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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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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의 선수 경력
통합 선수 경력: 최정/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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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SG 랜더스 소속 내야수 최정의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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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마추어 시절

초등학교 때는 공부를 매우 잘했고, 4학년 때까지 반장을 도맡아 했다고 한다. 대신 의외로 지금의 모습과 달리 매우 뚱뚱했다고 한다. 별명이 "살로우만"이었을 정도. 그러던 중 학교에서 4학년 야구부 모집을 했는데 최정의 친구들이 야구부에 가입하자, 최정도 부모님에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부모님은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고[1] "아이가 뚱뚱하니 살도 뺄 겸 운동부도 경험해 보는 게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하여 허락해 주었다고 한다. 그런데 예상과 다르게 야구를 시작하자마자 금방 천재적인 운동 재능을 보여 급속도로 실력이 늘었고, 대회에서 6학년과 5학년 선배들을 제치고 주전선수를 하는 모습까지 보이게 되었다고 한다. 야구부 선생님은 최정의 부모님에게 최정의 재능이 뛰어나니 진짜 선수 쪽으로 나가게 하는 게 좋겠다며 적극 추천했고, 부모님도 마음을 돌리게 되었다. 그렇게 야구선수로서의 인생이 시작되었고, 중학교 야구부시절까지 계속 좋은 재능을 보이며 성장해 전국구 선수가 되었다. 결국 최정의 고향인 수원의 명문 야구고등학교인 유신고등학교에도 진학하게 되었다.
파일:doW2seT.jpg
유신고등학교 재학 시절

파일:external/67.media.tumblr.com/tumblr_o72v3jpgxR1sqk8veo6_r1_400.png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70주년 기념 현역 All-Star
in 2016 동아일보

OF / 휘문고

OF / 덕수고

OF / 부산고

SS / 휘문고

2B / 북일고

3B / 유신고

RHP / 야탑고

LHP / 안산공고

1B / 선린상고

C / 성남고


유신고등학교 시절에도 투타 양면에서 뛰어난 자질을 보였다.[2] 고등학생 2학년이던 2003년에는 새로 신설된 미추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유신고를 홀로 캐리하며 동산고등학교를 꺾고 미추홀기 초대 우승을 이끌었고, 초대 최우수 선수상과 우수 투수상, 최다 안타상을 휩쓸었다. 같은 해 열린 화랑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는 도루상, 고3이던 2004년에는 이영민 타격상을 수상했다.[3]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때에는 자기가 투수로 만루홈런을 맞고 타자로 등장한 다음 타석에서 바로 맞받아치는 끝내기 만루홈런을 쳤으며, 2년 연속으로 대회 타점상을 수상했다. 또한 2004년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최다 홈런상, 대붕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는 도루상을 수상하는 등 이 시점에서부터 차기 호타 준족으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졸업 후 계약금 3억원, 연봉 2천만원을 받고 2005년 연고 팀 SK 와이번스에 1차 지명을 받아 입단[4]했다. 지명 당시에는 투수로 지명되었으며 당시 스카우팅 리포트에서도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지목되었다. 단 최정 본인은 투수 자체를 배제하지는 않았어도, 고교시절에도 프로에 가면 하고 싶은 포지션에서 내야수 쪽에 중점을 뒀다고 한다. 이미 유격수나 3루수에 관심이 많이 있었다고 한다.

그렇게 최정은 SK 와이번스에 입단하게 되었다. 전설이 시작된 것이다.
파일:최정이영민.jpg
2004년 이영민 타격상을 수상했던 최정

3. SK 와이번스- SSG 랜더스

SK 와이번스 등번호 47번
이상훈
(2004)
최정
(2005~2006)
박희수
(2007)
SK 와이번스 / SSG 랜더스 등번호 14번
김민재
(2002~2005)
최정
(2007~)
현역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svg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일간스포츠 선정 프로야구 40주년 기념 포지션별 올스타
2022. 01. 03. 일간스포츠 발표

OF

OF

OF

SS

2B

3B

1B

C

SP

SP

SP

SP

SP

CP

CP

파일:최정 스윙.jpg

통산 2293경기 2269안타 495홈런 1561타점 1461득점 타율 0.288[5]

3.1. 200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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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www.sksports.net/2005052211355063743_4096.jpg
2005년 5월 21일 문학 현대전에서 투수 이보근을 상대로 데뷔 첫 홈런을 친 뒤.
파일:16347208455220.jpg
2021년 최정이 KBO 역대 두번째이자 최연소 400홈런을 치고 난 후 구단 모기업인 신세계 그룹의 스타필드 하남점, 고양점, 안성점 미디어타워에 최정의 통산 첫번째 홈런 당시의 사진이 기념으로 올라오기도 했다.

1군에서 종종 얼굴을 보이며 백업 3루수와 1루수로 출전했다. 당해 5월 21일에 첫 홈런을 신고하며 만 18세 2개월 23일의 나이로 홍현우에 이은 역대 최연소 홈런 2위를 기록한다. 주 포지션인 3루에선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진 못하며 기대 이하의 수비를 보였다.

3.2. 2006 시즌

주로 1루수로 나오면서 조범현 감독의 지지 하에 많은 타석을 부여받으며 사실상 주전으로 출전했다. 이색적으로 포수와 2루수로도 1경기씩 출전하기도 했다. 당시 만 19세의 나이로 12개의 홈런을 치며 김재현- 이승엽- 김태균에 이어서 역대 네 번째로 10대의 나이에 두 자릿수 홈런을 친 선수가 되었다.

6월 7일 대전 한화전 9회초 2사 1, 3루 상황에서 한화 마무리 구대성의 공을 배트를 부러뜨리면서 쳐낸 것이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쓰리런 홈런이 되었다. 보통 배트가 부러지면 반발력이 떨어져 비거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데, 이게 홈런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패전투수가 된 구대성이 부정배트 사용을 의심해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조사 결과는 '이상없음'이었고 이를 통해 OB 베어스 시절 심정수가 가지고 있던 '소년장사'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6]

좌완투수에게는 이재원 만큼의 극강의 모습을 보이진 못하더라도 어느 정도 대처를 하지만 우완 투수 특히 사이드암과 잠수함 투수에게 극도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힘은 타고났지만 선구안과 정교함에서 보완이 필요하다는 평을 받았다.

