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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본 문서는 아토믹 하트의 작중 세계 설정과 관련된 내용을 다룬다.2. 국가 정세
- 소련이 1941년에 베를린 공방전에서 승리해 독일을 완전히 정복하여 '독일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라는 이름을 지닌채 소련의 구성국으로 나오면서 소련의 세력이 현실보다 그 세력이 커졌음을 알 수 있다. 현실과 동일한 구성국들도 아래와 같이 국기의 디자인에 미묘한 차이가 있다.[1]
- 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의 국기는 현실과 비슷하나 깃봉 반대쪽, 즉 국기 바깥쪽 끝부분에 바깥쪽 빨간색과 안쪽 흰색으로 구성된 작은 세겹 세로줄이 더해졌다.
- 몰도바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의 국기는 현실과 달리 낫과 망치와 녹색 부분이 국기 가운데가 아닌 국기 밑쪽에 바로 붙어있다.
- 타지크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국기는 현실과 달리 아래쪽의 빨간 부분 없이 흰색과 녹색 부분이 국기 아래쪽에 바로 붙어있다.
- 작중 시점인 1955년에 존속 중이었던 카렐리야-핀란드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1940~1956)의 국기를 볼 수 있는 깨알같은 디테일이 있다.
- 중국이 우방이라고 나오는 것으로 보아 여기서도 중화인민공화국이 있음을 알 수 있다.[2] 이 밖에도 작중 등장하는 세계지도를 살펴보면 현실에선 소련의 지원으로 독립한 몽골 지역이 중국의 영토로 표기되어 있다.
- 추축국의 일원인 일본 제국은 현실과 마찬가지로 미국이 일본 본토에 원자폭탄을 떨어트리면서 항복한 것으로 언급된다.[3] 이는 세체노프 교수가 한때 과학의 유용성에 대한 회의에 시달려 과학을 포기하려 했다가 이 원자폭탄을 개발한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를 비롯한 과학자들을 반면교사 삼아 과학을 포기하지 않게 한 계기로 작용했다.
- 한국의 존재가 확인된다. 작중 극초반부 첼로메이 시설의 박람회 행사에서 실험실 장소에 있는 테레시코바가 " 한국어를 배우고 싶으세요?"(Want to learn Korean?)라며 잠깐 언급된다.[4] (다만 2022년 2월 10일에 공개된 스토리 트레일러에서는 같은 장면의 대사로 추정되나 그 내용이 "중국어를 5분 내로 배우고 싶으세요?"(Want to learn Chinese in five minutes?)로 다르게 나왔었다.[5]) 프로파간다 로봇이 적국의 언어를 배우는 것을 적극적으로 추천할 리는 없으므로, 아토믹 하트 세계 내에서도 사회주의 국가인 한국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실제 역사에서처럼 남북분단이 되었을지, 아니면 한반도 전체가 사회주의화 되었는지는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지만, 작중 후반에 나오는 기록에서 동아시아가 자유진영의 지역으로 구분된 것을 보면 전자에 무게가 실린다.
- 소련이 거의 대부분의 로봇 생산을 맡고 있는 탓에 미국이 소련산 로봇으로 실업률의 증가를 우려중이라는 뉴스가 나온다. 그런데 몰로토프가 세체노프에게 하는 말을 들어보면[6] 현실과 비슷하게 소련과 미국 및 1세계는 비등한 힘으로 경쟁하는 냉전 상태이고[7] 의외로 풍요로워보이는 작중 선전 및 배경과는 달리 경제제재로 사정이 좋지 않은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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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답게 여러 방면에서 서구와 경쟁하고 있다. 자본주의의 폐해로 파괴된 아마존 우림지역의 복원을 위한 연구, 사막화 현상 억제등 환경적인 요인등도 있지만, 우주탐사에 관련된 연구도 하고 있는중. 현실의 역사와는 달리 소련이 상당히 선방하고 있으며, 화성, 달에서의 테라포밍, 작물 재배등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특히, 우주 진출은 현실과 달리 작중 소련이 미국보다 먼저 달에 착륙하여 월면토를 채취할 수 있을 정도로 기술이 발전한 상태다. 그런데 PEAR에서 드러난 내용으로는, 월면토를 기반으로 재배한 종자들에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연구 결과를 극비로 지정한 채 결과론 아카데미로 보내는 조치를 취한다. 이 때문에 상당한 떡밥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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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C 확장팩 "Annihilation Instinct"에서 등장하는 신규 지역인 멘델레예프 복합단지의 격납고 구역에 있는 한 항공기 엔지니어 시체를 통해
미 공군의 초음속
제트전투기인
F-100가 언급된다.[8] 이로 미루어보아 아토믹 하트 세계의 미국은 현실과 크게 차이가 없는 과학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작중 소련이 폴리머라는 만능 물질을 개발하고도 국력에 있어 미국을 압도한 게 아니라 그나마 비등해질 수 있었다는 묘사를 감안하면, 역설적으로 현실 미국의 국력이 그만큼 엄청나다는 반증인 셈이다. 당장 윗 문단에서도 이러한 기술력을 가진 소련이 미국의 경제재재로 말라 죽어가고 있다 고 언급이 될 정도이니.[9]
3. 소련의 역사
공식 사이트의 '세계' 페이지에서 발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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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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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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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년[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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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