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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7 13:09:15

일해회(1계열사)/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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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긍정적인 평가
2.1. 어둡고 기괴한 분위기2.2. 발전한 액션과 연출2.3. 캐릭터들의 서사와 뛰어난 스토리텔링2.4. 확실한 결판 및 파워밸런스 정립2.5. 뛰어난 BGM 및 이전 BGM의 재사용2.6. 스토리 주목도를 높이는 떡밥2.7. 캐릭터들의 매력 부각2.8. 과거부터 이어져 온 떡밥 회수
3. 부정적인 평가
3.1. 개연성 없는 음지3.2. 일부 캐릭터들의 활약 부재3.3. 작위적인 성요한 이진성의 전투3.4. 점점 퇴보하는 김기명의 전투씬 및 행동3.5. 박진영 아군화의 급전개 및 성격 묘사3.6. 대책없는 전투 현황 및 더블 K.O 남발3.7.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1계열사
4. 복합적인 평가
4.1. 4대 크루 헤드들의 연합4.2. 김준구 이도규의 싸움4.3. 전체적으로 폭등한 수위
5. 총평

1. 개요

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의 에피소드인 일해회(1계열사)의 평가를 서술한 문서

2. 긍정적인 평가

2.1. 어둡고 기괴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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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오래된남자.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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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해회(1계열사)는 다른 일해회의 에피소드들보다 가장 분위기가 어두운 에피소드라 할 수 있는데 그것도 본편도 아닌 빌드업 에피소드인 외모지상주의 부터 1계열사의 기괴함이 묘사되었다. 무려 444화부터 1계열사의 사장 백한결이 환자의 얼굴을 심히 끔찍한 모습으로 수술하고 "진정한 미인이 되셨어요" 라고 웃는표정으로 말하는 모습까지 보여줘 독자들에게 충격을 주었다.[1] 심지어 이 장면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했는데 이후 447화에서 공개된 1계열사의 음지는 다른 역대 계열사들의 음지랑은 비교도 안될 정도로 끔찍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무려 의뢰를 받고 사람들을 억지로 정신병동으로 끌고 가 가두고 실험을 시키거나 학대를 하는 짓을 하는데 이렇게만 보면 가둬서 억지로 방송을 시키고 요구에 따르지 않을 시 폭력을 가하는 4계열사랑 비슷하게 보이지만 4계열사는 가둔 사람들로 방송을 해야하기에 죽이지는 않고 나름 적당히 학대하지만 1계열사는 그런 거 없다. 게다가 450화에서 1계열사의 음지에 의해 몸과 정신이 붕괴된 백영환의 모습 또한 독자들을 경악케 했다.[2]

이후 사장인 백한결의 과거가 풀리며 또다시 이런 어둡고 기괴한 분위기가 더해졌으며 오랜만에 좋은 서사가 풀렸다고 평가받는다.

2.2. 발전한 액션과 연출

액션신 묘사가 발전하며 크게 호병받고 있는데, 유광과 이진성의 전투씬은 이진성의 복싱 유광의 MMA를 잘 표현하며 작가가 오랜만에 격투기 vs 격투기를 잘 연출했다는 평가가 많다.

그리고 특히 권지태와 채원석의 전투신은 외지주 역대 전투신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권방대전 그 이상이라는 평을 받았는데, 권지태의 투박한 복싱과 채원석의 예리하고 날카로운 절권도, 이후 CQC의 연계까지 매우 좋은 묘사를 보여주었다.

후에 장현과 바스코의 전투신도[3] 크게 호평을 받았다. 장현의 두 개의 삼단봉을 이용한[4] 파괴적이면서도 테크니컬한 싸움 묘사와 그의 굴하지 않고 러너스 하이 상태에 들어가 장현을 압도하는 묘사는 양 측의 팬덤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했다.

또한 박형석이 곽지창의 기술을 사용할때 박형석이 공격하며 나타난 잔상이 곽지창의 잔상과 번갈아가며 나타나는 연출은 박형석이 곽지창의 공격만이 아닌 의지까지도 이어가는 연출로서 호평받았다.[5]

이후 진호빈과 천태진의 액션, 성요한과 이진성과의 전투씬도 준수하게 뽑아낸데다 지공섭의 회상, 이진성의 서사까지 제대로 녹여내며 다시 한 번 정점을 찍어냈다. 또한 서성은과 김기명의 전투에서도, 서성은의 전투신만은 잔혹한 개싸움과 테크니션의 콜라보를 훌륭히 소화해냈다.

No.1과 4대 크루 헤드들의 레이드, 이후 이어진 김준구의 연장을 이용한 싸움 역시 매우 좋은 묘사를 보여주었으며 직후 나온 김준구와 이도규의 싸움은 드디어 제대로 나온 세계관 최강자라인들의 싸움이며[6] 이도규의 야성적인 파괴력과 김준구의 주변 연장들을 활용하는 테크니컬한 전투신을 잘 녹여내어 좋은 퀄리티의 전투로 평가받는다. 직후 무려 진검을 든 김준구 까지 등장해 또다시 좋은 전투신을 보여줄 것이 기대된다.

이렇듯 전투신 연출 하나는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고 전투신에 하자가 있더라도 기존 전투신들에 비해 연출 면에서 발전한 부분으로 커버가 되는 수준까지 연출을 끌어올렸다. 소위 말하는 뽕맛을 잘 채워주는 형태이기도 하다.

2.3. 캐릭터들의 서사와 뛰어난 스토리텔링

액션의 연장선으로, 권지태와 채원석의 라이벌 관계를 부각시킴과 동시에 채원석의 아이덴티티나 다름 없던 기합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고, 이진성 역시 강다겸과의 전투 이후로 평정심을 지키며 싸우는 정신적 성장 역시 강조함으로서 호평을 받았다. 한동안 여론이 곤두박칠쳤던 장현 역시 이번 싸움으로 호스텔의 사정을 부각시키며 행적을 설명받았고,[7] 바스코와의 대결에서 자신의 방황하는 서사를 나름 마무리지어 호평을 받았다.[8] 그리고 마침내 박형석과 이태성의 악연을 박형석의 완벽한 승리로 결착지으면서 박형석이 완전히 과거를 극복하고 역으로 이태성에게 그동안의 수모를 돌려준 것도 모자라 트라우마까지 심음으로서 박형석의 성장을 확실히 보여주었다. 진호빈의 경우에도 과거 그가 천량의 왕[9]을 죽였음이 드러나고, 동생의 원수인 천태진과 매치가 붙었으나 중학생때 이후로 기량이 성장하지 않아 패배하는 모습을 통하여 그의 서사 역시 다루었으며, 성요한과의 매치를 통한 이진성의 내적 성장과 그동안 누적된 서성은의 열등감과 자기혐오 폭발 등 모든 캐릭터의 서사가 스토리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있다.

2.4. 확실한 결판 및 파워밸런스 정립

본 에피소드에서는 기존의 흐지부지나 하자 있는 전투 등으로 애매모호해진 전투원들과의 우열을 만전의 상태에서 확실하게 가려주고 있다. 특히 아직까지 흐지부지된 전투신이 한 개도 없다는 점은 매우 호평받을만 하며, 인기 캐릭터라고 해서 무조건 각성으로 밀어주는 것이 아니라 최선을 다한 라이벌에 패배하기도 하는 등 기존에 비해 상당히 중립적인 시선에서 전투가 벌어지고, 결착이 지어졌다.[10]

또한 가장 미스테리한 부분 중 하나이자 독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던 부분인 본체 박형석의 무의식의 전투력 또한 무려 무형석과의 전투를 통해 입증했는데[11], 본체 박형석의 강함을 보여주면서도 결국 개연성 있게 무형석의 압도적인 승리로 마무리지으면서 주인공이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독자들의 환호를 받아내는 훌륭한 전투로 마무리짓는데 성공했다.[12]

물론 흐지부지된 전투가 아주 없는 건 아니다. 다만 그 전투가 무려 박진영 김기명의 전투인 것을 생각하면 애초에 파워밸런스를 비교할 가치도 없는 격차였기에 이 전투를 문제시하는 사람은 전혀 없다.[13]김기명이 안 죽은 게 다행이다

이 부분은 전개가 진행될수록 더 호평받고 있는데, 늘 흐지부지되기 일쑤였던 종건급 강자 라인들의 우열들까지 확실하게 가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무의식 상태의 본체 박형석 새로운 육체의 박형석의 우열을 새로운 육체의 확실한 우위로 결정지은 것은 물론, 작중 최중요 인물중 하나인 박진영 무형석의 우열 또한 무형석의 우세로 확실하게 매듭을 지었다. 지금까지 종건 준구, 무형석, 아빠 라인들과 이도규 등의 종건급 강자들은 지금까지 단 한번을 제외하고는[14] 전부 흐지부지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놀라운 부분. 이는 빅딜 잡기에서 에피소드 초중반 대부분의 전투를 흐지부지 없이 진행하다가 최후반부 박종건 이지훈의 싸움을 통째로 흐지부지 해 평가를 급격히 떨어뜨린 것과 비교된다.

473화에서는 이도규와 비견된다고 평가받는 No.1과 김준구의 싸움을 흐지부지 없이 결판 냈다. 사실 이는 샤오룽, 곽지창 등 종건급 평가를 받던 캐릭터들이 사실 종건급에 미치지 못함을 보여주는 흔한 전개이기에 예측 가능했다는 반응이 많지만 그럼에도 김준구에게 손에 집히는 모든 것을 검으로 쓸수 있다는 설정을 추가해[15] 완전히 전력이 아니라는 논란은 일으키지 않은 부분은 호평받는다.[16]

화룡점정으로, 475화에서는 지금까지 가장 큰 논란 중 하나이자 중요한 떡밥이었던 진검을 사용하는 김준구의 전투력의 일부를 공개했는데, 이도규가 반응하기도 전에 단숨에 왼손을 베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부분은 476화의 전개에 따라 평가가 갈릴 것으로 보이나, 박태준이 1계열사 에피소드는 흐지부지가 없을 것이라고 말하는 점이나, 둘의 대사가 계속해서 생사결을 암시하는 것이나 476화에서는 이도규와 김준구의 완전한 전력을 보여줄 것으로 추정된다.

476화에서 결국 흐지부지가 등장했다.[17] 다만 이번 전투로 김준구와 이도규의 완전한 전력이 드러났으며[18] 둘의 기량이 완전히 동급이거나 거의 없는 수준임이 밝혀지면서 '파워밸런스 정립' 차원에서는 문제 삼을 부분은 아니다. 그리고 당시에 있었던 이도규에게 핸디캡이 있었다라는 논란도 이후 이도규 본인의 언급으로 "젊었을 때였더라도 확승할 자신이 없다"라고 말함으로써 하자가 되는 요소를 깔끔히 치워버림으로써 이도규와 김준구의 우열을 확실하게 동급으로 못박았다.

결과적으로 본 에피소드에서는 지금까지의 2세대 상위권 이상 라인의 우열은 물론 종건급 이상 라인[19], 그를 넘어서 세계관 최강자 라인 간의 우열까지[20] 결판을 지어낸 에피소드로, 지금까지 어떤 현재까지 진행된 모든 에피소드를 통틀어도 가장 파워밸런스가 흐트러지지 않고 확실히 정립됐으며[21], 무엇보다도 외모지상주의는 물론 김부장에서도 공개되지 않은 오랜 떡밥인 김준구와 이도규의 전력까지 공개함으로써 역대 에피소드 중 가장 깔끔하게 파워밸런스를 정리한 에피소드라고 볼 수 있다.