3.3. 2007 시즌

김성근 감독의 지옥훈련을 받은 덕에 2005, 06시즌과 비교했을 때 일취월장한 수비를 보여주었고 불가에 가까웠던 3루가 가능해졌다는 평을 받았다.[7][8]

처음으로 밟게 된 2007년 한국시리즈 무대에선 23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 2도루 4삼진 .174/.174/.174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팀과 함께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2007년 SK의 첫 우승 후 2008년 연봉은 전년 대비 164.7%가 올라, 당시 이 부문에서 팀 역사상 신기록을 세워 종전 기록인 06시즌 정근우의 150% 인상률을 경신했다.[9] 3루수 풀타임 주전으로 자리잡은 것과 팀 내 타점 2위를 기록한 것에 대한 보상적 측면이 컸다.

시즌 최종 성적은 타율 .267 OPS .774 109안타 16홈런 8도루 66타점 49득점 wRC+ 115.1, WAR 3.15를 기록했다. 도루는 실패가 7개나 있어서 도루성공률은 50%에 가까웠다.[10]

3.4. 2008 시즌

극도로 약한 모습을 보였던 언더핸드 투수공략을 위해 잠시 스위치 히터를 목표로 좌타석에 들어서 봤지만[11]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겨울에 꾸준히 좌타자 연습을 했다고는 하는데 포기하고 다시 우타자만 하게 되었다.

마침내 컨택에 눈을 떠 0.328의 타율로 리그 3위를 차지하게 되었고, 한국시리즈에서 클러치 능력까지 과시하며 MVP로 선정되어 프로입문 5년 만에 억대 연봉을 거머쥐었다. 시즌 후엔 국가대표로도 차출되며 팀의 간판, 그 이상을 기대하게 하였다.
파일:/image/109/2008/10/31/200810312243351101_1.jpg
한국시리즈 MVP 트로피에 입맞추는 모습.

3.5. 2009 시즌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기간 동안 소속팀의 강훈련을 못 받은 탓인지 전년도의 컨택능력을 까먹고, 2년 전의 타격으로 회귀한 모습을 보였다. 수비는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종합적으로 작년의 기대치에 못미치는 모습을 보였다.
파일:투수 최정.jpg
파일:과거 최고의 투수.jpg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KIA 타이거즈/2009년/6월/25일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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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6월 25일 경기에서 6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0이닝 1안타 1볼넷 1폭투로 1실점(비자책)하여 이날의 패전투수가 되었다. 당시 폭투는 실투가 아니라 포일로 처리됐기 때문에 평균자책점은 0.00. 이로 인해 패정투수라는 기묘한 별명을 얻기도 했다. 여담으로, 이 경기에서 윤길현이 투수가 아닌 1루수로 나왔다.

지금으로 보면 경기를 포기한다고 욕먹을 상황이지만, 당해 시즌엔 전 시즌 연장전 폐지 및 무제한 경쟁이 심각한 폐해를 가져왔고 무승부를 그대로 두면 경기를 버릴 것이 자명했기에 치열한 경쟁을 유도한다는 이유로 시즌 시작 전 무승부와 패배를 동급으로 취급하는 승률 계산 방식(전체 경기 중 이긴 경기를 승률로 계산하는 방식)을 취했다. 당시 SK 와이번스가 원정경기, 동점인 상태로 12회말을 맞이했고, SK에게는 무승부나 패배나 다름 없는 상황이긴 했지만 이 경기에서 SK가 무승부를 내고 나머지 경기는 변함 없이 끝났다면 SK는 KIA와 승률이 133경기 중 80승으로 똑같게 되지만 승자승 원칙에 의해 그대로 2위가 된다. 즉 달라질 것은 없다는 이야기 물론 야구에 만약이란 없고, 당시 항의 차원에서 이런 선택을 했다지만 이 경기 승리 이후 상승세를 타 후반기 미친듯한 승률을 거뒀다는 점에서 달라질 게 없다는 주장은 옳지 않다는 반론도 많다. 특히 총력전 승리는 그만큼 팀 분위기 상승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도 맞고, 8월에는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월간 최다승인 20승을 기록하기까지 했다. KIA 타이거즈/2009년/8월 참고. 김성근 SK감독도 그 해 가장 잘못된 투수교체가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6월 25일 경기였다고 회고하기도 했다.

당시 직구 구속이 146km/h가 찍히며 화제가 되었다. 이호신을 상대로 2스트라이크까지 잡으며 탈삼진을 눈 앞에 뒀으나, 이호신이 이성우로 교체되었고 유리한 카운트를 살리지 못하고 볼넷 허용, 이후 김형철 타석에서 패스트볼로 경기가 끝나고 만다. 경기 후 "사실 처음에 마운드에 올랐을 땐 타자들을 잡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역시 프로라 힘들더라."라고 소감을 말했다.

사실 최정은 유신고 시절 140km/h 후반대의 좋은 직구를 가지고 있었던 데다 포수로서도 활약을 보였기 때문에 SK 와이번스는 일단 1차 지명하고 나서 어느 쪽으로 키울지 고민할 정도 였다. 포수 자원으로는 박경완, 정상호 등 특급 자원이 둘씩이나 있었고, 투수 역시 당시에는 상대적으로 풍족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내야수 김태균 김민재의 뒤를 이을 수 있는 3루수로 키우기로 결정했던 것이다. 즉 꿈을 던진 패전투수 최정이 단순한 김성근 감독의 장난이라고는 볼 수 없다.[12]

이날의 구속으로 인해 야갤에서는 최정을 올스타전 투수로 올리자는 의견이 나온 데다가 다음날에는 최정이 인터넷에서 당시 꼴등이던 '한화가면 2선발도 하겠다'라는 댓글을 봤더라는 내용의 기사까지 나왔다.
파일:attachment/b0000570_4a8d938e6e9aa.jpg
실제로 최정 싸이 방명록에 한화 이글스로 오라고 글을 남긴 사람도 있었으며, 웹툰작가 샤다라빠는 6월 25일 경기의 김광현과 최정을 웹툰에다 그렸다.

이 사건으로 현재 프로 통산 3번째로 투수, 내야수, 포수의 포지션을 모두 경험한 선수로 기록되었다.[13] 나이 먹고 3루 수비력이 떨어지면 외야로 옮겨갈 수도 있으니, 이러다간 은퇴 전에 크보 유일의 전 포지션 경험자로 등극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이종범조차도 구단이 투수 등판을 권유했으나 본인이 상대 팀에 대한 예의를 생각해 고사하는 바람에 야수 전 포지션 경험자로 남았으니 정말 진기한 기록이 될 듯.

