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선수 경력/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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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의 선수 경력
통합 선수 경력: 최정/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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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시즌 전3. 페넌트 레이스

3.1. 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3.7. 10월

4. 와일드카드 결정전5. 시즌 후6. 총평7. 관련 문서

1. 개요

최정의 2017년 활동을 정리한 문서.

2. 시즌 전

1월 10일 정의윤과 함께 괌에 가서 개인 훈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선 목표는 부상 없이 풀타임을 치르는 것이며, 욕심으로는 본인의 지난 시즌의 40홈런을 유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양준혁은 이번 시즌의 홈런왕이 최정이 될 것이라 예측했다.

청백전 포함 3홈런을 때려내면서 다시한번 작년 홈런왕이 우연이 아님을 증명하고 있다. 시범경기에서는 그럭저럭 활약하며 2홈런을 쳐냈다.

3. 페넌트 레이스

3.1. 4월

월간 12홈런 25타점(1위) .303 .418 .742 1.160

4월 6일 한승혁에게 시즌 첫 홈런을 때렸다.

4월 7일 기준 타율이 무려 0.150이다. 근데 팀이 워낙 못해서[1] 묻어가는 중.

4월 8일 NC전 KBO 리그 역사상 3번째[2]4연타석이다!]로 1경기 4홈런을 때려내어 SK의 첫 승을 이끌었다.

4월 9일 NC전에서는 상대 선발이 이재학임에도 불구하고[3] 이재학을 상대로 안타를 쳐내는 등 이날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4월 12일 롯데전에서는 12회말 무사 2루에서 끝내기 안타를 때렸다. [4]

4월 14~16일 한화전에서는 1안타도뽑아내지못했다.

그러나 4월 18일 넥센전에서는 3회에 오주원을 상대로 투런을 쳐내며 타격감이 떨어지지 않았음을 과시했다. 시즌 6호로 홈런 부문 단독 선두.

4월 21일 두산전에서 3회 김명신을 상대로 달아나는 솔로 홈런을 때려내 시즌 7호를 기록했다.

다음날 경기인 22일 두산전에서도 1회말 장원준을 상대로 초구부터 날려 동점 솔로 홈런을 만들어냈다. 연이틀 홈런으로 시즌 8호. 통산성적에서 장원준에게도 상당히 강한 것을 본인도 알고 있었는 듯 거침없는 스윙을 선보였다. 그치지 않고 바로 3회말에 또 한번 장원준 상대로 스코어를 뒤집는 역전 스리런을 날렸다. 맞자마자 장원준과 양의지가 망연자실해할 정도의 대형 홈런을 시즌 9호로 장식해 지난 시즌 홈런왕의 위용을 뽐냈다. 5회말 장원준과의 세번째 대결에서도 1타점 적시타를 뺏어내며 완전히 천적으로서의 면모를 모였다.

23일 두산전에서 볼넷을 얻어 통산 700번째 사사구를 기록했다.

25일 LG전에선 10호포를 쳤다. 12년 연속 두자릿수[5] 홈런. 이쯤 되면 박병호급. 이 날 한동민, 김동엽이 비거리 125M 대형 홈런을 때려냈고, 최정 또한 비거리 120M이 나오면서 SK 클린업 트리오가 모두 잠실이고 뭐고 없다는 무지막지한 괴력을 보여준 퍼포먼스가 되었다.

29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7회초 심창민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때려내 시즌 11호를 기록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다음날 30일에 바로 우규민을 상대로 시즌 12호를 때려내 이틀 연속 홈런을 달성해냈다.

3.2. 5월

그 후 손가락 통증으로 4일간 결장하다 6일에 드디어 선발 출장한다.

6일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2타점 2볼넷을 기록하며 SK의 타선에 없어선 안될 존재라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5월 19일 NC 다이노스전에서 5회초 강윤구를 상대로 투런을 때려냈다. 5월의 첫 홈런으로 시즌 13호.

하지만 그후 매우 부진중이다. 사구를 많이 맞아서 타격감이 떨어진건지 우려되는 부분. 이후 쭉 눈에 띄는 활약을 하지 못하다가 5월 27일 문학 LG전에서 임찬규를 상대로 6회말 선취점을 뽑아내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시즌 14호로 홈런 공동 선두.[6] 2루타도 하나 기록하며 타격감이 서서히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5월 28일 문학 LG전에서 5회 차우찬을 상대로 15호 솔로홈런을 쳐 홈런 단독 선두 자리를 탈환하였다.

