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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8 22:37:41

인라인 스케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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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니스용 스케이트의 모습

1. 개요2. 종류
2.1. 일반 스케이트2.2. 어그레시브 인라인 스케이트(Aggressive Inline Skate)2.3. 경주용 인라인 스케이트(Inline Racing Skate) 또는 인라인 스피드 스케이트(Inline Speed Skate)2.4. 인라인 하키 스케이트(Inline Hocky Skate)2.5. 프리스케이트(Freeskate, 프리스타일용, 슬라럼용 스케이트)2.6. 인라인 피겨 스케이트(Inline Figure Skate)2.7. 탈착형 스케이트(detachable inline skates)2.8. 슈즈 스케이트2.9. 오프로드 스케이트(Off-road skate)2.10. 인라인 스키(Inline ski)
3. 브랜드4. 배우기 및 안전5. 프로 선수
5.1. 남자부5.2. 여자부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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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바퀴가 일렬로 배치된 롤러 스케이트. '인라인 롤러 스케이트'를 줄여서 인라인 스케이트(Inline skate)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것을 더 줄여서 인라인이라고 부르며, 인라인 스케이트 제조사의 이름을 따와서 '롤러블레이드'라고도 부른다.

2. 종류

2.1. 일반 스케이트

피트니스(Fitness) 스케이트라고 한다. 운동용, 레저용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초급~상급자까지 폭넓게 사용하기 적당하며, 사고의 위험도 적다. 발목까지 올라오는 부츠에 보통 80mm 바퀴 4개가 달려 있는 제품이 흔하다. (발이 작은 저학년 어린이용은 3륜도 있다.) 후술할 레이싱이나 어그레시브와 비교하여 발이 훨씬 편하고 안정감이 있으므로 입문 시 기본기를 익히기에 적합하다. 롤러 블레이드나 K2 등의 브랜드에서 엔트리 레벨 제품으로 나오는 것이 주로 피트니스 스케이트이며, 대체로 가격이 10-20만원대로 저렴한 편이다.

각종 기교나 묘기를 부리거나 빠르게 달리기에는 부족하지만 그렇다고 느리지는 않다. 중급자 기준으로 평탄한 공원 등지에서 슬슬 라이딩을 해보면 평균 15-20km/h 정도에 최대 35km/h 정도가 나온다. (바퀴 크기나 구조 때문에 시속 40킬로미터 정도의 고속으로 장시간 달리기는 어렵다.) 내리막에서는 경사도에 따라 100km/h 돌파도 가능하다. 레이싱 전용에 비해서 느리다는 거지, 충분히 빠르다.

단단한 플라스틱으로 된 하드 부츠와 운동화와 같은 천과 플라스틱이 결합한 소프트 부츠가 있는데, 당초 스키화 제조사와 아이스 하키 스케이트에서 나온 하드 부츠/가죽 만이 있었으나, 90년대 말 이후 피트니스 스케이트는 대부분 소프트 부츠[1]로 나온다.

피트니스 스케이트는 프레임 뒤꿈치 쪽[2]에 탈착이 가능한 힐 브레이크가 달려 있어 제동 요령을 제대로 배우면 쉽게 멈출 수 있다. 브레이크가 달린 발을 앞으로 내밀고 무게 중심은 뒷발에 둔 다음 앞발을 들어서 뒤꿈치로 마찰을 주면 된다. 고무 패드를 이용하므로 바퀴를 보호할 수 있으며[3] 다른 정지법과 달리 특별한 숙달 없이도[4] 제동이 가능하다. 익숙해지면 힐 브레이크로 내리막에서도 빠른 제동이 가능하다. 다만 크로스오버나 트릭 등을 구사할 때 힐 브레이크가 방해가 되므로 숙련자 레벨에 도달하면 제거하기도 한다.

2.2. 어그레시브 인라인 스케이트(Aggressive Inline Skate)

공격형, 묘기용으로 부르나 정확한 우리말 명칭은 아직 없다. 2021년 국제인라인연맹에서는 어그레시브를 프리라이드 스케이팅으로 바꾸었다. 인라인 스케이팅을 익스트림 스포츠로 부를 때는 이 종목 때문이다.

서구에서는 전문 스포츠로의 인라인 스케이트라고 하면 이것을 먼저 떠올린다. 국내 어그레시브 스케이터는 보통 어글이라고 줄여서 부른다. 용도는 점프, 공중 회전, 프레임이나 바퀴를 난간이나 턱진 데 대고 미끄러지는 그라인드(grind)이므로 문자 그대로 굴러가기만 하게 만든 물건. 보통 2번째와 3번째 바퀴사이에 움푹 패여있는 곳이 있어, 이곳으로 난간 봉 위를 미끄러지거나 한다. 제품에 따라서는 2~3번째 바퀴를 생략하고 앞뒤에만 달린 것도 있다.