그 해 22개의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하며 사구왕에 등극, 이 덕분에 2009년 채병용- 조성환 등의 빈볼 시비로 신경이 날카로웠던 SK 와이번스 팬들은 최정의 사구 기록을 보여주며 다른 팀 팬들의 공격을 방어했다. 어쩌면 그 해 부진은 너무 많이 맞다 보니 제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해서라고 볼 수도 있을 듯 하다. 그나마 후반기 복귀 후 타율 0.293, 6홈런, 18타점으로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시즌 19홈런을 기록하며 자신의 최다 홈런 기록을 갱신했다. 다만 2009년 한국시리즈에서는 심각한 부진을 선보였고, 결국 우승 트로피를 KIA 타이거즈에게 넘겨주게 된다.

3.6. 2010 시즌

정확히 3할 타율[14]에 20홈런, 80타점, 69사사구[15] 72삼진 그리고 2루타 31개[16]를 기록했다. 초구에 배트가 잘 나가 초정이라고 불렸고, 대책없는 초구사랑과 상황을 가리지 않는 거포스윙으로 까이기도 했다. 그리고 전병두와 쌍벽을 이루는 미숙한 인터뷰 스킬 등이 특징으로, 데뷔 시즌부터 인터뷰가 능숙하기로 유명했던 같은 팀의 김광현과 정반대다. 다른 특이한 점은 아프면 더 잘 친다는 것이다. 6월에 손에 건초염이 걸렸을 당시에는 홈런, 안타 뻥뻥 쳐댔지만, 다 나았다고 한 8월에 오히려 더 못쳤다. 사구 수는 2년 연속 20개 이상을 기록하며 팀 선배 박경완(27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팀이 시리즈 전적 1승으로 앞선 10월 16일 문학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0년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1:0으로 지던 4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투수 차우찬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그리고 팀이 스코어 1:2로 앞선 6회말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서 역시 차우찬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치면서 연타석 홈런[17]을 때려내며 시즌 내내 팀의 천적으로 군림하던 차우찬을 강판시켰다. 이 날 선발 3루수 겸 5번타자로 출장하여 3타수 3안타 2홈런 1볼넷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고, 팀은 스코어 1:4로 이겼다. 2010년 한국시리즈 1~2차전에서 8타수 6안타 2홈런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2010년 한국시리즈 전 경기에서 선발 3루수 겸 5번타자로 출장하여 12타수 6안타 2홈런 1볼넷 3사구(死球) 1희생플라이 4타점 5득점, 타율 .500, 장타율 1.083, 출루율 .588를 기록하여 2010년 포스트시즌에 출전한 선수들 중에서 가장 높은 장타율, 출루율[18]을 기록했고, 팀은 시리즈 4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팀 동료들과 찐하게 어울리는 장면이 자주 포착되어 부녀자들에게 인기가 좋다고는 하지만 찐하게 어울리는 것을 넘어서 후로게이 수준이었다.


불타는 그라운드 시즌2 24화를 보면 박정권이 '미스 최'라 부르며 커피를 타오라는 장면[19][20]이나 박재상의 '잦드립'[21], 이진영의 홈런타자 발언 [22]등을 보면 후로게이에 빵셔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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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과 친한 사이인지, 한국시리즈에서 홈런을 치고 들어올 때 위 사진처럼 약속 제스쳐를 취했다. 아마도 이미 간판급으로 성장한 투수 막내와 야수 막내라 더욱 친할 수밖에 없는 듯하다.

11월 9일 승승장구에 김성근 감독이 출연했을 때 연속으로 디스당했다. 처음 부임하고 나서 최정에게 송구를 시켰더니 폭투였고, 포구를 시켰더니 놓쳤다고 한다. 그리고 훈련을 시켜놓고 잠시 다른쪽 보는 척 했더니 놀고 있어서 딱 걸렸다고 한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엔트리에 승선하였고, 결과적으론 10타수 4안타로 4할 타율을 기록했으나 엄청난 활약을 보이던 강정호에게 3루수 자리를 빼앗기고 결국 대만과의 결승전에서도 벤치에 있었다.

3.7. 2011 시즌

파일:KBO 골든글러브 로고.svg
KBO 골든글러브 3루수 부문 수상자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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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이대호 다음의 OPS타자 WAR 3위에 이름을 올리며 호타준족 3루수로 거듭났고 생애 첫 골든글러브 수상에도 성공했다.

3.8. 2012 시즌

파일:KBO 골든글러브 로고.svg
KBO 골든글러브 3루수 부문 수상자 (2012)

파일:/image/109/2012/10/06/201210061715777253_506fe8c1adc67_59_20121006173703.jpg
2012년 10월 6일 한화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도루를 성공시키며 20-20 클럽에 가입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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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과 구단 최초의 20-20 클럽, 2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으로 리그를 대표하는 3루수 임을 증명했다.

3.9. 2013 시즌

파일:KBO 골든글러브 로고.svg
KBO 골든글러브 3루수 부문 수상자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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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하위권으로 쳐진 SK에서 홀로 고군분투하며 타선을, 아니 팀을 이끌어냈고 2년 연속 20-20 클럽, 리그 WAR 1위, 3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3.10. 2014 시즌

파일:/image/109/2014/01/07/201401070621772982_52cb1e8b4a1c0_59_20140107064002.jpg
1월 15일 스프링캠프를 떠나기 직전, 구단과 5억 2천만원에서 1억 8천만원 인상된 7억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역대 3루수 최다 연봉자였던 김동주와 타이이기도 하다. 게다가 FA자격 미획득 선수의 연봉 7억은 2003년 이승엽과 2011년 이대호가 보유하고 있던 종전 기록인 6억 3천만원까지 능가하는 액수가 되었다.[23]

묘하게 점점 수비 능력이 떨어지고 있다. 신인 때는 돌글러브 소리를 들었지만 부단한 노력을 통해 국가대표급 3루수로 평가를 받을 수비로 발전했는데, 근 몇 년간 수비 능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30대 중후반 노장이라서 노쇠화가 오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수비 능력이 떨어진다면 모르겠지만 최정은 1987년 생으로 한참 선수로서 기량이 왕성할 시기다. 그런데 수비 능력이 벌써 떨어져가고 있는 모습을 보이니 뭔가 기량 외에 다른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우려의 시선들이 존재하고 있다.