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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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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년~1954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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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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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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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머
작중에서 등장하는 투명한 유기체 기반 액체. 단어 자체는 원래 고분자라는 뜻이지만 여기서는 특유의 '모방적 적응 능력'이 발견되어 기계 윤활유, 연료, 인공 생체 조직등 무엇이든지 만들어 낼 수 있는 기적의 물질로 등장한다.[11][12] 물론 말그대로 고분자라 현실의 대표적인 고분자 물질인 플라스틱과 그 원료인 석유와 마찬가지로 불이 잘 붙는 특징이 있다. 주인공의 체력 회복제 및 스킬 업그레이드 재료 등으로도 사용된다. 유기체 기반이란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이들의 생산 공정이 범상찮은데, 가축 등의 유기체를 갈아서 얻은 부산물로 특정 해초밭을 배양하는 식으로 생산한다.[13] 이렇게 만들어진 폴리머들은 그 특성별로 각종 부서로 이동 후 연구 소재로 쓰이거나 가공된다. 중력을 거스르고 공중에 떠있는 등 슬라임의 형태를 띄는 것이 특징인데, 물성은 물과 비슷한지 그 내부에는 물고기가 헤엄치고 해초가 둥둥 떠다니고 있다. 그런데 또 정작 주인공이 폴리머 잠수할때는 딱히 숨이 막힌다는 묘사가 없는 걸 보면 현실의 퍼플루오로데칼린과도 비슷한 성질로 보인다. 더 나아가 이를 기반으로 한 3D 프린팅까지 상용화 된 그야말로 오버테크놀로지의 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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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작중에서 등장하는 구체형의 에너지 저장 장치. 폴리머 기술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케이스는 매우 단단하지만, 내부에 있는 에너지가 매우 불안정하기에 주인공이 사용하는 신경 압축 전술 가방같은 곳에는 넣어둘 수 없는 퀘스트용 아이템이다. 2가지 종류가 있는데 노란색의 일반 촛불은 에너지를 공급하며 파란색의 파렌하이트 촛불은 반대로 과열 상태를 냉각시켜준다. 작중에서는 이를 응용한 퍼즐이 자주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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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R
폴리머 전자 자율 중계기(Polymer-Electronic Autonomous Relay)의 약어로,[14] 컴퓨터 단말기로 사용된다. 각종 메시지를 읽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설 내 주요 인사에 대한 정보에도 접근할 수 있다. 모든 PEAR에는 시설 내 비상 전원이 연결되어있어 어떠한 상황에서도 작동하여 사용할 수 있다.
어찌보면 연구기관 3826의 인트라넷 이메일 송수신기로써, 아토믹 하트의 세계 설정 대다수가 PEAR을 통해 서로 주고 받는 연구시설 직원들의 메시지를 통해 드러난다. 한편으로는 온갖 이스터 에그나 패러디가 담긴 매체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본편의 결과론 아카데미에 있는 한 PEAR에서는 직원들이 자꾸 '미래 라디오'로 가수 빌리 아일리시의 노래를 저장하려 든다며 이에 대해 핀잔을 주는 상사의 메시지를 볼 수 있고[15] 확장팩 DLC "Annihilation Instinct"에서는 V. 화이트 교수가 '파란색 수정'을 만들었다며 자신의 조수인 Y. 핑커에게 얼른 오라는 메시지[16]처럼 다른 작품의 등장인물 관계를 패러디하거나, 가죽 공예를 다루는 교양 강의로 착각된 ' 가죽 클럽'이 언급되는[17] 등 본편보다 더욱 많은 온갖 패러디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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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렉티프 신경망(Kollektiv Neural Network)
약칭 '콜렉티프'. 이는 영어의 Collective에 해당하는 러시아어로, ' 집단의'라는 형용사적 의미에 걸맞게 로봇, 심지어 사람에게까지도 통합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한다. 작중 시점인 1955년에는 앞서 1948년도에 1.0 버전이 보급되어 각종 로봇들의 통합 원격 제어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업데이트된 2.0 버전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그리고 이 기술은 폴리머에 사람의 기억을 넣는 것도 가능한데, 작중에서 죽은 사람과 대화를 할 수 있는 것도 폴리머에 잔류된 기억 덕분이라고 한다. 하지만, 잔류된 기억은 열화로 흐릿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folding [진실(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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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심장(Atomic Heart)
즉 본작의 제목이 유래된 작중 용어이다. 초중반에 몰로토브와 세체노프의 언급으로 등장하는 프로젝트로, 작중 1951년 2월경에 승인되었다가 도중 당에서 금지시켰으나 이후 세체노프가 독자적으로 진행한 프로젝트로 설명된다. 그 내용을 보면 로봇 개발 및 그 로봇을 서방 측에 거의 무료로 제공하는 것과 큰 연관이 있다고 한다.
{{{#!folding [진실(스포일러)]
- 서방에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지원한다. 이를 위한 관련 기술 및 예산은 세체노프와 당 차원에서 지원했다고 한다.
