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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0 07:49:18

아토믹 하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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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새 게임+ 능력3. 로봇
3.1. 실험 기술 로봇3.2. 호박벌3.3. 노동 로봇3.4. 오리3.5. 민들레3.6. 프첼라3.7. 하이브3.8. 바트루쉬카3.9. 로토로봇3.10. 닥3.11. 엔지니어3.12. 올빼미3.13. BEA-D
4. 유기체
4.1. 가축4.2. 새싹4.3. 돌연변이4.4. 어미
5. 보스
5.1. VOV-A6/CH5.2. 대형 돌연변이5.3. MA-9 벨랴시5.4. 고슴도치5.5. 플류시5.6. NA-T256 나타샤5.7. 이슬방울5.8. 쌍둥이
6. 기타 및 미등장 적
6.1. 테레시코바6.2. 햄록6.3. 부라프6.4. 볼란6.5. 호크6.6. 드로파6.7. 공6.8. 로보 소녀 / 광대 로봇6.9. 부를라크 / 펠리컨 / 이비스6.10. 푸시토프6.11. MOR-4Y

1. 개요

아토믹 하트에 등장하는 적군 유닛을 정리한 문서. 편의상 비 적대 NPC도 함께 기재한다.

2. 새 게임+ 능력

Patch 1.8.0.0 업데이트로 도입된 회차 플레이에서는 적군 유닛이 플레이어의 특정 공격에 대한 면역이나 특수 공격 효과를 비롯한 새로운 능력을 갖게 된다. 이러한 능력을 가진 적군 유닛은 몸 주변에 특정 색상의 오라를 띄고 있으며 각 색상에 따라 다음과 같은 특정 능력을 나타낸다.

3. 로봇

작중 언급되는 프로젝트인 '원자력 심장'(Atomic Heart)의 내용으로 밝혀지듯이 후술되는 로봇들은 표면적인 용도와 달리 실질적으로는 모두 군용으로 설계되었다.[1] 스토리 최후반부에서 쌍둥이와의 1차 보스전인 '왼쪽'과의 단독 전투를 마친 뒤 세체노프의 사무실로 올라가는 길목에는 그 양쪽으로 로봇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그 성능을 표시한 설명문에는 시간당 살상력도 표시되어 있다.

3.1. 실험 기술 로봇

ВОВ-А6 Лаборант
VOV-A6 로봇은 연구 시설에서 과학자들이 실험과 시험을 수행하는 것을 지원합니다.

실험 기술 로봇은 인간 직원들에게 부정적인 심리적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인간 형태로 제작되었습니다. 원래 실험 기술 로봇의 의체는 알루미늄 합금과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지만, 혁신적인 생물 폴리머 기술이 발견된 이후 모든 후속 모델은 최첨단 의체가 적용된 채 출고되었습니다.

인간화된 의수에는 수많은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위험한 물질도 정밀하게 취급하고 정확한 계산을 할 수 있습니다.

실험 기술 로봇은 탄생한 이후로 랩돌이, 콧수염, 스태치, 바퀴벌레, 스키니 등 많은 별명을 얻었지만, 사람들의 마음에 꽂힌 이름은 바로 보바였습니다. 서구권 사용자들은 이 유명한 기계에 이름을 붙이는 것을 어려워했는데, 처음에는 토바리쉬나 스키니보이라고 지었지만, 결국 실험 기술 로봇 또는 보바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무게: 100 kg
속도: 15 km/h
무장: 레이저 총, 근접 전투 알고리즘
잠재 피해: 시간당 최대 70구
모델명인 Vova(Вова), 즉 보바는 러시아권 남성 인명인 블라디미르의 애칭으로, 작중 극초반부 첼로메이 시설의 박람회 행사 현장에서 만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실험 기술 로봇의 명칭으로도 표시된다. 인간과 동일한 체격으로, 주로 연구 시설에서[2] 사용되며 민간에서도 종종 쓰인다. 극초반부에는 갈색병 기념비 구석에서 그랜드 피아노를 연주하거나 특유의 고글을 쓰고 신디사이저를 연주하는 보바가 등장하기도 한다. 양산형처럼 나오지만 설정상 최신 모델의 경우 인체와 유사한 최첨단 의체로 구성되었고, 100개 이상의 센서로 정밀한 행동이 가능한 다용도 로봇으로 제작되었다.

모든 모델이 공통적으로 얼굴에 벽안과 콧수염을 묘사해 놓았다.

인게임의 보바는 크게 흰색과 검은색이 있으며 흰색은 부상을 입어 절뚝거리는 모델, 근접격투를 하는 기본형, 에너지 방패를 전개할 수 있고 원거리 충격파 공격이 가능한 개조형 모델이 있다. 꼬리뼈 부분에 비상 정지 시스템이 있어서 뒤에서 접근 후 QTE에 성공시 즉사하게 된다.

근접형의 경우 초반 한정 깡패로 트레일러에서도 보여준 매우 현란하고 빠른 공격속도 때문에 회피에 익숙해지지 않으면 구석으로 몰려서 다구리로 쳐맞고 승천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방패병 또한 중반 깡패 수준인데, 방패는 뭔 짓을 해도 안 깨지기 때문에 때리기가 상당히 거슬리고, 전기봉 공격은 사거리 & 높이 제한이 없다! 그래서 먼 곳 언덕에 있다고 안심하다가 쇼크웨이브로 처맞을 수 있다보니 어떻게 보면 검은색 보바보다 더 짜증난다. 검은색 보바는 수가 적고 때릴 수라도 있지 이놈들은 수도 많고 방패 들면 답도 안나온다. 유일한 답은 방패 들기 전에 최대한 패서 죽이거나, 염력으로 방패를 무력화하는 거 외엔 방법이 없다. 다행히도 방패가 냉각은 막지 못하기 때문에 냉각으로 얼린 뒤에 뒤에서 공격하는 방법도 있다.

검은색 보바는 첫 보스로 취급될 정도로 체력이 높은데다 레이저 공격이 가능하다. 다만 등장 컷신처럼 레이저를 횡으로 휘두르지 않으므로 뚜껑이 열리면 옆으로 피하면 된다. 기본적으로 보바의 한계를 넘어설 수 없는지, 후방으로 몰래 접근하면 즉사 QTE를 시전할 수 있다.

인간을 공격할 때는 목을 우선적으로 조르도록 프로그래밍 되어 있어 목표의 생존성을 크게 낮춘다고 한다는 설정이지만 이게 제대로 구현된 건 바빌로프 시설 진입 직전의 재래식 화장실에서 주인공을 습격한 보바 정도뿐이고 이후로는 무작정 근접 공격을 한다. 다만 정면에서 상대할 시, 일정 확률로 구현은 되어 있다. 주먹질 도중 한 손으로 목을 움켜쥐고 1~2초 가량의 QTE를 세 번 진행하는데, 한번이라도 성공하면 보바의 팔을 내리쳐서 탈출하지만 세 번 모두 실패할 경우 그대로 목이 부러져 즉사한다.

극장의 컷신 중 돌연변이와 보바의 1:1 대결을 볼 수 있는데, 의외로 돌연변이가 보바에게 승리한다. 물론 이는 극장 구역에서 기계류 적군 유닛의 등장이 전무한 관계상 의도적인 연출이다.

3.2. 호박벌

'ШМ-7 Шмель
공중 로봇 트랙터 MTU-7은 엄청난 견인력과 견고한 케이블 덕분에 기록상 10톤의 무게를 들어 올릴 수 있습니다!

호박벌은 중공업, 건설, 유정 굴착 등의 분야에서 널리 사용됩니다. 튼튼한 케이블은 실리콘 섬유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호박벌은 공중으로 이동할 수 있어 장애물을 쉽게 통과할 수 있습니다. 지상의 무거운 물체를 들어 올리고, 이를 운송할 수 있게 호박벌에게 전달하는 NA-T256 나타샤와 함께 활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추가로 MTU-7은 비상 구조대의 상징과도 같아, 심각한 산업 재해가 발생하는 경우 빠르게 현장에 도착해 지원을 시작합니다.
무게: 180 kg
속도: 80 km/h
무장: 스팅어 케이블 갈고리, 레이저 총
잠재 피해: 시간당 최대 60구
모델명은 MTU-7. 로터 한쌍이 원통형의 몸통 양옆에 부착된 비행형 로봇. 하체에는 착륙시 사용하는 관절형 다리 3개가 있다. 몸통 앞부분에는 케이블로 연결된 집게 6개가 달려 있어 이것으로 차량을 붙잡아 이동시킨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다른 의미로 구현된 셈.[3]

인게임의 지식(Lore) 문서에 따르면, 차량 운송용 외에도 목재 수송용으로 벌목용 노동자 로봇과 짝을 이루어 활동하기도 한다. 인게임에서는 이런 말이 무색하게, 경보 2단계 시 적들을 배달하는 운송 기계로 등장한다.

둔중한 외형과는 달리 스텔스 모드가 탑재되어 있어 적 후방으로 침투 후 정보수집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한다.

3.3. 노동 로봇

MFU-68은 축산업의 수요에 따라 디자인되어 소, 양, 염소 등 가축을 관리하는 역할을 합니다.