그렇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다 4월 13일 삼성전에서 안지만을 상대로 자신의 통산 3호 그랜드슬램을 쳤다.그러나 팀은 임창용에게 용병타자 루크 스캇이 역전 희생플라이를 쳐내며 1점차로 역전했지만 지칠대로 지쳤던 필승조 투수들이 2실점을 하며 팀은 끝내 재역전패를 당했다.

4월 22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는 4대 5로 뒤지고 있던 9회말 무사 1루의 상황에서, 김진성을 상대로 자신의 커리어 첫 끝내기 홈런을 때렸다 !

5월 들어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가 17일 허리와 어깨 통증으로 재활군으로 내려갔다. 그동안 선발 3루수는 홍명찬이었다가 부진하면서 박계현이 주로 맡았었다.

7월 7일 1군에 복귀하여 당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3번 타자로 출장하였다. 결국 복귀전에서 김사율을 상대로 본인 특유의 스윙으로 시원한 홈런을 치며 SK 팬들을 환호케 하였다.

7월 12일 삼성전에서는 4타수 4안타 1홈런 5타점으로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되었다. 여담으로 만약 4번째 타석에서 최정이 홈런을 치지 않았다면 이 경기는 연장으로 갈 뻔했다. 8회초에 사구 하나를 추가하면서 통산 세번째 150사구라는 기록을 가지게 되었다.

8월 14일 삼성전에서는 이지영의 중견수 앞 안타를 김강민, 박정권과 합작하여 8-5-3 병살로 마무리하는 창조적 병살을 선보였다.
파일:external/lh6.googleusercontent.com/20140814.gif
8월 29일 LG전에서 5회초 큰 이병규의 직선타구를 잡아낸 후 송구를 해 귀루를 못한 1, 2루 주자를 그대로 잡아 아웃을 잡아내는데 공을 세우면서 프로야구 역대 55호 삼중살을 만들어 내는 호수비를 선보였다. 시즌이 끝난 후 미모의 아나운서와 12월 초에 결혼한다고 한다.

3.10.1. FA 1기

1차 FA 취득 전까지의 성적
(10시즌)
<rowcolor=#ffffff>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볼넷
1040 4165 1033 201 5 168
(4위)
634
(5위)
1033 378
<rowcolor=#ffffff> 사구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WAR
156
(1위)
743
(2위)
119 .292 .382 .494 .876 132.5[24] 34.63[25]
붉은 글씨는 1위 기록. 볼드체는 리그 5위 이내 기록.

2014 시즌 종료 후 FA 시장 최대어로 평가받고 있다. 부상으로 규정 타석을 제대로 못 채워서 그렇지 시즌 초에는 100억+해외진출 이야기까지 나왔을 정도.

2014년 11월 26일 원 소속 구단 SK 와이번스4년 86억이라는 당시 역대 최고액 계약을 맺고 잔류하였다.[26] 또한 계약 후 인터뷰에서 SK라는 팀 자체가 좋았다. 떠나기 싫었다 #라는 발언을 하며 FA 선수들의 잦은 이탈로 상처 입었던 SK 팬들의 마음을 위로해줬다.

최정의 경우 FA 최대어임에도 시즌 초부터 SK 프런트에서 절대로 놓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 동안 정대현, 정근우를 놓치면서 팬심이 많이 식었고, 팀이 다시 대권에 도전하기 위해서 김광현과 함께 투타의 축 역할을 해야 할 선수이기 때문에 100억을 줘서라도 잔류시켜야 한다는 입장. 그러나 최정이 부상으로 인해 규정 타석을 채우지 못했고, 해외 진출도 무산되었기에 예상보다 저렴한 가격에 잡을 수 있었다. 또한 최정이 팀에 보여준 충성심이나 팬들 사이에서의 인기를 고려했을 때 선수와 구단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계약이라고 할 수 있다.

3.11. 20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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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량은 여전하지만 잔부상으로 인해 3차례나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등 많은 경기를 출전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다.

3.12. 2016 시즌

파일:KBO 리그 로고(엠블럼/영문, 2013~2021).svg
2016 KBO 리그 홈런왕
파일:KBO 골든글러브 로고.svg
KBO 골든글러브 3루수 부문 수상자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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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크리스 세든 이후 3년 만에 배출된 SK의 타이틀 홀더이자 KBO 리그 3루수 최초로 40-100-100을 달성하며 리그 최고의 3루수로 부활하는데 성공했다.

부상으로 고전했던 지난 시즌과 달리, 4월과 5월에는 홈런 순위권에도 들며 괜찮은 활약을 했으나 6월에는 홈런은 고사하고 안타도 거의 치지 못하는 등 심각한 슬럼프를 겪으며 부진하다가 7월부터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8월 19일 개인 첫 30홈런을 달성하며 본인의 한 시즌 홈런 최다 커리어 하이인 28개를 넘어서게 되었고, 시즌 마지막 경기에 SK 한국인 타자 최초 40홈런까지 기록하며 홈런왕[27]이 되었다.

그리고 시즌 종료 후 12월 13일, 개인 통산 4번째 KBO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28]

3.13. 2017 시즌

파일:KBO 리그 로고(엠블럼/영문, 2013~2021).svg
2017 KBO 리그 홈런왕
파일:KBO 리그 로고(엠블럼/영문, 2013~2021).svg
2017 KBO 리그 장타율왕
파일:KBO 골든글러브 로고.svg
KBO 골든글러브 3루수 부문 수상자 (2017)

파일:미스터올스타 최정.jpg
SK 구단 역사 최초로 미스터 올스타에 선정된 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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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홈런을 치며[29] 2년 연속 홈런왕에 등극하며 미스터 올스타에도 선정되는[30] 등 다시 한번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31]

3.14. 2018 시즌

파일:2018 최정2.jpg
2018년 한국시리즈 6차전 9회초 2아웃에 동점 홈런을 때려내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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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에 부상, 불운[32]까지 겹쳐 이름값에 비하면 아쉬웠던, 커리어 로우 시즌. 하지만 팀은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하면서 8년 만에 우승 반지를 얻게 됐다.

7월 허벅지 부상 등의 이유로, 최종 약 30경기 가량을 결장한 게 우선 눈에 띈다. 다만 이전에도 최정은 풀타임 전경기를 소화하는 스타일은 아니었으니, 그저 평균회귀라 볼 여지도 있다. 그럼에도 타율에 비해 1할2푼 가량 높은 출루율을 감안하면 선구안 자체는 여전하다고 볼 수 있고, 순장타율 또한 그의 커리어 통산 수준보다 살짝 높은 .280은 되므로 파워가 감소했다고 보기도 어렵다. 이 결과 OPS 0.918을 기록하면서 리그 20위로 여전히 상위권 생산력을 보여줬다.

