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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12:35:42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6/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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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colbgcolor=#000000><colcolor=#fff> 파일:BO6-Icon.svg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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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
2.1. 안전 가옥
2.1.1. 특전2.1.2. 금고 퍼즐
2.2. 장비 휠2.3. 플레이어블 캐릭터
3. 메인 미션 목록
3.1. 비숍으로 룩 잡기(Bishop Takes Rook)
3.1.1. 룩: 도착
3.2. 피의 불화 (Blood Feud)
3.2.1. 룩: 집결
3.3. 주목표(Most Wanted)
3.3.1. 룩: 재회
3.4. 헌팅 시즌(Hunting Season)3.5. 크레이들(The Cradle)
3.5.1. 룩: 화해
3.6. 출현(Emergence)
3.6.1. 룩: 회복
3.7. 하이 롤러(High Rollers)
3.7.1. 룩: 조우
3.8. 지상 통제(Ground Control)3.9. 잠입(Under the Radar)
3.9.1. 룩: 심문
3.10. 분리 불안(Seperation Anxiety)3.11. 체크메이트(Checkmate)3.12. 분리 불안: 거짓 (Separation Anxiety: Lies)3.13. 체크메이트: 격발 (Checkmate: Detonation)3.14. 분리 불안: 진실 (Separation Anxiety: Truth)3.15. 체크메이트: 흑해 (Checkmate: Black Sea)3.16. 엔딩

1. 개요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6의 캠페인을 정리한 문서.

2. 특징

기존 블랙 옵스 시리즈의 미션 시작시 캐릭터와 장소 소개 자막 일부가 사라질 땐 과거 배경에선 검열되어 칠해지거나 미래 배경에서는 삭제되는 등의 연출이 가해졌는데 본작에서는 캐릭터의 이름과 장소, 시간 외의 정보는 노이즈가 낀 듯 서서히 모자이크되는 방식을 택했다.

전작 콜드 워의 경우는 트레이아크/레이븐의 전작들과는 다르게 좀비나 멀티를 제외한 스토리 캠페인에서의 고어 묘사의 강도가 비교적 약한 편이였으나 현재 공개된 블랙 옵스 6은 블랙 옵스 초창기 작품만큼 상당히 잔인함의 수위가 올라간 장면들이 보인다. 단적으로 행사장 잠입 미션에서는 덤벼드는 경비원을 제압하여 끓는 기름에 머리를 박아 처치하거나, 눈을 손가락으로 찔러 터트리는 근접 제압 모션도 얼핏 보여지고, 크레이들 미션에서 헬기 거너 킬스트릭으로 적을 쏴죽일 땐 몸이 터져서 고깃덩이만 남기도 한다.

2.1. 안전 가옥

블랙 옵스 콜드 워 스타일의 안전 가옥이 돌아왔다. 본작의 안전 가옥은 "룩(Rook)" 이라는 암호명으로 불리는, 흑해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불가리아의 절벽 꼭대기에 위치한 저택으로, 1950년대와 60년대에 니키타 드라고비치 휘하에서 활동하며 중앙의 통제도 듣지 않는 KGB 요원들의 블랙 사이트로 운영되다가 버려진 곳이다. 저택 안에는 여러 숨겨진 비밀들이 있다고 한다.

미션을 완료 할때마다 한번씩 오게 되는데 여기서 각 스테이지 당 2명씩 대화할 수 있다.
이 대화를 모두 마치면 해금되는 도전과제가 있다.

2.1.1. 특전

임무를 플레이하면서 엘리트 적을 죽이거나[1], 땅에 떨어진 돈을 줍거나, 금고를 여는[2] 등등의 방법으로 돈을 얻을 수 있으며, 이 돈은 안전가옥에서 3개의 스테이션을 확장하여 특전을 구매하거나 업그레이드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착용 가능한 특전 개수가 제한되어 있는 멀티플레이와 다르게 캠페인에서는 구매한 특전이 전부 자동으로 착용된다.

쉬운 난이도에서는 있어도 딱히 상관은 없으나, 어려운 난이도나 베테랑에서는 적의 조준 실력이 높아지고 피해량도 많아지기에 편한 진행을 위해서는 특전의 구매가 사실상 필수적이다.

2.1.2. 금고 퍼즐

저택 2층의 안쪽에서 오른쪽에 있는 침실에는 금고가 있는데, 이 금고를 열기 위해서는 저택 곳곳에 숨겨진 퍼즐을 풀어야 한다. 금고를 열면 나오는 보상은 다른 미션에서와 마찬가지로 자금 1000달러를 주며, 여기에 추가적으로 멀티플레이와 워존에서 사용 가능한 '케이스 크래커' 전투 단검 백병전 무기 도안도 지급한다.

[ 퍼즐 공략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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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아노

저택 1층을 둘러보다 보면 블랙라이트가 있다. 이를 주워서 근처에 있는 피아노 위의 벽에 비추면 숫자와 함께 적힌 키릴 문자와 화살표가 나오는데, 이를 따라서 가면 총 5개의 문자가 나온다.

나온 키릴 문자와 숫자는 다음과 같다.
1 Ми →
2 Ре →
3 Си →
4 До ↘
5 Ре
피아노를 상호작용한 후, 건반 위의 피아노 몸체에 블랙라이트를 비추면 각 건반 위에 키릴 문자가 적혀 있는 것이 보인다. 아까 본 숫자 순서대로 해당 키릴 문자에 해당하는 건반을 차례대로 치면[3] 피아노 바로 오른쪽에 있는 숨겨진 지하 벙커 문이 열린다.
2. 보일러

벙커로 들어가면 잠겨있는 출입문이 앞을 가로막고 있기에 다른 곳에서 이 문을 열어야 한다.

저택 중앙의 좁은 복도 옆면을 보면 지하실로 들어가는 작은 문이 있다. 그곳으로 들어가면 큰 보일러 기계와 함께 다음 내용의 쪽지가 놓여 있다.
이건 너무 까다롭다. 연료 라인이 완전히 열린 상태에서 파일럿 라이트를 켜면 작동하지 않는다. 원인 불명.
보일러에 누수가 있을 때에는 파일럿 라이트가 작동하지 않는다. 불이 확실하고 안정적으로 들어왔을 때 보일러에 물을 채우는 것이 가장 좋다.
다른 한 쪽에는 마셜이 케이스에게 '이 보일러가 집의 숨겨진 부분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는 것 같다'고 남겨둔 쪽지도 있다.

보일러는 왼쪽부터 차례대로 연료, 파일럿, 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료와 파일럿에는 상태를 확인 가능한 각각의 표시기가 있다.

보일러를 켜려면 위의 쪽지 내용대로 연료를 닫고 파일럿을 끈 뒤 전원을 켜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왼쪽의 연료 손잡이를 돌려서 표시기가 중간으로 가게 하여 연료를 닫고, 가운데에 있는 파일럿의 손잡이를 돌려서 표시기가 왼쪽으로 가게 하여 물이 나오지 않게 한 뒤, 오른쪽의 전원 버튼을 누르면 초록 불이 들어온다. 이제 파일럿의 손잡이를 다시 돌려서 오른쪽으로 가게 하여 보일러에 물을 공급하면, 시끄러운 알람 소리와 함께 보일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한다.

즉, 연료 표시기를 중간으로 가게 하기 → 파일럿 표시기를 왼쪽으로 가게 하기 → 전원 버튼 누르기 → 파일럿 표시기를 오른쪽으로 가게 하기 순이다. 이와 동시에 벙커 출입문 역시 열려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3. 컴퓨터

안으로 들어가면 세 갈래의 길이 나오는데, 왼쪽 길과 앞으로 있는 길에 있는 방은 문이 잠겨 있기에 아직 갈 수 없다.

오른쪽 길을 보면 키패드로 잠긴 문이 있으며, 블랙라이트를 이용해 키패드에 묻은 지문을 보고 숫자야구로 비밀번호를 맞춰 문을 연다.[4]

방 안으로 들어가면 왼쪽에 컴퓨터가 있다. 상호작용하면 컴퓨터를 켜서 해킹을 시도하게 되는데, 왼쪽 위에 뜬 숫자와 아래에 있는 글자 코드를 보고 입력해서 맞추면 되는 간단한 퍼즐이 나온다. 맞춰야 하는 글자는 다음과 같다.
ㅇㅕㄹㄱㅣ (열기)
ㄷㅐㄱㅣㅅㅣㄹ (대기실)
ㅂㅓㅇㅋㅓ (벙커)
전부 입력하면 벙커 어딘가의 문이 열린다.
4. 열쇠

아까 세 갈래 길로 다시 돌아와서 이번엔 앞으로 있는 길로 들어간다. 해킹 덕분에 아까는 열리지 않았던 방의 문이 열려 있으며, 안으로 들어가면 자물쇠로 잠겨있는 문이 또 나온다.

상호작용하여 락픽으로 이리저리 돌리면서 자물쇠를 따고 안으로 들어가면 고문실처럼 생긴 어두운 분위기의 방이 나오고, 책상 위에는 열쇠가 올려져 있으니 가져가면 된다.
5. 라디오

대망의 마지막 단계. 다시 세 갈래 길로 돌아와서 이번엔 왼쪽으로 간다. 아까 얻은 열쇠로 문을 열고 방 안으로 들어가면 책장 위에 라디오가 있으며, 상호작용하여 주파수 파장이 일치하도록 맞추면 메시지가 흘러나온다.

뜬금없는 문장들이 튀어나와서 당황할 수 있으나, 책상에 올려진 문서를 보면 '방에 있는 대상과 키워드를 연결하라'는 말이 있다. 즉 메시지의 키워드와 방 안에 있는 물체를 서로 연결하면 되는 것으로, 블랙라이트를 켜고 물체를 잘 살펴보면 여러 숫자들이 적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메시지가 나왔다고 하자.
누군가 창턱에 다리미를 놓아두자 커튼에 불이 붙었어. 미국인은 눈치 못 챘지. / 그는 텔레비전에서 만화를 보면서 설탕 바른 시리얼을 먹느라 바빴어.
여기서 키워드는 다리미, 커튼, 텔레비전, 시리얼로, 블랙라이트를 켜고 방 안에 있는 해당 물체를 보면 적혀있는 숫자는 각각 4, 0, 3, 7. 즉 금고의 코드는 4037이 된다.

다른 예를 들자면, 다음 메시지가 나온다.
"그건 평범한 재떨이가 아니야." 할아버지가 말씀하셨지. "가문의 문장이 새겨져 있어." / 난 그의 선물이 짜증이 나서 소파에 주저앉았어. 할아버지는 의자에 몸을 기대셨지. "네 유산을 자랑스럽게 생각해라."
여기서의 키워드는 재떨이, 문장, 소파, 의자로, 해당 물체에 적혀있는 숫자는 각각 8, 9, 3, 5로 금고의 코드는 8935가 되는 것이다.

이 메시지는 사람들마다, 그리고 게임을 새로 시작할 때마다 서로 다르기 때문에 금고 번호 역시 달라서, 다른 사람들의 글이나 영상을 보고 직접 베낄 수 없는 만큼 여기서만큼은 약간 머리를 써야 한다.[5]

이제 2층으로 돌아가서 알아낸 코드를 맞춰 금고를 열면 끝이다. 혹시나 숫자 한두개를 모르겠다면 될 때까지 숫자를 하나씩 대입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다.

2.2. 장비 휠

이번작에서 플레이어는 GTA V/온라인와 같은 무기 휠 시스템을 장비 선택 시스템에 적용시켜서 원하는 장비를 선택할 수 있다. 사용 가능한 장비는 미션에 따라 다르다.

