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183384><colcolor=#fff>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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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음악, 예능 | |
방영 채널 | KBS 2TV | KBS Kids | KBS 월드 | UMAX | |
방영 시간 | 매주 금요일 밤 11시 30분 ~ 1시 | |
방영 기간 | 2009년 4월 24일 ~ 2022년 7월 22일[1] | |
방송 횟수 | 600부작 | |
진행 | 유희열 | |
제작진 | <colbgcolor=#183384><colcolor=#fff> 책임프로듀서 | 조준희 |
연출 | 고세준, 이창수 | |
작가 | 서현아, 신진영, 김혜림 | |
진행 | 김미래 | |
연주팀 | 음악감독 | 강승원 |
기타 | 조삼희 | |
건반 | 김석원, 김서정 | |
드럼 | 이덕산 | |
색소폰 | 엄창용 | |
퍼커션 | 최세진 | |
스트리밍 | 왓챠 | |
시청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2] (폭력성, 선정성, 언어) | |
웹사이트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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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BS 2TV에서 매주 금요일 심야 시간에 방영한 심야 음악프로그램.2. 역사
2009년 4월 24일부터 KBS 2TV에서 방영을 시작하였으며[3], 대중들에게는 다소 낯선 인디 음악가부터 시작해 개그맨[4]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출연한 음악 방송이다.《 노영심의 작은음악회》, 《 이문세쇼》, 《 이소라의 프로포즈》, 《 윤도현의 러브레터》, 《이하나의 페퍼민트》 등으로 이어져 내려온 KBS 2TV 심야 음악프로그램의 정통성을 계승한다. 계보로 따지자면 이 프로그램까지 6대가 되는데, 2022년 종영할 때까지 13년간 방영하면서 역대 KBS 2TV 심야 음악프로그램들 중 최장기간 방영 기록을 세우며 편성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라디오에서부터 이어진 유희열 특유의 입담이 TV를 타게 된 계기가 된 프로그램으로, 이 프로그램이 나옴에 따라 이전까지는 없었던 짤방들이 양산되었다. 그 외에도 매주 방송에 나오는 유희열의 드립들을 듣자면 이게 음악 프로를 시청하는지 개그 프로를 시청하는지 헷갈릴 정도다.[5] 심지어 그의 커리어를 잘 모르는 10대 시청자들은 그가 전문 MC이거나 예능인인 줄 아는 경우도 있다.[6]
특히 스케치북이 시청자들에게 호평받는 이유는 유희열의 진행 능력과 게스트의 시너지, 거기에 무엇보다 다루는 음악의 종류가 다양하고 교양 프로그램을 제외하면 가요 프로그램 중엔 인디씬의 아티스트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유일한 지상파 방송이기 때문이다. SBS, MBC에서도 비슷한 플랫폼의 프로그램을 런칭했지만 먼저 간판을 내려야만 했다.
무엇보다 스케치북에 출연하는 가수들은 정말 특별한 경우[7]가 아니면 라이브로 무대를 소화하기 때문에[8] 팬들이나 시청자 입장에선 그야말로 귀가 즐거운 시간이라 할 수 있다. 물론 가창력으로 인정받은 게스트들에겐 서로가 즐거운 무대가 되겠지만 활동 중에 항상 가창력으로 도마에 오르내리는 아이돌 그룹과 그 팬들에게 스케치북은 살얼음판을 걷는 것과 다름없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그러나 스케치북에서 가능성을 보이거나 멋진 무대를 남기면 주가를 높일 수 있어 신인들에게는 최고의 기회였다. 당장 스케치북에서 이름을 알리게 된 대표적인 가수가 아이유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더욱 그렇다.
이러한 호평 속에서도 비판의 목소리는 있는데, 출연진 섭외에 부는 유희열의 입김이 너무 강하지 않느냐는 것이다. 실제로 1회부터 지금까지의 출연진들을 보면 아이돌이 많은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유희열이 관심을 가지는, 또는 유희열과 친분이 있는' 뮤지션들은 거의 앨범 발매와 동시에 나오는 반면 유희열과 친분이 별로 없는 뮤지션은 앨범 발매 2~3주 후에 출연하거나 심지어 아예 출연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9] 다만 일부 아티스트들은 제작진의 섭외 시도 여부와는 상관없이 성향상 TV 방송이나 방송매체 출연 자체를 선호하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물론 대체로 유희열의 입담은 친한 사람들과 있을 때 그들을 까면서 발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다지 비판이 커지진 않는다. 또한 유희열과 친분 있는 출연자들의 결말은 매년 크리스마스에 괴기한 분장을 하고 나오는 것으로 정형화되었다.
이에 대해 유희열은 직접 스케치북 음악감독을 자신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초대해 해명했다.[10] 기본적으로 MC가 추천했다기 보다는 제작진이 일부러 MC와 음악성이 비슷한 가수를 많이 선택한다고 한다.[11] 다만 유희열은 이전 MC들과는 달리 음악의 스펙트럼이 넓어 더 용이하기는 하다고는 했지만, 비판점에 나와있듯이 반복되는 특정 가수들과 특정 장르에 편중된 면이 없지 않다. 아이돌이 나와야 광고가 더 잘 붙는다는 솔직한 말도 있다. 어쨌든 최대한 음악을 좋아하는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섭외를 한다고 했다.
유희열은 이 프로그램으로 2009년 KBS 연예대상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2011년 하반기부터는 KBS에서 거의 유일하게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었다. BIGBANG의 멤버 대성의 교통사고에 대한 KBS의 악의적 보도 이후 뮤직뱅크를 포함한 KBS 예능 프로그램에서 YG 가수들이 자취를 감췄는데,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YG 가수들의 무대를 볼 수 있다. AKMU는 고정 코너를 맡기도 했을 정도의 단골손님이다.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과 별반 다를 것 없이 아이돌이 신곡 홍보를 위해 많이 출연하는 것에 대한 비판 기사가 떴다. # 이에 대해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입맛을 골고루 맞추기 위해 대중적인 가수와 인디씬들을 적절히 섭외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2년 3월부터 콘서트 7080과 함께 5.1채널로 방송했으나 2019년 9월 13일 방영분부터 KBS에서 비상경영의 일환으로 제작비를 절감하기 위해 5.1 채널 송출을 중단하고 2채널 스테레오로만 송출했다. 2013년 4월부터는 1박 2일의 '새PD' 최재형이 이 프로그램의 PD가 되었다. 관련기사 최재형은 그전에도 이 프로그램을 맡은 바가 있었기에 사실상 복귀인 셈이었다. 하지만 오래지나지 않아 다시 하차하고 다른 제작진으로 변경되었다.