5월 30일엔 첫타석 1타점 희생플라이, 두번째 타석에선 담장을 맞추는 1타점 2루타를 기록했으며[7] 세번째 타석에선 아예 담장을 넘겨버렸다. 16호 솔로포.

이날 경기 3타점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으며, OPS도 2위에 도달했다...

5월 성적은 .288 .422 .515 .937 4홈런 12타점으로 그럭저럭 해 줬다.

3.3. 6월

6월 1일 KT 위즈전에서 홍성무를 상대로 7회초 크게 달아나는 투런 홈런을 때렸다. 시즌 17호. 여담으로 SK는 이 날 시즌 첫번째 선발 전원안타 기록도 달성했다.

6월 2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경기 막바지 최정답지않은 엄청난 수비실책을 저지르면서 팀패배에 막대한 지분을 제공했다.

6월 4일. 1점 지고 있는 상황에 7회초 송창식을 상대로 동점 솔로홈런을 만들어냈다. 시즌 18호. 그리고 이 다음 로맥, 김동엽이 차례로 홈런을 기록해 백투백투백이 만들어지면서 역전승을 이뤄냈다. 마침 5회에 한동민도 투런을 때려냈기에 SK의 거포 4인방이 모두 홈런을 기록한 첫 번째 경기가 되었다.

6월 13일 문학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3회말 정진기의 투런에서 연결되는 솔로 홈런을 기록, 시즌 19호를 때려냈다. 이후 곧바로 한동민이 또 홈런을 날려 올시즌 한화를 상대로만 백투백투백 홈런을 두 번 달성하였다.

다음날 14일 경기에서는 1회말 윤규진을 상대로 동점을 만드는 솔로 홈런을 기록해 시즌 20호를 달성했다.

6월 15일엔 첫 타석 주자가 두명 나간 상태에서 쓰리런을 치면서 홈런 공동 1위로 오르더니, 다음 타석 연타석 홈런을 치면서 다시 홈런 단독 1위를 되찾았다.

6월 16일에도 1회 정진기가 안타로 출루하자 곧바로 투런포를 치며 선취점을 가져왔다. 시즌 23호포이며 이날 경기의 결승타가 되었다. 타점도 한동민과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하지만 다음타석 삼진을 당하고 손가락 통증을 느껴 박승욱으로 교체됐다. 휴식이 필요한 듯.

통증이 참을만했는지 바로 다음날 경기에도 출전해 멀티히트를 기록하고 김성현과 교체되었다. 팀은 14:10으로 대승. 그리고 오늘 경기로 최정의 OPS가 리그 1위로 올라섰다.

6월 22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서 첫 타석 중전안타, 두번째 타석에서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그리고 세번째 타석이었던 3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 시즌 25호 스리런 홈런을 작렬했다. 이날 경기 4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으로 홈런과 타점 부문 선두를 유지했다. 그리고 이 홈런으로 역대 15번째 통산 250호 홈런을 달성했다.

6월 25일 인천 kt전에서 동생 최항이 1군에 콜업된 후 바로 1루수로 선발 출장하게 되어 형제가 나란히 같은 팀 유니폼을 입고 한 경기에 나서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1회초 첫타자가 3루수 땅볼을 치면서 형이 송구하고 동생이 받는 모습이 나왔다. 하지만 동생 최항이 1회초 평범한 내야 뜬공을 놓치는 실수를 범하며 3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면서 형의 마음도 무거울뻔 했으나[8] 2회말 최항이 1군 첫 타석 초구에 실수를 만회하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쳐내자 감출 수 없는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형 본인도 3-4로 뒤지고 있던 3회말 시즌 26호 동점 솔로홈런을 뽑아내며 동생의 부담을 완벽히 덜어주었다. 팀은 김성현의 끝내기 홈런으로 7-6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다.

6월 27일 잠실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3회 초 니퍼트의 150km/h 짜리 실투성(가운데로 몰린)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스리런 포를 기록했다. 시즌 27호포

6월 30일 인천 삼성과의 경기에서 3회 말 윤성환의 낮게 떨어지는 공을 퍼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역전 쓰리런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28호포.

