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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9 12:24:09

아쿠아맨(DC 확장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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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376f2><colcolor=#ffffff> DC 확장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아쿠아맨
Aquaman
파일:Aquaman_and_the_Lost_Kingdom_Character_Poster_Aquaman_KR.jpg
본명 아서 커리
Arthur Curry
이명 아쿠아맨
Aquaman
종족 인간 / 아틀란티스 혼혈
국적 미국
아틀란티스
출생 1985년
소속 저스티스 리그
직책 아틀란티스 국왕
등장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저스티스 리그
아쿠아맨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플래시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등장 드라마 피스메이커(카메오)
담당 배우 제이슨 모모아
타이누이 커크우드 (3세)[1]
칸 굴드르 (9세)[2]
오티스 단지 (13세)[3]
케코아 케쿠마노 (16세)[4]
더빙판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야스모토 히로키
사쿠라이 유우키 (9세)
무라세 아유무 (13세)
타나카 히카루 (16세)

1. 개요2. 작중 행적3. 평가4. 능력
4.1. 신체 능력4.2. 특수 능력4.3. 권력4.4. 지식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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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DC 확장 유니버스 아쿠아맨.

원작과 비교했을 때 디자인이 가장 많이 변경된 히어로인데, 원작은 전형적인 금발벽안 백인이었다.[5] 반면 영화에서는 해양민족 출신인 제이슨 모모아를 캐스팅했고 문신까지도 그대로 두었는데, 인터뷰에 따르면 아쿠아맨의 인종이 변경된 건 유색인종 아이들에 대한 배려였다고 한다. 금발벽안의 백인 디자인은 동생인 오션 마스터에게 흡수되었다. 개봉 당시에 이런 정치적 올바름에 대해 깊은 반감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음에도, 바다의 왕에 걸맞게 야성적이고 거친 이미지를 잘 나타내어 오히려 많은 호평을 받았다. 포세이돈과 비슷한 이미지라 일반 대중들에게 아쿠아맨의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었다.

2.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아쿠아맨(DC 확장 유니버스)/작중 행적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 평가

샤잠 : 당연히 나는 물고기 하고 대화 못하지! 가능하다고 해도 대체 그런 능력의 어떤 부분이 간지난다는 건데?
프레디 프리먼 : 어... 수십억 마리 해양 생물을 혼자 조종한다는 점?
피스메이커 : 나 X나 유명한 히어로야!
청소부 : 아쿠아맨 정도는 되어야 유명한 거지.
피스메이커 : 아쿠아맨은 X까라 그래![6]
청소부 : (정색하며) 아니야, 친구. 그런 말 하면 안 되지.

원작에서의 취급과 달리 DCEU 최고의 인기 히어로이자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로 대우 받는 중이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아쿠아맨답지 않은 숨을 참는 씬이라던지 저스티스 리그에서 단순한 상마초와 허당같은 캐릭터의 이미지와 달리 솔로 영화의 대성공으로 원더우먼과 함께 이미지가 대폭 개선되었다. 작중에서도 의외로 지적인 면모가 있다. 아틀란티스에서 탈출할 때 피노키오 작전[7]이라며 고래를 시켜 입 안에 숨어 도망가고, 시칠리아에서 아틀란 왕이 남긴 퍼즐[8]을 쉽게 풀어냈으며 트렌치의 습격은 트렌치가 심해 생물이라는 점을 이용해 조명탄의 빛을 이용해 쫓아냈고, 이탈리아어 러시아어를 할 줄 아는 등 나름 문무겸비의 캐릭터. 벌코에게 수업을 받은 것도 있지만 본인이 말하길 아버지 톰 커리가 의외로 역사 공부를 빡세게 시켰다고 한다.

