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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키가하라 青木ヶ原 | Aokigaha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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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오키가하라 수해 내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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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63><colcolor=#fff> 위치 | 북위 35°28′ 29″ 동경 138°38′ 25″ |
소속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야마나시현 미나미츠루군 |
높이 | 해발 920 - 1300m |
면적 | 약 30㎢ |
분류 | 숲 |
형태 | 원시림 |
형성 시기 | 864년 (조간 대분화) 이후 |
쾨펜의 기후 구분 | 냉대 습윤 기후 (Df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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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오키가하라(青木ヶ原)[2]는 일본 후지산 기슭, 야마나시현 미나미츠루군 후지카와구치코마치 인근에 걸쳐 있는 원시림 지대이다.2. 명칭
'아오키가하라 수해(青木ヶ原樹海, あおきがはらじゅかい)' 또는 '후지의 수해(富士の樹海, ふじのじゅかい)'라고 하며, 줄여서 '주카이(樹海, じゅかい 수해)'만으로 불리기도 한다.본래 '수해(樹海)'는 '나무의 바다'라는 뜻으로 울창하고 광대한 삼림을 가리키는 한자어 일반 명사이다. 한국어에서도 비록 잘 쓰이지는 않지만 엄연히 표준어로서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되어 있다. 하지만 일본 국내에서는 '수해'라고 하면 단연코 후지산 기슭의 원시림인 아오키가하라부터 떠오르기 때문에 '주카이'가 이 지역을 가리키는 고유명사처럼 통하게 된 것이다.
3. 지리와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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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산 북서쪽[3]에 위치한 아오키가하라는 864년 후지산 조간(貞觀) 대분화 때 흐른 용암류가 식은 자리에 나무가 자라면서 생겼다. 면적은 약 3천 헥타르(30㎢)로, 여의도 택지 면적의 10배에 달한다. 864년 분화 이전에는 그 자리에 큰 호수가 있었으나, 용암이 흘러 대부분이 메워지고 남은 곳에 물이 고여 쇼지호가 생겼다고 추정한다.
수해 인근에는 육상자위대와 주일미군 육군 기지가 있기 때문에 민항기는 비행할 수 없다. 수해 가장자리에는 캠프장과 공원이 있고, 또 산책로도 정비되어 있기 때문에 산림욕을 하기에 좋은 곳으로 알려졌다. 인근의 호수와 후지산의 경관이 아름답고, 도쿄를 비롯한 일본의 수도권에서 주말을 이용해 여행할 수 있는 거리에 있어서 인기가 높은 관광지이다.
3.1. 자살 명소화
아오키가하라 수해를 배경으로 1960년, 마쓰모토 세이초가 소설 《파도의 탑(波の塔)》을 출판하자 자살의 명소로 떠오른 바 있다. 그리하여 자살 희망자들이 모이다 보니 다른 숲보다 자살자가 많고, 종종 산책로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발견되는 것은 사실이다.1998년에 시체 73구가 발견되었고, 2002년에 78구, 2003년에 100구, 2004년에 108구로 자살자 수는 늘어만 갔다. 2010년에는 247명이 자살을 시도해서 54명이 사망했다. 1974년 한 여성이 숲속에서 '파도의 탑'을 베개 삼아 벤 모습으로 시체로 발견된 이후 자살 사건이 계속되자, 마이니치 신문이 1985년에 소설과의 관련성을 보도하기도 했다.
2023년 4월에도 자살자가 나왔다고 한다. X(구 트위터)(시체 사진은 없지만 유품인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가 있다. 열람 주의)[4]
4. 괴담 및 오해
아오키가하라 수해에 들어가면 나올 수 없다는 도시전설이 있지만, 실제 아오키가하라 수해는 139번 국도가 숲을 뚫고 지나가며, 가장자리 부분에는 산책로도 조성되어 있다. 물론 정해진 산책로를 벗어나 숲속으로 들어선다면 사방에 나무 외에는 특색 없는 풍경이 계속되어 길을 찾기가 매우 어렵겠지만, 광활한 원시림에서 정해진 길을 벗어나면 조난당하기 쉬운 것은 어디에서나 마찬가지다. 한국에서도 지리산이나 태백산맥 등지에서 해마다 조난당하는 사람이 있으며, 시베리아나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으로 나가면 면적이 아오키가하라의 30㎢를 아득히 초월하는 산림은 셀 수 없이 많다. 오히려 잘 정돈된 옥수수 농장의 집합체인 미국의 콘벨트가 아오키가하라 수해보다 훨씬 위험한 곳이다.숲속에서 나침반을 사용할 수 없다는 말도 있는데, 이 역시 사실무근이다. 과학적으로 자철광을 포함한 화성암질 암석 위에서 나침반이 1~2도 정도 오차를 낼 수는 있지만, 암석에 30cm는 밀착시켜야 이 정도의 오차가 생기기 시작하며 방위를 알 수 없을 정도까지 오차가 생기지는 않는다. 철 성분을 띤 광석이 많은 편이라 특이하게 자력이 강한 곳이 아주 없진 않다고는 하지만, 백번 양보해서 만약 수해에서 나침반 바늘이 제멋대로 움직이는 현상을 겪는다면 침착하게 그 자리에서 10~20m 정도만 이동해도 이상 현상이 없어질 것이다. 자력권이 그렇게 넓지 않기 때문이다. 자성을 띤 장소와 평범한 장소가 뒤섞였긴 하지만 평범한 곳이 더 많다. 이곳은 육상 자위대 동부방면대가 지도와 나침반만을 사용하는 독도법 훈련을 하는 지역이다. 나침반으로도 길을 못 찾을 정도일 리가 없다. 한국에서도 암석 대부분이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곳이 많다.
