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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각 팩션들의 오프닝 영상[2] |
- 유목 팩션: 훈족, 백훈족
- 문명 팩션: 로마 제국, 동방 제국, 사막 왕국
- 야만 팩션: 대이주, 야만 왕국, 북부인, 켈트, 슬라브
가장 많은 수의 팩션을 포함하고 있는 야만 팩션들은 유목 플레이와 정착 플레이 양쪽 모두 가능하며 정착 상태로 시작하는 팩션이라 해도 거주지를 모두 불태우고 안전한 히스파니아나 브리타니아로 이주해 새로운 터전을 잡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야만 팩션들은 군사 사회라 별도의 병영 건물이 없이 말농장을 지으면 기마병을, 나무 가공소를 지으면 궁수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분할되어 있으며, 주도와 지방에서 건설할 수 있는 건물의 차이가 별로 없기에 건물의 종류도 다양하고 건물간의 상호작용도 복잡한 문명 팩션들에 비하면 건물 배치가 훨씬 쉽다. 특히 식량을 물 먹듯 소비하는 병영 건물이 필요없다는 것은 캠페인이 진행됨에 따라 점점 식량 생산량이 감소하는 본 작품에서 큰 강점이다. 하지만 건물의 효율은 문명 팩션에 미치지 못하며, 특히 고테크의 건물로 올라갈수록 문명 팩션은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는 건물들이 기다리고 있는 반면[3] 야만 팩션의 건물들의 효과는 상대적으로 밋밋하다. 그리고 야만족의 모든 팩션은 숨겨진 특성이 있는데 주건물(도시, 소도시)의 전환기간이 +250%만큼 더 들고 전환비용 또한 +200%만큼 더 든다. 같은 야만족 팩션의 땅이 아닌 로마 제국이나 사막 왕국의 땅을 먹어도 주건물 전환기간이 9~10턴이 되고 전환비용 또한 1티어라도 소도시는 5000골드, 주도시는 8000골드가 넘어가며 2~3티어의 건물들은 10000골드가 넘어가서 전환하기가 매우 부담스럽다. 그렇다고 전환을 안하면 식량의 부담 및 주둔군이 없어 반란군이나 적대세력에게 손쉽게 빼앗긴다. 따라서 야만족을 플레이한다면 총독과 장군의 업그레이드중 야만족 건물 건설비용을 줄여주는 능력을 먼저 찍어서 비용을 최대한 부담이 안가도록 줄이고 전환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숨겨진 특성을 모르고 플레이하는 뉴비들은 좌절을 많이 경험한다.
마지막으로 문명 팩션은 타누흐를 제외하면 모두 정착한 상태로 시작하며, 이주가 불가능하다. 야만 팩션의 설명에서 대부분 설명되었지만, 문명 팩션들은 상대적으로 우수한 효과를 가진 건물들이 많은 대신, 건물들이 식량을 엄청나게 소비한다거나 막대한 유지비를 요구하는 등 건물들 간의 균형을 잘 조율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신중하고 체계적으로 건물을 건설할 필요가 있으며, 주도와 지방에서 건설할 수 있는 건물이 상당히 차이가 나기 때문에 새로운 지역을 점령할 때면 기존의 건물을 죄다 부수고 처음부터 도시 계획을 다시 해야 하는 고달픈 일도 흔하게 일어난다. 하지만 그런 만큼 제대로 국가를 경영하기 시작하면 막강한 효율을 발휘할 수 있고, 특정 지역을 군사/농업/산업 등 원하는 방향으로 특화시키는 것도 가능하기에 야만 팩션에 비해 운영하는 재미도 어느정도 보장된 편이다.
이주민 팩션의 경우 처음 시작 위치의 도시를 점령하면 수도가 강제로 그 도시로 옮겨가는 버그가 있으니(이미 다른 지역에 정착해서 다른 도시가 수도더라도!) 겜이 꼬이지 않게 하려면 주의하자. 실수로 먹고 태워도 복구가 안된다.