편안함을 포기한 대신 동작 전환이 빠르고, BMX, 스케이트보드와 함께 X-game의 정식 종목으로, 매우 격렬하고, 위험하다. 큰 특징으로는 뒤의 브레이크가 없고, 하드 부츠가 대부분이며, 매우 무겁고 둔하게 생겼다는 것. 바퀴는 지름이 작고 거의 축 부위까지 우레탄이 꽉 차 있어서 쿼드 롤러 스케이트나 스케이드보드용 바퀴처럼 생겼다. 점프의 충격 흡수를 위해 재질도 튼튼하다. 하여간 모든 요소를 이용해 묘기와 기교를 부리기 쉽게 되어 있는 물건이다.

무엇인지 더 자세히 알고 싶으면 유튜브 검색을 하면 동영상이 많이 나온다. 용어는 스케이트보드에서 많이 나왔고, 시설도 대부분 함께 사용한다. 복합 기물 경기인 슬로프스타일, 길거리에서 계단이나 난간을 타는 스트릿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스케이트보드처럼 힙합 문화와 접점이 많다. 다만 어그레시브(프리라이드) 스케이터와 스케이트 보더 사이는 그다지 좋지 않은 편.

특이사항으로는 어그레시브 스케이팅을 주제로 만든 장편 상업영화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서 나왔다. 인라인 스케이팅이 붐을 이루던 2000년대 중반, 고양이를 부탁해의 정재은 감독이 만든 영화 태풍태양이 그것으로, 김강우, 천정명, 이천희, 조이진 주연, 김상혁 출연이다. 영화는 아주 쫄딱 망했다.[5] 당시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어그레시브 스케이터들이 직접 또는 대역으로 출연하였으며, 영화 자체는 평범한 스포츠 성장 영화이다. 프로들이 나오는 경기 장면과 스케이팅 장면은 볼만하니 스케이터라면 찾아서 보자. 참고로 경기 장면은 당시 LG 전자 후원으로 열린 엑스 게임 실제 경기장에서 촬영하였다.

2.3. 경주용 인라인 스케이트(Inline Racing Skate) 또는 인라인 스피드 스케이트(Inline Speed Skate)

말 그대로 오로지 빨리 달리는 것만을 위한 물건. 또 다른 특징으로는 "일반인 대상 아님"이라고 주장하는 듯한 미친 가격을 들 수 있다. 선수들은 자기 발에 맞게 석고로 본떠 커스텀한 부츠를 신는데 이게 200만원 정도이며, 일반 기성화도 소재에 따라 다르지만 100% 카본이면 8~90만원 정도는 기본이다.

알루미늄 합금 프레임, 가죽과 마이크로 파이버로 겉을 마감하고 유리섬유나 카본 복합 소재 FRP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부츠, 개당 몇 만 원이나 하는 바퀴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 최하 4-50만 원에서 최고급은 풀 세트에 200만 원이 넘는 초 고가를 자랑한다. 선수용 스피드 인라인 스케이트는 과거 아이스 스케이트와 기본적으로 같은 물건으로[6], 기본 체력 훈련 없이는 타기가 매우 어렵다. 속도 경기용 스케이트는 초창기에는 미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외산이 주종이었으나, 인라인 붐에 편승해 국내 업체가 나타나며 프레임, 부츠, 모두 국산화되고 그 성능과 품질은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프레임은 알루미늄 합금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프레임 가격만 50만 원 이상 하고 보급형도 30만 원은 거뜬히 넘는다. 소모품인 바퀴는 110mm 8개 기준 대략 23~25만원 정도이며 잘 관리하면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베어링은 세라믹 기준 20~70만원까지 가격이 다양하다. 스틸은 좀 더 저렴한 편이다.
해외에서 판매되는 완제품을 산다면 최상급은 아니지만 200만원선에서 구할 수 있으며 완제품을 사게 된다면 발이 맞기를 기도해야 한다. 어지간하면 잘 맞기 어렵기 때문에 돈이 된다면 맞춤제작을 하는 것이 좋다. 애초에 진지하게 탈 생각이 없었으면 피트니스 인라인을 타지 선수용을 타진 않을테니까.

바퀴 크기는 클수록 빨리 달릴 수 있는데, 초창기 76mm 5륜, 80mm 5륜(805), 84mm 5륜(845), 90mm+84mm 4륜(9084), 90mm 4륜(9004), 100mm+90mm 4륜(1090), 100mm 4륜(1004), 110mm 4륜(1104)을 거쳐 2016년 이후 선수용은 125mm 3륜 프레임(1253)을 쓰는 스케이트가 대세이다. 다만 트랙 경기는 110mm까지만 쓸 수 있는 게 국제 경기 규정이다. 120, 125mm는 도로(크레테리움) 경기, 마라톤 경기에 쓸 수 있다. 그리고 지상고가 너무 높으면 트랙에서는 효율이 떨어진다고 한다.

