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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7:10:52

삼국지 8 with 파워업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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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인의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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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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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 2020년)
(서비스 종료)
진삼국무쌍 영걸전
(2016년)
[A] : 개별 시리즈지만 삼국지 시리즈에 기반한 스핀오프이다.
}}}}}}}}} ||

파일:san8pksteam.jpg
출시일 2002년 1월 25일(일본)
2002년 4월 19일(한국)
2002년 10월 25일(일본, DVD-ROM)
장르 시뮬레이션 게임
플랫폼 Microsoft Windows | PlayStation 2 | PlayStation Portable

1. 개요2. 게임 시스템
2.1. 추가 시나리오2.2. 결혼과 육아
3. 전술모드
3.1. 시나리오 분기3.2. 장판파 공략법
4. 기타

[clearfix]

1. 개요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의 8번째 작품인 삼국지 8의 확장판. 여기에서는 삼국지 시리즈 중 처음으로 DVD-ROM을 채용하였다.

캐치 프라이즈는 영웅들의 고동소리가 들려온다!

장수의 수는 611명으로 본편에서 60명이 추가되었으며, 제갈량의 북벌 이후의 시나리오가 3개 추가되었는데 241년의 장완의 상용 공격 계획과 작피 전투, 249년의 사마의의 정권 장악, 263년의 음평 진격전, 촉한 멸망 시나리오가 추가되었다. 장완의 상용 공격을 다룬 삼국지는 전체 시리즈 중 삼국지 8 PK가 유일하다. 관구검, 제갈탄을 넣지 않은 건 좀 아쉽지만…

2. 게임 시스템

2.1. 추가 시나리오

파워업키트판과 PS2, PSP판에서는 241년, 249년, 263년 제갈량 사후 시나리오도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삼국시대 후기 인물을 중심으로 60명의 무장이 추가되었다. 다만, 그럼에도 여전히 전 무장수가 600명대에서 놀기 때문에 최종전인 263년 촉멸망전 시나리오에서는 인재가 부족하다.[1] 그렇지만 태수 부재 상태에서도 공백지가 되지는 않기 때문에 시간을 끌어서 클리어하는 꼼수를 사용할 수는 없다.

제갈량 사후(PK)
241년 전종은 주명으로 회남을 향하고 장완은 수로로 상용을 노리는데 #
249년 중달은 병을 가장해 조상을 치고 백약은 옹주를 향하는데 #
263년 종회는 검각에서 강유와 맞서고 등애는 이윽고 한중을 향하는데 #

2.2. 결혼과 육아

본편에서는 결혼이 어려웠지만 파워업키트에서는 특정 장수와 친밀도가 높으면 담화 시 랜덤으로 양녀를 소개시켜 주는 것이 나와서 상대적으로 결혼이 쉬워졌는데, 난이도가 쉬운 만큼 2세의 능력치 및 특기 전수 시의 질이 낮은 편이다.

아이의 육성을 할 수 있는 육아가 추가되어 친밀한 무장으로부터 혼인 상대를 소개받고 혼인 후에는 아이를 2세의 무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인이 될 때까지 교육, 육성이 가능하다.

3. 전술모드

PK의 전술모드는 처음으로 시나리오 분기를 사용했고, IF 시나리오를 도입했다. 위, 촉, 오 각각의 주인공은 조조, 제갈량, 육손으로 모든 전투의 총대장으로 출진한다. 각 나라의 주요 전투들을 따라가는 시리즈 전통을 타파하고 조조의 한중 정벌, 제갈량의 북벌, 육손의 형주 정벌이라는 한 전역에 집중해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그래서 출전하는 장수들도 각 전역에 연관된 인물들로 한정되어 있다.

결말은 셋으로 갈리는데, 게임 내에서는 명시하지는 않지만 굳이 말하자면 배드엔딩, 노멀엔딩, 굿엔딩으로 나눌 수 있다. 라스트 스테이지 기준 맨 왼쪽에 있는 스테이지가 배드엔딩, 가운데가 노멀엔딩, 맨 오른쪽이 굿엔딩이다.