참고로 본문에 적힌 난이도 표시는 CA측에서 설정해둔 제공 난이도이며, 실제 플레이시 느끼는 것과 차이가 날 수 있다.
2. 유목민
유목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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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특성 | |
신의 재앙
아무것도 모르는군. 지옥은 단순한 말이지만, 현실은 더 끔찍하다네.
기독교 세력과 싸울 때 적의 사기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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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족 |
백훈족 |
게르만 이주민 팩션들과는 달리, 유목민 팩션은 정착이 아예 불가능하다. 즉 게임이 끝날 때까지 이주하면서 돌아다녀야 한다. '하얀 말' 제국은 자신을 정복하려는 세력들로부터 도전받고, '검은 말' 야만인들은 기근을 피해 끊임없이 남쪽으로 이주하고, '붉은 말' 동방은 난립하는 온갖 종교들과 민족들의 전쟁으로 얼룩진다면, '잿빛 말'인 유목민들은 이들 모두에게 죽음을 내리는 신의 채찍이다. 게임에서의 묘사만 보면 평화 따위 먹는 걸로 아는, 그야말로 마계에서 기어나온 악마의 군단. 후속작의 카오스 계열 팩션들이 이 컨셉을 충실히 이어갈 정도니 말 다 했다.
물론 이건 게임적 과장일 뿐이며, 훈족과 백훈족(에프탈)은 모두 나라를 세우고 정착한 것에 가까웠다.[4]
3. 로마 제국
로마 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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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특성 | |
제국 충성
제국의 이익은 어떤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외부 관찰자들에게는요.
로마의 영토를 지나가는 우호적인 유목민의 병력을 징집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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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로마 제국 |
서로마 제국 |
로마 제국 공용 병종에 대한 내용은 토탈 워: 아틸라/팩션/로마 제국 문서 참고하십시오.
유명하다면 유명한 팩션들로, 이번 작에서는 어째 시대를 잘못타서 난이도가 높다. 서로마는 땅만 쓸데없이 넓고 게르만족부터 훈족한테까지 골고루 두들겨 맞는 동네북에, 동로마는 시작부터 서고트가 발칸 지역을 개판으로 만들고 다니며 옆구리에는 주적
로마군의 특징으로는 동티어 다른 팩션 유닛들 대비 체/방이 더 높은 방어 위주의 스탯과 테스투도를 비롯한 여러 진형을 쓸 수 있는 점 등을 꼽을 수 있다. 따라서 병기 제조소를 올렸다면 공격 업그레이드보다 방어 업그레이드를 위주로 올려야 효율이 더 좋아진다. 물론 정예 팔라티나를 필두로 한 공격형 검병들을 주력으로 굴리는 서로마는 공격 업그레이드 위주로 올리는 것도 고려해볼만하다.
로마군의 극초반 병종인 리미타네이와 코호스, 에퀴테스 정찰대, 사깃타리이 등의 유닛들은 동티어 야만족 징집병들에게도 탈탈 털리는 최약체 노답들이지만 3턴을 소비하여 코미타텐시스 창병대+군단병 조합이 완성되면 야만족과 치고받아볼만은 한 정도로 성능이 올라간다. 그 뒤 2단계 병종들부터는 동로마와 서로마가 서로 갈라지게 되는데 이때부터 동/서부 병종들의 고유 특성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동로마 병종들의 특징으로는 파이크병, 도끼병, 궁기병, 도끼기병대, 낙타기병대 등의 다양한 특수병종들의 존재와 동로마 중무장 군단병+란키아리이/보조 팔라티나 조합의 단단한 보병진, 타그마타, 클리바나리, 엑스쿠비토레스로 대표되는 뛰어난 기병진 등이 있다. 서로마 병종들은 정예 팔라티나를 중심으로한 공격적인 검보병과 나름 쓸만하지만 동로마보다 딸리는 성능의 창병대, 정예 라벤나 발리스타리와 보조 투창병 조합의 강력한 사격진, 스콜라이 겐틸레스를 비롯한 애매한 고기동 기병병과를 특징으로 가지고 있다. 3개 대륙에 걸쳐있었던 로마 제국답게 병종의 종류가 매우 다양한데 검보병만 봐도 공격형/방어형/보조형 등 무려 3종류이며 기병도 경기병/중기병/충격기병 등 종류별로 다 있고 사격진도 궁병, 석궁병, 투석병, 투창병 모두 가지고 있다.