2.3. 플레이어블 캐릭터

3. 메인 미션 목록

3.1. 비숍으로 룩 잡기(Bishop Takes Rook)

"리빙스턴이 나를 해로우와 함께 다시 현장에 투입하는 게 믿기지 않아. 오랜만이군. 이 알라위라는 녀석은 꽤 골치가 아플 거라고 우즈가 말했다."
사이드 알라위의 쿠웨이트 호송대를 제압하고 알라위를 생포하십시오.
윌리엄 "케이스" 칼데론
쿠웨이트, 알 자라
1991년 1월 23일 - 05:20 대서양 표준시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는 장면을 시작으로 전작에도 등장한 레이건 대통령의 유명한 이 장벽을 허무시오 연설과 함께 냉전이 끝나는 장면을 보여주며, 주연 등장 인물들의 소개와 함께 타이틀이 뜨며 캠페인이 시작된다.

CIA 부국장[6]인 다니엘 리빙스턴에게 심문을 받는 우즈, 마셜, 해로우의 팀은 쿠웨이트에서 벌어진 이라크 국방장관 알라위 확보 관련으로 일어난 명령 불복종에 대해 강하게 추궁받는다.[7] 그리고 이라크-쿠웨이트 국경에서 마셜 일행이 겪었던 일을 이야기하며 과거 회상을 하는 장면으로 게임 플레이가 시작된다.[8]

현장에서 무언가를 관찰하는 마셜 일행은 이윽고 호송대를 발견하고 호송대의 선두-후미 차량을 차례대로 F-117 스텔스 폭격기의 공격으로 날려버림으로써 호송대의 발을 묶어놓는다. 호송대를 무력화한 뒤 마셜 일행은 무력화된 호송대에게 접근하는데, 이들의 목적은 '알라위' 라는 이를 생포하는 것. 그는 사담 후세인의 측근으로 이라크의 국방부 장관이며, 이런 인물을 호송하는 만큼 잘 훈련된 중무장한 병력이 있을 것이라는 예측과 함께 본격적인 현장으로 출동한다. 마주치는 적들을 제압하며 호송대 중간의 검은 트럭에 있는 알라위를 끌어내서 제압하는 데에 성공하지만, 알라위는 마셜 일행을 보고 대뜸 CIA냐며 묻고, 자신과 이미 거래를 하지 않았냐는 뜬금없는 소리를 한다. 이어서 알라위는 콜카라로 자신들을 빼내는 중이 아니였냐며 되묻지만, 소속을 알 수 없는 중무장 헬리콥터 여러 대가 상공을 지나가는 걸 보며 알라위는 그들이 '판테온' 이라는 이름의 단체라는 것을 알려준다. [9] 아직 그 '판테온'이라는 자들이 마셜 일행을 발견하지 못했기에, 그들은 일단 자리를 피한다.

다시 심문 시점으로 돌아와서, 리빙스턴 부국장은 팀이 발견한 판테온이라고 추정되는 집단에 대해 추궁하며, 지원을 기다리라는 명령을 듣지 않고 명령에 불복종했다며 마셜에게 책임을 묻는다. 팀은 알라위를 안전하게 확보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는 걸 강조하나 그렇게 안전하게 확보하려고 했다는 알라위가 왜 지금 시체 안치소 한구석에 누워 있는지 설명해보라며 되묻자, 일이 좀 꼬였다며 마셜이 대답하는데, 상황이 그렇게 썩 좋지 못한 상황으로 흘러 갔던 걸 알 수 있게 된다.

자리를 피한 직후로 다시 돌아와서, 알라위가 판테온이라는 집단은 전직 유럽과 미국 공작원으로 구성된 집단이며, 누가 리더인지는 모른다고 알려준다. 해로우는 일단 지원을 기다리자고 하나, 마셜은 앞서 말한 대로 명령을 듣지 않고 집결 장소까지 뚫고 지나가기로 한다. 알라위는 판테온을 따라갈지 마셜의 팀과 함께 움직일지 망설이지만 마셜 일행을 따르기로 하며, 이에 마셜이 권총 한 자루를 넘겨준다. 여기서 전술한 장비 휠 시스템의 튜토리얼을 진행하며 동시에 RC-XD를 조종해보는 튜토리얼도 거친다. 결과적으로 RC-XD를 조종해서 판테온 병력에게 기습을 가한다.

헬기에서 강하하는 지원 병력까지 있을 정도로 거세게 저항하는 판테온 병력들을 손쉽게 뚫어내고 마셜의 팀은 협곡 너머에 있는 집결 지점으로 향하고, 매복이 있으면 어쩌냐는 알라위의 우려가 있지만, 그 곳이 유일한 탈출로라며 계속 이동을 감행한다. 그 와중에 탈출 담당 운전수인 파라지가 계속 연락을 받지 않는 불안한 상황도 지나간다. 협곡으로 진입하자 예상대로 판테온이 고지대에서 매복하고 있었으며, 습격을 감행한다. 하지만 판테온을 역으로 밀어붙여서 언덕 밑으로 통하는 탈출구를 찾아내는데, 수상하게 판테온이 알라위를 노리는 걸 알아챈 마셜이 왜 너를 노리는 거냐고 묻자 알라위는 이 곳에서 나가면 전부 말해준다고 대답한다.

언덕을 뛰어넘어 경사면을 타고 내려가자 탈출 차량이 제때 와서 대기하는데, 차량에서 내린건 운전수인 파라지가 아닌, 러셀 애들러. 애들러는 눈 깜짝할 새에 알라위를 권총으로 사살해버리고 제대로 놀랄 새도 없이 마셜 일행은 CIA의 배신자로 추적중이었던 애들러를 제압한다. 애들러는 조금 저항하나 싶더니 알라위는 판테온과 CIA 그 어디에도 넘길 수 없다며, 그를 죽인 이상 자신의 볼 일은 끝이라며 순순히 항복한다. 또한 애들러는 CIA가 뚫렸으며, 자신은 누명을 쓴 것이라고 이야기하나 마셜 일행은 믿지 않으며 아예 테이프를 붙여서 입을 막아버리려고 한다. 그렇게 되기 전 우즈에게 전할 말이 있다며 미션 제목이기도 한 "비숍으로 룩을 잡아라" 라는 말을 하게 된다. 그게 무슨 뜻인지 물어볼 시간도 없이 판테온의 무장헬기가 습격해오며, 차에 놓인 맨패즈로 헬기를 격추시키려 한다. 그렇지만 헬기가 플레어를 사출해 두 발을 연달아 무력화 하더니, 오히려 미사일로 역공을 가해 차량이 맞을 뻔 한 아찔한 상황을 겪는다. 이윽고 마지막 세 발째의 맨패즈를 명중시켜 헬기를 격추시키나, 헬기가 진행방향으로 추락하여 차량을 덮치는가 했지만 아슬아슬하게 헬기 잔해를 피하며 현장을 빠져나가는 데 성공한다.

심문 시점으로 돌아와서, 알라위를 잃었으나 탈주 요원 러셀 애들러를 생포한 건 소득이라며 해로우가 리빙스턴에게 항변한다. 그러나 리빙스턴 부국장은 파나마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우즈에게 이야기하며 지금 네 상태에 대한 책임도 있지 않냐는 얘기를 하는데, 애들러가 말한 "비숍으로 룩을 잡아라"가 무슨 뜻인지 아냐며 되묻지만 우즈는 전혀 모르겠다고 대답한다. 이런 대답을 듣고 리빙스턴 부국장은 마셜 일행에게 정직 처분을 내리자 마셜 일행은 진심이냐며 짜증을 낸다. 우즈가 이 나라가 러시아 말 안 쓰는 게 다 누구 덕이냐며 항변하지만 이미 냉전은 끝났고, 우즈나 애들러 같은 군인들은 이제 지나간 시대의 마지막 국제 총잡이일 뿐이라며 퇴물 취급을 한다. 더 이상 일을 크게 벌이지 말라는 리빙스턴의 경고를 끝으로 해산한 마셜 일행은 해로우의 사무실에서 집결하게 된다. 해로우의 사무실에서 우즈와 마셜은 자신들은 단독 행동을 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해로우는 CIA에 남아 이번 일을 최대한 커버해 주겠다며, 죽지만 말라고 부탁하지만 마셜은 노력은 해 보겠다며 사무실을 나선다.
챌린지명 달성 조건
RC-XD-앵거러스 해당 캠페인에서 RC-XD로 적을 3명 처치하십시오.
챌린지 공략 RC-XD로 적 3명 이상을 폭사시키면 된다.
방향 조절은 마우스 좌우 시점 조절로, 이동은 전/후진만 가능하니 잘 조종해서 적들을 날려보자.
도전과제명 달성 조건
의외의 한 수 난이도에 상관 없이 해당 캠페인 클리어.

3.1.1. 룩: 도착

"애들러는 흑해 연안의 옛 KGB 은신처에 기지를 만들었다. 썩 내키는 장소는 아니지만 어쩔 수 없지. 이제 케이스랑 팀원을 모아야 한다."
윌리엄 "케이스" 칼데론
부르가스 지방, 불가리아
1991년 1월 29일 - 07:32 동부유럽 표준시

과거 KGB가 쓰다 버린 블랙 사이트 중 한 곳인 '룩'에 도착한 마셜 일행, 케이스는 아발론으로 세바티 뒤마를 만나러 가기로 하고, 마셜은 필릭스 노이만을 만나러 가기로 한다. 이 시점부터 안전 가옥의 비밀을 찾아서 해결할 수 있으며, 주요 인물들과 대화를 할 수 있고, 초기 자금으로 시설 세 곳 중 하나를 개방할 수 있다. 임무에서 자금을 모아 시설을 개방하고 시설 내부에서 임무에 도움이 되는 각종 능력들을 해금할 수 있게 된다.

대화는 마셜과 우즈와 대화할 수 있다.
마셜은 대화를 마치면 목요일에 보자며 펠릭스를 데리러 독일로 간다. 여기서 마셜을 따라가면 그가 차를타고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3.2. 피의 불화 (Blood Feud)

"우즈는 세바티 뒤마를 못 믿겠다지만, 우즈가 보기에 믿을 만하다고 하는 사람도 없다. 나도 그걸 닮아가는 거 같기도 하고. 아발론에서 어떻게 해서든 뒤마를 우리 쪽에 데려와야 해."
아발론의 판테온 단서를 조사하고 세바티 뒤마가 임무를 완수하도록 도와주십시오.
윌리엄 "케이스" 칼데론
지중해 해안, 아발론
1991년 1월 30일 - 21:00 중부유럽 표준시

세바티 뒤마를 영입하기 위해 지중해의 소국 아발론에 도착한 케이스는 영입의 대가로 뒤마의 개인적인 일을 돕고자 공중전화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뒤마의 전화를 받는다. 뒤마는 공중전화 부스 아래를 확인하라고 말한 뒤 전화를 끊고, 케이스는 부스 아래쪽을 뒤져 나온 봉투에 담긴 이어피스를 착용한다. 뒤마는 처리할 예정인 타겟은 '야닉'이라는 길드 소속의 브로커로, 오늘 밤 요트에서 그가 판테온과 통화를 할 예정이며 그 통화를 도청할 것이라고 알려준다. 야닉은 섬 근처에 떠 있는 그의 보트에서 신나게 놀고 있었고, 교회 종탑에서 그가 탄 보트를 한눈에 볼 수 있으니 그곳으로 향할 것을 권한다.

암살에 대비하여 교회 종탑 인근 거리는 길드 조직원들이 순찰을 돌고 있으며 교회 2층의 잠긴 문이 종탑으로 이어지는데, 곧장 자물쇠를 따서 들어갈 수도 있고 교회 안쪽 제단에서 약간의 자금과 함께 종탑 열쇠를 얻어 들어갈 수도 있다. 열쇠를 얻으면 자물쇠 따기 없이 바로 잠긴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다. 아니면 교회의 뒷쪽 계단의 창문을 넘어 사다리를 통해 종탑을 무시하고 옥상으로 곧장 올라갈 수도 있다. 물론 진입 방법 역시 정면돌파 혹은 조용한 잠입 모두 취향에 따라 가능하다.