2016년 5월부터 멜론(음원 서비스) PPL 간접광고를 시행했다.
2016년 7월 16일 방송에서 노래방 컨셉으로 여러 가수들을 초대해서 그 가수들의 대표 노래방 애창곡들을 부르는 무대를 가졌는데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2016년에 들어서는 밴드는 거의 섭외가 되지 않고 기성 가수나 아이돌의 출연이 매우 잦아지게 되었다. 여타 음악 방송과 출연진이 별반 다르지 않게 되어 라이브 프로그램으로서의 의의는 사실 퇴색된 편. 여타 라이브 방송과 비교해봐도 밴드가 나올 경우 보컬과 세션의 사운드가 따로 노는 경우가 잦아졌다. 2017년에는 9월 16일 방송 이후 2017년 공영방송 총파업의 영향으로 약 넉 달간 방송되지 않았다.
2018년 1월 13일 "스케치북이 돌아왔다"는 제목으로 방송을 재개하였다. # 그리고 인지도 덕인지 모르겠지만 4월 7일 방송에서 뮤직뱅크를 제치고 2월에 종영한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 더 유닛의 남자 데뷔조 UNB의 첫 무대를 여기서 가졌다. 다만 남자팀 흥행이 아쉬워 다음 달 18일에 데뷔한 여성 데뷔조 UNI.T는 드림콘서트에 먼저 나왔다.
2018년 2월 3일 방영분부터는 가사 자막을 도입했다.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인해 2020년 2월 14일 방송된 478회 방송부터 무관중으로 녹화를 진행했다.[12] 그러다 2021년 3월 19일에 방영한 533회는 근 1년 1개월만에 소수의 관객이 참석한 채 진행했다.
2020년 KBS 시청자주간 때는 조항조, 백지영, 하현우, 김조한, 정성호가 출연한 드라마 OST 특집이 나왔다.
비하인드 영상이나 방청객 직캠 영상을 보여주는 유튜브 코너 '유희열 없는 스케치북'이 있다.
2021년 11월 4일 KBS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공개 방청을 2년여 만에 재개한다면서 11월 중순 열린음악회를 시작으로 유희열의 스케치북, 불후의 명곡, 가요무대, 뮤직뱅크 등 음악 프로그램이 시청자를 맞을 준비를 한다고 밝혔다. # 공개 방청분은 12월 14일에 녹화되었으며, 12월 24일에 방영할 예정이다. 이 방송분은 지난 533회 이후 9개월만에 다시 관객과 함께하는 방송이 됐다.
2.1. 종영
하지만, 후술할 유희열 표절 논란으로 인해 시청자들의 하차 요구와 비판을 의식한 듯 2022년 7월 19일 녹화를 끝으로 유희열의 하차와 동시에 종영한다. 방영 회차로 보면 600회를 끝으로 마무리하는 실정이다. 단독 보도 유희열 입장 전문 이로써 13년간 이어진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진행자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후속작으로는 더 시즌즈가 2023년 2월 5일부터 방영되고 있다.종영 소식이 언론을 통해 전해지자 2022년 7월 18일, 제작진 측은 입장문을 게시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시청자 여러분께 알려 드립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시청자 여러분께 알려 드립니다.
MC 유희열 씨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KBS는 하차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섭외와 방청 신청이 완료된 2022년 7월 22일 방송분까지 정상 방송하고,
그 이후부터는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을 중단할 예정입니다.
유희열 씨가 밝힌 프로그램 하차 의사는
진심으로 KBS와 제작진, 시청자 여러분께 어떤 선택이 옳은 것인지
심사숙고하여 내린 결심이라고 판단하였으며,
그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지난 13년간,
음악이 꿈인 분들에게,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에게
언제나 힘이 되고,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그동안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13년의 변함없는 사랑,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22년 7월 26일 방청은 취소될 예정이니 넓은 마음으로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시청자 여러분께 알려 드립니다.
MC 유희열 씨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KBS는 하차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섭외와 방청 신청이 완료된 2022년 7월 22일 방송분까지 정상 방송하고,
그 이후부터는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을 중단할 예정입니다.
유희열 씨가 밝힌 프로그램 하차 의사는
진심으로 KBS와 제작진, 시청자 여러분께 어떤 선택이 옳은 것인지
심사숙고하여 내린 결심이라고 판단하였으며,
그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지난 13년간,
음악이 꿈인 분들에게,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에게
언제나 힘이 되고,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그동안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13년의 변함없는 사랑,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22년 7월 26일 방청은 취소될 예정이니 넓은 마음으로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유희열의 하차 소식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확정되었으며, 최종회 방영일은 7월 22일이다. 이에 따라 2022년 7월 26일에 예정된 방청은 자동으로 취소되었다. 최종회의 게스트로는 씨스타가 찾아와 5년 만의 완전체 무대를 선보였다. #
3. 크리스마스 특집
2010년부터 2021년까지 방송했던 크리스마스 특집 편성. 2015년에는 300회 특집으로 대체됨에 따라서 미개최되었고 2016년에는 2016 KBS 연예대상 때문에 미개최되었다. 2017년에는 방송사 파업 관계로 취소되었다.
3.1. 2010년
2010년 크리스마스 특집은 루시드폴, 이적, 정엽, 장기하, 정재형, 장윤주, 이영현, 김범수 등 인맥들을 총동원해 작정하고 오그라들게 만들었다. 부제는 '왜 이 지경까지 되었을까'. 많은 이들이 원했던 간디 의상의 유희열은 등장하지 않았다. 이날 엔딩곡으로 함께 부른 손에 손잡고는 정재형의 열창 덕분에 레전드로 남았다.
2010년 연예대상에서 2번째 신인왕 후보에 올랐는데, 이는 전무후무한 일로 보인다. 물론 2년 연속으로 탈락했다.