- 소련에서 개발된 모든 로봇들을 최대한 서방에 어떻게든 밀어넣는다. 민간 분야뿐만 아니라 행정·인프라 시설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나중에는 아예 공짜로 뿌리는 식으로 무리해서라도 집어넣었다. 이 여파로 인해 미국은 실업률이 증폭되어 몸살을 앓고 있으며, 소련은 소련대로 비싼 로봇을 무더기로 퍼줘버린 탓에 자원난에 시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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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양의 로봇이 서방에 침투하면, '전투 모드'로 전환하여 침투한 곳의 요직 인물들을 살해 후, 원자력 발전소를 점거 및 사보타주한다.
(여기서 미국에 수출한 로봇들이 장악할 주요 거점인 원자력 발전소는 현실에서는 1957년이 되어서야 미국 최초의 원전인 쉬핑포트 원자력 발전소가 건설된 것과 달리 아토믹 하트 세계의 미국은 작중 현시점인 1955년에 이미 전국의 전력망을 원전이 책임지고 있을 정도로 원자력 기술이 발달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보면 실제 역사와도 비슷한 시기에 미국에서 유행한 핵 만능주의와 이를 기반으로 한 폴아웃 시리즈의 미국을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두번째 DLC 확장팩 "Trapped in Limbo"에서 원자력 심장 프로젝트에 관한 추가적인 전말이 밝혀지는데, 원자력 심장 프로젝트 자체는 어디까지나 당을 설득하여 3826 시설을, 결과적으로는 콜렉티프를 제작하기 위한 예산을 타내고자 하는 수단에 불과했다. (여기서 블레스나의 어머니, 즉 지나 할머니가 원자력 심장 프로젝트에 관해 알고 있으며 별일 없다면 세체노프 박사가 이를 시행하지 않을 거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물론 로봇으로 영토를 점령하고 사람을 폴리머화할 능력은 있으나, 해당 프로젝트 관계자들의 생각만으로 명령을 내릴 수는 없다. 왜냐하면 애당초 당 간부들에게 주어진 컨트롤러는 가짜이며, 실질적으로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권한은 세체노프의 지지자들이 가지고 있는데, 그 지지자들도 세체노프와 마찬가지로 과학자이지 살인자는 아니므로 해당 프로젝트 자체가 시행될 여지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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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기관 3826
시설 구성을 보여주는 신스웨이브 스타일 영상
카자흐스탄에 위치한 본작의 배경이 되는 구역으로, 주인공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연구기관 3826을 여기저기 배회해야 한다. 연구 '기관'이라는 표현 때문에 단순히 건물 하나 정도로만 생각할 수 있겠지만, 실제로는 대도시급의 규모를 자랑하며, 공중도시까지 있는 최신예 연구 기관이다. 폴리머 기술을 기반으로 각종 유전자 연구, 로봇 기술, 신경망 구축 및 우주 진출 등 다양한 분야의 과학기술을 개척하고 있으며, 연구원들은 아예 이 연구기관 내에서도 생활할 수 있을 정도로 구역이 방대하다. 현재는 로봇의 폭주로 인해 완전히 봉쇄된 상태이며 더불어 시설 대부분이 반파된 상태이다. 다양한 연구소 및 실험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하위기관들의 명칭은 대부분 연구기관 3826의 발족 당시 선구자 및 부서 책임자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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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메이 복합단지
초대형 공중 플랫폼인 이카루스 위에 지어진 연구단지로, 유일한 공중 연구 기관이자 시설 전체가 사용하는 도구와 장비 생산 및 디자인을 담당하는 설계 담당 부서다. 첼로메이 시설은 선구자 중 1명인 블라디미르 첼로메이의 이름을 따 지어졌지만 현재 수장은 연구기관 3826의 수장인 세체노프가 일임하고 있다. 초기에는 지상에 위치해 있었으나 세체노프의 업적을 치하하면서 1950년도에 그의 사무실을 비롯한 시설 일체를 '이카루스'라 불리는 공중도시 구조의 공군 기지로 옮겼다. 단지 내 중앙 시청에는 극비 프로젝트인 '원자력 심장'에 대한 홀이 설치되어있다. 여러모로 바이오쇼크 인피니트의 컬럼비아를 모티브로 제작된 도시. 시속 47 킬로미터로 이동이 가능하다고 한다. 중앙 시청은 세체노프의 사무실이 입주한 건물이기도 하며, 본작은 첼로메이 시내의 운하에서 카누를 타고 가는 장면으로 시작해서 세체노프의 사무실 내부에서 끝나는 일종의 수미상관 구조를 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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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빌로프 복합단지
