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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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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1군 요코하마 스타디움 · 2군 요코스카 스타디움 · 지방 홈구장 HARD OFF ECO 스타디움 니가타
과거 오사카 구장 · 카와사키 구장
홈 중계 채널 파일:tbs채널2 로고.png TBS 테레비2
현역 선수 경력 츠츠고 요시토모/선수 경력
주요 인물 구단주 난바 토모코 · 감독 미우라 다이스케 · 선수회장 오오누키 신이치 · 주장 마키 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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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정전(横浜頂戦)[1]
<rowcolor=#ffffff> 구장 경기 수 전체 관중 수 평균 관중 수 총 관중 순위
요코하마 스타디움 71 2,280,927 32,126 4 / 12
<rowcolor=#ffffff> 순위 승차 승률
3 / 6 74 3 66 12 0.529
2023년 10월 4일 기준, NPB 관중 현황

1. 개요2. 오프 시즌
2.1. 선수 이동
2.1.1. 지배하 선수2.1.2. 육성 선수2.1.3. 드래프트 회의
2.1.3.1. 지배하 선수2.1.3.2. 육성선수
2.2. 트레이드2.3. FA2.4. 연봉 협상2.5. 등번호 변경
3. 춘계캠프4. 시범경기5. 정규시즌
5.1. 3~4월5.2. 5월5.3. 6월5.4. 7월5.5. 8월5.6. 9~10월
6. 클라이맥스 시리즈7. 총평8.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의 2023 시즌을 정리한 문서.

2. 오프 시즌

쿠라모토 토시히코, 미카미 토모야를 포함한 7선수를 전력 외 통고로 방출시켰다.

국내 FA 권리를 행사한 미네이 히로키는 4년 3억엔에 소프트뱅크로 떠났고, 마찬가지로 국내 FA 권리가 있는 야마사키 야스아키는 FA권 행사를 하지 않았지만 포스팅 시스템을 통한 MLB 진출과 관련해서 구단과 지속적인 대화를 진행했고 그 결과 선수 본인이 직접 잔류 의사를 표명하면서 팀에 잔류하게 되었다.

11월 15일 롯데에서 방출된 니시마키 켄지와 육성계약을 체결했고 며칠 뒤인 11월 18일에는 주니치에서 자리를 잃은 2017년 신인왕 출신의 교다 요타를 스나다 요시키와 1대1 트레이드로 영입하였다.

11월 23일 기존 용병들인 네프탈리 소토, 타일러 오스틴, 에드윈 에스코바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11월 28일 신규 용병으로 J.B. 웬델켄을 영입했고 기존 용병 로버트 그셀만과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페르난도 로메로와 브룩스 크리스키는 재계약을 맺지 않기로 하면서 팀을 떠나게 되었다.

12월 9일 행해진 현역 드래프트에선 주니치의 좌완 투수 카사하라 쇼타로를 영입했으며 외야수 호소카와 세이야를 주니치로 떠나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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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선수 이동

2.1.1. 지배하 선수

<rowcolor=#fff> 영입 및 등록 방출 및 말소
<rowcolor=#fff> 선수 전 소속 비고 선수 거취 비고
투수
요시노 테루키 토요타 자동차 드래프트 2위 미카미 토모야 요미우리 자이언츠 육성계약
모리시타 류다이 교토국제중고등학교 드래프트 4위 마츠모토 류노스케 육성 전환
하시모토 타츠야 게이오기주쿠대학 드래프트 5위 사쿠라이 슈토 육성 전환
J. B. 웬델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스나다 요시키 주니치 트레이드
카사하라 쇼타로 주니치 현역 드래프트 아사다 소타 은퇴
트레버 바우어 LA 다저스 아리요시 유키 은퇴
페르난도 로메로 솔트레이크 비즈 마이너 계약
브룩스 크리스키 오마하 스톰 체이서스 마이너 계약
포수
마츠오 시온 오사카 토인 고교 드래프트 1위 타카조 슈토 은퇴
미네이 히로키 소프트뱅크 FA 이적
내야수
하야시 타쿠마 코마자와대학 드래프트 3위 쿠라모토 토시히코
쿄다 요타 주니치 트레이드 타나베 하야토 은퇴
야마시타 코키 은퇴
외야수
트레이 앰버기 타코마 레이니어스 미야모토 슈메이
호소카와 세이야 주니치 현역 드래프트

2.1.2. 육성 선수

<rowcolor=#fff> 영입 및 등록 방출 및 말소
<rowcolor=#fff> 선수 전 소속 비고 선수 거취 비고
투수
마츠모토 류노스케 지배하 선수 육성 전환 죠프렉 디아스 자유계약 후 재계약 규정에 따른 자유계약
사쿠라이 슈토 지배하 선수 육성 전환
콘노 류토 도쿄도시대학 시오지리 고교 육성 드래프트 3위
와타나베 아키 이바라키 애스트로플래닛츠 육성 드래프트 4위
쿠사노 하루토 동일본국제대학부속 쇼헤이 고교 육성 드래프트 5위
죠프렉 디아스 육성 선수 재계약
포수
죠코 료타 에히메 만다린파이어리츠 육성 드래프트 1위
내야수
스즈키 렌 시가학원 고교 육성 드래프트 2위
니시마키 켄지 치바 롯데
외야수
카츠마타 아츠시 육성 선수 재계약 카츠마타 아츠시 자유계약 후 재계약 규정에 따른 자유계약

2.1.3. 드래프트 회의

2.1.3.1. 지배하 선수
2023 NPB 드래프트 회의(지배하 선수)
<rowcolor=#ffffff> 순위 성명 포지션 전 소속 출신지 비고
1 와타라이 류키 외야수 ENEOS 치바현 이치카와시
2 마츠모토 료토 투수 메이죠대학 오사카부 시죠나와테시
3 타케다 리쿠 투수 야마가타츄오고교 야마가타현 텐도시
4 이시카미 타이키 내야수 토요대학 토쿠시마현 나루토시
5 이시다 유타로 투수 츄오대학 카나가와현 요코하마시
6 이노우에 켄토 외야수 토쿠시마 인디고삭스 후쿠오카현 치쿠시노시
2.1.3.2. 육성선수
2023 NPB 드래프트 회의(육성 선수)
<rowcolor=#ffffff> 순위 성명 포지션 전 소속 출신지 비고
1 타카미자와 이쿠미 내야수 츠루가케히고교 사이타마현 미야시로정
2 시미즈 마나토 투수 쥬토쿠고교 군마현 오타시
3 오가사와라 소 내야수 교토쇼에이고교 아이치현 토요타시
4 쇼지 하루토 투수 아오모리대학 미야기현 센다이시
5 콘도 타이가 포수 센다이키타가미고교 효고현 고베시

2.2. 트레이드

트레이드 목록
<rowcolor=#ffffff> 일자 대상 구단 DeNA 획득 타 구단 획득 비고
22.11.18 주니치 드래곤즈 쿄다 요타 스나다 요시키

