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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0 08:35:32

에스텔 브라이트

영웅전설 궤적 시리즈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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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궤적 3rd 일러스트
프로필
이름 エステル・ブライト
Estelle Bright
에스텔 브라이트
사용 무기
생년월일 칠요력 1186년 8월 7일
출신지 리벨 왕국 롤렌트[1]
가족관계 카시우스 브라이트(아버지)
레나 브라이트(어머니)
요슈아 브라이트(양남매, 연인)
렌 브라이트(양동생)
나이 16세(하늘 FC, SC)
17세(하늘 3rd, 제로)
18세(벽, 새벽)
20세(섬4, 시작)[2]
162cm
쓰리 사이즈 82-60-87
소속 리벨 유격사 협회 (준유격사→B급)
성우 칸다 아케미/ 스테파니 셰이(북미판)

1. 개요2. 캐릭터 특징
2.1. 성격2.2. 능력
3. 작중 행적4. 게임 내 성능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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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궤적 시리즈의 초대 주인공. 두번째 주인공인 로이드 배닝스와 함께 쥬리오- 크리스에서 이어지는 영웅을 부정하는 영웅이라는 영웅전설 시리즈의 전통적인 영웅상을 보여준다.

2. 캐릭터 특징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시리즈 전체를 아우르는 주인공. 유격사 수첩을 비롯해서 대부분 에스텔 시점으로 서술된다. 가가브 트릴로지에서는 남성 캐릭터가 메인 주인공을 맡고 여성 캐릭터가 서브 주인공을 맡는 구도였는데 영웅전설 시리즈 최초로 메인 주인공이 된 여성 캐릭터이다. 아직까지도 궤적 시리즈 내에서 유일하며, 정통파 JRPG 전체로 따져도 상당히 희귀한 케이스로[3] 공개 당시 꽤 큰 화제를 모았다. JRPG에서 여성 주인공으로서 에스텔 이상의 화제를 모은 건 P3P 여주인공(페르소나 3) 정도. 궤적 시리즈에서 따지자면 초대 메인 주인공이자 메인 주인공들 중 홍일점. 궤적 시리즈의 주인공들이 그려진 일러스트에서도 센터 자리와 함께 궤적 시리즈 10주년 로고를 꿰찼으며 15주년 로고에서도 센터를 차지했다.

꽤 특이한 말버릇으로, 안 좋은 의미에서 놀랄 때 쓰는 "あんですて(안데스테)~?"가 있다. 원래는 "뭐라고?"를 뜻하는 "何ですて(난데스테)~?"를 변형시킨 것. 아루온 한글판에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SCEK에서 번역한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FC Evolution에서는 원문의 말버릇을 제대로 반영해 "머어라~?"로 번역되었다.

크게 드러나는 부분도 아니고 본인도 별 자각이 없는 편이지만, SC 시점에서 국가의 실질적 톱이나 다름없는 카시우스의 딸이니 만큼 궤적 시리즈 주인공 중 집안 배경이 가장 빵빵하다. 현실 같았으면 왕녀인 클로제와도 비등비등할 수준의 주목도가 있을텐데, 카시우스나 에스텔이나 좋은 의미로 권력욕이 없고 나라와 왕실에 대한 애정이 강해서 별 문제는 없을 듯. 사실 리벨 왕국의 국민들이 애초에 그런 현실적 권력 관계에 굉장히 둔감하기도 하고[4]. 따지고 보면 다른 주인공과도 비슷한 처지이지만 저쪽과는 다르게 가족 관계도 굉장히 원만하다.

FC에서는 봉술용 복장인 스패츠 차림이었지만 SC에서는 셰라자드가 사준 미니스커트에 하얀 허벅지 스타킹를 입는다. 섬의 궤적 IV에서는 다시 스패츠 차림으로 돌아왔다.

궤적 시리즈의 초대 주인공이지만 오히려 역대 주인공 중에서 가장 어리다. 원래 린 슈바르처보다 한 살 많다는 설정이었던 듯 하나 린의 생년이 수정되면서 3개월 차이로 에스텔이 최연하가 되었다.