서브컬처에서는 아마조니아처럼 광대한 지역인 양 묘사하지만, 실제 면적은 약 30km²로 여의도 택지 면적의 약 10배에 불과하다. 한 변이 6km, 다른 변이 5km인 직사각형을 상정할 경우. 평지에서 성인 남자가 1시간 동안 걸으면 4km쯤 가므로 방향만 잘 잡으면 숲의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넉넉히 잡아도 2-3시간 정도 걸으면 갈 수 있단 소리다. 게다가 엄연히 관광지인 만큼 내부를 관통하는 도로가 있어서, 정말 최악의 경우라도 직선으로 4-5 km 정도면 다른 도로를 보거나 밖으로 나올 수 있다.[5]
물론 울창한 숲속에서 이동하는 데는 평지보다 시간이 훨씬 많이 걸리고, 지형적 문제로 직선 이동이 아니라 빙빙 돌아 나와야 하니 방향을 제대로 잡을 수 없어서 만만하진 않다. 나침반이나 GPS가 없고[6] 나무나 돌쪼가리 보고 방위를 알아내는 생존왕 수준 능력이 아니라면 방향 잡기가 어렵다. 울창한 나무 때문에 태양과 손목시계로 방위를 찾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소설 등의 묘사처럼 광대한 지역은 아니나, 준비 없이 들어가면 위험함은 분명하다. 그렇다 해도 고작해야 관악구 정도 넓이라 물만 충분해도 별문제 없이 하루 정도면 빠져나올 수 있다는 점은 변함없다.[7]
숲속을 촬영한 사진들을 보면 진짜 귀신이 나올 듯이 굉장히 어둡고 음침해 보이는데, 일부러 흐린 날에 찍거나 필터를 어둡게 해놓고 촬영해서 그렇다. 날씨 좋은 날에 들어가 보면 그냥 공기 좋은 숲속이다. 수해 시리즈물로 AV[8]를 찍으러 오는 사람들도 있고, 종교에 심취한 사람 혹은 오컬트 매니아 등이 있어서 이후에는 차분하게 자살하기에는 좀 시끄러운 장소가 되었다.
또한 폭주족이나 비행 청소년들의 아지트화 문제도 제기되었고 방화 미수와 살인 미수 따위 흉흉한 사건 사고가 심심찮게 터지자 여러가지 골머리를 앓다가, 2020년 들어 수시로 경찰들이 순찰을 도는 구역이 되었다. CCTV도 증설하여 관광객으로 보이지 않는 사람이 정해진 산책로가 아닌 곳으로 다닐 경우, CCTV에 움직임이 포착되고 즉시 순찰차가 출동하여 불심 검문을 한다.
즉, 예전같이 자살 목적이든 단순 탐방 목적이든 정식 탐방로를 이용하지 않거나 도중에 탐방로를 이탈하고 숲으로 들어가는 일은 거의 불가능해졌다. 덕분에 자살 시도가 완전히 근절되진 않아도 엄청나게 줄었다. 또한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하고자 숲 전역에 기지국을 설치했기에 통신이 끊긴다는 이유로 조난당할 일은 거의 없다.
5.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 공허한 십자가 : 수해와 관련된 사건이 나온다.
- 구멍을 파고 있어(穴を掘っている) : 아마자라시의 곡. PV는 수해를 모티브로 찍었다고 한다.
- 그래플러 바키 : 이 숲이 나온다.
- 기사룡전대 류소우저 : 류소우 일족의 마을이 있는 곳으로 나온다. 한국에선 용혼산 국립공원으로 로컬라이징.
