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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6 with 파워업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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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A] : 개별 시리즈지만 삼국지 시리즈에 기반한 스핀오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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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VI
三國志VI
Romance of the Three Kingdoms VI
파일:삼6steam.jpg
개발 코에이
유통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코에이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비스코
플랫폼 Microsoft Windows | PlayStation | 드림캐스트
ESD Steam
장르 시뮬레이션 게임
출시 PC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1998년 8월 28일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1998년 12월
파일:세계 지도.svg 2017년 6월 28일 (Steam)
PS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1999년 10월 7일
DC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00년 4월 6일
한국어 지원 자막 지원[1]
상점 페이지 파일:스팀 아이콘.svg

1. 개요2. 게임 정보
2.1. 시나리오2.2. 역사 이벤트 컬렉션2.3. 전술 시뮬레이션 모드

[clearfix]

1. 개요

코에이에서 제작한 삼국지 6의 확장판.

추가 시나리오, 역사 이벤트 컬렉션, 전술 시뮬레이션 모드, 일기토 모드, 신규 아이템 등록 기능, 도시, 관직, 고대 전장의 데이터베이스, 경력회고록 등이 추가되었다.

특히 전술 시뮬레이션 모드는 파워업키트에서 최초로 추가되는 것으로, 기본 사용 군주는 유비, 조조, 손책이며, 세 군주를 모두 클리어하면 사마의가 추가된다.

2. 게임 정보

2.1. 시나리오

통상 시나리오 3개와 짧은 시나리오 5개가 추가되었다.

장수의 수는 총 520명.

2.2. 역사 이벤트 컬렉션

역사 이벤트 컬렉션이 추가되어 100가지를 모두 볼 수 있다. # 정리해놓은 블로그 참조.[2][3]

2.3. 전술 시뮬레이션 모드

첫 작품이라 그런지 이벤트도 적고 전술보단 운에 더 많이 좌우되는 경우가 많으며, 어느 전투이든 공격측 부대는 무조건 수비측보다 사기가 20 낮은 상태에서 시작한다.[4][5] 특히 원군 도착 타이밍이 대부분 랜덤[6]이기 때문에 적군 원군은 4일째(2턴)에 칼같이 도착하는데 아군 원군은 10일째(4턴)가 되도 올 생각을 안 하는 걸 보면 속터진다. 그리고 날씨도 랜덤이기 때문에 어떤 판은 화공으로 짭짤하게 재미를 볼 수 있는데, 어떤 판에서는 비가 와서 화계를 못 쓰거나, 바람이 역풍이라서 안 쓰니만 못할 판도 있다. 이럴 때는 다시 시작하는게 속 편하다. 삼국지 6은 전술폭이 좁기 때문에 깨고 싶으면 어찌 되었든간에 총대장 다구리로 가게 되어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깰 수 없는 부분도 있다. 통상 시나리오에서의 전투는 야전과 공성전 모두 펼쳐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두 전투를 30일 안에 모두 승리해야 하기 때문에 사용할 수 있는 전술의 폭이 좁지만 전술 시뮬레이션의 경우 공성전 없이 야전만 승리하거나 공성전만 펼치면 되기 때문에 제한시간이 넉넉해져서 다양한 전술을 사용할 수 있다.

공통된 공략으로는, 도발을 사용해 군량고나 본진 점거(야전) / 성문 돌파(공성전)을 이용하는 것이다.