2.1. 성격

파일:Dfcwn0wVQAEy8bG.jpg large.jpg
벽지 일러스트
모두가 헤어지게 되는 건 아쉽지만, 그래서 더 웃는 거야!

궤적 시리즈의 역대 주인공 중에서도 정서적인 면에서의 이상을 상징하는 캐릭터로, 태양이라는 수식어가 그녀의 모든 것을 간결하고 압축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잠시 감정적으로 흔들리는 일은 있을지언정, 어떤 상황이건 결코 부정적인 방향으로 기우는 법이 없는 시리즈 통틀어서 최고의 멘탈갑으로 묘사되며,[5] 본인이 의식하건 의식하지 않건 주변의 수많은 사람들을 감화시키는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정의감 넘치는 열혈 캐릭터들의 장점만 모아놓은 듯한 성격이 특징. 천성적인 성격과 아버지의 훌륭한 교육으로 한 점 티끌없이 자라나 놀랄 만큼 올곧고 바른 성격을 지니고 있다. 존재만으로도 주위를 화사하게 만드는 밝은 성격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극단적인 상황에서도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성격을 거의 잃지 않는다. 어린 나이에 전쟁통을 겪으면서 살던 마을이 쑥대밭이 되고 어머니를 잃은 슬픈 과거[6]가 있음에도 그늘진 구석이라곤 없다. 그녀의 밝음은 자신의 슬픈 과거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제대로 이해하고 극복한 끝에 도달한 밝음이기 때문에, 단순히 낙천적이고 천연적인 성격과도 질이 다른 강함을 보여준다. 트라우마를 이용하는 집행자의 환술이나 아티팩트 '심판의 반지'의 힘도 자력으로 씹어먹을 정도. 객관적으로는 실력으로도 직위로도 미숙하고 어정쩡한 에스텔이, 출신도 성별도 나이도 사건에 얽힌 인연도 전혀 다른 수많은 베테랑 협력자들이 한데 모인 가운데서도 중심 인물이 된 것은 오로지 그녀의 이 성격에 기인한다.

심지어 이런 끝이 없는 밝은 성격 때문에 현재까지 스토리상 집행자를 무려 2이나 감화시켜서 결국 결사의 마수에서 빼내왔다. 게다가 이 두 명은 에스텔의 가족이 되었다. 이를 가리켜 TC에서는 태양의 소녀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7]

에스텔 특유의 성격상 본인도 요슈아를 제외한 이성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고, 요슈아를 제외한 대부분의 남성 동료도 에스텔을 이성이라기보단 좋은 동료나 친구로만 인식하고 있다. 본의 아니게 온갖 염문설을 뿌리고 다니는 차기작의 두 주인공과는 다르게 이성관계는 처음부터 일관되게 요슈아와의 관계에만 집중된다. 다만, 연애감정에는 매우 둔감해서 요슈아가 직접 고백하기 전까지는 요슈아의 연심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에스텔은 요슈아가 다른 여자애와 엮일 때마다 잘 해보라면서 놀려대고 요슈아는 한숨을 쉬면서 '사람 마음도 모르고….'라고 독백하는 것이 패턴. 딱히 요슈아도 남말할 처지는 아니다 요슈아에 대한 연심을 깨달은 후로는 자기가 더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요슈아와의 자세한 관계는 요슈아 브라이트 항목을 참조. 이 둘의 관계는 하늘의 궤적 시리즈 전체 스토리에 크나큰 영향을 미쳤다.