2.3. FA

FA 대상자
<rowcolor=#ffffff> 일자 등급 성명 전 소속 유형 기간 금액 거취
22.11.21 C 미네이 히로키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FA(국내) 4년 3억엔 이적
( 소프트뱅크)

2.4. 연봉 협상

<rowcolor=#fff> 연봉 협상
<rowcolor=#fff> 성명 추정 연봉(만 엔) 증감액
투수
야마사키 야스아키 30,000 △2,000
이마나가 쇼타 14,000 △4,000
미시마 카즈키 12,000 동결
이세 히로무 9,200 △6,440
오오누키 신이치 8,800 △3,025
하마구치 하루히로 6,300 △470
이시다 겐타 6,200 ▼290
이리에 타이세이 4,500 △2,900
모리하라 코헤이 3,500 동결
다나카 겐지로 3,500 △2,200
가미차타니 다이가 3,400 △100
히라타 신고 3,300 △1,000
쿄야마 마사야 2,790 △700
아즈마 카츠키 2,610 △100
사카모토 유야 2,300 △100
타이라 켄타로 2,000 ▼700
토쿠야마 소마 1,200 동결
코조노 켄타 1,200 동결
사쿠라이 슈토 1,040 ▼340
미야구니 료스케 940 △100
사카구치 코스케 900 ▼35
미우라 긴지 870 동결
나카가와 코오 760 △100
이케야 소타 750 △30
마츠모토 류노스케 560 동결
타카다 타쿠토 510 △20
후카자와 오스케 500 △20
미야기 다이타 440 △20
이시카와 타츠야 440 △20
카토 다이 340 동결
포수
이토 히카루 11,000 동결
토바시라 야스타카 4,000 △260
야마모토 유다이 1,030 동결
마시코 쿄스케 600 △20
아즈마 쥰페이 600 동결
히가시데 나오야 340 동결
내야수
미야자키 토시로 20,000 동결
마키 슈고 12,000 △5,000
야마토 8,000 ▼1,000
시바타 타츠히로 5,600 ▼300
쿄다 요타 5,000 ▼1,400
모리 케이토 2,000 △650
후지타 카즈야 1,800 동결
타나카 슌타 1,600 ▼100
치노 나오토 910 동결
아이바라 류노스케 610 동결
코부카타 다이치 560 동결
외야수
사노 케이타 17,000 △6,000
쿠와하라 마사유키 12,000 △1,500
오오타 타이시 5,000 동결
카미자토 카즈키 4,500 ▼200
쿠스모토 타이시 3,600 △1,290
세키네 타이키 3,500 △1,300
에비나 타츠오 1,600 △665
호소카와 세이야 990 ▼50
카지와라 코키 690 동결
카츠마타 아츠시 620 동결
무라카와 나기 340 동결
오오하시 타케루 340 동결

2.5. 등번호 변경

3. 춘계캠프

2월 1일부터 춘계캠프에 돌입, 1군 캠프는 기노완에서, 2군 캠프는 아마미에서 실시되며 각각 2월 26일, 2월 25일에 일정이 종료된다. 굵은 글씨에 밑줄은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에 선발된 선수이다.
2023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1군 춘계캠프 명단
<colbgcolor=#009dec> 감독 미우라 다이스케 1명
코치 아이카와 료지, 사이토 타카시, 키즈카 아츠시, 이시이 타쿠로, 스즈키 타카노리, 타시로 토미오, 타나카 히로야스, 코이케 마사아키, 아오야마 미치오 9명
투수 아즈마 카츠키, 사카구치 코스케, 이세 히로무, 이시다 켄다, 오오누키 신이치, 코조노 켄타, 야마사키 야스아키, 사카모토 유야, 이리에 타이세이, 요시노 테루키, 하마구치 하루히로, 카미챠타니 타이가, 미우라 긴지, 하시모토 타츠야, 로버트 그셀만, 카사하라 쇼타로, 쿄야마 마사야, 타이라 켄타로, 에드윈 에스코바, 모리하라 코헤이, 미야기 다이타, 이시카와 타츠야, J.B. 웬델켄 23명
포수 마츠오 시온, 토바시라 야스타카, 이토 히카루, 야마모토 유다이 4명
내야수 하야시 타쿠마, 마키 슈고, 모리 케이토, 시바타 타츠히로, 타나카 슌타, 치노 나오토, 쿄다 요타, 네프탈리 소토 8명
외야수 오오타 타이시, 쿠와하라 마사유키, 타일러 오스틴, 사노 케이타, 카미자토 카즈키, 쿠스모토 타이시, 에비나 타츠오, 세키네 타이키, 카츠마타 아츠시, 트레이 앰버기 10명

2023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2군 춘계캠프 명단
<colbgcolor=#009dec> 감독 니시 토시히사 1명
코치 오오카 토모카즈, 코스기 요타, 시모조노 타츠야, 나가이케 야스오, 야나기다 시게오, 츠루오카 카즈나리, 만에이 타카시, 야기 카이, 오오무라 이와오, 후지타 카즈오 10명
투수 토쿠야마 소마, 미시마 카즈키, 이마나가 쇼타, 히라타 신고, 모리시타 류다이, 후카자와 오스케, 타나카 켄지로, 이케야 소타, 타카다 타쿠토, 나카가와 코, 미야구니 료스케, 마츠모토 류노스케, 사쿠라이 슈토, 쿠사노 하루토, 카토 다이, 와타나베 아키, 한셀 마르셀리노, 콘노 류토, 죠프렉 디아즈, 스탈린 콜데로 20명
포수 마시코 쿄스케, 아즈마 쥰페이, 히가시데 나오야, 죠코 료타 4명
내야수 야마토, 후지타 카즈야, 아이바라 류노스케, 코부카타 다이치, 미야자키 토시로, 렌, 니시마키 켄지 7명
외야수 카지와라 코키, 무라카와 나기, 오오하시 타케루 3명

4. 시범경기

<rowcolor=#ffffff> 순위 승차 승률
11 / 12 6 0 13 5.0 0.316

팀 타율 : .208(12위)
팀 홈런 : 4개(12위)
팀 도루 : 9개(6위)
팀 ERA : 3.31(7위)
팀 득점 : 47득점(11위)
팀 실점 : 73실점(11위)
팀 실책 : 10개(공동 8위)

타격 쪽에서의 침체로 인해 저조한 시범경기 성적을 올렸다. 이는 주축 타자인 마키 슈고 네프탈리 소토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참가로 상당수의 경기를 나오지 않은 영향도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타자들의 타격감이 좋지 않았다. 개막일에 맞춰 서서히 타격 사이클이 올라가는 방향으로 조정이 되어야 했지만 개막을 앞둔 3월 말 시점에서도 좀처럼 타격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는 부분은 상당히 우려가 된다.