또한 거친 바다 사나이 느낌이 물씬 나지만 영화 곳곳에서 아서의 자상하고 배려심이 많은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9] 초반에 블랙 만타 부자같은 악당에겐 자비심이 없지만 술집에서 자신을 알아본 바이커들과 어울려 주거나, 메라가 장미를 뜯어먹어도 지적하기보단 같이 장미를 먹으며 배려해 주고 관광지에서 전투에서 민간인들 대피와 구출에 신경을 쓰는 등 타인에게 친절한 모습이 많다. 자신을 죽이려고 한 동생도 권력으로 찍어누르려 하지 않고 정당하게 대결한 후 마지막까지 대화를 시도한 끝에 결국은 설득에 성공해 피를 보지 않았다. 게다가 후반부에 극의 전환점을 만드는 아서의 능력은 무력이 아니라 바다 생물체들과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능력[10]이라는 점이 대단하다며 이 시대에 필요한 영웅은 아쿠아맨이라는 의견을 가진 사람들도 있다.[11]

디자인의 경우에는 기본 디자인인 짧은 금발의 아쿠아맨 대신 장발에 수염난 아쿠아맨 쪽인 듯. 아쿠아맨 시리즈는 이 두 디자인이 나오는 빈도가 서로 비슷하기 때문에 원작 반영은 나름 잘 되어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코믹스에서 영화화된 캐릭터 중 크게 성공한 케이스로 평가된다. 원작의 아쿠아맨은 평범한 금발 백인 캐릭터인데다가 주로 무게 잡는 장면밖에 나오지 않아 비인기 캐릭터였다. 거기다 영화화를 백인이 아닌 웬 험상궂게 생긴 폴리네시안계 배우가 맡겠다고 하니 팬들의 영화화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매우 많았다. 그러나 막상 까보니 오히려 원작과 다른 Badass스러운 느낌과 캐릭터에 너무나도 잘 맞는 캐스팅 덕에 신의 한 수로 꼽히고 있다. 어찌보면 정치적 올바름이 잘 구현된 케이스인 셈.

거기다 배트맨 스나이더 컷을 제외하면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제대로 받지 못했고[12] 슈퍼맨도 배트맨보다는 나을 뿐 여전히 평이 갈렸으며 둘 모두 배우의 하차 이슈가 생겨버렸다. 그래도 원더우먼은 평이 좋았으나 본인 솔로 영화의 후속작에서 평가가 깎여버렸다. 플래시와 사이보그는 스나이더 컷에서 만회를 하기는 했으나 그 이전 극장판에서는 평이 좋지 못했고 그마저도 사이보그는 배우가 불화로 인해 하차해버렸으며 플래시는 솔로 영화에서 평이 엇갈리게 되었고 배우 논란까지 겹쳐 캐릭터 이미지가 하락해버렸다. 사실상 메인 캐릭터들 중에선 제대로 된 캐릭터가 없는 상황인데 아쿠아맨만큼은 저스티스 리그 극장판의 행적만을 제외하면[13] 좋은 평가를 받기에 나름의 반사 효과까지 얻었다고 볼 수도 있다.

4. 능력

저스티스 리그에 나올 당시 원더우먼과 엇비슷한 수준의 초인적인 능력을 가진 메타휴먼으로 나왔지만[14], 무기를 들고도 하수구 속 침수를 막지 못하고 버티는 수준[15]에서 그쳐서 코믹스와 같은 바다의 지배자로 나온 모습에 못 미친다는 지적이 있었다. 그러나 솔로 영화인 아쿠아맨에서 저스티스 리그 시점의 무기는 어머니 아틀라나의 창이었음이 드러났고, 이와는 차원이 다른 전설의 트라이던트[16]의 주인으로 인정받으면서 갖고 있던 능력들이 대폭 향상되었다.