4. 동방 제국
동방 제국 |
문화 특성 |
대교육관
지식은 그 자체가 힘은 아니지만, 힘을 키우는 기반이다.
속주 수도 보유시 위생 +1 |
사산 제국 |
5. 바바리안 계열(BARBARIAN)
5.1. 대이주
대이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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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특성 | ||||
대이주
현명한 자도 이동하지만, 절박한 자는 더 자주 이동한다. 강력한 자만이 살아남아 번영을 누린다.
이주나 정착을 시작했을때 인구 증가율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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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만 계열 공용 병종에 대한 내용은 토탈 워: 아틸라/팩션/대이주 문서 참고하십시오.
유목 상태로 게임을 시작하는 야만족 팩션들.
5.2. 야만 왕국
야만 왕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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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특성 | ||||
새로운 왕국 민족이란 그저 지도의 선일 뿐이다. 진정한 왕국에는 한계란 존재하지 않는다. 건물 전환 속도: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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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고바르드 |
부르군트 |
색슨 |
알라마니 |
프랑크 |
정착 상태로 게임을 시작하는 야만족 팩션들.
토탈 워: 아틸라/팩션/야만 왕국 항목 참조.
5.3. 북부인
북부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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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특성 | ||
바이킹 약탈자들
불과 전쟁은 어떤 사람들이 아는 전부이고, 그래서 이는 그들과 같은 것이 된다.
약탈, 습격시 소득 +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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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인 |
주트 |
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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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의 선조들 문화 팩 DLC 트레일러 |
아틸라 첫 문화 팩 DLC. 예약구매 특전으로 주어졌다. 추가되는 세력은 주트, 기트, 데인.
북유럽에서 정착 상태로 시작하는 팩션들로 바이킹이라는 이름답게 보병 백병전에 특화된 팩션들이다. 상대 보병진을 갈아버리는 강력한 다용도 검병들을 다수 갖추고 있으며, 모루로 쓸 창병도 상위권이다. 도끼병도 게르만보단 꽤 나은 편.[5] 대기병진은 선택지가 많지 않지만 티어별로 창기병들이 제공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기병이 약세인 서유럽 환경에서는 충분히 활약할 수 있다. 다만 사격진은 처참한 수준으로, 게임 전체를 통틀어서 최하위권. 대신 군견병이 있으니, 척후병 싸움으로 나갈거라면 궁병 대신 군견병을 넣어도 좋다.
이러한 유닛 구성으로 인해 후반 아틸라 즉위 이후 훈족과의 전투에서 애로사항이 꽃피게 된다. 훈족의 기동성 위주의 궁기병 편성이 북부인 팩션의 카운터나 다름 없기 때문.
바이킹 팩션은 좋든 싫든 초중반엔 히르드만을 주력으로 쓰게 되는데, 이 현상은 멀티에서도 보인다.
종합적인 평가가 매우 안좋은 문화권으로 공개 영상은 화려했으나, 정작 세력은 색슨족 복붙[6]에다 팩션별 추가유닛 2개 추가[7]라 엄청나게 욕을 먹었다. 고유 건물? 특별 미션? 그런 건 없다.
5.4. 켈트
켈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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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특성 | ||
신속한 약탈
이 땅들은 자유롭게 될 것이다. 조금씩.
