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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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428e><colcolor=#ffffff> 모기업 관련 정보 | 모기업 | |
일본시리즈 우승 ★★★ |
1960 · 1998 · 2024 | ||
리그 우승 (2회) |
1960 · 1998 | ||
클라이맥스 시리즈 | 2016 · 2017 · 2019 · 2022 · 2023 · 2024 | ||
시즌별 요약 | 2012 · 2013 · 2014 · 2015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 · 2021 · 2022 · 2023 · 2024 · 2025 | ||
경기장 | 1군 요코하마 스타디움 · 2군 요코스카 스타디움 · 지방 홈구장 HARD OFF ECO 스타디움 니가타 | ||
과거 오사카 구장 · 카와사키 구장 | |||
홈 중계 채널 | TBS 테레비2 | ||
현역 선수 경력 | 츠츠고 요시토모/선수 경력 | ||
주요 인물 | 구단주 난바 토모코 · 감독 미우라 다이스케 · 선수회장 오오누키 신이치 · 주장 마키 슈고 | ||
구단 상세 정보 | 역사 · 선수단 및 등번호 · 역대 선수 · 응원가 · 유니폼 | ||
틀 문서 | |||
코칭스태프 | 투수 | 포수 | 내야수 | 외야수 | 육성 선수 | 역대 감독 | 역대 1라운드 지명 선수 | 역대 개막전 선발 투수 |
1. 개막 후
개막 3연전을 야쿠르트와의 루징시리즈로 시작하더니 이어진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3연전도 루징. 2승 4패로 개막 5연패 중인 최하위 주니치 드래곤즈를 맞았으나 주니치에게도 역전패로 시즌 첫 승을 조공했다. 시즌 출발이 아주 좋지 못하다. 분위기를 조기에 수습하지 못하면 작년의 분전도 허사가 되고 다시 제자리를 찾아갈 위험도 있다.선발진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이노, 이시다, 이마나가가 버티고 있고, 기대보다는 혹평 속에 입단했던 신인 좌완 하마구치 하루히로가 상당한 호투를 펼치며 선발 자리를 꿰차며 나름 좌완 왕국이 되었다. 클라인과 조 윌랜드도 돈값어치는 못하는 듯 하지만 그동안 요코하마의 외국인 꼬라지를 생각한다면 좀 그렇다. 다만 문제는 불펜진. 지난 시즌 불펜의 핵심 멤버였던 스다 코타, 다나카 켄지로, 미카미 토모야가 모두 난타를 당하며 방어율이 하늘 높이 치솟은 가운데, 육성 출신 영건 좌완 스나다 요시키와 용병 패튼, 마무리 야마사키 야스아키만 간간히 버티는 수준이다. 타자에서는 작년 이맘 때 부상으로 쉬던 카지타니 타카유키가 맹활약 중이지만 개막 9경기까지도 츠츠고가 홈런을 치지 못하고 있는 점이 아쉽다. 다만 호세 로페스가 출루율-타율 차이가 3푼이 안되는 말아먹은 선구안에도 3할이 넘는 타율에 홈런을 양산하면서 알렉스 라미레스 감독의 현역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으며, 노망주 미야자키 토시로가 수위타자에 근접한 타율과 적절한 갭파워를 보여주며 주전 3루수로 자리잡았다.
말하기가 무섭게 4월 13일 경기에서 이마나가가 5이닝 8실점으로 탈탈 털렸으며, 14일 경기에서는 마무리 야마사키가 털리며 작년 필승조 4인이 모두 털렸다! 이로써 또 한신전 루징 확정. 작년에 압도적 우승팀인 히로시마와도 백중세였고 그 외 팀들에게 모두 우위를 가져오고도 한신한테만 유독 털리는 바람에 3위에 그쳤는데 올해도 한신 상대로 쉽지는 않아 보인다[1]. 결국 야마사키를 셋업으로 내리고 팻튼을 마무리로 내세우게 되었고 야쿠르트를 상대로 효과를 보는 듯 했으나 히로시마를 만나 결국 팻튼마저도 털렸다. 그러나 19일 각성한 이마나가 쇼타가 단 1안타만 허용하며 프로 첫 완봉승을 거둔 데 이어 20일에는 3점차의 리드에서 다시 동점을 허용하며 이틀 전 악몽이 떠오르는 듯 했으나 연장에서 카지타니의 결승 적시타와 더불어 5-3 승리. 이로서 무려 히로시마를 상대로 위닝을 가져가는 데 성공했다.