4.1. 신체 능력

기본적으로 아틀란티안 혼혈이다 보니 물속에서는 더 강한 신체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17]
파일:아쿠아맨-근력.gif }}} ||
크립톤인인 슈퍼맨에 비하면 한참 약하지만, 반신의 힘을 지닌 원더우먼과 엇비슷한 수준이다.[18] 물 속이긴 하지만 수천 톤이 나가는 잠수함을 들고 헤엄치는 것이 가능하며, 스테픈울프에겐 상당히 밀렸지만 어느 정도 버티는 것이 가능한 수준. 다른 아틀란티스인들도 심해 생활에 적응해 인간에 비하면 훨씬 초인적인 근력을 지니고 있으나, 아쿠아맨은 왕족의 혈통이라 그런지 그 중에서도 근력이 특출난 듯. 포박당해 옴의 궁정에 끌려갔을 때 다섯 명의 아틀란티스인 경비병들이 사슬로 그를 붙들어매는데, 다섯 명이 힘을 합쳐도 아쿠아맨 한 명의 힘을 당해내지 못해 쩔쩔매는 묘사가 나오며, 아쿠아맨이 힘을 좀 주자 그대로 끌려가는 장면까지 나온다. 또한 일반 아틀란티스인 병사들은 강화복을 입고 다수가 덤벼들어도 아쿠아맨에게 상대가 안 되며, 붉은 색 강화복의 아틀란티스 정예병들[19]이 그나마 그를 몰아붙일 수 있으나 아쿠아맨이 만전의 상태에서 싸우면 다수가 덤벼들어도 이기지 못한다.[20]
파일:아쿠아맨-내구력.gif }}} ||
심해의 수압을 견뎌내기 위해 강인한 신체를 지닌 아틀란티스인의 혈통을 계승했기 때문에 엄청난 내구력을 지녔다는 설정인데, 어느 정도까지는 타 아틀란티스인들보다도 단단한 맷집을 보여준다. 스테픈울프의 공격을 맞고도 멀쩡한 건 물론이고, 무려 슈퍼맨의 펀치를 맞고도 거뜬히 버텨내는 모습을 보인다.[23] 파라데몬과의 전투에선 파라데몬을 발판 삼아 수백 미터나 될 법한 높이에서 그대로 수직낙하하여 아파트를 옥상에서 1층까지 전부 박살내며 떨어졌는데도 가볍게 웃어넘길 정도로 타격이 없었다. 심지어는 방심한 상태로 블랙 만타의 아버지에게 유탄발사기로 근접사격을 당해도 잠시 넘어져 아파하고 마는 수준의 튼튼함을 과시한다. 당연히 총탄이나 칼도 피부에 흠집도 내지 못하지만, 총탄은 얼굴에 맞을까봐인지 적당히 막아내는 편이다.[24] 아틀란티스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금속제 무기는 아쿠아맨의 피부에 상처를 낼 수는 있지만, 그 조차도 깊게 관통하진 못하는 수준이다. 심지어 아틀란티스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플라즈마 빔 병기를 맨팔로 막아냈을 때도 화상을 입긴 했으나 큰 지장은 없었는데, 참고로 이 빔 병기는 한 발로 작은 건물이나 암초를 날려버릴 정도의 위력을 지녔다. 또한 상공 수백 미터에서 맨몸으로 자유낙하 했는데도 멀쩡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심해에서 활동하기 위해 저온에도 저항력이 강하다.