종탑 위로 올라가면 저격총을 숨겨뒀다며, 통화를 듣기 전까지는 쏘지 말라는 조언을 한다. 야닉은 보트 좌측의 파라솔 밑에서 여자들에게 둘러싸여 있으며, 한창 판테온 연락책과 통화를 하고 있던 참이었다. 판테온이 오늘 밤에 어떤 물건을 바로 보내라고 독촉하고, 야닉이 그건 사전에 했던 이야기와 다르다며 화를 내지만 판테온 연락책은 오늘 밤에 반드시 보내야 하니 인내심을 시험하지 말라며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전화를 끊는다. 어찌됐든 필요한 정보는 대충 얻었으므로 야닉을 쏴서 처리하면 되는데, 챌린지를 곧바로 달성할 생각이라면 무척 달성이 까다로운 다른 방법으로도 야닉을 처리할 수는 있다. 이에 대해서는 후술.

저격총으로 야닉을 쏘면 총알이 날아가서 야닉에게 맞는 연출과 함께 총소리를 들은 길드 경비들이 종탑 주변으로 몰려드는데, 이들을 모두 처리하고 처음 장소인 공중전화 근처에 있는 흰색 밴에 도달해야 한다. 공중전화 근처에 가면 흰색 밴이 접근하는 걸 볼 수 있는데, 접근하면 문이 열리면서 세바티 뒤마가 누군가를 칼로 목을 그어 처리한 다음 그대로 바닥에 던져두고 밴에 올라타게 된다.[10]

밴에서 마주한 세바티 뒤마는 길드가 샤토 드 라 오뜨 룬이라는 식당에서 긴급 회의를 소집했다며, 길드의 리더 세 명이 판테온 문제를 해결하려 참석했다고 한다.[11] 그러면서 자신의 몫으로 그 파티를 망쳐서 길드 보스들을 처단하지 않으면 마셜 일행의 일에 끼지 않는다는 조건을 건다. 길드는 2층 세이프룸에서 회의를 진행할 것이며, 문은 내부에서만 해제할 수 있기에 그 문을 여는데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위장을 위해 세바티는 길드의 경비원처럼 복장을 갈아입으며, 길드는 케이스의 존재를 모르기 때문에 잡히게 되면 순순히 항복하라는 조언과 함께 먼저 출발한다. 이 때 무기를 선택하고 밴에서 내릴 수 있는데, 내리기 전 뒤마의 파일을 읽을 수 있다. 죽여야 할 길드 리더에 대한 정보들과 어디로 돌입하면 좋을 지에 대한 조언이 적혀있으므로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파일에 정보들과 같이 적혀있는 사족들도 상당히 재미있다.

경비를 서고 있는 길드 조직원들을 조용히 피해가거나 정면에서부터 화력으로 밀어 버리고 2층 세이프룸에 도달하면 갑자기 들어왔던 문이 닫히며 무기를 버리고 유리에 손을 올려두라는 음성이 나온다. 뒤마가 말한대로 순순히 총을 버리고 유리에 손을 올려두면 유리 너머에 여성 경비가 상황을 보고하는데, 갑자기 뒤마가 나오며 해당 경비를 처리한 다음 자신이 경비인 척 하며 자신의 신호를 기다리고, 자연스럽게 행동하라는 조언과 함께 안 쪽으로 같이 들어간다. 방 안에는 뒤마의 목표인 에사이디가 경호원 세 명과 다른 간부들을 대동하고 앉아 있으며, 손님이 호랑이굴에 제 발로 찾아왔다며 판테온 연락책에게 케이스를 보여준다. 당연히 판테온 측에서는 케이스를 알아보며, 위험한 자이니 바로 죽이라는 판테온의 말과 거의 동시에 뒤마가 케이스에게 총을 겨누는 아미나타를 처리하며, 아미나타의 총을 들고 방에 있는 경호원들을 처리하지만 에사이디는 세기르의 경호를 받아 도망친다.

도망친 에사이디를 쫓으며 시장을 지나기 시작하는데 부하들이 사방에서 숨어서 공격을 해오므로 상당히 성가시다. 심지어 몇몇은 방탄복을 입어 쉽게 죽지도 않는다. 에사이디를 계속 쫓으면 바 테이블 뒤에서 에사이디의 옆에 서서 습격이 벌어지자 그를 데리고 바로 빠져나갔던 세기르가 기관총을 들고 저항해온다.[12] 세기르를 처리하면 도로변으로 나갈 수 있는데, 에사이디가 탄 리무진이 접근해오는 걸 보고 리무진을 공격하자 길가에 정차된 차량과 리무진이 충돌하더니 화려한 폭발을 보여준다. 차체가 뒤집혀 화염에 휩싸인 리무진에서 에사이디가 기어나오나 완전히 빠져나오지 못하고 불타 죽고 만다. 이렇게 뒤마가 합류 조건으로 내세웠던 몫의 개인적인 일을 처리했으니 뒤마가 팀에 합류하며, 애들러의 말대로 CIA가 판테온의 배후일지도 모른다는 예상을 하게 된다. '비밀' 무기에 대해서는 틀렸기를 빌자는 얘기는 덤.
챌린지명 달성 조건
머무름 투척 단검으로 암살 대상 사살하기
챌린지 공략 말 그대로 투척 단검으로 야닉을 맞추거나, 암살 대상이 조건이므로 이후의 길드 리더 세명도 조건에 포함이다.
중간에 교전하는 세기르를 투척 단검으로 막타를 쳐도 인정이 된다.
야닉의 경우 거리가 120m가 넘으므로 상당히 까다롭다. 보트 근처로는 접근할 수 없으므로 유의.
도전과제명 달성 조건
재능 확보 난이도에 상관 없이 해당 캠페인 클리어.
비밀 요원 들키지 않고 회의에 도달하기. 미션 시작 직후부터 식당에서 무기를 버리고 투항하는 부분까지 한 번도 들키면 안 되며, 만약 들켰다면 일시정지 후 체크포인트에서 다시 시작하면 된다.

3.2.1. 룩: 집결

"세바티 뒤마와 필릭스 노이만의 합류로 작았던 팀이 두배로 커졌다. 이제 애들러의 위치를 파악할 때야."
윌리엄 "케이스" 칼데론
부르가스 지방, 불가리아
1991년 1월 31일 - 08:14 동부유럽 표준시

세브, 펠릭스와 대화할 수 있다.

케이스는 뒤마를, 마셜은 필릭스를 팀에 합류시킨다. 필릭스의 분석 결과 애들러는 워싱턴 D.C의 CIA 블랙 사이트에 잡혀 있으며, 해당 장소는 캐피톨 역 지하에 있다고 한다. 해당 장소에 들어갈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그 방법의 일환으로 필릭스는 소형 RF 송신기와 배터리를 추가하여 필릭스가 현장을 잘 보고 들을 수 있도록 카메라를 개조하고 있었다. 그 와중에 뒤마의 짐을 뒤져서 그녀의 테이프 레코더를 뜯어서 그 안의 부품을 뜯어갔기에 뒤마가 어이없어 하는 개그씬이 나온다. 뒤마가 테이프 레코더를 다시 가져가려고 하자 손을 쳐내며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가져가지 못하게 하는데, 대화가 끝나면 정작 그 레코더로 음악을 들으며 작업을 하고 있다.

3.3. 주목표(Most Wanted)

"필릭스 덕분에 리빙스턴이 애들러를 D.C. 아래에 있는 블랙사이트에 가뒀다는 걸 알게 됐다. 관광 안내소에서 찾을 수 있는 장소는 아니지. 후, 우리가 잡아 넣었는데, 이제 탈출시키러 가야 한다니."
캐피톨 역 지하 CIA 블랙 사이트에서 러셀 애들러를 구하십시오.
윌리엄 "케이스" 칼데론
워싱턴 D.C., 캐피톨 역
1991년 2월 2일 - 21:10 동부 표준시

캐피톨 역의 지하에 있다는 CIA의 블랙 사이트는 간단히 접근할 수도 없을 뿐더러, 안에 들어가기 위해선 미리 인가된 이의 망막 정보가 필요했다. 그러나 마침 캐피톨 역에서 빌 클린턴 아칸소 주지사의 자선 경매 행사가 열린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필릭스는 이 행사에 참여하는 잭 맥케나 상원의원이 블랙 사이트에 대한 접근 권한을 받았다는 정보를 입수한다. 팀은 마셜과 세브가 블랙 사이트까지 내려갈 준비를 하는 틈에 케이스를 워싱턴 텔레그래프의 보도 사진가 제스 버크로 변장시켜 행사에 침투한 뒤, 모든 방법을 동원해 상원의원의 망막 정보를 카메라에 찍는다는 계획을 세운다.

캐피톨 역에 도착한 케이스는 무사히 검문을 통과해 행사장 안에 들어가고, 들어가자마자 해로우와 마주친다. 해로우는 케이스와 나머지 팀원들을 잡기 위해 CIA 요원 여럿이 행사장에 투입되었으며, 잡혔다가는 리빙스턴이 팀원들을 전부 묻어버릴 것이라는 정보를 귀띔해주고 자리를 빠져나간다.

유력 자산가의 트로피 와이프로 변장한 세브의 옆에 앉은 케이스는 단상에서 클린턴 주지사와 이야기를 나누는 상원의원을 카메라로 찍고, 세브는 상원의원은 오늘 밤 인터뷰를 진행하지 않을 거고, 경호원 없이는 아무 데도 안 갈 것이기에 접근이 쉽진 않을 거라며 케이스에게 행사장 지도를 전달하며 아래의 세 가지 방법을 이용해 상원의원에게 접근할 수 있을 거라는 정보를 연계받고 작전을 시작한다.

망막 정보를 확보하면 블랙 사이트 침입 준비가 끝났다고 마셜에게 연락이 오며, 웨스트 홀 쪽의 비상계단을 통해 역 옥상으로 올라가게 된다. 옥상에는 다수의 워싱턴 DC 경찰 소속 SWAT 대원들이 경비를 서고 있으며, 원활한 진행을 위해선 한명씩 차례대로 은신 제압하거나 아래의 통로로 몰래 이동하는 것이 추천된다. SWAT들을 지나 다른 쪽의 옥상 출입문으로 들어선 케이스는 엘리베이터 샤프트로 통하는 비상문을 열려 하지만 그 순간에 들어온 SWAT 경관에 의해 발각된다. 무전으로 다른 병력들을 불러들이려던 경관의 앞에 SWAT으로 변장한 마셜과 세브가 들어오고, 두 사람은 순식간에 경관을 제압하고 무전까지 무력화시킨 뒤 케이스에게 장비가 든 가방을 내민다.

케이스는 마셜과 함께 엘리베이터 샤프트를 타고 블랙 사이트가 있는 지하까지 접근한 뒤, 스캐너에 상원 의원의 망막 정보를 읽혀 입구를 여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시설은 이미 난장판이 되어 있었고 피투성이가 된 블랙 사이트 요원이 문 바깥으로 쓰러진다. 요원은 어떤 무장 집단이 블랙 사이트의 근무교대 시간을 노리고 침입해 다짜고짜 총을 난사했다는 사실만을 전한 뒤 사망하고, 마셜은 판테온이 이미 블랙 사이트에 침입했을거라며 추측한다.

내부에는 예상대로 판테온 병사들이 블랙 사이트 요원들을 닥치는대로 사살하거나 인질로 붙잡고 있었고, 상황을 파악한 마셜은 케이스에게 은밀하게 진행할 것인지 전면전으로 나갈 것인지 선택권을 주고, 전면전으로 간다면 엄호하겠다고 말한다. 케이스는 홀로 이동하며 애들러가 있을 구금실까지 가는 길을 천천히 나아가기 시작한다. 마셜과 다시 합류하여 기록 보관실 등을 통과한 끝에 거대한 보안문이 두 사람을 막아서고, 마셜은 전원 박스를 폭발시키면 전원이 내려가 문이 열릴 거라는 필릭스의 정보에 의지해 환풍구로 단거리 테이저와 C4가 장착된 RC-XD를 투입한다.

