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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4 08:26:55

우는 천사

<colbgcolor=#0E0F37><colcolor=#fff> 우는 천사
The Weeping Angel(s)
파일:Weeping_angels_header-ad31aa9568.jpg
종족 우는 천사[1]
국적 불명
만난 닥터 4대 닥터[EU], 5대 닥터[EU], 6대 닥터[EU], 8대 닥터[EU], 10대 닥터, 11대 닥터, 12대 닥터, 13대 닥터
등장 시즌 뉴 시즌 3~현재

파일:attachment/dnsmscjstk.jpg

평상시 모습, 이때는 일반적인 천사 모양의 석고상이다.

눈을 가리지 않은 모습.
사냥 시작 시 모습.
웃는 모습 1번.
웃는 모습 2번.

Weeping Angels
"외로운 암살자라고도 불리죠. 저들이 어디서 왔는진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들은 우주만큼이나 오래된 놈들이에요. 그리고 저들이 이토록 오랫동안 살아남은 이유는 그들이 가진 가장 완벽한 방어체계 덕분이죠."[6]
"Lonely Assassins they used to be called. No one quite knows where they came from. But they're as old as the universe or very nearly. And they have survive this long because they have the most perfect defense system ever evolved."

"그래서 눈을 가리고 있는 겁니다. 그들은 우는 게 아니라 서로를 보지 않으려는 거죠."[7]
"That's why they cover their eyes. They're not weeping, they can't risk looking at each other."
10대 닥터

1. 개요2. 작중 행적
2.1. 뉴 시즌 3 에피소드 10: 눈 감으면 죽는다(Blink)2.2. 미니 에피소드: 크리스마스의 귀신 이야기(A Ghost Story for Christmas)2.3. 뉴 시즌 5 에피소드 4 ~ 5: 천사들의 시간 / 육체와 돌(The Time of Angels / Flesh and Stone)2.4. 뉴 시즌 6 에피소드 11: 신앙을 먹고 사는 짐승(The God Complex)2.5. 미니 에피소드: 금보다 값진 것(Good as Gold)2.6. 뉴 시즌 7 에피소드 5: 맨해튼을 점령한 천사들(The Angels Take Manhattan)2.7. 2013년 크리스마스 스페셜: 닥터의 시간(The Time of The Doctor)2.8. 뉴 시즌 9 에피소드 12: 지옥으로 향하다(Hell Bent)2.9. 뉴 시즌 132.10. 스핀오프에서의 등장2.11. 그 외
3. 대중매체에서 비슷한 사례4. 기타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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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닥터후 몬스터 파일에서의 소개 영상. 내레이션은 리버송.

겉보기에는 천사 조각상으로 보이지만, 사실 외계종족이다. 닥터 후 역대 최고의 호러 외계인으로 평가받는다.

양자적 방어체계를 가지고 있는데[8] 살아있는 생물에게 관찰될 땐 몸이 석상이 되어 방어하지만,[9] 누구에게도 관찰되지 않을 땐 사냥감을 향해 돌진한다. 속도가 엄청 빨라 눈을 깜박이는 그 짧은 순간에 다가오며, 전등을 원격으로 깜박거려 안 보이는 잠깐 사이에도 이동할 수 있다. 사실 양쪽 눈을 교대로 깜빡이면 어느 정도 대응은 가능한데 전구를 꺼버리면 답이 없다.

우는 천사와 우는 천사가 '서로를 쳐다보면' 영원히 굳어버리기 때문에 눈을 가리고 있다. 그 모습이 우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겨서 붙은 이름이 '우는 천사'. 서로를 영원히 쳐다볼 수 없으니 별명은 '외로운 암살자(Lonely Assassin)'다. 사냥할 마음이 없을 땐 아무에게도 관찰되지 않아도 그냥 눈 가리고 가만히 있는다. 배고플 때만 사냥하지, 무작정 이유 없이 사냥하진 않는다.

추가로 종족 번식 방법이 특이한데 주변에 우는 천사가 존재할 때 천사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것들이면 그 어느 것이든 우는 천사로 변할 수 있다. 따라서 일반 천사 동상이나 장식품도 우는 천사가 될 수 있고 심지어 TV 화면 같은 물리적인 실체가 없는 것도 우는 천사로 변해서 현실로 나타난다. 즉 천사와 관련된 물건이나 화면, 그림 같이 우는 천사가 될 수 있는 것들이 충분히 있는 환경만 갖춰져 있으면 얼마든지 번식이 가능한 무서운 상황이 발생하며, 한때 자유의 여신상도 우는 천사가 되었을 정도다.[10]
"그래, 어디 보자... 천사의 모습을 가진 것들은 그 자체로 천사가 된다..."
"(Yes, hang on... That which holds the image of angel becomes itself an angel...)"
- by 11대 닥터

살아 있는 생명체의 시간 에너지를 먹고 사는데 그렇게 시간 에너지를 흡수당한 피해자는 과거로 떨어진다. 다만 경우에 따라서 무진장 굶을 때 사람의 목을 꺾어 죽여 시간 에너지를 흡수하기도 한다.

천사들의 특성을 보면 알겠지만 이놈들을 해치우기가 달렉에 필적하거나 그보다 까다롭다.[11] 뒤통수에 거울을 달면 된다 / 눈깔에서도 튀어나오는데 거울이라고 튀어나오지 않을 리가. 물론 다른 공격적인 외계인들과 달리 살인이나 해코지를 하지 않으며 그냥 과거로 보내주기만 하니 굶을 때 빼고 딱히 현대에 미련도 없고 과거에 가고 싶은 사람이라면...
래리: 왜 저 전구를 가리키는...
(LARRY: Why's it pointing at the...)

(깜빡이는 전구)

(래리: 거지?)
(LARRY: light?)

샐리: 맙소사! 불을 끄려 하잖아!
(SALLY: Oh, my God! it's turning out the lights!)

전자장비를 다루는 능력도 뛰어난데 원격으로 조명을 끄기도 하며 아예 우주선 하나를 통째로 정지시켜 버릴 수도 있다.

