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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합
스투코프의 테크는 병영의 감염된 해병, 군수 공장의 메카닉, 우주 공항의 스카이로 구분되며 이 테크들에 추가로 거주민 수용소의 감염된 민간인들을 병행해서 운영하게 된다. 손이 되면 모든 조합에서 무리 여왕도 추가해 운영해 볼 수 있다. 무리 여왕이 시야 제공, 고급 유닛 저격, 광역딜 모두 가능해서 꽤 유용한 편. 다만 컨트롤이 필요하고 관리가 까다롭다는건 감안 하는 게 좋다. 병영 해병 위주의 보병은 저렙 부터 편하게 쓸 수 있는 빌드이다. 가격이 15원인 것도 있고, 키우다보면 역병 탄약도 생기기에 화력도 상당히 좋아져서 방출기만 잘 찍으면 맵을 휩쓸고 다닐 수 있다. 메카닉은 레이너와 마찬가지로 기계공속 마스터힘을 통한 뻥튀기가 되지만, 모든 스투코프의 메카닉은 생체판정이여서, 생체 유닛에 데미지를 주는, 특히 과학선의 방사선에 취약하다. 벙커 위주의 보병은 레벨빨을 타는 편과 동시에 부대원의 지속시간이 30초 밖에 되지않아 마힘빨도 타는 편이다. 3위신은 무식하게 짓기만하면 덜 체감 되겠지만, 그래도 마힘 없는 30초 보병은 쏘다 죽는 경우가 허다하므로 마힘을 찍은 상태에서 플레이 해 보는 것을 권장한다1.1. 감염된 해병 조합
- 사용 가능 위신 : 감염된 제독 / 역병 감시자 / 무리의 군주
병영 다수를 지은다음 감염된 해병만으로 뽕을 뽑는 조합. 초반에 소수의 해병과 거주민으로 시간을 벌고 벙커나 군수공장/우주공항의 메카닉으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해병과 거주민 만으로 미션을 끝까지 돌파하는 단순무식한 트리인데도 불구하고 초보자에서 숙련자까지 대부분의 스투코프 플레이어가 애용하는 조합이다. 해병과 거주민 관련 업그레이드를 빠르게 마친 후에, 갈려나가는 해병들을 그 이상의 생산력으로 찍어누르는 빌드. 거주민 수용소의 민간인과 구조물 감염의 공생충으로 탱킹을 하는사이 폭발성 감염체와 감해병의 딜링으로 밀어버릴 수 있다. 여유가 있는대로 감벙커도 잘 늘리면 안정적인 물량 지원도 가능하다. 여기저기 바쁘게 움직여야 하는 임무에서도 거주민 수용소와 병영 배치만 잘 해주면 크게 문제되지 않으며 그냥 쭉 밀어붙이면 되거나 방어가 주가 되는 임무에서는 아주 어려움조차 깡으로 밀어버리는 빌드다.
감염된 해병의 스펙은 레이너의 해병에 비해 딸리며 의무관도 없지만, 거주민 수용소에서 무더기로 쏟아져나오는 공짜 고기방패인 민간인, 웬만한 잡병은 폭사시켜버리는 폭발성 감염체, 그리고 원본 해병의 1/3보다 싼 수준으로 저렴한 감염된 해병의 가격 덕분에 스투코프의 땡보병은 레이너의 땡해병과는 다른 나름대로의 묘미가 있다. 모든 유닛이 시한부인 것이 제일 문제이나, 적절한 임무와 약간의 플레이어 운영 능력만 따라준다면 사령관 레벨 7레벨부터 아주 어려움을 이 빌드로만 들이박아도 무난하게 깰 수 있으며 마스터 레벨이 높아 폭발성 감염체가 많이 나오는 시점부터는 변성같이 물량공세와 최악의 상성을 자랑하는 돌연변이원만 걸리지 않으면 아주 어려움 돌연변이도 이 빌드로 해결 가능하다.
다만 후반이 갈수록 점막 확장의 한계로 인한 길어지는 러시 거리, 고급화되어가는 적 유닛 구성 등으로 보병만으론 힘이 빠지게 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1. 감염된 병영과 감염된 거주민 막사를 지속적으로 옮겨줄 것, 2. 초반부터 필요한 경우에만 해병을 뽑아 광물을 최대한 쌓아둘 것, 3. 감염된 공성전차 등을 섞어서 공세를 효율적으로 상대할 것, 이 3가지가 요구된다. 전차를 섞어주는 것은 상황따라 선택하는 것이지만, 나머지는 이 빌드를 굴리기 위해서 반드시 갖춰야하는 소양이며 동시에 어느 정도의 임무 이해도가 요구된다. 감염체들의 동선을 최적화 시켜준다면 시한부 생명이라는 점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으며, 광물을 쌓아둔다면 죽은만큼 다시 뽑아내다보면 돌연변이가 아닌 이상은 아무리 큰 덩어리도 숫자로 찍어누를 수 있다. 이때문에 이 빌드는 스투코프의 가장 기본적인 전술이자, 임무들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유저가 편하게 게임을 진행하고자 할 때 선택하는 전술이라고도 할 수 있다.
병력이 필연적으로 한 곳으로 뭉친다는 특징 때문에 공허 분쇄, 코랄의 균열 처럼 한 지점에 강력한 군세가 필요한 맵에서 특히 강력한 위력을 발휘한다. 반면, 난잡한 국소전이 잦은 임무[1]에서는 남는 광물로 병영을 여기저기 지은 후에 즉석해서 병영에서 뽑아서 공세를 막아주는 테크닉이 필요하다.
5.0 위신 패치로 감염된 해병의 광물 가격이 15로 줄어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이 뽑을 수 있게 되었으며 감벙커 역시도 무리의 군주 위신을 통해 생산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 장점
- 매우 빠른 빌드 완성 : 감염된 병영까지만 지어주면 그걸로 끝이다. 그 이상 테크의 건물은 사실상 업그레이드 해금을 위해서나 탐지기용 감시 군주 확보를 위해 건설하는 게 전부다.
- 간편한 사용과 저레벨 때부터 가능한 조합 : 사령관 7레벨만 찍어도 빠른 해병 생산과 역병 탄환 업그레이드가 모두 열려서 사실상 이 빌드를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난다. 몇몇 적 조합을 빼면 컨트롤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의 단순함 역시 최대 장점. 최고로 효과를 보는 건 마스터 90 레벨 달성 후 힘 구성 1 폭발성 감염체 생성 확률에 다 투자했을 때지만, 상기했듯이 마스터 레벨은커녕 사령관 레벨7부터 이 빌드를 구사해도 일반 아주 어려움은 거의 대부분 해결 가능하다.
- 지속적인 압박으로 인한 강력한 돌파력 : 감염된 민간인은 지속적인 생산되고 해병은 대량생산이 가능해서 상당수 죽어나가도 자원만 충분하면 계속 쏟아붇는 게 가능하니 당하는 입장에서는 지속적인 공세에 재정비도 못하고 계속 상대해야하니 당연히 밀릴수밖에 없다. 특히나 패널스킬들도 돌파에 한묷하다 보니 다른 사령관처럼 시원하게 뚫기에는 무리가 있을지라도 시간만 주면 어떻게든 뚫고 들어간다. 이 때문에 죽음의 요람같은 돌파가 힘든 임무에서도 크게 활약한다.
- 엄청난 밀집화력 : 테란의 밀집화력과 저그의 엄청난 생산량의 메커니즘이 맞물리면서 생기는 장점으로 엄청난 물량이 만들어내는 화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업그레이드만 잘해줘도 병력의 화력은 엄청나게 뻥튀기되고 아무리 단단한 거대혼종이라도 압도적인 밀집화력 앞에서는 5초이내로 사라지며 공중 유닛들은 자리만 잘잡으면 문자 그대로 삭제시킨다.
- 물량으로 땜빵하는 상성 : 일반적으로 바이오닉 조합이라서 카운터가 많은편이다. 이러면 다른 사령관들은 바이오닉을 가는 게 꺼려지는데 스투코프는 모든걸 물량으로 해결하는 만큼 아무리 하드카운터여도 물량만 충분하면 불도저마냥 밀어붙인다. 감염된 해병은 역병 탄약으로 죽어서도 딜넣기가 가능하고 민간인은 공생충 연구만 해주면 죽어서도 어그로 끌면서 딜넣기가 가능하다. 고화력조합이 들어와도 일단 밀어넣기 시작하면 지속적인 압박이 시작된다. 특히나 공세에는 치료유닛이 적은편이기 때문에 시간만 주어지면 점점 말려들어가는 게 보인다.
- 단점
- 파상 공세에 취약 : 사이오닉 방출기로 제어하는 물량으로만 밀어붙이는 만큼 파상 공세에 취약하며 특히 공격을 나간 상태에서 기습적으로 들어온 공세에 취약한데, 특히 공격을 위해 병영을 전진시켰다면 더더욱 그렇다. 이럴 때는 보통 아포칼리스크와 알렉산더를 아껴두었다가 방어에 사용하고 공격은 감염된 보병들로만 행하는 것도 좋다. 아니면 감병영을 각 경로마다 2~3개씩 따로 지어두고 해당 지역에 적이 오면 감해병을 즉석에서 뽑아내서 구조물 감염과 동반해 따로 어택땅해서 막아주는 게 좋다.
- 엄청나게 부족한 광물과 너무 남아도는 가스 : 업그레이드 이외에는 가스 쓸 일이 없는 대신 감해 생산과 병영 증설에 어마어마한 광물이 소모된다. 유닛도 시한부인만큼 사실상 광물을 지속적으로 소비하게 되는 셈이라 게임이 끝날 때까지 광물이 바닥을 보이는 일이 많다. 따라서 두 기지에서 일꾼을 다 채우는건 기본으로 해 줘야 한다. 역으로 업그레이드에 들어가는 가스를 제외하면 이렇다할 가스 소모가 없기에 본진 2가스만으로도 충분하므로, 동맹이 가스소모가 심한 사령관이라면 멀티가스를 양보해도 운영에 큰 지장이 없으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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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화력 조합에 취약 : 유닛들이 물몸인만큼 화력이 강한 조합엔 녹아내리게 된다. 특히 테란의 기갑병력이나 프로토스 로봇공학 조합 혹은 고위기사 조합, 예언자, 살변갈링링[2], 공성 전차나 화염차, 거신, 파괴자 등의 광역딜 유닛들은 지속적인 고화력으로 감염된 보병이 아무리 몰려와도 삽시간에 녹여버린다. 적이 이런 테크를 탈 기미가 보이면 해병 생산을 줄이고 고급 유닛을 확보하는 게 좋다.
