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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0 12:23:51

은수저 Silver Spoon/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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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오오에조 농업 고등학교 (에조노)
2.1. 낙농과학과 1~3학년 D반2.2. 기타
2.2.1. 마술(馬術)부2.2.2. 홀스타인 부
2.3. 교직원
3. 가족
3.1. 하치켄 家3.2. 미카게 家3.3. 코마바 家3.4. 이나다 家
4. 그 외5. 축생

1. 개요

작중에 등장하는 등장인물의 성은 대체로 홋카이도내의 각 지명에서 따왔고, 특히 학생의 경우 단행본 중간중간에 소개되는 각 학생 출신 지역의 지명으로 정해져 있다. 예를 들어 삿포로 출신인 하치켄은 삿포로시 니시구(삿포로) 하치켄에서, 도카치 지역 북서부의 시미즈 출신으로 설정되어 있는 미카게 아키는 시미즈정 남부의 미카게에서 따오는 식. 타마코의 성 '이나다'는 작가의 출신학교이자 에조노의 모델인 오비히로농고의 소재지이다.

학생 다수가 출신 중학교가 설정되어 있는데 (니시카와 빼고는 스토리 요소도 되지 않지만) 물론 에조노와 마찬가지로 가상이다. 교명에서 실존하는 학교 (→그러니까 실제 출신지) 와 어느 정도 매치는 가능하다. 하치켄보다 더 멀리서 진학한 학생도 있는 게 독특한 점.

2. 오오에조 농업 고등학교 (에조노)

2.1. 낙농과학과 1~3학년 D반[1]

파일:8N0BO.jpg
나카지마 선생님의 치즈 숙성실을 발견한 후, 비밀 유지를 조건으로 계속해서 치즈를 강탈(…)하고 있는 듯. 이후 스모크 치즈를 만들 때도 빼앗아왔다. 결국은 지하 숙성실에 있던 그 많은 치즈 다 썼다(...)[4] 단행본 사이사이의 캐릭터 소개를 보면 까망베르 치즈를 특히 좋아하는 모양. 졸업 연구로 돼지 연구를[5] 진행하기로 한다. 3학년 진급 현재는 졸업 연구로서 '치즈 연구회'의 회장을 맡으면서, 나카지마 선생을 슬슬 긁어 온갖 예산을 따오는 중.[6]
6권에서 하치켄을 어찌 생각하느냐 묻자 조건은 좋지만 같이 살면 짜증날 것 같아서 싫어! 매사에 고민이 너무 많다고!란다... 미카게가 증조할머니에게 "좋아하는 일이라면 열심히 파고들어 공부해라"라는 말을 들었다는 것을 듣고는 자기도 치즈에 대해 제대로 공부할 방법을 고민하다가 나카지마 선생에게 "본고장 프랑스죠"라는 말을 듣고 프랑스 유학에 마음을 두기도 한다.
정말 기적같이 98화에선 하치켄에게 프랑스 농업고교 단기 연수 기회를 양보받고 신나서 프랑스로 날아갔는데... 치즈 만드는 건 고사하고 엉뚱한 관상어 양식장만 견학하다 왔다.[7] 그렇다고 그냥 좌절하기만 한 건 아니고, 연수 기간 동안 다양한 치즈를 실컷 먹어 본 덕분에 자신이 어떤 치즈를 만들고 싶은지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8]
이후 116화에서 치즈 공방 화이트라는 곳의 면접을 보게 됐지만, 이 회사가 하필이면 블랙 기업이었다고... 이후 하치켄 일행들의 회식 자리에서 "그 자리에서 걷어차고 "X이나 처먹!어"라고 하고 싶었다니까!"라고 푸념한다. 그리고 그 기업은 125화에서 완전히 악의 축이라는 언급되고,[9] 128화에는 뭐가 걸렸는지 하치켄이 찍힌 신문의 옆기사에 가택수색을 받았다고 실렸다. 졸업식에서 말하길 때려 쳤단다. 그리고 치즈 공부를 위해 프랑스에 가겠다고...
완결을 앞둔 130화에는 동창회 에피소드로서 일시귀국했다. 프랑스인 남자친구를 사귀어 데리고 왔다. 일본 애니메이션에 빠져 있어서 요시노가 니시카와에게 빌려간 작품 이야기로 인연이 통했다고. 유학에서 돌아오면 본가인 요시노 목장의 우유를 원료로 치즈 사업을 할 계획이었는데 본가가 고기용 소 육성 쪽으로 업종을 바꾸는 바람에 좌절 중(...). 본가를 장악하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타마코에게 매달렸다