노동 로봇은 거친 지형에서도 쉽게 이동하고, 극북이나 몽골 평원 등지의 가혹한 기후 환경에도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대규모 가축 무리를 통제하기 위해 노동 로봇은 그룹을 구성하기도 합니다.

MFU-68/L 버전은 노동 로봇의 개선된 모델로, 벌목지에서 나무를 쓰러트리는 데 사용되는 직경 40cm의 원형 칼날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노동 로봇은 MTU-7 호박벌 목재 수송 로봇과 짝을 이루면 탁월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기후 조선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45℃의 추위를 견딜 수 있습니다.
무게: 45 kg
속도: 20 km/h
무장: PTA-3 합금 원형 톱
잠재 피해: 시간당 최대 50구
인게임에서 스캔 시 '노동 로봇'으로 명명되는 개체는 벌목용인 MFU-68/L(Lumber)로, 녹색의 동그란 몸통에 앙증맞은 두 다리로 뒤뚱거리며 여러 개체가 함께 돌아다니는데, MFU-68/L은 두부에 수납식 팔과 연결된 원형 톱날을 휘둘러 베는 것이 주된 공격 방식이지만 가끔 톱날을 멀리서 날리기도 한다. 또한 장애물로 가로막힌 경우는 그 원형 톱날이 연결된 팔을 장대 삼아 바닥에 딛고 뛰어넘는 동작을 보여준다. 일부 작업중인 노동 로봇도 곳곳에서 볼 수 있는데, 작업에만 열중하는지라 가까이 접근해도 공격적으로 변하지 않는다.

노동 로봇도 후방에서 QTE로 즉사시킬 수 있는데, 딱히 단자같은 게 없어서 그런지 뚜껑을 옆으로 제끼고 내부를 직접 헤집는다.

한편 MFU-68/L은 특유의 생김새와 동작 애니메이션 덕분에 톱날 달린 강아지, 즉 체인소 맨 포치타 떠오른다는 평이 있다.

3.4. 오리

모델명은 MFU-68 CU로 상기한 노동자의 파생형이다. 기본형인 MFU-68 머리 위에 유탄 발사기가 장착되어 원거리에서 유탄 3발을 약간의 간격을 두고 연사한다. 동체 내부에 코어가 있는 노동자와 달리 이놈은 별도의 두부에 해당하는 유탄발사기 쪽에 코어가 있어 유탄 3발을 쏘고 난 직후 방열하기 위해 이를 노출시키는 터라 약점 부위로 작용하여 헤드샷이 가능하다. 간혹 이런 유탄 폭발의 힘을 빌어 원거리를 순식간에 이동하는 슈퍼 점프를 감행하는 경우가 잦으니 주의.

3.5. 민들레

도심 지역의 수송 관리에 사용되는 자동 교통 관제기 PM6.

민들레 CCTV 시스템은 공장 입구의 검문소 직원을 대신하여 공공의 안전을 도모하고, 법과 질서를 지킵니다.
바이오쇼크 및 시스템쇼크의 감시 카메라 시스템을 그대로 차용한 것으로, 일정 거리의 민들레 시야에 노출되면 특유의 껄떡대는 소리와 함께 꽃잎을 묘사한 조명이 하나씩 붉은 색으로 변하면서 경보 단계가 조절되며, 최대 2단계까지 올라간다.

2단계 경보 상태에서는 경보 단계가 낮아지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적이 말그대로 '배달'되어 증원되므로 유의해야 하며[4] 바이오쇼크나 시스템 쇼크와 달리 그렇게 증원된 적들을 파괴한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수리 로봇 프첼라가 하이브를 통해 계속 소환되면서 쓰러진 적들을 다시 소생시키므로[5] 지역 단말 중계기인 호크를 해킹해야 일정 시간 동안 생성되지 않는다.[6]

2단계 경보 상태에서는 호박벌까지 동원되어 지원군이 배달되는데, 배달되는 적은 총 3단계에 걸쳐 배달된다.[7] 1단계로는 오리 2마리와 노동자 2마리, 2단계에서는 전기봉 보바 3마리와 검은 보바 1마리, 3단계에서는 닥과 검은 보바가 배달된다. 이후 다시 1단계부터 배달되는데, 중반부까지는 꽤나 난적일 수 있겠지만 후반부에는 잡몹 그 이상의 기대를 하기 어려운 역할 구성인데다, 파밍의 효율성조차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여러모로 계륵인 콘텐츠이다. 하다못해 벨랴시, 나타샤, 플류시 같은 보스급 개체라도 배달이 되었다면 경보 시스템의 가치가 오르겠지만, 그건 너무 심하다고 판단했는지 구현되지는 않았다. 정작 트레일러에서는 대량의 올빼미가 배달된 컨테이너에서 출격하는 장면이 있으나 정식판에서는 잘렸다.

필드로 나가보면 생각보다 정말 많은 민들레가 배치된 것을 볼 수 있는데, 경보가 두렵다고 보이는 족족 파괴하다간 민들레와 연동되는 잠금장치인 찰칵-A를 활용하지 못할 수 있다. 찰칵-A는 볼란을 써서 민들레의 시야에 있는 통신 중계용 허브나 실험장의 문을 열기 위한 각종 기믹을 활성화시키는 시스템인데, 민들레가 파괴되면 수복될 때까지 그냥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3.6. 프첼라

ПЧ-9 Пчела
WSP-9 경형 비행 드론은 배달 작업을 수행하고 콜렉티프 생태계에 연결된 다른 로봇을 포함한 모든 기술적 사물을 수리할 수 있습니다.

프첼라는 작은 크기 덕분에 기동성이 향상되고 고속 비행이 가능하지만, 25kg 이상의 무게를 들어 올릴 순 없습니다.

프첼라는 어떤 위치에도 고정할 수 있는 유연한 케이블과 폴리머 아크 용접와이어를 사용하여 다른 사물을 수리합니다.
모델명은 WSP-9.[8] 경형 수송 및 수리용 드론으로, 콜렉티브 생태계 내에 연결된 모든 기계 및 로봇을 수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상부에는 로터와 카메라가, 하부 꼬리에는 기능 수행용 와이어가 달려있다.

세 가지 종류가 있는데 파란 드론은 기계 파괴 시 등장하여 로봇을 수리하는 수리형 프첼라로, 공격 시 와이어에 달린 집게로 근접공격을 한다. 노란 드론은 레이저 프첼라로 발각 시 꼬리에서 레이저를 무작위 방향으로 그어대며, 빨간 드론은 정찰 드론으로 꼬리에 민들레가 달려있어 이동형 감시카메라 역할로 기능한다. 근처의 기술적 사물이 파괴될 경우 실외에서는 근처의 하이브에서, 실내라면 근처의 프첼라 격납 구멍에서 등장한다. 격납 구멍에서는 최대 5기만 나오고 끝[9]이지만 하이브가 설치되어 있을 경우 계속해서 생성되니 주의해야 한다. 물론 이 무한 생성과 대규모 염력으로 파괴될 정도의 낮은 체력을 이용해서 금속 부품과 폴리머의 자원 파밍을 할 수 있다.

프첼라는 거의 모든 로봇을 복구하지만, 레일건으로 처치된 적은 말그대로 증발하여 잔해가 남지 않아 복구할 수 없다. 또한 보바 시리즈와 벨랴시는 복구하지 않는 기종이다. 프첼라가 부활시킨 대상은 자원 아이템을 드롭할 확률이 계속 낮아지기 때문에 처치할 가치조차 없는 상태가 된다.

3.7. 하이브

비행 노동 로봇 무리가 이용할 수 있는 널찍한 보관소입니다. 포장도로에서 하이브는 승용차와 같은 속도로 이동합니다. 생태계의 경보를 수신하는 경우, 분당 여러 기의 프첼라를 출동시킬 수 있습니다.
프첼라를 수송하는 이동형 보관소로 기능 수행 완료까지 프첼라를 무한히 생성한다. 한 번에 서너마리씩 튀어나오므로 주의해야 한다. 인게임 설명에는 스스로 이동할 수 있다는 내용이 있고 종종 누출된 폴리머 위에 콕 박혀있거나 주변에 대형 컨테이너에 부품이 널부러진 채로 설치되어 있는 경우도 있지만 개발 도중 취소되어 설정만 남았는지 인게임에서는 건물처럼 완전히 고정된 상태이고 파괴도 불가능하다.

3.8. 바트루쉬카

ВШК-69 Ватрушка

다목적 탐사 기능을 포함한 측량 외바퀴 로봇 GMC-69.

바트루쉬카의 복합 카메라 및 센서 시스템은 고정밀 타키메트리 측량을 가능하게 합니다.