성격에 대한 묘사가 극단적으로 적게 나왔지만 하는 언급이나 행동들을 보면 달렉이나 사이버맨 뺨치게 악질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일단 인간 수준의 지성은 지니고 있고 특정 수단을 쓰면 대화까지 가능할 정도로 상당히 고등한 정신을 지닌 종족이지만[12] 거기까지일 뿐. 프레데터 더 씽처럼 다른 생물들은 사냥감 이하로밖에 안 보며 심지어 사냥에 재미를 부여하는 천부적인 사냥꾼들이다.[13] 한마디로 어떤 희생을 치르든 시간 에너지를 섭취하는 것만이 생존 목적인 공존이 불가능한 전투종족이라는 것이다.

2. 작중 행적

2.1. 뉴 시즌 3 에피소드 10: 눈 감으면 죽는다(Blink)

Blink의 상세 스토리는 샐리 스패로우 문서 참고. 에피소드는 '샐리의 관점'에서 진행되나, 본 문서에서는 이해를 돕기 위해 각 캐릭터별 타임라인을 따르고 있다.


돌은 죽일 수 없죠. 물론 돌 역시 당신을 죽일 수 없고요. 하지만 당신이 고개를 돌리거나, 눈을 감는다면 얘기는 달라지죠.[14]
"They are fast. Faster than you can believe.”
"그들은 빠릅니다. 당신이 상상하는 것보다도 훨씬."
닥터

닥터 시점
빌리 시점
샐리 스패로우 시점(에피소드 진행)
그러나 나중에 다 끝나고 난 뒤에 "그들은 어디에나 있다"는 10대 닥터의 영상과 함께 길거리에 널린 다른 석상, 동상들로 화면이 전환, 클로즈업 되면서 공포 분위기를 자아낸다.그리고 이 에피소드가 끝남과 동시에 시청자들이 자꾸 동상을 쳐다보게 되었다 카더라

"Don't blink. Blink and you're dead. Don't turn your back. Don't look away, and don't blink. Good luck."
"눈 감지 마요. 눈 감으면 죽습니다. 등 돌리지 마요. 눈을 돌리지도, 깜빡이지도 마세요. 행운을 빕니다."

스티븐 모팻이 집필한, 우는 천사가 처음 등장한 기념비적인 에피소드로, 닥터후 최고의 에피소드를 논할 때 두고두고 회자된다.[19] 각 인물들의 시점에 따라 과거의 결과가 미래의 원인이 되는 타임 패러독스를 잘 활용한 뛰어난 스토리 텔링으로 상당한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20]

사실 Blink 에피소드는 스티븐 모팻이 집필한 ' What I Did on My Christmas Holidays by Sally Sparrow' 라는 9대 닥터 소설을 리메이크한 것이다. 우는 천사가 이 소설에 등장하진 않는다. '녹화된 영상을 통한 타임 패러독스'라는 소재와 '샐리 스패로우'라는 주인공 이름만을 살려 리메이크했다.

Blink 에피소드는 원래 2부작으로 기획되었으나, 모팻의 드라마 《 지킬[21]의 제작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1부작이 되었다. 각본을 손 볼 시간조차 없었기 때문에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두 번째 수정본으로 바로 촬영에 들어갔다고 한다.

유명한 '위블리 워블리 타이미 와이미(Wibbly Wobbly Timey Wimey)'[22] 라는 대사가 처음 탄생한 에피소드가 바로 이것.

2.2. 미니 에피소드: 크리스마스의 귀신 이야기(A Ghost Story for Christmas)



TV로 방송되진 않았고 인터넷을 통해서만 공개된 미니 에피소드. 지금은 원본이 삭제된 상태지만 유튜브에 백업본이 돌아다니고 있다. 나레이터는 캡틴 잭 하크니스가 맡았으며, 이야기는 Julia Hardwick(줄리아 하드윅) 이라는 여자의 시점으로 진행된다.

어느 날 다락방을 둘러보다가 한 소포를 발견하게 되는데 아주 오래전에 찍은 듯한 사진과 신문기사들이 그 안에 있었다. 사진 중에는 줄리아와 똑같이 생긴 한 여성의 사진과 "Julia. Beware the Angels. They will drag you into the past. (줄리아, 천사들을 조심해, 그들이 널 과거로 데려갈 거야.)" 라는 편지가 들어 있었고, 1887년 6월 28일 자 신문 기사 조각 중 하나는 자신이 미래에서 왔다고 주장하는 줄리아 하드윅이라는 여성을 언급하고 있다.[23]

이후 어느 날, 줄리아는 할머니의 무덤에 꽃을 놓기 위해 묘지에 찾아간다. 하지만 그 주변에는 우는 천사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집으로 돌아가던 도중 줄리아는 마침 자신이 태어난 년도이기도 한 1987년에 태어나서, 그보다 더 과거인 1949년에 죽었다는 이상한 년도 표기가 되어있는 묘지를 발견한다. 놀랍게도 그 묘지에는 자신의 이름이 적혀 있었고, 그 아래에는 "불가능한 것을 주장한 여성"이라는 글자도 덧붙여져 있다. 뒤이어, 이를 지켜보고 있던 줄리아를 뒤에서 우는 천사가 습격한다.[24]

2.3. 뉴 시즌 5 에피소드 4 ~ 5: 천사들의 시간 / 육체와 돌(The Time of Angels / Flesh and Stone)

천사들의 시간(Time of Angels)에서 50세기 말 라즈바한에서 발굴된 우는 천사가 등장한다. 그 후의 일은 알 수 없으나, 51세기 우주선 '비잔티움'에 실려 어딘가로 향하고 있었지만 우는 천사들이 전등(기계)를 조작하는 능력을 총동원해 우주선을 먹통으로 만들어 비잔티움은 추락, 알파바 메트릭시 행성에 처박히게 된다.[25]

한편 우주선이 추락한 후에도 오랫동안 시간 에너지를 흡수하지 못해 우는 천사들이 에너지 부족으로 외부의 형상이 일그러졌을 뿐만 아니라 먹이를 과거로 강제 전송시키는 것도 불가능해진 듯. 때문에 다들 목을 부러뜨려서 에너지를 흡수한다. 에너지 부족 시에 죽인 먹이의 대뇌피질을 이용해 먹이의 의식을 사용한 대화도 가능한 모양.

