소속 | 국적 | 성명 | |||||
1 | 프레마 레이싱 | 노엘 레온 | ||||||
2 | 브란도 바도에르 | |||||||
3 | 우고 우고추쿠 | |||||||
4 | 트라이던트 | 노아 스트룀스테드 | ||||||
5 | 하파에우 카마라 | |||||||
6 | 찰리 부르츠 | |||||||
7 | ART 그랑프리 | 제임스 와튼 | ||||||
8 | 투카 타포넨 | |||||||
9 | 라우렌스 판 회펀 | |||||||
10 | 캄포스 레이싱 | 니콜라 촐로프 | ||||||
11 | 타사나폴 인트라푸바삭 | |||||||
12 | 마리 보야 | |||||||
14 | 하이텍 펄스-에잇 | 조슈아 두펙 | ||||||
15 | 마티니우스 스텐쇼른 | |||||||
16 | 제라드 셰 | |||||||
17 | MP 모터스포트 | 팀 트람니츠 | ||||||
18 | 브루노 델 피노 | |||||||
19 | 알레산드로 주스티 | |||||||
20 | 반 아메르스푸르트 레이싱 | 테오필레 나엘 | ||||||
21 | 미정 | |||||||
22 | 미정 | |||||||
23 | 로댕 모터스포트 | 칼럼 보이신 | ||||||
24 | 루이스 샤프 | |||||||
25 | 로만 빌린스키 | |||||||
26 | AIX 레이싱 | 하비에르 사그레라 | ||||||
27 | 미정 | |||||||
28 | 미정 | |||||||
29 | DAMS 루카스 오일 | 마티아스 자가제타 | ||||||
30 | 니콜라 라코르테 | |||||||
31 | 미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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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역대 챔피언
연도 | 이름 | 소속 팀 | 국적 | 포인트 | 비고 |
2010년 | 에스테반 구티에레즈 | ART 그랑프리 | 멕시코 | 88 | 첫 번째 GP3 챔피언 |
2011년 | 발테리 보타스 | 로터스 ART | 핀란드 | 62 | 최저 득점 챔피언 |
2012년 | 미치 에반스 | MW 아르덴 | 뉴질랜드 | 151.5 | |
2013년 | 다닐 크비얏 | 러시아 | 168 | ||
2014년 | 알렉스 린 | 칼린 | 영국 | 207 | |
2015년 | 에스테반 오콘 | ART 그랑프리 | 프랑스 | 253 | 최고 득점 챔피언 |
2016년 | 샤를 르클레르 | 모나코 | 202 | ||
2017년 | 조지 러셀 | 영국 | 220 | ||
2018년 | 앙투안 유베르트 | 프랑스 | 214 | 마지막 GP3 챔피언 | |
2019년 | 로베르트 슈와츠먼 | 프레마 레이싱 | 러시아 | 212 | 첫 번째 F3 챔피언 |
2020년 | 오스카 피아스트리 | 호주 | 164 | ||
2021년 | 데니스 하우게르 | 노르웨이 | 205 | ||
2022년 | 빅토르 마르탱 | ART 그랑프리 | 프랑스 | 139 | |
2023년 | 가브리에우 보르툴레투 | 트라이던트 | 브라질 | 164 | |
2024년 | 레오나르도 포나롤리 | 트라이던트 | 이탈리아 | 150 |
3.4. 포뮬러 1 진출자
F3(구 GP3 및 포뮬러 3 유럽 챔피언십) 출신 F1 드라이버 (괄호 안에 F1 출전 경력, F3 챔피언은 기울임체, 현역 F1 선수는 볼드체로 표시)- 다닐 크비얏 (2014~2017, 2019~2020) - 2013년 GP3 챔피언
- 로베르토 메르히 (2015)
- 리오 하리안토 (2016)
- 발테리 보타스 (2013~) - 2011년 GP3 챔피언
- 샤를 르클레르 (2018~) - 2016년 GP3 챔피언
- 에스테반 구티에레즈 (2013~2014, 2016) - 2010년 GP3 챔피언
- 에스테반 오콘 (2016~2018, 2020~) - 2015년 GP3 챔피언
- 알렉산더 로시 (2015)
- 알렉산더 알본 (2019~2020, 2022~)
- 오스카 피아스트리 (2023~) - 2020년 F3 챔피언
- 장에릭 베르뉴 (2012~2014)
- 잭 에이킨 (2020)
- 저우관위 (2022~)
- 조지 러셀 (2019~ ) - 2017년 GP3 챔피언
- 츠노다 유키 (2021~ )
-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2015~)
- 프랑코 콜라핀토 (2024이탈리아 그랑프리~)
3.5. 이 외 기타 인물
F3(구 GP3 및 포뮬러 3 유럽 챔피언십) 출신 F2(구 GP2) 드라이버 (괄호 안에 F2{구 GP2} 출전 경력, F3 챔피언은 기울임체, 현역 F2 선수는 볼드체로 표시)그 외 문서가 있는 F3(구 GP3 및 포뮬러 3 유럽 챔피언십) 출신 드라이버
- 신우현 - 현재까지 유일한 한국인 드라이버.