배드 엔딩은 실제 역사보다 취급이 좋지 않다. 조조는 익주 지배권 상실에 이어 아예 장안까지 밀릴 뻔 하고, 제갈량은 한중까지 털려버리면서 검각에서 배수진을 치며 겨우 막아내고, 육손은 강릉이라도 미칠 듯이 수비해서 겨우 형남일대라도 건진다. 노멀 엔딩은 원작 엔딩과 유사하게 마무리되며 굿엔딩은 시나리오 최대의 성공을 거둔다. 조조는 성도까지 정복해서 익주를 통째로 먹은 뒤 형주까지 노려보고, 제갈량은 북벌 최대 목표인 장안을 점령하는데다, 육손은 형주를 모조리 차지하다 못해 이릉에서 유비를 포로로 잡은 뒤 촉과 협상짓고 번성에서 위나라를 역관광하며 형주를 전부 점령한다. 배드엔딩과 비교해보면 감개무량해질 만큼 실로 압도적인 성과.

위, 촉, 오의 전술 시나리오를 모두 클리어하면 시리즈 7과 똑같이 특별 시나리오가 해금된다. 이쪽은 역사 내용에 따르며, 난이도 또한 상상을 초월하게 어렵지만 이쯤가면 유저들도 삼국지8 전투방식에 익숙해지니 시도해볼 만도 하다. 호로관 전투 ⇒ 관도 전투 ⇒ 장판 전투 ⇒ 적벽 전투 등 모조리 소규모 병력으로 대군을 상대해야 하는 시나리오들 투성이다.

그 중 장판 전투는 유비군의 처절한 도주를 체험해보라고 가장 어렵게 짜여 있어서, 실력이 좋더라도 운이 작용하지 않는 이상 플레이가 어렵다. 그래도 숙련된 유저라면 깨는 것이 불가능한 수준은 절대 아니다. 다만 확률의 도움은 어느 정도 필요한 정도. 제갈량의 함정이 발동이 되었는데 비가 와서 전부 꺼져 버린다든지... 그 때는 코에이가 와서 해도 어쩔 수 없긴 하다.

전술모드의 난이도가 어려운 건 삼국지8 자체에 전법에 성공/실패확률이 있기 때문. 물론 이것도 제대로 이용해서 적군 주력 부대의 전법을 바보로 만들면서 역관광을 태울 수 있다. 특히 조조군으로 플레이할 때 유비군의 장비나 마초를 상대로 산이나 삼림으로 끌어들이고 평지에서만 상대 안 하는 방식[2]이면 된다. 활용 방법은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일기토를 활용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3.1. 시나리오 분기

조조, 농을 취하고자 군을 서로 움직이다
양평관 전투
[3] [4]
정군산 전투 가맹관 전투
한수 전투 검각 전투
[5] [6]↘↙[7] [8]
장안 전투 천탕산 전투 성도 전투
제갈량, 유지에 따라 북벌을 결심하다
봉명산 전투
[9] [10]
천수 전투 기산 전투
[11] [12]↘↙[13] [14]
한중 퇴각전 가정 전투
[15] [16]
검각 전투 오장원 전투 장안 전투
육손, 책으로 형주를 수중에 넣고자 하다
형주 공방전
[17] [18]
상용 전투 맥성 전투
[19] [20]
서릉 전투 이릉 전투
[21] [22]↘↙[23] [24]
강릉 전투 백제성 전투 번성 전투

3.2. 장판파 공략법

장판파 전투에서 핵심은 조조군의 사기다. 쓸데없이 전군이 중간 성채에 집결해서 두 배가 넘는 적들과[25] 소모전을 벌여서는 절대 승산이 없다. 그렇다고 반대로 처음부터 전군이 본성으로 귀환해서 농성한다 한들, 폭풍처럼 몰아치는 조조군을 상대로 성벽이 버텨내지 못한다. 함정이 적군의 진격을 지체시키기는 하나 30턴까지 농성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다. 그러니 시작부터 아래와 같이 3개의 부대로 나눠서 운용하도록 하자.