또 여기서 우는 천사는 주변에 우는 천사가 존재할 시 천사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매개체들마저 우는 천사화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는데 우는 천사가 대략 4초가량 찍힌 CCTV 화면에서 우는 천사가 움직이더니 화면 밖으로 나와 버린다. 사다코 심지어 에이미의 경우 천사의 이미지가 뇌 속에 각인되어 눈을 깜빡였다가 뜨는 것만으로도 우는 천사가 튀어나와 자신을 죽일지도 모르는 위기에 처한다.[26][27]

400년 전 알파바 메트릭시 행성의 토종 생명체 아플란인들은 이들에게 멸종당한 것으로 보인다. 11대 닥터 에이미 폰드, 리버송과 교회인들은 우는 천사를 찾기 위해 동굴로 들어갔지만 다들 멸망 상태의 아플란인들만 보이고 우는 천사는 보이지 않는다.

닥터: 오...
(DOCTOR: Oh.)

에이미: 왜 그래?
(AMY: What's wrong?)

리버송: 오...
(RIVER: Oh.)

닥터: 정확해.
(DOCTOR: Exactly.)

리버송: 어떻게 이걸 몰랐지?
(RIVER: How could we have not noticed that?)

닥터: 저급 인식 필터, 아니면 우리가 바보거나.
(DOCTOR: Low level perception filter, or maybe we're thick.)

옥타비안 신부: 왜 그러십니까?
(OCTAVIAN: What's wrong, sir?)

닥터: 모두 움직이지 마. 모두 움직이지 마. 모두 그 자리에 가만히 있어. 신부님, 정말 죄송합니다. 제 실수로 우리 모두 끔찍한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DOCTOR: Nobody move. Nobody move. Everyone stay exactly where they are. Bishop, I am truly sorry. I've made a mistake and we are all in terrible danger.)

옥타비안 신부: 무슨 위험 말입니까?
(OCTAVIAN: What danger?)

리버송: 아플란인...
(RIVER: The Aplans.)

옥타비안 신부: 아플란인?
(OCTAVIAN: The Aplans?)

리버송: 그들은 머리가 2개예요.
(RIVER: They've got two heads.)

옥타비안 신부: 그래, 그게 어쨌단 거지?
(OCTAVIAN: Yes, I get that. So?)

닥터: 근데 왜 이 석상들은 그렇지 않을까요?
(DOCTOR: So why don't the statues?)

그런데 아플란인들은 원래 머리가 2개 달려있는데 거기 있는 석상들은 전부 머리가 1개라는 것, 그러니까 거기 있는 석상들은 그 행성 아플란인들이 자신들을 묘사한 석상이 아니라, 모두 다 외계생명체인 우는 천사였다. 우는 천사가 인지 필터를 걸어서 닥터 일행이 인지하지 못하게 했던 것.[28] 하지만 우주선 추락은 단순히 동료 우는 천사들을 살리려 하는 목적을 넘어, 우주선 내에 있는 시간의 틈의 에너지를 이용해 전 우주를 정복하려는 야심이 숨어 있었다. 그러나 시간의 틈의 에너지가 예상보다 너무 강했던 탓에 도망쳐 다니다가 우주선 비잔티움 내의 비교적 멀쩡한 천사들은 시간의 틈에 빨려가 시간상에서 완전히 사라진다. 나머지는 비동기화된 채로 남았다.

이 에피소드에서 천사들이 처음으로 제대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인다.[29]

2.4. 뉴 시즌 6 에피소드 11: 신앙을 먹고 사는 짐승(The God Complex)

닥터 일행이 어떤 호텔에 갇혀서 정체불명의 미노타우로스에게 쫓기는데 그 호텔에는 각자의 방이 있고, 각자의 방에 들어서는 순간 그 두려움의 존재가 형상화되면서 동시에 그 사람으로서 하여금 자신이 믿는 존재에 기대게 만들고, 그 호텔의 미노타우로스는 이 '믿음'을 이용해 사람을 잡아먹는다.

미노타우로스에게서 도망치기 위해 들어간 방에서 우는 천사 두 마리가 나타난다. 에이미 로리와 다른 일행에게 "눈을 감지 말라" 얘기하면서 자기는 눈을 깜박였고, 방의 조명이 깜박이면서 천사가 다가오자 닥터 일행은 벽에 달라붙어서 천사에게서 멀어지려 한다.

그러나 천사들은 더 이상 움직이지 않았고, 닥터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가짜 천사였다. 시즌 5에서 에이미가 겪었던 천사에 대한 공포가 형상화된 것인 줄 알았으나, 그것은 에이미의 진짜 공포가 아니었고 일행 중 한 명의 우는 천사에 대한 공포였다.[30][31]

2.5. 미니 에피소드: 금보다 값진 것(Good as Gold)

2012 런던 올림픽 기념 에피소드.

2012년 우연히 타디스가 착륙한 곳 안으로 성화 봉송주자가 들어오는데 뒤에서 뒤따라 들어온 우는 천사가 봉화를 빼앗는다. 닥터가 소닉 스크루드라이버를 이용해 성화의 열을 극대화해 성화를 폭파시켜 우는 천사의 팔과 날개의 일부가 부러졌는데 마지막에 우는 천사가 부서진 금을 다시 재생하며 미스테리한 분위기를 풍긴다. 애초에 어린이들이 만든 에피소드를 실사화 시켜주는 이벤트의 일환인지라 메인 스토리와 관련은 없다.

2.6. 뉴 시즌 7 에피소드 5: 맨해튼을 점령한 천사들(The Angels Take Manhattan)

뉴욕 맨해튼을 배경으로 코즈믹 호러적인 면을 제대로 보여주며 시즌7의 1부 마지막을 장식했다.

아기동상에서 자유의 여신상[32]까지 맨해튼의 모든 동상은 우는 천사가 된 상태이며 아예 에너지를 주기적으로 뽑기 위해 사람들을 윈터 키(Winter Quay)라는 호텔로 유인해 계속 과거로 보내서 에너지를 빨아먹고 있었다.
이곳은 천사들이 감시하고 있어.
도망치려는 순간 과거로 내던져질 거야.
어떤 이를 과거로 보내버리면 시간 에너지가 생성돼.
그리고 천사들이 먹고 사는 게 바로 그거야.
보통은 그냥 한 번으로 끝나. 치고 빠지는 식이지.
놈들이 희생자를 계속 붙들 수 있게 된다면...
그 시간 에너지를 끊임없이 먹어치울 수 있다면...
이곳은 농장이야. 대량 사육 농장.
천사들이 맨해튼을 점령했어.
- by 11대 닥터
덕분에 1938년 맨해튼은 타디스로 진입할 수 없을 정도로 시간선이 혼란스러운 상태였지만 리버송 볼텍스 조정기를 통해 손쉽게 그 시간대에 들어갔다.[33]

그런데 결국 로리가 잡히는데 젊은 로리의 눈 앞에서 늙은 로리가 죽는다. 이후는 패러독스를 만들어[34] 천사들의 농장을 없애고자 로리는 에이미와 함께 빌딩에서 떨어져 자살하고 이게 패러독스가 돼서 천사들은 전멸하며, '윈터 키'에서의 사건은 없던 일이 된다.