- 문의 바깥: 2권 작가 후기에 자살자 시체 발견 보상금을 노리고 여기 들어갔다가 조난당한 작가의 경험담이 짤막하게 언급된다.
- 사무라이 디퍼 쿄우: 미부 일족의 본거처로 들어가는 일종의 오프닝 스테이지 비슷하게 묘사된다. 처음 묘사될 때는 마의 숲이라고 무시무시하게 나왔지만 결국 나중엔 렙업 장소로 전락한다. 수해의 주민들은 보통의 인간들과 다르게 묘사되는데, 사실은 미부 일족의 실험체 중 소수 살아남은 실패작들이 수해에 거주하고 있는 것이었다.
- 수상한 취재를 다녀왔습니다: 일본의 오자와 카오루라는 여성 만화가가 자신이 해본 특이한 체험들을 모아 그린 책. 처음 이곳에 갔을 땐 백골을 발견해 경찰에 인계했다. 두 번째로 갔을 땐 자살 시도자를 발견했는데, 만화가 일행이 야영하는 곳에 찾아와 살려달라고 한다. 이 책은 국내에도 2012년 대원씨아이에서 정발되었다. 다만, 한국어판은 극 중 백골을 좀 뿌옇게 처리하여 보여줬다.
-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 시라이시 미노루가 여기에 물을 뜨러 갔다온 적이 있다. 거지꼴이 돼서 도착한 인증 사진도 올라왔고, 그때의 상황을 담은 ' 타니구치가 가는 불가사의 발견 여행'이라는 DVD가 나오기도 했다.
-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 TV판 최종전인 일본 그랑프리에서 후지오카 서킷 직전에 나오는 랠리 코스가 이 아오키가하라 안에 위치해 있다. 피탈리아 로페가 여기서 리타이어. KBS판에서는 비봉산이라 되어 있다.
- 씨 오브 트리스(The Sea of Trees)(樹海의 직역): 수해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로 2015년에 개봉되었다. 감독은 구스 반 산트였는데, 칸 영화제에서 상영할 때 최악의 상영작이라는 악평을 받으며 묻혔다. 2500만 달러로 만들었는데, 전 세계에서 2천만 달러도 벌지 못했다.
- 아웃브레이크 컴퍼니: 시작은 이 수해에서 이계와 연결된 이상한 통로가 발견되면서부터이다.
- 아이 앰 어 히어로: 두 주인공인 스즈키 히데오와 하야카리 히로미가 여기서 처음 만난다. 히로미는 히데오를 자살하러 온 사람으로 오인하고 구하려 한다.
- 주카이 마을: 시미즈 다카시 감독이 이누나키 마을 이후 후속작으로 만들었다. 자살을 시도했던 사람들이 숲의 어딘가에 마을을 이루고 산다는 도시전설을 소재로 했고, 중간에 코토리바코 이야기까지 들어갔다.
- 작전명 충무: 한국군 일본 원정군인 7군단+해병 원정군단 주력과 일본 육자대 동부방면대와 중부방면대+후지전차교도단의 후지산에서의 전투 중 패퇴하다가 부대에서 이탈하게 된 자위관 마에무라 일사가 핸드폰과 GPS도 터지지 않자, 자신이 있는 곳이 수해[9]일 것으로 예상한다. 그리고 들개에게 끔살당할 것을 암시하며 끝난다.
- 전생검신: 미호의 언급에 따르면 초절정 고수인 백웅조차 20리를 가지 못하고 츠지구모 같은 대요괴 떼거리를 만나면 잡아먹힐 것이라고 말했을 정도로 위험한 장소다. 4단계로 구분돼 있으며 외차원으로 통하는 문이 존재한다고 하는데, 만약 수해의 모든 문을 열어서 외차원에 정식으로 진입을 한다면, 외신 중 한 명 주시자의 도움으로 사대신기를 모두 찾을 수가 있게 된다고 한다.
- 츠키코모리: 스즈키 유카리가 이 수해와 관련된 괴담을 들려준다.
- 켄간 시리즈: 카키가하라 수해라는 이름으로 등장. 예로부터 고명한 무예가들의 성지라고 불렸으며, 자기장이 강하게 펼쳐져있어 평범한 생물들이 쉽게 살아갈 수 없다고 한다. 주인공 토키타 오우마와 그의 스승 토키타 니코가 사용하는 무술 니코류의 오의 전승을 위해 찾아간 장소이다.
- 파도의 탑(波の塔): 선술했듯이 이 소설 이후로 이곳이 자살 명소화가 되었다.