내장된 지진계 덕분에 바트루쉬카는 광물 매장지를 탐지하고, 수문학적 및 지질 공학적 문제를 해결하고, 지진 세분화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무게: 20 kg
속도: 70 km/h
무장: 경량 및 중량 기관총, 화염방사기 또는 레이저 총 선택 가능
잠재 피해: 시간당 최대 50구
이름은 러시아식 빵의 일종으로 크림치즈가 들어간 이다. 커다란 바퀴 형태의 포탑 드론으로, 표면적인 용도는 다목적 탐사 및 측량용으로 개발되었다. 그 외형이 절묘하게도 작중 민가 지역에 주로 배치된 소품으로 등장하는 빨간색 기름통과도 닮았는데 상술했듯이 작중 모든 로봇이 군용으로 설계된 것을 감안하면 위장 목적 또한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모든 개체는 공통적으로 평시에는 측면에 붙은 금속테가 다리가 되어 고정 형태로 탐색을 하지만, 적 발견 후 추적 시에는 바퀴 형태로 변형하여 빠른 속도로 추격해온다. 도색으로 구분되는 기종별로 무장에 차이가 있는데, 흰색은 (표면적인 목적인) 측량용 레이저, 빨간색은 기관총, 노란색은 화염방사기를 탑재했다. 빠른 속도만큼이나 경량으로 제작된 탓에 맷집이 약한 편에 속한다.

최후반부 세체노프의 사무실로 가는 길목에 전시된 로봇들의 각 설명문에서 바트류시카의 경우 최고속력으로 돌진하면 사람을 반으로 갈라놓을 수 있다고 한다.

3.9. 로토로봇

АСК-31/6 Роторобот
자동 자주식 회전 예초기 ARU-31/6 로토로봇.

광범위한 농업 활동을 위해 디자인되었습니다. 사일리지를 위해 풀을 베고, 작물을 수확하고, 잡초와 덤불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 로봇은 거친 지형에서 이동할 수 있으며, 가혹한 기후에서도 작동합니다. 로토로봇의 이동 경로는 프로그램 구획에서 설정할 수 있으며, 간편하게 조정이 가능합니다. 예초기 날의 회전 속도는 540rpm에서 시작합니다.

사고를 방지하려면 켜기 전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세요.

로토로봇의 촉수 같은 집게는 최근 몇 년에 걸쳐 발전된 독특한 구조입니다. 많은 로봇 기술자들은 이런 설계가 제조업에서 빛을 발할 것이라 평가합니다. 유연하고 분절화된 뉴모포드는 로토로봇에 안정성과 기동성을 더해줍니다. 로토로봇은 심하게 파손되었을 때도 기동성을 잃지 않습니다. 게다가 뉴모포드는 쉽게 교체할 수 있으며 무거운 하중도 버틸 수 있습니다.

몇 안되는 단점은 외부 장갑이 없다는 점, 그리고 지나치게 낯선 외형을 지녔다는 것입니다. 다만 로토로봇은 3826 시설의 외모 콘테스트에 참가하기보다는 작업 능력으로 스스로를 증명하는 편입니다.
정식 명칭은 자동 자주식 회전 예초기 ARU-31/6 로토로봇. 빨간 몸통에 낫이 달린 3개의 팔이 달린 로봇으로, 흉악해보이는 외모와 달리 명칭처럼 본래 농업용 로봇으로 제작되었다. 작물 수확 및 잡초 제거를 위해 제작되어 몸통이 회전해 식물은 물론 사람도 자를 수 있다. 두꺼워 보이는 몸통답게 실제 맷집도 매우 단단하다는 게 특징. 그런데도 돌격 시에는 미친듯이 빠르므로 주의해야 한다.

구조상 입 부분은 예초나 전투 기능같은 게 없어 보이는데도 저런 흉악한 디자인을 한 이유는 불명이다.

3.10.

MED-6 의료 로봇은 간호사를 대체하여 혈액을 채취하거나 진단적 수술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의료 행위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의료 로봇은 MFU-68 노동 로봇의 몸체에 기반하여 제작되었습니다. 둘 사이의 가장 큰 차이는 의료 로봇의 다리가 더 크다는 점인데, 이는 바닥과 병원 침상의 환자를 모두 치료하기 위해 도입된 변화입니다. 의료 로봇의 머리 유닛에는 혈액 샘플링과 같은 일상적인 의료 행위에 사용되는 다용도 장치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교체 가능한 탱크에는 마취제와 소독제 등 다양한 생물 폴리어 묭액이 담겨 있습니다.
무게: 120 kg
속도: 30 km/h
무장: 이착륙 장치, 최대 300℃의 열을 방출할 수 있는 자동 에너지 대포
잠재 피해: 초당 최대 100구
의료용으로 디자인된 로봇으로, 이족보행형에 몸통 부분에는 주사기 발사기가 장착된 팔이 하나 달린, 타조를 연상케 하는 기괴한 형상을 하고 있다.

동체 후방에는 폴리머 실린더가 있는데, 설정상 이 폴리머 실린더를 통해 의료에 필요한 약재를 생성하여 주입한다. 그런데 전투 모드에서는 약재 대신 독극물을 생성해 원거리에서 주사기를 발사한다. 물론 강공격으로 냅다 들이박기도 하지만 주 패턴은 원거리 공격이다. 발사된 주사기는 탄착 지점에서 잠시 후 폭발하기 때문에 피했다고 머물러 있으면 되려 뒤통수를 맞게 된다. 세체노프 사무실 복도의 설명을 들으면 부검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고 하는데, 특히 환자가 살아있는 상황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한다.

3.11. 엔지니어

파일:Screenshot 2023-03-04 22-37-15.png
RF-9 로봇은 생산, 운용, 정비 등 다양한 장비에 대한 작업 일체를 수행합니다.

엔지니어는 원시적인 금속 절단, 목재 가공, 석공 기계뿐 아니라 복잡한 컴퓨터 장치까지 직접 운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엔지니어 모델에는 단순한 비로봇 장비를 최적의 방식으로 수리하는 프로토콜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엔지니어는 생산 공정만이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사용됩니다. 이 로봇은 청소부, 전기 기술자, 열쇠공, 배관공 역할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어, 소유자들을 지루한 일상 업무로부터 해방시켜 줍니다.
무게: 95 kg
속도: 15 km/h
무장: 매우 유연한 손목 관절이 포함된 팔, 폴리머 방출
잠재 피해: 시간당 최대 80구
유일하게 적 로봇 중 중립 상태를 유지하는 로봇으로, 테레시코바처럼 고등 지성을 보유한 덕분에 중립 상태를 유지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겠지만, 오히려 적(인간)을 죄다 죽여놓고 임무 완료 상태랍시고 저러는 것일 수도 있다. 아무튼 보바에 비해 부드러운 인상인데다 게임 시작시 첼로메이서 볼 수 있던 엔지니어 로봇이 웨이터나 아이스크림 상인 역할이라 우습게 보일 수 있겠지만, 인간의 척수를 파괴하는 행위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인게임에서는 벨랴시의 하위호환으로, 허접해 보이는 똥배 형태의 외관과 달리 민첩하게 움직이고 현란하게 공격하며, 피해량도 상당한지라 처음 상대할 때는 상당히 까다로운 편이다. 거기에 공격 패턴 중에는 전방으로 독을 살포하는 공격도 있기 때문에 좁은 지형에서는 상당히 불리해진다. 어차피 이 놈들 안 죽인다고 이득이 생기거나, 반대로 죽인다고 손해가 생기는 것도 아니니 자원 파밍을 겸하여 사냥해도 무방하다. 오히려 희귀 재료를 드롭하다보니 보이는 족족 보물 고블린처럼 사냥하는 것을 추천.

네임드 개체로는 열차 '보텍스'의 바텐더인 동시에 열차 시스템 그 자체인 라피크[10]와 DLC 확장팩 "Annihilation Instinct"에서 등장하는 레베데프 교수의 조수인 테렌티가 있다. 제각각 개성 넘치는 행동거지가 특징으로, 보텍스의 라피크는 비상 사태임에도 원칙대로 P-3에게 열차표가 필요하다며 이를 구해오라고 해 놓고는 정작 표를 보여주자 그제서야 P-3가 시설 관계자임을 알고 즉시 열차를 운행한다. 테렌티는 조수답게 레베데프 교수에게 차를 내어오는데, 같이 내어놓을 초콜릿 알룐카[11]가 얇은 두께 탓에 자신의 두꺼운 집게손으로는 정작 집을 수 없어 초콜릿이 놓인 쟁반 자체를 튕겨서 찻잔 옆에 놓는 묘기를 보여준다.

3.12. 올빼미

МУБ-1 Сипуха
경형 범용 헬리콥터 LUC-1은 농공업 및 가축 복합단지에서 다양한 과업을 수행하고, 소비에트 집단 농장에서 작물과 목초지를 돌봅니다.

크기가 더 큰 드로파 모델과 달리, 올빼미는 크기도 작고 들 수 있는 무게도 적지만 최대 75km/h 속도로 움직일 수 있는 뛰어난 기동성으로 단점을 상쇄합니다. 여러 올빼미가 함께 작업하면 무거운 화물도 수송할 수 있습니다.