하지만 이후에 생존한 천사 하나 때문에 로리는 다시 과거로 떨어지고 11대 닥터는 다시 한 번 패러독스를 일으키면 도시가 날아가기 때문에 또 패러독스를 일으키는 방법은 안 된다고 하지만, 로리와 다시는 헤어지지 않으려고 에이미도 천사에게 일부러 잡혀 결국은 이별한다.

2.7. 2013년 크리스마스 스페셜: 닥터의 시간(The Time of The Doctor)

닥터와 클라라가 타샤 렘의 게이트로 트렌잘로어로 이동했는데 하필이면 우는 천사가 눈에 묻혀 있는 장소로 이동해 버렸다. 결국 우는 천사들에게 포위당하지만 11대 닥터가 가발을 벗고[35][36] 가발 속에 숨겨 놨던 타디스의 열쇠를 이용해 타디스를 불러서 위기를 모면한다.

여기서 밝혀진 바로는 거울을 써도 봉쇄가 가능하다고 한다.주변이 어두워지지만 않는다면 말이지

2.8. 뉴 시즌 9 에피소드 12: 지옥으로 향하다(Hell Bent)

파일:external/dvdbash.files.wordpress.com/doctor-who-262-hell-bent-s9e12-dvdbash-22.jpg?w=584&h=389?.jpg


서너마리 정도가 갈리프레이 지하 수도원에서 타임로드들의 데이터베이스인 매트릭스를 지키는 경비견 역을 하고있었다. 그것도 광섬유 케이블이라는 스스로를 옭아매는 밧줄에 묶인 상태에서 수없이 탈출시도를 하려다 실패해 남은 흉터가 전신에 생긴 채로. 닥터의 말에 의하면 과거 회랑 전쟁 때 침투했었다가 나가려 시도해서 수도원의 유령들한테 사로잡혀 노예가 된 거라고 한다. 탈출 시도를 하려는 모습을 보면 그 천하의 우는 천사가 불쌍해보일 정도이다.

심지어 여기엔 달렉[37] 사이버맨[38]도 있는데 이들 모두 하나같이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다. 닥터의 숙적들을 집 지키는 개로 쓰는 타임로드의 위엄이 돋보인다.

그리고 이것이 12대 닥터 시즌의 우는 천사의 유일한 등장이 되었다.

2.9. 뉴 시즌 13

2021년 새해 첫날 기준 어느 에피소드에서 나올지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촬영장의 유출된 사진 중 우는 천사가 있었고, 따라서 뉴 시즌 13에 나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2.10. 스핀오프에서의 등장

클래스 시즌 1 마지막 화에 등장했다.
자세한 사항은 이사회(클래스)를 참조

2.11. 그 외

2008년 크리스마스 스페셜에서 닥터가 잭슨 레이크에게 우는 천사와 함께 샐리의 이름을 언급한 적이 있다.

2009 크리스마스 스페셜 시간의 종말(End Of Time)에서 '반대표를 내건 것이 평생의 수치가 되리라. 과거 우는 천사들이 그랬던 것처럼'이라는 떡밥이 나왔다.

뉴 시즌 6 에피소드 13 리버 송의 결혼식(The Wedding of River Song)에서 에이미 폰드가 기억을 되찾기 위해 그린 그림으로 나온다.

생각보다 매우 오래되었고 강력한 족속으로, 작중에서 닥터는 이들이 우주만큼이나 오래되었다고 밝혔다. 즉 다시 말해 수십억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타임로드보다도 더 긴 역사를 자랑하며[39] 한때 전 우주를 지배하며 타임로드에 대적했던 라크너스나 타임로드 최대의 적 달렉조차 이 우는 천사를 멸망시키지 못했을 정도로 막강하다는 뜻이다.

후비안 팬덤에서는 우는 천사가 고대 갈리프레인이라는 가설이 있는데 과거 라실론이 갈리프레이의 파티아라는 여사제를 퇴출시킬 때 라실론의 편을 들지 않고 파티아를 따르던 무리들이라는 것이다. 우주를 떠돌면서 라실론을 따르지 않아 반역자의 꼬리를 달게된 이들은 그들의 처지를 한탄하며 얼굴을 가리게 되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지금의 모습이 된 것이라고 한다. 갈리프레이인들이 타임 볼텍스에 노출되어 타임로드가 되는 것을 보면서 그것을 따라하려는 듯이 사람들의 시간 에너지를 먹고 사는 것이라고 한다. 어디까지나 가설이므로 확실치는 않다.

한때 우는 천사와 타임로드들이 전쟁을 했을 수도 있다는 또 다른 추측도 있다. 우는 천사들은 아주 오래전에는 양자 방어 체계가 없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특유의 능력을 가졌고(한마디로 누가 보고 있든 말든 상관없이 그 엄청난 스피드를 계속 유지할 수 있는 것) 이를 통해 타임로드들을 공격하였으나, 타임로드들이 우는 천사에게 대응하기 위해 클락 업처럼 자신들의 시간의 속도를 엄청나게 가속하는 기술력을 이용하여 우는 천사를 무찔렀고, '자신들보다 더 빠르게 움직이는 존재'에 대해 공포를 느낀 우는 천사들이 결국 이러한(누군가 보고 있을 때 돌이 되어 버리는) 양자 방어 체계를 가지게 되도록 진화한 것이라는 추측된다.