2.5. 뛰어난 BGM 및 이전 BGM의 재사용

일해회(1계열사) 편에서 사용된 BGM은 모두 호평을 받고 있다. 일단 외모지상주의 에피소드부터 쓰였던 Dark Change와 Dark Change2는 모두 1계열사의 기괴함을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고 그 후에 나온 최후이자 최강의 계열사와의 개전을 여는 XXX[22]와 외지주 대표적인 라이벌들의 싸움을 표현한 Rival, 그리고 싸움이 격해지는 것을 나타내는 XXX 2 또한 전투씬에 어울리는 박진감 넘치는 느낌으로 호평을 받았고 Puppet 또한 긴장감 넘치는 효과음과 제목 또한 박진영에게 조종당하는 성요한과 서성은 그리고 큰형석 그 자체를 의미하였고 No.1의 등장으로 급박해진 분위기를 표현한 data와 김준구의 테마곡인 칼의 춤 그리고 백한결의 어두운 과거를 묘사한 ASPD또한 호평을 받았다. 다만 무엇보다 호평 받을만한건 이전에 쓰였던 BGM을 각 에피소드에 맞게 재사용했다는 것인데 장현의 방황이 끝나는 에피소드인 459화에서는 장현의 테마곡인 Legend Of Gangdong 을 재사용했고 진호빈과 천태진의 대결인 463화에서도 2계열사 편에 사용된 진호빈의 각성을 재사용했다.제목은 진호빈의 각성인데 해당 화에서 진호빈이 진다. 그렇지만 독자들에게 제일 호평받은 BGM은 바로 무형석의 테마곡이나 다름없는 3계열사 편에 나왔던Change 이다. 큰형석과 작은형석의 대결을 암시하는 에피소드부터 이 음악을 사용하는 것을 기대하는 독자들이 많았던 만큼 이러한 BGM이 나오자 많은 독자들의 환호를 받았고 또한 큰형석과 작은형석의 전투씬과 무형석의 강함까지 잘 표현하여 더욱이 호평을 받게 되었다.

2.6. 스토리 주목도를 높이는 떡밥

스토리 상 매우 굵직한 떡밥들을 투척하여 스토리 주목도를 높이는 것 또한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일단 많은 독자들이 궁금해하던 진호빈의 천량 에피소드에 대한 떡밥이 천태진의 등장 이후로 조금씩 회수되기 시작되었고 463화에서 천태진의 언급으로 진호빈이 천량의 왕으로 추정되는 인물을 죽였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박형석의 납치 편에서 처음 언급된 진호빈과 친했던 동생이 천태진에게 강간을 당했다는 떡밥까지 투척되어 많은 독자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천량 떡밥은 애초에 투척하지 말았어야 했다

또한 일해회(2계열사)편부터 언급되었고 박형석의 납치 편에서 그 존재가 드러난 김갑룡의 또 다른 아들이자 1세대 서울의 왕의 정체가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했는데 465화에서 지공섭의 언급으로 그 인물의 강함이 이지훈과 거의 동급이라는 평가로 그 위상이 드러났고 심지어 468화 작은형석과 큰형석의 대결에서 큰형석이 그 인물을 카피하여 작은형석에게 승리를 따내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심지어 1계열사의 천태진이 김기명을 서울의 왕으로 착각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천태진과 모종의 관계가 있다는 떡밥 또한 투척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박진영이 아군화되면서 김갑룡과 얽혀있는 0세대의 스토리가 모두 풀릴 조짐을 보이게 되어 현재 많은 팬들의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결국 화룡점정으로, 발작을 멈춘 박진영이 신세라의 물음에도 무시한 채 큰형석의 앞으로 다가와선 바스코가 부축하고 있는 작은형석으로 시선을 옮기며 작품 내 최중요 떡밥인 두개의 몸에 대한 언급을 하며 드디어 두개의 몸에 대한 실마리가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2.7. 캐릭터들의 매력 부각

박태준 작가의 가장 큰 장점은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드는 것이지만 문제점은 그 캐릭터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라는 비판이 있을 정도로 외모지상주의의 캐릭터들 대다수는 스토리가 계속되며 등장 초기의 매력을 잃는다는 문제점이 있었다.[23] 그러나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그간 이미지가 깎인 캐릭터들의 매력을 다시 부각시켜 주었으며 과거 호평받았지만 어느새 언급이 없어진 설정들 역시 보여줘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다만 이들과 달리 홍재열, 안현성[53], 권지태[54], 성요한[55], 곽지한, 곽지범,[56] 이태성[57] 등 별 활약이 없거나 김기명, 진호빈, 박진영, 조이수 등 오히려 이미지가 깎인 캐릭터들 역시 존재는 한다. 자세한 내용은 하단의 혹평 문단 참조.

2.8. 과거부터 이어져 온 떡밥 회수

이번 에피소드는 지금까지의 에피소드들 중 가장 많은 떡밥들을 한번에 풀어냈던 에피소드라고 봐도 무방하다. 대표적으로 두개의 몸 프로젝트에는 박진영뿐 아니라 최동수의 직접적인 지원 혹은 참여를 했다는 것[58], 베일에 쌓였던 일해회 1계열사, 진호빈의 과거와 천량 이야기[59], 베일에 쌓였던 무형석, 진검을 든 김준구, 이도규라는 3명의 세계관 최강자들의 전력을 공개하고 김기명의 형을 김준구와 접촉시켜 향후 한국에서의 이야기에 참가시킬 계기를 주었다. 그 외에도 종건의 거처, 호스텔의 미래, 일해회의 본사[60], 성요한의 어머니의 근황과 만전의 성요한의 전투 떡밥까지 수많은 떡밥을 회수함과 동시에 큰 떡밥들을 던졌다.

가장 흥미로운 점은 이번 에피소드에서 던진 떡밥들의 대다수가 중구난방한 개개인의 스토리만이 아니라 앞으로의 진행 방향을 확정짓는 방향으로 작용함으로써 향후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3. 부정적인 평가

3.1. 개연성 없는 음지

음지를 숨기는 방식에 대한 비판이 상당히 많다. 강남 한복판에 폐건물이 있는 것 부터가 이상하고[61] 얼라이드가 그 폐건물을 의심하지 않는 것도 뭔가 작위적이며 그리 신박하지도 않은 카리프트를 이용한 방식으로 작중 인물들이 머리를 잘썼네 뭐네 하며 신박함을 강요하는 느낌이 든다는 평가가 많다. 어차피 지하실로 이어져 있는거면 굳이 폐건물이 성형외과 옆건물이 아니라 동떨어진 위치에 있어도 상관없었고, 길다란 지하통로가 있다는 설정으로 퉁쳐도 아무 문제 없었다. 다만 462화에서 정신병원 이전의 음지가 존재했다는 점이 드러나 현재로선 지켜봐야할듯하다.

3.2. 일부 캐릭터들의 활약 부재

1계열사 에피소드에선 서사도 잘 풀어내며 눈부신 활약을 한 캐릭터들이 여럿 있지만 일부 활약이 부족한 캐릭터들도 꽤 있다.

3.3. 작위적인 성요한 이진성의 전투

성요한과 이진성의 전투 자체가 비판받는 부분은 아니다. 오히려 전개도 호평이며 서사도 잘 풀어냈고, 이진성의 첫 승리와 동시에 방황하는 성요한을 구해주는, 스토리만 보면 지금까지의 외지주 전투 중에서도 가장 완성된 전투신 중 하나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호평 요소들 뿐이다.

문제는 복붙의 증가 [68]와 반복적인 성요한만의 너프 묘사. 이전까지 복붙의 감소와 새로운 전투신, 만전의 상태에서 패밸을 정립해주던 호평 요소들을 뒤집기라도 하듯 복붙이 대폭 증가한것은 물론, 그나마 복붙을 적재적소에 꽤 알맞게 쓰고 연출도 훌륭하여 덜 문제시된 복붙과 달리 성요한에게만 너프묘사를 떡칠해주는 작가의 편애 기질이 또 등장해버린 것은 상당한 비판점이다.

게다가 이는 지금까지 이진성이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겉으로 드러나는 너프요소들에 비해 지나치게 너프언급을 안해준다는 부분까지 겹쳐 작가의 시선이 중립적이지 못한 전투로 꼽히며 비판받고 있다. 게다가 마지막의 여운을 위한 연출일수도 있으나 "승리의 펀치였는데 깨우는 펀치였냐.", "지지만 않았으면 된다."라는 대사로 굳이 판정승 형태의 전투를 무승부로 만들어버리려는 듯한 연출과 흐지부지의 느낌이 가미된 결말은 그동안의 호평부분을 뒤엎어버리는, 상당히 크게 비판받아 마땅한 부분이다. 다만 그렇다고 이진성을 패배시켰다면 그동안의 서사를 날려버리는 꼴이 되기 때문에 승리든 패배든 무승부든지간에 어느 쪽이던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

게다가 이진성은 성요한과의 싸움 이전 그래플러인 유광과의 싸움에서 그래플러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그래플러보다 빠른 속도로 그래플러의 접근을 차단해야 한다는 사실을 복기하고 속도의 경지를 활용한 아웃복싱으로 유광을 압살하고 올라왔다. 그런데 이진성은 성요한과의 전투에서 뜬금없이 맷집의 경지를 이용한 인파이팅으로 성요한의 공격을 얻어맞아가며 싸움을 진행했고[69] 그나마 초반에는 몰아붙이는듯 하더니 성요한의 무의식 카피 이후에는 회피를 포기한 채 가드에만 치중하다 카운터 하나로 간신히 KO시키는, 지나치게 작위적인 전개의 전투를 선보였다. 즉 성요한을 띄워주기 위해 성요한에게는 약물 하나만으로 성요한의 전투력 너프를 수 차례나 강조한 주제에 이진성은 이전의 전투, 선제타격 다수 허용, 속도의 경지 및 아웃복싱 봉인까지, 이진성이 불리한 부분이나 이진성의 특기인데 작가가 인위적으로 봉인한 부분은 조금의 언급도 없이 너프된 성요한 vs 만전의 이진성이라는 구도를 억지로 밀고 나갔다는 부분은 굉장한 비판점이다.[70]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이진성의 1cm 리버블로와 속도의 경지는 다름아닌 성요한을 상대하기 위해 준비한 비장의 수였다. 애초에 성요한의 타격기뿐 아니라 그래플링까지 대비하고, 성요한을 이길 작정으로 와놓고선 정작 속경은 꺼내지도 않고 서로 맞치기만 하다가 실컷 얻어터지고 함께 뻗은 것. 이는 엄연한 캐릭터 서사 붕괴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자극적인 연출과 액션으로 감췄을 뿐, 실제로는 스토리라인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문제가 심각한 전투신이었던 것.[71][72]

결국 전투신은 준수하게 뽑아내긴 했으나 속전속결로 끝낼 수 있었던 전투를 피로스의 승리 수준으로 심각한 피해를 남게 만듦과 동시에 이후 이진성이 No.1에게 일격에 리타이어당하는 수모를 피할 수 없게 만들어버렸다.

3.4. 점점 퇴보하는 김기명의 전투씬 및 행동

다른 캐릭터들이 뛰어난 액션씬을 보여주는 데 반해 본래 타격기와 그래플링을 전략적으로 사용하여 독자들에게 호평받던 김기명의 전투씬이 극복의 경지 각성 이후 점점 단조로워지는 것 또한 문제시되고 있다.