RC-XD에 장착된 카메라로 애들러가 있는 심문실의 위치를 확인한 케이스는 심문실 한 구석에 있는 전원박스까지 폭탄을 보내 폭파시킨다. RC-XD 자체가 전작보다 크기가 줄었고, 바닥에 낮게 붙어 이동하기 때문에 각종 선반의 바닥이나 넘어진 책상 밑으로 통과하면 웬만해선 들키는 일 없이 목표 앞까지 갈 수 있다.

전원 박스를 폭파하고 안전문을 열고 들어가자, 애들러는 이미 낌새를 알아채고 바로 자신과 한 방에 같이 있었던 판테온 병사들을 순식간에 제압하고, 마셜과 케이스를 따라 나선다. 애들러를 확보하면 세브에게서 판테온 선발대의 연락이 두절되자 후발대가 아예 캐피톨 역을 전면적으로 습격해 무장 테러를 벌이고 있다는 연락이 오며, 세 사람은 미니건을 든 중장갑 엘리트까지 처리하며 케이스와 마셜이 내려왔던 엘리베이터로 향한다. 승강기 케이블에 등반기를 연결해 거의 옥상에 도착하려는 찰나, 엘리베이터 샤프트가 폭발하고 세 사람은 모두 아래로 떨어진다. 어찌저찌 보수용 통로로 통하는 난간을 붙잡고 올라온 세 사람은 어떻게든 판테온 병력을 뚫고 캐피톨 역 행사장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천신만고 끝에 행사장에 도착하자 행사장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판테온의 무차별 총격에 죽임을 당한 후였고, 세 사람은 달려드는 판테온 병력들을 모두 처치한 뒤 빠져나갈 길을 찾아보지만 이미 경찰들이 역을 모두 포위했다는 세브의 절망적인 연락만이 들려온다. 별안간 마셜은 오래 전의 영화인 The Great Escape를 떠올리고는 경매장에 출품되어 있던 두 대의 오토바이를 노획해 탈출하기로 한다.

애들러와 마셜이 운전하는 동안 케이스가 권총으로 엄호사격을 하며 경찰들의 포위망을 뚫는데 성공하고, 곧바로 판테온의 차량들이 추격해오지만, 세 사람은 성공적으로 세브와 합류해 룩으로 귀환한다.
챌린지명 달성 조건
망막 딱 대 세 가지 다른 방법으로 상원 의원의 망막 스캔 확보
챌린지 공략 말 그대로 이 미션에서 가능한 세 가지의 모든 방법으로 망막을 확보하면 된다. 한 번 플레이 후 미션 리플레이로 시도하면 된다.
챌린지명 달성 조건
팬텀 프레즌스 들키지 않고 블랙 사이트 정보 센터에 잠입
챌린지 공략 숨겨진 다크 옵스 챌린지로, 망막 스캔으로 블랙 사이트에 진입한 직후부터 들키지 않고 정보 센터에 진입하는 것이다. 들키지 않았다면 키패드 입력 후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는 시점에서 챌린지가 완료된다. 피의 불화 도전과제와 마찬가지로 들켰다면 체크포인트에서 다시 시작하면 된다.
도전과제명 달성 조건
속보 난이도에 상관 없이 해당 캠페인 클리어.
파티 종료 들키지 않고 갈라에서 경비 제압 5회 달성. 망막을 얻기 위해 제한 구역에 진입할 때 경비들을 보이는 족족 몰래 제압하다 보면 쉽게 깨진다.

3.3.1. 룩: 재회

"알고 보니 애들러는 쿠웨이트에서의 일 전에도 알라위와 소통하고 있었다. 아는 게 더 많았다면 좋았을 텐데. 뭐, 적어도 우리가 계속 일에 착수하기에 충분하기는 했다."
윌리엄 "케이스" 칼데론
부르가스 지방, 불가리아
1991년 2월 3일 - 11:03 동부유럽 표준시

애들러, 마셜과 대화 할 수 있다.

3.4. 헌팅 시즌(Hunting Season)

"대체 누가 사막의 궁전 지하에서 무기 테스트를 하냐고. 사담 후세인 말고는 아무도 없을걸. 우린 델타 포스 요원으로 가장해서 신속하게 진입하고 상황을 파악할 것이다."
이라크의 SAS 팀을 돕고 사담 후세인의 궁전에 들어가십시오.
윌리엄 "케이스" 칼데론
이라크, 안바르 주
1991년 2월 5일 - 06:14 대서양 표준시

발매 전부터 얘기가 나왔던 오픈월드 방식 미션. 전작의 악몽과도 같았던 개방형 캠페인과는 전혀 다른 퀄리티를 자랑하는 미션이며, 트레이아크의 이전작인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2 시절 무자헤딘과 같이 소련군을 격퇴하는 '오래된 상처들' 미션과 비슷한 느낌이며, 파 크라이 3 이후 작품 같은 느낌도 받을 수 있는 오픈월드형 미션이다.

궁전을 날려버리는 SAS를 헬렌 파크를 통해 압박해서 공습을 늦췄으며, 델타 포스로 위장해 글래드니의 SAS를 도와 스커드 발사대를 처리하는 것을 도와주기로 한다. 작전 지역으로 돌입해 첫 스커드 발사대를 처리하면 해당 거점에 작전 기지를 세우게 된다. 이 시점부터 작전 기지와 타고 다니던 차량에 빠른 이동이 가능해진다. 주 목표는 세 개의 스커드 발사대를 박살내는 것이며, 스커드 발사대를 전부 처리하면 궁전으로 진입하는 것을 도와주기로 한다. 물론 주 목표를 제외한 부 목표들도 있으므로 부 목표들도 처리할 수 있는데, 주 목표와 부 목표는 아래와 같다.

보통 델타 포스 헬기를 먼저 구해준 뒤, 스커드를 처리할 때 폭격 지원 요청으로 깔끔하게 스커드 발사대만 파괴해서 끝낼 수 있다. 스커드 발사대를 전부 처리하면 다음 미션으로 넘어갈 수는 있지만, 헬기 지원 역시 상당히 쓸만하고 캠프를 처리할 경우 작전 자금을 상당히 많이 주므로 잘 선택해보도록 하자. 여기서 얻은 지원들은 다음 미션에서도 연속해서 사용할 수 있다.
챌린지명 달성 조건
인사이트 발전 오디오 로그 4개 모두 발견
챌린지 공략 오디오 로그는 캠프의 잠긴 상자에 있으니, 캠프를 정리하고 상자를 잘 찾아서 자물쇠를 따면 된다.
챌린지명 달성 조건
끝없는 선택지 C4를 사용하지 않고 모든 스커드 미사일 파괴
챌린지 공략 숨겨진 다크 옵스 챌린지로, C4 대신 비행기 폭격/박격포 포격과 같은 킬스트릭이나 런처 등등으로 스커드 미사일을 파괴하면 된다. 주의할 점은 오픈월드로 들어가기 전에 처리하는 첫 스커드 발사대도 포함이기에 주위에 있는 런처를 잘 찾아봐야 한다.
도전과제명 달성 조건
풀 클리어 전술 지도의 모든 주요 지점 완료하기. 말 그대로 맵에 있는 지점을 전부 찾아 활동을 완료하면 된다.

3.5. 크레이들(The Cradle)

"사담 후세인의 궁전 아래에 있는 게 뭐든 분명히 판테온과 연관이 있을 거야."
궁전의 벙커에 들어가서 판테온의 무기를 찾으십시오.
윌리엄 "케이스" 칼데론
사담의 궁전, 이라크
1991년 2월 5일 - 07:48 대서양 표준시

SAS의 도움을 받아 사담 후세인의 궁전으로 향하는 마셜 일행. 터프하게 정문을 차로 들이받아 통과하고 궁전 안으로 진입하게 된다. 이전 미션에서 얻은 킬스트릭과 장비들을 적절하게 사용하면서 궁전 깊숙히 들어가야 한다. 미션을 시작하자마자 공격 헬기를 바로 써줘서 잔챙이들을 전부 제거하면 매우매우 편하다. 궁전 왼편에는 숨겨진 금고가 있는데, 금고를 열면 작전 자금 1000달러를 얻을 수 있으니 잘 찾아보도록 하자. 적들을 처리하며 목표인 벙커 앞에 도달하게 되는데, 수상한 초록 연막이 전개되어 판테온 정예 병력이 출현한다. 이들을 처리하면 벙커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잠금을 해제하고 들어간 내부에는 휘황찬란한 각종 재물과 재보들이 늘어져 있었다. 아마도 비자금 창고였던 모양. 여기서도 작전 자금을 살짝 챙길 수 있으니 챙겨두자. 애들러는 해당 재보들을 대량 살상 무기와 바꿀 생각일 것으로 추측한다. 보물을 구경하며 가장 안 쪽 방으로 들어가면 생물 무기 캐비닛을 발견하는데, 그 근처에 있는 수상해보이는 주황색 하드 케이스를 열자 수상한 붉은 색의 생물 무기를 발견하게 된다. 해당 생물 무기는 '크레이들'이라는 무기로, 여기에 있는 건 샘플인 것으로 보이며, 판테온이 사담에게 해당 생물 무기를 넘겨준 것 같다고 예측한다. 그 외에 그 방에서 찾을 수 있었던 것은 디스크 한 장과 러시아어로 적힌 메모들인데, '마트베이 구세프'라는 자가 프로젝트 책임자라고 한다. 그는 '바이오프레파라트' 라는 소련의 생물 무기 프로그램 과학자라고 한다. 구소련이 판테온에게 생물 무기를 넘긴 것이냐는 마셜의 질문에 애들러가 그건 아니라고 부정하며, 해당 무기는 미국에서 만든 것이라고 대답해준다.

그 순간 면회 시간은 끝이라며 글래드니가 도움을 요청해와 벙커를 뒤로 하며 지상으로 다시 나가게 된다. 탈출 지점으로 쓰기 위한 옥상을 확보하기 위해서 옥상에 올라간 SAS와 마셜 일행은 동쪽에서 접근하는 적 병력과 헬기를 목격하게 된다. 아쉽게도 공격 헬기 지원은 해당 시점부터 사용할 수 없게 되니 폭격 지원과 박격포 지원을 사용하여 버텨내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 판테온 병력이 옆쪽 옥상에까지 헬기를 통해 접근하게 되는데, 이들도 적당히 상대하다 보면 자칼 1이 옥상으로 접근하여 모두가 탈출하게 된다. 헬기에 올라 탈출하게 되면 원래 목표대로궁전에 성대한 폭격을 가하면서 궁전과 함께 거대한 후세인의 동상까지 무너트려 버리는 호쾌한 장면과 함께 미션이 끝난다.

궁전에서 알아낸 정보는 판테온이 화학 무기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소련의 무기 과학자 마트베이 구세프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애들러는 이라크에 남아 이라크 어딘가에 있을 구세프를 추적하기로 하고, 필릭스는 디스크의 해독을, 나머지는 크레이들이 어디서 왔는지 살펴보기로 한다. 애들러의 말에 따르면 해당 무기는 미국의 연구 시설에서 나왔을 것이라고 한다.
도전과제명 달성 조건
벙커 버스터 난이도에 상관 없이 헌팅 시즌 및 해당 캠페인 완료.

3.5.1. 룩: 화해

"세브랑은 적당히 화해했어. 우리끼리 싸우지 않아도 걱정할 거린 충분히 많으니까. 이제 다시 미국 쪽을 처리할 시간이다."
윌리엄 "케이스" 칼데론
부르가스 지방, 불가리아
1991년 2월 6일 - 13:04 동부유럽 표준시

펠릭스, 세브와 대화할 수 있다.