본작의 튜토리얼 구역이자 유전학과 관련된 폴리머를 연구하는 시설이다. 축사 및 농가 안에 비밀 입구가 존재하며[18], 연구기관 3826 설립자 중 한 명이자 식물학자인 시설의 수장 '니콜라이 이바노비치 바빌로프'[19]의 이름을 딴 곳이다. 농업 종자 개발[20] 및 오염 환경 및 우주 환경에 대응해 성장할 수 있는 식물을 개발[21]을 주로 하고 있으며, 파블로프에서 공수한 가축들을 재료로[22] 기본 폴리머를 배양하는[23] 것 외에도 각종 특수 폴리머를 생산하는 구역으로 구성되어있다. 설정상 여기서 생산되는 폴리머는 연구기관 3826에 보급되는 폴리머 전체를 담당하고 있으며, 고온 실험실, 저온 실험실, 진공 실험실, 농약 실험실 등에서 개발되는 내열성 및 내한성 폴리머들도 개발하고 있다. 작중 주인공이 바빌로프 복합단지로 출발하는 이유가 여기서 개발하고 있는 폴리머를 통해 장갑을 업그레이하기 위함인 것으로 보아, 상당히 다양한 종류의 폴리머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24] 다만 업무 중 하나가 농사일인데 고급 인력 위주의 시설이다보니 농사일은 대부분 로봇이 대신 하지만, 사회봉사 형벌이란 명목으로 바빌로프에서 징역살이를 하기도 한다. 페트로프가 이런 식으로 처벌받아 바빌로프에 수감된 상태였다. 또한 극비사항으로는 '독당근' 프로젝트가 있는데, 해당 프로젝트로 생성된 부산물이 바빌로프 복합단지의 연구 대상으로 횔용되다, 본체가 감당이 안 될 정도로 과성장하는 바람에 아예 부서 대부분을 밀폐식 문을 사용하는 등 금고 형태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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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터 마을
바빌로프 출구와 연결된 작은 마을. 연구단지에서 건설한 정착지 중 하나로, 각종 농업 산출량을 테스트하기 위한 마을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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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DNH 복합단지
복합단지지만 다른 연구기관과 달리 이쪽은 순수 박물관의 역할을 하고 있다. 공식 개방은 콜렉티프 2.0 출시 이후였지만, 당 고위 간부 소속 인원 및 서방 기자들은 알음알음 구경을 다녔다고 한다. 표면적으로는 연구기관 3826의 업적을 소개 및 홍보하는 곳으로, 각 층별로 복합단지 부서에 대한 소개로 가득차있다. 그러나 실상은 고객들의 접대를 통한 심리 분석센터로, 해당 부서에서 각종 심리상태에 대한 데이터를 결과론 아카데미에 전송하고 있다. 내부는 거울을 통한 태양광을 통해 조명을 확보하고 있으며, 위에서부터 첼로메이층, 바빌로프층, 파블로프층, 사할린층으로 나뉜다. -
4층 - 첼로메이
첼로메이 자체 소개 및 넵튠 복합단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작중에서는 이곳에 존재하는 퍼즐을 풀어 클레어의 머리를 얻을 수 있다. -
3층 - 파블로프
각종 의료로봇 전시 및 살아있는 귀신고래 신경계 및 의태적응한 생체 폴리머 전시관이 존재하는데, 투명한 인공 고래 외피 안에 폴리머와 각종고래 장기로 이루어진 생체 모형이 있는 곳이다. 그런데 이 고래는 설명에도 나와있듯이 살아있는 상태다. 아예 심장에도 인공 폴리머를 집어넣어서 생명유지 시스템이 아무 문제없이 작동한다고 적혀있다. 그러고 옆에 있는 설명을 보면 가관인 것이 귀신고래가 멸종하지 않게 되었다는 개드립을 치고 앉아있다. 물론 이 기능을 이용한 인공 장기 배양으로 수명 연장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리는 목적이 있다. 여기서 플류시 보스전을 치루니 주의. - 2층 - 바빌로프에서는 식물 전시 외에 부라프가 채굴한 각종 광물을 소개하고 있다. 여기서는 클레어의 오른팔을 얻을 수 있는 퍼즐이 있는데, 다름아닌 부라프를 가동시키는 뱀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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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 사할린
첼로메이에서 디자인한 각종 로봇을 소개하는데, 어째 이 소개 물품 중에는 살아있는 머리도 전시하고 있다. 그 놈의 시설 퍼즐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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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카마크 복합단지
이고르 골로빈이 운영한다는 도넛 형태의 연구 시설로, 제어 열핵융합분야의 연구가 집대성되어있다고 한다. 본작에서는 갈 방법도 없고, 장소도 존재하지 않아 DLC 장소로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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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프우주 과학센터
페트로프를 추격해 도착하는 곳으로, 무선 통신장비가 있는 우주 관측 센터이다. 초기에는 인원의 이름을 따 포포프가 붙었지만, 사후에는 개명되어 그냥 우주 과학센터라고 불리고 있다. 거대한 실험장이 아래에 있는 걸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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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야 플리세츠카야[25] 극장
작중 세계 최초로 로봇이 공연한 극장으로, 페트로프 최초의 업무장소이자 최후를 맡는 장소. 초기에는 고급 인력인 인간 발레리나·발레리노가 직접 공연하던 곳이지만, 이후 로봇 발레리나가 이를 대체하게 되었다. 왠 과학 연구단지 안에 극장인가 하면 여기서는 예술을 통한 로봇 및 인간의 반응 연구를 겸하고 있기 때문이다. 극비 사항으로는 인간 발레리나·발레리노, 심지어 로봇 발레리나까지 통한 고위 간부들의 성접대로 악명이 높은 곳이기도 하다. 각종 상호작용 기믹이 다채롭게 준비되어있어 상당히 볼거리가 많은 장소로, 특히 발레리나 디펜스 및 퍼즐 부분이 상당하고 공포 요소도 장난아니게 많다.