물론 물량으로 밀어붙일수는 있지만 손실된 병력을 매꾸는데 시간과 자원이 많이 필요하다보니 고급유닛이 어느정도 있어주면 좋다.근데 고급 유닛들도 쓸려나가는지라 글쎄[3] -
지형타는 화력 : 지형마다 병력들의 화력이 많이 달라진다. 스투코프의 바이오닉은 직접 조종이 가능하지만 대부분 방출기로 모든게 해결된다. 그러다보니 병력들은 사거리에 적이 들어오는 순간 공격부터하고본다 이러면 전열보병처럼 첫줄만 싸우고 뒷줄은 아무것도 안 하는데 개활지처럼 넓은 지형에서는 아무것도 안 하는 뒷줄은 자리를 찾아서 라인을 넓히고 딜을 넣기때문에 화력이 높게 나오는데 언덕 지형의 진입로처럼 공간의 제약이 있는곳에서는 화력이 심하게 떨어진다. 공간의 제약때문에 뒷줄은 자리를 넓히지도 못한채 시간만 날려먹고 앞줄은 좁은 공간때문에 병력이 얼마 안 되는데 이는 뒷줄도 마찬가지라서 그냥 의미없이 병력과 자원만 갈아먹는 짓이다. 그래도 역병탄약이 있어서 딜은 들어가지만 진짜 한세월이 걸리기 때문에 차라리 넓은 곳으로 나오게 유도하거나 아니면 패널을 사용하는 게 시간도 아끼고 좋다.
물론 아르타니스 드라군 컨트롤 하듯이 앞무빙으로 밀어넣어주는 게 제일 낫다.
1.1.1. + 감염된 공성 전차
- 사용 가능 위신 : 감염된 제독 / 공포의 살점 용접공 / 무리의 군주
보병을 지원해 줄 감공성 전차를 조합하며 공세 미션에서 적이 지상 위주 조합일 경우에 유용한 조합. 굴파기로 인해 타 전차보다 좋은 기동성을 활용해 밀어붙이며 싸우기 편하고, 감공성 전차의 매우 긴 사거리와 보병의 압도적인 물량 덕에 딜러를 지키며 싸우기가 가장 편한 조합이기도 하다. 맵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탱크가 한줄을 넘어가기 시작하면서부터 슬슬 감염된 거주민 수용소만으로는 탄환 보급이 힘들어지므로 벙커를 추가로 지어줘야 한다.
- 장점
- 지대지 종결자 : 공성 전차는 스타크래프트1 오리지널부터 공허의 유산까지 수가 쌓이면 지상 유닛으로는 도저히 대화가 안 통하는 지상 화력 종결자다.[4] 감염된 공성 전차는 여기에 한술 더 떠서 방사 피해 범위가 원본 전차보다 크고 방사 피해량이 범위와 상관 없이 균등해 다수의 물량 공세에도 소수의 정예 병력에도 강하다. 또한 포탄으로 날리는 폭발성 감염체가 유닛 판정이고 업그레이드를 마치면 자폭한 폭발성 감염체에서 공생충이 튀어나와 적 병력들의 어그로를 분산시킬 수 있어 적의 공격에 노출될 위험도 다른 전차에 비해 낮다.
- 건물형 메인 타겟에 강함 : 코랄의 균열처럼 메인 타겟이 건물형인 미션에서 특히 빛을 발한다. 보병 + 공성전차 조합인 만큼 기본적으로 전차의 탄 보급 걱정은 없으며, 미션 특성상 메인 타겟도 건물이고 적 기지도 많이 밀어야 하는 만큼 전차의 구조물 대상 80이라는 공격력이 빛을 발한다.
- 기동성 : 감염된 보병들은 뚜벅이니까 논외로 치더라도 감염된 공성 전차는 굴 파기 능력 덕분에 점막이 있고 시야만 확보되어있다면 어디든지 순간이동할 수 있다. 덕분에 빈집털이를 당하거나 전선이 밀릴 위험이 있을 때 전차를 뒤로 뺄 수 있고 반대로 교전이 전차가 있는 곳과 꽤 떨어진 곳에서 일어났을 때 순식간에 증원을 할 수 있다.
- 단점
- 스카이 트리를 상대로 취약함 : 적이 아예 공중 조합이면 대공이 가능한 유닛은 감염된 해병이 전부인데, 스카이 조합이 나온다면 후반으로 갈수록 전투순양함같은 감해만으로 커버가 어려운 유닛들이 나오게 된다. 상대가 스카이 트리를 탄다면 지상 공세가 비교적 약해 공성 전차 몇 기만으로도 충분히 털어먹을 수 있으니 감염된 해방선이 포함된 다른 테크를 타는 게 좋다.
- 은근히 짧은 전차의 보병 흡수 거리 : 전차의 긴 사거리 탓에 전열의 보병들과 전차 사이의 거리가 벌어질 때가 많은데 흡수 거리가 안 돼서 그냥 방출기로 랠리만 찍어놓고 내버려두면 전차가 탄 흡수를 못해 공격을 못한다. 하지만 전차의 화력이 적 지상군을 압도할 정도로 전차가 모이면 별도의 흡수없이 전차 자체가 수급하는 탄환으로도 충분하다.
1.1.2. + 감염된 해방선/감염된 공성 전차
- 사용 가능 위신 : 감염된 제독 / 공포의 살점 용접공 / 무리의 군주
- 장점
- 괜찮은 대공 화력 : 해방선 업그레이드가 끝나고 수가 어느 정도 모이면 방사 피해로 적 공중 공세를 쓸어버리는 능력 하나는 확실하다. 특히 주 대상에게는 대미지가 2배가 되는 업그레이드가 있어서, 이걸로 혼종 네메시스 같은 녀석들을 때리면 네메시스는 주 대상 대미지 증폭으로 높은 대미지를 받아 산화하고 주변 적들은 스플래시에 갈려나가게 된다. 게다가 공격 중에는 피해 감소율이 85%나 되어서 웬만하면 공격 중에 터지는 일은 잘 벌어지지 않는다. 감이 안 온다면 기본 체력 180인 해방선이 구름 상태에선 체력 1500짜리 사령부보다 맷집이 더 좋다고 보면 된다.
- 단점
- 까다로운 해방선 관리 : 감염된 해방선이 구름 분산 업그레이드 시 피해 감소율이 85%나 된다지만 공격중 감염충의 진균번식으로 구름모드가 풀리거나 설사 구름모드 여도 스플뎀은 생각보다 뼈 아프다. 그런데 감염된 해방선의 기본 체력은 180으로 스투코프의 메카닉 병력 중 그 수치가 가장 낮다. 덕분에 관리를 잘못 해서 방사 피해에 노출되거나 진균번식 등에 맞으면 순식간에 해방선이 무더기로 터져나가는 수가 있다. 특히 상호 파괴 보장 돌연변이원이 적용된 혼종 네메시스는 사망 후에도 바로 폭발하지 않고 약간의 텀을 두고 터지는데 하필이면 그 타이밍에 공중유닛이 더 남아있지 않다면 감염된 해방선의 구름 상태가 해제되어서 해방선이 무더기로 터지기 십상이다.
1.1.3. + 무리여왕
- 사용 가능 위신 : 감염된 제독 / 무리의 군주
보병을 지원할 무리 여왕을 추가하는 빌드. 디펜스가 필요없다면 벙커를 안 지어도 되므로 최적화가 비교적 간단해진다. 또한 무리여왕을 뽑으며 해병의 수는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으므로 광물 압박을 적게 받으며 대군주를 늘릴 수 있고, 해병의 장점과 무리여왕의 장점을 동시에 살릴 수 있어서 무리여왕의 컨트롤만 잘해주면 상당히 강력한 조합이다. 또한 잘못된 전쟁처럼 주 전장을 계속 옮겨다녀야 하는 경우, 일일이 옮기고 자리를 잡는 것도 번거로운 벙커를 포기하는 것도 고려해볼만하다. 병영만 옮기면 그만. 안 그래도 무리 여왕은 컨트롤이 다소 필요한 유닛인지라 제어가 간단한 병영을 쓰는 게 관리하기도 편하고, 어차피 무리 여왕은 광물 소모량이 매우 적어서[5] 벙커와 병영의 효율성 차이를 생각할 필요도 없다. 병영은 광물만 있다면 원하는 타이밍에 한꺼번에 병력을 폭발시킬 수 있지만 벙커는 부대원 생산 시간 때문에 타이밍을 고르기가 병영보다 불편하다는 것도 차이점. 참고로 소소한 장점으로 F2를 써도 무리여왕만 잡힌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벙커도 뿌리를 박은 상태에서는 F2에 잡히지 않지만 뿌리를 들어 이동 중에는 잡히는데, 병영만 쓴다면 아포칼리스크/알렉산더를 호출했을 때 외에는 F2에 잡히는 게 무조건 무리여왕밖에 없어서 컨트롤이 비교적 편하다. 틈틈이 무리여왕을 따로 부대지정해주면 패널 스킬을 썼을 때도 무리여왕만 컨트롤할 수 있다.
- 장점
- 높은 완성도&범용성1: 해병은 애초에 올라운더 유닛이면서, 무리여왕의 진균번식은 적의 거센 화력을 잠재우고, 공생충 생성은 해병에게 버거운 떡장갑 유닛, 고화력 유닛, 마법 유닛을 적당히 끊어주어 해병에 힘을 실어준다. 심지어 광물과 가스의 자원 소모 비율조차 좋다. 둘이 찰떡궁합인 셈.