3.2. 2011년
2011년 크리스마스 특집은 또다시 레전드를 양산했다. 작정하고 약빨고 만든 방송은 이런 거란 걸 보여줬다. 망사 셔츠를 입고 가수 생활 17년 만에 처음으로 립싱크를 한 정재형의 무대와 아바타(영화)의 나비족 분장을 하고 라스트 크리스마스를 부른 성시경은 촉수로 전화와 함께 교감하는 장면까지 재현했다.[13] 이것으로 끝나지 않고 루시드폴은 스위스 개그 컨셉에 맞춰 하이디 폴로 분장해 크리스마스 폴카를 불렀고,[14] 존박도 개 의상을 뒤집어 쓴 채로 '점박이' 컨셉으로 노래를 불렀다. 끝까지 망가지지 않은 게스트는 아이유, 정엽, 스윗소로우, 함춘호와 100회 특집에 출연한 심성락 정도다.3.3. 2012년
2012년에도 어김없이 레전설을 양산했다. 출연진들의 소원을 모아 무대를 장식했는데, 이 소원 성취가 그야말로 말도 안되는 쪽으로 정신나간 센스를 보였기 때문. 출연 순서대로, 출연진들의 소원과 무대는 다음과 같다.-
성시경: 유희열을 밀어내고 음악 프로 MC → 성시경의
미소천사로 오프닝을 장식했다. 문제는 성시경의 미소천사에 온 관객은 앞줄에 달랑 셋, 그것도 전부 남자. 성시경 소속사 사장, 유희열, 유희열 소속사 사장. 심지어 첫 프로그램 게스트가 성시경 본인이고, 2인의 성시경은 두 사람을 부르며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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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 코피 빵 터지는 무대를 만들고 싶어요 → 자신의 2번째 미니앨범 내
윤종신이 참가한 시선이란 곡으로 무대를 꾸몄다. 섹시한 봉춤으로 정상적인 무대를 만드나 싶더니, 피아노를 치는 유희열이 코피가 터지는 대참사로 소원 성취. 윤종신과의 듀엣곡이기 때문에 윤종신도 무대에 나왔으나 그간 이미지 때문에 섹시해 보이기는 커녕 느끼함만 배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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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CM: 바쁘게 달려온 2012년,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어요 →
은하철도 999 컨셉으로 무대를 꾸몄다. 안그래도 본인들의 노래 중에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라는 곡도 있어 어떻게 보면 적절하긴 한데... 이 무대에서 권정열은 철이를, 윤철종은 메텔을 코스프레했다.
충격과 공포.jpg 중간에 리듬타고 살랑살랑 춤추는 윤철종이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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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2050년에도 스케치북과 함께할 수 있기를 → 2012년을 시작으로, 노래 중간중간 2030년-2040년-2050년 이렇게 10년씩 늙어갔다. 이름하여
김건모의 시간은 훅 간다. 2030년부터 왼쪽 눈썹만 유독 자라더니, 곡이 끝날 땐 옆머리 넘기듯 눈썹을 넘기까지 한다. 심지어 같이 늙은 유희열이 휠체어 타고 힘없이 멘트를 하는 것까지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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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한,
효린: (김조한)그간 하고 싶던 컨셉 + (효린)보컬선생님 김조한과 듀엣을 하고 싶어요 → 대참사(2). 효린의 소원만 보면 정상적이나, 김조한이 하고 싶던 컨셉이
슈렉이라 어쩌다 보니 효린은
피오나 공주가 되었다. 김조한은 여기서 2011년의 성바타를 잇는 높은 퀄리티의 코스프레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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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치림: 어릴 적 크리스마스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
월간 윤종신 2012년 12월호< Merry Christmas Only You>를 부르며 중간중간 조정치와 하림의 회상이 들어갔다. 자신의 나레이션 부분에 부담스럽게 큰 화면에 나온 유희열, 조정치의 새 기타, 하림의 머리 등 이쪽도 은근히 정상적이지는 않은 무대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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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윌: 2013년에도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싶습니다 → 곡 선정부터 <The little drummer boy>다. 서양의 드럼, 우리나라의 삼고무를 놓고 무대를 꾸미더니, 마지막엔 케이윌 본인이
등에 메는 북을 메고 와 치면서 노래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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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키가 커졌으면 좋겠어요[15] → 대참사(3). 명성황후 OST <나 가거든>을 부르고, 그에 맞게 한복을 곱게 입었는데, 문제는 노래 중간중간 미친듯이 늘어나는 치마. 마지막에는 거의 4m 가까이 늘어나버렸다.[16] 너무 커져 마지막에 배경 저 위쪽에 있던 달토끼 그림에 닿을 정도가 되어 박정현이 달토끼를 따라 마이크로 방아를 찢는 시늉을 하는 센스를 보여준다. 그리고 너무 큰거 말구요! 적당히~라고 자막이 붙어나왔다.
이후 무대는 코너로, 김조한이 대놓고 립싱크를 하고, 무한도전 못·친·소 페스티벌로 뜬 조정치와 토크쇼를 했다.[17] 이 중 제일 마지막을 장식한 희열의 방에선, 벽에 걸린 빈센트 반 고흐의 자화상, 모나리자, 뽀로로, 시계는 모두 스윗소로우의 얼굴로 완성되었다. 이쯤 되면 농담이 아니라 진짜 개콘과 함께 KBS 개그 투톱의 프로그램이라고 불릴만 할 정도다.
방영 후 텐아시아에 작가진의 인터뷰가 올라왔다. 역대 유스케의 특집에 관한 이야기도 있으니 한번 쯤 읽어봐도 괜찮은 기사다. # 작가진은 웃음을 주면서도 음악은 제대로 하기 위해 노력하려 했다고 한다. 실제 방송에서도 스튜디오 사정상 립싱크를 한 김조한을 제외한 나머지 가수들의 무대는 올 라이브다.
3.4. 2013년
2013년은 평범하게 '크리스마스 캐럴 배달부' 컨셉으로 스튜디오 밖에서 진행했다. 유희열, 이적, 윤종신, 육중완, 윤상이 모여 홈페이지에 응모한 캐럴 배달 사연 중 서울-경인지역 신청자[18]를 추첨해 찾아가서 직접 캐럴을 불러줬다.신청자들의 사연이나 실력파 가수들이 불러주는 캐럴은 훈훈했지만, 스케치북 역사상 가장 이질적인 특집이었다. 지금까지의 약빤 분위기가 가득한 특집을 기대하던 시청자들은 뒤통수를 맞았다며 불만을 토로했는데, 1박 2일로 옮겨갔다가 스케치북으로 복귀한 연출자 최재형이 다른 데 가서 이상한 거나 배워왔다는 둥 욕만 실컷 얻어먹었다. 그러나......