2023년 출시 이후 동년 5월에 진행된 개발자 인터뷰( 일부 내용 한국어 번역)에 따르면 개발 과정에서 가장 먼저 디자인된 레벨로, 출시 직전의 최종판에서도 거의 바뀌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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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프 복합단지
바빌로프 복합단지와 비슷하게 수장인 ' 이반 알렉세예비치 파블로프'[26]에게서 이름을 따온 연구 단지로, 여기서는 생물학적 혁신 및 통제되는 돌연변이, 의약품 개발을 주도하던 시설이다. 바빌로프가 식물 계통으로 연구를 한다면, 파블로프는 테라포밍 이후 생활하는 동물, 즉 소, 돼지, 닭과 같은 가축은 물론 인간을 대상으로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입구가 아예 병원 아래에 위치해있는데, 바로 지척에는 결과론 아카데미가 있는 등대까지 있다보니 병원이 항상 미어터지는데다 극비인 수술까지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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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론 아카데미 / 넵튠 복합단지
등대 하부, 라주르 호수 심층에 지어진 해저 기지로, 표면상으로는 폴리머 생산에 필요한 특수 수중 식물을 연구하는 시설로 소개되지만, 실상은 '결과론'이라는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모든 연구 결과를 취합해 분별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folding [진실(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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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장(Testing Ground)
다만 이는 물리적인 장소를 가리키는 명칭으로, 시설 자체를 지칭할때는 Polygon으로 구분한다. 3826 시설 여기저기 퍼져있는 민간 실험장으로, 바빌로프·파블로프 복합단지에서 요구되는 모든 연구 자재를 생산하거나 해당 시설에서 연구하기에는 매우 특수한 환경을 요구하는 실험들을 대신 진행하는 민간 연구단지다. 특이사항으로는 민간 시설 치고는 죄다 지하에 숨겨진 구조라는 것. 일종의 던전 시스템으로, 동, 은, 금 순의 보물스키 안에 무기 부품의 설계도가 있어 특정 무기의 강화를 위해서는 해당 실험장을 클리어 해야 한다. 아토믹 하트가 폴아웃 시리즈에도 영향을 받은 걸 생각하면, 해당 시스템은 볼트에서 가져온 셈이다. 인게임에서 존재하는 실험장은 총 8군데이며, 이름은 12까지 있지만 3, 4, 5, 7번 실험장은 누락되었다.
모든 실험장은 실험구역과 보물스키의 방에 전용 BGM이 흐른다. 또한 보물스키의 방은 문이 붉은 빛을 띄고 있으므로, 실험구역을 통과한 후 보물스키 루팅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주변을 잘 살펴보자.
{{{#!folding [목록] - 실험장 1
- 동 보물스키: 여우 - 인체공학 손잡이
- 은 보물스키: MP - 확장 변환기
- 금 보물스키: KS-23 - 연장 탄창, 즈뵤즈도치카 - 톱 춤
중력 및 자력을 이용하여 우주 활동을 실험하는 자기장 실험 시. 업무로는 모든 실험 및 연구 활동에 사용되는 샘플을 공급, 피스톤을 비롯한 원통 표면 연마 및 가공처리와 같은, 기계들의 외부 케이스를 제조하는 공장이다. 전시회 입구 수리실처럼 상부에는 전자석이 달려있을뿐만 아니라 전용 열 기계를 통해 모든 실험장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볼란을 이용해 푸른 버섯 형태의 건물 입구를 해금해야 진입할 수 있는데, 역 플랫폼에 있는 볼란이 아니라 북서쪽 구석에 있는 탑 안에 있는 볼란을 통해서 문을 열 수 있다. 즈뵤즈토치카의 톱 춤을 시작하자마자 얻을 수 있으므로 이 실험장 먼저 클리어하면 이후의 진행이 한결 수월해진다. 첫 번째로 진입할 수 있는 실험장인만큼 난이도도 아주 쉽다.
- 실험장 2
- 동 보물스키: MP - 전자기 편광기
- 은 보물스키: KS-23 - 확장 변환기
- 금 보물스키: 칼라시 - 열 관측기, 눈덩이 - 폴리머 합금의 공기역학 부착물
입구는 공장01 바로 앞의 하늘색 버섯 모양의 건물에 있으며, 실험장 1처럼 근처의 볼란을 해킹해서 문을 열면 들어갈 수 있다.