이후에는 5할에 도달했다가 내려갔다를 반복하며 4위권에 머물러 있다. 로페스와 카지타니는 빛나고 있으나 그 외 타자들은 힘을 못쓰는 경우가 많으며 불펜진도 돌아가면서 계속 무너지고 있는 점이 아쉽다. 결국 돌고돌아 야마사키가 다시 마무리로 돌아왔다. 그나마의 선발진도 이시다가 부상으로 이탈했으며 필 클라인이 부진하면서 타이라[2], 미즈노 등 땜빵이 들어가는 일이 잦아졌다. 그 결과 어찌어찌 4위권을 달리고 있지만 현재 세리그 6개구단 중 득점 6위, 실점(최소) 6위를 기록하고 있다. 끝내 5위로 추락했다가 다시 4위로 복귀한채로 교류전을 맞이했다. 그리고 교류전 초반 13연패에 빠진 요미우리의 부진을 딛고 승률 5할은 안 되지만 3위로 부상했다.[3] 교류전 시작인 닛폰햄과의 카드는 역시나 루징인 1승 2패로 시작했으나 한신을 제외한 모든 팀이 루징이나 스윕을 당했으므로 본전은 뽑았다. 소프트뱅크 3연전 역시 1승 2패로 루징으로 마무리했으나 자이언츠가 오릭스에게 시원하게 스윕당하면서[4] 경기수 차이는 더 벌어졌다. 파리그 선두인 라쿠텐과의 3연전은 2승 1패로 이번 시즌 교류전 첫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그리고 교류전 최종성적 9승 9패로 반타작을 거두며 예년에 비하면 나름대로 잘 버텼다.
그리고 6월 30일 요미우리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승률 5할에 복귀함과 동시에 교류전 막바지 무렵부터 시작된 2위 한신의 연패 행진에 편승하여 한신과의 승차를 2.0게임으로 줄이며 이제는 2위 자리도 넘보고 있다. 특히 6월 마지막 경기였던 30일 요미우리전에서는 상대팀의 에이스인 스가노 도모유키에게 고작 2안타만 뽑고도 3대1로 승리를 거두며 행운도 따라주고 있다. 7월 1일 도쿄돔 요미우리전에서 8회말 2-1 리드 상황에서 무라타 슈이치에게 역전 3타점을 맞고 패색이 짙었으나 그 후 공격에서 1번타자 쿠와하라 마사유키가 9회초 투아웃 만루 초구에 역전 홈런[5]을 터뜨리며 드디어 그렇게 고대하던 승률 5할의 벽을 넘어섰다. 이어진 7월 2일 경기에서 지난 오프시즌에 FA를 선언하고 요미우리로 이적한 상대팀 선발인 야마구치 슌[6]을 상대로 4이닝 동안 9안타를 몰아치며 분노의 6득점으로 정의를 구현하는 등 폭풍 19안타를 뽑아내며 요미우리의 마운드를 유린, 9대1로 압승을 거두면서 요미우리와의 3연전을 싹쓸이했다. 요코하마 팬들 입장에서는 배신자에게 참교육을 한 속이 시원해지는 경기였다.
그리고 나서 7월 5일부터 2위 한신과의 3연전을 맞이하게 되었다. 5일 경기는 비로 연기되었으나 6일 경기에서 4대1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한신과의 승차를 1게임으로 줄였다. 7일 경기까지 승리하면 공동이기는 하지만 2위까지 올라갈 수 있는 찬스를 맞았다. 그러나 이 중요한 때 5-10으로 박살나면서 역전 기회를 놓쳤다. 그러나 이어진 나고야 돔 원정 3연전에서 최근 홈에서 극강모드를 발동 중인 주니치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거두면서 요미우리에게 루징시리즈를 기록한 한신과의 승차를 다시 1게임으로 줄였다. 다만 올스타전을 앞둔 마지막 시리즈가 리그 선두를 달리는 히로시마와의 원정경기라 전반기 내에 한신을 따라잡기는 쉽지 않을 듯. 일단 게임차가 더 벌어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사정거리에 두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그리고 7월 11일에 히로시마에게 5:2로 승리했지만 하필 같은날 한신이 주니치에게 승리를 거둠으로써 전반기 3위가 확정이 되었다. 그래도 전반기 피날레에 B클래스 팀들과 거리를 상당히 벌려놓음으로써 후반기를 편히 맞이하게 된것은 긍정적이고 2년연속 클라이맥스 진출 가능성이 생긴것은 좋으나 19년 만에 홈에서 포스트시즌을 맞이하려면 적어도 2위는 해야 할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후반기에 상당히 신경을 써야 할것이다.