6월 성적은 .321 .448 .762 1.210 12홈런 29타점으로 엄청난 모습을 보여줬다.

시즌 누적

경기수

타수

안타

타율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볼넷

사구

삼진

출루율

장타율

239

.305

28(1위)

65(공동 1위)

51(9위)

43(2위)

12(3위)

0.430(5위)

0.686(1위)

3.4. 7월

7월 1일 삼성전에서도 6회말 0의 균형을 깨는 투런 홈런을 우규민으로부터 뽑아냈다. 이러면서 어느새 시즌 29호 데뷔 첫 전반기 30홈런까지 가능할 정도로 엄청난 홈런 페이스를 자랑하고 있다.

7월 8일 롯데전에서 김원중으로 부터 동점 솔로홈런을 작렬시켰다. 최정은 이 홈런으로 3년 연속 전구단 상대 홈런과 동시에 2년 연속 30홈런 그리고 데뷔 처음으로 전반기 30홈런을 달성했다!

7월 11일 LG전에서 4회 임찬규에게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하며 통산 200 사구(死球)를 달성했다. 관련기사

7월 12일엔 삼진을 3개나 당하며 삽질했지만,

7월 13일에 신정락의 초구 커브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때려냈다. 자신의 전반기 홈런 기록을 31개로 마감.

전반기 결산

경기수

타수

안타

타율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볼넷

사구

삼진

출루율

장타율

239

0.299

31(1위)

71(2위)

60(7위)

50(3위)

16(공동 1위)

63(10위)

0.429(2위)

0.672(2위)

7월 14일 열린 홈런 레이스 예선에서 꼴랑 1개만 치고 탈락해 팬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배팅볼 투수로 지정한 메릴 켈리랑 호흡이 안 맞았던 게 컸던 듯 하다. 하지만 다음날 올스타전 본 경기에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솔로홈런을 치며 일단 핸들을 확보했고 3회초 두 번째 타석은 엔진까지 확보하는 투런홈런으로 연타석 홈런을 때려냈고, 3타수 2안타(2홈런) 3타점에 볼넷 두 개 출루로 5출루 경기로 미스터 올스타에 선정되며 SK 구단 첫 미스터 올스타가 되었다.

파일:2017071501001441900106091_20170715214217739.jpg

미스터 올스타에 선정된 뒤 부상으로 기아 스팅어를 받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

7월 19일 이현호를 상대로 4구째 포크를 받아쳐 후반기 2번째 경기만에 홈런을 만들어냈다. 비거리는 115m 시즌 32호. 최정은 이 날 4타수 4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4번째 타석 이후 대주자 박승욱으로 교체되었다.

7월 20일 함덕주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작렬시키면서 시즌 33호이자 두 경기 연속 홈런포를 쳤다. 팀이 크게 지고 있는 가운데 터진 소소한 위안거리.

7월 21일 강윤구의 초구를 받아쳐 솔로 홈런을 만들었다. 3경기 연속 홈런이며 비거리는 120m, 시즌 34호.

7월 25일 임기영을 상대로 개인 통산 7호 만루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35호이며 비거리 115m. 이날 4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 2볼넷으로 5출루 경기를 펼쳤으나 火펜을 이길수는 없었다.[9] 팀은 10-11로 끝내기 패.

7월 28일 문학 롯데전에서는 4회말 장시환을 상대로 역전 스리런을 뽑아냈다. 시즌 36호. 팀은 9회말 투아웃에 터진 한동민의 끝내기 홈런으로 7연패를 끊고 모처럼 승리했다.

3.5. 8월

8월달엔 부상에 발목잡히고 있다. 홈런도 38개에서 멈춰 있고 경기도 거의 대타로만 출장중. 계속 대타로만 나오다 8월 마지막주 화요일부터 선발출장하였다. 너무 오랜 기간 빠져있어 수비적응이 안 되어서 그런지 선발출장 처음 두 게임은 지명타자로만 출장하여 둘 다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그러나 8월 마지막 경기인 삼성전에서 3루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3안타 2루타 2개에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3.6. 9월

9월 첫 경기에서 선발 3루수로 출장해 4타수 2안타로 활약하며 삼성킬러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10]. 여기에 39호 홈런까지 추가하며 2년연속 40홈런-100타점-100득점에 더 가까워졌다. 올시즌 삼성전 마지막 시리즈에서 8타수 5안타 1홈런 3.2루타로 이틀동안 장타만 4개를 때려냈다. 팬들은 최정이 드디어 부활했다며 좋아하는 중.

