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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선수 경력/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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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의 선수 경력
통합 선수 경력: 최정/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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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시즌 전3. 페넌트 레이스
3.1. 3월3.2. 4월3.3. 5월3.4. 6월3.5. 7월3.6. 8월3.7. 9~10월
4. 시즌 총평5. 시즌 후6. 2024년 홈런 일지

[clearfix]

1. 개요

SSG 랜더스 내야수 최정 2024 시즌을 정리한 문서. 프로 데뷔 20년차 시즌이자 2018 시즌 종료 후 SK 와이번스와 체결했던 6년 총액 106억 계약의 마지막 해로 이번 시즌이 끝나면 3번째 FA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2. 시즌 전


1월 2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구단 자체 팬 페스티벌이 끝난 후 언론 인터뷰에서 개인 통산 홈런 경신에는 부담을 느끼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다며 본인도 모르게 2024시즌 홈런 10개를 앞두고 신경을 쓸까봐 걱정이라고 털어놨다.[12] 이어 이승엽은 일본에서 8시즌을 뛰었고 그의 통산 홈런은 626개라고 강조하며 내게 이승엽은 범접할 수 없는 존재다. 이승엽의 KBO홈런 467개에 도전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몸을 낮췄다.

개인 통산 최다 홈런 468호보다는 매년 목표였던 두 자릿 수 홈런을 채운다는 생각으로 경기를 치르려고 하며 부담감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덧붙혔다. 지난 해 홈런왕을 차지한 노시환에 대해서는 정말 뛰어난 선수이며 올해도 잘할 것이라며 지난 해처럼 올해도 나와 노시환이 경쟁 구도를 유지했으면 좋겠다. 뛰어난 후배와 당당하게 경쟁하고 싶다고 바랐다.[13]

또한 올 시즌 부상 없이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으며 아직 FA는 신경 쓰고 있지 않으나 SSG와 비FA 다년 계약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SSG도 최정이 FA가 되기 전에 비FA 다년 계약에 관한 논의를 시작할 계획임을 밝히면서 시즌 도중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할 확률이 높아졌다.

1월 30일~2월 23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1차 스프링캠프 참가 명단에 포함되었다.

2.1. 시범경기

3월 10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출장하여 1회초 2아웃 3볼 볼카운트에서 이인복을 상대로 선제 1점홈런을 쳤다.

3월 11일 kt wiz와의 원정경기에서 3회 초에 쿠에바스를 상대로 선취 1타점 적시타를 쳤으며 이날 팀이 승리하면서 결승타가 되었다.

3월 14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는 팀은 졌지만 본인은 3타수 1안타에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하면서 멀티출루를 했다. 시범경기에서도 마그넷정모드

3. 페넌트 레이스

3.1. 3월

3월 월간 성적
<rowcolor=#000>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8 36 9 1 0 4 7 13
<rowcolor=#000> 볼넷 사구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4 1 9 2 .290 .389 .710 1.099

23일 개막전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2:2 동점 상황인 3회말 2사 2루에서 때린 투런 홈런은 그대로 결승타가 되었고, 7회말에 1타점 적시타를 날려 점수 차를 2점차로 벌리는 등 영양가도 좋았다.

다음날 경기에서는 첫 타석 1사 1루에서 병살타, 두 번째 타석에 삼진을 당했으나 세 번째 타석에서 쓰리런 홈런을 날리며 개인 통산 460홈런을 달성했다. 사실상 쐐기포인 줄 알았으나 9회말 이로운과 문승원의 불쇼와 최지훈의 실책이 겹치며 동점이 되었으나 에레디아의 끝내기포로 이기며 해피엔딩이 되었다.

26일 한화 이글스와의 첫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 2사사구를 2출루 경기를했다.

27일에는 3타수 무안타 1사사구로 부진했다.

28일에는 7대0으로 끌려가고 있던 5회에 상대 선발 문동주를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쳤고 7회에는 9대2로 뒤진 상황에서 김범수를 상대로 추격의 3점홈런을 치면서 개인 통산 461호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6득점 중 홀로 5득점을 책임졌다. 하지만 팀은 투수들의 난조와 한유섬의 부진 등으로 인한 답없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한화한테 스윕패를 당했다.

29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3연전 첫 경기에서는 안타를 친 후 7회 최하늘을 상대로 홈런을 떼려내며 멀티히트를 때리며 개막 후 6경기에서 벌써 홈런을 4개[14]나 치는 괴력을 과시하고 있다.

30일에는 3타수 1안타 2사사구로 3번 출루했다.

31일에는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10회말 3루수로 옮겼다. 타격은 5타수 1안타 .200

3.2. 4월

4월 월간 성적
<rowcolor=#000>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18 71 18 4 0 7 13 14
<rowcolor=#000> 볼넷 사구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6 2 16 1 .286 .366 .683 1.049

2일 두산 베어스와의 홈 3연전 첫 경기에서 1대0으로 지고있던 1회말 상대선발 최원준을 상대로 동점을 만드는 시즌 5호이자 통산 463번째 홈런을 쳤다. 3회에는 볼넷을 얻어낸 뒤 에레디아의 안타 때 주루 중 햄스트링 통증을 느껴 대주자 김성현으로 교체되었다.

엔트리에서 말소되지는 않았지만 4월 3일 경기에서는 전날 대주자였던 김성현이 선발 출장했다.

4일에는 8회말 1사에서 9번 타자 안상현 자리에 대타로 나가 낫아웃 삼진을 기록한 후 9회초에 바로 최경모로 교체되었다.

5일 NC 원정에서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6일에는 3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초 2사 첫 타석은 플라이아웃, 4회초 무사 1루에서도 좌익수 플라이아웃, 6회초 2사 2루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나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6회말 최경모가 대수비로 출장했다.

7일에도 3타수 무안타로 무너지고 8회말 최경모와 교체되어 내려왔다.

9일 키움전에서 5타수 3안타로 활약, 득점도 한차례 성공했으며 부상 이후 일주일만에 경기종료까지 교체되지 않고 계속 활동한 첫 경기가 되었다. 그래도 홈런 생산률이 떨어져 대략 1경기당 0.45개(11경기 5홈런)까지 내려갔다.

10일 1회말 2사에서 맞은 첫 타석은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되었다. 이후 3회말 1사 1루에서 병살타를 쳐냈고, 5회말 2사 1,2루에서 보크로 2사 2,3루가 되었지만 투수 앞 땅볼이 되어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7회말 무사 1,2루에서 맞이한 네번째 타석에서도 삼진, 8회말 1사 1,2루에서 땅볼 실책으로 겨우 출루했다. 최종적으로 5타수 무안타 기록.