상당한 친화력을 갖고 있다. 꽤 다혈질이라서 에스텔이 먼저 들이대는 경우도 적지 않고, 얼마 전까지 대립했던 상대라 해도 일이 지나고 나면 친근하게 대하는 태도를 보인다. 그래서 상대는 여전히 앙금이 남아서 험악한 태도를 보이려다 독기가 빠져버리는 묘사가 자주 나온다. 이런 면에 본인은 별로 자각이 없어서 주변 사람들이 감탄하면 "뭐야, 나 흉보는거야?"라며 발끈하는데, 정작 실제로 악의를 담아 빈정거리는 건 전혀 통하지 않는다는 게 에스텔다운 부분. 이 친화력은 요슈아를 제외하면 여자들과 특히 더 가까운 관계인 듯하다. 셰라자드 하비, 클로제 린츠, 티타 러셀 등이 대표적. 조제트 카푸아와는 모종의 이유로 티격태격하는 사이지만 나쁜 관계는 아니며 조제트도 둘의 관계를 인정하고 있다. 티타, 렌, 키아처럼 어린 아이들을 매우 귀여워한다.
파일:Di_XegkV4AAvvLq.jpg large.jpg
벽지 일러스트

의외로 괴담에 약하다. SC 초반에 루안에서 귀신 소동이 있을 때 시종일관 '그것', '하얀 그림자'하면서 결코 유령이란 걸 인정하려들지 않았다.. 그러면서 또 흥미는 많은지 일일이 듣는 모양.

2.2. 능력

유격사 활동을 할 때 사용하는 무기는 . 공방일체라 해서 방어에도 좋다고 하지만 인게임 상에서는 제무리아 스톤제 최종 무기 정도를 제외하면 DEF 보너스가 없는게 아쉽다. 리벨 최고의 유격사인 아버지에게서 직접 전수받았기 때문에 전투력만으로는 FC 시점에서도 웬만한 정유격사급이었다. 요슈아는 천재적인 재능이 있다 평했고, 레베는 언젠가 카시우스의 영역에 도달할 지도 모르겠다고 평했다. 단독으로 활약하는 장면이 적어서 평가하기 애매하지만,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난 활약은 서로 라이벌이라 인정하는 아넬라스 엘피드와 둘이서 A급 쿠르츠 나르단을 제압한 장면, 간접적으로는 아넬라스가 달인급인 앨런 리샤르와 '대련에서 이길 수도 있는[8]' 수준이라는 점 등을 종합하여, 일본 팬덤에서는 대개 3rd 시점에서 이미 '달인급에 약간 못미치는 수준'(대개 B~B+ 정도)으로 평가하고 있는 듯하다. 요슈아가 천재적이라 평하는게 팔불출 과장은 아닌셈. 또래거나 더 어린 나이에 이미 괴수들 수준은 아니지만, 이들은 그 정도 강함에 도달하게 된 유년기 자체가 여러모로 비범한 인물들이다 보니...

다만 본인의 급한 성격과 어울러져서 생각이 짧다. FC 시점에서는 애거트 크로스너에게 '무술 빼고는 다 불안하다'라는 평을 받았다. 그래서 취급도 안타깝다. 어떤 수준이냐면 나름 플레이어가 열심히 추리해서 선택지 제대로 골라도 나오는 반응이 '의외인데?' 아니면 '찍었지'일 정도.[9][10] 소꿉친구인 에릿사의 말로는 "멧돼지 같은 애"라고 하며 실제로 상당히 저돌적인 성격이긴 하다. 예를 들어 잠입해서 정보를 얻으려다 솔직한 언행으로 정체를 들키는 등 다소 생각 없는 발언도 자주 하는 편. 그래도 본능적인 감이 좋아서 대체로 적절한 선택을 하는데다, 이후 점점 성장해가면서 놀라운 통찰력과 행동력을 보여 주위의 선배 유격사들을 놀라게 만들기는 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여전히 몸이 먼저 움직이는 타입이다 보니 무모해보이는 행동이 눈에 띄는 편이며, 그래서 신중한 요슈아의 뒷받침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게임 내에서 보여주는 활약으로 FC 엔딩에서는 무사히 정유격사 자격을 취득하게 되고, SC 진행과 함께 한꺼풀 벗고 유격사로서 훌륭한 성장을 이루어낸다.