습격 태세 시 이동속도 감소 -15% (세력 전역)중립적인 영토에서 습격 시 얻는 수익 +200% 적대적인 영토에서 습격 시 얻는 수익 +200% 모든 부대를 게릴라 형태로 배치할 수 있습니다. (모든 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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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다니 |
픽트 |
칼레도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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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트 문화 팩 DLC 트레일러 |
병종은 토탈 워: 아틸라/팩션/켈트 참조.
켈트 문화 팩 DLC로 추가된 문화권으로, DLC 발매 이전에는 북부인 문화권의 공용 유닛을 사용하던 세력들이다. 팩션 전체가 매복/약탈에 특화되어 있으며 대부분 유닛들의 갑옷 수치가 낮고 진형도 갖출 수가 없어 정면 힘싸움을 피하고 난전을 유도해야 한다.
모든 켈트족 공통의 능력은 다음과 같다.
- 인접 지역 약탈시 약탈 보너스를 주는 1턴만에 건설 가능한 건물을 보유.
- 켈트 고유 농업 건물들이 있으며,[8] 이 건물들은 토지 비옥도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9]
- 모든 켈트족 유닛들은 기습에 특화되어 적의 배후에도 배치 가능.[10]
- 켈트족 유닛들은 올라운드 유닛보다는 각자의 역할에 특화되어 조합이 중요. 하지만 이는 케바케로, 고급 유닛들 중에는 어느 정도 올라운드가 가능한 유닛들이 있다.
- 공식적으로 소개된 공통 능력은 아니지만, 모든 켈트 세력들은 쇠뇌병이 1티어급 유닛이다. 2티어급인 타 세력의 쇠뇌병에 비해 능력치는 부족하지만 양성비/유지비가 더 싸고, 아머 피어싱 능력을 가진 쇠뇌병을 큰 부담 없이 보유 가능하다는 점은 장점. 그러나 3단계 목공소를 요구하는 바람에 관련 기술을 빠르게 올려주지 못하면 초반에 써먹기는 힘들다.
팩션 자체의 특성보단 지정학적 특징으로 인해 색다르다 못해 기묘한 플레이가 자주 펼쳐진다. 가장 웃긴 건 브리튼 섬 평정 후 내정에 신경을 쓰면 강력한 국력을 상당히 안전하게 구축하게 되는데 이를 바탕으로 대륙에 상륙해 바이킹이나 게르만족을 때려잡다보면 외교 특성상 이들과 전쟁 중이었던 동로마나 훈족들과 외교관계가 쑥쑥 증가하고 심지어 군사 동맹도 가능해진다! 백훈족이 나오고 나선 사산조보다 더 쉽다는 유저들도 있다.
여담으로 켈트의 배들은 게임상에선 바이킹들의 롱쉽이나 라운드쉽 스킨에 이름은 코라클이라고 나오지만, 실제 코라클은 그렇게 크지 않다.[11][12]
6. 사막 왕국
사막 왕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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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특성 | ||||
사막 왕국
가장 강인한 사람만이 살아남는 사막에서 번영하려면 특별한 제물이 필요하다.
메마른 땅: 위생 +2 (모든 지역)사막에 의한 소모를 겪지 않음 (모든 군대) 사막의 재앙: 사막에서 전투 시 근접 전투력 +15 (모든 군대) 분열된 신앙: 새로운 종교들과의 종교 갈등으로 인한 공공질서 페널티 상승함 (세력 전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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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숨 |
라흠 |
타누흐 |
힘야르 |
가라만티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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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 왕국 문화 팩 DLC 트레일러 |
팩션 추가 DLC인 동시에, 동로마 제국의 난이도를 올리기 위한 밸런스 패치.[13] 종교에 따라 달라지는 개성넘치는 로스터, 유럽 팩션들과는 다른 색다른 플레이 등으로 혜자 소리를 듣는 DLC이다.
공략과 병종 설명은 토탈 워: 아틸라/팩션/사막 왕국 항목에서 확인.