11일에는 최경모가 대신 출장했다.

12일 원정, 1회초 2사 첫 타석에서 중견수 담장을 넘는 시즌 6호 홈런을 신고했다. 이후 3회초 2사 1루에서 삼진, 6회초 1사에서 좌익수 앞 안타, 7회초 1사 1,2루에서 다시 삼진을 기록했다.

13일에는 1회초 1사 1루에서 안타를 쳤고, 에레디아, 한유섬의 연속 적시타로 득점까지 성공했다. 2회초 1사 1,2루에서 5구 승부 끝에 아쉽게 삼진당했고, 4회초 1사에서 좌익수 앞 안타를 쳤다. 6회초 최지훈이 번트 실책, 추신수가 볼넷으로 나간 후 이중도루를 해 만들어진 무사 2,3루에서 11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나간 뒤 박성한의 적시타로 득점했다. 6회말 대수비로 나간 하재훈이 7회초 선두타자 2루타를 쳤지만 최정은 2루수 내야뜬공으로 아웃되었다. 이후 8회말, 타격은 오태곤, 수비는 최경모로 교체되었다.

14일 kt전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4대1로 앞선 7회 초 2사 1루 상황에서 상대투수 박시영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7호 투런 홈런을 치며 스코어를 6대1로 벌렸고 이어 9회초 1사1루 상황에서 상대투수 조이현을 상대로 중견수 뒤 담장을 넘기는 시즌 8호 연타석 투런 홈런을 기록하며 스코어를 8대1까지 벌리며 대활약을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연타석 홈런으로 통산 465, 466호 홈런을 달성했으며 어느덧 이승엽 감독의 KBO 통산 최다 홈런 467개에 1개 차이로 다가섰다.[15]

16일 KIA전 홈 3연전 첫 경기 9회말 투아웃에서 마무리 투수 정해영을 상대로 동점 솔로포(통산 467호)를 터트리며 이승엽 두산 감독과 역대 개인통산 KBO 최다 홈런 타이를 만들었다.

하지만 17일 KIA전에서 첫 타석부터 윌 크로우가 던진 2구째 150km 투심패스트볼을 왼쪽 갈비뼈 쪽에 맞으면서 대주자 박지환과 교체되었다.[16] 1차 검진 결과 갈비뼈 미세골절 소견이 확인되며 한동안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홈런·타점 부문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었고 KBO리그 최초이자 최다 468호 홈런의 화제성까지 갖추고 있었기에 최정의 시즌 최종 성적이 큰 주목을 받았으나, 이번 부상으로 기록 달성 일정은 물론 SSG 타선의 위력 역시 의문 부호를 달게 되었다.[17]

4월 18일 재 정밀검진 결과 “단순 타박"이라고 한다. 다만 곧바로 복귀는 어렵고 통증 완화시까지 몸상태 체크 후 출전 여부를 결정한다고 전해졌다. 연합뉴스 시점이 시점이다 보니 일부 팬들이 고의로 맞췄고 SSG 측에서도 이를 인지해 화가 단단히 났다는 주장을 섞어가며 크로우를 비난하기도 했지만, 여태까지 견제를 위해 최정에게 몸 쪽 깊은 승부를 가져가는 투수들이 무수히 많았다는 걸 감안하면 악질적인 유언비어에 불과하며,[18] 선수단 측에서는 실제로 야구하다 보면 얼마든지 나올 수 있는 일이라며 상황을 좋게 정리해 넘어 간 지 오래다. #

한편, 이숭용 SSG 감독은 "최정의 몸상태가 60% 정도"라면서 LG와의 주말 홈 3연전은 대타로도 출전이 어려우며 빨라도 2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주중 원정 3연전에야 나설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 따라서 최정의 468호 홈런을 홈구장에서 보는 것은 26일부터 시작되는 kt와의 3연전에서 가능할 것으로 보였는데 20일 LG전이 우천 취소되어 21일 더블헤더로 경기가 열리게 됨에 따라 베팅볼 연습을 하며 몸 컨디션 조절을 한 것을 보아 대타로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 # 그러나 한번 몸상태를 조절한것뿐 LG와의 더블헤더에는 출전을 안했으며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전에 출전할것이라고 한다. #

23일 롯데 원정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이 확정되었다. # 1회초 1사 1루에서 2루타를 쳤고, 뒤이은 한유섬의 적시타로 추신수와 함께 홈인했다. 3회초에 맞이한 두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다. 4회말 종료후 경기 도중 내리던 빗줄기가 점점 거세졌다. 결국 4회말이 끝나고 5회초에 돌입하기에 앞서 심판진은 7시 44분 우천 중단을 선언해 비가 그치길 바라면서 기다렸지만 빗줄기는 거세졌고 1시간이 지난 8시 45분에 우천 노게임 선언 되었다.

24일 롯데 원정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다시 한번 선발 출전했다. 1회초 1사 2루에서 유격수 플라이를 쳤고, 2회초 1사 1, 3루 상황에서 좌익수 플라이를 쳤다. 그리고...
유신의 별이, 인천의 상징이 되어, 야구 천재의 이름으로 때린 468호!
이런 위대한 순간에도 담담하게 베이스를 도는 최정은 진정한 슈퍼스타입니다.
홈런을 위해 태어난 남자, 최정이 이승엽을 넘어 새로운 전설의 문을 열었습니다.

