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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3 15:05:45

역이민

1. 개요2. 이유
2.1. 사회문화적2.2. 경제적2.3. 기후적2.4. 체류 신분의 안정
3. 본인 또는 가족과 함께 역이민한 인물4. 인종 분리주의에서 말하는 역이민5. 관련 문서

1. 개요

역이민(, remigration), 일명 리턴(return)은 타국으로 이민한 사람이나 그가 동반했던 자녀가 다시 고국(故國)에 장기적·영구적으로 이주할 목적으로 귀국하는 것을 말한다. 이민의 사전적 정의는 '1년 이상 타국에 머무는 행위'를 총칭하므로 유학생이나 해외취업자가 돌아오는 경우도 포함되지만, 통상적으로는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취득했거나 취득할 예정이었던(눌러앉을 계획이었던) 사람이 다시 고국 또는 고향으로 돌아오는 것을 칭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 밖에 경조사나 다른 목적을 가지고 일시적으로 귀국하는 경우는 리턴이라고 하지 않는다.

역이민한 사람을 리터너(returner)라고 하며, 특히 이민 1.5세대이거나 미성년자인 경우 일본식 한자어 어휘인 귀국자녀(歸國子女)로 불리기도 한다.

영어로는 '리턴 마이그레이션(return migration)' 이나 '리버스 마이그레이션(reverse migration)'이라는 용어가 틀린 것이 아니지만 한국어 문법으로 역(逆) + 이민(移民)이라는 한자어를 풀이하면 '거꾸로 이민을 들어온다'는 뜻이므로, '한 번 이민 나간 재외동포가 돌아오는 것'을 나타내기는 다소 부적절한 측면도 있다. 차라리 '재(再)이민'이나 '영구 귀국' 같은 말이 더 적절하다. 다만 역이민이나 리턴이라는 말이 세간에서는 더 많이 쓰인다.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같은 경우 흑인 노예를 아프리카로 돌려보내서 해방시켜 주자는 역이민 사상으로 탄생했다.[1]

2. 이유

2.1. 사회문화적

2.2. 경제적

2.3. 기후적

2.4. 체류 신분의 안정

3. 본인 또는 가족과 함께 역이민한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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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종 분리주의에서 말하는 역이민

백인 우월주의 백인 민족주의에서 말하는 역이민(Remigration)은 기존에 이민으로 이뤄진 국가에서 백인이 아닌 유색인종을 고국으로 돌려보낸다는 뜻으로 사실상 추방을 완곡하게 말하는 것이다. #

