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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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아토믹 하트의 등장인물.
세체노프 교수의 경호와 비서 업무를 겸하는 한쌍의 여성형 로봇. 모션 캡처 담당은 아니타 푸디코바로, 캐릭터에 걸맞게 담당 연기자 또한 볼쇼이 극장 전속 발레단 소속의 실제 발레리나이다.
각각의 개체명은 단순하게도 왼쪽(Left)과 오른쪽(Right)으로, 이에 대해서는 기타 문단에서 후술한다. 주인공과 (주로 상의를 걸친 형태로써) 단 둘이 게임 표지를 장식하거나 기타 홍보 매체에서 자주 등장하는 얼굴마담 격이다.
2. 외형
쌍둥이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발레리나 로봇'들은 쌍둥이보다 금속성 광택이 더 짙어 외관상 밝은색을 띠며, 특히 몸통 부위가 유난히 더 밝은 색깔이라 민소매 터틀넥 스웨터 형태의 상체 구조가 두드러진다. 이 밖에도 인간의 헤어스타일을 본뜬 머리장식은 쌍둥이와 달리 머리카락이 한 올 한 올 묘사되지 않은 통짜 구조로, 머리모양 자체도 벼머리가 아닌 똥머리에 가까운 번(Bun) 형태를 띄고 있다. 묘하게 쌍둥이보다 흉부의 굴곡이 더 큰 것도 차이점이다.기체 외형이 유사한 것을 근거로 쌍둥이가 발레리나 로봇에 기반하여 세체노프 박사가 경호 용도로 개조한 특수 개체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실제로 쌍둥이의 발을 보면 그 모양이 토슈즈를 신은 형태이다. # NPC로, 세체노프 교수를 보호하는 경호 로봇이라는 설정이 함께 밝혀졌다. 쌍둥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두 개체가 한 쌍으로 등장하며 공통적으로 슬라브계 특유의 벼머리에서 따온[1] 머리 장식이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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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1일에 공개된 게임플레이 오버뷰 트레일러에서는 세체노프 교수와 함께 등장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교수의 경호뿐만 아니라 비서 역할 또한 겸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으로는 교수가 의자에 앉은 자세임을 감안해도 쌍둥이는 거의 성인 남성을 훌쩍 넘는 큰 키를 가진 것으로 확인된다. 즉, 거인녀 속성도 지닌 셈.
이에 대해 커뮤니티에서는 세체노프 교수를 175 cm로 가정하고 쌍둥이의 키를 추정했을때 그의 약 1.58배인 무려 268 cm라는 계산이 나왔다. 다만 이는 발레 특유의 자세를 감안하지 않은 것으로, 상술했다시피 발끝으로 서 있는 발레 기술 중 하나인 푸앵트를 하고 있어서 더 커보이는 것이다. 물론 인게임에서 항상 푸앵트를 취하고 있는건 아니고 평범하게 서있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이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실제 인게임에서 확인해보면 세체노프 박사나 P-3에 비해 굉장히 큰 편인건 맞지만 270 cm에 근접하는 수준은 아니고 대략 220 cm에서 230 cm 사이 정도의 키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3. 작중 행적
세체노프의 사무실 입구를 지키는 모습으로 처음 조우할 수 있으며 주변을 둘러보던 세르게이 네차예프를 막아선 뒤 자동차 열쇠를 전달한다. 게임 시스템상 1인칭으로 접근하기에 비대한 신장과 주위 전경 및 배경음악의 시너지로 위압감을 느낄 수 있다. 동선상으로도 건물 꼭대기까지 올라갔다가 쌍둥이에게서 열쇠 하나 받은 뒤 다시 내려가야 하기에 초반부터 꽤 비중있는 캐릭터라는 분위기를 풍긴다.중반부에서 시설 내부 감찰을 위해 VDNH 복합단지의 전시관에서 소수의 병력을 이끌고 찾아온 예고르 몰로토프가 모종의 인물에게 살해된 뒤 그제서야 세체노프가 쌍둥이를 대동하고 직접 나타난다. 세체노프의 지시에 따라 몰로토프의 시체를 기계 앞으로 질질 끌고간 후 쌍둥이가 무용을 하듯 손을 맞잡아 자세를 취하고 왼쪽의 이마장식에서 뿔이 돋아나 오른쪽의 배꼽을 찔러 배를 가른다. 그 다음 오른쪽의 갈라진 배꼽에 손을 집어넣어 폴리머 몸체에서 열쇠장치를 꺼낸 후 발을 위로 뻗으며 몸을 숙이는 특이한 자세로 양쪽에서 기계에 삽입하자 몰로토프는 뼈만 남은 채 폴리머에 흡수되고 만다.