투수쪽에서는 기존의 선발 후보들은 기복이 있긴 했지만 그럭저럭 성적을 낸 반면 치고 올라와야 할 젊고 유망한 투수들은 대체적으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눈에 띄는 점은 73실점을 하고도 팀 평균자책점은 전체 7위에 올랐는데 그만큼 실점으로 이어졌던 실책이 많았다는 뜻이다. 당장 25일 경기만 하더라도 선발투수였던 로버트 그셀만은 6이닝 5실점을 했는데 자책점은 2점에 불과했다.

저조했던 시범경기 결과와는 별개로 한창 시범경기가 진행중인 와중에 대형 보강이 이루어졌었는데 트레버 바우어와 1년 4억엔 계약을 체결했다. #

5. 정규시즌

5.1. 3~4월

3월 31일부터 치러진 한신 타이거스와의 개막전 시리즈에서 피스윕을 당하고 출발하면서 3년 연속으로 아주 불쾌한 시즌 스타트를 끊게 되었다.[4] 시범경기에서의 부진이 개막 직후에도 이어지면서 선발진은 3경기 내내 5회 이상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고 타선도 초반에 바짝 점수를 내고 식어버리거나 경기의 흐름이 한참 기울어진 이후에 점수를 뽑는 모습으로 일관하며 2년 만에 다시 최하위로 돌아가도 할 말이 없는 참혹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4월 4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도 루이스 브린슨에게 5안타 6타점을 허용하는 등 9:0 대패를 당하며 개막 4연패를 당했으나 다음날인 4월 5일, 2년여 만에 1군에 복귀한 타이라 켄타로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솔로홈런 포함 2타점을 올리며 활약한 미야자키 토시로의 분투에 힘입어 2:0 승리. 5경기 만에 시즌 첫 승리를 올렸다. 기세를 이어 4월 6일 경기도 아즈마 카츠키가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상대의 본헤드 주루플레이 덕분에 분위기를 가져와 4:0으로 승리하며 홈 개막 시리즈를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4월 7일부터 시작되는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3연전 첫 경기는 우천순연되었고 8일 경기에서는 츠치다 류쿠에게 선제 홈런을 맞았지만[5] 선발 로버트 그셀만 동점 적시 2루타 미야자키 토시로의 역전 홈런, 세키네 타이키의 2사 세이프티 스퀴즈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두었다. 다음날인 9일 경기는 초반부터 상대 선발 후쿠타니 코지에게 6점을 빼앗아와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고 이후 2점을 더 추가해 8:0 완승을 거두고 4연패 이후 4연승을 달리면서 5할 승률을 달성했다.

4월 11일 야쿠르트와의 경기에서는 선발 하마구치 하루히로가 당장 요코스카로 쫓겨나도 할 말이 없는 형편없는 투구를 보여주면서 일찌감치 승부가 기울어 3:6으로 패배했다. 하지만 다음날인 12일 경기에선 무라카미 무네타카에게 선제 적시타를 내 주긴 했으나 곧바로 마키 슈고가 오랜 침묵을 깨는 마수걸이 홈런을 역전 투런으로 장식하면서 단숨에 역전시켰고 야마모토 유다이의 1타점 3루타, 미야자키 토시로의 4호 솔로 홈런, 대타 쿠스모토 타이시의 2타점 2루타까지 터지면서 6:1 승리를 거두어 하루만에 5할 승률을 회복했다. 7회말에 무사 만루 위기가 있었지만 에드윈 에스코바가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흐름을 끝까지 이어 올 수 있었다.

4월 14일에는 개막시리즈 상대였던 한신 타이거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맞상대한다. 시리즈 첫 경기는 0:2로 끌려가던 흐름이었으나 5회말에 상대 선발 아오야기 코요를 무너뜨리며 5:2로 역전에 성공. 그 기세를 그대로 경기 끝까지 이어가 8:3 승리를 거두었다. 15일 경기는 우천으로 순연되었고 16일 경기는 선발 타이라 켄타로의 6이닝 1실점 호투에 이어 1회말에 터진 마키 슈고의 투런 홈런이 그대로 결승점이 되며 2:1 신승을 거두고 개막시리즈 스윕패를 어느정도 되갚는데 성공했다.

4월 18일부터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큐슈에서 2연전을 치른다. 18일 나가사키 경기는 선발 이시다 켄타의 8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두면서 같은날 히로시마를 꺾은 한신과 공동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19일 사가에서 치러진 경기는 타선이 상대 선발 야마사키 이오리에 7이닝 1실점으로 틀어막혔고 고향 땅에서 선발 등판을 가진 하마구치 하루히로가 6회까진 2점으로 꾸역꾸역 막아냈지만 7회말 요시카와 나오키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이번에도 퀄리티 스타트에 실패했다. 8회에 나카타 쇼가 쐐기 홈런을 치면서 점수차는 4점차이로 벌어졌고 결국 1:5로 패배하며 4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4월 21일 시작되는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3연전 첫 경기는 극한의 투수전을 펼친 끝에 대타 쿠스모토 타이시의 땅볼 타점이 결승 타점으로 이어지면서 1:0 신승을 거두었다. 이날 시즌 첫 등판을 가진 이마나가 쇼타는 8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다음날인 22일 경기는 상대 선발 토코다 히로키에 타선이 틀어막히며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고 결정적인 찬스마다 터진 병살타로 인해 무득점에 그치며 0:3으로 영봉패를 당했다. 23일 경기는 경기 초반 쿄다 요타가 2타점 적시타를 치며 앞서갔지만 키쿠치 료스케 라이언 맥브룸의 솔로 홈런을 앞세운 히로시마의 한방 공세에 동점을 허용했고 대타 마츠야마 류헤이가 1사 2, 3루 상황에서 땅볼 타점을 올리며 역전을 내 주고 말았다. 그렇게 경기를 내 주는 듯 싶었지만 8회 초 사노 케이타의 동점 홈런과 9회 초 2사 1, 2루에서 터진 쿠스모토 타이시의 역전타로 다시 리드를 되찾으면서 4:3으로 힘겹게 승리. 이날 야쿠르트와 한신이 모두 패배하면서 졸지에 단독 1위가 되었다.

4월 25일. 홈에서 맞이한 야쿠르트와의 3연전 첫 경기는 상대 선발 사이 스니드를 공략하는데 성공하며 5:3 승리를 거두었다. 올해 들어 부진한 에스코바가 7회에 올라와 3실점을 한 탓에 1점차까지 쫓기기도 했으나 세키네의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으로 점수차를 벌렸고 2점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26일 경기는 중반까지 팽팽한 투수전 양상으로 전개되었으나 7회에 터진 토바시라 야스타카의 3점홈런에 힘입어 5:2 승리를 거두었다. 27일에는 나카무라 유헤이 도밍고 산타나에게 각각 솔로홈런과 3점홈런을 맞으며 4점차로 뒤지고 있었지만 6회말 마키 슈고의 3점홈런을 포함 대거 5득점에 성공하며 리드를 가져왔다. 이후로는 1점을 내고 내 주는 흐름이 전개되며 6:6 상황을 유지한 채 연장전에 돌입했고 10회말 2사 1, 2루 찬스에서 세키네 타이키가 전진 수비를 펼친 외야를 넘기는 끝내기 안타를 기록해 7:6 승리를 이끌었고 시리즈 스윕을 완성했다.