5. 관련 문서


[1] 이러한 아이디어를 Back to the Africa 운동이라 부르는데 숭고한 뜻으로 노예를 해방시켜 아프리카로 다시 돌려보내주자 혹은 흑인 민족주의적인 의미로 더 이상 차별 받지 말고 아프리카로 돌아가서 흑인만의 국가를 세우자 라는 의미도 있지만, 인종분리주의적 목적으로 아프리카로 도로 쫓아내서 너희 나라를 세워라, 따로 살자라는 의미를 내포하기도 했다. [2] 남해독일마을에서 거주한 파독 근로자들이 고국에 대한 그리움이 남아있다보니 한국으로 귀국했다. [3] 2021년 아프가니스탄 철수 당시 아프가니스탄 한국인 이민자들이 정부의 귀국 방침에 따라 철수했다. [4] 라 오레하 데 반 고흐의 파블로 베네기스의 아버지인 호세 마리아 베네기스는 베네수엘라가 점점 멸망해가고 있어서 스페인으로 역이민했다. 미국에서 이민하여 살다가 LA 폭동으로 귀국한 경우들도 있다. [5] 솔약국집 아들들에 나온 브루터스 리와 이수진 남매처럼 한국계 미국인 한국계 캐나다인들이 인종차별을 겪고 귀국한 케이스도 많다. 김씨네 편의점이나 엘리멘탈에서 초기 이민 생활에 적응할 때 인종차별을 겪은 얘기가 나온다. [6] 보통 이 경우는 처음에는 현지인들과 동등한 대접을 받았으나 점차 중간관리직으로 승진하게 되면서 비자 문제 등으로 밀리는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능력이 같으면 자국민을 더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해외에서 학위, 경력을 인정받은 사람들이 자국으로 돌아가고 싶은 케이스가 많다보니, 자국에서 전문가로 대우받는다. 보통 외국에서 건축사, 관세사, 공인회계사, 약사, 의사, 변리사, 변호사, 치과의사 전문직이나 교수를 하다가 한국으로 귀국하는 경우도 많다. [7] 중국의 조선족, 멕시코, 쿠바로 이민 간 한국계 멕시코인, 한국계 쿠바인이나 러시아 중앙아시아에 있던 고려인들이 다시 역이민하는 경우가 이런 경우가 많다. [8] 재한화교 대만으로 귀국했다가 다시 한국으로 온 것과 싱가포르로 갔다가 다시 온 경우가 그렇다. 단 대만 싱가포르가 본적지인 산둥성, 베이징, 톈진, 허베이성와 달리 남방 지역이다보니 그런 것도 있고 화교 2세대 이후부터는 사실상 한국이 고향이며 한국 문화, 한국어에 더 익숙해져서 그런 것도 있다. [9] 다만 이러한 이유를 한국인들에게, 특히 다른 이유로 이민을 가지 못한 이들에게 말을 하는 것은 칭찬이 아니라 티배깅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물론 이민자들이 그 사이에 해외에서 고생을 한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국내에 있던 한국인들이 그보다 더 고생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10] 해외에서 이민 1세대인 경우에는 깊은 친분이 있는 친구를 사귀기가 어렵다. 언어의 장벽이나 한계로 인해 현지인들과는 깊게 친해지기 어렵고 좁은 한인 사회에서도 마음이 맞는 사람을 찾지 못하거나 관계가 틀어지면 회복하기 어렵다. 한인 친구와 친해져도 유학을 마치거나 향수병으로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거나 타 지역으로 이사가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11] 이런 경우 역이민하고 나서 이민에 대해 환상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 비판하는 경우가 많다. [12] 미국의 세율은 기가 찰 정도로 높아서 한국 국적을 재취득하면 세금을 대한민국 정부에 내게 되고 그러면 납부하는 세금의 액수가 크게 줄어든다. 다만 한국과 달리 미국 국적을 포기하는 경우에는 미국 정부에게 포기세를 내야 한다. 안 그러면 미국 국세청으로 세금을 납부할 때까지 미국 비자 발급이 불가능하다. [13] 그나마 한국인들의 북유럽 이민의 경우 대다수가 서울, 부산, 대구보다도 겨울 기온이 높기도 한 오슬로, 스톡홀름, 헬싱키, 코펜하겐 등에 집중되어 이런 사례가 적지만, 캐나다의 경우 밴쿠버를 제외하면 죄다 1년의 절반 이상이 겨울인 토론토, 에드먼턴, 캘거리, 몬트리올, 퀘백, 위니펙 같은 도시들이라서 이런 사례가 매우 많다. 최근 5년간 한국인들은 영주권 취득을 위해 캘거리, 에드먼턴으로 몰리는 상황인데 이러한 캐나다의 길고도 무자비한 겨울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실제 유튜브에 나온 역이민의 경우 80% 이상이 캐나다고 그마저도 캘거리, 에드먼턴이 그 대부분의 지분을 차지한다. 그렇다고 토론토도 이 잔인한 겨울의 문제에서 완전히 무관한 것은 아니다. 한국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지나치게 춥다. [14] 한국에서 20년 이상 거주했으며 한국인 남편과 결혼했고 한국 영주권을 취득했기 때문에, 따루의 한국 생활은 단순 장기 거주가 아닌 이민 생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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