패트로프가 자살한 후 네차예프가 그의 머리를 회수하자 시톡하우젠과 함께 나타나 이를 전달받으며 이번에는 오른쪽의 발에서 열쇠장치가 돋아나 기계를 가동한다. 패트로프의 머리가 폴리머에 흡수된 직후 필라토바가 갑자기 수류탄을 던진 후에는[2] 다시 퇴장한다.
3.1. 정체
작중 등장하는 인간 시절 모습.[3]
후반부에 정체가 밝혀지는데, 세르게이 네차예프의 아내의 육체를 폴리머화하여 이를 재료로 삼아 만든 로봇이었다.
찰스의 설명에 따르면 본명은 예카테리나. 주인공과 결혼한 사이이니 풀네임은 생전 당시에는 '예카테리나 네차예바', 혼전에는 '예카테리나 무라비요바'일 것이다. 네차예프는 그녀를 "카챠"라는 애칭으로 불렀고 요원 암호명은 블레스나(Blesna).
찰스가 언급하기로는 그녀는 발레와 무술 양면으로 달인이었다고 한다. 각 분야에서 업적을 달성했다고 할 정도. 즉, 쌍둥이들이 항시 취하는 프레파라시옹이나 푸앵트등 각종 발레 자세 및 동작은 본래의 그녀의 내면 깊숙한 곳의 잠재 의식이 육체적으로 발현되는 것으로 보인다. 쌍둥이의 외형이 발레리나 로봇을 기반으로 한 것은 이러한 경력을 고려한 것으로 보이는데, 작중에서 세체노프 교수가 빈 껍데기 상태의 발레리나 로봇 2대를 특별히 주문했다는 내용의 PEAR 기록이 나온다.
예카테리나는 네차예프와 같은 군 부대에 소속되어 있었지만 같은 작전중에 사망했다.[4] 세체노프 교수의 말에 따르면 뇌가 반으로 갈라졌다고 하며 호칭인 "왼쪽"과 "오른쪽"이 좌뇌와 우뇌를 지칭하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그 때문인지 의식은 아내와 다른 완전한 타인이며 실제 아내의 의식은 주인공이 환각 상태를 경험할때 '눈물'의 이름으로 들리는 목소리로 등장한다. 주인공의 의식이 조종당하지 않는 경계에서만 연결이 이루어지는데, 그것이 바로 림보 속 환각 상태이다.
전투 이후 파손된 동체를 살펴보면 쌍둥이의 몸체 내부는 폴리머로 구성되어 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기에 결론적으로 '아내의 정신이 담겨있는 폴리머로 만들어진 발레리나 로봇'으로 볼 수있다.
아이러니하게도 게임 내에서 세체노프는 쌍둥이를 여전히 주인공의 아내로 여기지만, 찰스는 죽은 예카테리나의 전투 알고리즘만 남은 껍데기로 치부하고, 남편이었던 네차예프는 그 둘 사이에서 환청을 겪으며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인다.
엔딩의 환각 부분에서 네차예프가 쌍둥이와 닮은, 그러나 이마에 별모양이 없는 로봇을 맞이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는 예카테리나의 생전 모습을 기억하지 못하는 네차예프가 로봇의 모습으로라도 예카테리나를 맞이하는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가능하다.
3.2. 보스전
사건의 전말 및 쌍둥이의 정체를 알게된 후 주인공이 세체노프의 계획을 저지한다는 선택지를 고르면 게임의 최종보스로 등장한다.첼로메이 최심부의 현관에 들어서면 오른쪽이 홀로 주인공을 맞이하며 짧은 컷신과 함께 전투를 시작한다. 발레 동작을 연상시키는 현란한 동작으로 빠르게 움직이며 레이저, 지면 충격, 손톱 칼날등의 공격을 수행한다. 이때 염력을 이용해 들어올리면 지면을 향해 레이저를 쏘며 저항하거나 지면에 내려오는 즉시 충격파로 연계하는 식으로 주인공의 능력에 어느정도 대처하는 모습을 보인다. 체력이 감소하면 몸체가 푸르게 빛나며 2페이즈에 돌입해 푸른 에너지를 투사하거나 엑소시스트 마냥 몸을 비틀어 빠르게 접근하거나 지면 충격을 연속적으로 가한다.
