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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삼국무쌍 영걸전

진삼 영걸전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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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코에이
출시 PC
파일:일본 국기.svg 2016년 8월 3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6년 12월 15일
장르 SRPG
한국어 지원 지원

1. 개요2. 줄거리3. 시스템4. 참전 무장5. 발매 전 반응6. 평가7. 한국어화
7.1. 관련 문서
8. 기타9.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코에이의 SRPG 고전 명작인 삼국지 영걸전 시리즈와의 콜라보레이션 작이자, 진삼국무쌍 15주년 기념작.

무쌍 캐릭터들로 영걸전식 SRPG 플레이를 하는 것이 게임 기본 콘셉트. 엠파이어즈 시리즈 이후 오랜만에 발매되는 거치형 콘솔이 기반이 되는 독립 외전. 실제로 엠파이어스처럼 하나의 독립 모드형 확장팩으로 밀어주고 있다. 기반작은 진삼국무쌍 7.

영미권 한정으로 유일하게 나온 영걸전 시리즈 작품으로, 제목은 'Dynasty Warriors: Godseekers'.

시리즈 15주년 기념작이라 그런지 참전하는 모든 캐릭터의 2~7편 디자인 코스튬을 기본으로 수록하고 있다. 한편 조운은 웨이터풍 코스튬을 보유.

2. 줄거리

조운을 주인공으로 삼은 개인 열전식 스토리로, 삼국지연의를 바탕으로 한 시나리오로 황건의 난부터 시작하며 성도제압전까지 진행된다.

출사 전 상산에서 친구 뢰빈과 지내던 조운은 제물이 출현한다는 수수께끼의 사당에 대한 소문을 듣고 찾아가 그곳에서 여하라는 수수께끼의 소녀의 봉인을 풀게 된다. 여하를 노리는 황건적을 무찌른 조운과 뢰빈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신적 존재인 여하의 명령에 따라, 그녀의 잃어버린 '힘'을 찾아 우선 낙양으로 향한다.

3. 시스템

4. 참전 무장

5. 발매 전 반응

발표시기가 이번작 엠파이어즈에서 1년 이상 지난 시기라 이미 전작과의 텀을 역대 최고 텀으로 갱신하였으나 15주년 기념작으로 나온 신작이랍시고 뜬금없이 SRPG형 사골 외전. 게다가 시뮬레이션 계열을 원래 못만들던 오메가 포스 자체 제작이라 기대감을 한풀 더 꺾는다. 시연영상이 공개된 뒤에는 더 까이고 있는데 7편 모션을 너무 적극적으로 우려먹어서 아예 새로운 모션이 없다. 게다가 신 캐릭터라고 나온 뢰빈도 연사의 이전 무기인 석궁 차지를 그대로 갖다 붙였다.

나름 신작임에도 리소스는 우려먹을 대로 우려먹었으면서 가격은 6800엔 풀프라이스[1]동사의 진삼국무쌍 8의 가격과 동급이다. 한국 정발판은 63,800원으로 진삼 8보다는 1000원 낮지만, 창렬 가격인 건 여전하다.] 그대로 책정하였다. 발매가 되어봐야 알겠지만 일단 공개된 부분만 봐서는 콘텐츠는 독립 외전으로 갖다 붙이기도 민망할 정도로 보이는 것에 비해 과도한 가격 책정도 욕을 먹이는 데 한몫하고 있다.

게다가 영걸전 시리즈 자체가 국내에서도 아직까지 팬덤이 존재할 정도로 소수정예에게는 명작 취급받는 브랜드인데 여기다가 뜬금없이 무쌍을 섞은 것도 문제. 팬들은 이럴거면 그냥 영걸전 후속작을 내라고 아우성 중이다.

무쌍 시리즈답지 않은 텀으로 인해 진삼국무쌍 8편이나 무쌍 오로치 3편 소식을 기다린 많은 유저들에게 빅엿을 먹인 것도 초반 반응을 망하게 한 이유 중 하나. 여담이지만 발매 당시 개발자 인터뷰에서 오메가포스 브랜드 팀장인 오가사와라 켄이치가 무쌍8은 상상 이상의 임팩트를 선사하고 싶다고 입을 털었으나 이미 유저들은 안 좋은 의미로 상상 이상의 임팩트를 얻어맞은 상태. 일단 발매가 되어봐야 알겠지만 현 국내 반응 상태는 시궁창.