먼저 김기명과 서성은의 전투씬부터 설명하자면, 서성은이 전투 초중반에 김기명을 압살하며 김기명 죽이기 시도 → 황제원 난입으로 인한 김기명 죽이기 실패 → 김기명이 과거 회상을 하고 나서 일격에 서성은 리타이어 시키기 성공이 전부다. 물론 이 흐름이 큰 문제가 없어 보일 수 있으나, 이는 안현성의 전투방식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 독자들에게 재미없다고 까이는 안현성의 전투장면도 강한 상대한테 전투 초중반에 압살당한 후, 회상을 통해 마태수에 대한 신념을 지키며 이후 다시 일어나 상대를 원콤내는 레파토리가 반복되고 있는데, 이는 김기명과 서성은의 전투에서 그대로 김기명에게 적용된 것이다. 김기명이 당장 샤오룽와 싸웠던 방식과 비교해보면, 즉석에서 전략을 짜, 봉의 특성을 이용하여 그에 맞춰 전투를 이어갔는데, 이번 전투에서는 그런 전략을 짜는 모습은 커녕, 그냥 얻어 맞다가 회상하고 일격에 쓰러뜨리는 것이 끝이다.김기명이 서성은을 원콤내는 것이 그렇게 큰 문제로 보이지 않을 수도 있는데, 정확히 말하자면 김기명은 이미 리타이어 직전까지 간 상태였고, 서성은은 거의 풀피에 가까운 상태였다. 당장 쓰러져도 모자랄 김기명이 과거 회상 한 번으로 풀피 서성은을 일격에 이긴건데, 문제는 서성은이 가진 경지가 맷집의 경지라는 것이다. 결국 이는 왕석두의 박치기 공격까지 정면에서 버티던 서성은의 맷집의 경지가 의미가 없어진 것이나 다름 없다.[73][74]

또한 박진영과 김기명의 전투씬도 마찬가지로 박진영은 자신의 특성 카피를 이용하여 김갑룡의 주먹과 이도규의 개싸움을 사용하여 김기명을 몰아붙인 반면에 김기명은 또 다시 극복의 경지 각성 하나로 그래플링 기술 하나 없이 주먹만 사용하여 겨룬 점 또한 비판받고 있다. 게다가 본인의 본래 특기인 그래플링이 아닌 앞서 싸웠던 서성은과 싸워서 이겼던 방식을 떠올리는 장면까지 나와 사실상 김기명의 전투스타일이 완전히 붕괴되었다.

또한 기타 비판으로는 김기명이 서성은에게 대하는 행동이 거의 캐붕급으로 이상해졌다는 건데, 당장 빅딜 잡기에서 자신때문에 서성은이 일해회 1계열사에서 잡히는 수모를 겪었고, '명절' 편에선 서성은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려는 모습을 보였으나,[75] 정작 서성은과 만나니까, 아버지가 에어컨하시냐고 서성은한테 극딜을 박고, 자신때문에 세뇌된 서성은한테 계속 욕설을 쓰면서, 일해회에서 밥 잘준다고 하지 않았냐며, 뭘쳐먹었길레 이 ㅈ랄이냐고 묻는 등[76] 과연 자신때문에 잡힌 사람을 구하러 온 사람으로써 저렇게 대하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 들게 할 정도의 캐붕을 보여줬다.[77][78]

물론 전투신 퇴화 부분은 어느정도 커버칠 수 있는 여지가 있기는 하다.
김기명의 목적은 지키기 위해 강해지는 것이지 MMA를 잘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기 때문이다. 469화의 김기명의 독백 역시 모두를 지키기 위해 아버지의 힘을 얻고 싶다는 것이었기에 김기명이 배운 MMA는 사실 장현이 배운 연장질처럼 김기명의 성장을 방해하는 기술이었다는 식으로 둘러대면 김기명의 주먹질 전투에도 어느정도 당위성이 생기기는 한다. 인자강의 몸으로 싸워야 하는 인물이 상대의 힘을 이용하는 기술로 승부한다는 것은 어찌 보면 잘못된 싸움방식이 맞을 수도 있기 때문.

물론 그걸 감안해도 김기명의 전투 전개방식과 전투신의 퀄리티가 급격히 추락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3.5. 박진영 아군화의 급전개 및 성격 묘사

469화는 박진영이 김기명에 의해서 완전히 아군으로 돌아오는 에피소드로 박진영이 아군으로 돌아오는 것과 김갑룡 주먹패 행동대장의 무력을 확실히 보여준 것 자체는 호평받으나 그리 많은 서사를 쌓지 않고 너무 급전개로 스토리가 흐른 탓에 비판받고 있다.

물론 김기명의 모습에서 김갑룡의 모습을 겹쳐 보고 어릴 적의 김기명을 돌봐주던 당시를 떠올리며 기억을 되찾는다는 전개는 그리 큰 문제는 없지만 이전에 박형석이 박진영과 만나 노박구의 이름을 언급했는데도 전혀 기억하지 못했기에 개연성이 약간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79].

심지어 이는 일해회(2계열사)에서 김기명이 한신우를 구출했던 것과 비슷한 전개로 흘러갔는데 2계열사 때도 급전개라는 평가가 꽤나 있었지만 충분히 빌드업이 있었고 크게 문제는 없는 전개였던지라 호불호가 갈렸던 반면[80] 이번에는 이전부터 쌓여온 김기명의 문제들이 한번에 터지며[81] 큰 비판을 받았다.

이와 대조적으로 장현같은 경우는 2화에 걸쳐서 장현의 속마음, 서사, 본심 등 이러한 스토리를 빌드업 한 뒤 이은태의 진심어린 일갈로 갱생하는 전개였기에 많은 독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것을 감안하면 좀 더 박진영에 대한 서사를 쌓은 뒤 기억을 되찾는 전개가 나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결국 박태준이 박태준 했다는 평이 있긴 있으나, 이런 식으로 작가의 역량을 비판하는 여론이 커져가는건 결코 그냥 얼버무릴 수 있는 좋은 일이 아니다.

아니면 일해회(1계열사) 초반부에 너무 질질 끈다고 과하게 비판하는 독자들 탓에 박태준 작가가 또 다시 댓글여론에 휘둘린 것이 아니냐는 의견 또한 존재했으며 실제로 그의 강연에서 어느정도 인정했다.[82][83]

다만 빅딜 잡기 에피소드와 달리 박진영 급전개 이후로는 다시 정상적인 전개 속도를 되찾았으며 정석적인 과거 회상, 중요한 떡밥 회수 등 스토리들을 다시 적절하게 진행하고 있기에 독자들의 반응도 회복한 현재는 한 화의 실수 정도로만 여겨지고 있다.

이 외에도 박진영의 성격 묘사에 대한 비판이 있는데, 아무리 미쳤다고는 하나 백한결을 아무렇지도 않게 괴물로 개조하고, 실험이라는 명목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가둬놓고는 생체실험을 진행했다는[84] 점에서 비판이 있었지만 제정신이 아니었기에 최소한의 참작은 가능한 부분이었다. 또한 김기명의 언급으로 과거에는 온화한 성격이라 했기에 과거에 심각한 충격을 받아 기억을 잃으면서 성격도 매드사이언스틱하게 180° 바뀌었다는 해석이 유력했다.

그러나 이후 정신이 어느정도 풀리며 김기명에게 대하는 태도를 보면 확실히 온화한 면모가 있었지만 이후 황제원에게 욕지거리를 하는 것을 보면 말투는 원래 거친 편이었던 것 정도로 해석할수 있었다. 그럼에도 자신이 납치해 잔혹하게 고문했던 피해자 박형석을 다시 보자마자 실실 웃으면서 두 개의 몸을 들먹이는 부분에서는 도저히 쉴드가 어렵다.

주먹패의 다른 간부들과 비교해도, 이도규 최동수는 확실하게 악역이자 인간쓰레기로 묘사되고, 김갑룡은 여색을 제외하면 별로 부각되는 악행이 없으며 그 여색에 대해서도 김기명과 강민선에 의해 부정적인 면모라고 선을 긋는다. 그에 반해 박진영은 악행의 정도가 이도규와 최동수에 준하는 수준임에도 "원래는 온화했다"라면서 어물쩍 넘어가고 있는 것이 부정적인 평가에 한몫 한다.

이 부분은 나중에 과거회상이 나오며 박진영이 정신을 잃은 상태로 있었던 기간의 인격이 정신이 풀린 후에도 남아있고 과거에는 진짜로 온화한 인격이었다는 설정으로 어느정도 매꿀수도 있다.

또한 이전의 백결에게는 자신이 백한결을 깨워낼 경우 더 이상 사람이 아니게 될 수도 있다며 경고했고, 백결의 고집으로 강제로 깨어난 백한결에게 동정 아닌 동정을 보이는 모습으로 지속된 발작과 약물로 인해 성격이 변했을 뿐 멀지 않은 과거에도 지금만큼 싸이코나 매드 사이언티스트 수준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이는 장면들이 보여졌다.

또한 장현이 지나친 스킵과 부족한 심리묘사로 독자들에게 비판받았던 것을 생각해 보면 박진영 역시 같은 이유일 가능성도 있는 편이다. 그러나 천량 편에서 박진영이 백한결을 No.1으로 개조하던 당시 미치지 않았다는 상태였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평가가 완전히 추락하고 말았다.

3.6. 대책없는 전투 현황 및 더블 K.O 남발

본 에피소드에서 얼라이드 전투원 본인들이 크게 간과하고 있는 부분 중 하나로, 본 에피소드는 일해회 1계열사 음지 얼라이드 세력이 침입하여 벌어지고 있는 전투를 다루고 있다. 다시 말해 본 전투는 길거리 패싸움이 아니라 공성전이며, 이미 이 부분에서 얼라이드는 패널티를 먹고 들어가는 포지션이다. 즉 승리를 위해서는 성공적인 탈출이 최중요 요소인 상황에서[85] 전투원 하나의 리타이어는 총 전력에 있어 치명적인 타격이 된다는 것.

게다가 1계열사 소속인 박진영은 약물 연구자로써 리타이어한 대상을 일해회 전투원으로 만들 수 있는 조커 같은 카드이다. 그런 상황에서 전투원의 리타이어는 단순한 전력 낭비가 아니라 일해회의 전투력 증강에 일조하는 행위라는 것.

그러므로 얼라이드는 패배가 확정된 상대가 아니라면 무슨 수를 써서든 상대를 쓰러트리고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와중에 더블 K.O는 개인 전적상으로는 판정상 승리/패배로 기록될지 몰라도 세력간의 싸움으로는 일해회의 1승이나 다름없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라이드 전투원들은 본인이 리타이어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과 거부감이 거의 없이 전투에 임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옆에 사지 멀쩡한 적군이 뻔히 지켜보고 있음에도 싸움에나 흥분하고 있는 멍청한 짓거리를 하기도 하는 등, 이게 세력 간의 전투인지 개인 간의 설욕전인지를 분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이는 박태준의 의도대로 흘러가고 있는 스토리일 가능성도 없지는 않으나 지금까지의 연출들과 박태준의 성향[86]을 보면 작가 본인이 간과하고 있는 사항일수도 있다.

만약 이 흐름이 박태준이 의도한 스토리대로라면 얼라이드는 빅딜 잡기의 빅딜 이상으로 아무런 전략도 대처도 없는 머저리 크루가 되는 것이며, 그것이 아니라면 전적으로 작가가 전투신의 뽕맛에만 집중해 스토리를 망치고 있는 상황으로 어느 쪽이든 작가의 역량이 크게 비판받아 마땅한 부분이다.[87][88][89][90]

다만 아이러니한건 애초에 지금까지 일해회의 각 계열사 에피소드에서 대책없이 침입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일단 4계열사편 부터 보면 이도규와 최동수가 서로 거래를 하지 않았었더라면 박형석과 채원석은 그자리에서 김부장에게 끝났을 수도 있고[91] 3계열사편 또한 유진에게 있어 3계열사는 버리는 계열사였기에 망정이지 아니었다면 그 당시 재원고 일행과 김기명 일행 또한 큰 위기에 빠졌을 것이다. 2계열사 편에서도 김기명이 무작정 한신우를 구출하기 위해 빅딜을 2계열사로 불렀고 그러다 진짜 일해회와 2계열사에서 전면전쟁을 할 뻔했다. 다만 2계열사 편에선 박형석이 이를 대비해 이도규를 미리 고용하는 등 나름 대책있는 모습도 보여주었다.[92]

허나 다행히도 이 상황은 박진영이 김기명의 편에 서기로 하며 거의 무마가 되었다.