올빼미의 주된 용도는 가축 감시입니다.
무게: 15 kg
속도: 75 km/h
무장: ShKAS 속사 기관총, 유도 미사일, 레이저 총
잠재 피해: 시간당 최대 25구
프첼라를 제외하면 유일한 공중 공격형 적. 본디 운송용으로 제작되어 공장을 중심으로 각종 물류를 배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중반 이후부터는 배달은 안하고 바로 공격하는 걸 볼 수 있다. 프첼라 저리가라 할 만큼 민첩한데다, 레이저 발사 외에도 로켓 런처를 장비하여 로켓도 마구 쏴대는 정신나간 놈들이다보니 상당히 아프다. 다만 내구도는 프첼라보다 살짝 나은 정도라 염력으로 한꺼번에 떨구는 것이 가능하다.

세체노프 사무실 복도의 설명에서는 다수가 적을 붙잡고 들어올려 치명적인 높이에서 떨어트릴 수 있다고 하지만 인게임에서는 등장 자체가 드문 편인데다 원거리 공격만 하므로 설정과 달리 그런 연출은 없다.

3.13. BEA-D

BEA-D 로봇 자자는 쉬운 조립이 특징인 이족 장치입니다.
주로 자동화된 배송 보관통으로 활용되며, 멘델레예프 복합단지 내에서 화학 시약이나 활성화 폴리머 샘플을 안전하게 옮기는 데 사용됩니다.
로봇은 다양한 실험 대상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BEA-D는 크기가 작으며, 조립 시 구체 형태를 띠며 일반적으로 회색입니다. 화물의 중요도 또는 목적에 따라 다른 색상으로 도색되기도 합니다.

(БУС-А) DLC Annihilation Instinct에 추가된 적 중 하나로, 일반적으로 회색빛을 띄며 동그란 구의 모습에 상단에 머리 그리고 옆에는 두개의 다리가 달려있으며 하단에는 레이저 포대[12] 및 결합부가 위치해 있다. 빠르게 이동 시에는 머리와 다리를 수납하여 굴러간다. 종종 합체를 하는데, 이족보행 모습의 2단, 켄타우로스와 비슷한 3단이 있으며, 보스전으로 나오는 20대 가량이 합체한 거인 형태가 있다.

진행하다 보면 수집해서 보관통에 넣어야 하는 특수 기체가 있는데, 각각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 초록색, 회색, 검은색이 있다.[13]

외장에 표기된 안내문[14]을 통해 이 녀석 역시 군사적으로는 화생방 정찰차량으로 활용됨을 알 수 있다.

4. 유기체

4.1. 가축

소, 닭, 돼지 3종으로 원래는 낙농업 용도로 쓰이다가 폴리머 개발 이후 폴리머 생산용으로도 쓰여 바빌로프 내부에서도 키워지고 있다.

품종 개량의 영향인건지 원래 그런건지 플레이어가 주변에 알짱대면 공격하는데, 이게 나름 공격력도 있어 피가 간당간당할 때 쳐맞으면 진짜로 골로 간다.[15] 게임 오버 시 출력되는, 특유의 피오네르 소년이 등장하는 데스 애니메이션[16]까지 별도로 구비되어 있을 정도로 쓸데없이 고퀄리티를 자랑한다.

4.2. 새싹

이 작은 새싹은 식물학과 동물학의 세계와 먹이 사슬의 다음 단계를 연결해주는 고리입니다. 식물과 동물 단백질이 혼합된 새싹은 가공되지 않은 미래의 식량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새싹을 재배하는 건 축산업의 인도주의적 대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소비에트의 시민들이 식사를 하기 위해 매일 수백만 마리의 소와 닭이 도살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게다가 새싹은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몸에 좋은 식량이 스스로 배가 고픈 사람들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어미 개체에서 생성되어 날아다니는 식물. 어느 난이도든 어떤 무기로나 딱 한 번만 공격하면 떨어져서 죽을 정도의 저질 체력을 지닌 덕분에 실탄 소모가 없는 에너지 무기인 일렉트릭 권총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좋은 바이오 재료 수집원이지만 주변에 인간 시체가 있다면 그쪽으로 달라붙어서 돌연변이로 바꿔버리고, 씨앗 자체도 수가 어느 정도 쌓이면 날파리럼 날아다니면서 정신 없이 몸통 박치기를 해 대니 가능한 한 재료 수급 겸 보이는 족족 처리하는게 좋다.

식물 주제에 어떻게 말그대로 소련에서 식량이 인간를 먹으러 오도록 이렇게 돌아다닐 수 있냐 하면, 폴리머 기술을 통해 식물 유전자와 동물 단백질을 섞어서 그렇다. 원래는 가축들에게 줄 개량형 사료이자 우주에서 작물할 미래형 차세대 식량으로서 개발되어 가축의 대체재를 겸하여 연구 및 생산되었는데, 후술된 햄록의 파생종답게 상당히 공격성이 강해서 그런지 바빌로프 내부에서도 이들의 외부 유출을 엄격히 금하고 있다. 그런데 지나 할머니는 기어코 이놈들을 외부에서 키우고 있다고 한다. 결국 로봇 폭주 사태 이후 이놈들마저 변이하고 지금처럼 여기저기 퍼져나가있는 상태다.

그리고 이 식물의 근원적인 문제는 재배할 때 월면토를 썼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대한 짹짹이 녹음 기록을 들어보면 달에 대한 생각을 바꿔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다.

인게임에서는 다음과 같은 세 종류가 등장한다.

공통적으로 체력이 워낙 저질인지라 염력을 사용하자마자 바로 죽기 때문에[17] 수가 너무 많다면 그냥 염력 쓰고 지나가는 게 상책이다.

4.3. 돌연변이

이 비행 돌연변이는 새싹과 인간 사체의 깜짝 공생으로 인해 만들어진 결과물입니다.

새싹은 망자의 유해를 찾아내면 그 입과 코에 줄기를 밀어넣고, 결국엔 두뇌까지 관통하여 1분 내에 사체의 운동 기능을 통제할 수 있습니다. 이 혼종은 새싹의 뜻에 절대적으로 복종하며, 두 다리로 이동하거나 프로펠러 잎을 사용해 비행할 수 있습니다.
새싹이 인간의 시체 혹은 살아있는 사람에게 기생하여 변이한 혼종. 머리통이 꽃잎처럼 서너 갈래로 갈라지고 이빨이 촘촘히 박힌 상태로 가운데엔 새싹의 촉수가 꿈틀거리는 정신 건강에 부담이 되는 생김새다. 작중에서는 생각 장치가 장착된 상태로 감염당해 말할 수 있는 개체도 몇몇 있다.

위협적이고 공포스러운 외견과 달리 걷는 속도가 느릿느릿하고 기계류 유닛에 비해 체력이 낮아 비교적 상대하기 편하지만, 양손을 아래로 펼치고 준비 자세를 취하는 돌진 공격을 할 때는 멀리서도 매우 빠르게 다가오기에 항상 회피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어떤 종류의 새싹이 침입했냐에 따라 공격 패턴이 달라지는데, 노란색 개채는 두부가 지속적으로 타오르며, 죽을 때 노란색 새싹처럼 날아가며 폭발한다. 초록 개체가 상당히 성가신데, 초록 새싹과 마찬가지로 멀리서 독침을 날리기 때문에 은근히 짜증난다. 물론 거의 근중거리 수준이라 장거리에서 갈겨대면 큰 문제는 없다. 후반부 파블로프 복합단지에 고급 개체인 간호사 돌연변이도 등장하는데, 맷집도 세고 동체가 가벼워서인지 날아다녀서 상당히 빠르다.

이 돌연변이들은 폭주 이후 처음 드러난, 즉 우연히 만들어진 게 아니라, 파블로스 복합단지에서 모종의 실험 결과물, 즉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존재임을 알 수 있다.

극장 파트의 초반 컷신에서 보바와 1:1 대결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의외로 보바의 머리통을 뽑아버리면서 승리한다. 아쉽게도 필드에서큰 이들의 영역이 완전히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몬스터 내분이 발생하는 장면을 보긴 어렵다.

4.4. 어미

타액을 뱉는 어미는 인공적으로 양육된 식물로 뱃속에서 새싹을 빠르게 성장기킵니다.

새싹은 씨앗을 뿌리고, 이로부터 새로운 어미가 자라납니다. 이 식물은 주변 환경을 가리지 않고 양분이 포함된 토양과 직접 접촉하지 않고도 성장할 수 있어, 건축물의 바닥이나 벽에서도 자랄 수 있습니다.
새싹을 뱉어내는 구조물 형태의 적. 벽이나 바닥에 붙어있으며 스웨덴 기준로도 일반 공격 두 번 내지 세 번만에 터져나가고 접근해도 딱히 반격하진 않으니 바이오 재료 수급 겸 보이는 족족 터뜨려 주는 편이 좋다. 설명을 보면 새싹이 씨앗을 퍼트리면 이 어미가 자라나고, 이 어미에서 새싹이 나오는 순환형 구조를 띄고 있다. 어미당 한 종류의 개체만 나오기 때문에 특정 새싹이 짜증난다면 이놈들을 먼저 족쳐놓는 것을 추천한다.