4.2. 특수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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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속의 모든 생물들을 조종할 수 있다. 아쿠아맨하면 떠오르는 전통의 개드립인지라 영화 내에서도 다른 등장인물들이 조롱조로 언급[26]하는 대목이 간간히 나오지만, 조류의 변화를 감지하고 각종 바다생물들에게 소소한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바다 내에선 상당히 유용한 능력이다. 단독 영화에서는 작중 전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데, 바로 전설의 삼지창을 지키는 고대의 초대형 괴수인 카라덴의 시험에서 괴수의 말을 알아듣고 대화까지 가능한 것이 밝혀져 삼지창 획득에 큰 도움이 된 것. 사실 이는 전설의 해왕 아틀란 이후 아무도 보여주지 못한 능력으로, 단순히 아틀란티스인이나 왕족이어서가 아니라 아서 커리만의 특별한 능력이다. 초반에는 주변에 있는 바다생물만 조종할 수 있었고, 트렌치 같은 광포한 생물들은 조종할 수 없는 등 한계가 있었으나, 아틀란의 삼지창을 얻은 후엔 능력이 엄청나게 상향되어 바다 전체 바다의 모든 생물이 자발적으로 절대 복종하는 수준이 되었다. 야생 해양동물들[27]은 물론이고 이 이끄는 대군의 탈것으로 이용한 해양생물들도[28] 아쿠아맨의 명령을 받들어 제 주인들을 공격했으며, 수천년전에 퇴화되어서 지능도 사라진 트렌치족들도 왕으로 섬기기 시작한다. 결국 이 능력이 바로 아쿠아맨이 바다의 왕으로 태어났다는 걸 증명하는 능력이다.[29] 2편에서는 적이 육지 사람인 블랙 만타였던지라 전투에서 큰 활약은 없었으나, 블랙 만타가 발굴한 고대병기 음파 캐논을 범고래와 돌고래 등 초음파를 내뿜는 생물들을 동원해 상쇄시켜 무력화하는 등 결정적인 활약을 했다.

4.3. 권력

원작의 설정을 잘 살린 묘사로, 일신의 강함은 다른 초인들에 비해 아주 특출난 점은 없을지라도 지구 표면의 70퍼센트를 차지하는 바다의 총 지배자라는 어마어마한 권력을 지녔기 때문에 최소한 지구 내에서는 최고의 권력을 지닌 히어로라고 할 수 있다. 저스티스 리그 시점만 해도 아틀란티스인들에게 배척받던 아웃사이더라 아무런 권력도 없었지만, 솔로 무비를 거치며 해양의 4대국과 모든 수중생물을 지배하는 왕으로 등극했다. 먼저 아틀란티스인 하나하나가 아쿠아맨 본인에겐 못 미치더라도 지상인들을 확실히 능가하는 신체 스펙을 지녔고, 제벨인들도 그들 못지 않게 강력하며 브라인의 갑각류 인간들은 아틀란티스인들조차 크게 경계할 정도로 강인한 신체 스펙을 지녔다. 그런데 아쿠아맨은 이들을 전부 합친 엄청난 규모의 초인 대군을 지휘하게 되었다.

더군다나 해양 문명의 기술력이 여러 면에서 지상 문명의 기술력을 능가하는지라 이들의 군대도 온갖 하이테크 무기로 무장했는데, 초인 병사 하나하나가 강화복을 착용한 것은 물론, 유탄으로도 상처를 못 내는 아쿠아맨의 피부에 상처를 내는 냉병기로 무장했고, 지상의 각종 화기들을 상회하는 위력의 광학 병기들, 거대한 수중 전함들과 수중의 전투기라 볼 수 있는 초고속 잠수정들을 물고기떼처럼 많이 운용한다. [30] 각 왕국의 군대 하나하나가 지상의 강대국들이 지닌 군사력에 비견될 정도이며 4개국의 전력을 다 합치면 지상의 인간 문명 전체와 전면전을 벌여도 밀리지 않을 정도다.

게다가 하나하나가 보통 아틀란티스인 이상의 신체 스펙을 자랑하는데다 한 해역을 가득 채울 수 있을 정도로 무시무시한 개체수를 자랑하는 트렌치들까지 그의 부하들이며, 그 밖에도 셀 수 없이 많은 바다의 생물들이 모두 아쿠아맨을 절대적으로 섬기기 때문에 전 지구를 통틀어 최강의 세력을 지녔다고 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 무엇보다도 아쿠아맨은 대괴수 카라덴을 동료로 부를 수도 있다.[31] 언급했듯이 해저 4왕국 하나하나가 지상의 강대국들과 맞먹는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카라덴 한 마리가 이들을 다 합친 것보다 훨씬 강력하다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다.