시간의 종말에서 라실론이 우는 천사들에 대해 '과거 우는 천사들이 본인들에게 수치스러운 일(건방진 일)'을 하였다라고 언급하는 점이나 시즌 9 Hell Bent에서 타임로드 감옥에 우는 천사들이 있는 걸 보면 꽤나 가능성은 있는 이야기다. 거기다 시간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타임로드들이라면 클락 업 기술력이라도 개발해도 딱히 이상할 것도 없다.[40] 물론 꼭 타임로드와 전쟁을 벌였는진 확신할 수 없지만 꼭 타임로드가 아니더라도 우는 천사가 과거에 '자신들보다 더 빠른 존재'에게 위협당한 적이 있을 수도 있다는 추측은 꽤나 신빙성이 있는데 일단 우는 천사들이 가진 방어 체계가 '적이 자신을 공격하려고 보고 있을 때 자신은 돌로 굳어버려 방어하지만[41] 적이 자신을 안 보고 있는 사이에는 자신들이 공격할 수 있는' 방어 체계인데 우는 천사 특유의 엄청난 스피드만으로도 충분히 공격적인 무기이기 때문에 사실 이러한 방어 체계가 쓸모가 없다. 그렇다면 이 방어 체계는 우는 천사가 과거 '자신들보다 더 빠른 존재'와 지속적인 전쟁을 벌여서 그에 대한 방어 체계로 각인된 본능[42]이며 그것이 지금까지도 유지되어서 자신들보다 더 느린 존재를 상대할 때까지 영향을 주는 것이라는 추측.

시즌 10 에피소드 8에서 수도승(닥터후)들이 자신들은 태초부터 인류를 지배하고 보호하는 종족이라고 역사를 왜곡하는 영상에서 외계세력을 저지하는 장면 중 우는 천사가 나온다.

2021년 3월 19일, Doctor Who: The Lonely Assassins라는 게임이 스팀에 런칭되었다. 뉴 시즌3의 Blink 에피소드를 토대로 만들어져 있으며, 그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물론 게임이라 정사에 포함되진 않지만 닥터후를 본 사람들에겐 친숙한 얼굴들이 많이 등장한다.

60주년 스페셜에선 토이메이커 14대 닥터 도나 노블에게 컴패니언들의 죽음을 하나하나 읊을때 에이미를 우는 천사가 죽였다고 농락하는 걸로 언급했다. 물론 닥터는 늙어서 죽었다고 반박했다.

3. 대중매체에서 비슷한 사례

4. 기타

우는 천사는 석상을 만들거나 CG로 합성한 것이 아니라 배우들이 직접 분장한 모습이다.[43] 분장 동영상을 보면 분장 해주는 사람이 배우를 칠하고 말리고, 칠하고 붙이고 말리고 하는 행동을 반복하는데 프로의 근성이란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실감하게 된다.

루비 선데이 역의 밀리 깁슨이 좋아하는 빌런이다.

닥터는 우는 천사를 '외로운 암살자'라고 부르거나 샐리에게 '깜박이면 당신은 죽어요'라고 말하는 등 우는 천사의 사냥 방식이 '죽인다'라는 인상이 강하지만 사실 우는 천사는 그저 사람의 시간 에너지를 흡수하여 과거로 떨어지게 할 뿐인데 Blink 에피소드의 케시나 빌리도 우는 천사에 의해 과거로 떨어졌지만 배우자를 만나서 행복한 삶을 보내다 죽었으니 적어도 달렉처럼 살인을 목적으로 하는 대량 살상 무기 같은 여타 닥터후 외계인에 비하면 우는 천사는 제법 평화로운 사냥 방식을 하는 쪽에 속한다. 물론 이러한 점 때문에 차후 시즌에서는 더욱 악랄해져서 등장하였다. 시즌 5 한정으로 사람의 목을 꺾어 죽인다거나, 로리 윌리엄즈 한정으로 과거로 나가 떨어져도 행복한 삶을 살지 못하고 영원히 우는 천사에게 고통받는 순환고리를 만든다거나 등등.

작가 스티븐 모팻이 우는 천사라는 캐릭터를 창조한 것에 대한 뒷이야기가 있는데 어느 날 아들과 함께 공동 묘지에 갔던 모팻은 잠겨 있는 묘지 안에 눈을 가린 천사 동상이 있는 것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닥터후의 우는 천사에 대한 에피소드를 썼다고 한다. 그런데 나중에 시간이 좀 지나 모팻이 다시 그 묘지에 가 보니, 묘지는 그대로 문이 잠겨 있는데 천사 동상은 사라지고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모팻은 자신의 경험담을 셜록으로 옮긴다. 겁에 질린 사람을 위해 현실적으로 추측하자면, 천사 동상이 사라진 것은 모팻이 처음 천사 동상을 보고 나서 '잠시 후'가 아니라 '적어도 며칠이 지난 후'이니 누군가 그 사이 천사 동상을 치우고 다시 묘지를 잠가 놓은 것으로 보면 자연스럽다. 다만 그걸 굳이 공포스러운 외계인 이야기로 재구성했다는 것이 어찌 보면 참 닥터후 작가답다.

우는 천사에게 대응하는 방법으로 한쪽 눈씩 번갈아가며 깜박이는 방법이 있는데 시즌 5에서 에이미 폰드가 사용한 방법이기도 하다. 문제는 한 번이라도 실수하면 망한다는 것. 거기다 우는 천사 여러 명이 전방향에서 공격할 때는 이 방법마저도 소용이 없고 우는 천사는 조명을 꺼버리는 능력도 있으니...그냥 우는 천사 앞에 전신거울 하나 놓거나 바로 앞에서 공격하며 눈 감으면 안 되나?[44]

매력적인 설정들로 이루어졌지만 사실 에피소드에 나올 때마다 한두 개씩의 설정이 파괴된다. (근데 막상 따져보면 뉴 시즌 5 에피소드 4 ~ 5: 천사들의 시간 / 육체와 돌(The Time of Angels / Flesh and Stone) 하나 때문에...)

처음 등장한 에피소드에서도 우는 천사들을 서로 쳐다보게 함으로써 계속 굳어있도록 함정에 빠뜨렸는데 '우는 천사들끼리의 시선도 서로를 굳게 만든다'라는 설정은 사실 여러모로 개연성이 떨어진다. 일례로 우는 천사들이 처음으로 우글거리며 등장하는 뉴 시즌 5 에피소드 4 ~ 5: 천사들의 시간 / 육체와 돌(The Time of Angels / Flesh and Stone)에서는 말 그대로 천사들이 우글거리면서 쫓아오는데 위 설정이 작동한다면 사실 맨 뒤 천사 빼고는 모두 굳어 있어야 한다. 물론 맨 뒤가 그 다음 번까지 조금씩 이동하는 걸 반복하는 식으로 전체적인 이동이 가능하긴 한데... 우는 천사의 이동속도가 빠르다고는 하지만, 그렇다 해도 저런 방식으로 한 번에 쫓아올 수 있을 속도는 아니다. 즉, 설정파괴.

