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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23:01:12

촉법소년(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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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유니버스
PTJ UNIVE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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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법소년
Juvenile Offender
파일:촉법소년_표지_2.jpg
장르 액션, 범죄, 사회고발, 복수, 느와르, 피카레스크
작가 스토리: 남자의 이야기
작화: 정종택
출판사 박태준 만화회사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23. 04. 05. ~ 2024. 10. 23
연재 주기
이용 등급 15세 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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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
3.1. 해외 연재
4. 특징5. 등장인물6. 인기7. 평가
7.1. 호평7.2. 비판
7.2.1. 일부 비판에 대한 반박7.2.2. 더 글로리 스토리 유사 샘플링7.2.3. 주제 오류
7.3. 총평
8. 빌런들의 악행들과 결과9. 기타

[clearfix]

1. 개요

한국의 액션 웹툰이자 박태준 유니버스6번째 작품. 박태준 유니버스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프로듀싱은 박태준, 스토리는 남자의 이야기, 작화는 정종택[2]이 담당했다.

이름 그대로 촉법소년을 소재로 삼았다.

2. 줄거리

대한민국은 X같은 법들로 가득하다
나를 지옥으로 밀어넣고도 처벌받지 않았던 '촉법소년'들
그 X같은 법의 결과물들에게, 지금부터 복수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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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23년 4월 5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연재됐으며 2024년 10월 23일 총 82화로 완결되었다.

3.1. 해외 연재

파일:네이버 웹툰 로고.svg 해외 연재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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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특징

주인공 이윤성이 빌런들에게 당한 범죄 행위나 그의 복수 내용 모두 박태준 유니버스 내에서도 매우 잔인하게 묘사되는 편이다.[3]

전형적인 일진 저격물들과는 달리 일진미화적 요소가 아예 없고 주인공 이윤성 역시 복수를 위해서라면 통상적으로 악으로 받아들여지는 행위도 꺼리지 않고 스스로 절대선을 자처하지 않는 등 피카레스크적 요소가 있는[4] 청소년 범죄 비판물이다. 힘 있는 선역들이 일진들을 참교육하는 다른 작품들[5]과 달리 확실하게 비정상인으로 묘사되며, 본인 또한 스스로를 합리화하지 않는 학교폭력 피해자가 일진들을 린치한다는 차별점이 있다. 다만, 주인공이 당한 악행이 선을 넘는지라 일반적으로는 다크 히어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본작의 복수 대상들은 박태준 유니버스와는 대체로 접점이 없고, 전부 하나같이 이진호, 백성준, 정찬, 주혜리, 안선효, 백단열, 알렉산더 발렌티나, 박종건, 유진, 강다겸, 최동수, 왕오춘, 박지호, 천신명, 천태진, 백한결, 김기태, 조윤 등과 함께 박태준 유니버스를 통틀어 최악의 악인에 들어갈 정도로 극악한 인물이다. 모두 의학적으로 공감능력이 완전히 결여된 사이코패스로 묘사되며, 그에 따라 성인이 저질렀다면 징역 수 년 이상이 나올 만한 극악한 중범죄를 저질렀다.[6][7]

본작에서는 형사미성년자의 범죄행각과 그 피해자의 복수를 다루고 있다. 즉, 작중에서 등장하는 모든 비인간적인 행위[8]들은 모조리 만 14세 미만, 즉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중학교 2학년인 학생들이 저지른 범죄라는 뜻이다. 주인공의 복수 자체도 상당히 잔혹한 편이지만 그간 이윤성이 당해온 것들은 그 모든 것을 초월하는 수준의 범죄행각들을 다루고 있기에 열람에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보통 박태준 유니버스의 인물들이 무력을 가지고, 다른 요소들은 부수적이고 최종 승부는 무력으로 승부를 보는 것과 달리 본 작품은 무력은 대게 최고 하이라이트의 피카레스크 요소 정도로 사용하며 대부분은 지력을 사용하며 악인들도 지략형 빌런이나 뒷배만 믿고 까부는 악인들이 다수 등장한다. 박태준 유니버스의 타 작품들이 악역이면 대부분 강력한 무력은 가지고 들어가는 것과는 다른 차별점중 하나다.

이런 작품속에서 가해자들의 강약약강 성향이 묘사됨을 볼 수 있는데 결국 이런 악인들 역시 자기보다 약한 사람들에겐 강해보일뿐, 자기보다 더 강한 강자 앞에서는 아무 의미가 없다라는 것을 보여준다. 첫번째 복수의 대상인 박상철에 경우에는 자신이 괴롭혔던 대상인 이윤성 앞에선 엄연히 괴롭히기 쉬운 먹잇감으로 보고 있지만 자신과 같은 가해자인 신민우, 손정환, 권세훈 앞에서는 뒤에서 붙으며 권세훈에 경우에는 돈을 제때 못값았다는 이유로 얻어맞았고 신민우 역시 이윤성, 박상철과 같은 이들보단 강하지만 자신의 기업인물 들에겐 이성이 끊기기 전까진 착취당하는건 물론이고 같은 가해자인 손정환에게 살해당하였다. 이러한 묘사로 아무리 일진들이 피해자 앞에선 강해보일 지언정 결국 이들도 약자 한정에서만 강할뿐 자신보다 위에 있는 사회적 강자든 학교 내에서의 강자앞에서는 반대의 경우인 약자가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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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인기

2023년 5월 5일, 《 현실퀘스트》를 넘고 목요웹툰 남성 인기순 2위, 종합 인기순에서는 《 나노마신》마저 넘고 2위에 도달했다. 본작의 분위기가 가볍게 즐기는 기존의 박태준식 사이다 웹툰과는 다소 결이 다르고 첫 연재 시점에서 1달도 되지 않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엄청난 부분.