연말 특집은 ' 오빠 한 번 믿어봐'. 방영일은 12월 28일이지만 녹화일은 12월 24일. 그러니까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이 특집은 특이하게도 솔로 남성들만을 대상으로 방청 신청을 받았다. 당연히 녹화 당일 녹화장 앞에는 엄청난 남자의 기운이 모이고 1,200명 넘는 남자들이 방청을 하겠다고 모여있는 그 모습을 본 모든 사람들은(심지어 방청객들 스스로도) 다들 " 예비군 훈련이다", "내가 왜 이런 곳에 있을까" 한 마디씩 안 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모두가 "유희열!"을 연호하는 가운데 나타난 유희열의 첫 발언은 내 이름 부르지마.
"스케치북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아니 거짓으로 환영합니다"는 멘트, 노래만 나오면 조금의 어긋남도 없이 정확하게 맞아떨어지는 박수 소리, 그리고 1,200명의 남자들이 풍기는 칙칙한 색채까지 오프닝부터가 작가들이 크리스마스 특집 때 덜 빤 약을 거하게 빨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하긴 녹화 막판에 아이돌 나오면 매몰차게 돌아서는 방청객들 가득한 스케치북에서 여자 아이돌 그룹이 나온다는 유희열의 소개 멘트에 방청객들이 서로 껴안고 하이파이브하고 난리나는 장면을 언제 보겠는가.
이 날의 방송은 아래 순서대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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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에이: Hush → Bad Girl Good Girl 순서로 공연. Hush 공연 때 두 번째 yeah~를 모두 한 마음으로 외치는 떼창에 순간 떨리는 민의 목소리가 포인트. 공연 끝나고 유희열이 나타났을 때 관객들은 "안 보여요!"를 외치며 유희열을 야유하기도. 이런 관객들을 본 민은 위문공연 온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유희열과의 대화 시간에는 무려 솔로 왕을 뽑았는데, 그 조건이라는 게 미친듯이 외로운 모태솔로인데 내가 모태솔로인 이유는 얼굴 때문인 것 같아 다시 태어나면 유희열 얼굴이라도 닮고 싶어 스케치북에 혼자 왔는데 내일도 딱히 할 일 없는 사람. 최종전쟁에서 살아남은 3명의 솔로 중 너무나도 외로워서 12월 23일 밤에 이불 뒤집어쓰고 운 사람이 솔로 왕으로 등극했는데 이 사람에게는 미쓰에이 싸인 전집과 솔로 특집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관람석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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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미쓰에이가 이 사람을 위한 오프닝이라는 말과, 일어서서 이 사람을 맞이하자는 말에 방청객들은 기대했지만 등장한 이 사람은 <두 사람>을 부르며, 방청객의 기대를 걷어차며 나타났다. 성시경 본인도 기가 막혀서 첫 소절부터 웃음이 터지려는 걸 겨우 참는게 역력했다. 대한민국 대표 솔로남 자격으로 출연한 이 사람의 출연 소감은 "비참합니다.". 유희열에게 속아서 이렇게 남자들만 가득찬 줄 모르고 나왔단다. 뒤에 여자 아이돌 팀이 또 대기중이라는 성시경의 말에 관객들은 "잘 가요!"로 화답하였다. 그리고 "10곡 불러줄거에요"라 받아치는 성시경의 모습이란...
유희열과 함께 남자들이 여자에게 묻고 싶은 이야기를 읽어줬는데... 그 사연이라는 것이 "여자에 대해 뭘 물어봐야 할지 모르겠다"든가, "여자들은 왜 오빠는 좋은 사람 못 만나냐고 물어볼까요, 나랑 사귈 것도 아니면서!" 등등 하나같이 눈에서 땀이 흐르게 하는 사연들. 글씨체 자체가 눈물이 난다는 유희열의 평과 사연들에 대한 성시경의 냉철한 평가[19]가 또 일품. 그리고 여자와 이야기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들어주는 것"이라는 유희열의 이야기 도중, 가끔씩 "정말?", "진짜?" 같은 리액션을 해 주면 어느새 여자가 속마음을 이야기한다는 유희열의 말이 끝나자마자 어떤 방청객이 바로 정말?을 외치기도 했다.
참고로 방송 중 유희열이 계속 손에 든 도시락 같은 물건은 고추왕만두. 크리스마스에는 항상 만두를 먹는다는 방청객이 특별히 골라 선물한 건데 그 방청객이 유희열급 드립을 쳤기에 그만 통편집되어버린 것. 드립의 내용은 만두피가 입술에 닿을 때의 그 감촉과 만두를 깨물면 터지는 육즙의 그 맛, 그리고 왕만두를 깨물기 위해서 손에 쥘 때의 그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만약 편집되지 않았다면 성시경이 남자를 백허그하며 노래를 불러주는 명장면이 방송을 탔을지도. 퇴장할 때 부른 노래는 토이의 <소박했던, 행복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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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minute: 이름이 뭐예요? → Hot Issue 클럽 버전. 포미닛이 모두를 일으켜 세운 그 순간 이미 무대는
불교 나이트. 모두가 조금의 엇박자도 없이 핫! 이! 슈!를 외치는 그 모습은 완벽한 훈련소 위문공연이었다고 한다. 유희열과의 대화 시간에는 재미있는 이름을 가진 사람들에게 포미닛 전원이 프린트된 쿠션을 줬는데, 그 이름들은 서
원빈, 박계지, 이
예능, 고요한,
양현석 등이 있었다.