5. 보스

5.1. VOV-A6/CH

[clearfix]
"검은색 몸체를 한 보바는 대체 뭔가, 니콜라이? 일반적인 VOV-A6은 내 명령을 따르고 항상 예의바른데, 검은색 녀석들은 마치 자기들이 이곳의 주인인 양 돌아다니더군. 가고 싶은 대로 가고 명령은 귓전으로 흘리면서 말이야. 어제는 한 녀석이 나랑 부딪혀 놓고 사과도 안 했어. 사회적 평점이 높은 사람에게만 반응하기라도 하는 건가? 최대한 빨리 답장해주게. 조금 겁이 나려 하는군."
짹짹이 '거만한 보바' - '심기가 불편한 남자 목소리'
얼굴에서 레이저를 발사하는 실험 기술 로봇의 강화 모델. 흰 의상 형태인 보바와 달리 이쪽은 검은색 의상 형태이며, 얼굴 부분의 외장을 열어젖혀 입 부분에서 고위력의 광선을 발사한다. 주인공인 세르게이야 기본적으로 주인공 보정에 배경 설정부터 특수 시술을 받은 사이보그인 덕분에 그나마 이를 견딜 수 있지만, 처음 조우하는 컷신에서 평범한 인간인 어느 소련군 병사를 가로질러 몸을 두 동강 내 살해하면서 무시무시한 살인광선임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모순적이게도 세체노프 연구센터 전시장에서 일하는 테레시코바의 설명에 따르면 본래 '무해한' 거리 측정용 레이저라고 한다. 물론 대외적으로는 이렇고 애당초 모든 로봇들은 전투 모드가 내장된 군용으로 설계되었음을 고려하면 오히려 치사 수준의 레이저 출력이 본래 목적상 정상인 셈이다.

패턴은 일반 보바보다 더 빠르고 흉폭한데다 맷집도 2배 가량 되며, 원거리 공격이 거의 없어 무작정 달려와 공격하는 일반형 보바와 달리 좀 떨어져 있으면 얼굴을 벌려 예의 광선을 사출하여 공격하는 등의 변칙 패턴을 보유하고 있다.[18] 최초 등장시에는 보스로 등장한다.[19] 이후에는 숨겨진 아이템 상자가 있는 위치에 여지없이 한 놈씩 배치되어있다. 이때는 여러 개체의 보바가 함께 소환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섬뜩하게도 작중 이 개체들은 바빌로프 시설에서조차 누가 배치시켰는지 알지 못한다고 한다. 연구원들이 "일을 지시하더라도 씹고 자기 일만 하더라"며 겁을 먹을 정도.

5.2. 대형 돌연변이

돌연변이의 강화형 보스. 햄록 처치 후 폭주하는 새싹과 돌연변이를 파밍하다 조우할 수 있는데, 머리가 터진 돌연변이와 달리 등에 새싹이 달라붙어있으며, 맷집이 돌연변이보다 강한데다 원거리 공격으로 새싹을 발사하는 능력까지 지녔다. 심지어 3연사로 갈길 수도 있으니 주의. 등 뒤의 장치를 부수면 피통이 한번에 80%쯤 날아가 쉽게 잡을 수 있다.

보스로 나오는 대형 돌연변이는 생각 장치가 장착되어 아직 콜렉티프 신경망이 살아있는지 혼란스러워하는 말을 지껄이는 게 소름돋는다.

5.3. MA-9 벨랴시

Беляш.
대형 MA-9로봇은 건설 및 용접 작업에 사용됩니다.

벨랴시는 0.5톤의 무게도 쉽게 운반할 수 있습니다. 평균적인 작동 수명은 최소 20년에 이릅니다. 수동 또는 반자동 용접 작업이 필요했던 MA-7 및 MA-8과 달리, MA-9에는 아르곤 아크 용접 기술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MA-10에는 드디어 레이저 용접 기술까지 도립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철 티타늄 합금 외장 덕분에 벨래시는 -75℃부터 75℃에 이르는 가혹한 환경에서도 작동할 수 있습니다. MA-9는 몸체가 침팬지의 뼈대에 기반하여 제작되었기 때문에, 프로토타입과 마찬가지로 가파른 표면이나 걸술 기둥도 기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저명한 산악 등반가 아발라코프 동무가 벨랴시의 손을 개발하는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회전하는 머리를 가진 로봇으로, 팔을 휘두르는 근접 공격과 돌과 같은 다른 물체를 투척하는 원거리 공격을 한다. 약점인 머리를 후려치면 불이 붙으면서 공격을 잠시 멈춘다. 이름은 속에 다진 고기를 넣고 튀긴, 타타르· 바시키르의 전통 빵으로,유래가 된 타타르어로는 페레메시(Peremech)라 부른다.

[ 갤러리 펼치기·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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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로봇들도 그렇지만 '표면상의' 본디 용도는 공업용이고, 특히 벨랴시는 중장비에 해당하는 개체이지만 머리 부분의 조명 장치를 응용하여 홀로그램 영사기로도 활용하기도 한다. 이는 작중 극초반부 첼로메이 시설의 박람회 행사 현장에서 상술한 벨랴시의 명칭 유래를 설명하던, 우주를 묘사한 홀로그램 영상을 재생하는 한 벨랴시 뒤에 있던 남녀 커플과, 작중 최후반부 첼로메이 시설의 세체노프의 사무실 입구 앞 로비에서 홀로그램 지구본 영상을 투사하는 연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극장 입구에서 보스로 등장하는데, 생각보다 양산된 것인지 보스전 외에도 여기저기에 상당히 많이 보이는 편. 심지어 실험장 중 하나는 밖으로 나오는 과정에 벨랴시 2마리를 동시 상대하는데, 보스 취급도 아닌지 체력 게이지조차 표시되지 않는데다 사용하는 패턴도 돌 던지기나 팔 휘두르기 정도다. 보스 벨랴시는 호그보다는 느리지만 변칙적인 움직임은 엔지니어 이상이며, 주변 지형을 던져대는 패턴 덕에 접근하기도 여의치 않다. 2페이즈 이후부터는 눈구멍에서 브레스를 뿜는 패턴이 생기는데, 이게 장판이 은근 오래 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20]

5.4. 고슴도치

대규모 감시 로봇 HOG-7은 희귀 식물과 광물을 수집합니다.

크기는 경이로울 정도지만, 고슴도치는 50 km/h까지 가속한 후 회전초모드로 전환하여 긴 사지를 접을 수도 있습니다.

고슴도치의 사지에는 특수 드릴과 압축기가 내장되어 있어 지표면에서 값진 자원을 쉽게 채집할 수 있습니다. 내장 하드 드라이브에 저장된 상세 지도 데이터 덕분에 고슴도치는 이용 가능한 지형 및 측지학적 재료를 수집 즉시 분석할 수 있습니다. HOG-8 모델에는 최첨단 무선 송신 기술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표면적으로는 토목측량 목적의 토지 연구용 로봇으로, 주인공이 칸 열차가 VHDN에 접근할 때 습격하는 주범이자 VHDN에서 처음 조우하는 스토리 첫 번째 보스다. 동글동글한 몸체 안에 기다란 팔 다리를 수납하는 구멍과 코일을 수납하는 중앙 라인의 구멍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대부분 이들을 전부 수납한 채로 매우 빠르게 굴러다닌다. 공격패턴이 죄다 매우 다채롭고 빠르기 때문에 초반에 파밍을 열심히 하지 않으면 상당히 난적으로 만날 수 있다. 기본적으로 구르기, 통통 튀면서 전자파 장판기 방출,[21] 팔을 휘두르거나[22] 팔을 기점으로 회전 공격을 하거나 하며, 페이즈 전환 시에는 구르는 도중 코일 부분을 노출시킨 채 유탄을 발사하거나[23] 몸을 굴리면서 빨아들이는 패턴이 있다.[24]

장갑이 단단해서 총알은 씨알도 안먹히지만, 코일 노출 시에는 데미지가 팍팍 박히게 된다. 첫 등장 시에는 기믹 형태로 등장하는데 그냥 이리저리 지칠 때 까지 피하거나, 보스전 필드에 있는 공원 주변 기둥[25] 을 솟구치게 하고 부딪히게 유인하면 폴아웃 시리즈의 센트리봇처럼 과열돼서 잠시 코어를 노출시키고 냉각시키는데 이때 코어를 공격해야된다. 제대로 먹이면 20%는 까버릴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강력하지만, 애가 하도 중구난방으로 움직여 맞추는 게 생각보다 난이도가 높다. 특히 도전과제 중에서는 이 놈을 근접기로만 패야 하는 도전과제도 있어 근접기로만 잡으려면 그냥 그로기 상태까지 버티다 패야 한다.

인게임에서는 외장이 흔히 국방색으로 불리는 올리브 드랩 색으로 칠해져 있지만 개발 과정에서는 흰색으로 설정된 것으로 보인다. 링크는 게임 데이터 상에 미사용 파일로 남아 있는 예의 흰색 도장 고슴도치 텍스처를 적용시키는 모드이다.

5.5. 플류시

Плющ
으스스한 플류시는 폴리머 근육 덩어리에 개의 두뇌가 이식된 실험적 생체 공학 생물의 내골격입니다.