참고로 프레임을 바퀴 지름과 갯수를 조합한 3-4자리 숫자로 포기하는 방법은 박순백 칼럼을 중심으로 국내 인라인 스케이터들이 처음으로 그렇게 부르기 시작한 것인데, 이제는 외국 스케이트 프레임 제조사도 그렇게 부르고 있다. 2가지 이상 크기 바퀴가 조합되는 프레임은 프레임을 부츠 바닥에 고정하는 마운팅 볼트가 바퀴에 걸리거나 전체 높이를 낮추기 위해서 쓰는 규격인데, 주니어용이나 큰 바퀴가 부담스러운 스케이터를 위해 개발된 스펙이다. 지름이 다른 바퀴를 섞어 쓰는 방식은 관리가 불편해서, 2010년대 이후에는 하키용, 주니어용 등 특수한 경우를 빼고는 거의 나오지 않고 있다.

또한 인터넷에서 선수용 인라인 스케이트라는 이름으로 말도 안되는 가격에 저렴하게 올라온 물건은 광고 문구만 그렇고 제대로 만든 것이 아니라 전혀 탈 게 못 된다. 레이싱용은 재고 떨이로 나와도 풀 세트로 70만원은 한다.

선수용 스케이트는 발목에 강한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발목 부분이 꽤 단단해야 하는데, 카본이나 유리섬유 FRP로 강하게 만드는 진짜 선수용과 달리 싸구려는 타면 탈수록 발목이 점점 벌어지는 데다가 프레임, 베어링, 바퀴 등등 모든 게 저질이기 때문에 속도도 나지 않고, 오히려 속도가 나더라도 엄청난 체력 소비와 함께 스케이트의 내구성도 그만큼 소비된다. 만약에 전문적으로 타고 싶다면, 사지 않는 걸 추천한다.

그리고 경기용 범주에 있는 발목이 없는 인라인 스케이트는 단순히 멋져 보인다고 아무런 기초나 강습 없이도 타서는 안 된다. 바퀴가 꽤 크기 때문에 좌우로 흔들리고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발목의 힘이 강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그 정도 크기의 바퀴를 굴리는 것은 꽤 힘이 드는 일이며, 종아리까지 감싸주는 일반 인라인과는 다르게 발목이 나와 있다 보니 발목도 접지르기 일쑤고, 자칫 넘어져서 손이라도 잘못 짚으면 정말 크게 다친다. 선수들이 아무 보호 장비 없이 쫄쫄이 경기복에 헬멧만 쓰고 타는 이유는 다치는 한이 있더라도 기록을 내기 위해서이다. 선수들도 넘어지면 다친다. 그래도 타고 싶다면 최소한 체력, 튼튼한 발목, 튼튼한 하체, 남다른 각오 정도 준비는 하고 타자. 그리고 반드시 공인 지도자에게 기초 강습을 몇 시간이라도 받고 시작하자. 어렸을 때 부모님 손 잡고 한두번 타본 기억으로 도전한다면 피트니스 인라인으로 만족하는 게 좋다.

2.4. 인라인 하키 스케이트(Inline Hocky Skate)

미국 캐나다에서는 NHL 은퇴 선수들이 가기도 하는 등 수준이 높은 인라인(롤러) 하키 리그가 있고, 아이스용을 가볍고 바람 잘 통하게 만든 전용 보호 장비도 나오고 있으며 거리마다 스트릿 하키를 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지만, 국내에서는 20~30개 팀이 참가하는 동호인 리그가 있고 FIRS 주관 국제 경기에 나가는 아마추어 국가 대표 팀만 있을 정도로 그리 활성화돼 있지 않다.

쉽게 얘기하면 인라인 스케이트로 하는 아이스하키로, 그냥 아이스 하키화에 날 대신 프레임과 바퀴만 달아 놓은 것이라고 보면 된다. (좁은 의미의) 롤러 하키는 하키용 인라인 스케이트가 아닌 쿼드 스케이트를 쓰는 종목을 얘기하므로, 따로 전용 스케이트가 없다. 아이스하키 전문 업체인 바우어(Bauer), 리복(CCM을 인수), 미션(Mission)에서 좋은 인라인 하키 스케이트가 나온다. 2016년 영화 국가대표 2에서도 여자 아이스하키 팀이 여름에 시멘트 포장이 된 포구 마당에서 인라인 하키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꼭 하키용 인라인 스케이트를 쓰지 않고 일반 피트니스용 스케이트를 써도 무방하다.

다만 보호 장비는 아이스하키용과 맞먹을 만큼 철저하게 하는 것이 부상 방지를 위해 필요하며, 성인 경기는 헬멧, 장갑, 정강이 보호대, 팔꿈치 보호대를 아이스하키용을 그대로 쓰거나 보호력을 조금 희생하고 통기성을 강화한 전용 장비를 쓴다. 다만 아이스용 보호 팬츠는 너무 무겁고 통기가 안 되므로 우레틴 패드가 들어간 보호 팬츠로 대신하고 대부분 사용하지 않는다. 정강이 보호대 위에 신는 타이츠도 사용하지 않는다.