옴의 연합군과의 전투에서 트렌치들과 바다 생물들이 가담하기 전에도 카라덴이 혼자서 옴 측의 연합군을 가볍게 압도하고 있었으며[32], 아쿠아맨이 싸움을 중단시키지 않았으면 아예 전멸시킬 기세였다. (슈퍼맨을 제외한) 메타휴먼들과도 넘사벽의 차이가 나는데, 몸을 안 움직이고 촉수 두어 개의 끝부분만 사용해서 아쿠아맨을 상대하는데 아쿠아맨이 힘으로 전혀 당해내지 못했고, 아쿠아맨이 아무리 빠르게 헤엄쳐도 카라덴의 반응속도를 따라잡기엔 훨씬 역부족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유탄발사기에 직격당해도 생채기가 안 나는 아쿠아맨도 아틀란티스제 빔 병기 한 방에 심한 화상을 입을 정도인데, 카라덴은 3개국의 군대들이 보유한 모든 빔 병기와 폭탄을 동원해 장시간 동안 퍼부었는데도 생채기 하나 안 났다. 즉 어지간히 강한 메타휴먼과도 개미와 사람 이상의 차이가 나는 강자다. 심지어 제임스 완 감독이 현재 DC 지구상 가장 강력한 생명체(most powerful creature on earth)라고 인증까지 했는데, 작중 연출만 봐도 스테픈울프 따위와는 차원이 다른 강자임은 거의 확실하고, 슈퍼맨과의 우열은 불분명하지만 적어도 크립톤 출신이 아니면서 잠재력을 전부 개방한 크립톤인과 나란히 견줄 수 있는 유일한 존재로 보인다.[33][34] 간단히 말해 아쿠아맨이 인류를 적대하기로 마음먹으면 그 슈퍼맨조차 그를 저지할 수 있다고 확언할 수 없을 정도.[35] 더군다나 단순히 지구를 제압하기만 하는 것이 목표라면 전쟁같은 거는 필요도 없이 모든 대륙을 물에 잠기게 만들면 그만이다. 더군다나 슈퍼맨이라도 밥도 안 먹고 24시간동안 공중에 떠있을 수 없으니...

4.4. 지식

상마초스러운 외모와 달리 의외로 인텔리. 아이슬란드어, 러시아어, 이탈리아어를 능숙하게 구사한다[36]. 시칠리아에서 상당한 수준의 역사 지식을 보여주는데 과거 아서가 아틀란티스의 지도자가 될 것을 대비해 아버지 토머스가 빡세게 교육시켰다고 한다.[37] 즉 그런 목적으로 교육 받았으면 다른 분야에서도 상당한 고등 교육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5. 기타