우선 박진영은 전투력으로든 약물으로든 일해회의 보스 격이나 다름없는 전투원인 무형석을 저지할 수 있는 인물이며 그 사이에 김기명, 박형석 등의 전투원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박진영이 제정신을 차림으로써 이도규가 협력할 이유가 사라지고, 따라서 일해회에 이도규, 김부장 및 백호인력의 정예 전투원들이 추가로 파견될 가능성은 0%에 가까워지게 된다.[93]

또한 박진영은 일해회 음지의 최중요 인물로 추정되는 인물이자 일해회의 최고 전력들 중 하나를 관리하는 인물이기도 하기에 일해회의 전투력은 박진영이 배신함으로써 기하급수적으로 떨어지게 되었다. 거기다가 더블 K.O로 인해 위험에 처한 성요한과 이진성이 일해회의 전력으로 편입될 가능성도 사라졌으니, 사실상 본 문단에서 서술된 모든 문제점이 박진영의 배신 하나만으로 증발해 버렸으며, 일해회 입장에서는 사실상 일해회의 코어를 공략당한 셈이 되어버리게 됨으로써 현재의 전황은 일해회에 특별한 변수가 개입하지 않는 이상[94] 일해회 쪽이 철저할 정도로 불리하게 전황이 뒤집혀 버렸다. 어찌됐든 김기명을 포섭한 작전은 좋은 쪽으로 흘러갔으며, 박진영의 우군화도 성공했기에 문제가 사실상 해결된 것.[95][96] 이렇듯 결과론적으로만 보면 상황이 양호해졌다고 볼 수 있는데 김기명에 의해 박진영의 정신이 돌아오는건 어디까지나 도박수에 불과했다. 만약 얼라이드가 이 상황을 전제하고 일해회 1계열사에 진입했다 하더라도, 공략 대상에 대한 얼라이드의 대비책은 상당히 허술했던 셈이 된다.

3.7.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1계열사

1계열사는 지금까지 전투력으로도 재력으로도 모든 계열사를 압도할 정도로 강한 계열사라는 평가를 받아오며 독자즐의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공개된 1계열사는 타 계열사들에 비해 임팩트도 부족하고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다는 평가가 있다.

먼저 1계열사의 사업체 부분을 보자면 양지의 성형외과와 음지의 사설구급대&정신병원으로 음지와 양지가 밀접한 연관이 있었던 타 계열사들에 비해 둘 사이에 병원이라는 것 외에 큰 연관이 없어 뜬금없고 사설구급대라는 음지가 비교적 임팩트가 부족하다.[97][98] 게다가 음지를 숨기는 방식 역시 개연성이 부족하며 이를 보고 작중 인물들이 머리를 잘 썼다며 추켜세워주는 모습이 매우 작위적이다. 이 부분은 상단의 개연성 없는 음지 문단 참조.

또한 1계열사는 박진영, No.1 등 약물, 인체실험에 관련된 떡밥이 많았고 왕오춘, 한신우 등이 먹던 약에 대한 떡밥도[99] 1계열사의 음지와 엮어 풀 좋은 기회였는데 굳이 뜬금없이 사설구급대라는 뜬금없는 음지를 넣었어야 했냐는 비판이 있다. 이후 박진영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떡밥이 풀리려고는 하지만 음지와 메인 떡밥이 연관성이 크던 타 계열사들과 달리 사설구급대와 정신병원이라는 음지를 잘 녹여내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100]

1계열사의 인물들에 관련해서 역시 매우 불안정한데, 이사인 천태진과 간부 조이수는 아예 배신이 확정되었으며 간부 이태성은 충분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사장 백한결은 지금까지 나온 계열사의 사장은 전투력이 없다는 규칙을 깨고 전투원일 것이라는 떡밥이 상당히 많았으나[101] 아니었고 1계열사 내부에 있는 박진영 역시 1계열사의 전력이라 보기는 무리가 있다. 즉 1계열사의 믿을만한 전력은 No.1 뿐인데 이마저도 상시전력으로 쓰기 무리가 있기에 전투력 자체는 가장 강한 게 맞으나 내부적으로는 상당히 불안정하다.[102] 즉, 이들 모두 일단 1계열사가 공격당할 때는 어쨌든 싸우기는 할 매우 강한[103] 전력들이지만, 수성전에나 특화된 상황일 뿐 백한결을 제외하면 간부들 중 누구도 유진에게 충성과 신뢰를 보이지 않는 상태인 것이다.

빅딜 잡기 이후 일해회의 밑천이 거의 까발려진 상태에서 일해회의 위상을 끌어올려 줄 마지막 희망이었던 1계열사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비판이 있다.

그나마 1계열사는 수성전만큼은 확실하게 해낼 수 있는[104] 계열사였고 얼라이드의 작전이 4계열사부터 1계열사까지 순차적으로 무너뜨리는 것이었기에 1계열사를 바리케이드 삼아 불안정하지만 강한 병력[105]을 전부 투입한 것이라면 어느정도 말이 되기는 한다. 유진 또한 1계열사의 불안정성을 알고 있기에 빅딜 잡기에도 출전시키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106] 그저 4대 크루가 일해회 본사에 미치기 전에 처리하는 트랩 정도의 계열사로 활용할 생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107]

4. 복합적인 평가

4.1. 4대 크루 헤드들의 연합

연재 이후 처음으로 성요한, 김기명, 서성은, 장현으로 이루어진 4대 크루 헤드들의 연합이 결성되었으며[108] 힘을 합쳐 No.1을 한번이나마 쓰러뜨려 많은 독자들이 호평했으나 이 과정에서 대뷔전인 얼라이드의 이진성과 이은태, 채원석과 곽지한을 No.1에게 한방에 끝나는 신세로 만들었으며[109] 4대 크루 헤드들의 파워밸런스 논란이 생겼다.

장현의 경우 이전에 바스코를 상대로 한번 패배했으며 성요한은 이진성을 상대로 판정패를 당하며 이진성과 바스코가 드디어 4대 크루 헤드를 뛰어넘었다라는 여론이 주가 되었으나, 이때문에 성요한과 장현이 각각 약물로 인한 너프, 최후반 전의 상실이라는 패널티를 갖고 있었다는 의견이 제시되어 다시 파워밸런스 논쟁에 불을 지폈다. 서성은 역시 가장 지치지 않은 상태였다고는 해도 약물로 인한 열등감 상승 없이는 마이너 왕급도 힘든 상태 그대로일텐데 자연스럽게 연합에서 1인분을 할수 있을지에 대해 논란이 있었다.[110]

그러나 472화가 공개된 후 헤드들 모두 각자의 역할에서 최선을 다했으며 가장 지친 장현이 직전에 No 1과 싸워 보고 왔기에 공략법을 아는 상태로 시작, 가장 약한 서성은은 체력이 가장 많이 남은 상태로 시작해 헤드간 밸런스를 어느정도 맞췄다. 싸움 과정 역시 누구 하나 중요하지 않은 역할이 없을 정도로 균등하게 싸웠다 평가받으며 헤드들 전원 No.1에게 정타를 맞지 않았으며[111]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시작한 앞의 넷과 달리 장현이라는 공략집이 있었기에 이전에 싸운 이진성, 바스코, 채원석, 곽지한의 위상을 크게는 위협하지 않아[112] 예상 외로 파워밸런스 논란이 커지지 않게 했다는 부분은 호평받고 있다.

그럼에도 이진성, 바스코, 채원석, 곽지한을 너무 쉽게 보내버려 그들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주었다는 비판은 여전히 있으며[113] 이 과정이 너무 작위적이며 no.1을 띄우기 위해 너무 과도하게 그들을 너프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작가가 컷 낭비를 줄이고 no.1과 4대 크루 헤드들의 싸움에 초점을 맞추었다는 의견도 있다.

4.2. 김준구 이도규의 싸움

474화에서 이도규의 등장 및 김준구와의 대치, 475화에서 김준구의 진검 사용이 확정되며 많은 독자들의 기대를 모았으나, 476화에서 결국 둘의 싸움이 중단된 부분에 대해 평가가 갈리고 있다.

먼저 김준구의 전투력 논란인데, 김준구와 No.1의 싸움에서 김준구가 본인의 입으로 '자신이 쥐는 모든 것은 곧 검이 될수 있다'고 하며 진검준구에 대한 논란을 어느정도 잠식시켰으나 이후 이도규와의 싸움에서 진검을 들고 순식간에 이도규의 의수를 잘라내어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전투력을 보여줄 것이라는 추측과 함께 이도규의 사망설이 돌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싸움은 대강 동급으로 끝났고 이에 대해 '진검을 든 상태로 이도규와 무승부를 내는 게 말이 되냐'와 '사실 진검 준구는 그저 검도를 사용하는 준구와 다를게 없어 문제 없다'는 대립이 있다.[114]

외모지상주의라는 만화 자체가 물리법칙과는 동떨어져 있고 마태수의 경우처럼 특정 기술보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한 경우가 많으나 그럼에도 진검이라는 무기의 기본적인 사기성 때문에 논란이 생긴 것.

다만 외지주 세계관에서 고작 검 한자루가 사기적인 무기냐고 한다면 그건 또 아닐수도 있다. 당장 이도규의 야성 공격은 칼날 5개를 한번에 휘두르는 수준의 절삭력을 보여줬고, 이도규 자체만으로도 오버밸런스라 신체스펙만으로 리치조차 김준구에게 전혀 꿀리지 않으며, 여러 경지들로 무장까지 된 사기 캐릭터이기 때문. 게다가 김준구는 고작 부러진 장도리만으로 이도규에 준하는 No.1의 육체를 난도질하는 절삭력을 보여줬는데, 이도규와 싸울 때는 진검을 제외하면 검도를 사용할 수 있는 연장이 일절 없었다. 즉 진검은 준구가 검도를 사용할 도구에 불과했지 진검 자체가 해당 세계관에서는 오버밸런스급의 전투력을 가진 사기성 무기가 아니라는 것.[115]

또한 둘의 싸움이 결국 흐지부지 난 것이냐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는데, 빅딜 잡기 박종건 이지훈의 싸움은 매치가 잡힘과 동시에 최수정의 전화로 싸움이 끝났고 명백한 흐지부지였다고 할수 있다.

그러나 이 싸움의 경우 둘의 전투신은 충분히 보여줬고 이도규와 김준구 둘 다 서로 죽을수도 있겠다 판단해 싸움을 멈췄기에 동급이라고 못이 박힌 것 뿐 흐지부지가 아니라는 여론과 동급간의 싸움이라도 승부가 날 수 있는데[116] 여기서 멈춘다는건 명백한 흐지부지다, 적어도 한명이 쓰러지거나 더블 K.O라도 났어야 했다는 여론이 있다.[117]

게다가 직전에 이도규에 의해 서로 싸울 이유를 확실히 하고[118] 진검을 든 상태에서 이도규가 반응조차 못할 스피드로 의수를 자른데다 '당신 오늘 죽겠다'라는 말까지 해 결판이 날 것은 물론 누군가의 죽음 까지도 추측되던 상황인지라 굳이 서로 더 싸울 이유가 없다는 듯 싸움을 멈춰버리는 연출이 더욱 아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작위적인 연출도 문제인데, 475화에서 김준구가 이도규의 손목을 잘라낸 것으로 보였으나[119], 476화에서 그냥 단순히 의수만 잘렸을 뿐, 이도규의 손목은 멀쩡한 것으로 나왔다.사실 처음부터 죽일 생각이었다면 손목이 아니라 목을 쳤어야 했다. 게다가 준구가 정말로 이도규에게서 확실한 승기를 잡고 죽이기 위해서는 목이 아니라도 발목 뒤편의 아킬레스건 정도만 베어줬어도 다리가 이도규 자체의 무게를 지탱하지 못해 단번에 승기를 휘어잡을 수 있었을 것이나 굳이 오른손도 아닌 장갑을 낀 왼손을 베는 모습을 보여주고, 급소를 망설임없이 공격하던 이전과 달리 정형화된 공격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준구의 전력인 검도의 살상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게 했다.[120] 결국 김준구가 가진 진검의 사기성 논란은 논란대로 일으키고, 정작 진검의 능력은 제대로 발휘하지도 못하게 한 것. 이로 인해 전투신 자체는 호불호는 있을지언정 준수하다는 평을 받았으나 그 전투신을 뽑아내기 위해 지나치게 작위적인 판을 깔았다는 비판을 받는다.