에스텔 시점이다보니 유격사 랭크도 플레이 실적에 따라 달라지며, 게임상에선 최대 A급까지 유격사 랭크를 올릴 수 있으나 어디까지나 게임상의 허용일 뿐 실제 랭크는 알 수 없다. 제로의 궤적에서도 유격사 랭크가 아예 나오질 않는 대신, '기대의 신인'이라 불리며 많은 사람들이 알아보는 전도유망한 유망주로 표현된다. 작중에 '크로스벨 지부에 소속된 유격사는 전원 B급 이상'이라는 언급이 있지만 이 대사가 에스텔과 요슈아에게는 해당되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다. 사람이 적어서 일이 너무 많기 때문에 엄청나게 바쁘며, 일이 쌓이다 보니 저절로 랭크가 올라갔다고 부연설명으로 언급된 상황인데 저 두 사람은 크로스벨에 막 도착한 상황이기 때문. 다만 일본 팬덤에서는 그냥 그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여 B급이라고 보는 듯하다. 그리고 섬의 궤적 1 발매 직전 나온 전격 PS에 따르면 에스텔, 요슈아가 모두 애거트, 셰라자드와 동급인 B급으로 되어있다. 사실 제로의 궤적 첫 등장 당시엔 B급이 아니었다 하더라도, 연일 뉴스에 실릴 정도로 맹활약을 했기 때문에 크로스벨을 떠날 즈음에는 B급으로 승격되었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8월 30일 콘도 사장의 인터뷰에 따르면 B랭크라고 한다.

섬궤4를 앞두고 나온 콘도 사장의 인터뷰에서 "에스텔과 요슈아는 얼마나 강한가?"라는 돌직구성 질문이 있었는데, 이에 콘도 사장은 " 인류 최강이나 제국 최강 수준의 강함에는 설정상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유격사로서 최일선에서 활약할 수 있는 실력을 가지고는 있지만, 강함으로는 결사나 제국에도 그녀에게 필적하는 실력자는 있다고 한다. 비교군으로 든 인물들을 보아 섬궤4 시점의 전투력은 높게 잡아도 달인급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이며, 애거트의 예를 볼 때 그 중에서도 특출나게 강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11] 섬궤 4내에선 요슈아와 함께 유격사 등급으로 A급 직전 정도로 표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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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달력 '평온은 손 안에' 일러스트 발췌

요리에 능숙하다. 서장부터 "요리가 맛있게 되어서 놀랐다"라는 카시우스 브라이트의 언급이 있었으며 SC에서도 "어머니의 입맛을 느끼고 싶으면 자신이 해먹으면 된다"라는 언급도 있다. 브라이트 가는 요리를 가족이 돌아가면서 하기 때문에 익숙해서일지도. 게임 시스템상으로는 에스텔의 요리 성공률은 100%이며 요리를 한 번 맛보면 재료와 레시피까지 알 수 있는 절대미각까지 갖고 있다. 이를 반영해서 팔콤학원에서 한 번 맛보면 음식의 레시피를 알 수 있는 능력자로 나왔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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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게임 내 성능

4.1. 하늘의 궤적 ~ 제로의 궤적

4.1.1. 크래프트 및 오더 일람

4.1.2. 평가 및 운용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시리즈에서는 주인공이니만큼 FC부터 SC까지 강제로 파티에 편성된다. 물리공격, 아츠공격, 보조 모두 다 해내는 만능형...은 개뿔, 제대로 하는 거 없이 골고루 약하다(...). 물리 뎀딜은 애거트 크로스너, 요슈아 브라이트, 진 바섹 등에 밀리고, 아츠 뎀딜은 올리비에 렌하임, 셰라자드 하비 등 쟁쟁한 상대들이 포진해 있으며, 그렇다고 서포트 캐릭터 굴리려고 해도 클로제 린츠, 케빈 그라함 등등이 있어서 애매하다. 구영전4의 루티스를 생각하면 되는데 루티스는 안티매직이라도 있지(...) 고갤에서는 에스텔을 아예 알쳄라인에 집어넣어버렸을 정도. #