한결같은 야구 천재의 기록이 하나 더 있습니다. 19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합니다.
이제 최정은 사직의 원정 팬들의 박수와 환호를 느끼면서 다음 홈런을 꿈꿉니다. 새로운 이정표, 500홈런에 도전합니다.
최정의 500홈런까지, 다시 카운트다운 시작합니다.
이동근 캐스터의 홈런콜.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인복의 슬라이더 초구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기며 이승엽 감독을 넘어 KBO 역대 최다 468호 홈런을 기어코 달성했다.[19] 홈런을 친 이후 이숭용 감독이 꽃 목걸이와 함께 그를 맞이했으며, 롯데 측에서도 기념 VCR과 함께 주장 전준우[20]가 꽃다발을 전달하며 최정의 최다 홈런을 축하했다. 홈런을 친 배트는 미리 준비되어있던 트로피의 배트 수납 공간에 그대로 보전되었다. 경기도 7회초 빅이닝을 만들며 4:7로 끌려가던 경기를 12:7로 역전해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한편 이 홈런볼은 외야 좌측에 있던 한 관중이 잡았다. # # 서울에 거주하는 KIA 팬으로 업무상 부산으로 내려와 있다가 최정의 홈런 신기록 소식을 듣고 최정의 사직 홈런을 분석해 홈런볼이 올 법한 자리를 잡았다고 한다. 서울에 거주하는 KIA 팬[21]이 부산에서 경기를 관람하다 홈런볼까지 잡았고(취미로 사회인 야구를 해서 손쉽게 잡았다고 한다.), 마침 최정과 동년배이기까지 하다보니 이 팬도 소소하게 화제가 되었다. 흔쾌히 홈런볼을 전달한 이 관중은 스타벅스 1년 무료를 포함한 150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게 된다.

최정의 대기록에 여러 전현직 동료들이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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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선수의 KBO리그 역대 최다 홈런 신기록 축하한다. 16~17년 전까지만 해도 나와 '승을 많이 하냐, 홈런을 많이 치냐' 이런 내기도 했던 걸로 기억한다. 벌써 KBO리그 최다 홈런을 경신했고, 이제는 내 승리보다 훨씬 많은 홈런을 쳐서 정말 자랑스럽다. 우리 팀에 없어서는 안 될 타자로 있어주는 게 너무나 고맙고 제일 많은 혜택을 받은 게 나인 것 같다. 내가 던질 때 결승타도 많이 쳐주고 홈런도 많이 쳐줘서 지금 내가 이렇게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최정 선수의 신기록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도 많은 홈런을 쳤으면 좋겠다.
KBO 한국 야구의 대기록을 옆에서 지켜볼 수 있어서 정말 행운이고, 선수 생활을 오래 하면서 더 많은 홈런을 기록하길 바란다. 최정이 아프지 말고 팀 동료, 선배로서 존경받는 선수가 되기를 바란다. 미국에서만 지켜보다, 지금 동료로서 최정 선수를 보니 중계화면에서 봐왔던 것보다 대단한 선수라는 것을 솔직히 많이 느꼈다. 더 대단한 건 본인이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 인지를 잘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정이라는 선수가 이처럼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매일 야구를 준비하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봤을 때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SSG 랜더스 외야수, 주장 추신수

KBO 역대 최다 홈런 기록을 달성한 것을 축하한다. 5년 동안 대기 타석에서 나의 순서를 기다리면서 최정이 앞에서 보여줬던 엄청난 활약들을 봤던 게 아직도 생생하다. 내가 한국에 간 첫해에 최정이 특별한 재능을 가진 타자이고, KBO 역사에 남을 타자가 될 것을 느끼는 데 오래 걸리지 않았다. 최정이 매우 자랑스럽고, 또 최정이 경기하는 것을 보는 게 항상 즐겁다. 앞으로도 멀리 있지만 계속 지켜볼 거고 행운을 빈다.
前 SK 와이번스-SSG 랜더스 내야수 제이미 로맥

대기록을 달성하는 영광스러운 순간에 옆에 함께할 수 있어서 나 또한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모든 사람들이 최정의 재능을 칭찬하지만, 그 재능보다도 지금까지 야구를 대하는 열정과 노력이 없더라면 이런 대기록은 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정의 대기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SSG 랜더스 단장, 前 SK 와이번스 외야수 김재현

20년 가까이 한 팀에 함께 있었는데 '천재형이냐 노력형이냐' 했을 때 '노력형' 선수인 것 같다. 정말 고민 많이 하고 어느 누구보다 준비를 많이 하는 모습을 봐왔기 때문이다. 최정이 한국의 업적에 남을 만한 대기록을 세울 수 있어 축하하고 최정 선수의 모습을 보고 후배들도 꾸준히 따라가면 좋겠다.
SSG 랜더스 1군 3루 작전·주루코치, 前 SK 와이번스 외야수 조동화

처음 팀에 입단했을 때부터 최정이 정말 최고의 선수가 될 거라고 예상했었고, 몸 관리를 지금까지 잘 해오며, KBO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가 됐는데 앞으로도 500홈런, 600홈런도 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최고의 홈런 타자 최정의 최다홈런 신기록 달성을 축하한다.
MBC SPORTS+ 야구 해설위원, 前 SSG 랜더스 1군 타격코치, 前 SK 와이번스 내야수 박정권

선배님의 기록 달성을 축하드리고, 정말 대단한 기록이라고 생각하는데 나도 홈런 타자의 꿈을 가진 한 야구선수로서 정말 많이 보고 배웠고, 같은 야구장에서 함께 뛰었다는 것이 큰 영광이다. 신기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한화 이글스 내야수 노시환

정말 믿기 힘든 것 같다. 홈런 개수만큼 형의 발자취가 느껴지는 것 같다. 어렸을 때 집에 오자마자 옥상에서 혼자 훈련하던 형의 모습이 뇌리에 스친다. 그런 걸 보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형이 기록을 신경쓰는 편은 아니지만, 정말 대단한 기록인 것 같고, 앞으로의 기록들도 형이 하루하루 꾸준히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것이니 항상 그 자리에서 '최정답게' 해낼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최항

사실 내가 SK 감독일 때 선수들에게 '가능한 훈련의 120%'를 시켰다. 훈련을 20% 소화하지 못하더라도, 100%가 되게 하려는 의도였다"며 "그런데 최정은 훈련의 100%, 그러니까 실제로는 120%를 해냈다. 2006년 11월 제주도 마무리 캠프에서는 수비 훈련하며 펑고 1천개, 프리 배팅 1천개씩을 했다. 최정이 정상급 타자로 올라선 2011년 스프링캠프에서도 비슷한 수준의 훈련을 했다 (중략)

정말 대단하다. 이승엽 감독이 일본에서 8년을 뛰긴 했지만, 최정의 기록은 그 자체로 인정받아야 한다. 최정은 자세히 오래 보면 더 뛰어난 선수이고, 훌륭한 사람이다. 기량도, 인성도 최고다.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감독부 특별 어드바이저, 前 SK 와이번스 감독 김성근


25일에는 3타수 무안타 1사사구를 기록했다.

26일 문학 kt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7일 3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사사구를 기록했다.