4. 포뮬러 리저널
FIA 포뮬러 3가 GP3를 합병한 국제(=유럽)대회가 되기는 했는데, 카트를 탄 선수가 포뮬러 4에서 2019년의 포뮬러 3로 올라가기에는 포뮬러 3의 퍼포먼스가 지나치게 고성능이었다. 기존의 F3가 240hp였는데 2019년 이후의 F3는 400마력이라 지나치다. FIA 그레이드 상 출력-중량비로 봐도 기존의 F3는 약 2kg/ps대였는데 2019년 이후의 F3는 1.7kg/ps대라 요구하는 출력의 수준이 한단계를 건너 뛰게 된다.샤시도 엔진도 유럽제만 쓰는 신규 F3는 비용 부담이 너무 큰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FIA는 공식적으로 기존의 F3와 유사한 스펙의 포뮬러 리저널을 발표하고, 해당 지역에서 규정을 준수한 차체나 엔진을 만들어낸다면 그것을 허용해주는 시스템으로 가게 되었다.
- 포뮬러 리저널 유러피언 챔피언십
- 포뮬러 리저널 중동 챔피언십
- 포뮬러 리저널 북미 챔피언십
- 포뮬러 리저널 일본 챔피언십
- 포뮬러 리저널 오세아니아 챔피언십
4.1. 포뮬러 리저널 외의 F3 계승자들
포뮬러 리저널이 FIA가 인정하는 유일한 F3의 계승자이고, FIA 슈퍼 라이선스 포인트도 포뮬러 리저널 대회에만 부과되지만, 각 지역의 대회 특성상 포뮬러 리저널로 합병을 달갑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있었다. 예를 들어 일본의 경우 F3가 4개 엔진이 경합하고 있었는데, 포뮬러 리저널은 엔진과 샤시를 통일해야 해서 이러한 변화가 곤란한 경우가 있었다.이런 경우 F3를 벗어나 그와 유사한 급의 대회가 생기는 경우가 많이 생겼고, 아래는 그 예시들이다.
- 유로컵3
- GB3 챔피언십
- 슈퍼 포뮬러 라이츠
- W 시리즈
- 호주 포뮬러 3 챔피언십
- 오스트리아 포뮬러 3 컵
- 스위스 포뮬러 3 컵
- 모터스포트 비전 포뮬러 3 컵
- 유로포뮬러 오픈 챔피언십[8]
5. 창원 대회(1999~2004)
99년부터 2004년까지 창원에서 F3 코리아 슈퍼프리가 열렸으나, 현재는 주민들의 소음 관련 항의로 인해 모든 시가지 도로와 이어서 사용하던 서킷을 전부 철거한 상태이다. 의외로 대회 자체는 흑자였다고.6. 기타
[1]
과거 1979년부터
F1에서
르노 스포트 F1 팀 엔진을 생산했던 적이 있으며, 다수의 컨스트럭터 팀을 월드 챔피언으로 이끌었다. F3 이전 GP3 시절 2016년부터 공급하였다.
[2]
정식 채널이 없어서 F2와 F3 같은 대부분의 영상은 F1 유튜브에 올라온다. 한마디로 한솥밥 먹는 셈이다.
[3]
부자집 출신 드라이버의 대표적 사례로는
이 분을 꼽을 수 있다.
[4]
2014년부터 개최되었으며 글로벌 챔피언쉽은 없다. 때문에 드문 경우지만 F4를 건너뛰고 가족중에 인맥을 통해서 팀에 낙하산으로 들어가서 F3로 바로 올라가는 케이스도 있다.
[5]
하지만 동시에 가장 험난한 루트이기도 한데 저 단계를 다 뚫고 오는데도 10년 가까이 걸리지만 결국에 F1에 데뷔하는 건 일 년에 아주 많아야 둘에서 셋이고 그 마저도 실력은 기본에 운이 어느정도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 루트를 타는 드라이버들은 이미 F2 즈음 되면 실력이 정점을 찍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드라이버들간 실력 차이가 정말 미세해져버린다.
[6]
현재는
알핀 F1 팀 소속 드라이버이다.
[7]
과거 실력미달이지만 일본 컨스트럭터빨로
일본인 F1 드라이버를 배출한 일본의 사례나, 실력이 충분한데도 스폰서를 얻지 못해 2013년 F1에 출전하지 못한 경험이 있는
고바야시 카무이 등의 사례가 있다.
[8]
과거에는 스패니시 F3 챔피언십이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이름이 바뀐 지금도 F3 규격을 사용하며, 슈퍼포뮬러 라이츠와 같은 섀시를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