2023년 5월 11일, 첫 연재 기준 단 36일 만에 《 앞집나리》를 꺾고 끝내 목요웹툰 종합 인기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얼마 안 가 다음날 2023년 5월 12일에는 《 나노마신》의 아성을 꺾고 남성 인기순 1위, 조회순 1위까지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9] 미리보기까지 포함해서 고작 11화 만에 벌어진 일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경이로운 수준의 성적이다.

완결이 날 때까지도 목요웹툰 조회순, 종합 인기순, 남성 인기순에서 독보적인 1위를 달렸으며 2위인 나노마신이 장기연재의 여파로 평가가 흔들리는 것과 달리 계속 폼이 오른다는 평가를 받으며 단 한번도 별점이 9.60점 아래로 떨어진 적이 없다.[10] 현재 박만사 웹툰 중에서도 외지주나 김부장 못지않을 정도로 톱을 달리는 인기를 보여줬다 봐도 과언이 아니다.[11]

7. 평가

일단은 박태준이 총괄하여 제작한 웹툰들 중 작품성, 개연성 및 완성도 측면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12] 물론 작가가 작가인지라 스토리상의 문제점들은 후술할 비판점에 나와있듯 존재하기는 하지만 다른 박태준 총괄 작품에 비하면 약한 편이며, 이전까지 문제시되던 작화와 격투기 고증, 액션 연출 컷 낭비 등의 문제도 큰 폭으로 해소되어 평가가 좋은 편이다.

7.1. 호평

인기 못지않게 평가 역시 상당히 좋은 작품으로, 현재 인생존망1부와 함께 박태준 유니버스를 통틀어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작품으로 여겨진다.[13]

연재 초반부터 언더독 스토리의 몰입감, 시원시원한 전개와 화려한 액션씬으로 독자들의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전형적인 복수물, 먼치킨 주인공, 사이다형 전개로 진행되지만 차별화되는 점은 주인공이 악역들에게 당한 짓들이 다른 사이다 복수물에 비해서 더 상세하고 길게 묘사돼 주인공 이윤성이 느끼는 복수 감정을 독자들이 더 동조되도록 만드는 것이다.[14]그렇게 회차가 진행될 수록 주인공의 어두웠던 과거들이 공개되면서 보기 버거워진다는 평들이 있다. 대표적인 이유는 단연 주인공이 당한 일들이 너무 잔인하다는 점.[15] 때문에 시원한 전개 방식에 비해 스토리와 무게감이 상당히 무거우며, 현재로서는 박태준 유니버스 작품들 중 가장 어두운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작화가가 작화가인지라 액션신의 퀄리티가 좋다. 액션신이 개연성있게 이어지며 격투 동작이 역동적이고 직관적이라 전달력이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박태준 회사의 작품 중 그나마 격투기 재현이 좋다.[16] 외모지상주의》는 기초적인 재현도 이상한 것으로 유명하고 액션이 그냥 판타지에 가깝고, 《 싸움독학》도 격투기 중심 웹툰이라 외지주보단 낫지만 디테일한 부분에서 격투기 자세 재현이 안 좋은 것과 비교된다.

또한 이 웹툰은 다른 박태준 유니버스의 세계관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는 있지만 실질적인 전력 교류는 한 차례도 일어나지 않아 이윤성의 전투력을 얼마로 설정하든 파워밸런스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17] 박태준 만화회사의 고질적인 문제인 파워밸런스 문제는 피하면서도 사이다 전개를 자유로이 끌어낼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라는 평이 많다.

자극적인 소재를 쓴 만큼 몰입이 되고 작화가 출중한지라 죄질이 높은 빌런들의 악행으로 분위기를 무겁게 끌었던 초반에 잠깐 평가가 흔들렸던[18] 것을 제외하면 사이다와 액션, 감동 포인트는 물론, 무거운 분위기에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소소한 개그 요소도 적절히 녹여내며 초반에 흔들리던 평가도 확실하게 휘어잡았다.

이처럼 별점 9점대를 계속 유지하며 목요웹툰 1위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나 인기가 높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무리하게 장기연재나 2부를 시도했다가 작품이 망가질대로 망가진 김부장, 싸움독학, 인생존망처럼 촉법소년 역시도 메인 스토리가 끝난 이후 2부같은 장기 연재로 작품의 이미지를 괜히 훼손 시키게 되는것 아니냐는 걱정이 섞인 우려도 나오고 있는 편이다. 이에 독자들은 박수칠 때 잘 떠났으면 좋겠다는 평이 대부분.