오른쪽을 쓰러뜨리면 공중에서 폴리머 덩어리를 이용해서 레이저를 사방에 흩뿌리다가 충격파와 함께 추락하여 쓰러진다. 일전에 쌍둥이가 아내의 일부분이라는 걸 알게된 주인공은 조심스레 다가가 얼굴을 상태를 살피려 하지만 정신을 차리자 곧바로 공중으로 쏫아올라 천장을 무너뜨리고 상층으로 사라진다.
이후 세체노프와 대면하고 대화로 풀리지 않자 짧은 QTE 이벤트와 함께 2차전에 돌입한다.[5] 오른쪽은 이전과 같이 근거리에서 빠르게 접근하고 왼쪽은 공중에서 폴리머 덩어리를 활용한 기술들로 압박해온다. 쌍둥이 둘다 체력바가 표시되지만 둘 중 하나만 처치해도 보스전이 완료된다. 1차전 때와 같이 레이저를 사방으로 쏘다가 폭발하며 두 로봇 모두 쓰러진다.
3.3. DLC에서
세차노프의 말을 따르는 루트인 Annihilation Instinct에서는 세차노프의 명령에 따라 마지막 보스전에서 노라의 폭주를 일부 저지하는 역할로 등장하며 마지막에 왼쪽이 네차예프에게 비행기용 열쇠를 직접 전해준다. 이 때 네차예프가 카티야라고 부르나 왼쪽은 인식하지 못하는 장면이 나온다.세차노프를 저지하는 루트인 Trapped in Limbo에서는 예카테리나의 의식이 남아있음이 드러나는데, 림보에 갇힌 네차예프를 탈출하게 돕는 역할을 한다. 마지막에 네차예프 림보에서 탈출하게되고 망가진 왼쪽의 동체가 등장하는데 이를 보고 네차예프는 예카테리나에게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는 독백을 남긴다.
4. 기타
- 게임 자체의 개발 기간이 오래 걸린만큼 쌍둥이의 디자인도 많은 변경점이 있다.
- 프리랜서 3D 아티스트 Oleg Aleinikov의 초기 쌍둥이 디자인 콘셉트 3D 모델. 전신이 금속성 광택을 띄고 그 위에 덧입은 레오타드는 두껍게 묘사되었으며[6] 발가락을 드러낸 하이힐 샌들을 신고 있다. 이 외에도 출시판과는 매우 다른 헤어스타일 및 인간과 몹시 흡사한 형태의 얼굴이 특징이다.
- 게임 아트 외주업체인 Corbax Studio의 쌍둥이 3D 모델 작업물. Oleg Aleinikov의 작업물을 기반으로 금속성 광택을 줄이는 등 텍스처 묘사가 사실적으로 바뀌었고 출시판과 같은 특유의 벼머리 디자인이 이때 정립되었다. 상의를 걸친 개체는 상의뿐만 아니라 목깃이 없고 가슴 위를 살짝 덮는 레오타드의 형태로도 반대쪽 개체와 구분되었다.
- Mundfish 소속 3D 아티스트인 Alexey Nofaced의 쌍둥이 3D 모델 렌더링 사진. 상술한 외주업체 작업물을 기반으로 정식판 디자인을 완성하였다. 어깨와 고관절을 비롯한 부위의 이음매 구조가 간략하게 변경되었고 레오타드는 목깃이 있는 형태로 통일되었다. 발레리나 콘셉트에 걸맞게 신발은 토슈즈로 바뀌었다.
- 외형 디자인 자체도 그렇지만 2022년에 공개된 전투 트레일러에서는 왼쪽이 자신의 이마 부분에 있는 사회주의를 상징하는 별문양에서 뿔이 돋아나 오른쪽의 배꼽을 찔러 배를 가르는 장면을 연출하여 성행위를 은유하였고[7] 발매일 발표 트레일러에서는 주인공을 제압하고자 맨몸 로봇이 주인공을 덮친 자세가 묘한 덕분에 출시 이전부터 쌍둥이를 소재로 한 그렇고 그런 팬아트가 그려질 정도이며,[8] 일각에서는 ' Haydee처럼[9] 러시아인들은 여성형 로봇 디자인에 일가견이 있다'는 식의 농담성 반응도 종종 보인다.