- 실험장 6
- 동 보물스키: MP - 연장 탄창
- 은 보물스키: 칼라시 - 분광기
- 금 보물스키: 일렉트로 - 전자기 방출기, 눈덩이 - 돌파 타격
중력 및 자력을 이용한 우주 활동을 테스트하기 위한 회전 실험 및 우주 활동 테스트를 위한 기반 건설 솔루션을 기획하는 실험장이다. 업무로는 추후 실험 작업실 건설에 필요한 솔루션을 획득 및 지원. 재건, 보수 신축에 필요한 건축 디자인 생산, 디자인 시방서 제작 및 건축 작업의 예상 수치를 예측하는 디자인 부서이다. 하수도에 입구가 존재하며, 내부에는 자재 운송을 위한 직통 하이브 시설까지 연결되어있다.
입구는 호수에 반쯤 잠긴 관 모양에 조리개 형식의 잠금이 설정된 곳이며, 호수 건너편에 있는 탑의 볼란을 통해 문을 열 수 있다.
- 실험장 8
- 동 보물스키: 즈뵤즈도치카 - 추가 톱
- 은 보물스키: 여우 - 경량 티타늄 날, 지배자 - 소용돌이 변환기
- 금 보물스키: MP - 리볼버식 볼트 프레임, 스웨덴 - 폴리머 합금 확장장비
- 실험장 9
- 동 보물스키: KS-23 - 분광기
- 은 보물스키: 지배자 - 자극 분할기
- 금 보물스키: 칼라시 - 전자기 편광기, 파쉬테트 - 인체공학 손잡이
비밀 승강기의 입구가 메인 스토리 진행 중에 개방되는, 세체노프 연구센터 지역의 "의학 아카데미" 건물 내부에 있어서 그 전에는 들어갈 수 없다. 제공 부품이 작중에서 최강의 무기로 꼽히는 즈뵤즈도치카와 MP를 각각 '완성형'으로 만들어주는 것들이고 실험장들 중에서 비밀 승강기 입구를 개방하는 조건도 가장 까다롭기에 여러모로 신경 쓴 퍼즐 디자인을 보여준다.
승강기를 작동시키려면 아카데미 근처에 흩어져 있는 3개의 발전기(흰 공처럼 생겼다)를 작동시켜야 하는데, 스캐너를 통해 추적하면서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정석이지만, 그냥 이동하면서 보이는 볼란마다 죄다 해킹해보면 상호작용 가능한 사물은 중계용 허브 외에는 발전기 뿐이다.
실험장을 모두 클리어하고 밖으로 나오는 승강기가 다른 실험장들과 조금 다르게 생겼는데, 지상으로 올라오면 벨랴시 2마리와 동시에 전투를 벌여야 하니 마음을 놓지 말자.
남녀 한쌍이 특유의 구체를 공중에 띄우고 있는 거대한 석상이 특징인 '콜렉티브 복합단지'의 거주 지역에 있는데, 지리적으로는 실험장 6으로 가는 비밀 승강기가 있는 지역의 호수가 이 주위를 빙 둘러 흐르고 있을 정도로 가깝지만 스토리 상으로는 거쳐 갈 일이 전혀 없는 곳인지라 순전히 실험장 9 때문에 일부러 들를 일 밖에 없다.
지상은 기본 감시 시스템이 비활성인데다 돌연변이들에게 점령된데다 상태인데, 지하의 식물들이 왕성하게 자라난 탓이다. 호수 건너편으로 넘어가서 실험장 쪽을 향해 스캐닝을 해 보면 물 속에 잠긴 입구를 하나 볼 수 있는데, 내부로 들어가서 촛불을 통한 기믹으로 보일러 4개를 모두 작동시키면 식물들이 불타버리고 지상의 감시 시스템이 다시 활성화된다. 이후 볼란을 통해 특정한 동상과 상호작용하면 근처의 작은 창고로 위장한 승강기 입구가 드러난다.
지상과 마찬가지로 실험장 역시 주로 유기체 적들이 등장하는데, 심지어 플류시까지 등장한다.
- 실험장 10
- 동 보물스키: 칼라시 - 연장 탄창
- 은 보물스키: MP - 분광기
- 금 보물스키: 팻보이 - 함정 지뢰, 지배자 - 고강도 변조
스테이지 사이의 길목 구조가 SHOK로 전력을 공급해주면 차단문이 일정 시간 동안 열리는 방식이라 대시를 절묘하게 사용하여 재빨리 문을 통과할 수 있을 정도로 조작이 능숙한 게 아니라면 폴리머 분출로 폴리머를 덮어 전력 공급을 더 오랫동안 유지시키는 방식이 편하다.
입구를 열기 위한 볼란은 통나무집 옥탑방에 있는데, 점프로는 불가능하고 건물에 있는 파이프를 타고 올라가는 방법밖에 없다. 풍력 발전기 근처의 돼지우리에 상호작용이 가능한데, 입구가 돼지우리 그 자체라 P-3가 투덜대는 소리를 한다.