결말에서 끝끝내 주인공 이윤성이 복수를 이루어내지만, 악행을 저질러온 이윤성 역시 멀쩡한 거동을 할 수 없을 만큼 영구적인 신체 장애를 입었으며 평생 죄책감을 짊어지고 살아갈 것을 다짐하면서 비정하게 끝이 났다. 김부장, 싸움독학, 인생존망과 다르게 작품의 주제 의식을 잃지 않은 엔딩을 보여서 호평을 받았다.

7.2. 비판

그러나 이 만화 또한 연재를 거듭하며 비판점이 생기기 시작했다.

우선 스토리에서부터 개연성의 문제가 있는데, 이윤성의 복수 과정에서 복수 대상들이 지나치게 편의적으로 이윤성의 계획대로 행동한다는 것이다. 이윤성이 그만큼 복수 대상들의 심리를 파악하고 있었다는 설명을 붙이기는 하나, 설정상으로 똑똑한 엘리트들이 이윤성이 복수가 시작되자마자 이윤성의 계획이 완벽하게 작동하도록 일반인도 하지 않을 멍청한 짓을 해주는 것이 다소 억지스럽다고 볼 수 있다.[19]

또한 아무리 이 웹툰이 사회비판물을 표방하고 실제로 어느정도 그런 작품의 성격을 띠고 있다고는 해도, 결국 자극적인 양산형 판타지 복수물의 틀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이다.[20] 오히려 자극적이고 매운맛의 설정들 때문에 주인공 이윤성이 당한 악행들 사이에도 개연성이 간신히 끼워맞춰지는 수준이고, 무엇보다 이윤성이 당한 폭력이 많아도 지나치게 많다.[21]이 부분들 때문에 부담을 느끼는 독자들이 결코 적지 않으며, 그동안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하던 독자들의 민심에 크게 타격을 주기도 했다.

또, 싸움독학 주인공 유호빈이 주인공 이윤성의 스승이고 나중에 가면 직접적으로 복수 과정을 돕는 전개가 나오는데, 이것이 유호빈 캐릭터 붕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유호빈은 어디까지나 완전한 선역 주인공 캐릭터인데 이윤성은 복수 과정에서 복수 대상들을 사실상 죽이거나 죽임과 다를바 없는 인생으로 만드는 악인형 복수귀 주인공 유형이기에 유호빈이 이윤성을 돕는다는 것이 심히 이질적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작품에서 이윤성이 패배하거나 실패한적이 없는 먼치킨 사기캐로 나오는 것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보는 의견도 있다. 이는 김부장에서도 비판받는 점.

여하튼 전반적인 비판점은 아무리 날고 기어도 결국 박태준 총괄 작품이라는 것으로, 복수라는 명목으로 자극적인 액션을 통한 뽕맛을 주는 것이 이 웹툰의 주 내용이라는 사실이 본 웹툰의 가장 큰 비판점이다. 이 부분은 최신화에서 독자들이 과도한 매운맛에 불쾌감을 느끼기까지 한 만큼, 이전처럼 피해가기는 어려운 비판점이기도 하다.

백주찬 관련으로도 문제가 있는데, 작중 백주찬은 이주연을 위해서라면 모든 죄를 대신 뒤집어쓰고 감옥에 갈 정도로 이주연을 아꼈던 캐릭터였다. 허나 이후 백주찬이 그렇게 아꼈던 이주연이 이윤성에 의해 마약 중독자가 되어 버렸는데, 백주찬은 이윤성의 도움으로 출소 후, 자신이 아꼈던 이주연을 마약중독자로 만든 이윤성과 협력하는 어이 없는 전개를 보여준다. 또한, 이윤성은 대통령 빽으로도 빠져나갈 수 없다고 공인된 백주찬을 감옥에서 꺼내주는데, 아무 권력도 빽도 없는 이윤성이 어떻게 백주찬을 풀어줬는지도 불명이며, 아무리 악인이 아니라 해도, 백주찬은 엄연히 자의로 악인인 이주연의 범행에 가담하고, 대신 누명도 써주며, 이주연이 처벌 받지 않도록 하였다. 이런 잘못을 저지른 백주찬이 이윤성의 아군이 된다는 것에 대해 박태준 유니버스의 전형적인 문제인 악인 미화를 답습하게 되었다.[22]

추가로 같은 작가진이 만든 김부장에서도 비판받은 유치한 나래이션 및 대사, 과할 정도로 기괴하게 그려진 작화 등 고질적인 몇몇 문제점들은 사라지지 않았다.

7.2.1. 일부 비판에 대한 반박

다만 이윤성의 복수 대상들은 작화 때문에 묻혀서 그렇지모두 고등학생이다. 이들의 행동들은 사실 외지주의 등장인물들의 행동과 크게 다르지 않다. 심지어 산전수전 다 겪은 외지주의 유진조차 빅딜 잡기에서 크게 당황하고 잠시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을 정도.[23] 무려 10명의 천재 중 하나 유진조차 겪는 일을 특별히 천재라 불리지도 않는 이들이 겪지 않으리라고 보는 것은 복수대상들에 대한 과대평가이다.