- 전술된 두 로봇의 성행위 모습으로 인해 여러 가지의 이상성욕자들을 흥분케 했는데 그들 중 배꼽 패티시를 가진 이들이 절정을 달린다. 전술한 대로 당장 왼쪽의 뿔로 오른쪽의 오목한 배꼽을 사이즈에 딱 맞게 콕 찌른 데다 가른 배꼽에서 손까지 넣고 열쇠를 적출하는데다 내부의 폴리머 조직이 열쇠로부터 떼어져 배 안으로 도로 돌아오기까지 하는 등 배꼽 관련 성욕에 대한 모든 걸 넣은 거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 개발사 MundFish가 아토믹 하트의 비주얼 스타일로 꾸며 진행한 오프라인 발표 행사에서는 이 쌍둥이의 모습으로 분장한 코스어들을 대동하기도 하였다.
- 출시 전에는 쌍둥이의 각 개체를 구분하기 위해 프라보(Pravo)와 레보(Levo)라는 팬네임이 붙기도 하였는데, 사실 이는 러시아어로 각각 오른쪽(Право)과 왼쪽(Лево)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본 문서의 상단에도 첨부되어 있는 자동차 '터빈'의 접근용 열쇠를 소환하는 장면을 기준으로 상의 로봇이 프라보, 맨몸 로봇이 레보이다. 절묘하게도 실제 공식 번역에서도 비슷하게 각 언어에서 오른쪽과 왼쪽이라는 뜻의 일반 명사를 사용한 명칭으로 옮겨졌다.
- 2023년 2월 17일에는 다국어로 보는 쌍둥이 장면 영상이 공개되면서 작중 음성 대사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문서 상단에도 첨부되어 있는, 인게임에서는 자동차 '터빈'의 접근 코드인 열쇠를 소환하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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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술한 외주업체 작업물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마스크 너머에 인간 얼굴의 모델링은 정식 출시판에서도 여전히 존재한다. 이를 두고 내부는
인간이었을때의 생체 조직이 남아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추측이 있다. 그러나 예의 작업물을 고려하면 개발 과정에서 본래는 얼굴을 드러내는 연출을 기획했으나 스토리 및 그에 따른 콘셉트가 변경되면서 일종의 미사용 데이터로 남은 것일 가능성이 높다.[10]
비슷한 맥락에서, 출시판의 게임 데이터에서 추출한 쌍둥이 캐릭터 3D 모델은 신발 부분이 토슈즈로 변경되었으나 개발 당시에는 발가락을 드러내는 샌들 형태였던 탓에 발가락을 묘사한 폴리곤이 여전히 남아있다.[11] 애당초 인게임의 폴리머화 설정 특성 상 인체 조직이 남아있기가 어렵기 때문에 얼굴이 남아있는 것을 공식 설정으로 치부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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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의 각 개체를 가리키는 오른쪽과 왼쪽이라는 명칭은 절대적이지 않고 상대적이다. 세체노프 박사가 쌍둥이에게 몰로토프의 시체 처리를 명령하는 장면에서 그는 쌍둥이의 '오른쪽' 개체를 먼저 부르는데 이때는 상의가 '없는' 쪽이 시체를 끌고 가고, 나머지 개체인 왼쪽에게 오른쪽을 거들라고 하자, 상의를 '입은' 쪽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외에도 출시 전 예약 구매 상품인
한정판 번들에 포함된 포스터 이미지 설명에서는 상의를 입은 개체를 '왼쪽'으로 지칭한다.[12]
분명한 것은 '쌍둥이를 기준으로' 상의를 입은 쪽은 항상 물리적으로 오른쪽에서의 왼쪽에 있고 반대로 상의가 없는 쪽은 항상 왼쪽에서의 오른쪽에 위치한다. 한편, 주인공 P-3 요원은 쌍둥이와의 보스전 1차 전투에서 상의가 '없는' 개체를 두고 "저게 왼쪽이야 오른쪽이야? 으, 그게 그거지..."라며 굳이 구분하려고 하지 않는다. 물론 화면 UI에서는 해당 개체가 왼쪽으로 표시되기는 한다.