(1) 중간성채 수비부대 - 무력이 높은 3인방을 3개의 성채에 박아놓고 최대한 적군의 발목을 잡아둔다. (사실상 관우, 장비, 조운이다.) 셋이서 뭉쳐서 버티면 꽤 많은 턴을 잡아먹을 수 있는데, 병사가 2000 수준까지 내려왔을 때 두 부대 정도를 본진으로 귀환시킬 수 있으면 베스트. (그렇게 하려면 포위되지 않게 매우 주의해야 한다.) 장비 혼자 세워두면 뭔가 이벤트가 생길 것 같지만 그런 거 없다.
(2) 후방 침투부대 - 무력 면에서 별 쓸모가 없는 부대 하나를 (미축이 적격) 적 부대와 마주치지 않게 우회시켜서 조조군 병참기지를 점거한다. 단, 너무 일찍 가면 수비부대가 있을 수 있으니 적어도 8 ~ 9턴 이후에 점거하는 게 좋다. 사실 우회해서 가면 그보다 빨리 도착하기도 힘들다.
(3) 본진 수비부대 - 나머지 부대들은 전부 본진에 입성시키되, 제갈량만은 성문 앞에 남겨둔다. 성채 수비부대가 무너진 뒤에는 (대략 12 - 13턴 정도) 조조군이 본성으로 돌진해 오다가 지뢰밭을 건드려 대화재를 일으킨다. 이때 비가 오고 있으면 얌전히 종료하고 다시 시작하자. 이 함정만으로도 어느 정도 시간을 벌어주지만 제갈량의 열화 특기를 이용해서 조조군에 좀 더 확실하게 일거리를 안겨준 뒤에 제갈량도 입성시키자.

이후 조조군이 보이는 족족 화살을 퍼부어주면 되는데 약해 보이는 부대부터 하나씩 일점사하는 것이 포인트. 안 그래도 병참기지를 점거당해서 매 턴마다 조조군의 사기가 떨어지는데, 부대 하나가 전멸할 때마다 추가로 사기 하락 (+ 아군 사기 상승)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성의 내구도가 떨어질수록 우리 부대의 사기도 떨어진다는 점이다. 따라서 성문이 공격당하는 시점까지 어떻게든 시간을 벌어야만 한다. 너무 빠르게 수성전에 들어간다면 아군의 사기가 오히려 적군의 사기보다 더 빨리 떨어질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적절한 운과 시간벌기가 완벽하게 들어맞았을 경우 종료까지 대략 5-6턴 남았을 즈음에는 사기저하로 인한 대규모 집단탈영의 현장을 감상할 수 있다. 제대로 진행했다면 30턴까지 기다릴 것도 없이 탈영으로 인해 전 부대가 궤멸한다. 참 쉽죠? 연의에서는 장비 고함 한 번에 모랄빵 나는데 실제로 재현하려니까 더럽게 복잡하다.

4. 기타

데이터를 변경할 수 있는 에디터 기능이 추가되어 장수 편집을 할 수 있고, 플레이 도중에 고칠 수 있는 도시 에디터 기능도 탑재되었으며, 신무장 작성 시 무장의 열전도 작성이 가능하고 플레이의 발자취를 기록한 연표 기능도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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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는 코에이 삼국지의 고질적 문제라 후기작인 삼국지 14 때 전무장 수가 1000명이었는데도 이 시기에는 무장수가 적은 편이다. [2] 장비나 마초 같은 경우 직접형 전법들만 갖고 있기 때문에 평지에서는 괴물, 산이나 삼림에서는 바보가 된다. 반대로 내가 산이고 상대가 평지면 돌격으로 깎아먹을 수 있다. 물론 상대방이 기습, 교란같은 전법이 주력이거나 낙석 보유무장의 경우에는 주의해야 한다. [3] 이벤트에서 장로의 항복을 거부한다. [4] 이벤트에서 장로의 항복을 받는다. [5] 성채가 함락된다. [6] 성채를 지킨다. [7] 성채를 함락하고 30턴을 버틴다. [8] 적을 전멸시킨다. [9] 하후무가 도주한다. [10] 하후무 부대를 섬멸한다. [11] 이벤트에서 위연의 부대 2/3를 따로 빼내지 않아 강유가 투항하는 후속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다. [12] 이벤트에서 위연의 부대 2/3를 따로 빼내고 강유 부대를 섬멸해 강유가 투항하는 후속 이벤트를 본다. [13] 20턴까지 사마의 부대가 생존해 사마의가 가정으로 가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14] 사마의가 가정으로 가는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다. [15] 조운 부대가 궤멸한다. [16] 조운 부대가 생존한다. [17] 유비군 시야에 손권군이 들어온 지 5턴이 지나 관우 부대가 되돌아온다. [18] 관우 부대가 되돌아오기 전에 승리한다. [19] 관우 부대가 궤멸하지 않고 이벤트로 퇴각한다. [20] 관우 부대를 섬멸한다. [21] 성채가 점령되거나 손환 부대가 궤멸한다. [22] 성채를 지키고 손환 부대가 생존한다. [23] 30턴을 버틴다. [24] 유비 부대를 섬멸해 이벤트로 유비를 생포한다. [25] 게다가 허접한 장수들도 아니고 하후돈, 하후연, 장료 같은 조조군의 정예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