후반기 시작이 매우 좋다. 첫시리즈 였던 야쿠르트와의 홈3연전을 쓸어담으며 2위 한신과의 차이를 0.5게임차로 줄이는데 성공했다. 이후 한신이 알아서 내려와주며 단독 2위까지 도달하는 데에 성공했으나, 이후 부침을 겪으며 다시 한신에게 2위 자리를 내주고 2.5게임차 3위에 머무르는 데 그친다. 이러한 와중에 4위에서 역전을 노리는 요미우리에게 연패를 거듭하고 있는 점, 특히 3시즌간 필승조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해줬던 미카미 토모야가 지속적으로 털리고 있다는 점이 상당히 뼈아프다.
그리고 요미우리에게 싹쓸이 당해 2게임차까지 쫓겼으나 후에 벌어진 히로시마와의 3연전에서 삼연끝을 달성해 잃어버린 3승을 쓸어 담음으로써 요미우리와 경기차를 벌렸다. 비록 3위에 머무르긴 하나 히로시마에게 상당히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도 클라이맥스 시리즈에 진출해 히로시마와 만난다면 순위적인 핸디캡을 안고 있어도 꽤 선전할거라 예상해본다.
다만 9월달에 들어와서 DTD의 기운이 더 강해지는 가운데 4위 요미우리가 바싹 추격해 오고 있는 형국이다. 올스타전 이후 요미우리와의 맞대결에서 2승1무8패의 성적을 거둔 것이 치명적이다. 언제라도 뒤집힐 수 있는 1.5게임차의 리드를 유지하는 중인데 9월 셋째주 주중 히로시마 3연전 주말 요미우리 2연전이 고비가 될 듯. 게다가 언제나 그렇듯이 요미우리가 치고 올라오기 시작하면 여기에 편승한 미디어들의 편파성 보도가 극성을 부리기 때문에 분위기도 불리하게 돌아가고 팀의 사기에도 영향을 미친다. 특히 포스트시즌 마지막 진출권을 놓고 다투는 상황이면 더욱 그렇다.
결국 9월 8~10일 한신과의 3연전에서 3연패를 당하면서 4위 요미우리와는 승차 없이 승률에서만 앞서는 3위 자리를 간신히 유지했다. 이제 진짜로 똥줄이 타는 상황까지 왔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그 다음주의 일정은 히로시마와의 3연전 뒤에 하루 쉬고 요미우리와의 2연전이다. 여기서 잘못하면 단숨에 DTD를 시전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 그리고 기어이 9월 13일 경기에서 히로시마에게 패배함으로써 같은 날 한신에게 승리를 거둔 요미우리에게 3위 자리를 내주고 4위로 내려 앉았다. 알렉스 라미레스 감독의 팀 운영에 대한 비판과 불만도 고개를 들기 시작하고 있다. 그리고 팀 전체가 시즌 막판 고비에서 이렇게 똥줄타는 경험을 한 적이 적어서 팀의 주축인 젊은 선수들이 일제히 부진한 모습을 가운데 이러한 난국을 앞장서서 타개할 노하우와 리더십을 가지고 있는 베테랑의 부재가 뼈아프다. 14일 경기는 히로시마가 매직넘버 2인 상태에서 맞이하는 경기라 경기 결과에 따라 이날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는데다 히로시마는 다음 날 경기가 없기 때문에 총력전을 할 가능성이 높아 더더욱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결국 14일 경기도 4대5로 패하면서 루징시리즈. 같은 날 한신과의 경기를 무승부로 끝낸 요미우리와의 승차는 1게임으로 벌어졌다. 주말에 벌어지는 요미우리와의 맞대결 2연전이 더욱 중요해졌다.