2.2. 기타

사감 히로노 선생 : 너는 왜 도망 안 갔지?
벳푸 : 후후후, 그걸 저에게 물으시는 겁니까, 선생님? 저는... 달리기를 못하거든요.
9권 기숙사 컴퓨터 바이러스 사건 때는 본격 벳본좌가 되었다.
130화에는 러시아에서 라멘집을 열겠다는 목표 하에 라멘 수행중이라는 근황이 언급되었다. 그것도 후술하는 독요리 메이커 하치켄 신고의 레시피로 먹을 만한 라멘을 만들 수 있는 수준. (물론 맛을 평한 게 뭐든 잘 먹는 알렉산드라이긴 하지만, 알렉산드라도 신고의 라멘은 어디까지나 차마 버리지 못해서 먹는 것임은 분명히 했다. 여기에 '절대로 주방에 들이지 말라'고 못까지 박아서.)

2.2.1. 마술(馬術)부

2.2.2. 홀스타인 부

2.3. 교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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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성우인 마스타니는 적절하게도 실제 홋카이도 출신이다. 영화판에서는 그가 하치켄네 담임선생님으로 나온다.
28화에서
"훈연실을 멋대로 사용하다니... 녀석들 못 쓰겠군!"
"그러는 후지 선생님은 그게 뭔데요?"
"교재다! 발효식품과 가공식품의 친화성을 알아보는."
"선생님, 못 쓰겠네요!"
"이제 근무 시간은 끝났으니까!"
"여긴 학교 부지거든요?"
8권 자투리 만화에서 의외의 사실이 밝혀지는데, 알고보니 제법 격식있는 집의 우아한 아가씨. 눈매도 묘하게 선해보인다.
휴일에는 레이스 휘장 달린 공주침대에서 일어나서 앤티크풍 식탁에서 부모님과 아침을 먹고 앤티크풍 화장대에서 머리를 땋고... 레이스 커튼 뒤에 있는 꽃무늬 로커에서 라이플을 꺼내 메고 사슴사냥을 나간다.(...)
연재 100화에서, 올해(2학년)까지만 가르치고 학교를 그만둔다는 선언을 했다. 듣고 있던 하치켄 일동은 결혼퇴직인가 생각했지만...
사냥꾼으로 전직할 생각이라고 한다. 8권 자투리 만화가 그냥 개그가 아니고 복선이었던 셈. 계속해서 새로운 가능성을 추구하고 도전하면서 주변 학생들까지 도전으로 이끌어가는 하치켄에게 교사인 자신이 배웠다는 감상을 남겼다.[40]
사냥꾼으로 전직한 후 13권에서 피자 시식회 때 등장한다. 피자에 어울리는 고기를 기대하는 하치켄에게 준 선물은..... 웅담. 그리고 피자 맛을 보자마자 '이 맛은 맥주를 부르는 맛!'이라며 재킷에서 맥주들이 튀어나온다.