그래도 FC에서는 적의 체력이 낮아서 물리공격도 대미지가 통하는 편이고, 사용 가능한 아츠 자체가 적어서 4라인으로도 어지간한 아츠들은 적당히 짤 수 있어서 양방 모두 그럭저럭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다른 크래프트는 별 도움이 안 되지만 버프용 아츠를 짜기가 힘든 탓에 즉시 발동으로 아군 전체에 걸 수 있는 기합의 효과가 매우 좋다. 대보스용 S크래프트의 위력도 우수. 강하다고 하긴 힘들지만 그렇다고 짐덩이가 될 정도도 아니었다.

그런데 적의 체력이 늘어나서 장기전 비율이 높아진 SC에 와서는 공격력도 낮은데 공격 범위조차 구린 에스텔의 물리공격은 거의 도움이 안 된다. 아츠 역시 각종 추가된 상위 아츠를 짜기 힘들어서 활용도가 하락했다. 최대 4라인인 탓에 EP통도 작아서 상위 아츠 좀 쓰다보면 어느새 EP가 바닥나기 일쑤. 일단 SC에서는 레어 장비와 액세서리로 스테이터스를 보정해 주기 쉬워졌기에 맘 먹고 밀어주면 못 쓸 정도는 아니지만, 실용적인 크래프트도 없고 상위아츠 짜기도 힘든 에스텔보다는 물리는 요슈아, 애거트, 진, 아츠는 클로제, 셰라자드, 케빈, 올리비에등을 밀어주는 게 훨씬 나아서 효율적인 방식은 아니다. 결국 갈수록 공격은 안 하게 되고 적당한 회복과 어스월이나 클락업改 등의 보조아츠를 조합해서 서포트역으로만 쓰게 된다. 명색이 주인공인데(...).

그래도 스토리상 처음부터 끝까지 강제 고정이라 쓸 수밖에 없는 현실. 쓸 만한 크래프트가 없는 물리보다는 ATS가 좀 낮아도 대미지가 들어가며 ATS 보정이 우수한 여성 전용 장비도 많은 아츠가 더 쓰기 편하니 아츠를 위주로 굴리는 게 낫다. 익히는 시점이 8장 쯤이라 엄청나게 늦지만, 공격력 보정, 공격 범위, 회전율 전부 우수한 진 금강격을 익히면 물리쪽으로도 그럭저럭 굴릴 수 있게 된다.

주인공에서 벗어나 자유 편성이 가능해진 3rd에서는 FC, SC에서 생긴 선입견으로 인해 무시받기 십상이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강해졌다. 일단 레벨과 각종 장비로 인한 스테이터스 인플레로 최종 STR이 3000을 훌쩍 넘어버리는 상황에서 커봐야 기껏 100정도 밖에 차이나지 않는 기본 스테이터스는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으며, 크래프트 역시 고성능인 진 금강격을 처음부터 지니고 나오는 것을 비롯해 선풍륜과 염사곤도 강화에 힘입어 충분히 쓸 만해졌다. 다만 추가동료를 제외하면 가장 늦게 동료로 들어오고, 그 두 명의 신캐릭터가 이 게임 최강 캐릭터들인 데다가, FC, SC를 통틀어 강제 편성으로 질리도록 꾸역꾸역 써와야 했던, 특히 SC 때는 그 구린 성능 탓에 플레이어를 캐고생하게 만들었다는 점까지 있어서 성능보다는 외적 요인에 의해 천대받기 쉽다.

제로의 궤적에선 최종 던전 돌입 시 사용 가능하지만 여기서도 외면받는 건 마찬가지. 특무지원과 멤버들이 전체적으로 쓸만한 데다, 크래프트 성능이 전작에 비해 매우 강화되었는데도 에스텔, 요슈아는 그 혜택을 받지 못했다(...). 그나마 요슈아는 AT 딜레이를 가진 절영, 마안이라도 있지만 에스텔은 그런 거 없고 성능도 로이드 배닝스의 마이너체인지 판이라는게 문제. 콤비 크래프트인 태극무쌍격이 매우 강하긴 하지만 그거 하나만 보고 넣기엔 성능이 너무 안 좋아서...