또한 이윤성의 복수대상은 모두 자만심에 차 있으며, 심지어 일부는 제대로 된 실패 한번 겪어보지도 않고[24] 너무나도 높은 자리에 올라가 있다는 것[25], 즉 이윤성의 복수 대상들은 실패의 쓴맛을 제대로 보지 못한 천재들이며, 이 사람들이 비상식적인 측면에서 다가오는 압박으로 무너지기 시작하면 일반인이나 노련한 경력자들과 달리[26] 실패나 실수를 인정하지 않으려 하고, 자신이 가진 것을 놓치지 않기 위해 무리수를 두고는 한다. 이런 부분을 감안한다면 이들의 행동이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 비상식적인 모습은 아니다.[27]

유호빈의 캐릭터성에 관해서는 몇 독자들은 이윤성이 계획의 일부만을 유호빈에게 공개하여 유호빈이 계획의 잔혹함을 모른채 복수 계획을 도왔을 것이라는 추측을 제기했다. 유호빈의 성격상 다 죽이라고 복수를 돕지는 않았을 것이며, 그냥 순수하게 본인이 생각하기에 정당한 수준의 복수만 도와주려고 해왔던 것을 이윤성이 몰래 이정도까지 끌고갔을 가능성이 있다. 이런 경우라면 유호빈이 딱히 캐릭터 붕괴가 이루어졌다고는 보기 어렵다.[28][29]

또한 백주찬 세탁에 대해서도 중요한 부분이 있는데, 이윤성의 편에 가담한다고 선역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부분이다. 작중에서 이윤성은 주인공이기는 하지만 작중에서 수 차례 강조되었듯 사연 있는 중범죄자이며, 이윤성은 선역도 선인도 아닌, 단순히 자신의 복수를 위해 행동하던 중 어쩌다 보니 쓰레기 청소도 함께 진행되는 안티히어로일 뿐이다. 따라서 백주찬이 이윤성의 편에서 범죄자들을 척살하고 무고한 인물들을 돕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선역으로 세탁되고 있다는 것은 아니다.[30]

7.2.2. 더 글로리 스토리 유사 샘플링

하지만 앞선 비판과 반박이 무색하게도, 가장 큰 비판점은 같은 장르의 작품인 넷플릭스의 더 글로리를 따라하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표절이나 트레이싱을 아니기에 저작권 차원에서까지 걸고 넘어질 문제는 아니지만, 김부장의 무정부 도시 에피소드가 그러했듯[31] 스토리가 더 글로리와 너무나도 비슷하게 흘러간다. 이를테면 캐릭터성 부분에서 이윤성은 문동은, 조안나와 교도관이 주여정, 박상철이 손명오, 조영범과 신민우가 박연진, 손정환은 이사라, 이주연이 최혜정, 권세훈은 전재준, 이윤철은 정미희, 강영천과 비슷하며, 가족도 가해자라는 박연진의 말, 약물 중독자가 되는 내용, 서로를 죽이는 장면, 대사, 행동, 퀵으로 복수를 암시하는 장면 등 여러므로 내용을 따라한 부분이 많다.

물론 진짜 샘플링조차 분명 창작의 영역에 들어가기도 하고[32] 실제로는 다른 양판소들이 그렇듯 샘플링도 아니라 그냥 성공한 작품을 벤치마킹한 정도에 불과하며 이것으로 인해 스토리가 다른 박만사 웹툰과 달리 탄탄하게 짜여진 것은 사실이라 무조건 잘못된 부분이라고만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그럼에도 더 글로리의 시청자들에게는 매운맛 좀 더해지고 유치해진 아류작에 불과한 웹툰이 되어버리기에 이 부분은 많이 아쉬운 부분으로 꼽힌다.

더 글로리와의 차이점을 보자면 복수 대상의 수가 다르며, 조력자들은 윤성의 조력자들 수가 더 많고, 복수 대상들의 상태는 촉법소년 쪽이 더욱 더 심각하다. 또한 더 글로리는 처음부터 복수 대상들이 누군지 나왔지만, 촉법소년은 복수가 진행 되면서 베일이 벗기는 형식이다. 또한 복수대상들의 가해 정도는 촉법소년 쪽이 비교도 안될 정도로 심하다. 한마디로 이주연과 신민우[33]를 제외하면 중범죄를 저지른 셈. 폭력성은 촉법소년이 높지만 다른 요소가 낮아 15세 이용가고, 더 글로리의 심의등급은 19세 이용이다.

7.2.3. 주제 오류

윤성이의 복수가 점차 진행되고 성공하는 과정들을 보면서, 복수 대상들의 과거 악행과 지금까지도 잘 남아있는 이유, 상황 등을 보면서 과연 촉법소년이라는 주제가 맞냐는 의문점이 생기게 되었다. 이러한 의문의 근거는 다음과 같다.