스틱은 자루는 아이스용과 같은 것을 쓰지만 블레이드는 아이스용인 수지로 강화한 나무로 된 것을 쓰는 사람이 있고 카본 FRP로 만든 것을 쓰기도 한다. 이는 바닥이 우레탄이나 돌, 아스팔트냐에 따라 다르다. 인라인용 퍽은 아이스용보다 더 가볍고, 조금 얇고, 우레탄 바닥과 거친 바닥에서도 잘 미끄러지게 되어 있다. 13세 이하 어린이들은 퍽 대신 주로 공을 사용한다. 크기는 스누커, 풀 당구공만 하다. 공은 탄성이 적어서 잘 굴러가기는 하는데 튀지는 않는다.

2.5. 프리스케이트(Freeskate, 프리스타일용, 슬라럼용 스케이트)

고무나 잘 안 깨지는 합성수지로 만든 작은 고깔을 바닥에 주루룩 늘어 놓고 그 사이를 음악에 맞춰 지재그로 빠져나가고, 한 발이나 두 발로 돌고, 점프하는 슬라럼 종목에 쓰는 스케이트이다. 기본적으로 피트니스 스케이트에 달린 힐브레이크가 달려 있지 않다. 다리를 문어발처럼 꼬면서 힐로만 하는 기술도 있는데 브레이크가 있다면 (상품 박스에는 브레이크가 포함이 되어 있는 경우가 꽤 있다.) 그리고 가장 긴 프레임의 길이가 243mm일 정도로 짧은데, 이는 기술 구사에 좀 더 도움을 주기 위해서이다. 또한 바나나 세팅이라고 하여 1, 4번 바퀴를 2, 3번 바퀴에 비해 작게 세팅을 해서 턴을 할 때 더 쉽게 돌 수 있도록 한다. 직접 해 보면 그 차이가 느껴진다.

프랑스 유럽이 실력이 있었으나 국내 인라인 스케이트 붐이 일 때 슬라럼으로 눈을 돌린 일부 스케이터에 의해 크게 발전, 세계 최강은 한국과 한국에 이어 관심을 가진 중국이다. 비보이 장르처럼 원조를 순수 국내 기술과 노력으로 물리친 케이스. 대만, 중국 등지에서도 유행하고 있다.

세계 제일의 슬러럼 스케이트도 역시 국산품이다. 피트니스 스케이트나 하키 스케이트로도 가능하기 때문에, 슬라럼만 하는 사람들을 빼곤 굳이 전용 스케이트를 쓰지 않으므로 생산량은 매우 적다. 프랑스 프리스케이트 선수인 세바스찬 이름을 딴 SEBA가 전문 브랜드. 2016년 말부터는 프리스케이트에도 바퀴 지름 대형화가 추세로, 100~110mm 3륜 스케이트가 많이 나오고 있다. 스피드용의 125mm보다는 작지만 그래도 매우 큰 크기라 장거리 주행에도 매우 유리하다. 프리 종목, 스피드 종목[7] 등 여러 종목이 있다.

2.6. 인라인 피겨 스케이트(Inline Figure Skate)

인라인 피겨 스케이트도 있다. 앞 부분에 고무 토 픽(toe pick)이 달려 있는 것을 빼곤 프레임은 하키 스케이트와 비슷하다. 다만 인라인 피겨 스케이트만을 전문 제작하는 회사는 몇 군데 안 되며 한국 국내에서 인라인 피겨를 즐기는 인구 다수는 그냥 기성품 아이스 피겨부츠에 인라인 프레임을 붙여 쓴다. 소켓이 호환돼 날을 떼고 인라인 블레이드만 붙일 수 있기도 해 직접 교체하기도 하는 편. 다만 피겨 부츠에 인라인 블레이드를 마운트할 경우 지나치게 높아지는 경우가 있어 굽을 깎아내야 할 수도 있다. 유튜브에 전직 아이스 피겨 스케이팅 선수가 운영하는 인라인 피겨 채널이 있으니, "인라인 피겨"검색어로 찾아보자. 아름다운 영상이 많다. 가격은 매우 비싸다. 프레임셋만 100만원에 육박하니, 수제작니라 원래 비싼 피겨 스케이트용 부츠까지 더하면 200만원 우습다.

2.7. 탈착형 스케이트(detachable inline skates)

부츠 부분과 프레임이 분리되어 휴대성을 높이려 시도한 스케이트이다. 현재는 doop과 sneak'in처럼 일반 신발을 집어넣는 형태만 남아있으나, 2000년대 초반에는 스케이트 부츠가 분리되어 신발처럼 신을 수 있도록 시도했다. 대표적인 제조사로는 롤러블레이드, 살로몬, 에어스켓, 하이프노, 로시뇰 등이 있었다.[8]

이러한 형태의 스케이트는 전용 부츠만 장착할 수 있다는 점과, 고속주행용으로 이용하기에 불안한 고정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 때문에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롤러블레이드 더비는 바닥 전체를 신는 느낌으로 끼우는 구조 덕에 불안한 느낌은 전혀 없어서 10년 가까이 발매되며 나름 인기를 끌고 명품이란 소리도 들었으나, 바닥 전체가 프레임이 되는 만큼 무거워지는 단점이 있고, 가죽으로 만든 부츠도 원가가 비싸게 먹히어서 결국 단종되었다.