- 안 생겨요: 다들 솔로다 보니 너무나도 쉽게 공감을 해버려 개그콘서트에서 했다면 웃음이 나올 콩트에도 한숨을 쉬며 공감하는 관객들의 반응이 포인트. 심지어 점점 한숨소리가 커진다. 유민상은 "오늘과 내일을 깔끔하게 마칠 수 있도록 일을 줘서 감사하다"고 인사했으며, 솔로를 위한 덕담으로 송영길은 "우리도 집에선 귀한 아들들이니 자신을 가져라!"를 외쳤다. 참고로 유민상과 송영길은 자신들의 차례가 끝나고도 바로 간 게 아니라 그 직후 이어진 공연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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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ink: 공연 순서는 MYMY → NONONO. 긴 말 필요없이 그냥 불교 나이트 2탄. 특히 전반부와 후렴부에서 NONONO를 외칠 때는 이 노래가 이렇게 공포스러울 수도 있구나 수준의 호응을 감상할 수 있다. 유희열과의 대화 시간에는 에이핑크 멤버들이 생각하는 여자가 남자에게 매력을 느끼는 모습을 알아봤는데, 미간을 찌푸리며 넥타이를 풀어헤치는 모습에서 에이핑크 멤버 전원이 손을 들자 유희열이 넥타이를 풀어헤쳤었다. 유희열 말하길 "그동안 정들었잖아 나랑". 그 외에도 머리를 쓰담쓰담해주는 모습과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에서 전원이 손을 들었다. 그리고 마지막 조건이 다 필요없고 잘생긴 남자였는데 멤버 두 명이 손을 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엔딩. "우리 다시 이런 모습으로 만나진 말자"며 유희열의 선창에 "할 수 있다"를 3회 외친 것까지는 좋았다. 진짜 대한민국의 진짜 사나이라면 이 노래를 모르진 않을 거라는 그 말에 모두가 "설마"를 외쳤지만 결국 엔딩은 모두가 생각하는 그 군가로 마무리 되었다. 그것도 제대로 반동까지 넣어서 말이다.
3.5. 2014년
'크리스마스의 기적 2'라는 제목의 특집 컨셉은 2012년과 마찬가지로 가수들의 소원 들어주기. 그러나 누가 스케치북 아니랄까봐 역시나 이번에도 약을 거하게 빨았다.2012년에 이어 '성시경의 미소천사 시즌 2'로 화려하게 포문을 연 무대, 그러나 방청객은 PD가 급하게 길거리에서 잡아온 성바보[20] 한명뿐이었다. 유희열이 편성실에서 방송을 편집하는 가운데 게스트로 나온 성시경(까칠)은 성시경(MC)과 유희열을 오늘도 까는데 그리하여 모인 3명의 성시경이 세 사람[21]을 열창하면서 이번에도 평범하지 않은 특집임을 알렸다.
바비킴: 33평 집을 가득 채워줄 여자를 만나고 싶다는 소원을 빌었는데, 그 소원이 이루어진 결과 33평 바비하우스 무대에 억수르 컨셉으로 앉아있던 바비킴 앞에 나비(가수)가 나타났다. 그래서 둘이 Feliz Navidad를 듀엣으로 부르면서 끝나는가 싶었지만, 두 번째 소절이 끝나기도 전에 여인네들이 하나둘씩 들어오더니 결국 끝없이 난입하는 30명의 여인네들 속에서 압사당할 뻔한 사태가 벌어졌다.
김범수: 긴급 환자가 입원한 병원의 의사로 등장. 참고로 환자는 얼굴이 대참사인 유희열. 그리하여 현대의학의 힘으로 다시 태어난 유희열은 김범수가 되었다. 태양의 눈, 코, 입을 부르는데 본인의 눈, 코, 입을 클로즈업한 화면을 뒤에 대문짝만하게 띄우면서 역시 비쥬얼 가수라는 걸 증명. 참고로 이때 입은 복장은 태양이 협찬했다고 한다.
씨스타: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항상 스케줄이 잡혀있었기 때문에 크리스마스에 대한 기대가 없다며, 스케줄이 없다면 클럽도 가고 놀이공원도 가고 세계여행도 해보고 싶다며 "올해는 스케줄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빌었다. 그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스케줄에서 탈출시켜 주기는 했는데... 탈출해도 너무 멀리 탈출해버리는 바람에 유인원이 되어버렸다. 엉덩이 부분에 달린 하트와 진짜 유인원 같은 맛깔나는 안무가 일품. 중간에 나온 클럽, 놀이공원, 세계여행 장면에서는 2AM 멤버들이 찬조출연했다.
남진: 뮤직뱅크 1위를 하는 것이 소원이라고 밝혔는데, 그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 수많은 아이돌 그룹의 입간판들이 1위가 된 남진을 축하했다. 그 속에서 혼자 입간판인 척 서 있던 나비가 포인트. 그리고 1위곡은 씨스타와 함께 부른 '파트너'.
다이나믹 듀오: 서로 바뀌어 살아봤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빌었는데, 그 결과 한 사우나에 개코가 최자로, 최자가 개코로 분장하고 등장. 세신사 유모씨가 때밀고 가라고 최자를 부르자 개코가 있는 힘껏 아랫도리를 앞으로 내미는데 세신사의 딸로 출연한 5살 박정현[22]이 깜짝 놀라는 것이 포인트. 그리고 함께 '싱숭생숭'을 불렀다. 서로 체인지해 소원을 이뤘지만 정작 중요한 건 바뀌지 않았기에 싱숭생숭한 마음을 표현한 곡이라고 한다.
거미, 플라이 투 더 스카이: 4년간 그렇게 도망다녔지만 결국은 잡히고 말았다며, 연말 콘서트 환불 사태 일어나면 어떡하냐며 처량하게 신세한탄을 한 이 발라드 가수들은, 본인들의 이름대로 진짜 거미와 파리(Fly)로 분장해 '사랑해요 우리'를 불렀다. 거기에 보너스로 모기가 한마리 나왔는데 이 모기는 특집 개시 이후 처음으로 스태프들을 피해 도망가는 것에 실패한 유희열. 하늘에서 찬조출연한 나비(나비 분장)와 와이어를 푸느라 고생하는 유희열의 모습, 그리고 곡이 끝난 직후 거미의 거미줄 발사에 비명을 지른 뒤 한탄하는 유희열과 나비는 덤이었다. 이후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거미는 당시에는 정말 거미 분장을 하기 싫었고, 그나마 제작진과 타협한 게 저 수준이라고 했다.
2AM: 이름값 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소원을 빌었고, 그 소원이 이루어진 결과 새벽 2시를 가리키는 시계가 되었다.
하지만 역시 이번 특집의 절정은 게스트로 나온 신민아. 본인은 망가지지 않았지만, 인터뷰어가 다름 아닌 감성변태 유희열이라는 것이 문제. 역시나 시작부터 매의 눈이 작렬했다. 그리고 같이 할 게임들을 준비했다고 돌림판을 가져왔는데, 그 게임들이라는게 어부바, 허벅지 씨름, 보리보리쌀, 발 씻겨주기 등 보리보리쌀 놀이를 하면서 좋아 죽을 듯한 표정을 지으면서 감성변태의 모든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결국 신민아에게 변태라는 소리를 들었다.