3.14.1. FA 2기

1차 FA 기간동안의 성적
(4시즌, 총액 86억)
<rowcolor=#ffffff>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볼넷
467 1952 460 75 3 138
(1위)
351
(5위)
333 251
(5위)
<rowcolor=#ffffff> 사구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WAR
70
(2위)
440
(4위)
16 0.285 0.400 0.593
(2위)
0.993
(3위)
143.6 19.13
(5위)
붉은 글씨는 1위 기록. 볼드체는 리그 5위 이내 기록.
파일:최정 2차 FA.jpg

2018 시즌 종료 후 두 번째 FA를 선언했는데, 구단은 영구결번 후보인 최정을 무조건 잡는다는 입장이고 최정도 팀을 떠날 생각이 없다고 했다. 결국 12월 5일 6년간 최대 106억의 대형 계약을 맺으면서 잔류하게 되었다. #[33][34][35] 나이와 계약 기간을 고려했을 때 사실상 SK 와이번스 원클럽맨 및 영구결번 확정이라고 볼 수 있다. 여담으로 4년 계약 안에서는 금액 차가 있었으나 최정이 먼저 6년 계약을 제안했고, 구단 또한 동의해서 이러한 장기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고 한다. #

3.15. 2019 시즌

파일:KBO 골든글러브 로고.svg
KBO 골든글러브 3루수 부문 수상자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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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시즌에는 29홈런 99타점을 기록, OPS .918[36], WAR 6.36으로 맹활약했으나 KBO 플레이오프/2019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쉬운 마무리를 했다. 시즌 종료 후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개인 통산 6번째 골든글러브로서 3루수 역대 2위인 김한수와 동률을 이루게 되었다.[37]

3.16. 20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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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을 대신해 주장으로 선임되었다.

6월 17일 개인 통산 340홈런을 기록하며 장종훈과 통산 홈런 공동 3위를 기록했으며, 6월 1달간 타출장 .301/.408/.566에 83타수 25안타, 홈런 6개로 반등에 성공했다.

7월 24일에는 역대 3번째이자 우타자 최초 개인 통산 350홈런을 기록했으며, 7월 29일에는 통산 352번째 홈런을 기록하여 KBO 리그 통산 홈런 단독 2위에 올랐다.

타율을 좀 떨어졌지만, OPS 0.930, sWAR 5.1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성적을 올렸다. 골든글러브 수상에는 실패했다.

3.17. 2021 시즌

파일:KBO 리그 로고(엠블럼/영문, 2013~2021).svg
2021 KBO 리그 홈런왕
파일:KBO 골든글러브 로고.svg
KBO 골든글러브 3루수 부문 수상자 (2021)

파일:0000768510_001_20211020171801423.jpg
만 19세의 소년장사, 통산 400호 홈런의 천하장사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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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내내 뛰었던 SK 와이번스가 신세계 그룹에게 매각되면서 SSG 랜더스로 새롭게 시작하는 시즌.

결국 100타점 sWAR 6.55 OPS 0.972로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3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하였다. 또한 35홈런을 터트리며 홈런왕 자리에 올랐다.

3.18. 2022 시즌

파일:KBO 골든글러브 로고.svg
KBO 골든글러브 3루수 부문 수상자 (2022)
파일:No.1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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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과 부진으로 고전하며 작년보다는 하락한 성적을 기록했다.[38] 그래도 중요할 때마다 한 방씩 쳐주며 변함없이, 꾸준히 활약한 시즌. 한국시리즈에서는 전 경기 출루 및 안타와 최다 홈런, 최다 타점, 최다 볼넷, 최다 도루 등 시리즈 MVP[39]를 방불케 하는 맹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다섯 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또한 시즌 종료 후에 2년 연속 3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면서 한대화와 함께 KBO 3루수 골든글러브 부문 최다 수상 공동 1위에 올라섰다.

3.19. 2023 시즌

파일:KBO 리그 로고(엠블럼/영문, 2013~2021).svg
2023 KBO 리그 장타율왕

파일:최정 2023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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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생활 중 손에 꼽을 정도로 잔부상과 기복에 시달렸지만, 그럼에도 작년보다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며 노시환, 김혜성, 홍창기, 손아섭과 함께 리그 최고의 타자에 걸맞은 활약을 했다. 투고타저임에도 좋은 성적을 보여주며 2017 시즌 이후로 오랜만에 3할 타율과 2년 만에 리그 30홈런을 목전에 두고 있었으나 시즌 막바지 주루 과정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아쉽게 시즌 타율 .297와 29홈런에서 마무리되었다. 그래도 2017 시즌 이후 장타율왕을 수상했다.

3.20. 2024 시즌

파일:최정 KBO리그 역대 최다 홈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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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0년을 맞은 해이자 KBO 리그 역대 통산 최다 홈런 타이틀을 얻은 시즌. 그 외에도 KBO 개인 통산 최다 타석, KBO 개인 통산 최다 4사구, KBO 개인 통산 최다 루타를 달성했으며 시즌 종료 후 3차 FA 자격을 얻었다.