3.6. 출현(Emergence)

"미국이 켄터키에서 뭔가 특별한 걸 만들고 있었어. 그리고 그건 결국 유출됐고. 직접 가서 그게 대체 뭔지 확인해 보자고."
크레이들의 출처를 찾으십시오.
윌리엄 "케이스" 칼데론
켄터키, 첨단 기술 및 응용 연구소
1991년 2월 7일 - 08:49 동부 표준시

전체적으로 나치 좀비의 오마주와 홍보가 듬뿍 들어간 챕터. 스토리 진행 상 온갖 좀비들의 환각을 상대해야 하는데, 방마다 각각 맹글러, 어보미네이션, 디사이플, 미믹을 보스로 상대해볼 수 있다. 전작의 모던 워페어 좀비를 플레이 해 봤다면 그 곳에서도 상대할 수 있는 보스들이기 때문에 익숙할 것이다.

점프 스케어를 포함하여 속삭이는 듯한 소리 등 공포스러운 분위기가 꽤 있는 미션이기 때문에 공포 요소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유의할 것.

마셜 일행은 켄터키의 첨단 기술 및 응용 연구소(Advanced Technologies and Applications)[17]로 가서 크레이들이라는 것이 과연 어떤 것인지 알아보기로 한다. 건물의 이름은 '코스퍼 솔루션스' 라고 적혀 있으나 사실 내부는 완전 딴판인 곳이라고 한다. 연구소 건물 자체도 주변에 숲과 언덕이 위치해 있어 완전 외딴 곳으로 보일 정도. 그렇기에 마셜 일행은 몇 마일 떨어진 곳에 주차하고, 건물까지는 걸어가기로 한다. 건물 안에 들어가면 크레이들이 만들어졌을 것으로 예상되는 생명공학 동으로 진입하기로 한다. 그 곳은 10년 전 쯤 인간을 대상으로 한 특이한 기밀 프로그램이 있었으나, 갑자기 생물학적 위험 사고가 나서 폐쇄된 곳이라고 한다.

케이스와 마셜은 남쪽 게이트에 도달하는데, 최근에 누가 그 곳을 지나간 듯 화물 엘리베이터의 체인이 끊어져 있다고 한다. 아직 시설 내에 크레이들이 누출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방독면을 쓰고 시설에 진입하는데, 케이스가 엘리베이터 위로 올라가자 엘리베이터가 추락하는데 재빨리 사다리를 잡아 위기를 모면한다. 그런데 그 사다리도 끊어지면서 케이스는 아래쪽으로 추락하고 만다. 다행히 물웅덩이가 있어 낙사를 모면했으나 충격으로 방독면이 깨져버린다. 그 와중에 인성질하는 마셜은 덤 케이스는 어쨌거나 시설의 안쪽으로 들어오는 데 성공하는데, 그 안쪽은 수상한 노란색 연기가 짙게 누출되어 있는 장소였다. 살아있는 게 다행이라며 마셜과 통신을 진행하는데, 갑자기 통신이 끊겨버리며 케이스의 상태가 악화되기 시작한다. 이 시점부터 케이스는 환각과 환청을 듣는 상태. 방을 빠져나가기 위해 지역을 수색하다가 마네킹에 꽂힌 도끼를 뽑아드는데, 뽑는 찰나 마네킹이 좀비로 보이는 환각을 보게 된다. 그 뒤로는 나가야 할 출구에서 쿵쾅거리는 환청까지 듣게 된다.

얻은 도끼로 문을 잡아 뜯고 방을 탈출한 케이스는 이윽고 로비로 보이는 곳에 도달하게 된다. 다소 아토믹 하트 분위기스러운 첨단 기술 및 응용 연구소 로비에 도착한 케이스는 생명공학 연구소로 통하는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버튼을 누르지만 접근이 제한되어 보안 부서를 방문하라는 안내 음성을 듣게 된다. 다시 뒤로 돌아가기 위해서 뒤를 도는 순간 방에서 봤던 마네킹이 서 있는 걸 볼 수 있는데, 이윽고 마네킹들이 좀비로 변하더니 케이스에게 달려들게 된다. 들고 있는 도끼로 좀비들을 전부 처치하고 내려간 케이스는 안내 데스크에서 전화벨이 울리는 걸 듣게 되는데, 이 시점부터 수수께끼의 음성이 케이스에게 말을 걸게 되는 걸 듣는다.

전화를 받은 케이스는 자신을 케이스-1이라고 부르는 과학자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이 과정에서 돌아온 걸 환영해. 라는 음성을 들을 수 있는데, 케이스 역시 이 연구소 출신이라는 것이 밝혀지게 된다. 생명공학 연구소는 4단계 보안으로 접근이 제한되는데, 결론적으론 접근을 위해 디렉터 키카드 4개가 필요하다는 안내 음성을 듣게 된다. 키카드를 얻기 위해서 당장 갈 수 있는 ACR(첨단 전투 연구소)동으로 향한다. ACR동으로 향한 케이스는 크레이들은 우리를 헤칠 수 없으며, 자신들이 처음으로 크레이들을 경험한 자들이라는 음성을 듣게 된다. 도달한 방 안에서 터미널을 통해 암호 해독을 하게 되는데, 상단에 있는 음어에 맞게 한글을 배치하면 된다. 순서에 맞게 배치할 경우 풀어쓰기한 특정 한글 단어가 된다. 음어 순서는 다음과 같다.
음어 126737 4096365
답안 ㄹㅣㅍㅡㅌㅡ (리프트) ㅇㅐㄱㅅㅔㅅㅡ (액세스)

'리프트 액세스' 라는 단어에 맞게 음어를 해독하면 바닥 자체가 리프트처럼 아래로 하강하는데, 상당히 넓은 시설로 이동하게 된다. 시설에 도착하자 마셜과 뒤마가 통신으로 대화하는 걸 듣게 된다. 시설 한쪽으로 가면 노란색 키카드가 높은 곳에 매달린 것을 볼 수 있는데, 과학자로 보이는 시체가 그래플링 훅을 착용한 채 죽어있는 걸 보게 된다. 그래플링 훅을 획득하여 장착하는데 해당 시체가 변이하더니 어보미네이션으로 변한다. 변이가 끝나면 돌진해오는데, 딱히 툴팁이 뜨진 않지만 그래플링 훅으로 피해야 한다. 피하지 않으면 그대로 사망한다. 어보미네이션은 입에서 레이저를 발사하고 일정 체력이 감소할 때 마다 모습을 감추고 좀비들을 불러오는 패턴을 사용한다. 시설 한쪽에는 터렛이 있는데 해당 터렛의 사정거리에서 싸우면 맞다 퇴근하고를 반복하다 허무하게 죽는다. 어보미네이션을 처리하면 노란색 키카드를 얻을 수 있다.

키카드를 얻고 다시 왔던 곳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리프트는 작동하지 않는 상황. 그래서 그래플링 훅으로 위로 올라가는 방법으로 다시 로비에 도달하게 된다. 정체불명의 음성은 자신들이 이렇게 빠르고 강한 탓은 크레이들 덕분이라며, 원래 그렇게 설계된 것이라고 말해준다. 입구로 나가면 좀비 무리가 케이스를 향해 달려오는데, 이윽고 좀비 무리가 깨끗이 사라짐과 동시에 마셜이 케이스를 부르는 무전을 듣게 된다. 하지만 케이스는 대답하지 않는지 그 이상의 대화는 없었다. 그 다음부터는 어디로 갈 지에 대해서는 플레이어 마음대로 하면 된다.

키카드를 얻을 때 마다 케이스의 머리 속 수수께끼의 음성이 정보를 알려주는데, 판테온의 기원을 아는 자는 거의 없으며, 다른 블랙 옵스 부서들조차 모르는 CIA 지부였고, 이들이 새로운 유형의 공작원을 만들기 위해 크레이들을 개발했다고 한다. 또한 크레이들을 아무리 개량해도 부작용이 사라지지 않자 아예 크레이들을 생물 무기로 바꿔버렸는데, 그 크레이들의 부작용으로 정신이 불안정해져 판테온에 대한 분노와 살의에 휩싸인 케이스가 결국 들고 일어나 생물무기화 된 크레이들을 연구소 전체에 살포하여 시설을 이 모양으로 만들어 버렸다.

드디어 네 개의 키카드를 전부 모아서 생명공학 연구소의 입장 권한을 얻는 데 성공한 케이스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생명공학 연구소로 향하게 된다. 잘 보면 엘리베이터 버튼에 적힌 단어들이 보이는데, 각각의 단어를 모아보면 "YOU SHOULD NEVER HAVE COME TO THIS PLACE" 로, "넌 여기 절대 오지 말았어야 했어" 정도의 내용이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수수께끼의 음성은 여기서 일이 터진 후 리빙스턴 부국장은 크레이들 프로그램을 중단시켰으며, CIA의 판테온 지부를 해체시켰다고 한다. 실험체들은 재활 치료를 받았지만 그렇게 잘 되지는 않았다는 내용과 함께 엘리베이터는 칠흑에 휩싸인다. 이윽고 각 구역에서 봤던 익숙한 전화기가 앞에 놓여지고, 전화를 받으면 크레이들 프로그램에 대해서 절대 발설하지 말라는 과학자의 음성과 함께 연구실 복도로 보이는 공간을 추락하듯 빠르게 지나가게 된다. 이윽고 막다른 곳에 떨어지는데, 마지막 보스인 디사이플과 최종 보스전을 펼치게 된다. 디사이플을 상대하다보면 마셜과 뒤마가 대화하는 게 들리는데, 내용을 들어보면 케이스가 강하게 발작하는 모양이다. 디사이플을 처치하면 좀비들이 케이스를 덮치는 광경을 보게 되는데, 사실은 마셜과 뒤마가 발작하는 케이스를 말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환각에서 깨어난 케이스였지만 여전히 그 둘이 좀비 같은 모습으로 바뀌어서 보이는 환각을 계속 보게 된다. 이윽고 판테온이 크레이들을 잔뜩 챙겨간 걸 알아채게 되며, 케이스가 생각보다 살벌한 눈빛으로 자신들을 죽이려고 했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

다시 룩으로 귀환한 마셜 일행에게 봐야 할 것이 있다며 안내한 우즈. 후세인의 대통령궁에서 발견했던 디스크를 해독하고 안에서 찾아낸 영상을 보여주는데, 크레이들을 실험체에게 투여한 뒤 경과를 지켜보는 구세프의 모습이 담긴 1990년 12월 29일자 영상이었다. 이를 본 마셜은 이미 생물 무기인 걸 알고 있지 않냐고 말하지만, 필릭스가 계속 보라고 권유한다. 이윽고 누군가가 이번에는 더 빠르냐며 구세프에게 묻게 되고, 시점이 옮겨진 뒤 화면에 나온 사람은 다름 아닌 해로우였다. 여기서 크레이들의 효과를 알 수 있는데, 노출된 사람을 극도로 폭력적으로 만드는 생물 무기라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이 믿을 수 없는 진실에 마셜 일행은 큰 충격을 받았으며, 마셜 본인에게는 엄청난 충격이었는지 프로젝터를 집어던지며 작전실을 나선다.

게임 외적으로 보자면 이 캠페인은 X키 조의 사건 이후 최악의 콜 오브 듀티 캠페인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완성도 자체는 높은 편이지만 대부분의 유저들이 콜옵 싱글캠페인에서 기대한 컨텐츠가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좀비는 주인공이 겪는 환각 연출일 뿐, 진짜 캠페인 세계관에 좀비가 나온건 아니고 약물에 의해 비현실적인 환각을 보면서 반전과 폭로가 나오는게 블랙옵스 시리즈 캠페인의 핵심적인 요소인만큼 좀비가 환각으로 나온 것까진 납득한다는 의견은 많다. 하지만 짧게 지나가는게 아니라 공포감이 너무 강하고 분량도 지나치게 길다는 게 문제. 거의 1시간에 가까운 플탐 동안 보스 좀비만 5마리나 상대해야 하고, 퍼즐도 많고, 잔몹들 연출에도 상당히 공을 들여서 거의 이 미션이 독립된 단편 좀비게임 한편이나 마찬가지다. 또한 아무리 나치좀비 모드가 블랙옵스 시리즈에선 인기 컨텐츠라고 해도, 좀비나 크리쳐 장르 자체에 거부감이 있어서 콜옵을 하면서도 전혀 플레이 하지 않은 유저들도 많은데[20], 사실상 이 캠페인으로 원치않는 나치 좀비를 강제로 플레이시킨 것이나 다름없다.