에볼루션판에선 상당수의 크래프트들이 상향받아서 쓸만해졌다. 주로 걸리는 부가 상태이상은 봉기와 기절. 오리지널판과 비교해보면 대미지 자체의 상향도 어느 정도 있는 듯하다. 필드액션이 사기 수준인데 선풍륜처럼 봉을 휘두르기 때문에 범위도 엄청 넓고, 몹의 경직 시간에 비해 에스텔의 경직이 훨씬 빨리 풀리기 때문에 정면에서 공격하고 뒤로 돌아가서 공격해서 기절시키면 필드 잡몹 상대로는 언제나 기습 공격이 가능해진다.

4.2. 섬의 궤적Ⅳ

파일:Estelle_Bright_-_S-Craft_(Sen_IV).png
S크래프트 시전 컷인
오브먼트 라인 4 - 2 - 1
슬롯 속성제한 O - 地 - O - 空 - O - 地 - O
공격 속성
- S - S

장비 세팅이 전체적으로 STR과 브레이크 위주로 짜여 있는 것이 특징. 서브 마스터 쿼츠가 카구츠치인데 어차피 에스텔의 크래프트는 CP 소모율이 적고 선풍륜을 제외한 모든 공격이 단일 공격이라 궁합이 안좋은 편. 또, 게스트 멤버인지라 쿼츠세팅 불가한데다 세팅조차 완벽하게 브레이크로 맞춰져있고 STR 버프를 받는 것 외엔 추가 데미지 수단이 없어 딜은 영 나오지는 않는다. 그나마 최종장에선 첫번째 공격이나 크래프트의 데미지를 2배로 올려주는 패도 쿼츠를 착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하면 빅터나 오렐리아급의 데미지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같은 리벨 조합인 티타, 애거트와 파티일 때가 많으니 그들의 오더로 STR 버프를 받으면 파격적인 딜을 넣을 수 있다. 게다가 에스텔은 유일하게 S크래프트의 브레이크 수치가 S인데 대다수가 D, 일부가 C~A[13]인걸 생각하면 파격적인 성능이다. 보스전에 특화된 브레이크 폭딜러인셈. 우리 약하디 약했던 에스텔이 드디어 강해졌다 다만 보스전이 아니라면 잡몹을 잡는데도 한세월이기에 답답함을 느낄 수 있어 서포트 멤버로 미뤄두고 다른 멤버로 대응하는 것을 추천한다.

4.3. 시작의 궤적

초기 마스터 쿼츠:솔레유[16]
기본적인 성능 자체는 섬궤4와 거의 동일하며 추가된 크래프트도 없다. 다만 이번 작에서 적의 숫자가 적을 수록 위력이 강해지는 '사자왕'이나, 위력을 올려주는 대신 크래프트의 범위를 극단적으로 좁혀버리는 '용호' 등 대 보스전에 특화된 쿼츠가 추가되고 마스터 쿼츠나 장비를 자유롭게 세팅할 수 있게 되면서 더더욱 보스전 특화 캐릭터로서 강력하게 다룰 수 있다.[17] 그러나 여전히 다수의 일반 몹들을 상대하는데는 비효율의 끝판왕을 달리는 극단적인 성능인지라 보스전이 아니라면 벤치에 두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태극륜의 높은 브레이크치와 필살률을 살려서 어비스+100의 보스몹을 상대로도 S크래프트 한방에 브레이크를 걸어버리는게 가능하다. 사자왕, 용호, 나한주, 나한황주, 프로미넌스 하울, 무신주, 무신황주로 브레이크와 필살률 중심으로 쿼츠를 세팅하고, 궁니르와 쿠사나기로 크리티컬 위력을 올리면 어비스+100 보스몹을 상대로 30만 정도의 대미지를 주면서 브레이크 수치를 거의 다 깎아버리는 말도 안되는 짓이 가능하다. 여기에 브레이크 강화 오더를 발동하면 CP 100 S크래프트로도 여유롭게 브레이크를 걸 수 있다. 시작하자마자 S크래프트로 브레이크를 걸어 파티원들과 함께 두들겨패다가 다시 일어난다 싶으면 또 S크래프트를 날려서 재워버리는 식으로 운용할 수 있다.
"비장의 수를 보여줄게! 하앗 토랴앗ㅡ!"
"에잇ㅡ 아직이야! 오의・태극륜!"