- 높은 서포팅 능력 : 무리 여왕은 병력을 상대로 한 딜링과 저격 능력도 좋고, 시각 공생을 통해 추가 시야와 탐지기도 제공해줘서 굳이 귀찮은 감시군주를 데리고 다니지 않아도 탐지 버프를 받을수 있다. 진균을 뿌리는 것도 방법. 사령관에 따라 다르지만 특히 탐지기 관리가 귀찮은 사령관들에게 무리 여왕을 붙여주면 운영이 상당히 편해진다. 귀찮다면 시각 공생과 공생충무리 여왕은 여러 가지로 활용할 수 있다. 부대를 나눠 아군의 탐지 및 고급 유닛 저격을 지원할 수도 있고, 컨트롤이 부족하다면 그냥 여왕을 한 무더기로 묶고 자신의 해병과 함께 밀어붙여도 상당히 강력하다.
- 높은 안정성과 돌파력: 중반 이후에는 벙커+무리 여왕 조합과 대동소이하지만, 초반부터 밀어붙이는 것은 병영+무리 여왕 쪽이 더 좋다. 또한 보병이 탱킹하고 역병 탄약을 퍼붓는 동안 무리 여왕이 안정적으로 스킬을 퍼부을 수 있어서 병력 학살 능력이 상당히 뛰어나며, 보병 물량이 확보되면 보병이 뿜어내는 딜도 상당하다 보니 공생충을 아끼고 진균 위주로 스킬을 써도 된다.[6]
- 유연한 인구수 조절: 가스가 모이는 족족 무리 여왕을 계속 찍어내고, 남는 광물로 해병을 찍어내는 방식으로 인구수를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다. 즉 물량을 어느 정도 활용하면서도 무리 여왕을 더 많이 찍어낼 수 있다.
- 단점
- 스카이 테란에 취약함: 공대공 조합은 어느 것이든 무리 여왕에게 위협적이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긴 사거리로 멀리서 화력을 투사하는 스카이 테란이 매우 위험하다. 바이킹한테 잘못 물리면 기껏 모은 무리 여왕이 순식간에 녹아버릴 정도. 그나마 대응책이 없는 건 아닌데, 일단 해병을 먼저 밀어넣고 무리 여왕은 잠시 뒤로 빼서 해방선이나 바이킹의 어그로를 지상으로 한 번 돌린 후에 재빨리 무리 여왕을 투입해 진균이나 공생충으로 무리 여왕에게 위협적인 대공 유닛을 먼저 잘라주면 된다. 다른 대공 조합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다.
- 관리가 번거로움: 벙커+무리 여왕만큼은 아니지만, 무리 여왕 컨트롤은 얘도 마찬가지다. 마법 유닛이기도 하고, 또 무리 여왕은 맷집이 진짜 한숨이 나올 정도로 약하기 때문에 까딱 실수하는 순간 눈 녹듯이 녹아버린다. 하나당 가스를 100씩 먹기 때문에 한 번 잃으면 복구하기도 어렵고, 느린 자가 회복밖에 없는데다가 무리 여왕 소수로는 활약하기도 어려워서 최대한 안 죽고 모으는 게 중요하다.
- 우주공항 유닛: 비교적 싼 편에 속하고 인성비도 좋지만 결국은 최종 테크인 우주공항 유닛이다. 게다가 업그레이드 2개를 모두 마쳐야 쓸만하기 때문에 극초반에는 해병이나 패널로 최대한 버텨야 한다. 공포의 살점 용접공 위신이면 빨리 뽑을 수 있긴 하다.
- 취약한 대 구조물 능력: 무리 여왕의 스킬은 구조물엔 안 먹힌다. 그나마 진압탑이나 공허 파편 같은 주요 오브젝트들은 공중 공격도 맞고, 속성이 중장갑이라 무리 여왕 숫자가 모이면 의외로 데미지가 꽤 나오기는 한다. 문제는 그런 오브젝트보다도 평범한 적 기지 건물로, 특히 건물이 많은 맵에서는 철거를 보병에만 의존해야 한다.
- 에너지 회복능력의 한계: 업그레이드에 마나 회복 100프로 증가가 있지만. 1초에 1에서 2로 늘어나는 것 뿐이기 때문에 여왕이 모이기전이 생각보다 공생충을 남발하기가 힘들다. 때문에 숫자가 쌓이기 전에는 해병을 메인으로 하고, 공생충보다는 진균 번식으로 해병의 전투를 보조하는 것이 마나 관리에 좋다.
- 레피드 파이어 사용 불가능: 선딜레이가 약간 있고 투사체이기 때문에 레피드 파이어를 쓰면 정말 막던진다. 그렇게 되면 마나관리가 굉장히 힘들어진다. 게다가 소수일 때 레피드 파이어를 쓰면 안나가고 모션만 계속 나오는 것도 흠. 다만 공생충 생성이 투사체이기 때문에 레피드 파이어가 가능하다면 오버킬 현상이 무조껀 발생하므로 일반 유닛에게는 거대는 두발, 나머지는 한발만 쏘면 된다고 생각하면서 플레이하자.
1.1.4. + 감염된 밴시/무리 여왕
- 사용 가능 위신 : 역병 감시자
초반은 보병 위주로 가다가 후반엔 스카이 유닛을 보병으로 지원하는 2위신 특유의 빌드. 병영 감해병 빌드로 진행하면서 우공을 올려서 체제를 전환하는 게 일반적이며 감밴시 확보 이후에는 보병은 주력이 아닌 탄환 역할을 하게 된다. 적이 지상 위주면 감밴시만 뽑아다가 감해병을 발사하는 식으로 대공도 커버가 되고 약간의 공중 유닛이야 무리 여왕으로 보조하면 되지만 적에게 불사조 or 바이킹같이 감밴시만 노리는 공대공 유닛이 많거나 하는 경우에는 감염된 해방선도 조합해서 감밴시와 무리 여왕을 지키는 대처가 필요하다.
- 장점
- 보병의 단점을 상쇄: 감해병 빌드의 단점인 축차 소모와 러시 거리 문제를 공중 유닛인 감밴시를 통해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점막이 깔려있지 않아도 수송해서 발사하면 그만이고 화물 발사를 통해 민간인을 위시한 보병들이 걸어가다가 죽을 일 없이 단번에 근접 거리에서 교전을 할 수 있다.
- 강력한 돌파력: 기본 위신의 감해병 빌드도 구조물 감염이나 패널 소환수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돌파력이 강한 편인데 감밴시의 화물 발사 자체에도 피해량이 20 있기 때문에 감밴시에 민간인과 감해병을 가득 담아서 발사하면 잔몹은 바로 정리되고 남은 튼튼한 유닛이나 혼종도 근접 거리에서 다수 보병의 집중 공격을 받기 때문에 버틸 수가 없다. 때문에 어지간한 방어선도 화물 발사로 단번에 파괴할 수 있고, 설령 완파가 안 되라도 남은 보병 다시 태워서 또 발사할 수 있기에 추가 공격에 순식간에 무너진다.
- 단점
- 2위신 강제 : 기본 위신을 비롯한 다른 위신은 보통 감밴시보다는 파괴력이 더 좋은 다른 유닛을 쓰는 게 일반적이기 때문에 이 조합은 사실상 감밴시를 폭격기로 탈바꿈시켜주는 역병 감시자만의 빌드라 봐도 무방하다.
- 운영 능력 필요: 병영 빌드를 운영하면서 보병 관련 업그레이드를 충실히 해야하며, 자원 상황과 적 방어 상태에 따라 적절한 타이밍에 테크를 타서 감밴시를 추가해야만 한다. 섣불리 테크부터 올리면 보병 업그레이드가 부실해져서 보병의 힘이 약해지게 되고, 너무 늦으면 감밴시를 갖추는동안 보병이 축차 소모되므로 장점을 발휘할 수 없게 된다. 여기에 병영 빌드는 광물을 많이 쓰고 업그레이드와 우주공항 빌드에 가스를 많이 써서 자원 여유가 별로없기 때문에 자원 최적화 능력도 요구된다.
- 컨트롤을 요구: 감밴시에 태워서 화물 발사를 사용하는 컨트롤이 필요하며, 보병의 생존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거주민 수용소와 병영도 필요에 따라 수시로 재배치해야 감밴시의 수송에 무리가 없으므로 손이 많이 가는 편이다. 여기에 무리 여왕 스킬도 써야하니 더욱 그렇다.
- 불안정한 방어: 우공 유닛도 뽑아야하고 감해병 펌핑을 하다보니 광물 여유가 그리 없는 편이라 감벙커를 거의 짓지않게 되고 감공성 전차같은 군수공장 유닛도 안 쓰기 때문에 방어에 취약해진다. 이 경우 방어 수단은 패널을 제외하면 병영에서 뽑아낸 감해병과 구조물 감염 뿐이다. 이 경우 감밴시로도 돌파력이 좋은걸 감안해 아포칼리스크나 알렉산더를 수비에 돌리는 게 좋다. 수비 중심 임무면 이 빌드보다는 전통적인 벙커 + 전차 빌드 대응하자.
1.2. 군수 공장 조합
1.2.1. 땡코브라
- 사용 가능 위신 : 감염된 제독 / 공포의 살점 용접공 / 무리의 군주
1위신 땡코브라는 사실 땡시리즈의 극단적인 동맹 의존도 약점을 고스란히 가져오면서, 고점은 고만고만한 후진 빌드로 보여지기 쉽다. 그러나 뚜렷한 3가지의 시너지가 있기 때문에 이것들을 잘 이해한다면 고점을 끌어올릴 수 있다. 첫 번째로, 스투코프는 강력한 패널이 2개나 있고, 2가지가 모두 탱킹에 적합해서 숫자를 모으기 쉽다. 다른 땡 시리즈의 약점은 수가 모이기 전에 무리하게 들이밀다가 잃어버리면 이후에 답이 없다는 점인데, 이 부분을 패널로 어영부영 넘길 수 있기 때문에 패널을 답이 없게 못쓰지 않는 한은 수량을 모으기가 쉽다. 두 번째로, 운영상의 난이도가 거의 0에 가깝다. 테크트리가 군수공장 - 무기고로 딱 두개뿐이다. 역사상 이렇게 간단한 테크트리는 없다고 할 정도로, 건설로봇과 대군주 아다리만 맞추면 중반부터는 할게 없어서 심심할 정도이다. 세 번째로 코브라라는 유닛 자체가 컨트롤이 쉽다. 사거리가 긴 무빙샷 유닛이기 때문에 위협적인 유닛에게서 거리를 벌리고 스킬을 피해 산개하는데만 집중하면 되기 때문에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
즉, 스투코프의 패널과 코브라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다면, 충분히 위력적인 빌드이며 1위신의 코브라는 꽤 저렴한 전천후 유닛이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을 생산성으로 매꾸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군수공장이 충전식이라 부족한 코브라를 바로바로 다수 충원할 수 있어서 팩토리 숫자를 2~3개만 유지해도 자원 소모가 가능하다는 점도 자원 절약에 플러스 요소.