4월 28일부터는 주니치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28일 경기는 이마나가 쇼타와 오가사와라 신노스케를 위시로 한 양팀 투수진들의 투수전으로 흘러갔다. 최근 WBC 출전 멤버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부진에 시달리며 제 몫을 못하고 있지만 이마나가는 그런 거 없다는 듯이 7이닝 동안 12개의 탈삼진을 뽑아내고 불펜진들도 철벽같이 주니치의 타선을 봉쇄했다. 투수전의 영향으로 양팀 타선은 좀처럼 안타를 잘 못 쳤지만 4회초에 마키 슈고가 1타점 적시타를 때린 것이 결승타가 되어 요코하마가 신승을 거두었다. 29일 경기는 선발 오오누키 신이치가 주니치 타선에 4점을 내 주며 어려운 게임이 되었으나 6회초 주니치의 계투진이 무너지면서 대거 5득점에 성공. 스코어를 7:4로 만들며 연승 행진을 계속 이어나갔다. 마지막 30일 경기는 선발 아즈마 카츠키의 완봉 역투와 마키 슈고의 결승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하면서 연승 기록을 7로 늘렸다.

4월 한 달간 16승 7패의 성적을 거두면서 2004년 이후 19년만에 4월을 단독 선두로 마감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그러나 아직 시즌 초반이기도 하고 막상 19년 전에는 4월을 선두로 마감하고도 끝내 3년 연속 최하위로 추락했던 만큼 이 기세를 시즌 끝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5.2. 5월

5월 2일 홈에서 맞이한 히로시마와의 3연전 첫 경기에서 로버트 그셀만 토코다 히로키의 투수전이 이어지다가 클로저 야마사키 야스아키가 사카쿠라에게 9회초 만루홈런을 허용하는 등 5실점하면서 6:1로 졌다.

3일 경기는 트레버 바우어의 첫 선발. 2회초에 바우어가 맷 데이비슨에게 선제포를 맞았지만 5회초에 쿠와하라의 동점타, 쿠스노기의 적시타로 역전, 6회에도 세키네의 적시타, 사노의 밀어내기로 2점을 추가했고 이 후 불펜진과 마무리가 실점하지 않으면서 승리.

4일 경기는 이시다가 1회와 2회에 각각 1실점씩 했지만 5회에 쿠와하라의 솔로포, 이시다의 대타로 나온 야마토의 동점 적시타로 이시다의 패전 요건을 지웠고, 9회초까지 득실없이 팽팽히 맞서다가 9회말에 미야자키가 마츠모토 류야를 상대로 2구만에 밀어치기로 우측 스탠드를 넘기는 끝내기 홈런을 치면서 위닝 시리즈 달성. 옆리그 1위인 오릭스가 소뱅에게 끝내기 패배를 당해 16승에 머물러 있어서, 다음 야쿠르트 원정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 이상을 달성하면 양리그 20승에 선착하게 된다.

5~7일은 야쿠르트 원정. 1~2차전 모두 홈런으로 승부했는데 1차전은 홈런으로 얻은 리드를 못 지키고 야마사키가 끝내기 2점 홈런을 맞고 9:10 역전패를 당했지만, 2차전에는 홈런으로 얻은 리드를 더욱 벌리면서 17:7로 완승을 거뒀다. 3차전은 우천으로 순연되면서 1승 1패로 동률 시리즈로 끝났다.

9, 11일은 요미우리와의 홈경기. 9일은 제2 홈구장인 HARD OFF ECO 스타디움 니가타에서 치른다. 1차전은 바우어가 6이닝 7실점으로 거하게 불을 지르면서 9:2로 완패. 하루를 쉬고 치른 11일 경기도 선발 아즈마가 4실점으로 부진하고 타선도 1득점에 그치며 연패가 시작되었다.

12일부터 한신과 1위 자리를 놓고 고시엔에서 3연전을 치르게 된다. 그러나 결과는 한신의 압승으로 끝나면서 피스윕으로 시리즈가 종료되었다. 3경기 모두 공통적으로 선발이 경기 초반부터 공략당하며 쉽게 리드를 내 주었고 전반적으로 답답한 공격이 전개되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급기야 시리즈 마지막 경기인 14일 경기에서는 한신 타선에 장단 21안타를 얻어 맞으며 15점을 헌납하고 참패를 당했다. 이날 요코하마 7점을 내긴 했으나 16안타를 치고도 7점에 그친 것은 대단히 아쉬움이 남는다. 한신과 안타 갯수 차이가 크게 나지 않음에도 더블스코어 이상으로 점수차가 벌어진 원인은 득점권에서의 집중력 차이가 컸다. 한신은 사토 테루아키가 멀티 홈런을 쳤는데 각각 3점홈런과 만루홈런이었기에 순식간에 흐름과 리드를 한신쪽으로 가져 올 수 있었다. 반면 요코하마는 3개의 홈런이 터졌음에도 2점 1점 2점에 그치면서 홈런으로 낸 점수가 사토 혼자서 낸 타점보다도 적었다. 거기다 3번의 만루 찬스에서 얻은 점수는 고작 1점으로 7회초 소토의 단타로 얻은 점수가 끝이었다. 안타가 어느 시점에서 터졌는지가 경기의 승패를 갈랐다고 해도 될 정도. 결국 고시엔 원정을 피스윕으로 마치면서 1위 자리를 한신에 내 주고 2위로 내려오게 되었다.

16일부터 치러지는 히로시마전 첫 경기는 바우어가 2회만에 7점을 내 주며 조기에 무너져 내렸고 어떻게든 추격을 해 보았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하면서 5:7 패배를 기록.6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17일 경기마저 패배한다면 3위로 내려가게 되는데 이날도 선발 이시다 켄타가 4점을 내 주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그래도 5회까지 버텨주면서 최소한의 역할은 했고 타선도 1회초 실점 이후 곧바로 마키의 역전 2점홈런이 터졌고 7회말 대타 쿠스모토의 땅볼 타점으로 1점차까지 격차를 좁혔으며 8회에는 맷 데이비슨의 실책에 힘입어 만든 1사 1, 3루 찬스를 마키가 놓치지 않고 이날 2번째 홈런을 때려내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뒤이어 터진 소토의 홈런으로 스코어를 7:4로 만들었고 9회초에 오랜만에 올라온 야마사키가 수비의 도움과 함께 삼자범퇴로 이닝을 정리하며 6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그리고 시리즈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연패기간 동안 울분이 많이 쌓였는지 장단 17안타를 몰아치며 13:3 대승을 거두고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19-21일은 야쿠르트와의 홈경기. 19일 1차전은 우천으로 취소되었고, 20일 2차전은 난타전 끝에 5:3으로 승리를 거뒀는데, 6~7회말 공격 때 야쿠르트 계투진이 단체로 제구가 나빴는지 마키, 사노, 미야자키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져서 결국 벤치 클리어링이 벌어지기도 했다. 시리즈 마지막 경기는 3:3까지 쫓아갔으나 양 팀 모두 점수를 추가하지 못하면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23일부터 치르는 요미우리와의 첫 경기는 타이라의 무실점 역투에 힘입어 6:3으로 승리하였으나 2, 3차전은 뒷심 부족으로 인해 0:1, 4:5로 석패를 당했다. 좋지 않은 흐름은 주니치전에서도 이어졌는데 타선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수많은 잔루를 쌓았고 주니치와의 3연전 첫 2경기를 0:1, 2:3으로 내 주면서 루징시리즈를 일찌감치 확정했다. 그나마 교류전 돌입 전 마지막 경기인 28일 경기를 3:1로 승리하면서 연패를 4에서 멈추고 교류전에 들어가게 되었다.