3. 가족

3.1. 하치켄 家

현재는 인터넷 강사를 하면서 라면가게를 열 돈을 모으고 있다. 본인이 입시 관련된 5과목을 가르치고 알렉산드라가 러시아어를 가르친다. 본인 능력도 능력이지만 '도쿄대 현역 합격생'[52]이라 간판이 상당히 잘 먹힌다나. 합격하자마자 자퇴하긴 했지만 거짓말은 아니다. 그러다가 유고로부터 미나미쿠죠 아야메를 소개받았는데 성적이 워낙 괴멸적인데다가 시기도 시기인지라 대 패닉. 어찌되었건 필사적으로 가르치긴 했는데 등급은 고작 1 올랐고 그 결과 늘 마이페이스에 웃는 상이던 양반이 유고 이상으로 처참한 몰골이 된 데다가 성과가 거의 없다는 것에 인생의 첫 좌절을 겪어버리고 말았다. 어찌되었건 자기 직업의 실적과 신뢰를 위해서 재수를 시켜서라도 축대에 붙게 만들어보겠다고 열을 올리고 있기는 한데...
그리고 119화, 마침내 득녀했다. 하필 미카게 합격발표날이라 하치켄한테는 큰 축하거리는 못됐지만... 문제는 따님의 얼굴이 할아버지를 닮았다는 거지만...
124화에서 미나미쿠죠 아야메와 관련돼서 등장하는데, 신고 입장에서는 '가정교사 하치켄'의 신뢰와 실적을 위해 재수를 해서 대학에 보내려했던 미나미쿠죠 아야메가 대학 입학을 포기해서 자신의 계획대로 되지 않아서 개운치 않아 하지만, 화상채팅을 통해 정작 아야메의 부모와 고등학교 담임을 비롯해서 성적문제로 졸업 못 할것을 각오하고 있었는데 신고덕분에 졸업 할 수 있었다고 감사인사를 받았다.
신고의 요리조차 태연하게 먹을 수 있는 강철위장의 소유자. 소련 붕괴 시 음식을 구하지 못하던 때에 먹었던 돼지먹이 같은 식사 보다는 맛있다면서 태연히 먹었다. 미카게의 증조할머니도 살인라멘 때 똑같은 멘트를 남겼지만 살기등등한 얼굴로 억지로 넘기고 있었던 데 비하면, 생글생글 웃고 있는 알렉산드라 쪽이 한 수 위일지도. 머리색도 그렇고 옷차림이 묘하게 은하철도 999 메텔을 연상시키는데, 사실 이건 러시아 여성의 겨울 옷차림인 털모자 '샤프카(шапка)'와 털코트 '슈바(шуба)'다. 이걸 입은 만화나 애니메이션 캐릭터는 꽤 많다. 외국인이지만 일본어에 능하고 성격도 밝아서 학교 사람들과 빨리 친해졌다. 알렉산드라 씨가 아니라 러시아가 무섭다고 한다.
119화에서 득녀. 결혼부터 임신~출산까지 참 초고속이다.(...) 임신중에는 남편과 함께 이치로의 인터넷 강의를 담당했다.
제 딸한테 불러준 자장가 내용이 " 체첸의 병사가 시퍼런 칼 꼬나들고 덤비지만 네 아빠가 코사크 기병이니 걱정말고 자라"라는 무시무시한 내용인데 이건 실제 러시아 북캅카스 지역의 카자크 전통 자장가이다. 테레크 카자크 출신인 듯.

3.2. 미카게 家

3.3. 코마바 家

젖소 낙농가. 과거 이치로의 아버지가 무리하게 사업 확장을 하려고 대출을 할 때 미카게 가를 보증인으로 해 경영을 해왔다. 그러나 얼마 되지 않아 본인이 과로사하는 바람에 사업은 당연히 실패. 대출이 모조리 빚이 되어 고스란히 집에 떨어졌고, 보증인이었던 미카게 가까지 불똥이 튈 위기에 처한다. 그래서 남은 네 유가족이 늙은 소들을 붙들고 필사적으로 경영할 수밖에 없었고, 마지막 남은 희망이었던 이치로마저 코시엔 진출이 좌절되자 결국 안타깝게 이치로는 자퇴하고, 집은 이농하고 만다. 파일:external/img1.ak.crunchyroll.com/850855deae4fe266caf5ec3bfcf1fc731376594264_full.png
코마바 이치로의 쌍둥이 여동생(이치로의 한자가 1, 이들의 한자에는 당연히 2와 3이 들어감). 어린 나이임에도 농장일을 열심히 돕고 있다. 당연하지만 완벽하게 아동 근로법과 UN 아동권리협약 위반이다. 하치켄이 이 사실을 알려주려 하자 쓸데없는 거 알려주지 말라고 코마바가 식겁했다. 사실 집안일을 돕는 것에는 해당사항이 없기도 하고...
12권에서 간만에 재등장, 농장일을 돕지 않아도 돼서 남는 시간을 공부에 올인하고 있다. 둘 다 대학에 가서 좋은 직장에 취직한 다음에 엄마와 오빠를 부양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열심히 공부해서 전액 장학금으로 대학에 다닐 테니 오빠 도움은 일 없다고 딱 잘라 말할 정도로 결심을 굳혔다.
4년 후인 130화에서는 훤칠한 틴에이저가 돼서 등장했다.