5. 기타

에니그마 커버는 유격사협회 전용 커버. 오렌지색이다. 스트랩은 물고기와 스니커즈. 에스텔의 취미인 스니커즈 모으기와 낚시가 반영되어 있다.

오지랖은 넓지만 민폐는 아니고, 마냥 밝지만 생각은 없지 않는 등 밸런스가 괜찮아서 두루두루 인기가 꽤 좋다. 궤적 시리즈에 나오는 여캐 중에 그나마 지금까지의 가가브 트릴로지의 히로인상에 가장 부합하는 성향인지라 옛날 팬들도 나름대로 인정하는 편이고. 팔콤 히로인즈 인기투표에서 12,940표로 2위를 차지, 렌과 피나와 같이 넨도로이드 푸치 세트로 나오는 영광을 누렸다. 이에 그치지 않고 팔콤 캐릭터 출신 중 최초로 넨도로이드가 나왔다! 2012년 7월 발매. 발매된 넨도로이드의 퀄리티는 상당한 편.

파일:attachment/에스텔 브라이트/정의의이름으로.jpg

2014년 치러진 10주년 기념 인기 투표에선 렌마저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팔콤 어쿠스틱 라이브에서 콘도 사장의 비하인드 스토리에 의하면 원래 초기 원안에는 에스텔과 요슈아의 역할이 정 반대였다고 한다.

팔콤이 2014년에서야 드디어 캐릭터 송을 제작하기 시작했는데, 영광의 첫 대상이 되었다. 당연히 CV는 칸다 아케미. 겨울 코믹마켓(C87) 때 선행 발매한 뒤 2015년 1월 21일 발매될 예정. 수록곡은 I Swear와 별이 머무는 곳. 문제는 원곡에 비하면 귀테러 수준이라는게 흠.