그런 어려운 상황에서 맞이한 9월 16일 요미우리와의 맞대결에서 1대0으로 신승을 거두고 공동3위로 복귀했다. 마지막 한 자리 남은 포스트시즌 행 티켓의 향배가 점입가경이다. 그러나 9월 17일 경기에서 요미우리에게 1대6으로 완패하면서 다시 4위로 후퇴. 이제 맞대결도 없고 요미우리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태라 분위기가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 게다가 남은 경기도 7승 13패로 호구노릇을 한 한신과 무려 5게임이나 남겨놓고 있다. 경기 편성도 9월 24일부터 고시엔과 요코하마 스타디움을 오가는 5연전으로 편성되어 있어 현재 팀 분위기 상으로는 한신에게 5전 전승을 거두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고 3승 2패만 해도 감지덕지해야 할 듯. 한신의 다음은 우승팀인 히로시마이다. 남은 경기 중 7경기를 1, 2위팀과 맞붙는 일정이라 남은 스케줄의 절반이 5, 6위팀인 주니치, 야쿠르트와의 대결인 요미우리와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더욱 불리하다.
9월 18일 경기는 야쿠르트를 상대로 4대2로 승리하면서 이날 경기를 패한 요미우리와 다시 동률 3위를 기록했다. 19일에는 경기가 없고 요미우리와 주니치의 경기만 있어 그 경기 결과에 따라 다시 단독 3위가 될 수도, 4위로 떨어질 수도 있다. 그 경기에서 요미우리가 주니치를 상대로 2대 10으로 완패하면서 가만히 있었는데 저절로 단독 3위로 올라갔다. 그 후 요미우리가 한신에게 2대0으로 승리한 후에 히로시마에게 0대5로 패하면서 아무것도 안 했는데 승차가 0게임으로 줄었다가 다시 0.5게임으로 벌어졌고 오랜만에 경기에 나선 9월 23일 주니치를 흠씬 두들겨 패며 13대 5로 대승을 거둔 사이 요미우리가 히로시마에게 2대 3으로 패하면서 게임차가 다시 1.5게임차로 벌어졌다. 다만 24일부터 최대의 고비가 될 한신과의 5연전이라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 한신이 2017년 DeNA상대로는 전적이 매우 좋고 반면 요미우리 상대로는 약하기 때문에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 요코하마를 만나고 싶어할 수도 있지만, 정작 한신도 아직 2위가 확정되지는 않은 상황이라 전력을 다할 가능성이 크다.
3위 사수의 고비가 될 한신과의 5연전 적지에서 벌어진 첫 두 경기에서 2대0, 7대0으로 연속 영봉승을 거두며 3위자리를 지켰다. 이제 하루 쉬고 무대를 홈인 요코하마 스타디움으로 옮겨서 한신과의 나머지 3경기를 치른다. 그리고 나서 바로 홈에서 우승팀 히로시마와 2연전으로 되어 있다. 그 고비만 넘기면 시즌 마지막 두 경기는 5위가 확정된 주니치전이다. 이 잔여경기에서 4승 이상 거두면 자이언츠가 모두 이겨도 요코하마를 앞설 수 없으므로 2년 연속 클라이맥스 시리즈 진출을 자력으로 확정한다.
그러나 9월 27일 한신과의 홈 3연전 첫경기에서 1, 2회에 2점씩을 뽑으며 4:0으로 앞서 나갔으나 6회에 3점을 내주고 9회초에 마무리 야마사키 야스아키의 퐈이야로 동점을 내주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결국 경기는 4대4 무승부로 끝났으며 마일스 마이콜라스를 4일 휴식 후 등판시키는 강수를 둔 요미우리가 주니치에게 승리를 거둠으로써 승차는 다시 0.5게임으로 줄어들어 다시 클라이맥스 시리즈 티켓의 향방이 안개 속으로 들어갔다. 다만 요코하마가 무승부가 더 많은 관계로 요미우리와의 승차가 0게임이 돼도 요코하마가 승률에서 앞서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1게임 차이나 마찬가지. 다만 한신을 추격할 절호의 기회였는데 무승부로 상황이 희망대로 돌아가지는 않게 되었다. 그리고 다음날 완벽히 무너지며 승차 없는 3위가 되었다. 한신도 6강에 승선하며 남은 티켓은 단 1장이었다. 다행히도 3연전 마지막은 승리하며 0.5경기차로 다시 도망갔으며 CS 희망을 이어갔다.