3.4. 이나다 家



외모는 해당 家의 자존심이라 할 정도로 고정되어 있다. 심지어 번견까지.

4.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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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축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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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은 한국과 달리 몇몇 예외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학년이 올라갈 때마다 반을 재배치하지 않는다. [2] 제비뽑기로 나눈 조에 따라 실습 등을 같이 한다. [3] 이 때의 대사를 들어보면, "(혹이)생겨 버렸어…" "(돼지를 못 먹게 되면) 책임져야 돼!" 인데, 토키와가 돈사에 놀러왔다 지레짐작하고 소문을 퍼뜨려버린다. 결국 토키와는 헛소문 유포로 3일간 강제노동 추가. [4] 장확히 말하자면 많이 갖다 쓴거지 다 썼다는 말은 없다. 진짜 저장고를 비워버린건 에조노제 대 인간썰매 경기에서 토요니시가 맘대로 우승자한테 "나카지마 선생님 특제 치즈를 선물로 드립니다"라고 하는 바람에 일어난 일. 나카지마 선생은 이 때문에 저장고 안에서 한동안 앓아누웠다. 근데 그 모습이 와불.. [5] 정확히는 유청돼지 연구이다. 돼지덮밥 에피소드에서 나온 내용, 만약 진행된다면 하치켄과 타마코까지 참가하지 않을지... [6] 치즈를 좀 더 개량해보자며 홀스타인 우유만 쓰면 심심하니까 다른 소를 들여오자는 식. 나카지마 선생이 그게 얼마나 하는지 아느냐며 일갈하자 장난감 사달라고 떼쓰는 아이마냥 소 사달라고 떼쓴다(...) [7] 이 때 미카게에게 보낸 문자가 '살려 줘' [8] 은수저 상세 항목에 언급된 여주자영농고도 프랑스의 농업고교와 문화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닮은 점이 참 많다... [9] 포장마차 주인과 주인에게 치즈를 제공하는 공방 업주가 치즈 공방 화이트라는 말을 듣자마자 "'때려쳐. 거기는.' 이라고 전해."라고 말했다. 경영이고 사장이고 완전 문제투성이인 모양. [10] 작가의 에세이만화 백성귀족에 의하면 초등학생이 트랙터를 타는 것 정도는 너무도 당연해서 이야깃거리도 되지 않는다고. [11] 자그마치 비료에다 모에선 쬐어놨다. 일명 'NPK48'(비료의 3요소 N, P, K + ' 48살인기'의 48 이쪽이 아니다.) 그리고 2호 썰매는 학교를 모에화한 '오오에조노코'(大蝦夷農子). [12] 7권 권말 부록만화에 보면, 승마부 방명록에 디자인 회사에서 일러스트 의뢰를 하고 싶으니 연락처를 부탁한다는 메모가 적힌 명함을 남겼을 정도 [13] 참고로 마크로스급 전함의 함선은 직선길이만 약 1200m(1.2km). 폭이 500m인 직사각형이라고 치면 60헥타르(600,000㎡) 정도 된다. [14] 하치켄이 토키와에게 공부 가르쳐준 답례로 준 삶은 계란을 다른 애들이 하나씩 다 먹어서 못 먹은걸 보고 주었다. [15] 미카게와 아무런 일이 없었다고 말하는 하치켄을 동정하는 표정을 지으며 다키마쿠라를 선물로 주었다. 물론 하치켄은 거절했다. [16] 이때 자신을 몰아세우는 급우들에게 한 말이 걸작이다. "리얼 크리스마스 파티 한두 번 날린 거 갖고 징징거리긴! 여친이 없으면 아예 깨긋하게 덕의 세계로 와라!! 예쁜 여자가 널렸어!!" [17] 참고로 범인은 아이카와랑 후타마타. 