30일부터 라쿠텐과의 3연전을 시작으로 교류전에 돌입하였다. 첫 경기는 이마나가 쇼타의 완투에 힘입어 3:2 신승을 거두었지만 31일 경기는 상대 선발 타나카 마사히로에게 1득점을 얻어내는데 그쳤고 계투진이 2실점을 하는 바람에 1:3 패배를 당했다.

5.3. 6월

시리즈 마지막 경기이자 6월 첫 경기는 이틀동안 터지지 않던 타선이 초반부터 활발하게 터졌고 대거 11득점에 성공하면서 11:3 승리를 거두고 홈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세이부와의 교류전 홈 3연전은 5년만에 돌아온 GET THE FLAG 시리즈로 진행되어 90년대의 유니폼을 착용하고 시리즈를 치르게 되었다. 첫 경기는 바우어의 8이닝 2실점 역투에 힘입어 6:2 승리를 거두었고 2번째 경기는 0:4로 지고 있었으나 8회에 대거 5득점하며 역전을 시키는데 성공해 5:4 역전승으로 위닝을 확보했다. 하지만 마지막 경기에선 6점을 내 주고 뒤늦게 추격에 나섰지만 결국 4:6으로 패배해 시리즈 스윕을 이루지는 못했다.

그 다음은 소프트뱅크와의 원정 3연전이었으나 1, 2차전에서 타선이 터지지 않으며 3연패에 빠졌다. 3차전은 초반부터 상대 선발 모리 유이토를 공략하면서 6점을 냈으나 소프트뱅크의 뒷심에 야금야금 점수를 뺏기며 끝내기 패배를 당할 뻔했다. 그나마 야마사키가 2점차에서 올라와 1점을 내 주긴 했지만 간신히 틀어막으면서 피스윕은 면했다.

9일~11일은 오릭스 원정. 1차전은 난적 야마시타 슌페이타를 만나면서 험난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였지만 선발 트레버 바우어의 호투와 히로오카 타이시의 악송구로 인한 행운의 싹쓸이가 겹쳐서 4:2로 승리. 2차전은 선발 로버트 그셀만이 5이닝 4실점으로 그리 좋지 못했고, 타선이 3점을 내고 추격을 시작했지만 8회에 미시마가 3실점을 추가로 범하면서 패배했다. 3차전은 오릭스 선발 미야기 히로야를 5이닝 8실점으로 두들기고 일찌감치 기세를 잡았다. 톤구 유마가 솔로포 2번을 치고 챠노 토쿠마사도 2타점 2루타를 치는 등 오릭스도 초반부터 기울어진 경기를 어떻게든 살려보고자 추격하기는 했지만 역전에 다다르지 못했고 이렇게 요코하마가 위닝 시리즈를 챙겼다.

13~15일은 닛폰햄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1차전은 이마나가의 호투와 타선의 지원으로 5:3 승리, 2차전은 바우어와 가토의 투수전이 펼쳐졌다. 둘 다 완투했지만 점수를 1점 더낸 요코하마가 2:1로 신승했다.

3차전은 요코하마 선발 아즈마와 닛폰햄 선발 스즈키가 둘 다 시작부터 타선에게 두들겨 맞다가 이미 내리고 있었던 비가 경기를 할 수 없을 정도로 거세졌고, 이후에도 비가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아 결국 노게임 선언되었다. 취소된 3차전은 6월 19일에 치러진다.

마지막 교류전 3연전은 치바 롯데와의 홈 경기이다. 9승 5패로 교류전 2위를 점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잔여경기 성적 여하에 따라 사상 첫 교류전 우승까지 노릴 수 있다. 1차전은 1달만에 1군에 올라온 하마구치가 메르세데스를 상대한다. 하지만 이 날도 하마구치는 1회부터 볼질을 남발하며 3실점하면서 기대를 저버렸다. 타선은 7회말에 2점을 추격했지만 바로 다음회에 2점을 도로 뺐기고 졌다. 당일 교진이 라쿠텐에게 끝내기 승을 거둬서 교류전 우승은 어려워졌다.[6]

2차전은 오오누키와 카스티요의 맞대결이었으나 3회에 카스티요가 요코하마 타선의 맹공을 못 견디고 6실점하면서 일찌감치 승부의 향방이 결정났다. 10:1 승리.

3차전은 이시다와 사사키 로키의 맞대결. 투수 네임밸류 차이만 보자면 절망적인 매치업이었고 4회에 나카무라 쇼고에게 홈런을 맞으면서 선취점을 내 줬으나, 4회말에 마키의 적시타로 동점, 6회에는 또다시 터진 마키의 적시타와 미야자키의 역전 투런포로 사사키 로키를 무너뜨리는데 성공했다.[7] 이후 8회에 카미자토의 2타점 3루타로 추가점을 내면서 6:1로 승리.

1시간 전에 열린 라쿠텐과 교진의 경기 결과가 라쿠텐의 2:1 승리로 끝나면서 교진은 우승 가능성이 아예 날아갔고[8] 요코하마는 다음날 닛폰햄과의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교류전 우승이 확정된다. 만약 요코하마가 패배한다면 TQB 우열로 우승 팀을 결정짓게 된다. 교류전 룰 상 최소 3팀 이상이 동률이라 상대전적을 따지지 않기 때문. 경우의 수는 아래와 같다.
조건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요코하마 승리 우승 2위
무승부 및 1점차 패배
6득점 이상 상황에서 2점차 패배
위의 이외 상황에서 요코하마 패배 2위 이하 우승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도 전승하면 11승이지만 교류전 우승의 가능성은 산술적인 가능성만 남아있어서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19일 경기는 15일에 취소된 닛폰햄과의 홈경기. 비단 교류전 우승만이 걸린게 아니라 다음 리그 3연전이 1위 한신과의 맞대결이기에 1위와의 게임차를 1.5게임차로 줄이기 위해서라도 승리가 절실하다. 선발투수는 카미챠타니 타이가와 우에하라 켄타와의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불펜데이 전략을 꺼낸 요코하마는 카미차타니가 4회 무실점으로 잘 던져주면서 5회부터 불펜을 가동했으나 5회에 미시마 카즈키가, 8회에 이세 히로무가 부진하면서 투수 운용이 꼬였고 설상가상으로 지난 등판때는 성공적으로 공략했던 우에하라에게 타선이 무득점으로 틀어막혀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결국 경기는 10회초 만나미 츄세이의 결승 홈런으로 4:3 1점차 패배. 마지막 경기를 패배하긴 했으나 최소한의 조건이던 1점차 패배가 성립하면서 소프트뱅크보다 TQB가 앞서게 되는 것이 확정되며 사상 첫 교류전 우승이 코앞까지 왔다.