0위신 땡코브라는 조금 더 복잡한 빌드이다. 독특하게도 0위신에서 가장 효율이 잘 나오는 빌드인데, 바로 감염된 거주민+코브라의 조합이기 때문이다.[8] 이 빌드의 핵심은, 초반에 바로 군수공장을 타는 것이 아니라, 거주민 관련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면서 소수의 해병+거주민+패널로 초반을 넘기는 데에 있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가 바로 적절한 수의 해병. 해병을 너무 많이 뽑으면 체재 전환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공세에 알맞는 양의 해병만 뽑아서 아포칼리스크와 함께 초반 작업을 할 필요가 있다. 초반을 원활하게 넘기면서 거주민 업이 완료될 때 쯤부터 코브라를 본격적으로 모아주고, 이후로는 2~3팩에서 코브라만 주구장창 뽑아주면 끝. 거주민의 탱킹이 있어 코브라를 잃을 위험이 1위신보다 적기 때문에 수량이 의외로 금방금방 모인다.
1위신에 비해서 장점이 없어보이지만, 스투코프의 0위신은 균형이 잘 잡혀있기 때문에 1위신보다 단점이 적은, 무난하면서도 강력한 빌드이다. 후반에는 기지 방어를 위해서 간간히 벙커가 필요한 경우도 있으나, 코브라는 기동력 또한 발군이기 때문에 멀리 나갔다가도 금세 기지로 돌아올 수 있어서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 장점
- 가장 간단한 빌드: 협동전, 아니 스타크래프트를 통틀어서 가장 간단하고 가벼운 빌드라고 불러도 괜찮을 정도로 쉬우면서도 리턴이 강력한 빌드로서, 스타크래프트 최고의 딸깍 유닛인 감염된 코브라의 육각형 능력치를 극한으로 활용한다. 1위신 한정으로는 필요한 건물이 딱 2개로, 그렇게 할거면 RTS를 왜 하냐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 초보자들에게 추천하는 땡 빌드 중에서도 가장 추천되는 빌드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적어도 아포칼리스크까지는 해금이 되어야 아어에서 굴릴 수 있다는 점은 명심할 것.
- 엄청난 공격성: 수비 미션에서보다 공격 미션에서 그 위력이 십분 발휘되는 빌드이다. 특히, 맵 전반을 공격적으로 장악해야하는 맵에서의 코브라의 위상은 후반으로 가면서 점막이 온 맵을 뒤덮어 갈수록 더더욱 빛을 발한다. 임무 목표 자체가 본 기지에서 점점 멀리 나가도록 유도하는 안갯속 표류기, 승천의 사슬, 사방에서 정신없이 거점을 타격하는 천상의 쟁탈전, 광부 대피, 아몬의 낫등에서 이 빌드를 집어볼만하다.
- 단점
- 수비적 약점: 반대로 말하면 수비가 중요한 미션에서 이 빌드를 선택하는 것은 좋지 않다. 코브라는 수비에는 잼병이기 때문. 죽음의 밤, 죽음의 요람에서는 공수 교대가 더 유연한 빌드를 선택하는 것이 더 좋고, 버밀리언의 특종처럼 멀티를 수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맵에서도 코브라만 뽑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특히나 수비 미션의 정점인 공허의 출격, 망각행 고속열차에서는 굳이 코브라를 뽑을 필요가 없이, 땡벙커+미사일 포탑+공성전차로 드러눕기만 해도 게임이 이겨있기 때문에 코브라를 뽑아서 자원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
- 돌파력이 약함: 코브라 트리들이 공유하는 점이다. 밑에 소개되는 사령부를 밀어넣는 방법이나, 0위신 땡코브라 트리를 사용하지 않으면 들어가면서 큰 손해를 봐야 한다. 아어 정도라면 별 단점이 아니지만, 자원 관련 돌변이 있을 때에는 손해 = 패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명백한 약점. 팀원에 아르타니스가 있다면 약간 손해를 줄일 수는 있다.
- 인프라 구축: 운영상의 테크트리가 간단한 대신, 한 가지 운영 상의 어려움이 있다면, 코브라의 인구수가 무려 3이라는 점이다. 주력으로 뽑아내기에는 꽤 부담스러운 인구수이고, 2가스만으로 최적화가 끝나버리는 병영 트리에 비해서 가스가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3~4가스를 확보해야 하는 코브라 트리의 특성상, 인프라 구축에 시간이 좀 더 걸리게 된다. 하지만 공성전차를 섞는 것보다는 위력적인 타이밍이 이르다는 것이 위안이라면 위안.
1.2.2. 감염된 코브라 + 감염된 공성 전차
- 사용 가능 위신 : 감염된 제독 / 공포의 살점 용접공 / 무리의 군주
감염된 코브라와 감염된 공성 전차를 중심으로 밀어붙이는 메카닉 조합. 기본 위신인 감염된 제독이나 3위신인 무리의 군주는 가격 할인은 없지만 감염된 민간인을 위시한 보병의 지원을 받을 수 있고, 1위신인 공포의 살점 용접공은 공짜 민간인 지원이 사라지는 대신 기계 유닛들의 가격 할인으로 아예 메카닉만 양산해서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다. 적이 대지상 화력이 강력한 조합인 경우 코브라만 밀어 넣으면 손실이 너무 커지므로 공성 전차를 섞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 감염된 공성 전차는 엄청난 사거리로 폭발성 감염체를 먼저 쏘아 적의 어그로를 끌어주며 이어지는 감염체의 자폭으로 다수의 적을 제압할 수 있다. 이 경우엔 거주민 수용소의 병력은 공성전차의 탄환 용도 위주로 쓰는 게 적절하다. 전차가 추가된다고 해도 탄약 제한 덕분에 많아야 8기를 넘기 힘드므로 별 부담은 없다. 1위신 공포의 살점 용접공의 경우 공짜 민간인 지원이 사라지지만 업그레이드 시 전차 탄환이 10초마다 충전되므로 지상 공세인 경우 공성 전차 메인에 적 기지 공중 유닛 제압용 소수 코브라 위주로만 가도 상당히 강력하다.
- 장점
- 준수한 화력과 높은 범용성 : 감염된 코브라는 DPS가 높고 무빙샷이 가능하며 점액 덕분에 지상 병력 상대로의 효율은 3.10 패치 이전에도 뛰어났으며, 3.10 패치로 진균 올가미 자동 시전 AI가 개선되고 4.90 패치로 영웅속성에게도 진균 올가미가 적용되게 바뀌어 스카이 공세 상대로도 상당히 쓸만해졌다. 땡코브라도 좋지만 코브라 + 공성 전차라면 공성 전차가 쏘는 폭발성 감염체가 적의 어그로를 잘 끌어주기에 코브라가 받는 어그로가 많이 분산되어 안정성이 높아지며 올가미로 묶여 내려온 적 공중 유닛들을 폭발성 감염체 지원으로 순식간에 폭사시켜줄 수도 있다. 또한 코브라의 사거리가 8이라 대부분의 적 유닛들을 무빙샷+장판으로 농락하며, 사거리가 긴 유닛도 코브라 수가 충분하면 호위 병력을 잡은 후 역으로 접근해 뭉게버릴수 있다.
- 고정형 임무 목표에 특히 강함 : 대부분의 임무 목표는 중장갑 유닛 + 지상 판정인데, 코브라는 테란 유닛중에서 상위권의 대중장갑 무기를 장비한 유닛이다.[9] 거기에 무빙샷까지 되기 때문에 임무 목표가 지상 유닛을 견제하는 선딜 기술을 시전해도 클릭 한 번으로 아무 피해 없이 회피할 수 있다. 이 부분은 공허의 파편이나 공허 분쇄자를 상대할 때 특히 두드러진다. 혼종 역시 중장갑이기 때문에 무료 유닛들을 슬쩍 던져 어그로를 끌어주고 코브라 점사로 화력을 집중시키면 거대 혼종마저도 금방금방 갈려나간다. 또한 감염된 공성전차 또한 보통은 사거리를 살려 멀리서 포격 위주로 플레이하게 되지만 열차 같이 촉수로도 때리기 쉬운 경우에는 포격으로 나온 폭발성 감염체 데미지 + 촉수의 딜링이 합쳐져 상당한 오브젝트 딜링을 보여준다.
- 뛰어난 저그 대처: 스투코프의 모든 조합 중 저그전에 가장 효과적인 조합이다. 지상 병력은 코브라의 장판과 무빙샷에 전부 터져나가며, 공중 유닛도 코브라 같은 중장갑 지상 유닛을 잘 잡는 유닛은 딱히 없는 저그 특성상 진균 올가미로 끌어내려서 쉽게 처치할 수 있다. 특히 악명 높은 살변갈링링도 코브라로 뒷무빙을 해주면 몰려오는 링링들이 장판 데미지에 몰살당하므로 나머지 살모사, 뮤탈, 갈귀는 코브라로 마무리해주면 된다.
- 코브라의 은폐유닛 대처 : 코브라의 석회 점액 데미지는 은폐한 적 지상 유닛도 얄짤 없이 맞기 때문에 당장에 탐지기가 없을 때 굉장히 도움이 된다. 기본적으로 초당 20의 데미지를 주는데 기술 피해라서 방업에 상관없이 딜이 들어가니 지상 은폐 유닛은 5초 이내로 모조리 증발시킬 수 있다. 단 공중 은폐 유닛인 밴시나 망령은 조심하자[10]. 물론 은폐 유닛이 다수 나오는 공세라면 일찍부터 감시군주를 붙여놓는 게 편하다.