그런데 사이트에 들어가려던게 아니라 콘테스트 정보 수집을 위해 젖소 체형 관련 검색으로 "홀스타인, 유방"을 쳤다가 해당 사이트가 걸린 거였다. 같은 홀스타인 부 선배도 그랬다고. 즉 본인들이 범인인 줄도 모르고 있었다. 물론 이 사실은 비밀로 묻혔다. [18] 해당 에피소드에서 하치켄이 만든 라벨은 새끼돼지 사진을 붙이고 문구는 "이 아이로 만들었습니다" [19] 일부러 먹인거라기보다는 신고가 만들었는지, 알렉산드라가 만들었는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 즉 50%의 러시안 룰렛의 상황이었는데 먹어보자니 꽝이 두렵고 그냥 버리자니 식품 생산자의 자존심이 허락치 않았는데 마침 아무것도 모르는 오오카와가 온 것. [20] 말 그대로 '고기'에 환장하는 여고생이라 '육식녀'. [21] 하치켄과는 정반대로 아주 당당하게 대쉬했다. [22] 애니DVD도 부수고 게임 데이터도 일부러 날렸다고 하는데 그러고서 니시카와가 인간이 왜 그러냐고 막 욕하자 하치켄은 물론 옆에 있던 사카에와 마루야마, 키노까지 얼굴에 핏대가 설 정도로 분노했다. [23] 그 이전에 이미 하치켄 부친의 사진을 보고 쫄아 있었다. [24] 코마바 고학생 에피소드에서 코마바의 노트북 구매 도움에 하치켄이 도쿄 가는 길에 부탁을 할 게 있다고 하자 네 부탁이라면 뭐든지 말만 해라.라는 대인배적인 면모를 뽐낸다. [25] 말하는 분위기가 마치 고백하는 분위기였다. [26] 정확히는 미소녀 게임 공략중에 오오카와가 주전원을 꺼뜨려서 공략 날아간 데 대한 앙심을 품고 오오카와를 갈구면서 벌어진 일. '고기로 치도리를 길들이면서' 오오카와한테 비웃음 날리는 모습이 압권. 파일:attachment/은수저 Silver Spoon/ikeda2.jpg [27] 거기에 이때는 코마바의 가정 상황도 좋은 편이 아니었어서 받아들이기 더 힘든 상황이었다. [28] 국내 정발판에서는 '요다 츠토무'라고 소개되어 이름의 勉자가 '츠토무'인지 '마나부'인지 일부 독자들 새에서 논란이 있었는데 워낙 둘 다가 잘 쓰이는 이름인데다 영 번역판에서도 'manabu'라고 표기하며 결정적으로 일본 위키에서도 'まなぶ'라고 표기되어 있으므로 이쪽이 맞는 듯. 정발판은 아마 후리가나도 붙어있지 않은 한자를 보고 훈독인 츠토무로 오역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오역은 후반부에 들어서 고쳐진다. [29] 완결까지도 이름이 언급되지 않았다. 15권의 작가 코멘트에 의하면 독자 편지에서 은수저를 보고 깊은 생각 없이 농고+마술부에 들어갔다가 고생하는 독자들의 공감을 산 것을 보고 이름을 붙이지 않기로 했다고 한다. 즉 독자가 자신을 투영할 수 있는 존재로 남겨두었다는 것이다. 그런 것 치고는 공기 신세지만. [30] 그야말로 얼마 전의 자신을 거울로 보고 있는 기분이니 하치켄 성격에 그냥 내버려 둘 리가... [31] 일반적으로 군대에서 남자가 많이 쓰는 1인칭. [32] 물론 신분이나 처지, 눈매 그리고 무엇보다 짓고 다니는 표정이 다른지라 자세히 보지 않으면 전혀 안 닮아보인다. [33] 유고가 학교 축제 준비로 이것저것 떠맡고 과로로 수업시간에 대놓고 잘 때도 "할 일을 다해서 자는 건 괜찮다."라고 말하면서 자는 걸 깨우지 말라고 했지만 "하지만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라면서 벌점을 먹였다. [34] 성우의 유작이다. [35] 학교 부지 한 바퀴다. 심지어 중간에 급수대도 있다! [36] 5~6명 정도의 사람이 함께 끄는 방식으로 말 '블랙킹호'와 썰매 경기를 했는데 혼자서 썰매 경마용 썰매를 끌고 다른 4명은 덤으로 끌려갔다. 유고 曰 '인간 트랙터냐..' (본인 완력도 완력이지만, 당시 본인의 동의 없이 나카지마 선생의 수제 치즈가 경품으로 걸린 탓도 있었다. 