4월 28일 경기에서 4회말 빅이닝의 화룡점정을 찍는 만루홈런을 작렬시켰다. 시즌 11호 홈런이자 통산 469호 홈런이다. 또한 개인통산 14번째 만루홈런으로 역대 만루홈런 1위 이범호 감독의 17개에 3개 차이로 다가섰다.

4월 30일 대전 한화전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 날 한화 이글스에서는 류현진이 선발 투수로 나섰는데 최정이 류현진의 KBO 리그 1기 시절 천적 중에 한 명이었기 때문에 두 사람의 맞대결이 주목을 끌었는데 류현진을 상대로는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고 이후 김규연을 상대로는 좌중간 1루타를 쳐냈다.

3.3. 5월

5월 월간 기록
<rowcolor=#000>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23 102 18 7 0 3 10 15
<rowcolor=#000> 볼넷 사구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3 6 16 2 .222 .363 .420 .783

5월 1일 대전 한화전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으나 2개의 볼넷과 1득점을 올렸고 팀은 8-7로 승리했다.

5월 2일 대전 한화전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타석에선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5월 3일 NC전에서 2타수 1안타 1사사구를 기록했다.

4일엔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5월 4일 잠실 LG전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하여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으며, 팀이 2:0으로 앞선 1사 23루에서는 3:0으로 달아나는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팀의 4:2 승리에 기여하였다.

5월 12일 광주에서 열린 KIA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하여 8회초 김도현을 상대로 우월 결승포를 터뜨렸다. 정확히 2주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하면서 통산 470호 고지에 올랐다.

5월 14일 문학 삼성전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하여 9경기 만에 4타수 2안타 1삼진의 멀티히트 게임을 기록했다. 팀이 9:0으로 크게 앞서자 8회말 타석 때 대타 정준재로 교체되었다.

5월 16일 삼성전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하여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타격감이 좋지 않은 와중에도 꾸준히 출루하여 23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가고 있다. 허나 수비에서 알까기를 기록하며 팀의 패배에 쐐기를 박은 게 흠이다. 심지어 9회 말 2사 만루 상황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허망하게 물러나며 공수에서 최악의 활약을 했다.

5월 17일 고척 키움전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하여 3타수 1안타 1볼넷(1사구)의 3출루 경기를 하였다.

5월 18일 키움전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하여 2타수 1안타 2볼넷으로 연이틀 3출루 경기를 하며 팀의 연승에 기여했다.

5월 19일 키움전에서 3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하여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특히 최정 앞에 나온 최지훈 박성한이 각각 2출루와 3출루로 밥상을 열심히 차려주었음에도 해결하지 못하며 팀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5월 21일 두산전에서는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하여 3타수 3안타(1홈런) 2볼넷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직전 경기와는 반대로 본인이 맹활약했으나 테이블 세터 최지훈, 박성한이 9번의 타석에서 단 한 번도 출루하지 못하는 최악의 모습을 보이며[22] 8:6으로 패했다.

5월 22일 두산전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하여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특히 8회 1사 3루인 상황에서 어이없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패배의 발판을 마련했다.

5월 23일 두산전에서도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2909일 만에 두산 상대로 시리즈 스윕을 내주었다.

5월 24일 한화전에서는 9회 말 볼넷 출루 이외에는 최근 페이스대로 침묵했다. 특히 득점권에서의 부진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5월 25일 경기 시작 전 최다 홈런 달성 및 4,000루타 달성 기념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날 시구는 아들 최한호 군이 하고, 시포를 최정이 했다.[23]

어깨 부상으로 하루를 쉬고 나온 5월 29일 문학 LG 전에서는 공수 양면에서 부진하였다. 타석에서는 4타수 무안타 1병살, 수비에서는 1사 2루 상황에서 3루수 방면 땅볼을 잡은 뒤 무리하게 선행 주자를 잡으려다가 송구 실책을 범해 선행 주자의 득점 및 타자 주자의 출루를 허용했다.

5월 30일 LG전에서는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무쌍을 찍었다. 3타점도 1회말 선제 희생플라이, 6회말 역전 투런으로 질이 상당히 높은 타점이었다. 이러한 대활약에 힙입어 팀도 8연패를 끊어냈다.

5월 31일 고척 키움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 1 사구로 침묵하였다.

3.4. 6월

6월 월간 기록
<rowcolor=#000>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22 89 26 3 1 7 15 24
<rowcolor=#000> 볼넷 사구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0[24] 2 15 0 .351 .427 .703 1.130

6월 1일 키움전에서 4타수 3안타(2홈런) 5타점으로 팀의 9:0 대승을 이끌었다. 5월 내내 부진하다가 달이 바뀌자마자 귀신같이 살아나고 있다.[25] KBO 리그 통산 473호 홈런 KBO 리그 통산 474호 홈런, 1,501타점, 1,400득점[26]

6월 2일 키움전에서 5타수 3안타(1홈런) 1타점으로 연이틀 홈런포를 가동하였다. 영상

6월 4일 문학 삼성전에서 4타수 2안타 2삼진으로 멀티히트 게임을 만들었지만 앞뒤 타자들인 박성한, 최지훈, 에레디아, 한유섬이 도합 15타수 무안타로 최악의 모습을 보이며 팀은 패배했다.

6월 5일 삼성전에서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

6월 들어 4경기에서 4홈런을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뽐내고 있다.

6월 6일 삼성전에서 2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으로 활약했다. 최지훈, 정준재가 출루하면 본인과 에레디아가 불러들이는 이상적인 공격을 보여주었다.

6월 7일 사직 롯데전에서 3타수 2안타 2볼넷 2득점 2타점으로 맹활약했으나 당일 선발 투수였던 시라카와의 부진과 이숭용의 이해가지 않는 운용[27]으로 인해 팀은 패배하였다.

6월 8일 경기는 우천으로 인해 순연되었다.

전일 경기가 우천 취소되며 펼쳐진 6월 9일 더블헤더에서는 두 경기 모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도합 9타수 3안타 1삼진 1 병살타를 기록했다.

6월 11일 문학 KIA전에서 2타수 2안타 1볼넷 1사구로 전 타석 출루를 기록하며 맹활약하였다. 수비에서도 2회초 장타를 치고 3루에 도착한 김도영이 세레머니를 하다가 베이스에서 살짝 발을 뗀 틈새를 놓치지 않고 태그해 아웃을 잡아내는 아주 센스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28]

6월 12일 문학 KIA전에서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하던 도중 경기가 크게 기울자 7회말 대타 정준재로 교체되었다.