심하게 모에스러운 오리지널 캐릭터들의 디자인도 그렇고 무쌍 캐릭터로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흉내내는 거 아니냐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실제로는 반대가 되었지만.

이와는 별개로 2016년 6월 13일, 뜬금없이 베르세르크 무쌍 티저가 공개되었다! 비밀리에 E3 공개 준비중이던 무쌍은 저것이었다. 이 무쌍은 영걸전과 다르게 반응이 상당히 좋은 편. 그리고 전국무쌍은 드라마 콜라보로 전국무쌍 사나다마루를 개발중이라고 발표, 또한 토귀전 2 발매 예정이라는 오피셜이 떠버렸다. 이로써 영걸전의 입지는 더 좁아져버렸다.

PV 공개 후 선행 체험판이 공개되었다. 해당 체험판은 정품판과 세이브 연계가 가능하다고 한다. 다만 체험판 소감은 대체로 너무 무난한 SRPG가 중론. 무쌍의 측면도 애매하고 SRPG의 측면도 애매하다. 본편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이 상태로 나올 확률이 높았었다.

결국 후술할 평가 문단에서 보았듯, 정말로 그렇게 되었다.

6. 평가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파일:오픈크리틱 로고.svg
62/100 70/100
FAIR

아마존 평점 2.5 ~ 3개로 조조전 온라인으로 화려하게 부활했어야 할 영걸전 시리즈를 능욕해버린 똥겜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예상대로 15주년 기념작이라고 내놓은 것 치고 상당히 실망스럽고 전략의 깊이도 그다지 없다고 한다. 심지어 후반으로 가면 갈 수록 노가다 없이 갖춘 스펙만으로 닥돌해 깰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삼국지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지가 않을 정도로 스토리 라인도 단순히 연의 스토리에 판타지와 음악을 끼얹은 수준밖에 안된다고 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과의 이벤트 시스템인 천반경도 까고보면 그다지 대단하거나 흥미로운 내용은 없다고 한다. 다만 라이트한 면은 있어서 의외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점을 사실상 유일한(...) 호평으로 꼽은 사람도 일부 존재.

난이도에 대한 논란 때문인지 추가 업데이트로 2회차를 위한 궁극 난이도가 추가되었다. 본작과 같이 캐릭터가 한방에 죽는 높은 데미지가 특징.

국내의 경우 일어판 발매 직후 전멸에 가까울 정도로 반응이 거의 올라오지 않았다. 애초에 국내 정발도 안되어서 산 사람도 별로 없는 상태. 그나마 올라온 몇몇 반응도 조롱이 섞여있다. 그리고 구매 평 역시 너무 전형적인 SRPG라 삼국지 택틱스류를 좋아하는 유저가 아니라면 별로 할 가치가 없다고 까지 일축되고 있다. 초반 튜토리얼 구간인 1~2시간을 넘어가면 그나마 SRPG스럽다고는 하지만 결국 거기까지이고 별 특색은 없다.

그러나 발매시기가 한참 지나서 한글판이 나온 뒤의 반응은 생각보다 괜찮은 편. 물론 메인 콘솔은 PS4용으로 하기엔 좀 아까운 면은 있어서 주로 비타판이 추천된다. 다만 비타판으로 구입시 프레임이 다소 불안정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코에이판 아타리 쇼크이자 이때까지 코에이에 곪아온 고름들( 가격 대비 성능 최악의 '코에이 프라이스', 코에이 산하 개발진들의 매너리즘 등)이 터지기 시작한 작품들 중 하나이다.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이 호평을 받자마자 시리즈를 무리하게라도 살려보기 위해서 만들었으니 이런 결과가 나올 법 했다. 비슷한 사례로 소닉 붐 라이즈 오브 리릭이 있긴 하지만 이쪽은 세가 게임즈의 오판으로 인해 잘 만들고 있었던 게임을 닌텐도와의 계약으로 인해 제작 과정이 꼬여버려 똥겜이 되어버렸다지만 진삼 영걸전은 애초부터 급조된 티가 날 정도로 참작의 여지가 아예 없었다.