그래서 치즈 다 털리고 열반...) [37] 해당 성우분이 작고하신 탓에 애니의 해당화에선 대사가 일절 없이 나왔다. 원작에서도 처음 마라톤 할 때 빼고는 대사가 없다. [38] 화가 난 상황에서도 학생들에게 존댓말을 고수한다. [39] 단행본 보너스 만화에서 학생들을 야단칠 때 돼지 같은 녀석들이라고 호칭한다. 본인은 좋은 의미라고 하기는 하는데… [40] 실제로 일본에서는 현재 젊은 세대의 사냥꾼 수가 줄어들어 유해조수 퇴치 등에 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즉 일본서는 사냥꾼이 별로 유망직종은 아니란 소리인데 교사라는 안정된 직장 때려치우고 큰 맘먹고 도전한 셈. [41] 이름도 그렇고 생긴 것도 그렇고, 오다 노부나가의 흑인 부하 야스케가 모티브일 듯. [42] 이 말을 하치켄은 여름방학 때 형을 만나면서 이해하게 되는데, 섣부른 꿈은 주위에 민폐라는 것. [43] 애니메이션에서는 아예 누가 이런 화덕을 만든걸까라는 의문에 피자를 먹다가 흠칫! 하고 움찔거렸다. [44] 음으로 읽으면 홋카이도가 된다. [45] 처음부터 있던건 아니고 중간에 추가 재료를 가지고 오면서 등장했기에 유고가 말릴새도 없이 여럿 당했다. 그리고 주변상인들은 에조노를 쓰러뜨렸다며 환호를... [46] 117화에서 벳푸는 자동차는 추적당하니까 하치켄 형이 한 밥으로 처리하라는 말을 한다. 즉, 검출되지 않는 맹독 취급. [47] 자기 입으로 '난 내 생각밖에 안 한다' 는 말을 할 정도다.... [48] 이 사람이 유일하게 웃음끼를 빼고 화내는 적은 딱 한 번, 딸 무기를 보고 유고가 가축보다 알기 쉽다고 감격할 때, “내 딸을 가축 취급하지 마라, 농고생!”라면서 유고를 윽박지를 때다. [49] '소야곶'이라고도 하는 일본의 최북단. 날이 맑으면 사할린 땅이 보인다. 최북단이라는 사실에서 알 수 있지만 교통 편이 불편하므로 쉽게 갈 곳이 아니다. [50] 사고장소가 소야미사키 근방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전화한지 얼마 안돼서 겪은 것 같다. [51] 위 벳푸 항목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정작 벳푸는 신고의 레시피를 가지고 제대로 된 라멘을 만들어 냈다. 자기는 하지도 못하는 요리를 가지고 맛을 조합해 내는 센스는 있다는 이야기. [52] 현역합격이라는 것은 재수 없이 고3때 바로 합격한 것을 말한다. [53] 정발판에서는 도르포비치라고 나왔는데, '르' 발음은 일본어로 ロ보다는 ル로 쓰는 경우가 반 이상이기 때문에 드로포비치가 맞는 표현인 듯. [54] 회상하는 어린 시절이 소련 붕괴 당시인 것 때문에 신고보다 연상인 것으로 나온다. (신고의 연령이 명기되어 있지 않고 늙수그레하게 그려지지만 도쿄대 현역 합격 후 곧바로 자퇴한 정황에서 보면 유고보다 3살 위로, 알렉산드라와 만난 시점에서 단 19세에 불과(!)하다. 극 개시 시점이 2011년이고 러시아가 소련 해체 후의 구렁텅이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는 것이 2000년 정도이므로 알렉산드라는 적게 잡아도 20 중반.) 본인도 그걸 의식하는지, 신고와 결혼한 이유를 신고가 타고 다니던 구형 스쿠터 얘길 하면서 "그 스쿠터처럼, 자기가 쭈그렁 할머니가 되어도 사랑해줄 것 같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55] 물론 이 사실을 모르는 아버지는 그저 학생들의 인사성이 밝다고 생각했다. [56] 실제로 유고가 보내온 사업계획서를 진지하게 보는 장면이 나온다. [57] 이에 하치켄은 충격을 받았지만 정작 제대로 된 반박을 하지 못했던 것도 이런 이유였다. [58] 대놓고 하치켄에게 일침을 가하는게 아니라 알게모르게 너의 재능이나 실력은 너희 부모님 덕에 만들진거다 라고 말하는 투로 지나간다. [59] 사실 1학년 시절 하치켄이 미카게 가에서 숙박알바를 할 때도 주소를 물어본 것으로 보아 방문할 생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60] 이나다 타마코 항목에도 있지만 고등학생이 아무리 특출나다 해도 베테랑 사회인이 성인의 기준에서 평가하면 통과하기 어렵다. 