7. 슬라브
슬라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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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특성 | ||
강건한 전사
얼어붙은 북부에서 태어난 슬라브족은 농업의 대가이자 강인하고 담대한 적입니다.
거주지의 주요 건물의 건설 비용 -50%눈에 의한 소모를 겪지 않음 정착 비용 없음 (세력 전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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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라베니 |
안테아 |
베네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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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브 문화 팩 DLC 트레일러 |
공용 병종은 토탈 워: 아틸라/팩션/슬라브 참조.
2016년 2월 출시된 슬라브 DLC를 통해 추가된 세력이다. 독특하게도 슬라브 DLC의 영상을 보면 일방적으로 훈족이 아주 처참하게 당하고 있다(…).[14] 물론 실제 역사에선 훈족과 좀 싸우긴 했지만 훈족에 복속당했고, 실제 플레이에서도 초반 훈족과 마주치기 전 농장에 투자해서 식량을 충분히 확보한 뒤 훈족이 나타나면 식량을 바치며 초반 충돌을 최소화해야 편하다.
그리고 AI 슬라브족의 등장은 AI 훈족의 빠른 서진/로마공격을 어느정도 늦춰줄 것으로 추측되었다. 그러나 실제로 그런 역할은 잘 수행해주지 못하는듯.
모든 슬라브 세력들은 다음과 같은 특성을 가진다.
- 설원지역에서 불이익이 없음(Immunity from snow attrition)
- 페허를 재건하고 정착에 드는 비용이 공짜(Zero colonisation cost)
- 주요 거주 건물 건설 관련 비용이 50% 할인(50% discount for all main settlement buildings)
- 고유한 자드루가(Zadruga) 테크트리로 1티어부터 보다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음.
- 독화살 사용가능. 안테아의 경우 좀더 강력한 전용 독화살 궁수가 존재.
발매 이전에는 여러가지 변수로 인해서 상당히 어렵고 약할 것이라고 예상되었으나 출시 이후 독화살[15]은 맞는 순간부터 스펙 관계없이 사상이 발생하는데다가 특수 능력이 사거리 증가인 궁병 때문에 장군은 장군대로 저격당해 비명횡사하고 병력이 가다가 다 죽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팩션 공용궁병인 독화살병은 1단계 궁병 군제개혁 후로 사용 가능하며, 2단계부터 사거리 증가 기능이 추가된다. 독화살에 닿는 아군 포함 모든 병종에 사상자가 발생하고 속도가 느려지며 스태미너가 매우 빨리 닳아 없어지는 엄청난 디버프가 걸리게 된다. 물론 다른 팩션들 궁병처럼 아군과 맞붙은 적에게 곡사로 사격하면 이쪽 전열까지 같이 녹아버리니 자동사격을 끄고 귀찮은 적의 척후병과 기병, 코끼리나 충격기병 같은 고급 병종, 따로 떨어진 병력과 장군을 노리는 것이 더욱 효율적이다. 군제개혁 후 사거리 버프가 걸린 독화살병으로 장군을 일점사하면 시작부터 장군을 죽여놓고 시작할 수도 있다. 궁기병으로 원거리 교전을 주로 치르는 유목민들을 대놓고 엿먹이는 게 이 독화살병이라 훈족을 플레이할 때 슬라브들만큼은 초반에 빨리 걷어내지 못하면 그놈의 궁기병을 바보로 만드는 독화살 세례에 두고두고 고생하게 된다.
독화살 궁수의 단점은 느린 재장전 속도[17]와 궁병 중에서도 독보적인 물몸, 그리고 독화살이 피아구분 없는 광역딜이라는 것. 컴퓨터가 슬라브라면 이 점을 최대한 노려서 저급병종을 앞세워 최대한 빠르게 슬라브 진형에 들러붙어야 한다. 이런 이유로 타 문화권 궁병들에 비해 아군에 대한 오사 피해가 극심하고, 독으로 죽은 적들은 아군의 킬수로 치지 않는다. 독화살을 너무 애용하면 장군의 성장 속도가 둔화되기 마련이다.