- 낮은 레벨링 의존도: 이 빌드의 주력으로 쓰이는 감염된 코브라와 감염된 공성 전차 업그레이드 해금은 9레벨의 석회 장판과 산성 효소 업그레이드가 끝이다. 그래서 위신작을 할 때 가격까지 할인해주는 1위신이 적극 기용된다.
- 단점
- 약한 유지력 : 체력 회복수단이 SCV의 수리와 저그 특유의 자연 회복을 제외하면 없는 스투코프 메카닉은 코브라 피관리를 조금만 못해도 금방 펑펑 터져나간다. 이때문에 보병을 앞세워서 탱킹을 하거나 건설로봇의 수리를 자주 활용해줘야하며 보병을 앞세울 경우 코브라의 장판딜을 활용하기 어렵고 수리는 일꾼을 다수 붙이지 않는 이상 회복 속도가 너무 느리고 자원이 소모된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동맹 사령관이 회복이 주요 기능이거나(카락스, 스텟먼, 아바투르) 회복이 가능한 유닛을 주로 굴린다면(레이너의 의무관, 타이커스의 방물뱀/니카라, 노바의 밤까마귀) 잘 활용하자. 아바투르의 경우 초반이 아니면 회복을 잘 사용하지 않으니 부탁하면 써 줄 확률이 높다. 다만 1위신의 경우 저 약점을 빠르게 충원하는 물량으로 커버 가능하다.
- 감염된 코브라의 단점: 코브라가 생체-기계-중장갑 속성이다보니 온갖 중추댐과 생체 상대 추댐을 얻어맞는데다 적이 테란이면 방사능 오염이나 야마토 포의 대상도 되기에 250이라는 맷집에 걸맞지 않게 체력이 금방 걸레짝이 되거나 터지기 쉽다. 뭉쳐다니기에 사이오닉 폭풍이나 방사 피해에도 취약한데 코브라가 딱히 먼저 끊어줄 수단이 없다보니 손실이 커지게 된다. 여기에 4.11.4 패치에 수정된 기계 공격 속도 마스터 힘 미적용 버그가 위신 업데이트 후 다시 발생되면서 DPS 손실 역시 발생한 것이 문제.
- 특정맵에서의 기여도 하락: 특정맵의 경우 주로 공허의 출격에 해당하는데 대공을 맡는 코브라의 경우 주 목표인 왕복선이 감코브라의 진균 올가미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공격할 수 없다. 물론 협동전이므로 스투코프가 호위 유닛을 처리한 후 남은 왕복선은 동맹이 잡아줄 수도 있고, 동맹이 아무것도 안 하고 잠수타서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깨야 할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차원로 앞에 미사일 터렛을 지어주는 것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 높은 업그레이드 비용 : 감코브라 자체의 업그레이드만도 250/250이 소모되며[11], 해병 체제로 가도 해병에 250/250, 민간인까지 섞는다면 여기에 상당히 많은 자원이 소모된다. 거기다 공방업까지 더하면 벌어들이는 자원에서 꽤나 많은 양을 업그레이드에만 투자하며, 이는 4.9.0 패치로 저렴해졌음에도 코브라를 무턱대고 던지면서 쓰기 어려워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거주민 수용소를 아예 버리자니 해병에 투자되는 광물이 많아져서 차라리 땡코브라를 가는 게 더 낫지 않을까 고민될 정도. 1위신의 경우 수용소가 사라져 업글 비용이 절약되고 메카닉의 양산 비용이 싸지기 때문에 그냥 땡메카닉로 플레이할 수 있다.
- 공생충과 따로 노는 공방업 : 구조물 감염으로 튀어나오는 공생충은 공학 연구소의 공방업 효과를 그대로 받는다. 벙커 빌드를 쓸때는 전혀 상관이 없지만, 메카닉 유닛만 쓰면 공학 연구소를 별도로 지어서 공업이라도 해야 공생충이 유효한 뎀딜을 넣을 수 있다.
1.2.2.1. + 감염된 사령부 + 건설로봇
- 사용 가능 위신 : 공포의 살점 용접공
공포의 살점 용접공 위신으로 코브라 위주 플레이 할 때 몇 기의 건설로봇과 감염된 사령부 하나의 뿌리를 들어 병력 구성에 포함 시키는 전술이다. 감염된 사령부의 역할은 구조물 감염과 건설 로봇 충원이다. 스투코프의 메카닉은 수리나 재생 이외에 회복 수단이 없기 때문에, 병력 유지를 위해서 건설로봇을 붙여주면 도움이 되며, 특히 공포의 살점 용접공 위신은 감염된 민간인이 없기 때문에 전방에서 전선을 유지해줄 고기방패가 부족하여 구조물 감염 기술의 의존도가 높다. 체력 1500에 걸어다니는 감염된 사령부는 구조물 감염을 매우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며, 건물이 없는 곳에서 공세를 막을 때에도 해당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교전 중 코브라의 속도에 따라오지 못하거나 광역 피해에 휘말려 건설로봇이 파괴되기 일쑤인데, 감염된 사령부의 건설로봇 생산 방식이 스텍 방식 + 저그 알 소환인 덕분에 매우 손쉽게 건설로봇을 전장에서 바로 충원할 수 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해당 전술을 사용할 때에는 폭발성 감염체 확률이 아닌 구조물 감염 마스터 힘을 찍어야한다.
- 장점
- 안정적인 돌파력 : 체력 1500의 이동하는 구조물이 전진하면서 구조물 감염을 사용하면 설령 적 건물이 없는 곳이나 시야가 안보이는 언덕 위로 진입하는 교전에서도 코브라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교전을 시작할 수 있다. 즉 안정적인 돌파력을 보장 받을 수 있다. 구조물 감염에서 나올 공생충의 소환 위치를 조정할 수 있는 만큼 코브라를 보호하기 보다 수월하고, 체력 1500에 구조물 감염 효과까지 받는 감염된 사령부는 먼저 적진에 진입시키기에 전혀 부담이 없다.
- 괜찮아진 유지력: 적극적인 구조물 감염의 활용으로 코브라를 보호함과 동시에, 꾸준히 건설로봇을 병력에 섞어둠으로서 지속적인 수리를 이용한 병력 유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단점
- 사령부의 느린 이동속도 : 감염된 사령부는 어디까지나 주 병력이 아닌 적진 돌파를 위한 수단에 불과하기 때문에 치명적인 단점은 아니지만, 감염된 사령부의 이동속도는 눈물나게 느리기 때문에 연속해서 돌파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사령부가 돌아올때 까지 기다리는데 시간이 걸린다.
- 남용되기 쉬운 구조물 감염 : 건물이 없는 곳으로도 사령부를 끌고 가 감염된 구조물을 활용하는 만큼 일반적인 플레이 보다 구조물 감염의 사용횟수가 많아진다. 이는 다급한 상황에서 구조물 감염을 이용한 기지방어를 하는데 어려워진다는 문제점으로 이어질 수 있어 패널 쿨타임 계산을 보다 신경 써야 한다.
1.3. 벙커장성 + 감염된 공성 전차
- 사용 가능 위신 : 모든 위신
감염된 벙커 + 감염된 미사일 포탑 + 감염된 공성 전차. 레이너가 자날 캠페인에서 공성 전차와 벙커만 있으면 못 막을 공격이 없을 거라고 장담할만큼 벙커+터렛+탱크는 스1 시절부터 테란의 유서깊은 우주방어 조합이었기에 방어력만큼은 확실하다. 심지어 스투코프의 경우 감염된 벙커에서 공격 병력도 나오고 감염된 공성 전차는 점막이 있는 곳으로 굴 파기를 할 수도 있어서 벙커와 전차를 쌓으면 방어와 공격이 모두 해결되는 만능의 성능을 보인다. 1위신의 경우 민간인의 탱킹 지원은 받을 수 없지만 감전차의 탄환 충전이 빠르니 전차 비중을 높이는 것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돌연변이에서도 유용하다. 보병 지속시간에 마스터 힘을 투자한 뒤, 감염된 해병 대신 감염된 벙커로 인구수를 몽땅 채우는 방법. 말 그대로 병영을 짓고 벙커를 짓기 시작해 그냥 많이 지으면 된다. 방어에 필요한 벙커를 제외하고 벙커를 적절한 위치에 지어준뒤 벙커를 모두 부대지정한 다음 D만 계속 눌러 부대원이 생성되는 족족 공격을 보내면 끝. 공격시 대공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이 조합의 공격은 모조리 무료병력이 맡으므로 대공이 딱히 없어도 되고, 방어시에 필요한 대공은 벙커가 책임져주고 정 뭣하면 벙커 앞쪽에 미사일 포탑도 깔아서 벙커 대신 맞게 하거나 구조물 감염으로 어그로를 끌면 된다.
스투코프의 방어 건물들은 모두 저그의 방어 건물처럼 뿌리를 뽑아 이동할 수 있어서 안갯속 표류기나 승천의 사슬같이 방어선을 점점 이동해가는 미션은 물론, 애초에 방어 임무인 망각행 고속열차와 과거의 사원에서 극강의 효율을 볼 수 있다. 다만 아무리 벙커가 이동할 수 있다고 하나 점막이 퍼지는 속도가 빠르지는 않아서 공격을 가는 시간이 늦춰지고, 광물 400은 부담되는 편이기에 카락스처럼 공세를 방어하고, 동맹의 공격을 거주민, 혹은 패널스킬로 지원 해주거나 소수의 감염된 공성전차를 보내주는 게 좋다. 다른 조합보다 감염된 공성전차를 넣기 수월하다. 적이 스카이 조합이라면 벙커 + 공성전차에 미사일 포탑을 추가할 수도 있다. 여기에 벤시를 추가해서 기동대를 굴릴 수 있는데 죽음의 밤 정도가 아니라면 잘 쓰진 않지만 감염체를 수송할 수 있는 2위신이라면 주요 플레이가 된다. 3위신인 무리의 군주의 경우 감벙커에서 나오는 감부대원 물량이 대폭 증가하기 때문에 아예 땡벙커 플레이도 가능하다.
- 장점
- 매우 빠른 빌드 완성 : 감염된 해병 빌드와 마찬가지로 감염된 병영만 짓고 나면 그 뒤로는 벙커만 주구장창 쌓아도 된다.