- 실험장 11
- 동 보물스키: 칼라시 - 확장 변환기
- 은 보물스키: MP - 열 관측기
- 금 보물스키: KS-23 - 감쇠 폴리머 스톡, 팻보이 - 유도 투사체
민들레 CCTV 접속을 통한 별도의 상호작용 없이 단순히 푸른 버섯 형태의 건물 입구에 설치된 잠금 장치를 해제하면 진입할 수 있으며, 이는 색깔 맞추기 퍼즐과 '쿠키' 열쇠로 여는 자물쇠의 2중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열차들이 늘어선 곳에 있는 탑의 볼란을 해킹하여 중계 허브의 문을 연다. 그리고 허브를 통해 호크를 착지시켜 타고 올라간 후, 고정용 케이블을 타고 벽으로 둘러쳐져 진입할 수 없었던 집으로 들어간다. 도어락으로 잠겨 있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열쇠를 얻을 수 있다.
- 실험장 12
- 동 보물스키: KS-23 - 열 스코프
- 은 보물스키: 칼라시 - 전기운동 스톡, 팻보이 - 리볼버 장전 모듈
- 금 보물스키: 일렉트로 - 에너지 뱀파이어 모듈, 파쉬테트 - 반사 날
입구는 바닷가로 내려와서 중계용 허브 근처의 폐광처럼 보이는 동굴 안에 있다. 딱히 해킹하거나 할 필요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는 것이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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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스키(Лутягин / Lootyagin)
영구기관의 프로토타입이 달린 수송장치로, 귀중한 화물을 빠르게 옮기는 기능을 가진 로봇이긴 하나 프로토타입이라서 그런지 작중에서는 죄다 묶여 있는 상태이다. 실험장 퍼즐 클리어 시 동, 은, 금 순서의 보물스키에 접근할 수 있게 되어 상술한 실험장마다 각기 다른 보상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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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델레예프 복합단지
DLC 확장팩 "Annihilation Instinct"에서 등장하는 지역으로, 명칭에 걸맞게 화학 연구 전담 부서이다.
재료공학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지 온갖 기상천외한 형태의 항공기를 보관하는 격납고가 있으며 멘델레예프 기념 공원의 거대한 원형 광장 중앙과 직통으로 연결되어 있어 항공기 이륙시 격납고의 천장이자 광장 중앙부가 열리게 된다. 그 주변에 주기율표를 형상화한 조각상이 드리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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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그카야 호텔
DLC 확장 "Annihilation Instinct"에서 등장하는 지역으로, 해당 DLC는 P-3가 이 지역의 의료실 내 의자에 앉은채 깨어나는 것으로 게임이 시작된다.
호텔이라는 이름답게 일종의 숙박업소로, 원통형의 복층 구조 호실 하나하나가 천장의 줄에 매달려 공중에 떠 있다. 이 호실 사이사이를 이동하는 통로는 유연한 금속 재질로 만들어져 있고 풍선으로 띄워져 있는데 통로 끝부분에 상승·하강 스위치가 있어 일종의 승강기를 역할을 대신한다. 호텔 전체를 감싸는 스크린 화면으로 자연 풍경을 띄워 마치 야외에 있는듯한 기분을 내며 호텔 바닥 전체에는 물고기가 헤엄치는 큰 연못이 있는 등 그 규모가 엄청나다.
[1]
이는 게임 초반에 방문하여 "쌍둥이"에게서 자동차 '터빈'의 열쇠를 받고 다시 나오는 건물의 출입구 맞은 편에 있는 원형 주차장과 이 주위를 두르는, 한 열에 8개씩 도합 32개의 국기대가 (출입구 쪽 기준 시계 방향으로 1열과 3열, 2열과 4열로, 맞은편 국기대끼리는 같은 국기가 중복으로 계양되어) 있는 장소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2]
첼로메이 시설에서 열린 박람회 행사 현장의 활기찬 분위기를 두고 P-3가 '중국이랑 똑같다'(Just like in China.)고 표현하자 찰스가 "3826 시설은 우리의 우방 중국에서 그리 멀지 않아."(Facility 3826 isn't all that far from our Chinese allies.)라며 설명한다. 한편, 그 뒤로 P-3가
중국은 살기 좋다던데(I hear
it's nice there.)라 말하는데, 다만 그 직전에 "난 안 가본 곳이 없어! 그러니까...
중국만 빼고 말이야"(I've everywhere! I mean... everywhere except China, I guess)로 전제를 둔다. 참고로 제작사 Mundfish는 2021년 중국 대기업 텐센트로부터 시리즈 B 투자를 받았다.
[3]
다만 일어난 시기가 현실과 같은 1945년도인지, 작중 나치 독일의 항복과 같은 1941년도인지는 알 수가 없다. 만약 전자일 경우 일본 제국이 나치 독일이 항복한 이후에도 혼자서 전쟁을 4년이나 더 끌었다는 얘기가 되므로 사실상 종국에는
몰락 작전 자체, 혹은 그에 준하는 대규모 병력 동원 이후 최후반부에 원폭 투하가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작전이 시행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4]
예의 '한국어' 학습 질문 뒤에는 "
핵물리학 박사 학위를 얻는 건요?"(Or get a doctorate in nuclear physics?)라고 물어본다.
[5]
예의 중국어 학습 질문 뒤에 따라오는 다른 질문도 "1시간만에
양자역학 박사 학위를 얻고 싶으신가요?"(Or maybe get a PHD in quantum physics in just one hour?)로 대사 내용이 다르게 나온다.