3.20.1. FA 3기

2차 FA 기간동안의 성적
(6시즌, 총액 106억)
<rowcolor=#000000>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볼넷
786 3321 776 145 3 189
(1위)
576
(1위)
535
(1위)
408
(3위)
<rowcolor=#000000> 사구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WAR
122
(1위)
589
(3위)
43 0.283 0.393
(2위)
0.544
(1위)
0.937
(1위)
148.5
(2위)
31.94
(2위)
붉은 글씨는 1위 기록. 볼드체는 리그 5위 이내 기록.
파일:최정 3차 FA.png
인천 문학동 구단사무실에서 FA 계약서에 사인하는 최정
위 표에서 보듯 6년간의 계약 기간 동안 대부분의 주요 성적에서 리그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성적을 남겼다. 특히 홈런, 사구뿐만 아니라 장타율, OPS, 득점, 타점 부문 1위. sWAR과 wRC+, 출루율의 경우 2위를 기록하면서[40] 최고의 FA 계약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10월 1일 2024 시즌을 마친 뒤 최정의 재계약 여부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김재현 SSG 랜더스 단장은 지난 2일 “최정은 우리 팀을 상징하는 선수”라며 “(FA에 앞서 계약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다년계약을 맺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정 측과 구단 사이의 온도 차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정의 에이전트는 “SSG 구단으로부터 만나자는 연락을 받았다. 시점은 추석 후였다. 그때 딱 한 번 만났다. 만난 자리에서도 계약 규모에 대한 제안은 없었다”며 “의미가 없는 자리였다. 우리는 지난 겨울부터 다년 계약 협상을 요청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렇다 할 협상이 없다. 구단이 명분 쌓기용으로 만남 횟수를 채우는 게 아니라 진정성을 갖고 과정을 밟아줬으면 좋겠다”고 밝히면서 협상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사실 에이전트 입장에서도 FA로 나오는 게 좋을 수밖에 없는 게, 지방 구단들이 포지션 중복과 관련 없이 최정을 노린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고[41] 무엇보다 최정은 최형우처럼 40이 넘어서도 정상급 성적을 낼 수 있는 타자여서[42] 선수의 몸값을 최대한 올려주고 그에 대해 수수료를 챙기는 에이전트 입장에서는 다년 계약이 손해일 수 있다. 그리고 SSG의 모기업 이마트는 현재 재정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모기업의 재정 상태가 좋은 지방 구단들이 노릴 만한 가치가 있다.

사실 SSG 구단이 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다. 최정 같은 대형 선수는 구단의 모그룹이 움직여야 한다. 대형 FA 계약 대부분이 그렇듯 모그룹에서 지원해야 구단도 계약서를 내민다.[43] 앞으로 한 달이 매우 중요한 SSG다. 다음 시즌은 물론 2028년부터 시작하는 청라 돔 야구장 시대를 고려해도 그렇다. 청라 돔 야구장에 최정의 등번호 14번이 영원히 남을 수 있을지 앞으로 한 달 내로 결정될 것이다. 만약 최정이 다른 팀으로 가게 된다면 이는 강민호 김강민을 능가하는 KBO 리그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이적 중 하나가 될 것이며, 인천 팬들의 분노는 어마어마하게 커져 불타는 그라운드 2탄이 벌어질 것이고 심지어 지난 시즌에 김강민을 2차 드래프트로 떠나보낸 선례가 있기에 최정마저 이탈하게 된다면 꽤나 큰 팬 이탈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중요한 것은 최정을 잡는데 필요한 액수보다 최정을 놓쳤을 때 벌어질 손해가 압도적으로 크다는 것을 모기업이 깨달아야 한다는 점이다.

10월 11일, 김재현 단장은 최정 측에게 계약 기간은 4년 보장에 총액은 100억 원 이상을 제시했다고 밝혔고 최정 측도 구단의 제시안에 일단은 긍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10월 18일, 구단이 최종 금액[44]을 전달했다고 한다. 이젠 최정과 에이전트의 선택에 달렸다고 볼 수 있다.

노경은과의 협상이 진전 중인 것으로 보아 계약 자체는 완료된 것으로 보인다.

11월 3일 기술적인 문제로 미뤄졌다는 말을 보아 25인 보호명단 확보를 위함인 것으로 보이며, 잔류는 확정적이나 FA 1호 계약을 할 것으로 보인다.[45]

결국 11월 4일, 구단 측에서 선수와 계약 자체는 합의했으나 계약의 형태가 비FA 다년계약이 아닌 FA 계약이 될 것임을 공식 발표했다. 선수 측이 FA 계약 방식으로 진행되길 원했고, 구단 입장에서도 FA 신분으로 계약을 하게 되면 샐러리 캡에도 여유가 생기기 때문에 양측의 입장이 일치한 것으로 보인다. 6일 새벽 0시 시장이 열리자마자 1호 계약이 될 듯. # 이로써 최정은 SK 와이번스에서 데뷔한 뒤 단일 구단인 SSG에서 20년 이상 활약한 뒤 은퇴하는 최초의 선수이자[46] 박경완에 이어 팀 2호 영구결번의 주인공으로 등극할 기회를 얻었다.[47]

11월 6일, 계약금 30억원과 4년간 연봉 80억원 등 옵션 없는 전액 보장 총액 110억원에 잔류 계약을 맺었다. # 이번 계약으로 3번의 FA 계약동안 총 14년 302억원을 받으면서[48] 현재 FA 계약 누적 총액 1위인 양의지의 277억원을 넘어[49] 역대 최초로 KBO 리그 FA 연봉 총액 300억을 넘겼다. 더불어 계약 기간 도중 은퇴를 선언하지 않는 이상 역대 최장기 원 클럽 플레이어가 되며 계약 기간을 모두 채우게 되면 구단 역사상 3번째 홈구장인 청라 돔 야구장의 개장 첫 시즌까지[50] 활약할 수 있게 된다. 정세영 SSG 전담기자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는 2년 이상 장기 해외 코치 연수 지원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선수 생활 마무리는 물론 코칭 경력까지 SK 와이번스-SSG 랜더스와 인연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여담으로 FA 개장 1호 계약은 아쉽게 놓쳤는데, kt wiz 소속 우규민의 잔류 기사가 30분 먼저 뜨면서 최정은 2호 계약자가 되었다.[51]

3.21. 202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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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국가대표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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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최정 2009 wbc 수비.jpg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20G 40타수 9안타 3타점 5득점 2사구 타율 .225