[1] 어머니와 헤어질때 [2] 수족관에서 해양생물들과 교감할 때 [3] 벌코에게 아틀란티스에 대해 배울 때 [4] 벌코와 본격적인 전투 수련할 때. 여담으로 아서의 아역으로 나온 배우들 중에서 연기를 가장 못한다고 까였다. 실제로 영어를 못알아듣는 한국인들이 봐도 발연기인게 티가 난다는 말이 있었다. [5] 아쿠아맨 만큼이나 바뀐 캐릭터는 플래시. 금발의 건장한 백인 남성이었던 원작과 달리 영화에서는 흑발의 앳된 유대계 청년으로 바뀌었다. [6] 여담이지만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제이슨 모모아가 메인 빌런이 되면서 존 시나 대 제이슨 모모아의 싸움이 성립되었다. [7] 아서는 책이 아니라 영화에서 본 거라 했다. [8] "병 속에 담긴 지도는 진정한 왕의 손에서만 보인다." 그 곳에 있던 왕의 조각상은 로물루스뿐이었다. 로물루스 상의 손에 병을 넣고 눈으로 병 안을 보면 지도가 나오는 식이다. [9] 그의 아버지 톰도 뭍으로 떠밀려온 아틀라나를 구해주고, 돌봐주고, 어항 속 물고기를 잡아먹었을 때도 지적하기보다는 강아지는 먹지 말라고 하는 등 자상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이를 보면 부전자전이다. [10] 카라덴이 아서에게 기회를 주고자 한 것도 아서가 카라덴의 말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11] 현대에 SNS로 서로의 말을 들어볼 생각도 안 하고 무조건 비난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괴물"들의 말을 들을 수 있고 전투가 끝난 뒤 옴에게 나중에 함께 얘기를 해보자고 제안하는 아쿠아맨은 이런 현대 사회의 문제점에 시사하는 바가 많다는 얘기. [12] 돈옵저에서는 물론이고 저스티스 리그 극장판에서는 최악의 평을 들었으며 플래시에서는 좋은 평을 받았으나 분량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13] 게다가 극장판은 정사에서 사실상 폐기되어 큰 의미는 없어졌다. [14] 사실 이것도 생각해보면 아쿠아맨이 대단한게 원더우먼은 반인반신이지만 아쿠아맨은 신같은 초월적인 존재가 아니라 보통 인간이 해저에 적합하게 살도록 진화된 종족의 왕족이기 때문이다. [15] 이걸로 아쿠아맨을 평가 절하하기 애매한게 아쿠아맨은 원래 물을 조종하는 능력이 없다. 저정도 버틴게 대단한 것. [16] 해왕 아틀란의 창 [17] 아이러니하게도 육지 생활을 더 오래했다보니 물 속에서의 전투는 다른 아틀란티스인보다 능숙하지 않고, 오히려 육지에서의 전투가 동족 중 가장 숙련됐다. 이 점을 살려 물 속에서 이기지 못한 옴 마리우스를 육지로 유인해 이겼다. [18] 오히려 똑같은 적을 상대할 때 힘겨루기든 타격을 받고 날라갔을 때든 신음소리를 거의 안 내고 아파하는 기색은 더 적은지라 아직까진 근소우위로 쳐주는듯하다. 다만 원더우먼은 설정부터 부모가 확실한 신이며 그것도 제우스인만큼 성장 가능한 한계치가 더 높다. [19] 후반부의 언급에 따르면 옴의 친위대로 보인다. [20] 사실 아쿠아맨의 초인적인 근력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 저스티스 리그에서 하수구의 물을 막아내는 장면이다. 영화 개봉 시점에 바다의 왕이 고작 하수구의 물을 못 막아내냐는 비웃음을 들었지만, 사실 아쿠아맨은 원작에서도 그렇고 영화에서도 그렇고 해양생물들의 지배자이지 메라와는 달리 물 자체를 다루는 능력은 없는데 적어도 수백 톤은 되어보이는 격류를 힘겹게나마 잠시 막아낸 것 자체가 대단한 것. 