세훈, 윤철 편도 거의 비슷한 상황 때문에 처벌을 낮게 받거나 안 받은 것이지 촉법소년이라고 해서 큰 처벌 못 받은 것은 아니다. 그리고 촉법소년 나이가 지나도 결국은 처벌은 피한다는 점은 두 가지를 찾을 수 있는데, 첫 번째는 윤철이 윤성한테 참고인 신분으로 증언 좀 해달라는 상황에서 이미 윤철의 나이는 16세 또는 17세였을 것이다. 촉법이라 보기에는 맞지 않은 상황. 마지막 점은 다른 작품에서 볼 수 있는데, 김부장의 '무법중년' 에피소드에는 "우린 미성년자라고! 잘못을 해도 법이 봐준다고! 촉법소년 몰라?" 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는 결국 촉법소년이 지나든 안 지나든 상황이 좋으면 처벌을 피할 수 있고 만약 잡혀서 조사를 받더라도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약한 처벌 받고 끝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결과적으로는 촉법소년 제도가 없었어도 처벌받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해서 주제가 완전히 틀어진 것은 아니다. 본작에서도 몇 번 등장했듯, 촉법소년 제도는 처벌을 감경하는 것을 넘어 처벌에 대한 두려움까지 줄여 촉법소년 제도가 존재하는 것만으로 그걸 믿고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는 촉법소년 제도가 의미가 없는 경우들이 있긴 했지만 일의 시작과 계획에 본인이 촉법소년이라는 전제를 깔고 저지른 범죄들도 있었으며 단지 그 이상으로 대비한게 많아서 촉법소년 제도가 작용하기 이전에 죄를 감경받거나 회피할 수 있었던 것이다. 정작 이윤성 본인도 자신이 촉법소년이라는 점을 이용해 범죄를 저질러가며 복수한 것도 있기 때문. 오히려 마지막에 촉법소년이 타파되기를 바라는 엔딩이 아니라 죄를 지은 사람은 속죄하고 반성하라는 엔딩이 나온 것도 오히려 촉법소년이라는 초기의 주제를 잘 지켰기 때문[35]에 나올 수 있는 엔딩이었다.

7.3. 총평

작화의 품질과 좋은 각색과 비해 스토리는 최종 검수와 지휘를 담당하는 사람이 따로 있는 만큼 앞선 두 요소에 비해 급이 떨어진다는 부분이 아쉬운 부분으로 꼽히며[36] 거의 모든 비판이 스토리상의 문제에서 나온다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고증을 충실히 지키는 글작가, 박태준 만화회사 협업 작가들 중에서도 톱을 달리는 작화가[37], 그 작화를 더욱 부각시키는 훌륭한 각색가까지 삼박자가 맞춰진, 현재 박태준 만화회사가 낼 수 있는 작품의 상한으로 취급되는 작품이며 절대적인 웹툰의 기준에서 봐도 요즘 양산되는 웹소설 기반 웹툰에 비하면 스토리의 무게감, 작화, 액션 고증 등 모든 부분이 준수하기에 현재로서는 충분히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종합적으로는 모든 회차가 9점대의 최상위권의 별점을 기록하고 도중에 자잘한 문제들이 있기는 했지만 끝까지 폼을 놓치지 않고 완벽하게 방점을 찍은, 박태준 만화회사에서 제작한 웹툰 중 유일하게 의미가 있는 웹툰이 되었다고 봐도 무방한 작품이다. 결말 역시 억지로 질질 끌어서 이야기가 산으로 가지 않고 깔끔하게 끝났으며, 오히려 최상의 연출로 정점을 찍어 마지막까지 호평을 휘어잡은 부분도 크게 호평받아 지금까지 박태준 만화회사에서 제작한 모든 웹툰을 통틀어 가장 작품성과 완성도가 높은 수작으로 평가에 마침표를 찍었다.[38]

8. 빌런들의 악행들과 결과

이 작품의 가해자들은 같은 유니버스 학폭 가해자 한지훈, 이태성, 진호빈, 이현도, 원래역사의 장안철 심민규[39], 구상민, 봉기태, 차한구, 빡고 등을 초월하는 최악의 인간 말종 캐릭터라 평가받고 있다.[40][41]

작중 행적까지 보려면 해당 문서 참조.

===# 박상철 #=== ===# 조영범 #===
===# 신민우 #=== ===# 손정환 #===
===# 이주연 #===
===# 권세훈 #===
===# 이윤철 #===