2.8. 슈즈 스케이트

신발 밑창에 바퀴 넣기를 시도한 것도 있다! 그러나 밑창이 너무 두껍고 관련 대형사고도 일어났다.

2.9. 오프로드 스케이트(Off-road skate)

말 그대로 비포장 도로에서 타는 스케이트이다. 150mm 이상 큰 바퀴 2개를 단 것과 100mm 내외의 바퀴 3개를 단 것 등이 있었다. 바퀴가 너무 커서 힐 브레이크를 달 수 없기 때문에 롤러블레이트 카이요티(Koyote: 코요테) 같은 스케이트는 발을 앞으로 뻗으면 발목에 연결된 지렛대가 바퀴를 잡아주는 브레이크가 달려 있었다. 바퀴에 공기가 들어가는 것도 있었으며, 오프로드라고 해도 돌이 많은 산 같은 데에서 탈수 있는 건 아니고 흙길, 잔디밭 정도에서 탈만한 물건이었다.

부피가 크고, 비싸고, 상당한 기술과 담력 및 철저한 보호장비 없이는 타기 어려운 스케이트라 대중화되지는 못했다. (지형 극복이 어렵기도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산악지형 등에서는 넘어졌을 때 구르거나 점프하면서 충격을 흡수하기 어려운 곳이 많아서 진짜 온몸에 보호장비를 로보캅처럼 두르지 않으면 다치기 때문이다.) 사실 역사로 보면 아주 오래 전에 나온, 인라인 스케이트의 발명 초창기부터 있던 것이 바로 오프로드용이다. 당시에는 거의 모든 길이 포장되어 있지 않았으니까.

2.10. 인라인 스키(Inline ski)

이름이 스케이트가 아니고 스키다. 그런데 여기 적은 이유는, 어쨌든 바퀴를 굴리는 물건이라서다.[9] 그렇다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폐회식 세러모니에 나온 것처럼 스키판 아래에 바퀴를 단 건[10] 아니고, 노르딕 종목 중 하나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들의 하계 연습용 롤러 스키를 말하는 것이다. 폭 5cm 정도, 길이 1m 정도 되는 길쭉한 금속제 판 위에 크로스컨트리 스키용 바인딩을 얹고, 앞뒤 끝부분에 인라인 스케이트의 바퀴를 붙인 간단한(?) 물건이다. 나머지 장비는 헬멧을 제외하면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같아서 당연히 폴을 사용하여 전진한다. 바퀴는 한 쪽에 앞뒤로 2개씩. 본체는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들기에 무게도 가볍다. 바퀴 축 사이 거리가 매우 길기 때문에 회전은 거의 되지 않는다.

알파인 레이싱 스키용 인라인 스키도 나와 있다. 길이 45cm 내외의 강한 알루미늄 합금판에 스키화를 붙일 수 있는 클립 바인딩을 부착하고 아래에는 일반적인 인라인 스케이트 바퀴를 장착한 것으로, 역시 스키어의 비시즌 훈련용으로 나왔다. 하지만 지금도 선수들 연습용으로 계속 쓰이고 있는 크로스컨트리용과 달리 알파인용은 금방 시장에서 사라졌다. 그 가장 큰 이유는 바퀴 크기 때문에 지상고가 너무 높아져 컨트롤이 어려워지고 스키와 감각이 다른 데다가[11] 겨울에 쓰는 물건인 스키부츠를 신고 비시즌에 타기에는 너무 덥기 때문이다. 제품 자체가 비싼 것도 한 이유였고. 결정적으로, 알파인 스키 비시즌 연습은 그냥 일반적인 인라인 스케이트를 신고, 보호 장비에 폴만 들고 하면 된다. 하드 부츠를 사용하면 감각도 크게 다르지 않다. (칫솔처럼 된 플라스틱 슬로프에서 물 뿌리고 타는 인공 스키 슬로프도 한국을 포함해 세계 여러 곳에 있으므로, 굳이 알파인 레이싱 연습에 인라인 스키를 쓸 이유가 점차 사라졌다.)

참고로 해외에서는 인라인 스케이트 신고 비탈길에서 하는 대회전, 회전 경기 대회도 있다.

Inlineski 라는 상표를 쓰는 물건도 시중에 있는데, 스케이트가 아니고 눈 위에서 타는 숏 스키의 일종이다. 초기에는 인라인 스케이트 부츠에 금속제 스키판을 붙인 모델이 있었고 2024년 현재는 스키부츠에 결합해 쓰는 형식이다. 길이는 스키 부츠보다 조금 길 정도인 40cm 정도. 모양이 비슷한 스키에이트와는 기능적으로는 거의 같은 물건이지만, 인라인 스키는 압출 가공, 스키에이트는 절삭 가공으로 만들기에 제조 공법이 다르다.