5. 연도별 성적

5.1. 타자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최정의 역대 KBO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출장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사구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sWAR
2005 SK- SSG 45 93 21 5 0 1 6 11 0 5 2 27 .247 .304 .341 .645 71.4 -0.03
2006 92 304 62 11 0 12 25 40 3 21 7 90
(3위)
.221 .275 .389 .664 72.5 -0.35
2007 122 462 109 19 1 16 49 66 8 33 11 84 .267 .338 .436 .774 110.3 2.92
2008 114 476 133 24 1 12 77 61 19 41 17
(2위)
58 .328
(3위)
.410 .480 .890 151.2
(5위)
4.44
2009 99 410 90 15 0 19 63 58 11 40 22
(1위)
64 .265 .376 .478 .854 103.7 2.46
2010 123 493 120 31
(1위)
1 20 84
(3위)
80 12 49 20
(2위)
72 .300 .396 .533
(5위)
.929 140.5 5.06
2011 113 488 125 25
(5위)
1 20
(3위)
64 75 15 46 20
(1위)
72 .310 .402
(3위)
.526
(3위)
.928
(3위)
149.5
(4위)
5.62
(3위)
2012 130 553 142
(5위)
33
(3위)
1 26
(2위)
85
(2위)
84
(4위)
20 49 21
(2위)
98 .300 .385 .538
(3위)
.923
(5위)
155.7 6.23
(5위)
2013 120 525 137 18 0 28
(3위)
75 83 24 64
(5위)
24
(1위)
109
(4위)
.316 .429
(3위)
.551
(2위)
.980
(2위)
157.7
(4위)
5.85
(3위)
2014 82 361 94 20 0 14 65 76 7 37 12
(5위)
69 .305 .397 .506 .903 127.6 2.43
2015 81 330 81 17 0 17 43 58 5 46 5 78 .295 .401 .542 .943 142.7 3.64
2016 141 606 144 24 1 40
(1위)
106 106 1 77
(5위)
23
(1위)
126
(2위)
.288 .403 .580 .983 141.2 5.71
(4위)
2017 130 527 136 18 1 46
(1위)
89 113
(5위)
1 70
(5위)
19
(4위)
106 .316 .427
(4위)
.684
(1위)
1.111
(1위)
169.6
(3위)
6.37
(2위)
2018 115 489 99 16 1 35 95 74 9 58 23
(1위)
129 .244 .368 .547 .915 122.0 3.27
2019 141 606 147 27 0 29
(2위)
86 99 3 69 26
(1위)
92 .292 .399 .519
(5위)
.918
(4위)
154.4 5.79
(4위)
2020 133 553 122 22 0 33
(4위)
90 96 8 75 20
(1위)
98 .270 .392 .538 .930 141.3 4.75
2021 134 555 121 17 1 35
(1위)
92 100
(5위)
8 84
(5위)
22
(1위)
102 .278 .410
(5위)
.562
(2위)
.972
(2위)
161.3
(5위)
6.31
(3위)
2022 121 505 110 21 0 26
(3위)
80 87 12 66
(5위)
19
(3위)
96 .266 .386 .505
(5위)
.891
(5위)
150.4
(4위)
5.30
2023 128 552 140 31 0 29
(2위)
94
(4위)
87 7 59 15
(공동 3위)
87 .297 .388 .548
(1위)
.936
(1위)
157.6
(4위)
5.25
2024 129 550 136 27 2 37
(3위)
93 107 5 55 20
(2위)
114 .291 .384 .594
(4위)
.978
(5위)
145.9 4.55
KBO 통산
(20시즌)
2293
(2위)
9438
(1위)
2269 421 11 495
(1위)
1461
(1위)
1561
(2위)
178 1037
(5위)
348
(1위)
1772
(1위)
.288 .390 .532 .922 139.5 85.56
(2위)[52]

5.2. 투수

역대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09 SK 1 0 0 1 0 0 0.000 - 1 0 1 0 1 0 -
KBO 통산
(1시즌)
1 0 0 1 0 0 0.000 - 1 0 1 0 1 0 -