뉴 시즌 5 에피소드 4 ~ 5: 천사들의 시간 / 육체와 돌(The Time of Angels / Flesh and Stone)에서 에이미가 '안 보여도 눈이 보이는 척하면 우는 천사는 못 움직인다' 라고 하는데 실제로 우는 천사들은 에이미의 연기에 속아 움직이지 않다가, 에이미의 눈이 안 보인다는 것을 깨닫자 천천히 고개를 움직이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데 그렇다는건 우는 천사들이 스스로 굳어버리는 양자 방어 체계를 켜고 끌 수 있다는 뜻인데 그렇다고 하면 자신들이 인지하지 못 하는 존재가 자신을 관찰할 때 자동으로 양자 방어체계가 발동될 순 없다. 처음 우는 천사가 소개되었을 때도 자동으로 양자 방어 체계가 작동하게 진화했다는 것처럼 소개한다. 애초에 양자 방어 체계의 구성요소인 양자 시스템이 스위치 온오프하는 것 같은 기능보단, 환경의 상태에 따른 반영이기 때문에 '관찰되고 있다'는 상태가 주어짐에 따라 자동으로 굳어지는 게 맞다. 혹은 관찰자의 시선의 성질이 문제가 될 수 있는데 보통 사람이 보는 것처럼 주의를 갖고 관찰해야 양자 방어체계가 작동하는가 아니면 그냥 눈의 시신경 등에 의해 포착되어야 하는가인 것이다. 전자의 경우, 에이미가 연기 중일 때 가짜 시선이 닿았을 때 양자방어체계가 작동하지 않아야 한다. 후자의 경우, 에이미의 연기가 들켰더라도 우는 천사들이 연기라는 것을 깨닫고 움직일 수 없어야 한다.

뉴 시즌 5 에피소드 4 ~ 5: 천사들의 시간 / 육체와 돌(The Time of Angels / Flesh and Stone)에서 '우는 천사의 형상은 곧 우는 천사가 된다'라는 설정이 있는데 그 이후 뉴 시즌 6 에피소드 11: 신앙을 먹고 사는 짐승(The God Complex)에서 등장할 때는 처음엔 당황했으나 닥터가 이건 가짜라고 말하는 식으로 넘어간다. 그런데 그림 같은 형상이나 에이미가 뚫어져라 쳐다봐서 우는 천사가 머리 속에 심겨지기도 하는 마당에 저렇게 디테일한 우는 천사를 '가짜야' 하고 끝내버리는 건 사실 이전 설정을 무시하는 셈.

그 밖에 여러 화면에서 '분명 캐릭터의 뒤쪽에 있는데 왜 안 움직이지' 하는 경우들도 보인다. 여러분이 시청 중이니까요! 다만, 이 부분은 카메라 밖에서 다른 무언가가 자신들을 관찰하고 있다고 치면... 편리하게 넘길 수 있다.

특이하게도 10대 닥터 시즌에 먼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묘하게 11대 닥터와의 접점이 많다. 뉴 시즌 3에서는 닥터가 우는 천사에게 당한 것만 보이고 닥터와 우는 천사가 직접 대면하는 건 아예 안 나오는 데 비해[45], 11대 닥터의 시즌에서는 각 시즌에 못해도 한 번씩은 출연했고(시즌 6에 나온 건 가짜였지만) 시즌 7 파트 1의 마지막 에피소드에선 에이미와 로리를 과거로 보내버려 피날레를 장식하였다. 그리고 11대의 최후인 'The Time of the Doctor'에도 출연했으니 이 정도면 거의 11대 닥터의 숙적이라 불러도 될 듯.

대부분의 닥터후 외계인들보다 강하다. 아니, 그야말로 우는 천사의 강함은 압도적이다. 달렉이나 사이버맨의 경우, 레이저를 쏘아 맞혀서 죽이는 방식으로 싸우고, 사일런스의 경우 상대방을 죽인다기보다는 지배하려 드는 종족이라 함부로 살생을 저지르지 않는다. 그리고 우는 천사는, 이제까지 닥터후 에피소드를 통틀어 단 한 번도 물리적으로 완전히 파괴된 적이 없다. 신체 일부분이 파괴된 에피소드는 있었지만 이마저도 해당 화에서 재생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무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시간의 틈으로 밀어넣어져 아예 존재가 지워지거나 패러독스 속으로 밀려들어가 시간대에 영원히 고정되거나 서로 마주보게 되거나 광섬유로 구속되는 등, 역사를 바꾸거나 무력화하는 방식으로만 저지되었다. 그리고 이들의 육체는 엄청난 강도를 가지고 있고, 그마저도 바로 재생해버리는지라 달렉이나 사이버맨이 정면으로 맞붙는다 해도 게임이 되지 않을 확률이 높다. 우는 천사는 움직이지 않다가 달렉이나 사이버맨이 등을 돌리면 그냥 성큼성큼 다가가서 달렉이나 사이버맨을 툭 치는 것만으로 없애버릴 수 있다.

이러한 인기 덕분에 우는 천사에 대한 영상들도 많이 존재한다. # 굉장히 무섭다.

2012년 라디오 타임스가 실시한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닥터후 몬스터(fans’ favourite ever monsters)' 투표 에서 우는 천사가 49.4%로 1위를 차지하였으며[46] # '역대 가장 무서운 TV 캐릭터'중 3위로도 선정된 바 있다. #

파일:external/thumbs3.picclick.com/Big-Finish-Doctor-Who-Classic-Doctors-New-Monsters.jpg
2016년, 그들이 5대 닥터와 대적한다.[47]

게리 모드에도 있고, 플레이어가 유튜브에 올린 게 있다. 보는 거나 하는 거나 스릴감이 지존이다. 다만 맷닥터처럼 죽는 거지만. 타디스 애드온 깔아서 타디스에 숨어도 쫒아 들어온다. 게리 모드 엔진 업뎃 이후로 대응하지 못하거나 사라진 애드온은 구하기 힘들다.

세 원숭이 가운데 눈 가린 원숭이에서 모티브를 따 온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으나, 입을 가리거나 귀를 가린 짝이 없는 것으로 보아 세 원숭이보다는 본래 서양 묘지에서 묘비에 종종 새기는 울며 슬퍼하는 천사 조각상(angel of grief 혹은 mourning angel)에서 따 왔을 가능성이 크다. 위에서도 모팻이 묘지에서 본 천사 조각상을 보고 영감을 얻었다고 나온 것도 그렇고.