삼지창을 활용한 기술 중 하나로 보이는데, 물의 무게 자체는 잠깐이나마 순수히 아쿠아맨의 근력으로 버텨낸 것이다. 물론 만 톤 단위로 나가는 선박을 별다른 어려움 없이 끌거나 천 톤은 족히 넘어보이는 작은 아파트를 아주 가볍게 들고다니는 슈퍼맨에 비할 바는 전혀 아니지만, 아쿠아맨도 생각보다 강력한 초인이라는 뜻이다. [21] 또한 아쿠아맨 엔딩 부분에선 엄청난 속도로 수면 위까지 올라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적어도 500m는 되어보이는 깊이에서 수면까지 올라오는데 5초밖에 안 걸렸다. [22] 예를 들면, 시칠리아에서 메라를 쫒던 아틀란티스 경비대장인 머크는 헬멧이 깨져서 물이 모자라자, 변기에 얼굴을 처박았다. [23] 원더우먼이 훨씬 타격이 적긴 했지만 원더우먼은 방패로 막아내고도 주저앉아 괴로운 티를 냈는데 아쿠아맨은 맨몸으로 맞고 멀리 나가떨어지고도 얼마 후에 싸움에 재합류했다. [24] 블랙 만타가 해적 시절 큼직한 칼로 가장 약할 아쿠아맨의 명치부근을 찔렀는데, 상처는 커녕 쇳덩이에 부딪친 것처럼 막혔다. [25] 여담으로 이 능력 자체는 벌코도 사용할 수 있는데 옴과 싸우기 전 과거 벌코에게 훈련받는 장면이 나올 때 벌코가 이 능력을 사용해 아서의 공격을 방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6] 배트맨이 저 드립을 두 번이나 치면서 물어보자 "물이 대답해 준다."라며 정정해줬다. [27] 아틀란 왕의 유해와 트라이던트를 지키던 카라덴(Karathen)조차 아쿠아맨이 진정한 왕이라 인정하며 그를 도운다. [28] 옴이 개인적으로 타던 틸로사우루스는 주인과의 유대가 깊은지 아쿠아맨에게 복종하지 않았다. [29] 무력이 아니라 소통 능력이 이야기의 전환점이 된다는 것과 여태까지 아쿠아맨을 비웃음거리로 만들던 요소를 오히려 그가 영웅인 이유로 바꿔버렸다는 점에서 대호평하는 리뷰어도 있다. 영화 내적으로도 이 소통능력은 아서에게 큰 힘이 되는데, 고래에게 도움을 받아 옴에게서 무사히 도망칠 수 있었고, 카라덴이 지키던 삼지창을 얻을 수 있었으며, 해양생물을 조종해 전장의 판도까지 바꾸는 등 아서 개인의 무력으로 감당할 수 없었던 일을 성공케 하는 가장 큰 힘이었다. [30] 지상의 해안 도시들에 막대한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거대한 쓰나미를 발생시키는 기술을 지닌 것은 덤. [31] 각본가의 언급에 따르면 모티브가 크툴루라고 한다. 정확히는 크툴루같은, 러브크래프트의 작품에나 나올 것 같은 이미지의 초월적인 고대의 괴물이 아쿠아맨의 조력자가 되는 것으로 구상했다고. [32] 소형 잠수정들은 공격도 필요없이 몸과 부딪치기만 해도 박살나고, 거대전함들도 집게발과 입질 한두번으로 물에 젖은 신문지마냥 처참하게 찢어진다. [33] 이런 괴물이 스테픈울프의 1차 침공 당시 지구의 항쟁에 왜 참여하지 않았는지 의문이 들 수 있는데, 스테픈울프의 침공은 아틀란 왕이 삼지창을 만들어내고 아틀란티스가 심해로 가라앉기 훨씬 이전이었다. 즉 전쟁이 일어나는 와중에도 관여를 하지 않고 잠들어있다가 유일하게 자신과 대화가 가능한 아틀란 왕을 만나게 되며 존재가 알려진 것으로 보인다. [34] 사실 카라덴의 존재 자체가 훗날 만들어질지도 모르는 후속 팀업 영화에 대비해 슈퍼맨과의 전력 격차를 줄여보려는 시도일 가능성도 존재하는데, 슈퍼맨의 전력이 넘사벽이라는 말도 아까운 사기급인데 그 격차를 좁히자고 아쿠아맨의 신체적 전투력을 뜬금없이 슈퍼맨급으로 상향할 수는 없으니, 아쿠아맨의 아이덴티티에 어울리는 방식으로 슈퍼맨에게도 꿀리지 않는 전력을 준 것. DC 확장 유니버스가 장기적으로 살아남는다면 