이제 교류전 우승과 관련해 남은 경우의 수는 라쿠텐의 역전 우승인데 이것이 성립하려면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기되 득실차가 +30이 되어야만 하는 조건이다. 즉 2경기를 모두 영봉승으로 이긴다는 전제조건을 깔고 2경기 도합 최소 30점은 나야 하니 가능성이 굉장히 희박한 조건. 결국 20일 경기에서 라쿠텐이 야쿠르트에 13:0으로 대참패를 당하며 요코하마의 교류전 우승이 확정되었다. 센트럴 리그 소속 구단으로써의 첫 교류전 우승은 요미우리 자이언츠,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에 이어서 3번째.

23~25일부터 재개하는 리그전 상대는 1위 한신 타이거스. 리그 1, 2위가 직접 맞붙는 빅매치로 시작하게 되었다. 1차전은 이마나가의 1실점 완투로 3:1, 2차전은 아즈마의 완봉으로 2:0 승리를 거두면서 일찌감치 위닝시리즈를 확보했고 3차전에선 트레버 바우어가 다소 고전하긴 했으나 6.1이닝 3실점으로 버텨주었고 타선도 난적 사이키 히로토를 적절하게 공략하는데 성공해 5:3으로 승리하면서 지난 고시엔 원정에서 당한 피스윕을 되갚고 센트럴 리그 1위 자리를 탈환했다.

그러나 한신을 스윕한 기세는 그리 오래가지 못했는데 27일부터 시작된 히로시마 원정에서 불과 이틀전 1위에 올라섰던 팀이 맞나 싶을 정도로 형편없는 경기력을 3일내내 선보이다 카프에게 무기력한 피스윕을 당했다. 고비마다 타선이 득점을 쉽게 내지 못하며 어려운 경기를 했고 급기야 28일 경기에선 투수인 모리시타 마사토에게 결승 3점홈런을 얻어맞기까지 하며 좋았던 기세가 완전히 꺾이고 말았다. 결국 어렵게 찾은 1위 자리는 단 2일 천하로 끝이났고 같은날 한신이 주니치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거두면서 승차는 다시 1.5게임차로 벌어지게 되었다.

다시 홈으로 돌아와 최하위 주니치와 맞대결을 벌였는데 30일 경기에선 좀체 시원하게 터지지 않는 타선으로 인해 1:0 경기를 역전당하면서 연패가 계속되었다.

5.4. 7월

4연패에 빠진 와중 벌어진 2번째 경기는 막장 수비로 바우어의 혈압을 잔뜩 올리고 욕까지 뱉게 만드는 촌극을 벌였고 여전히 제때 터지지 않는 타선은 경기 양상을 매우 답답하게 만들었다. 결국 이날 경기는 졸전끝에 2:2 무승부. 3번째 경기는 초반부터 상대 선발 와쿠이를 밀어붙이며 2점을 선취, 이후 이시카와 타카야에게 동점홈런을 맞긴 했으나 쿠스모토의 희생플라이 타점이 결승점이 되며 3:2 승리. 4연패에서 벗어났다.

7월 4일부터는 야쿠르트와 홈 경기를 치르게 된다. 4일 경기는 5회까지 치고 받는 양상으로 전개되다가 9회초에 등판한 야마사키가 나가오카 히데키에게 안타를 맞은 뒤 2아웃을 잡고 대타 카와바타 신고에게 매우 운이 없는 선상 2루타를 맞고 3:4 패배. 다음날인 5일 경기도 4일 경기처럼 6회까지 점수를 주고받다가 소강 상태에 접어들며 연장 12회까지 진행되었다. 그러나 어이없게도 12회초 2사 1, 3루에서 이리에의 공을 이토 히카루가 잡지 못하는 패스트볼을 저지르며 허무하게 결승점을 헌납했고 결국 4:5로 뼈아픈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6일 경기는 4일을 쉬고 나온 바우어의 9이닝 2실점 128구 완투 역투에 힘입어 3:2 승리를 거두었다.

7월 6일부터 진행된 요미우리와의 도쿄돔 원정 시리즈 첫 경기는 토고 쇼세이에게 타선이 고전하였으나 토바시라 야스타카의 결승 홈런과 이마나가 쇼타의 7이닝 15K 역투로 2:1 신승을 거두고 순조로운 첫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다음날인 7일에는 선발 로버트 그셀만이 5이닝을 채우지도 못하고 6실점으로 강판되며 승부가 일찌감치 기울었고 상대 선발 스가노 토모유키의 무실점투에 타선도 틀어막히며 0:6으로 완패했다. 시리즈 마지막인 3경기는 양 팀 모두 타선이 제 기능을 하지 못했고 11회까지 0:0 균형이 이어지다 12회초에 터진 마키 슈고의 홈런이 그대로 결승점이 되며 1:0 승리를 거두고 위닝시리즈를 가져가게 되었다.

7월 11일부터 한신과 원정경기를 치르게 되는데 첫 경기는 머스캣 스타디움에서 진행되었다. 하지만 마운드의 붕괴와 실책이 겹치며 7실점을 했고 타선도 2점을 내는데 그쳐 2:7로 완패한 채 고시엔 구장으로 돌아갔다. 2차전은 뛰어난 피칭을 선보이던 오타케 코타로를 적절히 공략하며 4득점에 성공했지만 모리시타 쇼타 1명을 막지 못하고 8회말에 동점, 9회말에 역전을 허용하며 뼈아픈 4:5 역전패를 당했다. 마지막 3차전은 선발 이시다를 비롯한 계투진의 무실점 릴레이와 4점을 낸 타선에 힘입어 스윕패를 막아내고 4:0 승리. 이렇게 올 시즌 첫 한신 원정 승리를 달성했다.