또 새로운 종교가 추가되는 거 아니냐는 떡밥도 있는데, 공개된 유닛 로스터를 보면 몇몇 유닛 이름에 페룬이 언급되고 있기 때문. 페룬은 슬라브 신화의 최고신이다. 그리고 실제로 슬라브 국가들은 새로 추가된 슬라브 다신교를 믿는다. 이에 따라 러시아 지역의 종교 지역 전통도 슬라브와 텐그리, 두 종교로 양분되고 원래 있었던 소수 종교 전통은 삭제되거나 축소되었다.
슬라브 다신교의 이점은 마을에 짓는 슬라브 종교 건물이 최종테크시 비옥도를 3단계나 올려주고 인구 성장과 공공질서까지 올려준다는 것. 척박해야할 스텝의 동토가[18] 게르마니아나 브리타니아, 서아시아 지역보다 훨씬 비옥한 옥토가 된다. 농장 수입이 두 배인 베네디와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고 다른 팩션들이 기후 변화로 비옥도가 떨어질 때, 혼자서 높은 지력을 유지하거나 지력을 회복해버린다는 것은 상당한 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슬라브 팩션들은 발렌타인 데이의 게임 경쟁 이벤트에서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와 던 오브 워 2를 동접으로 이기면 전 유저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지난번 롬토2와 콯2가 붙었을 때는 토탈 워가 졌는데, 이번엔 어떻게 결과가 나올지 두고보아야 할 일.
또한 슬라브 팩션들은 정착으로 시작하지만 유목 상태로 전환하는 게 가능해, 시작 위치가 영 맘에 안든다면 유목으로 이사를 다니는 것도 한 방법.
8. 플레이 불가능 팩션
그랜드 캠페인에 등장하는 세력들 중 플레이가 불가능한 팩션들.- 유목민 - 주로 맵의 동쪽에서 등장하는, 정착하지 않는 팩션들.
- 마자르
- 부디니
- 룩솔라니
- 사비르
- 이아지게스
- 동방 제국 - 사산 제국의 병종들을 공유하는 팩션들이다. 사산의 속국이 많다.
- 아바르샤흐르
- 아르메니아
- 파르티아
- 매크란
- 아트로파타네
- 아프리기드 - 사산의 군사 동맹
- 아리아
- 아란 - 사산의 군사 동맹
- 카르틀리
- 라지카
- 아바스기아
- 사막 왕국
- 마우리아
- 가에툴리
- 노바티아
- 가산 - 동로마의 방위 동맹
- 마준
- 게르만
- 바리니
- 뤼기아
- 투링기
- 루기아
- 마르코마니
- 쿠아디: 서로마 유저의 주적
- 바스타르네
- 게피드
- 그레우팅기
- 북부인
- 앵글
- 반란군으로 출현하여 독립하거나 점령 후 독립시킬 수 있는 지역 군벌들
- 서로마계 군벌들
- 아프리카
- 브리타니아
- 갈리아
- 히스파니아
- 일리리아
- 이탈리아
- 셉티마니아
- 동로마계 군벌들
- 아나톨리아
- 아시아
- 다키아
- 이집트
- 유대
- 마케도니아
- 오리엔
- 팔미라
- 폰투스
- 사산 왕조계 군벌들
- 페르시아
- 이스파한
그외 반란군이나 분리주의자 세력 등
9. DLC 캠페인 팩션
9.1. 마지막 로마인(The Last Roman)
문서 참조.
9.2. 샤를마뉴의 시대(Age Of Charlemagne)
문서 참조.
[1]
정주 상태로 시작하는 세력만이 표시되었다.
[2]
모델링 돌려쓰기와 모션 돌려쓰기 때문에 평은 그닥 좋지 못한 편이다. 실질적으로 대부분의 DLC 세력은 야만인 오프닝을 그대로 쓰고 사막 팩션은 아예 오프닝이 없다.