===# 힐리스 #===
바퀴달린 신발의 일종이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힐리스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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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브랜드

브랜드로는 롤러블레이드, K2, 휠라, 로체스, BONT, Simmons[12], Nike, Verudcci, Salomon, SEBA등이 있다.(나이키, 휠라, 로시뇰, 살로몬은 스케이트 사업은 접었다.) 그 중 카본 레이싱 스케이트와 프레임은 인라인 붐 당시 국산화되어 세계 최고 품질의 레이싱 스케이트/프레임이 몇 군데 회사에서 나오고 있으나, 인라인 붐이 죽은 데다 사용 연령대 인구가 줄어서 전망은 어두운 편. 레이싱 스케이트 제조사는 물량이 적고 맞춤 작업이 많은 관계로 국내나 해외나 가내 수공업 형태이다. 심지어 스포츠업계에서는 상당한 대기업인 살로몬 레이싱 스케이트도 실제 제작은 마리아니라는 이탈리아 수제작 업체에서 만든 OEM 제품이었다.

그 중 K2 스케이트는 특이한 탄생 배경이 있는데, 원래 스케이트를 생산하지 않던 케이투에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빙상 스케이터 선수 출신이던 존 스벤슨이, 전통적인 가죽 부츠와 스키화처럼 단단한 플라스틱 하드쉘 부츠만 있던 인라인 스케이트 시장에 운동화같은 소프트한 부츠에 외골격(exo-skeleton)을 추가한 부츠를 쓰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들고 가서 허락을 받아 만들게 된 것이다. 90년대 중반 당시 아이디어를 받았지만 전 세계 어디에서도 생산할 회사를 찾지 못했는데, 만들어 보겠다고 나선 회사가 부산광역시에 있던 신발 제조사 트렉스타였다. (당시 사명은 성호실업) 가볍고 통풍 잘 되고 패셔너블한 소프트 부츠 인라인 스케이트는 한 때 세계 피트니스 인라인 스케이트 시장의 절반 이상을 휩쓰는 대히트를 기록하였고, 결국 경쟁사인 롤러블레이드와 로체스, 살로몬 등에서도 케이투에 엑소테크/엔도테크로 이름한 "소프트 부츠+프라스틱 골격"의 특허를 가져다가 쓰기까지 하게 되었다. 당시 국내에서도 케이투 이노바, 이스케이프, 모드(Mod) 시리즈 등이 물건이 없을 정도로 날개돋친듯 팔리곤 했다. 카본 프레임, 이중 밀도 바퀴 등 신기술로 범벅이 된 제품을 내서 기술력을 자랑하기도 하였다. 참고로 존 스벤슨은 케이투 스케이트 부문 부사장으로 영입되어 생산 공장이 있는 대한민국 부산에 와서 살다가 한국인과 결혼까지 했고, 국내 인라인 초창기에 선수로 활약하여 많은 국내 대회에서 입상까지 하였다. http://k2skates.com/en/homepage/

레이싱 외 국내 브랜드로 랜드웨이, 삼천리가 있다. 삼천리자전거에서 인라인 붐 시절에 만들었고, 당시 삼천리 모델이던 한효주가 광고에 나오기도. 삼천리 인라인은 2020년대에는 보이지 않는 것 같다.

4. 배우기 및 안전

실제 요령을 알고 싶다면 롤러 스케이트/트릭 문서를 참고하자.

인라인 스케이팅은 남녀노소 누구나 5-6시간 기초 강습을 받으면 즐길 수 있는 크게 어렵지 않은 운동이다. 각 지역마다 트랙이 있고, 빈 주차장 등 평평하고 경사가 없는 데라면 어디든지 좋다. 하지만 바퀴가 굴러간다는 특성상 잘못하면 넘어지고 크게 다칠 수 있는 운동이기에 반드시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강습을 받고 타야 한다. 보호 장비로는 헬멧, 손목 보호대, 팔굽 보호대, 무릎 보호대, 엉덩이 패드와 스포츠글라스가 있다.

인라인 스케이트는 생각보다 빠르다. 선수들의 42.195 km 도로 마라톤 경기 기록이 1시간 정도로 평속 40km에 달하며, 순간 가속 시에는 55km정도, 내리막길에서는 시속 100km 이상도 나온다.