금고와 라디오 위치는 입구 갈림길에서 오른쪽 복도로 따라 들어가다 보면 있는 라커룸 내부에 있다.
챌린지명 달성 조건
콜렉트 콜 전화 통화에 모두 응답하기
챌린지 공략 전화는 총 5개가 있으며, 전화 위치는 인지연구소를 제외한 각 섹터 3곳에 있고 나머지 2대는 미션 진행 중 자연스레 받게 된다. 미션의 분위기 때문인지 챌린지 자체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편.
도전과제명 달성 조건
정신 조종 난이도에 상관 없이 해당 캠페인 클리어.

3.6.1. 룩: 회복

"필릭스는 뭔가 알 것 같다고 하지만 난 내 눈으로 직접 보고 믿을 거야. 그 동안 기지에서 빗물 퍼내는 데 집중해야겠다. 상황이 이보다 더 나빠지진 않겠지."
윌리엄 "케이스" 칼데론
부르가스 지방, 불가리아
1991년 2월 10일 - 09:15 동부유럽 표준시

우즈, 세브와 대화할 수 있다.

3.7. 하이 롤러(High Rollers)

"필릭스가 디스크의 영상을 캐보니 판테온이 아발론에 위치한 카지노와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가서 포커 실력 좀 발휘해 봐야겠어."
루타치 카지노의 자료실에 판테온이 무엇을 보관하고 있는지 알아보십시오.
트로이 마셜
카지노 루타치, 아발론
1991년 2월 16일 - 19:45 중부유럽 표준시

영화 오션스 일레븐을 오마주한 미션. 마셜을 시작으로 케이스, 노이먼, 셰브 등, 콜 오브 듀티 시리즈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많은 캐릭터를 조작하는 임무. 우즈와 애들러를 제외한 모든 블랙 옵스 크루를 조작해야한다.

필릭스가 영상을 다시 천천히 분석하던 중, 영상의 거의 끝부분에 아주 잠깐 구세프가 "B24, 푸치나로부터 송금을 기다리고 있다. (B24, a wire from Fucina)" 라고 작게 말하는 음성을 포착해 냈다. 마셜 일행은 그것이 사람 이름이라고 생각했지만 아발론에서 활동했던 뒤마는 그 푸치나(Fucina)라는 단어가 아발론의 이탈리아계 마피아인 루타치 패밀리에서 운영하는 카지노 루타치를 가리킬 때 루타치 소속 인물들과 동업자들만이 사용하는 은어임을 알고 있었고, 필릭스는 과거 루타치 밑에서 일한 적 있었기에 카지노 루타치와 관련해서 도움을 줄 만한 연줄을 가지고 있었다.

필릭스가 자신의 연줄을 통해 알아본 결과, 구세프가 언급한 B24는 카지노 루타치의 자료실(Archive room)에 위치한 보관함 번호였으며, 디스크 속 영상에서 구세프가 언급한 '송금' 은 카지노에서 세탁되어 판테온에게 전달되는 연구 자금으로 보였다. 보관함의 내용물이 무엇이든 간에 구세프를 추적할 수 있는 단서임을 확신한 마셜 일행의 다음 목적지는 그렇게 카지노 루타치로 정해졌는데, 루타치 패밀리 소속이 아닌 마셜 일행이 자료실의 보안을 뚫고 보관함을 열 방법은 카지노 금고 내부에 접근하여 필릭스가 자료실의 보안을 해제하는 방법 뿐이었고, 금고 내부에 접근하려면 금고를 강제로 개봉하는 수 밖에 없었기에 당연하게도 무장강도처럼 카지노 금고 문을 폭파시키는 작전을 세워야만 했다.

마셜과 뒤마 그리고 필릭스가 위장으로 벌이는 '무장강도극' 에 루타치 조직원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동안, 케이스는 따로 자료실에 잠입해 B24번 보관함을 열고 문서를 탈취하기로 정해졌는데, 자료실은 카지노의 별관 건물에 있었기에, 케이스가 일부러 루타치 조직원들에게 붙잡혀 루타치 조직원들이 '요주의 인물' 들을 심문하는 별관까지 끌려가는 위험을 감수해야만 했다.

작전의 첫 단계는 먼저 손님으로 위장하여 카지노 루타치에 입장한 마셜이 고액 배팅 게임만을 진행하는 하이 롤러 테이블에서 우승하여 하이 롤러 라운지 입장권을 따내고 그 하이 롤러 라운지에 입장하여 필릭스와 합류하는 것이었는데, 뒤마가 과거 길드 소속으로써 루타치 카지노에 입장했을 때 좋게 끝나지 못한 임무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을 떠올리며 그 일을 계기로 카지노 루타치는 아발론 범죄 조직들 사이에서 중립지대로 지정되었다는 이야기를 해 준다. 마셜은 자동차 전시장 앞 표지판 앞에서 웨이트리스로 위장한 뒤마와 합류하여 뒤마에게 사기도박에 필요한 카드를 챙기고, 하이 롤러 라운지 입장권을 따내기 위해 하이 롤러 테이블에서 바도(Badeaux)라는 도박꾼을 상대로 홀덤 포커 게임을 시작한다.
윌리엄 "케이스" 칼데론
카지노 운하

이후 시점은 카지노 지하수로에 침투한 케이스의 시점으로 전환되며, 케이스는 지하수로에 있는 루타치 조직원들을 정면에서 상대하거나 조용한 잠입 암습으로 처리하면서, 세 개의 정션박스에 장치를 설치하여 우즈가 카지노 보안 카메라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도록 공작을 벌인다. 우즈는 카지노의 보안 카메라 화면을 엿보며 금고가 위치한 지하층에 루타치 패밀리의 무기고가 있음을 확인한다. 이후 케이스는 예정된 작전대로 일부러 근처의 계단을 타고 올라가 루타치 조직원에게 죽빵을 맞고 쓰러지면서 붙잡힌다.
트로이 마셜
카지노 루타치, 아발론

케이스가 카지노 정션박스에 장치를 설치한 덕분에 우즈는 하이 롤러 테이블의 상황을 카메라의 화면을 통해 그대로 볼 수 있게 되었고, 그렇게 보안 카메라를 통한 우즈의 서포트와 마셜이 속임수를 치기 위한 빈틈을 만들어 주기 위해 뒤마가 의도적으로 바도의 옆에서 음료를 엎지르며 벌어준 시간 덕분에 마셜은 포커 게임에서 승리하고 여유롭게 하이 롤러 라운지 입장권을 획득하는 데 성공한다. 테이블에서 나가기 전 바도에게 돈 잃고 속 쓰리지 말라고 고액권 칩 한장을 개평으로 건네준 뒤 하이 롤러 라운지에 입장한 마셜은 라운지의 이중 문과 가까이에 위치한 슬롯머신 중 하나에 스크램블러를 설치하고 작동시켜서 슬롯머신의 신호를 교란하여 슬롯머신에서 잭팟이 폭주하도록 만들고, 칩이 우수수 쏟아져 나오는 혼란에 하이 롤러 라운지를 담당하는 핏 보스가 당황해 하고 있을 때 카지노 루타치의 기술자로 위장한 필릭스가 하이 롤러 라운지에 들어온다. 핏 보스가 필릭스와 대화하는 틈을 타 마셜은 재빠르게 핏 보스가 바지 뒷주머니 근처에 차고 있는 키카드를 소매치기로 훔쳐내서, 눈에 띄지 않도록 필릭스에게 키카드를 자연스레 넘겨준다.
필릭스 노이만
하이 롤러 라운지

마셜에게서 키카드를 넘겨받은 필릭스는 서버실로 향하는데, 서버실 문을 열고 눈 앞에 보이는 경비실에서 루타치 조직원들이 손님 중 한 명을 두들겨 패며 심문하는 모습을 보고 짐승 같은 놈들이라고 분개한다. 경비실을 지나 슬롯 머신을 재설정한 다음, 필릭스는 서버실의 더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 눈에 보이는 루타치 조직원들을 피해가거나 제압해 가며[21] 서버실 컴퓨터에 도착한 뒤 키카드를 재프로그래밍 하여 키카드에 무기고와 엘리베이터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이제 이 다음 단계는 합류 지점인 카지노 바에서 뒤마를 만나 뒤마에게 키카드를 넘겨주는 일.
세바티 "세브" 뒤마
카지노 루타치, 아발론

바에서 필릭스에게 재프로그래밍된 키카드를 넘겨받은 뒤마는 이제 무기고와 금고가 있는 지하층으로 침투한다. 루타치 조직원들만이 들어올 수 있는 구역이기 때문에 뒤마는 눈에 보이는 루타치 조직원들을 모두 제압하거나 피해가면서 마셜과 필릭스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곧바로 지하층으로 내려올 수 있게 키카드를 이용해서 지하층의 엘리베이터를 마셜과 필릭스가 위치한 윗층으로 올려보낸 뒤, 금고 문을 폭파하고 나면 필연적으로 벌어질 루타치 조직원들과의 총격전에 대비하기 위해 무기고 문을 키카드로 열고 무기고 내에서 금고 방어전에 필요한 무기들을 여러 종류 챙겨 무기고 내에 있는 카트에 챙겨넣고는 카트를 끌고 금고 근처로 향한다.

마침 타이밍 좋게 마셜과 필릭스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층으로 내려왔을 때, 조금 전 필릭스의 눈 앞에서 손님을 폭행하며 고문하던 루타치 조직원이 내려와 두 사람을 막아서려고 하지만, 필릭스는 마침 경비실에서 봤었던 광경 때문에 기분이 무척 안 좋았기에[22] 조직원을 무자비하게 구타해 쓰러뜨린다. 이후 일행은 금고에 테르밋을 설치해 접합부를 녹이고 C4로 문을 날려버리고, 금고 안에 들어간 필릭스가 자료실의 보안과 연결된 금고 내부 전선 패널에 조작을 가해 자료실의 보안을 해제하는 동안 마셜과 뒤마가 조금 전 무기고에서 털어온 무기로 무장하고는 지하층에 몰려들어오는 루타치 조직원들을 상대로 금고 방어전을 벌인다.

총격전이 절정에 치달았을 때 마셜과 뒤마는 근처에 놓인 현금 수송용 카트에 남은 C4를 부착하고 루타치 조직원들 사이로 밀어보낸 뒤 폭발시켜 막대한 피해를 입히며, 이후 시점은 다시 케이스의 시점으로 돌아간다.
윌리엄 "케이스" 칼데론
와인 창고
조금 전

마셜과 뒤마가 C4를 부착한 현금 수송 카트를 밀어보내고 폭파시키 전, 케이스는 자료실이 위치한 별관 지하의 와인 창고로 끌려가 루타치 조직원들과 훈훈한 인터뷰 시간(...)을 가지는 중이었다. 그러다가 C4가 폭발하는 소리가 들리자 와인 창고에는 한 명의 조직원만 남고 나머지는 강도극에 대응하기 위해 출동했고, 와인 창고에 혼자 남아 케이스를 맡게 된 루타치 조직원은 저 폭발이 너와도 관계가 있는 것 아니면서 폭행을 계속한다. 그 틈을 타 케이스는 빠르게 락픽을 꺼내 몰래 수갑을 풀어냈고,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른 루타치 조직원이 칼을 꺼내 찌르기 전 역으로 반격을 가해 조직원을 살해한 다음 와인 창고에 놓인 무기를 집어들고 별관의 루타치 조직원들을 정리해 가며 자료실로 향한다.