[3]
대표적으로 로마의 위생 건물은 유지비는 수십에서 많아야 100 정도밖에 안 들어가면서 엄청난 위생 보너스에 약간의 공공질서 보너스까지 얹어준다.
[4]
스텝 초원에서 몰려오던 시점까지야 훈족이 전군대가 기병으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유목민 국가가 맞았지만, 유럽에 도착하고 동로마에서 조공을 받아먹으면서 훈족은 사실상 반 정착하게 된다. 게임에선 훈족이 불 태우는 것밖에 모르는 정신나간 야만인처럼 묘사되었지만, 로마의 기록을 보면 실제 훈족은 로마식의 사치스러운 문화에 급속도로 동화된, 목욕탕에서 씻는 어엿한 문명인들이었다. 아틸라의 본거지인 헝가리 일대에도 목조 궁전이 지어졌는데 그를 만나기 위해 파견되었던 동로마 사절이 그 풍경을 기록으로 남기기도 하였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훈족이나 마자르족같은 유럽에 정착한 유목민들의 군대 양식은 급속도로 보병 위주로 바뀌었으며, 훈족도 보병 위주의 군대였다고 한다.
[5]
초반의 쓰레기 단검병들이 3차례의 군제개혁으로 강화되는 일반 검병대와 3단계 족장의 창고에서 나오는 히르드만, 최종단계 내정건물들에서 나오는 선별자, 속칭 초즌 전사대가 제공되는데, 검병 중에선 본격적인 공격 검병인 우아르 전사대나 오딘의 선별자, 흑검사, 수에비 투사대 등에는 사기치나 전투력에서 밀리지만 방패벽 능력과 열광, 공포, 공포 면역, 53의 우수한 아머, 투척무기 등을 보유한 다재다능한 완소 보병이다. 초반에는 쓸모없는 일반 검병들 대신 용병과 창병들로 버티다 히르드만을 주로 쓰게 되고, 후반에는 군제개혁을 마친 정예 노르드 전사대와 초즌 전사대를 하이 로우 개념으로 혼용하게 된다.
[6]
색슨이랑 차이가 있는 병종이 있긴 한데, 그게 하필 줘도 안 쓸 울프 코트와 광전사에다 허스 가드의 하위호환 히르드만이다. 이쪽은 유닛 자체는 별 문제가 없는데 군제개혁을 못 받아 사실상 계륵이다.
[7]
그나마 군제개혁을 거치는 거라 사실상 한 유닛이다.
[8]
울타리/울짱(엔클로저Enclosure)-가축 보호소(Cattle Pound)-공동목장(불리Booley)의 순서로 발전한다. 아이콘으로 봐선 과거 켈트족이 일정 지역에 반야생으로 가축을 풀어놓고 키우기도 했던 데서(특히 돼지를 이런 식으로 참나무숲에 풀어놓고 도토리를 주워 먹고 크게 하여 고기맛이 좋았다고 한다) 영감을 받은 것 같다. 타임라이프 북스에서 펴낸 <유럽의 정복자 켈트 족>에 따르면 여름에 5월 1일 벨테인 축제 이후 고지대의 공동 목장으로 가축을 옮겨 고지대의 풀을 먹이는 한편 저지대 목초지의 풀이 자라도록 하는 일을 불리잉(Booleying)이라 한다고 나온다.