반면 둘의 전투 과정은 기본적으로 호평 받았으며 이도규의 야성적인 움직임과 근육으로 상처를 지혈하는 등 싸움의 천재다운 신체능력은 물론 그간 베일에 싸여있던[121] 김준구의 뛰어난 검술 실력을 잘 묘사했다고 평가받는다.

또한 양측이 가진 떡밥들과 중요성이 너무나 컸다는 부분도 쉴드의 요소가 되고 있다.[122] 그렇다고 싸우지 않도록 하기엔 유진이 백호인력을 영입한 선에서, 김준구가 서성은을 선택한 선에서 둘은 충돌은 일어나지 않는 것이 되려 이상한 일. 허나 김준구가 진검을 들지 않았다면 이도규의 손에 살해당할 처지였기에 결국 둘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진검을 사용했으며, 그렇다고 어느 한쪽이 사망하는 순간 최동수와의 싸움 이전까지는 스토리를 푸는 것이 불가능해지는 상황이 발생하므로 결국 양측 전력/무승부 선에서 끝을 낸 것으로 보인다.[123][124]

전체적으로는 명백한 흐지부지는 맞으므로 그 부분에서는 분명한 혹평을 받고 있으나 둘의 전력과 대등한 전투력을 확실하게 드러냄으로써 싸움신을 통째로 날려버리거나 애초에 의미가 전혀 없는 자캐딸식 싸움만 하다가 중요한 싸움 앞에서는 끊어버리는 일명 태준식 흐지부지의 범주에는 들어가지 않아 어느정도 옹호해주는 부분은 있는 정도로 평가가 갈린다.

여담으로, 김준구는 마지막에 발도로 추정되는 검술로 일격을 준비했으나 이후 드러난 자세는 정 반대의 상태였다.[125] 이는 흔히들 태준했다라고 부르는 고증 오류거나 혹은 준구가 이도규의 목을 단칼에 쳐내는 것을 무의식중에 주저한 것이다.

4.3. 전체적으로 폭등한 수위

기존의 외모지상주의는 초기엔 그리 임팩트가 크지 않은 타격과 그래플링, 이후 장르가 바뀌어 수위가 올라갔음에도 혈흔 묘사, 골절, 안면 화상, 최악으로 쳐도 자살 간접묘사 정도로만 끝난 반면[126] 일해회 1계열사 에피소드에서는 혜진의 변한 외모와 No.1의 기괴한 외모는 애교 수준이고, 전투 부분에서도 피 튀기는 전투는 기본옵션, 거기다 신체의 일부가 절단되거나 사방에 피가 낭자할 정도로 잔혹한 확인사살은 물론 진검 손톱으로 신체를 베어가르다 못해 목까지 노려서 서로 죽기 직전까지 가는 등 한끗만 더 갔어도 사망이었던 전투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전까지는 죽인다는 말만 도배됐던 허세성 전투들이 주를 이루었다면[127] 이제는 정말로 사람 하나 잡는 전투들이 펼쳐지는 셈. 이후 이도규의 "앞으로는 누가 죽어도 이상하지 않다"라는 언급으로 간접적으로 이 정도, 혹은 그 이상의 수위까지 올라갈 가능성이 있음이 공인되었다.

이렇게 학교폭력 느와르물 정도에서 갑자기 김부장, 촉법소년 수준까지 잔인성과 폭력성의 수위가 껑충 뛰어오른 부분은 전투와 내용에 몰입감과 맛을 더해준다는 호평도 있으나 지나치게 잔인해지고 불쾌해졌다는 혹평 쪽도 꽤나 만만치 않다. 이 부분이 단순 호불호 요소로 남을지, 혹은 어느 한쪽의 평으로 기울지는 작가의 역량에 크게 달려있는 부분이다.

5. 총평

프롤로그인 외모지상주의부터 시작하면 반 년 가까이 끌어온 이벤트로, 빅딜 잡기보다도 더욱 길게 연재되고 있으며 그만큼 서사 구조또한 치밀하고 복잡하게 전개되었다. 문제점이 없지는 않으나 여러 스토리가 절묘하게 얽히고 전투씬도 좋은 평가를 받고 등장인물들의 포스 역시 뛰어나게 표현되어 장기 에피소드 중 호평을 받는 에피소드로 꼽히고 있다.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으나 사실 1계열사편 역시 외모지상주의의 장기 에피소드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용두사미가 이어진다는 여론이 나오고[128] 에피소드 초반부에 비하여 후반부의 평가가 많이 떨어졌다. 곽지창이라는 역대급 캐릭터의 등장으로 호평받았던 명절2를 이어 초반부에는 여러 복선, 권채대전, 기괴한 묘사 등 여러 명장면으로 4계열사나 김기명편에 버금가는 명작 취급받았으나 지하에서의 격투부터 여러 문제점이 드러나며 혹평을 받기 시작하였다.

그래도 완전히 평가가 나락으로 떨어지다 못 해 죽어간 빅딜 잡기와 달리 후반까지 그래도 잘 이어갔으며 No.1 레이드, 김준구 vs. 이도규 등의 전투는 평가가 어느정도는 갈리지만 대체로 고평가 받는 장면들도 있다.

결론적으로는 여러가지 비판점들이 분명히 존재하기는 하나[129] 작가 나름대로 본 에피소드에서만큼은 그 비판점들을 최대한 줄이려고 했고 지금까지의 에피소드들에 비해 작화와 연출, 스토리텔링과 캐릭터성 등에 있어 상당한 발전이 있었다는 부분은 충분히 호평받을 수 있는 부분이다.[130] 또한 빅딜 잡기와 3계열사 에피소드에 비하면 해당 에피소드와 전투들이 충분히 의미가 있었다.[131]는 부분에서도 지금까지의 장기 에피소드들 중에서는 가장 의미있고 완성도 높은 에피소드로 마무리지어졌다고 할 수 있다.[132]

여담으로 이후 외모지상주의가 해당 에피소드가 완결된 바로 직후 2024년에 접어들면서 천량, 종건 잡기를 기점으로 만화로서 갖춰야만 하는 요소들이 무너져내리며 독자들의 민심이 최악으로 치달으면서 다시 재평가를 받고있으며 아예 1계열사는 명작이였다고 평하는 독자들도 많이 보이고 있다.