-
포레스트: 죽음의 숲(The forest): 아오키가하라
자살을 소재로 한
미국의 저예산
호러영화. 2016년 개봉.
로튼 토마토에서 2015년 판포와 동점이다.숲닦이-- 1천만 달러로 만들어 376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씨 오브 트리스보다는 흥행했다. 데이비드 S. 고이어가 공동 제작하여 제작비 4배 가까운 흥행을 거둬들였다. 2018년에는 포레스트: 위험한 신고식도 개봉했다.
- 환상수호전 티어크라이스: 스크라이브족이 사는 지역이 수해로 설정되어 있는데, 아스트라시아 왕국이 멸망했을 때 자결하기 위해 들어갔다는 주민 이야기가 나온다. 이곳이 모티브인 듯하다.
- BLACK★ROCK SHOOTER THE GAME: UFF 기지가 존재하는 숲으로 등장한다. 나나 그레이가 BRS와 같이 이 기지를 찾느라 열을 올린다. 맵이 상당히 복잡해서 미니맵 없으면 진짜로 길 잃을 기세다.
- MILGRAM: 등장 죄수 중 한 명인 시이나 마히루의 언더커버 MV에 나온 머그샷의 장소로 나온다. 본인의 2심 MV에서 남친이 자살을 했는데 정황상 이곳에 자살을 한 것으로 보인다.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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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에 아오키가하라를 돌아다니면서 찍은 영상이 4K로 업로드되었다.
- 2007년 2월 13일자 KBS2 <놀라운 아시아> 및 2011년 7월 24일 자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 방영되었다. 수해에 들어간 사람들이 살아나오지 못하는 이야기 및 나침반이 먹통이 된다거나, 사람들이 숲에서 두려움을 느낀다면서 귀신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둥 떡밥을 풀다가 선술한 마츠모토 세이쵸의 소설을 언급하고 마무리했다.
- 2008년 코미디TV에서 방영된 공포 체험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고스트 스팟에 이 숲의 배경으로 무속인을 섭외하여, 이곳을 탐방하고 방영하였다. 생각보다 이 프로그램에선 괴담을 주로 이야기보다는 무속인의 접신으로 해당 장소의 원령들의 사연과 한을 풀어주는 내용을 담아서, 왜곡이라 해야 될지 과학적으론 증명할 수 없는 내용이라고 한다.
- 산책로도 캠프장도 공원도 있는 관광지이지만 산책로를 벗어나 깊은 숲속으로 들어가면 길을 잃기 좋다. 애당초 이런 문제는 이곳만이 아니라 어지간히 깊은 숲에서는 종종 일어나는 일이다. 유명해지면서 관광객들이 버리는 쓰레기나 무단으로 투기하는 산업 폐기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 때문에 산림법 위반으로 체포되는 사람들도 속출하여 지역 공무원들은 매우 힘들어한다.
- 단지 마경으로서만이 아니라 청정 지역으로도 유명하다. 여기에서 채취한 물을 식수로 판매할 정도.
- 일본의 코스프레 촬영 스팟으로서 유명해지기도 하여 많은 코스어들이 이 곳을 찾고 있다.
- 2012년 11월 11일 언론 보도에 의하면 세계 7대 괴기 장소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 많은 유튜버들이 이곳을 다녀가서 탐방 영상을 찍어 올리기도 한다. 특히 구독자가 약 1500만 이상인 세계적 인기 유튜버 로건 폴이 숲을 돌아다니다 자살한 사람의 시체를 발견한 장면을 2017년 12월 31일에 업로드하였다가 논란이 되었다. # 해당 영상은 로건 본인이 상황을 깨닫고 18년 1월 2일에 직접 내렸으며, 이후에 이에 대해 사과하는 영상을 올렸다. 비록 확인을 위해서 가까이 다가갈 때 조금씩 모자이크 처리가 들어갔다곤 하나, 자살한 사람의 시체, 그것도 허구로 꾸며낸 시나리오상 쓰여진 것도 아닌 실물을 그대로 영상에 담아 인터넷에 공개함은 도덕적 책임을 넘어서 상당히 심각한 문제다. 하다못해 여기까지 리얼리티 추구를 이유로 넘어간다 치더라도 시체를 두고 웃으며 농담까지 주고받아서 비난은 더 커졌다. 이에 대해 그의 수많은 구독자 및 팬들과 다수의 타 유튜버들이 이 사건에 대해 비난을 토하게 된다. 이 이후로 다른 유튜버들은 주카이 숲을 탐방할 때 "제가 시체를 발견했는데 영상은 안 찍을 겁니다"라고 직접적으로 말하거나 한 번 언급하고 조용히 지나간다. 대부분 이미 자살 숲이고 시체가 있으리라 알고 가서 직접 보고 놀라더라도 반응이 좀 덜한 듯하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
- X JAPAN의 기타리스트였던 히데가 미용사 일을 하던 시절, 단골 손님인 야쿠자의 딸이 어느날 갑자기 사라졌는데, 하필이면 그 여자의 일기장 마지막 페이지에 히데의 본명인 '마츠모토 히데토(松本 秀人) SAVER TIGER'라는 메모가 있어서 의심을 받았다. 히데는 야쿠자들에게 수해까지 끌려가서 자백을 강요받았지만 계속 모른다고 호소한 끝에 간신히 풀려났다고 한다.