[9]
유목민족들의 목장을 제외하면 토지 비옥도에 영향을 크게 받는 다른 세력들의 농업 건물들에 비해 이건 확실한 이득. 비슷한 동방의 낙타목장의 경우 주요 건물들이 식량을 너무 많이 먹어 빛이 좀 바래는 반면 이쪽은 식량도 덜 먹는 야만족 테크라 훨씬 여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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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 때문인지 켈트 투석기는 동급의 타 세력 투석기보다 좀 비싸다. 그리고 켈트는 사거리 500짜리 대형 투석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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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현존하는 영국 쪽 코라클은 1인승용 소형 보트고, 몇몇 사료와 이에 기초한 오스프리 복원도 중에는 좀 큰 것도 있지만 그래도 게임상 나오는 배보다는 작다. 애초에 코라클은 가죽이나 나무껍질 등을 나무 뼈대에 씌워서 만드는 배라 게임에서 고증한 모습처럼 커다란 일반 목선이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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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옆에 첨부한 링크에 들어가서 보는 게시물의 위에서 두 번째 그림이 바로 실제 코라클을 묘사한 그림이다. 나무판자에 소가죽을 덮어씌운 배인데, 여러 명이 타는 보트 정도라서 결코 대형 군함은 아니다. 다만 나무판자에 소가죽을 씌웠다고 우습게만 볼 것은 아닌데, 1978년 7월 27일 아일랜드의 역사가 팀 세버린은 자신이 직접 고대
아일랜드의 전통 방식대로 만든 코라클을 타고 실제로 아일랜드에서
미국까지 항해하는데 성공했다! 그의 경험에 의하면 바다의 짠 소금기가 소가죽에 닿으면 가죽이 오히려 더 딱딱해져서 물이 전혀 스며들지 않고 방수에 좋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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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도 서술되어있고 실제 역사에서도 그렇듯 서로마는 온갖 야만인들로 헬게이트가 열리는 반면 동로마는 전체적으로 플레이가 편한 편인데, 이 DLC로 동로마의 난이도가 전체적으로 올라갔다. 일단 그리스쪽에서 서고트, 훈족, 알란도 막아야하는 반면 동쪽은 사산제국과의 경계를 제외하면, 적어도 레반트, 이집트 쪽은 안정적인 편이었는데, 이번 DLC로 동로마는 유럽, 사산과의 경계, 아시아쪽에서 모두 위협을 받게 되어 서로마만큼은 아니지만 난이도가 올라갔다. 꿀팩션이라 불리던 동로마 제국의 난이도를 올리고 아시아쪽의 압박도 주어 게임의 긴장감도 높이려는 의도인듯. 사실 역사적 요소를 따져보면 그리 좋은 패치는 아니다. 적어도 이 게임의 배경인 5세기에 이집트와 레반트는 확실히 안전한 땅이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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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DLC 발매 전에는 이들이 플레이 불가 팩션인 게르만계 세력으로 나왔다. 지금도 실제 게임 플레이에서 훈족으로 플레이시 이들을 미리 정리해놓지 않으면 나중에 동서로마 손봐놓고 아시아와 게르만 일부, 켈트 등 여타 잔존 적대세력 정리 들어갈 때 계속 후방에서 깔짝대며 열받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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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브 팩션 등장 이전부터 데이터상으로는 존재했으나, 실제 게임상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다. 발사시 불꽃 대신 짙은 초록색 가스가 화살을 둘러싸고 있는 그래픽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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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슬라브족의 근거지인 스텝에는 저티어급이나마 유목민 계열의 경기병, 궁기병, 충격기병 용병이 풍부하고 유지비도 싸다. 정 기병이 고프면 얘네들이라도 고용해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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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게 독화살 디버프 반쯤 끝날 때 장전이 끝나는 수준이라 화살 소비가 적다는 장점은 있다. 아군 오사에 주의하며 신중히 쓰다 보면 1대1 교전에선 화살 반도 못 비우고 끝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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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토에 나오는 스텝 지역은 폴란드와 헝가리, 발트 3국, 우크라이나 일대로, 역사적으로도 농사 짓는데 아무 문제 없는 좋은 땅이었고 게임 내에서도 기본 비옥도는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다. 다만 소빙기가 닥치면서 다른 지역과 함께 사이좋게 똥땅이 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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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 방식이 기존 유저 대비 신규 유저 퍼센트였기 때문에 동접자가 500명도 안되는 던 오브 워 2에게 제일 유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