9월 30일 경기에서 요미우리와 나란히 패함으로써 0.5게임의 승차는 유지했다. 남은 3경기 중 2승 이상을 하면 진출 확정. 혹시나 요미우리가 남은 2경기를 모두 패하면 남은 결과에 관계없이 니시노미야행 티켓을 끊는다. 다음 경기 요코하마 DeNA 승-자이언츠 패이면 더 갈 것도 없이 바로 한신전 준비. 다행히 DeNA 승, 교진 패가 성립하면서 10월 1일 당당히 자력으로 CS 진출을 확정지었다. 선발투수 조 윌랜드가 무려 7실점 (6자책)점을 하고도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을 내며 교체 상황인데도 대타 없이 타석을 그대로 윌랜드에게 맡기는 장면이 압권.[7]로페스의 타점왕 타이틀과 미야자키의 타율 타이틀[8] 또한 거의 확실히 되는 경기가 되었다. 윌랜드가 이 경기에서 단일시즌 10승을 거두며 구단 역사상 최초의 두자리수 승리를 기록한 최초의 외국인 선수가 되었다.
팀의 2년연속 A 클래스는 위에서 얘기했던 팀 최고 전성기였던 5년연속 A클래스 시절 (1997~2001)이후 무려 16년만이고 통산으로 해도 1969~1971년 시즌과 더불어 통산 3번째이다. 현 감독 알렉스 라미레스는 이 답없던 팀에서 2년 연속 A클래스를 경험한 사상 3번째 감독이 되었다. 아울러 시즌 5할승률도 확보했는데 요코하마의 시즌 5할승률 이상은 2001년 이후 무려 16년만이다.[9] 참고로 18년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지난 시즌도 승률은 4할대였다.
2. 클라이맥스 시리즈 이후
2017년 센트럴 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는 1스테이지에서 1패 후 2연승으로 2위 한신을 제압하면서 2년 연속 업셋을 달성함과 동시에 2스테이지에서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 격돌, 1패 뒤 4연승으로 제압하고 시리즈 스코어 4-2로 일본시리즈에 진출한다. 3위 자리에서 클라이맥스 시리즈를 우승한 건 2010년 치바 롯데 마린즈 이후 2번째며, 센트럴 리그에서는 최초다. 일본시리즈에서는 마지막까지 야스아키 점프를 보겠다는 의지로 끝까지 싸웠지만 전력의 차이를 결국 넘지 못하고 시리즈 스코어 2-4로 패배, 위대한 도전은 일본시리즈 패배로 마침표를 찍게 되었다.압도적이라고 평가되던 전력차를 결국 넘지는 못했지만, 19년만에 진출한 2017년 일본시리즈에서 대등한 승부를 보인 점[10]과 팀의 주축 선수들이 매우 젊다는 점을 들어 전문가들이 내년도 기대해 볼 만하다는 평가를 남기며 2017년을 마무리하였다. 17년 시즌 시작할 때는 바닥을 깔지는 않겠지만 잘해도 중위권으로 예상한다던 평가를 크게 뒤집은 것이다.
[1]
원래 요코하마가 한신에 약하기로 유명했다. 오죽하면 요코하마 클리닉이라는 말이 있을 지경이다.
[2]
FA로 요미우리로 이적한
야마구치 슌의 보상선수다.
[3]
전년도에도 3위는 했지만 승률 5할은 안 됐다.
[4]
저 중 한 경기는 9회초 투아웃 이후에 집중타를 맞으며 동점 허용, 연장까지 끌고 가서 패했다.
[5]
동영상 7:26부터.
[6]
이 경기 며칠 후, 야마구치 슌은 경비원 폭행 사건 등의 물의를 빚어서 시즌 아웃되고 벌금까지 물게 되었다.
[7]
실제로 해당 시즌 투수 조 윌랜드는 타자
제이미 로맥보다도 타격 성적이 좋았다.
[8]
당해 최하위였던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45승 96패 2무 0.319)보다 미야자키 토시로의 타율(0.323)가 더 높았다.
[9]
2016년 이전 마지막 A클래스를 기록한 2005년의 성적은 69승 70패 7무, 승률 .496으로 아쉽게 5할 승률을 찍지 못했다.
[10]
2승 4패로 스코어는 '패-패-패-승-승-패'인데, 상대가 강팀인 소프트뱅크인데다가, 점수도 1차전(1:10 후쿠오카 승), 4차전(6:0 요코하마 승)을 제외하고는 전부 1점차 승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