6월 13일 문학 KIA전을 앞두고 이석증이 발병하여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다행히 증세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기사

6월 15일 대전 한화전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하며 라인업에 복귀했으나, 어지럼증 증세로 4회말 수비를 앞두고 대수비 박성한으로 교체되었다.

6월 17일 올스타 투표 3루 부문에서 김영웅에게 밀려 팬 투표 2위를 기록했으나, 선수단 투표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기록해 베스트 12에 최종 선정되며 통산 8번째 KBO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되었다.

6월 18일 대구 삼성전에서 3번 지명 타자로 다시 선발 라인업에 복귀하였다. 그리고 3타수 2안타(1홈런) 2볼넷 2타점으로 맹활약한 뒤 8회초에 대주자 정준재로 교체되었다. 현재 타격 슬래시라인은 .302/.403/.642 3/4/6을 찍고 있다.

6월 19일 대구 삼성전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던 도중 경기가 크게 기울자 8회말에 대수비 안상현으로 교체되었다.

6월 20일 대구 삼성전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하여 4타수 1안타 3삼진으로 부진하였다.

6월 21일 문학 NC전에서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6월 22일 문학 NC전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2타수 무안타 1볼넷 1 사구를 기록했다. 5회말 한재승이 던진 137km/h 슬라이더에 팔꿈치를 맞고 고통스러워 하며 대주자 김성현으로 교체되어 팬들의 불안감이 커졌지만 천만다행으로 병원 검진은 피했다.

6월 25일 문학 KT전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으로 부진하였다.

6월 26일 문학 KT전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4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으로 부진하였다.

6월 27일 문학 KT전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2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하였으나 6회초 수비 도중 평범한 3루 땅볼 타구를 흘리는 치명적인 실책을 범했고, 이 실책을 기점으로 투수진이 와르르 무너지며 역전패의 주범이 되었다. 7회초 수비 도중 대수비 정준재와 교체되었다. 실책과는 별개로 이날 시즌 20호 홈런을 때려내며 9년 연속 20홈런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였다.

6월 28일 잠실 두산전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부진하였다.

6월 29일 잠실 두산전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선제 결승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이날 경기 성적은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삼진.

6월 30일 잠실 두산전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다.

중간에 이석증 발병으로 인해 결장도 하였고 타격감이 들쑥날쑥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간 타율 .350, OPS는 1.130이라는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기분 좋게 6월 한 달을 마무리하였다.

3.5. 7월

7월 월간 기록
<rowcolor=#000>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18 80 20 3 0 3 17 7
<rowcolor=#000> 볼넷 사구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9 5 18 0[29] .303 .425 .485 .910

7월 4일 창원 NC전에서 통산 2237경기 출장을 달성하며 박용택과 타이 기록을 이뤘다.

7월 5일 KBO 올스타전 프라이데이에 열린 홈런더비 행사에서 가장 마지막 순서로 출전하였으나, 7아웃을 당하는 동안 홈런을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하며 최종 순위 최하위로 탈락하였다.

7월 6일 KBO 올스타전 본 경기에서는 드림팀 4번 타자 3루수로 출장하였다. 첫 타석에서 배트로 좌측 담장을 가리키며 베이브 루스의 예고 홈런 퍼포먼스를 선보였는데, 결과는 초구에 포수 팝플라이로 허무하게 아웃되었다. 공이 뜨자 나눔팀 포수인 박동원에게 잡지 말라는 표정을 지었는데, 이때의 모습이 상당히 애처롭다... 그래도 다음 타석에서는 중전 안타를 때려냈고, 6회초 박지환과 교체되었다. 다만 SSG의 홈 구장인 문학구장에서 열린 올스타전이였음에도 고작 2타석만을 소화시키고 경기에서 빼버린 드림팀 이강철 감독에 대한 SSG 팬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기도 했다.[30]

후반기 첫 경기인 9일 롯데전에서 3타수 2안타(2루타 2) 2득점을 기록하며 후반기의 시작부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였다.

10일 롯데전에서는 상대 선발인 찰리 반즈의 압도적인 피칭에 속수무책으로 당해버리며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11일 롯데전에서는 1회부터 상대 선발 애런 윌커슨의 초구를 받아쳐 문학의 정중앙을 시원하게 넘기는 선제 투런 홈런(시즌 22호)을 쏘아올렸다. 이후 6회 1타점 적시타까지 기록하여 5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으로 팀의 5:4 승리에 매우 큰 기여를 하며 전날의 부진을 깔끔하게 만회했다.

13일 광주 KIA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하여 3회초 상대 투수 임기영을 상대로 중앙 담장을 넘기는 선제 투런 홈런(시즌 23호)을 기록했다. 이후 4사구 2개와 안타를 추가해 무려 4출루 경기를 하며 팀의 15:9 대승과 위닝 시리즈 확보에 크게 기여하였다.

14일 광주 KIA전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고 타석에서 3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8회말 SSG 불펜진이 KIA 타선을 상대로 7실점이나 허용하며 승패가 기울자 9회초 타석에서 정현승과 교체되었다.

17일 LG전에서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으나 팀은 선발 김광현이 초반부터 붕괴되며 패배하고 말았다.

19일 키움전에서 4타수 1안타 1홈런(시즌 24호)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였다. 여담으로 이날도 첫 타석부터 사구를 맞으며 13일 KIA전부터 무려 4경기 연속으로 사구를 얻어맞고 있다. 이렇게 올 시즌에만 16사구를 기록하며 작년에 기록한 15사구를 벌써 뛰어넘게 되었다...

30일 롯데전에서 2타수 2안타 3볼넷으로 5타석 모두 출루를 기록하며 맹활약하였고, 팀도 타선이 폭발해 11:5로 크게 승리를 거두었다.

7월 한 달간 타율 .303, OPS .910을 기록하며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6. 8월

8월 월간 성적
<rowcolor=#000>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23 99 23 3 0 9 16 18
<rowcolor=#000> 볼넷 사구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8 4 26 0 .264 .354 .609 .963

1일 롯데전에서 3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였다.

2일 삼성전에서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하였다. 체력 관리 차원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으나 후반 지명타자 소멸로 3루수로 투입되었다.

3일 목의 담 증세로 결장하였고, 4일에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6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멀티 홈런(시즌 25, 26호)을 만들어내며 팀의 4연패 탈출에 기여했다.