[1] 심지어 이게 합법적 사업인 양지다. [2] 다만, 백영환은 오랫동안 갇혀있어서 정신이 망가진 것으로 보이며 외모도 심각한 폐인이 되었으나 정작 얼라이드를 만나자 예상보다 멀쩡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애초에 정신병자가 아닌 일반인이었으니만큼 당연한 것이겠지만. [3] 특히 이 두 캐릭터는 한동안 전적이 쏙 시원찮아서 지는 쪽이 나락으로 가는 단두대 매치였는데, 이번 대결에서 둘의 강함을 잘 어필하고 장현의 서사 역시 잘 녹여낸 점은 고평가받고 있다. [4] 두 개의 삼단봉 공개 직후 뇌절 같다며 반응이 상당히 안좋았는데 이후 삼단봉을 이용한 기술을 보여주며 평가가 좋아졌다. [5] 이부분은 박형석이 독백으로 곽지창의 손날이 부끄럽지 않도록 그를 흉내내기 위해 필사적으로 손날을 휘두르고 있다고 말함으로써 더더욱 고평가 받는다. [6] 빅딜 잡기에서 박종건 이지훈의 싸움이 구도만 잡고 다음화에 바로 흐지부지 나버려 많은 독자들을 분노하게 한 것과 대조적. [7] 악행을 정당화할 수는 없으나, 장현이 호스텔의 현황과 친구들과의 관계 사이에서 고뇌하는 과정을 그려줬다면 이렇게까지 여론이 나빠지지 않았을 거라는 평은 전부터 있었다. [8] 이후 자신의 악행에 대한 과제, 호스텔의 재정상황 등 해결해야할 과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장현의 경우는 이후의 행적에 따라 평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9] 1세대 천량의 왕 아니다. [10] 간혹 장현, 바스코의 싸움은 흐지부지라는 평이 나오나, 저 둘의 싸움에서는 전투 그 자체보다는 장현 본인의 방황하는 서사에 포커스가 맞춰져서 다른 흐지부지와는 결이 다르다. 게다가 포커스와 별개로 러너스하이 상태의 바스코가 장현을 확실하게 압도 했기 때문에 지적하는 독자는 없는 편이다. [11] 1세대 왕급의 상한에 머무르느냐와 종건급에 도달했느냐로 의견이 갈렸다. [12] 모두가 무형석의 압도적 우위를 예상했던대로 어떤 방해나 흐지부지도 없이 확실하게 무형석의 압승으로 결착을 지었으며, 본체 무형석 또한 무형석에게 상당한 피해를 입히고 전력을 최대한 끌어냈으며 최후의 일격으로 잠시나마 무형석을 K.O시키며 종건급의 하한의 입지는 확보할 수 있었다. 본체 무형석과 새로운 몸 무형석의 전투력을 모두 띄워줌과 동시에 개연성 및 파워밸런스는 어기지 않은, 모두가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이끌어낸 셈. [13] 게다가 김기명의 목적은 박진영을 정신차리게 하여 설득하는 것이기에 박진영을 이길 필요 자체가 없었다는 것도 있다. [14] 종건과 무형석 간의 전투에서 무형석의 우세로 마무리지어졌다. [15] 김준구의 초기 설정은 모든 것을 무기로 사용 가능한 웨폰마스터 느낌이었으나 일해회(3계열사)에서 검도 설정의 추가 후 진검과 다른 무기간의 논란이 생겼으며 김준구의 매력이 떨어졌다는 여론을 의식해 수습한 것으로 보인다. [16] 100% 전력인 것은 아니나, 전력인 검도를 끌어내지 못할 수준은 아니라는 것. [17] 사실 흐지부지라기도 좀 그런게, 김준구와 이도규는 스토리 진행상 끝까지 가야 할 캐릭터인데, 지금 김준구와 이도규가 맞붙은 상황은 누구 하나가 죽어야 끝나는 상황이었다. 물론, 475화에서 김준구가 이도규의 의수를 단 번에 자르며 당신 오늘 죽겠다. 라고 언급하여 독자들의 기대를 모은 건 사실이나, 세계관 최강자라고 불리는 이들의 전력을 공개하였으며, 동급묘사로 끝을 내었기에 흐지부지라고 보기엔 에매한 부분이 있다. [18] 이도규가 대놓고 지왕이라 불리던 시절로 돌아감을 암시했으며 외모지상주의와 김부장 전체를 통틀어 가장 진지한 모습과 위압감을 드러냈다. 또한 김준구 역시 진검을 들고 전례없는 수준의 진지함으로 전투에 임함으로써 전력을 다했다. [19] 무형석과의 전투를 통해 본체 박형석의 무의식종건급의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주었고, 박진영의 전투력 또한 그와 엇비슷한 수준임을 드러냈다. 그리고 이후 이도규와 김준구 간의 전투를 통해 간접적으로 무형석의 전투력이 세계관 최강자 라인, 그 중에서도 상위권 이상의 전투력을 지녔음을 공고히 했다. [20] 김준구와 이도규의 전투. 마지막에는 양측이 힘을 빼서 무승부로 결론이 나긴 했으나, 양쪽의 전투력이 동급이라는 것은 확실하게 못박았다. [21] 빅딜 잡기에서도 파워밸런스가 정립되긴 했으나 후반에서 크게 말아먹은 부분이 있다. [22] 이때 나온 매치업과 브금이 맞물리면서 연출이 극에 달했다. [23] 예를 들어 캐릭터 자체가 아예 바뀌었으며 그에 대한 비판이 상당한 김기명, 낭만있는 캐릭터성으로 인기가 높았으나 퀄리티 낮은 전투신 등으로 인기가 하락한 한신우, 슬픈 과거사와 가출팸들을 책임진다는 소년가장스러운 설정으로 인기가 높았으나 묘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채 타락해 비판을 받았던 장현, 인텔리와 광기를 동시에 갖추었으며 무자비하면서도 인간미가 있는 캐릭터로 호평 받았으나 갈수록 광기밖에 부각되지 않고 그마저도 애매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서성은, 은둔고수 같은 신비한 간지가 있었으나 모자를 벗으니 저능아스러운 면모가 드러나 평가가 갈리는 유성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지창용이나 황호 같이 디자인, 캐릭터성을 잘 뽑은 캐릭터들도 잡졸로 날려버리거나 샤오룽처럼 지나치게 추하게 보내버리기도 하고 쿠로다 류헤이, 사토 카즈마 처럼 디자인으로 크게 호평받은 캐릭터들에게 어이없는 과거사를 주어 비판받기도 했다. 작가 또한 이러한 문제를 어느정도 알고는 있으며 독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지나친 스킵이 그 원인 중 하나일거라 유튜브에서 밝히기도 했다. [24] 이진성은 복싱, 유광은 MMA. 특히 잘 나오지 않는 그래플링 기술을 잘 묘사하였기에 더욱 평이 좋다. [25] 그 중 성요한에게 한 패배만 두번이다. [26] 그러나 이 서사적인 부분 외의 전투신 쪽에서는 비판이 있고 이후 지쳤다고는 하나 금성탕지를 갖고 가드까지 했음에도 No.1에게 한방에 패배한 부분에서 캐릭터의 이미지를 다시 실추시켰다는 평가 역시 생겼다. 자세한 것은 하단의 혹평 문단 참조. [27] 사실 둘이 제대로 맞붙어 승부가 난 것은 3년 전이 유일하지만 권지태가 힘을 숨겼다는 설정이 공개된 이례로 권지태는 탈헤드급, 채원석은 4대 크루 헤드급 보다도 근소 아래라는 평가가 주를 이루는 시기가 대다수였으며 4대 크루 헤드들과 함께 채원석 역시 강해져 권지태와 붙어볼 만 하다 평가받은 때도 있었으나 빅딜 잡기에서 권지태가 숨겨진 전력을 내며 방만덕을 잠시 압도, 채원석은 장현과 듀오를 이뤘음에도 한신우를 끝까지 쓰러뜨리지 못했으며 이후 종건에게 압도적으로 패배해 다시 격차가 벌려졌다. 묘사 역시 채원석은 장현과 비슷하거나 근소 아래로 묘사되었지만 권지태는 김기명보다 강하지만 김기명을 위해 힘을 내지 않는다는 묘사가 있었기에 장현과 김기명 사이의 큰 차이가 있지 않는 이상 채원석은 권지태를 넘기 힘든 상황이었다. 그래서 1계열사에서 권지태와 채원석이 매치업이 잡힌 직후 권지태의 전력은 자력으로 꺼낼수 없어 진심인 상태이지만 전력을 꺼내지 않은 상태로 채원석과 싸워 밸런스를 맞출 것이라는 추측도 있었다. 이런 태생부터 밸런스가 전혀 맞지 않는 싸움을 채원석은 상당한 노력과 경험으로 직후 자신 역시 리타이어 하긴 했으나 판정승을 거두어냈기에 채원석의 큰 성장을 보여주었다고 볼수 있다. [28] 대부분 복붙인데다 자세를 잡으면 주변의 원 하나가 그려지고 이후 상대에게 타격 이펙트가 생기며 쓰러지는 내용만이 그려져 혹평이 많았다. [29] 활약을 못한 수준이 아니라 박형석, 이진성과 달리 새로운 파워업 과정도 없어 크게 눈에 띄지 않았으며 이지훈의 공격에 뭣도 못해보고 당해 이미지가 깎였다. 게다가 특징인 바보스러운 행동도 슬슬 재미없다고 혹평받기까지 했다. [30] 장현은 이전에 특정 부위를 극한으로 단련해 그것만으로 강해진 1세대의 왕들을 상대해가며 상대의 기술을 웬만하면 흘려보낼수 있게 되었으며 전투력 차이가 압도적인 수준이 아닌 이상 정공법으로는 뚫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기술의 위력은 높지만 변칙적이지 못하고 비교적 움직임이 읽히기 쉬운 바스코와는 최악의 상성이었던 것. 어찌보면 '극복'이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바스코에게 가장 잘 맞는 전투법이다. [31] '번너클의 영웅 바스코'가 되기 이전 중학생 시절의 '이은태'는 친구는 물론 자기 몸 하나도 간수하지 못할 정도로 약했지만 끝까지 친구를 지키고자 했다. 그런 그의 의지를 믿을곳 하나 없는 장현에게도 전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32] 금지기술 1번 러너스 하이의 명칭 역시 "영웅"인데, 아무리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오히려 힘을 내 극복하는 바스코의 아이덴티티와 걸맞은 이름이라고 볼수 있다. [33] 사실 이 매치는 당시 크게 욕을 먹던 장현과 바스코 둘 중 누가 떡락하느냐의 단두대 매치로도 기대를 끌었으며 패배자는 사실상 재기불능이 될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그럼에도 둘 다 캐릭터성이 잘 부각되었으며 승자와 패자 모두가 떡상한 이례적인 싸움이었다고 평가받는다. [34] 납득이 되지 않는 이유는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묘사가 너무 부족했고 10억을 100억으로 늘려오라는 터무니없는 요구, 서성은, 주택범 등의 비판 보다는 박세림, 채원석 등의 옹호를 더욱 부각시켰지만 그마저도 묘사가 부족했기에 역으로 비판받았다. [35] 상당히 이례적으로 웹툰 댓글과 외모지상주의 마이너 갤러리에서 동시에 비판받았는데, 1계열사에서 장현이 첫등장한 454화만 해도 베스트 댓글이 '기다리던 장현의 죽음', '폼잡는거 꼴보기 싫다' 등이었고 외갤에서는 장현이 고통받는 합성짤만 가져와도 개념글을 가기 쉬울 정도였다. 여기서 나온게 바로 그 유명한 크아아악! XX아! 밈. [36] 행적도 행적이나 전투 쪽에서의 활약도 부족했는데, 서성은과 함께 왕석두를, 채원석과 함께 평택의 왕을 잡은 후 큰 기대를 모았던 빅딜 잡기에서는 채원석과 협공으로 한신우에게 고전, 결판도 나지 않은데다 이후 종건에게 압도적으로 털려 매우 강해졌다는 주변에 언급에 비해 활약이 매우 저조했다. 심지어 빅딜 잡기 내내 말 한마디 하지 않을 정도로 비중이 부족해 한때는 장현이 말을 못하게 되었다는 밈도 있었다. [37] 바스코가 직접적으로 장현에게 친구들의 믿음을 호소했다면, 박세림은 장현의 마음 속에 있던 짐을 덜게 해준 것이다. [38] 얼라이드의 1계열사 침투 전부터 지속적으로 찾아간 것으로 보인다. [39] 다만 박세림이 1세대왕 에피에서 장현의 행적을 세세히 알고 한 말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시점에서 적어도 장현의 심리를 나름 잘 파악하고는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40] 장현을 돌아서게 만드려는 이 계획부터가 박세림이 세운 계획이다. 가출 청소년들로 이뤄진 호스텔의 한계점이 명확하지만, 적어도 박세림 역시 전투력이 아닌 다른 부분에서 호스텔에 나름 큰 기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셈. [41] 그렇지만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인 게 일단 장현은 문자 그대로 쓰레기 같은 부모 밑에서 학대를 당하면서 자라왔고 결과적으로 자신으로 인해 친구들의 결말도 매우 안 좋은 쪽으로 갔다. 하지만 장현이 쓰레기 부모 밑에서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도 아닐뿐더러 아직 정신적으로 미숙하고 학대마저 당해 곪을 대로 곪은 미성년자에게 부장검사씩이나 되는 사람이 저따위 폭언을 날리는 것은 옳다고 보기는 힘들다. [42] 어찌 보면 장현을 타락하게 만든 것도 본인이었으니 타락한 장현을 본인이 용서하면서 풀어준 셈이 되었다. [43] 첫 등장 때 서성은에게 깨지고 컨디션이 안좋아서 그랬다는 등 변명을 한 것에서 나온 밈. 