그러나 하루를 쉬고 홈으로 돌아와 치른 히로시마와의 3연전에선 한심한 경기력으로 일관하며 피스윕을 당해 전반기를 3위로 마감하게 되었다. 첫 경기는 이마나가 쇼타의 8이닝 무실점 역투를 야마사키가 허무하게 날려버리며 1:2 패배. 2번째 경기는 2:2 동점 상황에서 프로라면 해서는 안 될 낙구 실책을 저지른 세키네의 수비가 나비효과를 불러일으키면서 노마 타카요시에게 적시타를 얻어맞고 2:3 패배. 전반기 마지막 경기는 1회에 선취점을 냈지만 야금야금 점수를 내던 카프 타선에 역전을 허용하며 또다시 1:2 패배. 대단히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이면서 전반기를 마무리하게 되었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열린 요미우리와의 홈경기 2연전에서도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내리 내주며 5연패에 빠졌으나, 주니치 원정 1차전을 이기면서 간신히 연패에서 탈출했다. 이후 2차전은 내 줬지만 3차전을 간신히 잡아내며 위닝시리즈를 거두고 진구구장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7월 26일에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1:1 트레이드가 단행되었다. 요코하마는 투수 사카구치 코스케를 내주고 야쿠르트에게서 내야수 니시우라 나오미치를 받아왔다.

28일 야쿠르트와의 첫 경기는 서로 점수를 주고받다 8회초 시미즈 노보루를 공략하며 5:4 역전승을 거두었다. 하지만 이후 2경기를 내리 패배하면서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이 시이 4위 요미우리가 맹렬히 추격을 하며 3위와의 승차를 좁혀놔 3위 사수에도 비상이 걸리게 되었다.

5.5. 8월

8월 첫 경기는 히로시마와의 3연전. 1차전은 7회 카프 불펜을 공략해 5:3 역전승을 일궈냈으나 2차전은 심각한 득점권 침묵으로 2:4 패배. 3차전은 투수전에 가려졌으나 양 팀 감독들이 삽질을 거듭하면서 0:0으로 무승부를 기록. 시리즈 타이를 기록하며 히로시마 원정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맞이한 1위 한신과의 홈 3연전에선 끔찍하다는 말로도 부족한 졸전에 졸전을 거듭하다 피스윕을 당했다. 1차전은 송구 실책만 4차례가 나오는 민망한 경기를 펼치다 2:5로 재역전패를 당했고 2차전은 시작부터 선발 오오누키가 두들겨 맞으면서 3:7 패배. 3차전은 어찌저찌 1점차까지 추격을 했으나 7회와 8회에 만들어진 2차례의 빅 찬스를 모조리 날려먹으면서 무기력하게 2:3 패배. 2:3으로 패배한 이후 마츠다 줌줌 스타디움에서 4위였던 요미우리가 13:0 대승을 거두면서 3위로 올라갔고 요코하마는 4위로 추락하게 되었다.

이후 주니치와의 홈 3연전을 모조리 가져오는 데 성공, 마침 한신이 요미우리 상대로 3연전을 스윕하면서 3경기 차로 벌린 채 3위 자리를 유지하게 되었다. 뒤이어 열린 고시엔 원정 2연전도 쓸어담는데 성공하며 A클래스 막차 탑승은 꽤나 순조로워 보이는 상태로 8월을 마무리했다.

5.6. 9~10월

9월 첫날부터 4위 요미우리와 직접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는데 1차전과 2차전 모두 9:3, 13:4 대승을 거두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으나 마지막 3차전에서 7점을 내고도 요미우리에 추격을 허용하다 수비가 붕괴되는 바람에 7:8 패배를 당해 스윕을 이루지는 못했다.

이후에 치러진 히로시마 원정에선 2경기 연속으로 끝내기 패배를 당하는 졸전을 벌이다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아즈마의 호투로 간신히 피스윕을 면했다.

야쿠르트와의 홈 주말 3연전에선 1차전은 야마토의 끝내기로 2:1 승리를 거두었으나 2차전에선 이시다 켄타가 거하게 불을 지르며 1:13 대참패를 당했고 3차전은 5회 5득점의 힘으로 6:4 승리를 거두었다.

그리고 요미우리가 천적 한신을 만나고 요코하마는 승점자판기로 만들어 놓은 주니치를 만나면서 A클래스 경쟁은 여기서 끝나는 듯 했다. 하지만 한신이 3일간 요미우리를 스윕한 반면 요코하마는 주니치에 1승 2패를 거두는데 그치면서 최적의 기회를 걷어차고 말았다.

이후 치러진 야쿠르트 원정 2연전+한신 원정 2연전에서 3승 1패를 거두고 히로시마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도 승리하면서 CS 경쟁을 착실히 이어나갔지만 이번에도 주니치에 발목이 잡히는 바람에 승차를 확실히 벌리지 못했다. 1차전은 0:1로 끌려가다 우천 노게임으로 연기되어 겨우 한숨을 돌렸고 2차전에선 3:4로 석패. 3경기 차이를 유지한 채 시즌 향방을 결정지을 요미우리와의 3연전을 준비하게 되었다.

운명의 3연전 첫 경기는 타선이 토고 쇼세이를 상대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며 허무맹랑하게 완봉승을 헌납했고 이마나가 쇼타는 6이닝 3실점으로 분전했으나 결국 패전을 떠안으면서 0:6 완패. 하지만 2차전에서 시즌내내 심한 기복과 잔부상으로 고전하던 오오누키 신이치가 6.1이닝 동안 11개의 탈삼진을 뺏어내는 역투를 펼치며 요미우리 타선을 틀어막았고 뒤이어 올라온 계투진들도 요미우리 타선에 단 1점조차 허용하지 않았다. 타선은 여전히 답답했지만 2회말에 나온 하야시 타쿠마의 1타점 적시타가 그대로 결승타가 되면서 1:0 승리. 마지막 맞대결에선 아즈마 카츠키와 야마사키 이오리가 명품 투수전을 펼치며 팽팽하게 맞섰고 3회말 오오타 타이시가 결승점이 되는 1타점 2루타를 기록하면서 2차전과 같이 1:0으로 승리했다.

최종적으로 시즌 향뱡을 결정 지을 수도 있는 요미우리와의 3경기에서 2승 1패를 거두는 성과를 남겼다. 이제 남은 5경기에서 최소 1무만 거두어도 자력으로 A클래스 및 클라이맥스 시리즈 진출을 확정짓는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9월 27일엔 야쿠르트전에서 3:11로 대패했지만, 9월 29일에 한신전에서 5-3으로 이김으로써 A클래스 직행이 확정되었다. 이제 남은 3경기의 결과에 따라 홈 AD 보유 여부가 갈리게 된다.