플류시는 주로 뒷다리를 사용하여 이동하지만, 네 다리를 모두 사용하여 야생 늑대와 같은 속도로 달릴 수도 있습니다. 이 바이오로봇은 사지를 몇 번 스트레칭한 후 수십 미터 높이까지 점프할 수 있습니다.
핏빛 촉수로 된, 머리가 없는 인간형 괴물. 폴리머 기반의 내골격 인공생명체로 폴리머의 인공 장기 연계를 테스트하기 위한 연구기관 3826의 실험체이다. 강력한 보스인데 비해 생각보다 등장 빈도가 높다. 다리는 역관절 구조로 되어있고 폴리머 기반이라서 그런지 피부 없는 근육처럼 피(?)가 뚝뚝 떨어지는 그로테스크한 외형에, 뇌가 동체에 있는 건지 머리가 없고 목이 바로 입이 되는 형태를 지니고 있다. 트레일러에서는 인간처럼 말을 하며 인형을 곁에 두어 외로움을 달래는 듯한 행동을 하고 있지만, 본작에서는 그런 거 없이 그냥 괴성을 지르며 공격하는 이성없는 괴물로 등장한다.[26]

트레일러처럼 엄청난 기동능력을 선보이는데, 사지가 고무처럼 쭉쭉 늘어나서 자신의 몸을 화살처럼 날리거나, 팔을 늘려 휘두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거기다가 폴리머 기반 생명체라 그런건지 총격에 강력한 내성을 가지고 있어 근접무기로 최대한 딜을 날려야 한다는 게 문제. 애당초 이놈이 너무 빨라서 총으로 잡는 것도 한계가 있고, 폴리머 방출 + SHOK로 스턴을 걸어도 거의 안먹힌다. 유일하게 QTE 액션이 있어 체력이 다 달면 QTE 액션을 수행해 탈출이 가능하지만, 실패 시 그대로 잡아먹히는 엔딩을 맞이하게 된다. 얘 약점 속성이 불이라서 근접무기에 화염 카트리지 박아놓고 툭툭 쳐주면 좋아죽는다. VDNH에 보스로 만나는 플류시를 잡고 나면 통 속에 또 하나 있는 플류시가 깨어어날까 걱정하는 주인공에게 찰스는 잘 잡겨있으니 걱정말라고 안심시킨다.

성능과 달리 비중이 딱 벨랴시 수준인건지 실험장의 보스로도 등장하며, 스토리 진행 중 다리 통과 시 순차적으로 플류시를 3마리나 상대해야 한다.[27] 파블로프 복합단지에서는 이놈들을 제조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아예 용기에 보관되어 있는 걸 볼 수 있다.[28][29] 정황상 파블로프의 의태 폴리머 연구 도중 제작된 놈들로 보이며, 이를 기반으로 한 로봇도 제작되었는데, 아래 이슬방울을 참고하면 된다.

DLC 확장팩 "Annihilation Instinct"에서는 BEA-D 2기가 합체한 형태인 '사마귀'의 살인 광선에 타죽으면서 위력 측정기 신세가 되었다.

5.6. NA-T256 나타샤

Наташа
튼튼한 지상 지게 로봇 NA-T256은 최대 2.5톤에 이르는 무게를 운반하고 복잡한 수리 작업에 활용될 수도 있습니다.

나타샤는 소련 전역의 다양한 건설 현장에서 운용되고 있습니다. 막대한 엔진 동력과 배터리 용량 덕분에 한 번의 충전으로 24시간 연속 동작할 수 있습니다. 나타샤가 없었다면 드네프롭스카야, 쿠이비솁스카야, 스탈린그라드스카야의 수력 발전소 건설은 불가능했을 것이며, 바이코누르 코스모드롬이 예정보다 먼저 완공되는 일도 없었을 것입니다.

나타샤 모델 중 일부에는 코룔로프 동무의 지도 아래 조정된 로켓 엔진이 장착되어 있어, 적절한 안전 규정을 준수하는 경우 육중한 로봇이 자신의 키에 비례하는 높이까지 상승할 수 있습니다. 보호 장비를 갖추지 않은 사람은 이륙하는 나타샤 곁에 접근해서는 안됩니다.
무게: 500 kg
속도: 25 km/h (보행), 95 km/h(제트팩)
무장: 카츄샤 3.0 MLRS, 로켓 발사기, 케이블 그립, 대인 지뢰
잠재 피해: 시간당 최대 450구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한 형상에 상반신이 작고 하반신이 큰 전형적인 삼각형 몸매의 '뚱뚱이' 형태를 띄고 있다. 덩치에 걸맞게 무거운 화물을 운반하는 용도로 주로 사용되며, 자신의 키를 훌쩍 넘는 높이까지 이륙할 수 있는 추진기를 탑재하였다.

그 구조상 팔을 펼친채 상반신을 매우 빠르게 회전하여 마치 프로펠러처럼, 흔히 판타지 테마 게임의 냉병기 사용 캐릭터로 연출되는 훨윈드 형식의 공격을 한다. 다만 초기 트레일러처럼 로켓을 통한 고속 이동이나 현란한 공격을 하지 않지만, 로켓 미사일 발사 및 공중에서 폭탄을 살포하는 패턴은 여전하며, 맷집이 상당하기까지 하는 악독한 보스 중 하나다. 극장에서 첫 조우를 하게 되는데, 안그래도 몸집이 큰데 필드는 협소해서 회피가 여의치 않아 상당히 어렵다. 다른 곳에서는 실험장 12에서 보스로 등장하는데, 넓은 공간에서 싸우지만 십수대의 올빼미까지 가세해서 더 난이도가 올랐다. 세체노프 사무실 복도의 설명에서는 20초만의 인간의 혈액을 5리터[] 평균적인 성인의 몸속에 들어있는 혈액의 양이 5리터다.]나 짜낼 수 있다고 한다.

한편, 이름이 여성 인명이라 나름대로 여성형 로봇(Fembot)으로 취급되는지 개발사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는 " 게이머 여러분이 좋아하는 로봇여성(Robolady)"이라고 하면서 나타샤의 사진을 첨부한 농담 트윗이 게시된 바 있다. 극장에 전시된 발레리나 로봇도 상호작용으로 이야기를 듣다 보면 오늘 나타샤의 멋진 공연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을 하면서 기대감을 부른다.

5.7. 이슬방울

팔이 여러 개 달린 이슬방울은 중형 생체 공학 생물로, 거대한 생물 폴리머 근육 덩어리가 합성 세포막에 감싸여 있어 로봇의 형태를 유지하고 산업 현장에서의 대규모 수송이 가능합니다.

이 바이오로봇은 무거운 화물을 들러올릴 수 있을 뿐 아니라, 기계 레이저 유닛을 이용하여 정밀하게 시추공을 뚫는 작업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광업 분야에서 널리 사용됩니다.
무게: 850 kg
속도: 50 km/h
무장: 초중량 레이저 총 라두가, 전투 구르기 기동, 무거운 사지
잠재 피해: 시간당 최대 500구
쌍둥이 직전의 보스로, 사실상 여기까지 오면 쌍둥이 최종보스 외에는 전투를 하지 않는다.[31] 고래 사체를 찢고 튀어나오는 엄청난 연출을 선보이며 등장하는데, 동그란 구체에 호스 같은 6개의 연체 다리가 달린 모습을 하고 있다. 동체에는 큰 동공같은 레이저 포대가 있어 주로 이 레이저를 통한 공격 및 6개의 다리를 이용한 고속 이동공격 등이 있다. 페이즈 2에서는 몸체의 외부 장갑을 뚫고 내장된 붉은 폴리머 덩어리가 날개 촉수처럼 튀어나오는데, 이 촉수를 팔처럼 휘두르는 패턴이 추가된다. 이후 파괴되면 등대로 가는 길을 레이저로 뚫어주고 폭사한다. 세체노프의 사무실로 가는 길목에 전시된 카탈로그에 따르면 이 레이저가 인간을 관통하는데 0.15초면 된다고 한다.

작중 파블로프 시설에서 플류시를 개발하는 이유 중 하나다. 이슬방울은 외관상으로는 기계임에도 인게임의 '지식'에서 그 항목은 유기체로 분류되는데, 사실 저 기계 구조 중 진짜로 기계 부분은 레이저 포대 부분뿐이고, 나머지는 플류시 기반의 내골격 폴리머를 감싸는 외장재, 즉 갑옷에 불과하기 때문.

5.8. 쌍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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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타 및 미등장 적

6.1. 테레시코바

TER/A1 로봇은 기본적인 관리 및 자문 기능을 수행합니다.

이 인간화된 로봇 비서는 VOV/A6에 기반을 두고 배우이자 우주비행사, 저명한 소비에트의 영웅인 테레시코바 동무와 함께 디자인되었습니다. TER/A1로봇은 3826 시설의 최고급 제품으로, 이전 세대의 단점을 보완하고 음성 변조 및 자가 수리 등 다양한 새 기능이 도입되었습니다.