[1] 가족 중에 운동선수가 딱히 있는 것도 아니었고, 최정이 공부를 상당히 잘했기 때문에 사실 부모님은 운동선수 같은 생각 자체를 해본 적이 없다고 한다. 당연히 자녀들 모두 공부 쪽 진로만을 생각하고 있었다. 알려졌다시피 최정의 첫째 동생(최평)은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나왔다. [2] 유신고 선배인 유한준에 따르면 동국대 재학 시절 모교로 교생실습을 나와 야구부 훈련을 도와주며 당시 고교생이던 최정을 처음 봤는데, 이때부터 다른 선수들에 비해 남다른 실력과 재능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3] 사실 이영민 타격상 수상자 치고 성공한 프로선수는 많지 않다. 백인천이나 이만수처럼 과거의 유명 프로선수가 있지만, 21세기에 성공한 선수 중 최정 외에는 김현수 정도가 리그 최정상급이 된 것으로 유명한 정도일 뿐이다. 그 외에 NC 다이노스 박민우가 뒤를 이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 타자 최원준, 김혜성도 등장한다. [4] 인하대는 군대 미루려고 등록만 했다. [5] 2024년 시즌 종료 기준 성적 [6] 하지만 정작 본인은 소년장사란 별명을 싫어한다고, 빠른 87인 그는 당시 만 19세였다. [7] 전년도에 야구 수비 중 쉬운 포지션에 속하는 1루 수비를 했음에도 당시 최정이 1루수로 경기에 들어가면 SK팬들은 1루로 공이 날아갈 때마다 제발 잡기만 해다오란 생각을 했다 한다. [8] 한때는 훈련할 때 김성근 감독 욕까지 했다고 한다. 그 이야기를 들은 김성근 감독은 "의욕이 넘친다"며 허허 웃으며 넘어갔다고 한다. 과거 불타는 그라운드에서 김성근 감독에게 최정이 펑고를 받는 장면이 나오는데, 훈련이 끝난 뒤 제작진이 "감독님 어떠신 분 같아요?"라고 묻자 "헉헉..정말 훌륭하신 분이죠..근데 소..솔직하게 말해야 되죠? 헉헉..정말 솔직히..헉헉..(저를) 주..죽이시려는 것 같아요."라고 대답한 적이 있다. [9] 이 기록은 2009년 김광현이 225%의 인상률을 기록하며 깨졌다. [10] 보통 도루는 성공률이 최소 70%를 넘지 못하면 손해로 본다. [11] 이 때문에 여러 야구게임에선 이 시기의 최정은 스위치 히터로 나온다. 일본의 야구게임 프로야구 스피리츠의 2009 WBC 모드에서도 스위치 히터로 나온다. [12] 물론 그렇다고 또 과거 심재학의 예처럼 진지하게 고민한다는 건 절대 아니다. [13] 첫 번째는 김재박, 두 번째는 최동수. 그리고 강백호 노시환 역시 세 포지션에 들어간 바 있다. 강백호는 이에 더해 외야 전 포지션까지 들어간 경력이 있고, 노시환은 1-2-3-유 모두 출장하며 내야에서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 [14] 400타수 120안타로 정확히 0.300 [15] 이 중 몸에 맞는 공이 무려 20개 [16] 리그 1위 [17] 한국시리즈 통산 5호, 2004년 송지만이 기록한 이후 6년만에 나온 연타석 홈런이다. [18] SK 와이번스 안치용 출루율 1.000을 기록했으나, 무타수에 1볼넷이라 사실상 최정의 출루율이 가장 높았다. 심지어 2010년 한국시리즈 MVP를 차지한 박정권보다도 성적이 좋다. 타점이 적어서 그렇다. [19] 최정은 김성근 감독이 들릴 정도로 '정권이 형!! 커피요?!?!?' 크게 대답해 소심하게 복수했고 후달렸던 박정권은 괜히 애꿏게 최정을 팼다. 정작 최정이 가져온 건 커피에 매실 원액을 탄 커매실…당사자들 말로는 맛있단다. [20] 실제로는 소리를 지른 뒤에 때린 게 아니라 커피 매실을 탔다는 걸 알게 된 직후에 때렸다. "커피가 맛있네. 근데 왜 이렇게 달달하냐?"고 묻자, "매실 탔어요. 커매실이요."라고 말한 뒤에 때렸다. 오히려 반어법으로 맛있다고 한 거고 실제로는 그리 맛있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21] 김성근 감독이 잔여경기 전승을 한다면 팬티만 입고 인천 시내를 만세를 부르면서 뛰겠다는 발언을 들은 선수들이 최정에게 옆에서 같이 뛰라고 권유하다가 김강민이 "정이는 팬티도 벗고 뛰라"고 하자 박재상이 거들며 '근데 사람들이 벗었는지 모를 거야ㅋㅋㅋ' 이라는 드립을 쳤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2] 2009년 LG 트윈스로 이적한 전 동료 이진영이 전날 홈런을 친 최정에게 '홈런 타자 최정 아냐?'하면서 머리를 때리며 미X놈아 홈런 쳤으면 빨리 뛰라면서 타박하자, '홈런 아닌 줄 알았어요'라고 소심하게 대응했다. 이진영은 어이없다는 듯 더 괴롭혔다. 그러다가 이진영이 조금 멀어지자. 최정은 또 소심하게 이진영의 응원가인 ' L~G의 이진영'을 개사해서 '머리! 머리! 머리! 머리! 이진영~!'을 불렀다. 그리고 이 장면에서 '미X놈'이 여과없이 방송되어 논란이기도 했다. [23] 이 기록은 1년 뒤인 2015년 김현수가 7억 5,000만원으로 갈아치웠고, 현재는 2016년 김광현의 8억 5,000만원이 역대 FA자격 미획득 선수의 최고액 연봉이다. [24] 스탯티즈 개편 전 wRC+는 136.9. [25] 스탯티즈 개편 전 sWAR는 40.93. [26] 계약금 42억 원, 연봉 44억 원. 다만 발표하지 않았던 옵션이 매년 1억 원 있었기에 총액은 4년 90억 원. [27] 개인 첫 타이틀홀더 [28] 본래 타율이 0.288에 그쳐 3루수 후보 기준(규정 타석 만족, 0.310 이상)에 들지 못한다. 하지만 타이틀 홀더(홈런) 자격으로 입후보하여 수상했다. 그것도 테임즈와 공동 홈런왕에 오른 것이다. [29] 3루수 역대 최다 홈런. 종전 기록은 2002년 페르난데스의 45홈런. [30] SK 구단 역사 최초 [31] 이외에도 113타점을 기록하며 SK 선수 역대 단일시즌 최다 타점을 기록한다. 종전 기록은 112타점의 이호준. [32] 2018 최정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리그 최저 BABIP로 .262밖에 되지 않는다. 2012년 이후 BABIP가 3할 밑으로 떨어져 본 적이 없는 그에게 이번 시즌은 매우 불운했다는 것. [33] 계약금 32억 원, 연봉 68억 원, 옵션 6억 원. 옵션 내용은 매년 100경기 출장으로 밝혀졌다. # [34] 또한 KBO에서 FA 선수가 5년 이상의 장기 계약을 맺은 건 정수근의 6년 40억 6천만원 이후 두 번째 사례이다. [35] 사실 말이 대형 계약이지 4년 106억도 아니고 6년 106억이면 최정 치고는 싼 가격에 가깝다. [36] 리그 4위 [37] 역대 1위는 8개인 한대화. [38] 그래도 타석수에 비하면 26홈런이라는 수치가 나쁜 성적은 아니다. [39] 6경기 타율 .476 출루율 .493 장타율 .810 OPS 1.402 [40] 최정을 제치고 sWAR과 wRC+, 출루율에서 1위가 된 선수는 양의지. 양의지는 장타율과 OPS, 홈런 부문에서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야말로 리그를 양분한 두 타자. [41] 굳이 수비를 맡기지 않고 지명타자 역할만 해줘도 팀 WAR에 큰 도움이 된다. [42] 단 최근 최정은 잔부상으로 이탈하는 경우가 많아져 에이징커브의 위험성이 남아있다. [43] 그나마 사실상 마지막 FA라는 점에서 할 수 있는 꼼수라면 은퇴 후 구단 차원에서 지도자 연수 및 선임이나 프런트 채용을 보장해주는 조건을 추가하는 정도는 시도할 수 있다. [44] 100억 이상의 금액으로 알려졌다. [45] 외부 FA를 노리는 것일 수도 있다. 올해 풀리는 FA 중 엄상백 최원태가 있기 때문. [46] 만약 SSG가 2023년 시즌 후 김강민을 내보내지 않았다면 김강민이 20년 이상 한 팀에서 활약한 뒤 은퇴하는 최초의 선수가 될 예정이었다. [47] 물론 2호 영구결번이라는 것은 김광현보다 먼저 은퇴할 경우에 해당하는 내용이다. 김광현이 최정보다 먼저 은퇴하게 된다면 최정은 3호 영구결번이 될 가능성이 높다. [48] 1차 FA 때 언론에 발표하지 않은 미공개 옵션까지 합하면 306억원이다. [49] 양의지는 2회의 FA 계약을 통한 277억 원을 수령했다. 2019년 NC 다이노스와 4년 125억 원, 2023년 두산 베어스와 6년 152억 원에 계약했다. [50] 아쉽게도 구단 역사상 최초의 홈구장이었던 숭의야구장에서는 프로 선수로서 뛴 적이 없다. 다만 고등학생 시절 숭의야구장에서 뛴 적은 있다. 8강전까지 모든 경기를 숭의야구장에서 치렀던 미추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의 초대 MVP가 바로 최정이다. [51] 늦어진 이유는 최정이 오전에 미리 잡힌 약속이 있어서 계약식 자체가 오후에 잡혔다고 한다. [52] 투수 포함 전체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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