9. 기타


[1] 박태준 유니버스 갤러리. 현재 가장 활발한 팬덤 커뮤니티다. [2] 케이툰에서 《족구하고 있네!》로 데뷔했으며, 표절로 연재 중단된 《 대가리》를 연재했다. 현재 같은 박태준 유니버스 작품인 《 김부장》의 작화도 담당하고 있다. [3] 주짓수를 사용하는 다른 컷신들에 비해서도 양 발목이 작살날 때까지의 묘사가 상당히 구체적으로 그려졌으며, 이윤성의 기본 전투방식 자체에 개싸움과 연장질이 포함되어 있어 전투 자체도 상당히 잔혹하게 이루어진다. [4] 단 이윤성이 당한 짓이 누가 봐도 극악한 강력범죄들인지라 이윤성이 그들에게 복수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봐도 될 정도로 잔인한 일을 당했다는 여론이 대부분이다. [5] 이 경우 주인공들이 다소 선을 넘거나 깡패에 버금가는 행위를 보여도 정당화하거나 미화하는 논란들이 발생하고는 한다. [6] 손정환이나 권세훈은 단순히 학교폭력이 아닌 계획에 따른 살인죄를 저질렀기에 이윤철처럼 무기징역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나머지 인원들도 저지른 범죄가 약하지 않다. [7] 사실상 휴먼버그대학교의 주요인물 이쥬인 시게오 고문 대상 놈들의 학창 시절 판이라고 보면 된다. 물론 이쥬인의 고문 대상 놈들도 이쥬인 등에게 잔인하게 보복을 당하고 지옥으로 떨어지는 최후를 맞았다. [8] 한지훈의 동성 강간, 박상철의 인체실험 및 방화 피해자/가족 조롱 방송, 조영범의 친가족 강간미수와 살인미수, 집단 따돌림 주동 행위 등. [9] 여성 인기순으로는 무려 9위. 본작이 철처하게 남성향에 가까운 폭력적인 복수물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실로 놀라운 결과. [10] 58, 77화 [11] 전체 연재웹툰 인기순으로는 7위, 전체 연재웹툰 남성 인기순에서는 무려 4위에 랭크되었었다. 남성 인기순 기준 이보다 위에 있는 웹툰은 화산귀환, 외모지상주의, 김부장이 전부다. 이 웹툰이 백XX보다도 늦게 시작한 작품임을 생각하면 엄청난 것. [12] 외모지상주의가 작품성, 개연성, 작화, 심지어 시간대까지 말아먹은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으며, 동일한 작화가라 작화는 좋지만 주제를 잃고 파워밸런스도 망가진 김부장, 그 외의 작품들도 파워밸런스나 스토리, 작화 등으로 크게 문제를 지적받는 반면 이쪽도 스토리상에 다소 문제가 있기는 하나 그걸 감안해도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 [13] 인생존망과 촉법소년의 공통점은 외모지상주의의 주역 캐릭터들과는 동떨어져있어 이미 망가질대로 망가진 파워밸런스와는 별개로 진행되고, 단순히 파워배틀물이 아닌 서사가 메인으로 진행되는 웹툰일 뿐더러 비현실적 액션 묘사 역시 적다는 점이다. 그리고 두 작품 모두 박태준 유니버스의 타 작품들에 비하면 악역에 대한 미화가 거의 없는 작품들로 꼽힌다. [14] 다른 사이다 복수물에서는 악역이 주인공에게 한 악행을 초반 1,2화정도까지만 묘사하고 끝내는 경우가 많다. [15] 이윤성의 복수 방식이 잔인해서가 아니다. 복수 방식도 잔인하기는 하나 그가 당한 강력범죄의 수위가 상당히 강해서 저런 악행을 저지른 흉악범들을 처벌하지 못하는 촉법소년제도때문에 저런 식으로 사적제재를 가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여론이 대다수. [16] 특히, 박태준 작품들이 주짓수 재현이 굉장히 안 좋았던 것을 생각하면 주짓수 재현이 나은 편이다. [17] 이윤성이 얼마나 큰 활약을 보이고 압도적인 전투력을 뽐내더라도 결국 유호빈, 성태훈보단 확실히 아래다라는 명제를 깔고 가기에 이쪽 전투원들이 그만큼 약하다는 식으로 파워밸런스 문제를 피해갈 수 있다. [18] 그마저 일부 인원들이 내용에 부담스러움을 표했을 뿐 작품성이 욕먹은 것은 아니었다. [19] 이윤성의 계획은 이 인물이 이 타이밍에 정확히 이 행동을 해야 작동되는 계획이 많다. [20] 현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를 쓰지 않아서 양산형 판타지 웹툰이라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박만사 작품들 중에서는 고증 면에서 오히려 가장 좋은 편에 속한다. 문제는 설정이 너무 클리셰라는 것. 