-
장기적인 자원 절감 효과 : 감염된 벙커의 가격은 광물 400, 감염된 해병이 광물 15인데, 충혈된 벙커가 해금된 이후 감염된 벙커의 부대원 생성 시간은 24초로, 무리의 군주 위신은 8초로, 건설 직후 부대원 6기가 기본적으로 들어있으니 생산 건물의 가격을 생각하지 않더라도 504초, 무리의 군주면 기본적으로 부대원이 안 들어있지만 216초만 지나면 병영에서 감염된 해병을 생산하는 것과 똑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읭?아무리 감염된 해병이 저렴하다 해도 그걸 필요할 때마다 광물을 써서 뽑아내기에는 부담스러운데, 벙커에서 생성되는 공짜 부대원은 초중반에 벙커를 잘 쌓아놓으면 후반에는 자원 소모 없이도 무지막지한 물량공세를 퍼부을 수 있게 한다. - 공방일체 : 사실 전술한 장점들은 일반 아주 어려움에서는 감염된 해병만 써도 다 밀어버릴 수 있으니 크게 필요가 없지만 돌연변이로 넘어가면 초반부터 압박이 심해 공격은 공격대로, 방어는 방어대로 해야 하는데 감염된 벙커는 쌓아 놓으면 방어가 되고, 여기서 나오는 부대원으로 자연스럽게 공격까지 된다. 여기에 관련 업그레이드를 모두 마치면 4에 달하는 방어력과 무식한 체력 재생력으로 인해 쉽게 파괴되지도 않으며 좀 위험하다 싶으면 구조물 감염을 끼얹어 어그로를 분산시킬 수도 있다.
- 강력한 방어능력 : 다른 저그 사령관은 전반적으로 방어 건물의 성능이 애매한 탓에 방어와는 거리가 있는 편이다. 하지만 스투코프가 아무리 저그 사령관이라 해도 근본이 감염된 테란이라 테란의 우주방어 능력은 어디 가지 않는다. 오히려 감염된 벙커와 감염된 공성 전차가 방어 미션에서 아몬의 병력에게 주는 난감함은 원본 이상이다. 감염된 공성전차가 내뱉은 폭발성 감염체가 1차적으로 적의 어그로를 분산시켜주고 폭발하면서 나오는 공생충이 추가로 어그로 분산을 담당하는 덕에 공세 시작부터 공격에 우위를 점할 수 있고, 감염된 벙커는 업그레이드를 마치면 뿌리를 박고 있을 때 재생속도가 빨라지기에 혼종 네메시스와 1:1을 해도 이길 정도로 상당히 우수한 방어능력을 보여준다. 벙커에서 나오는 부대원을 공성 전차의 예비 포탄으로 돌려놓으면 공성전차가 가시촉수가 되는 꼴도 면할 수 있다.
- 방어선 이동의 용이함 : 테란의 우주방어 능력을 가졌지만 저그 방어 건물의 유동적인 방어선 배치 능력 또한 갖고 있다. 미사일 포탑을 포함한 조합에 구성되는 모든 요소들이 전부 이동이 가능해 유동적으로 방어선을 움직여가며 적의 공세를 방어하기 좋으며, 방어선 구축에 소모한 요소가 놀게 되는 일도 거의 없다. 특히 감염된 공성 전차는 굴 파기 능력 덕분에 시야가 확보된 점막 지역 어디든 이동할 수 있어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 정면 힘싸움에 리스크가 없음 : 공격을 모조리 무료 병력이 맡으므로 벙커의 부대원들을 죄다 빼놓은 삽질을 하지 않은 이상 정면 힘싸움 패배 시 리스크가 없다. 전멸해도 1분만 기다리면 아무런 비용 없이 그 물량이 다시 나오니...
- 단점
- 고화력 조합에 취약 : 감염된 해병 빌드와 동일하다. 벙커가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포탑의 한계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대신 감염된 해병 빌드에 비해 전반적으로 광물이 상당히 절약되는만큼 기계 병력을 좀 섞어주는 것도 좋다. 특히 감염된 공성 전차는 감염된 부대원도 탄환으로 쓸 수 있어 감염된 해병 빌드에 비해 조합에 끼우기 더 편하다. 메카닉을 섞을 거면 2가스를 고집하지 말고 한 가스를 더 캐자. 가스를 한개 넘겨주든 두개 넘겨주든 동맹은 똑같이 고마워한다.
- 초반에 주도적 공세가 힘듬 : 광물만 있으면 4병영에서 물량을 마구 찍어낼 수 있는 감염된 해병과는 달리 감염된 벙커는 수가 쌓이기 전까지는 벙커만으로 공격을 하기는 부담스럽다. 공성 전차도 싼 유닛이 아니고 업그레이드비용도 있기 때문에 초반에 많이 뽑을수 없다. 초반에 보병과 패널 스킬을 적절하게 활용하여 방어하고 그 이후 벙커전차 라인을 확실하게 구성해줘야 하며 그러지 못하면 벙커도 전차도 애매한 숫자밖에 없는 상태에서 공세를 못 막고 터질 수 있다.
- 높은 마스터 레벨 의존도 : 감염된 부대원의 지속시간은 30초로 감염된 민간인/감염된 해병의 90초에 비해 매우 짧아 전진 배치를 하더라도 방출시키는 부대원으로는 적극적인 공세가 힘들다. 이 때문에 마스터 힘 3의 감염된 보병 지속시간 증가에 포인트를 충분히 줄 수 있어야 벙커에서 나온 부대원으로 적진을 초토화시킬 수 있다.
- 신경써줘야하는 방어선 배치 : 방어선 재배치시 위치를 제대로 잡지 못하면 이전 지점에서보다 방어선이 부실해질 수도 있다. 특히 열차맵에서 위쪽 라인을 방어할 때 이런 경향이 생기는데, 땅이 좁아 벙커와 전차의 위치를 잘못 잡으면 전차가 보병을 공급받지 못해 놀기도 한다. 또한 빠르게 라인을 잡지 못하면 공세가 먼저 해당 지점에 도달하게 되면서 방어선이 제대로 자리잡기 전에 격파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공세 방향에 맞춰 그때그때 옮겨주는 것은 필수.
1.4. 땡벙커
- 사용 가능 위신 : 무리의 군주
3위신 무리의 군주 효과를 이용하여 감염된 벙커에서 생산되는 병력만을 이용해 게임을 운영하는 빌드이다. 게임이 진행되고 벙커의 수가 늘어날 수록 감염된 보병의 수가 정직하게 증가하여 지속적으로 전선을 유지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벙커의 수가 적은 초반 전투력이 매우 빈약하고, 후반까지 가더라도 감염된 벙커만으로 구성된 병력으로는 주도적으로 공격을 나서기엔 화력이 부족하나, 끊임없이 유지되는 전선 유지력은 아군과 협력할 때 충분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아군과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더라도, 감염된 해병의 공격에는 방어력을 무시하는 지속 피해 디버프가 있고, 끊임없는 충원으로 전선을 오래 유지하는 것이 특기인 만큼 빠르게 돌파하지 못하더라도 천천히 안정적으로 돌파하는 데에는 큰 무리가 없다. 주도적으로 게임을 빠르게 이끌어나가는 것이 기본인 한국 협동전 정서와는 맞지 않으나 지속적으로 병력을 충원한다는 독특한 컨샙 덕분에 아군과 특별한 시너지를 노리거나 일부 돌연변이에서의 활약을 기대할 수 있다. 마스터 힘으로 보병 지속시간을 충분히 확보하였다면 무리하게 벙커를 재배치 하기 보단 활동 영역을 중심으로 넓게 벙커를 퍼뜨리는 방식으로 배치하는 방식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 보병 유지시간이 충분하다면 어느 정도 벙커가 멀어져도 전선 유지가 가능하며, 맵 전체적으로 벙커가 퍼져있는 경우 사이오닉 방출기의 방향만 바꿔주는 것으로 맵 전역에 영향력을 균등하게 뿌릴 수 있기 때문이다. 뒤쪽으로 돌아서 들어오는 공세를 붙잡아 두어 대응할 시간을 벌어준다던가 하는 식으로 말이다.
- 장점
- 전선 유지력 : 3위신의 효과를 받고 끊임없이 생상되는 해병을 끊임없이 전선으로 보냄으로서 시야 확보, 탱킹, 약하지만 꾸준한 화력을 로스 타임 없이 유지할 수 있다.
- 편리한 조작 : 초반 인프라 건축을 무사히 넘기면 그 이후로는 사이오닉 방출기 위치 변경과 벙커 건설만 신경써 주면 될 정도로 컨트롤이 매우 손쉽다.
- 마스터 힘 한정 넓은 영역을 커버하는 영향력 : 보병 생존 시간을 마스터힘으로 충분히 보충하고 벙커를 맵 상에 넓게 퍼뜨려 적절히 배치한 상황이라면 사이오닉 방출기를 배치하는 것 만으로 맵 곳곳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이 가능하다. 최전방에서 전투를 벌이다가도 최후방으로 돌아서 들어오는 공세 방향으로 사이오닉 방출기를 전환하는 것 만으로도 지속적으로 충원되는 병력이 충분히 공세를 막아내는 것이 가능하다. 즉 땡벙커 스투코프는 병력 자체의 기동력은 느릴 지라도 클릭 한 번의 방향 전환 만으로 영향력의 방향을 곧바로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 가스 소모가 매우 적음 : 본진 1가스만으로도 업테란 후 물량공세가 용이하기 때문에 보라준이나 노바에게 멀티 가스를 줄 수 있다.
- 단점
- 너무 약한 화력 : 감염된 해병의 화력은 약하다. 방어력을 무시하는 지속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효과가 중첩되지 않으며 기본 딜량은 방어력에 취약하다. 높은 화력이 필요한 순간에는 벙커만으로는 커버할 수 없기에 탱크나 여왕을 투입해 주어야 한다.
- 너무 약한 초반 : 벙커 한 두기 정도 밖에 나오지 않은 초반에는 공세 하나 조차 제대로 막지 못할 정도로 힘이 없다. 패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거나, 병영을 활용하거나, 최소한 아군의 지원이 올때까지의 시간을 끌어야 한다.