7일 키움전에서 3타수 1안타 1득점 1사구를 기록하며 멀티 출루 경기를 하였다.

9일 두산전에서는 5타수 무안타로 부진하였으나 10일에는 시즌 4번째 멀티홈런 포함 3타수 2안타(2홈런) 1볼넷 4타점으로 맹활약하였다. 다만 팀은 후반에 무너지며 역전패하였다.

11일에는 그동안 상대전적에서 약했던 곽빈 상대로 결승 2타점 2루타를 치며 팀의 승리에 기여하였고 이 안타로 2019년부터 6년 연속 100안타를 달성하였다.

13일 창원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로 드디어 올 시즌 창원구장에서의 첫 안타(...)를 기록했다.

15일에는 그동안 상대전적에서 매우 약했던 에릭 요키시를 상대로 시즌 29호 홈런을 때려내며 2년 연속 전 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했고, 8회에 2루타 하나를 더 추가해 이날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홈런 1사구로 대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여담으로 홈런을 친 다음 타석에서 상대 투수 류진욱에게 갈비뼈 쪽을 향하는 위험한 사구[31]를 맞자 투수를 향해 화를 내는 흔치 않은 장면도 볼 수 있었다. 1점 차 접전이라 큰 고의성은 없었기에 류진욱이 빠르게 사과하며 상황은 마무리되었다.

16일 한화전에서 라이언 와이스를 상대로 두 번째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쳐내 2021년 이후 3년만에 30홈런을 때려냈다. 통산 6번째 30홈런 시즌.[32] 하지만 팀은 이 홈런을 제외하곤 와이스에게 철저하게 막혀 2:1로 패했다.
김도영과 홈런 공동 2위 자리에 올랐으며 홈런 1위인 맷 데이비슨과는 6개 차이가 되었다. 8월 홈런이 6개째로 페이스가 매우 좋기 때문에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홈런 선두 경쟁에 다시 합류할 수도 있다.

17일 한화전에서도 1회말에 하이메 바리아를 상대로 시즌 31호 홈런을 동점 솔로포로 장식하였다. 뒤이어 에레디아의 백투백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하였으나 이날 팀은 김광현의 부진한 투구와 나머지 타자들의 부진으로 8:5로 패하였다. 같은 날 김도영이 잠실에서 만루홈런을 하나 기록하면서 홈런순위는 여전히 공동 2위인 상황. 그러나 홈런 1위 맷 데이비슨과의 홈런 개수 차이를 5개로 줄였고 어느새 8월에만 7개의 홈런을 치며 특히 최근 3경기 연속 홈런을 치는 등 최정 특유의 홈런 몰아치기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23일 kt전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 1홈런 2타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홈런으로 시즌 32호 홈런과 통산 490호 홈런을 기록하며 다시 김도영과 같이 홈런 공동 2위에 올랐고, 대망의 500홈런까지는 10개를 남겨둔 상황이다. 잔여경기가 25경기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10개의 홈런을 치기는 당연히 쉽지 않지만 현재 최정의 타격 사이클이 꽤나 올라온 상황이고, 특유의 몰아치기 능력이 있기 때문에 올 시즌 안에 500홈런 달성 또한 충분히 기대해 볼 여지가 있다.

24일 kt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5일 kt전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7일 KIA전에서 2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28일 KIA전에서 3타수 1볼넷 1사구을 기록했다.

29일 KIA전에서 5타수 2안타 1홈런 1득점 3타점을 가록했다. 라우어를 상대로 시즌 33호 홈런과 통산 491호 홈런을 기록하였고 대망의 500홈런까지는 단 9홈런만이 남았다.

3.7. 9~10월

9월 월간 성적
<rowcolor=#000>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17 73 22 6 1 4 15 16
<rowcolor=#000> 볼넷 사구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5 0 14 0 .333 .370 .636 1.006

1일 인천 NC와의 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출장 했으나 1회말 첫 타석 직전 대기타석에서 스윙 중 허리 통증으로 안상현과 교체되었다. 덕아웃에 거의 기어서 복귀하고 내부 복도에서도 부축받아 이동하는 사진이 보도되었고, 구단에서는 경과를 본 뒤 필요할 경우 병원 검진 진행 예정이라고 발표하였다.

다음날 2일 정밀검사 결과에서 특이사항은 없다고 하여 한시름 놓게 되었다. # 다만, 담 증세가 나오면서 당분간 경기에는 못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전날의 부상과 최근 추락과 여러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뒤숭숭한 팀 분위기 속에서 FA 시장에 나올 수도 있다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 안 그래도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팀으로나 개인으로나 팬으로나 더욱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7일 사직 롯데전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하면서 복귀했다. 부상 기간으로인해 타격감이 떨어졌는지 앞선 3타석에서 삼진, 땅볼, 뜬공으로 침묵했으나 8회초, 4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내면서 양준혁을 넘어서는 KBO 개인 통산 최다 사사구[33]를 달성했다. 이후 초구 뜬공으로 물러났고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8일 사직 롯데전에 3번 타자 3루수로 어제와 동일하게 선발 출전하여 1회 초 선취점을 내는 희생플라이를 기록하고 이후 3회에는 성담장만 아니었으면 넘어갈만한 큼지막한 3루타를 기록하며 올 시즌 사직에서만 2번째 3루타를 쳤다.[34] 이후에도 볼넷과 안타를 하나 더 추가하여 3안타 4출루로 팀의 승리에 기여하였다.

10일 문학 한화전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4타수 1안타 1홈런 1득점 3타점을 기록했다.

11일 문학 롯데전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3타수 1안타 1홈런 1득점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14일 문학 삼성전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5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15일 문학 삼성전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5타수 4안타 1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첫 4안타 경기를 펼쳤다. 이 날 네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때려내면서 최형우를 꺾고 KBO 리그 개인 통산 최다 루타를 달성하게 됐다.

17일 문학 KIA전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4타수 2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19일 문학 키움전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4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21일 수원 kt전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4타수 2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22일 수원 kt전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3타수 1볼넷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팀은 승리를 거두며 kt를 꺾고 5위로 올라섰다.

23일 잠실 두산전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팀은 4-8로 패배하면서 다시 6위로 추락했다.

24일 문학 LG전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3회말 3루수 땅볼로 출루했고, 에레디아 홈런으로 1득점을 기록했다. 7회초 안상현과 교체되었다.