- 세체노프의 경호원이자 비서인 쌍둥이의 정체가 주인공의 ' 아내'를 재료로 한 로봇이라는 사실과 쌍둥이의 기반인 발레리나 로봇이 작중 고위인사의 성접대에 동원되었다는 '로봇성애' 배경 설정과 맞물려[13] 이를 두고 팬덤에서는 사실상 NTR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단순 농담이라고 하기에는 작중에서 P-3 스스로도 세체노프가 발레리나 로봇을 기반으로 한 경호원을 대동하는 것을 두고 '그도 로봇성애자일 것'라는 식의 추측성 대사가 있다.[14]
[1]
현실에서는
우크라이나의 제10·13대 총리를 역임했던
율리야 티모셴코가 대표적이다.
[2]
이때 슈톡하우젠이 사망한다.
[3]
이는 그녀의 어머니이자 주인공에게는
장모가 되는 '지나 할머니'가 작중 보여주는 액자 속 사진으로, 개요 문단에서 상술한 쌍둥이의 모션 캡처를 담당한 연기자인 발레리나 아니타 푸디코바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시한 사진을 활용한 것이다.
[4]
네차예프는
뇌사 수준까지 갔던 것도 겨우 살려낼 수 있었던 것에 반해, 그녀는 완전히 죽은 것으로 보인다.
[5]
QTE 이벤트 중 하나라도 실패하면 즉사하는데 이 과정 하나하나에 특유의 피오네르 소년이 등장하여 사망 원인을 보여주는 게임 오버 화면 애니메이션이 따로따로 준비되어 출력되는 정성이 담겨있다.
[6]
두꺼운 옷임에도
가슴 부분에는 어째
유두 굴곡이
두드러진다.
[7]
아예 공식
텔레그램 채널에서
레즈비언 분위기를 적나라하게 연출한 팬아트를 게시할 정도. (
출처는 작가의
프콘탁테)
공식 유튜브 채널의 커뮤니티 게시물로도 동일한 팬아트를 게시한 바 있다.
한편으로는 러시아의 사회 문제를 고려하면 개발사인 Mundfish가 상당히 전위적인 행위를 한다고도 볼 수 있는데, 남성 동성애는 아예 법적으로 불법이고, 여성 동성애도 그리 고운 시선은 못 받는 게 러시아의 현황이다. [8] 가장 압권은 게임 출시 5주 전인 2023년 1월 17일에 원본과 매우 흡사하게 구현된 팬메이드 3D 캐릭터 모델이 출시되었다. 제작자의 취향이 반영된터라 육덕 내지는 BBW에 가까운 (다만 흔히 thicc으로 불리는 잘록한 허리는 여전한) 체형이 기본값으로 설정되었으나 Blender의 Shape Key 기능을 함께 제공하는 덕분에 이를 자유자재로 변형할 수 있다. [9] 다만 엄밀하게 말해 Haydee는 사이보그로서, 후속작인 Haydee 2에서는 여성들을 납치하여 제작한 개조인간이라는 설정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10] 절묘하게도 상술된 Haydee도 본래 인간 얼굴을 드러내는 연출을 기획했으나 최종적으로는 기각되어 현재의 헬멧 형태가 되었다. 해당 인간 얼굴은 데모 버전에서 미사용 콘텐츠로 게임 데이터 상에 포함되어 있었고 정식 출시 이후로는 개발자가 Haydee의 Steam 창작마당을 통해 배포한 의상 모드로 제공되었다. 후속작인 Haydee 2에서는 공식적으로 기본 외형에 예의 인간 얼굴이 드러난다. [11] 참고로 위 사진에서 사용된 3D 그래픽 툴은 Blender이다. [12] 아토믹 하트의 상징적인 쌍둥이 중 왼쪽이 묘사된 메탈 포스터와 이를 가장 잘 전시할 수 있는 자석 고정대가 함께 제공됩니다.(A metal poster representing Left -one of the iconic robot twins of Atomic Heart- and coming with a magnetic mount to best display it.) [13] 아예 작중에서도 '로봇성애'에 대한 주인공과 찰스의 대화문이 있다.
P-3: 그래서, 발레리나는... 그냥 발레만 추나?