마침 케이스가 자료실에 도달한 것과 같은 타이밍에 필릭스가 마침내 자료실의 보안 잠금을 해제했고, 케이스는 열린 자료실 문 너머로 들어가 B24번 보관함을 열어 문서를 챙긴 뒤 빠르게 마셜 일행과 합류한 다음, 추가로 몰려들어오는 루타치 조직원들과 총격전을 벌여 가며 탈출 지점까지 향한다. 카지노가 습격당했다는 소식을 뒤늦게 듣고 마셜 일행의 소행임을 눈치챘는지 탈출 지점 근처에 판테온 전투원들이 나타나 필사적으로 앞을 가로막아 보지만 결국 소용 없었고, 마셜 일행은 판테온 병사들까지 모조리 사살한 다음 지하수로에 정박시켜 두었던 보트를 타고 빠르게 탈출에 성공한다.
챌린지명 달성 조건
더블 다운 피스톨만으로 금고 방어
챌린지 공략 금고 문을 뚫은 후 권총만 사용하여 금고를 방어하면 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세브가 금고방어 직전에 무기고에서 챙겨넣는 무기 6개를 전부 권총으로만 채워넣은 상태에서 피스톨로만 금고 방어에 성공해야 정상적으로 인정되니 주의해야 한다. '그렉호바'라는 기관권총을 사용해도 인정된다.
도전과제명 달성 조건
잭팟 난이도에 상관 없이 해당 캠페인 클리어.

3.7.1. 룩: 조우

"팀은 이제 걸음을 내딛고 있다. 마지막 사건 이후로 우리 모두 조금은 쉴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 일만 하다 보면 번아웃이 오는 법이니까."
윌리엄 "케이스" 칼데론
부르가스 지방, 불가리아
1991년 2월 11일 - 21:36 동부유럽 표준시

마셜, 우즈와 대화할 수 있다.

3.8. 지상 통제(Ground Control)

"중부 사령부에 애들러 친구가 있는데 우리를 쿠웨이트 공항에 데려다줄 수도 있다고 한다. 교전 구역이긴 하지만 말이야. 서둘러야 한다. 구세프가 비행기에 오르면 앞으로 찾지 못할 테니까."
마트베이 구세프가 쿠웨이트에서 도망치기 전에 확보하십시오.
윌리엄 "케이스" 칼데론
쿠웨이트, 알 자라
1991년 2월 13일 - 11:52 대서양 표준시

걸프전이 발발하고 2주, 다국적군이 압도적인 전력으로 이라크 군대를 밀어붙이는 가운데, CIA팀은 크레이들 개발의 핵심 인물인 구세프 박사를 붙잡기 위해 미 육군으로 활동하는 로렌스 심즈를 만나 그의 도움을 얻으려한다.

콜드 워 시점에서 페르세우스를 잡기 위해 한 팀으로 뭉쳤으나 현재는 미군 소속인 심즈는 애들러를 오랜 친구마냥 반기면서도 불법적인 방식이 아닌 한에서만 그들을 도울 수 있을거라고 선을 그으며 준비가 끝나면 바로 이동하겠다고 한다.

곧바로 다국적군의 전투기와 전차들이 공항까지 가는 길을 모두 박살내면서 주의를 끄는 동안, 애들러 일행이 공항을 급습하는 식으로 작전이 전개되며 공항을 지키던 이라크군 및, 구세프를 보호하려고 나타난 판테온 병사들까지 격파하며 구세프가 탔을 거라고 추정되는 비행기에 쳐들어가지만 비행기는 텅 비어있던 상황.

페이크에 낚인걸 깨달은 팀은 이대로 지체하면 구세프 박사가 도망쳐버릴거고 그렇다고 그가 있는 곳까지 달려가자니 다국적군의 포화를 온몸으로 뚫어야하는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난감한 상황에 빠지지만, 애들러는 심즈의 우려에도 결국 구세프가 있는 곳까지 강행돌파 하기로 결정. 앞을 가로막는 이라크 군대를 격파하고 그들의 T-72 전차까지 탈취하여 밀고 들어가다 결국 전차의 주포로 이륙하려던 구세프의 비행기를 박살내면서 상황이 종료된다.

반파된 비행기에서 구세프를 끌어낸 케이스와 애들러는 그의 머리를 불이 붙은 채 아직도 회전하고 있는 수송기 엔진에 밀어넣는 위협으로 그를 심문하고 잔뜩 겁에 질린 구세프는 판테온의 크레이들 연구가 러시아의 보르쿠타 수용소에서 일어나고 있음을 실토한다. 애들러는 이에 볼 일 다 봤다는 듯이 케이스에게 그대로 그를 엔진에 처넣어 처리하라 지시하고 케이스도 구세프를 자비없이 죽이려 하나... 결국 이 상황을 보다못한 심즈가 케이스를 말리면서 구세프는 미군이 확보하겠다고 하며 그를 데려간다.

금고와 라디오는 드래곤 브레스 샷건을 가진 판테온 엘리트가 등장하는 진행방향의 좌측의 방과 그 옆에 존재한다.
챌린지명 달성 조건
금연 한 번의 플레이에서 용의 숨결 샷건으로 적 10명 처치
챌린지 공략 미션 초반에 공항 검색대에서 판테온 엘리트들과 마주할 때, 엘리트 한 명이 용의 숨결 샷건을 들고 나오기에 그 적을 죽이고 주워서 사용하면 된다. 탄약이 매우 적으므로[23] 지향사격보다는 조준사격이 더 효과적이다.
도전과제명 달성 조건
이륙 금지 난이도에 상관 없이 해당 캠페인 클리어.
깔아뭉개기 탱크를 운전하면서 적을 25명 쓰러뜨리기. 미션 후반에 탱크를 뺏어탄 후 도망치는 적들을 탱크로 깔아뭉개면 된다. 적들이 많이 몰려있는 곳을 노리면 쉽게 깰 수 있다.

3.9. 잠입(Under the Radar)

"세브가 보르쿠타에서 판테온의 방어선을 약화시킬 지상 작전을 펼칠 것이다. 그 후에는 나머지가 공중에서 판테온을 쓸어버릴 것이고. 그리고 그 지옥 같은 장소를 벗어나기 전에 크레이들도 확보해야 한다."
보르쿠타에 있는 판테온 기지를 무력화한 뒤 크레이들을 확보하십시오.
세바티 "세브" 뒤마
소련, 러시아 SFSR, 보르쿠타
1991년 2월 15일 - 06:52 모스크바 표준시

세브가 보르쿠타의 연구소에 판데온 병사로 잠입한다. 전 편에서 나왔던 야만타우와는 달리 싹 다 현대식으로 개조되었는데, 지하 갱도 또한 지하 시설로 바뀌어 있다. 전 편을 해봤다면 향수와 동시에 세월의 흐름을 느낄 수 있다.[24]

다른 팀원들이 헬기로 침입이 가능하도록 사보타지를 해야 한다. 대상은 SAM 포대, 레이더, 그리고 헬기의 선적물이다. 세 개의 대상은 크게 세 가지 사보타지 방법이 있는데, 관리하는 병사를 구슬리는 법, 간접적으로 사보타지, 그리고 직접적으로 대상에 폭탄을 설치하는 파괴공작이 있다.

금고와 라디오는 레이더 근처에 병사들이 많이 있는 빌딩의 2층에 있다. 두 명이 등을 돌린 채 지키고 있는데, 근처에 스턴 트랩이 있으므로 사용하여 제거한 뒤 금고를 따는 게 좋다.

사보타지 완료 후, 세브는 보안초소로 들어가 경비를 제압하고 지하 시설의 감시 카메라로 무기의 위치를 확보하려다가 제인 해로우를 발견하고, 해로우가 경호병들에게 이미 무기는 옮겨놨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듣게 된다. 이를 들은 세브가 무기는 여기 없지만 제인 해로우가 여기 있음을 알리며 팀을 호출하며, 팀은 무기 확보에서 제인 해로우를 확보하는 것으로 목표를 바꾸고 헬기에 오른다.

그렇게 팀이 탄 헬기가 등장해서 판테온 기지를 습격한다. 레이더가 작동하지 않는 판테온은 케이스네 팀의 헬기가 같은 편인 줄 알았다가 주포로 공격하는 것에 당황하며, 급하게 SAM 포대를 작동하고 헬기를 출격시키지만 무력화되거나 터져버린다. 앞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없어진 팀은 신나게 지상에 있는 판테온을 쓸어버리고, 건물 옥상에 내린 후 뒤늦게 다가오는 판테온 병사들을 처리하면서 지하 시설로 내려간다.

지하 시설로 진입하자, 해로우가 팀의 무전 채널에 들어와 그들을 조롱한다. 이를 애써 무시하면서 판테온을 계속 처리하고 시설 안으로 깊숙히 내려가던 중 갈림길이 나오는데, 케이스는 왼쪽을 맡고 나머지는 오른쪽으로 갈라져 행동한다. 그러다 케이스는 해로우와 경호원들에게 포위당하여 그녀의 회유를 듣게 되고, 그러던 중 팀이 섬광탄을 뿌리고 모두 제압하여 그녀를 안전가옥으로 데리고 가면서 미션이 끝난다.
챌린지명 달성 조건
예리한 눈썰미 세브의 예리한 눈썰미를 데스크 가드 3명 모두에게 사용
챌린지 공략 SAM 포대, 레이더, 헬기를 사보타지할 때 가드들에게 말을 걸어서 예리한 눈썰미를 사용하여 성공하면 된다.
챌린지명 달성 조건
누락된 인원 락커에 시체 5구 보관
챌린지 공략 숨겨진 다크 옵스 챌린지로, 주변에 락커가 있다면 아무도 안 볼 때 가드를 죽이고 락커에 보관하면 된다.
도전과제명 달성 조건
아차상 난이도에 상관 없이 해당 캠페인 클리어.
날개 달린 야수 꼬치 SAM이 스스로와 헬리콥터를 목표로 삼게 하기. SAM 포대를 사보타지할 때 컴퓨터를 만지는 가드를 말로 구슬리는 대신 죽여버리고 직접 컴퓨터를 해킹하면 된다. 이렇게 하면 헬기 사보타지까지 한꺼번에 할 수 있으며, 이후 케이스네 팀이 헬기로 진입할 때 SAM 포대가 헬기와 자신에게 로켓을 발사하면서 도전과제가 완료된다.

3.9.1. 룩: 심문

"꽤나 인내심을 가지고 제인을 대해 왔는데, 모든 시도가 실패했다. 제인은 고도로 훈련받은 데다 고집도 세서 좀처럼 털어놓지를 않는다. 필릭스의 제안은 잊어버려야지, 그놈은 미쳤어. 다른 선택지가 있는지 찾아봐야겠다."
윌리엄 "케이스" 칼데론
부르가스 지방, 불가리아
1991년 2월 16일 - 07:50 동부유럽 표준시

애들러와 대화할 수 있다.

이 임무를 마지막으로 안전가옥을 사용할 수 없게 되기에, 풀지 못한 안전가옥 퍼즐이나 아직 업그레이드하지 못한 특전이 있다면 다음 임무 시작 전에 먼저 끝내놓는 것이 좋다.