25일 창원 NC전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5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26일 창원 NC전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5타수 3안타 2득점 4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2루타를 쳐내면서 22일 수원 kt전부터 이어져온 연속 타수 무안타 행진을 16타수에서 마감했다. 이후 2회초 무사 주자 1루 상황에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땅볼 아웃, 5회초 1사 상황에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 삼진으로 물러나며 침묵했으나 7회초 1사 주자 2, 3루 득점권 상황에 네 번째 타석을 들어섰고 좌익수 방면 2루타를 쳐내면서 2타점을 올렸다. 9월 15일 삼성전 1타점 이후로 10일동안 7경기에서 타점을 올리지 못했으나 이 날 적시타로 부진을 이겨내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마지막 타석에서도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올 시즌 30홈런-100타점을 달성했다.

28일 대전 한화전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5번의 득점권 타석에서 모두 침묵[35]하며 역적이 될 뻔 했으나 본인의 앞뒤로 박성한, 정준재, 에레디아가 도합 10출루, 2득점, 4타점을 기록하며 타이브레이크 가능성을 살려냈다. 최근 1주일 간 26타수 4안타로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다. 여담으로 이 날 1루수로 선발 출장했던 오태곤이 9회초 타석에서 부상을 당하면서 2018년 8월 15일 두산전 이후 2236일만에 1루 수비를 보게 되었다.

30일 문학 키움전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4타수 3안타 2홈런 2득점 6타점을 기록하며 팀을 5위 결정전으로 이끌었다. 여담으로 이날 팀의 주장 추신수가 현역 마지막 타석을 나설 예정이었는데 팀이 가을 야구 진출을 위해 사력을 다해 싸워야 하는 상황임을 알기에 아슬아슬한 경기로 진행되면 출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었다. 이를 전해 들은 최정은 추신수에게 농담 삼아 "그럼 출전할 수 있게 점수를 많이 내면 되겠네요?"라고 말했었는데 본인이 직접 연타석 홈런을 쏘아올리면서 추신수와의 약속을 지키게 되었다. 추신수 또한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고맙게도 정이가 홈런 2개를 쳐줬다. 정이가 사실 경기 전에 내 출전을 정말 바랬는데 이런 기회를 만들어줘 고맙다"고 최정에게 감사 인사를 보냈다.

3.7.1. 5위 결정전

파일:최정 2024년 5위 결정전 2.jpg 파일:최정 2024년 5위 결정전.jpg

kt wiz와의 정규시즌 5위 결정전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경기 당일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4타수 2안타 1홈런 1득점 2타점을 기록했다. 5회초 1대1 동점 상황에서 역전 적시타를 만들어내며 최정은 역시 최정인 걸 보여주었고 8회초에는 솔로 홈런을 만들어내며 3대1로 리드를 잡았었다. 그러나 8회말 하루 쉰 김광현이 등판해 로하스에게 역전 쓰리런을 허용하고 패배해 이숭용의 엄청난 명장병으로 주인공이 되지 못하고 SSG도 그대로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4. 시즌 총평

2024 시즌 최종 성적
<rowcolor=#000>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도루 볼넷 삼진
129 550 136 27 2 37(3위) 5 55 114
<rowcolor=#000> 타점 득점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sWAR WPA
107 93 .291 .384 .594(4위) 0.978(5위) 145.9 4.55 3.69

KBO 리그 개인 통산 최다 홈런, 개인 통산 최다 타석, 역대 최초 1400득점 등 각종 기록을 갈아치운 시즌이며, 최정의 시대는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증명한 시즌이기도 하다.

1987년생, 37세의 나이에 프로 데뷔 20년 차의 노장 임에도 놀라운 내구성과 몸관리로 전성기 기량에서 크게 내려오지 않았다. 커리어에서 세번째로 많은 시즌 37홈런을 때려내는 등, 아직까지도 리그 최정상급 슬러거의 폼을 유지하고 있다.

에레디아와 함께 둘이서 시즌 내내 팀 타선을 이끌며 맹활약했고[36], 개인 4번째이자 역대 97번째 30홈런-100타점을 달성하였다. 비록 9리 차이로 타율 3할 달성에는 실패했으나 0.978의 높은 OPS와 wRC+도 146을 기록하며 여전한 생산성을 보여 주었다. OPS형 히터로 변모한 뒤로 홈런은 많이 치지만 타율은 2할 7~8푼대로 높지 않은 모습을 수년간 보여준 최정이지만, 2023년부터는 3할에 가까운 타율로 컨택능력이 상승하고, 홈런 개수는 유지해내며 선수생활 황혼기에도 오히려 기량이 늘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렇게 최정은 FA 계약기간 동안 189개의 홈런, .393의 출루율과 .544의 장타율, 148.5의 wRC+와 .937의 OPS, 31.94의 sWAR을 기록하며 위대한 6년을 보냈다. 이 기록들 가운데 홈런과 OPS, 장타율은 당연히 1위, 출루율과 wRC+, sWAR은 2위를 기록했다. [37] 상술한 부문 외에도 최정은 득점(535), 루타(1494), 타점(576), 사구(122)[38], 희생플라이(45) 부문에서 6년간 누적 1위를 차지했다. 홈런의 경우 6년간 150홈런을 넘게 친 것은 최정이 유일하고 2위와 50개가 넘는 차이가 난다.[39] 단일시즌 기준으로는 리그를 지배했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임팩트 있었던 시즌은 없지만, 6년간의 기록을 본다면 이 기간 리그에서 최정보다 뛰어난 타자는 단 한명도 없었다. 이로써 2024시즌 종료 시점에서 전인미답의 KBO 통산 500홈런 고지까지는 단 5개의 홈런만이 남게 되었다.

5. 시즌 후

파일:최정 3차 FA.png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KBO 수비상 3루수 부문 후보에 올랐다.

시즌 종료 후 FA 신분이 된다. 원 소속 구단인 SSG에게는 너무나도 상징성이 큰 선수라 SSG가 최정을 지키려면 FA 시장이 열리기 전 비FA 다년 계약을 미리 체결해 두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업계 바닥에서 돌아다니는 소식에 따르면 SSG 프런트가 아직 협상에 제대로 나서지 않고 있다는데 만약 시장이 열리고 나서 협상에 들어가면 다른 구단들이 최정을 영입하기 위해서 치열한 영입 경쟁을 치를 것이고 다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도 어느 정도 있다는 시선이 존재해서 SSG 팬들이 많은 우려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재현 SSG 단장이 시즌 종료 후 최정 측과 만남을 가지며 의견을 나누는 중이라며 프랜차이즈 스타인데 반드시 잡는다는 생각이라며 최소 4년으로 의견을 조율중이라며 언론 플레이라는 오해를 만들까봐 쉽게 발언하지 못했다.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최대한 긍정적으로 교류 하고 있다 말했다.