각 군단이 이끌고 오는 병종은 다음과 같이 구분한다.
검은색 : 보병
빨간색 : 기병
파란색 : 수군병
하늘색 : 산악병
갈색 : 만족병
적갈색 : 철기병
초록색 : 산월병
정도 전투 조조( 순욱), 하후돈, 하후연, 이전, 전위 39000 vs. 여포( 진궁), 장료, 고순, 장패, 후성 40000
백마 전투 조조( 순유), 장료, 서황, 위속, 관우 48000 vs. 원소( 저수), 안량, 문추, 심배, 유비 74000
관도 전투 조조(순유), 허저, 서황, 장료, 우금 48000 vs. 원소( 곽도), 심배, 봉기, 저수, 순우경 70000
조홍( 가후), 하후돈, 하후연, 정욱, 이전 45000 원담, 원희, 원상, 고람, 장합 65000
장비, 손건, 공도, 유벽 20000
동관 전투 조조(가후), 조홍, 조인, 서황, 허저 79000 vs. 마초( 한수), 정은, 양흥, 마완, 장횡 56500
마대, 방덕, 양추, 성의 37000
형주 공방전 조인, 만총, 하후상, 우금 58000 vs. 관우( 마량), 관평, 요화, 왕보, 주창 98000
우금, 서황, 방덕 59000
우저 공방전 손책( 주유), 황개, 정보, 주치, 여범 27200 vs. 유요, 장영, 착융, 진무, 태사자 56000
장흠, 주태 10000
강하 전투 손권(주유), 여몽, 감녕, 능통, 동습 27000 vs. 황조, 소비 33000
적벽 전투 주유( 노숙), 황개, 감녕, 한당, 능통 48500 vs. 조조(순유), 서황, 허저, 조인, 조순 93900
정보( 감택), 여몽, 전종, 주치, 손광 47500 우금(정욱), 장료, 악진, 문빙, 모개 91000
관우( 제갈량), 장비, 조운, 관평, 유봉 37000
유수 전투 손권(여몽), 한당, 반장, 주태, 진무 44000 vs. 조조(정욱), 조홍, 허저 50000
이릉 전투 육손, 한당, 주태, 서성, 정봉 35000 vs. 유비(마량), 풍습, 장포, 관흥, 오반 48000
손환, 반장, 주연, 능통, 마충 32000 황권(왕보), 황충, 사마가, 부융, 진식 61000
박망파 전투 유비(제갈량), 관우, 장비, 조운, 유봉 42400 vs. 하후돈, 우금, 이전 47000
낙성 공방전 유비( 방통), 유봉, 황충, 위연, 관평 56000 vs. 장임, 등현 36000
제갈량( 장완), 장비, 조운, 엄안, 탁응 52500 오의, 유순, 오란, 뇌동 70000
정군산 전투 황충( 법정), 진식 24000 vs. 하후연, 하후상, 장합 46000
조운, 유봉, 맹달 34000
남만 토벌전 제갈량( 마속), 조운, 위연, 장익, 장억 48000 vs. 맹획( 타사대왕), 동도나, 아회남, 금환삼결, 망아장 39000
맹우, 축융, 목록대왕, 올돌골, 양봉 29000
기산 전투 제갈량(마속), 마대, 장포, 왕평, 관흥 53000 vs. 조진( 왕랑), 왕쌍, 곽회, 손례 79000
철리길, 아단, 월길 58000
가정 전투 사마의( 사마소), 장합, 신탐, 신의, 사마사 44000 vs. 위연, 고상, 마속, 왕평 72000
오장원 전투 사마의(사마소), 장호, 사마사, 손례, 악침 80000 vs. 제갈량( 양의), 왕평, 마대, 위연, 강유 96000
곽회, 하후패, 하후위, 하후혜, 하후화 82000 오의, 요화, 장억, 오반, 장익 96000
양평 포위전 사마의(사마소), 하후패, 하후위, 호준, 사마사 24000 vs. 공손연, 비연, 양조 60000
수춘 포위전 조모, 진건, 왕기 22000 vs. 제갈탄, 오강, 문흠, 문앙 77000
사마소( 가충), 종회, 주태, 호분, 석포 30000 전단, 우전, 주이, 당자, 전의 98000
오 토벌전 왕준, 호분, 왕혼, 왕융 80000 vs. 장제, 심영, 제갈정, 손흠 59000
두예, 주지 38000 도준( 설영), 오언 23000

대체로 손책[30]<조조[31]<유비[32]<<<사마의[33] 순으로 난이도가 높은 편이며, 쌩초보가 잡았을 경우에는 다소 어려울 수 있어도 공략이 어려운 것은 아니다.