그리고 신민아는 방송 도중 윤상의 팬임을 밝혔는데, 갑자기 과거 코너 중 하나였던 '수질 검사하러 왔어요'의 BGM이 깔리더니 '치질 검사하러 왔어요'라는 자막과 함께 의사 복장의 윤상이 엉덩이를 씰룩이면서 등장했다. 그리고 대미를 장식한 윤상은 '나를 친구라고 부르는 너에게' 가사에 맞추어 콩트를 선보였는데, 헤어진 연인이 자기 집 앞에서 서로 애정행각을 벌이는 것을 보며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도도한 자세로 셀카봉을 들고 셀카를 찍는 것이 압권. 그런데 막판에 밝혀지는 연인과의 관계가 가히 충격과 공포.
3.6. 2015년
방영일이 딱 크리스마스이긴 한데, 마침 스케치북이 이날 방송 300회를 맞았기 때문에 300회 특집으로 대체되는 식으로 결방되었다. 특집 테마는 실연을 겪은 솔로들을 위로해 줄 발라드 대통령 뽑기. 출마자는 토이아니당 김연우( 윤종신)[23], 원조요정당 박정현, 비주얼갑당 김범수, 코스모스당 거미, 마흔이당 백지영, 한노래당 자이언티, 폭풍오열연대 바이브로, 결과는… 김연우 1표, 김범수1표, 거미 1표, 자이언티 1표, 박정현 2표, 백지영 2표 그리고 폭풍오열연대의 바이브가 5표로 당선, 부상은 스케치북 1회 사용권을 받았고 앙코르 곡은 "술이야".3.7. 2016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방영 예정이었으나, KBS 연예대상 중계 관계로 결방했다. 그 다음주인 12월 31일도 KBS 연기대상 중계 때문에 결방.3.8. 2017년
2017년 공영방송 총파업의 영향으로 9월 16일 방송 이후 결방하면서 무산되었다.참고로 2월에 폐지 수순을 밟을 뻔 했는데, 정권 교체 이후, 사장마저 교체되면서 유스케 폐지는 흐지부지 되었다.
주현미가 정재형과 함께 출연하였으며 데뷔 30년이상 트롯 가수가 유스케에 출연한건 처음이다.
3.9. 2018년
4년만에 부활한 크리스마스 특집은 매주 화요일에 녹화를 진행하는 스케치북 특성상 12월 18일에 녹화가 진행되었고, 12월 21일에 방영했다. 12월 28일에는 KBS 가요대축제를 방영한 관계로 21일 크리스마스 특집은 2018년 마지막 방송이 되었다.3.10. 2019년
12월 20일에 방영했다. 12월 27일 KBS 가요대축제 방송으로 27일은 결방했고, 12월 20일에 방영한 크리스마스 특집은 2019년을 끝맺는 방송이 됐다. 심수봉이 출연하였다.3.11. 2020년
12월 25일 방송. 폴킴, AKMU, 한지민, 손열음, 양희은, 이적이 출연해 1년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때문에 고생한 모든 사람들을 위한 '위로'를 주제로 차분하고 조용하게 진행되었다. 역대 크리스마스 특집 중 2013년의 특집과 가장 비슷한 특집인데, 방송 중 여러 번 밝힌 바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특집을 제대로 하려면 수많은 사람들이 오랜 시간을 들여야 하는데, 아무래도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그럴 수가 없어서 원래 기획했던 '크리스마스의 기적 3'을 취소하고 어쩔 수 없이 규모를 축소했다고. 그 대신 제작진이 준비해 유희열이 건네준 선물이나 약간의 콩트, 일부 출연진을 통해 웃음을 약간이나마 살려보려 노력한 끼가 보이는 특집이라 평할 수 있으며 출연진별 선곡과 공연 계획은 다음과 같다.-
폴킴: 선곡은 '너도 아는'과 '나의 봄의 이유'. 원래는 킹콩 분장을 하고 가슴을 두드리며 노래를 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유희열이 준 선물은 크리스마스엑 가장 받기 싫은 선물 1위라는 마스크, 그것도 유희열의 하관이 프린팅된 마스크다.
-
악뮤: 선곡은 'FREEDOM'과 '작별인사'. 원래 준비한 공연은 '자매' 컨셉으로, 찬혁이 엘사, 수현이 안나 분장을 하고 공연을 할 계획이었다고 한다. 특히 이찬혁의 솔로 무대만 4개였고, 이찬혁의 섹시댄스가 준비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현이 밝히길 집에서 옷을 벗고 춤 연습까지 했다고. 유희열이 준 선물은 휴대폰 케이스였는데, 유희열의 얼굴이 프린팅된 것이 특징이었으며 이후 몇몇 방송에서 수현이 이 케이스를 실제로 착용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
한지민: 크리스마스 특집에 배우가 나오는 전통을 지킨 이 배우는, 유희열에게 보컬 레슨을 받으러 사무실에 들렀을 때 뭔가 넘치는 끼를 보여줬다는 유희열의 소개 뒤에 갑자기 웬 후드를 입더니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를 유희열과 함께 불렀다. 그것도 이 노래 특유의 댄스를 곁들여서. 공연이 끝난 뒤 좀 더 잘 할 수 있었다며 아쉬워했다. 그 다음 선곡은 캔의 '겨울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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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열음: 연주한 곡은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2막 중 '파 드 되(Pas de deux)'. 독일에 머물렀고 원래는 빨라도 2021년 1월쯤에나 한국에 올 예정이었으나, 유럽 공연이 줄줄이 취소되는 바람에 일찍 한국에 돌아와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출연하게 되었다. 유희열이 전달한 선물은 피아니스트의 고질병인 어깨결림을 감안한 어깨 마사지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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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은: 아빠(유희열)와 남매(악뮤)가 소파에 앉아서 자는 방에 산타 할머니로 나타나 음악 선물로 2001년에 발매한 'White christmas'를 불렀다. 사전에 받은 크리스마스 카드 사연을
라디오 DJ 느낌으로 읽었다. 선물은 올해로 음악 인생 50년을 맞은 것을 기념하는 떡케이크였으며, 두 번째 선곡은 '상록수'로, 노래 후반부에 무대 스크린에 스케치북 게시판에 남긴 일반인의 사연 중 일부를 발췌하여 띄우기도 했다.