빅딜 잡기에서 장현에게 컨디션 병을 주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으며 지방 순회중인 장현에게 직접적으로 제 컨디셔라도 드시겠냐 물어보기까지 했다. [44] 4계열사 이사 서성은, 3계열사 이사 샤오룽, 2계열사 간부(사실상 이사 포지션) 쿠로다 류헤이 [45] 디자인이 나쁘지는 않지만 앞의 이들이 너무나도 잘 뽑혔기에 이들에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는다. 사실 그리 나쁜 캐디는 아니지만 작가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캐릭터들의 캐디 하나만큼은 대체로 호평받는 것이다 보니 저평가 받는 감이 있다. [46] 평소엔 젠틀하다가도 전투에 들어가면 호전적으로 변하는 모습이 서성은과 매우 비슷하다. [47] 이는 마가미 켄타, 방만덕, 곽지창 등과 함께 강하게 나온 적 측 전투원은 아군 측 전투원에게 결국 패배해 제물이 된다는 소위 '신캐 오룽'을 깬 경우이다. 심지어 켄타와 방만덕의 경우 각각 자기혐오 이진성과 권지태에게 잠시나마 압도되었고 전투 후에도 크게 지쳤으며 곽지창은 박형석과 서로 전력으로 부딪혔지만 노박구에 의해 흐지부지 되고 아군이 되었지만 천태진은 지친 기색 하나 없이 압도적으로 진호빈을 이겨버려 더욱 충격적이다. 게다가 수련을 통해 강해지고, 억울하게 죽은 동생의 복수를 한다는 명분 등 창작물에서 주인공이 각성하는 클리셰를 진호빈에게 모두 때려 박았음에도 압도적인 실력차로 진호빈을 꺾고 조롱하기까지 하였다. [48] 해당 전투신이 비판받긴 하나 이는 김기명 때문에 그런 것이 더 크고 서성은 파트는 오히려 재밌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미풍!! 미풍!! 미풍!! 강풍!!! 파워 냉방!!!! [49] 대놓고 급조된 캐릭터들 이었으며 궁금하지도 않은 노인네들 싸우는거 보려고 몇주나 끌거냐는 여론이 지배적이었다. [50] 물론 진검을 들었을 때 추가적인 전투력 향상이 있을 수는 있으나 마태수 등 어떠한 기술이나 연장을 드는 것 보다 신념과 믿음에 의해 전투력이 나뉘는 만화 특성상 크게 바뀌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51] 아름다움은 희소해야 한다는 것. [52] 그러나 세탁없는 악랄함은 호평받았지만, 이후 보여준 행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탓에 평이 되려 안 좋아지기도 했다. [53] 이벌구를 이기기는 했지만 사실상 곽지범 때와 비슷한 전투양상을 보여줘 전투신이 그리 재밌지 않았다는 평을 받으며 이후 No.1의 공격에 리타이어 했다. 심지어 목표였던 장현이 갱생해버려 포지션도 애매해졌다. [54] 이쪽은 직전 빅딜 잡기에서 방만덕과의 수준급 액션신으로 크게 띄워줬으니 이번에는 채원석에게 양보한 것으로 보인다. [55] 이쪽 역시 직전에 유성(박태준 유니버스)을 이김으로써 충분히 띄워줬기에 이진성을 위해 희생한 것에 가깝다. 그래도 권지태보단 나은 게 No.1과의 싸움에서 작전을 짜 승리에 큰 공헌을 세우는 등 활약은 있었다. [56] 다만 곽씨형제는 얼라이드의 1계열사 잠입을 가능하게 해줬기 때문에 전투를 안했을 뿐 활약이 전무한 건 아니다. 또한 둘의 전투력은 본인들이 속한 집단에서 애초에 비교적 약체들이고 상대한 상대가 너무 강해서 비빌 턱이 없던 것도 사실이다. 잠입 도중 전투에서 재미를 못 봤을 뿐, 딱히 까일만한 행동이나 민폐를 저지른 적도 없다. [57] 물론 이 쪽은 포지션도 그렇고 평가도 안 좋을 뿐더러 주인공 박형석의 숙적이자 원수였으니 업보를 청산받은거다. [58] 박진영이 박형석을 보며 "너도 최동수의 작품이냐?"라고 언급했다. [59] 과거 진호빈은 천량의 왕을 살해하거나 죽음에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했고 천태진은 진호빈의 여동생[133]을 자살로 몰아넣은 것으로 추정된다. [60] 유진의 모교인 사립명문중고등학교로, 자체 병력을 보유하고 있다. [61] 폐건물 자체는 소유권 분쟁 등에 얽힐 경우 노른자땅이라도 생길 수 있다. 폐건물 항목 참조. 하지만 바로 옆에 붙어있어서 몰래 뭘 숨기기 좋은 만큼 전혀 조사해보지 않은 행적은 개연성 부족으로 비판받기 충분하다. 실제로 탈선 청소년들이 몰래 숨는 경우가 많은 곳 중 하나가 폐건물이라는 걸 생각하면 더더욱. 차라리 일해회가 사들인 건물이지만 공실로 남아있다는 게 그나마 낫다. [62] 단 엘리베이터에 오르는 사설 구급대원들 대다수를 정리했고, 채원석과 전투 전 노재수를 리타이어 시켜서 얼라이드가 쓸데없는 싸움에 힘을 빼지않는 역할은 해주었다 [63] 그런데 467화에서 완전히 쓰러진 줄 알았으나 회복하고 일해회를 배신한 채원석과 함께 무형석이 박형석에게 날리는 결정타를 막아냈다. [64] 빅딜 잡기에서 장현, 채원석은 별로 좋은 소리를 못 들은 반면 권지태는 방만덕과의 싸움에서 명장면을 만든 걸 생각하면 이번엔 둘의 위치가 바뀐 것으로 보인다. [65] 물론 무형석은 박태준 유니버스를 통틀어서도 최상단의 강자이기 때문에 홍재열이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아니나,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얻어터지기만 했으니 활약상이 거의 없는 건 변함이 없다. [66] 애초에 작가도 주연 캐릭터가 50명 가까이 넘어가다 보니 분량 및 활용이 어렵다고 앞서 박태준 채널에서 밝힌바 있다 [67] 이태성이 강해지는건 근본 빌런다운 강함을 보여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었던 것이였다. [68] 애초에 성요한의 전투 방식이 카피다 보니깐 이 문제는 두드러지는 편은 아니나 문제는 이진성 [69] 심지어 유광과의 싸움에서 이진성의 근본은 하체이자 아웃복싱임을 수 차례에 걸쳐 강조했다. [70] 특히 10초 제한이 있는 성요한의 무형석 카피에게 속경을 이용한 아웃복싱은 카운터나 다름없는 극상성의 무술이기에 더더욱 문제시된다. 둘의 전투를 성립시키기 위해서는 이진성이 아웃복싱을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사실이나, 반대로 말하면 이진성이 성요한을 상대로 완승할 가능성을 원천 봉인해버렸다는것이 되기 때문. 차라리 초반에는 인파이팅으로 가다가 후반에 유성처럼 이진성도 속도의 경지를 이용해 회피하다 역공하는 방식으로 승리를 따냈다면 이진성이 상성을 이용해야 할만큼 성요한이 강하다는 것을 알려주면서도 이진성의 강함까지 동시에 입증할 수 있었을 것이다. [71] 그나마 보여준 게 있다면 이진성이속도의 경지를 활용한 아웃복싱을 쓰지 않고도 성요한의 전력을 정면에서 맞치기를 감행할 수 있는 수준의 맷집을 가졌다는 것 정도밖에 없으나, 성요한을 상대로 대비한 기술들 중 지공섭 카운터만을 꺼낸 건 확실히 본인의 언행과 불일치한다. [72] 이는 이진성이 보유한 경지가 맷집과 속도라는 상반된 경지였기에 생긴 문제이기도 하다. 맷집을 강조하면 이진성이 성요한의 공격을 맞으면서도 멀쩡히 서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기에 회피형 경지인 속도의 경지는 묘사가 불가능하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다만 그렇다면 애초에 유광과의 싸움에서 속도의 경지가 성요한과의 싸움을 위해 준비한 비장의 카드라고 언급했던 만큼 맷집 쪽을 버리고 속도만을 강조했으면 되었을 것을 작가가 이진성이 성요한의 공격을 모조리 피하고 아웃복싱으로 승리한다는 이진성이 압도적으로 이기는 전개를 피하고 억지로 두사람이 동급이라는 것을 묘사하기 위해 맷집의 경지 쪽을 강조한것은 틀림없이 비판받아야 할 부분이다. [73] 물론 당시 서성은의 괴랄한 전투력은 극대화된 열등감에서 비롯된 것이었기에, 중반부부터 김기명을 일방적으로 압도하고 내려다보았던 상황에서 열등감이 희석되어버려 약발이 떨어지는 바람에 쓰러졌다고 해석할수도 있다. 약물이 투여된 서성은은 인간적인 수싸움이 전혀 안되는 수준으로 미친 상태였기에 열등감으로 인한 버프가 사라지면 전투력이 크게 추락하는 것은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며, 맷집의 경지는 시전자의 정신력도 크게 영향을 주는 부분이라 여러가지 악조건이 겹쳐 쓰러진 것이라면 김기명에게 마지막에 패배한 것도 그렇게 말이 안되는 일은 아니다. [74] 실제로 서성은은 왕석두전에서 안면에 괴랄한 일격을 맞고 다운된 상태에서도 정신력으로 다시 일어나 한계 이상의 전투를 선보였다. 서성은이 마지막에 맥없이 당해버린 것이 100% 정신이상의 영향 때문이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서성은의 정신력 하락이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했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75] 본인 스스로 분명히 서성은, 성요한이 잡힌 것을 자책하고 구해야 한다며 다짐을 했었다. [76] 자신때문에 서성은이 붙잡혀 이렇게 된 것을 앎에도 반성은 개뿔, 오히려 서성은한테 뭐라 하고 있는 것이다. [77] 어느정도 반론하자면 처음에 서성은은 황제원이 자신을 구하러 왔을 때 황제원을 보자마자 목을 조르는 걸 보면 김기명이 "아버지가 에어컨하셔?" 라고 묻지 않았어도 결과는 다르지 않았을 것이고 김기명이 이 말을 한 건 김기명은 서성은의 사정을 모른다고 해명할 순 있다. 또한 구해주러 왔는데 폭행을 시작한건 서성은이기 때문에 구해주러 온 사람을 때리는 태도를 보인다면 구하러 온 사람 입장에선 당연히 어이없는 감정이 들 수밖에 없다. 다만 그 당시 김기명이 서성은에게 죄책감을 느끼는 묘사가 안 나온건 엄연한 캐붕이 맞다. [78] 단적으로, 황제원은 서성은에게 죽기 직전까지 갔음에도 오히려 "그렇게 제가 미우셨다니 죄송합니다."라며 죽음을 받아들이기까지 하려는 모습을 보였던 것을 보면 김기명의 태도는 확실히 비정상적이다. [79] 다만 이 당시 김기명은 박진영의 기억을 되찾게 하기 위한 물건인 박진영의 머리띠를 들고 갔던 것은 감안해야 한다. [80] 김기명의 막컷 문제나 한신우와의 싸움 연출이 형편없었다는 비판이 더 많아 묻힌 느낌도 있기는 하다. [81] 너무 높은 혈통 의존도, 쓸데없이 높은 비중, 갈수록 퇴보되는 전투신 등 [82] 이 부분에 대해 독자들의 여론에 휘말리기나 하는 소신없는 작가라고 비판하는 의견도 있으나 아무리 작가가 열심히 액션신을 그려도 독자들의 반응이 좋지 않으면 실망할수밖에 없어 이해는 된다는 여론 역시 있다. 당장 좋은 전개를 보여줬던 빅딜 잡기 초반부와 급전개, 흐지부지 등으로 최악의 전개라 평가받은 후반부의 별점과 댓글만 비교해 봐도 이는 작가에게 상당한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1계열사 에피소드에서 역시 뛰어난 액션신을 보여줬던 권지태 채원석의 싸움에서 댓글과 별점이 좋지 않은 것을 보면 이는 댓글과 별점 시스템을 없애거나 낮은 연령대 독자들의 댓글 작성을 막는 등의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해결되기 힘든 문제이다. [83] 이때문에 외모지상주의는 대부분의 대형 에피소드에서 초반 평가는 좋다가 후반에 급작스럽게 이상하게 흘러가는 경우가 많다는 펑가를 받기도 하며 일해회(3계열사), 일해회(2계열사), 빅딜 잡기 등 초대형 에피소드들은 물론 원나잇lll 등의 에피소드 역시 이런 용두사미식 평가를 받는 경우가 잦다. [84] 백영환이 환자들이 지하로 잡혀가 실험을 당했다고 증언했고, 서성은에게 보여준 사설구급대 인원들이 알몸의 사람들을 짊어지고 가던 것을 감안할 때, 대부분의 환자들이 박진영의 실험을 견디지 못하고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납치된 서성은에게 "나는 그냥 죽이지 않으니까 잘 버텨봐라"라는 대사를 날린 것도 힘을 실어준다. [85] 탈출을 못하면 아무리 많은 전투에서 승리해도 최종 패배하게 된다. [86] 메인 캐릭터들의 전투에서는 무승부 또는 흐지부지로 어느 한쪽의 압도적인 승리를 최대한 내지 않으려고 한다. [87] 후자의 경우는 말할 것도 없으며, 전자의 경우에는 얼라이드만의 문제라고 볼수도 있지만 노박구와 곽지창의 죽음을 보고 반드시 최동수와 일해회를 타도하겠다는 박형석의 의지, 갇힌 인물들을 구출하겠다는 얼라이드 세력원들의 목적, 나름대로 치밀했던 박범재와 얼라이드의 사전 준비들을 완전히 뒤엎어버리는 일이다. [88] 본인들의 목적대로라면 서성은에게 일방적으로 밀리다가 간신히 더블 K.O를 따냈고, 옆에 황제원이라는 아군도 남아있었던 김기명은 그렇다치고 이진성은 성요한을 구출하기 위해 그렇게 노력했다면 조이수를 확인사살한 뒤 전력으로 성요한을 녹다운시켜서 본인이 성요한을 구출해야 했으며, 홍재열은 싸움을 포기하고 쳐맞기만 하는 짓을 해서도 안 됐으며 김기명을 구하겠다는 권지태 역시 채원석이랑 신나서 맞치기만 하다 쓰러지는 짓을 해서도 안 됐다. 