공격측에서 플레이할 때는 총대장을 도발로 끌어내고 본진을 점령하는 것이 가장 쉬운 길이며 수비측일 때는 총대장을 잡으면 무조건 승리한다라는 법칙을 이용해서 클리어할 수 있으며, 이 방법이 불가한 경우는 일반적으로 힌트를 주는 편이다. 예를 들어 정도 전투의 여포나 백마 전투의 원소를 보면 병력도 풀로 채워져 있는데 아군은 전부 보병일 때 문추, 안량과 함께 기병을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대개 이와 같은 스테이지는 다른 부하부대를 하나하나 일점사해서 사기를 떨어뜨리는 방법이 주효하다. 심지어 동관 전투의 마초는 철기 20000이라는 무지막지한 수를 자랑한다.

한편 공성전의 경우 항상 희한하게도 총 병력이 수비하는 적군이 더 많은데 이 경우에는 수비가 약한 성문 하나를 집중 공격해 뚫어 버린 후 바로 정무청을 공략하란 뜻이다.[34]

이런 상황들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예외적인 가정 전투의 경우, 역사/연의 고증따윈 무시하고 아군 병력이 훨씬 적음+병력의 질도 딸림+장수의 수도 차이없음+일기토도 불가능이라는 여러 악재들을 가지고 있어 어떻게 깨라는건지 당황할 수 있으며, 도발을 통한 군량고 탈취가 가장 정석적인 방법이다.

유일한 수성전인 형주공방전에서는 원군이 제 때 오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성문이 파괴되기 전에 미리 한 부대를 정무청으로 빼서 정무청 방위도가 깎여나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35]