다운힐 세계 기록 시속 124.7km 영상[13]
이런 빠른 속도로 단단한 바닥에서 타게 되므로, 넘어지면 자잘한 요철이 없고 마찰 계수가 낮은 얼음판에서 미끄러지면서 충격이 상당 부분 상쇄되는 아이스 스케이트와 달리, 일반적인 도로에서 타는 인라인 스케이트는 그대로 머리를 바닥에 찧고 맨살을 생 바닥에 갈게 된다. 특히 아동용의 지름 72mm에서 선수용의 125mm에 이르는 바퀴가 달린 스케이트를 신은 상태라, 중심이 높아져 있어서 더 잘 넘어지며, 머리는 무겁기 때문에 넘어질 때에 등이나 다른 부분이 먼저 바닥에 닿더라도 머리는 관성 때문에 충돌을 해 버리기 쉽다.[14] 2000년대 초에 한창 인라인 붐이 일었을 때에는 보호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고 강습도 안 받은 채로 무작정 탄다고 나선 사람들 때문에 정형외과가 붐빈 적도 있을 정도이며, 심하면 후유 장애가 남을 정도의 중상을 입거나 사망한 사람도 몇 있을 정도이다. 머리는 말할 것도 없고, 팔꿈치나 무릎이 골절되면 성장판이 망가져서 불구가 되는 일도 일어난다. 빠르게 달리다가 넘어져 바닥에 쓸리는 경우 보통 찰과상(심하면 거의 뼈가 드러나기도 한다)에다가 마찰 화상이 더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매우 고통스러우며, 치료를 신속히 잘 받지 않을 경우 흉터가 크게 남을 수도 있다.

스포츠글라스도 중요한 장비인데, 스케이트를 타다가 눈에 뭔가 들어가게 되면 본능적으로 눈을 감게 되어, 잠시동안 앞을 볼 수 없는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빠르게 달리는 도중에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대단히 위험하다는 것은 굳이 말이 필요 없다. 또한, 스포츠글라스는 충돌 시에도 눈과 그 주변을 상당 부분 보호해 준다. 간단하게는 옆에서 타는 다른 사람이 팔을 저으며 휘두른 손에 눈을 찔리는 것도 막아준다. 헬멧과 스포츠글라스는 자전거용과 같은 것을 쓰면 된다. 스포츠 고글도 어느 정도 투자를 해야 하는 것이, 브랜드 제품이 아닌 것을 쓰면 안면부를 부딪혔을 때 렌즈가 조각나며 눈을 찌르는 경우도 있다. 오클리 등 전문 제품의 가격대가 부담스럽다면 못해도 3M 산업보안경 같은 건 써야 된다.(폼은 안 나지만 가성비가 좋다.)

인라인 전용 쫄쫄이 운동복(Skin Suit, Jersey)도 자전거용과 거의 같다. 다만 자전거용과 달리 바지에 안장 패드가 없어서 바지는 자전거용에 비해 조금 더 저렴한 편이다. (이미 자전거용이 있다면 굳이 새로 살 거 없이 패드가 있어도 그냥 쓰면 된다.) 그리고 선수, 동호인 중급자 이상은 아래 위가 붙은 원피스 형태를 많이 입는다. 선수들은 실외 마라톤 경기든 트랙 경기든 헬멧과 스포츠글라스 외엔 다른 보호 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있는데, 선수들은 안전보다 기록이 중요하기 때문에 팔다리를 조이는 보호대를 벗고 다칠 것을 감수하고 타기 때문이다. 잘 타면 보호대를 벗어도 되는 게 아니라, 조금이라도 더 좋은 기록을 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하는 것. 그리고 경기장 바닥은 매끈하고 이물질이 없을 뿐더러 선수들은 숙달이 되어 있으므로 맨몸으로 넘어져도 구르고 낙법을 쓰면서 크게 다치지 않을 수 있는 기술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넘어지면 꽤 다치는 것은 맞고, 낙법을 익히지 못한 일반인은 맨몸으로 넘어져서 안 다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므로 절대 보호대 없이 타는 선수를 따라 하지 말 것.

보호 장비만 갖춘다고 보호가 다 되는 것은 아니고, 안전하게 일어서고, 앉고, 가고 서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유도나 합기도에서 쓰는 낙법과 기본적으로는 같은 기술이 그 "안전하게 넘어지는 방법"에 들어가 있어서 보호 장비를 제대로 하고 정확하게 넘어지는 방법을 구사할 경우에는 최고 속도로 달리다가 넘어져도 전혀 상처를 입지 않고 일어날 수 있다. KRSF 공인 강사와 생활 체육 인라인 지도자 등 자격을 가진 강사가 2003년 이래 국내에 많이 배출되어 있고, 한 지역에 하나 이상은 반드시 인라인 지도자가 이끄는 인라인 스쿨이 있으니, 각 지역에 있는 인라인 트랙 또는 샵에 가서 지도자를 찾아 보면 된다. (인라인 샵 주인은 거의 전원 인라인 강사 자격을 가지고 있으며, 인라인 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하루 정도 교육을 받으면 가고, 서고 멈추는 것까지는 되며, 3-4회 배우면 혼자서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5. 프로 선수

가나다 순으로 정렬함.