다만 퇴짜놓는 게 그냥 '기각'(没)으로 땡. [61] 스타트업 기업으로 학생기업일 경우 정부지원을 받기 쉬어진다. [62] 그냥 생각해봤다고 하기에는 서재에 꽂지 못 할 정도로 많은 책을 탐독한듯. 심지어 그 책중에는 엘리트 농고에 다니는 하치켄조차 읽어보지 못한 책이 있을 정도. [63] 일본 농업계의 신조어로 1차(생산), 2차(가공), 3차(유통, 판매) 산업을 하나의 회사에서 한꺼번에 하는걸 말한다. [64] 이동형 우리나 부지 로테이션에서 수도관리 문제, 겨울철 돼지의 체중감소 문제 등. [65] 특히 이 장면으로 지금까지 강압적이며 못난 아버지의 모습으로 생각하고 있던 독자들 또한 충격을 받았다. 독자들은 지금껏 하치켄의 시선에서 모든걸 바라봐 왔기 때문에 자식에게 무신경하고 일류만을 원하는 전형적인 엘리트 주의에 찌든 아버지상을 생각했지만 오히려 무심하지만 자식을 생각하고 자식의 미래를 진지하게 생각하는 그저 엄하지만 좋은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 사실 복선은 꽤 있었는데 하치켄의 미각이 뛰어난건 어려서부터 좋은 음식들과 요리를 먹었기 때문이었고, 무엇보다 정말로 엘리트 주의에 심취해 있다면 그 뛰어난 성적에 낙농고로 가겠다는 하치켄을 굳이 허락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 즉, 아들을 대하는 태도가 서툴고 엄하게 대한 아버지의 책임도 크지만 아키의 말대로 부모님과 제대로 대화를 안 해보려 했던 하치켄의 책임도 만만찮게 컸다는 것. 이것도 복선이 있었는데 하치켄이 공부에 미쳐있었을 때 부모님은 좋은 성적과 좋은 성과를 원한다며 원망했지만, 정작 부모님께 자신이 하고 싶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부모님은 나에게 어떤 사람이 되길 원하는지 제대로 물어보지 않고 지레짐작했다. 제대로 소통하지 않고 그저 자신이 가진 편견을 믿으며 안일하게 행동했던게 문제가 된 셈. 실제로 이런 편견 가득한 모습은 하치켄이 낙농고로 처음 전학왔을 때도 진하게 드러난다. [66] 부적이랍시고 하치켄 아버지 본인의 사진을 들고 왔다. [67] 배경에 고생대 삼엽충과 공룡시대 운석이 떨어지는 모습이 그려진다. 테니스의 왕자 패러디일지도. 여담으로 아노말로카리스 문서에 있는 "희한하게 일본 서브컬처에서 인기있는 생물이다"라는 서술을 증명이라도 하듯 삼엽충보다 아노말로카리스가 더 크게 그려져 있다(...) [68] 노른자의 색이 짙다고 신선한 건 아니고 먹는 것에 따라 색이 바뀐다. [69] 이때 은수저 연재이후 이 사람이 최초로 인간적인 미소를 보여준다! 바로 위의 흉악한(...) 살인 미소가 아닌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 자신의 아들인 하치켄을 믿고 있다고 얘기한 것. [70] 미카게의 수험을 돕는 대가로 정략결혼 비슷하게 사위로 들어가서 미카게 농원을 양도받을 계획이라는 헛소리를 해 버렸다 [71] 관계자 외 출입금지, 전염병으로 봉쇄, 병이 옮으면 가축을 모두 도살해야 한다는 등 [72] 아버지가 실패한 사람이 남을 신경쓰냐는 말에 빚 때문에 실패를 겪은 친구와 자신을 바꿔준 친구들까지 깍아내리며 부정하는 말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73] 근데 나중에 가면 유고도 일이 잘 풀리거나 계획대로 진행되면 가끔씩 워즈맨 스마일을 짓는다.