- 필수적인 마스터 힘 : 땡벙커 만으로 병력을 운영하겠다면 마스터힘 의존도가 높은 정도가 아니라, 아예 마스터힘이 어느정도 투자되어 있지 않다면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하다. 이동 동선이 짧은 열차 임무는 그나마 낫지만 어디까지나 그나마 낫다는 것이지 저렙에서는 여기서도 먹튀구간이 나오기 때문에 동맹에게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 1위신 자가라와 크게 비교되는 성능 : 값싼 소모 병력을 빠르게 투입할 수 있고, 또 공짜 병력을 지속적으로 충원 받는다는 컨셉만 본다면 자가라 1위신 갈귀 여왕의 명백한 하위호환이다. 자가라의 경우 맹독충 둥지와 갈귀 등지 건물 2개만 지어 두면 자동 충원의 인프라가 빠르게 구축이 되면서, 아어 수준에서는 자동 충원 만으로 게임 초반 부터 극 후반 까지 커버가 가능할 정도로 양질의 병력이 충원된다. 그에 반해 스투코프는 인구수 200을 전부 벙커로 채운다고 하더라도 최종 목표물 처리 속도가 현저히 떨어져 자가라에 비해 명백히 활용도가 떨어진다. 다만 자가라의 병력은 자폭병을 이용한 빠른 전투를 컨셉으로 잡은 데 반해 스투코프는 지속적인 물량 충원을 이용한 전선 유지력을 컨셉으로 잡았기 때문에 용도의 차이 정도를 기대할 수 있으나, 그걸 감안 하더라도 자가라에 비하면 화력, 기동력, 목표물 해결 속도 등 다방면에서 기대 성능이 떨어진다.
- 일부 사령관과의 시너지를 못받음 감염된 민간인/해병/부대원은 아르타니스의 수호 보호막과 스텟먼의 장판 효과를 받지 못한다. 밸런스 문제도 있지만 렉을 방지하기 위한게 더 크다. 다만 처치 로봇 상대로는 오히려 이득인게 하던대로 보병을 밀어넣으면 평소랑 똑같이 처치 로봇이 알아서 자폭해준다.
- 매우 느린 인프라 확충 1위신 메카닉이 16분대에 풀업 200을 채우고 다양한 유틸로 종횡무진 활약 가능한 것과 달리, 땡벙커는 멀티 가스를 신경 안쓰는데도 20분을 훌쩍 넘어야 인구수 200이 찬다. 물량이 훨씬 많이 나오는 물량으로 이 단점을 커버하는 3위신을 쓰는 이유다.
-
초중반 동선의 제약 감염된 해병과 민간인의 점막 밖 이동 속도는 1.25로 전함급 유닛인 전투순양함/우주모함/무리 군주의 1.875보다도 훨~씬 느리다. 점막 위에 올라가야 진격한다는 걸 체감할 수 있을 정도. 캐리건이나 아바투르같이 적극적으로 점막을 확장시키는 동맹이 아니면 초중반에 주도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곳이 제한된다.
자가라도 점막 종양 확장은 가능하나 필요성을 못느끼므로 논외
1.5. 우주 공항 조합
- 사용 가능 위신 : 모든 위신
- 장점
- 우수한 기동성과 나쁘지 않은 안정성 : 공중병력이라 지형의 영향을 받지 않고 모두 기본 이동속도가 빠른 편이라 이곳저곳 움직이며 공격을 하기엔 좋다. 또한 체력이 약한 보통 밴시와 달리 감밴시는 체력이 증가되어 있고, 은폐 때문에 에너지가 빠지고, 들켜서 얻어맞더라도 잠복만 잠깐 하고나면 바퀴 수준으로 회복이 빨라 안정성도 나쁘진 않다. 구름분산이 업그레이드 된 해방선 역시 공대지 유닛이나 건물에 너무 노출되어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터질 위험이 적은 편이다. 무리여왕은 몸빵이 나쁘지만 마법 조금 써주고 바로 뒤로 빠져주면 된다.
- 단점
- 느린 조합 구축 : 각각 전용 업그레이드도 2개씩이고 제일 느린 티어인 우주공항 유닛인데다가 가스를 제법 먹기 때문에 빠르게 확보하기는 힘들다.[12] 그리고 무리 여왕은 기계 유닛이 아니라 1위신의 할인 혜택에서 제외된다. 공포의 살점 용접공 위신이 아니라면 거주민 수용소 + 보병 테크부터 타야한다.
- 초반 몸빵 부재 : 초반에는 몸빵으로서의 역할이 평소보다는 좋지 않다. 더불어 안정적으로 굴리는 건 잠복으로 빠른 회복이 가능한 감염된 밴시지, 감염된 해방선은 컨트롤이 따라주지 않으면 그냥 응원만 하다 죽게 될 수 있다. 특히나 해방선의 공격 선딜이 무지막지하게 길기 때문에 피해 감소 효과를 받기 힘들다. 이럴 땐 무리 여왕을 몇 기 조합해서 해방선, 공허 포격기, 밤까마귀 같은 거추장스러운 상대를 미리 끊어주는 게 좋다. 또한 5.0 패치로 감염된 해병의 가격이 싸졌으므로 감해를 쓰는 방법도 고려해 보자.
- 마법유닛에 취약 : 공중병력이라 잘 뭉치는 탓에 대공을 담당하는 감염된 해방선을 적당히 산개나 컨트롤해주지 않으면 폭풍, 진균번식에 쓸려버릴 수 있으며, 감염된 밴시는 에너지를 풀로 채우고 출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환류를 맞게 되면 빈사 상태가 된다. 무리 여왕의 공생충 생성으로 고위 기사나 혼종 파멸자를 빠르게 끊어주는 게 좋다.
- 대 지상 화력 및 저지력이 취약 : 스투코프와 비슷하게 밴시+전투기 조합이 가능한 레이너나 노바와 비교할 때, 스투코프의 밴시는 대 지상 화력 투사 방식이 단일 타겟이라 지상 몸빵이 없을 땐 대 지상 저지가 매우 까다롭다. 안개속 표류기같은 맵에서는 땡밴시로 물량이 암만 갖춰져 있어도 저그 공세일 때 적 저글링이 밴시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연구선을 깨먹는 건 일도 아닐 정도. 노바의 밴시는 물량이 부족하더라도 범위 공격 기술이 있는데다 해방선이 대 지상 보조가 가능하고, 레이너의 경우 밴시가 범위 공격은 물론이고 여차하면 바이킹이 내려서 지상유닛으로 굴려질 수 있는 것에 비하면 밴시만으로 대 지상 물량을 처리하기엔 상당히 어렵다. 그나마 저글링같은 경우에는 무리 여왕의 진균 번식으로 처리가 가능은 하지만, 무리 여왕의 스킬 시전 방식 자체도 문제가 있다보니 컨트롤이 좀 까다로워진다.
2. 타 사령관과의 궁합
스투코프에게 좋은 사령관들은 스투코프의 고질적 단점인 '유지력'을 해소시켜줄 수 있는 치유 능력이나 보호 능력이 뛰어난 사령관들이다. 주로 보호보단 치유가 더 효율적이다. 스투코프에게 좋은 사령관으론 케리건, 카락스, 레이너, 스텟먼, 노바, 스완, 타이커스, 아바투르, 아르타니스[13] 정도가 있고, 스투코프가 좋은 사령관들은 군단출신 저그 사령관[14]과 보라준[15] 정도가 있다. 특히 카락스는 통합 방어막과 재구축 광선으로 치유&보호를 모두 제공하며 생산성 버프와 실시간 타격이 가능한 패널 스킬 등으로 스투코프의 단점을 대폭 보완하여 안정성을 대폭 올려주는 타입이다. 벙커장성으로 공방일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 그렇게 상성을 크게 타진 않으며 동맹 사령관이 공격적이라면 수비를, 수비적이라면 공격을 타서 맞춰주면 충분하다.2.1. 레이너
2.2. 케리건
2.3. 아르타니스
여유가 된다면, 한 번쯤은 벙커 건설용 건설로봇을 잠시 아르타니스 데스볼에 붙여줘서 아르타니스의 기계 유닛을 수리해주는 것도 좋다. 체력 회복이 없는 아르타니스에게 있어 기계 유닛 수리는 좋은 지원이다.
2.4. 스완
2.5. 자가라
2.6. 보라준
의외의 단점으로 렉 문제가 있다. 보라준은 은폐 유닛이 많아서 이로 인해 렉이 생길 가능성이 많은데, 여기에 스투코프의 물량까지 겹치면 더더욱 렉이 발생하기 쉽다.
수리는 의외로 도움이 잘 안되는 게 보라준의 주력은 암흑 기사, 암흑 집정관 같은 비(非) 기계 유닛이라 스투코프가 손을 쓸 방법이 없다. 다만 해적선을 수리해주는 것은 작게나마 도움이 되니 조합을 보고 한번 붙여 보자.
2.7. 카락스
일명 카락스툽이라 불리는 방어전 최강의 조합이다. 스투코프의 전차 + 벙커 + 구조물 감염의 유지력과 카락스의 재구축 광선 + 통합 방어막[20]이 어우러져 벙커가 진짜 터지지 않는 철의 장벽이 되며, 스투코프의 공짜 병력 및 벙커의 존재는 카락스의 방어 부담을 대폭 덜어주므로 테크나 병력에 자원을 우선 투자할 수 있게 해줄 수 있다. 타워 철거 특화라는 스카이 테란도 벙커 + 무리 여왕 + 케이다린 초석 + 광자포 + 쉴드배터리가 둘러쳐진 방어라인을 철거하는건 거의 불가능임을 고려하면 상호간 시너지는 굳이 말할 필요가 없다. 공세에도 강력한데 스툽의 보병들이 전방 고기 방패 역할 및 시야를 제공하면 카락스는 패널을 통해 후방의 화력 유닛을 저격해서 보병의 돌파를 지원해줄 수 있다. 특히 대공이 2%쯤 모자란 스툽에게 공중 처리에 강한 카락스의 포탑 라인 및 공중 유닛과 패널은 큰 도움이 된다.