9월 2일 KT전에선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팀이 대승을 거두는 데 일조하였다. 단지 연타석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두 명이나 있어서 약간 묻혔을 뿐..

9월 5일, 드디어 시즌 40호 홈런을 때려냈다! 이승엽-심정수-박병호-테임즈에 이어 5번째 2년 연속 40홈런. 그러나 아직도 타점이 세자릿수가 안 된다...[11][12]

9월 8일 NC전에서 연타석 홈런으로 시즌 41,42호를 때려내서 개인 한시즌 최다홈런을 기록했다! 동시에 100타점도 기록. 심각한 것은 팀이 2득점. 즉 팀의 유일한 득점이 최정의 홈런 두방이었고, 그마저도 둘 다 솔로홈런... 결국 박종훈의 5이닝 1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팀은 4:2로 졌다.

9월 10일 문학 넥센전에서는 6회말 한현희를 상대로 점수차를 10점으로 벌리는 통산 8번째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43호 홈런이자 통산 268호 홈런. 이 홈런으로 개인 통산 900호 타점까지 달성했다. 이날 본인도 5타수 3안타 경기에 동생 최항도 4타수 3안타를 때려내 형제의 통합 기록이 9타수 6안타 타율 0.666 1홈런 4타점으로 날아다녔다. 그야말로 형제는 용감했다를 실천 중.

9월13일 문학 KIA전에서 3점홈런을 기록한 다음다음 타석에서 3일 만에 또다시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무려 개인통산 9번째 만루홈런.[13] 이 날 5타수 4안타 2홈런 7타점 4득점으로 맹활약하며 대역전승에 기여했다. 또한 시즌 성적을 .324 .435 .706 1.141 45홈런 1도루 112타점 86득점으로 크게 끌어올렸다.

시즌 44, 45호 홈런을 기록하며 2010 이대호의 국내 3루수 한시즌 최다 홈런을 넘어섰으며, 이 45홈런은 호세 페르난데스와 함께 3루수 한시즌 역대 최다 홈런 기록이다.

그에 그치지 않고 다음날 14일 잠실 두산전에선 솔로포를 치며 3루수 한시즌 역대 최다홈런 단독 1위이자 SK 구단 기록(46개)을 세웠다.[14]그리고 이 홈런으로 1타점을 추가하며 113타점째, SK 와이번스 한시즌 최다 타점 기록(112타점)[15]을 넘어섰다.

시즌 누적

경기수

타수

안타

타율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볼넷

사구

삼진

출루율

장타율

129

428

135

.315(공동19위)

46(1위)

113(5위)

89(15위)

70(5위)

19(4위)

107(9위)

0.427(4위)

0.685(1위)

3.7. 10월

하지만 9월달 말에 삽질하며 46홈런 113타점에 멈춰 있는 상태이고, OPS도 1.112까지 떨어져있다. 50홈런을 달성하려면 10월 3일 두산전에서 홈런 4개(...)를 쳐야 하는데, 쉽지 않다...

그리고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2타수 1안타에 그치며 50홈런은 무산됐다. 부상이 상당히 아쉽게 된 시즌이라 볼 수 있다.

4. 와일드카드 결정전

10월 5일 마산 야구장에서 열린 4위 NC 다이노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3타수 무안타 1사구에 그치며 팀의 10대 5 대패를 막지 못했다. 하지만 사구 하나를 추가하며 포스트시즌 역대 최다사구(13개) 단독 1위에 등극...

5. 시즌 후

3루수 골든글러브는 경쟁자와의 차이가 워낙 넘사벽이라 압도적인 표차로 수상이 예상되기 때문에 대다수 팬들의 관심은 시즌 MVP 수상 여부에 쏠려 있다. 가장 유력한 경쟁자로 20승 투수 양현종이 꼽히는데 그동안 기자들의 투표 성향 상 우승팀 프리미엄을 항상 부여해 왔기 때문에 힘든 경쟁이 예상된다.