[1] 스팀판 제외 [2] 다만 이 블로그 내용 중 20번 이벤트인 '도겸, 서주를 유비에게 양도하다'의 조건이 잘못되어 있다. '조조, 도겸, 유비가 군웅이며, 도겸은 컴퓨터 군주여야 함. 관우, 장비가 유비의 부하이고 유비가 북해를 도겸이 하비를 소유하고 있어야 하며 유비의 인덕이 60이상이어야 함. 유비가 도겸에게 종속되어 있거나(그 반대는 안 됨) 유비와 도겸이 동맹관계여야 하며 도겸의 종속 또는 동맹은 유비를 제외하고는 없어야 함'이 정확한 조건이다. 미축, 조표, 진등은 도겸의 부하가 아니라도 상관없으며 따라서 1명이 본진에 있어야 한다느니 하는 부분도 불필요하다. 이들이 도겸의 부하가 아니면 이벤트에 이들 대신 문관이니 문신이니 하는 범용NPC가 등장한다. 웃기는 점은 미축, 조표, 진등 세 사람 중 도겸의 부하가 아닌 사람은 이벤트에 안 나오고 부하인 사람은 이벤트에 나와야 맞을 거 같은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점이다. 재야무장으로 떠돌고 있는 미축이 갑자기 이벤트에 튀어나오질 않나 멀쩡히 도겸에게 임관해 있는 조표가 안 나오질 않나....심지어 세 사람이 다 도겸 휘하에 있어도 이들 대신 범용 NPC가 등장하기도 한다. 조건이 대체 어떻게 되어 있는지 궁금할 지경. [3] 36번 이벤트인 손책이 원술에게 옥새를 담보로 병사를 빌리는 이벤트 조건도 빠진 부분이 있다. 조건은 '원술, 손책이 군웅이고 주치, 여범이 손책의 부하장수, 손책이 아이템 옥새를 가지고 있다, 원술의 지배도시가 3이상이고 병사는 1만 5천 이상, 손책의 지배도시가 1이며 병사가 1만 미만. 손책과 원술의 적대도가 40미만. 원술이 본거지에 있음.' [4] 전술 시뮬레이션에서의 불변의 법칙이다. 즉 수비군이 아군이라면 조금 유리한 셈. [5] 예외로 손책의 유수 전투는 수비측 부대의 사기가 공격측보다 20 낮은 상태에서 시작한다. [6] 몇몇 전투는 4일째(2턴)로 고정되어있다. [7] 낮은 확률로 시작하자마자 방종상태로 빠지며 돌진해오는 경우도 있는데, 유비는 보병을 18000이나 데리고 있는데다가 통솔력, 무력도 준수하고 거짓전령에도 잘 속지 않기 때문에 상당히 위협이 된다. 이 때의 대사는 "조조! 그 놈만은 용서할 수 없다! 단칼에 베어주겠다!" [8] 파일:백마전투_유비방종.png [9] 초반에 저수가 퇴각하기 때문에 사실상 141000명이다. [10] 심지어 참군인 가후에게 명령을 내리지 않으면 낮은 확률로 총대장인 마초 부대에 위전을 건다. 물론 상대 기병대인 성의나 양추에게 위전을 보내는 게 낫고, 가끔은 상대 참군인 한수가 역으로 대기 상태에서 아군에게 위전을 걸어버리기도 한다. [11] 적이 한 번이라도 정무청과 컨택에 성공하면 제아무리 정무청 수비명령을 내려도 방위도가 깎이는 걸 막지 못한다. 행동방침을 정무청 수비가 아닌, 이동명령으로 정무청의 정문에 배치시킨 후 '방침'-'대기'로 설정해야만 적군이 정무청과 접촉하는 것을 원천봉쇄할 수 있다. 물론 수비군 병력 피해는 상당하지만, 어차피 우금의 기병부대가 도착할 때까지만 버티면 되므로 조인의 부대수만 잘 신경쓰면 된다. [12] 성루에 배치하는 것이 아니고 병력을 남문에 직접 배치해 남문을 사수하는 형식이다. [13] 낮은 확률로 배반은 없던 일로 하자면서 커맨드가 실패하는 경우가 있지만, 승패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애초에 배반이 성공하더라도 진무부대는 병사가 5000밖에 되기 때문에, 타 유요군 장수들에 의해 금세 정리당한다. [14] 이동방침의 돌진이 아닌 추격방침의 돌격을 이야기한다. [15] 지력, 통솔, 냉정 수치 어느 것 하나 뒤처지는 게 없는데 그런 장수가 상성 우위인 병과를 맡았으니(…) [16] 상술했다시피 이전은 지력과 냉정 수치가 깡패라 계략이 거의 안 통하다시피 한다. [17] 냉정은 숨겨진 능력치라 장수 편집 창이 아니면 직접적인 확인은 불가능하다. 7이 최고치이며, 도발 시도하다가 실패할 때의 반응을 보면 냉정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대충 짐작 가능하다. 하후돈은 도발 시도하다가 실패하면 뻔한 짓거리에 안 넘어간다는 반응을 보이는데 이 말은 냉정이 5 이상이라는 소리. 