5.1. 남자부

5.2. 여자부

6. 기타

경기에서 1위로 달리고 있는 선수가 우승을 확신하여 결선을 통과하기 전에 만세 자세 등 섣부른 세리머니를 하는 경우가 유난히 잦은 종목이다. 세리머니 때문에 속도가 줄면서 바짝 추격하던 2위 선수에게 역전당하기도 한다. 2022 아시안게임에서 세리머니를 하다가 역전당한 정철원 선수의 사례가 가장 유명하다.

롤러블레이드가 인라인 스케이트의 대명사가 된 이유는 베어링이 들어간 우레탄 고무제 바퀴, 단단한 프레임과 부츠를 지닌 현대적 의미의 인라인 스케이트를 고안하고 양산한 곳이 롤러블레이드였고, 이탈리아의 로체스(Roces)사와[15] 협력하여 대량 생산을 하여 전세계적으로 유행시켰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바퀴가 한 줄인 인라인 스케이트가 자동차 바퀴처럼 배열된 쿼드 스케이트보다 먼저 발명되었다. 자세한 역사에 대해서는 대한롤러스포츠연맹(KRSF)의 페이지를 보자. #

국내 최대의 인라인 사이트는 박순백 칼럼 #이다. 박순백 칼럼에[16] 가 보면 1990년대 중반 이전부터 쌓인 방대한 정보가 있다. 우리나라 인라인 스케이팅 붐을 일으킨 곳이고, 운영자인 박순백 박사는 원래 스키 매니아로 KRSF의 이사, 대한스키지도자연맹의 이사를 지낸 인물이다. 국내 최초의 인터넷 인라인 동호회인 스킨라인 또한 그 사이트를 통해 발원하였다. 인라인 요정으로 불리던 궉채이 선수를 무명 때부터 소개하기도 했으며, 비인기 경기 단체이던 KRSF에 2003년 인라인 공인 지도자 과정(KCI)을 만들어 내고, 2019년 현재 천여 명의 롤러 지도자를 배출하게 된 것도 박순백의 공이다. 우리나라 인라인 스케이트의 역사라고 할 만한 곳이며 스키 관련 포털 사이트의 역할까지 하고 있다.


[1] SoftBoots는 K2사의 등록 상표이며, 기술 또한 특허 등록이 되어 있어서 타사에서는 다른 이름으로 발매하고 있고 K2에 기술 특허료도 지불하고 있었다. [2] 쿼드 롤러 스케이트는 앞쪽에 고무 브레이크가 달려 있다. 또한 앞 부분을 바닥에 찍으며 점프하는 데 쓰기도 한다. 이는 쿼드 스케이트가 피겨 스케이트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이다. [3] 힐 브레이크 외의 다른 정지법은 바퀴를 지면에 마찰시키는 방식이므로 바퀴 편 마모가 필연적으로 일어난다. [4] 정지법 중 가장 쉽다고 여겨지는 T 스톱도 한발 중심 잡기 등의 연습이 되어야 제대로 구사할 수 있다. [5] 관객 동원을 위해 아이돌인 김상혁을 넣었는데, 개봉 직전 음주운전을 하며 희대의 드립을 치는 바람에 출연 장면 대거 삭제되고 영화가 망하는 데 한몫 했다. 그래도 조이진 외 다른 배우는 이후 다 성공하였다. [6] 애초에 아이스 스케이트를 육상에서 타기 위해 만들어진 물건이니 당연하다. [7] 콘 사이를 지그재그로 최대한 빨리 통과하는 종목. [8] 리뷰 http://www.hidesk8.com/report_b/wbs.html(번역기를 돌려서 읽어보자) [9] 인라인 스키, 즉 롤러 스키는 국제 스키 연맹(FIS)의 정식 노르딕 경기 종목으로 들어가 있다. [10] 폐회식 때 신은 건 시판 제품이 아니고, 스키보드의 일종인 스키에이트를 만드는 제작자가 행사를 위해 수작업으로 제작한 물건이다. [11] 알파인 스키 경기는 부츠 바닥의 지상고 제한이 있다. [12] 침대 회사와 이름만 같고 다른 회사다. [13] 경사가 더 심한 데서 공기 저항 줄이는 수트를 입고 잰 기록도 있는데, 시속 200킬로미터 육박하지만 특수한 조건이었다. [14] 사람이 넘어지는 동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신체의 다른 부분이 바닥에 닿은 뒤 관성에 의해 머리가 땅을 후려치듯 강하게 충돌한다. [15] 이름의 뜻은 바퀴벌레. 스키 장비, 아웃도어 용품 전문인 테크니카 그룹의 일원으로, 스키화를 만들던 곳이다. 2019년 현재도 아동용 길이 조절 스키화 등 스키화를 만들고 있다. [16] 사이트 이름이 "칼럼"이라니 이상해 보일 법도 한데 사이트 운영자가 등단한 수필가이고, 월간 마이크로소프트웨어 등 여러 잡지에 기고하던 "박순백 칼럼"의 이름을 따서 사이트 이름을 지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