그리고 결국 MVP는 양현종이 수상하게 된다. 그러나 두 배 이상의 압도적인 표차[16]가 논란이 되고 있다. 많은 SK팬들도 현실적으로 양현종의 수상을 예상은 하고 있었으나 이정도 표차는 예상하지 못했다는 것. 심지어 양현종은 공동 다승왕이었다.

12월 13일에 열린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3루수 부분을 수상하게 되었다. 2017시즌 골든글러브 최다득표이며, 2년 연속으로 수상하였다.

6. 총평

작년의 최정을 보고 리그를 지배하는 타자라고 물으면 아니라는 대답이 돌아왔을 것이다. 40홈런으로 홈런왕에 올랐으나 타율은 .288에 불과했고 OPS도 .983으로 매우 뛰어났으나 타자친화 문학구장 감안하면 리그를 폭격하는 수준이라기엔 모자랐다.

하지만 올해는 달랐다. 4월부터 12개의 홈런을 쏟아냈고 5월달엔 홈런 면에서 부진했으나 엄청난 사사구를 얻어냈다. 6월달과 7월달엔 합계 20홈런을 쳐냈고 기간동안 OPS는 1.2가 넘었다. 비록 8월달에 부상이 있었으나 9월 초에 8홈런을 때려내며 결국 시즌 46홈런 OPS 1.111을 만들어냈다.

그의 타율 .316은 리그 10위권 밖이지만 출루율은 .427로 4위, 장타율은 .684로 1위를 차지했으며 .684의 장타율은 역대 1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출루율과 장타율의 합은 무려 1.111이나 되며 이 또한 역대 14위에 해당한다. 최정이 올 시즌 이렇게 엄청난 슬래시 라인을 기록한 것은 슬럼프 기간을 최소화했기에 가능했다. 최정은 본래 기복이 심한 선수였고 부진이 심하면 한 달은 가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의 최정은 부진이 있어도 일주일 만에 떨쳐내며 다시 홈런포를 생산해내는 엄청난 페이스를 보여주었고, 그 결과가 KBO 3루수 역대 최다 46홈런.

이번 시즌의 최정에게 진정 아쉬운 점은 부상이었다. 부상으로 14경기를 아예 결장했고 10경기에 가까운 경기를 대타로 출전함으로 풀타임 선수에 비해 약 100타석 정도가 적었다.

시즌 최종 성적은 130경기 타율 .316 출루율 .427 장타율 .684(1위) OPS 1.111(1위) 46홈런(1위) 113타점 89득점 19사구 70볼넷 107삼진 sWAR 6.72, kWAR 7.30(1위) 을 기록했다.

7. 관련 문서

SK 와이번스/2017년

[1] 개막 후 6연패 승률 0.000 [2] 첫 번째는 박경완, 두 번째는 박병호. 참고로 박경완, [3] 최정은 예전부터 이재학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다. 26타수 1안타였다!!! [4] 연타석 고의사구 이후 끝내기 [5] 역대 6번째. [6] 여담으로 다른 공동 1위는 스크럭스, 한동민이다. [7] 김동엽 3루땅볼 때 최선을 다한 주루로 야수선택도 이끌어내고 득점. [8] 실제로 최정 본인 인터뷰 속 발언과 이후 좀더 취재된 기사를 보면 "(동생 최항의 실책 이후) 너무 부담스러워서 경기를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게 했을 정도"였다고 한다. 동생이 타점을 올린 뒤에야 마음을 조금 가라앉혔고 본인이 홈런까지 치면서 그나마 조금 심적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사실 팀의 끝내기 홈런이 나왔을때 최정이 평소보다 더 기뻐한건 동생이 처음 1군에 나와 실책을 했는데 그 경기에서 팀이 지기까지 하면 동생이 더 부담을 가질까봐 걱정했던 마음이 컸었기에, 이기게 되자 부담이 덜어져 더 그랬던 것으로 보인다. [9] 뭐, KIA의 불펜 상태가 더 심각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10] 올시즌 삼성과의 모든 경기가 끝났는데,삼성전 타율이 5할이다. [11] 9월 5일 경기 종료 기준 99타점 [12] 한창 버닝하던 전반기에 테이블이 삽푼게 크다. [13] KBO 개인 통산 최다 만루홈런 기록은 이범호의 16회. [14] 두 기록 다 보유자는 페르난데스. [15] 이호준이 2004년에 달성 [16] 양현종 656표, 최정 294표/34명에겐 5위표도 받지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