지력이 낮았다면 희망이 있지만 지력도 60-70 대라 저정도 냉정 수치에 도발은 꿈도 못 꾼다. [18] 이 때문에 시작하자마자 위연의 부대를 미리 퇴각시키고 차근차근 함정을 없애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19] 위치도 위치지만 도발 시 반응으로 보아 장임의 냉정 수치는 최소 5 이상으로 사실상 이전 전투의 하후돈과 동급이다. [20] 제갈량 군단의 증원이 늦어 오의 군단이 유비에게 접근하면 이후 제갈량을 무시하고 유비를 집중공격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21] 위연의 부대가 확률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게임 설정상 두 장수 모두 불만도가 높게 설정되어 있는지 냉정침착한 조운의 부대도 방종으로 빠지거나 최악의 경우 두 부대 모두 통제 불가능한 상황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니 실제로는 제갈량, 장익, 장억의 부대만으로 승부를 본다는 생각으로 하는 것이 좋다. [22] 1일차에 산악지대에 있는 조운에게 남만군에 돌격 명령을 내리면 공격력이 170까지 치솟는 장면을 볼 수 있다. [23] 굳이 꼽자면 관흥이 제일 낫다. 청룡언월도와 적토마를 소지하고 있어 무력이 높고 추격 성공율이 가장 높다. [24] 산악병 계열에게 보너스가 붙어서 산악병이 평지로 나와도 공격력이 높지만 기산 전투 시나리오에서는 산악병이 등장하지 않아 그냥 기병이 약화되는 걸로 의미를 둬야 한다. 만일 기산 전장이 기병 계열에 공격력 보너스를 주는 곳이였다면 기산 전투는 전술 시뮬레이션 모드 중 최고 난이도를 자랑했을 것이다. [25] 조조, 손책, 유비 루트를 전부 클리어하면 나타난다. [26] 방종 상태에 빠진 장수가 화공을 시도하면 지력과 상관없이 불이 9칸이 다 붙으면서 의외로 이득이 될 수도 있다. [27] 다행히도 가정 전투는 산악병 계열에 공격력 보너스가 주어지는 전장이라 기병이 약화된다. [28] 파일:마속 사망(일기토).png [29] 파일:마속 사망(화계).png [30] 상대하는 병종이 보병 아니면 수군병 뿐이라 수상에서의 병종 상성을 제대로 활용하면 거의 모든 전투를 수월하게 이끌어갈 수 있다. 가끔 방종 상태 같은 돌발변수가 있기는 하나 다른 시나리오들에 비해 전황에 크게 영향을 줄 정도의 빈도는 아니다. [31] 대부분 지상에서의 싸움이 중심이 되고 아군 주력은 보병이 주력인 데다, 지상에서 보병에 상성이 크게 앞서는 기병을 상대할 일이 많아 손책보다 난이도가 있는 편이다. 그렇지만 일기토와 위전, 도발 전략을 제대로 활용하면 거의 날로 먹을 수 있어 체감 난이도는 유비, 사마의에 비하면 확실히 낮다. [32] 기병 뿐 아니라 산악병, 만족병, 철기병 등 여러 병종을 상대해야 해서 지형에 따른 병종 상성을 활용해야 할 일이 많아 손책과 조조에 비해 머리를 좀 많이 써야 한다. 방종 상태가 되는 빈도도 타 시나리오에 비해 높으며, 한번 걸렸다 하면 전황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아 항시 신경을 곤두세워야 한다. 지형에 따른 병종 상성을 철저히 숙지하고 경우에 따라선 반복 플레이를 통해 시나리오별 돌발 변수를 확실히 파악하여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 조조 시나리오에서 써먹은 화계, 일기토, 위전, 도발 신공도 필수 스킬이다. [33] 지상전뿐만 아니라 산악전, 공성전, 수상전을 모두 수행해야 하기에 손책, 조조, 유비 시나리오에서 쌓아온 내공을 전부 발휘해야 무난하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34] 극단적으로 대표적인 예가 사마의 편의 양평포위전과 수춘포위전으로, 양평포위전에서의 아군은 사기도 낮고, 병력 배치도 장수당 5천 아니면 심지어는 4천 명 밖에 안 되는 상황인데 적은 3부대 밖에 안 되는 데도 불구하고 전부 장수당 병력이 2만 명인 데다가 한 부대는 기병이다. 수춘포위전은 그렇게까지 열세는 아니지만 역시 수비 병력들의 부대 하나하나가 병력이 만 명을 훌쩍 넘고, 증원군으로 도착하는 오군은 5부대 풀 편성에다 마찬가지로 배당병력들이 거의 2만이고 여기다가 기병까지 3부대다. 이에 비해 아군은 증원 병력이 있긴 하나 전부 보병에다가 단위부대당 병력도 만 명을 넘지 못해 양질에서 뒤쳐 속전속결로 정무청을 노리지 않으면 무조건 패배한다. [35] 상술했듯이 적 부대가 정무청과 한 번이라도 닿아버리는 순간 방위도 깎이는 건 시간문제다. 이정도 가면 총대장 공격은 꿈도 못 꾼다. 애초에 총대장이 무력 104, 통솔력 96, 지력 78에 보병 2만으로 버티고 있는 관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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