-
이적: 첫 번째 선곡은 '같이 걸을까'. 손열음과 같이 어깨 마사지기 같은 선물을 은근히 기대했으나 스케치북이 준비한 선물은
수석인데, 이번 특집에서 준비한 선물 중 가장 비싼 선물이라고 한다. 올해 '돌팔매'라는 곡을 발표한 만큼 작가가 굉장히 신경써서 준비했다고 하는데, 정작 받은 사람은 그리 내키지 않는 듯하다. 두 번째 선곡은 '걱정 말아요 그대'로, 유희열,
윤종신,
마마무,
10CM,
잔나비,
정승환이 언택트로 각각 부른 음원을 편집하여 합창의 효과를 냈다.
3.12. 2021년
12월 24일 방송. 유희열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유희열을 대체할 스페셜 MC는 윤도현으로 확정됐다. 윤도현은 잠시지만 음악 방송을 다시 진행하는 기회를 얻었다. 전년도에 이어 이 방송이 2021년의 마지막 방송이 되었으며, 2022년 7월 프로그램이 종영하면서 이 특집이 마지막 특집이 되었다.4. 인터넷에서 이슈가 된 사건들
첫 방송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2009년 5월 22일 윤하가 깜짝 초대손님으로 컴백을 앞둔 카라를 데려왔는데, 카덕 인증을 해버렸다.[24] 그리고 3년 뒤, 2012년 9월 15일 카라가 정식 게스트로 초대되었다. 이때 유희열은 카라를 "제가 살면서 가장 행복한 순간을 만들어주셨던 분."이라고 평했다.2009년 7월에는 소녀시대의 Gee를 어쿠스틱 버젼으로 부르는 아이유를 매의 눈으로 바라봐서 매희열이란 별명도 얻게 됐다. 제작진도 매희열을 아는지 아이유는 자주 나오게 된다. 나올때마다 매의 눈 작렬이었다.
2009년 10월 23일 방송분에는 머라이어 캐리가 나왔다.[25]
2010년 11월 12일에는 이수근이 출연해 강변가요제 본선 진출 당시 유희열이 편곡해준 곡을 공개했다.
아이유와 함께한 에피소드에서 눈을 감고 발을 뻗은 모습이 캡쳐되었다.
TV 전문 매거진으로 유명한 10아시아에서 희르가즘이란 용어를 만들어냈다. 희르가즘의 정의는 직접 가서 보길 바란다.(물론 엄밀히 말하면 베스티즈의 한 네티즌이 만든 용어에 정의를 붙인거였다.)
2010년 9월 10일 오프닝에서 네이버 지식인에 유희열이 뭐죠? 화가인가요?라고 질문한 자신을 전혀 모르는 사람의 질문을 그대로 읽었다.
2011년 3월 30일에는 지난 2월달 방영분의 캡쳐분이 뒤늦게 발각 후 화제가 되었다.
2011년 8월 19일 방송에서는 스케치북 진행 2년만에 드디어 인터넷 검색 순위에서 유희왕을 이겼다고 말했다. 단 한 번도 이겨본 적 없는 유희왕을 앞섰다는 소식을 들은 스태프들이 얼싸안고 펑펑 울었다고 한다.
5. 부코너
5.1. 작사의 후예
2016년 6월 3일부터 AKMU와 박지선이 공동 진행한 코너이다.5.2. 수질검사하러 왔어요
박지선이 나와 방청객들과 인터뷰하는 은근히 장수한 코너. 방청객 레전드로 돌아다니는 유희열의 스케치북 짤은 다 여기서 나왔다.2016년 6월 3일 방영분부터 없어졌다.
5.3. 만지작
「만약에 지금 당신이 작사가라면」을 줄여 '만지작'이며 루시드폴과 같이 진행했다. 미리 한 곡을 선정하고 시청자 사연을 들은 뒤, 그 사연에 맞춰 방청객들이 작사가가 되어 개사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작사가 상당히 어려운 관계로 관객 참여가 저조해 없어졌다.5.4. 만지다
만약에 지금 이 노래가 다시 듣고 싶다면'을 줄여서 '만지다'이다. 4주간 함께할 초대 가수를 선정한 뒤, 그 사연에서 신청받은 노래를 초대 가수가 불러주는 코너.- 2010년 11월 6일부터는 아이유가 출연해 프로젝트 그룹 '아이유와 삼촌들'을 결성해 한달동안 진행했다. 11월 6일에는 이소라의 '데이트'를, 11월 13일에는 토이의 '그럴 때마다'를, 11월 20일에는 성시경의 '좋을텐데'를, 마지막 12월 4일에는 본인의 곡 '다섯째 손가락'과 이문세의 '옛 사랑'을 열창하며 마무리했다.
- 2011년 2월 11일부터 5번째 이달의 가수로 박정현이 출연했다. 팀명은 '박정현과 빨대들'. 박정현이 물병에 빨대를 꽂아 마시는 것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 2011년 3월 4일 방송에는 이달의 가수로 윤하가 출연했다. 팀명은 '윤하와 계좌번호 486'. 유희열에 의하면 출연료를 꼬박꼬박 잘 넣어달라는 뜻이래나 뭐래나...
- 2011년 4월 1일부터는 이달의 가수로 10CM가 출연했다. 팀명은 '십센치와 아머라카노'.
2011년 5월 6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코너의 막을 내렸다. 진행자 루시드폴이 음악에 집중하고 싶다는 이유로 진행을 고사했기 때문. 그를 볼 수 있는 방송이 거의 없는지라 팬들은 아쉽다는 반응이지만, 간만에 루시드폴 3집 수록곡인 '국경의 밤'을 들려주는 마무리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하지만 100회 특집에서 안테나 뮤직 레이블 뮤지션들이 나온 얘기에 따르면 그 후 폴은 녹화가 있는 매주 화요일, 여의도를 배회하는 유령이 되었다.