한 때 SNS에 떠돌던 밈중에는 뉴 시즌 5 에피소드 4: 천사들의 시간에 등장하는 'CCTV에 찍히는 우는 천사' 캡쳐본을 이용한 장난도 등장했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CCTV에 찍힌 우는 천사가 샷마다 천천히 고개를 돌리고 점점 카메라로 가까워지면서 무서운 본모습을 보이는 영상까지 있는데 이 샷들을 각각 이미지파일로 저장하고 윈도우 화면보호기능의 사진 프레젠테이션 기능을 이용해서 구현한 것. 몇 초마다 사진이 다음 사진으로 넘어가면서, 자연스럽게 화면보호기 속 우는 천사가 등을 돌려 카메라에 다가오게 된다.

오징어 게임이 흥행하자 일부 후비안들이 영희와의 대결을 기대하기도 했다. 몹시 흥미롭다만 뒤에 다른 참가자들이 대기하고 있다면...

5. 관련 문서



[1] 세부적으로는 양자 고정 상태의 휴머노이드 종족이라고 한다. [EU] 확장 세계관에서 만났다. [EU] [EU] [EU] [6] 더빙판: 놈들 별명이 외로운 자객이에요. 우는 천사들은 우주만큼이나 오래된 종족이죠. 그들이 이렇게 오래 살아남을 수 있었던건 기가 막힌 방어체계를 갖고 있기 때문이에요. [7] 더빙판: 그래서 눈을 가리고 있는 거예요. 서로를 쳐다보게 될까봐 그러는거죠. [8] 소립자 이하의 세계에선 관측하는 순간은 상태 또는 위치가 결정된다는 것에서 따온 듯하다. 어떤 사람이 우는 천사를 관측하고 있으면 그냥 돌이지만, 관측하지 않으면 살아나는 것을 보면 그럴싸하다. [9] '돌처럼' 변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돌' 그 자체가 되는 것이다. 닥터후 코믹스에서 한 군인이 우는 천사에게 총을 갈겼는데도 멀쩡하고 드라마에서도 군인 4명이 자동소총과 기관단총으로 갈겨도 잠깐 보여 돌이 될 때를 제외하고 무시하고 다가올 정도이다. 다만 대전차화기나 유탄발사기, 야포같은 고화력무기나 폭약으로 폭발시키는 방법도 안 먹히는지는 드라마상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일단 추락한 우주선 내에서도 멀쩡한 것을 보면 그럴 가능성도 높긴 하다. [10] 이 설정은 정황상 모팻이 메인 작가로 취임한 후에 추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11] 달렉의 경우는 역장과 무기 적응만 극복하면 어찌어찌 상대가 되지만, 이놈들은 그냥 보고만 있어도 무적 상태이니... [12] 하지만 대화하기 위해서 '입'이 필요하므로 머리가죽을 벗기고 뇌에 직접 연결을 한 대상의 입을 빌려서 말한다. [13] 밑에도 나와있지만 에이미의 눈에서 천사가 튀어나올 위기에 처하는 에피소드에선 굳이 그럴 필요가 없는데도 무의식중으로 카운트다운을 세게 만들어 에이미를 겁준다. "사냥감이 겁에 질릴수록 사냥을 하는 재미가 있다"면서 말이다. [14] 더빙판: 돌은 죽일 수가 없잖아요? 물론 돌도 누군가를 죽일 순 없죠. 하지만 고개를 돌려서, 시선을 거두면 그들은 즉각 살아납니다. [15] 이때 닥터가 농장에서 달걀 서리했다는 사실(...)도 밝힌다. [16] 감성적인 부분으로 샐리와의 재회 후 "당신을 만날때에도 비가 왔었죠" 라고했다. 그리고 샐리는 같은 비라고하였던 장면. 날은 날씨 같은 날 같은 비였지만 샐리와의 첫만남과 마지막 만남을 동시에 가졌다는 것 [17] 사실 뉴 시즌 1까지는 타디스 세트장의 콘솔 소품에 DVD를 투입하는 자리가 없었으나, 이 에피소드를 위해 차량용 CD플레이어를 새로 달았다고 한다. [18] 나중에 12대 닥터의 에피소드안 'Kill the Moon'에서 이 DVD를 다시 사용하는데 이때 닥터가 타디스만 이동할 수도 있으니까 조종실 아무데나 꽉 잡고 있으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디스크를 이용해서 조종할 경우, 타디스가 혼자 이동하게 되어 있을 수도 있다. 아니면 디스크 데이터도 대본과 비슷하게 인과관계가 꼬여있어서 닥터도 이런 디스크를 만드는 방법을 몰랐던것일수도있다. [19] 실제로 IMDb 닥터후 에피소드 순위에서 평점 9.8로 1위를 차지하였다. # 2위는 한참 뒤인 뉴 시즌 9의 Heaven Sent로 평점 9.7. 뒤이어 공동 3위로 The Day of the Doctor Forest of the Dead가 9.4고 5위인 The Girl in the Fireplace가 9.3 인 걸 감안하면 이전까지 몇 년간 넘사벽급 평가를 받고 있다. (1위부터 6위까지 전부 스티븐 모팻의 에피소드다. 러셀은 Doomsday로 최고 7위까지 도달. 대부분 상위권은 모팻의 에피소드다.) 추가로 팬들이 뽑은 닥터후 최고의 에피소드 순위에서는 Blink는 2위를 차지. 1위는 The Day of the Doctor로 선정됐다. [20] 팬들 사이에서 닥터후 입문작으로도 많이 추천되는 에피소드이기도 한데 완성도가 높은 것도 이유지만, 닥터후의 메인주제인 시간여행을 잘 활용한 작품이면서 닥터후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는 사람도 주인공을 착각할 수 있다는 점만 빼면 아무 문제 없이 볼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1] 그가 만든 지킬 박사와 하이드 시퀄격 드라마이다. [22] 'Wobbly (워블리)'는 흔들거림을 뜻하는 영단어고 'Wibbly (위블리)'는 워블리에다 형용사 어미를 붙인 것. (사실 영국에서만 쓰이는 비공식 형용사다.) 