테레시코바는 콜렉티프 생태계와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소수의 로봇 중 하나로, 여전히 인간의 음성 명령에만 반응합니다. 콜렉티프가 가동된 후에는 누구나 자신만의 가상 테레시코바를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쌍둥이와 같은 발레리나 로봇을 제외하면 유일한 여성형 로봇이다. 소련 AI 기술의 끝판왕이라 불러도 좋을 정도로 굉장한 능력을 보유한 비서 로봇이다. 첼로메이에서도 신문가판대나 곳곳에서 시설에 관한 설명을 해주는 역할로서 각종 정보를 들을 수 있는데, 콜렉티프가 가동된 후 더이상 쓸모가 없어지게 된 자신들의 운명을 알면서도 받아들이는 모양새를 보인다.

인게임 설명으로는 직접적으로 언급되지 않지만 자의식까지 구현되어 있는지 고유의 이름을 가진 개체와[32] 그 이름으로 타 개체와 구별할 수 있는데, 심지어 인간을 관람하는듯한 모양새를 보여서 VDNH의 간부가 두려움을 품을 정도.

애석하게도 VDNH 이후로는 테레시코바가 등장하지 않는다.

6.2. 햄록

코드명은 CP-388. 바빌로프 연구실 중 농약 연구실에 봉인되어 있었던 거대한 나무로, 모든 어미와 새싹의 근원지로 추측된다. 처음에는 독당근이라는 프로젝트로 미래 식량 및 사료로서 연구되었고 초기에는 성공인 줄 알았지만, 폴리머로 인한 돌연변이가 매우 심각해 바빌로프 연구실에서조차 감당이 안되는 괴물로 자라버려 PA-400이라는 폴리머 농약으로 지속적으로 봉인중이었다. 동물성 단백질과 혼합된 연구물 답게 나무의 형태를 띄지만, 늑골처럼 자란 가지 안에 심장 및 내장같은 기관이 자라있고, 심지어 동물의 '머리' 모양으로 자란 가지 끝에는 눈알이 달려있고 가지 형태가 신경망처럼 자란 기괴한 형상을 하고 있다. 문제는 로봇 폭주 사건 이후 지속적으로 공급되던 PA-400의 보급이 끊겨 서서히 깨어나고 있었고, 그나마 살아있던 과학자가 악착같이 바닥을 드러내는 PA-400을 수동으로 공급해 버티고 있는 상태다. 아쉽게도 직접적인 전투는 하지 않고[33] 퍼즐을 통해 PA-400 컨테이너를 직접 박아넣고 불을 붙이자 발악하더니,[34] 상부 건물이 무너져 압사하는 허무한 최후를 맞이한다.

돌연변이가 지속되면서 사실상 육식동물과 가까운 형태로 진화되었고, 이를 기반으로 파블로프 연구진들이 바빌로프 내에 있는 햄록 샘플을 전달받아 연구를 지속한 것으로 보인다.

6.3. 부라프

지렁이처럼 생긴 초대형 굴착 로봇. 터널 굴착 외에도 테라포밍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라 매우 강력하고 빠른 모습을 자랑한다. 워낙 강력해서 군용으로서도 유용한 탓인지 다른 로봇들은 수출해도 이 부라프만큼은 비매품이라고 한다. 다만 적으로서 등장하지는 않고 기믹이나 컷신으로만 등장하는데, 폭주중이라서 그런건지 연구시설 여기저기에 구멍을 뚫어 초토화시켰다.

세체노프 연구시설을 훈련 모드로 전환하기 위해 필요한, 전시장에 배치된 또다른 테레시코바인 '클레어'의 분리된 부품을 되찾아 복구시키는 퀘스트에서 오른팔 부분은 부라프의 '입' 속에 있었는데, 이를 되찾기 위해 진행해야 하는 미니게임이 다름 아닌 뱀 게임이다.

6.4. 볼란

작은 꽃처럼 생긴 관제 통제 시스템. VDNH 곳곳에 배치되어 민들레를 관리하고 있으며, 볼란에 접속해 민들레가 감시하고 있는 지역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이용해 찰칵-A로 잠겨있는 곳들을 해금할 수도 있다. 단, 파괴되거나 비활성화된 민들레의 시야는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6.5. 호크

거대한 열기구처럼 생긴 중앙 관제 시스템. 직접적인 공격을 할 수 있는 적은 아니고, 파 크라이 혹은 다잉라이트의 첨탑처럼 레펠을 타는 용도로 자주 쓰인다. 지상에 있는 접속 시스템에 VDNH 도착 시 얻는 해킹 거미를 통해 해킹이 가능한데, 10초만 호크를 하강시켜 붙잡은 뒤 레펠을 타는 용도, 혹은 주변 풍력발전기를 과부하시켜 장시간 로봇들을 마비시켜버리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과부하시킨 풍력발전기가 파괴되면서 전력 공급이 중단되 호크도 하강한 채 관제 및 생태 시스템이 완전히 마비되어 장시간동안 습격의 위험 없이 주변 탐험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프첼라는 정상 작동하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장시간일뿐, 영구적인 파괴는 아니기 때문에 시간 제한이 존재하지만, 생각보다 복구에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 거기에 기동을 멈춘 기계들은 명령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멈춘 것일 뿐이라 공격하면 다시 활성화해 공격해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6.6. 드로파

ДФ-02А Дрофа

중형 범용 헬리콥터 MUC-1은 짧은 거리까지 화물을 수송하는 데 주로 사용됩니다.

드로파는 최대 50km/h 속도로 수백 킬로그램 가량의 무게를 운반할 수 있습니다.

드로파는 화물 수송과 더불어 농업 현장에서도 많이 사용됩니다. 아르키메데스의 나선식 양수기와 같이 작동하는 독특한 날을 이용해서 드로파는 멀리 떨어진 들판까지 물을 운반하고 목초기 관개 작업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무게: 150 kg
속도: 50 km/h
무장: MI-1 자력 자극 총
잠재 피해: 시간당 최대 200구
올빼미의 이전 모델로, 엄청나게 큰 올빼미의 형태를 하고 있는데, 인게임에서는 실질적인 전투 연출이 없다. 그도 그럴 것이 유일하게 제대로 등장하는 곳이 등대에 도착한 시점인데, 이때 딱 맞춰 로봇들의 전투 모드가 해제되면서 싸움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이놈들도 정신나간 화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전투 모드만 종료되었지 자위 기능은 정지하지 않았는지 등대에서 이놈들을 공격하면 레일건으로 주인공을 공격하면서 바로 게임오버 화면이 나온다.

작중 세체노프의 사무실로 가는 길목의 예의 로봇 설명문에 따르면 아르키메데스 나선 형태의 로터는 공업용 분쇄기 수준의 성능으로 사람을 갈아버릴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라고 한다. 앞서 바빌로프 복합시절에 전투모드가 발동된 시점에서 플레이어를 부축하던 테레시코바 하나를 갈아버리는 장면이 나오므로 그 위력을 익히 짐작할 수 있다.

6.7.

소형 관측 헬리콥터 ORB-17.

오브는 교통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공공 시설에서 법과 질서를 감독하고, 침입자가 탐지되었을 경우 신속하게 대응합니다.
정찰 및 수색 유닛. 전시관에서도 소개된 로봇이지만, 실제 구동되는 모습은 결과론 아카데미의 실험체들을 관리하는 장면으로만 등장한다.

6.8. 로보 소녀 / 광대 로봇

실험적 직립 보행 인간형 로봇의 구형 모델입니다. 스탈린 동지의 승인을 받은 디자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대형 로봇은 이후 더 우아한 경량 로봇 비서 모델 VOV-A6와 TER-A1으로 대체되었지만, 로보소녀 모델은 "화성에서의 전자 모험" 초연에 포함되어 극장 관객들의 머릿속에 영원히 각인되었습니다. 로보소년은 3826 시설 내 어딘가의 로보소녀 옆에 함께 보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트레일러에서 등장하는 요정 모습의 로봇. 유저들 대부분이 이 놈도 보스로 등장하나 싶었지만, 퍼레이드 이후 보는 곳은 극장으로, 거기서 버려진 채로 등장한다. 광대 로봇도 장식으로만 등장하는데, 그나마 로보 소녀와 달리 컷신에서 살상 장면이 있긴 하다.


본격적인 등장은 세번째 DLC에서 확인된다.

6.9. 부를라크 / 펠리컨 / 이비스

3826 시설의 범용 수송 적하 로봇입니다. 펠리컨 적하 장치를 대체하며, 시설 복합단지 내외 물류 수송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부를라크는 표준 클램프와 그리퍼를 사용하여 시설의 모든 상품을 취급하고, 컨테이너나 수송 캡슐을 들어올리고, 자신을 자기부상 고속 보텍스 열차의 화물 칸에 단단히 고정할 수 있습니다.
부를라크
무게: 53 kg
속도: 20 km/h
무장: 강화된 사지, 그리퍼 시스템
잠재 피해: 시간당 최대 90구
사실은 전투 모드가 내장된 로봇들과 달리 이쪽들은 정말로 주로 비군사 용도로 개발된 기종이다. 다만 특유의 덩치와 단순한 인공지능 때문에 용도와는 별개로 이쪽도 오작동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존재한다.