그나마 박형석은 이태성을 쓰러뜨리고 트라우마를 심어 전투 지속 불능으로 만들었으며 이은태는 장현을 전력으로 압살하고 본인들의 아군으로 포섭해 No.1의 시선을 돌려주어 시간을 벌었으니, 본 전투에서 현재까지 제대로 제 몫을 한 인물은 박형석, 이은태를 제외하면 전무한 셈이다. [89] 다만 안현성이 이벌구와의 싸움 이후 주저앉은 상태였지만 회복하고 다시 일어나 위층으로 향한 걸 보면 이진성과 김기명도 다시 일어설 가능성도 없진 않다.No.1에게 당하긴 했지만(...) 박터지게 싸운 권지태, 채원석도 지하 2층에서 합류하긴 했다. [90] 일단 천태진, 조이수는 배신 플래그가 잡혀서 얼라이드를 내버려둔다 쳐도, 아직 백한결, No.1, 박진영이 남아있다. 박형석이 자신의 새 몸을 되찾고 무의식을 제어라도 하지 않거나, 얼라이드측에 지원을 요청하거나, 하다못해 동료들이 회복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 전력차이에 먹히는 건 불가피하다. [91] 그나마 이 때는 큰 몸으로 무의식을 사용하는 방법을 쓸 수도 있었으나 제어가 안되는 리스크 역시 감수해야 헌다. [92] 일해회와 계약직이였던 이도규의 사정상 완전히 빅딜을 돕는 건 무리였지만 그래도 빅딜이 빠져나갈 시간은 확실히 마련해줬다. [93] 이것만으로도 일해회 전력은 대폭 추락한다. [94] 그 외에도 1계열사 에피소드 초반에 잠깐 모습을 비춘 김준구도 참전할 가능성이 점쳐지고는 있다. 그러나 김준구는 일해회를 배신했다. 덕분에 일해회의 전력은 대폭 하락. [95] 만일 이대로 순조롭게만 흘러간다면 무형석, No.1, 백호인력 등의 전투원은 더 이상 걱정할 필요가 없어지며, 오히려 본체 박형석이 무의식을 발현시킬 수 있는 것이 확인됨으로써 지금의 1계열사는 승산에 없다고 봐도 무방해진다. [96] 게다가 박진영이 약물을 이용해 박형석,성요한,서성은을 조종한걸 생각하면 일해회 주요전력을 납치한 다음 약물로 세뇌시켜 조종할 수 있는 만큼 일해회는 주요전력의 이탈까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97] 이후 높은 사람들이 관여되어 있어 어떻게 그렇게 큰 수입이 나올수 있는지는 설명이 되었으나 2계열사의 살인 서커스, 3계열사의 마약 등 보다 보기에는 스케일이 작고 임팩트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98] 사실 성형외과에서 환자의 얼굴을 끔찍하게 뒤틀어 놓는다는 충격적인 설정이 공개된 직후에는 이와 연관지어 이들의 얼굴을 고쳐준다고 꼬셔 일을 시키거나 프릭쇼를 진행한다는, 혹은 아예 인체실험을 시킨다는 등 자극적인 추측이 많았기에 더욱 실망스럽기도 하다. [99] 특히 왕오춘의 죽음은 정상회담에서 곽청호, 팽진양이 조사 중이였고 호스텔 역시 이를 전달받았으나 그때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언급되지 않았다. 사실상 잊혀진 셈. [100] 물론 정신병동 설정이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백결 자신의 아버지를 가두고 성형외과를 차지했다는 식으로 연결하긴 했으나 그럼에도 사장이었던 천태진이 이사가 되어 사설구급대를 관리하는 등 매끄럽게 연결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 [101] 가운을 탈의하는 장면에서 온 몸에 근육이 가득하고, 플란체를 완벽한 자세로 해내는 등 강력한 신체능력을 갖고 있다는 묘사가 계속되었다. 또한 천태진을 기선으로 제압하거나 직접 팀을 꾸려 싸움판에 뛰어드는 등 전투원이라는 설이 매우 가능성이 높았으나 과거사 공개 이후 전투력이 전무함이 반쯤 확정되었다. [102] 이는 회장을 무시하는 경우가 많지만 정작 중요 상황에는 하나로 뭉쳐 싸우는 2계열사, 前 3계열사와 대조되며 4계열사 역시 서성은이 사장이 되기 전까지는 일해회에게 가장 충직한 계열사였다. [103] 이태성 제외. [104] 천태진과 조이수의 배신이 있기는 하나 김기명의 형, 김준구의 명령이 하달되기 전까지는 자신이 있는 공간을 지킬 의무가 있었다. [105] 천태진, 조이수, No.1, 박진영, 백호인력. [106] 현 사장은 전투원이 아니며 최고 전력은 외부에 공개할 수 있는 전력이 아니었다. 그리고 이전 사장 간부는 애초에 자신의 편이 아니었기에 사장이 바뀌어서 미참전한다는 것은 핑계일 뿐, 처음부터 출전시킬 생각 자체가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107] 다른 계열사들과 달리 유진은 1계열사가 공격당할 것을 어느정도 염두에 두고 자체 병력이 뚫릴 경우까지도 계산 하에 두고 있었다. [108] 일해회 (3계열사)에서 3계열사를 치는 같은 목적을 두고 4대 크루 헤드들이 싸운 적은 있었으나 디테일한 목적은 달랐고 중간에 성요한과 장현이 맞붙으며 연합이라고 볼수는 없었다. [109] 특히 심각한 것은 이진성으로 지쳤다고는 하나 가장 뛰어난 맷집을 가진데다 가드까지 해놓고 한방컷이 나버렸다. 바스코과 채원석의 경우 각자 장현과 권지태라는 강자들을 상대로 이미 체력을 소모한 뒤 무의식의 박형석과 격전을 치렀으며, 곽지한은 이들에 비해 비교적 약체인지라 참작이 가는 수준이지만 이진성은 도저히 쉴드 치기 힘들다는 여론이 주가 되고 있다. 그러나 성요한은 카피를 쓰기에 처음엔 단지 그냥 기술들을 사용하다가 후반에 무형석의 기술을 사용했기에 이진성이 지게 된 이유일수도 있다. [110] 특히 맷집캐라는 특성상 탱커 역할을 수행해야 했을텐데 이진성 조차도 한방에 나가떨어진 공격에 서성은이 버틴다는 것 역시 말이 안된다. 그래서 장현이 공격을 흘리고 온전한 힘이 담기지 않은 공격을 막을 것이라는 추측 역시 있었다. [111] 이전에 싸운 장현 역시 스스로 정타를 전혀 맞지 않았음에도 만신창이가 되어있음을 알려 파워밸런스 논란을 어느정도 잠재웠다. 애시당초 1세대 왕들과 수많은 싸움 끝에 단순한 힘으로만 하는 공격을 막는데는 도가 튼 장현이기에 No 1과 상성이 좋았다고 볼수 있다. [112] 물론 예상 외로 크게 위협하지 않았다는 정도지 No.1 상대로 오랫동안 버텼으며 쓰러뜨리기까지 한 4헤드와 앞의 넷을 비교하는 여론은 여전히 많다. [113] 그나마 곽지한은 아군 측에선 비교적 약체 라인이고, 채원석, 바스코는 이미 전투를 한 탕 뛰고 무형석에게 얻어터지는 등 컨디션이 좋지 못했다. 여기선 유광, 성요한과 싸워서 한계까지 몰린 이진성이 가드를 올렸음에도 당한 게 타격이 컸다. [114] 또한 언월도를 든 샤오룽과의 묘사 차이도 있는데 샤오룽의 경우 맨몸으로는 3계열사 시점의 김기명에게, 봉을 들고는 빅딜 잡기 시점의 김기명에게 패했으나 언월도를 들면 세계관 최상위급의 강자로 묘사되었지만 준구의 경우 연장과 진검의 차이를 크게 두지 않는 식으로 묘사의 차이가 있다. [115] 오히려 박태준 유니버스에서 승패를 뒤집어엎을 수준으로 가장 사기적인 효율을 발휘하는 연장은 다름아닌 와이어나 전깃줄 등의 이다. 서성은이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이런 끈 종류의 무기를 사용할 때마다 대등하거나 열세였던 전황을 180도 뒤집어 상대 들을 완벽하게 압살했다. [116] 예를 들어 권지태와 채원석의 싸움. 채원석이 이기긴 했으나 둘은 거의 동급 취급 받는다. 또한 김기명과 샤오룽, 이진성과 유광의 싸움처럼 비슷하거나 더 강한 실력자라도 상대의 약점을 찌르는 등의 방식으로 승리하면서도 동급묘사를 넣어줄 수 있음에도 굳이 흐지부지를 했어야 했냐는 의견이 많다. [117] 사실 서로서로 자상과 관통상은 충분히 남긴 상태인지라 굳이 죽이지 않더라도 한쪽이 탈진해서 쓰러지는 정도까지는 가능했을 것이다. [118] 일해회(3계열사)에서 성요한과 장현의 싸움 처럼 작중 의외로 싸울 이유가 확고하지 않은 상태에서 굳이 싸워 작위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경우가 많다. [119] 의수 쪽이긴 했지만 모자이크까지 되어있었기에 손목이 잘렸다고 보는 여론이 대다수였다. 물론 No.1 과의 싸움과 달리 피 한방울 흐르지 않아 의심의 여지는 존재하긴 했다만. [120] 이는 No.1과의 전투 도중 김준구가 No.1의 팔을 베어버린 뒤 단번에 승리해버린 부분과 대비되어 더 문제가 된다. 이도규의 모든 공격은 맨손 공격인데, 김준구는 단 한번도 급소는 커녕 오른손조차 노리지 않았다. 날아오는 손을 찌르거나 손목을 베어내기만 했어도 전투는 김준구에게 매우 유리하게 흘러갔을 것이다. [121] 3년 전 최상호와의 싸움 이후 처음이며 그 때는 상대가 너무 약해 제대로 보여주지도 못했다. [122] 이도규는 0~2세대를 관통하는 싸움꾼이자 정보 보유자이며 김준구는 작중에서 1~2세대의 최동수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인물들 중 하나이고, 최동수와 적대관계이다. 즉 얼라이드 측에서 이야기를 풀기 위해서는 둘다 죽는 순간 최동수가 혼잣말로 이야기를 풀고 종건의 혼잣말로 4대 크루 이야기를 좀 풀어주는(...) 괴상한 전개를 피하기 어려워지므로 둘의 생사결은 곤란했다는 의견들이 있다. [123] 이도규가 사망할 경우 과거만 떠올리면 발작하는 박진영이 떡밥을 풀어줄리는 만무하고, 그나마 최번개가 0세대 이야기를 조금 알고는 있겠지만 조직의 심층적인 부분에 대한 정보는 없을 것이며 그마저 주먹패 해체 이후 민박집 주인으로 완전히 은퇴했기에 중요한 떡밥은 전혀 풀 수가 없다. 그렇다고 1계열사 이전까지는 일언반구도 없던 신세라팀 3형제가 떡밥을 푸는 것도 말이 되지 않기에 이도규가 사망하면 0세대 중요 떡밥은 사실상 불가능하진다. [124] 또한 김준구가 사망할 경우 최동수에 대한 정보들과 10명의 천재들, 1세대와 2세대 사이의 이야기들과 4대 크루 떡밥들까지 모든 이야기들을 푸는 것이 어려워진다. 같이 활동한 종건과 이지훈이 있긴 하지만 둘은 최동수, 일해회의 편이기 때문. 결국 얼라이드에게 중요 정보를 제공할 사람은 준구밖에 없으므로 준구가 죽어도 스토리 진행이 매우 곤란해진다. [125] 준구의 자세를 보면 당연히 바깥으로 베어내는 형태의 자세가 나와야 하나, 마지막 장면에서는 안쪽으로 휘두르는 자세로 바뀌었다. [126] 수위가 약한 건 결코 아니지만 비슷한 연령대의 느와르/판타지물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수위가 낮은 편이긴 하다. [127] 이는 빅딜 잡기의 비판점이긴 했다. 죽인다고 했으면서 결과적으로 죽은 자가 없었기 때문. [128] 외모지상주의 장기 에피소드의 전개 과정. 아무래도 독자 여론의 휘둘리는 경우가 많은 작가 특성상 후반으로 갈수록 인내심이 부족한 무개념 어린 독자층에 맞추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가장 큰 문제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129] 복붙, 흐지부지, 작위적인 전투신, 특정 캐릭터들의 공기화 등은 일해회 2~3계열사나 빅딜 잡기 등 다른 에피소드에서도 답습한 고질적인 문제점들이다. [130] 캐붕이나 과도한 미화도 없었고, 떡밥도 어느정도 풀어냈으며 전투신들도 하자는 있을지언정 재미만큼은 충분히 뽑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131] 무형석과 김준구가 난입해 다른 등장인물들을 공기화시켜버리고 스토리 자체가 흐지부지된 3계열사, 이지훈과 종건의 난입으로 어느 한쪽도 제대로 끝을 보지 못한 빅딜 잡기와 달리 패배한 1계열사는 확실하게 궤멸했고 목표했던 박진영도 제한적이지만 협력자로 확보하는데 성공했으며, 무엇보다 일해회와의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앞으로의 스토리 진행 방향성은 물론 다음 목표까지 확고히 하는 등 해당 에피소드 이전과 달리 막연했던 이후 스토리의 방향을 확고하게 잡아냈다. [132] 빅딜 잡기와 일해회 2~3계열사 에피소드는 이후 스토리의 진행 방향이 더욱 모호해졌다는 부분과는 대비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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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친여동생인지는 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