'Timey (타이미)'는 시간을 뜻하는 Time에다가 y를 붙여서 형용사를 만들었고 'Wimey (와이미)'는 Timey의 T를 Wobbly의 W로 바꾼 것이다. [23] 이때 줄리아가 Hull(훌) 출신이라고 언급되는데 이는 Blink 에피소드에서 캐시가 우는 천사에게 당해 과거로 떨어졌을 때 도착한 장소이기도 하다. [24] 이 상황은 The Angels Take Manhattan 에서 로리 윌리엄스가 당한 상황과도 비슷하다. [25] 그런데 이 비잔티움의 사건이 이전 시즌에도 언급되었다.(!) [26] 이때 에이미가 무의식적으로 카운트다운을 하는데 딱히 의미없는 행동이지만 우는 천사는 "그래야 먹는 재미가 있으니까요라고 말한다. [27] 더 정확히는 천사의 눈을 바라보고 있으면 안 되는 거다. 천사의 이미지(즉 그 이미지인 그림이나 영상이어도)만 있으면 그건 우는 천사로 변할 수 있다. 하지만 천사의 눈을 바라보면 기억마저 천사화된다. [28] 복선으로 동굴에 들어가기 전에 닥터가 아플란인의 머리 개수를 언급하는 장면이 있다. [29] 이를 오히려 잘못된 선택이라고 하는 이들도 있다. 이들이 진짜 무서운 이유가 아무도 그들의 움직임을 볼 수 없어서인데 시청자 기준으론 그 움직임을 볼 수 있으니 공포 요소가 사라진 것이다. [30] 티볼리에서 온 외계인으로, 설치류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겁쟁이인 주제에 살 수만 있다면 자존심도 버려버리는 특성 때문에 수많은 행성의 침략을 받아 노예가 되는 데 익숙한 아니 도가 튼 노예 근성이 있는 종족이다. 뉴 시즌 9 3~4화에서도 출연한다. [31] 우는 천사는 전 우주적으로 걸쳐 존재하기에, 닥터 일행만이 우는 천사를 만난 게 아니다. [32] 여담으로 자유의 여신상의 경우 무리수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꽤 있다고 한다. 확실히 천사들 움직임이 정말 빠르긴 하지만 자유의 여신상은 너무 커서 아무리 봐도 눈에 띌 것이고 무엇보다 실제로 맨해튼에 있지도 않기에 애초에 오는 것이 가능한지도 불분명한 편. [33] 리버송은 이걸 보고 교통체증을 뚫고 들어가는 오토바이 같다고 평했다. 이는 10대 닥터 캡틴 잭 하크니스의 볼텍스 조정기를 보고 "타디스는 스포츠카고, 이건 스카이콩콩이다."라고 한 대사의 말장난이다. [34] 리버의 말로는 패러독스는 천사들에겐 독약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35] 사실 이때 닥터 역을 맡았던 맷 스미스가 실제로 다른 영화 촬영 때문에 삭발을 하고는 가발을 쓴 채 닥터후를 촬영한 상태였다. 하지만 아예 대머리는 아니라서, 위의 열쇠 장면은 대머리 분장을 하고, 그 위에 가발을 썼다. [36] 가발이 티가 나도 그냥 넘어갈 수 있게 하기 위해서인지 몰라도 이 에피소드에서는 삭발을 안 했어도 가발이 필요한 장면이 자주 있다. [37] 무기가 전부 떨어져나가고 생명력 없는 목소리로 "말...살...시....켜... (Ex...ter...mi...nate...Me)" 라고 제발 자길 죽여달라고 말하는 상태였다, 영어의 문장구조상 "Exterminate me"인데 처음에는 보통 달렉처럼 "Exterminate(말살하라, 말살시켜라)"라고 하는 것 같다가 그 뒤에 "me"를 덧붙임으로서 이 녀석이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38] 이쪽도 입으론 심하게 깨진 목소리로 'Delete...(삭제하라...)' 라고 말하고 있지만 몸이 잔뜩 녹슬고 만신창이 고철이 다되어 있었다, 달렉과 비슷하게 자신을 삭제해달라는 뉘앙스일 가능성이 커 삭제요망(要望) 이라고 번역될 수도 있다. [39] 서로 보지 못한다는 것은 그들 개체 하나하나의 위력은 매우 막강하게 해 주었지만, 역설적으로 그들에게 협동을 불가능하게 하여 자체적 문명의 구축은 할 수 없게 만들었다. 이는 다시 말해서 만약 인간을 뛰어넘는 지능과 무시무시한 전투종족적인 정신, 주변의 기계를 무력화하는 능력, 시간 에너지 갈취 능력 등을 고려했을 때 만약 이 종족이 협동해서 문명을 일궈냈다면 달렉 뺨치는 악랄한 전쟁 제국을 건설했을 가능성도 있다. [40] 타디스가 자신의 심장이 폭발하자 그 순간 자신의 시간을 정지시킨 것만 봐도 최소한 시간정지 기술력은 가지고 있을 듯하다. [41] 돌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내구도가 상당히 올라가는 것으로 추측된다. 닥터후 코믹스판에서 군인이 총을 쏴갈겨도 우는 천사에 흠집 하나 못 냈다. [42] 10대 닥터도 우는 천사들의 방어 체계가 그들의 '의지'가 아닌 '본능'이라고 말했다. [43] 사실 닥터후 등장 외계인들이 거의 다 이런 식으로 배우들이 직접 분장을 한다. [44] 닥터의 시간에서 진짜로 거울을 쓴다. [45] 이때 스티븐 모팻이 메인 작가가 아니었기 때문(당시 메인 작가는 러셀 T. 데이비스)에 자주 나올 수가 없었으며 또한 10대 닥터의 데이비드 테넌트가 시즌 4 스페셜 끝으로 하차하게 되면서 10대 닥터와 우는 천사가 만나는 에피소드는 이 에피소드가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었다. [46] 2위인 달렉이 17%인 것, 3위인 사일런스가 11.84%인걸 감안하면 49.4%는 거의 넘사벽급 점수이다. 심지어 '무서운 몬스터'를 뽑는 순위가 아닌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몬스터를 뽑는 순위였음에도 불구하고 1위를 장식하였다. [47] 물론 TV 에피소드가 아니고, 빅 피니쉬에서 만든 닥터후 오디오 프로젝트 <Classic Doctors, New Monsters>의 한 에피소드를 통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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