- 2019년 1월 12일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 원인불명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편에서 2위에 올랐다.
- 한때 수해에서 자살한 사람들의 시체와 유류품들의 사진을 올려놓은[10] '수해의 유실물(樹海のおとしもの)'이라는 웹사이트가 존재했다.[11] 해당 사이트 관리자는 결코 흥미 본위가 아니라 수해에서 자살하려는 사람들이 자살을 단념하게 하려는 목적으로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하나, 접속이 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폐쇄된 모양.
- 일본의 어느 챗봇 사이트에 들어가서 인공지능 AI에게 아오키가하라는 키워드로 그림을 그리게 하면, 최종적으로는 숲에서 어딘가를 응시하는 의문의 여성이 동일한 장소에서 연속으로 나온다고 한다는 괴담이 있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인데, 애당초 아오키가하라라는 곳이 수많은 괴담의 소재인 만큼 그에 관해 AI가 학습한 데이터들도 괴담이 대부분일 것이기 때문. 이곳이 자살명소라는 소문이 퍼지자 그 소문을 듣고 실제로 이곳에서 자살하는 사람들도 늘어났던 것처럼, 일종의 자기실현적 괴담이라 볼 수 있겠다.
[1]
밝기가 보정된 사진으로, 실제로는 조금 더 어둡다.
(원본 링크)
[2]
일본어를 풀이하면 '푸른 나무의 평원'이다.
[3]
사이호의
숲(수해).
[4]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는 2019년도에 나왔다. 이는 자살자는 앞으로도 계속 나올 수도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5]
이 점이 다른 수해와 구별된다. 예컨대 사할린 하바로프스크 외곽의 수해는 아오키가하라와 비교도 안 될 만큼 광대하기 때문에 정말로 길을 잃고 곰에게 습격당하거나 혹은 조난당해 죽는 경우도 있다. 가다 보면 도로를 만날 수 있는 아오키가하라와는 달리 반경 수십 km 내에 민가는커녕 도로 하나도 없다.
[6]
실제로 옛날에 사망자가 많았던 이유가 이것이다. 당시 휴대폰엔 GPS를 이용한 내비 기능이 없었다. 그리고 굳이 나침반을 들고 가는 사람도 적었을 것이다. 따라서 길을 잃으면 꼼짝없이 죽게 생긴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다. 물론 현대에는 지도 앱을 켠 후, GPS를 보면 된다.
[7]
물론 심령 스팟을 믿는 이들은 물리적 면적 따위 아무 의미 없다는 전제를 깔고 들어가는 경우가 많으니, 오히려 이런 점이 더 공포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긴 하겠다.
[8]
수해 시리즈물로 나오는
AV의 내용은
자살하러 온 남자를 빨간 옷을 입은 의문의 여자가
섹스로 구제한다는 것이다. 원래는 진짜 자살하러 온 사람을 찾아서 즉석 스카우트를 할 예정이었으나, 진짜 자살 희망자를 못 찾아서 결국 배우끼리 찍었다고 한다. 단, 자살 희망자는 못 찾았지만 이미 자살한 시체는 찾았는데, 그걸 또 자랑스럽게 DVD 특전 영상에 수록했다. 목을 매단 젊은 남성의 시체인데,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 했다. 수해에 관련된
도시전설 중에
자살하러 갔다가 살아남은 사람은 하나같이 "같이 있었던 빨간 옷을 입은 여자는 어디에 있나요?", "저를 구해준 빨간 옷을 입은 여자를 못 보셨나요?"라고 입을 모아 말한다는 얘기가 있는데, 그 얘기를
AV화한 것이다.
[9]
본문에서는 아오키가하라 숲이라고 나온다.
[10]
모자이크 처리가 되기는 했지만 사진이 사진인지라
일본 웹에서는
절대로 검색해서는 안 될 검색어에 속하기도 했다.
[11]
해당 웹사이트는 현재 아카이브로 남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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