(...) [74] 126화에 실제로 웃는 얼굴이 나오는데 상상을 뛰어넘는 파괴력+연출을 보여준다. [75] 마침 마굿간에 말이 8마리 서 있어서. [76] 하치켄은 아내의 성이고, 이름도 수배령 때문에 가명을 썼기에 본명은 알 수 없다. [77] 백성귀족 2권의 부친의 증언에 따르면 완전 소형탱크같은 사람이었다고. 아시오 광독 사건 당시 봉기에도 참여해서 정부 경찰들을 메다꽂곤 하다가 영장이 떨어지는 바람에 북부로 도망쳤다고...(...) 이를 알게 된 작가는 "범죄자였잖아!!"라고 경악. 잠잠해질 때까지 홋카이도에 은신하기로 하다가 그곳에서 눌러살게 됐다고 한다. [78] 이때 연출이 유고와 미카게 아키가 처음 만날 때 장면을 패러디했다. [79] 애니메이션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 잭 일 다크 성우를 맡기도 했던 분이기도 하며 게임 용과 같이 0에서 야쿠자인 아와노 히로키의 페이스 모델 겸 성우를 맡기도 했다. [80] 사실 그래놓고 바로 다음 컷에 "하치켄 선생님 잘 부탁드립니다"라며 꾸벅 인사를 한다(...). 이후 아이가 대학에 붙자 하치켄의 아버지에게 저희 딸이 하치켄에게 지이이이이이이인ㄴㄴㄴㄴㄴㄴㄴㄴㄴ짜 신세를 많이 졌다고 인사를 하는 등, 딸의 입시 성공에의 감사는 충분히 표시하는 좋은 어른이다. [81] 게다가 하치켄은 일단 농고 학생이니 농업관련 지식도 배울테고, 학력도 좋은만큼 머리도 나쁘지 않은데다 사업을 일으킬 만큼 의지나 기획력도 있으며 인맥이나 친화력도 좋은 편인데다 판매를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어르신들도 드실수 있는 베이컨"에 대해 고민하는 등 배려심도 있다. 13~14권쯤 되면 체력도 충분히 붙어 일도 잘한다. 농가의 대를 이어줄 사위로는 1등 신랑감급. 사실 반에서도 아키 외의 여학생들이 농가의 사윗감으로는 우량물건이라고 고평가하고 있었지만, 생각이 너무 많은 게 단점이라는 문제 때문에 고려대상에서 아예 제쳐놓고 있었다. [82] 이 쪽은 형 담당 배우인 타케우치 리키와 마찬가지로 용과 같이 시리즈에 출연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용과 같이 5의 주역 시나다 타츠오 곁에 달라붙는 고리대금업자 타카스기 코이치의 페이스 모델 겸 성우를 맡은 것. [83] 고속도로 개통 때문에 부동산이 대박났다고 한다. 그런데 정작 승마 대회에 등장한 아야메의 부모님들은 졸부 티가 전혀 나지 않는 점잖고 평범하신 분들이다. [84] 124화에서 아야메가 고등학교를 무사히 졸업하게 되자 친척들이 모두 모일 정도... 부모와 담임을 비록해서 모두들 성적문제로 졸업 못 할줄 알았다고... 그래서 신고덕분에 졸업 할 수 있었다고 고마워 하고 있다. [85] 단 미카게는 정원 20명인 농고 전형, 아야메는 정원 40명인 일반고 전형이라 딱히 방해가 되진 않는다. [86] 재수 안하고 합격 하는 건 무리라는 게 뻔하기에 대놓고 자! 내년 입시를 위해서 가자! 라고 말하면서 아야메를 끌고간다. [87] 아라카와판 아르슬란 전기 코믹스에서 등장하는 다륜의 애마 샤브랑(黒影)의 이미지도 이놈에게서 따왔다. [88] 실제로 경작용 품종은 덩치가 어마어마하다. 항목 참조. [89] 수컷돼지는 암컷과 달리 성장할수록 품질이 저하되기 때문에 일부 종돈을 제외하면 보통 거세해버리거나 육질이 좋은 새끼일 때 도축해 소비해버린다. [90] 말을 위한 개활지. 미카게 농장이 말을 처분한 뒤 쓰지 않는 땅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