3.10. 분리 불안(Seperation Anxiety)

"제인과 이렇게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애들러의 계획은 위험할지 모르지만, 이제 와서 더 잃을 것도 없지."
해로우가 판테온의 임박한 공격에 대한 세부 정보를 토해내도록 하십시오.
제인 해로우
룩, 불가리아
1991년 2월 16일 - 10:05 동부유럽 표준시

3.11. 체크메이트(Checkmate)

"판테온이 우리를 룩까지 추적해 왔다. 시간이 더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쨌든 모든 걸 쏟아부어 막아낼 거야."
판테온이 해로우를 구출하는 것을 막으십시오.
윌리엄 "케이스" 칼데론
룩, 불가리아
1991년 2월 16일 - 10:20 동부유럽 표준시
도전과제명 달성 조건
다윗 대 골리앗 RC-XD를 사용하여 APC 파괴. 미션 후반에 APC 전차가 쳐들어올 때, 주위에 있는 런처 두 방을 쏴서 딸피로 만든 뒤 RC-XD를 보내 터뜨려서 마무리하면 된다.

3.12. 분리 불안: 거짓 (Separation Anxiety: Lies)

"우즈가 심문을 맡았다. 내가 하는 것보다는 낫겠지."
해로우가 판테온의 임박한 공격에 대한 세부 정보를 토해내도록 하십시오.
제인 해로우
룩, 불가리아
1991년 2월 16일 - 10:27 동부유럽 표준시
챌린지명 달성 조건
키네티시스트 시간 제한 미션을 한 번에 완료
챌린지 공략 숨겨진 다크 옵스 챌린지로, 미션 도중에 30초 안에 해로우의 CIA 방으로 진입하는 구간에서 죽지 않고 한 번에 완료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는 난이도를 쉬움으로 하고, 총을 먹지 않고 적들의 공격을 무시하면서 냅다 그래플링 훅으로 달려가서 먹은 뒤 그래플로 빠르게 방까지 들어가는 방법이 많이 쓰인다.

3.13. 체크메이트: 격발 (Checkmate: Detonation)

"우즈는 아직 답을 얻지 못했지만,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다. 한편으론 판테온이 계속 오고 있다, 이번에는 집 뒤의 숲에서."
판테온이 해로우를 구출하는 것을 막으십시오.
윌리엄 "케이스" 칼데론
룩, 불가리아
1991년 2월 16일 - 10:35 동부유럽 표준시
챌린지명 달성 조건
치명적인 다양성 서로 다른 12가지 무기로 적 처치
챌린지 공략 하나의 무기만 사용하는 대신 여러 무기를 바꿔가면서 사용하다 보면 쉽게 깨진다.

3.14. 분리 불안: 진실 (Separation Anxiety: Truth)

"시간이 없다. 제인에게서 진실을 알아낼 마지막 기회다."
해로우가 판테온의 임박한 공격에 대한 세부 정보를 토해내도록 하십시오.
제인 해로우
룩, 불가리아
1991년 2월 16일 - 10:45 동부유럽 표준시
도전과제명 달성 조건
캐피톨 처벌 난이도에 상관 없이 해당 캠페인 클리어.

3.15. 체크메이트: 흑해 (Checkmate: Black Sea)

"최선을 다했지만 판테온이 기지 안까지 들어오고 말았다. 우즈가 위험해. 판테온 놈들에게 제인을 넘겨줄 순 없지."
해로우가 도망치는 것을 막으십시오.
윌리엄 "케이스" 칼데론
룩, 불가리아
1991년 2월 16일 - 10:57 동부유럽 표준시

케이스와 블랙옵스는 저지선에서 최선을 다해 방어전을 펼치지만, 판테온의 맹공과 우회전술에 결국 룩에 대한 침입을 허용하고 만다. 해로우를 심문하던 우즈의 마지막 저항[27]에도 불구하고 판테온의 병력과 합류한 해로우는 우즈의 배에 칼을 찌르고 유유히 탈출헬기로 향한다.

뒤늦게 룩으로 돌아온 케이스는 동료들의 엄호속에 가까스로 탈출하던 헬기에 올라타게 되고, 헬기에서 몸싸움을 벌인다. 공중난투의 클리셰답게, 몸싸움 도중 오발된 총격에 조종사가 즉사하고 케이스와 해로우를 태운채 헬기는 추락한다.

잠시뒤 정신을 차린 케이스와 해로우, 그러나 헬기의 출입문은 고장나고 설상가상으로 물까지 차오른다.

해로우가 케이스를 압박하던 도중, 케이스는 바닥에 떨어진 막대를 발견하고 집어드는데, 바로 크레이들 격납용기.

당하고 있던 케이스는 별 도리 없이 크레이들 용기로 반격하고, 당연히 용기가 파열하며 크레이들이 유출된다.

유출된 크레이들에 괴로워 하는 해로우와 달리[28], 크레이들에 적응한 케이스는 해로우를 두들겨 패기 시작한다.

그러나 신체적으로는 멀쩡해도 정신적으로 영향을 받은 케이스, 이전 크레이들 연구소때처럼 해로우와 좀비가 겹쳐보이는 환각을 겪으며 해로우를 목조르며 죽일듯이 때리는데, 갑자기 2주후 라는 문구와 함께 엔딩으로 넘어간다.

크레이들에 노출되어 흉폭해진 케이스는 어떻게 되었는지, 목졸려 죽어가던 해로우는 어떻게 되었는지, 설사 살았더라도 크레이들에 노출된건 어떻게 되었는지 일언반구도 없다.
도전과제명 달성 조건
바다에 수장 난이도에 상관 없이 해당 캠페인 클리어.

3.16. 엔딩



[1] 참고로 엘리트 적의 아머를 깎은 후 근접해서 죽이는 것이 그냥 총으로 죽이는 것보다 더 많은 돈을 준다. [2] 미션 하나당 금고가 하나씩 있다. 맵을 잘 뒤져보면 화면 중앙에 신호가 감지되었다는 표시와 함께 거리가 나오는데, 근처에 라디오가 있다는 뜻이기에 찾아서 라디오의 주파수를 잘 맞추면 금고의 번호가 나온다. 금고는 보통 라디오와 가까운 곳에 있으니 라디오 근처를 뒤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3] 키보드 기준으로는 2에 Си, 3에 До, 4에 Ре, 5에 Ми이 할당되어 있기에 5 → 4 → 2 → 3 → 4 순이다. [4] 번호는 항상 랜덤으로, 다섯 번 맞추는데 실패할 경우 번호가 또 랜덤으로 초기화된다. [5] 단 메시지(=금고 번호)만 다를 뿐 물체에 적힌 숫자는 항상 똑같다. [6] 자막에서는 국장으로 오역되어 있지만 원문에서도 확실하게 'Deputy Director' 직급이라고 되어 있다. 작중 인물들이 앞에 Deputy를 안붙이고 그냥 Director로만 줄여서 부르다 보니 오역이 발생한 듯. [7] 이 때 자세히 보면 리빙스턴은 "그리고 너희와 맞붙은 그 그룹. 그게 판테온이 확실한 건가? (And the group that compromised you. the... Pantheon. You sure that's who they were?)" 이라는 이질적인 표현을 쓰며 판테온이라는 집단에 대해 처음 들어본 게 아님을 암시한다. 이 부분에서 은근슬쩍 마셜과 해로우로부터 시선을 돌리는 모습은 덤. [8] 블랙 옵스 시리즈의 여지없는 전통대로 불타오르는 쿠웨이트의 유전지대를 보여주며 시작한다. [9] 이 때, '판테온' 이라는 단어를 듣자마자 주인공의 시야가 살짝 흐려졌다가 다시 돌아온다. [10] 이때 밴에서 나오는 노래는 나인 인치 네일스의 Pretty Hate Machine 앨범 수록곡인 Head Like A Hole. [11] 실제로도 밴 안에 있는 무전기를 통해 길드에서 오고 가는 무전을 잘 들어 보면 뒤마가 말한 긴급 회의 소집 내용이 들린다. [12] 이때 세기르를 투척 단검으로 막타를 쳐도 챌린지가 인정이 된다. [13] 요원들은 흰색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차고 있다. 그리고 그 중 유독 한 명의 요원만 이질적인 사복 차림을 하고 있는데... [14] 애초부터 의원은 자신을 협박하는 그리샴을 잡아 입을 막으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15] 이 찰나의 순간에 슬로우 모션이 발동 되어 마우스 좌우 버튼 선택지가 주어진다. 첫번째 경호원은 연육망치로 치려다 케이스가 좌측에 있는 중식도를 빼들어 목을 베어버리거나 우측에 있는 후라이팬으로 쳐버리고, 두번째 경호원은 식칼로 공격하려다 케이스에게 울대를 쳐맞고 머릴 잡혀 바로 옆 감자튀김기 속 끓는 기름에 얼굴을 쳐담궈지거나 케이스가 우측에 있는 도마로 막고 식칼이 박힌 도마를 역으로 경호원의 머릴 쳐서 무력화시킨다. [16] 오디오 로그는 판테온 소속의 과학자가 사담 후세인에게 넘겨받은 정치범들을 실험체로 삼아 모종의 인체실험을 하는 내용으로, 여기서 과학자는 10년 전의 어떤 사례를 언급한다. [17] 일루미나티 음모론을 연상케 하는 섭리의 눈을 상징에 집어넣고 있는데, 본 임무를 완수하면 이 연구소 상징을 "함께한 노력(Allied Effort)" 이라는 이름의 멀티플레이어/워존 무기 커스텀용 무기 스티커로 받을 수 있다. [18] 과거 블랙옵스 시리즈의 뉴크타운 맵에 이와 상당히 비슷하게 마네킹이 스폰해서 뒤를 돌아보지 않으면 접근해서 공격하는 이스터에그가 숨겨져 있었다.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화면에서 액티비전이 유통한 고전 게임까지 즐길 수 있던 건 덤. [19] 내부에는 워싱턴 DC를 비롯한 여러 도시들의 미니어처 모형이 있는데, 1981년에 버려졌다는 것을 드러내듯 이 미니어처 모형 중에 작중 시점 1991년에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동베를린 모형도 있다. [20] 일각에서는 사람을 죽이고 잔인한 표현이 많이 나오는 전쟁 게임을 하면서 좀비에 거부감을 표현하는건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을 하기도 하나, 좀비물과 전쟁물은 장르와 니즈 자체가 엄연히 다르다. 반대로 둠처럼 괴물 죽이는 게임 캠페인 중에 갑자기 콜옵풍 전쟁게임 구간을 수십분 플레이 해야한다면 둠 유저들 역시 자신의 기대와 다른 컨텐츠에 당황해할것이다. [21] 어차피 키카드 재프로그래밍이 끝나면 경보가 울려서 서버실 내부의 루타치 조직원들이 경계 상태에 들어가기 때문에 차라리 미리 제압해 두는 게 더 낫다. [22] 이 임무 이후 안전가옥에서 우즈가 먼저 가옥 안으로 들어간 다음 뒤마와 단 둘이 남아있을 때 뒤마와의 대화에서 필릭스 본인이 스스로 이 때의 심정을 밝힌다. [23] 최대탄약으로 먹어도 장탄수 6발에 예비탄 18발이 최대이다. [24] 블랙 옵스 1편에서 작살로 인해 추락하여 파괴되었던 Mi-8 헬기의 잔해가 사일로에 처박혀 박살났던 모습 그대로 남아있는 디테일도 볼 수 있다. ( #) [25] 이 중 SAM포대 쪽 관리 병사를 사살한 다음, 관리 병사의 컴퓨터를 해킹하여 SAM포대의 목표를 포대와 헬리콥터로 변경하는 업적이 있다. [26] 물병은 레이더 관리 건물 근처에 있는, 2층에 금고가 있는 건물에 있다. [27] 휠체어에 탄 상태로 드래곤 브레스 탄을 장전한 산탄총을 난사해 판테온 병력 두명을 사살하지만, 방패병이 산탄을 막으며 밀어붙이는 바람에 탄이 떨어져 당하고 만다. [28] 그런데 고통과는 별개로 방금 전까지 케이스를 질타하며 구타하다가 크레이들에 감염되니 갑자기 상황파악을 못하다가 협동해서 나와야한다는 등 이전 미션에서 세뇌된 인격이 주도권을 잡은 모습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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