또다시 데우스 엑스 마키나식 전개가 나오지 않게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다른 멤버들도 솔로 영화를 거치며 각자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능력이 크게 상향될 가능성이 크다. [35] 물론 아틀란티스의 하이테크 초인 군대도 슈퍼맨에게 큰 위협이 되진 못하겠지만, 이들을 적으로 돌리면 광활한 해저 어딘가에 숨어서 정면대결을 피하고 쓰나미로 해안가의 주요 도시들을 타격할 것이기에 슈퍼맨도 손 쓰기 까다로울 것이다. 게다가 다른 건 다 제쳐 놓더라도 아쿠아맨의 부름에 응해 함께 싸워주는 카라덴의 존재는 그 슈퍼맨에게도 위협적일 것으로 보인다. 본체 자체는 느리게 움직이지만 촉수만큼은 전속력으로 헤엄치는 아쿠아맨을 가볍게 잡아낼 정도니 슈퍼맨에겐 미치지 못할지라도 스테픈울프, 원더우먼, 아쿠아맨보다는 빠르며, 어머어머한 덩치 때문에 촉수 공격의 사정거리만 수백 미터 단위다. 충분히 슈퍼맨에게도 위협이 될 강대한 생물인 것. 거기에 현 아틀란티스의 무기는 대부분 극도로 발달한 과학 기술로 만들어진 것이지만 아쿠아맨이 사용하게 된 해왕 아틀란의 창이 가지고 있는 능력의 기원이 마법이라고 한다면 슈퍼맨도 이전처럼 쉽게 아쿠아맨을 제압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36] 아이슬란드에서 브루스 웨인과 만날 때 현지인과 대화하는 장면은 없지만 무리 속에 자연스럽게 끼어 있었고 물고기떼도 몰아줬으니 당연히 언어 구사가 가능할 것이다. 스나이더 컷에서 배트맨과 주민들 간의 통역을 해주는 장면이 나오면서 확정. 극장판에서도 주민의 말을 배트맨에게 통역해주는 모습이 나왔다. [37] 데저트 왕국에서 아틀란 왕이 삼지창에 대해 남긴 영상기록을 한 번 보고 기억한 메라와 달리 아서는 한 두 단어 빼고는 기억도 못한걸 보면 지식수준과는 별개로 머리가 좋은 편은 아니다. 그럼에도 다양한 언어구사와 역사지식을 보유한걸 보면 정말 죽도록 공부한듯. [38] 술집에서 싸우다 깨진 술병 조각에 의해 생긴 거라고 한다. [39] 영화 속 아쿠아맨의 설정을 재구성하면서, 배우 본인의 문신을 그대로 드러냈다. [40] 담당 배우인 제이슨 모모아 폴리네시아 혼혈이라고 한다. [41] 아서의 몸의 문신도 아버지 톰이 그려준 듯 하다. 극 중 톰이 아서에게 "집에 가서 문신이나 마저 그려넣자. 너희 할아버지가 살아계셨음 아직도 문신 다 완성 못했냐면서 호통을 치실거다."라고 말한 걸 보면, 아서가 철이 들기 시작할 때부터 조금씩 그려준 듯하다. [42] 폴리네시아인은 대표적인 해양민족 중 하나이다. [43] 작중 아서와 메라가 벌코와 만난 은신처는 옛날에 바닷속에 침몰한 해적선으로 추정되는 난파선 내부였다. 그 안엔 금화가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었는데, 아틀란티스인들은 그 금화를 길에 구르는 돌멩이 취급을 하듯 신경도 쓰지 않았다. [44] 유일하게 비견할 만한 히어로는 지금은 아니지만 한때는 모든 건물들이 금으로 되어있는 왕국에 왕자였던 토르, 그 외에도 전세계의 GDP를 합친 것보다 더 큰 자산(무려 약 90,700,000,000,000달러, 한국 돈으로 무려 약 10경원이 넘는다. 원작 만화 기준.)과 산처럼 쌓인 비브라늄(설정상 1g당 $10,000)을 소유한 와칸다 왕국의 국왕 블랙 팬서 역시 비견할 만 하나 지구인에겐 바다의 가치가 비브라늄 보다 더 높다. [45] 굳이 더 말하면 아쿠아맨과 로보를 합치는 것인데 그럴 일이 있을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