찰스: 로봇성애는 소비에트 엘리트 계층에서 아주 인기가 많은 주제야. 로봇성애에 대한 로비가 큰 힘을 얻으면서 극장에서도 관련된 서비스의 판매가 성행하고 있는 모양이군. 그러니까, 발레리나는 그냥 발레만 추는 게 아니야. [14] 전술한 '로봇성애' 대화문에서 이어지는 선택지 대화에서 나온다.
P-3: 대장도 이 사실에 대해 알고 있을까?
찰스: 네 생각은 어때?
P-3: 뭐, 자기 경호원으로 고른 로봇들을 생각하면... 본인도 로봇성애자인 모양이네.
찰스: 오제고프의 러시아어 사전에 따르면, "로봇성애자"는 기계와 긴밀한 관계를 즐기는 사람을 지칭하는 익살스러운 단어야. 일반적으로는 로봇을 조작하며...
P-3: 알았으니까 그만. 원한다면 뭐든 마음껏 "조작"하라고 해. 대장이 그 안드로이드를 가지고 뭘 하는지는 내가 알 바 아니야. 인정하긴 싫지만. 그 로봇들이 매력적이긴 하지...
한편으로는 러시아의 사회 문제를 고려하면 개발사인 Mundfish가 상당히 전위적인 행위를 한다고도 볼 수 있는데, 남성 동성애는 아예 법적으로 불법이고, 여성 동성애도 그리 고운 시선은 못 받는 게 러시아의 현황이다. [8] 가장 압권은 게임 출시 5주 전인 2023년 1월 17일에 원본과 매우 흡사하게 구현된 팬메이드 3D 캐릭터 모델이 출시되었다. 제작자의 취향이 반영된터라 육덕 내지는 BBW에 가까운 (다만 흔히 thicc으로 불리는 잘록한 허리는 여전한) 체형이 기본값으로 설정되었으나 Blender의 Shape Key 기능을 함께 제공하는 덕분에 이를 자유자재로 변형할 수 있다. [9] 다만 엄밀하게 말해 Haydee는 사이보그로서, 후속작인 Haydee 2에서는 여성들을 납치하여 제작한 개조인간이라는 설정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10] 절묘하게도 상술된 Haydee도 본래 인간 얼굴을 드러내는 연출을 기획했으나 최종적으로는 기각되어 현재의 헬멧 형태가 되었다. 해당 인간 얼굴은 데모 버전에서 미사용 콘텐츠로 게임 데이터 상에 포함되어 있었고 정식 출시 이후로는 개발자가 Haydee의 Steam 창작마당을 통해 배포한 의상 모드로 제공되었다. 후속작인 Haydee 2에서는 공식적으로 기본 외형에 예의 인간 얼굴이 드러난다. [11] 참고로 위 사진에서 사용된 3D 그래픽 툴은 Blender이다. [12] 아토믹 하트의 상징적인 쌍둥이 중 왼쪽이 묘사된 메탈 포스터와 이를 가장 잘 전시할 수 있는 자석 고정대가 함께 제공됩니다.(A metal poster representing Left -one of the iconic robot twins of Atomic Heart- and coming with a magnetic mount to best display it.) [13] 아예 작중에서도 '로봇성애'에 대한 주인공과 찰스의 대화문이 있다.
P-3: 그래서, 발레리나는... 그냥 발레만 추나?
찰스: 로봇성애는 소비에트 엘리트 계층에서 아주 인기가 많은 주제야. 로봇성애에 대한 로비가 큰 힘을 얻으면서 극장에서도 관련된 서비스의 판매가 성행하고 있는 모양이군. 그러니까, 발레리나는 그냥 발레만 추는 게 아니야. [14] 전술한 '로봇성애' 대화문에서 이어지는 선택지 대화에서 나온다.
P-3: 대장도 이 사실에 대해 알고 있을까?
찰스: 네 생각은 어때?
P-3: 뭐, 자기 경호원으로 고른 로봇들을 생각하면... 본인도 로봇성애자인 모양이네.
찰스: 오제고프의 러시아어 사전에 따르면, "로봇성애자"는 기계와 긴밀한 관계를 즐기는 사람을 지칭하는 익살스러운 단어야. 일반적으로는 로봇을 조작하며...
P-3: 알았으니까 그만. 원한다면 뭐든 마음껏 "조작"하라고 해. 대장이 그 안드로이드를 가지고 뭘 하는지는 내가 알 바 아니야. 인정하긴 싫지만. 그 로봇들이 매력적이긴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