9월 30일 야쿠르트와의 최종전은 초반부터 이마나가가 2점을 먼저 내 주면서 어렵게 전개되었으나 어찌저찌 6이닝까지 추가 실점없이 잘 버텼고 타선도 사이스니드가 내려간 이후 무라카미 무네타카의 실책이 겹치는 행운과 함께 이시야마 타이치를 공략해내며 2:2 동점까지 추격했다. 그리고 9회초 야쿠르트 마무리 타구치 카즈토를 상대로 네프탈리 소토가 결승 투런을 때려내며 역전에 성공. 이후 9회말을 웬델켄이 삼자범퇴로 정리하며 4:2 역전승을 일궈냈다. 다만 같은날 히로시마가 한신을 상대로 2:1 신승을 거둔 탓에 승차는 좁혀지지 않았다.[9] 내일 시즌 최종전을 치르는 히로시마가 한신에게 무승부 이상의 결과를 거둔다면 자동으로 요코하마는 3위가 확정되어 히로시마 원정을 준비해야 한다.

10월 1일 주니치전은 오오누키 신이치가 97구만을 던지며 주니치 타선을 2안타로 틀어막고 완봉승을 기록, 4:0으로 승리하며 홈 최종전을 기분 좋게 끝마쳤다. 이날 주니치의 선발이 타카하시 히로토였기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되는 듯 했으나 1회부터 히로토에게 2점을 뺏어내며 흐름을 가져왔고 오오누키가 주니치 타선을 잠재워버리며 생각보다 무난하게 승기를 가져왔다. 같은 날 같은 시각에 진행된 히로시마와 한신의 경기는 한신이 6:5로 승리를 거두면서 히로시마는 자력으로 2위를 확정짓지 못한 채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히로시마가 자력으로 2위를 확정하는데 실패하면서 칼자루는 요코하마에게 넘어왔다. 2위로 올라서려면 시즌 최종전인 10월 4일 요미우리전에서 무조건 승리를 해야만 하는데 무승부나 패배를 기록하면 2위는 히로시마가 차지하게 된다.

아즈마 카츠키를 내세우며 반드시 2위를 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으나 타선이 상대 선발 야마사키 이오리에게 단 2안타로 틀어막히는 빈타에 허덕였고 아즈마는 8이닝 1실점 역투를 펼쳤으나 끝내 야마사키에게 완봉승을 헌납하며 0:1로 패배했다. 이렇게 되면서 최종 순위는 3위 확정.[10]

6.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2023년 센트럴 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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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으로 진출한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 2017년의 재림을 노렸으나 전년도와 변한게 없는, 아니 오히려 더욱 퇴보한 경기력 끝에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탈락하고 말았다.

7. 총평

시작은 좋았으나 끝이 좋지 못한, 뒷맛이 씁쓸했던 시즌이었다. 시즌 초반 1위를 달리고 교류전 우승을 이룰 당시만 해도 올해는 정말 다른 모습을 보여주나 싶었으나 6월 말부터 거짓말 같이 팀이 흔들리기 시작, 전반기 마감 직전에 3위로 추락하고 말았고 다시는 3위 이상으로 도약하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4위까지 추락하며 한때 A클래스 자리를 위협받는 상황이 왔지만 어렵게나마 3위 이내의 순위를 확보해 클라이맥스 시리즈 진출을 확정짓긴 했다. 하지만 자력 2위를 확보 할 수 있는 시즌 최종전에서 2안타 빈공에 틀어막히는 바람에 2위를 확정짓지 못했고 이때부터 지속된 타선 침체는 결국 클라이맥스 시리즈까지 이어져 시리즈 탈락이라는 결과로 돌아오게 되었다.

투수진은 마무리 야마사키 야스아키의 부진으로 인한 마무리 공백과 하마구치 하루히로, 타이라 켄타로, 오오누키 신이치 등의 선발 자원들이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했음에도 분전했다. 팀 투수 WAR가 23으로 이는 1위 한신에 이은 센트럴리그 2위이다.

하지만 야수진의 WAR는 12.2로 센트럴리그 5위에 그치고 말았는데 수비로 까먹은 부분도 크지만 사노 케이타의 부진과 용병 타자 듀오가 기대에 한참 못 미친 탓에 마키 슈고 미야자키 토시로에 의존해야 하는 타선이 되고 말았다. 결국 저 2명의 타자에게 모든 걸 걸어야 하는 타선은 단기전에서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했고 이 약점을 끝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그런 와중에도 오랜 고민이던 포수 문제는 야마모토 유다이의 각성으로 잠시나마 걱정을 덜게 되었지만 그게 끝이다.[11] 내년 이후가 더욱 암담한데 메이저 진출을 천명한 이마나가 쇼타의 유출은 사실상 확정적이고 트레버 바우어의 잔류 여부도 불투명하다[12]. 올해보다 더욱 약해진 전력으로 내년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이 전력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당장 10월 26일에 있을 드래프트 회의 준비부터 철저하게 해야만 한다.

거기다 전력 유출 외에도 육성 역시 문제가 많은데 그간 대졸 즉전력으로 재미를 봤던 수 년의 시간 동안 적체된 애매모호한 유망주들과 성장이 정체된 고졸 선수들, 은퇴 이후 곧바로 현장에 다시 돌아와 연봉만 축내는 무능한 일부 지도자들, 안목이 의심되는 일부 스카우터들로 인해 2군의 전망 또한 어두워졌다. 이대로면 자칫 잘못하다간 겨우 떨쳐냈던 팀의 암흑기가 다시 도래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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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상을 위미하는 정수리 정() 자를 사용한 표어로, 우승을 향해 도전할 것을 의미하는 슬로건이다. [오픈전] [오픈전] [4] 이로써 미우라 다이스케 체제에서 개막 시리즈 총 전적은 1무 8패를 달성. [5] 이 홈런은 츠치다의 데뷔 첫 홈런임과 동시에 주니치의 23시즌 1호 홈런이다. [6] 교류전 우승을 하기 위한 경우의 수는 18일 경기에서 교진이 라쿠텐에 패하고 요코하마가 남은 2경기를 모두 가져가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교진이 18일 경기를 이기게 되면 잔여경기 여부와 상관없이 교류전 우승이 확정되는데 요코하마가 남은 2경기를 모두 잡아내고 동률을 만들어도 교진에게 상대전적에서 열세이기 때문. 거기다 교진은 파리그 최하위 라쿠텐을 상대하는 중이니 승산이 더 높고 요코하마는 파리그 1위 치바 롯데를 만나고 있는데다 우천으로 추후 편성된 닛폰햄과의 경기도 남아있으며 18일 경기에서는 다른 투수도 아닌 사사키 로키를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우승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 상황에 놓여있다. [7] 이 홈런은 사사키의 시즌 첫 피홈런이다. [8] 소프트뱅크가 한신을 9:0으로 이기면서 교진은 TQB로 소뱅을 넘어설 수 없다. [9] 공교롭게도 히로시마 역시 스에카네 쇼타의 결승 홈런으로 승리했다. [10] 그것도 모자라 미우라는 9회초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후지타 카즈야를 대타로 내세워 자료화면으로 만들어버리는 만행을 저질러 욕을 사서 먹고 있다. [11] 이마저도 단발성 플루크로 끝날 가능성이 있어 마냥 긍정적이라고 볼 수는 없다. [12] 본가로 돌아갈것이라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