[6]
"지금 미국이 연구소에서 일어난 사태를 알면 무슨 일이 벌어질 줄 아시오? 국제적 스캔들이오! 지금 우리는 서방의 제재로 말라 죽어가고있고 이 상태에서 미국이 동무의 로봇이 전투 모드로 전환될 수 있다는 것을 알면 우린 끝장이오."
[7]
작중에서 볼수 있는 프로파간다 중 미국 첩보원을 조심하라는 요지의 포스터와 미국과 냉전을 끝내기 위해 노력해야된다는 요지의 포스터가 있다.
[8]
현실에서는 1954년 9월부터 제식화되어 운용되기 시작했는데, 작중 시점은 1955년 6월이므로 즉, 제식화된지 1년도 채 안 된 최신형 기체이다.
[9]
혹은 상술된것과 다르게 세계관 내 미국이 현실보다 더 빠르게 원자력 발전소를 이미 상용화 해둔것처럼 소련과 어느정도 비슷한 수준 혹은 더 앞선 최첨단의 기술을 갖고 있다던지.
[10]
원래 역사보다 독일이 4년 일찍 항복한다. 현실에서는 당년도 6월 22일에
독소전쟁이 시작되었다.
[11]
물론 각 역할에 대응한 특별한 정제 작용이 필요하다.
[12]
비슷한 역할로 바이오쇼크의
플라스미드와 프레이의 뉴로모드가 있는데, 플라스미드와 달리 로봇의 재료로도 활용될 뿐만 아니라 합금 재료로도 사용되는 걸 보면 범용성이 장난 아님을 알 수 있다.
[13]
이를 역이용해 아예 시체 처리용 폴리머도 개발되었다.
[14]
아토믹 하트의 공식 아트북, "The World of Atomic Heart"의 234 페이지에 기재된 내용을 보면 개발 당시에는 '보호된 전자 자율 재송신기'(Protected Electronic Autonomous Retransmitter)로 머릿글자는 동일하나 그 의미가 조금 달랐다.
[15]
레딧의 아토믹 하트 서브레딧에 게시된
영어판 스크린샷.
[16]
미국 드라마
브레이킹 배드의 패러디로, 작중 월터 화이트가 제조하는 마약인
메스암페타민이 푸른 빛깔을 띄는 것을 암시한다.
레딧에 게시된 영어판 스크린샷.
[17]
가치무치 팬티 레슬링을 비롯한 소위
붕탁 계열
밈은 일본을 시작으로 한국과 중국을 거쳐 2018년부터는 러시아에서도 유행한다. 2023년 기준으로도 '현역'이라 아토믹 하트 개발사인 Mundfish의 투자 협력사인
가이진 엔터테인먼트의 게임
워 썬더에서
2023년 만우절 이벤트의 일환으로 공식 사이트의 공지 게시물로
체육관의 보스가 나온 바 있다.
[18]
그 중 하나는 지나 할머니의 안내로 들어가게 되는데, 위치가 하필 돼지우리 바로 아래이다. 이때 벨랴시의 습격을 받아 떠밀려 들어가듯이 승강기로 들어가게 된다.
[19]
실존인물로, 현실의 소련에서도 굉장히 뛰어난 식물학자였지만
트로핌 리센코라는 엉터리 과학자 때문에 숙청되어
굴라크로 보내져 비참히 생을 마감했다. (그리고 그 리센코는 해당 문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소련의 농업을 장대히 말아먹었다.) 아토믹 하트 세계에서는 리센코가 먼저 숙청되었는지 여전히 저명한 식물학자로 활동하고 있다. 즉, 본작의 바빌로프 복합단지는 현실의
파블롭스크 실험국에 해당하는 시설로서 그 규모가 확장된 셈이다.
[20]
연구실 내부에 다량의 종자를 보관하는
종자 금고까지 있을 정도다.
[21]
폴리머 개발 및 연구실의 중심에는 PEC-4라는 특수한 자작나무가 중심에 심어져 있는데, 각 구획에서 추출한 폴리머를 주입하게 되면 성장하면서 시설 전역에 전력을 완전히 공급해주는 생체 발전기로 변모하게 된다.
[22]
저온 실험실에서 폴리머를 통한 호흡 테스트로 써먹다가, 실험 완료 혹은 실험체 폐사 시 완전히 갈아버린 후 폴리머 배양실로 보내버린다.
[23]
갈아버린 동물 사체에 특수 해초류를 배양시킴으로서 생산하는 식이다. 통상적으로는 35일 정도의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긴급 생산식으로 과부하를 걸면 10초만에 끝낼 수도 있다.
[24]
시설 내에서 방영되는, 바빌로프가 직접 출연하는 소개 영상에서는 폴리머 기반 특수 합금까지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5]
소련의 유명 발레리나. 2015년 타계했다.
[26]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파블로프의 개로 유명한 러시아의 심리학 및 생리학자인 이반 "페트로비치" 파블로프에서 따온 캐릭터이다. 해당 실존인물과 동일하게 1849년 출생인데, 아토믹 하트 세계에서는 수명 연장 시술을 받아 작중 현시점인 1955년도에 나이가 무려
106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