스툽 본인이 메카닉을 굴리는 경우라면 상단의 재구축 광선 + 통합 방어막은 (카락스 1위신을 제외하면) 유닛에게도 적용되는 좋은 패시브이므로 기존의 유지력이 부실하던 스투코프 메카닉 유닛에게 가뭄의 단비가 되어준다. 다만 스툽의 감코브라와 카락스 신기루는 서로가 서로를 방해하므로[21] 이런 경우 따로 다니거나 다른 조합을 고려해보는 게 좋다. 가장 시너지가 높은 조합은 당연히 무리의 군주 + 천상의 태양의 3위신 페어.[22] 스투코프의 벙커가 빈다는 약점은 카락스 포탑 라인이 커버가 가능하며, 스툽이 벙커 라인을 만들어서 무한 감염체 웨이브를 뿜어내기 시작하면 카락스는 소모전의 위험없이 스투코프의 보병들이 움직이면서 확보해주는 시야를 통해 쉴새없이 패널 폭격을 투사할 수 있다. 게다가 카락스의 거신, 신기루, 우주모함같은 주력 유닛은 스투코프의 보병 머리 위로 다닐 수 있어서 충돌 크기 문제없이 같이 행동하기에도 편한 편.
2.8. 아바투르
2.9. 알라라크
알라라크가 로공이나 학살자 빌드를 타면 한번 건설로봇으로 수리를 해보자. 비전투 상황에서 체력을 수복해주는 것 만으로도 기계 유닛 유지력에 도움을 준다.
2.10. 노바
2.11. 피닉스
2.12. 데하카
2.13. 한과 호너
2.14. 타이커스
귀찮더라도 대군주를 맵 전체에 퍼트려 시야를 확보해 주면 타이커스가 의료선으로 맵을 종횡무진 누빌 수 있어 돌발상황에 대처하기 편할 것이다.
2.15. 제라툴
스투코프 쪽에서 줄 수 있는 도움이라면 쉬는 시간에 체력이 깎인 중재기를 수리해주는 정도. 건설로봇을 몇 기 파견해 놓고 말해두면 수리를 받으러 올 것이다.
2.16. 스텟먼
저그처럼 변해버린 테란들과 테란처럼 기계화 된 저그의 궁합으로 나름 환상의 콤비를 자랑하는 조합이다. 초반은 빨리빨리 버프로 최적화가 마이너스에 버금가는 스투코프의 최적화 타이밍을 앞당길 수 있는데다 감염된 보병들을 더 빠르게 전장에 투사시킬 수 있으며, 불끈불끈 버프는 유지력이라는 가장 큰 단점을 가지고 있던 스투코프의 고급 병력들의 유지력을 올려줘 무상성에 가까운 유닛으로 만든다.[24] 아쉬운 점이라면 스텟먼은 이곤 에너지 탓에 꿀꺽꿀꺽 버프로의 전환도 필요한데 문제는 스투코프가 마나회복 버프를 받을 수 있는 유닛은 여왕이나 감염된 밴시 뿐이라는 것. 둘 다 주력으로 쓰기엔 힘들고 보조격으로 쓰이는 유닛이라서 사실상 스투코프에겐 꿀꺽꿀꺽 버프가 큰 의미는 없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건설로봇을 제외한 감염된 보병 유닛은 이곤위성의 버프를 받지 못한다[25]
협동전 렉 투톱 사령관 조합이라 막강한 렉 발생에 유의해야한다. 계속 개선하고 있
2.17. 멩스크
[1]
대표적으로 천상석 3~4개 시점부터 2군데 이상으로 공격이 들어오는
천상의 쟁탈전, 게임 중반에 지켜야하는 우주선과 다른 우주선에 공세가 오면서 중앙 멀티에도 공세가 닥치는
광부 대피, 본진에 위치한 3갈래길에 랜덤하게 공세가 들이닥치는
죽음의 요람, 맵을 삥 둘러가며 적 기지가 있고, 여길 밀면서 동시에 중앙 멀티를 방어해야 하는
버밀리언의 특종 등
[2]
저레벨 한정. 마스터 레벨이 높으면 오히려 폭발성 감염체로 변형체와 링링을 털어버릴 수 있다.
[3]
공짜유닛과 광물만 들어가는 해병의 조합이기 때문에 시간이나 자원이 많이 들어가지는 않지만, 위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데스볼은 스투코프의 감염체 데스볼이 접근도 하기 전에 녹아버린다는 것이 문제이다. 이때문에 우월한 사거리로 상대 데스볼의 딜을 분산시키고, 가운데에서 자폭함으로서 데스볼을 직접적으로 깨트려주는 감염된 공성 전차를 확보하는 것이 좋은 방법. 손이 많이 가서 공성 전차를 굴리기 어렵다면 되도록 보병 공방업을 빠르게 마친 후에, 공세를 잘 보고 감염된 거주민들과 발을 맞춰서 해병을 밀어넣는 것을 연습하자. 또는 아포칼리스크와 함께 들이닥치거나, 적 병력 뒤쪽 구조물에 공생충 감염을 사용해서 딜을 분산시키는 등의 테크닉도 효과적이다.
[4]
군심 스펙의 불멸자마저도 200 VS 200으로 공성 전차와 맞붙으면 방사 피해와 사거리 차이를 버티지 못하고 녹아내렸다. 공성 전차의 화력이 오르고 불멸자의 강화 보호막이 삭제된 공허의 유산 시점에선 더 말할 것도 없다.
[5]
스투코프의 가스 유닛들은 대부분 광물이 가스보다 수치가 높기는 하다. 하지만 무리 여왕은 아예 1:1이기 때문에 무리 여왕 위주로 병력을 짜면 광물이 엄청나게 남아돈다.
[6]
마나 소모량이 공생충은 100, 진균은 75이기 때문에 진균 위주로 운용하면 의외로 마나 절약이 많이 된다.
[7]
물론, 자기만 편하자고 하는 민폐 빌드인 땡 시리즈 중에 고점이 높다는 거지, 절대 이 빌드 자체가 만능이라는 것이 아니다. 그래도 플레이어의 기량에 따라 실전성을 넘어 주력빌드로 쓸만한 정도까지의 성능이 나오기 때문에 절대적인 고점이 생각보다 낮지는 않다.
[8]
거주민이 나오지 않는 1위신, 거주민의 수명이 짧아지는 2위신에서는 당연하게도 불가능하고, 3위신에서는 사용할 수는 있지만, 감염된 부대원이 벙커에 주둔하지 않아서 벙커+공생충 감염의 위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코브라가 멀리 나갔을 때 기지를 방어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다.
[9]
직격 화력 최강인 스완의 소용돌이 포탄을 장착한 공성 전차의 풀업 시 중장갑 DPS가 35인데 감염된 코브라의 풀업 시 중장갑 DPS는 36이다. 레이너의 스팀팩 먹은 불곰같은 양심 버린 DPS 수준은 아니어도 상당히 강한 편.
[10]
밴시의 시야에 공중 공격이 가능한 유닛이 없다면 은폐를 하지 않고 올가미에 걸렸을 때 은폐를 시전한다. 하지만 올가미에 묶였으므로 코브라의 장판으로 녹여줄 수 있다.
[11]
올가미 + 석화 발판
[12]
광물:가스 비율이 각각 3:1, 2:1인 감염된 코브라&공성전차 조합도 가스 부족이 체감되는 경우가 꽤 있는데 이 조합은 가스 비율이 더 높다.
[13]
전부 치유능력을 갖추거나 유지력을 올려줄 수단이 있는 사령관들
[14]
무한점막으로 기동성을 보완해 줄수 있으며 특히 케리건은 악성점막과 시너지가 어마무시 하다
[15]
중장갑 대공능력이 다소 부실함.
[16]
점막이 사방에 깔려서 벌레 없이도 기동력이 일정량 이상으로 보장받고, 저게 다 악성 점막이라 어디서 싸우건 점막 버프를 받을 수 있으니 점막을 뿌리는 역할 겸 병력의 기동력을 담당하는 오메가벌레가 탐지기와 기동력 및 점막 퍼트리기의 보조만 맡으면 된다.
[17]
성능 좋은 갈귀가 있으므로 대공이 약한건 아니지만, 갈귀는 자폭유닛이라 꾸준히 뽑아줘야 한다.
[18]
사실 스투코프는 '감염' 컨셉임에도 의외로 캠페인 등지에서 널리 쓰인 감염계열 유닛은 그닥 받은게 없다. 대표 주자가 바로 상술한 변형체와 감염충.
[19]
자가라에게 변형체가 있는 이유를 굳이 추측하자면,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서 자가라를 차 행성에서 처음 마주쳤을 때 플레이어에게 해금된 저그 유닛들이 맹독충과 변형체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0]
벙커와 감코브라에게 위협적인 야마토 포나 핵 공격도 1회는 막아준다.
[21]
각자 적 유닛을 끌어내리거나 띄우면 한쪽은 공격을 할 수 없다.
[22]
얼핏보면 카락스가 다른 위신 골라서 생산 버프로 보조하는 게 더 좋지않나 할 수 있지만, 스툽3은 어차피 생산 버프가 없더라도 감벙커만 쌓이면 물량은 충분하다못해 넘칠 정도로 계속 나오기 때문에 약한 초반과 부족한 감염체 스팩으로 인한 비효율적인 교환비 등 을 효과적으로 커버해줄 수 있는 아둔의 창 패널 지원이 가장 도움이 된다. 카락스의 패널 스킬과 즉석 광자포는 초반이 매우 약한 스툽의 공백기를 쉽게 넘겨주며, 중후반에는 감해병이 소모전을 전담하고 시야도 제공해주면 카락스는 자주 사용가능한 태양의 창과 정화 광선을 통한 화력 지원을 할 수 있어서 시너지 효과가 막강하다. 스툽이 가스를 주는데 부담이 없어서 우주 관문 체제가 주력인 카락3에게 큰 도움이 되는건 덤.
[23]
3위신 스투코프는 주로 벙커장성 빌드를 이용하는데, 벙커장성 빌드는 연구를 제외하면 병력 생산에 가스를 단 1도 쓰지 않기에 본진 2가스로도 충분하다.
[24]
특히 감염된 코브라가 혜택을 많이 받는다.
[25]
이유는 밸런스 문제도 있지만, 그 조그만 유닛들 하나하나 다 버프를 계산하려면 CPU의 연산이 무지막지하게 들어가 렉이 걸리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