연락 한통 없다가 갑자기 강해져서 온 학교폭력 피해자, 어디서 났는지도 모를 미모의 조력자와 뜬금없이 등장한, 외국에서 와서 한국에서 이용당하다 구원받은 바보 근육남 동료까지, 정말 흔한 한국/일본만화 복수물의 클리셰를 따르고 있다. [21] 마치 여러 인물이 당할 폭력을 한 인물에게 모두 몰아준 느낌이다. [22] 이는 권창수도 크게 다르지 않지만, 권창수의 경우엔, 어머니의 치료비를 빌미로 조영범에게 철저히 이용당했으며, 자신이 조영범에게 속아 이용당했단 사실을 알자마자, 조영범을 폭행하였기에, 이주연에게 이용당하면서도 이주연을 감싸려 했던 백주찬에 비해 나은 편이다. [23] 즉 아무리 상술해둔 천재들이라도 결국 애들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는 것. [24] 그나마 박상철이 범죄를 저지르고 교도소로 향했으며, 이쪽은 실제로 상식적인 선에서 행동했다. [25] 조영범, 손정환은 금수저, 신민우는 완벽한 과거 세탁 후 유명 연예인, 이주연도 나름 스타이며 권세훈은 아예 불법 사설도박 업체 사장이다. [26] 일반인은 무너진 후에야 이후의 해결책을 강구하고 경력자들은 상황을 침착하게 분석하고 대책을 수립한다. 그리고 포기할 것은 포기한다. [27] 물론 너무 이윤성의 편의대로 움직여준다는 비판은 부정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수년에 걸쳐 괴롭힘을 당한 만큼 이윤성도 이들의 습성에 대해 철저한 분석이 가능하기는 했을 것이라 다소의 만화적 허용이 들어갔다는 점만 감안하면 이해하지 못할 것도 없다. [28] 실제로 한지훈, 박상철은 소년원에서 정신이 붕괴되었고, 손정환 또한 이윤성이 아니라 조안나에 의해 복수당한 뒤 소년원에서 자살했다. 신민우는 손정환에게 살해당했고, 조영범은 본인의 멍청한 판단으로 불구가 되어 정신병원 신세가 되었으며 이주연 역시 본인의 판단으로 마약 중독자가 되었다. 결론적으로만 보면 그들의 파멸을 유호빈이 눈치채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 [29] 거기다 완전한 선역으로 평가받는 유호빈 역시 과거 자신의 어머니를 건든 빡고와 백성준에게 복수를 다짐했으며, 실제로 이 둘을 찾아가 빡고를 반 죽음 상태로 만들었으며, 백성준은 상황이 좀 다르긴 했지만 결국엔 죽음이라는 형태로 죗값을 치뤘다. 즉 과거 자신의 가족들을 건들었던 자들을 처참하게 응징했던 유호빈인 만큼 이윤성의 마음 역시 이해했을 것이다. [30] 악당이라고 악한 짓만 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것이다. 백주찬의 모습은 방향성만 다르지 정작 자세히 보면 이윤성과 크게 다르지 않다. [31] 물론 작화담당이라서 스토리 짜는 것보다는 작화에 더 관여를 하지만 스토리 짜는 것에 관여를 아예 안하는 것은 아니다. [32] 촉법소년이 더 글로리를 베이스로 한 수준으로 겹치는 구석이 많은 건 사실이나, 그 위에서 창작과 기교를 충분히 덧붙인 점에서는 표절이 아니라 샘플링에 가까운 정도로는 봐줄 만 하다. 당장 한때 대한민국을 휩쓸고 지금도 회자되는 싸이의 챔피언만 해도 Axel F의 음을 그대로 가져와서 가사만 붙인 노래이다. [33] 물론 얘는 중범죄만 안 저질렀지 박상철, 조영범의 마스터마인드로, 이윤철과 함께 본작의 만악의 근원이다. [34] 촉법소년에 해당하는 나이라서 살인미수 혐의에도 형사처분을 피한 것이다. 물론 이런 상황은 정환이 아버지를 이용한 것. [35] 이윤성은 이윤철에게 복수하기 위해 성인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자수하여 교도소로 들어갔다. 이유는 이윤철이 무기징역수였기 때문. 이윤철이 성인 때 잡혀들어가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을 수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다르게 말하면 이윤철에게도 촉법소년이 적용될 수 있었다면 그 범죄들을 저지르고도 절대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을 수 없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해 촉법소년 제도가 가진 위험성을 간접적으로 보여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36] 흐지부지도 손에 꼽히게 적고, 작붕은 없다시피 하며, 스토리의 무게감도 출중하지만 박태준 만화회사의 모든 작품이 그렇듯 잘 먹히는 클리셰만 골라 쓰고, 지나치게 자극적이고 극단적인 사례들만을 다루고 있어 아무리 스토리 전개를 잘 짜더라도 그 한계가 명확하다. [37] 이전에도 트레이싱 논란은 있었지만 작화의 품질이 지적받은 적은 거의 없었으며 요즘 양산되는 판타지 작화가 아닌 개성적인 작화를 채택했음에도 판타지 묘사와의 시너지가 좋아 고평가받던 와중에 컷 낭비와 유치할 만큼 과장된 묘사 등 기존의 단점마저 크게 개선해 지금까지의 작화보다도 몇 단계는 수준이 올랐다고 호평받는다. [38] 그리고 이후 이와 비슷한 소재를 담은 SBS 금토 드라마 7인의 탈출 시리즈 지나친 막장과 무리수 전개, 악역 세탁, 처벌 부재 등의 여러가지 문제점들로 인해 초토화되자, 제대로 된 복수극 전개와 사이다를 유감 없이 보여주고 악인의 철저한 몰락과 선인의 해피엔딩을 보여주었던 촉법소년이 다시 한번 더 재평가를 받고 있다. [39] 그나마 이둘은 역사가 개편되면서 자신의 악행들을 자수하고 개과천선, 악행을 저지를 타이밍에 저지되어 결과적으로 악행들을 저지르지 않게되었다. [40] 다만 이주연은 의외로 저들에 비해 강도가 낮다고 평가 받았다. 