부를라크는 긴 팔을 지닌 운송용 로봇으로, 시리즈 자체에 결함이 있는 것인지 해당 기종만 고장이 나서 시설 여기저기 돌아다니거나 제자리를 빙빙 도는 등, 완전히 맛이 가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특성상 일종의 환경적 위험 요소로 작용한다. 세체노프 사무실 복도의 설명을 보면 기본적으로는 침입자를 구속해서 지면에 고정시키고 인간 지원팀을 기다리는 역할을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직접 제거할 수도 있다고 한다.

지게차 펠리컨은 바빌로프 복합단지, 청소로봇 이비스는 전시관에서 등장하는 것을 빼면 부를라크와 비슷한 역할이지만 그 둘은 Shok를 맞추면 일시적으로 활성화하거나 정지시킬 수 있고, 특히 펠리컨은 지형 퍼즐 요소로도 활용된다. 셋 다 굉장히 빠르게 움직이기에 부딪히면 충돌 피해와 함께 넉다운을 발생시키는데, 이비스의 경우 빨아들이는 연출이 있는 탓에 전용 게임 오버 데스 애니메이션까지 존재한다.

이 충돌 피해와 넉다운 발생에는 피아 구분이 없다보니 종종 팀킬을 자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VDNH 복합단지에서는 아예 함정으로 쓰라고 전원이 내려간 이비스가 곳곳에 있으며, 가장 압권은 병원 지하의 영안실에서 안치된 시체를 수납하는 공간 주위를 왕복으로 뱅뱅 도는 부클라크에 플류시가 치여 넘어지고는 다시 일어났다가 다시 치여서 넘어지는 걸 반복하는 상황이다.

6.10. 푸시토프

푸시토프는 러시아어로 '복슬이' 비슷한 뜻이다. 트레일러에 등장한 흰 털복숭이 생명체로 피투성이 모습에 괴상한 춤을 추면서 걸어다니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온 몸을 뒤덮은 털은 단순한 털이 아니라 짐피짐피의 그것처럼 날카롭고 관통력이 있는 모양인지 머리에 떨어진 사과가 그대로 꽂혀서 고정되어 있다.

인게임에서는 다름 아닌 P-3의 림보 세계 속 모습으로 등장한다. 즉, 일종의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셈.

6.11. MOR-4Y


2025년 1월에 출시 예정인 DLC 3에 등장할 수중 로봇. 트레일러에서 깊은 물 속에 잠겨있던 세르게이를 이슬방울이 죽이려 하자 이슬방울을 큰 입으로 덮쳐버리는 것으로 등장했다.


[1] 몇 안 되는 예외로는 '원자력 심장' 프로젝트 이후에 개발되어 콜렉티프 신경망에 연결되지 않은 테레시코바와, 행진용으로 쓰이고는 극장 한 구석에 쳐박혀버린 로보소녀 정도 뿐이다. [2] 초반부 예의 실험실에는 의자가 전혀 없는데, 로봇이라는 특성을 살려 보바들이 하나 같이 투명 의자에 앉은 것처럼 다리를 구부린 자세로 연구 업무에 임한다. [3] 세르게이는 제트기는 어디에 두고 이런 고물 자동차를 타고 가냐고 묻자, 찰스가 '터빈'을 타는 건 전통이라고 설명하지만 이내 세르게이는 왜 하필 호박벌이 끄는 게 전통인거냐, 돼지처럼 생긴 로봇이 왜 호박벌이라고 불리냐며 계속 의문을 드러낸다. 참고로 이 장면에서 자동차의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은 다름아닌 라트비아 가요 "백만송이 장미"의 러시아어 번안곡이다. [4] 초반 바빌로프 시설 한정으로는 경보 단계가 상승하지 않는다. [5] 단, 레일건을 사용하면 처치된 대상이 말그대로 증발하므로 잔해가 남지 않아 프첼라가 소생시킬 수 없게 된다. 작중 함정 무기에 가까운 레일건의 몇 안 되는 장점인 셈. [6] 수리의 대상에는 민들레도 포함되어 있어서 다 부셨다고 마음놓고 돌아다니다 부활한 민들레가 다시 경보를 발생시키는 상황도 생기니 주의해야 한다. [7] 만약 중간에 은신이나 도주를 통해 경보 단계가 낮아지면 배달이 멈춘다. [8] 절묘하게도 라틴 문자 표기 모델명은 말벌을 뜻하는 영단어 Wasp의 리트식 표기인데, 통상명인 프첼라(Пчела)는 러시아아로 꿀벌을 가리킨다. [9] 표시등으로 몇 대의 프첼라가 대기중인지 알 수 있다. [10] 이 명칭 자체는 작중 엔지니어 모델의 로봇을 가리키는 별명이라 사실 일반명사이다. [11] 본래 평범한 초콜릿이고 레베데프 교수도 이 초콜릿을 P-3에게 권하나 하필 P-3는 앞서 광역 기술 장비로써 알룐카를 경험한 탓에 사양하며 손사래 치는 소소한 개그 장면이 있다. [12] 연출이긴 하지만 중간에 컷신에서 플류시가 2단 합체한 형태의 BEA-D의 레이저 한방에 골로 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3] 회색은 첫 보스전 클리어 후에 나오는 연구실에 일반 기체들과 뭉쳐져서 굴러다니는데, 일반적인 BEA-D도 회색인지라 스캐너를 쓰지 않고는 일일이 하나씩 뒤져야 하는 귀찮음이 있다. [14] Магнитоход. Машина радиационной, химической и бактерологической (РХБ) разведки [15] 재밌게도 작중 바빌로프 시설 실내에서 의자에 앉은 채로 죽은 한 직원의 시체 위에 닭이 올라가 얼굴을 쪼아대는 모습을 보고 주인공이 '살인 닭'이냐는 반응을 보이는데, 예의 빈사 상태에서는 진짜로 살인 닭이 되는 셈이다. [16] 피오네르 소년의 옷가지만 남아 식인을 암시하는 장면으로 나온다. [17] 비슷하게 유리몸인 프첼라 계열은 왼손을 들어 쥐는 동작까지 가야 파괴된다. [18] 일반 보바도 낮은 확률로 레이저 공격을 하지만, 이 검은 보바는 정말 심심치 않게 쏴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19] 이때 터미네이터 시리즈 T-800을 참고했는지 주인공을 방 밖 로비로 던진 직후 온몸에 불이 붙고도 멀쩡하게 주인공에게 다가가는 연출이 특징이다. (우습게도 그 불 때문에 체력이 닳아 보스 전투시 이점을 제공한다는 게 개그.) 보스전 완료시 주인공이 내뱉는 영어 대사가 "제거 완료"(Terminated.)라는 점에서 확실히 터미네이터의 패러디임을 알 수 있다. [20] 간혹 버그로 벨랴시가 이 지옥같은 3826시설레이저 장벽 밖으로 나가려고 계속 뺑뺑이만 도는 패턴이 나올 수 있다.개꿀 [21] 링 형태로 방출되기 때문에 링 부분만 점프해 피하면 된다. [22] 비주얼처럼 팔이 엄청나게 길다보니 생각보다 리치가 길다. [23] 이게 무서운 게 예측샷을 날리다보니 생각 없이 회피하다간 2파 때 다 쳐맞게 된다. [24] 플레이어가 고슴도치 근처에 있을 때 쓰는 패턴. 대쉬를 2번 쓰는 업그레이드를 안 하면 높은 확률로 쳐맞기 때문에 미리미리 업그레이드 하는 걸 추천. [25] SHOK를 먹이면 솟아오른다. 스트라이크 도전과제는 모든 조각상을 고슴도치가 부수도록 하는 게 전제 조건이다. [26] 다만 이스터 에그로 첫 보스로 등장하는 곳에서, 유리관에 봉인되어있는 플류시를 보면 인형을 끌어안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그런데 관련 내용을 보면, 떠돌이 개 중 한마리가 인형에 강한 애착을 보여서 개라면 사족을 못쓰는 파블로프 인원들에게 전달했다는 짹짹이를 들을 수 있다. 겉으로 보면 훈훈한 이야기지만 파블로프 단지의 실험대상들의 종류를 생각하면 이 플류시의 정체는... [27] 도보로 이동중인 게 아니라면, 차로 밀어버려서 전투를 스킵할 수 있다 [28] 이 용기를 때리다보면 플류시가 튀어나와 공격을 한다. 이놈들도 보스취급이니 주의. 총 3개의 용기가 있다. [29] 첫 조우 시 아이비 표본이라고 하는 걸 보면 기반 폴리머 구조가 새싹에서 가져온 것으로 보이며, 이를 위해 바빌로프에서 독당근의 샘플을 공수한 짹짹이도 들을 수 있다. [] [31] 목표인 등대에 도달하면 타이밍 맞춰 전투 모드가 종료되기 때문. [32] VDNH 시설에서 가이드 및 큐레이터로 일하는 율리아와 클레어가 대표적이다. [33] 초반 트레일러를 보면 원래는 보스 중 한 명으로서 등장 예정이었던듯 하나 결국 잘린 것으로 보인다. [34] 이 때 새싹들이 햄록을 감싸며 날아다니다 한 마리가 기어코 남은 과학자마저 돌연변이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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