[1] 정확히는 롤렌트 시내가 아니라 바깥에 지어진 작은 저택에 살고 있다. [2] 섬의 궤적 캐릭터 마테리얼 참조. 1186년 8월 생이면 1206년~1207년 3월 즈음까지 진행되는 섬궤4~시궤까지는 20살이어야 계산이 맞다 [3] JPRG의 최대 양대산맥인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그 다음으로 명성이 높은 킹덤 하츠 시리즈 테일즈 오브 시리즈도 JRPG에서 여주인공은 적은 편이다.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만 해도 여주인공은 파이널 판타지 6 티나 브랜포드, 파이널 판타지 10-2 유우나, 파이널 판타지 13 라이트닝 리턴즈 파이널 판타지 13 라이트닝 정도만 있고,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도 드래곤 퀘스트 3 주인공, 드래곤 퀘스트 4 주인공, 드래곤 퀘스트 9 주인공 밖에 없고, 킹덤 하츠 시리즈도 킹덤 하츠 Birth by Sleep 아쿠아 킹덤 하츠 Melody of Memory 카이리 밖에 없고, 테일즈 오브 시리즈도 마더쉽 타이틀은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 미라 맥스웰, 테일즈 오브 베르세리아 벨벳 크라우 밖에 없다. [4] 당장 에레보니아 제국만 해도 신분 직위에 따른 인간 관계가 노골적으로 드러난다. [5] 물론 사람에 따라서 에스텔의 성격에서 단점이라 느껴지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으나, 콘도 사장이 설명한 바로는 일부러 부정적인 면을 그려낸 린과 달리 애초에 에스텔은 부정적인 면을 일체 그리지 않았다고 한다. 즉 에스텔에게서 부정적인 면을 느낀다면 그것은 제작자의 의도와는 별개의 문제다. [6] 심지어 그 이유 중에 자신의 실수가 있었던데다, 어머니의 희생 덕분에 살아남았다는 점에서 트라우마 생기기 딱 좋은 과거다. [7] 이 표현은 서드의 최종보스인 환영의 왕 공식 인증이다. [8] 이벤트 전투라 져도 상관없는데다 목숨 걸고 싸운게 아니라서 아넬라스가 리샤르보다 강하다고 보는건 무리지만, 맞상대가 가능한 수준임은 확실하다. [9] 다음 시리즈의 주인공 로이드 배닝스가 경찰이라 그런지, 추리해낼 때마다 동료들의 감탄이 쏟아져 나오는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 [10]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 게임 초반에 나오는 가로등 교체 퀘스트인데, 전투를 요슈아에게 맡기고 에스텔이 부품을 교체하는 경우에는 정답을 묻는 선택지가 뜨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선택지도 뜨지 않고 요슈아가 정답을 말하면서 간단하게 교체에 성공한다. [11] 정작 후속작의 주인공들은 날이 가면 갈수록 온갖 수혜를 받아서 파워 인플레의 상한을 높이고 있는 실정이다. 대표적으로 린 슈바르츠가 있는데 얘는 말그대로 온갖 보정이란 보정은 다 받아서 본인 이야기의 마지막이라 할수있는 섬궤 4에선 아예 S급 강자로 팬들이 취급하고 있다. 사실 이는 린이 궤적 시리즈 주인공 치곤 좀 이례적이다 싶을 정도로 온갖 설정을 몰아받은게 크다. [12] 랜디와의 버닝레이지만이 위력이 좀더 높다. 하지만 범위 차이가... [13] 브레이크 A인 S크래프트는 유나의 배리언트 차지와 안젤리카의 드래고너 해저드, 레오니다스의 디재스터 암이고 B는 유나의 액셀 브레이커와 로이드의 라이징 선이 유이하며 C는 알티나의 아르카디스 기어와 솔라리스 브링거, 크로우의 크로스 리벨리온과 보팔 슬레이어, 랜디의 베르제르거, 애거트의 드래곤 폴이다. [14] 적까지 포함하면 섬의궤적2의 블블랑이 있다. [15] 아츠까지 포함하면 위력 5S, 브레이크 SS의 로스트아츠 로드 레그나리온이 가장 높다. [16] 에스텔과의 궁합은 최악이다. 대량 학살에 적합한 쿼츠를 극도의 일대일 특화 캐릭터에 달아놓은 것이 문제다. 쿼츠 자체가 카구츠치의 공속성 버전이니 린, 아리오스 등 넓은 범위기를 가진 캐릭터에게 넘겨주는 게 좋다. 솔레유의 성능은 적 처치시 CP 상승, 매턴 CP 상승, 매턴 HP 회복인데 에스텔의 일반 크래프트는 CP 소모가 매우 적어서 매턴 CP 상승이 무의미하고, 대량 학살도 사실상 불가능한 설계라 적 처치시 CP 상승도 의미가 없다. 매턴 HP 회복은 애초부터 부록에 가까운 옵션이다. [17] 특히 특수효과를 빼더라도 공격력을 무려 300 올려주는 사자왕은 그렇다치더라도, 용호는 모든 크래프트를 사실상 개별기 수준으로 만들어버리는 주제에 고작 데미지 25% 상승이라는 극악의 효율이라서 에스텔이 아니면 굳이 쓸 이유가 없다. 그나마 토와나 안젤리카, 애쉬처럼 크래프트가 개별기나 직선기 위주라면 쓸만 하지만...사실상 에스텔 전용 쿼츠가 아닌가 싶을 정도. [18] 아츠까지 포함하면 위력 5S+, 브레이크 SS의 로스트아츠 로드 레그나리온이 가장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