그래도 5번째 복수 대상인 이유는 모든 것을 잃은 상태의 이윤성을 자살로 몰아갔기 때문이다. [41] 박태준 유니버스 뿐만 아니라 범위를 넓혀 방황하는 칼날, 돈 크라이 마미, 지렁이, 한공주, 복수교실, 미스미소우, 돼지의 왕, 펜트하우스, 지금 우리 학교는, 더 글로리, 마스크걸 등 다른 학교폭력이 나오는 작품들만 봐도 대부분의 가해자들이 피해자만 심하게 괴롭히는 것에서 그치지만, 처음부터 피해자의 가족들까지 건드리는 사례는 거의 없었다. 만약 건드렸다고 해도 단순 패드립으로 끝나거나 먼저 건드리지 않는 이상은 거의 무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에 나오는 빌런들은 그딴 거 없다. 그야말로 작품성에 유사한 점들이 있다고 평가받는 더 글로리 박연진, 전재준 일당보다도 더한 최악의 성격파탄자들이자 인간 말종들이라고 할 수 있다. [42] 이후 경찰에게 진술할 때에는 본인의 행적은 모두 빼고 진술했다. [43] 이로 인해 권세훈이 이윤성을 건들고 괴롭히기 시작했다 [44] 어찌보면 이주연 처럼 이윤성의 복수 방식을 확실히 닮은 방식이다. 박상철이 이윤성의 할머니를 치매 환자로 만들고 웃음 거리로 만든 것을 자신이 지적장애인이 되고 그 모습을 다른 고딩들에게 박제당하는 것은 박상철의 악행 그 자체이니까. [45] 건물관리와 소유는 조영범이 하며, 1층:카페, 2~4층: 스터디 카페, 5층: 원룸텔, 지하: 사우나 [46] 폭언과 폭행등을 일삼던 박상철과 괴롭힘을 주도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작살낸 조영범도 특수폭행하는 신민우의 잔인한 모습을 보고 겁을 먹었다. [47] 신민우의 말이 가관인데 "딸년 사망보험금만 받았으면 됐지. 존나 괘씸하지 않아? 피해자인적 갑질 존나하잖아.자기소개 안되겠어. 참교육 해야지. 어차피 이윤성 엄마 정말 못배운 아줌마 같거든. 거칠게 말하면 바로 쫄거란 말이지?" [48] 정확히는 "제가 만졌던것은 녹음파일이었어요. 만약 제가 만진 녹음파일 때문에 아줌마 딸 사망보험금을 모두 잃어버렸더라면 제가 모두 책임지고 돈을 돌려드릴께요. 근데 돈 찾는 프로그램 여는게 유료에요. 제가 지금 돈이 한푼도 없어서 그런데 지금 돈 있어요? 아, 돈 모두 잃었다 했지...그럼 못 찾겠네. ...업체에 코인으로 의뢰하는거여서 한 100만원정도 필요할거에요."라면서 100만원을 갖고 오라 한다. 윤성엄마가 100만원을 갖고오자 파일 찾아주는 척 하면서 돈을 빼돌렸고, "하필 해외계좌로 출금이 됐네요. 돈 더 들겠는데? 300만원 갖고 오세요."이러면서 또 갈취해 가고, "지금 업체가 갑자기 잠수를 탔어요. 다른 업체라도 알아봐야하나?"면서 1000만원 이상을 빼돌렸고... 윤성엄마가 집안재산을 거의 날렸을때쯤 "이제 다 됐어요. 추적앱만 결제하면 결과 바로 나오니까 700만원 가지고 오세요"라면서 할머니 병원 치료비까지 모두 빼았아버렸다. [49] 싸가지 없게 "아줌마 핸드폰에 이상한 프로그램들이 너무 많아서 못 찾는데요. 씨발 시간만 낭비했네"라면서 끝까지 윤성엄마를 조롱하였다. [50] 그나마 다행인건 윤성 엄마는 죄책감과 수치심때문에 자살하지 않고, 다른 곳에서 일하며 돈을 벌고 있었다. 하지만 현실에서도 신민우같은 교활한 사기꾼들에 의해 전재산을 다 잃고 크게 죄책감과 슬픔, 수치심과 울화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들이 많다. [51] 그러나 손정환은 "너 알아서 해. 그러게 누가 연예인 하래? 자업자득이지 뭐. 그냥 이윤성에게 싹싹빌어. 끊는다"라며 신민우의 부탁을 거절한다. [52] 다만 박건태를 폭행하고 유원동에게 하극상 부린건 시원한 전개였다면서 잠시나마 좋은 평가를 얻었다. 왜냐면 박건태와 유원동역시 조폭출신으로서 많은 악행들을 저질러왔으며 이윤성을 죽이려하였고 신민우를 비롯한 다른 연예인들을 괴롭히고 이용해 먹었기 때문 [53] 이후로도 몇몇 화를 제외하면 9.8~9.9점대의 높은 별점을 기록했다. [54] 이는 그리 좋은 일은 아니다. 타인과 타사의 저작물을 도용한 행위를 저작권에 민감한 네이버 웹툰에서 행한 작가가, 그것도 퇴출당했던 작가가 이미지를 세탁하며 옹호받는 일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