10월 18일 SSG 랜더스에서 최정에게 100억 이상 규모의 비FA 다년 계약을 제시했다고 한다. #

2024년 11월 4일 SSG 랜더스는 구단 SNS를 통해 선수와 계약에 합의했으며, FA시장이 열리는 날인 11월 6일에 발표하겠다는 포스팅을 올리면서 잔류가 사실상 확정됐다. #

11월 6일, SSG 랜더스는 4년 110억원[40]에 전액 보장으로 잔류를 공식 발표했다. # 이로써 KBO 리그 FA 계약 개인 총액 300억을 받는 최초이자 유일한 선수[41]가 되었다.

11월 7일 경원재 앰배서더에서 열린 추신수의 은퇴 기자회견에 김광현과 함께 참석했다.

6. 2024년 홈런 일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최정/통산 홈런 일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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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 2023 시즌 종료 시점 [기준] [달성] [기준] [달성] [기준] [기준] [달성] [달성] [기준] [달성] [12] 최정이 2024시즌 9개의 홈런을 치게 되면 이승엽과 함께 KBO 리그 개인 통산 홈런 공동 1위에 올라서고 10개 이상을 치게 되면 이승엽의 467개 홈런을 넘어서게 된다. [13] 평소 언론 인터뷰에서 조심스러운 최정의 성격을 고려하면 꽤나 강렬한 코멘트다. [14] 경기당 0.67개 페이스 [15] 15경기 8홈런(경기당 0.53홈런)으로 빠르면 바로 다음 문학 기아전 시리즈, 늦어도 19일부터 시작하는 LG 3연전때에는 10홈런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16] 이 날, SSG는 신기록 홈런볼을 잡은 관중에게 계열사(이마트, 스타벅스, 조선호텔)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과 2025년까지 라이브존을 즐길 수 있는 시즌권 2개, 선수단 사인 대형 로고볼, 최정의 친필사인 배트 등 여러 가지 선물을 내걸었다. 이 때문인지 최정의 역사적인 홈런볼을 잡기 위해 이날 평일임에도 16,062명의 관중이 들어오며 전날 12,712명보다 관중수가 3천여명 더 늘어났고 특히 홈런타구가 날아올 가능성이 큰 3루 외야 쪽으로 팬들이 많이 모였는데, 예상치 못한 사구로 인해 교체되면서 팬들의 아쉬움과 허탈감이 더 컸었다. [17] 그나마 에레디아, 이지영이 분전하고 있지만, 두 명 모두 최정과 같은 활발한 장타를 기대하기에는 어렵고 한유섬은 홈런 수는 최정에 버금가지만, 타율이 낮다. [18] 최정은 이미 세계 통산 1위의 몸에 맞는 공 기록 보유자이다. [19] 역대 최다홈런 신기록에 묻혔지만 최정은 이 홈런으로 KBO리그 역사상 최초로 19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친 선수가 되었다. 물론 종전 18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 기록도 최정의 기록이었다. 본인의 기록을 한 시즌 더 늘린 것. [20] 이 날 수비에 나가지 않고 지명타자로 출전하여 홈런을 쳤을 당시 덕아웃에 있었기 때문에 덕아웃에서 바로 꽃다발을 전달했다. [21] 같은 날 KIA는 고척에서 경기를 진행하고 있었다. 그래서 고척 경기가 아닌 사직 경기에 등장했다는 사실에 당황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여담으로 해당 팬의 동생은 SSG 팬이라고 한다. 또 같은 날, 공교롭게도 467호 홈런의 제물이 된 정해영은 같은 날 최연소 100세이브 기록을 달성했다. [22] 이 경기 7,8,9,3번 타순에서는 18번의 타석에서 12번 출루하였다. [23] 영상, 비하인드영상 [24] 고의4구 1. [25] 최정의 통산 6월 OPS1.044로, 6월에 통산 500타석 넘게 들어선 191명 중 1위이다. [26] 통산 1500타점은 KBO 2호, 1400득점은 KBO 최초 기록이다. [27] 전날 불펜 소모가 적었고, 다음날 우천 예보가 있는 상황에서 선발을 방치하는 등 납득하기 어려운 운용을 보였다. [28] 이때 최정이 김도영을 잡지 못했다면 2사 주자 없음이 1사 3루가 되어 위기 상황이 계속 이어졌을 것이며, 추가 실점으로 인해 초반부터 경기의 양상이 완전히 KIA 쪽으로 넘어갔을 것이다. 최정의 뛰어난 집중력이 경기 후반 SSG의 역전승에 크게 기여한 셈. [29] 도루 실패 1. [30] 박지환을 투입할거면 류지혁이나 이재현을 빼도 되는 상황이였는데 굳이 문학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최정을 일찍 뺐어야 했냐는 것. 이미 감독 추천 선수를 정하는 과정에서 SSG 선수를 고작 2명만 뽑고 마는 어이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데다, 오늘의 최정 교체 건까지 더해져버리면서 SSG 팬들은 도무지 이강철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이다. [31] 시즌 초 윌 크로우에게 사구를 맞고 크게 통증을 느꼈던 부위이다. 최정 입장에선 충분히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는 부분. [32] 이 부문 1위와 2위는 물론 이승엽, 박병호로 각각 무려 8번, 7번의 30홈런 시즌을 달성했다. [33] 1381사사구 [34] 통산 11번째 3루타 [35] 유땅-3땅-삼진-유땅-3땅 [36] 전반기 갈비뼈 사구와 후반기 허리 통증으로 몇 경기를 결장했을 뿐, 꾸준하게 클린업 자리를 유지해 주었다. [37] 홈런, OPS, 장타율 부문 2위와 wRC+, sWAR, 출루율 부문 1위는 모두 같은 사람인데 다음아닌 양의지. 지난 6년의 기간 동안에는 양의지와 최정이 리그를 2분할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8] 2위와 40개 가까이 차이가 난다.(...) 2위 채은성이 86개. [39] 2위 양의지 137개. [40] 계약금 30억원, 연봉 80억원 [41] 3번의 FA 계약 총액 302억으로 양의지의 277억을 25억원 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