5.5. The 만지다
루시드폴이 빠진 것을 제외하면 만지다 코너와 포맷은 동일. 한 달 동안 게스트 가수가 나와 사연을 읽어주고 노래를 한다. 유희열이 종종 반주를 하며 기타리스트 함춘호도 나왔다. 단 팀 이름은 안 짓고 그냥 넘어가기도 하는 듯.2011년 12월 9일에는 알리가 함춘호와 출연했으며 2012년 1월 6일 2012년 첫 방영분에는 김연우가 함춘호와 출연했다. 편곡은 함춘호가 하는 듯.
그리고 2012년 4월 28일부로 코너의 막을 내리게 되었다.
5.6. 유스케X뮤지션, 유스케X뮤지션 With You
2019년 10주년을 맞이해 1~2주 간격으로 아티스트 1팀을 부르고, 지난 명곡을 그들과 편곡해서 부르는 코너. 불후의 명곡과 컨셉이 겹치는 부분이 있다.6. 논란 및 사건 사고
6.1. 유희열 표절 논란
2022년에 발생한 유희열 표절 논란으로 인해 시청자 게시판에 유희열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많이 올라오자 # 시청자 게시판을 폐쇄하여 여론은 더욱 악화되었고, 결국 시청자 게시판은 재오픈 하였지만 시청자를 개돼지로 보는 것이 아니냐는 기사가 나오기까지 하는 등 # 여전히 여론이 회복되지 않고 점점 악화되었다.결국 2022년 7월 19일 600회 녹화를 끝으로 유희열이 끝내 하차하며 대체 MC를 선임하는 대신 그대로 종영이 결정되었다. #
7.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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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93.33% | 별점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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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9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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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수 79% |
[1]
유희열 표절 논란으로 불명예 종영.
[2]
일부 회차는 19세 이상 시청가. 대표적으로 62회(2010년 8월 13일 방영분), 269회(2015년 4월 17일 방영분), 481회(2020년 3월 6일 방영분) 등이 해당이 되었다.
[3]
1회 게스트는
이승환,
이소라,
언니네이발관,
김장훈이다.
[4]
유재석과
박명수가 게스트로 나온 적도 있다.
[5]
몇몇 사람들은
개그콘서트와 더불어 KBS의 양대 공개 개그 프로그램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6]
사실 이는 2000년대 후반 가요계의 지평 변화와도 관계가 있다. 거의 모든 음악 관련 컨텐츠를
아이돌 그룹이 접수하면서, 유희열 같은 싱어송라이터 계열은 윤종신처럼 예능에 진출하거나, 김동률처럼 방송과는 일정한 거리를 두고 음악 활동에만 전념하거나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7]
몸이 아픈데 출연을 강행했다던지, 스케줄이 너무 빡빡해서 도저히 라이브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8]
이는 KBS2 심야 음악 프로그램의 전통적인 룰이라고도 할 수 있다. 물론 풀 세션 밴드와 함께 하는 라이브는 아이돌 팀 무대에서는 보기 힘들다.
[9]
2014년 기준 가장 최근의 사례로는 신인 가수 퓨어킴이 데뷔 무대를 스케치북 1월 24일자 방송에서 가진 것인데, 극단적으로 보면 소속사가 윤종신이 사장으로 있는 미스틱89란 덕을 봤다는 점을 부인하기 힘들며 또한
성시경의 경우 군 제대 이후 디지털 싱글 하나 냈을 뿐임에도 제대 후 컴백 방송이 스케치북이었으며, 비슷한 시기에 제대하여 정규앨범을 낸
싸이는 한참 뒤인 11월 19일에 출연했다.
김정은의 초콜릿에는 11월 7일자에 출연한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대조적이다.
[10]
스케치북과 동시간대에 출연했다.
[11]
실제로 이소라의 프로포즈때는 인디 팝 계열 싱어들, 윤도현의 러브레터때는 홍대 록밴드들로 섭외 비중을 늘렸다고 한다.
[12]
무관중 녹화 첫회 게스트로는 이해리, 카더가든, 여자친구, 새소년이 출연했다.
[13]
눈이 나쁜 탓에 눈을 찡그리고 사연을 읽는데, 그게 또 컬러 렌즈와 시너지를 일으키며 싱크로율이 높아졌다. 그리고 이와는 별개로 초반에 등장한 PD가 훈남이라 이틀후까지 인기 검색어에 올랐다.
[14]
무대 옆에 공학박사 학위나 보유 특허 같은 약력 소개를 띄웠다. 이런 경력을 모르던 몇몇 사람들은 저런 엘리트가 국가발전에 이바지하지 않고 치마 입고 노래를 부른다고 경악했다.
[15]
유희열과 부부라는 설정으로 꽁트를 했다. 부부가 침대 위에 누워서 새해 소망을 이야기하는데, 박정현이 'I want to grow up(커졌으면 좋겠다)'이라고 했더니 유희열이 커졌으면 좋겠다는 것이
이것인 줄 알고 좋아하다 박정현에게 변태라고 면박을 당하고, 유희열은 당신만 있으면 된다고 하면서 박정현을 덮치자 박정현이 괴성을 지르면서 끝난다.
[16]
그런데 그것이 일본에서도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2012년
NHK 홍백가합전에서도 엔카 가수 미즈모리 카오리가 비슷한 컨셉의 무대 의상을 입고 노래했다.
비교 사진 충공깽.
[17]
코너명이 희열의 방.
[18]
이동거리의 한계 때문에 전국에서 모인 사연 중에서 부득이하게 수도권만 추첨했다고 제작진이 양해를 구했다.
[19]
예를 들면 "왜 이유 없이 상대방이 연락을 끊죠?" → "모든 일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20]
성시경이 연기했다.
[21]
토이 7집의 노래가 아닌 성시경 4집의 '두 사람' 가사를 개사해서 불렀다.
[22]
양갈래 머리에 멜빵바지를 입고 등장했다.
[23]
김연우가 목소리가 안 나와 치료하느라 소속사 대표 프로듀서 윤종신이 대신 출전.
[24]
이러한 방식은 2009년 7월 31일에 방영한 14화 여름특집 제1탄에서
드렁큰 타이거의 컴백 무대 타이틀 Monster를 열창했을때 깜짝 초대손님으로
윤도현이
일렉 기타를 연주하면서 난입한 무대로 재현되었다.
[25]
사실 둘은 이전에 한번 만났던 적이 있다. 약 5년 전에 MBC 연예 정보 프로그램에서 유희열이 인터뷰어로, 머라이어 캐리가 인터뷰이로 나온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