그 이후, 코에이 테크모가 개발담당사로서 참여한 닌텐도의 프랜차이츠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이 좋은 반응을 얻자, 영걸전 시리즈를 리메이크 할 능력은 있는 주제에 진삼 영걸전은 왜 이 따위로 말아먹었냐는 자조섞인 비판이 나온 상태다.

7. 한국어화

사실 정발 소식이 늦게 뜬 케이스로 출시한 지 상당히 지났음에도 디지털 터치의 정발 소식은 전혀 없었다. 디지털 터치가 새 스탠드 얼론 외전에 대한 부담감이나 국내 반응을 보고 고심했던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터치 역시 일개 회사인지라 이익이 안 나는 시리즈에선 과감히 포기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대표적 예가 전국무쌍 시리즈. 오리지널은 전 플랫폼 다 정발했다가 4-2편 PS3판을 정발하지 않았고 엠파이어스는 아예 정발을 안했다. 진삼국무쌍 영걸전 역시 비슷한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되다.

그러나 2016년 10월 7일, 심의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알려지고 10월 24일, 정식으로 한국어화가 발표되어 12월 15일 발매되었다. 국내 정발 명칭은 '진・삼국무쌍 영걸전'.

그리고 바로 얼마 뒤인 10월 26일, 베르세르크 무쌍의 한국어화도 잇따라 공개됨에 따라 유저들 사이에서는 망겜임에도 불구하고 영걸전을 한국어화 발매하는 것은 베르세르크 무쌍을 한글화하기 위해서였던 것이라는 소리[2]가 있었다. 진삼국무쌍 8까지 세트로 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으나 진삼국무쌍 8의 발매는 한참 남았기에 그렇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중론.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 게임이 "베르세르크를 위한 인질"이라면서 덤으로 사주겠다는 안타깝게 바라보는 시선도 존재했다.

7.1. 관련 문서

8. 기타

타카츠키 카나코 영원히 고통받게 해준 3대 에피소드 중 하나로 악명이 높다. 다른 2개는 가면라이더 클라이맥스 파이터즈 소드 아트 온라인: 페이탈 불릿.

게임쇼 유희낙락의 코너인 '강추! 소다 랭킹' 15회에서 3위로 선정되었다. 참고로 1위는 삼국지 시리즈에서 평가가 좋지 않은 삼국지 13인데, 이 코너가 주관적으로 평가했음을 감안하자.

뢰빈을 맡았던 성우인 후루카와 마코토는 이후 무쌍 오로치3의 아레스를 통해 그나마 제대로된 무쌍 시리즈 캐릭터를 연기했고, 사실상 아레스쪽이 실질적 데뷔작으로 인정받는다.

록맨 시리즈의 흑역사인 록맨 크로스오버의 문제점과 닮았는데, 우려먹기, 시리즈에 걸맞지 않는 장르 시도로 인한 혹평, 실패한 XX주년 기념작, 오와콘으로 몰락이라는 점이 록맨 크로스오버와 상당수 닮았다. 그러나 록맨 시리즈는 영걸전보다 먼저 부활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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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개별 시리즈지만 삼국지 시리즈에 기반한 스핀오프이다.
}}}}}}}}} ||

[1] 한화로 환산하면 약 6만 7천원대의 가격으로 [2] 게임 업계에서는 유통사가 무슨 게임을 한글화하고 싶다고 게임사에 요청을 하면 금전 관계를 포함한 여러 가지 조건을 제시하는데, 그 중 특정 게임을 일종의 끼워팔기식으로 같이 한글화할 것이 포함되어 있는 일이 꽤 잦다. 해외에서 망겜이라는 평이 자자하거나 듣도 보지도 못한 게임이 국내에 정발되는 경우는 십중팔구 이런 케이스. 요컨대 이번 케이스도 베르세르크 무쌍을 한글화하고 싶다고 디지털 터치가 의견을 타진하자 코에이가 베르세르크를 한글화하고 싶다면 영걸전도 함께 한글화할 것을 조건에 끼워넣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